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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경상흑자 6억8,000만달러

    원유수입이 줄면서 교역조건이 개선돼 1월중 경상수지가 6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경기선행지표의 성격을 띠고 있는 교역조건의 개선으로 실물경제 회복이 기대된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에따르면 원유수입은 21억달러로 전년동월보다 2.7% 감소했다.원유수입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은 99년 3월이후 처음이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교역조건이 12.4%나 악화됐지만 이중 원유부분을 빼면 5.5%밖에 안된다”면서 “원유수입 감소로 향후 교역조건 개선 및 경상수지 흑자규모 확대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를 당초 40억∼50억달러에서 70억∼80억달러로 늘려잡고 있다. 원유수입 감소로 1월중 전체 수입은 1.2% 감소를 기록했지만 수출증가율이 5.1%에 머물러 상품수지는 4억9,000만달러흑자에 그쳤다.전달보다 12억1,000만달러가 줄었다. 안미현기자 hyun@
  • 작년 경상흑자 110억달러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경제 성적표는 ‘선방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로 요약된다.3년 연속 세자릿수 흑자를 구현했다. 하지만 외환위기에서 벗어났다는 해이된 국민의식이 무분별한 해외여행으로 이어져 경상수지를 큰 폭으로 갉아먹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0년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110억4,000만달러로 목표치(120억달러)에 근접했다. ■한은,“선방했다” 지난해 원유도입 평균단가는 배럴당 28. 22달러로,전년(16.90달러)에 비해 67% 올랐다.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원유도입 물량은 소폭 증가(2.2%)에그쳤으나 수입금액은 100억달러(70%)나 증가했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흑자폭은 사실상 110억달러보다 훨씬 크다”고설명했다. 98∼99년에도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은 외환위기에 따른수입 급감의 영향이 컸다.지난해 흑자가 ‘진정한’ 의미를지닌다는 설명이다. 자본수지도 117억3,000만달러 흑자로 96년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금융기관이 해외빚을 많이 상환했으나,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자본시장 개방이래 가장 많이 유입돼(120억달러)이를 벌충하고도 남았다. ■흑자의 그림자 지난해 수출은 전년보다 23.7% 신장했다.그럼에도 불구,경상수지 흑자가 전년의 절반에도 못미친 까닭은 무분별한 해외여행과 소비가 상품수지를 악화시켰기 때문이다.지난해 해외여행객 숫자는 전년보다 26.9% 증가한 550만8,000명으로 82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이후 최대규모였다. 외국에 뿌린 돈만도 72억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23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결국 여행수지는 3년만에 적자(5.9억달러)로 반전됐으며,서비스수지 적자(39.7억달러)로 이어졌다.간신히 좁힌 소득수지 적자폭(29.6억달러)을 고스란히 까먹은 셈이다.소비재 수입도 금을 제외할 경우 29.8%나 증가해 사치성소비재 수입이기승을 부렸음을 알 수 있다. ■올해 경상수지는 당초(45억달러)보다 많은 70억∼80억달러 흑자로 잡고 있다.예상보다 경기둔화폭이 커 수입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다.경상흑자가 늘게 되면 자본축적에 따른 경기호전과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하지만 수출증가가 아닌,수입축소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바람직하지는 않다.최춘신(崔春新) 국민소득통계팀장은 “소득수지가 서비스수지를 벌충하는 양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상흑자 ‘날개없는 추락’

