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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곡리 구석기유적/테마여행­문화재 탐방

    ◎한탄강변 낙엽밭서 만나는 구석기인/23만평 규모 사적지옆의 바위벼랑/겸재의 실경산수가 바로 여기인가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계절 11월.이 계절이 깊어가면 도시를 훌쩍 벗어나 낙엽이라도 밟고 싶은 사람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한 해를 훌훌 털어버리고 대지로 돌아온 낙엽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겼다.그것은 사색의 밀어다.그래서 옷깃을 더 여미게 하는 추위가 닥치기 전에 낙엽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몇 날을 별러 번거롭게 멀리 떠나기 보다는 역사가 숨쉬는 서울 근교에서 낙엽에 흠뻑 취해보는 방법도 있다. 지금 경기도 연천 한탄강변 수풀에는 낙엽이 수북 쌓였다.지난 주말에 비가 제법 내렸던 탓에 웬만한 활엽수 이파리는 이미 질대로 다 져버렸다.그 중에서도 구석기유적을 품에 안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언덕이 볼만한 낙엽밭을 이루었다.국가가 지정한 사적 제268호인 이 한탄강가 구릉지대는 자그마치 23만평에 이른다.그 넓은 구릉지대 활엽수 사이를 낙엽을 밟고 걸어보면 가히 환상적이다. 그 숱한 낙엽들이 나딩구는 전곡리 언덕은 태초에 형성되었다.활화산이 뿜어낸 용암지대에 물길이 지나면서 골짜기가 파이고 오늘의 한탄강이 생겨났다.그리고 골짜기 가장자리로 황토와 모래가 쌓여 언덕을 이루었다.수십만년의 세월을 두고 흘러내려간 물줄기는 용암지대의 골짜기를 더욱 깊게 파놓아 지금의 바위벼랑 단애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한탄강이 아름답다 하는 것은 단애가 강물과 함께 어울려서일 것이다. 그 단애의 언덕에 자리 잡았던 인류가 바로 전곡리의 구석기인들이다.고고학자들은 구석기인들이 전곡리로 들어온 시기를 지금으로부터 20만∼30만년전으로 보고있다.서울대박물관과 한양대 문화인류학과는 지난 1979∼96년 사이에 모두 11차례에 걸쳐 전곡리 일대를 발굴했다.그 결과 구석기인들이 사용했던 주먹도끼와 가로날도끼,양면날찍개와 외면날찍개,긁개 따위의 돌연모 1만여점을 찾아냈다. 이들 유물을 보여주는 작은 전시관도 유적지안에 자리를 잡았다.당시 구석기인들의 생활상을 복원한 여러 그림과 함께 출토유물을 전시해 놓았다.전곡읍내에서 KBS송신소 앞을 거쳐파주쪽으로 새로 난 강변길을 따라가다 왼쪽 길가 언덕에 전시관이 있다.그 언저리에 보이는 나무숲이 모두 사적지인 전곡리유적이다.이 땅의 선주민 구석기인을 만나는 마음으로 시공을 뒷걸음질 쳐보는 타임머신의 환상여행 코스가 거기 있다. 한탄강이 펼쳐진 강변의 비경은 옛날부터 시인의 노래가 되었다.또 묵객들 화폭의 실경산수로도 등장했다.도끼로 찍어놓은듯 깎아지른 절벽그림의 산수화 필법을 부벽준이라 하지 않던가.한탄강 맑은 물에 어린 태조의 산세는 부벽준 그것인데,겸재 정선(1563∼1594년)이 그린 한탄강 강변풍경 몇 점이 전해오고 있다.한탄강물은 얼마쯤 흘러가다 임진강물과 서로 합수하는 지라 겸재는 그림을 그리고 ‘임진적벽’이라는 화제를 붙였다. 겸재의 ‘우하등강’과 ‘웅연계람’ 역시 한탄강 주변을 그린 그림이다.이들 두 그림을 그린 연유를 기록한 ‘연강임술첩’을 보면 ‘임진적벽’의 스케치 현장은 한탄강가 어디의 절경일 것이다.그런 미술사와도 인연이 깊은 한탄강가는 지금도 아름답다.낙엽이 쌓인 전곡리유적에서 강건너로 바라본 단애의 바위산도 겸재 그림 못지않은 비경이다. 전곡리유적을 포함한 연천군은 한국전쟁 이전까지는 거의가 북한지역에 속했다.그래서 한탄강교 바로 못 미처 국도변에는 38선 표지가 서 있다.척 휘어진 안테나를 단 군용차들이 오가는 전곡리는 전선도 그만큼 가깝다. ◎여행 포인트/1992년 동아시아 첫 주먹도끼 출토/전기구석기시대 유적발굴의 효시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전곡리 한탄강 언덕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의 전기 구석기시대 유적이다.1978년 동두천시에 주둔중이었던 미군 그렉 보원이 구석기시대 석기 몇점을 이 유적 지표에서 채집하여 서울대에 가져온 것이 인연이 되어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그 다음해 서울대박물관을 중심으로 발굴에 들어가 지난 92년까지 2만여점의 구석기 유물을 땅속에서 찾아냈다.이 가운데는 양면핵석기에 해당하는 주먹도끼(hand-ex)가 포함되어 고고학계의 주목을 끌었다.주먹에 쥐고 쓰도록 만든 주먹도끼는 몸돌의 양쪽 겉면을 깨뜨려 날카로운 날을 세운 돌연모.당시 구석기인들에게는다목적 만능공구이자 무기이기도 했다. 이는 당시 구석기인들 입장에서 보면 가공할만한 위력을 지닌 연모라 할 수 있다.세계의 고고학자들은 주먹도끼를 전기구석기시대에 가장 발달한 석기류로 분류하고 아슐리안문화의 특징을 지닌 정형의 석기로 보았다.그래서 영국의 고고학자 모비우스는 아프리카와 유럽에서처럼 선진 구석기문화가 존재했던 지역 이외는 주먹도끼가 없다는 극언까지 서슴치 않을 정도였다. 그런 종래의 학설을 뒤엎고 전곡리유적에서 주먹도끼를 포함한 양면핵석기가 나왔다는 사실은 당시 학계에 충격을 안겨주었다.동아시아에는 찍개문화가 있을 뿐이라는 모비우스의 성급한 결론을 깬 전곡리유적은 오늘날 세계 전기구석기유적 지도에도 올라갔다.이를 계기로 한탄강과 임진강유역 여러 군데에서 전기구석기유적이 계속 발굴되었다.전곡리유적은 전기구석기유적 발굴의 효시를 이룬 셈이다. 전곡리 구석기유적관에서는 바로 이러한 점을 유의하고 유물 하나하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이와 더불어 전시관에 내놓은 북경원인 복원 조각품과 동아시아 다른 지역의 구석기유적 및 유물을 참고로 하면 전곡리 구석기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찾아가는 길 전곡리유적 여행은 철도편을 이용하면 낭만적이다.서울지하철 2호선을 타고 의정부에 내리면 상오 6시20분부터 하오 10시20분까지 매시간마다 소량 편성의 열차가 다닌다.차체에다 문신마냥 온통 고운 색깔의 꽃그림을 그려넣은 귀여운 열차다. 신탄리로 가는 이 열차를 타고 전곡역에 하차한다.전곡리유적은 역에서 가깝다.유적관을 보려면 자원봉사관리인 현지주민 임종태씨에게 전화(0355-32-2396)를 미리 걸어두어야 한다.재정 형편상 유급 상근관리인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적관 언덕아래 한탄강가에는 휴식공간도 있다.한탄강 상류에서 잡은 물고기로 조리한 매운탕과 연천산 한우고기를 주메뉴로 내놓는 한탄강가든(0355-32-4448)은 음식값도 비싸지 않다.
  • 지방사무관 연수생 살해/20대 범인 2명 붙잡아

