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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 日 시민 환영 플래카드에 호텔 주변은 삼엄한 경비, 만찬 장소엔 임시휴업 안내판

    [르포] 日 시민 환영 플래카드에 호텔 주변은 삼엄한 경비, 만찬 장소엔 임시휴업 안내판

    “한국 대통령이 오랜만에 오는 거잖아요. 환영해줘야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16일 오전 도쿄의 한 호텔 맞은편에 20여명의 일본 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플래카드를 만들고 있었다. 한글로 쓴 ‘어서오십시오’, ‘대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에는 윤 대통령의 사진이 들어가 있었다. 또 40~70대의 일본 시민들의 손에는 태극기가 하나씩 들려 있었다. 주최자는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일본인”이라며 “오랜만에 일본을 찾는 한국 대통령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 5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상회담 이후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약 5년 만이다. 오랜만의 본격적인 한일 정상회담을 맞아 일본에서는 삼엄한 경비 속에 상기된 분위기로 윤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윤 대통령의 숙소 주변은 일본 경찰과 경호인들이 2m 간격으로 서서 지키는 등 경비 태세를 끌어올렸다. 앞서 일본 경시청은 지난 13일 경비대책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기간 경계수위를 높이고 방문지 경호 등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NHK에 따르면 고지마 히로시 경시총감은 회의에서 “한일의 향후 관계에 매우 중요한 시점에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게 돼 불법행위나 방해행위를 기도하는 사람이 나타날 가능성을 상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NHK는 “지난해 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 사건 이후 요인에 대한 경호가 강화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윤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만 하는 건 아니다. 우익 인사와 시민단체의 한일 정상회담 반대 시위도 예정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비가 워낙 삼엄하게 이뤄지고 있어 실제 반대 시위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2차 만찬을 하기로 알려진 식당은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2차 장소로 알려진 128년 역사의 경양식집인 ‘렌가테이’는 ‘오늘은 점심 영업만 합니다. 양해바랍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1895년 문을 연 렌가테이는 일본식 포크커틀릿인 ‘돈가스’와 오므라이스의 발상지로 일본인뿐만 아니라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다. 점심 식사는 1인당 2000엔(약 1만 9000원) 수준에 가능하고, 저녁 식사도 3000~5000엔(2만 9000~4만 9000원)으로 땅값이 높은 긴자에서 비싼 편은 아니다. 윤 대통령은 과거 도쿄를 방문했을 때 렌가테이에서 먹은 오므라이스의 맛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일본 측에 전했다고 한다. 렌가테이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정식 만찬 장소인 고급 스키야키 전문 식당이 있다. 저녁 코스 요리가 1인당 2만 900엔(약 20만원) 하는 이 식당은 일본 최고급 소고기로 알려진 마쓰자카규를 쓴다. 이 식당 역시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 경찰, ‘극단 선택’ 강남 아파트 경비원…실제 갑질 여부 조사

    경찰, ‘극단 선택’ 강남 아파트 경비원…실제 갑질 여부 조사

    관리책임자의 갑질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 사건에 대해 경찰이 실제 갑질이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대치동 한 아파트 단지 내 경비사무실 인근에서 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박모(7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관리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휴대전화 사진으로 찍어 동료들에게 보냈다. 이와 관련해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박씨의 동료를 불러 평소 관리책임자가 박씨를 상대로 무리한 업무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물어봤다. 박씨의 동료인 경비원 이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리책임자가 경비원들에게 여러 차례 시말서를 요구하고, 수시로 불러 모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갑질 당사자로 지목된 관리책임자는 ‘갑질을 한 적이 없고, 고인의 사망과 관계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종로구, 경비 교육부터 취업 알선까지 ‘원스톱’

    종로구, 경비 교육부터 취업 알선까지 ‘원스톱’

    서울 종로구가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해 이번달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수료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강의 요청이 이어졌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대상은 만 40세 이상 69세 이하 종로구민이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대비 10명이 늘어난 총 40명으로, 8명은 1인 가구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에서 3일간 이뤄진다.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신변보호실무’, ‘기계경비실무’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정 필수과목 10개 전 과정을 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수 후 평가시험에서 60점 이상 획득한 수료자에게는 경비·경호 업체 취업까지 알선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필증은 센터에 내방해 구직자 등록 후 받아볼 수 있다. 구는 신청서 접수 시 간단한 면접을 병행해 고득점자 순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24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교육생이 되면 1인당 12만원의 참여 비용을 구에서 전액 지원해준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경비원 취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정 교육을 무료로 받아보고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면서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아시아계女에 “김정은” 조롱…인종차별 美경비원의 최후