    수출증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11억7,000만달러에 그쳤다.연말 100억달러 달성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이지만 ‘연말 대목’임에도 수출 증가율이 둔화 추세여서 내년 경상수지 관리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전달보다 5억7,000만달러가 줄었다.자본수지는 해외부채 상환 등의 영향으로 6억9,0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2개월째 적자 행진을 했다. ▲수출 심상치 않다 - 지난해 10월 이후 20∼30%대의 증가율을 이어오던 수출은 9월 26.7%에서 10월 14.7%로 뚝 떨어졌다.수입도 7%포인트 줄긴 했지만 수출증가율 감소 폭보다는 훨씬 적다.이로 인해 지난달 상품수지는 전달보다 8억5,000만달러가 줄어든 15억3,000만달러 흑자에 그쳐 경상수지 흑자 폭을 끌어 내렸다. ▲내년이 걱정 - 한은 안용성(安容成) 국제수지통계팀장은 “11월에도 수출증가율이 10%대에 머물 전망”이라며 “일반적으로 연말에 수출이 몰리지만 올해는 그런 특수를 크게 기대하기어렵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경제성장 원동력인 수출이 10%대로 꺾였다는 점을 들어 내년도 경상수지 흑자 폭을 68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외화유동성은 건전 - 자본수지가 2개월째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수출로 벌어들인 돈을 주로 해외 빚을 갚는데 썼기 때문에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총 26억달러의 외국 빚을 갚았다.정부의 외화유동성 규제 영향으로 무역관련 신용도 3개월째 감소세였다. ▲소비 양극화 심화 - 수입이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유일하게 소비재 수입은 전달보다 9%포인트쯤 증가했다.모피·승용차·가전제품 등 고가 사치품 수입은 100% 이상 급증했다.3·4분기 민간소비(계절변동조정치)가 2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올 경상흑자 100억弗 넘을듯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큰폭으로 확대돼 올해 정부 목표액인10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8억2,000만달러의 흑자를기록,전달보다 8억8,000만달러가 늘어났다.올 들어 월간 흑자폭으로는 최고치다.9월까지의 누적 흑자액은 77억3,000만달러.정부가 목표하고 있는 100억달러까지 불과 20여억달러밖에 남지 않아 이런 추세라면 올해도 세자리수 경상수지 흑자를 낼 수 있으리라는 관측이다. ◆경상수지 흑자 껑충 뛴 까닭은=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공신이다.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수입액수(98억1,000만달러)가 늘었지만 반도체 등 수출 주력 상품의 호조로 수출액수(123억9,000만달러)가 훨씬상회하면서 24억6,000만달러의 상품수지 흑자를 냈다.지난해 10월(26억2,000만달러) 이후 최고치다.8월까지만 하더라도 경상수지를 갉아먹는 ‘주범’으로 낙인찍혔던 서비스수지는 휴가철이 끝나고 해외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적자폭이 2억9,0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전달보다4억달러나 적자폭을 좁혔다.◆자본수지,1년 만에 적자 반전=경상수지는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아쉽게도 자본수지가 1년 만에 순유출로 반전했다.적자 규모는 9억달러.자산관리공사가 대우 해외부실채권을 상환(10억6,000만달러)하고 예금은행들이 해외단기차입금을 상환(9억2,000만달러)한 영향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요인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이탈이었다.8억9,0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정정호(鄭政鎬)경제통계국장은 “경상수지가 큰폭의 흑자가 나면 여유돈으로 해외부채를 줄이거나 자산을 늘리기 때문에 자본수지가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면서 적자 자체를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100억달러 돌파 가능할까=정 국장은 “국제유가가 변수이긴 하지만 고유가가 상당폭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이런 추세라면 한은이 예상했던 올해 경상수지 90억달러는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내다봤다.또 정부 예상치인 100억달러도 충분히 달성 가능해 보인다고 낙관했다.지난달 원유 도입 평균단가는 29달러20센트였다. 안미현기자 hyun@
  • ‘부실기업 판정 가이드라인’ 안팎

    정부가 5일 부실기업 판정기준을 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각 은행별로부실기업 퇴출작업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지원할 기업과 퇴출시킬 기업에 대한 분류작업을끝내고 11월부터는 실제로 후속조치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 금융당국은 이번이 기업부실을 청소할 마지막기회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따라 각 은행이 기업여신 재평가 과정에서 추가로 부실이 드러나도 이에 대해 면책특권도 부여하기로 했다.바꿔 말해 이번에 각 은행들이 부실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앞으로는 공적자금 투입 없이시장자율에 따라 도태될 것이라는 얘기다. 금감원의 이성로(李成魯) 신용감독국장은 “각 은행별로 심사기준은이미 다 있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은행들은 기업퇴출에 따른 경영진의 책임부담 등 단기 업적주의에 치우쳐 제대로 퇴출을 시키지 않은 측면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부실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은행경영진은 책임을 확실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내용은 금융당국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총 신용공여액이 500억원이 넘는 기업이 일차 점검대상이다.이 가운데 실제로 각은행이 이자보상배율과 영업리스크 등 시장점유율을 감안해 지원여부를 최종적으로 심사할 기업체는 100개∼200개업체다.살생부 명단인셈이다. 금융당국은 각 기업체는 부채비율 등 과거의 재무상태에다 시장점유율 등 현재의 영업환경과 미래의 사업전망성 등 과거·현재·미래의기업요소를 종합평가해 지원여부 및 퇴출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는방침이다. ◆퇴출기업 수가 아니라 질이 문제 금감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부실기업 정리는 양보다는 질에 촛점을 맞출것을 주문한다.부실여신에 대한 심사 및 후속관리는 각 은행이 평소에도 해야 하는 일임에도은행이 이를 게을리함으로써 ‘특별 부실청소기간’을 정한 것인 만큼 질적인 성과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4대 그룹 계열사의 경우,“현대건설이문제가 될 수 있으나 채권단이 퇴출을 결정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4대그룹 계열사 가운데서 실제로 퇴출될 기업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그러나 쌍용양회,동아건설 등 유동성에 문제가 되는 기업에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현대건설 “뜨거운 감자”. 정부가 부실기업 판정 가이드라인을 확정함에 따라 현대건설이 다시‘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자구이행률 35%에 불과 현대건설은 연말까지 1조5,175억원의 자구노력을 이행하기로 했다.그러나 9월말 현재 실적은 5,372억원에 불과하다.지난달에는 방글라데시 시멘트공장(466억)및 청남CC(220억) 매각,문래동 개발신탁(300억) 등을 통해 겨우 1,074억원을 확보하는데그쳤다.현대상선과 현대중공업을 통해 2,000억원 어치 EB를 발행하려던 계획도 실패했다.목표 대비 이행률은 겨우 35.4%.부채비율도 357%로 여전히 높다.한국은행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현금흐름표상의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으로 분석돼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는 형편이다. 정부가 제시한 퇴출기업 판정 가이드라인에 해당된다. ◆현대,“업종특성 무시” 반발 현대건설측은 “건설업계 전반이 극심한 경기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면서업종별 특성을 무시한 획일적잣대 적용은 무리라고 반박했다.또 상반기에 1,200억원의 적자를 내기는 했지만 건설업의 특성상 연말에 매출이 몰려있어 하반기에는 1,550억원의 경상흑자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황학중(黃鶴中)상무는 “지난 8월에 정주영씨의 현대차 지분 매각대금 1,990억원이 유입돼 급한 불(채무)은껐다”면서 현재로서는 유동성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다만 지난달 자구계획의 제일 큰 덩치였던 EB발행이 주가급락으로 이달로 연기된데다 향후 성사여부도 불투명해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의지 리트머스 시험지?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하청업체에 미칠 파급효과 및 국가경제비중,금융권에 돌아올 엄청난 부담 등을 감안할 때 현대건설 처리는 난제”라면서 “결국 현대건설이 정부의 부실기업 처리의지를 가늠하게될 잣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기자 hyun@
  • 7월 경상흑자 8억달러

