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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무서워” 외국인 선수 이탈…쇼트트랙 세계대회는 무기한 연기

    “코로나 무서워” 외국인 선수 이탈…쇼트트랙 세계대회는 무기한 연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가 연일 체육계를 뒤흔들고 있다. 국내 프로농구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가 시즌 도중 보따리를 싸는 일까지 발생했다.프로농구 부산 kt는 26일 “앨런 더햄이 코로나19가 걱정된다며 시즌 잔여 경기에 더이상 뛰지 않겠다고 한다”며 “27일 귀국 비행기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농구팀이나 국내 프로배구 리그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선수들의 동요가 커질지 국내 스포츠계가 긴장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다른 외국인 선수인 바이런 멀린스도 처음에는 불안해하다가 마음을 바꿨는데 결국 더햄이 팀을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3∼1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며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체육행사 개최를 꺼려 이 같은 결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용인시도 다음달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치르기로 했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한국과 중국의 1차전을 개최할 수 없다는 의사를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했다. 협회는 무관중 경기를 제안했으나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우려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다른 지자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대안 마련에 나섰다. 3월 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한국 원정을 앞둔 태국 치앙라이와 호주 퍼스 팀도 원정 경기 거부 입장을 밝혀와 태국 팀과 FC서울과의 경기가 연기되기도 했다. 현재 대부분 1군 선수들이 해외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도 비상이 걸렸다. 경남 창원을 연고로 한 NC 다이노스는 협력업체 직원이 의심 증상을 보여 2군 훈련을 잠정 중단하고 직원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확진환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가 연고인 삼성도 경산볼파크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KBO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예정인 시범경기 취소 여부를 이번 주 중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잘나가던 골프장은 예약 취소 한숨

    제주 100% 취소… 영호남 60% 넘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의 골프장 예약 취소도 급증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같은 이유로 해외의 ‘험지’에서 국내로 발길을 돌린 골퍼들 덕에 호황을 맞던 골프장들이다. 26일 국내 최대 골프 예약 서비스업체인 엑스골프(XGOLF)가 밝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23일 이후 영남 지역의 예약 취소율은 지난주 37%에서 65%로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호남 지역은 67%, 강원과 경기, 충청 지역 역시 40% 이상의 높은 취소율을 나타냈다. 특히 반드시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제주의 경우 100%로 급증했다. 국내 골프장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중반까지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 눈이 내리지 않는 날씨 덕분에 호황을 누렸다. 많게는 내장객이 30% 증가했다. 동계 휴장 기간을 단축하거나 취소하고 문을 연 골프장들이 많았다. 여기에 코로나19 경보가 ‘경계’ 수준에 머물던 기간까지 골프장들은 반사 이익도 있었다. 중국과 동남아 등 인기 있던 겨울 골프 여행지가 코로나19로 외면당하며 국내로 발길을 돌린 골퍼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골프장은 코로나19의 ‘무풍 지대’였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경북 경산의 한 골프장 측은 “지난 주말까지 예약의 90% 정도를 채웠지만 이번 주는 평일에도 예약의 절반을 못 채우고 있다”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푸념했다. 제주 지역 골프장 관계자는 “육지에서 오기로 한 내장객이 무더기로 예약을 취소해 주중 하루 5팀, 주말 10팀을 간신히 채울 만큼 한산하다”면서 “요즘 내장객은 거의 지역 주민들뿐”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경북서 학생 코로나19 첫 확진

    경북도 내 처음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환자는 경산지역 초등학생으로 대학생인 누나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생활을 하던 중 24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가 방학 중이어서 확진 학생은 등교하지 않았고 방과 후 수업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누나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18일까지 이 학생은 영어학원과 수학 과외교습소를 다녀 보건당국에서 추가 의심자를 파악하는 중이다. 경산교육지원청은 보건 당국과 함께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학원 시설을 방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첫 코로나19 학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개학 연기 기간에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원과 교습소에 휴원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코로나19 경북 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 68명…대남병원 112명에 이어 두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북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이 68명으로 늘었다. 청도 대남병원 112명에 이어 두번째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3명(경북도 집계 기준)이다. 전날 오후 4시보다 25명이 증가했다. 신천지 교회 관련은 10명이 추가돼 68명이 됐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은 1명이 늘어 29명(확진 서울 가이드 1명 제외)이다. 중증 장애인 시설인 칠곡 밀알사랑의집은 22명, 대남병원은 112명으로 변동이 없다. 방역 당국은 신천지 교인 명단을 계속 확보하고 있어 교인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주소지 기준 시·군별로는 청도가 대남병원을 포함해 116명으로 가장 많고 경산 48명, 의성 26명. 칠곡 22명(전원 밀알사랑의집), 영천 17명, 포항 15명, 안동 11명 등이다. 의성에서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21명과 접촉자 4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 코로나19 발생 시·군은 17곳이다. 미발생 시·군은 고령, 성주, 영양, 울진, 봉화, 울릉 등 6곳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충북 확진자 3명 추가, 총 6명으로 늘어

