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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 출근길 6중 추돌…6명 중경상

    대구서 출근길 6중 추돌…6명 중경상

    대구 앞산순환로에서 출근길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상동교 서편 앞산순환로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여·40대)씨가 몰던 팰리세이드 차량이 앞서가던 싼타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신호대기 중인 차들이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가벼운 부상을 입은 4명도 구급대원에게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구급대원 33명과 차량 10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이 과정에서 1시간가량 앞산순환로 일대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차가 앞서가던 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로켓 발사한 줄…솟구친 초대형 탱크에서 목숨 건진 남성 포착

    로켓 발사한 줄…솟구친 초대형 탱크에서 목숨 건진 남성 포착

    최소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중국 화학공장 폭발 사고 당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공장 직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7분 동부 산둥성(省) 웨이팡시(市)에 있는 유다오화학회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공장 내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면서 거대한 화염이 치솟았고, 버섯구름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중국 관영 베이징뉴스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공개한 드론 영상을 보면, 폭발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직원이 작업 중이던 탱크가 폭발하기 직전 목숨을 걸고 달리고 있다. 이 직원이 죽을힘을 다해 건너편 탱크로 몸을 던져 피하자마자, 그가 서 있던 탱크는 마치 로켓처럼 하늘 위로 솟구쳤고 이내 불길에 휩싸였다. 영상 속 직원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으나, 이미 5명은 목숨을 잃었고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경상자도 약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여파로 인근 건물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1㎞ 떨어진 한 학교는 교실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고 창문틀이 부서지는 충격파를 받았다. 사고 현장에서 약 6㎞ 떨어진 또 다른 공장의 직원들도 굉음과 흔들림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사고가 난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300명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의료용 살충제와 농약,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노후화된 장비와 부실한 안전관리가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당국은 인근 1㎞를 봉쇄한 채 구조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영상) 로켓처럼 솟구치는 초대형 탱크…한발 차이로 목숨 건진 남성 [포착]

    (영상) 로켓처럼 솟구치는 초대형 탱크…한발 차이로 목숨 건진 남성 [포착]

    최소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중국 화학공장 폭발 사고 당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공장 직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7분 동부 산둥성(省) 웨이팡시(市)에 있는 유다오화학회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공장 내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면서 거대한 화염이 치솟았고, 버섯구름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중국 관영 베이징뉴스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공개한 드론 영상을 보면, 폭발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직원이 작업 중이던 탱크가 폭발하기 직전 목숨을 걸고 달리고 있다. 이 직원이 죽을힘을 다해 건너편 탱크로 몸을 던져 피하자마자, 그가 서 있던 탱크는 마치 로켓처럼 하늘 위로 솟구쳤고 이내 불길에 휩싸였다. 영상 속 직원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으나, 이미 5명은 목숨을 잃었고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경상자도 약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여파로 인근 건물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1㎞ 떨어진 한 학교는 교실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고 창문틀이 부서지는 충격파를 받았다. 사고 현장에서 약 6㎞ 떨어진 또 다른 공장의 직원들도 굉음과 흔들림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사고가 난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300명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의료용 살충제와 농약,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노후화된 장비와 부실한 안전관리가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당국은 인근 1㎞를 봉쇄한 채 구조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그짓하다 3명 죽였나” 밤새 불륜녀와 뭐했길래…20대男 행적에 日 ‘발칵’

    “그짓하다 3명 죽였나” 밤새 불륜녀와 뭐했길래…20대男 행적에 日 ‘발칵’