    지난달 경상수지가 원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비용 급증 등으로 8억달러 흑자에 그쳤다. 여행수지 적자는 2억4,000만달러로 97년 9월의 2억5,000만달러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7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8억1,000만달러,자본수지는 10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달(14억6,000만달러)의 절반 수준이며 올들어 7월까지의 누계액도 52억1,000만달러에 불과했다. 정정호(鄭政鎬)경제통계국장은 “지난달의 부진은 석유도입 대금이급증한 데다 휴가가 몰려 조업일수가 부족한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다”면서 “8월 들어 다시 1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점은 심상찮은 국제유가의 움직임이다. 올 상반기 원유도입 평균단가는 26.5달러로 지난해보다 95.4%가 뛰었다. 반면 도입물량은 4.1% 증가에 그쳤다.들여온 석유량은 별 변화가 없는데 지불한 석유값은 두 배로 뛴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올 상반기 경상흑자 44억弗

    올 상반기 경상수지가 44억달러 흑자로 잠정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억달러가 줄어든 수치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6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6월중 경상수지는 14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난달에 비해 1억3,000만달러 줄었다.이로써 1월부터 6월까지의 경상수지 누적액은 44억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의 122억달러에 현저히 못미쳤다. 자본수지는 올 상반기에 127억3,000만달러 유입초과를 기록했다.지난해 상반기에는 2억9,000만달러 유출초과였다. 올 상반기 경상수지를 깎아내린 ‘주범’은 ‘수입’과 ‘해외여행’이었다.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상반기에 수출이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분전했지만 수입이 워낙 급격하게 늘어나는 바람에 경상수지가 크게줄었다”고 지적했다. 올 상반기 상품수지는 7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억7,000만달러가 급감했다.경기상승세를 타고 자본재 수입이 크게 증가한데다 유가 인상에따른 원유도입금액이 큰 폭으로 뛴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원유도입금액은 지난해상반기 57억1,000만달러에서 올해 117억달러로 곱절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도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지난해 5억3,000만달러 적자에서 18억1,000만달러로 적자폭이 더 확대됐다.다행히 소득수지가 외환보유고 증가에따른 이자수입 급증으로 적자폭이 13억달러로 줄어들면서 서비스수지의 골을 메웠다. 정국장은 “7·8월에도 해외여행 증가로 서비스수지가 계속 악화되고 수출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흑자기조는 유지하되 규모는 축소될것”이라고 내다봤다.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누적액을 90억달러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잠정치보다 5억2,000만달러가 줄어든 244억8,000만달러로 최종 집계됐으며 자본수지 흑자규모는 20억4,000만달러로확정됐다. 안미현기자 hyun@
  • 日 4월 경상흑자 40% 증가

    [도쿄 연합] 일본의 지난 4월 경상수지 흑자는 1조 1,814억엔으로 지난해같은 달에 비해 40.2%가 급증했다고 대장성이 12일 발표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전년동기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일본의 경상흑자가 지난 1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한 뒤 다시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는 8.6%가 증가한 1조 2,842억엔을 기록했다.수출은 반도체 등 전자제품과 자동차의 호조로 8.3%가 늘어난 4조2,029억엔으로집계됐다.
  • [대한광장] ‘제2위기론’과 시장경제