    충북 확진자 3명 추가, 총 6명으로 늘어

    충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2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음성군에 거주하는 A(51)씨와 충주시에 사는 B(35·여)씨,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C(24·여)씨 등 3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대구 신천지 신도인 이천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4일 발열증상을 호소하며 음성군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A씨는 이천시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2일부터 회사 숙소에서 자가격리중이었다”며 “확진자 숙소 및 주변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교사인 B씨는 지인의 남편이 경북 경산시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발열증상은 지난 23일 시작됐다. B씨는 지난 24일 어린이집에 출근해 원장에게 발열증상을 알리고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충주의료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B씨와 접촉한 가족 11명, 원생 5명, 보호자 3명, 이린이집 교사 2명, 영어학원 교사 1명 등 총 22명은 격리조치됐다. 청주의 한 홈쇼핑회사에 다니는 C씨는 보건당국에 “지난 24일 술집에 갔는데 다른 일행 중 술에 취한 한사람이 대구와 경북 청도에 다녀왔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검사를 받게 됐다”고 진술했다. 주취자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C씨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C씨는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된다. 음압병상이 2개인 청주의료원에서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어서다. 앞서 충북에서는 증평 모 부대 D(31)대위와 개인택시를 하는 E(36)씨 부부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인원은 총 12명이다. 이들 가운데 유증상자 4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자 8명 중 7명도 음성으로 나왔고, 1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충북도는 다른 지역에서 보건소·경찰 공무원 등이 신천지 신도로 드러나자 도청과 직속기관 등 모든 공무원(42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 확인에 나섰다. 도는 전자우편을 통해 자발적 신고를 받은 뒤 26일까지 자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신천지 패닉’ 울산 3·4번째도, 구미 5번째도 “신천지 예배”

    ‘신천지 패닉’ 울산 3·4번째도, 구미 5번째도 “신천지 예배”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4번째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울산은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이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교인으로 확인됐다. 구미에서 발생한 5번째 확진자도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에서는 하루새 32명이 확진돼 총 232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부천과 김포에서도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해 경기도 확진자가 전날 36명에서 38명으로 증가했다.울산 3번째 확진자, 20대 남성…첫 번째 확진자 바로 앞에서 예배 3번 확진자 가족·직장동료 12명 자가격리 중 울산에서 또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25일 중구에 사는 28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울산 첫 번째 확진자인 363번 대구 거주 27세 여성과 함께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사람으로 알려졌다. 당시 3번째 확진자는 첫 번째 확진자 바로 앞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첫 번째 확진자가 예배 본 시간대 함께 있었던 신천지 울산교인은 233명으로, 울산시는 명단을 확보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3번째 확진자에 대해 증상 발현 전날부터 지금까지의 자세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2번째 확진자(50세, 중구 다운동 거주)도 첫 번째 확진자 바로 앞에서 예배를 본 신천지 울산교인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3번째 확진자 가족 3명과 확진자가 다니는 북구 진장동에 있는 회사의 직장 동료 9명에 대해 자가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3번째 확진자 본인과 부모 등 3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4번째 확진자, 경북 경산서 확진된 딸과 생활한 60대 주부 4일간 딸과 생활…남편은 증상 없어울산에서 발생한 4번째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62세 주부로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확진자 딸과 4일간 함꼐 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딸은 전날인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62세 주부가 4번째 확진자로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딸과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경산 딸 집에 가서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남편과 살고 있는데 남편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신천지 교회 관련 여부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이동 동선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서 5번째 확진자,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닷새간 열차·버스 이용 20대 여성, 문경서 예식장 축가도 경북 확진자 32명 증가…총 232명경북 구미에서도 이날 2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돼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5번째 확진자 A(24·여)씨는 지난 15일 하루 내내 신천지 대구교회에 머물고 이후에는 5일간 열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교인 A씨는 지난 17일 발열 증상을 보여 개인의원 1차례, 약국 3차례, 순천향구미병원 2차례, 보건소를 1차례씩 방문했다가 25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문경 가야예식장 결혼식장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고 교인 4명과 함께 승용차로 대구에 간 뒤 열차를 타고 구미에 도착했다.이후 17일부터 20일까지 구미지역 내 병·의원과 약국 등을 방문하면서 4차례에 걸쳐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시는 A씨의 15∼25일 사이 동선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에서는 전날 오후 4시 기준보다 확진자 32명이 증가해 사망자 7명을 포함해 확진자 수가 23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청송에서도 신규 발생해 17개 시·군까지 확산했고, 그동안 대남병원에서만 확진자가 나온 청도에서 역학 조사 중인 3명이 추가됐다. 부천 50대 여성 확진, 해외·대구 방문 안해…김포도 1명 추가전국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경기도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과 김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해 부천은 9명으로, 김포는 5명으로 확진자 수가 늘었다. 부천시는 이날 괴안동 아파트에 사는 5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복통으로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의사의 폐렴 소견으로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최근 외국이나 대구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가족들은 검체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된 상태다. 부천시는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보건당국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젯밤 김포시에 5번째 코로나 환자가 나타났다”면서 “자세한 상황은 기초조사가 정리되면 공식적으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검체 검사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천의료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포함해 모두 9명이며 김포지역 확진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울산서 3·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울산서 3·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울산에서 3·4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울산시는 중구에 사는 A(28·회사원)씨와 동구에 사는 B(62·주부)씨가 울산지역 세 번째, 네 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A씨는 울산 첫 번째 확진자인 363번 대구 거주 27세 여성과 함께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사람으로 알려졌다. 당시 첫 번째 확진자 바로 앞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확진자가 예배 본 시간대에 함께 있었던 신천지 울산교인은 233명이다. 울산시는 명단을 확보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왔다. 시는 A씨에 대해 증상 발현 전날부터 지금까지의 자세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A씨 가족은 부모 등 모두 3명이고,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 가족도 모두 자가격리하고 조사하기로 했다. 또 A씨의 직장(북구 진장동) 동료 9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네 번째 확진자 B씨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경산에 있는 딸(확진자) 집에서 생활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딸은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남편(무직)은 현재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B씨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역학 조사를 벌여 밝히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코로나에 재선충병·구제역까지… ‘유행병과의 전쟁’ 나선 경북