    지난 8일 대구시 신천4동에서 발생한 지방행정 사무관 연수생 백승한씨(35·경북 경산시 계양동 669)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이 사건의 범인으로 김종욱(22·전과 5범),조은철씨(22) 등 2명을 붙잡아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돈주고 청중동원’ 첫 적발/통일한국당 대구대회

    ◎3명 입건… 돈받은 대학생 조사 연말 대선을 앞두고 금품을 주고 청중을 동원한 선거법 위반 사범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대학생 등에게 금품을 주고 정당행사의 청중으로 동원한 이주완씨(25·회사원·경산시 옥산동) 등 3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이씨 등은 지난달 31일 대구 중구 태평로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 통일한국당(총재 신정일) 대구시지부 결성대회에 이모군(20·K대 1년) 등 13명을 청중으로 동원한 뒤 그 대가로 1인당 3만원씩 나눠 준 혐의다. 경찰은 청중 동원을 부탁한 이씨 등 통일한국당 관계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금품을 받은 이모군 등에 대해서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여부를 검토,위법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환경정책·평가연 워크숍 미 커크패트릭 주제발표 요지

    ◎한국 폐기물정책 목표 상향조정을/민간업체 지원 ‘폐기물 제로화·완전 재활용’ 추진 미국의 환경산업자문회사인 커크워크스사의 데이비드 커크패트릭 사장은 23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김종기) 주최로 열린 ‘소비형태의 변화에 관한 국제워크숍’에서 “폐기물의 제로화 및 완전 재활용을 위해서는 재활용산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연구조사사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재활용산업 증진정책’이란 주제로 발표된 커크패트릭 사장의 발제문을 요약·정리한다. 최근 국가차원의 쓰레기종량제를 전면 실시하는 등 한국의 폐기물정책이 미국에 비해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개선의 여지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특히 ‘폐기물의 감량화와 재활용촉진’이라는 이제까지의 폐기물정책의 목표를 상향조정해 ‘폐기물의 제로화와 완전 재활용’이라는 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추진할 필요가 있다. ○국가차원 연구·조사 필요 폐기물의 제로화및 완전 재활용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 재활용산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며 또 민간 재활용산업이 활성화되려면 재활용산업중 어떠한 분야가 활성화되어 있는지,새롭게 활성화되어야 할 분야는 무엇인 지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연구·조사사업이 선행되어야 한다.특히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분리·추출·재활용처리 등과 관련한 자원화업체뿐 아니라 재사용 또는 재이용업체에 대한 조사도 포함되어야 한다.미국의 경우 재사용업체는 총 7만3천개로 48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5백30억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업체에 대한 원료조달 제품개발 마케팅 사업계획수립 재원조달등 모든 사업과정에 걸쳐 특화된 지원이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재활용산업지원센터를 설립,재활용산업체들에게 경영·기술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이러한 재활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재활용산업의 시장분석,재활용품의 수급정보 제공 및 거래알선,각종 전시회 개최 및 제품평가,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재활용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서는 또 재활용품의 수거·운반 등 공급측면에서의 정책도 중요하나 재활용제품의 구매확대 등 수요측면의 정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부문 재활용제품 우선구매제도 등은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재활용산업체는 특히 매립이나 소각 등의 업체에 비해 기업규모가 영세하므로 정부차원의 금융지원을 비롯,연구개발·제품평가·사업계획 수립·시장조사등의 활동에 대한 특화지원,재활용분야에 대한 민간지원기금의 조성,재활용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요구된다. ○‘생산자 책임원칙’ 강화 최근 대부분의 선진국가들은 제품의 설계·생산·판매·소비·재활용·폐기의 전과정에 대한 생산자의 책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폐기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같은 포괄적 생산자 책임의 원리는 제품의 설계단계부터 생산·판매·소비·재활용·폐기 등 전과정에 걸친 환경성을 생산자가 책임지도록 하자는 것인데 오염이나 폐기물의 사전 예방을 위한 설득력있는 대안으로 볼 수 있다.이 경우 재활용과 관련한 책임은 생산자에게부여된다.다만 재활용시장을 일부 생산자가 독점하는 독일식 포괄적 책임제도 보다는 생산자가 재활용에 관한 재무적 책임만을 지고 실제 재활용시장에는 관련 재활용업체가 참여토록 보장,경쟁의 원리가 작용하도록 하는 포용적 생산자 책임제가 보다 바람직하다.
  • 33개 지구당 조직책 임명/국민신당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주도하는 가칭 국민신당은 16일 중앙당 창당을 위한 33개 지역의 조직책을 선정,발표했다.국민신당 1차 조직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이철용(강북을·전 신한국당 위원장) ▲박홍석(관악을· 〃 )◇부산=▲서종범(부산진갑·전포청소년 중고교장) ▲허재홍(남갑·전 의원) ▲김동주(해운대기장을· 〃 ) ▲김용원(영도·변호사) ◇대구=▲유성환(중구·전의원) ▲서중현(서을·이웃사랑회장) ▲변을유(달서을·경북실업전문대 교수) ◇대전=▲송천영(동을·전 의원) ▲안양로(중구·전 신한국당위원장 ◇광주=▲조규범(동구· 〃 ) ◇경기=▲유제인(성남수정· 〃 ) ▲이희규(이천·이천시발전연구소장) ▲최인식(성남중원·부정부패추방 100만 시민감시단장) ◇강원=▲함영구(원주갑·강원도 생활체육회장) ▲유승규(태백정선·전 의원) ▲장을병(삼척·현역의원) ◇충북=▲송광호(제천단양·전 신한국당 위원장) ◇충남=▲박태권(서산태안·전 충남도지사) ▲윤완중(공주·전 민주당 위원장) ▲김승웅(연기·충남약사회장) ▲이범용(당진·민족의학신문사장) ◇전북=▲이현도(전주덕진·전 신한국당 위원장) ▲고홍길(군산을·전 의원) ◇전남=▲김창석(강진완도·전 신한국당 위원장) ▲심상준(곡성구례· 〃 ) ▲신김식(고흥·전 신한국당 사무처간부) ◇경북=▲백수근(경주갑·한의사) ▲정재학(경산청도·전 경북도의회의원) ◇경남=▲김태웅(사천·전 경남청년회의소장) ▲유신현(김해·민주산악회김해지부장) ▲서정호(밀양·전 신한국당 중앙연수원 교수)
  • 삼국시대 목기 등 유물 대량발굴/경산 임당유적지서

