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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이재명 겨냥 “화천대유 비리 주도한 사람은 그대”

    홍준표, 이재명 겨냥 “화천대유 비리 주도한 사람은 그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화천대유’ 비리 연루자는 여야 가리지 않고 모두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권을 들썩이게 만든 경기도 성남 대장동 일대 개발과 관련한 ‘화천대유’ 논란에 대해 “이 비리를 국민의힘 으로 돌릴려고 아무리 애를 쓰도 그 개발비리를 주도하고 추진한 사람은 바로 그대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했다. 이어 ‘개발을 주도한 쪽은 국민의힘이다’라는 이 지사 반격을 의식 “설령 우리당 출신 정치인이 연루 되었더라도 내가 대통령이 되면 가차없이 연루자 모두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국민들의 고혈을 빨아 배불리고 더 큰 권력을 탈취하여 더 크게 해먹을 것이 없느냐고 찾고 있는 이들 모두를 샅샅히 색출하여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 대한민국이 그렇게 어수룩 하지 않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도 이런 권력 비리가 활개친다는 것에 분노한다”면서 “가면을 벗을 때가 올 것”이라고 엄포했다.
  • 홍준표, 이재명의 대장동 사업 역공에 “잔인한 드라마 보라”

    홍준표, 이재명의 대장동 사업 역공에 “잔인한 드라마 보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호남민심 탐방의 일환으로 광주를 찾아 “대장동 사업은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18일 오후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 남구 미혼모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 사업을 포기하기 전 누군가 또는 어떤 집단이 대장동 일대 토지를 대부분 계약했다”며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이 LH는 돈이 되는 사업에서 손을 떼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즉 ‘민간과 경쟁할 수 있는 사업은 하지마라’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었다”며 “기묘하게도 그 시점에 특정 사업자들이 대대적으로 수백억의 자금을 조달해서 대장동 일대 토지를 사놓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또 “신영수 국회의원이 2009년 국정감사에서 LH의 이지송 사장에게 ‘이거 민간이 개발하게 놔둬라. 대통령 말씀이다. 공공개발 포기하라’고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했다”며 “특이하게도 이 사장이 그 자리에서 대통령 말씀도 있고 하니까 정관에 따라서 우리가 이런 사업은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즉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그 직후에 LH가 사업을 포기했다”며 “신영수 국회의원의 친동생이 보좌관이었는데 수억대 매물을 받고 로비를 했다는 게 밝혀져 9명이 구속, 11명이 기소됐다”고 전했다.아울러 “결론은 이것이 토건비리세력과 국민의힘 정치 부패세력의 합작 커넥션으로, 줄기만 잘린 상태에서 뿌리는 그대로 살아 있었다”며 “토건비리세력과 국힘의 부정 커넥션, 국힘 게이트가 땅 속에 은폐돼 있다가 살아남아서 다시 새로운 얼굴로 드러냈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의 ‘국민의 힘 게이트’ 주장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화천대유 대장동 비리를 국민의힘으로 돌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그 개발비리를 주도하고 추진한 사람은 바로 그대”라며 “국민들의 고혈을 빨아 배불리 해 처묵고 아직도 암약하며 더 큰 권력을 탈취하여 더 크게 해먹을 것이 없느냐고 찾고 있는 이들 모두를 샅샅히 색출하여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 의원은 아직도 이런 권력 비리가 활개 친다는 것에 분노한다며, 가면을 벗을 때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홍 의원은 “성남시 대장지구 민관 복합 개발 사건은 해방 이후 최악의 권력비리로서 성남시와 모리배가 결탁한 거대한 부패의 늪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투자금 대비 단시간에 1154배의 수익을 올렸다는 화천대유라는 급조된 소규모 회사가 어떻게 성남시를 등에 업고 봉이 김선달식 개발을 했는지 국민들이 경악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3억원을 투자해서 3년만에 3463억원을 가져 갔다면 국민들이 경악할 부패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당사자인 이 지사도 원하고 있으니 여야는 조속히 특검을 통해서 제대로 된 부패고리를 속 시원하게 파헤치라고 제안했다. 게다가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돌출한 이 지사의 호화 군단 변호사 비용의 출처, 유무죄의 갈림길에서 무죄로 이재명 피고인의 손을 들어준 대법관이 퇴임후 화천 대유의 고문변호사가 되고,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불구속 송치된 박영수 특검이 화천대유의 고문이라는 점 등 법조 카르텔도 의혹을 풀어아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이 주연을 맡은 ‘나쁜 녀석들’을 보면 한눈에 성남시로 보여지는 드라마상 서원시에서 시장, 조직 폭력배 등이 공모하여 재개발 비리를 저지르는 엄청난 악의 고리가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대장동 개발비리를 보면서 그 드라마를 연상하게 되는 것은 거기에도 정의의 검사가 있긴 하지만 악의편에 선 검사뿐만 아니라 이른바 법조 카르텔도 있다며 드라마 시청을 제안했다. 실화같은 드라마이지만 하도 잔인해서 보다가 말았다고도 했다. 영화 ‘아수라’ 역시 배우 황정민이 연기한 악덕 시장 박성배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모델로 했고, 영화의 주요 무대인 안남시도 성남시를 차용했다는 말이 있다.
  • 尹·洪, 1차 토론 후폭풍… 洪 “조국 수사 생각 바꾸겠다”

