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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둥이 탄생 비나이다”

    “독도둥이 탄생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독도둥이’를 태어나게 해주소서.”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역사적인 독도둥이’ 탄생을 위해 치성 들이기에 나섰다. 29일 포항항만청에 따르면 오는 6월22일부터 8월25일까지 신혼부부 등 20명(주1회, 2인1조)이 독도 등대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독도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독도 1일 등대장 체험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항항만청은 5월21일까지 항만청홈페이지(pohang.mltm.go.kr)를 통해 신청자를 공모한다. 항만청은 이번 체험행사에 올해 결혼했거나 결혼예정인 신혼부부 1쌍을 포함시킬 예정이며, 공모 과정에서 신혼부부들의 신청이 많을 경우 2~3쌍을 추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국민들이 염원하는 독도둥이 탄생을 위해 신혼 부부들을 최대한 참가시키겠다는 뜻에서다. 항만청은 1일 독도 등대장으로 선발된 신혼부부가 임신 가능 주기에 맞춰 등대장 체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 주기로 했다. 또 체험 행사에 앞서 권준영 포항항만청장이 독도둥이 탄생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신혼부부에게 예쁘게 조각된 원앙 공예품 1쌍을 증정하고, 신혼부부가 독도에서 하룻밤을 묵을 독도 동도 독도경비대원 숙소 1곳도 신혼방으로 새로 단장해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항만청 최영종 표지담당계장은 “체험 행사에 참가할 신혼부부가 독도에서 아기를 갖게 될 경우 머지않아 ‘독도둥이 1호’가 탄생하는 경사를 맞게 될 것”이라며 “신혼부부에게 가능한 편의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올 정시 수능비중 커진다

    올 정시 수능비중 커진다

    2010 대입의 승패는 그 어느 때보다 수학능력시험에 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각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안을 검토한 결과다. 201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지난해 13개교에서 8개교로 감소할 전망이다. 각 대학에서 수능 전에 실시하는 수시모집의 경우 대학별 고사를 볼 수밖에 없지만 정시모집의 경우 수능을 통한 변별력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려대는 당초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실시한다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전형안을 통보했다가 이를 최근 폐지하는 것으로 수정통보한 상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이와 관련,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수능비중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연·고대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는 모집정원의 절반을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했는데 올해에는 이 비율이 70%로 올랐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는 또 “고대 경영대의 경우 수시모집 2차에서도 우선선발이 있는데 최저학력기준이 언수외 1등급이어서 수능비중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도 사정은 비슷하다. 2010학년도 정시모집 1단계 전형에서 수능 100%만으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을 대신 20% 반영한다. 지난해까지는 논술 대신 면접구술을 20% 반영했었다. 서울대는 특히 인문계열 지원자가 수리 가 형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밖에 연세대는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폐지했고 수능 비율을 높였다.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홍익대 아주대 등도 수능의 반영비율을 높였다. 정시모집과 달리 수시모집의 경우 논술비중이 높다.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들이 대부분 지난해처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 실시대학은 지난해 25개교에서 올해 36개교로 증가했다. 이영덕 대성학원 이사는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경우 학생부는 무시해도 될 정도로 비중이 낮고 수능시험 이전에 전형하는 수시 1차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이 많은 만큼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학기초부터 논술고사 준비를 꾸준히 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교협 관계자는 고대 입시변경과 관련, “과거 전형일에 임박해 전형 변경사항을 대교협에 통보했다가 당초 전형안을 보고 시험을 준비해온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생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전형안 수정이 승인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서 “고대의 경우 변경사항을 통보해 왔으나 내일 대입전형위원회에서 심의를 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현장 행정] 서초 녹색 보행네트워크

