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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압박에도 中 수출 ‘훈풍’…주요 도시서 스테이블코인 사기 빈발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압박에도 中 수출 ‘훈풍’…주요 도시서 스테이블코인 사기 빈발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압박에도 中 수출 증가세 가속도 [대만 연합보] 중국 해관총서가 14일 발표한 최신 수출입 데이터에 따르면, 미화 기준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해 전월 대비 성장률이 1% 포인트 늘었습니다. 수입도 5월 3.4% 감소 뒤 6월에 1.1% 증가하는 등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토 수출업체들이 미중 관세 휴전을 활용해 선적을 최대한 가속화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다만 앞으로도 관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향후 몇 분기 동안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이는 경제 성장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中, 상반기 수출입 무역 파트너 증가 [홍콩 명보] 왕링쥔 해관총서 부서장은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과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대부분 국가와 지역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이 증가했으며, 중국은 외부 환경의 급변으로 인한 위험과 도전에 대처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았지만 워싱턴의 관세 남용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면서 중국과 미국은 현재 런던 프레임 워크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도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190여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수출입이 증가했으며, 무역 규모가 500억 위안 이상인 무역 상대국 수는 6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개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신흥시장의 성장률이 높았다며 아프리카 수출입이 14.4% 증가한 1조 1880억 위안, 중앙아시아 수출입이 13.8% 증가한 3572억 위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영향력 두고 경쟁하는 美中 [미국 NYT]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에서 중국과의 무역을 제한하고 미국에 유리한 관세 조건에 합의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고위 외교관들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자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각국 정부에 미국의 압력에 저항하고 중국을 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보라고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묻는 질문에 루비오 의원은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러시아에 100 % 관세 부과 위협 [중국 CCT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할 정도로 화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을 끝내기 위한 협의가 50일 이내에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이 러시아에 “매우 가혹한,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가 발표할 우크라이나 지원 내용은?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트럼프 대통령은 키이우에 대한 새로운 무기 공급과 모스크바에 대한 제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러시아와의 대화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과학아카데미(RAS) 안보문제연구센터 연구원 콘스탄틴 블로킨이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가 미국 군수품 창고에서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 규모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자 대통령 고유 권한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NBC 뉴스에서 “러시아에 대한 중요한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게는 좋은 소식은 (무기) 공급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지만, 나쁜 소식은 그 규모가 이전처럼 크지 않을 것이며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러시아와 관련해서 제재가 발표될 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푸틴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고 모스크바와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日, 필리핀에 호위함 6척 수출 계획…中, 반발 [중국 환구망] 14일 중국 국방부 장빈 대변인이 최근 군사 관련 이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일본이 필리핀에 ‘아부쿠마급’ 호위함 6척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해양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일본 측은 평화헌법 원칙을 깨고 지속적으로 무기와 장비를 외국에 수출하고 ‘작은 원’을 그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불안정 요인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 저항 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로, 일본 측이 깊이 반성하고 역사의 교훈을 배워 군사 안보 분야에서 언행에 신중을 기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최근 중국 미디어에서 대만 독립, 일본 군사 행동, 한국 정치에 대한 기사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느끼는 지정학적 긴장이 상당히 커졌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中, 상하이협력기구(SCO) 역할 격상 용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1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우리는 러시아 및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하여 톈진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계획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축하고 SCO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SCO는 1990년대 구소련 붕괴로 국경선 문제가 대두되자 이를 논의하고자 1996년 설립됐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등이 가입해 있고 최근 반서구 동맹 성격이 커지고 있습니다. ●中 곳곳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기 빈발…규제당국 시험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코인 관련 금융 사기가 중국 지방 당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열풍이 혼란의 온상이 되었으며, 이미 수백만 명을 속인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주간 중국의 여러 지방 정부는 투자자들에게 불법 자금 모금과 사기에 대한 긴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과 선전, 쑤저우, 충칭 등 주요 도시에서는 “고수익과 보장된 이자 지급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 활동이 공공 금융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경고는 ‘USDT’(테더로도 알려진 주요 스테이블코인)와 같은 유행어와 용어를 사용해 고수익을 홍보하는 대규모 투자 사기 사건이 본토 전역에서 널리 보도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 윤상현, “상현이한테 얘기” 尹통화 공개되자 휴대전화 바꿨다

    윤상현, “상현이한테 얘기” 尹통화 공개되자 휴대전화 바꿨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윤상현한테 이야기할게”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핵심 통화 내용이 공개됐을 무렵 자신의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윤 의원이 지난해 12월 자신의 휴대전화를 돌연 교체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돌입했다. 윤 의원이 휴대전화를 교체한 시기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검찰에 이른바 ‘황금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제출하며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 때였다. 검찰이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통화 내용에는 윤 전 대통령과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논의하며 당시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둔 5월 9일, 당시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윤 전 대통령이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하자,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윤 의원에게 직접 부탁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대목도 담겼다. 명씨는 “윤한홍, 권성동 의원이 (공천을) 불편해하는 것 같다. 한 말씀 드리면 경남에 여성 국회의원 없었습니다”라고 김 전 의원 공천에 대해 언급하자, 윤 전 대통령은 “알았어요. 윤상현이한테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는 이 통화가 끝나고 약 40분 뒤 김 여사와도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 여사는 명씨에게 “당선인이 (김 전 의원 공천 관련해) 지금 전화했다. 걱정하지 마시라 잘될 거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은 이 녹음 파일 등을 근거로 윤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 심사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본다. 윤 의원은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윤 전 대통령에게 (공천자 명단을) 보고한 적 없다”며 부인해왔으나, 공교롭게도 윤 의원이 휴대전화를 바꾼 시기가 이 같은 통화 내용이 공개된 시점과 맞물리며 의혹이 커지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8일 윤 의원의 휴대전화 확보를 위해 압수 수색에 나섰지만, 윤 의원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면서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했었다. 윤 의원 측은 별도로 특검에 아이폰을 임의 제출했지만, 해당 아이폰은 잠겨 있으며 특검의 비밀번호 제공 요청도 거부했다.
  • 힘 빠지는 ‘윤희숙 혁신안’… 국힘, 혁신 없이 전대부터 치르나

