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산시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호프미팅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무역흑자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로봇개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돌발 상황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83
  • 청도 운문댐 보트 전복으로 등산객 실종…이틀째 수색 작업

    청도 운문댐 보트 전복으로 등산객 실종…이틀째 수색 작업

    경북 청도 운문댐에서 등산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쯤 청도군 운문댐에서 1.5t짜리 보트가 전복돼 50대 남성 1명이 실종됐다. 동승자 4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탈출한 4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경산시 2개 병원에 분리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일 오전 2시까지 수중 수색 작업을 벌였다가 중단했으며, 날이 밝자 2차 수중 수색을 재개했다. 사고 발생 지점은 육지에서 100m가량 떨어진 수면 위로, 이들은 건너편 산에서 등산하고 돌아오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운문댐이 식수로 사용되긴 해도 허가받은 보트 반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위 등에 걸려 배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 팔공산 국립공원 공청회 개최 시기 신경전

    대구·경북, 팔공산 국립공원 공청회 개최 시기 신경전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의 개최 시기를 놓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 1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공청회가 다음달 중순쯤 열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일까지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 계획’의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심의를 완료했다. 환경부는 지난 9일부터 환경부 등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기간은 14일 이상이다. 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해 5월 환경부에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하지만 대구시가 최근 경북도와의 협의 없이 환경부에 공청회 개최 시기를 내년 3월로 연기할 것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공청회를 홍준표 시장의 팔공산 케이블카 공약과 연계 추진할 의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북도가 발끈하고 나섰다. 도는 공청회를 내년으로 연기하면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예정대로 연내 개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여의치 않으면 단독 개최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팔공산 국립공원 예정 구역에 포함되는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군위군 등 4개 시군의 많은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이 공청회를 통해 환경부가 최근 확정한 공원구역안, 공원계획안(용도지구 및 공원시설)을 확인하려고 기다리고 있다”면서 “공청회를 연기할 경우 주민 등의 거센 반발이 불 보듯 뻔한 데다 국립공원 지정도 좌초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팔공산 국립공원 예정 구역은 현 도립공원 구역과 같다. 총면적은 125.232㎢이며 경북이 90.242㎢(72%), 대구가 34.990㎢(28%)를 차지한다.
  •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개최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개최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가 1일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경산지구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협의체 간의 기관별 협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경산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의 그간의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에서 최근 지정된 ▷차세대무선전력전송 규제자유특구에 대해서 설명하였으며, 경산산학융합원이 ▷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 추진현황을 설명한 후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하였다.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는 2019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가운에 최초로 출범된 혁신생태계협의회로 대구경북경자청, 경상북도, 경산시, 6개 연구기관, 3개 대학교, 경산상공회의소, (사)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 ㈜경산지식산업개발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협의회는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것과 아울러 입주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기업과 대학·고등학교를 연계한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공급을 통한 청년취업 지원 등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가 산·학·연·관 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경산지구 기업지원 및 신산업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산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와이낫츠 협동조합’, 경산 참외 리브랜딩 전시 성료

    경산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와이낫츠 협동조합’, 경산 참외 리브랜딩 전시 성료

    영남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의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와이낫츠 협동조합’이 지난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E.GROUND 꿈트리 [움:] 갤러리’에서 ‘이 참외 [ ]’ 전시를 개최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의 [ ]는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시군구 지역혁신사업’(리빙랩 우수사업)에 선정된 ‘경산 참외 특산물 만들기(브랜딩) 프로젝트’의 성과 공유 및 확산 취지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와이낫츠 협동조합 조합원뿐만 아니라 경산 참외 작목회와 지역 소·상공인, 프로젝트를 위해 선발한 대학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서포터즈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경산 지역 차세대 특산물로 강력히 대두되고 있는 참외를 ‘맛난 참외’라는 키워드로 브랜딩 및 홍보하고자 기획했다. 경산 참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문화예술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창출을 꾀하는 것이다. 전시는 크게 참외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이 참외 [한입만!]’, SNS 채널로 진행한 참외 요리 관련 공모전 ‘이 참외 [요리]’, 이 참외 변신 프로젝트의 마스코트 ‘참식이’가 당신의 [ ] 소원을 들어준다는 콘셉트의 ‘이 참외 [전당포]’로 구성됐다. 이 참외 [한입만!]을 통해 개발된 먹거리는 경산 내 유동인구가 많은 영남대학교 및 대구가톨릭대 인근에 위치한 ‘핑크트리’와 ‘아지트 8-1’에서 재료 소진 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다음달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면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맞춰 지역 청년과 콜라보한 머그컵 및 리유저블 컵을 증정한다. 또 이 참외 [요리] 공모전 출품작들은 온라인으로 공개되어 심사를 통해 상금을 준다. ‘이 참외 [전당포]’에 공유한 소원 카드들은 행사 기간 동안 꿈트리 나무에 걸어 공유했다. ‘경산 참외’를 주제로 한 리브랜딩의 전 과정을 담았을 뿐 아니라 조합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굿즈도 전시됐다. 한편, 지난해 사업단에서 설립한 와이낫츠 협동조합은 ‘청년(Youth)+연결고리(Knots)’의 합성어로, 청년들이 모여 문화·예술 컨텐츠를 통해 지역사회 연결고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왜 안돼?(Why not?)’라는 중의적 의미도 갖고 있으며, 작가들의 작품 활동 지원 및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디자인 관련 컨텐츠를 제작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와이낫츠 협동조합은 ‘2021년 경상북도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래 경산시 코로나 백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뉴스레터 제작 등 경쟁력 있는 문화 예술 수익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 경북 관내 창업지원기관 등 연계를 통해 제품 패키징 등의 시제품에 대한 제작, 마케팅,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제2 레고랜드’ 진화 나선 정부 “지자체들 1조 채무보증 확약”

