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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초록매장 활성화해 거꾸로 가는 환경시계 되돌려야”

    “경남도, 초록매장 활성화해 거꾸로 가는 환경시계 되돌려야”

    정부가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 매장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무기한 연기하면서 정책 혼선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경남도의 대표적인 환경정책 ‘초록매장’ 확대·안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마산YMCA 생활협동운동모임 ‘등대’는 2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 초록매장·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도입한 경남도 초록매장은 텀블러나 밀폐 용기 등을 이용해 음식·음료를 포장하는 고객에게 자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매장을 말한다. 초록매장에서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남환경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다.초록매장은 현재 1200여 개가 있다. 경남도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했고, 금액은 총 2억원이었다. 생활협동운동모 ‘등대’는 지난 8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도내 초록매장 85곳과 일반 식당·카페 등 89곳을 방문해 일회용품 사용과 관련한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초록매장 39곳은 초록매장임을 안내하지 않았고 8곳은 이미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매장 안내 없이 환경사랑상품권 할인 혜택만 제공하는 곳도 있었고, 환경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초록매장은 아니라고 한 곳도 있었다. 다회용기를 지참했지만 아무런 혜택을 주지 않은 초록매장도 24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 포장 할인, 지정메뉴만 할인, 시럽 추가 등 일반 서비스를 초록매장 서비스로 둔갑시킨 곳도 있었다. 사전에 공지해 놓은 초록매장 할인 혜택을 지키지 않은 곳도 24곳이었다. 초록매장이 아닌 일반 매장 조사에서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위반한 곳이 68곳으로 나타났다. 위반이 가장 많음 품목은 물티슈로, 위반 업체 68곳 중 46곳이 매장에서 물티슈를 제공했다. 종이컵, 빨대를 제공한 곳도 많았다. 식당과 카페를 구분하면, 식당은 방문한 67곳 중 15곳이 법을 지켰고 카페는 22곳 중 6곳만이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등대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정부 환경정책으로 일회용품 규제를 대비해온 사업자들은 더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전국 최초 초록매장 정책을 도입한 경남도는 초록매장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모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11월 24일부터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 매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면 최대 300만원 이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년 계도기간이 다 끝나가던 이달 7일 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을 연장하고 종이컵은 사용금지 규제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정책 후퇴라는 비판이 일자 정부는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성실히 감축한 우수 매장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때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등 추가 대책을 내놨다.
  • 노원구 ‘노노 시스템’으로 1시간 이내 제설 끝낸다

    노원구 ‘노노 시스템’으로 1시간 이내 제설 끝낸다

    서울 노원구가 눈이 내릴 때 1시간 이내에 제설을 마칠 수 있는 ‘신속 제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주요 도로는 차량을 이용해 제설을 하지만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는 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 자원봉사자 등이 직접 나서야 하는 까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올해 지역 사정을 반영한 제설 시스템 ‘노노 시스템’(NOnoS: Nowongu One hour Snow Removing Works System)을 구축했다. 우선 구는 민간 제설 작업 노선을 기존 약 50㎞에서 약 290㎞까지 확대한다. 또 제설 차량도 작년 7대에서 올해 28대로 대폭 늘렸다. 또한 보도·산책로 전용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보도는 구가 직접 제설을 시행한다. 수작업 방식이 아닌 송풍기, 자동식 소형 살포기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폭이 좁은 이면도로나 보도는 민간 제설 기동반이 제설을 담당한다. 기존 600명에서 740명으로 인원을 늘렸다. 이들은 소형 제설 장비를 활용해 제설 사각지대를 책임진다. 제설 취약 지역인 급경사 도로에는 열선과 염수 분사 장치 같은 원격 제설 시스템을 확대 설치했다. 제설함도 작년 408곳에서 올해 500곳으로 늘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존의 인력 동원 방식의 제설이 아닌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을 위해 노원구 지역 실정에 맞게 ‘노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1시간 이내 제설을 목표로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눈은 치우는 게 아니라 쌓이지 않게 하는 것… 은평구의 똑똑한 제설대책

    눈은 치우는 게 아니라 쌓이지 않게 하는 것… 은평구의 똑똑한 제설대책

    서울 은평구가 안전한 은평 만들기 위해 ‘겨울철 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제설) 안전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은평구는 스마트 제설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도로 열선과 원격 자동 염수 장치를 설치하고 통합관리 하고 있다. 올해에는 응암초등학교 주변 도로 외 1개 노선에 열선 950m를 설치했다. 또 불광동 등 제설에 취약한 지역 8곳에 이동식 염수 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구는 마을버스 노선 등 7곳에 도로 열선 총 2.52㎞ 이면도로 고갯길에 이동식 염수 장치 총 212대 배치, 간선도로 취약 구간 고정식 염수 장치 총 2.4㎞를 통합관리 한다. 제설 대책 개선 방안으로는 보도용 제설기 18대를 배치해 보도 폭이 3m 이상인 구간에 제설할 계획이다. 여기에 폭설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이면도로와 보도 취약 구간별 노선 책임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설용품도 든든하게 챙겼다. 또 염화칼슘, 소금 등의 제설제 2260t을 확보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산악지형 특성상 경사진 이면도로가 많고, 저층 주택이 많아 제설작업 환경이 열악한 편”이라면서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등록요건 미달 등 106개 부동산개발업체 적발