    아시아계女에 “김정은” 조롱…인종차별 美경비원의 최후

    미국의 한 술집 경비원이 아시아계 여성을 향해 “김정은”이라고 불렀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경비원은 결국 일자리를 잃었다. 14일(현지시각) NBC시카고5 뉴스 등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아시아계 여성 시드니 허긴스는 지난 11일 시카고 프로야구장 리글리필드 인근의 ‘듀시스 메이저리그 바’(Deuce‘s Major League Bar)를 방문했다가 불쾌한 일을 겪었다. 이날은 ‘성 패트릭의 날’(3월 17일)을 앞둔 주말로, 시카고 곳곳의 술집에서는 ’바 크롤‘(Bar Crawl·여러 바를 옮겨 다니며 술을 마시는 풍습)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를 미리 즐기려는 사람들로 도시가 붐볐다. 히긴스는 “듀시스 앞에 줄이 끊겼길래 남들처럼 바리케이드 틈새로 통과해 들어가려고 했다”며 “그때 한 경비원이 다가와 ‘안 돼, 김정은’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히긴스가 경비원에게 “지금 뭐라 말했냐”고 따지자,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김정은”이라고 답했다고 했다. 히긴스 일행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당시 상황을 녹화했다. 공개한 영상을 보면 히긴스 일행은 경비원을 향해 “인종차별이다” “아시아인들을 향해 계속 김정은이라고 부르는 것은 분명한 인종차별적 행위”라고 항의했다. 그러나 이 경비원은 “나는 인종차별자가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당신들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백인 손님들을 향해서는 ‘조 바이든’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히긴스는 “아시아계든 아니든, 어떤 호칭이 됐든, 누군가를 비하하는 건 잘못됐다”며 “그 사람은 경비원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경비업체와 술집은 다양성 교육을 다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안요원은 이번 사건으로 해고됐다. 술집 측은 “문제가 된 경비원은 제3업체에서 파견된 직원이며 더 이상 우리와 일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어떤 차별이나 편견도 허용하지 않는다. 편협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계속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선 “해당 경비원이 보인 무례함은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고객의 안전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해 인종차별 발언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렸다는 비난을 받았다.
  • 콜롬비아군, 이틀 새 ‘마약 잠수정’ 4척 적발…전무후무 기록

    콜롬비아군, 이틀 새 ‘마약 잠수정’ 4척 적발…전무후무 기록

    코카인 생산 세계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해상경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일(이하 현지 시간) 태평양에서 코카인 2.6톤을 운반하던 반잠수정을 나포한 콜롬비아 군이 전날에도 코카인 반잠수정 3척을 발견해 압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군은 11일 무장혁명군(FARC)이 비밀리에 운항해온 반잠수정 3척을 발견했다. 콜롬비아 군은 정부와 FARC 잔당 간 평화협상을 앞두고 라톨라, 투마코, 모스케라 등 3개 지역에서 수색작전을 전개했다. 3개 지역에는 약속이라도 한 듯 나무더미를 덮어 위장한 반잠수정이 숨겨져 있었다. 3척 반잠수정은 길이 23m로 모델은 동일했다. 군 관계자는 “그때그때 건조한 게 아니라 대량으로 코카인을 거래하기 위해 동시에 건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FARC가 반잠수정을 여러 척 한꺼번에 건조해 운항해 왔다는 건 새롭게 확인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반잠수정은 최대 코카인 4톤을 운반할 수 있는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군은 “반잠수정이 발견된 지역을 볼 때 주로 태평양을 통해 FARC가 코카인을 멕시코 등 북미로 운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발견된 당시 반잠수정에 코카인은 실려 있지 않았다. 반잠수정에는 대신 항해 때 필요한 기구와 정비도구 등이 보관돼 있었다. 군은 반잠수정의 크기와 건조방법 등을 기록으로 남긴 후 3척을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현지 언론은 “불과 이틀 새 코카인 반잠수정이 4척이나 발견된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FARC는 콜롬비아 정부와 평화협정을 맺고 무장을 해제하고 해산했지만 강경파 일부는 평화협정을 거부했다.무장투쟁을 포기하지 않은 FARC 잔당은 약 2000명으로 추정된다. 콜롬비아의 반세기 내전에 종지부를 찍은 평화협정을 거부하고 무장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FARC 잔당은 혁명을 위한 투쟁과 마약장사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구스타보 페트로 정부는 13일 FARC 잔당과 평화협정을 개시한다고 밝혔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FARC 잔당은 11일 불심검문을 하던 군에 폭탄테러를 시도하는 등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은 “군이 불심검문을 하던 곳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폭탄이 터져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평화 의지는 없는 것으로 보여 협상에 소득이 있을지 알 수 없다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 ‘3고’ 장기화에 부산기업 10곳 중 4곳 “비상경영 필요”