    ‘제2 레고랜드’ 진화 나선 정부 “지자체들 1조 채무보증 확약”

    강원도가 빚보증 의무 이행을 거부하면서 촉발된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제2의 레고랜드 사태’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3일 현재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총 26개 사업에서 1조 701억원을 보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시의 드림파크 산업단지 개발사업이나 안동시의 바이오 산업단지, 춘천시의 봉명테크노밸리 개발사업처럼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 사업 시행사들은 각 지자체의 신용보강 아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수백억원대 자금을 동원했다. 레고랜드 ABCP 구조와 대동소이한 방식인 셈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강원도 외 지자체가 보증한 유동화 증권 규모는 경산시(1850억원)가 가장 많았고 완주군(1284억원), 천안시(1105억원), 음성군(1100억원), 진주시(800억원), 충주시(570억원), 안동시(330억원), 나주시(250억원), 춘천시(205억원), 시흥시(120억원) 순으로 컸다. 정부는 지자체 보증 유동화 증권에 대한 신뢰 회복 노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행안부는 이날 “전국 지자체 13곳이 해당 채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행안부는 “지자체가 채무를 보증한 사업의 추진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사업을 지연하는 규제를 발굴해 관계기관과 함께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또한 보증채무가 있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상환기일을 고려해 여유 재원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보증채무를 이행하도록 당부하고, 적기에 산업용지가 분양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자체의 보증채무 사업에 대해서는 엄격한 중앙투자심사를 실시해 부실 사업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행안부의 노력은 만기일이 임박한 보증채무 사업을 실제 어떻게 처리하는지 ‘행동’이 뒷받침됐을 때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지자체 신용공여 PF 유동화증권은 총 3115억원 수준에 달한다.
  • 법원, ‘의장 선거 부정투표’ 전·현직 경산시의원들 항소 기각

    법원, ‘의장 선거 부정투표’ 전·현직 경산시의원들 항소 기각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이영화 부장판사)는 의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로 짜고 투표 관리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경북 경산시의원 4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 항소를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1심은 양재영·이경원 시의원과 남 전 시의원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 배 전 시의원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지방의원 책무를 뒤로 한 채 소속 정당의 이익에 따라 무기명 투표의 비밀성을 침해했다. 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비밀투표를 침해해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들은 2018년과 2020년 제8대 경산시의회 전·후반기 의장단 선거 때 같은 당 소속 이기동 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기 위해 기표할 위치를 미리 정한 후 기표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 조건과 달리 평가할 만한 사정 변경 등이 없고,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보더라도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 “겁나서” 집에서 출산 후 영아 방치해 죽인 20대 미혼모 구속