    경북 경산시 임담동 일대 삼국시대 유적지내 낮은 지역 저습지에서 보기 드문 목제류 유물을 포함한 1천500여점의 유물이 발굴됐다. 이들 유물이 나온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좀체로 나타나지 않는 주거지 이웃의 저습지 유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 임당유적발굴조사단(단장 이백규)이 지난 6월 발굴에 들어가 16일 공식 공개한 이 유적의 규모는 현재 동서 110m,남북 12∼40m.국내에서 거의 조사되지 않은 나무 노와 가래빗 방망이 기둥 그릇 박자판 칼자루 등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돼지뼈와 사슴뿔로 만든 화살촉 바늘 칼자루 뒤꽂이 복골이 발굴됐다.복골은 주로 돼지와 사슴 어깨뿔로 만들었는데,그 부호는 새기거나 새기고 나서 불로 지져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밖에 화살촉과 낫,칼,도끼,창 등의 철기류와 항아리와 군다리접시 등의 고식도질토기도 나왔다.
  • 재래시장 채소 ‘농약비상’/서울 15곳 조사

    ◎잔류 허용 기준치 최고 444배 초과/5곳의 상추·깻잎서 살충제 검출 서울의 재래시장에서 팔고 있는 채소류에서 허용기준치가 최고 444배까지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시내 재래시장 15곳에서 판매되는 6개 품목 채소류 100건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5개 시장의 깻잎과 상추 등 2개 품목 6건에서 허용치가 최고 444.8배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청과시장의 경우 강동농협이 출하한 상추에서 살충제인 클로르피리포스가 4.448ppm이 검출돼 허용기준치(0.01ppm)를 444.8배 초과했다. 강동구 성내시장은 강동농협의 상추에서 클로르피리포스가 1.077ppm이 검출돼 기준치를 107배 초과했고,강서구 화곡4동 화곡남부시장도 경북 경산군 와촌농협이 출하한 깻잎에서 클로르피리포스가 1.0ppm이 검출돼 기준치를 100배 넘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재래시장의 채소류 잔류농약 부적합률은 6%로 정기적인 검사를 하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부적합률 2.12%보다 2.4배정도 높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부적합 판정제품은 생산자와 판매시장에 검출사실을 통보,농약사용 기준을 지키도록 하고 가락동도매시장 외에 주요 도매시장의 농산물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다음은 허용치를 초과한 채소와 농약명 검출량 출하자명단.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청과시장 상추(클로르피리포스 4.448ppm,기준치 0.01ppm) 강동농협 ▲강동구 성내시장 상추(클로르피리포스 1.077ppm,0.01ppm) 출하자 파악불가 ▲강서구 화곡남부시장 깻잎(클로르피리포스 1.0ppm,0.01ppm) 경북 경산군 와촌농협 ▲동대문구 청량리청과시장 깻잎(클로르피리포스 0.606ppm,0.1ppm) 출하자 파악불가 ▲동작구 사당동 남성시장 깻잎(펜발러레이트 2.222ppm,기준치 0.5ppm) 충남 금산군 추부 깻잎작목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구리농수산물시장 상추(프록시미돈 9.615ppm,5.00ppm)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사능작목반
  • 이남이 할머니 출국/‘캄’ 국적 포기뒤 영구 귀국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캄보디아에서 평생을 살아오다 한국에서 혈육과 국적을 되찾은 ‘훈할머니’ 이남이씨(72)가 10일 상오 8시50분 베트남항공 939편으로 출국,베트남 호치밍시를 거쳐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돌아간다. 훈할머니는 캄보디아 현지의 생활을 정리하고 국적포기를 위한 법적 절차를 마친뒤 영구 귀국,경북 경산시 계양동 계양아파트의 올케 조선애씨(63)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게 된다.
  • 훈 할머니 주민등록증 받아(조약돌)

    ○…8일 대구 서구청에 호적신고를 마친 ‘훈’할머니는 이날 하오 경북 경산시 계양동사무소를 방문,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계양동사무소는 ‘훈’할머니에게 본적이 대구시 서구 비산동 1160,주민등록번호는 240302­2789724,주소는 경북 경산시 계양동 669 계양아파트 108동 205호로 기재된 주민등록증을 발급. ‘훈’할머니는 10일 외손녀 2명과 함께 캄보디아로 가 현지생활을 정리한 뒤 다시 귀국,경산에서 여생을 보낼 계획.〈대구=황경근 기자〉
  • 훈 할머니 국적 찾았다/55년만에 ‘이남이’ 입적

    ‘훈’할머니 이남이씨(73)가 일본군 종군 위안부로 끌려간지 55년만에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았다. 김종구 법무장관은 6일 훈할머니가 지난달 낸 국적회복 신청을 받아들여 한국 국적회복 허가증서를 수여하고 국적회복 기념으로 태극기와 한복지 한감을 선물했다. ‘렁훈(LENG HUN)’이라는 캄보디아 이름 대신 이남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훈할머니는 예전 호적이 남아있지 않아 장조카 이상윤씨의 호적에 고모로 입적됐다.본인과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생년월일은 1924년 3월2일,본적과 주소는 상윤씨와 같은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1160와 경북 경산시 계양동 계양아파트 108동 205호로 게재됐다. 훈할머니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대상자로 판명받으면 5백만원과 매달 50만원씩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받게 된다.생활보호대상자에게 다달이 10∼13만원씩 지급되는 생계보호비와 의료보호 혜택도 주어진다.
  • 6월결산 상장기업 매출 11.24% 증가

    ◎33개사/순익은 작년 558억 흑자서 22억 적자로/미도파·신성통상 적자액 885억 웃돌아/태경·농심·영풍제지 순익 100%이상 증가 6월결산 상장법인 33개사의 지난 1년간 매출액은 7조2천1백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미도파와 신성통상 등 몇몇 기업들이 큰 폭의 적자를 냄에 따라 이들 33개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5백58억1천9백만원 흑자에서 올해는 22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19일 증권거래소가 6월결산 상장법인 37개사중 관리종목을 제외한 33개사의 96회계연도(96.7.1∼97.6.30)결산실적을 집계한 결과 20개사가 지난해에 비해 실적이 나아졌다.이 가운데 삼양사와 해태유업은 지난해 각각 1백98억원과 48억원씩의 적자를 냈으나 올해에는 24억원과 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호조를 보였다. 반면 미도파와 신성통상 세계물산 등 3개사는 지난해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으며 비비안 제일상호신용 등 10개사는 순익규모가 줄었다.특히 미도파와 신성통상 등 2개사의 적자가 8백85억원을 웃돌아 전체적으로는 33개사의당기순이익이 총 2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태경산업이 주력제품인 제강용 정련제의 단가인상과 휴게소 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작년대비 298%나 증가했고 농심(166%) 영풍제지(122%) 신호제지(121%) 등도 순익이 100% 이상 늘어났다. 매출액은 신호페이퍼가 지난해 6월 동신제지와 신강제지를 합병함에 따라 작년대비 119.72%가 늘어난 3천4백92억원을 기록,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삼성출판사(35.09%) 강원산업(24.87%) 등도 매출액이 비교적 크게 늘었다. 한편 지난 8월 발표된 12월 결산법인 581개사의 상반기 총 매출액은 2백11조7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1%증가했으며,당기순이익은 2조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 합천 부모산소 성묘/훈할머니 고향방문 이틀째