    尹·洪, 1차 토론 후폭풍… 洪 “조국 수사 생각 바꾸겠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 16일 첫 후보 TV토론의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토론에서 제기된 윤 전 총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홍 의원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옹호’를 두고 당내에서 두 후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홍 의원은 18일 TV토론에서 ‘조국 수사는 과잉 수사’라고 말한 데 대해 다른 대선 주자는 물론 보수층의 비판이 쏟아지자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제 생각을 바꾸겠다”며 “그게 민주주의고 집단 지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수사에 대한 제 평소 생각도 고집하지 않고 바꾸겠다”며 “국민들 생각에 역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난 16일 “조국 전 가족 수사가 가혹하지 않았다고 국민들이 지금도 생각한다면 제 생각을 바꿀 수 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나 그 전 가족 몰살 사건은 제 수사 철학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치 수사였다”며 항변했지만, 이틀 만에 한발 물러선 것이다. 하지만 홍 의원은 TV토론에서 자신의 조국 관련 발언을 비판한 하태경 의원에 대해선 공세를 이어갔다. 홍 의원은 하 의원이 2019년 12월 방송에서 ‘법원은 이미 증거가 차고 넘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구속하지 않아도 유죄 입증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유튜브 영상을 링크하며 “얼마 전까지 조국 사건에 대해 이랬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을 쪼개고 나갔을 때는 자유한국당을 해체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며 “탄핵 당시 당을 쪼개고 나간 이번 경선 후보들은 꼭 하는 짓들이 2012년 12월 대선 때 이정희 씨를 연상시키는 행동만 한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물론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 바른정당을 창당한 것을 저격한 것이다. 앞서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이들 일가의 불법·특권·반칙·위선 때문에 온 국민이, 특히 청년들이 분노와 좌절에 빠졌는데 과잉수사라니요”라고 반문했다. 하태경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 “마치 검사를 공격하기 위해 도둑놈이랑 손잡는 것과 똑같다”며 “인터넷에 ‘뭐야홍, 조국수홍’된 것이냐 비아냥거린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도 토론 다음 날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수난을 당했다. 보수단체 회원과 우리공화당 관계자 100여명은 윤 전 총장이 도착하기 앞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유를’, ‘죄 없는 대통령을 구속한 윤석열 물러가라’ 등의 내용을 적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생가 진입로를 막아섰다. 윤 전 총장이 생가 추모관으로 향하자 수행원과 경찰, 보수단체 회원과 우리공화당 관계자 등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다. 윤 전 총장은 추모관을 나설 때도 보수단체 회원들의 거센 항의로 우산도 쓰지 못한 채 어렵게 차에 탈 수 있었다. 윤 전 총장은 TV토론에서 홍 의원으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로 서울중앙지검장이 됐고, 지검장 때는 보수진영을 궤멸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윤 전 총장은 ‘검사로서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 [포토] 홍준표, 자영업자 합동분향소 헌화

    [포토] 홍준표, 자영업자 합동분향소 헌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들의 합동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2021.9.18 뉴스1
  • [포토] 전통시장서 김밥 맛보는 윤석열

    [포토] 전통시장서 김밥 맛보는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오후 경남 창원 반송시장을 찾아 김밥을 맛보고 있다. 2021.9.18 뉴스1
  • [포토] 이준석-최재형 ‘냉면회동’

    [포토] 이준석-최재형 ‘냉면회동’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최재형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냉면전문점에서 오찬회동을 하고 있다. 2021.9.18 뉴스1
  • 대선판에 北 미사일 쐈는데도 덤덤한 후보들, 왜?

    대선판에 北 미사일 쐈는데도 덤덤한 후보들, 왜?

    이제 ‘북풍(北風)’은 다한 것일까. 여야의 대선 경선이 한창 진행되는 도중 북한이 잇단 도발을 자행했지만 대선판은 의외로 잠잠한 분위기다. 북한의 총탄 한방에 소란이 일며 판이 흔들리던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번 대선에서 북한발 이슈는 이대로 후순위로 밀려 국민들의 관심 영역 밖에 남겨질까. 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 2발 쐈지만… 북한은 지난 15일 북한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를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검열사격 훈련’으로 “800㎞ 계선의 표적지역을 타격할 데 대한 임무를 받고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열차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북한의 미사일 공격 패턴이 다양화됐다는 의미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12일에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도 자행했다. 지난 3월 미사일 시험 이후 반년 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1주일 사이 신형 무기를 잇따라 공개하며 한반도에 긴장감을 높인 것이다. 하지만 대선 후보들 사이에서 북한의 도발은 주요 이슈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여권 대선 주자들은 대부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후보 중 소신파로 통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정도가 페이스북에 “우리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 경고해야 한다”며 유감을 표했을 뿐이다. 야권 주자 캠프에서는 비판 메시지가 여럿 나왔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북한 도발을) 강력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면서 실체도 없는 북한과의 평화 놀음에만 매달리는 한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이 문제가 정부에 대한 단발성 비판을 넘어 여야 주자간 이슈로 다뤄질 기미는 크게 보이지 않고 있다.역대 대선마다 북풍은 선거 구도에 크고작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는 2016년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이 상당한 이슈가 됐고, 2012년 대선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이 제기됐다. 2007년에는 노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 2차 남북 정상회담이 대선 전 큰 주목을 받았다. 北 도발보다 고발사주·대장동 의혹이 더 강해 정치권에서는 최근 북한의 도발이 대선판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은 큰 영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대체적으로 보고 있다. 한 야권 캠프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할 빌미는 되지만 지금으로서는 여기 매달려 얻을 게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우선 이번 달에 진행된 북한의 도발은 수위가 낮다. 순항미사일과 달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위반에 분명 해당하지만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국제사회도 추가 제재 없이 넘어간 경우가 많다.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아닌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오랜 기간 누적된 북한의 도발에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물론 정치권의 날도 무뎌진 셈이다. 북한의 도발로 여야 후보 간 ‘각’이 서지 않는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 1위 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는 평화경제체제, 조건부 대북 제재 완화(스냅백) 등을 공약했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계승하겠다고는 했지만 ‘실용적 남북 관계’도 강조하고 있다. 더구나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에 관여하지 않아 북한 도발의 책임을 묻기도 애매한 상황이다.무엇보다 현재 대선판은 윤 전 총장 고발사주 의혹, 이 지사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등 유력 주자가 직접 거명되는 의혹을 두고 대대적인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북풍이 명함을 내밀 틈이 전혀 없는 판인 셈이다. 한 야권 관계자는 “다른 이슈가 없다면 모르지만 지금 북한 이슈는 각 캠프에서는 관심밖일 것”이라면서 “그걸 가져오면 지금 터진 핵폭탄급 화제가 오히려 희석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선에서 여야 주자 간 격돌 가능성 결국 대북 문제는 본선에 가서야 여야 후보 사이에서 치열하게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보수, 진보 진영 간 입장 차가 분명한 분야라 경선보다는 본선에서 주목받는 이슈이기 때문이다. 야권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은 아직 정리된 대북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출마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군사적으로 주적이지만,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것 협력해야 된다”며 원론적 수준의 입장만 밝힌 상태다. 반면 윤 전 총장과 야권 양강 구도를 형성한 홍준표 의원은 지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강경한 대북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과의 완전한 단절’을 강조하며 전술핵 재배치, 핵공유 등을 주장하고 있다. 본선에서 여권 후보와 치열한 토론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공약들이다.
  • 이재명측 “대장동 가짜뉴스 박멸할 것… 김기현·조선일보 고발 검토” (종합)