    한동안 음모처럼 제기되던 ‘제2 위기론’이 금융시장의 불안과 유가급등및 경상수지 격감에 따른 거시경제 불안이 가중되면서 확산되고 있다.실제로단기외채는 물론 총외채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두 주가지수는 IMF위기후 최고치를 각각 3분의 1가량씩 다시 까먹었다.게다가 노동계는 지난 2년간의 고통을 보상받으려고 벼르고 있어 위기론에 한몫 거들고 있다.지난 2년동안의 기업구조조정은 물론 금융구조조정도 형식적이었다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지적도 이 위기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고성장·저물가’의 신경제론과 120억달러 흑자목표 불변을 외치며 실물경제는 튼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GDP는 연초 예상보다 2%포인트 이상 높은 8∼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물가도 4월말까지 0.4% 상승하는 데 그쳐 금년 목표율 3%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므로 정부의 주장도 옳다.정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부 부실금융기관이 공적자금을조속히 지원받기 위해 위기론을 의도적으로 전파하고 있다고 공박하고 있다. 그렇다고 위기론이 전적으로 틀린 것일까.금융시장불안론에 실물경제견실론으로 동문서답한다고 위기론이 반박될 수 있을까.위기론은 거짓이 아니며 부분적인 현실의 과장일 뿐이다. 여기에서 정부가 위기론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위기론의 근거가 되는 문제현상을 치유하는 것이다.특히 기업과 금융개혁은 정부가 4대 개혁과제에 포함시켰던 분야이므로 조속히 원칙대로 마무리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은행합병이나 부실채권 정리같은 중대한 금융개혁과제의 해결방법을 둘러싸고 시장자율과 정부주도 사이에서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공적자금 투입문제만 해도 조달절차와 방법은 그만두고라도 그 소요액조차 정확히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오히려 이를 둘러싸고 당정간,부처간 이견이 노출되면서 정책의 신뢰성에만 흠집이 나고 있다. 기업개혁도 현대그룹의 후계자 파문이나 삼성그룹의 변칙상속에서 보여지듯 요원한 상태이다.제조업 부채비율은 작년말 현재 214.7%로 30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감소했지만 부채총액은 245조6,000억원으로 GDP대비50.8%로 아직도 지속적인 부채감축이 필요하다.기업의 워크아웃이 금융기관 부실 심화로이어지지 않도록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한다.경상흑자 목표 120억달러와 고도성장의 동시 달성이 이미 물 건너간 것이 확실한 현시점에서 흑자축소를 감수하고 성장을 지속할지와 성장속도를 완화하면서 흑자를 최대화해야 할지사이에서 방향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경제의 미래인 지식경제는 시장에 기반을 두는 경제이다.IMF위기 후 정부의 시장개입은 시장 부재의 상황에서 시장형성기능으로서 불가피하다는 논리로 정당화되고 관치경제와 차별화될 수 있었다.그러나 작금의 정부정책에서는 시장 형성기능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정부정책이시장 형성조치로 인정받으려면 우선 투명해야 하고 손실분담에 관한 일관되고 분명한 입장이 견지되어야 한다. 현대의 한남투자신탁 인수,대우채권 95% 환매 보장 등으로 이어진 악순환의 고리는 언젠가는 끊어야 하고 빠를수록 고통은 적다.차제에 부실 및 퇴출금융기관이나 감독기관의 당사자들이 구조조정을지체시키면서 보이고 있는 ‘도덕적 해이’의 극치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5조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은행이 1인당 수억원씩의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잔치를벌이고 있고 퇴출금융기관의 일부 임직원들이 개인대출금을 상환하지 않고버티고 있는 것은 시장의 적이다. 재벌총수들에 대해서만 사재출연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금융감독기관에 대해서도 분명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한다.시장경제의 자기책임원리는시장형성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에도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다.정부가 시장원리에 따라 시장을 형성하고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시장도 산다. 金 昊 均 명지대교수·지식정보학
  • 경상수지 개선대책 요약

    정부가 120억달러 경상흑자 달성을 위해 총력체제에 들어갔다.재경부 등 전부처는 경상수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한달에 두번 회의를 열고 점검할 계획이다.23일 발표된 경상수지 개선대책을 간추린다. ■경상수지 전망 최근 유가가 다시 올라 무역수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경기는 둔화되는 양상이어서 하반기로 갈수록 수입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64메가D램 반도체 가격이 6.7달러에서 하반기에는 7∼8달러로 오를 것으로보여 무역수지를 호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증대 대책 반도체 자동차 선박 컴퓨터 통신기기 석유화학제품을 6대주력 수출품목으로 키운다. 디지털TV 등 디지털 가전제품을 수출주력 상품으로 육성해 올해 30억달러어치를 수출한다. 중동,동남아 지역에 100억달러어치의 플랜트를 수출하고,민관합동수주단을연말까지 6차례 파견한다. 전시회와 박람회에 대한 중소기업의 참가 및 해외바이어 초청을 확대한다. 북미항로 해상운임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 ■수입절감 방안 범국민 에너지 절약운동을 펼친다.에너지가격을 단계적으로개편한다. 산업분야 및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을 촉진한다. 고효율 기자재인증품목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우선 구매를 촉진하는 한편 집단에너지 보급을 늘린다. 부품 소재산업의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하고 민간투자를 주도할투자기관협의회를 구성한다. ■무역외수지 개선책 일본 항공노선을 확충하고 중국인의 한국 여행 자유화지역을 전역으로 확대하며,대만 항공노선을 복구한다.남해안 관광벨트 등 국제수준의 대규모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서울 명동 남대문 등을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면세판매점 300곳을 늘린다. 손성진기자 sonsj@
  • 무역수지 하향조정…수입 작년보다 50% 급증

