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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바에서 대기업과 정부부처까지…충남·세종 집단감염 속출

    줌바에서 대기업과 정부부처까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충남과 세종에서 속출하고 있다. 충남도는 11일 서산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7명이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한화토탈연구소 연구원이고, 1명은 지난 9일 처음 발생한 연구원의 부인이다. 연구원 7명 가운데 3명은 한화토탈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다. 이로써 충남지역 전체 확진자는 모두 114명(천안 96명, 아산 9명, 서산 8명, 계룡 1명)이 됐다. 천안·아산이 경북 경산 거주 모친과 접촉한 아산 2명을 제외하고 100% 가까이 줌바댄스 관련자인 상태에서 서산마저 한화토탈 관련자가 100%에 이른다. 천안·아산에 이어 초기에 줌바발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세종시에서는 이날 중앙부처로 급격히 확산됐다. 이날 새 확진자 7 중 5명이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소속 40~50대 공무원과 가족이고, 2명은 교육부 공무원과 그의 10대 딸이다. 세종시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해수부 직원들은 지난 10일 세종에서 9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과 같은 수산정책실 소속이다. 이 부처들 말고도 코로나19는 이미 정부세종청사 내 보건복지부, 대통령기록전시관 등 상당수 중앙부처로 번져온 상태다. 이에 따라 집단감염 시설마다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불안감이 짓누른다. “이러다가 대산공단 공장들이 다 가동을 중단하는 건 아닌지…”라는 걱정이 터져나온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삼성 구미사업장 등이 직원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부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었다는 소식 때문이다. 게다가 대산공단 기업은 같은 단지에 있고, 공동주택 등에서 교류가 활발하고, 일부 기업은 구내식당을 함께 쓰는 상황에서 경로조차 모르는 한화토탈의 코로나19 감염은 불안하기만 하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의 하나인 대산공단에는 한화토탈 외에도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굴지의 대기업을 포함한 6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만 모두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도 확진자가 속출하자 수산정책실 직원 전원을 자택 대기시키고 다른 부서도 장의 재량으로 필수 인력만 출근하도록 조치했지만 해수부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초기에 세종시를 휩쓴 줌바나 바이올린 교습과 관계가 없는 미궁 상태여서 불안감을 더욱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해수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부처 내 집단 감염이 우려되지만 국정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진도군, 경북에도 지역 특산품 전달…코로나19 극복 응원

    진도군, 경북에도 지역 특산품 전달…코로나19 극복 응원

    전남 진도군이 11일 지역 특산품인 낙지와 울금 등 40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경북지역에 전달했다. 지난달 27일과 지난 6일 울금에 이어 3번째 특산품 전달을 통해 경북 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이날 청정진도갯벌낙지영어조합법인 회원 10명은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청정갯벌에서 잡은 낙지 2000마리(시가 1000만원)를 영주시와 경산시, 봉화군에 전달했다. 관내 특산품 가공제품 생산업체 13곳에서는 3300만원 상당의 울금 가공제품과 조미김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보내 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따뜻한 군민들의 마음이 경북지역 의료진과 주민들에게 잘 전달돼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피해 가정에 생활비·자녀 학비 등 지원

