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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보험 ‘향후치료비’ 중상만 지급… 나이롱환자들, 합의금 못 받는다

    車보험 ‘향후치료비’ 중상만 지급… 나이롱환자들, 합의금 못 받는다

    내년 1월부터 단순히 삐거나 긁힌 정도의 교통사고 경상 환자는 보험사로부터 거액의 합의금을 받을 수 없다. 장기 치료를 빌미로 합의금을 뜯어내려고 일단 드러눕는 ‘나이롱환자’를 막자는 취지다.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26일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에게도 지급하던 ‘향후치료비’를 중상환자(1~11급)에게만 주도록 한 ‘자동차보험 부정 수급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향후치료비는 치료가 끝나 사건이 종결 처리됐는데도 후유증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치료비를 보험사가 미리 지급하는 금액이다. 제도적 근거가 없는데도 거액의 합의금을 원하는 환자, 합의를 빨리 끝내려는 보험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관행처럼 지급돼 왔다. 국토부가 공개한 사례를 보면 끼어드는 차를 피하려다 급정거 비접촉 사고를 당한 A씨는 근육이 아프다며 통원 치료만 202회를 받아 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합의금 1340만원을 챙겼다. 가벼운 차량 간 접촉 사고를 당한 B씨도 허리가 아프다며 2주 입원 후 6개월 통원 치료를 받고 치료비와 합의금 3500만원을 가져갔다. 경상환자에게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023년 기준 1조 4000억원으로 치료비(1조 3000억원)보다도 규모가 크다. 나이롱환자에게 불필요하게 지급되던 보상금이 줄면 다른 선량한 가입자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3% 인하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제도 시행 시 경상환자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치료비, 위자료, 휴업손해금, 기타손해배상금 등으로 제한된다. 경상환자는 장기 치료를 받기도 어려워진다. 영상 검사(CT·MRI 등) 기록이나 외출 기록 등을 제출해야 8주 이상 치료받을 수 있다. 경상환자 대부분이 8주 이내에 치료를 마친다는 통계에 기반해 기간을 설정했다. 보험사가 추가 치료 당위성이 낮다고 판단하면 치료비 지급을 중단할 수 있다. 보험 사기에 연루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정비사는 곧장 사업 등록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 도입된다. 마약·약물 운전도 음주운전처럼 보험료 20% 할증이 붙고, 마약·약물 및 무면허·뺑소니 차량의 동승자는 사고가 나도 보상금 40%가 감액된다. 부모 명의로 보험에 가입해 무사고 운전을 한 청년층(19~34세)은 본인 명의로 보험에 새로 가입할 때 무사고 경력을 최대 3년 인정받아 보험료가 24%가량 경감된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경북도의회,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경북도의회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25일 회의를 개최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10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경북도개발공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후보자의 지난 4년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도청신도시 활성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재정 건전성 확보 ▲인턴 정규직 전환 ▲직원 복무 감사 ▲시군 균형발전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추진 ▲사업경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특히 경북도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인구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공사 차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당기순이익이 점차 감소하는 점과 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된 점 등에 우려를 표하면서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재혁 후보자는 최종 발언에서 공사의 2025년 경영 슬로건인 ’백절불굴’을 인용하며 경기침체로 인한 저조한 분양 등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많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굳은 의지로 지역현안 해결 및 도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직책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다시 한번 일깨워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연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위원들의 고견이 경영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순범(칠곡2) 위원장은 이재혁 후보자가 재연임하게 되면 임기는 1년이지만 개발공사의 사업계획을 마련할 때 단기에 머무르지 말고 후임자가 임명되어도 사업이 유지될 수 있는 장기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4년간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으로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도민의 주거복지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중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으로 경북도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거듭 강조했다.
  • 진주서 승용차 역주행 30대, 정상 주행 차 들이받고 숨져

    진주서 승용차 역주행 30대, 정상 주행 차 들이받고 숨져

    26일 0시 7분쯤 경남 진주시 호탄동 한 2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K5 승용차가 정상 방향으로 주행하던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30대 A씨가 숨졌고 제네시스 운전자 50대 B씨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지점 전 해당 도로로 잘못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자 채혈하고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4명 사망·6명 부상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4명 사망·6명 부상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다리 구조물(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교량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놨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4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중상 5명, 경상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숨진 작업자는 40대, 50대 한국인 2명과 50대, 60대 중국인 2명이다. 부상자 6명(한국인 5명·중국인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는 작업자들이 왕복 6차로의 교각에 빔 설치를 위해 장비를 이동하던 중 철제 구조물이 무너졌고 교각 위에 설치된 가로 콘크리트 지지대가 땅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교각 높이는 구간별로 다르지만, 최고 52m이며, 상판이 떨어진 구간 거리는 210m로 알려졌다. 지상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상판이 사라지면서 현재 교각과 2개의 기둥이 연결된 대형 구조물 5~6개만 남았고, 상판을 받쳤던 대형 철제 빔도 휘어졌다. 전체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수도권(안성~구리·총 길이 72㎞)과 비수도권(세종~안성·오송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뉘는데 수도권은 지난달 1일 개통됐고, 세종∼안성 전체 구간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사고 현장에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 나이롱 환자 ‘아웃’...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엔 합의금 안 준다

