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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 2500만원” 바흐 숙소…골판지침대 선수들과 딴판[김유민의돋보기]

    “1박 2500만원” 바흐 숙소…골판지침대 선수들과 딴판[김유민의돋보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열악한 환경이 연일 논란인 가운데, 정작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는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호화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주간현대는 최근 특집 기사를 통해 “도쿄 올림픽이 IOC 귀족들의 놀이터로 변하는 것 같다”며 바흐의 호화생활을 집중조명했다. 바흐가 현재 묵고 있는 곳은 도쿄 중심부에 있는 오쿠라 도쿄의 임페리얼 스위트룸으로 1박에 250만엔, 한국 돈으로 2500만원에 달한다. 숙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 가구도 모두 IOC 측에서 가져온 것으로 바꾸고, 요리사도 외국에서 초빙했다. 이와 관련 오쿠라호텔은 손님의 개인정보라며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IOC 규정에 따르면 바흐 측에서 지불해야 하는 상한선은 최대 1박에 4만4000엔(44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나머지 금액은 일본 측이 지불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3월 경비는 1조6440억엔(16조 4400억원)이며 이 가운데 IOC 간부들의 접대비를 포함한 대회운영비가 7310억엔(7조 3100억원)이나 된다. 호화 접대의 피해는 고스란히 일본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이다.세계 최고의 선수들 모아놓고 골판지침대 자며 손빨래 현실정작 중요한 선수촌은 서구인의 체형에 맞지 않는 화장실, 골판지 침대, 빨래를 맡기고 찾을 때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하는 등 연일 애로 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16개 건물 숙소에 세탁실은 겨우 3개 뿐이고, 그마저도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세탁물 분실 소동을 겪기도 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투숙객들은 여유 있게 비치된 세탁기와 건조기에서 빨래를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는 선수촌에 세탁기 200대, 건조기 400대가 설치돼 매일 10만 벌 이상을 세탁할 수 있었다. 미국 럭비 대표팀 선수 코디 멜피는 세탁물을 되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세탁물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그럼 직접 하면 된다”면서 직접 욕조에 옷을 넣고 발로 밟아 세탁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같은팀 일로나 마허는 자신의 틱톡에 “선수촌 식당의 플라스틱, 젓가락 등 식기류 분리수거가 너무 세분화돼 있다”며 관련 영상을 올렸다. 선수촌의 실상을 담은 영상들은 공개 며칠 만에 조회수 140만회 이상을 기록했고, WP는 옷을 밟아 세탁하는 선수의 모습에 대해 “포도주를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더운 날씨에 각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은 정작 푸대접을 받으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금껏 가장 잘 준비된 올림픽”이라는 바흐의 말은 그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말이었다.
  • “민주주의는 회복의 서사 ”… 美 킨징어 의원 ‘눈물의 연설’

    “민주주의는 회복의 서사 ”… 美 킨징어 의원 ‘눈물의 연설’

    “민주주의는 나쁜 시절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회복을 이뤘는지에 관한 서사입니다.” 지난 1월 6일 미 의회 의사당에서 벌어진 폭동에 관한 하원 조사위원회에 참여한 애덤 킨징어 의원(43·일리노이)의 감동적인 청문회 연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즈 체니(55·와이오밍) 의원과 함께 공화당 소속 조사위원으로 청문회에 참여한 킨징어 의원은 공화당의 동료 의원 등을 향해 진실을 밝혀야 하는 이유와 조사위 활동이 민주주의 회복의 도약점이 되는 이유를 찬찬히 설명했다. 그는 폭동 당시 의사당을 지키던 경비대를 향해 “상처를 입었지만 결국 당신들이 승리자”라고 격려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피해를 치유하기 위해 폭력과 분열을 조장하는 음모론과 당파적 다툼을 멈추고, 그날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진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동이 하원에서 조사할 가치가 있는 일인지를 놓고 공화당 주류가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킨징어 의원은 “법을 어기는 것과 법치주의를 거부하는 것, 또는 범죄를 저지른 것과 쿠데타 사이엔 큰 차이가 있다”면서 “의사당 난입 사태는 자치에 대한 위협”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국가는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워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건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40대인 킨징어 의원은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인 리즈 체니 의원과 공화당 내에서 ‘반트럼프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5월 리즈 체니 의원이 당직에서 축출되는 등 트럼프와 맞선 의원들을 상대로 공화당 내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킨징어 의원은 ‘소신 행보’를 이어 가는 중이다.
  • 경찰 매달고 주행한 前사랑제일교회 전도사, 2심도 집행유예