    경북, 코로나19 피해 가정에 생활비·자녀 학비 등 지원

    코로나19 피해 가구에 대한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 경산시는 코로나19과 관련해 격리 또는 입원했던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필품과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격리 또는 입원했다가 해제 통보를 받았지만 유급 휴가 비용을 받지 못한 시민 가정에는 가족 수에 따라 생활비도 지원한다. 지원하는 생활비는 1인 가구 45만 4900원, 4인 가구 123만원 선이다. 또 격리 기간이 14일 이상이고 임대한 집에 사는 경우에는 월 임대료의 20%(가구당 10만원 한도)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 격리 기간이 5일 이상인 가구에는 생활필수품 세트를 전달하기로 했다. 11일 오전 기준 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9명(사망 3명 포함)으로 전날보다 11명 증가했다. 확진자 유형으로는 신천지 관련이 311명으로 61%를 차지한다.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피해 가구 고등학생에게 올해 1학기분 학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가구와 폐업, 수입 감소 등 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자영업 가구 자녀 등이 지원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공·사립 고등학교 1학년 학급당 1명씩을 기본으로 해 학교장 재량으로 선정한 인원까지 모두 1282명에게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금액은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등 모두 7억 1700여만원이다. 미리 낸 1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는 반환해준다. 무상교육 대상인 고등학교 2,3학년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장기화한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에 이번 달 유아 학비와 1분기 운영비를 우선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에 예산을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유아와 교직원 피해를 줄이고 유치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산·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104세 국내 최고령 확진자…포항의료원 이송

    104세 국내 최고령 확진자…포항의료원 이송

    ‘집단 발병’ 서린 요양원서 7년 넘게 생활“건강에 특별한 이상 있어 이송한 것은 아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최고령인 104세 할머니가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1일 경북 경산시에 따르면, 남산면의 104세 여성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린 요양원에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서린 요양원에는 코로나19로 현재까지 21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할머니는 지난 2012년 서린 요양원에 입소해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있어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00세가 넘는 고령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할머니가 처음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소규모 집단 감염, 서울·경기 방역 긴장감 높여야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어제 오후 5시 현재 66명이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방역 당국이 이날 오전 집계한 확진환자 34명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207명의 직원 가운데 상당수는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대부분 마스크 없이 근무했던 점을 고려하면 추가 확진환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같은 건물 내 근무자도 550명 더 있고, 인천시와 경기도 거주자가 많아 자칫 수도권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콜센터 감염이 우려되는 이유는 자칫 인구 밀집지역에서 또다시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수도권 거주자 대부분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기 때문에 감염 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신규 확진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방역 당국과 서울 수도권 자치단체는 행정 관할을 따지기보다 집단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와 감염차단 조치에 신속히 나서야 할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일일 100명대로 줄었다. 대구·경북과 신천지 관련자 등에서 환자 발생이 크게 준 덕분이지만, 구로 콜센터와 유사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안심해선 안 된다. 경산의 대남병원과 대구의 문성병원, 봉화의 푸른요양원, 천안의 줌바댄스 교습소 등 전국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집단감염이 전체 확진환자의 80%이다. 국민안심병원인 성남의 분당제생병원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코로나19는 언제든 대규모 감염사태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대구의 한마음아파트, 서울의 콜센터, 요양병원 등 지역 내 감염 취약시설이나 감염 위험 행위 등을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인 방역을 해야 한다. 사업자들은 당분간 재택근무 등 유연 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개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예방수칙을 따라야 한다.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코로나19를 하루라도 빨리 퇴치할 수 있다.
  • “왜 우리만 영업 막나”… 5일장, 열어도 닫아도 논란