    경기도, 등록요건 미달 등 106개 부동산개발업체 적발

    경기도는 743개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 위법행위를 조사해 10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동산개발업의 등록 필수요건인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거나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것이 주를 이뤘다. 이 중 52개 업체는 조사 기간에 부동산개발업을 폐업 처리했고,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9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다. 변경된 등록 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97개 업체에는 총 6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2007년 도입된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도는 부동산을 거래하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규모(건축물 총면적 3000㎡ 또는 연간 5000㎡, 토지 면적 5000㎡ 또는 연간 1만㎡) 이상 부동산을 개발·공급할 경우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는 전문인력 2인 이상 상근, 법인 자본금 3억원 이상(개인영업용 자산평가액 6억원), 사무실 확보 등 등록 요건을 갖춰야 하고 등록 요건에 미달하면 등록취소 대상이 된다. 등록 업체의 등록 요건이나 등록 사항(대표자, 임원, 소재지 등) 변경이 있으면 변경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부동산개발협회를 통해 도에 변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은 “현장 중심의 실태 조사를 통해 부적격 부동산개발업체로 인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개발업체 간담회 등을 거쳐 규제 완화 및 사업 여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착공식’ 참석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착공식’ 참석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첫 삽을 떴다.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은 지난 21일 도봉구 창동에 있는 녹천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 구의원, 교통행정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될 곳은 녹천역 1·3번 출구다. 총사업비는 21억원으로 구와 한국철도공사가 50%씩 분담한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운행되는 녹천역은 4개 출구와 3개 엘리베이터의 이용이 가능하나, 선상역사로 출입구 계단은 모두 가파른 경사와 높이로 이뤄져 있어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창동주공17~19단지, 두산위브아파트 등 주택가 밀집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로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요구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봉구와 한국철도공사는 2021년 7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계단폭을 고려, 1번 출구는 에스컬레이터를 상행(800형)으로, 3번 출구는 상·하행(800형)으로 설치할 계획이다.이 의원은 “시의원 당선 후 녹천역 에스컬레이터 착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이번 녹천역 착공식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완공까지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녹천역~창동역 구간 방음벽 이전 및 완충녹지 조성 등도 빠르게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부터 세심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녹천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는 21일 착공해 내년 3월 준공되며, 3번 출구는 지난 9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3일

    쥐 36년생 : 과욕은 허탈감만 온다. 48년생 : 가까운 이의 말을 너무 믿지 마라. 60년생 : 만사가 형통하다. 72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84년생 : 알고 지내던 사람과 급진전 된다. 소 37년생 :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라. 49년생 : 허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 61년생 : 가족에게 좋은 소식 들릴 수. 73년생 : 사람을 함부로 믿지 마라. 85년생 : 어려움이 닥쳐도 방도 생긴다. 호랑이 38년생 : 컨디션 유지에 힘써라. 50년생 : 재물 욕심부리다 망신당한다. 62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74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이 다가온다. 86년생 : 새 일 벌이면 손해 보겠다. 토끼 39년생 : 운이 급상승하니 기쁘다. 51년생 :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고 재물운 있다. 63년생 : 서두르다가 뜻밖의 어려움 있겠다. 75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고민 있겠구나. 87년생 : 선후배 관계에 신경 써라. 용 40년생 : 기다리는 것보다 움직이는 게 좋겠다. 52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64년생 : 사소한 일이라도 성심성의껏 다하라. 76년생 : 최선을 다하라. 좋은 일 있다. 88년생 : 문서 관계는 곧바로 해결하라. 뱀 41년생 : 잃는 것 많지만 얻는 것이 있다. 53년생 : 스스로 진퇴를 분명히 하라. 65년생 : 유흥장 출입 삼가라. 77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89년생 : 경솔하게 행동하다가 구설수. 말 42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 생긴다. 54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66년생 : 계획된 일이 자꾸 늦어진다. 78년생 : 경사스러운 일 있겠다. 90년생 : 일 관련 기쁜 일이 생긴다. 양 43년생 : 큰일은 꿈꾸지 마라. 55년생 : 친한 사람으로부터 도움받는다. 67년생 : 자존심만 억제하면 행운 있다. 79년생 : 기쁜 일 중에 궂은일 있다. 91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미래는 밝다. 원숭이 44년생 : 어려운 일이 생기나 곧 풀린다. 56년생 : 서두르지 않아도 명예가 따른다. 68년생 : 사업 계획이 들어오겠다. 80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92년생 : 혼자 고민하는 외로운 형국이구나. 닭 45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이 있겠다. 57년생 : 가정의 근심은 곧 해결. 69년생 : 신수가 태평하구나. 81년생 : 친구와 휩쓸려 다니지 마라. 93년생 : 지나친 경쟁을 삼가야 길하다. 개 46년생 : 재물운 넘치니 이웃을 보살펴라. 58년생 : 겉치레에 너무 신경 쓰지 마라. 70년생 : 생각지도 않았던 행운이 찾아든다. 82년생 : 성급하게 결정하면 후회한다. 94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있겠다. 돼지 47년생 : 약속이 미루어진다. 59년생 : 너도나도 도와주니 행운이 넘쳐난다. 71년생 : 성공이 눈앞에 보인다. 83년생 : 한꺼번에 큰 것을 노리지 마라. 95년생 : 시빗거리가 생기니 조심하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2일