    고향 방문 이틀째인 훈할머니는 31일 경남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 목곡마을에 있는 부모 산소를 찾아 성묘했다. 훈할머니는 이날 동생 순이씨 등 일행들과 함께 57년 사망한 아버지 이성호씨와 이씨의 첫 부인 민두영씨의 묘소에 도착,분향한 뒤 큰 절을 올렸다. 훈할머니는 이어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현대공원에 있는 남동생 태숙씨(92년 사망) 묘소에 들른뒤 경북 경산시에 사는 올케 조선애씨(63) 집을 방문하고 늦게 서울로 돌아왔다.
  • 조해녕 내무 화랑연수원 ‘새마을 운동 방향’ 특강 요지

    ◎통일대비 ‘새마을 운동’ 새 전략을/지도자들 연해주 진출… 탈북자 지원 활동 바람직 조해령 내무부장관은 28일 경북 경산군 와촌면의 청소년 수련시설인 화랑연수원에서 대구 경북지역 새마을지도자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다음은 특강 요지다. 21세기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는 지금 여러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금수강산의 모습 회복,파괴된 윤리와 도덕의 복원 및 법질서의 존엄성 유지와 사회질서 확립,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 고양,통일 준비,태평양시대를 주도하는 일,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과제로 꼽을수 있다. 우선 경제적 어려움은 해마다 2백억달러가 넘는 무역수지적자와 1천억달러가 넘는 외채 총액에서 알 수 있다. ○어려움 극복 의지 결핍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워진 원인으로 고임금과 고금리,고물류비용,고지가 등이 꼽힌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것은 이들 지표가 아니고 이를 극복하려는 국민적 의지가 보이지 않는데 있다고 본다. 이는 사회전반에 걸친 낭비적 소비풍조와 근로의욕의 저하로 대변된다. 따라서 새마을에서는 지난 3월부터 국민저축운동을 시작했다.이 운동은 건전소비생활과 국내자본 내자조달,저축률 상승을 통한 국민정신 건강을 목표로 한 것이다. 다음으로 새마을은 국토환경 가꾸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 우리나라 삼천리 금수강산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그러나 요즘 수질오염과 오존등 대기오염 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회질서 확립운동도 우리 새마을의 몫이다. 성폭력,학교폭력과 함께 교통무질서가 대표적인 퇴치대상들이다. 새마을은 또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새마을운동은 지금까지 이같은 일들을 중점적으로 펼치면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삶의 질 새모델 개발을 앞으로 2천년대를 맞아 통일에 대비한 새로운 운동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연해주에 진출하고 탈북자를 돕는 활동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으로는 태평양시대에 세계중심국가로 성장하기 위해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높여야 한다. 또 21세기에는 재택근무 전원생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푸른 숲과 맑은 물,깨끗한 공기,다정한 이웃의 복지타운을 개발해야 한다. ○21세기으 유일한 대안 지난날 새마을운동은 민족중흥의 기수였으나 최근 10년간 다소 침체를 겪고 있다.이는 2천년대를 준비하는 진통이라고 본다. 끝으로 조국이 새마을지도자들을 다시 부르고 있다는 점을 모두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21세기에는 새마을운동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확신을 갖고 조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새마을운동의 횃불을 힘차게 들어주기를 당부한다.
  • 중국도 마이카 붐/정부 산하단체 조사

    ◎주민 3분의1 “3년내 구입”/“대우차 가정에 가장 적합” 중국인들 사이에 마이카 붐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민정부산하 도시지역 교류협의회 등이 지난해 말부터 올 4월까지 31개 성·시지역의 주민 4천4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3분의1 이상이 3년안에 자동차를 살 계획이 있거나 또는 경제적으로 차를 살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이 국산·외제차를 통틀어 선호하는 차량은 제타,산타나,시트로엥,대우,체로키(북경산 지프)순으로 한국 차량으로는 유일하게 대우가 순위안에 들었다.또 중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차는 독일제 벤츠이며 그들이 가장 사고 싶어하는 외제차는 일본의 도요타 승용차였다.그 다음은 대우차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응답자 가운데 56%가 가격 등을 고려,중국가정에 가장 적합한 차로 한국산 대우차를 꼽았다. 이 조사결과를 보도한 중국 중앙TV 등은 “중국에도 마이카 붐이 일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인들은 승용차를 살때 가격을 가장 중요시하며 수리문제(애프터 서비스),연료 소비량,성능,안전도,디자인 등의 순으로 선택기준을 삼는다고 밝혔다. 지명도 조사에서 벤츠 다음으로는 중국 상해의 산타나,한국산 대우 순이었는데 이들 차량에 대한 응답자 인지율은 각각 35.7%,32.2%,30.1% 등이었다.응답자들은 또 중국시장에서 잠재력이 가장 큰 차로 대우차를 지목했는데 다른 수입차량보다 부드러운 색조와 유선형의 디자인,합리적인 가격 등이 매력요소라고 밝혔다.
  • 뺑소니사고 축소조작/경관·뇌물준 30대 구속

    대구지검 형사3부는 8일 뇌물을 받고 뺑소니 교통사고를 단순사고로 조작한 대구 수성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김광숙 경사(53)를 뇌물수수 및 공문서 변조혐의로,뺑소니 사고를 낸 박대일씨(34·회사원·경산시 중신동 경남아파트 113동 1103호)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4월26일 0시10분쯤 음주상태에서 경북31두1200호 승용차를 운전하다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대구 달서 나1771호 1천500㏄ 오토바이와 충돌,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있던 신모씨(36)에게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가 김경사에게 30만원을 건네주고 사건조작을 부탁한 혐의다. 김경사는 사고 당일 피해조사를 하면서 도주내용과 피해내용을 삭제하고 피해액 5백90만원을 26만원으로 축소하는 등 뺑소니 교통사고를 단순한 물적 피해사고로 조작한 혐의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2차 14종

