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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히 날 몰라봐?”…경비원 폭행 中간부 파문

    경기도 성남시의회 이숙정 의원이 주민센터 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은 가운데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 한 지방 고위급 공무원이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경비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것. 문제의 영상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중국 광시성 류저우에 있는 한 건물 입구에서 찍혔다. 건물 경비원이 출입을 통제하자 실랑이를 벌이던 중년 남성이 지인들과 함께 차에서 내리더니 경비원의 머리와 배 등을 무자비하게 걷어차기 시작했다. 조사 결과 폭력을 휘두른 남성은 류저우시 국가세무국 부주석인 것으로 드러났다. 60대 피해자를 때릴 때도 이 남성은 “내가 공안국장이다!”라고 소리치는 등 간부급 공무원의 지위를 남용하는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중국인들을 분노케 했다. 문제의 간부급 공무원은 뒤늦게 이 사건을 무마하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 했으나 공장 근처에 설치된 CCTV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파렴치한 행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중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폭행 피해자는 경미한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복부와 머리 등을 심하게 걷어차여 온몸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의 공분케 한 이 사건으로 문제의 간부급 공무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면 조치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30세女 “첫날밤 팔아요”에 길거리 시민들…

    인터넷에서 몇 차례 뜨거운 논란이 된 ‘처녀성 팔기’를 현실에서 실천한 중국 여성이 등장했다. 30세 미혼이라고 밝힌 여성은 “이를 계기로 멋있는 남성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지만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도 못한 채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만 받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중국 언론매체 신민망(新民网)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시내 중심가에 노란색 재킷을 입은 긴 머리의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 일대 소란을 빚었다. “2만 5800위안(약 430만원)에 첫날밤을 보내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담은 핑크색 피켓을 번쩍 든 여성은 30세 미혼이란 사실을 빼고는 대부분의 개인정보는 밝히지 않은 채 묵묵히 남성들을 기다렸다. 일부 시민들이 다가와서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는 등 호기심을 보이긴 했지만, 정작 이 여성의 바람대로 남성들이 관심을 보이는 일은 거의 없었다. 현지 기자가 이같은 파격적인 일을 행동에 옮긴 이유를 묻자 이 여성은 “친구가 오랫동안 솔로로 지내온 나에게 충고를 해줬다. 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착하고 매력적인 남성을 만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길거리로 나오게 됐다.”고 대답했다.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피켓을 들고 서 있던 이 여성은 결국 근처 은행의 경비원들에게 제지당한 뒤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지역 경찰들은 “정확한 금액까지 명시한 채 첫날밤을 판다고 명시한 건 불법적 성매매이기 때문에 다시 이런 일을 벌이면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구출소식 듣고 잠시 숨 멎어… 지옥서 살아오는 것 같다”

    “그동안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했는데 무사하게 돌아와 줘 정말 고맙습니다.” 삼호주얼리호 피랍 이후 6일 동안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선원 가족들은 21일 선원 모두가 무사히 구출됐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선원 가족들은 “피랍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면서 “삼호드림호처럼 장기화될까 우려했는데 이렇게 무사히 구출돼 너무 고맙다.”며 울먹였다.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 가운데 한국인 선원은 8명으로, 거주지별로는 부산 2명, 전남 2명, 경남 2명, 경북 1명과 함께 주소가 파악되지 않은 선원 1명이다. 삼호주얼리호의 선장 석해균(58·부산 금정구)씨의 아들 현욱(36)씨는 “방송을 통해 구출소식을 듣는 순간 잠시 숨이 멎는 듯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우리 군이 구출작전에 들어간 사실도 몰랐다.”면서 “구출작전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아마 더 불안에 떨었을 것”이라고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현욱씨는 “피랍 이후 상황은 선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어머니만 알고 계셨다.”면서 “그동안 가족들은 서로 함구한 뒤 속으로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선원 최진경(25·전남 화순)씨의 아버지 최영수(52)씨는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다.”고 감격했다. 그는 “피랍사실 들었을 때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충격을 받고, 마음을 졸여오다가 아침 일찍 선사 측으로부터 선원 모두가 구출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위험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리 군이 자랑스럽고 정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목포해양대를 졸업한 뒤 배를 탄 지 겨우 5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납치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며 “아직은 얼떨떨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전화가 오는 대로 가족들과 함께 곧바로 부산으로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기관장 정만기(58·전남 순천시)씨 가족은 언론 노출을 극히 꺼렸다. 정씨의 사위인 윤승준(28)씨는 “피랍 사실이 알려진 순간부터 가족들이 가슴을 졸여 왔으나 이번 구출작전 성공으로 안도하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삼호주얼리호에 의료진으로 승선한 김두찬(61)씨의 아들 동민(28)씨는 “무척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사히 구출됐다니 정말 다행스럽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가슴이 떨린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아버지가 오랫동안 배를 타셨지만 이번 같은 일은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러웠다.”면서 “정부가 구출작전을 했다는 사실도 그동안 알지 못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주로 선사 쪽하고만 통화를 주고받았는데, 회사와 정부만 믿고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가족 모두 그동안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했는데 아버지가 마치 지옥에서 다시 살아 돌아오는 느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통쾌하다.’는 게 시민들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무력진압에 따른 향후 대비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정문길(71·아파트 경비원)씨는 “언론보도를 보니까 해적들에게 ‘한국이 봉’이라는 얘기가 나오던데 이러면 곤란하다.”면서 “해적들이 영국이나 이탈리아 깃발만 보면 접근조차 안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우리도 이번 대응처럼 과감하게 혼을 내서 ‘국제적인 봉’이 되진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려의 의견도 있었다. 대학원생 권영승(28)씨는 “지금 당장 성과는 있지만 이처럼 위험한 무력진압이 보편화되면 앞으로 더 안 좋은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돈으로 타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지적했다. 부산 김정한·광주 최치봉·서울 이영준기자 jhkim@seoul.co.kr
  • “유치원생 아니에요”…오해받은 여대생 논란