    힘 빠지는 ‘윤희숙 혁신안’… 국힘, 혁신 없이 전대부터 치르나

    송언석 “누굴 내치는 건 혁신 아냐”의견 수렴 이유로 3호 혁신안 제동황우여 “인위적 쇄신 후유증 우려”권영세 vs 한동훈 前지도부 설전도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잇달아 제시한 1~3호 혁신안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권 주자들의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당 지도부마저 미온적으로 반응하면서 혁신위의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결국 별도 혁신 과정 없이 8월 중하순 전당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한다는 이유로 누가 누구를 내친다든지, 누가 누구를 비판하거나 욕한다든지 그런 차원에서 혁신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적 쇄신을 중심으로 한 3호 혁신안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사죄문을 당헌·당규에 담겠다는 1호 혁신안, 최고위원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2호 혁신안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비대위와 혁신위가 연석회의를 통해 함께 이 난국을 조화롭게 헤쳐 나가는 게 좋은 방안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며 “당내외, 원내외 의견을 좀더 수렴해서 최종적으로 우리 당의 입장을 정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특히 인적 쇄신을 두고서는 당내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황우여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인위적 인적 쇄신은 반드시 후유증이 남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대선 후보 교체 파동’의 중심에 있던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독일의 목사 마르틴 니묄러가 쓴 것으로 알려진 시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인적 쇄신의 대상이 ‘쌍권’(권 전 위원장·권성동 전 원내대표)에서 수십명으로 확대된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혁신위로부터 사과를 요구받은 전임 지도부 간 공방도 벌어졌다. 권 전 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는 (대선 경선) 2등인데도 선거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고 어떤 면에서는 방해가 됐다”고 직격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만약 권 전 위원장 작전이 성공해서 내란 혐의 대상자로 수사받게 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억지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만들었더라면 국민의힘은 진짜 내란당이 됐을 것”이라며 “권 전 위원장은 왜 무리하게 말도 안 되는 한덕수 옹립 작전을 폈는지 털어 놓아야 한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권 전 위원장은 “한 전 대표 역시 경선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말이 나온 김에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해서는 왜 지금까지 침묵만 지키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공격했다. 한편 이날 상견례를 마친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당대회를 늦어도 8월 하순까지 개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 ‘험지’ 대구 찾은 정청래·박찬대…“강력한 투쟁력”·“안정적 리더십” 강조

    ‘험지’ 대구 찾은 정청래·박찬대…“강력한 투쟁력”·“안정적 리더십” 강조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14일 최대 험지로 꼽히는 대구를 찾아 당심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강력한 투쟁력을, 박 후보는 안정·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당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대구·경북(TK) 당원 간담회에서 “저는 2004년 제17대 국회에 처음 들어와서 산전수전, 해상전, 공중전을 다 치러봤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헤쳐 나갈 수 있다”며 “법사위원장 때처럼 통쾌하고 효능감 있게, 탄핵소추위원장 때처럼 진중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당 대표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전략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가장 강력한 전략이다. 누구나 인정하고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통해 가장 강한 후보를 내야 한다”며 “TK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모두 훌륭한데, 민주당 후보라는 이유만으로 낙선하는 현실을 어떻게든 타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K도 지역별로 각자 현안들이 세세하게 다 다른데, 이와 관련해 언제든 소통할 수 있게 당 대표 직속 민원실을 개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재임 시절 대변인과 최고위원, 원내대표,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으며 대선을 승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당원 간담회를 갖고 “정 후보는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서 “(정 후보 같은)한 사람의 뛰어난 스타플레이어도 중요하지만 저는 팀 전체의 승리를 이뤄내서 민주당과 함께 대한민국을 위해 성과를 내는 팀장의 역할을 분명하게 해 왔고, 그러므로 원팀을 만드는 데 적합한 사람은 박찬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영남권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이 영남을 포기하면 안 된다. 영남에서의 약진이 지선 승리를 이끌 것”이라며 “중도 확장을 넘어, 보수 가치를 버리고 극우로 몰락한 국민의힘의 영역까지도 우리가 확대해야 진정한 국민 통합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이 제시한 대구경북 지역 공약들이 어떻게 적용되고 현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을지 ‘대선 공약 점검 및 이행 테스크포스’(TF)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경기·인천을 거쳐 다음 달 2일 서울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 10월 곤지암서 개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 10월 곤지암서 개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산림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광주시, 국립산림과학원, 다양한 산림·목재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임업 행사다. 광주시는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핵심 주제로 정고,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산물·목재제품 전시관, 산림정책·복지·휴양 홍보관 등이 주목을 끌 전망이다. 산림체험, 공연, 세미나,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경기도·국립산림과학원·목재문화진흥회,광주·성남·하남 산림조합 등 관계 기관이 모두 참석해 박람회의 추진 방향 및 공간 구성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방세환 시장은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산림박람회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도심 속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매년 공모·경선을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한다. 산림청은 광주시가 목재산업 정책과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전 대규모 사업 성공 경험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 대선 패배 → 안정 선택 → 인적 청산 없는 혁신위… 벼랑 끝 국힘 [윤태곤의 판]

    대선 패배 → 안정 선택 → 인적 청산 없는 혁신위… 벼랑 끝 국힘 [윤태곤의 판]

