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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경제 내년 3% 성장/“침체국면 지속”… 올해엔 1.2%

    ◎IMF 전망 발표 올해 세계경제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저성장·고물가에 시달리겠지만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돼 내년에는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12일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의 세계경제는 침체국면이 지속됨에 따라 1.2%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세계 교역량도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2.4% 신장에 머물 것으로 보았다. 소비자물가는 유가인상의 여파로 선진국의 경우 4.8%,개도국은 40.9% 각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 북미·영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개발도상국들도 구조조정 및 안정화정책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돼 92년에는 세계경제가 2.9%의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교역량도 내년에는 5.5%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선진국 3.9%,개도국 18% 수준에서 멈출 전망이다. 이밖에 유가는 올해 배럴당 17.18달러,92년에는 17.87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개도국의 외채는 지난해의 1조3천64억달러에서올해에는 1조3천6백22억달러로,92년에는 1조3천8백83억달러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한편 주요 선진국별 전망에서 미국은 올해 0.2%,92년 2.7%의 경제성장이 예상됐으며 경상수지 적자폭은 올해 3백78억달러로 줄어들었다가 내년에는 다시 9백85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비해 일본은 올해 3.6%,내년에 3.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았다. 경상수지에 있어서도 올해는 4백20억달러,92년에는 5백80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됐다.
  • 총통화증가율/억제목표 초과

    ◎5월중/평잔기준 71조… 한달새 1조 늘어 한은 발표/「광역」 맞물려 통화증발 심화 우려 통화당국의 긴축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중 총통화증가율이 억제목표를 넘어섰다. 여기에 6월에는 광역의회선거까지 맞물려 있어 통화증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 한은이 발표한 「5월중 통화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총통화는 평균잔액기준으로 71조2천89억원에 달해 지난 4월보다 1조48억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총통화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9.5%로 정부의 억제목표(17∼19%)를 넘어섰다. 5월중 총통화증가율이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증시 침체로 기업의 증자와 회사채 발행여건이 악화된 데다 단자사 업종전환에 따른 여신감축으로 은행의 기업대출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정부 부문에서 종합소득세(7천억원) 등 세수요인이 있었으나 투신사에 대한 은행대출금을 국고여유자금에서 지원(2조2천5백46억원)함으로써 1조7천2백68억원의 자금공급이 이루어졌다. 민간부문에서는 투신사의 은행대출상환분(2조7백1억원)을 제외하고 농사자금·주택자금 등 2조7백1억원이 풀려나갔다. 해외부문에서는 수출회복세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개선된 데다 자본도입도 활발해 3천7백43억원의 공급이 있었다. 이 밖에 기타부문에서 통화안정증권의 상환으로 1천89억원이 늘었으나 CD(양도성 정기예금증서) 발행증가와 투신사의 대출이자 상환으로 1조8백24억원이 환수됐다. 한편 한은은 6월중 총통화 공급규모를 평잔기준 6천억원으로 설정,총통화증가율을 19%내에서 억제해나가기로 했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에서 정책자금을 포함 5월의 절반수준인 1조원 안팎으로 풀고 통화안정증권 만기도래분 1조4천4백58억원은 모두 차환키로 했다.
  • 1∼4월 경상적자 48억불/지난해의 4배… 4월에만 9억불

    ◎대일수입 46% 증가… 사상 최대 경상수지가 올 들어 4개월간 연속 적자를 내면서 적자규모가 48억1천1백만달러로 불어났다. 이 같은 적자규모는 지난해 동기 적자액(12억2천3백만달러)의 4배나 되는 것으로 수입증가가 직접적인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한은이 당초 전망한 올 경상수지 적자규모 20억달러를 기록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30일 한은이 발표한 「4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경상수지적자는 지난해 4월 1억5천3백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9억1천2백만달러에 달했다. 무역수지는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5.1% 증가한 56억8천1백만달러,수입이 28.8% 증가한 64억7천8백만달러에 달해 7억9천7백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월별 무역적자규모는 지난 2월 14억4천1백만달러,3월 8억4천1백만달러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기는 하다. 무역외수지는 로열티지급 감소로 전월 2억1천7백만달러의 적자에서 9천9백만달러로 적자규모가 줄었고 이전수지도 개인송금수입이 늘어 적자규모가 전월 9천3백만달러에서 1천4백만달러로 감소됐다. 4월중 지역별 무역수지(통관기준) 동향을 보면 대미·대일·대EC지역이 모두 적자를 냈으며 특히 대일지역은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20.1% 증가했으나 수입이 기계류·자본재를 중심으로 45.7%나 증가함에 따라 사사최대규모인 9억3천3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 건실해진 성장내용속 과열조짐 잠복/GNP 8.9%성장이 뜻하는 것

