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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정부 2기 국정방향/ 통계로 본 경제성적표

    국민의 정부 출범후 2년반 동안 우리 경제는 성장,물가,고용 등이급속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재정경제부가 24일 발표한 ‘통계로본 국민의 정부 2.5년’자료를 토대로 경제성적표를 분야별로 알아본다. ◇거시경제=우리 경제는 98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지난해에는10.7%,올 상반기에도 11.1%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한때 8.6%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은 3%대로 하락했다. 물가는 98년 7.5%까지 상승했다가 지난해 사상최저 수준인 0.8%까지 하락한 뒤 올상반기에도 1.5% 내외에서 안정되는 등 ‘고성장-저물가’기조를 유지하고 있다.98년 60%대까지 떨어졌던 제조업 가동률도 회복돼 올 상반기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 수준인 80%에 근접했다. 어음부도율은 경기회복,신용경색 해소 등으로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지난해 8월 대우계열사에 대한 워크아웃에 따라 어음부도율이 일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지속했다.98년초 일평균 160개 수준까지 상승했던 부도업체수도 일평균 20개 내외로 크게 줄었다. 수출은 97,98년급감했으나 경기회복에 힘입어 올 상반기들어서는 25.5%의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경상수지는 97년 큰 폭의 적자에서 98,99년에 이어 올해도 흑자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외환시장=IMF체제 이후 30%대로 치솟던 시장금리는 98년 10월이후 한자릿수로 안정됐다.외환위기로 97년 12월 24일 달러당 1,964원까지 상승했던 원화환율은 1,110원대로 낮아지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98년말 이후 신용경색이 해소되면서 중소기업 대출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98년 7조4,280억원이던 중소기업 대출이 올 상반기에만 9조2,494억원으로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97년 12월18일 39억달러에서 지난달말 현재 904억달러를 기록했다.외채감소로 지난해 3·4분기 이후 채무국에서 순채권국으로 전환됐다.단기외채는 지난 6월 현재 475억달러로 지난해말에 비해 93억9,000만달러가 증가했으나,대외지급능력을 감안한 외환보유액 대비 비율은 52.7%로 안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신인도는 99년 초 투자부적격(B+)에서 투자적격(BBB)으로 회복된 후 지난 3월에는 BBB+로 다시 상향조정됐다.임금은 98년의 감소세에서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반전했고,땅값은 극심한 하강국면을 벗어나 지난해 1·4분기 이후 소폭 상승,안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특별시론/ 金大中정부 반환점의 공과

    사람에 따라 DJ정권 2년반은 짧게도, 길게도 느낄 것이다. 지지자들은 “아니 벌써”, 반대자들은 “아직도”할 것이다. 오늘 (25일)로김대중대통령이 취임한지 꼭 절반인 반환점에 이른다. DJ가 취임할 때 정치환경은 지극히 불량했다. 국회는 여소야대의 소수파인데다 대선과정에서 더욱 심화된 지역주의, DJ집권을 한사코 거부해온 거대언론의 발목잡기, YS정권이 어질러 놓은 IMF(국제통화기금)의 국난과 비틀린 4강관계, 악화될대로 악화된 남북관계 등 그야말로 침몰직전의 ‘한국호’였다. ◆성공한 外治, 內治에 문제점이런 상황에서 취임한 DJ를 두고 세계의 언론은 ‘동북아 최초의 정권교체’‘제2의 만델라’‘한국민주화의 기수’등 찬사를 보내면서도 과연 IMF를 극복할수 있을지 우려했다. 지금 돌이켜봐도 끔찍한 일이지만 당시 외환보유액이 39억달러에 불과하여 국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200만이 넘는 실업자와 수많은 노숙자, 파산한 가정에서는 이혼사태가 일고 철부지 아이들은 졸지에 ‘고아’신세로 전락했다. 자살자가 속출하고 생계용 범죄가 떼를 지었다. 직장을 잃은 젊은이들이 밤거리를 헤매고 가정주부들은 몸을 팔아 생계를 잇는 비극이 벌어졌다. 그로부터 2년반, 아직도 경제는 불안한 구석이 남아있고 실업자도 상당수에 이르고 경상수지가 밝은 것만이 아니지만 당시의 절망적인 상황에 비하면 짧은 기간에 난파선이나 다름없는 국가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 이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철의 여성’으로 불린 대처 영국총리가 경기회복에 8년 이상이 걸린 것에 비하면 한국의 IMF국난 극복은 ‘기적’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일본NHK 서울지국장 기시 도시로씨가 방송사를 퇴직하고 한국에서 살겠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그는 일본에 비해 한국과 한국인은 아직 희망이 있다면서 “한국과 한국인은 우리들 외국인이 절대로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을 이 3년안에 하나하나 실현해왔다. 사실상 처음 이뤄진 정권교체, 경제위기로부터의 놀라울 만큼 빠른 회복, 일본문화개방, 일본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IT혁명 그리고 분단이래 처음인 남북정상회담과 남북화해로의 진전이다”라고 지적했다. 우리가 내부에서 겪을때는 무심코 넘기는 것도 외국인의 눈에는 엄청난 속도로 변화되고 있음을 알게된다. 사실 DJ정권 2년반만에 ‘뽕나무밭이 바다’로 변할만큼의 변화가 벌어지고 있다. 다만 우리가약한 지진에는 놀라면서도 지구가 돌고 있다는 사실에는 둔감한 것처럼 변화의 체감에 둔감해진 탓이다. 과거정권에 의해 뒤틀어진 4강으로 하여금 햇볕정책을 지지하도록관계를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남북문제를 화해와 협력관계로 탈바꿈시킨 것은 성공한 외치(外治)의 대표적 사례이다. 가족법개정, 고용평등보장, 남녀차별 및 성희롱금지법제정,여성특위신설(여성부), 특검제도입, 인사청문회실시, 의문사와 제주4·3사건진상규명특별법제정, 교원노조와 민주노총의 합법화등 전반적인 민주화가 이루어졌다. 