    ‘3고’ 장기화에 부산기업 10곳 중 4곳 “비상경영 필요”

    매출 500억원 이상인 부산지역 기업 10곳 중 4곳이 ‘3고 현상’ 탓에 비상 경영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4일 지역 상장사와 매출 500억원 이상 제조·서비스·건설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비상 경영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따른 영향으로 기업 84.9%가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요인별로는 고물가 부담이 89.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고금리 87.3%, 고환율 78% 순이었다. 고환율에 대한 부담이 다른 요인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의 경우 환차익이 발생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상 경영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41.1%가 그렇다고 답했다. 상의 관계자는 “지역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도 비상 경영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대기업의 잇단 비상경영 선포로 수주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중소, 영세기업은 체감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현재 비상경영 대책을 검토 중이거나 이미 시행하고 있는 기업은 39.0%였다. 또 15.2%는 단기 유동성 확보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비상경영 대응 전략은 ‘유동성 확보’가 30.4%로 가장 높았고, ‘비용절감’ 27.0%, ‘생산량 조정’ 16.9%, ‘투자 축소’ 14.2%, ‘고용 조정’ 1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중 55.6%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대출만기 연장을 꼽았다. 그 다음은 경영안정자금 대출(24.4%), 자산매각(13.3%)이었다. 비용절감 방법은 ‘경비절감’이 82.5%로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임금동결은 17.5%에 불과했다. 중장기 경영전략으로는 응답기업 53.7%가 ‘원가관리를 통한 경영안정’을 꼽아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경영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상의 경제동향분석센터 관계자는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 등 유동성 회수에 나서면서 지역기업들은 경기침체와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이다. 고금리에 따른 기업의 유동성 부족이 심화하지 않도록 과감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시의회 발언 “일부 사실과 달라” 유감

    박경귀 아산시장, 시의회 발언 “일부 사실과 달라” 유감

    박 시장 “공정·형평 가치에 맞춘 조정김미성 시의원 “교육경비 예산 삭감 전면 철회해야”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교육경비 일부 미집행 결정에 따른 아산시의회 의원들의 ‘아이들에게 피해가는 예산삭감 전면 철회’ 등의 발언과 관련해 “일부 사실과 다르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의원들의 발언 내용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취지는 이해하지만 오도된 내용이 있어 시민들에게 바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요구는 예산이든 기금이든, 충남교육청이 1조 원이 넘는 돈을 쌓아두고도 원칙적으로 교육청이 부담해야 할 재정부담까지 기초단체에 지우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적절하게 배분해 투입해달라는 것은 시민을 위한 아산시의 당연한 요구이자, 책무”라며 “아산시 학교 수가 다른 충남 지역에 비해 부족하고, 많은 고등학생이 원거리 통학을 감내해야 했던 이유는 도교육청이 학교 공급 계획을 연차적으로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이 제대로 기금 운용 계획을 세우고, 학교 설립 예산을 편성해왔다면, 아산의 교육환경이 이렇게 열악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공정과 형평의 가치에 맞춘 조정이라는 점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앞서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은 지난 10일 제24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박 시장이 대책도 없이 교육경비 예산을 삭감해 올해 21개 중학교 학생의 진로체험 개최가 불가능해졌고, 4380명 취약계층 학생의 맞춤형 지원도 반토막이 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요구하고 시의회가 의결한 예산을 시장이 독단적으로 집행을 거부했다”며 “지금이라도 아이들 예산을 원상복귀 시키고 23년도 본예산은 적절히 집행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산시의회는 시의 일부 교육경비 미집행 결정을 규탄하고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지난 8일부터 시청 앞 광장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철야농성에 나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아산시가 지원을 전액 취소하거나 중단한 사업 예산은 ‘교육기관 상수도요금 감면( 3억 5000만원)’을 비롯해 충남행복교육지구운영(2억 7200만원)·농어촌방과후학교(5억원) 등 5개 교육사업비에서 총 9억 1000만원이다.
  • “24시간 당직 연거푸” 40대 경비원 사망…유족, 과로사 주장