    코로나에 재선충병·구제역까지… ‘유행병과의 전쟁’ 나선 경북

    경상북도가 각종 유행병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구제역 등 사람은 물론 동식물을 위협하는 각종 유행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거나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들 유행병은 초기 방역작업을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지기 때문에 도는 대대적인 방역·방제 전쟁에 나섰다.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집중 소독 경북도는 최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염되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확진환자 격리·치료에 도 전체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지난 19일 영천, 청도에서 5명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불과 5일 만인 이날 오후 4시 현재 200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23개 시군 가운데 16곳에서 확진환자가 발생, 지역사회로 전파되고 있다. 따라서 도는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를 격리·치료할 수 있도록 포항·안동·김천 도립의료원 3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오는 28일까지 의료원 전체를 소개해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해 치료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한 청도 대남병원을 확진환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과 호흡기내과 전문의 등을 투입해 코로나19를 진료한다. 대남병원에서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총 111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 방역에 예비비 등 150억원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시군도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청도군은 지난 21일부터 대남병원 및 인근 지역을 집중 방역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로당을 비롯한 공공시설물 대부분을 폐쇄했다. 청도역과 군청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했고, 버스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에는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다른 시군도 확진환자가 방문한 시설물을 잠정 폐쇄하는 한편 공공시설물을 긴급 방역하고, 담당 마을별 직원을 동원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외출 자제 등을 전화로 안내하고 있다.경북도는 ‘소나무 에이즈’라고도 불리는 재선충병과의 전쟁도 치르고 있다. 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의해 빠르게 확산되고, 감염된 소나무는 치료약이 없어 100% 말라 죽는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 오태동에서 처음 발생한 뒤 현재 18개 시군으로 확산됐으며, 감염 피해목만도 10만 6000여 그루에 달한다. 도는 재선충특별대책팀을 설치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우선 하루 1300여명의 방제인력을 투입, 매개충이 유충상태로 월동하는 다음달까지 피해 고사목 제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포항·경주·안동·구미시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1차 방제를 했고, 다음달까지 2, 3차례 반복 방제해 피해 고사목을 완전히 제거할 계획이다. 김택동 경북도 재선충특별대책팀장은 “4월부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이미 나무를 탈출하기 시작한 뒤라서 고사목을 치우는 방제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 문화재구역 등 주요 소나무림 1128㏊에는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하고, 7522㏊에서는 항공 및 지상방제를 한다. 재선충병 감염목의 무단 이동 차단을 위해 주요 도로변에 단속초소 14곳도 운영된다. 아울러 시군 산림공무원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총동원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 목재 취급업체 및 난방용 화목 사용 농가를 수시 점검한다. 단속되면 관련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재선충은 선충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가 성충으로 자란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 잎을 갉아먹을 때 나무 속에 침입해 소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도는 가축방역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이 기승을 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 ASF는 지난해 9월 파주에서 첫 발생한 이후 전국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강원 화천군 간동면의 광역 울타리 밖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되면서 양돈 농가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역 울타리는 야생 멧돼지의 남하를 통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 파주부터 강원 고성까지 접경지역의 동서를 가로질러 설치한 울타리다.●돼지열병 남하 대비 거점 소독시설 운영 이에 전국 3위 규모의 양돈지역인 경북도는 지난해 9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축산차량이 오갈 때 소독하도록 하고 양돈농가가 밀집한 단지 입구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도내 양돈 농가 740여곳에는 담당관을 지정해 전화 예찰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농가 자체 방역도 강화하고 취약 농가에는 소독을 지원하는 한편 다른 시도의 분뇨 도내 반입을 금지했다. 이와 함께 ASF의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 멧돼지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엽사 759명으로 포획단을 구성해 집중 포획하고 있다. 김규섭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ASF는 치사율 100%인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지만 구제역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 대책도 추진한다. 중국과 미얀마 등 인접 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다 최근 인천 강화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감염(NSP) 항체가 잇따라 검출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는 지역의 모든 소와 염소에 백신접종을 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했다. 도축장과 가축분뇨,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도 매달 환경검사를 한다. 축산농가들에 모임과 구제역 발생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물 불법 반입을 금지하는 등 예방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소, 돼지, 양, 염소, 순록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 발생하는 급성전염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고열증상을 보이다 증세가 심해지면 죽는다. 도는 전국에서 AI 항원 검출이 잇따라 철새도래지 차단 방역도 강화했다. 구미 해평, 포항 형산강, 김천 감천, 안동 낙동강, 영천 자호천, 경산 금호강 남하교·하양교 등 철새도래지에 대해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 예찰과 방역에도 힘을 쏟고 있다.●철새도래지 AI 차단 방역도 대폭 강화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축산차량 출입으로 오염 가능성이 높은 도계장, 거점 소독시설, 통제초소, 계란 유통센터 등 관련 시설도 소독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경산시 금호강을 비롯해 도내 철새도래지 278곳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저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그렇다고 철새가 돌아가는 시기인 다음달 중순에서 하순까지 절대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에서 각종 유행병의 확산 및 유입 차단을 위한 전선이 확대되면서 갈수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나, 지역민들의 각별한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청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이동이 병의 확산 요인이 되는 만큼 관계 당국의 통제 및 행동요령 준수 등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경북지역 마스크 사려는 시민들로 북새통…‘마스크 대란’

    대구·경북지역 마스크 사려는 시민들로 북새통…‘마스크 대란’