    이재명측 “대장동 가짜뉴스 박멸할 것… 김기현·조선일보 고발 검토” (종합)

    전용기 대변인 “확실히 밝혀진 건 하나,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재직했다는 것”이재명, SNS서 “곽상도 아들에 물어봐”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아들, 3년간 월 250만원 받고 직원일 뿐”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캠프가 17일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인 ‘성남 대장 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보수 야권과 언론사를 향해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하는 대장동 가짜뉴스를 박멸하겠다”며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조선일보·종편, 김기현 발언검증 없이 받아써…고발 검토” 캠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책특권에 기대 가짜뉴스 살포에 앞장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허위보도로 여론을 호도하는 조선일보 등 언론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을 기획한 핵심으로 유○○씨를 거명하며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일보, 종편 등 일부 언론은 김 원내대표 발언을 검증없이 받아쓴다”면서 “이재명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 근무에 근무한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친형제가 계열사 임원이다 등 ‘카더라’ 보도가 쏟아졌지만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밝혀진 것은 딱 하나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재직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재명 “화천대유서 7년간 근무한‘1호 사원’ 곽상도 아들에 먼저 물어봐”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 대장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 “(화천대유에서 일했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데 곽상도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을 먼저 조사하라”면서 “아마 화천대유 ‘1호 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시면 되겠다”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김 원내대표나 마녀사냥에 동참하는 일부 언론은 이런 의혹은 말하지 않는다. 목표가 진실 규명이 아니라 민주당 경선에 개입하는 것 때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구체적인 고발 대상과 시점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일단은 김 원내대표를 캠프 차원에서 고발할 것”이라면서 “가짜뉴스 배포 언론에 대해서는 그 수위를 보고 어디까지 고발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지사 공직선거법 사건의 무죄취지 파기환송 재판에 참여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아직 캠프의 공식 입장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곽상도 “개발이익 5천억 가져가고이익 분배 구조 설계해준 이재명” “李, 인허가·사업감독·이익환수 모두 관련”“난 화천대유 어떤 일도 안해… 도움 안될 것” 한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 지사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 발언에 대해 “개발사업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 분배 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반격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제 아들은 입사해서 겨우 250만원 월급받은 회사 직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곽 의원은 “2015년 3월 27일 성남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남의 뜰’(화천대유 측 회사)을 선정했다고 한다”면서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지사였다. 이후 선정과정 역시 성남시에서 모두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아들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쯤부터 근무했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원가량 수령했다고 한다”면서 “이 지사께서 화천대유를 사업자로 선정해 준 덕분에 이렇게라도 근무하는 게 가능했다.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곽 의원은 “이 지사는 인·허가에, 사업 감독에, 이익 환수 등에 모두 관련돼 있어서 해명하실 사항이 많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된 게 없어 저를 끌고 들어가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딱하다”고 조소했다. 일부 언론은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 도시개발팀에서 수년간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는 곽 의원과 성균관대 동문 사이로 ‘검사-법조기자’로 연을 맺어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게 된 경위에 대해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SNS에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면서 “전직 검찰·법조기자의 이권 카르텔”이라면서 “이제 이재명 후보를 어떻게든 음해해보려는 저질 꼼수는 그만두라”고 비난했다.이낙연 “검증 필요, 진실 드러날 것”국힘, 진상조사 TF 구성…국조·특검 추진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지사 캠프측은 “상당히 부적절하고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대선 경선 상대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BBK·다스 의혹이 제기될 당시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SNS 글 말미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문장을 붙이던 운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들며 전방위 압박에 들어가는 한편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증인들을 대거 증언대에 세울 것을 예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면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아들은 월 250만원 받는 직원”

    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아들은 월 250만원 받는 직원”

    “개발이익 5천억에 이익 분배 설계 이재명”“李, 인허가·사업감독·이익환수 모두 관련”“아들, 李가 화천대유 선정한 이후부터 근무”“아들, 3년간 월 250만원에 열심히 일해”“난 화천대유 어떤 일도 안해… 도움 안될 것”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인 ‘성남 대장 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에서 일했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한 데 대해 “개발사업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 분배 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반격했다. “대통령 되겠다는 분이 딱하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제 아들은 입사해서 겨우 250만원 월급받은 회사 직원일 뿐”이라며 이렇게 반박했다. 곽 의원은 “보도를 보니 2015년 3월 27일 성남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남의 뜰’(화천대유 측 회사)을 선정했다고 한다”면서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지사였다. 이후 선정과정 역시 성남시에서 모두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아들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쯤부터 근무했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원가량 수령했다고 한다”면서 “이 지사께서 화천대유를 사업자로 선정해 준 덕분에 이렇게라도 근무하는 게 가능했다.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곽 의원은 “이 지사는 인·허가에, 사업 감독에, 이익 환수 등에 모두 관련돼 있어서 해명하실 사항이 많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된 게 없어 저를 끌고 들어가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딱하다”고 조소했다.이재명 “화천대유서 7년간 근무한‘1호 사원’ 곽상도 자제분에 먼저 물어봐”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데 곽상도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을 먼저 조사하라”고 역공을 펼쳤다. 이 지사는 “이재명의 성남시에 920억원 더 뺏긴 분들이 바로 화천대유 소유자”라면서 “(화천대유 소유자를) 빨리 찾아 제게도 알려 주시기 바란다. 저도 궁금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마 화천대유 ‘1호 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시면 되겠다”고 꼬집었다. 일부 언론은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 도시개발팀에서 수년간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는 곽 의원과 성균관대 동문 사이로 ‘검사-법조기자’로 연을 맺어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게 된 경위에 대해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SNS에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면서 “전직 검찰·법조기자의 이권 카르텔”이라면서 “이제 이재명 후보를 어떻게든 음해해보려는 저질 꼼수는 그만두라”고 비난했다.이낙연 “검증 필요, 진실 드러날 것”국힘, 진상조사 TF 구성…국조·특검 추진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지사 캠프측은 “상당히 부적절하고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대선 경선 상대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BBK·다스 의혹이 제기될 당시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SNS 글 말미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문장을 붙이던 운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들며 전방위 압박에 들어가는 한편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증인들을 대거 증언대에 세울 것을 예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면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노동없는대선’의 이면…윤석열 ‘주120시간·손발노동’ 비난뿐