    쥐 36년생 : 복록이 찾아드는구나. 48년생 : 집안이 화평하고 기쁨이 넘친다. 60년생 : 금전 때문에 불신 온다. 72년생 : 손재수 있으니 주의하라. 84년생 :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소 37년생 : 마음이 평온하니 바랄 게 없다. 49년생 : 소망했던 일 며칠 후 해결. 61년생 : 큰 경사가 있겠구나. 73년생 : 사소한 말 한마디로 어려움 있겠다. 85년생 : 인간관계 확장하기에 좋은 날. 호랑이 38년생 : 기쁨이 들어올 운이다. 50년생 : 사람이 도와주니 복이 넘친다. 62년생 :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할 하루. 74년생 : 심신이 가벼운 즐거운 날. 86년생 : 자신 있게 밀고 나가라. 토끼 39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51년생 : 공연한 일에 휘말리지 마라. 63년생 : 남에 대한 소문을 옮기지 않아야 길하다. 75년생 : 한 발짝 물러서면 행운 있다. 87년생 : 최선을 다하면 대길하다. 용 40년생 : 분실이나 사고에 주의하라. 52년생 : 꼼꼼하게 검토한 후 처리하라. 64년생 :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라. 76년생 : 기쁜 소식이 있다. 88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뱀 41년생 : 사람들을 만나기에 좋은 날. 53년생 : 생각했던 일들이 서서히 이루어진다. 65년생 : 집안이 화목하다. 77년생 : 큰일 없고 평범한 일상에 만족해야. 89년생 : 구설이 두려우니 함부로 말하지 마라. 말 42년생 : 다툼이 있으면 먼저 사과하라. 54년생 : 좋은 기회가 돌아오니 놓치지 마라. 66년생 : 주위 사람은 가려 사귀어라. 78년생 :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90년생 : 주변 사람의 말을 너무 쉽게 믿지 마라. 양 43년생 : 일이 꼬이니 조심해라. 55년생 : 계약이나 투자는 보류하라. 67년생 : 앞길이 순탄하게 풀려 나간다. 79년생 : 정신 없이 바쁘게 보내겠다. 91년생 : 자기 과신은 금물이다. 원숭이 44년생 : 운이 좋으니 마음껏 행동하라. 56년생 : 고통 사라지며 고민이 해결된다. 68년생 : 처신을 잘하면 명예 얻겠다. 80년생 : 일이 성사되니 걱정 마라. 92년생 : 모임을 통해 일이 잘 해결된다. 닭 45년생 :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 받겠다. 57년생 :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69년생 : 결정할 일이 있다면 서둘러 결정하라. 81년생 : 고비가 계속 이어지니 지치는구나. 93년생 : 성실함이 빛을 발할 것이다. 개 46년생 :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 있겠다. 58년생 : 남의 얘기를 새겨들어라. 70년생 : 허세를 부리지 마라. 82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은 별로 없다. 94년생 : 재물운이 찾아오니 수입 크겠다. 돼지 47년생 :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다. 59년생 : 참고 기다리는 게 상책이다. 71년생 : 옛것을 버리고 새것 취하라. 83년생 : 인간관계에 신중하라. 95년생 : 섣불리 새로운 일 추진하지 마라
  •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 우주센터 건립 시동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 우주센터 건립 시동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 우주센터 건립 시동을 걸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한화시스템 주식회사가 신청한 공장 신축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 도시계획위는 경사로 구간에 우수받이를 검토하고, 겨울철 차량 미그럼이 예방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의 반영할 것과 주차장 부지에 식재된 나무 등의 이식 방안 검토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한화시스템 공장(한화우주센터) 1동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건축면적 1만 514㎡, 연면적 1만 6177㎡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옛 탐라대 일대 약 30만㎡의 약 10분의 1 수준에 해당한다. 한화우주센터에는 우주산업 기반 시설인 저궤도 위성 AIT(Assembly·Integration·Test)가 들어설 예정이다. 위성체 총조립 및 시험을 하는 AIT 시설 구축은 ‘한화우주센터’ 사업의 첫 단계이자 핵심으로, 당초 올해 연말 착공 예정에서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이를 통해 제주에서 소형 위성이 생산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에서 생산한 위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위성 미보유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소형 위성은 스페이스 엑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에 활용되는 등 현재 우주산업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개발·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우주센터가 건립되면 직접 고용 인원만 300명으로 추정되며 협력업체 40여개사까지 포함하면 10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원테크노캠퍼스 부지는 옛 탐라대학교 캠퍼스로 활용됐으나 2011년 학교가 통폐합되면서 방치됐다. 이후 2016년 제주도가 415억원을 들여 용지를 매입했다. 부지 내 건물 10동이 자리 잡고 있지만 방치 기간이 길어져 2021년 시행된 안전 점검에서 주의 등급이 매겨졌다. 이와 별개로 도는 현재 옛 탐라대 부지에 미래 신산업 기업의 육성 및 유치를 목표로 하는 ‘가칭 하원테크노캠퍼스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용역’이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해당 부지에 신산업 단지 구축과 관련된 전체적인 로드맵을 내놓을 방침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이 제주를 우주센터 건립지로 선택한 것은 지리적으로 적도와 가까워 로켓 발상에 유리하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전파 간섭과 공역 제한 등이 없어 국내 최적지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 ‘현장에 없었는데’…김길수 체포 특진자 공적 과장 논란

    ‘현장에 없었는데’…김길수 체포 특진자 공적 과장 논란

    탈주범인 김길수 검거에 기여해 특진한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애초 설명한 유공 내용이 상당 부분 과장된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6일 김길수를 검거한 유공으로 A 경사와 B 경장을 각각 경위와 경사로 특별승진 임용했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검거 다음날인 7일 특별 승진 소식이 알려지자 A 경위(당시 경사)의 유공에 대해 “검거 당시 김길수의 여성 지인 B씨와 함께 있으며 밀착 감시를 하다 일반적인 휴대전화 번호와 다른 번호가 뜬 것을 보고 즉시 전파했다”고 설명했다. A 경위가 심상치 않은 번호라 생각하고 해당 번호를 바로 조회하도록 전파해 검거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취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길수가 전화를 했을 당시 A 경위는 김길수의 다른 지인을 감시하고 있었다. 김길수는 B씨가 일하던 가게의 유선전화로 연락했고, 이 전화기에 표시된 전화번호가 다른 사람에 의해 인근에 있던 경찰관에 알려져 해당 번호에 대한 추적이 이뤄졌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검거 유공을 왜곡한 이유에 대해 “김길수를 잡은 직후 검거 제보자에 대한 소문들이 보도로 쏟아져 적절히 대응하기 힘들었다”며 “언론에 검거 과정에 대해 신속히 설명하면서도 제보자를 최대한 보호 하려다 보니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게 돼 오해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A 경위가 평소 B씨와 라포르를 형성했고, 그날만 다른 지인 옆에 있으라는 지시를 받았던 것”이라며 “A 경위를 포함해 해당 팀이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찰청에서 김길수 검거 특진 계급으로 경위 TO(정원)를 해당 팀에 배정했는데 가장 공이 큰 해당 팀에는 경위로 승진할 수 있는 경사가 A 경위밖에 없어 특진 대상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A 경위와 B 경사의 특진이 발표되자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 경찰청 게시판에는 이를 비판하는 글과 댓글이 다수 올라왔다. 직접 김길수를 검거한 경찰들이 소외됐다는 이야기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탈주한 김길수는 도주 63시간 만에 의정부시에서 붙잡혔다.
  • 황두영 경북도의원, 학교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하도록 촉구