    尹과 절연 없이 대선 나선 국민의힘의총서 탄핵 찬성파 색출 발언 쇄도친윤·TK의원들 업은 신임 원내대표변화 거부하고 ‘김용태 개혁안’ 날려비대위의 일방적 혁신위원 발표하자안철수 혁신위원장 반발, 사퇴 선언‘언더 찐윤’은 중진들 뒤에서 당 조종윤희숙 혁신위엔 “계속 사과만 하나”3대 특검 수사엔 “野 탄압·정치 보복”여론은 싸늘… 정당 지지율 19%로 뚝어느 조직이든 부침을 겪기 마련이다. 민주사회에서 정당이 선거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말 그대로 다반사다. 복수의 정당이 경쟁하면서 집권과 실권을 반복하는 것이 성숙한 민주국가의 증거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직전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것 자체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매우 이례적인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정권 교체 직후 정부·여당이 이른바 ‘허니문 효과’라는 프리미엄을 누리고 야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것도 보편적 현상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100석이 넘는 1야당, 유일 원내 보수정당에 걸맞은 모습을 전혀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향후 전망도 어둡다. 국민의힘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극복할 방법이 있기는 할까. ●의석 적고 거부권 상실, 지지율 차 커져 직접적으로는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이 국민의힘을 옥죄고 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지난 11일 임종득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8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은 2022년 6월 재보선의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이 김건희 특검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했다. 그나마 순직해병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필두로 해 당시 대통령실 안보라인과 국방부, 해병 수뇌부를 주로 겨냥하고 있지만 김건희 특검은 명태균과 관련된 공천 개입 논란, 건진과 관련된 국정 개입 논란 등 16개 항목의 수사 대상을 들여다본다. 국민의힘 인사들의 리스크가 그만큼 더 크다. 그리고 내란 특검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이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원내대표직을 겸하고 있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원들은 한 분 한 분이 헌법기관이고 입법기관이다. 특검이 야당 망신 주기 내지는 탄압, 정치 보복 차원에서 무차별적 압수수색을 하는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7월 2주 차 국민의힘 지지율은 19%였다. 전날 발표된 NBS 여론조사에서도 19%였다.(이 여론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 재구속 여부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71%, ‘반대한다’는 응답이 23%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대이고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60%를 상회해 대선 득표율을 훌쩍 뛰어넘고 있다. 원래부터 민주당에 의석이 압도적으로 밀리는데 대선에서 지며 그나마 버틸 수 있는 수단이던 대통령 거부권까지 상실했고 지지율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도대체 방도가 없다는 이야기다. ●탄핵 반대파·尹 체포 막은 인물들 중용 국민의힘은 왜 이렇게 됐을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살펴보자. 대선 패배 이후인 지난 6월 16일 국민의힘은 새 원내대표를 뽑았다. 일찌감치 당이 비대위 체제였던 데다가 대선에서 참패했으니 새 원내대표는 한참 동안 당의 키를 잡아야 하는 중책이었다.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북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 관료를 거쳐 경북 김천에서 내리 3선을 한 송언석을 원내대표로 뽑았다. 구주류인 친윤(친윤석열)과 대구·경북(TK) 지역구 의원들의 지지가 컸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이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는 결과였다. 정략적 견지에서도 혁신의 시늉을 낼 법한데 송언석은 그러지 않았다. 대선 기간 김문수 후보가 지명했던 수도권 30대 의원인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 ‘김용태 개혁안’을 좌초시킨 다음 스스로 비대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비대위원직을 포함한 주요 당직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몸으로 막았던 사람들로 채웠다. 탄핵 찬성파 중진인 안철수와의 협의 끝에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지만 안철수는 혁신위원이 구성되던 날 “비대위가 최소한의 인적 청산도 거부하고 나의 동의 없이 혁신위원을 발표했다”며 자리를 던지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송언석은 여의도연구원장인 윤희숙으로 빈자리를 채우면서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는 혁신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윤석열, 인적 청산 따위의 이야기는 하지 말고 ‘정책 전문 정당’으로 가는 길을 찾아보라는 이야기가 아니겠나. 송언석 원내대표 취임 이후 한 달 동안 국민의힘에선 ‘언더 찐윤’이라는 새 유행어가 등장했다. 언론 노출이나 주목받는 건 싫어하는데 똘똘 뭉치며 스킨십이 좋은 영남, 강원 지역구 의원 수십 명이 권성동·권영세·나경원·윤상현 의원 등 중진들을 간판으로 내세우고 그 뒤에서 당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덕수 후보 밀다 전 당원 투표서 좌절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보자. 지난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이 만장일치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했다. 보수, 중도, 진보 성향이 골고루인 헌법재판관 8명 모두 5개의 파면 쟁점을 수용했으니 내용적으로 보자면 40:0인 셈이다. 예상과 달리 격렬한 반대 집회도 없었다. 헌재 판결에 대한 수용 여론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졌다. 국민의힘에서도 내심이야 어떻든 헌재 결정에 명시적으로 반발한 사람은 없었다. 힘든 조기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고 새출발을 선언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국민의힘은 그러지 않았다. 의원총회에선 탄핵 찬성파를 색출해 ‘조치’하자는 발언들이 쏟아졌고 대선 주자 중에서도 그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이 없지 않았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에 대해 국무위원들이 사과하라는 민주당 의원의 요구를 거부하고 윤 전 대통령에게 ‘의리’를 지켰다는 이유로 김문수 장관을 띄웠다. 전광훈 목사 등과 뜻을 같이하며 일찌감치 부정선거론자들과 함께 ‘아스팔트 보수’의 길을 걷느라 국민의힘 당적도 없던 김문수는 윤 전 대통령 지지세를 고스란히 흡수하며 경선 주자 중 선두를 질주했다. 10여명의 경선 주자 중 김문수에게 줄을 선 현역 의원이 제일 많았다. 경선 과정에서 김문수는 시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중도확장성 면에서 역부족임을 노출했다. 국민의힘 다수 의원의 다음 선택은 한덕수.(김문수의 부상 자체가 한덕수를 위한 발판이라는 주장도 있다.) 한덕수는 탄핵당한 정권의 국무총리이면서도 야당과 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과시하더니 국민의힘 후보 경선이 한창인 와중에 권한대행직을 던지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문수는 당내 경쟁자인 한동훈을 배신자라고 몰아붙이며 한덕수를 향해선 “내가 후보가 되면 즉각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러브콜을 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렇게 김문수는 자유통일당이 아니라 거대 보수정당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단일화 국면에서 침대축구로 일관했다. 당 주류는 김문수를 압박하면서 의총과 비대위 의결을 통해 그를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한덕수를 세우려 했지만 전 당원 투표에서 좌절됐다. 그렇게 국민의힘은 대선을 치렀다. 이게 윤석열 파면부터 이재명 당선까지 두 달 동안 벌어진 일들이다. 흥미로운 점은 한덕수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던지고 나온 날 공교롭게도 대법원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법 재판에서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것. 국민의힘의 혼란상 덕에 가려져 있던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가 다시 불거졌고 민주당은 일대 혼란에 빠졌지만 한덕수의 등장과 국민의힘의 내홍 덕분에 곧 안정을 되찾았다. 그나마 한덕수가 김문수를 밀어내지 못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김문수는 계엄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사람이지만 한덕수는 지금 내란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에도 그런 리스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없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의원 다수는 한덕수를 열심히 밀었다. ●방향 전환 기회 의원들 스스로 걷어차 4월 4일부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해 12월 14일 혹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12월 3일까지 거슬러 올라가 봐도 방향 전환의 기회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국민의힘 다수 의원은 늘 스스로 기회를 걷어찼다. 그때나 지금이나 키워드는 윤석열이다. 실제로 국민의힘 의원들과 대화를 나눠 보면 친윤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조차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탄핵 반대 당론 철회도 거부하고 “윤석열과의 절연, 반성을 당헌·당규에 명시하자”는 윤희숙 혁신위의 그야말로 선언적인 제안에도 “언제까지 사과만 할 것인가. 다른 당은 똘똘 뭉쳐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자당의 범죄자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혈안이 돼 있다” 같은 의원들의 공개적 반발이 나온다. 왜 그럴까. 일찌감치 상징적 인물 몇이 “내 책임이 크다”며 “이번 국회의원 임기 동안은 어쩔 수 없지만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2선 후퇴 선언을 했다면 나머지 사람과 당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은 훨씬 넓어졌을 것이다. 그런데 지난 6개월 동안 단 한 사람도 그러지 않았다. 대신 혁신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대오를 무너뜨린 너희 책임이 더 크다”고 역공을 가하며 침묵하는 다수를 향해선 “내가 넘어지면 그다음은 너다. 특검과 쇄신의 칼날이 나에게서 멈출 것 같으냐. 우리 모두를 겨냥할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그러니 ‘당신들 따라 한덕수를 옹립하자고 주장했던 나’, ‘당신들 따라 탄핵을 반대하며 윤석열 관저 앞에서 공수처 수사관들을 가로막았던 나’, ‘당신들 따라 보수 유튜버들과 장외 집회에서 계엄은 계몽령이라고 외쳤던 나’, ‘당신들 따라 김건희에 대한 의혹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외치며 윤석열 눈에 들었던 나’들이 흩어지지 않고 더 똘똘 뭉치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지난 7개월여간 그랬고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공범 의식을 떨쳐 내지 못하고 뭉치면 뭉칠수록 자승자박이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왕수박샷’ 올린 정청래… “수박 노노, 전대는 축제처럼”