    ‘노동없는대선’의 이면…윤석열 ‘주120시간·손발노동’ 비난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120시간 노동’,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발언이 ‘노동 없는 대선’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들이 윤 전 총장의 ‘노동관’을 신랄하게 지적하면서도 노동정책과 비전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노동의제가 퇴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에겐 가난하거나 육체노동을 하는 국민은 아무렇게나 취급받아도 되는 존재인지 묻고 싶다”며 “땀으로 일하는 노동자의 손발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미래비전”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의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도 지난 16일 페이스북에서 “그(윤석열)가 주 120시간 노동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이 몇 주 전이다. 이후 그의 발언과 생각이 왜 잘못됐는지 반성하고 공부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다시 손발 노동과 이웃 나라를 비하하는 발언이 나왔다. 그의 이름에 붙는 ‘대선후보’라는 말이 딱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이 지난 13일 안동대에서 “기업이라는 게 국가 경쟁력이 있는 기술로 먹고산다. 사람이 이렇게 뭐 손발로 노동을 하는, 그렇게 해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그건(손발 노동)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7월 언론 인터뷰에서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주52 시간제를 비판하는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민주당 대선 노동정책 실종…심상정 “개악의 목소리만 난무”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윤 전 총장 발언의 부적절함을 지적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을 평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비전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문 정부의 근로시간단축과 최저임금인상이 국민 전반의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노동정책을 주요 쟁점으로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당내 경선에서 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차별화도 어려우니 조직노동자들의 표를 구애하는 방식으로만 노동 이슈가 다뤄지는 것이다. 실제 민주당 1·2위 주자인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노동정책을 내놓고 않고 있다. 소년공 출신인 이 지사는 1호 공약으로 전환적 공정 성장, 이후에는 기본시리즈와 여성·청년·지역 정책을 연이어 발표했다. 1위 주자인 만큼 성장 정책으로 중도층에 어필 하고, 기본시리즈로 색깔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노동 정책은 현재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추격자인 이 전 대표도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신복지와 중산층경제 관련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이낙연 후보는 노동존중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입장을 내면서도 구체적 노동 정책은 발표하지 않았다. 신복지노동포럼이 지난달 31일 공식출범하며 ▲실업부조와 최저생활 보장을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 강화 ▲전국민 고용보험제도 전면 시행과 상병수당·유급휴가제 도입 등을 제안했을 뿐이다.향후 민주당 대선주자가 본선에서 노동정책을 발표하겠지만, 국민의힘 후보의 공격을 방어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 윤 전 총장과 경쟁하고 있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지난달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제를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중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들어 서민 일자리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없어진 것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제 강제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말하며 공세를 예고한 바 있다.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의원은 이날 민주노총 간담회에서 “이번 대선에 노동이 없다. 실종됐다”며 “노동을 천시하고, 또 개악하는 목소리만 난무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주4일제 등을 담은 신노동법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한 그는 “제가 신노동법 이야기를 하면서 대선정국에서 비로소 노동문제가 좀 쟁점이 되는 그런 국면에 왔다”며 “윤석열, 최재형, 홍준표 이런 분들의 극우 포퓰리즘에 대해서 저 심상정이 단호하게 잡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이번 대선 기득권 적폐세력과 마지막 승부”

    이재명 “이번 대선 기득권 적폐세력과 마지막 승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 “이번 대선은 기득권 적폐세력과의 마지막 승부”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전두환을 본다. 군복이 사라진 자리에 ‘법복 입은 전두환’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소불위 위헌 불법의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는 서초동에서 부활했고, 검찰·언론·경제 기득권 카르텔은 건재하다”며 “공정과 정의를 가장한 가짜 보수, 대한민국을 촛불혁명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국정농단 세력이 완전히 사라지느냐, 부활하느냐 하는 역사적 대회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부 독재를 끝장내고 민주 정권을 만들어냈던 호남의 힘으로 적폐 기득권과의 마지막 대회전까지 승리로 장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정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도는 역대 어떤 정권보다 높지만,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재창출보다 높다”며 “구도와 당세를 뛰어넘는 후보가 필요하다. 실적으로 검증된 유능함과 국민의 높은 신뢰로 야권 후보를 압도하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후보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중도는 물론 보수의 마음까지 얻어야 하고, 전국 모든 지역과 모든 세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전국적인 고른 지지 외에도 중도층이 많은 수도권에서 어떤 후보보다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경선 후 상처 치유와 전열 정비에 과도한 에너지가 소진되면 안된다. 특히 불복과 분열의 씨앗이 싹트게 하면 안된다”며 “경선이 끝나는 즉시 ‘용광로 선대위’로 신속하고 단단하게 뭉쳐 오직 정권 재창출 한길로 매진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경선 승리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과반 승리를 통한 본선 직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대해 “민주당의 기둥이시고 저에게는 존경하는 정치 선배”라며 “정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이 4기 민주 정부에서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를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방문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인 19일까지 광주, 전남, 전북에 머물며 호남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 여야 대선주자 ‘빅2’의 부동산 공약, 과연 현실성은 있나