    “겁나서” 집에서 출산 후 영아 방치해 죽인 20대 미혼모 구속

    원룸서 아이 낳은 뒤 지인에 알리고 집 나가지인,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지만 숨져19일엔 모텔 화장실에 아기 방치 20대 구속집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겁이 나서 방치해 숨진 20대 친모가 결국 구속됐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0일 집에서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영아살해 등)로 20대 친모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1일 경북 경산시의 한 원룸에서 아이를 낳은 뒤 친구 B씨에게 출산 사실을 알리고 집을 나갔다. 이후 아이를 발견한 B씨는 대구 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왔지만 아이는 다음날 숨졌다. 결혼하지 않은 채 임신한 A씨는 겁이 나 출산한 아이를 방치하고 집을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수사에 착수한 뒤 A씨의 신병을 확보했지만, A씨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구속영장 신청을 보류해 오다 6개월 만에 구속했다.“아기 아버지 누군지 모른다” 20대 구속모텔 화장실서 남아 출산 뒤 방치해 숨져 전날에는 모텔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19일 출산한 아기를 살해한 혐의(영아살해)로 20대 여성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혼인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모텔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기의 시신을 화장실 캐비닛 안에 두고 같은 날 오후 퇴실했다. 당일 오후 3시쯤 A씨의 객실을 청소하던 청소부가 숨진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아기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다”면서 “출산이 임박했을 때쯤 임신 사실을 알게 돼 키울 여력이 없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 251조에 따라 직계존속이 강간이나 불의의 임신 등 치욕을 은폐하기 위해서거나 경제적 빈곤 등 양육할 수 없다고 판단해 분만중 또는 분만 직후의 영아를 살해했을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며, 미수범도 처벌 대상이 된다.
  • 수성못 페스티벌 이번 주말에 열린다

    수성못 페스티벌 이번 주말에 열린다

    수성못페스티벌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수성못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70인조의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수성못의 아름다운 분수를 배경으로 인기차트 OST시리즈와 영화 음악, 교향곡으로 품격 있는 ‘수상음악회’를 선보인다. 24일에는 상화동산 무대에서 미스터트롯 이찬원, 국악인 오정해, 수성구홍보대사인 박규리가 영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한다. 마지막날에는 수상무대에서 국악인 민정민의 사회로 미스트롯의 정미애와 조선판스타 출신 감성소리꾼 박성우의 퓨전국악 콘서트가 진행되며, 저녁8시 상화동산 무대에서 수성못페스티벌 주제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불꽃쇼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날 진행되는 주제공연은 ‘다시 함께 걷다’의 의미를 담아 코로나19 이후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 새로운 전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성구여성합창단,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수성구주민으로 구성된 수성하모니 합창단 등 시민과 예술인 1000여명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무대로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현대 무용, 시민 대합창으로 하나 되어 함께 위로와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이번 주제공연에는 경산시립교향악단과 경산시립합창단이 참여하여 지난해 수성구와 경산시가 맺은 상생발전 협약 중 문화교류 활성화의 결실을 맺는다.
  • [단독] 與 추석 선물… 직접 받은 文, 배달 받은 朴

    [단독] 與 추석 선물… 직접 받은 文, 배달 받은 朴

    국민의힘이 지난 5일 문재인·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각각 추석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국민의힘 명의로 준비한 추석 선물로 한과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김 사무총장과 문 전 대통령은 5분가량 짧은 환담을 나눴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대화 분위기는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준비한 추석 선물을 직접 받지 않았다. 국민의힘과 박 전 대통령측 간 일정 조율이 확실하게 되지 않은 탓에 김 사무총장은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지 못했고, 대신 당 실무자가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근무하는 경호 직원들을 통해 선물을 전달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말 사면복권 이후부터 지금까지 당 내외부 인사와의 교류를 최소화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친박(친박근혜) 원로들은 물론 집권 당시 청와대 참모진이나 정부 관료들도 박 전 대통령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박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혔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산시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지난 3월 가석방 후 박 전 대통령과 전화통화만 한 차례 했고 아직 직접 만나진 못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을 강제 출당시킨 바 있다. 통상 추석 선물은 당대표 명의로 발송돼 왔지만 이번에는 국민의힘 명의로 보내진 점 또한 이례적이다. 이준석 전 대표의 부재로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추석 선물을 준비하게 됐는데,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법원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발송 주체가 불분명해진 탓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명의 발송안과 선물 발송 자체를 취소하는 안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명절에 당에서 전직 대통령이나 가족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은 관례”라며 “당내 사정으로 선물을 안 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봤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는 국민의힘 정희용 전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추석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 집행 정지 상태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선물이 발송됐지만 누가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단독]與 문재인·박근혜 전 대통령에 추석 선물…文은 직접 수령, 朴은 전달만