    정부가 22일 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의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무역수지 흑자목표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역수지 목표의 하향조정은 경상흑자의 하향조정으로 이어지게 돼있다.따라서 최근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경상수지흑자 120억달러를 유지하기로 했던 정부입장이 180도 바뀐 셈이 됐다. [배경] 무역수지(통관기준) 120억달러 흑자는 이미 물 건너간 일이었다.올들어 4월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6.8%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수입은 50.5%의 급등세를 보였다.올 1∼4월의 무역수지 흑자는 7억7,000여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0억달러)의 10분의 1수준.5월 이후 매월 10억달러의흑자를 기록하더라도 90억달러에 못미친다. 무역수지 악화의 주원인으로는 고유가.올 1·4분기 에너지수입액은 총 124억달러.지난해 같은 기간(59억달러)보다 110% 늘어난 것이다.물량은 지난해1∼4월 306만배럴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 316만배럴로 3.3% 늘었지만 원유도입단가가 11.8달러에서 25.9달러로 120%나 뛰었기 때문이다. 경기가예상외의 상승세를 보이며 수입이 급증한 것도 요인이다.정부는 올1·4분기 성장률을 당초 10.1%로 전망했지만 실제는 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정보통신 관련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전자부품 등의 수입이 크게 늘고설비투자 확대로 시설재 수입이 급증한 것도 무역수지에 악재로 작용했다. [대책] 정부는 안정적인 흑자기반이 이뤄지도록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에너지 가격을 현실화하는 등 강력한 에너지절약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부품·소재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절감,휴대전화 단말기의 보조금 지급폐지도추진한다. 김 장관은 “에너지 절약시설에 대한 세액공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절약시책을 재정경제부 등 관련 부처와 원칙적으로 합의해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같은 대책들이 원론적인 수사에 그칠 뿐 연내의 수지개선과는 동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3월 경상흑자 3년만에 최저

    서비스수지와 소득수지가 큰 폭의 적자로 반전,3월 경상수지 흑자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가장 작은 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4분기 누적 흑자도 12억9,000만달러에 그쳐 올 연간 경상수지흑자목표 120억달러 달성은 극히 불투명해졌다. 한국은행은 27일 ‘3월중 국제수지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경상수지흑자는 2월보다 6억1,000만달러나 감소한 것이다. 흑자가 급감한 것은 상품수지(무역수지) 흑자가 소폭 확대됐음에도 분기말을 맞아 특허권 사용료와 컨설팅료 등이 늘어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확대된데다 소득수지도 해외발행 채권에 대한 이자지급이 늘어나 적자로 반전됐기 때문이다. 정정호(鄭政鎬)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올해 1·4분기 원유도입금액이 60억달러를 넘는 등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35억달러 이상 많아 경상수지 흑자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상품수지 흑자는 9억5,000만달러로 전달의 7억2,000만달러에 비해 2억3,000만달러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4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전달의 1억9,000만달러 적자에비해 악화됐고 소득수지 역시 분기말에 집중된 이자지급때문에 2월 4,000만달러 흑자에서 3월 3억6,000만달러 적자로 반전됐다. 자본수지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4월에 상환할 외화부채 여유자금을 해외단기채 등에 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36억달러 이상 들어오면서 33억5,000만달러의 유입초과를 기록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증시대폭락/ 당분간 약세예상… 외국인 동향 관건