    “과실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과실인지 파악하기도 어려울 정도예요.” 20일 일본 도쿄지법에서는 지난해 사이타마현의 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 후리하타 사쿄(29·남)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유족은 공판에서 속속 드러난 후리하타의 사고 전 행적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후리하타는 지난해 5월 14일 오전 7시 30분쯤 대형 트럭으로 배송 업무를 하던 중에 사이타마현 수도고속도로에서 정체로 정차 중이던 차량 행렬에 시속 약 80㎞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들이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40~50대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공판에서는 후리하타가 사고 당일 운전 중에 불륜 관계에 있던 여성과 메신저 플랫폼 ‘라인’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그는 오른손으로 핸들을 조작하면서 왼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었다고 한다. 검찰은 모두진술에서 “사고 사흘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던 후리하타가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반복적으로 복용했고, 사고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까지 불륜 상대와 라인 메시지를 주고받느라 거의 잠을 자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리하타가 사고 발생 나흘 전부터 잠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불륜 상대 여성과 라인으로 500건 이상의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음주운전을 해 여성을 만나러 간 정황이 드러나는 메시지도 포착됐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그러면서 “스스로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수면 부족 상태에서 안이하게 운전해 사고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에 따르면 후리하타는 2023년 업무 중 일으킨 사고로 벌금 70만엔(약 674만원)을 선고받았는데, 벌금을 내기 위해 회사에 빚을 졌다. 후리하타는 사고 당일 “빚을 진 회사에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해 38도가 넘는 고열에도 휴가를 신청하지 않고 운전을 했다고 한다. 자동차운전처벌법 위반(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후리하타는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사고 이후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숨진 50대 남성의 아내는 공판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사고가 발생하기까지의 경위가 너무 심각하고 복잡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과실인지도 모르겠다”며 “사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형벌을 내려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과학실 최근 3년간 172건의 사고, 202명 인명피해!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과학실 최근 3년간 172건의 사고, 202명 인명피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수원5, 교육기획위원회)은 2025년 5월 14일 경기도교육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학교 과학실험실 사고통계를 분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 줄어들지 않는 학교 과학실험실 사고, 경기도교육청의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 필요!!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과학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172건 (▲2022년 57건, ▲2023년 56건, ▲2024년 59건) 이었고, 인명피해도 총 202명(▲2022년 69명, ▲2023년 67명, ▲2024년 66명)이었는데 이중 중상자가 2명(2024년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명,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명), 경상자가 200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기 감전 사고가 2건(2023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건, ▲평택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건)이 발생하여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과학실험실의 전기 안전 대책도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호겸 의원은 이에 대하여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학생에 대한 과학교육의 강화, 실험 중심의 과학 수업을 강조하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과학실험실험실 관리 및 과학실험 사고 예방 관리가 여전히 철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짚으면서,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학교 과학실험실 관리 및 실험·실습 계획안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호겸 의원은 또한 “학교 과학실험실 사고에 의한 인명피해가 대부분 경상자라는 것은 실험 중 부주의에 기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하면서, “과학 교사가 과학실험 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학교 과학실험실 사고는 충분하지 못한 교육재정에 부담을 준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과학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물적 피해 금액 합계가 23,567,000원(▲2022년 356,000원, ▲2023년 9,750,000원, ▲2024년 13,461,000원)이다. 김호겸 의원은 이에 대하여 “매년 피해 금액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충분하지 못한 경기도교육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김호겸 의원은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물적 피해 금액 통계는 인명피해에 따른 치료비 등 손실액이 포함되지 않았을 것인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과학실험실 사고 예방 대책을 신속히 재정비하지 않는다면 과학교육이 부실화될 우려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 교육지원청 간 벤치마킹도 필요하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25개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중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학교 과학실험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24건의 사고가 발생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인명피해도 30명으로 1등)였고, 16건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인명피해 14명), 15건의 ‘수원교육지원청’(인명피해 16명), 14건의 ‘용인교육지원청’(인명피해 15명), 13건의 ‘평택교육지원청’(인명피해 20명)이 뒤를 이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평교육지원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사고 및 인명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학교의 과학실험실에 대한 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사고 발생 교육지원청의 장학관과 장학사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교육지원청의 학교 과학실험실 관리 및 사고 예방 대책 관리 방안을 벤치마킹할 필요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호겸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더 집중하여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는 교육행정을 만들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경기도 과학교육을 대한민국 과학교육의 표준모델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라고 고 당부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대표 결단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대표 결단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7일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대표 결단식’에 이새날 서울시의원이 참석해 서울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학생선수 856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지도자 등 약 1000명이 함께했으며, 학생선수단 입장, 축하공연, 격려사, 단기 전달식, 선수 선서, 스포츠 가치 실천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을 대표해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값진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학생선수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대표 선수단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3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며, 금메달 8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훈련 환경을 위해 훈련비, 안전 설비비, 지도자 인건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권과 인권 보장을 위해 방과 후와 휴일을 활용한 훈련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대표 결단식에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으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으로서 학생선수의 성장과 체육교육 환경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화재 ‘중처법’ 사건 이례적 합의부 배당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화재 ‘중처법’ 사건 이례적 합의부 배당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와 관련한 수사가 마무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관련자들의 법정 공방이 본격화한다.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시공사 회장 등의 재판을 단독이 아닌 합의부에 배당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시공사 삼정기업의 박정오 회장 등 관련자 9명에 대한 재판을 형사2부(부장 김병주) 심리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법원조직법 특례조항에 따라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사건은 단독이 맡는 게 원칙이지만 동부지원은 이번 사건의 피고인 수, 사건이 미치는 영향력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합의부에 배당하는 것으로 재정 합의했다. 앞서 부산에서 이뤄진 중대재해 처벌법 관련 재판은 모두 단독에서 맡았다. 박 회장 측은 지난해 법원에서 퇴임한 전관들이 개업한 법률사무소 ‘단금’ 등을 선임해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소장 부본이 발송되는 등 재판 준비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부산 기장군 동부산 관광단지 내에 있는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6명이 숨지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화재 인허가 비리 확인…사용승인 받으려 뇌물주고 허위 서류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화재 인허가 비리 확인…사용승인 받으려 뇌물주고 허위 서류