    [단독]與 문재인·박근혜 전 대통령에 추석 선물…文은 직접 수령, 朴은 전달만

    국민의힘이 지난 5일 문재인·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각각 추석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6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국민의힘 명의로 준비한 추석 선물로 한과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김 사무총장과 문 전 대통령은 5분가량의 짧은 환담을 나눴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대화 분위기는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준비한 추석 선물을 직접 받지 않았다. 국민의힘과 박 전 대통령 측 간 일정 조율이 확실하게 되지 않은 탓에 김 사무총장은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지 못했고, 대신 당 실무자가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근무하는 경호 직원들을 통해 선물을 전달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말 사면복권 이후부터 지금까지 당 내·외부 인사와의 교류를 최소화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친박(친박근혜) 원로들은 물론 집권 당시 청와대 참모진이나 정부 관료들도 박 전 대통령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박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혔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산시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지난 3월 가석방 후 박 전 대통령과 전화통화만 한 차례 했고 아직 직접 만나진 못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수감된 박 전 대통령을 강제 출당시킨 바 있다. 통상 추석 선물은 당대표 명의로 발송돼 왔지만 이번에는 국민의힘 명의로 보내진 점 또한 이례적이다. 이준석 전 대표의 부재로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추석 선물을 준비하게 됐는데,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법원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발송 주체가 불분명해진 탓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명의 발송안과 선물 발송 자체를 취소하는 안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명절에 당에서 전직 대통령이나 가족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은 관례”라며 “당내 사정으로 선물을 안 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봤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는 국민의힘 정희용 전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추석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 집행 정지 상태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선물이 발송됐지만 누가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영천, 성상품화 논란 ‘포도아가씨’ 폐지… ‘포도피플’ 뽑아 과일 홍보대사 맡긴다

    영천, 성상품화 논란 ‘포도아가씨’ 폐지… ‘포도피플’ 뽑아 과일 홍보대사 맡긴다

    경북 시군들이 미인 선발대회의 성격이 짙어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던 ‘특산물 아가씨’ 선발대회를 폐지하는 대신 성별과 상관없는 특산물 홍보대사를 뽑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10월 14∼16일 열리는 ‘한약&과일축제’ 때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이다. 참가 자격은 기존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때 만 18세 이상 미혼 여성으로 한정했던 것에서 만 18∼35세 미만의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2018년까지 13회째를 이어 온 ‘영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가 성 상품화와 성차별을 조장할 수 있다며 여성 단체들이 꾸준히 철회를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8일까지 이메일(cjy30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영천 포도피플 7명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2년 동안 영천시와 영천 과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할 자격을 준다. 경산시는 10월 22~23일 개최될 ‘경산대추축제’ 행사 기간에 ‘경산대추 알림이 선발대회’를 열기로 했다. 올해로 3회째다. 시는 2017년 기존 ‘경산대추 아가씨 선발대회’를 경산대추 알림이 선발대회로 변경하고 지원 대상을 만 18세 이상 여성에서 남녀로 확대했다. 당시 시는 경산대추 알림이 선발대회 모집 요강을 통해 ‘올해부터 양성평등 실현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명칭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대추 알림이로 뽑히면 경산 대추의 품질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 영주시와 김천시도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 단체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2020년부터 인삼아가씨,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전격 폐지했다. 그러나 영양군과 안동시는 올해도 영양고추아가씨, 안동한우홍보사절(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의 확산 속에 특산물 홍보를 앞세운 미인대회는 시대착오적으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산 너마저… 경북 유일 인구 증가 도시, 최근 감소세 전환[자치분권2.0 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경산 너마저… 경북 유일 인구 증가 도시, 최근 감소세 전환[자치분권2.0 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10여년 연속 증가하던 경산시의 인구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인구 걱정 없는 도시’로 다른 자치단체들의 부러움을 샀던 경산시도 인구 감소를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경산 인구는 2010년 24만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11월(26만 8500명)까지 10년이 넘도록 매년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 24만 6400명, 2014년 25만 4000명, 2016년 25만 8000명, 2018년 26만 1100명, 2020년 26만 3700명 등이었다. 이런 영향으로 경산은 포항, 구미 등 도내 거점도시들이 뚜렷한 인구 감소로 골머리를 앓는 동안 ‘나홀로’ 휘파람을 불어 왔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시대에 경산 인구가 증가하는 주요 이유는 대규모 택지(중산·백천·대평·계양·사동·하양 지구) 개발, 대구도시철도 1·2호선 하양·영남대 연장 등 편리한 주거·교육환경 개선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경산 인구는 지난해 11월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6월 26만 7400명을 기록, 7개월 새 11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평균 150여명씩 줄어든 셈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산이 크게 감소한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최근 6개월(1~6월) 동안 시의 사망자 수(1114명)가 출생아 수(645명)를 크게 앞질렀다. 이에 시는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인구 늘리기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우선 경산시의회가 최근 ‘경산시 장려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이달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첫째 자녀 출생 시 현행 50만원→120만원 ▲둘째 자녀 120만원→240만원 ▲셋째 자녀 360만원 ▲넷째 자녀 이상 1200만원 등이다. 또 신생아 출산축하금을 신설해 신생아 1명당 50만원씩 1회 지원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 고장 주소 갖기 등 적극적인 인구 늘리기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준석, 대구 칠성시장서 ‘간장불고기’ 인스타그램 게재…누구 겨냥