97년 13만여발의 최루탄 발사가 지난해와 올해는 한발도 사용되지 않을만큼 공권력이 자제된 것도 민주화, 인권신장의 큰 진척이다. 그렇지만 정치개혁, 지역화합, 공공부문 등 4대개혁의 저조, 국회날치기, 양극화된 빈부격차, 집단이기주의 발호등 우리 내부의 산적한문제들이 여전히 미해결의 과제로 남아있다. 수구언론의 딴지걸기와기득권층의 개혁거부로 50년이상 구조화된 행정관행등 여러가지 정부의 개혁정책에 발목을 잡고있는 것이 큰 요인이지만, 권력중심부에 개혁에 몸을 던지는 참모가 부족하다는 것도 큰 요인이다. ◆칭찬 인색해도 실패 용납안돼내각과 여당은 대통령의 눈치나 살피면서 피동적으로 움직이고 자리보존에나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여당의 무기력성과 야당의 무책임성이 정치를 식물국회 아니면 동물국회로 만든다. 거대야당은 대통령임기가 절반이나 남았는데도 지역성을 발판으로 삼아 대권을 향한 제로섬게임으로 정치를 표류시키고 있다. 최근의 ‘의료사태’에서 보듯이 개혁총론에는 지지하면서 개인의 이해에 따라 저항하는 집단이기주의의 발호와 갈등수습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정부의 관리부족이겹쳐 사회혼란을 증폭시킨다. 이에따라 ‘개혁피로감’이 만연해 지고 있다. DJ정부가 소수정권의 한계속에서 과거 정권들처럼 강압책을 펼수도없는 처지에서 ‘개혁과 안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도처에 깔려있는 덫과 함정은 DJ정부가 실족(失足)하기만을 기다린다. 성공한 업적에 칭찬은 인색하면서 실패는 용납될 수 없는 것이 DJ정부의 한계이고 운명이다. 대통령 자신은 물론 정부여당은 거듭 자성자책하면서 임기후반기를 맞아야 할것이다. [金 三 雄 주 필] kimsu@
  • 전철환 韓銀총재 강연회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높은 경제성장률보다는 경제의 안정기조 유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변호사협회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경제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전총재는 “90년대 중반까지의 고성장 정책이 대폭적인 경상수지 적자를 야기,외환위기를 초래했다는 사실과 무역및 자본거래가 거의 완전히 자유화된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성장률이 높을수록 좋다는 성장일변도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즉 거시경제정책의 최우선과제는 안정기조의 유지에 놓여져야 하며거시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은행도 여기에 맞춰 통화신용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총재는 또 경제정책의 집행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면서 “과거에는신속한 의사결정과 저돌적 추진력이 중시됐지만 앞으로의 경제정책은시장움직임을 충분히 반영하는 민주적 방식에 따라 집행돼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안미현기자 hyun@
  • 하반기 한국증시 전망 ‘흐림’

    외국 금융기관들은 중기적인 한국 증시 전망을 비교적 어둡게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반적인 경제여건(펀더멘털)은 대체로 좋은편이지만 인플레이션 압력,단기부채 증가,허약한 금융시스템 등으로안정적인 상승장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대신증권이 종합한외국기관들의 경제와 증시전망을 간추린다. ◆레먼 브라더스 국내 산업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둔화되기 시작했다. 저축의 감소,원유가 인상,긴축적인 거시경제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경상수지 흑자는 하반기에 월간 10억달러나 그 이하로 감소될 것이다.GDP성장률은 하반기에 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체 방크 7월의 인플레이션 증가는 다소 우려된다.주요 인플레이션이 6월의 2.2% 증가에서 2.9%로 증가했다.예상보다 적다 하더라도 지난 3개월동안 3배가 증가했다. 금리를 안정시키려는 정치적 압력과 허약한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한국은행은 금리를 올리지 않았다.그러한 우려가 해소된다면 한은은 점진적인 통화 긴축정책을 4·4분기에 시작할 것이다. ◆UBS워버그한국의 총 단기부채의 증가 추세가 우려된다.5월에 단기부채 비율은 32.9%에서 33.1%로 증가했다.총 외국환부채가 6월에 5억달러 더 늘어났고 단기부채도 7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BN AMRO KOSPI와 코스닥의 상승은 다른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로제한될 것이다.현대그룹의 최종제안서가 채권단과 금감위에서 거부됐는데 이유는 현대의 자산과 유가증권의 실현 가능한 매각 조건이 미비하고 정주영(鄭周永) 일가의 퇴진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정주영 일가가 물러나지 않는다면 현대는 붕괴될 수 있다. 투자자들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해 장기적으로 수익을 놓칠 수 있겠지만 지속적인 상승이 시작되려면 반드시 구조조정 문제가 해결돼야만 한다. 손성진기자
  • 과소비 추방 시민결의대회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는 2일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 앞에서 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소비 추방 근검절약실천 범시민결의대회’를 열고 “경제발전과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제선호와 과소비 망국병을 근절하고 근검절약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제 겨우 외환위기를 극복한 상황에서 또다시 심각한 외제선호와 과소비 현상이 나타나 국가경제를 위기상황으로 몰아가고있다”면서 “다른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과소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각 분야별로 과소비 추방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 [‘新경제’ 시작됐나] (4)반론과 과제