    여야 대선주자 ‘빅2’의 부동산 공약, 과연 현실성은 있나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선이 불과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당내 경선이 한창 진행중인데, 유권자들은 후보 간 이전투구에 묻혀 정작 판단의 근거가 될 정책과 공약들은 실종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추석 연휴를 맞아 밥상머리에 오를 화두는 정책보다는 각 주자들을 겨냥한 네거티브 공방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내년 대선에서 가장 큰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각 주자들의 정책 가운데서도 내년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부동산 정책들을 비교해보는 일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이재명 경기지사, 기본주택 100만호 공급은 재원과 택지확보가 관건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1위 주자로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동산 공약을 살펴보자. 이 지사의 핵심 공약은 바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본 시리즈‘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공약으로는 ‘기본주택’을 내놓았다. 임기 내 총 250만 가구를 공급하되 이 중 100만호를 기본주택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기본주택의 개념은 중산층을 포함해 무주택자라면 누구든지 건설 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역세권 등 좋은 위치에 있는 고품질 주택에서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전체 주택의 5%가 안 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토지임대부 분양분(주택은 건물만 분양하고 토지는 임대료를 내고 빌리는 방식)까지 포함해 10%까지 끌어올려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재원조달과 택지확보 방안에서 실현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 지사는 보유세를 도입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지만, 100만호의 기본주택을 짓기 위해 역세권에 10억원 내외의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건설원가로 3억원 책정 시 300조원이 든다는 계산이 나온다. 무주택자가 역세권 30평형대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내는 월세를 60만원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구상 역시 현 시세보다 절반에 불과한데 결국은 증세를 해 메우겠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100만호를 어디에 지을 것인가다. 역세권에 임대주택을 지을 땅이 있느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부동산 분야의 한 전문가는 “토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강제수용 밖에 없는데,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더욱이 이에 대해 이 지사는 택지확보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많은 비판에 직면해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표 기본 주택은 지을 장소도 없을 뿐더러 건물에 묶인 50년 장기임대 보증금을 되돌려준다는 면에서 사기다. 건물 가치는 매년 깎인다”고 맹비난했다.●이낙연 전 대표, 토지독점규제 3법으로 토지공개념 실현에 우려 2위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택지 확보 방안에 있어 이 지사보다는 구체적이다. 이 전 대표의 대표공약은 토지독점규제 3법이다. 토지독점규제3법은 토지공개념 실현을 위한 택지소유상한법과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정안 등을 말한다. 이 전 대표의 택지소유상한법은 개인이 1320㎡(약 400평)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5년 이상 실거주하면 2000㎡(약 605평)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해 개인이 가질 수 있는 면적을 최대 3배까지 넓혔다. 이 전 대표는 실제로 7월 15일 이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법안에 대한 반발은 거세다. 이미 1989년에 개인이 일률적으로 660㎡(200평) 이상 소유하지 못하도록 한 ‘택지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이 있었으나 위헌 결정으로 사라진 법이다. 이 전 대표는 위헌 요소를 없앴기 때문에 괜찮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의 우려는 적지 않다. 법인이 택지를 가질 수 없으면 남에게 강제로 팔아야 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오히려 택지소유 면적에 제한을 두면 매물이 나와 공급이 충분할 것이고 국가가 저렴한 가격에 매수해 공공주택을 지을 수 있다고 강변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실패한 부동산 정책”이라면서 “부동산 가격을 하늘 높이까지 올려놓은 것도 모자라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합법적인 토지 구매’까지도 제한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4일에는 공급 부지확보를 위해 성남 서울공항을 김포공항 등으로 이전하고 그 곳에 ‘스마트 신도시’를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서울공항 부지에는 주택 약 3만호를 짓겠다고 햇다. 공항이 이전하면 인근 지역의 고도제한이 해제돼 약 4만호를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이 전 대표의 공약 역시 현실성이 없다는 얘기가 나왔다. 김대중 정부 이후 이명박 정부까지 서울공항 이전을 검토했지만, 모두 대체부지 확보 대안이 없어 실패했기 때문이다.●윤석열 전 검찰총장, 원가주택·역세권 첫 집 공약도 택지부족과 재원조달 논란 국민의힘 1위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29일 1호 정책 공약으로 수도권 130만 가구를 포함해 5년간 25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핵심은 ‘청년 원가주택’ 30만 가구와 ‘역세권 첫 집 주택’ 5년 내 20만 가구다. 청년 원가주택은 무주택 청년 가구가 원가로 주택을 분양받고, 5년 이상 거주한 뒤 국가에 매각하면 차익의 70%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세권 첫 집 주택은 역세권 민간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300%에서 500%로 높여주되, 이 중 50%를 기부로 채납받아 공공 분양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지인 차량 정비창, 유수지 등을 지하화하거나 상부 데크화하는 입체 복합 개발도 고려한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의 청년 원가주택 역시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참여정부 시절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분양원가 공개는 현재까지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 정부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서 용적률을 높이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이익 배분 문제로 이해관계가 얽힌 주민들의 반발에 막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한 사례가 있다. 역세권 첫 집 역시 공급부지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설득력 있는 설명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가주택은 엄청난 국가 재정이 필요한 비현실적 공약으로 허황된 포퓰리즘”이라며 “윤 전 총장이 금과옥조처럼 여긴다는 밀턴 프리드먼의 시장 원리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나올 수 없는 공약”이라고 비판했다.●홍준표 의원, ‘쿼터 아파트’는 재개발 규모에 의문 최근 들어 ‘무야홍(무조건 야권후보는 홍준표)’으로 불리며 윤 전 총장과 양강구도로 올라선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부동산 공약은 ‘쿼터아파트’ 도입이 핵심이다. 여기에 도심 고밀도 개발, 강북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약도 내놓았다. 쿼터 아파트는 서울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고 재개발 지역 일부에 대한 기부채납을 통해 10억원이 넘는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을 4분의 1수준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강북의 재개발을 공영개발로 진행해 토지는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분양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먼저 지역 주민에게 완전한 분양 아파트를 제공하고, 고밀도 개발로 추가 물량이 발생하면 토지 임대부로 무주택자들에게 분양한다는 것이다. 10년 간 전매를 금지해 투기수요도 차단했다. 하지만 이 역시 재개발 규모에 대한 의문이 나온다. ‘로또 아파트’를 양산할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특히 강북 지역의 재개발을 통해 토지 임대부 아파트가 얼마나 공급될지 확실치 않다는 지적이 있고, 그로 인한 물량 공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대규모 재개발이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사업 진척 속도가 지지부진한 일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임기 내 실현가능성은 더욱 떨어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 심상정 ‘독주’는 가능할까…대세론과 피로감 사이에 선 정의당 경선