    “24시간 당직 연거푸” 40대 경비원 사망…유족, 과로사 주장

    당직 근무를 서다 숨진 채 발견된 경비원의 유족이 과로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12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에서 관리업체 소속 보안 직원인 4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A씨가 24시간 당직 근무를 연거푸 서다가 과로 때문에 숨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변사 사건으로 수사 중”이라면서 “범죄 혐의점은 없고 유족이 시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현장에 만연한 장시간 노동으로 또 한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한해 500여명의 노동자가 과로사로 생을 마감하는 현실을 외면한 채 법을 개악해 장시간 집중노동을 제도화하겠다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면서 정부의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을 비판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 위반과 관련해 사건 진정이 됐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과 노동환경 개선 위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병도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과 노동환경 개선 위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에 ‘상생협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신설해 필요한 행정, 재정적 지원과 함께 관리 노동자 인권증진에 기여한 사람에게 표창을 수여하도록 하는 등 관리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의원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는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이웃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고용불안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라고 설명하며 “주민·경비노동자·관리업체가 모두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서울시가 필요한 지원을 적극 수행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가 경비노동자 전담 신고센터 등 컨설팅 제도를 운용하거나 표준 규약을 만들어 시행하는 등 부분적인 노력은 있었으나, 조례에 규정되어 있는 기본계획, 종합계획조차 제대로 수립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상생하는 주거공동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시행되어야 할 것을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공동주택 상생협약 체결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관리노동자의 인권증진과 고용안정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尹 오므라이스 취향 고려…128년 경양식집서 기시다와 만찬”

    “尹 오므라이스 취향 고려…128년 경양식집서 기시다와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17일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16일 만찬 장소 중 한 곳으로 128년 전통의 경양식집을 택한 걸로 알려졌다. 14일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정상회담 후 번화가인 긴자의 노포 두 곳에서 연이어 만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긴자 주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이후 128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양식집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가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1895년 창업한 렌가테이는 일본식 포크커틀릿인 ‘돈가스’와 오므라이스의 발상지로 알려진 곳이다. 일본 정부는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렌가테이를 2차 만찬 장소로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만찬에는 소수의 인원이 참석해 양국 정상이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예상했다. 요미우리는 “두 차례에 걸쳐 만찬을 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며 “만찬 장소는 경비 체제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총리관저에서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하고, 정상회담 이후 기시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전했다. 이어 17일에는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일한의원연맹은 최근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에 맞춰 약 10년간 재임한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의 교체를 결정한 바 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비롯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불안정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정례적으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와 교류 활성화 방안 등도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2019년 6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후 약 4년 만이다.
  • 상주 “출향인 관광객에게 여행경비 절반 드려요”

    “고향을 여행하시면 경비 50%를 지원합니다.” 경북 상주시는 출향인들이 고향을 여행할 경우 경비의 50%를 지원하는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상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출향인 및 가족으로, 상주 내에서 사용한 여행 경비의 50%를 1인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부터 지정 여행사 및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할 수 있다. 지정 여행사를 통한 관광 상품의 경우 참가 신청 후 자부담분(50%)을 납부하면 된다. 개별 여행은 출발 1주 전까지 관광공사에 신청해야 하며, 여행 최종일로부터 2주 이내에 지출 증빙 서류 및 여행 후기 등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신청인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관련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1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청 및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 등을 고려한 관광 상품을 마련했으며, 당일(낙동강생물자원관-자전거박물관-국제승마장-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또는 1박 2일(성주봉 목공체험-힐링 걷기체험-한방사우나-문장대·묘봉 등반), 낙동강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 경북 상주시, 출향인 관광객에게 경비 50% 지원

    경북 상주시, 출향인 관광객에게 경비 50% 지원

    “고향을 여행하시면 경비 50%를 지원합니다.” 경북 상주시는 출향인들이 고향 여행을 할 경우 경비의 50%를 지원하는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상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출향인 및 가족으로, 상주 내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1인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부터 지정 여행사 및 경북문화관광공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정 여행사를 통한 관광상품의 경우 참가 신청 후 자부담분(50%)을 납부하면 된다. 개별여행은 출발 1주 전까지 관광공사에 신청해야 하며 여행 최종일로부터 2주 내에 지출증빙서류 및 여행 후기 등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신청인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관련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소진시 1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시는 또 여행 후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상주 관광지를 홍보하고, 여행 후기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농특산물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청 및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 등을 고려한 관광상품을 마련했으며, 당일(낙동강생물자원관-자전거박물관-국제승마장-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또는 1박 2일(성주봉 목공체험-힐링걷기 체험-한방사우나-문장대·묘봉 등반), 낙동강권, 문화유적, 체험여행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출향인과 외지에서 태어난 2·3세들에 고향의 정취를 자주 느끼게끔 유도하고, 상주가 본인들의 뿌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고향에 대해 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 “면세점인데도 일본보다 더 비싸”...韓물가에 경악하는 日관광객들