    신경제 징후와 조짐이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대론도 만만치 않다.국내의 신경제 논란의 핵심은 크게 두가지다. 반대론자들은 “고성장-저물가로 요약되는 신경제 징후가 언제든지 허물어질 수 있고,과제도 산적해 있다”고 지적한다.바꿔 말하면 신경제 옹호론은경제현실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해석한 ‘장미빛 이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우리 경제의 신경제 현상은 아직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향후에도 나타날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고 신경제를 인정하지 않는다.오히려 우리 경제는 경기 하강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물가 상승 압박도 커지고 있어 고성장,저물가 기조의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고성장은 99년 2·4분기부터 1년여동안의 짧은 기간의 일이고 이는 외환위기 직후 98년 1·4분기부터 99년 1·4분기까지의 극심한 경기침체에 따른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지난 29일 제주도에서 열린 ‘21세기 경영인클럽 세미나’에서 “우리 경제가 정보통신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저물가 속의 높은 성장이라는 신경제적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신경제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이장관은 “현재의 저물가 고성장 추세가 IT혁명에 따라 경제구조가 변화한 데 기인한 지속적인 현상인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컴퓨터 기술혁명이 아직은 제한된 분야에서만 이뤄져패러다임의 원천적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 전반에 기술혁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IT산업의 한계를 주장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상황이 다르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미국경제의 고성장·저물가 이면에는 지난해 3,389억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경상수지 적자가있다.즉 미국은 세계각국에서 값싼 물건을 수입해다 쓸 여력이 있기 때문에물가안정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대규모 적자를 용인할 수 없기 때문에 고성장·저물가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반대론자들은 신경제를 위해서는 기업구조조정과 금융구주조정이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한다. 신경제 징후를 인정한 정부도 “신경제 진입을 위해서는 기업·금융구조조정이 빠른 속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미국에서도 최근까지 경제의 생산성이 하락할 수 있다는 ‘신경제 역설현상’이 제기 됐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신경제로 발전할 수 있는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으며,이를 확대·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지속되지 않는 한 허구로 끝날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올 상반기 경상흑자 44억弗

    올 상반기 경상수지가 44억달러 흑자로 잠정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억달러가 줄어든 수치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6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6월중 경상수지는 14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난달에 비해 1억3,000만달러 줄었다.이로써 1월부터 6월까지의 경상수지 누적액은 44억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의 122억달러에 현저히 못미쳤다. 자본수지는 올 상반기에 127억3,000만달러 유입초과를 기록했다.지난해 상반기에는 2억9,000만달러 유출초과였다. 올 상반기 경상수지를 깎아내린 ‘주범’은 ‘수입’과 ‘해외여행’이었다.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상반기에 수출이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분전했지만 수입이 워낙 급격하게 늘어나는 바람에 경상수지가 크게줄었다”고 지적했다. 올 상반기 상품수지는 7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억7,000만달러가 급감했다.경기상승세를 타고 자본재 수입이 크게 증가한데다 유가 인상에따른 원유도입금액이 큰 폭으로 뛴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원유도입금액은 지난해상반기 57억1,000만달러에서 올해 117억달러로 곱절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도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지난해 5억3,000만달러 적자에서 18억1,000만달러로 적자폭이 더 확대됐다.다행히 소득수지가 외환보유고 증가에따른 이자수입 급증으로 적자폭이 13억달러로 줄어들면서 서비스수지의 골을 메웠다. 정국장은 “7·8월에도 해외여행 증가로 서비스수지가 계속 악화되고 수출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흑자기조는 유지하되 규모는 축소될것”이라고 내다봤다.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누적액을 90억달러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잠정치보다 5억2,000만달러가 줄어든 244억8,000만달러로 최종 집계됐으며 자본수지 흑자규모는 20억4,000만달러로확정됐다. 안미현기자 hyun@