    이준석, 대구 칠성시장서 ‘간장불고기’ 인스타그램 게재…누구 겨냥

    이준석 대표가 30일 여권의 ‘텃밭’ 대구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칠성시장 단골식당에서 점심 잘먹고 갑니다. 음식값을 안 받으시다니…”라고 적고 간장불고기, 빈 그릇, 메뉴판 사진을 첨부했다. 위치 등록에는 ‘대구 칠성시장’을 태그했다. 이 대표가 올린 메뉴판 사진에는 ‘간장불고기 6000원’, ‘고추장불고기 7000원’, ‘공기밥 1000원’ 등이 적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기 당권과 관련, 장제원·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간장 한 사발’이라고 표현했다. 이 대표가 이날 간장불고기를 먹은 뒤 메뉴판까지 SNS에 찍어 올린 것도 자신이 징계를 받고 부재한 사이 지도체제 개편 등으로 혼선인 당 상황을 염두엔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날로 일주일째 대구·경북(TK)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전날엔 경북 경산시를 찾아 영남대 경산캠퍼스 인근 임당지역 고분군을 방문해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났다. 일정과 동선 등은 최측근에게도 알리지 않고 그날 그날 일정을 짜 ‘게릴라식’ 현장 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기관 없어서 빌린다” 경북 시군 ‘땜질 인사’

    “서기관 없어서 빌린다” 경북 시군 ‘땜질 인사’

    경북도 내 시군 곳곳에서 4급 공무원(서기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 4급 공무원이 대거 퇴직하면서 공석이 발생하고 있지만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공무원은 턱없이 부족해서다. 이에 4급 공무원을 배치하는 자리에 ‘땜질’식 인사를 하는 시군이 속출하면서 “정부가 관계법령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기초지자체의 4급 품귀 현상은 공무원 임용령이 정한 ‘승진소요최저연수’(승진연수) 규정 때문이다. 공무원 임용령은 일반직 공무원이 4급으로 승진하려면 5급 승진 후 최소 4년 이상 지나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반면 6급에서 5급, 4급에서 3급의 승진연수는 각각 3년 6개월, 3년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경북도와의 인사 교류를 통해 4급 공무원 자리를 채웠다. 안동시 내부에 승진연수를 채운 5급 공무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안동시는 승진연수가 지난 경북도 소속 5급 사무관을 전입받아 승진시킨 뒤 도시건설국장 자리에 앉혔다. 앞으로도 분기마다 한두 자리씩 4급 공석이 발생하는 안동시는 당분간 4급 승진 대상자가 없어 경북도와의 인사 교류가 불가피하다. 안동시의 한 공무원은 “시가 경북도에 4급 자리를 내준 셈”이라고 말했다. 영주시도 지난 2년간 4급 공무원 자리에 기용할 승진 대상자가 없어 경북도의 4급 공무원과 영주시의 5급 공무원을 교대해 공석을 메운 사례가 두세 차례 된다. 4급 품귀 현상은 포항시와 경산시 등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에 기초지자체 4급 공무원의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승진연수를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포항시 관계자는 “과거에도 4급 공무원이 부족했지만 땜질식으로 공석을 메우는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기초지자체에서는 4급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지역 사정에 어두운 광역지자체 공무원으로 자리가 채워지면 업무 효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도 “직무대리 제도 역시 임시 방편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초지자체의 4급 품귀 현상은 과도기로 볼 수 있다. 3~4년 후에는 안정될 것”이라면서도 “승진연수를 줄여 일시적으로 공급을 늘리는 것도 수급을 맞추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중앙 공무원도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7~8년이 걸리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기초지자체 공무원의 승진연수를 줄이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법령 개정은 검토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 경북도 시·군 곳곳서 서기관 ‘품귀’ 현상… ‘땜질’ 인사 속출