    심상정 ‘독주’는 가능할까…대세론과 피로감 사이에 선 정의당 경선

    심상정 전 대표의 독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됐던 정의당의 대선 후보 경선 구도가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정의당 경선이 선거인단을 배제한 당원 투표로 치러지게 돼 ‘당내 조직력’이 중요해지면서 심 전 대표의 장점인 ‘높은 인지도’를 100% 활용하기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심 전 대표 측은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해 단기전으로 끝내겠다는 생각이지만, 결선 투표까지 이어진다면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정의당 內 “경선 1위는 심상정”, 변수는 있을까 20일 정의당 내 심상정 대세론은 어디까지 퍼져 있을까. 당원들의 의중을 모두 확인할 수는 없지만, 당내에서는 현재 1위가 심 전 대표라는데는 의견을 일치한다. 현역 의원이라는 메리트와, 20년 넘게 진보정당을 이끌어온 인지도가 당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심 전 대표의 출마를 두고 ‘또 심상정이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비단 당 바깥뿐만이 아니다. 정의당 관계자는 “당원들 사이에서 또 심상정이냐는 분위기가 있는 것은 맞다”며 “심 전 대표에게 놓은 가장 큰 숙제도 이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심 전 대표도 이 같은 한계를 뚫기 위해 다양한 슬로건을 내놓고 있다. 출마선언에서는 “또 심상정이냐”는 질문에 “그래도 심상정이다”라고 답했고, 최근에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잡을 후보는 본인뿐이라는 뜻의 “심잡홍(심상정이 잡는다 홍준표)”라는 별명을 밀고 있다. 심 전 대표 측은 대세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자신한다.‘대중성’ 이정미, ‘진보’ 김윤기…결선 가면 모른다 경선의 흐름 자체가 심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하는 구도로 흘러가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가 50% 이상을 득표해 결선투표를 피할 수 있을지를 두고서는 이견이 갈린다. 우선 쟁쟁한 후보 4명이 나와 경쟁하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정의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로 출마한 정치인은 김윤기 전 부대표, 심 전 대표, 이정미 전 대표, 황순식 경기도당 위원장이다. 이중 심 전 대표의 뒤를 이 전 대표와 김 전 부대표가 이을 것으로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 전 대표는 20대 국회의원과 당대표를 지낸 대중 정치인이자, 당내 최대 정파인 인천연합의 지원을 받고 있어 심 전 대표를 위협할만한 인물로 꼽힌다. 김 전 부대표와 황 위원장의 출마가 변수로 작용한다. 김 전 부대표는 구 평등사회네트워크와 여타 좌파계열 정파의 결합체인 정파 ‘전환’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 후보 중 가장 진보적인 어젠다를 던지고 있는 만큼 당내 지지세가 있다. 진보적인 목소리를 기대하는 당내 후보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해당 정파에서 김종철 전 대표를 당선시킨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마냥 무너지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김 전 대표 성추행 사건의 오명을 안고 있기에 지난 당대표 경선만큼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여기에 황 위원장도 젊은 층을 겨냥해 출마한 상황이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득표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네 후보가 표를 나누어 득표해 결선으로 간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김 전 부대표와 이 전 대표가 지속적으로 ‘반심상정’ 메시지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전 대표, 김 전 부대표 둘 중 누구라도 결선에 올라 심 전 대표와의 대결이 이뤄진다면, ‘반 심상정’ 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김 전 부대표는 지난 6일 “심상정 후보의 타협적인 정치관은 정의당을 ‘민주당 2중대’라는 멸칭과 비아냥의 정의당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훌쩍 줄어든 당원’…“2007년 경선 데자뷰” 당원 구성이 달라진 것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과거 3만명을 넘었던 정의당 당원은 현재 2만2000여명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민주당과 의견을 달리하면서 친민주당 성향 당원들이 상당수 떠난데다,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마음이 상한 당원들이 상당수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당내에서는 당원 2만여명 중 5000여명에서 8000여명 남짓이 정파에 소속된 활동가, 나머지 1만여명을 일반당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파 소속 당원의 경우 자신이 속한 정파의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선거의 판도는 1만여명의 일반당원의 마음을 누가 잡을지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탈당 당원 중 상당수가 정파 외 일반 당원이라고 추측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조직력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번 경선에서 심 전 대표가 2007년 경선에서 권영길 전 의원의 자리에 섰다고 평가한다. 당시 심 전 대표는 권 전 의원의 대항마로 떠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심 전 의원의 강한 도전 속에 권 전 의원은 가까스로 승리했다. 당시 경선에서 권 전 의원은 52.7%, 심 전 대표는 47.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어느덧 네 번째 대선 후보로 나서는 심 전 대표는 4파전이라는 쉽지 않은 상황을 마주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힘이 빠진 경선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게 이번 경선”이라며 “정말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의당은 4차례의 방송토론회와 오는 24일 정책 청문회, 26일 ‘청년이 묻고 후보가 답한다’ 토크콘서트를 거쳐 10월 6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거쳐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 대선 D-6개월, 민심 향방 어디로 갈까…역대 여론조사 돌아보니