    ◎건설경기 진정국면… 수출도 회복세/성장잠재력 추월,물가불안 우려도/수출 앞지르는 수입증가세,수지개선에 장애 25일 한은이 내놓은 1·4분기 GNP성장내용을 들여다보면 성장의 부분부분들이 지난해보다 건실해졌음을 알 수 있다. 성장률을 웃돌던 민간소비지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과열로 치닫던 건설경기도 한풀 꺾여 진정국면에 들어서는 등 염려스러웠던 현상들이 정상궤도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성장내용만 두고 볼 때는 경기침체 운운해가며 부양책을 내놓았던 것이 무색할 정도다. 한은 관계자들도 『이제는 경기침체니 수출부진이니 하는 부정적 시각을 떨쳐버려도 좋다』며 『그림을 그려도 이렇게는 그릴 수 없었을 것』이란 찬사를 보내고 있다. 1·4분기 GNP에 대한 총평은 일단 성장면에서 우리 경제가 긍정적인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성장률 자체로도 그렇게 낮은 것이 아니다. 8.9% 성장은 같은 기간 경쟁국인 대만의 5.3%나 싱가포르의 7.0%를 웃도는 것이며 미국(마이너스 2.8%) 일본(3.5%) 독일(3.1%)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계절성을 감안한 지난해 1·4분기(10.5%)와 비교해보아도 경기과열의 도는 상당히 식었다. 특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것이나 두자리 수를 맴돌던 민간소비증가율이 한자리 수로 떨어진 것 등은 건실징후로 평가받을 만하다. ○경쟁국들보다 웃돌아 그러나 이처럼 성장의 질이 개선됐으나 아직도 성장의 내실을 갉아먹을 수 있는 부분들은 내재해 있다. 우선 성장내용이 건실해져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경기의 과열조짐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은은 우리 경제가 가용자원과 노동력을 동원해서 이룩할 수 있는 잠재성장률을 8∼8.5%로 잡고 있다. 이는 한나라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초과해 성장할 경우 고성장에 따른 수요급증과 물가불안의 짐을 떠안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증가율도 한자리 건설경기만 해도 한풀 꺾였지만 20% 이상의 고속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전체성장률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인데 민간건설이 건축경기진정책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42.4%에서 23.7%로 신장세가 상당폭 둔화됐으나 공공건설 쪽은 18.5%로 오히려 전년 동기(12.6%)보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건축경기의 과열은 부동산투기 유발과 자재난·인건비상승 등 물가불안을 가져올 소지가 높아 적정수준의 성장으로 유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많다. ○공공건설 오히려 증가 정부가 건설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불요불급한 건설을 뒤로 미루고 건설부문에 대한 자금지원을 축소키로 한 것도 이같은 「활황의 부작용」을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수출이 전에 없이 회복세를 타고 있지만 수입증가세가 수출증가세를 앞지름으로써 경상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것도 내실성장을 반감시키는 부분이다.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것은 가격경쟁력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중동 및 북방특수와 엔화강세에 따른 일시적 비교우위에 의한 요인이 크다는 점에서 불안한 측면이 있다. 또 수출용 원자재 등 부품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것도 수출증가가 수입증가로 곧바로 연결되는 「악순환의 고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한은의 분석결과 국내에서 사용되는 재화와 부품의 수입의존도가 일본의 4배나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를 입증해주는 대목이다. 또 제조업 성장의 상당분이 건설활황에 따른 시멘트·판유리 등의 수요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나 소비성향도 과소비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건실성장의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1·4분기 성장만을 놓고 평가할 때 우수한 성적이 아닐지 모르나 양호한 성적임에는 틀림없다. ○수입의존 여전히 높아 그러나 아직도 부동산투기 등 인플레요인이 잠복,물가불안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나 수입증가세가 여전해 국제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것은 국제수지·성장·물가라는 3가지 거시경제목표 가운데 2가지가 삐걱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개방 대비,금리자유화폭 확대/김 한은총재/민간여신 제조업집중 유도

    ◎수출등 호조… 올 GNP 9% 성장 전망 한은은 금융시장 개방에 대비,금리자유화 폭을 실질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자금 등 비제조업 부문의 정책자금 비중을 대폭 줄여나가기로 했다. 김건 한은 총재는 13일 한은 임원,부서장 및 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년도 「제1차 확대연석회의」에서 『올해에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한미금융정책회의 등을 통한 국내 금융시장 개방압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금리자유화 폭을 실질적으로 확대,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정수준의 통화를 공급해나가면서 민간여신이 제조업의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자금흐름을 개선하고 비제조업에 대한 대출과 소비성 대출을 억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와 함께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통화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화관리방식의 개선과 금리자유화를 포함한 금융자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실질 GNP(국민총생산)성장률은 설비투자와 수출호조로 당초 예상했던 7.3%보다 높은 9%에 달하고 경상수지는 20억달러 적자,소비자물가상승률은 9.6%에 각각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 원화 대미달러 환율/올들어 최대폭 올라