    ‘왕수박샷’ 올린 정청래… “수박 노노, 전대는 축제처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60) 후보는 13일 왕수박을 든 사진과 함께 “수박 노노”라는 글을 통해 “(8·2) 전당대회는 축제처럼 웃으며 즐기며 하자”고 했다. 일부 당원이 정 후보를 향해 ‘수박’이라고 비판한 것을 재치 있게 받아친 것이다. 수박은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뜻으로, 비명(비이재명)계를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다. 정 후보는 이날 ‘더운 여름날엔 왕수박이 최고죠’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 “(2016년) 총선이 끝나고 허탈했다. 지원유세 다닐 때는 몰랐는데 막상 전직 국회의원이 돼 출근할 사무실이 없었다. 그래서 텃밭에 가서 농사를 열심히 짓기 시작했다”고 썼다. 이어 “가장 키우기 어려운 게 수박이다. 수박 농사는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몇 배가 더 크다. 수박 농사가 잘되면 10㎏짜리도 나오고, 왕수박은 12㎏짜리도 나온다. 제가 딱 한 번 왕수박 12㎏을 생산한 적이 있다”고 적었다. 정 후보는 또 “사진에서 들고 있는 저 왕수박이 12㎏짜리이고, 저때 수박 농사를 딱 한 번 성공했고 그 이후로는 대체로 실패했다. 제 수박 농사 경험으로 볼 때 왕수박은 정말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디인지 모를 출처불명한 곳에서 아직도 저 보고 왕수박이라고 한다면 제가 수박 농사 지어 봐서 잘 안다. 왕수박 농사도 어렵고 왕수박이 되는 것도 정말 어렵다. 그 어려운 왕수박의 길을 제가 왜 걷겠나”라며 “수박 노노”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 뒤 제주·서귀포 핵심 당원 간담회를 차례로 가지는 등 하루 종일 제주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에는 첫 순회 경선(오는 19일)이 예정된 충청권을 찾아 “충남 금산 출신, ‘충청의 아들’ 정청래가 고향 발전을 위해 잘하겠다”며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틈틈이 페이스북에 ‘현장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선출직평가위원회 더 공정하게 운영’, ‘당대표 직속 민원실 개설’, ‘국가보훈정책특위·장애인국 신설’ 등의 글을 올리며 당심 확보에 나섰다.
  • 당권 도전 이준석 “상대 욕으로 박수받는 정치 넘겠다”

    당권 도전 이준석 “상대 욕으로 박수받는 정치 넘겠다”

    개혁신당 7·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은 13일 “상대를 욕해서 박수받는 정치를 넘어서서 문제를 풀고 미래를 여는 정치를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당대회 1차 온라인 토론회 정견발표에서 “정치인이 사라져야 이 나라가 잘 된다는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정치가 문제 해결의 장이라는 확신을 국민께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너진 정치에 다리를 놓는 개척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 의원은 “이미 한 차례 정치 기득권의 철옹성 앞에서 무모해 보일만큼 담대하게 싸웠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낡은 질서에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유일한 정당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거대 양당의 패권을 막아낼 힘도 많이 부족하다”며 “불리한 구도 속에서도 국민과 함께 결전을 준비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이념의 정당이 아니라 ‘실력의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영논리를 넘어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연금 개혁, 에너지 전환과 같은 미래 과제를 놓고 누가 더 유능한가, 누가 더 해법을 갖고 있느냐로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정당’으로의 혁신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젊은 정치인들이 도전하고 싸울 수 있는 정치 구조를 만들겠다”며 “공천, 조직, 정책 개발까지 모두 디지털화하고 투명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내 여러 기능을 자동화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후원 관리, 당원 정보 메시지 전달, 일정 공유, 정책 토론 등 모든 운영 구조를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해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 작업이 완료되면 개혁신당은 전통적인 정당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효율성과 민첩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작지만 강한 정당, 반응 속도가 빠른 정당, 국민의 목소리에 즉시 응답하는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3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7명의 최고위원 후보자는 주도권 토론회를 치렀다. 기호순으로 ▲이유원(서울 동작을 당협위원장) ▲김정철(변호사) ▲공필성(전 대선 AI전략팀 국민소통담당관) ▲김성열(전 수석대변인) ▲이혜숙(서울 관악갑 당협위원장) ▲주이삭(서울 서대문구의원) ▲이성진(충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 등이다.
  • 막 오른 巨與전대… 정청래 “개혁 완성” 박찬대 “내란 종식”