    [현장 행정] 서초 녹색 보행네트워크

    서초구를 푸른 숲길로 2중 관통하는 ‘녹색 보행 네트워크’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서초구는 10월까지 한강에서 청계산(18㎞)과 우면산(6㎞) 구간을 각각 숲길로 연결하는 ‘원스텝 녹색길 조성계획’을 27일 발표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올림픽 대로변 일부 방음벽 등 장애물을 치우고, 훼손된 녹지를 되살리면 매연과 소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시민들이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된다.”면서 “6개월 뒤에는 싱그러운 숲길로 이어진 서초구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구는 이를 위해 23억원을 들여 한강시민공원~올림픽대로변 녹지~경부고속도로변~청계산 18㎞구간을 한번에 걸을 수 있는 ‘원스텝 보행길’을 조성한다. 걸어서 네댓시간 거리다. 우면산~한강 6㎞구간은 이미 착공, 거의 마무리 단계다. 24㎞ 구간의 녹색길 조성사업이 끝나면 청계산에서 우면산까지 도보로 6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보도턱·계단 없애 보행약자 배려 구는 아파트 담장 등으로 산책로가 가로막혀 민원이 잦았던 올림픽대로변 구간을 정비한다.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배려, 누구나 걷기 쉽게 만든 ‘보편적 설계’ 기법을 도입한다. 즉 산책로 구간의 보도턱을 없애고 계단 대신 자연스러운 경사를 만드는 것이다. 녹지와 맞닿아 있는 구간은 아스팔트 바닥을 없애고, 모래를 굳혀 만든 ‘마사토’로 포장한다. 폭이 좁아 가로수를 심기 어려웠던 도로는 키가 작은 나무나 야생 초화류 등을 이용해 녹지띠로 조성한다. 또 시민들이 지루함 없이 산책할 수 있도록 보행길 안에 운동시설과 쉼터 등 각종 놀거리와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박 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 위 지붕을 덮고 녹지를 입히는 덮개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녹색보행 네트워크의 쉼터 기능을 담당하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반포대교로 이어지는 반포로 지상 22m 상공에 ‘그린아트 보도교’를 세운다. 시비 15억원과 구비 34억원을 들여 폭 3.5m, 길이 80m규모로 10월까지 짓는다. 도로 양쪽으로 단절된 서리풀 공원 녹지축을 시민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것이다. 이 다리가 조성되면 반포대로로 끊어진 동쪽 서리풀 공원과 서쪽 몽마르트공원이 ‘구름다리’로 이어져, 서초구 전체 중심부의 녹지축 네트워크가 연결되게 된다. 그린아트 보도교는 서울 도심 주요 간선도로 위에 건립되는 만큼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풍요를 상징하는 ‘누에’와 대법원 등 인근 법조타운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대나무의 형태를 빌려 조성된다. 구는 6월까지 서리풀 공원 내 훼손된 산림과 등산로도 모두 정비한다. ●길 중간마다 운동시설·쉼터 마련 시민들이 부드러운 황토를 밟으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1㎞ 구간의 ‘맨발로 걷는 길’ 2곳을 만든다. 청권사 정상길 등엔 계단목을 설치해 등산객의 편의를 돕는다. 구는 사업을 앞두고 주민들로부터 일부 자재를 기증받았다. 계단목 790개, 안전기둥 260개, 산림복원에 쓰일 산딸기, 복자기나무 800그루 등이다. 기증된 나무 800그루는 서우배드민턴장과 몽마르트 공원 일대에 심어 ‘주민 참여의 숲’으로 만들 예정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정동창△산업경제정책과장 문승욱△산업기술정책과장 윤갑석△산업융합정책과장 허남용△재료산업과장 김민△무역정책과장 원동전△대통령실 파견 김정환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장급 △위해예방정책국장 전은숙△영양정책관 김명철△의약품안전국장 장병원△의약품심사부장 장동덕△바이오생약국장 이정석△바이오생약심사부장 장승엽△의료기기안전국장 유원곤△의료기기심사부장 유규하△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윤영식△대전지방〃 김대병◇과장급△대변인 강봉한△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영균<기획조정관실>△행정관리담당관 신규태△규제개혁법무〃 강기후△통상통계〃 남봉현△소비자〃 금보연<위해예방정책국>△위해예방정책과장 주광수△위해정보〃 지영애△검사제도〃 박일규△임상제도〃 김성호<식품안전국>△식중독예방관리과장 황성휘△해외실사〃 설효찬△영양정책관실 영양정책〃 박혜경△영양정책관실 식생활안전〃 홍진환△영양정책관실 신소재식품〃 고송부△식품기준부 식품기준과장 박선희△식품기준부 건강기능식품기준〃 윤혜성△식품기준부 첨가물기준〃 이영자<의약품안전국>△의약품관리과장 손정환△마약류관리〃 이광순△의약품심사부 허가심사조정〃 유태무△의약품심사부 의약품기준〃 김혜수△의약품심사부 순환계약품〃 최기환△의약품심사부 종양약품〃 정혜주△의약품심사부 소화계약품〃 신원△의약품심사부 약효동등성〃 정수연<바이오생약국>△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김광호△한약정책〃 권기태△화장품정책〃 이동희△바이오생약심사부 생물제제〃 강석연△바이오생약심사부 첨단제제〃 안치영△바이오생약심사부 생약제제〃 강신정△바이오생약심사부 화장품심사〃 최상숙<의료기기안전국>△의료기기정책과장 박전희△의료기기관리〃 우기봉△의료기기심사부 진단기기〃 정희교△의료기기심사부 치료기기〃 김도훈△의료기기심사부 재료용품〃 조양하[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고객지원과장 정지학△식품안전관리〃 김재인△의료제품안전〃 정명훈△수입관리〃 김영선△유해물질분석〃 김희연[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고객지원과장 최승덕△식품안전관리〃 안수호△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 채갑용△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 장영미[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고객지원과장 김성만△의료제품안전〃 김인범△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 조대현△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 김미혜[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고객지원과장 이운선△식품안전관리〃 김병태[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국장급△식품위해평가부장 이광호△의료제품연구〃 김동섭◇과장급△행정지원과장 장종훈△연구기획조정〃 임철주△제품화지원센터장 박귀례△국가검정〃 손여원<식품위해성평가부>△화학물질과장 최동미△오염물질〃 김동술△미생물〃 황인균△첨가물포장〃 김소희△영양기능연구팀장 정자영△식품감시과학〃 김형수△위해분석연구과장 이효민△위해영향연구팀장 강태석<의료제품연구부>△심사과학과장 김영옥△신약연구팀장 김인규△생물의약품연구과장 박윤주△첨단바이오제품〃 홍성화△생약연구〃 성락선△화장품연구팀장 최보경△의료기기연구과장 오헌진△융합기기팀장 박기정△방사선안전과장 김혁주△제조품질연구팀장 반상자<독성평가연구부>△독성연구과장 박순희△특수독성〃 손수정△약리연구〃 김은정△임상연구〃 정면우△첨단분석팀장 최돈웅△부작용감시〃 김관성△실험동물자원과장 김철규 ■경향신문 △영업담당 상무 박승철△뉴미디어사업단장 조성환△출판·사업총괄 겸 출판국장 정동식<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박성수 서배원 박종성<편집국>△기획에디터 이철호△문화〃 김석종△편집부장 강기성△산업〃 박용채△전국〃 원희복△특집기획〃 최병태<출판국>△기획위원 노재덕 이종탁 이회창△위클리경향편집장 조호연△레이디경향〃 경영오<스포츠칸본부>△편집국장 배장수△광고〃 이동현<광고국>△국장 노응근△부국장 백용하 김명세△기획위원 김택근 김종두 신동호<경영지원국>△국장 오경식<가산센터>△총괄 및 독자서비스국장 강만식△독자서비스국 수도권부장 김광수△독자서비스국 지방〃 정인남△윤전국장 신종헌△관리부장 최영환<경향시네마>△대표이사 서도영 ■한국은행 ◇국·실장 △공보실장 정희식△전산정보국장 지춘우△연수원장 임주환△조사국장 이상우△해외조사실장 이흥모△경제통계국장 김명기△금융안정분석〃 류후규△정책기획〃 정희전△금융시장〃 민성기△국제협력실장 유병하△뉴욕사무소장 김양우△뉴욕사무소(워싱턴 주재) 변재영△동경사무소장 김영백△북경사무소(홍콩 주재) 박구용△외화자금국장 이응백△투자운용실장 홍택기△운용지원〃 전지영△전북본부장 박정룡△대전충남〃 육근만△인천〃 김하운△제주〃 황삼진◇1급△총무국 송규성△국제국 이창형△금융경제연구원 강준오
  • 기아 쏘렌토R 시승해 보니