    대구·경북지역 마스크 221만 장 우선 공급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221만 장 우선 공급한다는 소식에 오전부터 대구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앞에는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섰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24일 ‘코로나19’로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식약처 및 마스크 업체 ‘필트’와 협력을 통해 확보한 대량의 마스크를 긴급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확보한 물량 221만 개 중 141만 장은 24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이마트 7개점(경산점, 감삼점, 만촌점, 반야월점, 성서점, 월배점, 칠성점)에 81만장, 트레이더스 1개점(비산점)에 60만장을 투입, 판매키로 했다. 판매되는 마스크는 프리미엄 마스크라 불리는 ‘필트’의 ‘에티카’ 브랜드로 등급은 KF94로, 가격은 개당 820원이다. 기존 ‘에티카’ KF94 제품이 시중에서 1500원 이상으로 팔리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은 약 45%가량 저렴하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마스크를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최대한 많은 고객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30매로 한정 판매한다.매장 판매 물량 외 70만 장은 대구시에 판매하며, 이 물량은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및 노인 그리고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 이마트는 마스크 10만 장을 대구시 사회재난과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긴급 확보한 마스크 물량은 식약처와 협의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서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이 생필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본사와 대구·경북지역 점포 간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 생필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중국인 유학생 1만여명 이번주 입국… ‘집중관리주간’ 지정

    중국인 유학생 1만여명 이번주 입국… ‘집중관리주간’ 지정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7만여명 중 3만 8000여명이 아직 입국하지 않았으며, 1만여명이 이번 주에 입국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만여명이 입국하는 이달 29일까지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7만 979명 중 현재 국내에 있는 사람은 3만 2591명이다. 1만 2753명은 이번 겨울에 중국에 가지 않았고, 1만 9838명은 이달 18일 이전에 중국에서 입국했다. 아직 중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은 3만 8388명이다. 이번 주에 1만여명이 입국하고 다음주에 9000여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만 9000여명은 아직 입국 예정일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 경북 경산시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관내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 자제를 권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불안을 느낀 주민들이 유학생의 입국을 막아 달라고 요구해 해당 공문을 지역 내 모든 대학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영남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등 10개 대학이 몰려 있는 경산시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은 1300여명으로 이 중 660여명은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이다. 서울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TK 대학 다니는 中유학생 휴학 문의 폭주

    중국 유학생이 1000명도 넘는 경산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 지역 내 대학들에 중국인 유학생 휴학을 권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이 대거 입국한다는 소식에 불안을 느낀 주민들이 이들의 입국을 막아 달라고 강력히 요구해 관련 공문을 지역 내 모든 대학에 일제히 발송했고, 실제로 권고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0개 대학이 몰려 있는 경산시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만 1300명이 넘는다. 이들 가운데 240여명은 방학 기간에도 국내에 잔류했으며, 310여명은 출국했다가 개강을 앞두고 최근 입국했다. 나머지 660여명은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이다. 대학 입장에서도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이 반갑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한 관계자는 “만약 관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확진환자가 1명이라도 나온다면 모든 학사 일정이 올스톱 될 뿐만 아니라 학교 문을 걸어 잠가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인 유학생 700여명이 다니는 영남대에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5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휴학 문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일부 중국인 유학생이 ‘대구·경북이 (중국)우한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산지역 대학들,“중국인 유학생, 입국 자제해 주세요.”

    경산지역 대학들,“중국인 유학생, 입국 자제해 주세요.”

    “중국인 유학생, 한국 입국을 자제해 주세요!” 1000명이 훨씬 넘는 중국인 유학생을 둔 경북 경산시와 지역 대학들이 개강을 앞두고 이들의 입국 만류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을 막아 달라는 민원 등이 급증한 때문이다. 23일 경산시에 따르면 영남대 등 지역 10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1330여명이다. 이 가운데 240여명은 방학 기간에도 국내에 잔류했고 310여명은 출국했다가 개강을 앞두고 최근 입국했다. 나머지 660여명은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산시는 개강을 앞두고 이들이 한꺼번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자 지역 대학들에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휴학을 적극 권고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이 대거 입국한다는 소식에 불안을 느낀 주민들이 이들의 입국을 적극 막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학들은 이들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휴학을 권유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만 해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던 중국인 유학생들은 지난 19일 이후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 19확진자가 무더기 나오자 학교 복귀를 꺼리는 모습이다. 중국인 유학생 700여명이 다니는 영남대에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중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휴학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대와 대구한의대 등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실정으로 알여졌다. 경산의 한 대학 관계자는 “일부 중국인 유학생이 ‘대구·경북이 (중국)우한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았다”면서 “최근 몇 일간 방학 후 복귀할 예정이던 상당수 중국인 유학생이 휴학 가능 여부와 절차를 잇따라 문의하는 것으로 미뤄 입국을 포기하고 휴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 등 경산의 대학들은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기숙사에 2주간 자율격리하기로 결정했다. 기숙사 내부에는 학생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고, 체온계도 구비했다. 교직원이 하루 24시간 내내 기숙사에 함께 있으면서 학생들을 관리할 예정이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전 첫 코로나 환자, 자가격리 후 수시 외출 논란(종합)

    대전 첫 코로나 환자, 자가격리 후 수시 외출 논란(종합)