    ◎주택은행­파워알찬 상호부금/71일만에 23만계좌·1조원 납입 기록 주택은행(행장 신명호)이 지난 4월부터 시판한 상품.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저금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했다. 시판 71일만에 23만2천계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한 ‘최단기간 최고 납입액’ 기록을 세웠다. 계약기간에 따라 9∼10.5%인 기본이율에 0.5∼2.5%의 우대이율을 더하는 등 고수익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고객이 과세종류(종합,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고 세금우대혜택(거래기간 1년 이상,저축원금 1천8백만원 이내)이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계액기간의 4분의1만 납입해도 총 계약금액의 4분의3까지 대출받을수 있는 ‘부금급 대출’을 비롯,만기해지 이후에도 1년까지는 해지금액 범위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기부금 편리대출’ 등의 각종 특별 부대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5년으로 월 단위.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등 두가지의 저축방법이 있다.정액적립식은 월 1만원 이상(만원 단위),자유적립식은 월 1만∼3백만원(만원 단위)이다. ◎애경산업­퍼펙트/초고농축 세제… 사용량 25% 감소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 초고농축 항균 세탁세제로 탁월한 세척력과 다양한 부가기능이 특징이다.바이오 성분은 기름때,찌든때 등 빼기 힘든 유성오염의 내부에 스며들어 오염 자체를 물에 녹이는 것으로 기존 농축 세제보다 사용량이 훨씬 적어 경제적이다. 애경측은 기존 농축세제보다 사용량은 25% 감소하고,같은 규격일 경우 사용회수가 33% 증가한다고 밝혔다.세탁후 배출되는 하수에도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농도가 타제품보다 30% 적게 함유돼 있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애경은 지난 93년부터 7차례에 걸쳐 각종 소비자 여론조사를 거쳐 제품의 성격을 결정했다.기존 농축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세척력과 경제성에 있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본 기능을 최대한 강화했다.여기에 항균 및 표백효과를 발휘하는 항균성분을 첨가하고 찬물에도 잘 용해되도록 하는 한편 헹굴때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했다. 출시후 두달동안 약80억원의 매출을 올려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삼정인버터­인버터 주택조명/빛떨림 대폭 감소… 눈 피로 거의없애 조명기구 전문업체인 삼정인버터(주)가 지난해 제품화에 성공한 주택용 조기구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인버터회로를 사용해 빛의 떨림 현상을 크게 개선한 조명기기로 삼정인버터가 지난 90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 크게 히트시킨 인버터 스탠드의 후속타자격이다. 인버터 조명기구는 기존의 형광등의 경우 초당 120회 정도 깜빡거리는데 비해 초당 9만번 깜빡거리기 때문에 깜빡거림을 육안으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세해 눈의 피로를 크게 덜어준다.특히 인버터조명기구에 사용되는 3파장 램프는 한낮의 자연광에 유사한 빛을 연출해 빛의 밝기를 2∼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일반 형광등에 비해 약 20%의 절전효과도 있다. 거실과 큰방 작은방 주방 식탁 등 방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조명을 알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디자인도 다양하다.가격은 20만∼50만원 정도로 일반 조명기기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거실과 방에쓰는 제품들의 경우에는 리모콘으로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벽면의 스위치 위치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대동­황토방 아파트/“건강아파트” 인기… 올 만여가구 공급 아파트 바닥에 시멘트 대신 황토로 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열에너지의 전달로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켜 혈액흐름과 발한작용을 촉진시킨다.통증완화와 탈취·방균효과 등도 있다.고른 열전도와 원적외선 복사에너지 발생은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황토의 효소에는 카탈라아제(독소제거)와 디페놀눌옥시다아제(분해력),사라카제(비료요소),프로테아제(정화작용) 등 4가지의 미생물학적 성분이 포함돼 있다.또 황토에는 탄산칼슘도 많이 함유돼 있다. 대동주택은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도 지난 해 6월 마산 삼계지구에 국내 최초로 황토방 아파트를 공급했다.그 이후 지난 5월까지 전국에 13차에 걸쳐 4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했다. 대동주택은 올해에 총1만3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앞으로 바닥뿐 아니라 벽체까지도 황토로 시공해 분양할 계획이다. 대동주택은 지난 95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96년에는 고객만족경영대상과 건설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독립만세 냉장고/냉각기 2개… 건조·냄새퍼짐 제거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하는 독립만세 냉장고는 냉장고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월드 베스트급.냉각기가 2개여서 ‘따로따로’ 냉장고로 불리며 기존 냉장고가 냉장실과 냉동실의 21도나 되는 온도 차이를 조절하지 못해 일으킨 ‘냉장­냉동불균형’ ‘보관식품의 건조’ ‘냄새퍼짐’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특히 3차원 설계로 입체감이 뛰어나고 불편함 없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자유롭게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편리하게 디자인돼 있다.97년형은 신세대 주부의 발랄함에 맞춘 색감으로 더욱 호평받고 있다. 첨단 마이콤센서가 음식물의 보관량과 보관상태를 감지하는 냉기분해 시스템,0.5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는 미세온도제어 시스템,냉장고 문을 열어 놓는 시간 정도를 감지하는 도어열림 회수 및 시간감지 시스템 외에 냉장고 주위온도 감지,냉장실 과냉각방지,냉각기 온도감지,강력냉장냉동 기능 등도 갖췄다. ◎기아자동차­엔터프라이즈/6월 67,700대 판매… 대형차부문 선두 출시후 대형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6월에만 내수 2만7천600여대,수출 4만90여대 등 총 6만7천700여대가 팔렸다. 주행시 60㎝ 이내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경보음이 자동으로 울려 충돌사고를 예방해준다.경보음도 차와 장애물간 이격 거리는 물론 센서설치 부위별로도 다른데다 경보음이 시끄럽다고 판단될 때는 버튼 하나로 끌 수도 있어 운전자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뒷좌석에는 자동안마기를 설치,장거리 및 교통체증지역 주행시나 운동 뒤에 차를 타는 사람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게 했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도록 운전석 시트,스티어링 휠,백미러의 위치 등을 두종류로 기억시켜 두면 단추 하나로 자동조절되는 AMS장치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자동헤드램프까지 설치돼 있다. ◎LG정보통신­휴대폰프리웨이/세계최장 통화대기… 실통화 6시간 디지털 휴대폰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최초의 플립형 휴대폰으로 개발됐다.특히 고품질의 통화감 실현,세련된 디자인,다양한 기능 및 초경량화와 초소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경쟁브랜드보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해왔다. 통화대기시간에 대한 소비자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SD­2000’은 아날로그­디지털 겸용으로 세계 최장 통화대기 4박5일(95시간),실통화 6시간을 실현했다. 현재 디지털 휴대폰중에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를 제공,배터리 충전시간에 대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했다.무게도 165g(소형 배터리부착시)으로 초경량화를 이룩했다. ◎SK텔레콤­디지털 011/가입자 140만… 하루평균 7천명 늘어 한국이동통신에서 SK텔레콤으로 회사명을 바꾼 SK텔레콤은 지난 96년 1월부터 인천·부천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에서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시대를 열었다. 5월말 현재 디지털 011 이동전화를 사용중인 가입자는 1백40만명으로 지난해 말 60만명에서 5개월만에 무려 80만명이 늘어난 숫자다.