    황두영 경북도의원, 학교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하도록 촉구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국민의힘·구미2)은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경사로, 장애인용 대소변기, 경보 및 피난설비 등 장애인 편의시설 미설치 학교가 있음을 지적, 조속히 설치하도록 촉구했다. 학교정보공시제도에 따른 학교알리미의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 항목을 중심으로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 경사로, 장애인용 대소변기, 경보 및 피난설비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한 종류 이상 설치하지 않은 학교는 26교로 나타났다. 교육지원청과 급별로 살펴보면 김천은 7개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4교, 중학교 3교가 장애인 편의시설 가운데 한 종류 이상 미설치했으며 문경은 초등학교 2교, 중학교 2교였고 상주는 초등학교 8교, 중학교 7교가 해당한다. 장애인 편의시설의 종류별로 살펴보면 계단이나 승강기 경사로, 휠체어 리프트 등을 미설치한 학교가 12교로 가장 많았으며, 경보 및 피난설비 미설치는 7교였으며 설립유형별로는 26개 초·중학교 가운데 장애인 편의시설 미설치교는 사립이 6개 학교로 23.07%였다. 황 의원은 “지난 2006년 장애인 편의증진법에 따른 교육시설 대상 항목에 있어 장애인용 대소변기 설치는 의무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김천 1교, 문경 1교, 상주 2교는 미설치돼 있다”라고 지적했으며, 장애인용 대소변기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 가운데 일부 학교는 현재 장애인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 의원은 “BF제도 도입 이후 학교 편의시설이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장애인용 대소변기조차 없는 학교가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장애아이가 학교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50년 전통 일본의 ‘마스터스’ 사상 첫 아마추어 우승

    50년 전통 일본의 ‘마스터스’ 사상 첫 아마추어 우승

    2023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는 22개, 총상금은 230억원이다. 반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는 32개에 총상금은 311억원. 그간의 노력으로 벌어졌던 남녀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중의 관심도는 대회 수와 총상금 차 이상으로 벌어져 있다. 남자보다 여자 골프 대회의 인기가 좋은 건 일본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몇몇 남자 대회는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인기를 누린다. 대표적인 대회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우승상금 4000만엔)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벤치마킹한 대회다. 이름에 마스터스처럼 ‘토너먼트’를 넣었고, 마스터스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만 열리듯, 이 대회도 올해까지 50년 동안 피닉스 골프장(파71·7042야드)에서 열리고 있다.코스도 마스터스처럼 페어웨이 양쪽으로 소나무가 빽빽하고, 그린은 빠르고 경사가 심하다. 갤러리가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마스터스와 비슷하다. 캐디 또한 마스터스처럼 녹색 점프수트를 입는다. 대회 운영 스태프들이 녹색 점퍼를 입고 있는 것도 마스터스를 떠올리게 한다. 물론 마스터스처럼 세계 랭킹 1위부터 50위까지 출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는 해외 유명 선수, 상위 랭커들을 초청하기 위해 애를 쓴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 우승자 브룩스 켑카와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등을 초청했다. 실제로 1974년 첫 대회 조니 밀러(미국)를 시작으로 2004년과 2005년 타이거 우즈(미국), 2012년과 2013년 루크 도날드(영국) 등 외국 초청 선수가 정상에 오른 횟수가 더 많다. JGTO 시즌이 마무리 될 무렵인 11월 중순, 이 대회가 열리는 미야자키는 일본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갤러리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이들은 미야자키에서 대회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골프와 관광도 즐긴다. 또 대회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는 불꽃 축제도 열린다. 오랜 역사 속 꾸준한 노력으로 전국적 관심을 받으면서 동시에 지역밀착형인 축제로 열리는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는 KPGA 투어 대회의 주최사들이 벤치마킹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래서 50회를 맞은 이 대회에 내년 40회를 맞는 신한동해오픈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찾아가기도 했다.19일 끝난 이번 대회에선 2001년생 스기우라 유타가 12언더파 272타로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가 정상에 오른 건 스기우라가 처음이다. 스기우라는 올 시즌 JGTO 개막전인 도켄 홈메이트 컵에서 공동 11위, 송영한(32·신한금융)이 아쉽게 공동 2위를 했던 BMW 재팬 골프 투어 챔피언십 모리 빌딩 컵에서 공동 31위에 오른 유망주다. 아마추어 신분이라 4000만엔의 우승 상금은 챙기지 못했지만, 부상으로 미야자키산 소고기와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받았다. 그리고 이 대회 우승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회 첫날 선두로 나섰던 일본 남자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는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 켑카는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5위, 클라크는 1오버파 285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송영한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양지호(34)는 4오버파 288타 공동 49위에 그쳤다.
  • 주 4.5일제, 정년 연장…본격 논의 이뤄질까, 다시 열린 노사정 대화[취중생]

