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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배택영씨 모친상, 김용관씨 장모상, 김병구씨 부친상, 남진웅씨 모친상

    ●배택영(삼성물산 리조트전략마케팅팀 상무)씨 모친상 김영자씨 별세, 배경훈(진주제중의원 원장)씨 부인상, 배택영(삼성물산 리조트전략마케팅팀 상무)·배우경·배강원씨 모친상, 12일,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055-750-8448 ●김용관(LH 인천지역본부 계양부천사업단장)씨 장모상 이헌수씨 별세, 김용관(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계양부천사업단장)씨 장모상, 11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201호, 발인 13일. 063-855-1734 ●김병구(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부친상 김아수씨 별세, 김병구(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병필·병철씨 부친상, 최은영(대구경실련 조직국장)·홍효종씨 시부상, 12일 오전 8시 40분, 경북 고령영생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4일 오전 8시. 054-956-4455 ●남진웅(전 금융투자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정복만씨 별세, 남진웅(전 금융투자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11일 오후,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13일 오전 7시20분. 02-2258-5940
  • “이건 운명이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NC와 창원시

    “이건 운명이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NC와 창원시

    한국 프로야구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된 뒤 지난 8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이적 소식을 전하는 전문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가 진행한 팬 투표에서 NC 다이노스가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의 이례적인 반응을 감지한 NC와 창원시는 본격적인 연대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미국프로풋볼(NFL) 캐롤라이나 팬서스,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등 미국 4대 프로스포츠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메이저리그(MLB)에만 연고지 구단이 없다. 미국 인구 10위권 안인 거대 주에서 메이저리그 연고 구단 없는 주는 노스캐롤라이나가 유일하다. 1049만명이 사는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미국 전체 인구 9위권 주로 사우스캐롤라이나(514만명)까지 합칠 경우 인구는 더 많아진다. 노스캐롤라이나는 NBA 전설 마이클 조던이 졸업한 UNC대학, 듀크대 등이 있고 스포츠를 각별히 사랑하는 주임에도 메이저리그 연고 구단이 없는 허탈감이 있었다. 뜻밖에 한국의 NC라는 팀이 풀어주고 있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노스캐롤라이나는 공룡 화석이 많이 발견되는 곳인데 NC 연고지인 경남 창원 호계리, 고현리 등에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다수 있다. NC 마스코트인 ‘쌔리’는 ‘때리다’의 경상도 사투리 ‘쌔리다’에서 따온 원래 이름 ‘쌔리’ 대신 ‘근육질 아빠(Swole Daddy)’라는 애칭이 붙었다. 실제로 ESPN은 생방송에서 ‘쌔리’를 ‘근육질 아빠’로 소개했다. 이름을 최초로 작명한 제임스 데이터는 “NC 다이노스가 노스캐롤라이나를 대표하는 기괴한 일이 일어났다”고 썼다. 또 다른 캐릭터인 ‘단디’는 홈 경기장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장면도 트위터에서 ‘밈(meme)’으로 소비되고 있다. NC 구단 관계자는 “더럼 측 홍보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 홈개막전 때처럼 NC와 더럼을 응원하는 미국 현지 팬들 사진을 입간판으로 세워 판매하는 소환응원단 이벤트를 논의하고 있다. 더램 구단 마스코트를 창원NC파크에 소환하는 것도 더램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팬 분들이 SNS메시지를 통해서 NC 구단 상품을 살 수 있냐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해외 결제·배송 시스템 정비해서 빠른 시일 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더럼불스 트위터 공식 계정 프로필 알림말에는 “NC 다이노스 팬 계정”이라는 문구가 추가 됐다. 이에 NC는 8일 창원NC파크 전광판에 더럼 불스의 마스코트와 함께 “What’s Up, North Carolina?(안녕 노스캐롤라이나?)”라는 자막을 전광판에 띄웠다. 또 더럼불스가 NC가 더럼불스의 마스코트와 NC 마스코트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아름다운 우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쓰자 NC는 야구장 전광판에 해당 트윗을 올리고 NC 마스코트와 함께 “이건 운명인가봐. 노스캐롤라이나 어서와”라고 답장했다. NC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30)는 노스캐롤라이나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영상에서 “저는 노스캐롤라이나 여러 곳에서 야구를 하며 자랐다. 이스트캐롤라이나 대학교(ECU)에서 야구를 했고, 마이너리그 더럼, 샬럿에서 뛰었다”며 연고지 출신임을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NC가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수준이 아니라 모터를 달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참에 NC의 연고지인 창원이 노스캐롤라이나와 자매 결연을 맺는 등 제2 연고지처럼 관리해 코로나19가 끝난 이후에도 팬덤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노스캐롤라이나가 NC 홈이 된다면 전 세계 스포츠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해 창원시 관계자는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제2연고지는 아직 추진하고 있지 않지만 창원시와 노스캐롤라이나주는 공통점이 많다. 교류를 이어가면서 노스캐롤라이나와 공식적인 채널을 연결할 예정이다”며 “일단 허성무 창원시장이 노스캐롤라이나 야구팬 상대로 감사 인사를 하는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미국팬 응원문구가 담긴 영문 NC 응원가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미국 야구팬들과의 공식적인 교류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KBO 리그 개막 첫 주 4승 1패를 기록해 롯데 자이언츠(5승), 키움 히어로즈(5승1패)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 12일 오전 5시 30분에 kt 위즈와의 경기가 생방송되고 2시에 재방송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부고]