하루 평균 약 7천명꼴로 신규 가입자가 늘고 있는 셈이다. 날로 심화되는 이동전화 서비스 산업에서 디지털 011이 이같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은 SK텔레콤의 안정된 서비스에 근거한다.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가입자들을 확보해가고 있다.고객만족 서비스 중에 이동전화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CALL PLU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또 최첨단 시설과 많은 상담요원을 확보,고객센터를 운영중이다. 고객만족경영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7개 비전 슬로건을 채택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표방하고 있으며 ‘소리샘서비스’‘음성인식 다이얼링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 PCS에 대비,광대역 CDMA기술을 조기에 완료해 데이터와 동화상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꿈의 통신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빙그레­욥닥터캡슐/장에서만 녹는 특수캡슐요구르트 유산균은 장에서 활동하면서 해로운 부패균을 억제하고 이로운 균을 증식시켜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좋은 균이다.그러나 유산균은 위산에 약해 실제로 요구르트를 먹어도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확률을 매우 희박한 것이 약점. 빙그레의 ‘닥터 캡슐’은 이같은 약점을 보완해 성공한 대표적인 히트상품이다. 원래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에서는 녹지않고 장에서만 녹는 미세한 특수 캡슐에 비피더스 유산균을 담아 위와 식도의 위산을 피해 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그 결과 닥터캡슐의 비피더스 유산균의 생존율은 최소 12∼35%로 이것은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의 약 12만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OB맥주­카프리/신세대 겨냥 감각적 프리미엄 맥주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효시라 할 수 있는 OB의 카프리 맥주는 ‘눈으로 마시는 맥주’라는 광고 카피로도 유명하다.신세대를 겨냥한 맥주답게 투명한 병과 파란색·황금색이 어울린 레이블이 눈에 띈다.일반 라거맥주보다 알콜도수는 낮은 4.2도.고급맥주답게 최고급 맥아와 아로마호프를 사용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95년 처음 등장할 때만해도 20대가 많이 찾는 대학가 주변의 록카페나 고급 레스토랑,호텔 등에 한정적으로 제공됐으나 점점 소비계층을 늘려가고 있다. 맥주 성수기가 아닌 5월 한달동안만 56만 상자(330㎖ 1천6백80만병)가 판매돼 4월에 비해 무려 150%나 늘었다.병따개 없이 손으로 직접 뚜껑을 비틀어 딸수 있다. ◎대우전자­공기방울 세탁기/3차원 돌개물살… 세탁력 크게 향상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3차원 입체물살인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상하물살 회전물살 좌우물살 등 3차원 돌개물살을 만들어내 세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세탁력을 기존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세탁균일도에서도 10%가 증대됐다.엉킴현상은 20%,옷감손상도는 23% 줄었다.기존 세탁기 물살의 수십배나 되는 좌우물살의 압력을 발생시키는 세탁 최적물살인 돌개물살을 생성시켜 상하좌우로 세탁물에 골고루 영향을 주도록 했다는게 대우전자의 설명이다. 비대칭 회전판위에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출구를 대형 2개,소형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세탁에 미치는 공기방울 세탁효과를 높였다.가정에서는 세탁하는게 쉽지 않았던 양복과 실크류 등 드라이마크 표시의류도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기존의 불림 세탁기능으로도 깨끗히 세탁되지 않던 찌든 때와 세탁물을 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도 보완했다. ◎현대자동차­쏘나타Ⅲ/월평균 13.522대 판매… 중형차 1위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중형차이다.‘다이내믹한 스타일과 최고의 안정성’을 겸비한 고급 중형세단으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출시,월평균 1만3천52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지난 연말에는 누계 19만6천860대를 팔아 전 차종 가운데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연초 3개월간 매월 7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다가 지난 4∼5월 두달간은 월별 판매량이 1만6천여대와 1만3천400여대로 폭증했다.7월 1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7만9천848대로 여전히 전 차종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쏘나타Ⅲ의 기술과 스타일은 다른 차종에 비해 여러모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최적의 차체 설계로 안전성을 갖추었다.2.0급은 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있다.품위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앞면 모습,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뒷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같은 우수성은 다양한 대내외적 수상경력이 뒷받침한다.지난해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최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한국능률협회로부터는 ‘VE 고객만족 가치상품상’을 수상했다.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도 완벽하게 통과했다. ◎대현­짜식이/음식물 탈수건조기… 냄새 제거·살균 대표적 음식물 탈수건조기이다.일반 세탁기계의 4배 이상의 회전력을 갖추고 탈수중 최고 110도의 열풍을 발생시켜 음식물의 수분을 빼는데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오존 살균기능에 의한 냄새제거와 살균기능도 뛰어나다. ‘짜식이’는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문제화됐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이 상품을 만든 대현코퍼레이션은 지난 14년간 포장기계 메이커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87년부터는제조업을 발판으로 기술을 축적,자동포장기계 기술의 정상급 회사로 발돋움했다.짜식이는 바로 이같은 기술을 밑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개발과정에서는 회사주변 음식점에 시제품을 공급,흠을 조기에 찾아내 보완하는 노력도 했다.지금도 주방장 및 음심점 주인들을 회사로 초청,제품시연회를 열면서 성능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기능은 음식물 탈수기 시장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왔다.주방에서 짧은 시간에 다량의 젖은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효과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주방의 마지막 일거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이다.짜식이는 실제로 15㎏의 젖은 쓰레기를 5분만에 처리,40분이상 걸리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짜식이를 쓰면 쓰레기 봉투값을 30∼50% 줄일수 있다. ◎대우통신­복사기 DCP­8070/속도·성능 향상… 사무실·복사점 적합 월 복사량이 3만∼7만장인 대기업 사무실이나 복사전문점용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속도가 뛰어나고 성능이 좋은 강력 복사기다. 간접정전방식으로 원고대를 고정할 수 있으며 분당 60장의 최고 복사속도를 자랑한다.복사농도를 자동 및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첫복사시간은 3초이며 예열에는 300초가 걸린다. 용지보급을 전면에서 하는 프런트 로딩방식을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500장의 용지를 넣을수 있는 2개의 카세트와 2천500장의 용지 장착이 가능한 대용량의 카세트를 이용해 모두 3천550장의 종이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일손을 덜수 있다.1대1 복사도 실현했다. 특시 대우는 NMT현상방식을 채택해 고화질을 실현했다.자동와이어 감기로 대전기의 청결을 유지하며 AIDC센서를 채용해 자동으로 화질을 보정한다. 50∼200% 와이드 줌 기능은 대우복사기 DCP­8070의 최대 장점.
  • 경영수익/광주·마산·무안 ‘최우수’/내무부 지자체 평가