    왜소증을 앓는 것으로 보이는 중국 여대생이 하마터면 졸업시험을 보지 못할 뻔 했다.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현지시간)께 중국 베이징 대학교의 졸업시험 고사장 일대에 때 아닌 소란이 벌어졌다. 차가운 날씨에 1시간 넘게 밖에서 대기하던 한 여성이 시험장으로 입장하려고 하자 경비원들이 대학생치고는 너무 어려보인다면서 이 여성을 막아 세운 것. 실제로 이 여성은 신장이 성인의 허리춤에 불과할 정도로 아담했으며 얼굴과 차림 등이 매우 앳됐다. 이 여성이 “오늘 시험을 볼 대학 4학년생”이라고 거듭 말했으나 경비원들은 더욱 믿을 수 없다는 듯 “보호자를 데려와서 확인하라.”고 맞섰다. 결국 이 여성은 관계자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신분증과 서류를 보여준 뒤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시험이 끝난 뒤에도 몇몇 사람들이 “진짜 22세가 맞나.”고 호기심 어린 질문을 하자 울음을 터뜨리며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이 보도되고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경비원들의 태도가 외모 차별을 떠올릴 정도로 인신공격에 가까웠으며 부적절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이 여성은 옌이라는 성을 가진 22세 여대생으로 현재 하얼빈 공업대학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을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우리말 서툰 이주여성·노인 면접 동행해 내가 열변”

    “우리말 서툰 이주여성·노인 면접 동행해 내가 열변”

    #1. “도와주세요. 먹을거리는 고사하고 당장 땔거리도 없어요.” 최근 30대 후반의 여자가 충남 당진군 일자리종합센터로 들어오자마자 이같이 하소연하며 일자리 알선을 요청했다. 필리핀 이주여성 P(38)씨였다. 시집와 아들 둘을 뒀지만 지체장애 3급인 남편은 직업이 없어 처지가 딱했다. 이 센터 직업상담사 이경수(45)씨는 P씨가 영어를 한다는 것을 알고 원어민 교사를 구하는 학교를 수소문해 직장을 얻어 줬다. 남편도 아파트 공사장 경비원에 취직시켰다. #2. 지난해 2월 초 송악읍에 사는 조모(43·여)씨가 찾아왔다. 멍투성이인 조씨는 대뜸 “이혼하고 싶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중졸인 그녀는 매달 60만원을 받고 주점에서 주방 보조원으로 일했으나 남편이 “손님들과 바람이 났다.”면서 마구 때렸다. 이씨는 적성검사 후 조씨를 공공기관 환경미화원으로 취직시켰다. 남편과도 화해하게 했다. 행정 분야 달인으로 선정된 직업상담사 이씨는 2006년부터 5년간 혼자 2150개 업체에 2802명을 취직시켰다. 이처럼 눈부신 성과에 당진군은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있던 이씨를 지난해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무기계약직으로 바꿔 주고 상담원 2명을 지원해 주면서 붙잡았다. 이씨가 상담원으로 들어온 것은 센터가 문을 연 2002년 10월이었다. 유치원 원장을 하다가 건강이 나빠져 잠시 쉬던 때였다. 처음에는 가사도우미 알선이 전부였다. 이씨는 “파트타임인 이 직업을 알선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그때부터 안정된 직장을 얻을 수 있는 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발굴해 취직을 알선했다. 주로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이었다. 한국어가 서툰 이주여성이나 노인은 면접 때 동행했다. 업체에 구직자의 장점을 입술이 부르트게 설명했다. 이씨는 “동행하면 취직 성공률이 높다. 어떤 때는 업체에 떼를 써 채용하도록 했다.”면서 “어렵게 사는 이주여성이 찾아오면 한국인으로서 미안했고, 따뜻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문화센터에서 이주여성들에게 직업의 종류를 설명하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쓰기, 면접요령 등 취업교육도 한다. 그러나 성이 안 찼다. 2008년부터 당진읍 대덕리 이 센터에서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열었다. 지난해만 16차례 열어 100명 정도 취직시켰다. 당일 건강검진까지 마쳐 서둘러 직장을 얻게 했다. 여성, 노인은 물론 전문계 고교생까지 일자리를 주선했다. 이씨는 “당진은 구직자보다 사람을 찾는 업체가 많아 천안과 대전까지 전문계고를 찾아가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한다.”면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을 들을까봐 건강가정사, 미술치료심리사 등 자격증을 땄고 지금도 계속 공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고학력 여성을 위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이들의 재취업을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성범죄자 취업 ‘봉쇄’