    기아 쏘렌토R 시승해 보니

    기아자동차의 ‘쏘렌토R’는 SUV의 고정관념을 넘어선다. 첫 인상은 ‘강인함’과 ‘묵직함’, ‘넉넉함’을 풍긴다. 기존의 1세대 모델보다 높이가 낮고 길이(전장 4685㎜)가 길어졌다. 여기에 볼륨감 있는 몸매와 넓은 폭, 선 굵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천장 전체를 덮은 파노라마 선루프는 운전 중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실내공간은 여유롭다. 뒷좌석은 어른 3명이 너끈히 탈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변속기 레버가 운전석 쪽으로 붙어 있고 컵홀더가 옆으로 나란히 배치돼 있는 것이 특이하다. 세 개의 실린더 모양의 계기판은 고휘도 LED 조명을 적용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시동을 걸고 달려 보니 고성능 R엔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승 코스인 한라산 끝자락을 타고 도는 오르막길에서도 ‘힘이 남아도는’ 느낌을 받는다.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도 만족스럽다. 배기량은 2200㏄이지만 200마력, 최대토크 44.5㎏에 이르는 ‘괴물 엔진’ 때문이다. 국내 최초 ‘유로5 배출가스 기준’과 ‘2009 저공해 인증’도 동시에 만족시켰다. 코너링과 핸들링도 수준급이다. 커브에서도 차가 밀리는 느낌이 없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의 힘이다. 서스펜션은 약간 딱딱하게 느껴지는데, 기아차 특유의 느낌이다.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와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도 기본 장착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모노코크 보디(일체형 통구조로 이뤄진 자동차 외형) 방식을 채택하면서 차체 높이도 낮아져 승차감도 한결 부드럽다. 주행 중 실내로 들어오는 외부 소음도 별로 없다. 엔진 소음도 양호하다.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주차시 후방 카메라, 버튼시동 스마트키, 블루투스 핸즈프리,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크루즈 컨트롤 14인치 노트북도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콘솔박스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80여㎞를 쉬지 않고 달렸지만, 연료계 바늘이 예상보다 덜 내려갔다. 연비는 국내 SUV 가운데 최고인 14.1㎞/ℓ다. 쏘렌토R의 가격은 ▲2.2 디젤모델 2630만∼3615만원 ▲2.4 가솔린모델 2380만∼2740만원 ▲2.7 LPI모델 2430만∼2790만원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美언론 “‘박쥐’, 포스터도 Good!” 극찬

    美언론 “‘박쥐’, 포스터도 Good!” 극찬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송강호·김옥빈 주연)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경사를 맞은 가운데 해외언론도 큰 기대를 표하고 있다. 미국 유명 영화전문사이트 ‘슬래시필름’은 “‘박쥐’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며 “특히 최근 공개된 ‘박쥐’의 포스터는 흥분과 음모, 강렬함, 환희 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잘 된’ 포스터”라고 극찬했다. 이 언론은 “‘박쥐’의 포스터는 카피를 최소화하면서 여백을 남긴 것이 큰 장점”이라며 “유행을 반영한 멋스러운 포스터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쥐’의 포스터 콘셉트는 세계적인 매거진인 ‘보그’와 ‘코스모폴리탄’에서도 선보여 질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매 컷이 흥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ANGRYBROOMSTICK’의 네티즌은 ”멋지다. 나는 박찬욱이 할리우드 감독들과는 달리 여성의 강한 면을 묘사하는데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박쥐’의 개봉을 기다리겠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the bertosaurus’외 다수의 네티즌들도 ”포스터가 매우 화려하다.“, ”캐릭터가 잘 표현되어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박쥐’가 칸의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는 경쟁부문 20편 중 하나로 선정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마더’도 ‘주목할 만한 시선’에 함께 초청돼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과 매혹적인 여성 태주(김옥빈)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박쥐’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농촌 일손 돕고 안전 먹거리 받고