    “왜 우리만 영업 막나”… 5일장, 열어도 닫아도 논란

    기간 길어지자 상인들 조속 개장 요구 “마트 그대로 두고 우리 생존권만 위협” 경산·창원 재개장… “시기상조” 지적도 ‘5일장 상인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당장 재개장해야 한다.’ VS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기상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장에 들어간 5일장 재개 시기를 놓고 자치단체와 시장 상인회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는 휴장이 장기화되면서 생존권을 우려하는 상인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재개장을 허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5일장으로 운영되는 공설시장 93곳에 대해 임시 휴장 조치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알려졌다. 지역 간 왕래가 잦고 이용객 다수가 노약자인 5일장의 특성상 지역사회에 코로나19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어서다. 하지만 5일장 휴장 기간이 2주가 넘으면서 각 상인회가 해당 자치단체에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조속한 재개장을 요구하고 있다. 상인회들은 “자치단체들이 대형 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메가마트) 영업은 그대로 둔 채 5일장 문만 닫도록 해 피해가 심각하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 기간을 더 연장해야 한다며 상인회들을 만류해보지만 역부족이었다. 남재국 경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재난 상황 시 5일장과 대형 마트를 통제할 행정명령권이 없다”면서 “자치단체가 주인인 공설시장의 경우 상인회 협조를 얻어 일시적 휴장은 가능하지만 장기 휴장을 강제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경산시는 지난 7일부터 지역 5일장 공설시장 3곳(경산, 하양, 자인)의 운영 재개를 어쩔 수 없이 허용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경산은 대구에 이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곳이다. 이날 0시 현재 확진환자는 498명이며, 계속 확산되는 추세다. 경남 창원지역도 마찬가지다. 지난 8일 진해 경화시장을 시작으로 9일 창원 감계·상남, 진해 용원·웅천, 10일 진해 마천장이 다시 문 열었다. 시 관계자는 “상인회와 시민들이 5일장의 신속한 재개장을 요구했다”며 “시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상인을 대상으로 체온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을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창원시에는 5일장이 11곳 있다. 5일장이 서면서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오가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산의 한 시민은 “지난 9일 하양 5일 장날 시장 주차장이 가득 찼고, 사람들이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이 몰렸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인 만큼 당분간 시장 문을 열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창원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0명이다. 이에 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인근 마트들이 다 문 여는데 전통시장만 영업을 못 하게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명단 들이밀어도 18%만 검사… 숨은 신천지發 조용한 전파 우려

    명단 들이밀어도 18%만 검사… 숨은 신천지發 조용한 전파 우려

    한마음아파트처럼 집단거주 배제 못해 요양병원 저인망식 전수조사 시기 놓쳐 경찰, 격리 위반 확진자에 강력범 대응큰불(신천지 대구교회)은 잡았지만 잔불은 꺼지지 않았다. 10일 1363명의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받지 않고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숨은 신천지 신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가 밀집한 곳으로, 확진환자 1명이 발생해도 연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요양시설·병원 종사자와 간병인이라면 고령 환자의 이런 특성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검사를 받은 신천지 신도는 소수에 불과했다. 요양시설·요양병원 종사자와 간병인 가운데 방역 당국이 찾아낸 신도와 교육생은 모두 1654명이다. 이 중 이미 검사를 받은 사람은 291명(17.6%)뿐이다. 20%가 채 안 된다. 이는 요양기관뿐 아니라 일반 병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여전히 꼭꼭 숨은 신천지 신도가 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최근 대구 달서구 성당동 한마음아파트에서 확진환자 46명이 쏟아지면서 첫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가 이뤄졌고, 이곳이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거주시설임이 밝혀졌다. 방역 당국은 행정조사 등을 통해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으로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다른 밀집시설에서 일하는 신도를 계속 추적할 계획이다. 일단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은 22~23일까지 문을 열지 않아 추가 감염 우려는 낮은 상황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비록 전체 확진환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천지 신도와 서울 콜센터를 비롯해 집단적인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규모는 작아도 연결 고리가 분명치 않은 초기 환자로 인한 집단감염이 서울과 경기 같은 지역에서 발생할 경우 또 다른 제2, 제3의 신천지와 같은 폭발적인 증폭 집단으로 발견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도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달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전수조사한 당국은 최근 경북 경산과 봉화 등의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11~12일 추가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시설 종사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다수 드러난 이상 더 신속하고 실질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령 환자는 상태가 빠르게 악화돼 치료하더라도 사망에 이르는 일이 많아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경찰은 신천지 신도 또는 의심 시설에 대한 112신고가 들어오면 당일 내 수사가 필요한 ‘코드3’로 분류해 대응하기로 했다. 또 신천지 신도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자가격리를 위반한 경우 살인·납치 등 강력범처럼 코드제로(0)로 분류하고 즉시 출동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경산경찰서 핀포인트 순찰로 코로나19 잠재운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핀 포인트(Pin-Point) 순찰’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간 핀 포인트(Pin-Point) 순찰’은 SK 텔레콤에서 제공하는 통신가입자 실시간 유동인구 사이트 URL에 접속해 인구 밀집지역을 집중 순찰하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주민 외부활동이 감소됨으로 인한 치안 불안이 증폭되기 때문에 시행하는 것이다. 경산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지난 4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핀포인트 순찰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상황에 대응하는 순찰이다. SK텔레콤과의 협업으로 이 순찰을 시행해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본 대학생 코로나19 확진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본 대학생 코로나19 확진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대학생이 울산지역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울산시는 북구에 주소를 둔 23세 대학생(대구지역 대학)이 10일 오전 9시 30분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에서는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만 17명(신도 12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 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고, 가족으로는 부모와 남동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부모 직업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대차도 이 근로자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는 확진자 가족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토요일 대구에서 아버지 차를 이용해 울산 부모집에 온 뒤 지난 2일까지 집에서 지냈다. 지난 3일에는 오전부터 북구 염포동 현대차 문화회관과 염포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돌아다녔고, 지난 9일까지 부모집에서 지냈다. 이 확진자는 8일 일요일 경산시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대상자임을 통보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언제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였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울산시는 확진자 자택, 현대차 문화회관 등 이동 경로에 있던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 후 임시 폐쇄했다. 울산시는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등에 대해 계속 역학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 24명 확진자 가운데 5번 확진자인 남구 거주 21세 대학생이 2번째 퇴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충남 아산서 1살 아기·엄마 코로나19 확진