    대전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조치 이후에도 수시로 외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열로 보건소 가면서도 생활용품점, 우체국 들러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자 A(23)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쯤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선별진료소 방문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A씨가 대구를 들른 사실을 밝히면서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그러나 A씨는 21일 오전 9시쯤 발열 증세가 나타나자 다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때 보건소 외에도 생활용품점과 우체국을 들렀다. 문제는 발열 증세가 대구에 머물렀던 18일 오전부터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A씨는 감기라고 생각해 약국에서 해열제를 사서 20일 저녁까지 복용했고, 병원이나 보건소는 찾지 않았다. 다만 A씨는 신천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3~18일 대구 관광…18~21일 대전 곳곳 돌아다녀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 중인 A씨는 대전에 사는 친구 1명과 함께 지난 13일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대구로 갔다. 대구에서 13일부터 18일 오전까지 대구를 관광했다. A씨 등은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동성로 등을 찾았고, 경산역 부근 모텔에서 머물렀다. 18일 오전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난 A씨는 대구 영남대 약국에서 해열제를 사 먹었다. 18일 오후 2시쯤 경산역에서 친구와 함께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온 뒤에는 대전시 동구 자양동의 친구 집(원룸)을 찾았다.대구에서 온 친구는 잠시 후 다시 대구로 돌아갔다. A씨는 자양동 원룸에 사는 친구와 또 다른 친구 2명 등 4명은 18일 오후 중구 은행동 삼겹살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근처 노래방에 갔다가 편의점을 들른 뒤 자양동 친구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다음날인 19일 오전 11시쯤 근처 대학 건물에 들어가 사진을 찍은 뒤 음식점에서 식사했다.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 5시까지 커피숍에 머문 뒤 311번 시내버스를 타고 중구 은행동으로 갔다. 은행동에서는 오후 늦게까지 쇼핑했다. 이때 들른 곳은 구두점, 쿠키 가게, 보석 가게, 지하상가 A·B·C·D구역, 대전역 등이다. 이후 102번 시내버스를 타고 친구 집으로 갔다. 20일에는 정오가 넘은 시간에 노래연습장에 갔다가 PC방, 케이마트 등도 잠시 찾았다. A씨는 20일 오후 6시 50분쯤 동구보건소를 찾아가 진료를 받은 다음 자가격리 조치됐다. 그러나 21일에 친구 집에 있는 동안 발열 증세가 나타나자 보건소를 다시 갔다. 이 때는 마스크를 쓰고 택시를 타고 보건소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날 우리동네 DC아웃렛점, 대전지방우편취급소 우체국 등도 들렀다. 대전시 “확진자 들른 곳 많아 확산 가능성 우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여성이 이러는 동안 18명 정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여성과 함께 대구에 간 친구들은 전남 여수와 전북 전주 등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자양동과 여수·전주에 사는 이 여성의 친구는 코로나19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A씨를 충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 입원 격리 조치했다. 이어 밀접 접촉자를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 A씨가 이용한 시설은 임시 휴업 조치하고 접촉자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대전시는 A씨와 접촉자 등의 카드 사용 내용 조사 등을 통해 동선을 정밀조사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방문한 곳이 많아 A씨로 인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작지 않다”면서 “움직인 곳 주변 긴급 방역과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충남 태안군

    ■ 기획재정부 ◇ 국장급 인사 △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김병환 ■ 교육부 △ 오사카한국교육원 파견 김도완 △ 뉴욕한국교육원 파견 이주희 △ 코로나19 대응 대학 및 유학생 지원 TF 지원근무 최화식 △ 교육부(파견 복귀) 이용학 △ 교육부(파견 복귀) 양호석 ■ 중소벤처기업부 ◇ 실장급 승진 △ 소상공인정책실장 김형영 ◇ 국장급 전보 △ 소상공인정책관 권대수 △ 창업진흥정책관 오기웅 ■ 충남 태안군 ◇ 5급 승진 △ 환경산림과 허구복
  • [인사] 대전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상공회의소, IBK기업은행