    농촌 일손 돕고 안전 먹거리 받고

    은평구가 국내·외 도시간 ‘윈-윈’ 전략을 도시 발전의 승부수로 띄웠다. 현재까지 구와 자매결연을 한 도시는 총 11곳. 구는 결연 도시와의 다양한 행정·경제·문화 교류를 통한 ‘글로벌&로컬’ 경영 전략으로 세계 속의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농촌지자체와 함께 특산품 장터 은평구는 지난달 27일 자매도시가 또 한 곳 더 늘었다. 전남 진도군, 경북 영양군, 경남 함양군, 경기 가평군, 강원 영월군, 전북 진안군에 이어 7번째로 충북 단양군과 자매도시 관계를 맺었다. 이로써 구는 충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도에 자매도시 한 곳씩을 두게 됐다. 구는 이렇게 자매 결연을 한 전국의 도시 7곳과 ‘도농네트워크’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날로 열악해지는 농촌경제를 살리고, 구민에게는 양질의 농수축산물을 보급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매년 5~6회 구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특산품 장터’를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상호간 행정정보 교류를 위해 자매도시간 공무원 교환근무제를 채택하고, 구 직원들의 수련모임(MT) 대상지로 자매도시를 활용하고 있다. 이 MT 프로그램에는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모종심기, 볏짚 묶기, 가지치기 등 농촌 봉사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또 풍수해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민들이 자매도시에 성금 및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농촌에서는 견학이나 먹거리·숙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녹번동, 역촌동 등 구의 16곳의 주민센터도 각 도의 농어촌 1~2개 지역의 주민센터들과 결연, 특산물 보급과 애·경사를 함께 나누고 있다. 올해로 자매결연 21년째를 맞는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 캔터베리시를 비롯한 ‘해외 네트워크’는 더욱 공고하다. 지난 1988년 캔터베리시와 자매 인연을 맺은 은평구는 축제 때 친선방문은 물론 상호 방문시 국립묘지, 산업시설, 복지시설, 행정관서 등을 비교시찰 함으로써 선진행정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난해 한·호결연 20주년을 맞아 캔터베리시가 주최하는 ‘캠시축제’에 은평구 사절단이 참가했고, 시에서는 한국주간 선포식을 개최했다. 구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하브라시와 자매결연, 시찰 등 상호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中서 투자설명회도 개최 경제 교류 및 합작을 위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다둥구·위훙구와는 우호교류를 맺었다. 해당 도시와는 은평구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경제무역상담회, 투자사업설명회 등을 갖고 경제무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노재동 구청장은 “국내 자매도시는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촌경제 살리기를 위한 전략적 사업의 하나”라면서 “해외도시 결연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 ‘윈-윈’ 교류를 다져 은평구가 세계 속의 도시로 성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안동댐 오염 주범 광석가루 퇴적물?

    안동댐 오염 주범 광석가루 퇴적물?

    안동댐의 오염원이 댐 상류 봉화지역 낙동강변에 산재한 광미(鑛尾·광석가루) 퇴적물이라는 분석이 나와 장마철을 앞두고 원인 규명과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300만 영남 주민들의 상수원인 경북 안동시 안동댐의 주 오염원으로는 그동안 댐 상류의 폐광과 아연 제련소가 지목돼 왔다. ●그동안 폐광 등 지목…광미 제기는 처음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매년 장마철이 되면 안동댐은 댐 상류지역에서 유입되는 오염된 물질로 인해 중금속 농도가 하천 수질기준을 훨씬 초과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되풀이됐다. 실제로 지난해 7월25~26일 이틀간 안동댐 상류 봉화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린 이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안동댐 상류에서 채취한 수질 측정에서 중금속 0.009~0.015㎎/ℓ가 검출돼 하천 수질기준 0.005㎎/ℓ를 최고 3배나 초과했다. 또 같은 달 28일 봉화 소천면 임기리 하천에서 안동 도산면 단천리까지 안동댐 상류 40㎞ 구간에서는 쏘가리·은어·꺽지·돌고기 등 대부분 1급수에서만 사는 10여종의 토속 어종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당시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는 물고기 떼죽음 등의 원인 규명을 위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안동댐 상류의 수질조사와 죽은 물고기 정밀 감식을 의뢰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도는 최근 뒤늦게 댐 상류 봉화 석포면 석포리 석포제련소~소천면 임기리 낙동강 구간 20여㎞의 바닥 가장자리에 흩어져 있는 광미 퇴적물을 안동댐의 오염원으로 지목하고 나섰다. 이 퇴적물은 하천 바닥으로부터 수직 2~3m 크기의 검붉은색 돌 무더기 형태로 수면위로 노출 또는 비노출된 채 산재해 있다. 이 일대의 광미 퇴적물은 봉화지역 광산 개발사업이 한창이던 1940~1970년대 광산에서 배출된 광미가 경사도가 완만한 곳에 쌓여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광미 퇴적물에는 시안화칼륨과 유기인제류 등 독극물 및 농약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는 광미 퇴적물을 안동댐 오염원으로 지목하는 근거로 갈수기엔 이 일대의 광미 퇴적물이 수면위로 노출되면서 안동댐 수질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 반면, 상류지역에 큰비가 내릴 경우 어김없이 다량의 중금속이 검출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상류지역의 홍수로 봉화 낙동강 일대의 광미 퇴적물이 물에 휩쓸려 댐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농약 함유 가능성…경북 “실태 파악” 도는 지난해 7월 봉화지역의 집중 호우로 같은 달 30일까지 6일간 안동댐 평균 유입 유량이 483㎥/s일 당시 안동댐 수질에서 중금속이 수질 기준치보다 과다하게 검출됐지만 이후 유량이 크게 줄어든 31일엔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보고 있다. 경북도 김동성 환경정책과장은 “안동댐의 오염원이 댐 상류지역의 폐광과 제련소 때문이라면 갈수기에도 댐 상류 수질에서 미량의 중금속이 검출돼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댐 상류지역 광미 퇴적물의 오염 정도와 분포 상태를 파악해 문제가 있을 경우 시급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용어 클릭 ●광미(鑛尾) 퇴적층 광산 개발 과정이나 폐광산에서 발생한 광물 찌꺼기 등이 홍수로 하천에 유입돼 퇴적된 것으로 주로 검은색이나 갈색, 붉은색을 띤다. 일반적으로 납(Pb), 아연(Zn), 비소(As) 등을 함유하고 있다. 국내 일부 지역 광미 퇴적물의 경우 비소, 납, 카드뮴(Cd) 함유량이 하천의 토양 오염 우려 기준인 ‘가’지역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41년 막혔던 산길 오르니 남산타워·63빌딩 한눈에