    충남 아산서 1살 아기·엄마 코로나19 확진

    충남 아산에서 1세 남자 아기와 엄마(42)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아기 엄마의 친정이 경북 경산인데, 친정 가족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팀은 아기 엄마가 친정 가족들을 언제 만났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천안에 사는 75세 여성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천안 96명, 아산 9명 등 충남지역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방문지가 드러나면 즉시 방역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산 서린요양원서 8명 추가 확진…누적 환자 21명으로

    경북 경산시는 남산면에 있는 서린요양원에서 입소자 8명이 추가로 코노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이 시설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21명(입소자 14명,직원 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들은 지난달 요양보호사(58) 1명이 처음 확진된 직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과 함께 검사받은 2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시설에서 생활하던 나머지 70여명 검체를 채취해 조사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전 이 요양원에는 122명(입소자 74명,직원 48명)이 생활했다. 이 요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설 전체가 격리된 상태다. 10일 오전 기준으로 경산시 코로나19 환자는 498명(사망 3명 포함)으로 전날보다 9명 늘어났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확진자 수 전국 2번째인 경산…정부 지원 마스크는 1인당 1개

    확진자 수 전국 2번째인 경산…정부 지원 마스크는 1인당 1개

    27만 주민에 마스크 35만개 공급 그쳐 市, 자체 확보 물량 34만개 긴급 지원 “대학·복지시설 몰려… 지원 늘려달라”“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지원이 고작 주민 1명당 마스크 1개가 전부입니까?” 정부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이 실효성 논란과 함께 ‘생색내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경북 경산시에 방역용 마스크 35만개를 특별 공급했다. 정부는 지난 5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경산을 대구와 경북 청도에 이어 세 번째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상 수준보다 더 강한 방역 조치와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이날 0시 기준 경산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89명으로 대구 다음으로 많다. 청도 138명보다는 3.5배가 넘는다. 하지만 경산 지역에서는 “생색내기 지원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산 인구 27만 4000명을 감안할 때 1명당 마스크 1개 정도 돌아가는 데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경북도와 경산시가 강력히 건의해 늘어난 것이다. 정부는 5일 경산에 고작 마스크 12만개를 지원하려고 했다. 애초 경산시가 정부에 요청했던 180만개(주민 1명당 4개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5분의1 수준이다. 게다가 정부가 청도와 대구 주민 1명당 마스크 4~10개씩을 지원했던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마스크 대란’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던 경산 시민들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뒤늦게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지정됐다고 정부가 소외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주민 박모(66·서부2동)씨는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놓고는 실질적인 지원을 안 해 무늬뿐인 특별관리지역”이라면서 “달랑 마스크 1장씩을 주는 것은 실효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과도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주민 김모(58·압량면)씨도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산을 연거푸 다녀가는 등 긴급하게 움직여 특별 지원을 기대했는데 결국 정부는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외면했다”고 서운해했다. 경산시는 정부가 방역용 마스크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자 지난 주말에 자체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마스크 34만 2000개를 주민에게 긴급 지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산은 경북에서 가장 많은 760여명의 신천지 교인이 거주하는 탓에 확진환자 최다 발생 지역”이라면서 “특히 10개 대학(학생 10만 5000명)과 67개 사회복지 생활시설(종사자 및 수용·이용 인원 3015명)이 몰려 있어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인 만큼 철저한 방역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공적 마스크를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경산에 대한 마스크 지원을 대폭 늘려 줄 것을 강력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확산세 주춤…9일 0시 기준 전날보다 22명 증가한 1043명