    막 오른 巨與전대… 정청래 “개혁 완성” 박찬대 “내란 종식”

    정 “李정부 성공의 첫 단추 채울 것”정치력·투쟁력으로 개혁 속전속결박 “대통령·총리 눈빛만 봐도 통해”내년 지방선거도 반드시 승리 약속‘선명성’ 경쟁서 당원 선택 갈릴 듯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박찬대(기호순) 의원이 10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8·2 전당대회에서는 권리당원의 선택이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양자 대결을 벌이는 두 후보는 지지층 표심을 얻기 위한 개혁 선명성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호 1번’ 정 의원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대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개혁 당대표가 돼 이재명 정부 성공의 첫 단추를 채우겠다”며 “때로는 법제사법위원장처럼 통쾌하게, 때로는 탄핵소추단장처럼 진중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0대 혁신 공약으로 12·3 불법 계엄과 내란행위 조사 및 처벌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검찰개혁·사법개혁·언론개혁 3대 태스크포스(TF) 즉시 가동, 대의원 투표제 폐지, 원내대표·국회의장 경선 시 권리당원 참여 20% 보장 등을 내걸었다. 이 가운데서도 정 의원은 “정치력과 투쟁력이 있는 리더십으로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전광석화처럼 완성하겠다”고 했다. ‘기호 2번’ 박 의원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열고 ‘당·정·대의 완벽한 호흡’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가 내딛는 발걸음에 정확히 맞추는 여당을 만들 자신이 있다”며 “이미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총리와는 민주당 지도부로 호흡을 맞춰 왔다. 이제 서로가 눈빛만 봐도 오른발을 내디딜지, 왼발을 내디딜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진력과 유연함을 동시에 지닌 당대표가 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의원은 “개혁을 흔드는 세력 앞에선 단호한 칼과 방패가 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설계할 때는 붓으로 방향을 그리겠다”며 “정의로운 통합, 유능한 개혁을 위해 설득과 투쟁, 그 어떤 방식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내란 완전 종식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도 약속했다. 그는 “내란종식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다시는 제2의 전두환, 제2의 윤석열, 제2의 내란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지방선거 선봉에 서겠다. 반드시 승리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첫 단추를 확실하게 끼우겠다”고 했다. 두 후보는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다. 정 의원은 유튜브에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내란과의 전쟁을 치르는 중”이라며 “통합·안정·협치 등 아름다운 미사여구는 대통령의 공으로 돌리고 민주당은 개혁 입법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박 의원은 “누군가 통합은 대통령이 하는 일이고 여당은 개혁을 잘하면 된다고 한다”며 “통합도 대통령과 여당이 함께 만들어 내야 하며 개혁도 대통령, 여당 공동의 책무”라고 받아쳤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함께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초선의 황명선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황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야전사령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순회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 최종 합동연설회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며 이날 전체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 ‘권영진 VS 이인선’…사상 첫 경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 ‘권영진 VS 이인선’…사상 첫 경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이 경선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기존 합의 추대 관례와 달리 현역 의원 2명이 출마를 선언하면서다. 차기 시당위원장은 이달 말쯤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권영진(대구 달서병)·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시당사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 패배로 하루아침에 야도(野都)가 된 대구는 위기에 처했고 행정 수장인 대구시장마저 장기간 공석”이라며 “대구는 그 어느 때보다 정치 역할이 중요한 때이고, 이재명 정권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정치인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온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시작은 대구시당위원장 선출에서 시작해야 하고, 소수가 밀실에 모여 ‘형님 먼저 아우 다음’ 하는 식의 낡은 관행을 버려야 한다. 경쟁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 정책예산협의회 정례화와 당 주요 사안에 대한 당원 투표 제도 시범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의원은 당원 정책협의회 및 지역 정책전략 회의 운영, 대구·경북(TK) 정례 공동현안 협의회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후보등록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특정인의 정치적 욕심을 실현하는 통로가 돼서는 안 된다”며 “대구시당은 당원과 지역 주민 목소리를 담아내고, 정당 정치 품격과 질서를 지켜내는 민주적 자치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권 의원이 지역 국회의원들의 합의를 무시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들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뒤집고 일방적으로 출마를 강행하는 행보를 보였는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건 정치적 도약대나 명분 쌓기가 아니라 신뢰 회복, 조직 통합, 미래를 향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 트럼프 보좌관 6명 해고시킨 여성 인플루언서 [월드핫피플]

    트럼프 보좌관 6명 해고시킨 여성 인플루언서 [월드핫피플]