    경찰 매달고 주행한 前사랑제일교회 전도사, 2심도 집행유예

    전직 사랑제일교회 전도사가 청와대 근처에서 차량 통행을 제지하는 데 불만을 품고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운전해 다치게 한 혐의로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상 혐의로 기소된 이모(46)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사랑제일교회 전도사로 일하던 2019년 7월 14일 청와대 앞 도로에서 서울경찰청 경비단 소속 경찰관 A씨를 자신의 차량에 매단 채 11m가량 달려 바닥에 떨어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씨는 일행들과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기도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였다. 경찰은 경호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이씨에게 우회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씨는 경찰 A씨를 매달고 그대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 차에 끌려가다가 떨어진 A씨는 전치 3주의 뇌진탕 등을 진단받았다. 이씨는 법정에서 “A씨가 구체적 사유 없이 자의적 기준으로 통행을 제한했다”면서 위법한 공무집행에 기초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기도회를 주최했던 전광훈 당시 대표회장이 2018년 12월 집회에서 ‘청와대로 진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경찰 입장에서는 피고인과 차량 동승자들이 돌발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A씨의 지시에 따라 이 사건 경호 구역을 우회하는 것이 과도한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었는데도 이에 불응해 차량을 운행, 상해를 입혔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이씨는 항소심에서도 범행에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현장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허위 진술을 하면서 죄책을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교황청, 베추 추기경 등 재판 앞두고 “전 세계 5171곳 부동산 보유”

    교황청, 베추 추기경 등 재판 앞두고 “전 세계 5171곳 부동산 보유”

    영국 런던 첼시의 부실한 부동산을 집중 매입해 4억 1200만 달러(약 4755억원)의 바티칸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안젤로 베추(73) 추기경을 비롯한 피고인 10명에 대한 재판 청문 절차가 27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는데 기술적 이유로 오는 10월까지로 연기될 것 같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교황청 국무원은 2년 동안 아랍에미리트(UAE)와 영국,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저지 섬, 룩셈부르크, 슬로베니아, 스위스 금융감독 기관과 협력해 광범위한 수사를 펼쳐 교황의 개인 자선사업에 쓰일 자금을 비롯해 교황청 재정에 큰 손실을 끼쳐 온 시장 조작자들의 거대 네트워크를 밝혀냈다고 지난해 9월 밝혔다. 이에 따라 베추 추기경은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오른팔로 통하며 근대 이후 바티칸 재판에 회부된 최고위 인물이다. 이번 사건이 처음 알려진 것은 부동산 중개인들에게 정상적이지 않은 거액의 수수료가 건네진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였다. 법정에 나서는 인물 중에는 베추 추기경의 비서였던 세실리아 마로냐가 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런던에서 사업을 하는 사채업 잔루이지 토르치와 라파엘레 민초네는 횡령, 사기,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재무정보국 초대 국장이던 르네 브륄하르트와 부국장이던 토마소 디 루차도 횡령, 직권 남용, 직무 비밀 누설죄로 기소됐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자금세탁 등 국제적 비판을 받고 있던 교황청의 재무관리 상태를 통제, 개선하기 위해 2010년 말 재무정보국을 만들고 (교황청 사람도 아니고 고위 성직자도 아닌) 스위스의 재무 전문가 브륄하르트를 영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이 조직이 바티칸 시국의 재정까지 감독하도록 권한을 확대했으며, 2014년에는 위원을 전원 교체하면서 부국장이던 디 루차를 임시 국장으로 임명했다. 밀라노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니콜라 스퀼란스는 횡령,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국무원 정보자료국장을 지냈고 베추 추기경의 개인 비서였던 마우로 칼리노 몬시뇰은 문제가 된 부동산 매입에 개입하면서 부당가격을 청구하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다. 교황청 자금의 투자 관리인이었던 엔리코 크라소는 횡령, 부패, 자금세탁, 사기, 직권 남용 등으로 모두 기소됐다. 평직원인 파브리치오 티라바시는 부패, 부당가격 청구, 횡령, 사기, 직권 남용 혐의다. 피고인들과 연관된 회사 네 곳도 기소됐는데 둘은 스위스, 미국과 슬로베니아 회사다. 한편 교황청은 이번 재판을 앞두고 전례 없이 이탈리아와 해외 부동산 투자 내역을 상세히 밝혔다. 이탈리아에만 4051건의 부동산,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스위스 제네바와 로잔에 1120건의 부동산 등 모두 5171건을 소유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공개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사도좌재산관리처(APSA)가 공개한 이탈리아 부동산의 92%는 바티칸시국을 품은 로마와 그 주변에 집중돼 있으며, 86%가량은 교황청 사무실로 쓰이거나 교황청에서 일하는 사제·평신도들의 숙소로 이용된다. 수도원과 병원, 학교 등 공공 성격의 부동산도 다수 있었다. 반면 해외 부동산은 대부분 투자 성격이 강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1967년 설립된 APSA는 교황청과 바티칸시국의 고유 재산을 관리하고 임무 수행에 필요한 경비 지출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도하는 교황청 금융·재정 투명화 작업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교황은 금융 개혁의 하나로 지난해 말 국무원 등에 나뉘어 있던 교회 기금 관리 기능을 APSA로 일원화한다고 발표했다. 재무 상태 보고서를 통해선 지난해 663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수입은 2억 4840만 유로, 지출은 3억 1470만 유로였다. 교황청은 당초 지난해 적자 규모를 6800만~1억 46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보다는 많이 줄인 것이었다. 2019년의 7920만 유로 적자보다 더 적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 국면에도 인건비와 해외 출장 경비를 줄인 덕이었다.
  • 224㎏으로 필리핀 스포츠 역사를 바꿨다…7억원 상금 받는 역도영웅