    성범죄자 취업 ‘봉쇄’

    앞으로 사설 학원이나 교습소에서 성범죄 전력을 가진 사람을 채용했다가 적발되면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아파트 경비원, 택시운전사와 청소년 관련 시설을 포함, 성범죄 경력자가 발붙일 수 없는 취업 제한 기관이 전국 24만여곳으로 확대된다. 성범죄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자를 사실상 취업 시장에서 배제하는 조치다. 5일 16개 시·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전국의 아동이나 청소년 대상 학원 및 교습소는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관할 경찰서에 성범죄 전력 여부를 반드시 조회해야 한다. 지난해 4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은 청소년 성범죄로 형이 확정되면 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유예·면제된 날로부터 10년간 학교·학원·교습소 등 청소년 교육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원장이 조회 없이 채용하거나 직원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은폐할 경우, 해당 직원에 대한 교육청의 해임 요구를 거절할 경우 3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와 관련, 여성가족부도 교과부,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등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전국의 아동·청소년 이용 시설 24만여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성범죄 경력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전국 1만 9000여곳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 유아 보육시설(어린이집) 3만 2000여곳, 체육관, 쉼터 및 청소년 활동시설 4만 5000여곳, 아파트 관리사무소(경비원) 2만 4000여곳 등이 포함돼 있다. 조사 결과 직원의 성범죄 경력이 드러나면 각 기관장은 곧바로 해당 직원을 해고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 조치와 함께 직장폐쇄 및 등록허가 취소 조치까지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도 지난해 입법예고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토대로 올해부터 성범죄 전력자의 택시 기사 취업을 영구히 금지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성범죄자 취업 제한 대상 기관들을 중심으로 매년 두 차례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정례화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시간당 최저 임금 인상 4110원→4320원으로

    [고용·노동] ▲시간급 최저임금 인상 시급이 4110원에서 4320원으로 오른다. 수습 근로자는 3개월까지 10% 감액(시급 3888원), 건물 경비원 등 감시·단속적 근로자는 20% 감액(3456원)할 수 있다. ▲기업 단위 복수노조 허용 7월 1일부터 기업 단위 근로자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노조를 설립하거나 가입할 수 있다. 복수노조가 있으면 대표 노조를 정해 사용자와 교섭하는 교섭 창구 단일화 제도가 시행된다. ▲5∼20인 사업장 주 40시간제 2004년 1000명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적용된 주 40시간제가 7월 1일부터 5명 이상 20명 미만 사업장에도 도입된다. 월차휴가 폐지, 연차휴가 조정, 보상휴가제, 생리휴가 무급화, 탄력적 근로 시간제 확대 등을 담은 개정 근로기준법이 2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4인 이하 사업장 퇴직급여제 혜택 상시 4인 이하 사업장의 근로자도 상시 5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던 퇴직급여 제도를 적용받는다. [금융] 자기자신 신용정보 조회 年 3회까진 불이익 없게 ▲신용조회 기록 활용 방식 개선 신용조회 회사(CB)나 금융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했다고 하더라도 연간 3회 이내라면 신용평가 때 불이익을 줄 수 없게 된다. 금융회사들도 3회 이내 조회 기록을 이유로 신용평가 이외에 거래 거부, 가산 금리 부과 등의 불이익을 줄 수 없다.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선 차 사고로 인해 수리가 필요하면 보험회사가 피해자에게 대여 차량을 직접 지급할 수 있다. 차량을 빌리지 않을 때 지급되는 비대차료 금액은 20%에서 30%로 상향 조정된다. ▲퇴직보험·신탁 추가 가입 불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서 정한 퇴직보험·신탁의 효력 기간이 만료돼 새해부터는 기업들이 퇴직보험·신탁을 추가로 들 수 없다. [세금] 경차 유류세 환급 2년 더 연장…일용직 원천징수세율 인하 ▲다자녀 추가 공제 확대 다자녀 추가 공제 금액이 자녀가 2명인 경우 연 100만원으로, 2명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하는 자녀 한명당 연 2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일용근로자 원천징수세율 인하 올해까지 하루 급여액이 10만원을 넘는 일용근로자의 근로소득의 경우, 초과금에 대해 8% 세율로 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있지만 새해부터는 6%로 인하된다.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불입액 소득공제 확대 올해까지는 연금과 연금저축에 불입한 금액을 연 300만원 한도로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했지만 새해부터 연 4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기부금 제도 간소화 및 세제 혜택 확대 기부금단체별 기부금 소득공제 제도가 3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된다. 소득공제 한도는 개인기부의 경우 현행 20%에서 30%로, 법인기부는 5%에서 10%로 확대된다. ▲다양한 종류의 생(生)탁주·약주 생산 4월 1일부터 과일 및 채소류를 20% 이내로 사용하더라도 기타 주류가 아닌 탁주·약주로 분류돼 각각 5%와 30%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밤·대추·참외·토마토 등을 원료로 한 살균하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생탁주·약주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경차 유류세 환급 2012년 말까지 배기량 1000㏄ 미만인 경차에 대한 유류세 환급제도는 당초 2010년 말까지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서민 유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12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한다.
  • 고위 공무원·기업임원 ‘연봉킹’