    공사 중 6명이 숨지는 화재가 발생한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는 시행·시공사가 감리업체에 뇌물을 주고 조작한 서류를 허가 기관에 제출하면서 완공 전에 사용승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반얀트리 리조트 시행사 본부장과 감리회사의 소방 담당 직원을 각각 뇌물 공여와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건축법 위반과 건축법 위반 교사, 소방시설공사법 위반 등 혐의로 시행사 대표와 임원, 감리회사 관계자, 기장군청과 기장소방서 공무원 등 29명을 입건했다. 앞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된 시공사 대표 2명에게는 건축법 위반 교사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경찰 수사 결과 시행사와 시공사는 이 리조트의 공정률이 미흡한데도 감리회사 관계자들을 회유, 압박하거나 뇌물을 제공해 허위 감리보고서를 작성하게 하고, 이를 기장군과 기장소방서에 제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시행사는 지난해 11월 27일까지 건물을 원래 용도대로 사용 가능한 상태로 완공하고, 기장군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는 조건으로 대주단에서 수천억원대의 PF대출을 받았다.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시행사와 시공사가 남은 채무액을 즉시 상환해야 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처지였다. 그러나 책임준공 기간인 2024년 11월 27일까지 공정률이 91% 정도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시행사와 시공사는 대주단에 2024년 12월 20일까지 준공 유예를 요청했다. 동시에 감리회사를 찾아가 “사업 진행이 안 되면 부도가 우려된다”라거나 “지금이라도 도장 찍어줄 감리사는 많다”라는 등의 말을 하면서 감리 완료 보고서와 소방공사 감리 결과 보고서를 기장군과 기장소방서에 제출하도록 했다. 특히 감리회사의 소방 담당에게는 소방공사 감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대가로 1억원을 주겠다는 확약서를 써주고, 서류가 접수되자 실제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용승인 관련 서류를 접수한 기장군은 현장 조사 및 검사, 확인 업무를 건축사에 위임했는데, 해당 건축사는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사용승인을 하는 게 적합하다는 내용으로 ‘사용승인 조사 및 검사조서’를 작성했다. 시행사는 이와 별도로 약 15만원 상당의 호텔 식사권을 기장군 공무원, 소방 공무원에게 다수 제공했으며, 이 중 일부를 실제로 사용됐다. 다만, 기장군과 기장소방서 담당 공무원들은 “사용 승인을 적법하게 처리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적인 건축물 사용승인은 국민의 생명,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했다. 사용승인 업무처리가 위법했던 것으로 판단해 형사입건한 공무원들은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지만, 재판을 통해 사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조성 중인 반얀트리 리조트에서는 지난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6명이 숨지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화재 당시 배관 절단과 용접 작업을 하면서 안전 관리를 소홀하게 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4일 시공사인 삼정기업 회장과 대표 등 6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자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인허가 비리까지 추가로 적발하면서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와 관련한 사법처리 대상자는 구속 8명, 불구속 36명 등 총 44명으로 늘어났다.
  • 대구서 승용차가 식당으로 ‘쾅’…2명 부상

    대구서 승용차가 식당으로 ‘쾅’…2명 부상

    대구의 한 식당에 승용차가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6일) 오후 4시 19분쯤 달서구 도원동 한 식당에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 1대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의 동생과 조카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식당 출입문과 유리창, 식탕 등이 파손됐다. ‘차량이 가게 안으로 돌진 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4대와 인력 16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가족들과 식사를 한 뒤 차를 가지고 오던 중 도로 연석을 넘으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할매, 피해요!” 업고 뛴 이주민… 산불 난 영덕마을 이웃 살렸다[공존: 그러데이션 한국]