    41년 막혔던 산길 오르니 남산타워·63빌딩 한눈에

    “이곳에 전망대를 만들면 구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시원스레 바라볼 수 있을 겝니다.” 검은색 점퍼에 땀 범벅이 된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차분하게 말을 꺼냈다. 눈앞에는 남산타워와 63빌딩, 도곡동 타워팰리스까지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20일 북악산 호경암 인근 산머리.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1·21사태)으로 폐쇄된 직후 군부대가 주둔해오던 곳이다. 41년간 굳게 닫힌 산문(山門)은 지난달 제2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조성사업이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열렸다. 나도송이, 털별꽃아재비, 다래와 머루 등 이름만으로도 정겨운 야생 식물들이 반겨준다. 올 7월까지 산책로가 들어설 길에는 아직 역사의 상흔이 생생하다. 기관총 받침대와 참호, 불에 그을린 야영 흔적들이다. 1·21사태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지인 호경암에는 여태 수십발 총탄자국이 선명하다. 서 구청장은 이날 서울신문 취재진과 3시간 동안 제1~2스카이웨이길을 함께 걸었다. 아직 민간에 개방되지 않은 호경암 일대도 처음 공개됐다. 산책로에서 만난 구민만 30여명. 일일이 민원을 챙기고 구정에 관한 속 깊은 얘기도 꺼냈다. ●지난달 28일 철조망 철거 지난달 28일 북악산길. 1000여명의 시민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산을 가로막고 있던 철조망이 뜯겨나갔다. 무장공비사태 직후 특정경비구역으로 지정돼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90만㎡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순간이다. 서울시와 성북구, 수도방위사령부가 10개월간 마련한 정비 계획에 따라 1.2㎞ 구간의 새로운 스카이웨이길 조성도 시작됐다. 새 길은 제1스카이웨이 산책로 종점인 하늘마루에서 호경암을 거쳐 삼청각까지 이어진다. 20일 서 구청장과의 동행은 제1스카이웨이 산책로 출발점인 고려대 후문에서 시작됐다. 아리랑고개~다보정~하늘마루으로 30여분 걸으면 길도 끝을 고한다. 그는 “2005년 산책로가 조성되기 전에는 급작스럽게 튀어나온 행인에 깜짝 놀라 차를 멈추기 일쑤였다.”고 회고했다. 산길에 보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운동시설이 갖춰진 다보정에선 상반된 민원에 난감해하기도 했다.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을 틀어달라.”는 40대 남성의 부탁에 바로 옆 중년 여성이 “새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반대했기 때문이다. 서 구청장은 “언제나 다른 목소리가 나오기에 민원 조율이 가장 어렵다.”고 귀띔했다. ●행정의 달인, 친환경 정책에 명운 걸다 호경암을 거쳐 찾은 제2산책로 예정지는 험로였다. 나무로 만든 다리를 지나 삼청각까지 급경사 계단이 이어진다. 진달래가 뒤늦게 만개한 산세가 근사하다. 지리산 성삼재를 연상시킨다. 서 구청장은 내려오며 지역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대한 지론을 펼쳤다. “남은 임기를 그럴 듯한 업적 쌓기에 소비할 생각은 없다. 살갑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최근 신청사로 이사하며 관내 중소 40여개 이삿짐업체에 2억원대 일감을 나눠줬다. 번거롭더라도 지역경제를 챙기자는 그의 아이디어였다. 최근 마련한 추가경정예산 148억원도 저소득층생활안정(88억원), 사회적 일자리 확대(30억원) 등에 투입했다. 건널 때 통통 울린다는 ‘통통교’를 지나 삼청각 인근에 다다르니 성북천 발원지가 나왔다. 올챙이가 넘칠 만큼 환경이 잘 보존됐다. 서 구청장은 “함평나비축제 같은 성북 반딧불이 축제를 이곳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1962년 9급 공무원에서 출발해 민선 3·4기 구청장을 지낸 서 구청장은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지식경제부의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 대상도 수상했다. 그는 지자체 최초의 금연조례 제정과 성북천의 생태하천 복원 등 친환경·건강 정책에 매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새 산책길 조성도 이 같은 정책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시 중증장애가구 무료 집수리