    고위 공무원·기업임원 ‘연봉킹’

    취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월 소득을 올린 직업은 고위 공무원과 기업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1일 전국 7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2009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전체 취업자 2380만 5000명의 월 평균 소득은 203만 7000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취업자 평균 연령은 43.7세, 평균 근속연수는 8.3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8.4시간으로 집계됐다. 총 426개 직업 중 월 평균 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은 고위 공무원 및 공공·기업 고위 임원으로 한달에 756만원을 벌었다. 고위공무원에는 1~3급 국장급과 국회의원, 공공단체 임원이 포함됐다. 고용정보원의 한 관계자는 “발표한 소득 수치는 통계청의 표준산업 기준에 따른 고용직업 소분류(186개)로 426개 직업(세분류)으로 나눌 경우 표본수가 적어 부득이하게 유사 직종(고위 공무원·기업 임원)을 통합해 통계를 낸 것”이라며 “기업 임원(상무급 이상)만 조사하게 되면 월 소득이 1231만원, 고위공무원은 411만 3000원이 된다.”고 밝혔다. 2위 소득군은 경영지원·행정 및 금융 관련 관리자(623만 8000원)로 나타났으며, 의사(556만 1000원), 문화·예술·디자인·영상 관련 관리자(533만 3000원), 법률전문가(523만 4000원),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519만 3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의사의 경우 전문의부터 지방 소재 의원 및 인턴까지를 포함한 개념이다. 또 영업·판매 및 운송 관련 관리자(495만 5000원), 교육·법률·보건 등 사회서비스 관련 관리자(472만 1000원), 금융·보험 관련 전문가(458만 2000원), 건설 및 생산 관련 관리자(454만 6000원) 등도 돈 잘 버는 직업 상위권에 들었다.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직업은 상점판매원으로 전체 취업자의 6.4%에 해당하는 152만 7000명에 달했다. 이어 곡식작물 재배원(90만 6000명), 화물차 및 특수차 운전원(60만 3000명), 한식 주방장 및 조리사(54만 1000명), 경리사무원(51만 1000 명) 등의 순이었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긴 직업은 경비원으로 68.7시간이었고 대학 시간강사는 19.9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평균연령은 농·어업 종사자인 곡식작물 재배원(63세)이 가장 높았다.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직업은 바텐더(23.6세)였으며 경호원(25.3세), 직업운동선수(26.1세) 등도 ‘젊은 직업군’에 속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한겨울 무릎 꿇고 밤샘구애 순정남 ‘감동’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살을 에는 한겨울 새벽바람도, 언제 만날지 기약 없는 기다림도 막을 수 없는 중국 남자 대학생의 애틋한 순정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있는 한 대학 여자 기숙사 앞에 빨간색 장미꽃 1000송이를 품에 안은 남성이 등장했다. 별다른 말없이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이 남성은 하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렸다. 기숙사 여학생들이 달려 나와 “이러다가 동상에 걸린다.”며 만류했지만 이 남성은 “짝사랑하는 여성이 마음을 받아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한사코 손을 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저녁부터 구애를 시작했지만 이튿날 아침이 되도록 짝사랑 여학생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 남성은 결국 기숙사 경비원들에 붙들려 일어나야 했다.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 있었던 탓에 한동안 제대로 걷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을 지켜봤다는 장 시안이란 학생은 “사랑을 얻기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고 무릎을 꿇은 모습이 멋있었다. 결국 이 여성의 마음을 얻는 데는 실패했지만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고 감탄했다. 이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자 많은 네티즌들은 “이 시대 최고의 순정남”이라고 치켜세우며 “짝사랑하는 여성과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한식탐험대(KBS1 오후 7시 30분)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한민족의 맛, 동장군을 이기는 아삭한 맛의 향연, 겨울 김치. 집안의 손맛과 정성에 따라 다양하게 발달한 김장김치를 소개한다. 한국 김치의 대표 요리, 김치찌개. 종갓집을 찾은 외국인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찌개를 만들어보는 체험에도 나선다. 세계로 나아가는 김치찌개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VJ 특공대(KBS2 오후 9시 55분) 2010년 11월 23일 조용하던 섬 연평도에 북한에서 발사한 포탄 150여발이 떨어졌다. 