    “할매, 피해요!” 업고 뛴 이주민… 산불 난 영덕마을 이웃 살렸다[공존: 그러데이션 한국]

    “할매, 불이야. 피해요!” 지난 3월, 산불이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해안마을로 번졌을 때 집집마다 돌며 위험을 알린 이주민 선원들이 있다. 국적은 인도네시아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들쳐업고 300m 떨어진 마을 앞 방파제로 대피시킨 ‘경정3리 영웅’들이다. 충북 청주엔 수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지역 주민들과 합창대회 무대에서 ‘아리랑’을 부른 이주민들도 있다. 전체 인구의 5%(265만명)가 다른 국적자인 대한민국은 이미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다. 서울신문은 우리 이웃으로 녹아든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존의 미래’를 짚어봤다. “수기야~ 이제 시동 걸자.” “네, 갑니더. 쪼매만 기다려 주이소.” 능숙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수기안토(31·인도네시아). 겉모습만 조금 다를 뿐 여지없는 마을 청년이었다. 5일 영덕군 축산면 경정3리에서 만난 그는 동네 사람들에게 ‘수기’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지난 3월 발생한 화재에서 마을 주민 7명을 업어 옮기며 ‘동네의 은인’이 됐지만, 수기는 원래도 이 마을에 없어선 안 될 존재였다. 화재 당시 수기안토의 등에 업혀 대피한 윤랑자(83)씨는 “수기는 증손자”라고 불렀다. 이기봉(97)씨도 “하루에 한 번씩은 집에 들러 안부를 물어봤던 수기가 없었으면 우린 다 죽었다”고 했다. 수기안토는 8년 전인 2017년 이 마을에 왔다. “이리 온나, 커피 묵고 가라, 과일 묵고 가라, 쉬엄쉬엄해라 몸 상한다”는 말을 ‘할매’들에게 들으며 한국말을 배웠다. 뱃일은 고됐지만, 음료수나 과일 같은 먹을거리를 손에 쥐여 주고 “밤에 안 춥더나”라며 신경 써 준 주민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산불 당시 100m가 넘는 경사진 길을 할매를 들쳐업고 뛴 것도 그에겐 “걷기도 힘든 할매들을 위한 당연한 일”이었다. 마을에는 수기안토뿐 아니라 제프리(25), 만도(25), 아지(25), 레오(24)까지 모두 5명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들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하나같이 이들을 “우리 마을의 보물 같은 아들들”이라고 했다. 평소에도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돕고,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이들은 “할매, 할배들한테 받은 대로 갚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김필경(56) 마을 이장은 “산불 때 5명이 목숨을 걸고 뛰어다녔는데 5년까지 지낼 수 있는 장기거주(F-2) 비자를 수기안토와 레오만 받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선주들과 마을 주민들은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을 위해 돼지고기가 아닌 생선 위주로 밥상을 차린다. 임청길(57)씨는 “5명이 일하고 먹을 밥상을 아예 따로 준비한다”며 “처음엔 귀찮기도 했지만, 문화를 존중해야 하지 않겠냐. 그렇게 다 같이 살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어업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취업비자(E-9)를 받은 이들은 20t 미만 어선에 오른다. 마을 주민 임일백(78)씨는 “작업이 위험해서인지 더이상 뱃일을 할 사람이 없다”며 “수기랑 레오 같은 애들 덕분에 배를 띄운다”고 했다. 지난 2월, 충북 청주 아트홀에선 얼굴이 하얀 러시아인 타티아나(50), 쌍꺼풀이 짙은 우즈베키스탄인 안토니나(68), 머리가 검은 한국인 진선화(50)씨 등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익숙한 반주가 피아노 선율에 따라 흘러나왔고, 이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라는 화음이 쌓이기 시작했다. 반주가 경쾌해지자 긴장감이 역력했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무대에 오른 건 지난해 11월 이주민 16명과 한국인 15명이 결성한 ‘두드림 합창단’. 청주 외국인 주민지원센터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석 달간 매주 함께 노래를 연습하며 진짜 ‘이웃사촌’이 됐다. 올 3월 기준 청주에 사는 외국인은 2만 7823명(전체 인구의 3.2%). 특히 봉명동에 공단이 생기면서 일자리를 구하러 온 고려인이 확 늘었다. 합창대회 연습이 한창이던 지난 1월 찾은 청주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화음이 딱 맞아떨어지자 누군가 “크루타”(러시아어로 ‘멋지다’는 의미)를 외쳤고, 이내 “그래, 멋지다”는 한국말이 돌아왔다. 오래 연습한 터라 각자의 언어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했다. 합창단의 ‘비타민’ 역할을 하는 베라(66·러시아)는 “13년 전에 처음 한국에 왔을 땐 한국말을 전혀 못 해서 공장에서 혼나기도 했다”며 “노래 부르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이 생긴 게 더 좋다”고 했다. 베라가 처음 한국에 온 2012년 국내 거주 외국인은 140만명 남짓이었고 러시아인은 더 낯선 존재였다. 몽골인 자야(37)에게는 ‘한국인 언니’가 생겼다. 한국어가 서툰 자야가 악보를 읽기 어려워할 때마다 이은정(50)씨는 귓가에 가사를 읊으며 악보를 짚어 줬다. 이씨는 “이주민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건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쉬운 일”이라며 친구이자 이웃인 자야의 손을 꽉 잡았다. 처음 연습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인사를 나누는 것조차 어색해하던 단원들이었지만 마지막 노래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왔을 땐 약속이나 한 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조미라(54)씨는 “또 합창대회가 열리면 다시 뭉칠 예정”이라고 했다.
  • 순천완주고속도로서 차량 8대 추돌 사고…6명 다쳐