    224㎏으로 필리핀 스포츠 역사를 바꿨다…7억원 상금 받는 역도영웅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26일 열린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55㎏ 용상 마지막 3차 시기. 필리핀 국가대표 하이딜린 디아스(30)가 127㎏을 들어 올리며 이번 올림픽에서 신기록을 세우자 그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쏟아졌다. 1924년 필리핀이 올림픽에 참가한 지 97년 만에 나온 첫 금메달이 디아스의 두 손에서 만들어졌다. 필리핀의 역도 영웅 디아스가 용상에서 들어 올린 127㎏은 필리핀의 스포츠 역사를 바꾸는 일이었다. 그는 인상 97㎏, 용상 127㎏으로 합계 224㎏을 들어 올리며 용상과 합계에서 이번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필리핀 국가를 울려 퍼지게 했다. 은메달을 딴 중국의 랴오추윈(인상 97㎏, 용상 126㎏)과는 불과 1㎏ 차이였다. 디아스는 AP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가 서른 살이 됐고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나는 멈출 수 없었다. 믿을 수 없고 꿈 같은 일이 현실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그는 “필리핀 젊은 세대에게 ‘누구나 꿈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 ‘꿈’을 이루기까지 디아스의 역도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다. 가난한 집안에서 6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난 디아스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민적인 영웅이 됐지만 2년 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그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다.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났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체육관 출입을 통제당하고 필리핀 입국이 막히는 등 가족도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훈련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훈련 경비도 부족해 그가 SNS에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릴 정도였다. 시련을 이겨낸 디아스에게 앞으로 ‘꽃길’을 걸을 일만 남았다. 디아스가 금메달을 확정한 순간 필리핀에서는 이를 축하하는 트윗이 10만 건 넘게 올라왔다. 필리핀 정부와 기업 등은 디아스에게 3300만페소(약 7억 5000만원)의 포상금과 집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 대변인은 “디아스가 필리핀에 자부심과 영광을 안겼다”며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  
  •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안 한다...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안 한다...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자리가 빈 경남도지사를 뽑는 보궐선거가 실시되지 않는다.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제6차 위원회의를 열어 도지사보궐선거 실시 여부를 논의한 결과 보궐선거를 하지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정은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새 도지사가 선출돼 7월 1일 취임할 때 까지 행정부지사가 도지사권한대행을 맡아 도지사 업무를 수행하는 도지사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된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민의 참정권 보장과 도정의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실시하자는 의견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에 대한 사회적 부담증가와 도민 안전문제, 8여개월 뒤인 내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2억으로 추산되는 보궐선거관리경비 등을 고려해 미실시하자는 의견이 엇갈렸다. 도선관위는 이같은 찬반의견을 바탕으로 숙의한 결과 미실시하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35조(보궐선거 등의 선거일) 제2항 제1호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지방자치단체장의 보궐선거는 10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같은법 제201조(보궐선거등에 관한 특례) 제1항에 따르면 ‘보궐선거 등은 그 선거일부터 임기만료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 도지사를 뽑는 보궐선거를 실시하면 선거비용으로 선거관리비 241억원과 보전비용 61억 4000여만원 등 모두 302억여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도정 정상화를 위해 법에 정한대로 도지사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도정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도정 정상화와 효율화로 다가오는 편익은 선거비용을 충분히 능가할 뿐 아니라 도민들에게 즉시 제공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대법원 판결로 김 전 지사의 도지사직 상실 확정과 동시에 하병필 행정부지사가 도지사권한대행을 맡아 도정을 이끌고 있다.
  • 노원 경비원은 불볕더위 걱정 없지