    ◎1원60전 뛰어 1달러 726원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이 10일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0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대미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60전이 오른 7백26원을 기록했다. 대미 달러환율은 올 들어 1원 미만의 등락을 거듭해 왔는데 하루에 1원60전이 오르기는 처음이다. 이로써 대미 달러환율은 연초 이후 1.32%의 절하율을 나타냈다. 대미 달러환율이 이처럼 상승하는 것은 경상수지 적자기조가 계속되면서 국내기업들의 달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경기 회복기미 뚜렷/1·4분기 산업생산 8% 증가/전년동기 대비

    ◎4월 수출 18.7% 늘어나/올 들어 무역적자 55억6천만불/1∼3월 경상적자 사상최대 38억불 지난 1·4분기중 수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10.4% 늘어난 데 이어 4월에도 18.7%나 증가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1·4분기중 산업생산 역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8.2%나 증가,경기회복조짐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1·4분기 경제성장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8% 내외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우리 경제가 수출회복과 건설경기과열 등에 힘입어 외형적으로는 점차 밝은 면을 되찾고 있으나 올 들어 넉 달 동안에 소비자물가가 무려 5.4%나 급등했고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무역적자가 55억달러를 넘어서 물가안정과 무역수지적자감소가 최대의 경제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수출입동향◁ 상공부가 1일 잠정집계한 지난 4월중 수출액은 58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18.7%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수출증가율보다 무려 13% 포인트 높은 31.7%가 늘어난 70억1천만달러에 달해 4월중 무역적자는 11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9%안팎의 더딘 증가율을 보이던 수출이 4월 들어 크게 늘어난 것은 걸프전 종전 이후 세계무역이 점차 정상화됨에 따라 선진국들의 소비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데다 중동지역의 전후 복구사업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수입은 제조업경쟁력강화 시책 등에 따른 기계류를 비롯,국내공급이 부족한 핫코일·고철 등 철강제품과 전자제품부품·석유화학원료 등 수출에 따른 원자재 및 부품수입증가 등으로 1·4분기에 이어 여전히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넉 달 동안 수출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12.4% 증가한 2백12억달러에 달했다. 또 수입은 수출증가율보다 14.3% 높은 26.7%나 증가한 2백67억달러에 달해 무역적자규모는 55억6천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상공부는 연초의 적자영향으로 상반기중에는 무역수지 적자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입증가율도 점차 둔화돼 연간으로는 무역수지적자규모가 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활동동향◁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지난 1·4분기중 산업생산은 지난해 1·4분기의 신장률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가동률은 80.8%로 지난해 4·4분기의 79.5%에 비해 1.3% 포인트 높아졌다. 출하는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에 비해 10.3%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2∼3개월 뒤의 경기를 가늠케 해주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월에 비해 0.3% 증가함으로써 산업활동이 점차 호조를 보일 것임을 예고해 주고 있다. 한편 경상수지는 1·4분기중 분기단위로는 사상 최대규모인 38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당초 한은이 전망한 올 경상수지적자(20억달러)를 방어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적자기조는 4월에도 이어지면서 10억달러 내외의 적자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돼 연초 이후 4개월간의 적자규모가 무려 5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 총외채 324억불/작년말보다 7억불 늘어

    ◎1월 현재… 순외채도 14억불 증가 경상수지 적자기조의 지속으로 총외채는 물론 총외채에서 대외자산을 뺀 순외채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총외채는 3백24억2천만달러로 작년 12월말보다 7억2천만달러가 증가했다. 또 총외채에서 대외자산을 뺀 순외채는 지난 1월말 현재 63억2천만달러로 작년말보다 14억7천만달러나 늘었다. 순외채는 지난 85년말 3백56억달러에 달한 후 감소추세가 지속되어 89년 말에는 30억달러로 격감했으나 작년말 48억5천만달러로 18억5천만달러가 다시 증가했다. 순외채가 이같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경상수지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월간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인 14억5천만달러에 달한 가운데 1월말 현재 잔액기준으로 장기외채는 작년말보다 6천만달러가 증가한 반면 원유도입대전 등 단기무역신용을 중심으로 한 단기외채는 6억6천만달러나 늘었다.
  • 올 경제성장률 8.9%에 이를듯/한은 전망