    ●정병관씨 별세 정진화(서인병원 사회사업과장)·인설(한국경제신문 경제부 차장)씨 부친상 방신혜(전 성균관대 GSB 과장)씨 시부상 9일 창원 경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5)214-1909 ●고옥선(권사)씨 별세 박상규·상은(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전 국회의원)·상훈(ST 대표이사 회장)·애경·혜경·선미씨 모친상 김경희·박세라씨 시모상 사지환(세광감리교회 원로목사)·윤석인(전 대한전선 부장)·박해성(전 BOE하이디스 대표이사)씨 장모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예배 12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0
  • [부고]

    ●정병관씨 별세 정진화(서인병원 사회사업과장)·인설(한국경제신문 경제부 차장)씨 부친상 방신혜(전 성균관대 GSB 과장)씨 시부상 9일 창원 경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5)214-1909 ●고옥선(권사)씨 별세 박상규·상은(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전 국회의원)·상훈(ST 대표이사 회장)·애경·혜경·선미씨 모친상 김경희·박세라씨 시모상 사지환(세광감리교회 원로목사)·윤석인(전 대한전선 부장)·박해성(전 BOE하이디스 대표이사)씨 장모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예배 12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0
  • 오늘 총선 후 첫 장관급 인사… 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 임명할 듯

    오늘 총선 후 첫 장관급 인사… 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 임명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55·행시 32회) 기획재정부 2차관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8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과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1·2차장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통’으로 꼽히는 구 차관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참여정부 출신이다. 문 대통령의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과 일부 겹친다. 구 차관은 이후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예산실장 등을 거쳤고 인사·경제정책·재정·예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1차장은 내부승진에 무게가 쏠린 것으로 전해졌다. 2차장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부지사는 참여정부 시절 김경수 경남지사와 함께 국정상황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이억원(53)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내정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내정자는 행정고시 35회로 기재부 물가정책과장 등을 지냈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무역기구(WTO) 국내규제작업반(WPDR) 의장을 지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경남 서부권 공공의료기관 설립 방안 본격 논의, 7월 확정