    경북도 내 시군 곳곳에서 4급 공무원(서기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 4급 공무원이 대거 퇴직하면서 공석이 발생하고 있지만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공무원은 턱없이 부족해서다. 이에 4급 공무원을 배치하는 자리에 ‘땜질’식 인사를 하는 시·군이 속출하면서 “정부가 관계법령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기초지자체의 4급 품귀 현상은 공무원 임용령이 정한 ‘승진소요최저연수’(승진연수) 규정 때문이다. 공무원 임용령은 일반직 공무원이 4급으로 승진하려면 5급 승진 후 최소 4년 이상 지나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반면 6급에서 5급, 4급에서 3급의 승진연수는 각각 3년 6개월, 3년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경북도와의 인사 교류를 통해 4급 공무원 자리를 채웠다. 안동시 내부에 승진연수를 채운 5급 공무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안동시는 승진연수가 지난 경북도 소속 5급 사무관을 전입받아 승진시킨 뒤 도시건설국장 자리에 앉혔다. 앞으로도 분기마다 한두 자리씩 4급 공석이 발생하는 안동시는 당분간 4급 승진 대상자가 없어 경북도와의 인사 교류가 불가피하다. 안동시의 한 공무원은 “시가 경북도에 4급 자리를 내준 셈”이라고 말했다. 영주시도 지난 2년간 4급 공무원 자리에 기용할 승진 대상자가 없어 경북도의 4급 공무원과 영주시의 5급 공무원을 교대해 공석을 메운 사례가 두세 차례 된다. 4급 품귀 현상은 포항시와 경산시 등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에 기초지자체 4급 공무원의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승진연수를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포항시 관계자는 “과거에도 4급 공무원이 부족했지만 땜질식으로 공석을 메우는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기초지자체에서는 4급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지역 사정에 어두운 광역지자체 공무원으로 자리가 채워지면 업무 효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도 “직무대리 제도 역시 임시 방편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초지자체의 4급 품귀 현상은 과도기로 볼 수 있다. 3~4년 후에는 안정될 것”이라면서도 “승진연수를 줄여 일시적으로 공급을 늘리는 것도 수급을 맞추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중앙 공무원도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7~8년이 걸리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기초지자체 공무원의 승진연수를 줄이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법령 개정은 검토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 학세권·역세권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학세권·역세권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우미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투시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지구 A-5블럭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 79·84㎡, 총 787가구 규모(셰어형 포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79㎡ 233가구 ▲84㎡ 554가구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이고, 무주택자 및 무주택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임대료가 연 5% 이내(2년 단위)로 상승이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주거가 보장된다. 직장인, 대학생 등 1인 가구를 위한 셰어하우스는 1인 1실 단독 사용으로 독립성은 높이고, 현관, 주방 등을 공유해 저렴하다. 침실마다 침대 프레임, 옷장, 책상, 의자, 개별 난방 조절기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하주초등학교가 있다. 대구가톨릭사대부속 무학중·고교를 비롯해 지구 내 중·고교 예정 부지도 있다.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등 대학교도 많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연장, 대구선 복선전철 등이 예정돼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에 있다.
  • 시장님, 장애인 이동권 공약은 어디 있나요 [장애인 이동권, 갈등 넘어 연대로]

    시장님, 장애인 이동권 공약은 어디 있나요 [장애인 이동권, 갈등 넘어 연대로]

    홍준표 장애인 정책 ‘제로’… 김동연 콜택시 시스템 통합“경북의 장애인 이동권은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그나마 경북 경산시나 안동시, 구미시에서는 이틀, 사흘 전에 예약하면 경북장애인택시(부름콜)를 탈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탈 수 없는 지역도 있습니다.”(이종광씨) “경기 김포시에서는 예약하면 장애인 콜택시를 타고 서울이나 인천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박민규씨) 서울신문이 비영리 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창’, 숙의토론 전문기관 ‘코리아스픽스’, 장애인 협동조합 ‘무의’와 지난달 25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숙의토론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36명은 지역에 따른 장애인 이동권 격차가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장애인 1만 5058명이 사는 경산시는 장애인 콜택시가 21대뿐이지만 장애인 인구가 경산시보다 1.2배(1만 8394명) 많은 김포시에는 장애인 콜택시가 40대 있다. 경북 울진군에서 대구로 가려면 두 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 이러한 장애인 이동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선 광역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이달 닻을 올린 17개 광역지자체장은 각종 고속도로나 철도, 지하철 연장 등 ‘교통 공약’을 내면서도 장애인 이동권 공약이 없거나 선언적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11일 서울신문이 6·1 지방선거로 당선된 17개 광역지자체장의 선거공보와 5대 공약을 살펴본 결과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장애인 이동권은 물론 장애인 관련 공약을 찾아볼 수 없었다.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장애인 공약이 일부 있었으나,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약은 보이지 않았다. 반면 대규모 교통 개발 공약은 빠지지 않았다. 홍 시장은 후보 시절 “국비를 확보해 대구통합신공항을 건설하고 대구 도시철도 노선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지사도 동서횡단철도 추진, 영일만횡단도로 등 교통망 확보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교통 약자가 겪는 이동권 제약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다 보니 한계도 드러났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장애인 콜택시를 늘려 조기에 도입률 10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하면서도 “이용 대상자를 임산부를 포함한 교통 약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정책실장은 “법적으로 지켜야 하는 도입률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리프트를 장착한 차량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라면서 “공급보다 이용 수요 증가가 커서 대기 시간이 급증해 자칫 교통 약자가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통한 ‘장애인 등 보편적 문화향유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공약 역시 “기본적인 대중교통 체계부터 갖추는 방향이 적절하다”고 꼬집었다. 공약집에서 구체적인 목표나 수치를 밝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선거 당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저상버스 확대를 약속했고, 김영록 전남지사는 교통 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의 확대 시행을 공약으로 냈다. 바우처 택시는 휠체어 이용자가 아니지만 이동의 제약을 겪는 시각장애인 등이 탈 수 있는 대체교통수단이다. 장애인 유권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공약도 눈에 띄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장애인 콜택시 광역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은 25개구의 운행체계를 정비했지만, 경기는 시군마다 다른 요금 체계나 이동 거리 등 운행 규정을 통합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애인 버스비 무료’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 관련 단체에선 장애인 콜택시 같은 특별교통수단의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장애인 이동권은 보편적으로 누려야 하는 인권 문제인데도 장애인마다 사는 지역에 따라 이동권 격차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보조금법 시행령에서 장애인 특별운송사업 운영비는 보조금 지급 제외 사업으로 정해 지자체가 운영을 부담했다. 2021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개정돼 국가가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지만 기획재정부는 적정한 국비 지원 비율에 대한 연구 용역을 우선 진행해야 한다며 제도 시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전장연은 서울은 국비 50%, 그 외 지역은 국비 70%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전지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광역버스나 저상버스도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지자체별 장애인 콜택시나 바우처 택시 기준을 통일하면 거주 지역에 따른 이동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지자체장의 적극적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 시장님, 지역 간 장애인 이동권 격차 줄일 공약 어디 있나요?