    “면세점인데도 일본보다 더 비싸”...韓물가에 경악하는 日관광객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출입국 제한 완화 이후 일본을 찾는 한국인도 늘었지만, 한국으로 오는 일본인도 급증했다. 지난 1월 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43만 4429명으로 전년 대비 430.8% 증가한 가운데 일본인은 이 중 15.4%인 6만 6900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월의 약 57배에 이르는 규모다. 일본의 인터넷 매체 머니포스트는 9일 일본의 한국 여행 붐을 기획 기사로 다루면서 많은 사람이 한국의 높은 물가에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머니포스트는 ‘한국여행의 인기는 부활했지만…값이 싸서 이득은 이제 옛말’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이전과 달라진 한국의 물가 상황에 아쉬움을 느끼는 일본인이 많다고 전했다.기사는 일본인의 한국 방문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항공 유류할증료 급등과 엔화 약세 등으로 유럽과 미국 등지로의 여행을 보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한국 여행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말 서울에 도착해 3박4일 머물렀다는 여성 직장인 A(41)씨는 “지난해 11월 한국에 왔을 때는 성형외과가 많은 강남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리에서나 공항에서나 일본인을 거의 볼 수 없었다”며 “그러나 지난달에는 아침 7시도 안 됐는데 도쿄 하네다 공항의 한국행 체크인 카운터가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그러나 “엔저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인들에게는 마찬가지로 원화 약세가 지속되는 한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비용 면에서 매력적이어야 하지만, 실제 여행을 해보면 더 이상 과거의 ‘저렴해서 이득’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특히 놀라웠던 것은 쇼핑이다. 서구 유명 브랜드의 지갑이나 향수는 한국 면세점이 더 쌀 거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일본에서 사는 편이 더 저렴했다. 한국 화장품도 일본 인터넷 쇼핑에서 세일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진정돼 모처럼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됐지만 한국에서 이렇게 ‘폭풍 구매’를 하지 못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면세점이나 명품샵 점원들이 일본인이 와도 ‘어차피 안 살 거 아니냐’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듯 했다”고 했다. 한국에 체류하는 일본인 번역가 마쓰다 카논은 인터넷 매체 기고에서 “저렴한 경비로 갈 수 있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을 꼽을 수 있지만, 실제 현지 물가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예쁜 것’을 찾으려 한다면 모를까 예전처럼 ‘싼 것’을 구하러 오는 것은 이제 잘못된 것이다. 값싸고 그저 그런 수준의 물건이라면 요즘 일본에서도 많이 살 수 있다. 오히려 한국은 어딘지 모르게 비싸다.” 그는 “한국 택시는 지난달부터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됐다”며 “부담 없이 탈 수 있다는 것이 한국 택시의 장점이었지만, 앞으로는 지금처럼 마음 편하게 타지 못할 날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 아산 교육경비 중단 ‘갈등격화’…시의회 천막농성에 교육계 반발 이어져

    아산 교육경비 중단 ‘갈등격화’…시의회 천막농성에 교육계 반발 이어져

    충남교육청 “추경예산 반영계획없다”박경귀 아산시장 “관행적 지원은 불가”시의회 8일부터 무기한 철야농성 돌입 충남 아산시가 올해부터 충남교육청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교육사업 경비 예산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아산시와 시의회·교육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기존 중단 방침을 거듭 확인하면서, 시의회 17명의 전 의원이 천막농성에 들어갔고, 충남교육청도 아산지역 교육협력 사업비에 별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아산시의 교육지원경비 삭감 조정과 관련해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산시의 삭감 예산을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 없다. 그 피해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세금을 징수할 수 없는 구조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의 98% 이상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시·군과 교육청이 보통 7대 3 비율로 교육협력을 하고 있는데 시의회에서 확정해준 교육경비 예산을 불용처리한다면 오히려 국민 혈세인 세금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앞서 김희영 의장 등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교육경비 예산 집행 중단에 반발해 8일부터 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의원들은 지난 9일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확정된 예산을 뒤엎겠다는 박 시장의 일방적 결정과 독단적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시장 요구로 적법 절차에 따라 시의회가 심의·의결 확정한 예산을 박 시장이 일방적으로 집행을 중단한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10일 오전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도 “함께 하자고 결정한 예산안을 누더기로 만들었고, 이에 대해 박 시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한 시의원은 질의 과정에서 단상에 올라 2023년도 예산서 자료를 찢기도 했다.하지만 박경귀 아산시장은 ‘교육계에 관행적 지원은 불가하다’며 예산 삭감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시는 한정된 예산으로 교육 분야 외에도 여러 사업을 시행하느라 지방채 발행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원칙에 맞는 재정 부담 주체 재조정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아산시가 지원을 전액 취소하거나 중단한 사업 예산은 ‘교육기관 상수도요금 감면( 3억 5000만원)’을 비롯해 충남행복교육지구운영(2억 7200만원)·농어촌방과후학교(5억원) 등 5개 교육사업비에서 총 9억 1000만원이다.
  • 김재중, 억대 추징금? “세법해석 차이로 인한 것”