    경남 서부권 공공의료기관 설립 방안 본격 논의, 7월 확정

    홍준표 경남지사 시절 강제 폐업된 경남도립 진주의료원을 새로 설립하는 방안을 포함해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경남도는 7일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방안 및 정책 권고안 제시를 위한 공론화협의회’ 위원 구성을 마치고 이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산청군 등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지난 1월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공론화협의회 구성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위원별 공론화협의회 참가 협의와 공론화 용역업체 선정 등 공론화 과정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완료했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공공의료기관 대표와 의료 전문가, 시민사회 활동가, 도 및 5개 시군 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21명의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1차 회의에서 공론화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정백근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부위원장에 고영남 인제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운영위는 공론화 과정 주요 의사결정, 서부경남 5개 시·군설명회 참여, 도민참여단 선정, 도민참여단 학습자료 내용 검토, 도민토론회 참여 및 권고안 제시 등 세부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오는 7월 권고안을 마련할 때까지 현안별 6차례 회의를 하고, 2차 회의는 도민참여단을 제외한 공론화협의회 전체 구성원(운영위·자문단·검증단·의원단)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로 개최하기로 했다.이달 중순에 경남1번가를 활용한 공론화 홈페이지가 구축되면 최소 2주 동안 온라인으로 도민참여단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어 운영위원, 검증단, 의원단으로 구성되는 선정위원회가 성비, 연령, 직업군 등을 고려해 도민참여단 150명(시군별 20명씩 100명과 결원대비 예비 인원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는 서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설립 방안(신설 또는 지정, 규모와 위치, 진료과목 등), 의료기관 설립 외에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론화협의회는 오는 6월 도민참여단의 학습·숙의과정을 거쳐 7월에 정책 권고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김경수 지사는 “지방 최초 공공병원이자 100년의 역사를 가진 진주의료원 폐업이라는 뼈아픈 경험이 있었고 코로나19를 거치며 공공의료 중요성을 도민 모두가 실감했다”면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공정하고 민주적이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결론이라는 도민들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장제원 아들’ 장용준에 징역 1년 6개월 구형…장용준 반성문 낭독

    ‘장제원 아들’ 장용준에 징역 1년 6개월 구형…장용준 반성문 낭독

    음주운전에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래퍼 장용준(20·예명 노엘)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장용준씨의 결심공판에서 장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장씨가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했으나, 음주운전 수치가 높게 나왔고, 실제 운전 사실을 숨기려 한 점 등을 참작해 달라”며 이 같이 구형했다. 이에 장씨 측 변호인은 “장씨는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기 전 자수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았고, 보험사 직원에게도 사실대로 이야기해 보험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범죄 전력도 없고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변론했다. 장씨는 지난해 9월 7일 오전 2~3시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피해자는 경상을 입었다. 심지어 장씨는 사고 직후 A(29)씨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보험사에 A씨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로 널리 알려진 장씨는 미리 준비해 온 반성문을 꺼내 읽으며 “사고 피해를 입은 분께 죄송하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면, (적발 당시 경찰에) 사실대로 이야기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법을 잘 지키고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지난 1월 장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장씨의 부탁을 받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한 A씨는 범인도피·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장씨와 같은 승용차에 타고 있던 B(25)씨는 음주운전방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장씨 외에 A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B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각각 재판부에 요청했다. 장씨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6월 2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북도민 울릉도·독도 뱃삯 지원 사업, ‘반쪽 짜리’로 전락 시행될 듯

    경북도민 울릉도·독도 뱃삯 지원 사업, ‘반쪽 짜리’로 전락 시행될 듯

    경북도민에 대한 울릉도·독도행 여객선 반값 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을 앞두고 반쪽짜리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경북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육지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민의 운임(일반실 기준)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울릉도와 독도 방문 활성화 등을 위한 차원이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경상북도 도서 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 조례는 남진복 도의원(울릉) 대표 발의로 지난해 10월 제정됐다. 이번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지난 도민(외국인 포함)이며, 지원 노선은 국내 연안항∼울릉도, 울릉도∼독도 구간이다. 지원 기간은 성수기(4~9월 월~목요일)와 비수기(10~3월 월~일요일)로 구분된다. 현재 포항, 후포, 묵호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4개 선사 4척이며 울릉과 독도를 왕래하는 여객선 역시 4개 선사 4척이다. 하지만 지원 규모가 애초 운임의 50%까지에서 30%로 대폭 축소됐다. 도가 여객선 지원 운임의 일부를 여객선사들에 떠 넘기려 했으나 선사마다 입장이 달라 합의를 보지 못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도민에 대한 여객선 운임 지원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금액의 일부를 여객선사들이 부담하는 방안을 놓고 수차례 협의를 벌였으나 끝내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선사 측은 “우리 회사의 경우 여객 운임의 일부를 부담하겠다는 뜻을 경북도 등에 전달했으나 이후 구체적인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New center -->도는 올해 6개월 간 연안항∼울릉도,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 도민 이용 운임 지원을 위한 예산 11억 6800만원을 확보했다. 연중 도민에게 운임을 지원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도가 특정 지역의 관광 활성화 등을 명분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특혜이자 편파 행정이라고 비판한다. 도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울릉도·독도행 운임 지원 조례는 특정지역 지원을 위해 도민을 앞세운 꼼수 조례에 불과하다”면서 “어떻게 이런 특혜성 조례가 제정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도와 도의회는 울릉군처럼 재정여건이 열악한 도내 다른 시·군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 여부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3월엔 흑자났지만 4월엔 무역수지 적자에 경상수지도 적자날 듯