    ■ 대전시 ◇ 3급 △ 공동체지원국장 이성규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 부회장 장병원 △ 전무 이재국 ■ 대한상공회의소 ◇ 부장 승진 △ 고용노동정책팀장 전인식 △ 홍보실장 조영준 △ 투자환경개선팀장 신해진 ◇ 신규 보임 △ 상공희운영총괄팀장 권오윤 ◇ 전보 △ 산업혁신운영팀장 김성열 △ 대외협력팀장 임충현 △ 회원CEO팀장 이강민 △ 규제혁신팀장 정범식 △ 아주협력팀장 이성우 △ 스마트제조혁신팀장 임철 △ 농식품산업협력TF 팀장 겸 사업재편지원TF팀장 김진곡 △ 인적자원개발지원팀장 정관용 △ 자격평가기획팀장 오주원 △ 자격평가운영팀장 엄성용 △ 유통물류정책팀장 강명수 △ 서비스산업지원팀장 이상헌 ■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최성재 △ 여신운영그룹 김영주 △ IT그룹 윤완식 △ 개인고객그룹 임찬희 ◇ 부행장 전보 △ CIB그룹 서정학 △ 소비자브랜드그룹 최석호 △ 경영지원그룹 전규백 ◇ 지역본부장급 승진 △ 강남지역본부 주현 △ 강동지역본부 김은희 △ 경기남부지역본부 박청준 △ 검사부 김응수 ◇ 지역본부장급 전보 △ 남중지역본부 김종갑 △ 경서지역본부 문창환 △ 글로벌사업부 김형일 ◇ 본부 부서장 승진 △ 총무부(조사역) 조성희 ◇ 본부 부서장 전보 △ 창업벤처기업부 최재령 △ 퇴직연금부 황인범 △ 기술금융부 김정모 △ 기관고객부 박철웅 △ 본부기업금융센터 백미현 △ 기업디지털채널부 탁창호 △ 개인디지털채널부 오기곤 △ IBK고객센터 여환숙 △ 자금부 박상배 △ 자금운용부 김규섭 △ 부산·울산·경남그룹 기관영업팀 이건우 △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김치엽 △ 점포운영부 안신정 △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윤태훈 △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이혁재 △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정현관 △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윤진태 △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봉한 △ 대구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김재현 △ 여신관리부 조형관 △ 인력개발부 백창열 △ 프로세스혁신부 여신지원팀 이희국 △ 경영지원그룹 전산센터구축팀 송주용 △ 홍보부 이승은 △ 소비자브랜드그룹 개인·신용정보관리팀 이유정 △ 바른경영실 유일광 △ 검사부(수석검사역) 이병탁 ◇ WM센터장 전보 △ 울산WM센터 박경수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 도당동기업금융 유성대 △ 서시화기업금융 서구원 △ 동수원기업금융 김병철 ◇ 지점장 승진 △ 삼양동 권오덕 △ 논산 이태환 △ 기업은행[024110](중국)유한공사(쑤저우쿤산지행) 김훈철 ◇ 지점장 전보 △ 강남구청 정은민 △ 강남구청역 김경섭 △ 강남역 이도경 △ 논현역 김이곤 △ 도곡팰리스 김원유 △ 무역센터 홍용남 △ 방배중앙 김용욱 △ 서초남 윤동희 △ 선릉역 신욱희 △ 압구정동 강희전 △ 테헤란로중앙 이종민 △ 위례 서영완 △ 중곡동 박병철 △ 하남풍산 마승열 △ 공릉동 김의수 △ 광적 이재근 △ 양주 정인호 △ 의정부 이상직 △ 장위동 김기회 △ 청계8가 이명한 △ 포천 정의상 △ MBC 이광우 △ 등촌역 최진관 △ 마곡발산역 조광진 △ 마곡신방화역 탁남준 △ 마포역 오승주 △ 마포중앙 김기운 △ 목동쉐르빌 김영 △ 문래중앙 장영수 △ 서여의도 이종민 △ 신수동 조일형 △ 여의도IFC 최태호 △ 영등포 이성희 △ 제주 진형종 △ 가산IT밸리 최정탁 △ 가산테크노 이정준 △ 광명 장윤봉 △ 구로중앙 안계재 △ 온수역 김광현 △ 과천 문호준 △ 서울대역 김국종 △ 신대방역 정병헌 △ 안양 이병덕 △ 호계중앙 한도희 △ 신촌 권은숙 △ 아현역 주병수 △ 파주광탄 유삼구 △ 행신동 조태영 △ 대학로 홍승부 △ 독립문 성시훈 △ 동대문 유상열 △ 뚝섬역 안재현 △ 성수희망 유희식 △ 약수동 남성종 △ 용산전자 박범수 △ 인사동 손기태 △ 청계5가 오성훈 △ 남동중견기업센터 장재희 △ 검단산업단지 박선준 △ 남동사랑 여정구 △ 송도GCF 이영주 △ 연수 남춘희 △ 인천 박덕환 △ 인천항 김성익 △ 계산역 강여경 △ 부천쌍용3차 홍미숙 △ 부천테크노 정성수 △ 소사 이명삼 △ 송내역 강태욱 △ 역곡 이기섭 △ 원종동 정진용 △ 평택비전동 이주헌 △ 포승공단 손정국 △ 화성봉담 목경수 △ 화성장안 허순옥 △ 화성팔탄 박춘우 △ 분당수내역 김양겸 △ 서판교 박광수 △ 반월중앙 신황현 △ 시화중앙 이재성 △ 시흥능곡 정영선 △ 신고잔 김동수 △ 안산중앙 우치환 △ 영통 김석현 △ 영통대로 기완서 △ 영통신동 주상철 △ 죽전 김용일 △ 흥덕 김경식 △ 덕천동 서임주 △ 명지국제신도시 정희석 △ 범천동 신기섭 △ 부산시청역 조사환 △ 부산역 홍말표 △ 부평동 안홍원 △ 사상공단 곽종욱 △ 사상디지털밸리 정진량 △ 초읍동 이효성 △ 김해삼계 차경후 △ 김해중앙 고효석 △ 마산 김창석 △ 미음산단 정연동 △ 창원반송 김명수 △ 팔용동 조환규 △ 금사공단 이한열 △ 남산동 박필희 △ 대연동 신영출 △ 동래 고선규 △ 망미동 김성한 △ 울산남외동 김국완 △ 울산중앙 박찬일 △ 경산 임봉주 △ 송현동 윤학기 △ 영천 김상욱 △ 외동공단 이찬형 △ 포항공단 권기덕 △ 달성공단 박규영 △ 대구유통단지 이호동 △ 대구중앙 최창현 △ 오송 임종한 △ 유성반석역 김용찬 △ 천안불당 원유진 △ 천안청수 박병권 △ 청주율량 고성진 △ 광산 양용석 △ 군산 박종구 △ 남원 양회령 △ 동광주 김춘기 △ 봉선동 이홍석 △ 상무 김종양 △ 여수 이용윤 △ 하남공단 유충열 △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김진희 △ 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분행) 김원섭 △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양분행) 지민수 △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김현덕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 선릉역 김치용 △ 양재동 박정철 △ 문정법조타운 서한재 △ 문래동 이윤환 △ 가산디지털중앙 양영찬 △ 구로디지털 김성훈 △ 호계동 전지은 △ 김포 김철민 △ 김포통진 김성창 △ 가좌공단 이현숙 △ 검단 신상균 △ 남동2단지 조상준 △ 남동공단 이경태 △ 송림동 최광석 △ 주안 전재건 △ 주안공단사랑 이순석 △ 작전역 조상현 △ 송탄 박희진 △ 안성 김경환 △ 오산 정용태 △ 화성발안 홍승만 △ 화성팔탄 백은영 △ 경안 음미애 △ 성남하이테크 권재헌 △ 반월 고석현 △ 시화 오영석 △ 군포공단 최유식 △ 동수원 박제선 △ 영통 노성구 △ 용인 원장희 △ 신평동 김정주 △ 양산 정헌주 △ 구미 박경일 △ 대구3공단 장영규 △ 대구유통단지 권혁부 △ 비산동 김민경 △ 대전 최성호 △ 아산 우삼명 △ 음성 이용복 △ 하남공단 황인근 ◇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 화성왕림 시성철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 이성민 △ 김동일 △ 김평곤 △ 정운학 △ 이희우 △ 송광성 △ 박삼동 △ 김병찬 △ 우영일 △ 문종화 △ 변현영 △ 이석현 △ 고경녕 △ 신재형 △ 김성진 △ 박정옥 △ 권숙희 △ 윤 미 △ 최영미 △ 황수화 △ 윤영삼 △ 장점수 △ 최규선 △ 최유선 △ 김경록 △ 황정현 △ 김민찬 △ 김성수 △ 홍정실 △ 박송이 △ 고재정 △ 김연희 △ 지민선 △ 박사준 △ 정현정 △ 김덕곤 △ 박영경 △ 곽구택 △ 백미자 △ 김준섭 △ 조풍연 △ 나성우 △ 백경철 △ 심종수 △ 김형철 △ 이진우 △ 정의혁 △ 김진생 △ 신기용 △ 최철호 △ 김원애 △ 정은영 △ 김형철 △ 변중호 △ 김영욱 △ 이근호 △ 박병삼 △ 한태영 △ 조삼제 △ 나우식 △ 이재민 △ 조인철 △ 정연호 △ 박동순 △ 이명철 △ 김명희 △ 박영옥 △ 김현정 △ 이성경 △ 김재문 △ 오정순 △ 박재술 △ 김수원 △ 성경완 △ 최준석
  •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자 늘면서 공공기관 업무 차질 발생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자 늘면서 공공기관 업무 차질 발생