    ◎소비자물가 9.6% 상승 예상/경상적자 다소 줄어 20억불/물가 잡으려면 총통화 억제해야 한은은 우리 경제가 고 성장 고 물가의 징후를 뚜렷이보이고 있다며 물가안정과 적정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간 총통화 증가율을 17% 수준에서 억제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한은은 16일 「1·4분기 경제동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경기가 건설 등 내수부문의 호조로 부분적인 과열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불안이 어느때보다 가중되고 있어 통화긴축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한은이 공식보고서를 통해 통화긴축을 정책적으로 권고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은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말에 예상했던 7.3%보다 높은 8.9%에 이르고 경상수지가 걸프전 종전에 따른 유가안정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억달러 축소된 20억달러 적자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경상수지가 당초 전망보다 개선되고 성장률이 높게 예상되는 것은 유가안정과 엔화강세의 영향으로 수입증가세가 주춤하고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은은 또 올 도매물가가 7.4%,소비자물가는 9.6%가 각각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러나 이같은 물가전망은 임금인상이 한자리 수로 억제되고 공산품과 농산물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어 여건변화에 따라 물가불안이 가중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이에 따라 올해 경제운용의 최우선과제를 물가안정에 두고 당초 연간 총통화증가(17∼19%)억제목표를 조정,하한선인 17%증가에 맞춰야 하며 정부도 긴축재정을 통해 인플레를 잡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문별로는 수출이 통관기준으로 7백15억달러를 기록,지난해보다 10% 증가하고 수입은 10.3%가 늘어난 7백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물가는 농산물 작황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경우 도매물가가 지난해와 같이 7.4% 상승하고 소비자물가는 작년의 9.4%보다 높은 9.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민간소비가 지난해 10.4%에서 8.1%로 둔화되고 수출이 회복돼 지난해 4.6%에서 올해 8.4%로 성장하는 등 성장의 내용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 1·4분기 무역적자 36억불/한은 전망

    ◎2·4분기엔 5억불 규모로 줄듯 1·4분기중에 확대되었던 무역수지적자가 2·4분기중에는 수출회복과 수입둔화로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은이 발표한 「최근의 수출입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1·4분기중에는 원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증가로 무역수지적자가 36억달러 내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이달 이후 6월까지는 수출회복과 원유가 안정에 따른 수입둔화로 무역수지적자폭이 크게 줄어 5억달러 내외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수출은 엔화 강세로 대일 가격경쟁력이 살아나고 동남아·북방지역의 수출이 호조를 보여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11.4%가 증가,지난해 하반기 이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중동의 전후복구 특수,북방교역의 활성화 등으로 회복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과 기계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25.9%가 늘었지만 이는 주로 원유와 석유제품 수입의 급증에 따른 것이며 3월 들어 국내 원유도입단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수입증가세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어 앞으로 수입은 더욱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1월 중순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15달러 미만에서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원유의 IL(수입허가서) 발급증가율이 감소하고 있어 수입둔화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원유도입단가는 지난해 11월 배럴당 31.4달러로 최고수준을 기록한 후 12월 29.8달러,올 1월 26.4달러,2월 22달러,3월 16.4달러로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4분기중의 경상수지적자는 국제수지 기준으로 38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 통화관리 제대로 안된다/3월 총통화

    ◎전년비 19.4% 늘어 억제선 초과 돈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 통화당국이 올해부터 통화관리방식을 분기말 월평균잔액 기준으로 바꾼 뒤 첫 분기말인 지난달의 통화증가가 억제목표 상한치인 19%를 넘어섬으로써 새 통화관리방식이 첫발부터 삐꺽대기 시작했다. 4일 한은이 발표한 「지난 1·4분기 통화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총통화는 평균잔액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4%가 증가한 70조4천4백11억원을 기록,당초 증가억제목표인 17∼19%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에 따라 이달에도 은행대출을 최대한 억제해나가기로 해 당분간 가계대출 등 민간여신은 여전히 빠듯해질 전망이다. 한은이 3월 들어 기초의회의원선거에 따른 통화증가를 우려,은행의 지급준비금 관리를 엄격히 하고 은행대출을 지난 2월 수준으로 동결시켰음에도 통화증가율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정부부문의 통화환수 규모가 줄고 농사자금 주택자금 등 정책자금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3월중에는 대규모의 경상수지 적자로 해외부문에서 통화가 무려 1조원이상 환수돼 2·4분기 이후 원유값 안정에 따른 수입둔화로 경상수지 적자가 줄어들 경우 통화수속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 2월 경상수지 적자 12억7천만불/두달새 27억불…억제선 이미넘어

    ◎완구·신발등 수출도 감소세로 올 들어 수출부진과 수입증가로 경상수지가 2개월째 대폭 적자를 내 국제수지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또 미국 일본 EC지역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무역거래가 모두 적자를 기록하고 그 동안 수출부진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오던 완구·신발류 등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2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한은이 발표한 「2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경상수지는 12억7천2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내 올 들어 적자규모가 27억2천3백만달러로 불어났다. 이에 따라 3월중의 경상수지 적자규모(9억달러 예상)를 감안하면 한은이 당초 전망한 올 경상수지적자 25억달러 선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월중 무역수지는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6.2% 늘어난 48억5백만달러,수입이 25.5% 증가한 61억6천5백만달러를 각각 기록,13억6천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용도별 수입동향을 보면 수출용 수입이 3.4%밖에 늘지 않은 반면 내수용은 소비재(35.2%)와 자본재(37.4%)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비해 수출은 세계주요시장에서 EC지역만이 늘었을 뿐 대일(6.9% 감소) 대미(11.8%〃)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고 완구·신발·섬유류 등 경공업제품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 오염방지·기술투자 역점/산업경쟁력 높이게 간접시설 확충