    3월엔 흑자났지만 4월엔 무역수지 적자에 경상수지도 적자날 듯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3월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4월에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출에 타격이 더 커지면서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62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도 지난해 3월(50억 4000만 달러)보다 11억 9000만 달러 늘었다. 상품 수출입의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는 지난해 동월 대비 줄었지만 서비스수지 적자가 줄어들고 본원소득수지가 흑자로 바뀐 영향이다. 상품수지 흑자는 70억 달러로 1년 새 13억 4000만 달러 감소했다.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줄어서다. 수출은 464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3.3%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으로의 수출 실적이 떨어졌고 해외 생산과 가공무역 수출도 줄어서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 단가가 떨어진 영향도 있었다. 수입은 같은 기간 0.6%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수입이 늘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돼 원유 등 원재자와 소비재 수입이 줄어든 탓이다. 서비스수지는 14억 6000만달러 적자였지만 적자 폭은 1년 전보다 6억 4000만 달러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로 나간 여행객 모두 급감한 가운데 여행수지는 3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이긴 하지만 지난해 월평균 여행수지 적자가 8억 900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적자 폭은 상당히 줄었다. 임금과 배당, 이자의 움직임인 본원소득수지는 지난해 동월 6억 1000만달러 적자에서 올해 3월에는 9억 3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환율이 올라 배당금을 지급할 유인이 줄어서다. 올해 1분기(1~3월) 경상수지 흑자는 136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억 2000만 달러 늘었다. 2012년 2분기(109억 4000만 달러) 이후 32분기 연속 흑자다. 하지만 4월에는 경상수지가 적자로 바뀔 전망이다. 4월 무역수지가 이미 9억 5000만 달러 적자로 99개월 만에 흑자 행진을 멈춘데 더해 외국인 배당 지급으로 본원소득수지 적자 폭도 커져서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통상 4월에 외국인 배당 지급이 늘어나는 데다 상품수지 흑자가 줄거나 심지어 적자로 전환할 수 있어 4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나타낼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5월 이후엔 소비재나 자본재 수입 부진이 완화할 가능성이 큰 반면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이 뚜렷하지 않아 수출은 부담이 되는 상황이어서 5월 경상수지가 악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 북한이탈주민에 코로나19 극복성금 지원

    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 북한이탈주민에 코로나19 극복성금 지원

    경남도는 민족통일협의회 경남도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1004만원을 도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가 이날 기탁한 성금은 협의회 임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것이다. 윤원섭 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장은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들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며 “경남도의 빈틈없는 방역과 도민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 모두가 정신적·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침체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는 1981년 설립된 뒤 도내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후원, 통일문예제전·통일포럼 개최 등 범도민 통일공감대 확산과 민간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시, 코로나19 대응 1조50억원 규모 추경 편성 ...시의회 제출

    부산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1조50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4일 제2회 코로나19 극복 긴급 추경안 기자회견을 “1조50억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안은 정부의‘긴급재난지원금’에 대응하고, 구·군의 자체적인 ‘재난기본소득지원’에 따른 재정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단일 패키지사업 원포인트 긴급추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경예산 1조50억원은 국고보조금 8천581억원과 지방채 발행,세출 구조조정,예비비 등으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지방채 신규 발행액은 1천584억원이다.행정안전부 승인 한도 범위 내이며 관리채무 비율도 25% 이하를 유지하고 있어 시 재정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투자사업 예산 삭감,경상경비 축소,행사·축제사업 예산 절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서는 929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추경예산으로 정부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9천549억원,구·군 조정교부금으로 1천136억원,지역 화폐 동백전 지원에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부산지역150만4천가구에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업비 중 시에서 부담해야 할 1천450억원도 이번 추경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긴급 민생 지원과 구·군이 담당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한다. 변 권한대행은 “추경안이 시민에게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하고 정부의 6월 3차 추경 예고에 대비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벌써 여름?…오늘 낮 최고 울진 32.8·서울 26.2도