    주 4.5일제, 정년 연장…본격 논의 이뤄질까, 다시 열린 노사정 대화[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정년 연장, 주 4.5일제 등 직장인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물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 정책까지. 한국노총이 지난 13일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하면서 그동안 얼어붙은 노정 관계로 첫발조차 떼지 못했던 노동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지난 6월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노사정 대화 창구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 배경에는 대통령실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국노총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사회적 대화의 한 축을 책임져 온 노동계의 대표 조직”이라며 “조속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서 근로 시간 등 여러 현안을 함께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사회적 대화는 노동 정책의 당사자인 노동계, 경영계, 그리고 정부가 모여 삼자 간 협의를 거쳐 절충안을 도출합니다. 이를 토대로 관련 정책이 추진됩니다. 노동 정책은 노사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사회적 대화라는 방식을 통해 이견을 조율하면 이후 정책 시행에 당위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대중 정부 초기인 1998년 출범한 노사정위원회에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사회적 대화는 2018년 경사노위로 이름을 바꾼 뒤에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1999년 노동계의 또 다른 한 축인 민주노총은 노사정위를 탈퇴했고, 현재도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탈퇴와 복귀를 반복했지만, 근로 시간 단축 등과 같은 대화 결과를 내놓은 적도 있습니다. 한국노총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6월, 7년 5개월 만에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근로시간 개편, 노동조합 회계 공시 등의 정책을 펼치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는 노동계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여기에 지난 5월 포스코 하청업체 노조의 노동3권 보장을 촉구하며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김준영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이 농성 진압 방해 혐의로 구속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 불참을 선언한 뒤 “‘노조 때리기’에 대한 정부 심판 투쟁을 선언한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다고 발표하기 2시간 전까지만 해도 정부의 ‘근로 시간 제도 개편 방향’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답을 정해놓고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데 참여할 노동계가 어디인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대화 불참 이후 한국노총 내부에서는 ‘투쟁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과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갈렸다고 합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복귀 명분이 흐려지면 정부의 노동정책 개편에 대한 의견 제시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대화와 투쟁을 병행한다는 게 한국노총의 기본 입장’이라는 우려가 컸다”고 전했습니다.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로 노사정은 지난 6월 무산됐던 간담회부터 다시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지난 14일 “현재 간담회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사회적 대화는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근로 시간 개편,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정년 연장 등 논의 과제 선정부터 노사정은 이견을 보입니다. 의제가 확정되고, 논의가 시작하면 진통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노총은 “경사노위에서 근로 시간 제도 개편을 논의한다는 등의 이야기는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일뿐”이라며 “사회적 대화와 정부와의 협상은 기나긴 난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한국노총은 전날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사회적 대화와는 별개로 노동개악 저지 투쟁 기조는 변함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올해 내내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에 맞선 투쟁을 전개했다.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다고 해서 그동안 주장했던 투쟁 기조와 원칙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도록 변함없이 투쟁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산성 재건축’ 로슨, 첫 라운드 MVP…DB 선수로는 4시즌 만

    ‘산성 재건축’ 로슨, 첫 라운드 MVP…DB 선수로는 4시즌 만

    프로농구 원주 DB의 디드릭 로슨이 2023~24시즌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로슨이 이번 시즌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0표 중 68표를 획득해, 18표를 받은 이정현(고양 소노)을 제치고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외국 선수의 라운드 MVP 수상은 2020~21시즌 6라운드 MVP 제러드 설린저(안양 정관장) 이후 세 시즌만이다. 로슨의 개인 첫 수상이자 DB 선수로는 2019~20시즌 4라운드 MVP 두경민 이후 4시즌만의 경사다. 지난 시즌 데이원(현 소노)에서 활약했던 로슨은 새 시즌 DB에 합류해 1라운드 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3분 22초를 뛰며 24.4점(전체 4위), 2.6개의 3점슛 성공(전체 4위), 5.0어시스트(전체 5위), 9.3리바운드(전체 6위), 1.4블록(전체 6위)으로 활약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로슨의 활약을 앞세운 DB는 1라운드 팀 평균 득점 1위(95.2점)를 기록하며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개막 7연승을 달렸고, 현재 10승 1패로 단독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라운드 MVP에 선정된 로슨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용산구 “생활 속 불편함 스마트 기술로 해결”…제1회 스마트도시 정책학교

    용산구 “생활 속 불편함 스마트 기술로 해결”…제1회 스마트도시 정책학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4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용산구 스마트도시 정책학교’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구민, 디지텍고 학생, 전문 업체, 구청 직원 등 120여명이 모였다. 구는 구민들에게 우리구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데 구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스마트도시 정책학교에서는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 공유 ▲역량강화 교육 ▲구민참여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정책학교 프로그램은 구에서 추진된 주요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영상 시연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영상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업(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선정된 ‘용산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LED 건물번호판 설치’(부동산정보과) 사업이다. 이후 ‘공공데이터 활용 스마트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찾아줘! 나의 용산구 라이프’(디지텍고 연합팀 원5TARS) 공모작을 발표했다. 데이터를 기반한 신뢰도와 공감도를 높이는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한 학생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발표 이후에는 ‘생활속의 스마트도시,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주제로 전문강사가 강의를 이어갔다.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ICT기술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스마트도시 조성에 주민의 역할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ICT기술을 통한 도시 문제 해결방안으로 ▲어르신 택시 이용 ▲주간 거주자 주차구역 활용 ▲급경사지역 안전 보행 ▲여성 안심귀갓길 정보 안내 ▲분리수거 배출방법 안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평소 생활 속 불편함을 구민이 직접 스마트 기술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주민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학교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8일