    ◎기획원,내년 예산편성지침 시달 정부는 내년에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및 기술개발투자·대도시의 환경오염방지·서민층의 주택난해소 등에 역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자금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신규사업은 가급적 억제하는 한편 대규모 계속사업의 투자계획도 재조정하고 민간에 대한 신규보조는 원칙적으로 해주지않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 편성지침을 마련,28일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각 부처에 시달했다. 현재 정부가 전망하고 있는 내년도 재정운용의 여건은 방위세 폐지·근로소득세의 경감조치 등으로 세입면에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회간접자본 투자·지방화시대에 대비한 지역투자사업의 추진·각종 복지사업 시행 등으로 재정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추경을 포함한 전체예산이 27조4천억원이었고 올해 본예산이 26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보다 18.9% 늘어난 점을 감안할 때 내년 본예산은 3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침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와 비슷한 7∼8% 수준에 이르고 수출 7백65억달러,수입 8백10억달러에 경상수지는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 “올 경제 고물가·저성장/내수 부진속 소비자물가 13% 상승”

    ◎제일경제연 보고서 올해 우리경제는 성장률이 지난해 9.2%에서 8% 수준으로 둔화되는 반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9.4%에서 13%로 치솟는 등 저성장속의 고물가현상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일경제연구소(대표 노성태)는 23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과 향후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실질경제성장률은 걸프전의 조기종전,국제원유가격의 안정,원화가치의 하락 등 수출여건 호전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둔화,건설경기 진정 등 내수부문의 둔화로 지난해보다 낮은 8%선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반해 물가는 지난해의 높은 상승에 따른 인플레 기대심리가 경제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제선거에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 압박요인이 많아 소비자물가가 13%,도매는 1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물가전망은 소비자물가의 경우 정부가 예상하고 있는 8∼9%선,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의 9.7% 전망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이 예측이 들어 맞을 경우 지난 81년 21.6% 상승이래 10년만에 두자리수 상승을 맞게되는 셈이다. 한편 경상수지는 수출이 지난해보다 9% 늘어난 7백억달러,수입은 12% 증가한 7백30억달러에 이르러 적자폭이 지난해보다 9억달러 많은 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제일경제연구소는 예측했다.
  • “새달부터 경기회복 가속화”/최 부총리

    ◎유가안정 따라 물가도 잡힐것/3월 수출 작년대비 20.1% 늘어 걸프전쟁의 조기종전에 따른 국제원유가격의 안정과 수출증가에 힘입어 4월부터는 경기회복세가 확산되고 물가도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1·4분기중에는 원유도입가격의 상승으로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이 올들어 10% 이상 늘어나고 있고 걸프전 이후의 호전된 여건활용과 제조업 경쟁력강화 조치효과로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수출증가로 4월 이후에는 경상수지적자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에따라 당초 올해 경제운용계획상 잡았던 7%의 경제성장은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물가에 언급,공공요금 상승으로 2월까지 소비자물가가 3.5% 오른데 이어 이달까지 4.8∼4.9% 오를 것으로 예상되나 걸프전 종전으로 해외불안요인이 해소됐기 때문에 국내요인들만 철저히 관리해가면 4월부터는 안정기조의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국내경기는 유가안정과 수출증가에 힘입어 점차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제조업가동률이 높아지고 경기 동행 및 선행지수가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놓은 기업실사지수(BSI)에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때그때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1.5%,2∼3개월 앞의 경기를 예측케해주는 선행지수는 1.0%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이 조사한 3월 중소기업실사지수는 1백10으로 지난 2월보다 10포인트 높아졌고 기업실리지수는 43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들어 수출은 대중동수출이 걸프전 종전과 더불어 재개된데다 동구권국가들에 대한 가전제품수출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19일 현재 통관기준으로 28억7천2백만달러를 기록,전년동기의 23억9천2백만달러보다 20.1%가 늘어났다. 수출증가율은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9.7%에 그친 반면 수입증가율은 30.3%나 됐던 것이 3월들어 수출 증가율이 두자리수로 늘고 수입증가율은 20%대로 떨어진 것이다.
  • 경상수지 93년에 흑자전환/96년까지 10대 무역국으로