    벌써 여름?…오늘 낮 최고 울진 32.8·서울 26.2도

    노동절이자 5월의 첫날인 1일 경상 내륙과 강원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겨 ‘초여름’ 수준의 더위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울진의 낮 최고기온은 32.8도로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울진은 1971년 관측 이래 5월 상순(1∼10일)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강릉 32.5도, 속초 32.3도, 상주 31.8도, 대구 31.2도 등 경상 내륙과 강원 지역에서도 30도를 넘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그 밖에 서울(26.2도), 수원(27도), 청주(29.5도), 대전(29.3도), 전주(29도), 광주(26.5도) 등에서도 올해 최고 기온이 새로 쓰였다. 초여름과 같은 더위가 성큼 찾아온 것은 최근 맑은 날씨가 지속해 대기에 열에너지가 축적된 상황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햇볕에 달궈진 바람이 내륙을 거치며 더욱 고온 건조해지면서 경상 내륙, 강원 등의 기온이 특히 높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일에는 구름이 끼면서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0~30도 분포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기온도 5월 평년(1981∼2010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다소 더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법제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TV조선, 중앙그룹

    ■ 법제처 ◇ 과장급 파견 △ 경상북도 법제협력관 양정원 △ 인천광역시 법제협력관 김종훈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국장급 △ 소통메시지비서관 정찬호 ■ TV조선 △ 심의2팀장 정박문 △ 사회교양국장 직무대행 황의철 △ 보도국장 김동욱 △ 시사제작국장 윤정호 △ 팩트체크장 박영석 △ 편집2부장 직무대행 김명우 △ 국제부장 지정용 △ 경영기획실 부실장 김윤철 △ 편성전략실장 임택수 △ 편성기획팀장 직무대행 천현주 △ 마케팅전략팀장 김형률 △ 콘텐츠관리팀장 김동준 △ 뉴미디어센터 뉴미디어센터장 김진우 △ 뉴미디어센터 채널마케팅팀장 정종윤 △ 뉴미디어센터 콘텐츠제작팀장 직무대행 조상범 ■ 중앙그룹 ◇ 중앙일보 △ 뉴스총괄 겸 편집인 겸 뉴스코디네이터 오병상 ◇ JTBC △ 보도총괄 권석천
  • [코로나19 수출 쇼크]무역 적자에 외국인 배당까지…4월 경상적자 커질 듯

    [코로나19 수출 쇼크]무역 적자에 외국인 배당까지…4월 경상적자 커질 듯

    코로나19로 4월 무역수지가 8년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인 배당금 등으로 전체 경상수지 적자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상수지 주요 구성항목 중 본원소득수지는 지난해 4월 41억 8000만달러 적자를 보인 데 이어 올해 4월에도 유사한 수준의 적자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본원소득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간 급여·배당금·이자를 주고받은 데 따른 지급액과 수입액의 차액으로 집계된다. 통상 흑자를 보이다가 국내 기업의 연말 결산 배당금 지급이 집중되는 4월에는 적자로 돌아서는 경향을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761곳 중 528곳이 2019년 실적에 대해 총 20조 6903억원을 배당했다. 2018년 실적에 따른 배당금(21조 3038억원)보다 2.88% 줄어든 규모다. 코스피 상장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8%나 급감했지만 기업들이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면서 배당금 지급액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외국인 배당금으로 67억 달러가 지급된만큼 올해 지급액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무역수지는 9억 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2012년 1월(23억 2000만 달러 적자) 이후 8년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결국 무역수지 적자 전환에 본원소득수지 악화까지 겹치면서 전체 경상수지 적자 폭도 이례적인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코로나19로 당분간 수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면서 무역수지 적자 상황은 5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4월 이후에도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수출 악화에도 경상수지는 4월 일시적인 적자 이후 개선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5월부터 경상 부문 외환 수급은 다시 공급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출은 5월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겠지만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수입도 동반 감소하고 해외여행 중단으로 여행수지 적자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해외 투자 자산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꾸준이 유입되는 반면 외국인 배당금 지금은 마무리됐다”며 본원소득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경북도 중·고교 신입생, 내년부터 ‘무상교복’ 지원받는다