순식간에 섬 전체는 불길에 휩싸였고 주민들은 충격과 공포 속에 배를 타고 섬을 탈출할 수밖에 없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주민들의 참담한 실정과 폐허가 되어버린 연평도를 VJ특공대가 취재한다. ●아침드라마 주홍글씨(MBC 오전 7시 50분) 혜란은 경서가 캐스팅하려는 배우를 매수하려고 한다. 한편 경서는 윤 회장의 도움으로 예전에 쓰던 사무실을 다시 사용하게 된다. 혜란은 경서 때문에 자신이 다른 배우를 협박한 것이 폭로되자 기자들을 불러 해명한다. 혜란은 경서를 찾아가 독설을 퍼붓지만, 경비원들에 의해 끌려나오게 되는데….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오후 8시 50분) 지난 11월,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6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에게 꾸지람을 듣던 한 남학생이 돌연 교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이다. 대체, 어쩌다 이런 일이 생긴 걸까. 훈계하는 담임교사를 폭행해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한 초등학생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명의(EBS 오후 9시 50분)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우리 몸 100여개의 관절을 화석처럼 굳게 해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하는 질환이다. 과연 류머티즘은 어떤 병이고, 어디까지가 불치의 영역인 것일까. 류머티즘이 불치의 병을 넘어 완치가 가능한 날을 위해 늘 환자의 고통을 공감하는 의사, 서울 삼성병원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고은미 교수를 만나본다. ●명불허전(OBS 오후 10시 5분) 1960~70년대 대한민국 청춘남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무비스타, 신성일. 최근 배우 신성일의 일대기가 창작 뮤지컬로 탄생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영화계의 독보적인 스타가 되기까지 신성일의 영화 같은 70여년 인생 이야기가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배우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말 영화]

    ●친니친니(OBS 일요일 오후 11시 20분) 피아노 조율사 첸가후(금성무·왼쪽)는 일하러 갔던 어느 집에서 눈물 흘리며 매달리는 여자를 뿌리치고 집을 나서는 한 남자와 같은 버스를 타게 된다. 초라한 옷차림만큼이나 초라한 종이 상자 하나가 삶의 전부라 말하는 남자 유목연(곽부성)은 자칭 소설가이다. 출판된 소설은 없지만 그 모든 것이 머릿속에 있다고 허풍을 떠는 목연은 단지 버스에 동행했다는 이유로 가후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가후는 이층집에 이사 온 피아니스트 목만이(진혜림)와 사랑에 빠진다. 이사 온 다음 날부터 쉴 새 없이 피아노를 두드려대는 소리가 한없이 사랑스럽지만 목연은 그 소리 때문에 결국 한바탕 싸움을 벌이고, 가후는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해 애쓴다. 다음 날, 만이와의 데이트를 생각하며 멋진 옷을 사 입고 돌아오던 가후는 싸이렌 소리와 수많은 사람들로 어수선한 아파트 앞에서, 서로 껴안고 있는 목연과 만이를 발견한다. 목연이 집에 불이 나 당황해하는 만이를 달래고 있는 것이다. 한발 늦은 가후의 소리 없는 한숨을 뒤로 한 채 목연과 만이의 사랑은 시작된다. ●빌리 엘리어트(EBS 일요일 오후 2시 40분) 11살 소년 빌리는 영국 북부 지방에 살고 있다. 광부인 형과 아버지는 파업 상태이고, 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빌리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권투장갑을 끼고 체육관을 찾는다. 체육관에서는 권투 교실과 발레 교실이 함께 열리고 있다. 그러나 곧 빌리는 자신의 발이 손보다 훨씬 능란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발레 선생님인 윌킨슨 부인의 독려에 힘입어 권투를 그만두고 발레 교실로 옮기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빌리의 아버지는 곧 그를 말리지만 빌리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고 런던의 로얄발레학교 입학 시험을 보라고 격려해 주는 윌킨슨 부인과 함께 열심히 오디션을 준비한다. 그리고 빌리의 춤을 본 아버지도 발레만이 빌리가 탄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언브레이커블(OBS 토요일 오후 11시 20분) 필라델피아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한다. 승무원과 승객을 포함하여 131명이 현장에서 즉사한 대형 사고였지만 놀랍게도 한명의 생존자가 발견된다. 바로 대학교 풋볼 스타디움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이다. 데이빗은 대학 시절 영웅처럼 떠오르던 스타 선수였으나 자동차 사고로 선수 생명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이다. 놀라운 것은 그때의 사고에서도 그가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났다는 점이다. 혼자만 살아났다는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데이빗은 자신의 승용차에 꽂혀있는 쪽지를 발견하고는 쪽지를 보낸 엘리야 프라이스(사무엘 잭슨)라는 사람을 찾아간다. 엘리야 프라이스는 어떤 이유에서 데이빗 던이 자신을 만나러 오도록 쪽지를 남긴 것일까.
  • 프로풋볼 경기 중 ‘랩댄스女’ 인터넷 화제