    쥐 36년생 :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48년생 : 집안이 화목하니 기쁜 하루. 60년생 : 윗사람이 은혜를 베푸니 행복 가득. 72년생 : 마음 놓고 일을 추진해 나가라. 84년생 : 일에 있어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소 37년생 : 위엄이 갖추어지니 인정받겠다. 49년생 :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겠구나. 61년생 : 재물운이 왕성하나 지출도 심하다. 73년생 : 소비가 왕성하니 금전 걱정되겠다. 85년생 : 불필요한 말이 후회를 남긴다. 호랑이 38년생 :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50년생 : 운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 62년생 : 인간관계에 기쁨이 있다. 74년생 : 행운의 날이 왔구나. 86년생 : 물건이나 금전 분실하기 쉬우니 조심. 토끼 39년생 : 작은 이득으로 즐거운 하루. 51년생 : 세상에 부러울 게 없구나. 63년생 : 친한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75년생 : 최선을 다하면 대길하다. 87년생 : 좋은 운이 가득한 날이다. 용 40년생 : 신수가 왕성하므로 일이 잘 추진된다. 52년생 : 뜻밖의 귀인이 와서 소망 이루어진다. 64년생 : 문서에 관계되는 일에 이로운 날이다. 76년생 : 주변 사람과의 관계 잘하라. 88년생 :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잘 구분하라. 뱀 41년생 : 평소에 덕을 쌓아야겠다. 53년생 : 사업이 번창하니 금전 문제 해결. 65년생 : 경사 생겨 집안이 즐겁다. 77년생 : 활기찬 하루 되겠다. 89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온다. 말 42년생 : 주위 사람과 많은 대화 나누어라. 54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66년생 : 외로운 마음은 대화로 풀어라. 78년생 : 의견 대립 잘 해소하라. 90년생 : 성급하게 덤비다가 귀중한 것을 잃을까 두렵다. 양 43년생 : 체면치레에 얽매이지 마라. 55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다 구설수 있다. 67년생 : 자신의 맡은 바 책임 다하라. 79년생 : 귀인을 만나 큰 도움을 받는다. 91년생 : 매사 순조롭게 풀려간다. 원숭이 44년생 : 매사 계획대로 실행하라. 56년생 : 뜻하지 않은 명예 따르겠다. 68년생 : 경솔하면 행운 놓친다. 80년생 : 분수에 맞지 않는 욕심은 금물. 92년생 : 건강과 가족을 돌아보는 여유 가져라. 닭 45년생 : 모든 일에 적극적인 대처 필요하다. 57년생 : 희망이 보이는 하루구나. 69년생 : 나중에 원활하게 풀린다. 81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해결된다. 93년생 : 주위 사람의 의견을 따르면 행운 있다. 개 46년생 : 과도한 투자는 삼가라. 58년생 : 뜻밖의 만남 있겠다. 70년생 : 생각 외의 수입 있겠다. 82년생 : 말을 함부로 하면 오해 생긴다. 94년생 : 이기적인 마음 버려라. 돼지 47년생 : 가까운 사람과 친목을 돈독히 하라. 59년생 : 동요하지 마라. 쉽게 해결된다. 71년생 : 너무 앞장서지 마라. 구설수 주의. 83년생 : 타인과의 교제 관계를 확대하라. 95년생 : 다투지 말고 피하라.
  • 동대문구 ‘메타그린 스마트도시’ 꿈꾸다

    동대문구 ‘메타그린 스마트도시’ 꿈꾸다

    지난 9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폐기물 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 ‘아마게르 바케’.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아마게르 바케 내부의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환경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첨단시설을 유심히 관찰했다. 이 구청장은 “아마게르 바케는 미래 친환경 시설의 대표적인 사례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동대문구에 좋은 참고”라면서 현지 시설 관계자로부터 폐기물 처리 과정과 이후 처리 방법 등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지난 9~11일 코펜하겐을 방문해 ‘그린스마트도시 동대문구’의 미래를 위한 우수 정책 벤치마킹 활동을 벌였다. 탄소중립 도시를 표방하는 동대문구에 최첨단 친환경 도시의 대표로 알려진 코펜하겐의 정책 현황과 실행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동대문구 구정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아마게르 바케는 아마게르(지역명)의 언덕이란 뜻으로 평지로 이뤄져 있는 코펜하겐에 언덕 모양의 건물 모양을 뜻한다. 매년 덴마크 전역에서 모인 폐기물(쓰레기) 63만 5000t을 소각한다.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각종 정화 시스템을 통해 제거돼 123m의 굴뚝에서는 99.9% 깨끗한 수증기가 나온다. 쓰레기를 태워 발생하는 950~1100도에 달하는 고압증기로 전기와 지역난방수를 만들어 9만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 건물을 비스듬한 경사로 만들어 건물 최상부를 스키 슬로프로 이용하는 외관은 유명하다. 바케(언덕)라는 시설명의 배경이기도 한 이 아이디어는 평지만으로 이뤄진 코펜하겐에서 언덕으로서 단숨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다. 시설 설계자 ‘비아르케 잉엘스 그룹’은 슬로프 외에도 건물 수직 벽면 중 일부를 유럽에서 가장 높은 인공암벽으로 설치했다. 아울러 코펜하겐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와 야외공연장, 카페 등을 설치해 혐오 시설이 아닌 지역 상징물로서 관광 명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구는 아마게르 바케의 사례를 통해 동대문구의 지역 특성을 살린 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드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구는 2010년 준공한 환경자원센터를 통해 음식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폐기물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센터 주변으로 공원 및 야외무대, 주민 운동 공간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그러나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아마게르 바케의 오염물질 정화 기술을 벤치마킹해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다음날인 10일엔 세계적 에너지 컨설팅 기구로 꼽히는 ‘스테이트 오브 그린’과 덴마크 에너지청(DEA)을 찾아 덴마크 에너지 정책을 학습했다. 스테이트 오브 그린은 ▲스마트 앤드 그린 시티 ▲지속가능한 에너지 ▲안전한 물 공급 ▲순환 경제 달성 등을 위해 덴마크 정부와 민간 사이에서 중간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이 구청장을 비롯한 동대문구 관계자들은 전체 GDP(2021년 3957억 달러)의 3.4%, 덴마크 수출액(2021년 7억 4400만 달러)의 9%를 그린 비즈니스로 얻는 덴마크의 환경 정책에 대한 자세한 배경 설명을 들었다. DEA에서는 덴마크가 2차례 석유파동 이후 화석연료 위주였던 에너지 시스템에서 풍력에너지 등으로 자립할 수 있었던 과정과 노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덴마크는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70% 감축, 재생에너지 비중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운전자에게 빈 주차공간을 안내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 주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센서를 부착한 도심의 쓰레기통으로 도로의 교통량까지 측정하는 ‘스마트 쓰레기 수거 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친환경 도시인 코펜하겐의 다양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탄소중립 정책방향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켜 단순히 온실가스 감축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환경이 우리의 삶을 스마트하게 바꿀 수 있는 메타그린 스마트시티 동대문구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일렁일렁 붉은 물결에 마음의 짐 던져 놓게