    경북도 중·고교 신입생, 내년부터 ‘무상교복’ 지원받는다

    경북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들도 내년부터 무상교복을 지원받게 된다. 전국에서 경기도,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는 이미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1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경상북도 교복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주민 등의 의견청취를 하고 있다. 교복 지원 조례안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기회 보장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무상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교복지원 대상은 경북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고교생 중 1학년 신입생을 기준으로 한다. 경북 이외의 다른 지역으로 전학·편입학하는 1학년과 경북도지사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생도 가능하다. 이번 조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적용은 2021학년도 입학·전학·편입학하는 1학년 학생부터 적용한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조례안에 대해 기관·단체 혹은 개인의 의견이 있으면 찬성·반대 여부와 그 사유, 이름(단체명), 주소, 연락처 등을 적어 경북도의회(행정보건복지전문위원실)에 서면, 전화(054-880-5231) 또는 팩스(054-880-5239), 메일(hwangwj@korea.kr) 등으로 받는다. 한편 울릉군과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경북지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도, ‘독도수비대 강치’ 상품 개발 지원

    경북도, ‘독도수비대 강치’ 상품 개발 지원

    경북도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바다사자)’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독도수비대 강치‘는 우리 땅 독도를 문화적으로 알리기 위해 경북도와 해양수산부가 기획하고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 ㈜픽셀플레넷이 2016년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2019년에는 프랑스 공미디어(Gong Media)와 유럽송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공미디어는 K-POP이나 K-Drama, e-Sports, Music 등 많은 한국 콘텐츠 전송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유럽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독도수비대 강치’ 캐릭터를 활용해 완구, 출판, 생활잡화 등 경제적 부가가치를 만드는 상품 전반의 개발 제작을 지원한다. 또 우수 개발로 선정된 제품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전문업체와 연계시켜 제품 홍보 및 시장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경상북도 소재 기업으로 선정된 2, 3개 기업에 총 4025만원의 지원금을 분할 지원한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이 ‘독도수비대 강치‘ 캐릭터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개와 같은 바다사자과에 속하는 강치는 19세기에만 해도 3만∼5만마리가 독도에 서식했다. 그러나 1900년대 초 일본인이 가죽이나 기름을 얻기 위해 마구 잡는 바람에 특정 지역에서 자취를 감추는 절종 위기에 이르렀다. 독도의용수비대가 활동하던 1950년대 초까지 20∼30마리씩 목격했다는 진술이 있었으나 1970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어떡해요 어떡해”… 엄마가 확인할 시신조차 남지 않았다