    프로풋볼 경기 중 ‘랩댄스女’ 인터넷 화제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의 하프타임에 남자친구의 무릎에 앉아 랩댄스를 추는 여성의 동영상이 미국 MSNBC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속의 여성은 맥주를 들고 남자친구의 무릎에 앉아 랩댄스를 추며 웃옷을 벗어 속옷이 보일정도. 주변의 관중에 아랑곳 하지 않고 흥에 겨워하는 이 여성과 남성의 주변의 관중들은 환호성을 울리며 응원하기도 했다. 2분여 동안 진행된 여성의 랩댄스는 결국 경비원이 다가와 제지를 하면서 관중들의 아쉬움(?)과 함께 마무리 됐다. 화제의 동영상은 댈러스 카우보이와 잭슨빌 재규어스의 경기 중에 한 관중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으로 이후 유튜브에 올려지면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과연 동영상속의 여성이 누군 인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중. 사진=MSNBC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이라크서 최악 인질극… 39명 사망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한 가톨릭 성당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무장 괴한들이 인질극을 벌인 끝에 1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해질 무렵 바그다드에 있는 ‘구원의 성모 마리아’ 가톨릭 성당에 무장 괴한들이 들어와 성직자와 신도 120여명을 붙잡고 4시간 동안 버텼다. 무장 괴한들은 바그다드 시내 증권거래소를 공격해 경비원 2명을 사살하고 경찰에 쫓기다가 성당에 난입했다. 이라크 보안군의 진압 과정에서 인질들과 보안군, 무장 괴한 등 모두 39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경찰과 보건관리들은 밝혔다. 하지만 이라크 주둔 미군은 인질 7명과 보안군 7명, 무장 괴한 5명 등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며 이라크군은 적어도 9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는 등 사망자 수 집계에서 크게 차이가 났다. 인질극 당시 무장 괴한들은 이라크군에 전화를 걸어 이라크 알카에다와 연계된 여성 수감자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으며 보안군은 전화통화를 하는 척하면서 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이라크 알 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이라크 이슬람 국가’는 단체 웹사이트에서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듯한 성명을 올렸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집·차 없는 남자 찾아요”… 착한 텐트女 공개구혼

    적지 않은 중국의 여성들이 남편의 조건으로 막대한 재력과 능력을 꼽는 가운데 오히려 집과 차가 없는 남성을 이상형으로 꼽고 공개구혼에 나선 여성이 눈길을 모았다. 지난달 30일 정오(현지시간) 중국 청두에 있는 한 호수공원에 일명 ‘텐트녀’가 등장했다. 170cm의 늘씬한 몸매에 브이넥 드레스로 멋을 낸 미모의 여성이 공원 한쪽에 텐트를 치고 “배우자를 구한다.”는 팻말을 내건 것. 대학생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작은 의자에 앉아서 “진실된 마음으로 평생 나를 사랑해줄 남성과 결혼할 마음에 준비가 돼 있다.”면서 ‘텐트남’을 구한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단 여기에는 조건이 있었다. 집이나 차 등 재산이 있으면 안된다는 것. 이 여성은 “사랑에는 돈이 필요 없지 않나. 결혼에 재력이 중요한 조건이 된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공원에서 노인들이 자신을 가리키면서 “요즘 젊은이들은 돈을 밝힌다.”는 말을 듣고 우발적으로 텐트를 쳐 공개구혼을 했다. 이날 이 여성은 텐트로 찾아온 남성 2명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지만 마음에 드는 이를 만나지 못했다. 두시간 만에 경비원들이 텐트를 철거했으나 이 여성은 “돈 보다는 사랑을 원한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캄보디아 수용소 ‘제2 킬링필드’