  • 그린스펀 FRB의장 의회 증언“美경기 적정수준”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5일 미국 경기가 인플레를 유발하지 않는 적정성장 수준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하반기 통화신용정책에 관해 증언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오는 8월 22일 열리는 차기 공개시장위원회에서 또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적음을 시사했다.다음은 그린스펀 의장의발언 주요내용. ■생산성 생산성이 항구적으로 향상되고 있다.생산성 향상이 최장기 호황의중대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생산성 향상이 소비지출 증가를 상쇄할 만큼 충분한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생산성 부문에서 상당한 혁신이 이뤄지고있음은 분명하다. ■에너지 가격상승과 인플레 최근의 급격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미국 경제전체의 인플레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다.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천연가스 가격 등 에너지 가격 앙등이 향후 3년 이내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다.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인플레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다. ■재정흑자 재정 흑자는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재정 흑자분이 경상수지 적자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예방하는 완충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다른 용도로 전용해서는 안된다.공화당은 재정흑자의 일부를 세금 감면 비용으로 충당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워싱턴 AP 연합
  • 나흘째 하락…반등 앞둔 ‘힘 모으기’

    비관은 이르다.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대세 하락기에 접어든 것이아니냐는 불안감이 번지고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번 하락은 단기 조정으로 끝날 것이며 곧 반등할 것이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판단 근거는 우리 경제의 기본 여건(펀더멘털)이 좋고 금리가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전반적인 여건이 좋다는 것이다. 우선 경기는 올 2.4분기부터 상승세가 꺾이고 있지만 아직 정점을 지나지않았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일각에서는 내년 이후에야 경기정점에 도달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들의 영업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점도 증시 호전을 예상케 한다.다음달 초 상장기업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사상 최대의 흑자가 실현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기업들의 내재가치가 호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상수지 흑자도 늘고 있는 것도 호재다. 금리는 9개월만에 8%대로 하락,유동성 장세의 가능성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써머랠리나 유동성 장세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있지만 동부증권은 9월 이후에 시현될 여지가 있다고 점쳤다. 따라서 애널리스트들은 올 하반기에는 주가지수가 1,000을 넘어설 것이라고낙관적인 견해를 펴고 있다. 신흥증권 애널리스트 이필호(李弼豪)과장은 “악재들이 해결되고 있는 국면이고 기업실적도 호전되고 있어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할 시기라고 조언했다.4.4분기에는 주가지수가 1,00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증권 윤재현(尹在賢)부장은 “주가지수가 750∼760선까지 하락한다 하더라도 반등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면서 “위험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윤부장은 하반기 주가지수가 올 전고점을 넘어 1,100대까지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KDI 경제전망 보고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금융과 기업의 부실을 하루빨리 해소하지 않으면 거시경제에도 장애요인이 되고 경기상승 국면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최근의 신용경색 현상은 마찰적인 요인보다는 지나치게 많은 기업의 부채와 금융기관의 부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까닭에 과감한 금융·기업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금융·기업 구조조정/ 5대 재벌의 99년말 부채규모는 외환위기 이전보다 25조원 줄었지만 기업부문 총부채는 변함이 없다. 이는 기업 구조조정이 기업과 채권은행의 도덕적 해이 등으로 한계에 직면했다는 반증이라는 게 KDI의 분석이다. 신용경색이 반복되거나 장기화되면 실물경제 위축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이는 기업의 매출·수익이 줄고,부채상환이 어려워지며,기업 신용위험이 높아지는 악순환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KDI는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금융기관 합병은 반드시 금융기관부실정리를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부분예금보장제를 차질없이 시행해 시장이 건전성을 기준으로 금융기관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것이다. ◆균형실업률을 낮춰야/ 임금상승을 가속화하지 않는 실업률을 의미하는 균형실업률(NAWRU)은 외환위기 이전에는 2.5%에서 올해 4% 수준으로 상승.KDI는단순한 실업률 축소 위주의 실업대책이 지속될 경우 임금이나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등 거시경제의 안정기반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거시경제/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상반기보다 둔화되지만 연간 8.6%를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경상수지는 99년 250억달러에서 95억달러 흑자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박정현기자