    순천완주고속도로서 차량 8대 추돌 사고…6명 다쳐

    4일 오후 3시 23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임실IC에서 상관IC방향 12㎞ 지점에서 승용차 8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K7 승용차 동승자(60대)와 포르테 승용차에 타고 있던 가족 5명(10대·20대·40대·50대) 등 모두 6명(중상 1명·경상 5명)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체 구간을 달리던 K7이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했고, 이 충격으로 차들이 연달아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진주서 개막…36개 종목 열전

    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진주서 개막…36개 종목 열전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일 경남 진주시에서 막을 올렸다.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창원시에서 선수 712명과 임원 329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고등부·일반부에 걸쳐 18개 시군 선수 8532명, 임원 3374명 등 1만 1906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시군 명예를 걸고 오는 5일까지 4일간 36개 종목(정식 31개·시범 5개)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연다. 축구, 야구·소프트볼, 레슬링, 테니스, 역도, 사격, 승마 등 일부 종목은 산청군, 통영시, 고성군, 창원시, 함안군 등에서 치러진다. 진주시 유튜브 채널은 축구, 배구, 농구 종목을 실시간 중계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3일~6일 여는 경남 대표 봄축제 ‘진주논개제’와 연계해 연다. 종목별 경기장과 대진표 등 세부 사항은 도민체전 공식 누리집(jinju.go.kr/gnsports6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는 “도민체육대회와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5월 8일~5월 9일), 2025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8월 12일~8월 17일) 등 3개의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도시 진주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주 고교 흉기난동 학생, 시민 얼굴도 찔러”…충북교육감 “상담실 인근서 발생”

    “청주 고교 흉기난동 학생, 시민 얼굴도 찔러”…충북교육감 “상담실 인근서 발생”

    28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흉기 난동을 부려 교장 등 6명이 다친 가운데, 이 학생이 달아나는 도중 시민의 얼굴에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청주시민 임모(43)씨는 이날 학교 근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녀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키기 위해 해당 고교 앞 도로를 운전하던 중 가해 학생의 칼에 얼굴을 다쳤다고 말했다. 임씨는 “학교 앞 도로를 시속 20㎞ 속도로 서행 중이었는데, 한 학생이 활동복 차림으로 서행하는 차들 사이를 빠르게 달려왔다”면서 “그 학생이 차량 뒷좌석 창문을 톡톡 두드리길래 창문을 열었더니, 학생이 1~2초 동안 나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아무 말 없이 얼굴을 찌르고 도망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 학생이 도망가는 과정에서 자녀를 유치원에 등원시키던 다른 학부모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다고 임씨는 덧붙였다. 이후 학생은 휴대전화와 흉기를 바닥에 버려둔 채 달아났으며, 임씨는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 집으로 돌아온 뒤 병원 진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1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이 학교 교장과 환경실무사, 주무관이 가슴과 복부, 등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은 난동 뒤 인근 공원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학생은 일반학급에서 생활하는 특수교육대상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건 경위는 전해지지 않았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기자들을 만나 “예상치 못한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정으로 (사건이) 발생했는지 정확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그 대책에 대해 근본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사건은 수업 시작 후 1층 상담실 인근에서 발생한 것 같다”며 “다행스러운 것은 수업이 시작되고 난 이후 사건이 벌어져 학생들이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걱정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아 가정통신문으로 학생들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알렸다”며 “학생 안전과 피해자 회복 문제 등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책반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주 고교서 학생이 흉기 난동…교장 등 6명 중경상