    노원 경비원은 불볕더위 걱정 없지

    “에어컨이 없었다면 올 여름은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죠.”(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경비원 A씨) 매일 35도를 훌쩍 넘기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서울 노원구 아파트 경비실들은 그래도 숨을 쉴만하다. 노원구 아파트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율이 96%에 달하기 때문이다. 노원구는 올해 초 시작한 아파트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사업이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제까지 아파트 경비실 대부분에는 에어컨이 아닌 선풍기만 설치돼 경비원들의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불평을 했다가 해고를 당할까 이야기를 꺼내지도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노원구는 구비 2억여 원을 투입해 1대당 최대 48만원의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신청 접수 결과, 미설치 아파트 35개단지 385개 초소가 지원사업을 신청했고, 7월 중순 기준으로 34개단지, 373곳 대해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2020년 67%에 그쳤던 노원구의 경비실 에어컨 설치율은 96%로 급상승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더 이상 경비원들이 찜통 경비실에서 근무하지 않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폭염 주의보로 착각”…훈련 중 경찰 교육생 3명 쓰러져

    “폭염 주의보로 착각”…훈련 중 경찰 교육생 3명 쓰러져

    3명 쓰러져…1명 중태 폭염 속에서 야외훈련을 받던 신입 경찰관 3명이 열사병으로 쓰러졌다. 1명은 중태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은 전날 오후 6시쯤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구보훈련을 받던 신입 순경 3명이 탈진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 21일부터 닷새째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었다. 경찰은 혹서기 훈련 지침에 따라 폭염 경보 시 훈련을 해선 안 된다. 하지만 경찰은 전날 오후 4시쯤 충주시 기온이 31.5도를 기록하자 폭염주의보인 것으로 착각하고 약 2시간가량 야외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훈련을 할 수 없는데, 101경비단에서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착각해 훈련을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외 희망자는 모두 훈련에서 제외했다. 탈진한 순경 3명은 모두 열외를 희망하지 않았다”며 “훈련을 하면서 중간중간 약 4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부여했다.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다람쥐 쳇바퀴 돌 듯…물 위를 달려서 바다 건너려던 美 남성