    ◎KIET,「7차 경제계획 무역부문시안」 오늘 발표/수출 1천2백억불을 목표/중화학제품 수출비중 65% 정부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기간동안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를 수출입이 각각 1천2백억달러를 넘는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진입시킬 방침이다. 이와함께 국제수지를 기준으로 한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를 오는 93년에 흑자로 전환시키고 그 이후 매년 GDP(국내총생산)대비,1% 이내의 흑자기조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상공부산하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92∼96년) 무역부문계획 시안을 마련,19일 서울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발표한뒤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무역부문 계획위원회 위원장인 황두연 상공부 상역국장과 홍원탁 서울대교수를 비롯,경제기획원·재무부·교통부와 한은·무공·한국개발연구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시안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금액기준으로 수출은 연평균 12.4%,수입은 10.2%의 신장률을 목표로 수출입의 균형있는 확대를 통해 무역의 성장기여도를 높이고 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수출구조의 고도화를 꾸준히 추진,오는 96년에는 중화학제품의 수출비중을 65%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 업종별로는 첨단전자제품과 자동차·산업기계류 등 새로운 비교우위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섬유 등 경공업제품은 신소재 및 첨단기술과의 접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일본에 편중돼 있는 무역구조를 대폭 개선,시장다변화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등 주요 교역대상국과의 통상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무역의 확대균형에 노력하고 개도국 및 사회주의국가와의 다각적인 교역확대를 통해 새로운 무역시장의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 시안은 현행 수출지원제도가 선진국과의 통상마찰 유발요인이 될 뿐 실질적인 지원효과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금융지원 문제 등에 대해 가능한한 양허를 받고 무역어음제도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민간주도의 무역관리를 위해 각종 수입관리제도를 효율적으로 개편,앞으로 불공정 무역규제,산업피해구제 등 사후관리 중심으로 고치고 개방에 따른 피해산업의 구조조정촉진을 위해 무역조정지원제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각 권역별로 통상협력수단의 최적배합을 통해 조화로운 통상관계를 정립하고 ▲선진국 및 후진국과의 수평분업촉진 ▲기업행동과 관행의 국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 경기전망,「선거주가」 좌우한다/역대선거 전례로 본 상관관계 분석

    ◎통화 늘어도 불황 예상될땐 안올라/71년이후 8차례… 평균 상승률 44%/미선 투자수익률 급증… 일선 영향 미미 선거바람이 일고 있다. 바람이라면 다른 어느 곳보다 먼저 그 낌새를 알아채는 주식시장인데 이번 선거바람은 주가 그래프에 어느정도의 파문을 일으킬까. 선거라면 선거자금의 대량살포와 정부의 각종 재정투융자사업 확대,이로인한 통화량의 증가를 비롯해 선거특수·선거공약 등으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과연 그러한가. 우선 미국의 경우 선거바람이 일 기미만 있어도 흥분할만하다. 64년 이후 90년 말까지의 미국을 차기대통령 선거바람이 태동되는 현임 대통령의 집권후반기 2년과 이에 앞선 집권전반기 2년으로 딱잘라 비교할 때 6차례 되풀이 된 후반기 2년간의 주식투자 수익률이 평균 연 46%로 전반기 2년의 평균치 4.7%에 비해 10배나 높았다. 미국에서는 대통령임기의 중간에 상원의원 전체와 하원의원 3분의 1을 뽑는 중간선거가 실시돼 차기대통령 선거의 바람잡이가 된다. 그러나 주식시장 규모에서 미국을능가하는 일본에서는 선거전후의 주가상승세가 확인되긴 하나 연간변동치에 비해 그 폭이 미미,오히려 일시적인 교란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65년 이후 9번 실시된 일본 총선거중 총선대비 국회해산전 1개월,해산일에서 투표일,투표이후 1개월간의 주가상승은 각각 1%,3.3%,0.6%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선거주가는 일단 외형상 일본보다는 미국을 닮았다고 할 수 있다. 70년대 이후 71년 7대 대통령선거부터 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모두 8번의 총선이 치러졌다. 71년부터 90년까지 20년간에 걸쳐 주가의 연간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는 5번 있었으나 8번의 총선연도는 한번의 예외도 없이 플러스지표를 거둬들였다. 더구나 총선연도 8년간의 주가상승률을 평균하면 44%에 달한다. 이는 20년간(71∼90년)의 연간평균 변동률 플러스 24%를 1.8배 웃도는 좋은 작황이다. 그러나 좀 더 찬찬히 살펴볼 때 총선이 치러진 연도의 이같은 주가상승률이 과연 선거 덕분이었는지 하는 의문이 생겨난다. 8차례에 걸친 선거기간중(공고일∼선거직전일)의 주가상승률은 고작 4%에 그쳤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규모가 커진 80년대 이후로 기간을 좁혀 4차례의 선거주가를 분석한 전문가들은 『선거가 주가상승을 유발했다는 명백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결론은 80∼90년간의 평균주가 상승률이 27%인 사실을 감안해서 총선실시 연도의 주가추이를 볼 때 선거전후의 통화량 증가가 주가상승의 요인임은 분명하나 「경기전망의 호전」이라는 보다 중요한 재료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상승탄력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81년의 11대 국회의원선거(3월25일)때는 선거 당월 평균치 1백5를 기록했던 종합주가 지수가 상승세를 거듭해 4개월 후에 1백54까지 뛰었다. 같은 기간동안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백에서 1백5로 치달았고 선거직후 해외건설수주 호조까지 겹쳐 경상수지가 마이너스 4억달러에서 플러스 5억달러로 급변,선거전 보합세에 머물렀던 주가도 크게 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향후 경제예측지표인 순환변동치가 1백3에서 96년까지 내려가는 경기 하강국면 때 치러진 85년 12대 국회의원선거(2월12일)시에는 통화량이 늘어 났음에도 주가는 오르지 못했다. 정국경색 우려감과 부실기업정리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선거직전 월 1백39까지의 상승세가 오히려 약세로 전환돼 3개월후 1백33으로 떨어진 것이다. 3저 효과로 증시가 활황장세를 구가하던 87년의 13대 대통령선거(12월16일)시에는 경상수지가 개선되는 추세가 뚜렷했고 순환변동치 역시 선거전후 4개월간 호전추세였다. 81년처럼 통화량 증가와 경기호전이 맞물려 직전 월 4백77이었던 월평균 지수가 선거 2개월 뒤 6백44로 치솟았다. 그러나 4개월 뒤에 치러진 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4월26일) 무렵에서는 경상수지와 통화량은 증가했지만 1백5였던 순환변동치가 선거전후해 1백으로 급격하락하는 양상이었다. 시중자금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경기악화가 전망됨에 따라 대통령선거 때의 주가상승세가 뚜렷이 둔화돼 선거당월 6백43의 평균치가 3개월 후에도 6백96까지 밖에 오르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경기호황이라는 밑바탕이 없으면 아무리 선거바람이 어지럽게 불어도 주가는 크게오르기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다.
  • 1월 경상수지 적자 15억불/한은 발표