    *전문가 진단. 그동안 수급불균형의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하면서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의존했던 우리 주식시장이 설상가상(雪上加霜)격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폭락여파에 휩쓸려드는 모습이다. 미국 주가의 폭락 여파로 지난해 4월 이후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해 오던종합주가지수 800선이 17일 맥없이 무너짐에 따라 향후 주가는 일단 약세권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주가상승을 위한 수요증가를 기대할 만한 여건은 아닌 것같다.지난해 이맘때만 하더라도 주식형 수익증권 3조원을 비롯해 은행의 단위형증권신탁,뮤추얼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으로의 자금유입이 크게 늘어났으나 현재는 오히려 주식형 수익증권의 경우 올들어서만 5조원 이상 빠져나가며 환매압력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올 1·4분기에 거래소시장에서 6조원,코스닥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그나마 수요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던 외국인들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 주식시장의 약세는 미국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요구를 불러일으킬 것이고,이는 곧 투자대상국에서의 자금회수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결국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여기에 총선 이후 기업 및 금융기관 구조조정,채권시가평가제 실시,모건스탠리(MSCI)지수의 한국비중 축소,노사문제 등도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기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기업의 펀더멘털 역시 아직살아있어 장기적으로 그렇게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일단,향후 장세의 관건은 주가급락후의 반등세가 종합주가지수 800선을 넘어설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800을 넘지 못할 경우 한동안 약세장이불가피해 보인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최근처럼 주가변동성이 클 때에는 위험관리에 주력해야한다.우선은 7∼10% 안팎의 손절매에 능숙해야 하고,홈런보다는 안타를 치겠다는 심정으로 배트를 짧게 잡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약세장이 지속되더라도 ‘강세장은 비관속에서 태어나,회의속에서 자라고,낙관속에서 성숙해,행복감속에서 사라져 간다’는 증시격언을 음미하면서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 *외국투자자 움직임은?. 이번 주가폭락 사태로 외국인투자자들의 급격한 ‘손절매’ 현상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17일 내놓은 ‘외국인 투자동향과 전망’자료에서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주식투자가 위축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라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일단 관망세를 유지하며 펀드별로 색다른 대응을 보일 것으로보인다.헤지펀드는 미국 금리인상을 계기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해 매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연·기금 등 대형 펀드는 시장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이나 연초와 같이 활발하게 매수세에 가담하지는 않을 것이란분석이다. 또 미국에서 IT기업의 주가하락은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의 고평가를 뜻하기때문에 단기 매도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급격한 매도세는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지난해와 올해 기업실적이 호전되고,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특수 전망,무디스사의 은행 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 호재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또한외국인들은 여전히 국내경제에 대해 호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나아가 외국인들이 최근 집중매입한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식은 섣불리 팔 수 없어 급격한 매도현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제금융연구소(IIF)는 국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순유입액이 지난해 140억달러에 이어 올해 130억달러,내년에 110억달러로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올 들어 지난 14일까지 순유입액은 77억1,500만달러에 달했다. 박선화기자 psh@. *한,미 양국경제 차이점. 한국은 미국과 다르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17일 “국내 증시는 심리적 충격의 초기단계로 미국과 한국 경제에 대해 균형감각을 갖고 비교해 보며 증시상황을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경제의 경우 첨단기술주의 성장에 힘입어 10년째 호황을 누리다소비자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성장이 막내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주가폭락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일부 나스닥종목의 거품해소 현상이기도 하지만증시붕괴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란 게 중론이라는 설명이다. 더욱이 미국은 올해 대선과 상·하의원 선거가 실시돼 정부가 주가폭락을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보수적으로 봐 미국 주가는 지난해 11월보다 높은 수준이라 다우지수는 심리적 저지선인 1만포인트,나스닥지수는 2,900선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이 장관은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를 극복한뒤 현재 회복단계에 있어 미국처럼 과열이나 인플레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총선 전후 통화량이 지난해보다 5조4,000억원 줄고 재정집행도 3조3,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물가는올들어 현재 0.9%상승에 그쳐 앞으로 임금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요인이 있지만 핵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5%를 달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또 수출과수입의 동반 증가세로 120억달러 경상흑자 달성을 내다봤으며 성장도 6%대의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또 기업은 지난해와 올 1·4분기 수익이 늘고 부채비율이 낮아져 경영활동과 내재가치가 좋아졌으나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측면도 있다. 은행들도 대우 손실 등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과 국제결제은행(BIS) 비율10% 유지에 지장이 없으며,정부출자 은행의 경우 추가 감자나 매물출회는 일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미국과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해공황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재경부의 판단이다. 박선화기자 psh@. *”美증시 바닥왔다” 분석 우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증시 나스닥지수가 지난주 연 5일째 하락,87년 10월 셋째주의 ‘블랙먼데이’(검은 월요일)를 연상시키면서 세계증시를 내려앉혔다.나스닥이 한주간 25%,다우존스가 7.2%가 떨어졌다.이 기간 미 증시에서 빠져나간 돈은 무려 4조달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세번 이상’과열을 경고하면서 보여준 ‘늑대소년’효과인 ‘그린스펀 효과’마저 통하지 않는 듯 사상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과연 미 증시가 어떻게 될 것인가 .세계가 주시하는 단 한가지 답이지만 아직 명확치 않다. 월가의 주가가 ‘붉은 색’을 보이면서 나온 첫마디는 로버트 셀러가 최근펴낸 저서에서 언급한 ‘비이성적인 풍요’가 제자리를 찾을 때라는 것이다. 과열이 제자리를 찾는다는 의미라면 폭락으로 전해지는 공황(Panic)의 우려는 아니란 분석이다. 로렌스 서머스 재무장관이 “미 경제는 오랫동안 잘 가꿔져 왔다”며 심각한 인플레이션은 “절대없다”고 한 단언은 접어두고라도,현실에 발을 둔 월가의 분석은 우려만큼 부정적이지 않은 게 사실이다. 월스트리트 증시분석가 찰스 페인은“엄청나게 떨어졌다.이번 주에 다시 팔자고 나설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미 언론 여기 저기에 직언하고 있다.그는곧바로 월요일장이 열리면서 나스닥지수는 3,000에서 3,700을 오르내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인간심리의 거울인 증시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끊임없이 움직일 것이라는설명이다.그는 지난주 3,321.29였던 나스닥지수가 더 내려갈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반등의 전망이 90% 이상 크다고 보고 있다. 증시전문 idea.com의 가브리엘은 “이미 바닥이 드러났다”고 전제하고 “지금 첨단주의 가격이 매력적이어서 매수주문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탠다드 &푸어스 500지수가 호황평가시 내렸던 예상이익보다 6.7%나높고 1년전보다 평균 27%가 높은 것은 과열이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hay@. *美신경제 한계론 급부상. 웹메토드사는 워싱턴에서 가장 잘나가는 인터넷 벤처의 하나.신종 B2B(기업간 거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이 회사 300여 임직원들은 자고나면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자사 주가에 고무돼 날밤 새워 일했다.그러나 지난 두주간 미증시 첨단기술주에 몰아친‘살육바람’은 이 기업 주가총액중 8,400만달러를 앉은 자리에서 날려버리고 직원들의 스톡옵션 가치를 3분의 2로 깎아내렸다. 한때 영원한 팽창을 거듭할듯 했던 닷컴(.com) 기업들이 무차별 주가하락에직면하면서 미국 신경제의 재편론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기술력 하나를 무기로 증시에서 수십,수백배씩 몸집을 불려온 닷컴 기업들이 신경제 팽창의 견인차였던 점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때문에 첨단기술주 붕괴는 자연스레 신경제 한계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닷컴 기업들의 주가는 반토막난 것들이 수두룩하다.야후(Yahoo),아마존컴(Amazon.com) 등 거물급들의 주가가 50∼60%씩 빠졌고 이토이즈(EToys),아이빌리지(IVillage),드럭스토어닷컴(drugstore.com) 등 유력 전자상거래업체들이몇주만에 순자산을 10분의 1이상 까먹었다. 증시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한 첨단기업들은 지난 한해 1,500억달러를R&D(연구개발)에 쏟아부었다.이같은 첨단투자는 신경제 주요혈관의 하나였다.주가폭락이 설비투자 급감과 생산력 감소로 이어질 경우 신경제가 몰락할수도 있다는 극단론이 그래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년간 미국경제 팽창의 또다른 축이었던 소비는 아직도 건재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분석도 만만찮다.메릴린치 증권의 수석이코노미스트 브루스 스타인버그는 “주가붕괴가 소비의 급속한 위축을 가져와 경기침체를 부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잘라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7일자에서 나스닥 폭락이 오히려 경제체질 개선에 득이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포화상태에 이른 인터넷 업계의 거품을 걷어내는 단계라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인수합병,도산 등 경쟁력 없는 인터넷 기업의 정리가끝나고 나면 신경제의 기술혁명은 한참 더 계속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전망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2월 경상흑자 7억9,000만弗