  • “유동성 장세 오나” 설레는 증시

    ‘화려한 유동성장세가 올까.’ 최근 금리 하락세로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유동성 장세에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금리가 연중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는데다 은행·증권·건설주 등 대중주의주가가 오르는 등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유동성 장세’의 징후가 나타나고있다. 지난 11일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인 8억4,997만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도 5조5,149억원에 달했다.특히 지난 10일에는 고객예탁금이 전날보다 1조1,217억원이 늘어나 10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나흘동안 8,4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유동성 장세의 징후는 증시 전문가들은 유동성장세가 오는 징후로 경상수지 개선에 의한 금리인하,은행·증권주의 폭등,투신권의 자금환류 등을 꼽는다. 대신증권 신용규(申容圭)연구원은 “국고채 금리가 7%대로 떨어지고 시중유동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돼 유동성장세의 여건을 충분히 갖추었다”면서“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리하락에 따른 한국증시의 유동성장세에 관심을보이면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일부 증시 전문가들은 유동성 장세를 전망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다.세종증권 오태동(吳泰東)연구원은 “은행·증권 등 대중주가 상승하여 유동성 장세의 조짐도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유동성 장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어떻게 투자할까 유동성 장세의 특징은 은행,증권,건설 등 개인투자자들이선호하는 대중주의 무차별적인 상승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현재의 유동성장세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주도하는 만큼 외국인 선호종목군에 대한 투자를 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유동성 장세의 수혜주로 전문가들은 금융주를 꼽았다.은행·증권주는 유동성장세가 전개될 때 가장 먼저 상승하는데다 11일 은행권 총파업 사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이와함께 최근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인수·합병(M&A)관련주,공기업민영화주 등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교보증권 투자분석팀은 이날 ‘유동성장세’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현대사태 이후 장기금리가 1%포인트 이상 떨어졌지만 아직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과거 금융장세에서 주가가 200포인트정도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95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韓銀 “올 성장률 8.9%”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7%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던 당초전망치를 수정해 9%대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경상수지는 당초 예상(115억달러)보다 적은 90억달러 달성에 그칠것이라고 전망했다.또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3%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은행은 7일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이성태(李成太) 부총재보는 “하반기에 내수 및 수출의 증가속도가 다소 둔화되기는 하겠지만 민간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건설투자도 증가세로 반전할전망이어서 GDP성장률은 7%대의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연간 평균으로는 8.9%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이런 상승기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상수지 흑자로 반전

    지난달 적자를 기록하며 ‘빨간불’이 켜졌던 경상수지가 한달만에 다시 흑자로 반전됐다.외국인 주식투자자금도 순유입으로 다시 돌아섰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5억4,000만달러 흑자를 냈다.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만의 최대 흑자폭이다. 지난달 순유출을 기록했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도 7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그러나 11억9,000만달러의 외화채권 상환 등으로 5월 자본수지는6억9,000만달러 유입초과를 내는데 그쳤다. 경상수지가 30개월만인 지난 5월 적자를 기록했다가 다시 한달만에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선 것은 상품수지 흑자가 4월보다 13억6,000만달러가 증가한 19억달러를 기록한 덕분이다. 소득수지도 금융기관의 만기연장 외채에 대한 이자지급금이 줄어들고 외환보유고 증가로 이자수입이 늘어나면서 적자폭이 지난달 8억4,0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로 급감했다. 