    캄보디아 수용소 ‘제2 킬링필드’

    “남녀가 구분도 없이 한데 모여 있고, 폭력과 성폭행이 난무한다. 인권 보호와 복지라는 미명 아래 살인까지 벌어진다. 수용소가 아니라 그냥 불법으로 운영되는 감옥일 뿐이다.” 유엔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캄보디아의 난민 수용소가 반인륜적인 성폭행과 폭력으로 얼룩져 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성별·나이 구분없이 한 건물에 갇혀 영국 일간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인권 단체 및 전 수용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20여㎞가량 떨어진 ‘프레이 스페우’ 수용소의 실태를 폭로했다. 유엔 산하 유니세프와 비정부기구(NGO) 등의 지원으로 지어진 프레이 스페우 수용소는 마약 중독자와 성매매 여성, 노숙인 등에게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다. 가디언은 “캄보디아 정부가 ‘복지 시설’이라고 묘사하고 있는 이곳은 허울만 그럴듯할 뿐 실제로는 인권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라고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수용소에는 성별이나 나이 구분 없이 사람들이 모두 한 건물에 갇혀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채찍이나 몽둥이를 사용해 구타가 자행된다. 한 수용자는 “최소한 3명이 경비원들의 폭행으로 인해 숨지는 것을 봤다.”면서 “집단 성폭행도 아주 흔하게 벌어진다.”고 전했다. 한 여성은 이틀에 걸쳐 경비원 11명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이들에게 저항하다 무자비하게 폭행당했다고 고백했다. 유엔 고등인권판무관실은 수용소를 ‘오싹한 곳’이라고 묘사하며 “불법 감금과 수용소 측에 의한 무차별적인 학대·강탈·폭행·성폭행·살인·자살이 난무하는 곳”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에 수용소를 탈출한 속 찬다라(가명)는 “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불결해 보인다는 이유로 무조건 끌려 온다.”면서 “강제 연행에 대해 경찰로부터 설명을 들었거나 재판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속에 따르면 100여명의 수용자들이 한방에서 함께 지내고 있으며, 하루에 단 한 시간만 바깥 공기를 쐬는 것이 허락된다. 화장실은 방 안에 있는 양동이가 고작이고, 약품은 거의 지급되지 않는다. 물이 없어서 수용소에 있는 연못에서 빨래를 하고, 이 물을 또 식수로 쓴다. 수용자 1명의 하루 식비는 3000리엘(약 700원)이 책정돼 있으나, 정작 수용자들은 플라스틱 봉지에 담긴 멀건 죽을 하루 두번 먹는 게 고작이다. 가디언은 “이 수용소를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가족들이 경비원에게 50~200달러를 주는 것뿐”이라고 전했다. ●인권단체 “유엔 지원 중단을” 국제인권감시 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일레인 피어슨은 “유니세프는 수용소에 대한 지원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니세프는 “우리는 캄보디아 복지정책에 총괄적으로 39만 파운드(약 7억원)를 지원했다.”면서 “수용소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단하기에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오피스텔에 숨어든 바다이야기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27일 서울 잠실동의 고급 오피스텔에 사행성 오락인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차려 영업한 업주 송모(28)씨와 종업원 2명을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는 지난 12일부터 60㎡ 넓이의 오피스텔에 바다이야기 게임기 25대를 설치한 뒤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을 급습해 종업원 김모(23)씨를 검거하고, 달아난 업주를 뒤쫓는 한편 바다이야기 게임기 25대를 압수했다. 이들은 고급 오피스텔에서 경비원을 고용해 외부인을 철저히 통제한다는 점을 노려 주택가에 불법오락실을 차린 것으로 밝혀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60대 실업자, 스페인 낮잠자기대회 우승