    “어떡해요 어떡해”… 엄마가 확인할 시신조차 남지 않았다

    사망 9명 시신 훼손 심해 유전자 검사 혼인 신고 한 달 만에 남편 잃은 부인 “한 번이라도 좋으니 시신 봤으면” 오열 구순 노인 “새벽부터 일한 아들” 눈물 지문인식 못하는데 “부검 하자” 혼선도“네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아이고 이놈의 손아(손주)!” “아직 너무 어리잖아. 아유, 불쌍해서 어떡하지 내 새끼….” 총 48명의 사상자가 나온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발생 이튿날인 30일 참사 현장 인근 체육관은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체육관 한쪽에 마련된 쉼터에서 유족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연신 통곡했다. 이번 화재로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는 “아들이 스물네 살밖에 안 됐다. 제 아빠 친구를 도와 미장일을 한다고 왔는데 이렇게 됐다”면서 “어제 오전 열한 시 반까지도 밥 먹고 쉬러 왔다고 전화를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애가 아직 어리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못 해본 것도 너무 많은데 이렇게 가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내가 이런 일을 겪을 줄은 몰랐다. 우리 애가 너무 안됐다”며 오열했다.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38명이 사망하고 중상 8명, 경상 2명 등 10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29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지문 확인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의 유전자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대부분 전기·도장·설비 등의 업체에서 고용한 일용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장남을 잃은 구순의 노인은 깊은 슬픔 속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붉은색 지팡이를 짚고 손자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 그는 “아들이 새벽 4시부터 경기 안산 집에서 나와 여기까지 일을 다녔다”면서 “밥 벌어 먹고살려고 한 건데 이렇게 됐다”며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혼인 신고한 지 한 달 만에 남편을 떠나보낸 부인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김모(26)씨는 이번 참사로 남편 임모(29)씨를 잃었다. 현장을 찾은 임씨의 어머니는 큰 소리로 오열하다 결국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어머님이 사고 때문에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느냐”면서 “한 번이라도 좋으니 남편 시신을 확인하고 싶다. 어머님이 남편을 혼자 힘들게 키웠는데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통곡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아들의 시신을 확인한 강모씨는 “오늘 아침에야 연락을 받고 급히 왔다”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아들이 여기서 일하는 줄도 몰랐다”면서 “어제 뉴스 볼 때만 해도 남 얘기인 줄 알았다”며 울먹였다. 이날 오후 물류창고 시공사 ‘건우’ 이상섭 대표가 체육관을 찾아 사과한 뒤에는 유족들의 울분이 더 커졌다. 단상에 올라간 이 대표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며 연신 죄송하다고 했지만, 유족들이 “대책을 얘기하라”고 고성을 지르자 업체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 체육관을 빠져나갔다. 한 유족은 “시신이 다 타고 없는데 지문 인식을 하자고 해놓고, 경찰서에 갔더니 부검을 하자고 하는 등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천시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시신 수습, 장례 일정 등을 유족과 협의하고 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그래서 반복된 비극…이천 희생자 대부분은 일용직이었다

    그래서 반복된 비극…이천 희생자 대부분은 일용직이었다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사망자가 38명으로 최종 확인된 가운데 희생자 대부분은 설비·도장 등을 담당한 하도급업체가 고용한 일용직으로 파악됐다. ‘위험의 외주화’를 막겠다며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은 정작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공사 업체는 최근 1년간 당국으로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화재 발생에 주의하라’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예견된 인재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0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망 38명, 중상 8명, 경상 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불이 난 물류창고에는 9개 하도급업체 소속 78명의 노동자가 작업 중이었는데 사망자는 7개 업체에서 나왔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창고는 두 달 뒤 완공을 앞두고 내부 공사가 한창이어서 인명 피해가 컸다. 전체 사망자의 절반인 19명이 냉동창고 등 설비 작업자로 파악됐다. 수장(마감)공사 노동자 7명 중 4명이 숨졌고 도장공 5명과 화물승강기 노동자 2명도 목숨을 잃었다. 패널(3명)과 방수(2명) 작업을 맡은 노동자들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29명의 신원 확인을 마친 경찰은 거센 화염으로 훼손이 심한 시신 9구에서 유전자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맡겼다. 신원 확인자 중에는 카자흐스탄인 2명, 중국인 1명 등 외국인 3명도 포함됐다. 시공사인 주식회사 ‘건우’와 공사를 발주한 ‘한익스프레스’ 등 관련 업체는 지난해 4월 착공 직후부터 서면 4회, 현장 점검 2회 등 6차례(지적 35건) 화재 위험이 크다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경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국과수, 고용노동부, 한국전력 등 7개 기관과 함께 합동 현장 감식을 벌였다. 지하 2층에서 유증기(기름안개)를 폭발시킨 최초 불씨는 무엇이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12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차린 경찰은 시공업체 건우 등 4개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이상섭 건우 대표 등 핵심 관계자 15명을 긴급 출국금지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불쌍한 내 새끼…” 엄마가 확인할 시신조차 남지 않았다