    나이롱 환자 ‘아웃’...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엔 합의금 안 준다

    정부가 가벼운 교통사고지만 병원에 입원해 장기간 치료받는 나이롱환자 등의 과잉 진료 없애기에 나섰다. 증상이 무거운 중상환자에게만 합의금(향후치료비)을 지급하고, 경상 환자가 8주가 넘는 치료를 받을 때 입증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 자동차 보험료가 약 3% 내려갈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26일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 완화와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적정 배상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3년 자동차 보험사기 규모는 연 5476억원(6만5000명) 규모로 나타났다. 특히 상해등급 12~14급의 경상환자 치료비 증가율이 연 9%로 중상환자(3.5%)보다 2.5배 높았다. 또 보험사가 합의금 명목으로 1조4000억원을 지급해 보험료 상승의 원인이 됐다. 구체적으로 차량 수리가 필요 없는 후미추돌사고 피해자가 58회 통원 치료 후 350만원을 받거나, 비접촉 사고 피해자가 202회 치료 후 1340만원을 받는 등 과잉 치료 사례가 빈번했다. 또 사이드미러 접촉 사고(과실 20%)로 척추 삠(12급 경상) 진단을 받은 운전자가 6개월 통원 치료 후 치료비 500만원과 합의금 300만원을 받은 사례도 나왔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중상환자(1~11급)에게만 합의금을 지급하고, 경상 환자가 8주 이상 치료를 원할 경우 추가 서류 제출을 의무화했다. 또 보험사기가 적발된 정비업자의 사업 등록 취소, 마약·약물 운전자의 보험료 20% 할증, 무면허·뺑소니 동승자 보험금 40% 감액 등 처벌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이 부담하는 자동차 보험료가 약 3% 낮아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 “대피하세요!” 문 뜯은 소방관에 수리비 요청한 주민들…“내가 내겠다” 기부 문의 쇄도

    “대피하세요!” 문 뜯은 소방관에 수리비 요청한 주민들…“내가 내겠다” 기부 문의 쇄도

    광주 빌라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문을 강제로 개방한 소방 당국에 주민들이 수리비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이 후원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25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기부를 문의한 개인이나 단체는 17건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서울에서 활동하는 한 기업 대표는 “소방관들을 항상 존경하고 고맙게 생각해 왔다”며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날 소방서를 찾아온 50대 남성 2명은 “행여 소방관들이 돈을 낼까봐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 왔다”고 설명했다. 경상도에 사는 한 남성은 “총 보상금액을 내가 다 지불하겠다. 계좌번호를 불러달라”고 했고, 친구들과 함께 돈을 모았다며 성금을 하겠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기부를 문의한 이들 중에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영양제를 주고 싶다는 기업의 문의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소방서는 “마음만 받겠다”며 모든 후원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총 508만원에 달하는 해당 수리비는 광주소방본부 예산에서 지원하기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광주 북구 신안동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인명 수색을 하던 소방대원들이 6세대의 문을 강제 개방했다. 검은 연기가 빌라에 가득 차 전 세대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호소했으나 반응이 없던 일부 세대에 추가 사상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화재로 불이 났던 세대 주인이 사망했고, 화재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주민들은 파손된 잠금장치와 현관문 수리비를 소방 당국에 요청했다. 그러나 소방 당국은 행정보상 책임보험사로부터 현관문 파손 건에 대해 보상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소방관의 실수나 위법 행위로 인한 재산 피해에만 보상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에 뛰어드는 소방관이 보상 걱정까지 해서는 안 된다”며 “주민의 불가피한 피해도 마찬가지다. 행정에서 책임질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소방본부는 현관문과 잠금장치 수리비 500여만원에 대한 손실보상위원회를 열어 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과 피해 주민을 위한 마음에 감사할 뿐이다”며 “행정 예산으로 수리비 문제가 차질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동해고속도 경주 문무대왕1터널서 전기차에 불…2명 부상