    대선 D-6개월, 민심 향방 어디로 갈까…역대 여론조사 돌아보니

    민심흐름 읽는 지표, 여론조사과거 대선에선 흐름 안 바뀌는 경우 많아유력주자 사퇴 등 6개월 내 변수도전문가 “이번 대선은 양상 달라…예측 불가”내년 3월 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대선 레이스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사 방식 등에 따라 후보들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결과를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조사 방식과 기관, 질문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여론조사에 제대로 민심이 반영되는지 의구심을 보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가 민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각 대선주자 캠프에서 여론조사의 추이를 면밀하게 살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독주하는 후보가 없는 대선 정국에서 6개월 뒤 민심은 어디로 향할까. 16~19대 대선 6개월 전 여론조사를 통해 짚어봤다. 6개월 전부터 ‘승기’ 잡은 후보들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6개월 전 여론조사에서의 선두가 대선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얼미터가 조사해 발표한 2012년 6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포인트), 당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42.8%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조사를 포함해 박 후보는 당시 10주 연속 40% 지지율을 보이고 있었다. 2위는 안철수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21.1%를 기록했다. 3위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11.6%), 4위는 손학규 당시 민주당 상임고문(3.5%) 등이었다. 6개월 뒤인 18대 대선에서 박 후보는 51.55%의 득표율로 승리를 차지했다. 17대 대선 6개월 전인 2007년 6월에는 당시 유력 주자던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38.2%로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 주간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2위는 당내 유력 라이벌 주자였던 박근혜 후보로 30.4%를 기록했다. 당시 이 후보는 ‘BBK 주가 조작 의혹’ 등으로 당 안팎으로 집중 공세를 받았다. 박 후보는 이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 있었지만, 결국 이 후보는 박 후보를 경선에서 밀어내고 대선에서도 승리했다.유력주자 사퇴·단일화…변수 많던 6개월도 19대 대선 6개월 전인 2016년 11월 첫째 주 리얼미터가 조사한 주간 집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에서의 1위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로 20.9%를 기록했다. 이른바 ‘최순실 파문’ 정국 속에서 문 후보는 당시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으로 17.1%, 3위는 안철수 후보로 10.7%를 기록했다. 다만, 19대 대선에선 반 총장의 불출마라는 변수가 있었다. 반 총장은 당시 열풍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지지율을 기반으로 ‘반기문 대망론’을 내세워 출마했지만, 귀국 약 20일 만에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후보는 대선 6개월 전인 이즈음을 기점으로 거머쥔 선두를 이어갔고, 안 후보와 홍준표 후보 등이 2중(中)으로 뒤를 쫓았지만 대선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16대 대선에서는 반전이 있었다. 6개월 전 여론조사와 대선 성적표는 전혀 달랐다. 2002년 6월 당시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포인트),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1.4%의 지지도를 얻었다. 노 후보는 26.8%를 기록했다. 당시 한나라당이 완승한 6·13 지방선거 결과를 반영한 민심의 흐름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앞서 강하게 불어왔던 일명 ‘노풍’이 불다가 주춤한 모양새였다. 이후 정몽준 후보까지 3자 구도가 이어졌지만, 대선을 3주 남기고 이뤄진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등으로 대선 승리는 노 후보가 거머쥐게 됐다. 당시 대선은 노 후보 득표율 48.91%, 이 후보 46.58%로 접전 양상이었다. 치열해진 20대 대선…민심 어디로 갈까 20대 대선을 앞둔 지금 대선 결과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지난 9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9월 2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서 1위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27.0%)가 차지했다. 2위는 국민의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24.2%), 3위는 홍준표 의원(15.6%), 4위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3.7%)였다.윤 전 총장이 지난 조사보다 하락하긴 했지만 1위인 이 지사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접전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야권 내에서도 윤 전 총장을 위협하는 홍 의원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결과를 보면, 1위는 홍 의원(32.6%)이 차지했고, 윤 전 총장은 25.8%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유승민 의원(9.9%), 4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4%), 5위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3.7%)로 그 뒤를 이었다. 여야 간 대결이 치열한 것은 물론 야권 내에서 어떤 후보가 승기를 잡을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셈이다. 게다가 여야 1위 주자들이 각각 일명 ‘대장동 특혜의혹’(이 지사)과 ‘고발사주 의혹’(윤 전 총장)에 휩싸이며 리스크 관리에 빨간불까지 켜졌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제까지 대선에선 6개월 전쯤에는 여야 후보가 확정이 됐던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가 정권 교체·재창출이라는 정치 지형에서 결과가 결정된 측면들이 있어서 대선에서의 승패가 크게 바뀌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번 대선은 양상이 다르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대선은 유권자들이 정권 재창출보다 정권교체의 욕구가 높으면서도 후보간 대결을 붙여보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거나 이 지사가 앞서는 경우가 있다”면서 “즉, 정치 지형과 인물 경쟁력이 같은 흐름을 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큰 대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여야 각각 후보가 확정된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문제에 대한 확실한 답을 내놓는 후보가 최종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포토] ‘캐스퍼 탑승한’ 이재명

    [포토] ‘캐스퍼 탑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오전 광주 빛그린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을 방문해 ‘광주형 일자리’의 첫 번째 완성차 경형 SUV 캐스퍼에 이용섭 광주시장과 함께 탑승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2021.9.17 연합뉴스
  • 대선주자 호감도 이재명 34% 1위…윤석열 30%·홍준표 28%

    대선주자 호감도 이재명 34% 1위…윤석열 30%·홍준표 28%

    여야 주요 대선주자 4인 호감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34%, 윤석열 전 검찰총장 3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28%,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4% 순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이들에 대한 호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지사에 대한 호감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5%), 진보층(57%), 40대(49%)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같은 당 소속 이 전 당대표에게 호감간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 ‘이재명 호감·비호감’ 의견은 각각 40%와 54%로 나뉘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64%)과 보수층(54%) 등에서 높았다. 같은 당 소속 홍 의원에게 호감간다고 답한 사람 셋 중 한 명만 윤 전 총장에게 호감을 보였다. 한국갤럽은 “두 사람의 대중 이미지가 상당히 이질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 의원은 이번 조사대상 4인 가운데 유일한 실제 대선 출마 경험자로 지난 대선 직전인 2017년 3~4월 호감도는 10% 엿지만 올해 3월 20%, 9월 28%로 급상승했다. 홍 의원에 대한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41%), 보수층(36%)에서 비교적 높고 남성(38%)과 여성(19%) 간 차이가 상당히 크다. 특히 20~30대 남성에서는 50% 내외, 40대 남성에서도 36%를 기록했지만 같은 연령대 여성에서는 그 절반에 못 미쳤다. 이 전 당대표에 대한 호감도는 광주·전라 지역(4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4%), 진보층(39%)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20~30대 여성의 호감도는 30%를 웃돌지만, 같은 연령대 남성에서는 10% 내외로 성별 차이가 큰 편이다. 같은 당 소속 이 지사에게 호감간다고 답한 사람 중에 67%가 이 전 당대표에 대해서는 호감가지 않는다도 답해 치열한 당내 경선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 전 당대표는 최장수 국무총리로 재직 중이던 2019년 12울 대비 호감도 하락 폭이 매우 크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약 70%에 달했던 호감도가 2021년 8월 기준 40% 내외 수준으로 바뀌었다. 이들 4인에 대한 양자 가상대결 결과 모든 인물이 각각 40% 내외 지지를 얻고 격차가 5%포인트(p) 이내 백중세를 보였다. 먼저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에서는 이 지사가 43%, 윤 전 총장이 42% 지지를 얻었고, ‘이재명 대 홍준표’ 구도에서는 이 지사가 44%, 홍 의원이 39%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대 윤석열’ 구도에서는 이 전 당대표가 40%, 윤 전 총장이 42% 지지를 얻었고 ‘이낙연 대 홍준표’ 구도에서는 이 전 당대표가 39%, 홍 의원이 40% 지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갤럽은 “올해 들어서 정권교체론이 유지론을 6~21%포인트 앞섰음에도 여야 양자 가상 구도에서 여당 후보가 제1야당 후보와 비슷한 것은 범야권 규합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포토] 윤석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포토] 윤석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를 마친 뒤 돌아서고 있다. 2021.9.17 뉴스1
  • “화천대유 누구 겁니까”…이재명 “나도 궁금, 곽상도 먼저 조사해야”