    시장님, 지역 간 장애인 이동권 격차 줄일 공약 어디 있나요?

    “경북의 장애인 이동권은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그나마 경북 경산시나 안동시, 구미시에서는 이틀, 사흘 전에 예약하면 경북장애인택시(부름콜)를 탈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탈 수 없는 지역도 있습니다.”(이종광씨) “경기 김포시에서는 예약하면 장애인 콜택시를 타고 서울이나 인천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박민규씨) 서울신문이 비영리 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창’, 숙의토론 전문기관 ‘코리아스픽스’, 장애인 협동조합 ‘무의’와 지난달 25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숙의토론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36명은 지역에 따른 장애인 이동권 격차가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장애인 1만 5058명이 사는 경산시는 장애인 콜택시가 21대 뿐이지만 장애인 인구가 경산시보다 1.2배(1만 8394명) 많은 김포시에는 장애인 콜택시 40대가 있다. 경북 울진군에서 대구로 가려면 두 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 대구와 인접한 경북 고령군은 관내 이동조차 한 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 이러한 장애인 이동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선 광역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달 닻을 올린 17개 광역지자체장은 각종 고속도로나 철도, 지하철 연장 등 ‘교통 공약’을 내면서도 장애인 이동권 공약이 없거나 선언적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11일 서울신문이 6·1 지방선거로 당선된 17개 광역지자체장의 선거공보와 5대 공약을 살펴본 결과,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장애인 이동권은 물론 장애인 관련 공약을 찾아볼 수 없었다.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장애인 공약이 일부 있었으나,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약은 보이지 않았다. 반면 대규모 교통 개발 공약은 빠지지 않았다. 홍 시장은 후보 시절 “국비를 확보해 대구통합신공항을 건설하고 대구 도시철도 노선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지사도 동서횡단철도 추진, 영일만횡단도로 등 교통망 확보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교통 약자가 겪는 이동권 제약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다 보니 한계도 드러났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장애인 콜택시를 늘려 조기에 도입률 10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하면서도 “이용 대상자를 임산부를 포함한 교통 약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정책실장은 “법적으로 지켜야 하는 도입률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리프트를 장착한 차량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라면서 “공급보다 이용 수요 증가가 커서 대기 시간이 급증해 자칫 교통 약자가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오색케이블카가 설치를 통한 ‘장애인 등 보편적 문화향유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공약 역시 “기본적인 대중교통 체계부터 갖추는 방향이 적절하다”고 꼬집었다. 공약집에서 구체적인 목표나 수치를 밝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선거 당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저상 버스 확대를 약속했고, 김영록 전남지사는 교통 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의 확대 시행을 공약으로 냈다. 바우처 택시는 휠체어 이용자가 아니지만 이동의 제약을 겪는 시각 장애인 등이 탈 수 있는 대체교통수단이다. 장애인 유권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공약도 눈에 띄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장애인 콜택시 광역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은 25개구의 운행체계를 정비했지만, 경기는 시군마다 다른 요금 체계나 이동 거리 등 운행 규정을 통합시켜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애인 버스비 무료’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 관련 단체에선 장애인 콜택시 같은 특별교통수단의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장애인 이동권은 보편적으로 누려야 하는 인권 문제인데도 장애인마다 사는 지역에 따라 이동권 격차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보조금법 시행령에서 장애인 특별운송사업 운영비는 보조금 지급 제외 사업으로 정해 지자체가 운영을 부담했다. 2021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개정돼 국가가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지만 기획재정부는 적정한 국비 지원 비율에 대한 연구 용역을 우선 진행해야 한다며 제도 시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전장연은 서울은 국비 50%, 그 외 지역은 국비 70%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전지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광역버스나 저상버스도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지자체별 장애인 콜택시나 바우처 택시 기준을 통일하면 지자체 간 이동의 장벽을 허물 수 있다. 지자체장의 적극적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면서 “광역망 단위로 장애인 이동 수요를 조사하고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의 창은? 2016년 문을 연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다. 리얼미터·리서치뷰·우리리서치·리서치DNA·조원씨앤아이·코리아스픽스·티브릿지·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국여론연구소·피플네트웍스리서치·서던포스트·세종리서치·소상공인연구소·PDI·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등 15개 여론조사 및 데이터분석 기관이 우리 사회를 투명하게 반영하고 공동체에 보탬이 되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출범시켰다. 정부나 기업의 의뢰를 받지 않고, 매달 ‘의뢰자 없는’ 조사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배한철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배한철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는 4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배한철(사진) 의원을 제12대 도의회 전반기(2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장 선거에는 의원 61명 중 병가자 1명을 제외한 60명이 무기명으로 투표에 참여했으며 배 의원은 59표를 얻어 당선됐다.나머지 1표는 무효처리됐다. 의원 61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이 56명이고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이 3명이다. 배 의장은 2002년 경산시의회에 초선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뒤 11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후 문화환경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을 거쳐 2018년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배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신뢰 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 충실히 하겠다”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의장 2명에는 국민의힘 소속 박영서(문경)·박용선(포항) 의원이 뽑혔다. 박영서 부의장과 박용선 부의장은 모두 2014년 제10대부터 2022년 제12대까지 당선된 3선 도의원으로 각각 제11대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냈다. 도의회는 오는 8일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7개 상임위원회 위원과 상임위원장을 뽑는다.
  • 조정지역규제 해제…대구 웃고 세종·수도권 울고