    “불쌍한 내 새끼…” 엄마가 확인할 시신조차 남지 않았다

    ‘이천 참사’ 유족들의 피눈물사망 9명 시신 훼손 심해 유전자 검사“네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아이고 이놈의 손아(손주)!”“아직 너무 어리잖아. 아유, 불쌍해서 어떡하지 내 새끼….” 총 48명의 사상자가 나온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발생 이튿날인 30일 참사 현장 인근 체육관은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체육관 한쪽에 마련된 쉼터에서 유족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연신 통곡했다. 이번 화재로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는 “아들이 스물네 살밖에 안 됐다. 제 아빠 친구를 도와 미장일을 한다고 왔는데 이렇게 됐다”면서 “어제 오전 열한 시 반까지도 밥 먹고 쉬러 왔다고 전화를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애가 아직 어리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못 해본 것도 너무 많은데 이렇게 가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내가 이런 일을 겪을 줄은 몰랐다. 우리 애가 너무 안됐다”며 오열했다.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38명이 사망하고 중상 8명, 경상 2명 등 10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29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지문 확인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의 유전자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대부분 전기·도장·설비 등의 업체에서 고용한 일용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장남을 잃은 구순의 노인은 깊은 슬픔 속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붉은색 지팡이를 짚고 손자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 그는 “아들이 새벽 4시부터 경기 안산 집에서 나와 여기까지 일을 다녔다”면서 “밥 벌어 먹고살려고 한 건데 이렇게 됐다”며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혼인 신고한 지 한 달 만에 남편을 떠나보낸 부인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김모(26)씨는 이번 참사로 남편 임모(29)씨를 잃었다. 현장을 찾은 임씨의 어머니는 큰 소리로 오열하다 결국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어머님이 사고 때문에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느냐”면서 “한 번이라도 좋으니 남편 시신을 확인하고 싶다. 어머님이 남편을 혼자 힘들게 키웠는데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통곡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아들의 시신을 확인한 강모씨는 “오늘 아침에야 연락을 받고 급히 왔다”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아들이 여기서 일하는 줄도 몰랐다”면서 “어제 뉴스 볼 때만 해도 남 얘기인 줄 알았다”며 울먹였다.이날 오후 물류창고 시공사 ‘건우’ 이상섭 대표가 체육관을 찾아 사과한 뒤에는 유족들의 울분이 더 커졌다. 단상에 올라간 이 대표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며 연신 죄송하다고 했지만, 유족들이 “대책을 얘기하라”고 고성을 지르자 업체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 체육관을 빠져나갔다. 조카를 잃은 김용윤(62)씨는 “어제 집으로 가던 길에 물류창고 쪽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걸 봤다. 거기서 조카가 일하고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2008년 화재와 완전히 똑같은 일이 반복됐다”면서 “하청에 재하청까지 줘서 공기를 맞추느라 급급하다 보니 이런 사고가 되풀이되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 유족은 “시신이 다 타고 없는데 지문 인식을 하자고 해놓고, 경찰서에 갔더니 부검을 하자고 하는 등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천시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시신 수습, 장례 일정 등을 유족과 협의하고 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혹시 모를 사상자…‘38명 사망’ 이천 물류창고 화재 수색 계속

    혹시 모를 사상자…‘38명 사망’ 이천 물류창고 화재 수색 계속

    최소 38명이 사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 내 인명 수색 작업이 30일 오전에도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난 29일 발생한 불로 이날 오전 7시까지 모두 3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상자는 8명, 경상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후 최대 화재 참사 소방당국은 포크레인을 동원해 내부 자재를 일일이 들춰내는 등 밤샘 수색을 벌였고, 지금도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를 포함해 전날 출근한 현장 작업 인원 78명의 소재 파악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매몰자 등 혹시 모를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서 인명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사상자 수는 사망자 38명을 포함해 어제와 동일한 총 48명”이라고 말했다. 인명피해 규모에 변동이 없을 경우 이번 화재는 2018년 밀양 세종병원 이후 최악의 참사가 된다. 세종병원 화재 당시 45명이 숨지고 147명이 다쳤다. 이번 화재는 가연성 소재가 가득한 곳에서 화재 위험이 큰 작업을 하다가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8년 40명이 사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의 복사판이기도 하다. 오전 10시 30분 1차 합동감식 예정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우레탄 작업과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다가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전기, 도장, 설비, 타설 등 분야별로 9개 업체 70여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시신 훼손 심해 29명만 신원 확인 현재까지 사망자 중 신원이 파악된 인원은 29명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유족들 스스로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화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는 ‘피해 가족 휴게실’이 마련돼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피해자 가족들이 일부 모여 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파악 내용 등을 정리해 현장감식 전에 간단한 현장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유가족에게 알리고 합동분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날 오후 1시 32분쯤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난 불은 화재 발생 5시간여 만인 오후 6시 42분쯤 불이 모두 꺼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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