    다람쥐 쳇바퀴 돌 듯…물 위를 달려서 바다 건너려던 美 남성

    물 위를 달려서 바다를 건너려던 미국 남성의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25일 폭스뉴스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뉴욕으로 가려던 남성이 멀지 않은 해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24일 플로리다주 플라글러카운티보안관사무소는 해변에 수상한 원통형 선박이 떠밀려왔다는 여러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다람쥐 쳇바퀴처럼 생긴 선박에서 ‘캡틴 버블’ 레자 발루치(49)를 발견해 구조했다.발루치는 바다를 건너 뉴욕으로 가기 위해 플로리다주 세인트어거스틴에서부터 항해를 시작했다. 달리기를 동력으로 하는 쳇바퀴 모양의 자력 수상 기구 ‘하이드로 포드’를 활용해 바다를 건널 예정이었다. 하지만 돌발 상황이 생겨 겨우 40㎞ 떨어진 팜코스트 해먹 해변에서 항해를 멈춰야했다. 발루치는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항해에 나섰지만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해 부득이 해변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항해를 멈출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노숙자, 해양경찰, 경찰, 소방관을 위한 기금 마련도 내 목표 중 하나”라면서 “그들은 공공안전을 위해 일하며 시민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원칙에 따라 해경에 사건을 인계, 선박이 해상안전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토록 했다.발루치가 ‘쳇바퀴’를 타고 바다를 건너다 발각된 건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그가 '캡틴 버블'이라 불리는 이유다. 발루치는 2014년 플로리다에서 버뮤다까지 5개월간 1662㎞를 건너가겠다며 처음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는 “돈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잃은 사람에게 삶의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발루치에 따르면 하이드로 포드 안에서 달리는 건 공원에서의 달리기와 본질에서 다르다. 실내 최대 온도가 최대 48.8℃로 치솟는 터라 무척 덥고 습도도 높기 때문이다. 금세 탈수에 이르는 건 물론 숨도 끊기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발루치는 항해 중 잡는 물고기와 미리 준비한 단백질 바로 영양을 보충하고 기구 안에 해먹을 설치해 잠을 자면서 체력을 유지해 ‘완주’할 예정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발루치의 원대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해안경비대 경고를 무시하고 도전을 계속하던 그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다 체력이 바닥나자 스스로 위치추적기를 가동해 구조를 요청했다. 해안경비대는 HC-130 구조기와 MH-60 헬리콥터, 구조선 등을 몽땅 투입해 발루치를 구출했다. 구조 비용 14만4000달러(약 1억6500만 원)는 모두 납세자에게 전가됐다.2016년 두 번째 도전 역시 해안경비대 개입으로 일찌감치 좌절됐다. 당시 발루치는 “구명조끼에 위성 비상 전화, GPS 위치추적기까지 준비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했다. 구조가 필요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4일, 버뮤다 대신 뉴욕으로 가려던 세 번째 도전마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면서 발루치의 무모한 도전은 위기를 맞게 됐다.
  • 알래스카 외딴 곳서 닷새 가까이 회색곰과 사투, 완전 ‘레버넌트’ 얘기

    알래스카 외딴 곳서 닷새 가까이 회색곰과 사투, 완전 ‘레버넌트’ 얘기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과학자들을 태우고 야생동물들을 살피던 미국 해안경비대 헬리콥터는 우연히 외딴 오두막 지붕에 ‘SOS’와 ‘도와달라(help me)’는 글자가 적힌 것을 발견했다. 한때 금광 지대로 유명했던 연안 도시 놈에서도 64㎞ 떨어진 곳이어서 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곳이었다. 재러드 카바잘 소령은 “당시 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 지역을 피해 평소 이용하던 항로에서 1.6㎞ 떨어진 곳을 비행하던 중”이어서 이 남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오두막 지붕 위에 글자가 보였으며 다리에 붕대를 한 남성이 오두막에서 뛰어나와 필사적으로 손을 흔들길래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조종사가 먼저 발견했는데 카바잘 소령은 “한 손을 흔드는 건가, 아니면 두 손을 흔드는 건가“라고 물었고, 부조종사가 “두 손”이라고 답했다. 카바잘은 “그러면 그가 몹시 애타는 상황이란 얘기”라며 착륙을 결정했다고 했다. 50대 후반 아니면 60대 초반으로 보이며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그는 왜 그렇게 절박했을까?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22일 전한 그의 사연은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 속편을 제작할 만한 놀라운 얘기였다. 그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큼 곤경에 처한 것은 덩치 큰 회색곰의 공격 때문이었다. 곰의 습격을 받은 그는 오두막으로 몸을 피했는데 밤마다 곰이 찾아와 집을 부수고 문을 뜯으며 공격을 가해 며칠 동안 한숨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 어느 날, 그는 곰에게 다리를 물려 강으로 질질 끌려가는 위기를 맞았다. 소지하고 있던 권총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곰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다리를 크게 다친 그는 어디로 몸을 피할 수도 없었다. 더 큰 문제는 휴대전화도 없어 주위에 도움을 청할 방법이 전혀 없었던 것. 총알도 얼마 남지 않아 그야말로 시간은 곰의 편인 것 같았다. 해서 그는 오두막 지붕에 도움을 청하는 글자를 새기고 기약 없는 버티기에 들어갔다. 그렇게 처음 곰의 공격을 받은 지 닷새 가까이 됐을 때 헬리콥터가 상공에 나타난 것이었다. 그는 가슴에 상처가 있었으며 다리를 심하게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을 줄 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그는 친구들과 놀러 왔다가 지난 12일부터 그곳이 너무 좋아 홀로 남았다고 구조한 이들에게 털어놓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 현실판 ‘레버넌트’…알래스카 오지서 곰 공격에도 살아나온 남성