    조정지역규제 해제…대구 웃고 세종·수도권 울고

    정부가 최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하면서 각 지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구 지역은 지역 주택 시장에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남은 수도권과 세종 등은 역차별이라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대출, 세제, 청약 등의 규제가 완화되며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대구 지역 부동산 업계는 “앓던 이가 드디어 빠졌다”며 지역 주택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찼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와 대전 동·중·서·유성, 경남 창원의창 등 6개 시·군·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또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등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 대구 수성구의 한 공인중개업소는 “투기과열지구는 조정대상지역보다 규제가 더 강해 너무 억울했는데 연락이 빗발치고 있다. 드디어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반면 수도권, 세종, 울산·경북 포항 등 해제 지역에 포함되지 못한 지역은 반발하고 있다. 특히 49주째 아파트값이 하락 중인 세종시는 청약 경쟁률이 높은 등 집값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이유로 해제 대상에서 빠졌다. 세종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3중 규제(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를 받는 지역이다. 세종시 주민들은 네이버 부동산 카페에 “집값이 충분히 떨어졌는데 서울 강남 수준과 규제가 같은 것이 말이 되느냐”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며 불만을 나타냈다. 경기 파주의 한 공인중개사도 “집값 하락 뿐만 아니라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데 서울 인근에 있다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해제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장기적으로는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제된 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9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이 각각 40%, 50%이지만 비규제지역이 되면 70%로 높아진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11개 지역의 규제 완화폭은 더욱 크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와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도 면제받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향후 차익 기대가 제한적인 곳, 대출 이자 부담이 커 매각을 원하는 이들이 집을 팔 수 있는 출구가 열린 셈”이라면서 “가격이 조정되는 곳과 오르는 지역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규제지역 지정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금리 인상이나 대출 규제 등이 여전해 이번 해제가 부동산 과열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투기 수요는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때 주로 유입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가격이 정체된 상황에서는 큰 변동 요인이 되기 어렵다”며 “특히 미분양이 많은 지역은 그 물량이 해소되기 전까진 과열 우려가 적다”고 내다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