    첫 대회에 제일 낮잠을 잘 잔 사람은 60대 남자였다. 세계 최초로 열린 스페인 낮잠자기 대회에서 에콰도르 출신의 62세 남자가 우승했다. 경비원으로 일하다 실직, 지금은 실업 상태인 이 남자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라운드에 출전해 17분 동안 단잠을 잤다. 대회는 15일부터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돼 2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승한 남자는 “1회 대회의 챔피언이 돼 기쁘다.”며 “자주 낮잠을 즐기지만 우승을 기대하진 않았었다.”고 말했다. 남자는 부상으로 상금 1000유로(약 157만원)을 받았다. 잠의 길이에서 그는 대회 2등이었다. 18분을 잔 남자가 가장 빨리 잠들고, 가장 오래 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우렁차게 코를 골아 가산점을 챙기면서 순위가 상승했다. 남자는 낮잠을 자면서 70데시벨로 코를 골았다. 보통 사람이 대화를 할 때 내는 소음과 비슷한 수준이다. 남자는 “부인의 권유로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점심을 먹었는데 포만감을 느껴 코를 골면서 단잠을 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휴식을 위해 낮잠의 전통을 살리자는 취지로 스페인의 민간단체 ‘낮잠친구협회’가 개최했다. 대회는 혼잡한 쇼핑몰에 침대를 설치하고 주어진 시간(20분) 동안 얼마나 깊고 단 잠을 자는가를 가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의사가 심장 박동을 측정, 잠자는 척 하는 사람을 가려내고 데시벨 측정기로 코고는 소리를 재는 등 엄격한 감시 속에 36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 360명 중 소음 속에 잠에 든 사람은 30% 정도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공부하라는 아버지 잔소리에…중학생이 불질러 가족4명 사망

    중학교 2학년생이 예술고 진학에 반대하며 폭행을 한 아버지를 살해하기 위해 집에 불을 질러 할머니, 부모, 여동생 등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참극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범행 이틀 전에 휘발유를 사고, 폐쇄회로(CC) TV에 찍히지 않기 위해 계단으로 도주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1일 오전 3시 35분쯤 서울 하왕십리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들이 잠자는 사이 집 안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일가족 4명이 숨지게 한 이모(13)군을 붙잡았다. 이 불로 이군의 아버지(48)와 어머니 최모(39)씨, 동생 이모(11)양과 할머니 박모(74)씨가 숨졌다. 이군은 경찰조사에서 평소 “공부해서 판·검사가 되라.”고 꾸짖는 아버지를 살해하기 위해 사건 이틀 전인 19일 인근 주유소에서 “학교 과학시간에 필요한 준비물”이라며 휘발유 8.5ℓ를 직접 사는 등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이군은 평소 춤추고 사진찍기를 좋아해 예술고에 진학하려했으나 이를 반대하고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아버지에게 반감을 느껴 살해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이군은 아파트 CC TV에 찍히지 않기 위해 계단으로 도주하고, 범행당시 입었던 겉옷에서 휘발유 냄새가 나 발각될 것을 우려해 노숙자에게 옷을 벗어 주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이군은 또 화재 발생 1시간 30분 뒤 돌아와 아파트 경비원에게 “몇 호에서 불이 났느냐?”고 물으며 울면서 어머니를 찾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자를 조사하던 중 이군의 행적을 추궁, 범행사실을 자백받았다. 이군은 “아버지만 없으면 어머니에게 효도하며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군이 만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여서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서울가정법원 소년부에 방화치사 혐의로 송치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高大 조교수 연구실서 목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 운초우선교육관 건물 7층에서 이 대학 조교수인 정모(42)씨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쯤 학교로 찾아온 부인과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정씨의 부인은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이날 직접 연구실을 찾았다가 기척이 없자 경비원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가 남편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연구실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정씨는 최근 직장문제 등으로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을 맬 때 쓴 것으로 보이는) 노끈이 연구실에서 발견됐고 타살흔적이 없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체첸 의회건물 테러… 23명 사상

    러시아 남부 체첸자치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의 의회 건물에서 19일 반정부 테러범과 경찰 간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2명과 민간인 1명 등 3명이 숨졌다. 또 경찰 6명과 민간인 11명 등 17명이 부상했으며 테러범 3명은 자폭해 사망했다고 이타르팍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현지시간)쯤 무장괴한 3명이 의회 건물 등이 있는 정부종합청사 구내로 난입했다. 자동차에 탄 괴한들은 의원들의 승용차가 의회 청사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뒤따라 진입했다. 곧이어 테러범 중 1명이 차에서 내려 몸에 지니고 있던 폭탄을 터뜨려 자폭했고 나머지 2명은 총을 쏘며 의회 건물 안으로 숨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의회 건물을 지키던 경비원과 괴한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사상자가 발생했다.출동한 경찰과 특수부대원들이 의회 건물을 봉쇄하고 진압에 나서자 건물 안에 숨어 있던 테러범 2명도 자폭했다. 한편 예지 부제크 유럽의회 의장은 사건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체첸 의사당을 겨냥한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강하게 규탄하며 폭력과 살인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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