    정치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32)가 한국에 알려진 계기는 그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서울 방문을 단독 보도하면서부터다. 루머는 한국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17일 클린턴 전 대통령이 비밀리에 서울을 방문해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을 만난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한은 사실이었으며, 루머는 그 이유를 한국 대선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미 뉴욕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열성팬’을 자처하는 루머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분석했다. 루머는 지난 3월 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여러 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분히 충성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글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전화를 걸어 백악관으로 오라고 요청했고, 4월 2일 루머는 ‘북한통’으로 알려진 알렉스 웡 안보 부보좌관에 대해 자신이 찾아낸 내용들을 밝혔다. 웡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밋 롬니 의원의 캠프에서 일했고 부인은 진보 대법관인 소냐 소토마요르의 서기였으며 의회 폭동 관련자 기소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루머는 당시 마이클 월츠 국가안보보좌관을 포함한 12명의 다른 보좌관들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츠 전 보좌관에게 “저 사람들 다 해고해”라고 소리쳤으며, 루머를 따뜻하게 껴안아줬다. 이후 바이든 정부 때부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근무해온 티머시 호 국장과 그의 부관 웬디 노블 등 6명이 백악관에서 쫓겨났다. 월츠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처형이었던 의무총감 후보자도 루머의 공격을 받고 지명이 철회됐다. 월츠 전 보좌관 역시 메신저 ‘시그널’ 채팅방에 언론인을 실수로 초청해 국가 안보 기밀을 누설하는 바람에 5월 초 해고됐고 뒤이어 웡 전 보좌관도 백악관을 떠나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루머가 보좌관 해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을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하지만 대통령의 일부 측근들은 루머에게 은밀하게 정보를 제공하여 특정 인사들을 깎아내리게 시키는 이들이 있다고 믿는다. 때문에 루머가 국회의사당 복도를 돌아다닐 때 그와 마주친 공화당 의원들은 공포에 질려했다. 극우 언론인 터커 칼슨은 루머를 “트위터(X)라는 총을 든 어린아이”라고 지적했다. 터커가 미국의 이란 공습을 비판하자 루머는 그를 비난했다. 루머는 2020년과 2022년 플로리다에서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2024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경선 운동에 뛰어들어 경쟁자 비판에 앞장섰다. 당시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출판기념회에서 소란을 피운 직후 루머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오늘 당신이 한 일이 정말 마음에 든다”는 전화를 받았다. 선거 캠프에 채용되어 백악관에 입성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그는 우파 마가(MAGA) 세력의 영향력를 등에 업고 회사를 차렸다. 이미 여론 조사, 인사 검증, 지지 활동 등을 하는 컨설팅 회사를 차리고 고객을 확보해 30만달러(약 4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 홍준표 “국힘, 또 대국민 사기”…‘혁신 시도’에 독설 퍼부어

    홍준표 “국힘, 또 대국민 사기”…‘혁신 시도’에 독설 퍼부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의 혁신 시도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당 지도부의 총체적 쇄신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6·3 대선 패배 책임자들이 여전히 당을 장악하고 있다며, 진정한 변화 없이는 국민을 속이는 일만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전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혁신의 출발은 대선 패배 책임자들 퇴출과 기득권 철폐”라고 전제하며, “총선 참패하고도 백서하나 못낸 당이 그걸 해낼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특히 그는 “이길 수 있었던 대선도 ‘사기 경선’으로 날린 당이 무슨 혁신을 할 수 있겠나?”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홍 전 시장은 앞서 일부 종교 집단들이 책임 당원으로 가입해 20대 대선에서 사기 경선을 벌인 결과 21대 총선 과정에서 후보 강제 교체 사건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현재 당 지도부의 혁신 시도에 대해 “하는 척 국민들을 속이고 또다시 대국민 사기나 칠 거 아니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과거 자신이 했던 경고들을 언급하며 “탄핵 40일 전 탄핵 공개경고 해도 이를 무시했고, 대선 경선 때 대선에서 지면 ‘윤 부부’(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그 핵심 인사들도 감옥 가고 당은 해산청구 당할 거라고 공개 경고해도 이를 무시하고 사기경선을 한 자들”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다. 모두가 내 탓이고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해라”라며 현 상황에 대해 책임을 묻는 듯한 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폐허 위에서 다시 시작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회생의 길이 보일 것”이라며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당의 재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쌍권 반격에 다시 계파 갈등… 安 “김문수·한동훈도 전대 나와라”

    쌍권 반격에 다시 계파 갈등… 安 “김문수·한동훈도 전대 나와라”

    권성동, 청산 대상에 “安 당권 술수”새 지도부 구성 전 ‘혁신위 무용론’金, 식사정치 이어가며 출마 가능성친한계 “당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어”8월 전대 ‘인적 청산’ 대결 격화 우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쏘아 올린 ‘쌍권(권영세·권성동) 인적 청산’ 논란으로 당내에서 파열음이 다시 터져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이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8일 “안철수의 당권 술수”라며 역공에 나섰다. 새 지도부 구성 전 혁신 작업은 ‘물건너갔다’는 전망에 전당대회 분위기도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권 전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소위 ‘쌍권’을 표적 삼아 인적 청산을 외치면 당대표 당선에 유리하다는 무책임한 제안에 안 의원은 결국 자리 욕심에 매몰돼 이를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혁신 에너지를 자신의 정치적 연료로 쓴 그 자체로 혁신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권 전 위원장은 안 의원이 대선 후보 교체 책임자 조치를 거론한 데 대해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의 총의를 모아 했던 일을 과오로 몰아가고 있다”며 “말도 안 되는 독선적 요구를 하더니, 물러나 당대표에 출마한다는 건 결국 당권 욕심”이라고 비판했다. 둘은 12·3 비상계엄 이후부터 6·3 대선까지 국민의힘을 이끌었다. 하지만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안 의원은 ‘인적 청산’ 차원에서 이들을 최소 출당 조치해야 한다고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에게 요구해 파장이 일었다. ‘안철수 혁신위’ 좌초에 송 원내대표는 이날 “당의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당원과 국민에게 혼란을 드려 송구하다”고 사과하면서 조만간 혁신위를 다시 꾸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혁신위 무용론’이 커지는 상황이라 수습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혁신위원장 사퇴와 함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 의원은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문수 전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에게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공개 요구했다. 자신이 던진 인적 청산과 혁신 논쟁을 바탕으로 당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안철수, 김문수, 한동훈의 혁신이 무엇인지를 가지고 국민과 당원 앞에서 경쟁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안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도 “두 사람이 ‘나온다, 안 나온다’로 더는 혼란을 줘선 안 된다”며 “혁신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도발로 그간 당권 도전을 저울질해 온 김 전 후보와 한 전 대표도 출마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전 후보는 최근 원외당협위원장들과 식사 정치를 이어 가고 있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두고 찬반 의견이 갈린 친한(친한동훈)계도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친한계 박정하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가 공백기를 갖고 충전하자는 쪽이었으나 당이 이대로 가는 걸 두고만 봐야 하는 건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8월 전당대회가 ‘인적 청산’ 대결장으로 격화할 우려도 나온다. 당권 도전을 선언한 조경태 의원은 이날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해 의원 45명이 한남동에 갔다”며 “청산 대상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건희 특검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특검팀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남 창원시 자택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김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보궐선거 공천을 청탁하고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씨를 통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8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둔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대 대선과 그 경선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그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 “국민 모두 건강하게 80세까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 본격 시동