    김재중, 억대 추징금? “세법해석 차이로 인한 것”

    그룹 JYJ 멤버 겸 가수 김재중 측이 세무조사에서 억대 추징금을 낸 것에 대해 해명했다. 9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1에 억대 추징금과 관련해 “2020년 세무조사 당시 일본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가 누락되어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했으면 추징금 1억원의 세금 납입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으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 정산과정에서 시기 차이가 있었고 필요경비로 신고한 금액 중 일부가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어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 후 바로 납입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비용지출이 사업적과 사적으로 구분하는 세법해석 차이로 인한 것일뿐 어떠한 고의성도 없었다”라고 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재중이 지난 2020년 비정기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 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국세청이 진행하는 기획 세무조사 사례의 대부분이 비용처리를 악용해 탈세하는 경우라고 덧붙이며 김재중에 대한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 “안대 씌워 행선지 알 수 없게”…‘강제 북송’ 탈북 어민, 자해 저항

    “안대 씌워 행선지 알 수 없게”…‘강제 북송’ 탈북 어민, 자해 저항

    정부가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남하한 탈북 어민들을 판문점으로 압송하며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뒤늦게 북송 사실을 알게 된 어민들은 자해를 시도하는 등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탈북 어민 조사를 담당했던 합동정보조사팀은 북송 예정일을 하루 앞둔 2019년 11월 6일 “강제 북송 사실을 탈북 어민들이 알게 되면 강하게 저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16명을 살해한 전력이 있어 합동정보조사팀 인력으로는 호송이 어렵다”고 건의했다. 또 “경찰특공대가 투입되고 수갑과 안대, 포승 등 계구 장비(죄인의 도주 등을 막기 위한 장비)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전 실장 등의 이 같은 행위에 따라 헌법상 우리 국민인 어민들의 신체의 자유와 거주 이전의 자유가 침해됐고 법률에 따라 재판받을 권리도 방해받았다고 꼬집었다. 당시 국가안보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는 북송 작전을 계획했다. 이 과정에서 탈북 어민들에게는 북송 사실을 숨긴 채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며 안심시키기로 했다.어민들은 경찰특공대 4명과 대공수사국 직원 1명이 탄 승합차를 한 대씩 나눠 타고 판문점으로 압송됐다. 정부는 이들에게 안대를 씌워 행선지를 알 수 없게 했다. 포승으로 몸을 묶고, 케이블 타이로 손까지 묶어 완전히 결박했다. 판문점에 도착한 뒤 안대를 벗은 어민들은 군사분계선에 서 있는 북한군을 발견하고 나서야 자신들이 북송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충격을 받은 어민들은 북송을 거부하며 자리에 주저앉거나, 콘크리트 모서리에 머리를 들이받는 등 자해를 시도하며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특공대는 이들을 강제로 끌고 가 북한군에 인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전 실장은 강제 북송 작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았고, 공동경비구역(JSA) 정보과장과 휴대전화로 영상통화 해 어민들이 인계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본 것으로 파악됐다.
  • 대학 일반재정지원 사업비, 인건비·공공요금에 쓸 수 있다