    대구·경북지역에서 공무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면서 공공업무 수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중인 공무원들이 추가 확진될 경우 자칫 공공기관 폐쇄까지도 우려되고 있다. 2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한 달서사업소 폐쇄에 들어갔다. 또 사업소 직원 직원 5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직원 김모(55) 씨가 지난 17일부터 발열 증세 등을 보여 자가격리한 뒤 19일 오후 검사한 결과 20일 오전 6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경산시도 이날 하양읍사무소 2층 사무실과 경산시 부시장실, 시의회 의장실, 식당, 커피숍 등을 잠정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하양읍사무소에 근무 중인 한 공무원(49·남)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밝혀짐에 따라 취한 조치다. 또 이 공무원과 지난 18일 업무협의를 의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과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등 시 관계자 41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는 코로나19를 총괄지휘하고 있는 이 부시장이 자가격리됨에 따라 코로나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주군도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대구 동구 퀸벨호텔 3층에서 열린 동료 결혼식에 참석하고 호텔 뷔페에서 식사를 한 직원 50여명에 대해 자택격리에 들어갔다. 또 군청사와 읍면 청사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이들이 대구 코로나19 31번 확진자와 같은 날 같은 호텔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된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 시·군들은 직원 가운데 신천지 교회 교인이 있는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내 한 지자체 공무원은 “직원 가운데 일부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인들이 극구 부인해 사실 여부 확인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자칫 공직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까 무척 두렵다”고 불안해 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가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1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161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시민들은 “공직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생기면 결국 그 피해가 시민과 지역사회 전반에 돌아가게 된다”면서 “공무원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야 할 공직자가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파장이 클 수 밖에 없다”면서 “스스로 몸 가짐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프로축구·야구도 코로나 직격탄… 올 시즌 개막 차질 우려

    프로축구·야구도 코로나 직격탄… 올 시즌 개막 차질 우려

    대구FC, 29일 홈 개막전 연기 요청 축구연맹 “대표자회의서 일정 논의” 프로야구 삼성도 코로나 확산 촉각 KBO “일정 틀어지면 정말 큰 문제”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갈수록 확산하면서 최고 흥행 스포츠인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개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막 자체를 연기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개막이 무기한 연기될 경우 리그 일정 자체가 어그러지는 비정상 상황이 펼쳐질 수밖에 없다.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출범 이래 전염병 때문에 개막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에서 스포츠계는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코로나19가 대구 지역을 덮치면서 대구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팀에 먼저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일 대구FC는 프로축구연맹에 ‘오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예정된 강원 FC와의 K리그1 개막전 홈 경기를 연기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 확산되면서 대구시에서 대구FC 측에 협조를 요청해 구단 측이 움직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시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잠정 취소하거나 연기한 상황이고, 축구 경기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시의 입장을 구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축구연맹 관계자는 “21일 K리그 대표자회의에서 의견을 수렴해 결론을 낼 예정”이라며 “대구의 경우 특수한 상황인 만큼 일부 경기를 변경하는 걸로 방향이 모아지면 연맹에서도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데 리그 일정 전반을 유예하자는 쪽으로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되면 이사회에서 논의해 봐야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해 논의 결과에 따라서는 개막 자체가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개막이 한 달 이상 남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일로에 있자 프로야구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개막까지 한 달 이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축구처럼 구체적으로 움직이진 않고 있지만 예정된 경기 일정이 다 틀어지면 정말 큰 문제다. 매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구시와 수시로 협의를 하고 있다”며 “현재는 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국내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은 다음달 9일 치르는 자체 연습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이미 리그를 치르고 있는 핸드볼 리그도 동요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도 상황이 워낙 심각하다 보니 경기 일정을 줄여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은 단체 생활을 하고 구단도 엄격히 관리하고는 있지만 많은 팀들이 전국을 오가며 하는 만큼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中서 1000명 돌아오는 경북 경산 ‘좌불안석’