    ◎세외수입은 부산 등 4곳 선정 내무부는 10일 지방자치단체의 지난해 경영수익사업 및 세외수입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광주광역시 등 15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표창장과 시책사업비를 시상했다. 경영수익사업 분야의 최우수단체로는 광주 광역시 마산시 무안군 등 3곳이,우수단체로는 충북도 남제주군 여주군 음성군 등 4곳이 선정됐다. 세외수입업무 분야에서는 부산 광역시 경산시 고창군 대구 수성구 등 4곳이 최우수상을,전북도 진주시 북제주군 대전 동구 등 4곳이 우수상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비엔날레’를 창설,지역의 문화예술자원을 적절히 활용했고 무안군은 양파를 사료화해 생산한 한우로 ‘무안양파한우브랜드’를 개발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지난해 세외수입 부과액이 1조9천75억원으로 전년대비 29.8%가 늘었으며 경산시는 세외수입부과실적이 전년대비 35.2%가 늘어난 1천1백1억원을 기록했다.
  • ’97상반기 히트상품 13개부문 56개 선정

    ◎스타상품 ‘1% 관문’ 뚫는다/아이디어·디자인·품질은 기본/치밀한 마케팅전략 받쳐줘야 ‘히트상품을 개발하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기업의 운명은 히트상품에 달려 있다.상품이 히트를 치면 ‘대박에서 노다지 터지듯’ 불황도 쉽게 뚫을수 있다.그러나 히트는 어렵다.기업이 모든 아이디어를 동원해 내놓는 수많은 상품 가운데 히트상품은 1%도 되지 않는다. 어떤 상품이 히트상품인가.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일단 잘 팔려야 한다.풀질은 기본이다.소비자의 인지도 역시 중요하다.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도 맞아떨어져야 한다.이같은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도 꿰뚫어야 한다.히트상품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이다.서울신문은 올 상반기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상품을 다양한 검증을 거쳐 엄선,13개 부문의 56개 히트상품을 확정했다.애독자들의 쇼핑 길잡이 역할을 할 히트상품을 4회에 걸쳐 라이프테크 특집으로 소개한다. ▷가전◁ 삼성전자의 ‘독립만세(따로따로) 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되는 독립냉각방식을 채택,음식물의 신선도 유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월드베스트급’으로 꼽혔다. LG전자의 ‘바이오 에어컨’은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기능화 시대 흐름에 맞춘 신제품으로 올 여름의 인기제품.에어컨의 대형화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는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상하 좌우 회전 등 3차원의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켜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제품이다. LG전자의 ‘LG아트비전 라이브TV’는 깨끗한 화질,국내 최초의 TV본체 회전,화면 줌인­아웃기능은 물론 스케줄 관리 및 기념일 안내 기능까지 갖췄다.태광산업의 ‘태광 쾨헬370’ 오디오는 고출력의 첨단 스트레오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를 채용했으며 고감각의 유럽풍의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보통신·컴퓨터◁ 이동전화 부문의 ‘SK텔레콤 디지털 011’은 이동전화의 총아.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최첨단 기술인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을 채택해 주파수 부족을 일거에 해소했다.6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백50여만명으로 지난해 말의 60여만명보다 무려 80만명이 늘었다. 무선호출 부문은 해피텔레콤의 ‘015 77 해피텔’이 뽑혔다.해피텔은 지난 5월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기존 무선호출서비스보다 전송속도가 몇배나 빨라 국내 최초로 고속 삐삐시대를 열었다.LG정보통신은 ‘디지털휴대폰 LG프리웨이’는 가볍고 작은 플립형의 휴대폰을 처음 개발,통화감을 높인게 선정이유다. 컴퓨터 부문의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프로’는 컴퓨터와 PC를 한대로 통합한 이른바 ‘텔레PC’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통합정보단말기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샤프전자의 ‘가비앙 딕’ 전자수첩은 국내 최소형,최경량 제품인 가비앙의 후속 모델로 영한,한영사전 기능이 내장돼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삼보컴퓨터의 ‘스타일러스 컬러 800H’프린터는 고해상도를 자랑한다.대우통신의 대우복사기 DCP가 복사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자동차·정유◁ 소형차와 준중형은 동급 최고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대우의 ‘라노스’와 역시 대우의 월드 패밀리카 ‘누비라’가 각각 뽑혔다.중형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Ⅲ’가 차지했다.대형차는 기아자동차의 ‘엔터프라이즈’가 선정됐으며 승합차는 쌍용자동차의 ‘이스타나’,상용차는 삼성자동차의 ‘앞사발 카고트럭’이 영광을 안았다.지프는 현대자동차써비스의 ‘갤로퍼Ⅱ’가 낙점받았다.휘발유는 유공의 엔크린이 선정됐다. ▷제약·화장품◁ 세계 최초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인 선경제약의 ‘트라스트’와 태평양제약의 발모제 ‘닥터 모’도 히트 대열에 합류했다.화장품으로는 한불화장품의 ‘바센 트윈케익 팩트’가 신세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교육교재◁ 장원교육의 ‘장원학습지’가 수능바람을 타고 돌풍을 일으켰으며 CD롬 어학교재인 서일시스템의 ‘AFKN’도 히트를 기록했다. ▷생활용품◁ 청호나이스의 ‘나이스냉콜 정수기’는 전화기능을 추가해 주방에서의 편리성을 한층 높인 차세대 선두모델로 꼽혔고 김치숙성고인 만도기계의 ‘위니아 딤채’와 음식물 탈수기인 대현의 ‘짜식이’도 인기를 끌었다. 삼정인버터의 주택조명기구와 대웅전기의 압력보온밥솥(모닝컴)도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애경산업의 ‘퍼펙트’세제와 가우디 무스탕,대원보일러의 ‘대원 태양열 온수기’도 생활용품 베스트셀러. ▷금융◁ 주택은행의 ‘파워알찬상호부금’은 저금리시대의 장기확정 고금리로 장기 재테크의 고민을 덜어주었다.삼성생명의 ‘꿈나무 사랑보험’은 어린이 전용보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국민카드의 ‘패스카드’는 지하철 버스 대금결제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만능카드’. ▷건설◁ 아파트는 주택업계에 처음으로 환경개면을 도입한 ‘대우아파트’를 비롯,동성종합건설의 ‘용인 수지아파트’,대명콘도의 ‘홍천대명콘도’,건강바람을 타고 부상한 대동의 ‘황토방아파트’도 히트 대열에 올랐다.부영주택의 ‘그린타운’도 마찬가지. ▷식음료◁ 롯데칠성의 ‘사각사각 토마토’는 신세대에 강하게 어필해 성공을 거뒀고,동원산업의 ‘해조미인’은 기능성 음료의 선호 덕을 톡톡히 봤다.해태음료의 ‘갈아만든 배’는 과실퓨레음료 돌풍의 주역으로 후발업체의 추격에도 끄덕없다. ▷주류◁ 쟁탈전이 가장 치열한 맥주시장에서는 조선맥주의 ‘하이트’와 프리미엄맥주의 맏형격인 ‘OB 카프리’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진로의 ‘참나무통 맑은소주’도 소주시장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양주는 하이스코트의 ‘딤플’과 가자주류의 ‘버니니’도 히트상품에 꼽혔다. ▷기타◁ 삼신다이아몬드가 최고급 귀금속으로 꼽혔고 조선무약의 ‘솔표우황청심원’은 수십년간 애용돼 장수상품으로 선정됐다.컴퓨터 보급에 크게 기여한 ‘전자랜드21’은 특별부문인 마케팅 히트작으로 뽑혔다.
  • ‘홍콩차이나’ 첫날 북경·홍콩 표정