    서울시가 올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여가구에 무료로 집수리를 해 준다. 시는 가구별로 요청에 따라 장애인 친화시설로 맞춤형 수리를 해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턱 제거, 주 출입구 경사로 조정, 화장실과 주방실 개조,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수리를 원하는 가정은 20일부터 30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4가구씩 총 100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집수리 대상 가정이 확정되면 5~6월 시공사가 현장실사를 마친 뒤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가구당 공사비용은 400~600만원, 공사기간은 2~5일 정도 걸릴 전망이다.
  • 바람이 만든 거대 ‘두루마리 눈(雪)’ 화제

    바람이 눈을 돌돌 뭉쳐 만든 ‘두루마리 눈’이 미국 북서부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소방관 팀 티브보어(Tim Tevebaugh)가 지난 달 31일 아이다호 주 크레이그몬트 지역 근처 대초원에서 두루마리 눈 수십개가 형성돼 있는 것을 최초로 카메라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목격자인 티브보어는 “퇴근하고 집에 가는 도중에 우연히 발견했다. 아침 출근길에는 없었던 것으로 미뤄 이후 몇시간 동안 바람이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지역에는 작게는 45cm에서 최대 60cm에 달하는 거대한 두루마리 눈 수십개가 평원에 만들어져 있었으며 주변에서 사람의 발자국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두루마리 눈은 약간 경사가 진 초원에서 바람이 눈을 굴려 거대한 원통형 눈덩어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특별한 기상 조건들이 만들어내는 희귀한 자연현상으로 알려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언 눈 면 위에 쌓인 부드러운 눈이 적당한 습기를 가지고 바람에 날려 형성되는데 적당한 기온과 바람 눈과 습기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흔히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한 현상이 포착돼 기쁘다.”면서 “흔히 일어나지 않을뿐더러 눈덩이들은 기온에 따라 쉽게 깨지기 때문에 보존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더뮤지컬어워즈] 바다, 홍보대사 이어 여우주연상 겹경사

    [더뮤지컬어워즈] 바다, 홍보대사 이어 여우주연상 겹경사

    가수 겸 배우 최성희(예명 바다)가 2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 열연을 펼친 최성희는 “어릴 때부터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다. ‘미녀는 괴로워’를 위해 괴로워하신 많은 배우들과 제작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희는 배우 조정석과 함께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하던 중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해 더욱 큰 기쁨을 안았다. 그룹 SES 리드보컬로 데뷔한 바다는 솔로활동을 시작하며 뮤지컬 ‘텔미 온 어 선데이’, ‘노트르담 드 파리를’, ‘미녀는 괴로워’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남우주연상은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에 출연한 배우 김진태가 수상했다.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사회는 뮤지컬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배우 오만석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됐지만 방송은 Mnet과 KMTV를 통해 2시간 지연중계됐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폭 두목 기업형 오락실 51곳 운영

    경기도 안양의 폭력조직 두목이 경찰과 결탁해 기업형 불법 성인오락실 51곳을 운영하다 적발돼 17일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폭력조직 안양타이거파 두목 이모(44)씨 등 7명을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바지사장(명목상 사장) 등 3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씨가 50여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불법 수익금을 추적, 3억 1000만원과 벤츠 승용차 1대(1억 3000만원 상당)를 몰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6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군포와 안양 일대에서 불법 성인오락실 51곳을 차린 뒤 바다이야기 등 게임기 50∼70여대를 갖추고 영업한 혐의다. 또 이씨와 결탁한 바지사장 등 44명은 불법 성인오락실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전직 경찰관과 폭력조직원 등 10여명을 기계 공급과 영업소 계약, 바지사장, 수금 등으로 역할을 나누는 등 기업형으로 불법 성인오락실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보름에 120만∼150만원을 주고 고용한 바지사장이 구속돼 실형이 선고될 경우 월 1000만∼1500만원을, 불구속 기소돼 벌금 및 사회봉사명령을 받으면 월 3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씨는 안양과 군포지역 경찰관을 포섭해 단속을 피하고, 다른 불법오락실 운영 사실을 이들 경찰관에게 알려 단속토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안양·군포에선 이씨의 허락 없이는 오락실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며 “51개 오락실에 137회에 걸쳐 단속이 이뤄졌지만 이씨는 바지사장을 내세워 형사처벌을 피해 왔다.”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앞서 지난 2월18일 이씨가 운영하는 불법오락실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돈을 받고 단속정보를 알려준 안양경찰서 김모 경위 등 3명과 군포경찰서 박모 경사를 파면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국플러스] 마산 불꽃낙화·미더덕 축제

    경남 마산시는 18,19일 진동면 광암항 일대에서 자연 불꽃과 미더덕을 함께 즐기는 마산 ‘불꽃낙화와 미더덕 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낙화는 숯가루를 봉지에 넣어 4~6m 높이로 이어 매달아 태우는 행사다. 1800여년 전부터 나라의 경사나 축제 때 진동면 앞바다와 봉래산을 낙화로 연결해 태운 것으로 전해지는 행사에서 비롯됐다. 진동 일대에서 생산되는 미더덕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노화예방 성분인 황산화 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고 함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강원도 전직대통령 마케팅