    대학 일반재정지원 사업비, 인건비·공공요금에 쓸 수 있다

    정부가 대학 일반재정지원의 사업비를 교수 인건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학생 수 감소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대학 재정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9일 ‘2023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2021년 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일반대 117개교, 전문대 103개교에 2024년까지 국고를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교육부는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공공요금 인상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유연하게 사업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행 기준을 완화했다. 대학에서 교육부에 제출한 자율혁신계획에 따라 교육, 연구, 산학협력, 평생교육 등 학생 지원 영역을 우선 편성한다. 이후 인건비와 그 밖의 사업운영경비를 편성할 수 있다. 총액 한도 25% 내에서 교직원 인건비, 10%내에서 사업운영경비를 쓸 수 있다. 올해 일반재정지원 예산은 일반대 총 8057억원, 전문대 5620억원이다. 일반대 1곳당 평균 69억원, 전문대는 55억원 수준이다.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신설로 대학 재정이 늘어나 지원금이 전년 대비 일반대 2091억원, 전문대는 1600억원 많아졌다. 사업비 총액 약 70%는 산식에 의한 재정지원(포뮬러) 방식으로, 나머지 30%는 성과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로 나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율적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립대학 37개교에 4580억원(1교 평균 124억원)이 투자된다. 국립대학 육성사업비도 60%는 산식에 따라 배분되고 40%는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대학이 제출한 교육혁신 전략과 1차년도 대학의 자체 성과관리 실적 등으로 정성평가도 실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재정집행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은 지난해 고등·평생교육 지원특별회계를 신설하면서 밝힌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재정집행 자율성을 높일지 재정 당국과 추가로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 현금 420억 노린 칠레 무장 강도단, 공항에서 총격전

    현금 420억 노린 칠레 무장 강도단, 공항에서 총격전

    거액의 현금을 노린 칠레의 무장 강도단이 현지 공항에서 총격전을 벌여 2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일 오전(현지시간) 산티아고 국제공항에서는 항공편으로 수송되는 거액의 현찰을 노린 강도단이 현금수송차를 공격하면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최소 12인조로 추정되는 강도단은 3대의 자동차에 나눠 타고 항공기가 내려 앉아 있는 활주로로 들어갔다. 일부 언론은 “활주로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설치돼 있는 철문을 강도단이 밀쳐 쓰러뜨리고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강도단은 전광석화처럼 경비원들을 제압하고 대기 중이던 현금수송차로 달려들었다. 12명 강도 중 1명은 공항직원 유니폼 차림이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공항경찰이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면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현금운송회사 ‘브링크스’ 관계자는 “강도들이 현금수송차로 달려들 때 경찰이 발포를 시작했다”면서 “강도들이 응사하면서 순식간에 활주로는 전쟁터처럼 변해버렸다”고 말했다.  경찰과 강도단이 총격전을 벌이면서 공항 직원 1명과 강도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 강도 1명이 총을 맞고 쓰러지자 나머지 강도들은 자동차에 올라 도주했다.  경찰은 도주한 강도들을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검거하진 못했다.  강도단은 이날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가 운송한 거액의 현찰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활주로에 현금수송차가 대기하고 있던 것도 현찰을 운송하기 위해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금수송차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칠레로 보낸 현찰 3200만 달러(약 421억원)를 운송할 예정이었다.  브링크스는 “현금수송차에 현찰 일부가 이미 실려 있었지만 강도단이 손을 대기 전 경찰과의 총격전이 벌어져 분실한 돈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2014년에 이어 또 다시 ‘세기의 강도사건’이 공항에서 발생할 뻔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칠레 공항에서 발생한 ‘세기의 강도사건’이란 강도들이 3분 만에 60억 페소를 강탈해 도주한 사건이다.  당시 강도단이 탈취한 현금은 현재 환율로 한화 98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었다. 막대한 현금은 현금인출기(ATM)를 채우기 위해 산티아고에서 칼라마로 수송될 예정이었다.  한편 칠레 경찰은 강도단이 막대한 현찰이 미국에서 칠레로 수송된 사실을 알고 범행을 시도한 점을 볼 때 정보를 제공한 내부 관계자가 있을 것이라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아산 교육경비 중단 ‘논란’…“관행적 지원 불가”vs“행정 불신”

    아산 교육경비 중단 ‘논란’…“관행적 지원 불가”vs“행정 불신”