    일렁일렁 붉은 물결에 마음의 짐 던져 놓게

    늦은 가을과 이른 겨울이 포개지는 시기다. 중부권 산자락의 수목들은 거의 다 가을색을 털어냈지만 경북 영천처럼 남녘의 분지엔 아직 만추가 머물고 있다. 눈으로 붉은 숲을 담고 귀로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 듣자면 역시 늦가을이 제격이다. 영천 팔공산 자락의 중암암을 다녀왔다. 대가람 은해사에 딸린 산내 암자다. 가을의 끝자락, 스산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짐을 덜어 낼 의지처를 찾으시는가. 그렇다면 산중 암자로 향하는 호젓한 숲길 트레킹을 권한다.영천 은해사는 ‘은(銀)의 바다(海)’란 뜻의 절집이다. 은해사가 깃들인 팔공산에 안개와 구름이 끼면 은빛 바다가 물결치는 듯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단풍 일렁이는 가을엔 붉은 바다가 된다. 절집 주변을 감싼 나무들이 대체로 활엽수라서 그렇다. 특히 은해사에서 산내 암자인 중암암(中巖庵) 가는 길이 멋지다. 올해 강수량이 적어선지 바싹 마른 단풍잎이 많긴 한데, 그래도 햇빛이 숲을 비추기 시작하면 곳곳의 단풍들이 붉은빛으로 일어선다. 그 자태가 퍽 장관이다. 팔공산 하면 흔히 대구에 속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 대구 땅은 4분의1 정도다. 이웃한 영천과 칠곡이 대구와 비슷한 지분을 가졌고 나머지는 군위와 경산 등에 흩어져 있다. 입시철에 인기 만점인 갓바위도 사실 경산에 속했다.‘불국토’(佛國土)라 불리는 팔공산엔 크고 작은 절집들이 많다. 그중 은해사는 대구 동화사와 더불어 팔공산을 양분하는 대가람으로 꼽힌다. 은해사 일주문을 나서면 곧 금포정(禁捕町)이다. ‘동물의 살생을 금하는 구역’이란 뜻이다. 키 크고 잘생긴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숙종 38년(1712)에 조성됐다니 300년을 훌쩍 넘긴 숲이다. 여기부터 은해사 보화루까지 산책하기 좋은 흙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제법 선 굵은 바위 절벽이 이어지고 그 아래로 도랑을 흐르는 물소리가 상쾌하다. 요즈음 은해사에서 가장 멋진 공간은 주변 계곡이다. 수많은 나무들이 계곡을 향해 반쯤 누운 채 멋진 단풍을 드리우고 있다. 은해사는 백흥암, 중암암 등 산내 암자가 8곳, 말사도 50여곳에 이르는 대찰이다. 아름드리 솔숲을 지나 만나는 은해사의 웅장한 자태가 감탄할 만하지만, 늦가을 산사의 매력을 엿보고 싶다면 여기서도 서너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중암암은 은해사에서 4.8㎞ 정도 떨어져 있다. 비교적 높은 산정에 터를 잡아 오르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중암암에 이를수록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의 된비알도 만난다. 다만 등산로로 쓰이는 임도가 잘 닦인 편이어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이른 아침의 산길은 청아하다. 홍진의 악다구니가 없어설까, 한 발짝 오를 때마다 마음도 한 걸음씩 내려가는 듯하다. 승용차도 오갈 수 있긴 한데, 낙엽 깔린 급커브와 급경사 구간에선 위험할 수 있다. 가급적 걷거나 사륜구동 차량을 이용하길 권한다. 산내 암자 중 하나인 백흥암까지 차를 가져가는 방법도 있다. 백흥암에서 걸어간다면 1시간 남짓 소요된다. 거리로는 중암암까지 2.3㎞다.중암암은 거대한 바위가 포개져 만든 돌구멍을 지나야 나온다. ‘구멍바위 절집’이라 불리는 이유다. 돌구멍을 지나면 곧 법당 앞마당이다. 마당이라 해야 겨우 손바닥만 하지만 그래도 암자 마루에 앉으면 주변 산들이 부복하고 안겨 오는 장쾌한 모습과 마주할 수 있다. 가을볕이 쏟아지는 마루는 더할 수 없이 여유로운 공간이다. 한소끔씩 불어오는 바람과 산새 소리가 어우러져 고적미를 듬뿍 안겨 준다. 중암암 대웅전의 네 기둥에는 금강경의 마지막 구절이 주련으로 걸려 있다.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일체의 현상계는 꿈이고 허깨비이고 물거품과 그림자에 불과하고 이슬이나 번개와도 같으니, 마땅히 (세상을) 이처럼 보아야 할 것”이라는 의미란다. 눈에 보이는 형상에 집착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법당 앞엔 소원지를 매다는 줄이 있다. 그중 하나가 눈에 띈다. “주식 대박 나게 해주세요.” 주련의 의미를 알고 걸었을까. 참 얄궂다. 중암암 위로도 볼거리가 꽤 있다. 바로 위 삼층석탑과 석등은 고려시대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내판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조성양식을 따랐다고 적고 있다. 석탑 주변은 온통 큰 바위다. 꼭 거인족이 거대한 공깃돌을 쌓아 놓은 듯하다. 바위들이 여러 겹 포개지다 보니 곳곳이 돌구멍이다. 그중 하나가 극락굴이다. 좁고 어두운 굴 틈을 세 번 지나면 소원이 이뤄진다니 부디 시도해 보시길. 신라 김유신 장군이 17세 되던 해에 이 석굴에서 수련했고, 원효대사도 화엄삼매에 들어 정진했다는 설화가 전한다. 삼층석탑 바로 옆에 있다.바윗길을 이리저리 돌아 오르면 만년송과 만난다. 바위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다. 1만년까지야 어림도 없겠지만 물 한 방울 없을 듯한 암반에 뿌리 내리고 힘차게 가지를 뻗은 소나무의 수령이 수백년은 족히 넘을 듯하다. 만년송 앞은 삼인암이다. 바위에 올라서면 불붙은 듯한 팔공산 단풍을 조망할 수 있다. 삼인암 바로 아래는 중암암의 중심 법당이다. 여느 전망대와 달리 몸가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영천은 여말선초의 충신인 포은 정몽주의 고향이다. 그의 자취가 임고면 일대에 남아 있다. 임고서원은 포은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서원이다. 처음 조성된 건 조선 명종 때인 1554년이다. 이후 임진왜란 등 여러 전란을 거치며 소실과 중창을 거듭하다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임고서원은 구서원과 신서원, 포은유물관, 조옹대, 용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서원 들머리엔 선죽교가 조성돼 있다. 이방원(태종)이 회유하기 위해 보낸 ‘하여가’에 완강한 거부의 뜻을 담은 ‘단심가’로 응수했다가 자객에게 살해당한 현장을 재현한 것이다. 실제 선죽교는 북한 개성에 있다. 포은의 생가는 임고서원 인근 우항리에 마련됐다.임고서원 입구의 은행나무가 볼만하다. 높이 약 20m, 수령은 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다른 지역의 은행나무 노거수에 견줘 단풍 시기가 꽤 늦다. 11월 초를 지나고 중순으로 접어들 무렵에야 노랗게 물든다.이 은행나무는 본디 임고서원이 부래산에 있을 당시 심어졌다고 한다. 임진왜란(1592)으로 훼손된 임고서원을 1600년쯤 현 위치로 옮길 때 함께 옮겨 심었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선조들의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인 셈이다. 현재는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만추에 가볼 만한 오래된 숲 하나 덧붙이자. 화북면 자천리의 ‘오리장림’(五里長林)이다. 이 마을 주민들이 1500년대부터 조성한 유서 깊은 숲이다. 숲이 5리(2㎞)에 걸쳐 길게 이어져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다. 숲 가운데로 길이 나고, 태풍 등으로 많은 노거수들이 사라져 지금은 마을 앞 군락지 일부에서만 옛 자취를 엿볼 수 있다. 숲엔 왕버들, 굴참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이 조화롭게 모여 있다. 199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 마포구, 겨울 제설대책본부 출범…도로 열선 4배 확대