    ◎사상최대… 작년보다 5배 늘어/걸프전 따른 원유·유화품값 상승 때문 지난 1월의 경상수지(국제수지 기준)가 사상최대인 1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2월에도 12억달러의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돼 올 연간 경상수지 적자목표 25억달러선을 유지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6일 한은이 발표한 「1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경상수지 적자는 15억2천7백만달러로 지난해 1월 3억1천만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5배 이상 확대됐다. 연초 경상수지 적자폭이 이처럼 확대된 것은 올해부터 통관물품에 대한 방위세 징수가 폐지됨에 따라 수입업자들이 지난해 물품 수입과 통관을 1월로 대거 이월시킨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무역수지는 수출이 47억6천만달러,수입이 61억8천만달러에 각각 달해 월간기준으로 역시 사상최대규모인 14억2천3백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1월중 수출증가율은 21.3%로 비교적 높았으나 수입이 원유와 석유화학 관련제품,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무려 44%나 증가해 적자폭이 깊어졌다. 무역외수지는 운수·보험료와 해외여행 경비의 증가로 1억1천2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고 이전거래수지는 개인송금 수입이 늘어 7백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입 동향을 보면 전기전자(39.6%) 화공품(38%) 신발류(25.6%) 기계류(23.0%)의 수출이 두드러졌고 수입은 원유(1백45.3%) 금속광(53.5%) 수송장비(45.7%) 소비재(39.2%)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 작년 경상수지 적자 20억불