    ◎“눈떠보니 중국인” 동요없는 하루/홍콩­새 역사에 무관심… 평범한 휴일보내/북경­반환행사 철야 진행 곳곳 경축 인파 홍콩사람들은 역사가 바뀐 첫날의 아침해를 보지 못했다.영국지배의 홍콩이 중국영토의 홍콩특별행정구(홍콩특구)로 바뀐 7월1일 0시 이전부터 홍콩에는 계속 비가 내렸다.홍콩사람들은 비록 1일 새아침의 해를 보지는 못했지만 홍콩의 역사는 바뀌었고 그들은 중국인이 됐다. 그러나 많은 홍콩사람들은 1일 아침 그들이 중국인으로 바뀐 사실을 의식하지 않은채 영국지배의 마지막 날인 전날 아침과 마찬가지로 하루 생활을 시작한 후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 홍콩대학 학생인 클리퍼씨(21·정보조직 전공)는 “7월1일 아침에도 보통때와 마찬가지로 일어났다.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오늘도 휴일이라는 사실이었다”고 말했다.그는 “내가 중국인이 됐다는 사실은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고 약간 쑥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공무원인 27세의 치 만 킨씨도 “다른 휴일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조금 늦게 일어났으며 중국식당에서 외식을 했다”고 말했다.그는 “홍콩반환을 축하할 기분은 없으며 그보다는 5일간의 휴일을 즐길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홍콩에는 오래전부터 거리와 건물에 홍콩반환을 축하하는 각종 구호와 현수막,휘황찬란한 경축 불빛이 장식돼 있었고 6월30일에는 다양한 경축행사가 있었다.하지만 많은 홍콩 사람들은 홍콩반환에 무관심했다.홍콩의 빈과일보가 6월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9.3%가 주권반환에 대해 별 느낌이 없다고 대답했다.주권반환에 흥분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10.6%에 지나지 않았으며 걱정된다는 사람도 8.8% 뿐이었다. 홍콩거리도 영국이 지배했던 6월30일과 크게 변하지 않았다.아침에는 다른 휴일과 마찬가지로 거리가 한산했으며 저녁이 되자 중심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화려한 거리로 변했다.오래전부터 밝혀온 경축 불빛도 여전히 찬란하게 빛났으며 홍콩특구 깃발을 달고 다니는 일부 택시도 변함없이 거리를 달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요 관공서나 건물에 펄럭이던 영국국기 유니온 잭과 홍콩기가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중국의 붉은 깃발 오성홍기와 홍콩특구 깃발이 새로 게양됐다는 것.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오성홍기와 홍콩특구 깃발의 거대한 물결은 찾을수 없다. 홍콩행정청 앞문에 있던 영국지배의 상징인 왕관 로고와 공무원들의 휘장이나 배지에 있던 왕관 마크도 모두 사라졌다.영국지배의 상징물이 이제는 역사의 유물이 된 것이다.왕관 대신 홍콩의 대표적 꽃인 자형화가 홍콩의 상징물이 됐다.자형화가 새겨진 깃발,옷,기념품 등이 많아졌다. 홍콩이 중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가장 분명하게 인식시켜 주는 것은 중국인민해방군의 홍콩주둔일지 모른다.4천500명 이상의 인민해방군이 지금 홍콩에 주둔하고 있다.그러나 일반 거리에서는 그들을 볼 수 없었다. 홍콩의 변화를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홍콩텔리콤에 다니는 폴린씨(38·여)는 『나는 오늘 아침 마음속의 변화를 느꼈다.영국지배때의 홍콩인이 아니고 중국의 홍콩특구 시민이라는 새로운 현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홍콩에도 앞으로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그러나 변화가 반드시 나쁜 방향으로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녀는 “홍콩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도 점차 개방사회로 바뀔 것”이라며 “중국도 홍콩과 같은 자유민주 국가가 됐으면 종겠다”고 말했다. ▷북경◁ 홍콩이 반환된 첫날인 1일밤 북경의 하늘은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환하게 물들었다.이날밤 북경의 노동자체육관에서 열린 홍콩반환 경축대회가 끝나는 순간,북경 하늘은 노동자체육관과 아시아선수촌,석경산공원 등 북경의 6곳에서 터뜨린 1천997발의 불꽃으로 수놓아졌다. 그중에는 홍콩의 상징인 자형꽃 모양의 불꽃이 가장 많았지만 홍콩의 중심가 센트럴의 모습을 그린 불꽃들도 화려하게 선보였다.북경시민들은 사실상 토요일부터 시작한 4일간(공식 3일)의 연휴의 마지막을 즐기려는 듯 거리에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북경시의 주요도로의 가로등과 홍콩반환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네온사인등이 다음날 새벽까지 밝게 비추었다. 북경시의 음식점들은 이날도 전날처럼 철야영업을 했으며 시민들은 가족단위로 또는 친구들끼리 음식점에 모여 음식을 시켜놓고 밤새도록 방영하는 TV에 눈을 뗄 줄 몰랐다.또 일부 시민들은 불꽃놀이를 하는 시간 수백명에서 수천명씩이 떼를 지어 노동자 체육관근처나 석경산공원,천안문부근에 몰려드는 등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날 노동자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71개 공연단체에서 1만8천여명의 연예인들이 홍콩반환을 축하하는 공연에 참가했으며 강택민 주석은 특별 담화를 발표했다.이에 앞서 인민대회당에선 이붕 총리가 각국 외교사절 등을 초청해 연회를 갖고 정부수반으로서의 홍콩반환에 관련한 담화를 발표했다.
  • 다자외교무대 활용 최대 성과/김 대통령 순방 결산

    ◎한국 주도 핵폐기물 이전금지 유엔 합의문 채택/한­미 정상회담서 대북정책 공동보도 재확인도 『통산장관끼리 100번을 만나도 국가정상이 한번 방문하는 것 만큼 경제협력의 붐을 못 일으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유엔 및 멕시코 순방을 수행한 유종하 외무장관의 말이다.가장 가까이서 정상외교를 지켜본 입장에서 솔직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유장관은 이어 『유엔 등 다자 외교무대에서의 국가정상의 활동의 성격과 중요성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정상외교에 대한 일각의 몰이해를 안타까와 했다. 김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유엔 방문기간중 7개국 정상과 회담을 가졌다.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G7 5개국을 비롯,헝가리 탄자니아 등이었다.정상외교의 세계적 추세는 「다자 외교무대 활용」 「격식탈피,핵심논의」로 나아가고 있다.유엔,APEC,ASEM 등이 다자정상회담의 대표적 행사다.이번 유엔 환경특별총회도 그런 형식의 하나다. 김대통령은 이를 십분 활용했다.번거러운 초청 및 방문절차를 통해서는 몇년이 걸릴 일을 며칠사이에 해치운 셈이다.20∼30분씩을 만나더라도 의전적 격식은 접어둔채 바로 본론에 들어가면 충분한 의견교환이 된다고 유외무장관은 말했다.유장관은 『다자 외교무대를 활용한 정상회담을 활발히 가지는게 바로 국제정치의 주류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이 가진 정상회담중 하이라이트는 클린턴 미국대통령과의 만남이다.두 정상은 북한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앞으로 대북정책에서 「박자」를 맞출 것을 거듭 확인했다.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에게 한미간을 이간시켜 얻을 소득이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했다.8월초로 예정된 4자회담 예비회담을 비롯,성사분위기가 무르익는 4자회담을 한국 주도로 이끌 바탕을 마련했다고 이해된다.김대통령은 수행기자들과 경제인등과의 간담회에서 이와관련,『한미양국을 이간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사실을 북한이 분명히 인식할때에만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4자회담에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시모토 일본총리와의 대북문제 조율도 의미있는 성과였다는 분석이다.북한문제 전반에 걸쳐 대해 한미일 공조의 원칙을 재확인했고 대북식량지원문제에 대해서도 한일간에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다. 유엔 환경특별총회와 관련,우리의 주도로 핵폐기물 이전과 관련된 총회 합의문이 채택된 것도 평가할 만하다.핵폐기물의 국경이전을 자제하고,국제기준에 맞는 처리시설이 없는 국가에 핵폐기물을 이전하지못하도록 국제규범화한 것은 북한에 핵폐기물을 반출하려는 대만의 움직임을 중지토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앞으로 성장산업인 환경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국내 환경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기술수출을 하면서 지구환경보전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추구해야 하는 과제도 확인했다.김대통령은 『우리의 산업구조상 선진공업국들의 주장을 모두 수용하기는 현재로서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산업정책으로는 수출도 제약을 받고 선진국 진입도 그만큼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환경외교의 반경을 넓히면서 선후진국간의 교량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는 다짐이다. 김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은 멕시코가 한국과의 협조를 절실히 바라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멕시코는 미국 일변도 정책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그를 위한 1차적 협력대상국으로 한국을 상정하고 있다.한국과 멕시코는 국가규모나 경제발전정도가 비슷한 「중견국가」다.김대통령의 방문은 양국이 경제뿐 아니라 정치·외교면에서도 같은 목소리를 낼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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