    강원도에 머물던 전 대통령들의 기념사업이 새로운 관광사업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강원도의회와 양구군에 따르면 고 박정희 전 대통령 군 재임시절 공관이 복원되고 고 최규하 전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안이 마련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기념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양구군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55년 육군 5사단장으로 재임하면서 사용했던 양구읍 하리에 있는 공관의 개·보수와 주변 조경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공관은 그동안 방치돼 왔지만 복원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됐다. 내부에는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진이 비치되고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백두산부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양구군이 1억 1600만원을 들여 복원사업을 마쳤다. 군 부대는 장병들의 안보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양구군은 안보관광 명소로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 강원도의회는 최근 ‘강원도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기획행정위원회 심사에서 통과시켰다. 전국 처음으로 향토 출신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조례안은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기념사업회를 법인으로 설립해 연고지 시·군지역에 설치하고 도지사는 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기념사업비 지원 및 지도·감독 등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기념사업의 범위는 전직 대통령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소재의 발굴과 전승, 홍보사업, 추모행사, 교육사업 등이다. 원주시는 추경예산에 사업 계획 수립 용역비와 기념사업회 운영비 등 선양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8300만원을 시의회 하반기 추경예산에 상정할 방침이어서 최규하 전 대통령 선양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6000만원 수뢰 강남경찰 구속

    연이은 비리사건으로 경찰이 신뢰를 잃고 있는 가운데 사건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이모(50) 경위를 구속했다.이 경위는 지난해 3월 자신이 맡은 고소사건의 고소인 김모씨에게 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는 등 같은 해 9월까지 6명에게 모두 6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카드를 빌려 사용한 김모씨를 사촌동생 명의로 고소한 뒤 사건을 맡은 이모(49) 경사를 도와준다며 기록을 넘겨받아 허위로 진술조서 등을 작성하고 이를 체포영장 신청서와 함께 검찰에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현대重 연해주서 농사 짓는다

    현대重 연해주서 농사 짓는다

    배 만드는 일이 주업인 현대중공업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이어 식량산업에도 뛰어든다.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중공업은 14일 러시아 연해주에 있는 ‘호롤 제르노 영농법인’ 지분 67.6%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인은 러시아 연해주의 ‘호롤스키 리온’(지도)에서 여의도 넓이의 33배에 이르는 1만㏊(3000만평) 규모의 농장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 회장이 간척한 서산농장과 같은 넓이다. 현대중공업은 2012년까지 4만㏊의 농지를 추가로 확보해 영농 규모를 5만㏊(1억 5000만평)까지 넓힐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농장의 토지 비옥도를 유지하고 비료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농지의 3분의1가량만 경작하는 친환경 윤작농법을 채택하기로 했다. 2014년부터 연간 6만t 이상의 옥수수와 콩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확된 농산물을 국내에도 공급해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사료 수급불안정과 급격한 가격변동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롤스키 리온 지역은 연해주의 주도(州都)인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차로 2시간30분 거리에 있는 곡창지대다. 도로 등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곡물을 국내로 반입하기 쉽고 수출에도 유리한 입지를 지녔다. 현대중공업은 이 농장에 상주 임직원을 파견해 직접 경영하고 현지 직원들에게 선진 농법교육을 실시해 경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 충북 음성에 태양전지 공장, 올 2월 군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장을 설립하는 등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친환경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난지도 노을공원에 130m짜리 에스컬레이터

    난지도 노을공원에 130m짜리 에스컬레이터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이 환경·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 축적된 쓰레기 상태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130m짜리 친환경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쓰레기로 만들어진 거대한 산인 노을공원의 속살을 보여주기 위해 공원 경사면을 따라 지하 에스컬레이터 시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6월까지 마치고 곧 바로 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원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노을공원 아래에서 옛 대중 골프장이 있던 정상까지 에스컬레이터 4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경사면을 따라 비스듬히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축적물의 성질과 상태를 볼 수 있게 된다. 또 에스컬레이터를 바꿔 타는 곳에는 작은 공간을 따로 만들어 시대별 쓰레기를 재현할 계획이다. ●살아 있는 환경학습장으로 탄생 첫 번째 갈아타는 30m 지점은 1940~50년대 쓰레기가 파묻힌 조형물을, 두 번째인 60m 지점은 60~70년대 쓰레기 조형물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뿐 아니라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에스컬레이터와 조형물 등에 사용되는 모든 전기는 태양광을 이용한다. 이를 위해 천장에는 패널을 설치해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모든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모든 전기는 태양광으로 가동 시는 그동안 수직 투명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하지만 매탄 가스 배출로 인한 공사 안전성, 침출수와 지반침하 등의 문제로 비교적 안전하게 공사를 할 수 있는 친환경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노을공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생활사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다. 공책·교복 등을 시대별로 모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시는 185억원을 들여 인수한 난지도 골프장과 함께 노을공원 자체를 거대한 환경테마 공원으로 꾸며나갈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을공원에 새로운 테마를 입히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계획했다.”며 “앞으로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을 묶는 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석면藥’ 먹으면 어떻게 된다는 거지? 입시학원인 줄 알았더니 성매매업소? ’방송사고’ 이정민 “거울공주 됐어요” 휴대전화 데이터요금 폭탄 제거될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고? 연금보험은 ‘꼬치꼬치’ 물어야
  • 난지도 노을공원에 130m짜리 에스컬레이터