    경북 코로나19 확산세 주춤…9일 0시 기준 전날보다 22명 증가한 1043명

    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043명으로, 전날보다 22명 소폭 증가에 그쳤다. 도내 최근 추가 확진환자 수가 지난 2일(0시 기준) 91명, 3일 50명, 4일 89명, 5일 80명, 6일 122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다 7일 63명으로 증가세가 꺾인 이후 8일 31명 등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날에 비해 경산에서 신천지 신도 등 16명 추가 감염된 것을 제외하면 이외 지역에서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발생지역도 전날 7곳(경산, 청도, 봉화, 안동, 포항, 영천, 예천)에서 4곳(경산, 청도, 안동, 포항)으로 줄었다. 신천지 교인 확진환자도 2일 41명, 3일 75명, 4일 59명, 5일 52명, 6일 44명, 7일 24명, 8일 21명, 9일 6명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그동안 도내 요양원 등의 집단 감염과 경산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 교인 확진이 많았으나 개별 감염이 많지 않은데다 신천지 교인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 돼 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내 확진환자 가운데 585명은 전담병원 입원, 26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자가격리 중인 122명은 곧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도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에서 더는 확진이 나오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9일부터 2주간 573개 시설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의료진을 빼고 모든 출입을 금지한다. 애초 종사자들은 1주일씩 2교대로 7일간 외출과 퇴근을 못 하도록 했다가 격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대 없이 14일 근무를 원칙으로 변경했다. 이 기간 외부로 나갈 수 없다. 이들 시설에는 종사자 1만 256명,수용·이용 인원 1만 7508명 등 2만 7764명이 생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육아 등으로 도저히 2주 근무가 어려운 종사자는 배제하도록 했다”며 “생활시설에 환자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한·미·일 프로야구 동시에 ‘패닉’

    한·미·일 프로야구 동시에 ‘패닉’