    현실판 ‘레버넌트’…알래스카 오지서 곰 공격에도 살아나온 남성

    곰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레버넌트’를 연상시키는 한 남성의 극적인 구조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사람 한 명 없는 알래스카의 외딴 양철집에 머물던 한 남성이 지붕에 새긴 'SOS' 글씨 덕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이 '레버넌트'의 속편 스토리로 손색없다고 표현할 만큼 남성의 사연은 한 편의 영화같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는 50~60대의 이 남성은 한때 금광 지역으로 유명했던 알래스카의 연안 도시인 놈에서도 50㎞ 이상 떨어진 양철집에 홀로 머물고 있었다. 그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큼 곤경에 처하게 된 것은 덩치가 큰 회색곰의 공격을 받으면서다. 그는 곰에게 다리를 물려 강으로 질질 끌려가는 위기 속에서도 소지하고 있던 권총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곰의 집요한 공격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다리에 큰 부상을 입은 그는 양철집으로 몸을 피했으나 매일 밤마다 곰이 찾아와 집을 부수고 문을 뜯으며 공격을 가해 며칠 간 단 한숨도 잘 수 없었다. 더 큰 문제는 휴대폰도 없어 주위에 도움을 청할 방법이 전혀 없었던 것. 여기에 총알도 얼마 남지않아 그야말로 시간은 곰의 편으로 여겨졌다. 이에 그는 집 지붕에 도움을 청하는 'SOS' 글씨를 새기고 기약없는 버티기에 들어갔다. 절체절명의 그에게 희망이 비춘 것은 지난 16일. 당시 미 해안경비대 소속 직원들이 헬기를 타고 우연히 그가 머물던 지역을 지난 것. 헬기에 탑승했던 자레드 카바잘 소령은 "당시 구름이 잔뜩 껴있는 지역을 피해 평소와 다른 항로로 비행 중이었다"면서 "집 지붕 위에 'SOS'와 ‘help me’ 글짜가 보였으며 다리에 붕대를 한 남성이 필사적으로 손을 흔드는 것이 목격돼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된 남성은 생명의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왜 홀로 그곳에 머물렀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미군, 아프간 탈레반에 드론 공습… 통역사 등 아프간인 수천명 미국으로 이주

    미군, 아프간 탈레반에 드론 공습… 통역사 등 아프간인 수천명 미국으로 이주

    아프가니스탄군과 탈레반이 대치 중인 칸다하르주에서 미군이 밤 새 두 차례 공습을 했다고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은 아프간군 지원을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약 6~7차례 이상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공습을 가했다고 CNN은 전했다. 주아프간 미국 대사관과 외교관 이동에 필요한 시설인 카불국제공항 경비를 위한 약 650명의 병력만 남았을 뿐 미군은 이미 병력의 95% 이상을 철수시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월 말까지 미군의 아프간 철수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탈레반의 군사 장비 파괴에 철군 막바지 공습 목표를 집중하고 있다. 공습은 미군 철수에 즈음해 아프간 통역사와 가족 등 2500명을 미국 버지니아주 포트리 미군기지로 이주시키기 이해 특별이민비자(SIV) 발급을 실행하는 즈음에 이뤄졌다. 미군과 일했던 아프간인들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할 경우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자, 미국은 전격적으로 아프간 군무원 등에 대한 미국 이주 계획을 단행했다. 그만큼 미군 철수 뒤 아프간에서 탈레반 세력이 확장될 것이란 우려는 크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탈레반이 최근 아프간의 419개 지구 중 212~213개 지구를 장악했다”면서 “수도 카불과 다른 주요 도시들을 고립시키는 것이 탈레반의 목표”라고 진단했다.
  • 건보공단 둘러싼 경찰 차벽...민주노총 원주 집회 앞두고 긴장감 [현장]

    건보공단 둘러싼 경찰 차벽...민주노총 원주 집회 앞두고 긴장감 [현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3일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는 경찰 차벽이 들어서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집회 장소인 건보공단 주위로 버스를 밀집하고 철제 펜스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단으로 들어오는 골목마다 인원을 배치해 차량을 검문하며 집회 참가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집회 장소 인근에는 ‘공정 채용’을 바라는 일부 건보 직원들의 요구 문구가 적힌 펼침막도 보였다.민주노총은 23일과 오는 30일 원주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고객센터 상담사 직고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후 집회 참석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해 질병관리청은 집회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에는 어떠한 예외도 있을 수 없다”며 민주노총의 원주 집회 철회를 촉구했다. 하지만 민주노총 측은 3명의 확진자 외에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히며 강원도 원주 집회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해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하고, 방역수칙에 반하는 금지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방역당국도 집회를 예의주시하며 감독을 강화,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경찰도 집회를 앞두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경비 인력을 대폭 늘리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독도서 보내는 편지 결국엔 물 건너가나