    충남도 사립유치원 교육비지원 중단아산시 교육경비 예산 중단시의회 “행정불신, 의회무시” 반발김지철 교육감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 충남도와 아산시가 ‘교육계에 관행적 지원은 불가하다’며 교육청과의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중단에 나섰다. 아산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행정 불신과 의회 무력화를 초래했다’며 일방적으로 중단한 교육경비 예산의 원안 집행을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8일 아산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아산교육청에 “본질적 교육 사업은 아산교육지원청의 계획과 예산으로 추진하기 바란다”며 교육 사업 관련 예산지원 중단을 통보했다. 중단된 예산은 충남교육청과 협약해 추진하는 사업 9개 중 올해 중학교 통학 개선지원비 5100만 원과 교육복지 우선지원비 2억 원, 교육기관 상수도 요금 감면 3억 5000만원 등 5개 사업에 총 8억 9300여 만원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집행해온 교육 예산에 대해 전면 재검토했다”며 “시 재원이 투입되는 교육경비는 교육의 보조적·특성화 사업으로, 교육 본질적 성격의 사업비용은 원칙대로 교육청이 국비로 부담하는 재정 부담의 주체를 명확하게 재정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충남도도 올해부터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을 중단했다. 유아교육비는 당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교육감이 ‘유치원부터 무상교육 시대를 열겠다’며 2021년 59억 원과 2022년 46억 원이 각각 지원됐다. 하지만 도는 사립유치원 지원은 교육감 고유사무이자, 이에 따라 재정이 악화하고 있다며 지원을 중단한 상태다. 교육경비 예산이 중단되자 민주당 소속의 아산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진보성향의 김지철 교육감 등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아산시의회는 “시장 요구로 적법 절차에 따라 시의회가 심의·의결 확정한 예산을 박 시장이 일방적으로 집행을 중단한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주장하며 8일부터 오후 시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철야농성에 돌입한다.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와 아산시 학부모회장 연합회 회원들도 7일 아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삭감된 교육경비의 원안 집행을 요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6일 주간업무 보고 회의에서 “전체 예산 중 인건비·교육복지·학교육연비·기관운영비 등 고정 경비가 85% 이상으로 변화하는 미래 교육 투자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자체가 교육경비를 삭감하고 소극적으로 지원하면,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경귀 아산시장은 9일 오전 시청사 브리핑실에서 교육지원 예산과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 “기쁨을 위해 죽였다”…100명 살해한 브라질 희대 살인마 비참한 최후

    “기쁨을 위해 죽였다”…100명 살해한 브라질 희대 살인마 비참한 최후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던 브라질의 페드로 호드리게스 필로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현지 언론은 “필로가 5일(현지시간) 상파울로의 외곽에서 무참히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필로는 자신의 여동생 집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를 타고 등장한 괴한들은 필로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괴한들은 모두 복면을 쓰고 있었다. 경찰은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 용의자들을 검거하지 못했다. 잔인하게 피살된 필로는 본명보다 ‘페드리뉴 마타도르’로 더 알려진 연쇄 살인범이다. 포트루갈어로 페드리뉴 마타도르는 ‘돌 같은 살인자’라는 뜻이다. 필로는 1954년 상파울로의 한 빈민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과 주변 환경에 밀려 그는 어릴 때부터 범죄세계에 발을 디뎠다. 10살 때부터 상파울로의 다운타운에서 도둑질을 시작했다. 검찰의 수사기록을 보면 필로는 15살 때 생애 첫 살인을 저질렀다. 그러나 필로 자신이 기억하는 첫 살인은 11살 때였다. 워낙 많은 사람을 살해해 검찰이 놓친 사건이 있을 개연성은 충분하다. 실제로 체포된 필로를 법정에 세울 때 검찰은 71명 살인 혐의로 그를 기소했지만 필로는 출소 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살해한 사람이 1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필로는 생전 인터뷰에서 “기쁨과 복수를 위해 사람을 죽였다”는 말을 자주했다. 학교의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던 아버지가 절도 누명을 쓰고 해고되자 아버지를 해고한 사람을 찾아가 노숙까지 하며 기회를 노리다 마침내 살해한 건 필로의 대표적 복수살인이었다. 필로가 나중에 부친을 살해한 것도 어머니를 위한 복수극이었다. 필로는 부친이 어머니를 정글도로 살해한 사실을 알고는 망설임 없이 부친을 살해했다. 하지만 살인은 개인적인 복수뿐 아니었다. 필로는 마약범죄자, 성범죄자, 소아성애자. 강도, 도둑 등 주로 범죄자를 살해했다. 사회를 괴롭힌 이들을 살해하는 건 사회를 대신해 필로 자신이 집행하는 복수극이었다. 필로는 “범죄자들을 척결하는 것이라 살인이 곧 사회에 득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필로는 42년간 옥살이를 하고 2018년 출소했다. 이후 필로는 유튜버로 변신,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살해되기 직전 필로의 구독자는 20만 명에 육박했다. 필로는 자서전을 펴내고 다큐를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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