    상품수지(무역수지)의 흑자 규모가 커지고 서비스수지 적자는 줄어 2월 경상수지 흑자가 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올 경상수지 흑자 누계는 11억달러를 넘었다. 한국은행은 29일 ‘2월 중 국제수지 동향’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가 1월보다 4억7,000만 달러 증가한 7억9,000만 달러였으며 1∼2월 누적 흑자는 11억1,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달보다 커진 것은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된 데다여행수지 흑자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줄어들고 소득수지도 흑자로 반전됐기 때문이다. 수출은 반도체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기기와 승용차 등 중화학공업제품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증가한 12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수입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와 가전제품 등이 늘어 58.5% 증가한 116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는 7억2,000만 달러로 전달의 6억3,000만 달러에비해 9,000만 달러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가 5,000만 달러 흑자로 반전된 데 힘입어 전달의 3억2,000만 달러 적자에 비해 크게 개선된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1월 경상흑자 3억弗에 그쳐

    수입이 크게 늘고 여행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1월중 경상수지 흑자가 2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1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3억2,000만달러에 그쳐 지난해 12월의 14억달러 흑자에 비해 10억 8,000만달러(77%)가 줄었다.지난해의 월중 평균 경상수지 흑자는 20억8,000만달러였다. 이같은 월중 흑자규모는 경상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97년 11월의 8억6,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1월중 수출은 137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1% 늘어난데 비해 수입은 131억1,000만달러로 무려 57.3%나 증가했다.수입이 급증한 것은국제 원유가 급등으로 원유 수입액이 크게 늘고 철강재등 다른 원자재 수입도 증가한데다 정보통신기기,기계류 및 정밀기기를 중심으로 자본재 수입이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무역수지) 흑자는 전달의 21억9,000만달러에서 6억3,000만달러로 대폭 줄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통관기준 무역수지(수출입차)는 지난 1월에 4억달러의적자였다.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수입에 운임·보험료가 포함되고,수출에는 운임·보험료가 제외돼 한은 집계와 차이가 있다.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통관된 선박 수출물량 9억달러가 올 1월 경상수지의 수출로 잡혀 적자가 흑자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여행수지가 97년 10월이후 27개월만에 4,000만달러의 적자로 반전됐다. 자본수지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9억1,000만달러,외국인 증권투자가 8억7,000만달러 유입된데 힘입어 30억달러의 유입초과를 나타냈다. 손성진기자 sonsj@
  • 美 금융연구소 IIF 전망 “한국 올 경상흑자 160억弗”

    미국의 금융연구소 IIF가 올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를 160억 달러로 전망했다.이는 IIF가 지난해 10월 전망한 100억달러나 한국 정부의 올해 전망치120억달러보다 많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IF는 최근 낸 ‘신흥시장경제로의 자본이동’ 보고서에서 한국은 지난해 250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냈으나 올해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입증가와 원화절상 등으로 흑자규모가 160억달러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해 10월 전망 당시 2000년에 한국이 만기연장한 단기외채 상환부담때문에 민간자본이 소폭 순유출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최근 낸 보고서에서는 ▲경기회복과 규제완화에 따른 직간접 투자증가와 ▲단기 무역신용확대와외채 조기상환에 따른 지급수요 감소로 110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할 것이라고 수정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 어떤 업종에 투자할까