    마포구, 겨울 제설대책본부 출범…도로 열선 4배 확대

    서울 마포구가 제설대책본부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겨울나기 대책에 나섰다. 구는 박강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꾸리고 상황관리 총괄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시설응급복구반 등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내년 3월 15일까지 적설과 결빙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 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진 만큼 예년보다 많은 전문 제설용역과 구 공무원 등 총 1548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도로 제설차량을 기존 7대에서 10대로 증차해 지역 내 73개 노선(79㎞)과 이면도로를 관리한다. 중점관리 대상인 제설취약지점도 17개소를 더해 91개소로 확대하고 염화칼슘을 보관하는 이동식 전진기지도 3㎞ 이내 1곳에서 4곳으로 늘려 촘촘히 배치했다. 제설제는 지난해 사용량 대비 54% 늘려 총 2044t을 준비했다고 구는 전했다. 경사로 등 제설취약구간의 결빙을 막는 도로 열선은 기존 5곳(685m)에서 21곳(2550m)으로 대폭 확대하고 염수살포 장비도 확충해 총 54대를 가동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예측이 어려운 최근 기상상황을 고려해 안전에는 과잉이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엄만데…” 떨리는 목소리, 경찰 ‘아이 흉내’로 가정폭력 피해자 구조

    “엄만데…” 떨리는 목소리, 경찰 ‘아이 흉내’로 가정폭력 피해자 구조

    한밤중 112 상황실에 걸려온 전화를 받은 경찰이 가정폭력 상황임을 직감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자를 구조했다. 인천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권민지 경사는 상황실 전입 2일차 야간 근무 중 수상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수화기 너머의 여성은 다짜고짜 “엄마(한테) 문자가 안 들어왔어”라고 말했고, 전입 후 이틀간 잘못 걸린 전화와 무응답 신고를 여러 차례 받았던 권 경사는 잘못 걸린 전화라는 생각에 “다음 전화를 받겠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전화를 건 여성은 “아니, 아니야”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다급하게 외쳤다. 이어 “○○아빠랑 같이 있어”라는 말에 권 경사는 가정폭력 상황임을 눈치챘다. 이후 권 경사는 실제 엄마와 전화 통화하는 아이처럼 신고자와 대화하며 주소지와 이름 등을 확인했다. 말로 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질문한 내용이 맞으면 휴대전화 버튼음 1번을, 아니면 2번을 누르도록 했다. 결국 위치를 추적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편의 폭력행위를 확인했고 임시조치에 나섰다. 남편은 경찰 지시를 거부하고 경찰관까지 폭행해 공무집행방해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청은 권 경사처럼 112 신고에 우수 대응한 사례를 모은 ‘2023 소리로 보는 사람들’을 16일 펴냈다.
  • 중랑구,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2023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

    중랑구,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2023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

    서울 중랑구가 중랑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2023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구는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한파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해 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다. 주요 내용으로 ▲제설·한파 ▲안전사고 ▲보건·환경 ▲민생안전 4대 분야 27개 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구는 지난 15일 CCTV 통합관제센터에 ‘제설대책본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제설대책에는 3970명의 인력이 동원되는 가운데 제설 장비 208대, 제설 자재 1328톤이 확보됐다. 특히 지난해 대비 ·도로열선 추가 설치(12곳 1005m→22곳 1950m) ·보도 제설장비 추가 확보(제설기 7대→21대, 송풍기 28대→58대) ·제설기지 추가(2곳→4곳) 등의 제설 대책을 강화해 구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주요 도로와 고갯길과 같은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 보관함(77곳), 고정식 염수분사장치(2곳, 1,560m) 등을 운영하고, 특히 경사가 심한 주택 261곳을 선정해 제설제를 상시 비치한다. 구는 한파 위기 단계에 따라 한파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한다. 평상시에는 ‘한파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특보 발령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위기 발생 시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한파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지킨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 추위 쉼터를 23곳, 스마트쉼터 6곳,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173곳으로 확대 설치했다. 한파 취약계층에게도 촘촘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생활지원사나 안전·건강 솔루션(IoT) 기기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결식우려 어르신 1,550명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해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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