    韓, 코로나에 구단들 훈련 일정 골머리 美, 고위험국가 방문 땐 구장 출입 제한 日, 정규리그 개막 2주 연기 방안 검토코로나19 확산으로 한미일 프로야구가 모두 패닉에 빠졌다. 한국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일정이 변경되는 등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이던 삼성과 LG의 타격이 컸다. 일본 정부가 한국·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2주간 격리 및 대중교통 이용 금지 조치를 내렸고, 이로 인해 국내 항공사들이 9일 0시를 기준으로 도쿄와 오사카 이외 지역의 항공편을 모두 취소시킨 탓에 삼성과 LG는 스프링캠프 연장을 포기하고 급하게 귀국을 결정했다. 그런데 이미 귀국한 팀도, 귀국을 앞둔 팀도 이후 일정이 더 큰 문제다. 대규모 선수단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간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고, 그렇다고 합숙 훈련을 하자니 집단 감염 가능성이 있다. 특히 8일 귀국한 삼성은 연고지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해 초비상이다. 삼성 관계자는 “선수단 규모가 100명이 넘기 때문에 합숙할 공간이 부족하다. 일부는 출퇴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 모두 방역을 철저히 하고 외부 출입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대부분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해외에서 따로 훈련한다. LG의 타일러 윌슨은 모교인 미국 버지니아대학에서, 케이시 켈리는 친척이 코치로 재직 중인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연습한다. 멕시코로 돌아간 로베르토 라모스는 집 근처 야구 연습장에서 훈련을 이어 간다. 키움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는 미국 플로리다로 떠나 함께 훈련하고,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kt는 3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애리조나에 남겨두기로 했다. 삼성은 외국인 선수들 모두 나리타공항을 거쳐 미국으로 떠났으며 개막 2주 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친 한화 역시 3명의 외국인 선수만 따로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일본 미야자키 캠프를 마친 두산의 외국인 선수들은 동료들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와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코로나19 고위험 국가(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 등)에 2주 이내 방문한 취재진 등 모든 이들에게 MLB 시설을 찾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8일 CBS가 보도했다. 일본프로야구(NPB)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20일로 예정된 정규시즌 개막을 2주 늦춰 4월 초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12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닛칸스포츠가 8일 보도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대구 거주 숨긴 70대 확진… 서울 한복판 백병원 응급실 폐쇄

    대구 거주 숨긴 70대 확진… 서울 한복판 백병원 응급실 폐쇄

    지난달 29일 마포구의 딸 집으로 올라와 다른 병원 진료 거부당하자 ‘대구’ 숨기고 “서울 산다” 주소지 마포로 써내고 입원 다니던 교회 부목사 확진 뒤늦게 털어놔 생후 4주 신생아, 전국 최연소 확진자로 대구 다녀온 8세 초등생 확진… 부모는 음성 은평 33세 남성, 구청·주민센터 들러 폐쇄서울 중구 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이던 78세 여자 환자가 코로나19로 확진 판정돼 외래, 응급실 등 병동 일부가 폐쇄됐다. 이 환자는 의료진이 수차례 확인했는데도 대구 거주 사실을 고의로 숨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백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대구에 머물다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딸의 집으로 올라왔으며, 구토 등 소화기 증상으로 지난 3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이날 오전 7시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해 있다가 오후에 다른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은 이날 오전 9시 이후 입원·퇴원, 외부인 방문을 금지하고 전 직원 이동을 금지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 환자는 원래 서울의 다른 대형병원에 다녔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진료를 거부당했다. 이에 ‘서울 산다’고 거짓말을 하고 우리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입원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환자가 입원 병실에서 여러 차례 대구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이상하게 여겨 6일 청진 후 엑스레이 촬영을 다시 했고, 흉부 CT를 찍은 데 이어 7일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전달하자 환자가 그제서야 의료진에게 거주지가 대구라는 사실을 실토했다고 한다. 대구에서 다니던 교회의 부목사의 확진 사실도 알렸다고 한다. 서울백병원은 3일 환자 방문 때와 그 이후 입원했을 때도 여러 차례 대구 방문 사실을 물었으나 환자가 부인했다고 한다. 환자는 입원할 때 주소지를 서울 마포로 기록했다.이날 서울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지난 7일 하루 새 8명이 늘어난 데 이어 이날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환자는 최소 130명(서울 외 거주자 13명 포함)이 됐다. 이 중 28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현재까지 서울 확진환자 중 사망자는 없다. 서울에서 전국 최연소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동대문구는 이날 생후 4주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기존 최연소는 지난 1일 경북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생후 45일 신생아였다. 이 신생아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38세 성북구민 확진자 남성 A씨의 딸이다. A씨 아내도 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확진됐다. 이후 그의 장인·장모가 구의 6·7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데 이어 이날 딸과 아내까지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 아내와 딸은 지난 6일부터 자가 격리 상태에 있었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8세 여자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보라매동에 거주하는 이 초등학생은 지난달 22일 대구에 사는 증조외할머니를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증조외할머니는 지난 2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학생은 6일 오후에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7일 오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통보를 받고 국가지정병원인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학생의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여행 후 발병도 있다. 은평구 대조동에 사는 33세 남성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프랑스와 스페인 등에 다녀온 후 5일부터 발열이 시작돼 6일 검사를 받은 후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5일과 6일 은평구청과 대조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민원 업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은평구는 구 청사와 동 주민센터에 방역 소독을 했고, 구 청사를 7~8일 이틀간 폐쇄했다. 또 양천구에서도 51세 여성이 6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 딸과 남편인 24세 여성과 54세 남성이 각각 7일 오전과 오후에 확진 통보를 받았다. 강북구에서도 아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부 확진환자가 나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생후 4주 신생아도 확진…부모·조부모 모두 감염