    ‘우리 땅인 독도에서 편지를 보내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요’ 올해도 ‘독도우체통’ 설치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경북지방우정청은 특별한 이유없이 ‘독도우체통’ 설치를 3년째 미루고 있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22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내 독도우체통 설치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우정청이 2019년 처음으로 독도(동도) 선착장에 우체통을 설치하려던 계획이 3년째 미뤄지면서, 미리 제작한 독도우체통도 3년째 낮잠을 자고 있다. 독도우체통 설치는 ‘우리 땅’ 독도에서도 일반인이 가족이나 친구, 자기 자신 등에게 편지나 엽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우정청은 독도우체통 설치 연기 배경에 대해 첫 해는 잦은 태풍으로,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우정청이 독도우체통 설치를 위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로부터 독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336호)의 현상 변경 사업 승인을 어렵게 받은 것을 감안할 때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독도우체통 설치 지연은 우편물 수거에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으로 보인다. 우정청 관계자는 “독도우체통을 설치하더라도 우정청의 인력 부족 등으로 우편물을 직접 수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울릉도~독도 여객 선사와 관련 협약을 맺고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여러 면에서 쉽지 않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독도에 우체통이 설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독도에는 2003년 우편번호(799-805)가 부여되면서 독도경비대 막사 앞에 우체통이 설치됐다. 3년여간 경비대원들이 사용하다 독도 연락선의 비정기 운행에 따라 우편물 수거가 어렵다는 이유로 폐쇄된 상태다.
  • “UFO 떴어요” 신고 접수… 전남 무안 하늘 저 불빛의 정체는?

    “UFO 떴어요” 신고 접수… 전남 무안 하늘 저 불빛의 정체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전남 무안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소방서 직원들도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비행물체를 보지 못했다. 당시 무안공항에는 이착륙한 여객기나 경비행기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신고자 김진귀씨가 신고한 뒤 확인한 농장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납작하고 둥근 모양의 불빛이 2~3분간 하늘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찍혔다. 무안 연합뉴스
  • “UFO 떴어요” 신고 접수… 전남 무안 하늘 저 불빛의 정체는?

    “UFO 떴어요” 신고 접수… 전남 무안 하늘 저 불빛의 정체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전남 무안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소방서 직원들도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비행물체를 보지 못했다. 당시 무안공항에는 이착륙한 여객기나 경비행기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신고자 김진귀씨가 신고한 뒤 확인한 농장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납작하고 둥근 모양의 불빛이 2~3분간 하늘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찍혔다. 무안 연합뉴스
  • “엔진 이상 느꼈다” 다리 위 비상 착륙한 美 18세 조종사

    “엔진 이상 느꼈다” 다리 위 비상 착륙한 美 18세 조종사

    미국에서 경비행기를 조종하던 만 18세 남성이 엔진 이상을 느껴 인근 다리 위에 비상 착륙하는 소동을 일으켰다고 CNN 등 현지매체가 2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뉴저지주(州) 남부 해안 상공에서 경비행기를 조종하던 랜던 루커스(18)는 기체의 엔진 덮개인 에어박스가 탈거돼 스프링에 매달려 있어 연료가 제대로 주입되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에 따라 루커스는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원래 착륙하려던 오션시티 공항까지 도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루커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사실을 깨닫고 나서 즉시 안전하게 착륙할 장소를 찾는 것이 내 최우선 과제였다”고 밝혔다. 또 “확실히 위험한 구역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조금 느꼈다. 착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흥분했다”면서 “그냥 착륙을 시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실제로 파이퍼 J3C-65 커브라는 모델명을 가진 루커스의 경비행기는 오션시티 인근 52번 국도가 지나는 다리 위에 착륙했다고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밝혔다. 오션시티 시청 관계자도 20일 해당 비행기는 물론 다리 위에 있던 어떤 차량도 파손되지 않았으며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다.물론 비상 착륙한 비행기에 홀로 타고 있던 루커스 역시 어떤 곳도 다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루커스는 “기체에 긁힌 자국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하며 머쓱하게 웃어 보였다. 참고로 루커스는 지난 3월 조종사 시험에 합격한 뒤 그다음 달 30일 정식 조종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비상 착륙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현지 경찰과 FAA 관계자가 도착했다. FAA는 미국 국가안전교통위원회(NTSB)와 함께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슬람 성지 사우디 메카에 첫 여성 보안요원…“여권신장 전시용?”