    동해고속도 경주 문무대왕1터널서 전기차에 불…2명 부상

    경북 동해고속도로 터널 내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부산방향 동해고속도로 문무대왕1터널 내에서 달리던 전기차가 터널 내부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났다.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가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차는 전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30분 만에 불을 껐다. 사고로 연기가 번지면서 진화 이후에도 터널 일대 통행이 제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4명 사망…소방당국 “구조작업 종료”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4명 사망…소방당국 “구조작업 종료”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붕괴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고경만 경기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이날 오후 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고 피해자 10명 중 4명 사망, 5명 중상, 1명 경상으로 집계됐다”고 이번 사고 인명피해 현황을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21분 마지막 구조 대상자인 A씨를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A씨를 끝으로 구조 작업을 종료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무너져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서울-세종고속도로 다리 공사장 붕괴…작업자 4명 사망·6명 부상

    서울-세종고속도로 다리 공사장 붕괴…작업자 4명 사망·6명 부상

    경기 안성의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1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다리 건설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교각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매몰돼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1명이 발생했다. 소방청은 10시 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경기소방, 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서산119화학구조센터) 등을 동원해 구조 중이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이번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 경기 안성 고속도로 구조물 붕괴…사망 3명·1명 구조중(종합)

    경기 안성 고속도로 구조물 붕괴…사망 3명·1명 구조중(종합)

    경기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작업자 10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5명, 경상자 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구조 작업 중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6-9 일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받치고 있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10분 만인 오전 9시 59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분쯤 다수 인명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18대, 인력 53명을 투입했다. 이후 이날 오전 10시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경기소방, 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서산119화학구조센터) 등을 동원해 구조중이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사고가 난 공사현장의 원도급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투입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전체 길이가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크게 수도권(안성~구리·총 길이 72㎞)과 비수도권(세종~안성·오송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뉜다. 수도권은 지난 1월 1일 개통됐고, 세종~안성 전체 구간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한편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 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 교량 붕괴 사고…2명 사망, 5명 부상, 3명 수색중(영상)

    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 교량 붕괴 사고…2명 사망, 5명 부상, 3명 수색중(영상)

    경기 안성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이 무너져 작업자 10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사상자를 수색하고 안전 조치에 나섰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6-9 일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받치고 있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이 밖에 중상자 4명, 경상자 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나머지 매몰자 3명은 추가 수색 중이다. 철 구조물은 교각 위에 걸쳐 놓은 상판에 설치된 여러 개의 철빔으로, 이날 크레인을 이용해 다른 교각 위에 올려놓던 중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10시 3분 다수 인명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18대, 인력 53명을 투입했다. 이후 오전 10시 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경기소방, 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서산119화학구조센터) 등을 동원해 피해자들을 구조 중이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에 이같은 긴급지시를 내렸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현장 활동 중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체 길이가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크게 수도권(안성~구리·총 길이 72㎞)과 비수도권(세종~안성·오송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뉜다. 수도권은 지난 1월 1일 개통됐고, 세종~안성 전체 구간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 [속보]천안 고속도로 공사현장 교각 붕괴…2명 사망

    [속보]천안 고속도로 공사현장 교각 붕괴…2명 사망

    25일 오전 9시4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50m 높이의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해 작업자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작업자 8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구조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은 사망하고 5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국도 34호선 현장은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는 세종과 안성을 연결 구간으로 2026년 1월 개통 예정이다.
  • 아산서 통근버스·덤프트럭 교통사고…11명 중경상

    아산서 통근버스·덤프트럭 교통사고…11명 중경상

    25일 오전 6시 22분쯤 충남 아산시 영인면 인주 방면 35번 국도에서 25인승 통근버스가 덤프트럭을 추돌했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10명과 덤프트럭 기사 등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지방의회청사 기준 면적 개정 촉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지방의회청사 기준 면적 개정 촉구”

    경북도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최한 ‘2025년 제1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청사 기준 면적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2010년 이후 약 13년 동안 지방의회 청사 기준 면적이 개정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회 직원 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의회가 제출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2010년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정 당시 지방의회 직원 1인당 평균 사무공간은 약 4.5평이었으나, 2025년 현재 1인당 평균 사무공간은 약 2.8평으로 감소했다. 이는 해외 주요 도시 및 국내 업무공간 기준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현재 해외 주요 도시 및 국내 연구소, 일반기업의 1인당 평균 사무공간은 다음과 같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청사 기준 면적 개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에 증가하는 사무인력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인구수에 따라 청사면적을 제한하는 것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공간 확대를 위해서도 청사 기준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건의문 채택을 계기로, 지방의회 청사 기준 면적이 현실에 맞게 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가계부채 관리 방안 2월 중 나온다… “부채 비율 80%까지 안정화”