    “국민 모두 건강하게 80세까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 본격 시동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임지준)는 지난 7월 4일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8일에 공식 출범할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의 실행 계획과 상징 도입, 협력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오복데이 비전선포식’에 이어, 건강수명 80세 달성을 위한 국민운동의 방향성과 실행 기반을 구체화하는 준비 차원의 성격이었다. 위원회는 건강수명 격차 해소와 건강정책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중심에 두고, 국민이 참여하는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회의에서는 이번 운동의 공식 상징으로 ‘건강 무한루프(Healthy Infinity Loop)’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숫자 8의 형태를 활용한 이 상징은 건강수명의 목표인 80세와 무한(∞)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건강과 세대 간 연결, 삶의 질 향상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해당 상징물은 서울대 미술대학 김경선 교수가 디자인을 맡아, 9월 8일 출범식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건강수명 5080이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회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 각계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체육계, AI 기술 기반 기관, 교육·복지 단체,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추진하며, 출범식에서는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 형평성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지역과 소득에 따라 최대 10년 이상 벌어지는 건강수명 격차를 줄이기 위해, 위원회는 예방 중심의 건강체계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AI와 공공의료 시스템을 활용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론화의 일환으로, 9월 중 국회에서 건강수명 격차 해소를 주제로 한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지준 위원장은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시대가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의료뿐 아니라 경제, 교육, 기술, 복지 전 분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 국민이 먼저 움직이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건강정책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건강수명 80세를 실현하는 나라가 되도록 민관이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김경범 대구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학과 교수, 김영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박정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윤지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선희 가천대 간호대학장, 이지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 임희숙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정형구 서울대 간호대 교수, 조경애 (재)돌봄과미래 사무처장, 최연희 경북대 치과대학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각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민운동의 방향성에 힘을 보탰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는 오는 9월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하며, 이를 기점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건강수명 실천운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인적 청산에 막혔다… ‘안철수 혁신위’ 좌초

    인적 청산에 막혔다… ‘안철수 혁신위’ 좌초

    쌍권 교체·인사전권 거부당한 안철수… “날치기 혁신위 거부”野혁신위 인선 놓고 지도부와 충돌“직접 칼 들겠다” 당대표 출마 선언 6·3 대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 쇄신과 재건을 맡았던 ‘안철수 혁신위원회’가 7일 출범도 전에 좌초됐다. 안철수(사진)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한 지 닷새 만이다.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혁신안이 폐기된 데 이어 안철수 혁신위까지 무너지면서 국민의힘 쇄신 작업은 8월 전당대회까지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 2명에 대한 인적 청산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대신 8월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최소한의 인적 쇄신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판단 아래 비상대책위원회와 수차례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혁신위원장 사퇴를 결심한 이유로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인적 쇄신안’을 거부했다는 점을 꼽았다. 안 의원은 “대선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해 일종의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었던 분들”에 대한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지목한 2명은 대선 기간 중 ‘후보 교체 파동’의 중심에 있던 당시 지도부 ‘투톱’인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당시 지도부 인사의 출당 또는 탈당 조치 등을 송 원내대표에게 요구했으나 거부당해 갈등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 의원은 채널A에 출연해 “비대위에서 인적 쇄신 자체에 대해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이에 권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일부 인사들이 자신의 이익 추구를 마치 공익인 양, 개혁인 양 포장하며 당을 내분으로 몰아넣는 비열한 행태를 보이는 점은 정말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또 비대위가 자신과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혁신위원 일부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인선 발표 전까지 사전 연락 공유가 없었나’라는 질문에는 “합의되지 않았던 인사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했다. 안 의원이 “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한다”고 주장한 이유다. 안 의원의 기자회견은 비대위가 6인의 혁신위 인선안을 의결한 지 30여분 뒤에 열렸다. 다만 안 의원은 지난 2일 송 원내대표와의 회동 이후 “제가 추천한 혁신위원 인사에 대해 큰 이견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은 지난 2일과 3일 송 원내대표와 혁신위 구성과 활동 방향을 두고 회동했고, 전날 송 원내대표와 오찬 이후에도 이날 아침까지 논의를 이어 갔다고 한다. 안 의원은 직접 당권을 잡아 혁신을 이루겠다고도 했다. 안 의원은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의 수술 동의서에 끝까지 서명하지 않는 안일한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참담함을 넘어 깊은 자괴감을 느꼈다”며 “메스가 아니라 직접 칼을 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대표가 돼 단호하고도 강력한 혁신을 직접 추진하겠다”며 “우리 당을 반드시 살려내고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막아 내년 지방선거를 잘 치르고 다음 총선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확실하게 절연하겠다고 짚었다. 안 의원은 “비상식과 불공정의 시대를 끝내겠다”며 “중도·수도권·청년을 담기 위해서 윤석열 정부에서 바꿔 버린 당헌·당규들을 복구시킴은 물론이며 정당을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위원장 인선부터 이날 회견까지 안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안팎의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도를 고려하면, 안 의원이 차기 전당대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당 안팎의 중론이다. 갑작스러운 안 의원의 사퇴에 당 지도부는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당대회 출마 선언 내용을 미리 귀띔이라도 했다면 비대위에서 혁신위 안건을 의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중간 과정에서 어떤 일이나 오해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안 의원을 모실 때 최대한 존중해서 일하겠다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혁신위 인선을 원점 재검토해 새 혁신위를 꾸린다는 구상이지만, 전당대회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해 혁신안을 추진할 동력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권 주자들이 저마다의 혁신안을 두고 경쟁하는 ‘혁신 전당대회’가 치러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국힘 ‘자중지란’…안철수 사퇴에 “철수하지마” 촉구