다만 서비스수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적자폭이 지난달(1억3,000만달러)보다 2억달러 가량 더 벌어졌다. 올들어 5월까지 경상수지 흑자 누적액은 24억2,000만달러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정부는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안정기조를 바탕으로 금융·기업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시행하기로 했다. ◆안정성장 지속 상반기 성장률은 11%수준,하반기에는 6%수준을 기록해 연간성장률이 당초 예상치 6%선보다 높은 8%대에 이를 전망이다.내년에도 설비투자 증가와 건설투자 회복 등으로 6%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실업률은 활발한 창업과 기업의 인력수요 증가로 3.8% 수준을 유지,연간 4%안팎이 예상된다. ◆물가안정 주력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1.5%내외에서안정되고 하반기에는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에너지요금,의보수가 등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2∼3% 상승,연평균 2.5%이내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물가안정을 위해 임금상승은 생산성 향상의 범위에서 이뤄지도록 한다.공공요금 인상요인은 공기업 경영혁신을 통해 최대한 흡수하되 불가피한 부분은 하반기에반영한다. ◆경상수지도 큰 걱정없다 수출은 하반기에 반도체,정보기술(IT) 산업의 수출호조로 13%,연간 18%안팎 증가할 전망이다.수입은 하반기에 24%,연간 34%내외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상수지는 상반기 50억달러,하반기 60억∼80억달러의 흑자가 발생,연간 100억∼120억달러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저금리 기조 유지 통화는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는 범위에서 금융구조조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축적으로 운용한다.국채 발행물량을 신축적으로조정하고 채권인수 여력을 확대할수 있는 신상품 허용을 통해 장기금리 안정기조를 유지한다. ◆금융구조조정 가속 7월 중순까지 정부보유 은행주식 매각에 관한 기본전략을 발표해 금융구조조정의 불확실성을 제거한다.한투·대투 등 투신사의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한다.투신사에 남아있는 부실채권은 추가 상각 등을 통해6월말까지 클린화한다. 금융지주회사법을 제정해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겸업화를 촉진한다. ◆기업구조조정 8월중에 30대 그룹의 결합재무제표를 공시한다.모든 금융기관의 총신용공여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대기업 신용위험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용한다.금융기관이 사후관리 실태점검을 벌이고 대규모 화의·법정관리 기업도 경영실태를 종합점검해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조기퇴출을 유도한다. 손성진기자 sonsj@
  • M&A전용 공모펀드 허용 검토

    정부는 기업구조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기업의 인수·합병(M&A) 전용 공모펀드를 허용할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또 주식 공개 매수 사전신고제를 사후신고제로 바꾸는 등 M&A를 대폭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거시경제 지표는 연간 경제성장률 8% 내외,물가 2.5% 이내,경상수지 흑자 100억∼120억달러,실업률 4% 내외 등으로 조정했다. 정부는 23일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안정기조 속의 지속성장 기반 확충 ▲2단계 구조개혁 완료 ▲디지털·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 촉진 ▲국민 삶의 질 향상 ▲남북 및 대외 경제협력 추진 등으로 정했다. 올해 안에 금융·기업·노동·공공 등 4대 부문의 구조개혁을 완성하는 데힘을 모으고 이를 위해 저금리기조를 유지하되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대비 2.0% 수준으로 축소,물가 불안을 차단키로 했다. 특히 부실 기업의 퇴출과 수익성,주주 위주의 경영이 금융·기업구조정 촉진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고 M&A 활성화를 위한 종합 방안을 곧 마련키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최근에 허용한 사모펀드가 M&A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사모펀드의 기능을 살펴본 뒤 부진할 경우에는 M&A 전용 공모펀드도 허용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대량의 자금을 동원할 수 있도록 하고 동일종목 주식 투자한도 10%에도 예외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공시에 대한 제재 조치인 임원해임 권고,유가증권 발행 제한,위법사실언론 공포 명령 등을 강화해 기업의 경영에 실질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또재무제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부실감사인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공공요금 인상은 경영 혁신을 통해 최대한 흡수하고불가피한 부분에 한해 하반기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올 성장률 8-8.5% 합의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5∼6%에서 8∼8.5%로 올리기로 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내외에서 2.5%미만으로 낮추기로 했다.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0%에서 2∼2.5%로 하향조정하고 균형재정은 1년 앞당겨 2003년까지 달성키로 했다. 정부와 IMF는 14일 끝난 마지막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재정경제부가 16일 밝혔다. 