    가계부채 관리 방안 2월 중 나온다… “부채 비율 80%까지 안정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올해 연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2월 중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최 대행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국가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되는 80% 수준까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올해 3.8%) 범위 내에서 일관성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높은 경계 의식을 갖고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가계부채 비율이 2004년 이후 17년 연속 상승하고 특히 코로나 기간 급등해 2021년 말 98.7%까지 치솟았으나 202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해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한 90%대 초반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가계 대출이 안정적인 수준 이상으로 다시 증가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 상주 단독주택서 화재…70대 남성 사망·여성 경상

    상주 단독주택서 화재…70대 남성 사망·여성 경상

    지난 20일 오후 10시 32분 쯤 경북 상주시 화서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또 70대 여성 B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이 불로 115㎡ 규모의 단독주택 일부가 소실돼 15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차량 운전 미숙으로 커피숍 돌진

    차량 운전 미숙으로 커피숍 돌진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병원건물 1층 커피숍 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후진주차 과정에 매장 안으로 돌진해 멈춰서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광주 연합뉴스
  • “신용카드 쓰면 갚아야 해요?”… 초·중·고 경제이해력 ‘낙제점’

    “신용카드 쓰면 갚아야 해요?”… 초·중·고 경제이해력 ‘낙제점’

    “선생님, 신용카드를 쓰면 꼭 갚아야 하나요?”(고등학생 2학년 A군)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경제이해력이 100점 만점에 50점을 겨우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보다도 학생들의 경제이해력이 낮아져 경제교육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 경제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이해력 점수는 ▲초등학생(6학년) 61.5점 ▲중학생(3학년) 51.9점 ▲고등학생(2학년) 51.7점으로 조사됐다. 경제이해력 점수는 2년 전 조사와 비교해 초등학생은 3.9점, 중학생은 6.3점, 고등학생은 5점이 낮아졌다. 전자상거래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항은 정답률이 높았지만 경제 기본개념·원리에 관한 문항의 정답률은 낮았다. 중학생 기준으로 합리적 선택이 69.5%로 가장 높았고 가격·수요량은 30.2%로 가장 낮았다. 고등학생은 대체재(72.0%), 고용(71.2%), 전자상거래(69.0%), 재무관리(68.7%)에선 높은 정답률을 보였지만 신용카드(36.9%), 정부지출(34.3%), 비교우위(29.4%), 경상수지(26.4%) 등의 문항은 어려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교내 경제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탓에 2년 전보다 점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중고등학생 조사 결과 중학생 중 53.6%, 고등학생 중 63.6%가 학교 경제교육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정부는 늘봄학교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내년 1만 5000명으로 확대하고, 사례 중심의 ‘경제와 세상’ 과목을 개설해 올해 2학기부터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 2년 전 日 송두리째 흔든 그 사건, 그 후…20대 테러범의 말로

    2년 전 日 송두리째 흔든 그 사건, 그 후…20대 테러범의 말로

    2년 전 일본 열도를 뒤흔든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폭발물 투척 사건의 범인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9일 교도통신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와카야마지방재판소는 살인미수와 폭발물 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기무라 류지(25)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기무라는 지난 2023년 4월 15일 와카야마시 항구에서 선거 운동 중이던 기시다 전 총리를 향해 수제 폭탄을 투척했다. 기시다는 현장에서 무사히 대피했으나 군중 속 경찰관 1명과 일반인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공격은 신조 아베 전 총리가 야외 선거 유세 중 총격으로 사망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발생해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기무라는 “선거제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자 했을 뿐 살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인도 “폭탄으로 인한 부상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부상 정도를 고려하면 3년 형이 적절하다”고 맞섰다. 그러나 재판장은 “전문가 검사 결과 폭발물은 치명적 피해를 줄 만큼 강력했다”며 “피고인이 총리의 사망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폭발물을 던졌다”고 판단했다. 또한 “현직 총리를 표적으로 삼아 사회 불안을 야기한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폭력 사태가 드물지만, 2022년 아베 암살 이후 정치인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그러다 1년도 안 돼 기시다 습격 시도까지 발생하자 국가 지도자 경호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경상원-경기도 7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기관,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맞손’

    경상원-경기도 7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기관,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맞손’

    소상공인 지원사업 공동 추진·‘경기바로’ 서비스 확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19일 오전 경상원 본원에서 도내 7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기관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수원도시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부천산업진흥원,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기관 대표자들은 협력 의지를 다짐하며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공동 추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소상공인 정책 개발 및 신사업 발굴, 경기도 소상공인 온라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서비스 확대 등을 지원한다. 또한 앞으로 각 기관 간 협업사업을 모색하고 중앙정부 지원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이어 상호 협력사업 추진 계획 및 2025년 주요 정책 공유 등을 위한 간담회에서 ‘경기바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지원 체계 구축,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공동사업,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 운영 등을 논의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이 활동하는 지역인 만큼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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