    난지도 노을공원에 130m짜리 에스컬레이터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이 환경·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 축적된 쓰레기 상태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130m짜리 친환경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쓰레기로 만들어진 거대한 산인 노을공원의 속살을 보여주기 위해 공원 경사면을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만들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6월까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치고 곧 바로 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원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노을공원 아래에서 옛 대중 골프장이 있던 정상까지 에스컬레이터 4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경사면을 따라 비스듬히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축적물의 성질과 상태를 볼 수 있게 된다. 또 에스컬레이터를 바꿔 타는 곳에는 작은 공간을 따로 만들어 시대별 쓰레기를 재현할 계획이다. ●살아 있는 환경학습장으로 탄생 첫 번째 갈아타는 30m 지점은 1940~50년대 쓰레기가 파묻힌 조형물을, 두 번째인 60m 지점은 60~70년대 쓰레기 조형물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뿐 아니라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에스컬레이터와 조형물 등에 사용되는 모든 전기는 태양광을 이용한다. 이를 위해 천장에는 패널을 설치해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모든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모든 전기는 태양광으로 가동 시는 그동안 수직 투명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하지만 매탄 가스 배출로 인한 공사 안전성, 침출수와 지반침하 등의 문제로 비교적 안전하게 공사를 할 수 있는 친환경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노을공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생활사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다. 공책·교복 등을 시대별로 모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시는 185억원을 들여 인수한 난지도 골프장과 함께 노을공원 자체를 거대한 환경테마 공원으로 꾸며나갈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을공원에 새로운 테마를 입히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계획했다.”며 “앞으로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을 묶는 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 향긋해… 우리집도 봄 봄 봄

    아! 향긋해… 우리집도 봄 봄 봄

    봄은 이제 서서히 오는 것이 아니라 뚝 떨어지는 것 같다. 날씨 탓에 기분도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 아침에 근사하게 빼입고 나온 검은색 정장이 따사로운 봄 햇살에 무겁게 느껴지는 것처럼 집도 마찬가지. 눈부신 햇살에 봄꽃 만발한 창밖과 대조돼서일까. 집안이 새삼 칙칙하게 보인다면 당신에게도 보금자리에도 싱그러운 초록과 향기로운 꽃의 처방이 필요하다. 집안에서 간단하게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까사스쿨(www.casaschool.com)의 허윤경 플로리스트에게 물었다. 그의 제안은 올봄 트렌드 식물인 다육식물 꾸미기와 봄꽃을 이용한 테이블 장식이다. ●전자파 차단과 물 주는 번거로움 없어 식물 키우기에 도전했지만 귀찮아서 바빠서 제때 물주기를 잊어 번번이 실패를 겪었던 이들에겐 다육식물이 제격이다. 선인장과인 다육식물은 남아프리카의 불모지, 사하라 사막 등지가 원산지. 건조한 기후에 살아 남았듯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물주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때문에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물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다만 쉽게 말라 죽는 일은 없지만 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에 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햇볕을 좋아한다고 직사광선을 받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물주기는 2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다육식물은 알로에나 산세베리아처럼 전자파 차단이 가장 큰 효능. 전자기기에 둘러싸인 현대인의 주거 환경에 가장 알맞다. 음이온을 발생시키고 산소도 배출시켜 공기 정화 능력도 탁월하다. ●사막 식물처럼 황량한 느낌 나도록 다육식물은 일반 화분에 넣어 기르는 것도 좋지만 약간의 노력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확 살릴 수 있다. 크고 둥근 유리 화기에 난석을 2~3㎝ 높이로 깔아 배수층을 만들어 준다. 물을 너무 많이 줘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육식물을 키울 때는 배수층을 잘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사와 배합토를 7대3 비율로 섞은 뒤 화기에 담는다. 이 위에 다육식물의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심어준다. 그 위에 모래를 담아주는데 평지가 아닌 경사지를 만드는 모양새로 한다. 그 뒤 크기가 다른 장식용 돌(애그스톤) 두 개를 어울리게 배치해 준다. 다육식물은 사막에서 자라는 것인 만큼 연출할 때도 황량한 느낌이 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무심코 산 꽃 부케 부럽지 않게 장식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자극 받아 무심코 산 꽃. 간단한 방법만 알아놔도 꽃도 살고 집안도 살고 내 감각까지 살릴 수 있다. 적당한 크기의 네모난 유리 화기를 준비해 투명 테이프로 격자 무늬를 만들어 한송이씩 꽂아주면 신부의 부케가 부럽지 않다. 꽃병에 아무렇게 꽂는 것보다 훨씬 정갈하고 풍성해 보이는 것은 당연. 식탁이나 거실 콘솔 등 텅빈 탁자 위에 올려 놓으면 공간을 해사하고 향기롭게 채워주는 매력이 있다. 선물 받은 꽃다발의 꽃도 이런 방법으로 집에 장식해 놓으면 오래 두고 즐길 수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할 때 화기가 너무 크면 좋지 않다. 20송이 이상이면 자칫 징그러워 보일 수 있다. 꽃이 많을 때는 큰 화기를 준비해 물을 반쯤 담고 줄기는 깨끗이 잘라 꽃송이만 띄우는 것이 더 낫다. 허윤경 플로리스트는 식물과 화기의 조화를 잘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용물이 단순할수록 유리 화기를 써야 고급스러운 멋을 살릴 수 있습니다.” 까사스쿨은 다육식물을 주제로 한 가드닝클래스를 20일 진행한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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