양측은 경상수지는 종전의 합의대로 흑자폭이 줄어들지만 흑자를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한국경제가 지난해 10.7% 성장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으며,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세는 지속될것으로 평가했다.양측은 저물가 기조를 유지하되 경기상승세 지속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이 나타나면 금융시장 상황 등을 봐가며 금리를 조정키로 했다. IMF는 저물가 기조를 유지하는데 통화정책의 목표를 둬야하며 금융시장 상황과 물가·경상수지 등 대내외의 불균형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IMF는 이번 합의내용과 금융·기업 구조조정분야 협의내용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말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全 한은총재 “경기상승 속도조절 필요”강조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하반기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에 대해재차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전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 별관 강당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경기상승세 속에서도 물가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경제의 여유 공급능력이 많이 소진된데다 앞으로 임금·전세가격 상승,공공요금 인상 등 비용면에서의 상승요인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환율하락 등에 기인한 일시적인 물가안정에 자만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전 총재는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긴 하지만 기업신용위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시장이 위축되는 등 신용차별이강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입증가세 또한 강해 하반기에도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더욱 빠르게 축소될 것”이라고우려했다.따라서 총수요관리를 통해 경기상승 속도를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있다고 전 총재는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오랜 기간 경기상승 국면을 누리고 있는 것은 선제적이고 신축적인 통화정책을 수행한 덕분이라며 ‘경기도 좋고 물가도 안정돼 있는데(중앙은행이) 쓸데없이 물가를 우려한다’는 시각은 잘못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이날 오후에 열린 기념리셉션에는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서리,진념(陳稔) 기획예산처장관,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역대한은 총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
  • 日 4월 경상흑자 40% 증가

    [도쿄 연합] 일본의 지난 4월 경상수지 흑자는 1조 1,814억엔으로 지난해같은 달에 비해 40.2%가 급증했다고 대장성이 12일 발표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전년동기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일본의 경상흑자가 지난 1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한 뒤 다시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는 8.6%가 증가한 1조 2,842억엔을 기록했다.수출은 반도체 등 전자제품과 자동차의 호조로 8.3%가 늘어난 4조2,029억엔으로집계됐다.
  • 올 경제성장률 8%로 상향조정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의 6%에서 8% 안팎으로 상향 조정할전망이다. 재경부의 관계자는 9일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하반기는 6%내외에 각각 이르러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8% 수준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마지막 정책협의회를 벌이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도 경제성장률에 대해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최근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8.5%로 전망했으며,데이비드 코 IMF 서울사무소장도 경제성장률을 8∼8.5%로 예측했다. 재정경제부는 오는 20일쯤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당초의 ‘3%이내’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관계자는 “하반기 무역수지 개선으로 올해 경상수지 흑자 목표인 120억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면서 “따라서 당초목표를 그대로 유지할 지,아니면 80억∼100억달러 정도로 하향 조정할 지는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한은 “콜 금리 5%대 유지”

    한국은행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6월 중 콜금리를 현 수준인 5%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한은 전철환(全哲煥) 총재는 금통위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가 빠른속도로 감소되고 있으나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콜금리를 현 수준에서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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