    지역 주민 2명 확진 판정에 불안감 최고조 일부 대학은 “인근 빌라 격리할 것” 논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해 가뜩이나 불안한데, 중국인 유학생 1000명이 한꺼번에 몰려든다니….” 20일 경북 경산시 등에 따르면 영남대 등 경산 지역 10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300여명이 다음달 개학을 앞두고 한꺼번에 입국할 예정이다. 대학별로는 영남대가 700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가톨릭대 230명, 대구대 180명, 경일대 90명, 대구한의대 60명 등이다. 대학 개학을 앞두고 경산 시민들의 코로나19 불안감도 갈수록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날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명이 경산 지역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경북도와 경산시, 지역 대학들은 이들의 입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에 대비, 14일간 대학 기숙사에 입소시킬 예정이다. 보호 기간이 끝난 유학생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등 단계별 특별관리로 코로나19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하지만 대구한의대 등 기숙사가 여의치 않은 대학들은 학교 인근 빌라 등을 격리시설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시민들은 또 각 대학이 중국인 유학생들을 공항에서 대학 기숙사 등 격리시설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완전히 차단할 수 있을지도 크게 의문스러워하고 있다. 시민 김모(63)씨는 “경산이 30여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대구와 인접해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 코로나19가 창궐한 중국인 유학생이 대거 몰려든다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면서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완벽하게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들과 중국인 유학생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시는 경북도와 함께 대학들에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필요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손소독제, 열화상감지카메라 등 방역 물품, 기숙사 숙박비, 버스임차비 등을 지원하고 대학들은 유학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개막 코앞인데… 대구지역 코로나19에 스포츠도 비상

    개막 코앞인데… 대구지역 코로나19에 스포츠도 비상

    대구FC, 다음주 강원과의 개막전 연기 요청상황에 따라 리그 전체 유예 가능성도 나와KBO도 예의주시 “일정 틀어지면 큰 문제”삼성 라이온즈, 다음달 14일 시범경기 치러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대구 지역을 덮치면서 대구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상 초유로 프로리그 전체 경기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19일 대구FC는 프로축구연맹에 ‘오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예정된 강원 FC와의 K리그1 개막전 홈 경기를 연기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가 31번 환자를 기점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확산된 여파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잠정 취소하거나 연기한 상황이고, 축구 경기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시의 입장을 구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DGB대구은행파크는 ‘대팍’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9차례 매진을 달성했을 정도로 K리그 흥행의 중심에 있었다. 경기장 관중석 규모가 1만 2000여석에 달하는 만큼 많은 팬들이 모였을 때 더 위험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축구연맹 관계자는 “21일에 K리그 대표자회의가 있는데 의견을 수렴해서 결론을 낼 예정”이라면서 “일부 경기만 조정되면 괜찮지만 리그 일정 전반을 유예하자는 쪽으로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되면 이사회에서 논의해봐야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막이 아직 한 달 이상 남은 프로야구도 비상상황은 마찬가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축구처럼 구체적으로 움직이진 않았지만 예정된 경기 일정이 다 틀어지면 정말 큰 문제라서 매일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구 지역 연고팀인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대구시와 수시로 협의를 하고 있다. 현재는 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국내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다음달 14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컬러풀대구’가 리그를 치르고 있는 핸드볼도 사태가 심각하긴 마찬가지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상황이 워낙 심각하다보니 경기 일정을 줄여야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경북 확진자 일부 대중교통 이용…일부 병원 여러 곳 다녀 확산 우려

    경북 확진자 일부 대중교통 이용…일부 병원 여러 곳 다녀 확산 우려

    경북 내 환자 9명 중 5명이 신천지 교회 신도나머지 4명은 감염 경로조차 아직 파악 안 돼 경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일부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병원 여러 곳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확진자 추가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 내 환자 9명 중 대구의 첫 확진자 31번째 환자가 다닌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5명을 제외한 4명은 감염 경로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또 확진자의 이동 경로나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많아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이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합하면 모두 5명이 신천지 교회 신도들이다. 경산의 20세 여성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신천지 교회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대구를 오가는 데 택시와 기차(대구역∼경산역),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10여 차례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오한, 근육통, 기침 등 증상을 보였고 15일과 18일 대구의 의원 2곳, 19일 경산의 의원 1곳을 찾았다. 경산의 30세 여성은 대구의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가 다닌 신천지 교회에서 지난 9일 예배를 했다.그러나 이동 경로나 최근 동선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영천의 22세 남성도 신천지 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이 환자 역시 방문 일자와 이동 경로, 접촉자 등은 조사 중이다. 상주의 23세 여성은 신천지 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아직 역학조사 중이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다니는 대학이 있는 경산의 원룸에서 택시를 타고 경산역에 도착, 기차로 상주로 이동해서 한 병원으로 갔다. 병원 입구에서 발열이 확인돼 보건소 민원실로 안내받아 검사했다. 19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청도 대남병원 환자 2명은 최근 한달 사이 외출이나 면회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 경로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인데 대남병원 옆에 청도군 보건소,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에덴원(요양원)이 붙어 있고, 4개 시설 직원과 환자가 600명을 넘어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지난 19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영천의 37번, 39번, 41번 환자 가운데 39번과 41번은 신천지교회 예배를 본 이들이다.37번과 39번 환자는 영천의 병·의원 5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37번 환자는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고 확진 환자와 접촉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다. 혼자 거주하는 41번 환자는 아직 구체적인 동선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다. 경북도는 37번, 39번, 41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64명,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83명으로 파악하고 모니터링과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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