    이슬람 성지 사우디 메카에 첫 여성 보안요원…“여권신장 전시용?”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하지’(성지순례)가 진행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대사원에 사상 첫 여성 보안요원이 등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지난 4월부터 사우디 여군 수십명이 이슬람 발상지인 메카와 메디나의 순례자들에 대한 보안 및 경비 업무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카키색 제복에 검은색 베일과 베레모를 착용하고 눈만 내놓은 상태로 근무한다. 여성 보안요원 모나는 “가장 신성한 장소인 메카 대사원에서 성지 순례자들을 받드는 일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로 여성 인권 보장에 취약하다는 비판을 받아 온 사우디에서 여성 요원 배치는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사우디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년 전부터 ‘젊은 계몽군주’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파격적인 개혁정책을 펴 왔다. 특히 2018년 여성의 축구 경기장 입장과 자동차 운전을 허용하는 등 여성 권익 증진에 크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성 인권 활동 등 자신의 권력 유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존재들에 대해서는 탄압을 자행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성 보안요원 배치가 계몽군주적인 자신의 모습을 대내외에 널리 과시하기 위한 전시용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올해 메카 성지순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백신 접종자 6만명에 한해서만 허용됐다.
  • “전남 무안서 UFO 발견” 신고…CCTV에 선명 포착

    “전남 무안서 UFO 발견” 신고…CCTV에 선명 포착

    전남 무안에서 원형의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전남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 인근에 “원형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김진귀씨(38)는 “무안읍 집에서 저녁을 먹고 현경면 농장으로 가던 중 소방서 인근에서 밝은 빛의 이상한 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운전 중이라 환한 불빛의 물체를 촬영하는 것을 놓쳤으나 10여 분 거리의 농장 CCTV를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가 담겨있었다. 그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둥근고 넙적한 모양의 밝은 빛을 발하는 물체가 하늘에서 낙하하고 있었다.김씨는 “그날 비슷한 시간대에 CCTV에는 밝은 빛의 물체가 유독 많이 찍혀 있었다”면서 “흐릿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었으나 멀리서 찍힌 것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다. 김씨는 “실체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미스터리한 UFO라고 더욱 믿게 됐다”며 “경비행기나 드론은 확실히 아니다. 경비행기는 자주 봤는데 저런 모습이 아니고 농장 길이 애매해서 드론을 가지고 와 날릴 환경이 아니다. 사람도 못 봤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행물체가 신고된 시간대 인근 무안공항에서는 이·착륙하는 여객기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단독]‘우리 땅’ 독도에서 보내는 편지, 결국 물건너 가나

    [단독]‘우리 땅’ 독도에서 보내는 편지, 결국 물건너 가나

    경북지방우정청이 특별한 이유없이 ‘독도우체통’ 설치를 계속 미루면서 사실상 ‘물건너 간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내 독도우체통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정청이 2019년 처음으로 독도(동도) 선착장에 우체통을 설치하려던 계획이 3년째 미뤄질 전망이다. 우정청이 민간 업체와 계약해 제작한 독도우체통은 지금까지 3년째 낮잠을 자고 있다. 독도우체통 설치는 ‘우리 땅’ 독도에서도 일반인이 가족이나 친구, 자기 자신 등에게 편지나 엽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우정청은 독도우체통 설치 연기 배경에 대해 첫 해는 잦은 태풍으로,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우정청이 독도우체통 설치를 위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로부터 독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336호) 현상 변경 사업 승인을 어렵게 받은 것을 감안할 때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우정청의 독도우체통 설치가 지연되는 배경에는 우편물 수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정청 관계자는 “독도우체통을 설치하더라도 우정청의 인력 부족 등으로 우편물을 직접 수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울릉도~독도 여객 선사와 관련 협약을 맺고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여러 면에서 쉽지 않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관계자는 이어 “독도에 우체통이 설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우정청의 일본 눈치 보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독도에는 2003년 우편번호(799-805)가 부여되면서 독도경비대 막사 앞에 우체통이 설치됐다. 약 3년간 경비대원들이 사용하다 독도 연락선 비정기 운행에 따라 우편물 수거가 어렵다는 이유로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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