    제지 식음료 정유 반도체 보험 통신은 ‘매수’,섬유 의류 가전 은행 증권은 ‘중립’.4 올들어 전 산업에 걸쳐 경기회복세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권사들의 투자의견은 업종별로 크게 엇갈린다.대우증권은 26개 업종 중 섬유(화섬)의류 타이어 가전 은행 증권 등 6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대해 매수나 장기매수를 추천했다.6개 업종에는 ‘투자보류’에 가까운 판정을 내렸다. 삼성증권은 섬유 건설 시멘트 제약 조선 전자부품에 대해 투자를 적극 권장하지 않는다는 뜻의 ‘중립’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식음료 운송 제지업종 약진 예상 운송업과 식음료업종은 환율하락에 힘입어 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올해 육상화물운송은 지난해보다 6.5% 정도 늘 것으로 추정된다.항공여객과 화물운송도 각각 9.6%와 3.7%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15.4% 상승한데 반해 운송업종지수는 오히려 18% 떨어졌다.따라서 주가가 운송업체들의실적호전과 영업호전 전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대우증권은 현대상선 한진 대한항공 등을 환율하락의 최대 수혜주로 분류했다. 수급상황의 호전으로 큰 폭의 이익이 예상되는 제지업종의 경우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한솔제지를 투자유망 대상으로 꼽고 있다.구조조정의 성공으로지난해 경상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에도 대폭적인 이익증가를 예상했다. 한국제지 수출포장 세림제지 아세아제지 태림포장 등도 저평가 종목으로 분류했다. 식음료업종도 환율하락에 따른 곡물가격 약세 및 이자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동양제과 하이트맥주 제일제당 두산 등이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 ◈가전 섬유 금융업종은 올해도 기(氣) 못펴나 증권사들은 환율하락으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가전 섬유 타이어업종에 대해선 매수추천을 꺼리고 있다.2차 금융산업개편이 예상되는 은행과 수수료율 하락이 예고된 증권업종에도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그러나 섬유업종 가운데 식품분야에서 고수익을 내고 있는 삼양사,나이론경기의 호조세를 타고 있는 효성,신세기통신 매각으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끝낸 코오롱에 대해서는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은행주는 자산건전성이 탁월한 국민·주택·신한은행,증권주로는 대우관련 손실이비교적 적은 LG투자·동원·삼성증권이 투자유망 대상으로 분류됐다.가전분야에서는 LG전자만이 유망 종목으로 추천됐다. 박건승·김상연기자 ksp@
  • 올 경상흑자 260억달러 전망

    올들어 경상수지 흑자가 235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연말까지 26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액은 93년이후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원화가치 상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출급증 등에 힘입어 23억6,54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올들어 11월까지 흑자규모는 235억8,040만달러다.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12월중에도 수출호조세가 이어져 연간 흑자규모가 250억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수지(수출-수입)는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전월보다 3,412만달러가 준 23억7,000만달러다.수출(통관기준)은 141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1.5% 느는 등 2개월째 20%대의 증가율을 보였다.수입은 이보다두배 가까이 증가한 117억3,000만달러(40.8%)다. 소득수지의 경우 외채 이자지급은 준 반면 해외유가증권 이자수입은 늘어 3,41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소득수지 흑자는 95년 2월(5,000만달러)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한국경제의 회복전망과 국내증시 활황 등에 힘입어올들어 지난 26일까지 51억달러가 순유입돼 93년 57억달러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들어온 돈은 411억달러,나간 돈은 360억달러다. 증권투자자금의 유출입이 확대되면서 외환거래 규모도 더욱 커졌다.지난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이 거래한 현물환 및 파생외환상품 규모는 전분기보다40.4% 는 5,440억달러로,4분기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박은호기자 unopark@
  • LG증권, 무역흑자·외국인 매수로 증시 호황 전망

    최근의 엔화강세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의 양상과 어떻게 다를까. 우리나라는 지난 80년대와 90년대 한차례씩 엔화강세기를 맞은 적이 있다.1차 강세기(85∼88년)에는 달러당 127.4엔(88년 1월),2차 강세기(93∼96년)에는 105.8엔(96년1월)까지 떨어졌다.1차 강세기에는 3저(저달러,저금리,저유가)로 인한 경상수지 흑자가 주가상승(642%)을 이끌었다.2차땐 중국 수출 호조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151%)했다. 현재 진행중인 3차 강세기를 맞아서는 내년 상반기중 달러당 100엔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투자증권은 현재의 엔화 강세국면은 과거 1,2차시의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현 국면은 수출이 급증하면서도 수입이 안정세를 보여 경상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점에서 1차와 흡사하다.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중국수출이 늘고 외국인 주식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란 점에서는 2차와 일치한다. LG투자증권은 “이번에도 국제수지 흑자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주식시장의 장기호황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따라서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정보통신을 비롯,자동차,철강,조선,화섬업종주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박건승기자 ksp@
  • 경상흑자 200억弗 돌파, 올 목표 2개월 앞당겨 달성

    경상수지 흑자 연간 목표치(200억달러)를 2개월 앞서 조기 달성했다.유가급등과 원화가치 상승 등 최근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연말까지 흑자규모는 230억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수출급증에 힘입어 20억9,850만달러의 흑자를 내,올들어 총 213억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수출-수입)는 27억1,120만달러로 전월보다 8,980만달러가 늘었지만 금융기관들의 외채 상환으로 소득수지가 6억3,800만달러의 적자를 내면서 10월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전월(24억2,980만달러)보다 3억3,130만달러가 줄었다.10월중 수출(통관기준)은 134억3,74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26. 4%가 늘어 지난 96년1월(27.8%)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그러나 수입 증가폭은 이보다 더욱 커 10월중 113억4,81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동월보다 48.4%나 증가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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