    생후 4주 신생아도 확진…부모·조부모 모두 감염

    전국 최연소 확진자 가능성 서울 동대문구는 생후 4주 신생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됐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신생아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38세 성북구민 확진자 남성 A씨의 딸이다. A씨의 아내도 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확진됐다. 이후 그의 장인·장모가 구의 6·7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데 이어 이날 딸과 아내까지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 아내와 딸은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6일부터 자가 격리 상태에 있었다. 앞서 지난 4일부터 두 사람 모두 일부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다만 지난 3일부터 줄곧 집에만 머물러서 별도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A씨의 딸은 현재 서울 최연소 확진자다. 기존에는 2013년 출생 확진자가 있었다. 전국적으로 봐도 가장 어릴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알려진 전국 최연소는 지난 1일 경북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생후 45일 신생아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앞날 불투명…패닉에 빠진 한미일 프로야구

    앞날 불투명…패닉에 빠진 한미일 프로야구

    코로나19에 한일 프로야구 연기 가능성미국도 확진환자 늘어나는 추세에 초비상오키나와서 훈련하던 LG·삼성 급거 귀국일부 외국인 선수 한국 대신 미국서 훈련코로나19 확산으로 한미일 프로야구가 모두 패닉에 빠졌다. 한국은 시범경기 취소를, 일본은 무관중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미국은 선수와 팬들의 접촉을 금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리그 일정 변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추후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일정이 변경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이던 삼성과 LG가 타격이 컸다. 일본 정부가 한국·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2주간 격리 및 대중교통 이용 금지 조치를 내렸고, 이로 인해 국내 항공사들이 9일 자정을 기준으로 도쿄와 오사카 이외 지역의 항공편을 모두 취소시킨 탓에 삼성과 LG는 스프링캠프 연장을 포기하고 급하게 귀국을 결정했다. 예정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팀도, 귀국을 앞둔 팀도 귀국 이후의 일정이 더 큰 문제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다른 스포츠 종목에 비해 구단의 연고지에 거주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지만 대규모 선수단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간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합숙훈련을 하더라도 집단 감염 가능성 등의 문제는 남아 있다. 시즌에 맞춰 마무리 훈련이 필요하지만 선수들은 마음 놓고 훈련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LG, 키움, 삼성, kt 등은 팀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들을 심리적 안정을 위해 미국에서 따로 훈련시키기로 했다. 8일 귀국한 삼성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그야말로 비상이다. 삼성 관계자는 “선수단 규모가 100명이 넘기 때문에 합숙할 공간이 부족하다. 일부는 출퇴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라이온즈파크과 경산볼파크 모두 한 달 전부터 방역을 철저히 하고 외부 출입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도 코로나19 고위험 국가(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 등)에 2주 이내 방문한 취재진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MLB 시설을 찾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8일 CBS스포츠가 보도했다. 미국은 8일 기준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고, 감염자도 400명 이상 확인돼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8일 일본프로야구(NPB)가 코로나19로 인해 정규시즌 개막을 2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NPB는 당장 20일에 정규시즌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닛칸 스포츠는 개막이 4월 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12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일본은 2011년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도호쿠 대지진 때 개막전을 연기한 바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확산세 주춤…8일 0시 기준 전날보다 31명 소폭 증가 그쳐