    청주 고교서 학생이 흉기 난동…교장 등 6명 중경상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쯤 청주 시내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흉기를 휘둘렀다. 교장, 환경실무사, 주무관이 가슴, 복부, 등 부위를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 예정이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은 난동 뒤 인근 공원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학생은 일반학급에서 생활하는 특수교육대상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건 경위는 전해지지 않았다. 경찰과 교육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주서 시내버스·승용차 ‘꽝’…중상 1명·경상 16명

    경주서 시내버스·승용차 ‘꽝’…중상 1명·경상 16명

    지난 19일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그랜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을, 버스 승객 1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버스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에너지사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박선하 경북도의원, ‘에너지사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박선하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북도 에너지사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박 의원을 포함한 16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경북도 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현행 조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햇살에너지농사’ 사업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용됐다. 하지만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및 ‘경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조례’ 제정 등 관련 정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부응하는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 개정안은 ‘분산에너지’ 개념을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금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금의 용도에 분산에너지 관련 사업을 명시하고 ▲분산에너지 정의를 조례에 신설하며 ▲기금의 존속기한을 기존 2025년 11월 4일에서 2030년 11월 4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변화하는 에너지 패러다임 속에서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지역 내에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정의 추가가 아닌, 기금의 실질적인 활용도와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기획경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으로 향후 시행되면 경북도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가스 공격에 46명 부상” 충격…유명 관광지서 무슨 일이

    “가스 공격에 46명 부상” 충격…유명 관광지서 무슨 일이

    독일의 유명 관광지 ‘미니어처 원더랜드’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가스 공격이 발생해 46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DP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철도 모형 박물관인 이곳에 자극성 가스 살포 신고가 접수됐다. 현지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가스로 46명이 경상을 입었는데 가벼운 호흡기 자극 증상을 보였다.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대는 슈파이허슈타트 지구의 건물에서 관광객들을 대피시켰으며, 30분 간 환기를 진행한 뒤 출입 통제를 해제했다. 경찰은 범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최루가스 카트리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미니어처 원더랜드의 모형 철도 구역은 면적은 1600㎡가 넘고, 약 1.7㎞ 길이의 철도 선로를 갖추고 있다. 2001년 게릿과 프레데릭 브라운 형제가 시작한 이곳은 지난달 초 관객 250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160만명 가량이 찾았다. 이곳에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석호,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 등 세계적 명소가 미니어처로 설치돼 있다. 한편 앞서 독일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차량 돌진 공격이 잇따랐다. 지난달 3일 남서부 만하임에서 차 한 대가 카니발(사육제) 기간을 맞아 인파로 붐비는 시내 중심가 마켓 인근에서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지난 2월 뮌헨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의 차량 돌진 공격으로 노조 집회에 참석했던 모녀가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선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이민자가 차량 돌진 공격을 가해 6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
  • 경남 재활어린이 장거리 치료 불편 끝낸다