    ◎수출 3% 늘때 수입은 14.6% 껑충/원유가 부담 늘고 과소비 겹쳐/5년만에 적자로 반전/한은,90년 국제수지 동향 발표 지난해 우리경제는 대외거래에서 20억5천만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지난 85년이후 5년만에 다시 적자기조로 돌아섰다. 16일 한은이 발표한 90년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경상수지적자 규모는 20억5천80만달러로 지난 82년 26억4천9백만달러의 적자기록 이후 최대의 적자를 나타냈다. 경상수지가 당초 균형예상에서 대규모 적자로 돌아선 것은 걸프사태로 원유도입가가 크게 오른데다 수출부진과 소비재 중심의 수입증가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고도 지난해말 현재 1백48억2천2백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4억2천2백만달러가 줄어들었다. 지난 89년 46억달러의 흑자를 냈던 무역수지는 지난해 수출이 6백32억3천6백만달러로 전년대비 3.0% 증가에 그친 반면 수입이 14.6% 증가한 6백50억9천만달러에 달해 18억5천4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무역외수지도 해외여행경비 지급이 늘고 운수·보험료 지급이 증가해 전년도 2억1천만달러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4억9천만달러의 적자로 반전됐다. 이전거래는 개인송금 수입이 증가해 89년 2억5천만달러 흑자에 이어 지난해에도 3억달러의 흑자를 냈다. 한편 통관을 기준으로 한 상품별 수출은 선박(56.6% 증가),화공품(30.2% 〃 ),신발류(25.0% 〃 )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반면 완구(17% 감소),녹음녹화기(13.7% 〃 ),자동차(7.2% 〃 ),섬유제품(3.4% 〃 )은 여전히 부진했다. 수입은 원유(29.5% 증가),수송장비(17.2% 〃 ),기계류(16.6%)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고 내수용 소비재 수입도 14.6%나 증가했다. ○경상수지 20억불 적자의 안팎 예견됐던 대로 경상수지가 5년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적자도 적자지만 그 규모가 지난 82년이후 최대여서 경제에 주는 주름이 깊다. 흑자기조 붕괴와 함께 가시화되고 있는 물가불안과 성장둔화 조짐은 이제 우리경제를 위기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가 단순히 걸프사태에 따른 유가상승 때문인지,취약한 대외거래 구조속에서 걸프사태라는 악재를 만나 심화된 것인지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그러나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대폭적자의 원인이 후자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어쨌든 지난해 우리경제는 대외거래에서 82년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올렸다. 무역거래든 무역외 거래든 마찬가지였다. 수출입에 따른 무역적자가 18억달러나 돼 수출부진과 수입증가가 대폭적자의 주범이었음을 알 수 있다. 통과기준으로 본 수출이 지난해 4.2%가 증가했지만 수입은 수출증가의 3배가 넘는 13.4%에 달함으로써 적자폭을 깊게했다. 품목별로도 수출주력 업종이었던 자동차·녹음녹화기·섬유류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했고 특수를 맞은 선박과 신발류 수출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했을 뿐이다. 반면 수입은 소비재·자본재 할 것 없이 마구 쏟아져 들어왔고 과소비 풍조에 휩싸여 고급소비재 수입도 급증했다. 일례로 양주 등 주류와 음료가 지난해 34%의 수입 증가를 보였고 통조림·고급의류 등 편물·방직제품·외제승용차의 수입도 45%에서 최고 1백10%까지 늘었다. 물론 최대의 적자요인은 걸프사태에 따른 원유와 관련 석유화학 제품의 수입증가다. 지난해 원유도입 단가가 전년보다 배럴당 4.18달러나 올라 12억달러 정도(도입물량 3억배럴)의 추가적자 요인을 발생시켰고 석유화학제품 수입에도 10억달러의 적자요인을 가져다 주었다. 여기에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대일·대미·대EC 지역의 무역수지가 악화된 것도 수출부진의 한 요인이었다. 지난해 일본과의 거래에서 사상 최대규모인 59억달러의 적자를 냈고 미국과의 교역에서도 흑자규모가 89년의 절반수준인 24억달러 규모로 감축됐다. 문제는 이같은 적자추세는 올들어서도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지난달 무역수지만해도 통관기준으로 사상최대인 17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제품개발부진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유가상승 등으로 올해 경제기상도 잿빛이다. 매우 낙관적으로 보더라도 올 무역수지는 25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 걸프전이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태악화로 유가가 급등할 경우 올 경제운용 계획을전면 수정해야 할판이다. 적자시대의 회귀는 외채누증으로 이어질 것이다. 30억달러에 달하는 대소경협제공과 걸프전 전비부담 등으로 살림살이는 자꾸 어려워져만 가는데 경제의 초침은 적자시대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걸프전·동구변혁으로 최근 해외차입여건 또한 악화돼가고 있다. 「구걸」하면서 돈을 꾸어야 하는 시절이 다시 올지도 모를 일이다.
  • 1월 총통화증가율 주춤/16.8% 기록… 2∼3월은 높을듯

    지난 1월중 총통화 증가율이 16.8%를 기록,1·4분기 억제목표지(17∼19%)를 밑돌았다. 그러나 총통화공급 규모가 2조4천억원에 달한데다 이달중 설날과 3월의 지방자치제 선거를 앞두고 있어 통화증가에 따른 인플레압력은 상존하고 있다. 5일 한은이 발표한 1월중 총통화는 평균잔액기준으로 작년 12월보다 2조3천9백60억원이 늘어난 69조5천7백85억원을 기록,전년대비 총통화 증가율이 지난 86년 1월(13.2%)이후 가장 낮은 16.8%를 나타냈다. 총통화 증가율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작년 1월의 총통화 공급규모가 2조7천억원에 이르러 1월중 통화수위가 워낙 높았던데다 경상수지 적자로 해외부문에서 9천7백60억원이 환수됐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달중 총통화 증가율도 17∼19% 증가선에서 억제키로 하고 민간신용은 1조5천억∼1조7천억원 정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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