    경북 코로나19 확산세 주춤…8일 0시 기준 전날보다 31명 소폭 증가 그쳐

    걷잡을 수 없어 보이던 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말을 맞아 주춤하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021명으로, 전날보다 31명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는 도내 최근 추가 확진환자 수가 2일(0시 기준) 91명, 3일 50명, 4일 89명, 5일 80명, 6일 122명, 7일 63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전날에 비해 경산에서 신천지 교회 관련자 20명이 추가 감염된 것을 제외하면 이외 지역에서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발생지역도 전날 11곳(경산, 청도, 구미, 봉화, 칠곡, 포항, 안동, 영천, 경주, 김천, 청송)에서 7곳(경산, 청도, 봉화, 안동, 포항, 영천, 예천)으로 4곳이 줄었다. 신천지 교인 확진환자도 2일 41명, 3일 75명, 4일 59명, 5일 52명, 6일 44명, 7일 24명이었으나 8일엔 21명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 추세는 그동안 도내 요양원 등의 집단 감염과 경산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 교인 확진이 많았으나 개별 감염이 많지 않은데다 신천지 교인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 돼 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내 확진환자 가운데 561명은 전담병원 입원, 262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자가격리 중인 129명은 곧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도는 요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예방 차원에서 오는 9일부터 2주간 도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581곳(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정신보건, 아동 양육 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하기로 했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종사자 외출 및 퇴근, 외부인 면회, 입소자 외출을 금지했다. 다만, 긴급 상황 발생 때는 예외로 할 수 있고 14일 동안 근무한 종사자에게 시설장 재량으로 유급휴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시설에는 종사자 1만 256명,수용·이용 인원 1만 7508명 등 2만 7764명이 생활한다. 하지만 종사자가 많은 일부 시설에서는 직원 전체가 2주일 동안 잠을 자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산 제일실버타운서 코로나19 17명 무더기 확진

    경산 제일실버타운서 코로나19 17명 무더기 확진

    경북 경산시 압량읍에 있는 제일실버타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경산시는 시설 이용자 가운데 지금까지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입소자 9명, 직원 4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4명이다. 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만 16명이 잇달아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는 90세 여성이다. 요양원과 주간보호시설을 겸한 이곳에는 모두 55명(입소자 17명·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6명·직원 22명)이 생활하고 있다. 3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 수 있다. 이 시설은 지난 5일부터 코호트 격리(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된 상태다. 경산시 관계자는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대한 검사와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코로나19 경북 확진환자 1000명 육박…7일 0시 기준 990명

    코로나19 경북 확진환자 1000명 육박…7일 0시 기준 990명

    코로나19 경북 확진환자가 가파르게 상승해 1000명에 육박했다. 경산을 중심으로 신천지 교회 신도 확진이 급증하고 봉화 푸른요양원 등 생활복지시설에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990명으로, 전날보다 63명이 늘었다. 신천지 교인은 24명이 추가돼 총 444명이다. 전체 확진환자의 44.8%나 된다. 대구 다음으로 확진환자가 많은 경산은 48명이 추가돼 452명으로 늘었다. 신천지 교인이 62.6%(283명)를 차지한다. 전날 48명의 확진환자가 한꺼번에 발생한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3명이 추가돼 51명이 집단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청도 135명, 구미·봉화 각 52명, 칠곡 47명, 포항 42명, 의성 41명, 안동 39명, 영천 35명 등이다.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울진과 울릉 등 2곳은 지금까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979병상 중 782병상에는 확진자가 입원했다. 자가격리 중인 144명은 곧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 예정된 도민 체전과 장애인 체전을 취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산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 교인 확진이 많으나 개별 감염이 많지 않아 신천지 교인 진단검사가 끝나는 이번 주가 지나면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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