    경남 재활어린이 장거리 치료 불편 끝낸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조감도)이 들어선다. 소아 재활환자의 장기적 집중 재활을 돕는 전문 종합병원이 없어 수도권으로 장거리 치료를 다녀야 했던 경남권 아동·부모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10일 남산동 산 62 일대에서 병원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병원 건립은 2020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 바탕이 됐다. 넥슨재단은 2021년 병원 건립을 돕고자 100억원을 기부했다. 병원은 총사업비 428억원을 들여 1만 5043㎡ 터에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면적 7542.34㎡ 규모로 짓는다. 2027년 1월 개원이 목표다. 50병상을 갖춘 병원에는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소아치과 등 3개 진료과 5실 ▲근골격 초음파실·임상병리실 등 5개 검사실 ▲물리치료실·작업치료실·로봇 치료실 등 10개 분야 26개 재활치료실이 들어선다. 로봇 보행 치료기 등 첨단 재활 장비도 도입한다. 병원이 개원하면 약 1만 4000명에 달하는 경남권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생활권 안에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아동뿐 아니라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 병원 운영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맡는다. 의사 5명, 간호사 14명, 보건직 46명 등이 근무할 예정이다.
  •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화재는 인재…안전 조치·소방시설 모두 부실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화재는 인재…안전 조치·소방시설 모두 부실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는 배관 절단과 용접 작업 중에 튄 불티가 보온재에 튀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작업을 하면서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고, 소방 설비도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다. 부산경찰청과 부산고용노동청은 7일 이런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난 2월 14일 오전 반얀트리 리조트 B동 1층 배관실에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가 스테인리스 재질인 직경 37㎝ 배관에 밸브를 장착하기 위해 일부를 그라인더로 잘라내고 다시 용접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배관 뒤에는 바닥에는 지하 1층 수처리실 천장과 연결되는 지름 10㎝ 크기인 예비용 구멍 12개가 있었는데, 배관 절단·용접 작업 중이 튄 불티가 이 구멍으로 들어가 지하 1층 천장에 달린 배관의 보온재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불티가 보온재에 떨어지면서 열이 축적되는 ‘축열’, 천천히 타들어 가는 ‘훈소’를 거쳐 발화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 결과 연기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1층에 도착한 작업자 6명이 한꺼번에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배관 절단·용접 등 ‘화기 작업’을 할 때는 불티가 튀어 불이 붙지 않도록 방화포를 덮어야 하는데, 배관실에서는 이런 조처 없이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날 반얀트리 공사 현장에서는 8개 업체가 각자 다른 곳에서 화기 작업을 진행했는데, PT룸 작업을 한 업체만 화재 감시자를 배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감시자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만일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와 초기 진화 등을 담당한다. 당시 현장에는 화재 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가 미흡했고, 그나마 설치된 시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에는 소방수를 공급하는 밸브를 연결하지 않았거나, 밸브를 잠긴 상태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발생 전 소방시설 점검을 했지만, 공사 진행 편의를 위해 스프링클러에 소화수를 공급하는 밸브를 잠가놨던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발화지점에 소화수가 닿아 불이 이렇게 크게 번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4일 시공사 삼정기업, 심정이앤씨 대표 2명과 현장 소장 1명, 하청업체 대표와 현장소장, 작업자 등 6명을 구속했다. 경영책임자에 중대재해처벌법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동시에 적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삼정기업과 삼정엔씨의 다른 공사 현장 4곳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용접 불티 흩날림 방지 조치 미실시와 비상구 안내표지 미부착 등 1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사법 조치했다. 또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 32건도 적발해 9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PT룸 용접작업을 한 하청업체의 다른 공사 현장 3곳에 대한 기획 감독도 실시해 화재위험작업 안전교육 미실시 등 13건을 적발해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 경찰은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이 소방시설 및 건축물의 사용승인을 받았음에도, 화재가 발생한 날까지 대규모 공사가 진행돼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관할 행정기관인 기장군과 기장소방서를 상대로 불구하고 화재 당일까지 대규모 공사가 진행된 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관할 기장군과 소방서를 상대로 인허가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조성 중인 반얀트리 리조트에서는 지난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발생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었다.
  • ‘영남권 산불’ 부상자 6명 추가…인명피해 82명

    ‘영남권 산불’ 부상자 6명 추가…인명피해 82명

    ‘영남권 산불’ 부상자 6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인명피해 규모가 82명으로 늘어났다. 산불 피해가 컸던 경북 지역에서 인명피해 규모가 66명으로 가장 컸다. 4일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상 1명, 경상 5명이 추가돼 산불 사태 인명피해 규모는 모두 82명이 됐다. 이날까지 총 인명피해는 사망자 31명, 중상자 9명, 경상자 42명이다. 새로 확인된 중상자 1명은 전신 화상을 입었다. 당초 인명피해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피해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상자 5명도 피해조사 과정에서 뒤늦게 확인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역별로 보면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에서 사망 27명·중상 4명·경상 35명 등 66명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경남은 사망 4명·중상 5명·경상 5명 등 모두 14명, 울산은 경상 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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