    “화천대유 누구 겁니까”…이재명 “나도 궁금, 곽상도 먼저 조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데, 곽상도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 먼저 조사하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의 성남시에 920억원 더 뺏긴 분들이 바로 화천대유 소유자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화천대유가 누구 것이냐’는 야당의 공세에 대해 “빨리 찾아 제게도 알려 주기 바란다. 저도 궁금하다”며 “화천대유 ‘1호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면 되겠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최초 협상때 4500억원 수익만 보장받기로 했다가 나중에 920억원 더 부담시켰더니 화천대유 당시 사장이 법정에서 저를 공산당 같더라고 비난했다”고 설명했다.이재명 캠프(열린캠프) 남영희 대변인도 “지금까지 밝혀진 화천대유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고문 및 직원은 국민의힘 현역 곽상도 의원, 곽상도 의원 아들, 박영수 특검 딸, 새롭게 드러난 권순일 전 대법관”이라며 “화천대유가 누구 것인지, 그 엄청난 수익을 몇명이 어떻게 나눠 잡수셨는지 곽상도 의원님께 여쭤보지 않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에 생긴 천화동인이라는 곳은 또 뭔가”라며 “곽상도 의원님, 혹시 화천대유와 같은 방식으로 돈 놓고 돈 먹는 곳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남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한 권순일 전 대법관이 이재명 후보 최종심에 관여했던 분이라는 이유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묻는 분들께 여쭙겠다. 이재명 후보에게 물어봐야 맞는 건가, 곽상도 의원한테 물어봐야 되는 건가, 전관 법조인들한테 물어봐야 하나”라면서 “다시 묻겠다.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천대유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4년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성남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회사다. 공모 1주일 전 출자금 5000만원으로 설립해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 이 회사는 3년간 개발이익금으로 577억원을 배당받아 야당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지사는 전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제기되고 있는 모든 왜곡과 조작을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이 수사해달라. 모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과정에서 이루어질 수많은 억측과 정략적 공격, 정보의 의도적 노출과 왜곡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러나 결국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역사의 교훈을 믿는다”고 자신했다.
  • [포토] 이준석 만난 유승민, ‘꼭 안아줄게요’

    [포토] 이준석 만난 유승민, ‘꼭 안아줄게요’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를 면담하며 이 대표에게 다가가 안아주고 있다. 2021.9.17 뉴스1
  • 돌고래 보러 갈까 치즈·피자 만들까…‘거리’만 지켜주면 어디서든 웃음꽃

    돌고래 보러 갈까 치즈·피자 만들까…‘거리’만 지켜주면 어디서든 웃음꽃

    올해 추석 연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예년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줄었다. 전시·공연은 예약을 통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야외 시설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된다. 가족들과 함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즐겁고 슬기로운 명절을 보내 보자. ●울산 장생포 고래와 바닷속 탐험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남구는 18~22일 연휴(추석 당일 휴무) 동안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 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울산함, JSP 웰리 키즈랜드, 모노레일 등을 정상 운영한다. 고래박물관에서는 포경선과 대형 고래뼈 등을 볼 수 있고, 고래문화마을에서는 교복 입고 사진 찍기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옛 장생포 해군기지 건물에 조성한 JSP 웰리 키즈랜드에서는 고래와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노레일은 고래박물관을 출발해 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고래문화마을, 5D입체영상관을 지나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1.3㎞ 구간을 운행한다. ●청주박물관서 ‘보름달 아이스크림’ 찾아봐요 국립 청주박물관은 추석 연휴 동안 ‘달콤한 달 찾기 해보소’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주박물관 누리집에 숨겨진 보름달 아이스크림을 찾아 캡처한 후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준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청주박물관은 ‘복숭아 송편 만드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사전 예약한 시민들이 직접 체험물을 받아 가정에서 온라인 영상을 보며 송편을 만들어 보는 이벤트다. ●경북 안동의 선비들 하회마을서 놀다 경북 안동에서는 ‘2021 세계유산축전’이 열린다. 하회마을에서는 유산연회를 주제로 ‘유산전람’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미디어전시 ‘안동연회, 하회에서 놀다’ ‘안동선비, 대동세계를 꿈꾸다’를 비롯해 ‘세계유산 60개의 보물전’, ‘한글전시’ 등 전시와 상설예술 아트존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경북도립교향악단 공연, 고택음악회, 도산서원 알묘추계향사, 각종 팸투어 행사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엮어 간다.●전주 민속놀이 한마당·임실 치즈마을 체험 국립 전주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한가위 전통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과 문화사랑방에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전통민속놀이, 사물놀이체험, 추억놀이, 옛 생활도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 임실군 임실읍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도 연휴 기간 치즈·피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1인당 2만 7000원을 내면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식사로 돈가스까지 받을 수 있다.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추석 상차림’ 나눔 광주시 역사민속박물관은 나눔행사를 마련한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세시풍속 행사는 열지 않는다. 민속박물관은 오는 21~22일 이틀간 박물관 로비에서 명절맞이 오곡 강정과 추석 상차림 체험키트 나눔행사를 한다. 또 추석 명절의 의미와 유래를 알고 배우는 상차림 체험키트 500세트를 마련해 1가족 1세트 방식으로 나눠 준다.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은 18일부터 5일간 한복 착용자에 한해 입장료를 면제한다. 20일에는 버블 매직쇼, 팝 블루스 등 한가위 한마당 공연도 열린다. 21일에는 퓨전 국악잽이 공연, 제기차기 체험, 케이팝 공연도 접할 수 있다. 낙안읍성은 18일 김빈길 장군 창극 공연을 마련했다.●수원화성·남한산성 배경 삼아 가족 나들이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영향으로 추석 명절 연휴를 집에서 가족과 함께해야 할 것 같다. 답답함에서 벗어나려면 야외로 나가야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기 수원시 수원화성 성곽 주변 카페는 가을 분위기가 좋다. 하늘과 성곽을 배경 삼아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다. 광주시 남한산성도립공원 둘레길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족 나들이 길로 좋다.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에선 서울이 눈에 들어온다. 경인아라뱃길 수로변 자전거도로에서는 가족단위 라이더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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