    국힘 ‘자중지란’…안철수 사퇴에 “철수하지마” 촉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 혁신위원장을 사퇴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혁신위에서마저 ‘철수’하지 말아달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7일 페이스북 올린 글에서 “혁신을 말하던 이가 혁신의 자리에서 가장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모습을 국민께서 어떻게 바라보시겠느냐”며 “당이 어렵고 민심이 멀어질수록 정치인은 더 낮게 국민 곁에 가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주 새로 출범한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며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혁신위원장직 수락 5일 만에 사퇴 선언과 당대표 출마로 이어지는 벼락치기 정치는 혁신의 진정성을 무색하게 한다”고 했다. 이어 “안 의원은 불과 며칠 전 당을 ‘말기 암 환자’에 비유하면서 본인이야말로 유일한 집도의라고 말했다”며 “그러나 스스로 수술실 문을 나서며 칼을 내려놓겠다는 결정을 국민은 혁신의 결단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쇼가 되고 희화화되면 국민의힘은 앞으로 어떠한 혁신도 웃음이 될 뿐”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자신을 과대 포장하는 정치가 아닌 자리를 지키며 무거운 책임부터 다하는 정치”라고 했다. 김 의원은 “안 의원이 당의 쇄신을 고민한다면 혁신위에서마저 철수하는 대신 국민과 당원의 비판을 끝까지 견디고 혁신의 길을 완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당 전당대회 출마 후보군에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거론되는 데 대해 “개인적으로 출마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우리가 대선에서 패배했다. 패배하면 하나의 폐족이라고 한다. 지금 지지율이 대구·경북(TK)에서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오는 8월 예상되는 전당대회에 나설 주자로 지난 6·3 대선 당시 당내 경선에 나섰던 김 전 후보와 한 전 대표, 나경원·안철수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처절하게 반성하고 개혁하고 변화하는 그런 지도부가 나와서 우리 국민에게 호소했으면 좋겠다”며 “저는 젊은 층이 되도록 나와서 우리 국민에게, 또 우리 당원들에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 [인사] 나주시

    ◇ 서기관 승진 ▲ 복지환경국장 김효경 ▲ 농축산식품국장 최춘옥 ▲ 농업기술센터소장 형남열 ◇ 사무관 승진 ▲ 문화예술과장 김범란 ▲ 건축허가과장 김훈모 ▲ 영산강르네상스 추진단장 강정석 ▲ 기술지원과장 홍정현 ▲ 질병관리과장 김미숙 ▲ 영산동장 이연옥 ◇ 사무관 승진(교육의결) ▲ 송월동장 직무대리 임승록 ▲ 성북동장 직무대리 임영희 ▲ 기획팀장 김종환 ▲ 교통행정팀장 심현진 ▲ 조경팀장 한순애 ▲ 유통행정팀장 허영순 ◇ 사무관 전보 ▲ 감사실장 김미령 ▲ 시민공감홍보실장 이재덕 ▲ 시민봉사과장 손선 ▲ 교통행정과장 안성섭 ▲ 일자리경제과장 박덕진 ▲ 교육지원과장 한석봉 ▲ 체육진흥과장 한승원 ▲ 도시과장 나숙희 ▲ 도시미화과장 오상덕 ▲ 농업정책과장 정태진 ▲ 보건행정과장 김인자 ▲ 남평읍장 노상수 ▲ 세지면장 조민관 ▲ 산포면장 김수경 ▲ 다도면장 유설희 ▲ 이창동장 김경선
  • 홍준표, 신당 창당 시사… “국민의힘 대체 정당 나올 것”

    홍준표, 신당 창당 시사… “국민의힘 대체 정당 나올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새로운 보수 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언급을 했다. 3일 홍 전 시장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에 따르면 그는 전날 한 지지자가 “국민의힘은 아무래도 생명의 불이 꺼지는 듯하다. 새로운 보수 정당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하자 “대체 정당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물극필반(物極必反·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이다”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대선을 앞둔 지난 4월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탈당하며 정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고 지난달 17일 귀국했다. 그는 지난달 25일에는 ‘청년의 꿈’을 통해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정계 복귀 가능성을 내비치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홍 전 시장과 가까운 사이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 1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홍 시장으로부터 구체적인 말을 듣지는 못했지만 (창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홍 시장도 (나이 등으로) 더 기다릴 수 없기에 지방선거 때 마지막 승부를 걸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중량급 출마” “단체장 컷오프설”… 호남 지방선거 벌써 과열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들면서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선 9기 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치단체마다 출마예상자 하마평이 구체화하고 있다. 수성을 하려는 현직과 입성을 하려는 출마 예상자 간 신경전도 치열하다. 현직 단체장들은 성과를 내세우며 소통에 나선 반면 도전자들은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물갈이를 요구한다. 호남지역은 일부 단체장이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평가에서 하위권에 포함돼 컷오프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중량급 정치인들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일부 지역은 단체장 최측근과 출마 예상자들이 사무실을 차리거나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달 26일 3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과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도민이 허락해 주신다면 민선 9기에도 일하고 싶다”고 했다. 전남지사 경선에는 4선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3선 신정훈(나주·화순) 재선 주철현(여수갑) 의원이 거론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도 재선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에둘러 표현했다. 김 지사는 1일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유치 등 중요한 일들이 많아 연속성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요구에 무게감 있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안호영(완주·무주·진안), 김윤덕(전주갑)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지역 시장·군수들도 지방선거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등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해 사실상 ‘재선 발동’을 걸었다. 3선 단체장이 자리를 비우게 되는 전북 익산, 임실 등은 자천 타천 출마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다. 호남지역 지방선거가 조기에 과열되는 건 본선이나 다름없는 민주당 후보 경선이 내년 3~4월 있어서다. 출마 예정자들은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은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만 투표권을 인정하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달 이전에 입당해야 한다. 지난 4월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독점구조를 깬 조국혁신당도 호남지역 광역, 기초 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낼 계획이어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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