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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친 돈 가방 너무 무거워 체포된 ‘허약한’ 은행강도

    훔친 돈 가방 너무 무거워 체포된 ‘허약한’ 은행강도

    훔친 돈 가방을 옮기지 못해 결국 경찰에 체포된 황당한 강도가 있어 화제다. 3일(현지사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월 29일 중국 랴오닝성의 한 은행 앞에서 회전문을 통해 현금 가방을 수송중인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가방을 가로챈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CCTV 영상에는 대낮 수송차량에서 현금 가방을 들고 은행 회전문으로 들어오는 경비원의 모습이 보인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한 남성이 경비원들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총을 쏘자 경비원 중 한 명이 놀라 밖으로 달아난다. 강도가 다리에 총을 맞은 경비원을 잡아끌어 은행 안으로 들여보낸 후, 서둘러 돈 가방을 들고 달아나기 시작한다. 강도는 인근 도로에 정차시켜 놓은 자신의 오토바이 앞으로 이동한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강도가 돈 가방을 오토바이에 올리지 못하고 돈 가방과 씨름하는 모습이 도로에 설치된 CCTV 고스란히 잡힌다. 결국 강도는 돈가방과 씨름하는 사이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다리를 맞고 체포된다. 허약한 체질 때문에 체포된 은행강도가 훔친 돈은 177만 위안(한화 약 3억 원)이며 돈 가방의 무게는 무려 84kg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일을 벌인 나 자신이 싫다”며 “감옥에서 나오게 되면 부모님과 아내에게 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성은 신발 수리점을 운영 중이며 은행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은행을 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영상= FOR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비근로자 분신 사건 아파트, 경비 업체 바꾼다.. 대량 해고 ‘충격’

    경비근로자 분신 사건 아파트, 경비 업체 바꾼다.. 대량 해고 ‘충격’

    4일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동대표회장 73살 이 모 씨는 “3일 입주자대표회의 결과, 현재 용역업체와 더는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씨에 따르면 분신 사건 전부터 해당 업체의 각종 비리와 관리 부실로 계약을 연장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민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 이에 기존 경비원 78명의 해고가 확정됐다. 새로 계약하는 업체의 고용 승계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우울증있는 경비원을..” 용역업체 교체이유 보니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우울증있는 경비원을..” 용역업체 교체이유 보니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 아파트 측이 기존 아파트 용역업체와의 계약연장을 하지않기로 최종 결정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해당 아파트 측은 “3일 입주자대표회의를 마친 뒤, 현재 용역업체와 더는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며 용역업체 교체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아파트에 근무하고 있는 70여 명의 경비원들은 지난달 전원 해고예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아파트 측에 따르면 경비원 분신 사건 전부터 해당 업체의 각종 비리와 관리 부실로 계약을 연장하지 말자는 주장이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경비원 분신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우울증 증상이 있는 경비원을 취약한 지역에 배치한 것도 용역업체가 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7일 경비원 이모(53)씨가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씨는 한 달만인 이달 7일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같이 삽시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안타깝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대체 왜?”,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최선입니까”,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70명이 한번에 해고되는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역업체를 바꾸더라도 기존 경비원들의 고용을 승계해주던 관행을 따르지 않으면 현 경비원들의 해고는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방송캡쳐(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용역업체 결국 교체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 S아파트 입주민들이 현재의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3일 결정했다. 동대표회장 이모(73)씨는 이날 오후 입주자대표회의를 마친 뒤 “현재 용역업체와는 더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각종 비리와 관리 부실로 경비원 이모(53)씨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내부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면서 “이번 사건도 우울증 환자를 취약한 지역에 배치한 것 자체가 관리능력에 문제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일하고 있는 경비원이나 환경미화원 등의 고용승계 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20일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 등 용역노동자 106명 중 대다수가 해고 예고 통보를 받은 상태다. 이들 경비원은 지난달 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잠정 결정하고, 서울지방노동위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한 상태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7일 오전 9시 30분쯤 경비원 이씨가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씨는 한 달 만인 지난 7일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경비원 78명 전원 해고..이미지훼손 보복성? 충격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경비원 78명 전원 해고..이미지훼손 보복성? 충격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가 경비원 78명 전원 해고를 결정했다. 4일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동대표회장 73살 이 모 씨는 “3일 입주자대표회의 결과, 현재 용역업체와 더는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씨에 따르면 경비원 분신 사건 전부터 해당 업체의 각종 비리와 관리 부실로 계약을 연장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민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 이번 경비원 분신 사건에 대해서는 “우울증 환자가 취약 지역에 배치돼 일어난 것”이라며 “용역업체의 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존 경비원 78명의 해고가 확정됐다. 새로 계약하는 업체의 고용 승계는 불투명한 상황. 앞서 이 아파트 경비원 53살 이 모 씨는 주민 폭언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몸에 불을 질러 치료를 받다가, 분신 한 달여 만인 지난달 7일 숨졌다. 이 씨의 동료 경비원 106명은 지난달 17일 해고 통보를 받은 뒤, 쟁의행위 찬반 투표로 파업을 잠정결정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신청을 냈다. 네티즌들은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정말 전원 해고하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아파트 이미지 훼손된 데 대한 보복성 아닌가”,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악마를 보았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끝까지 비인간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결국 업체 바꾼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결국 업체 바꾼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측이 용역업체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4일 해당 아파트 측은 “3일 입주자대표회의를 마친 뒤, 현재 용역업체와 더는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측에 따르면 경비원 분신 사건 전부터 해당 업체의 각종 비리와 관리 부실로 계약을 연장하지 말자는 주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입장 “3000만원 모금·따뜻한 차 선행 입 닫아” 새 용역업체 선정 작업 추진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입장 “3000만원 모금·따뜻한 차 선행 입 닫아” 새 용역업체 선정 작업 추진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입장 “3000만원 모금·따뜻한 차 선행 입 닫아” 새 용역업체 선정 작업 추진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 S아파트 입주민들이 현재의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3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 등 용역노동자 106명 중 대다수가 직업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달 19∼20일 전원 해고예고 통보를 받은 상태다. 동대표회장 이모(73)씨는 이날 저녁 입주자대표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용역업체와는 더 이상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각종 비리와 관리부실로 경비원 이모(53)씨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내부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면서 “이번 사건도 우울증 환자를 취약한 지역에 배치한 것 자체가 관리능력에 문제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일하고 있는 경비원이나 환경미화원 등의 고용승계 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아파트는 전자경비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만큼 경비인력에서 고령자 비중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경비업무에도 최저임금 100%가 적용되면서 경비원 인건비가 연간 10억원대 후반에서 25억원으로 32%가량 늘 것이란 이야기도 오갔다. 다만 이씨는 “인건비 자체는 문제가 아니었다”면서 “그보다는 먹지 못할 물건을 던졌다는 등 주장만 이어질 뿐 개인적으로 딱한 사정의 경비원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항상 따뜻한 차와 음료 등을 나눴던 주민들의 선행에 대해선 누구도 입을 열지 않는데 깊은 배신감을 느낀 것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이 3000만원 가까이를 모금해 유족에게 전달했지만 이것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아파트측은 조만간 현재의 용역업체를 대체할 새 업체 선정 작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 아파트 경비원들은 지난달 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잠정 결정하고, 서울지방노동위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한 상태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7일 오전 9시 30분쯤 경비원 이모(53)씨가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씨는 한 달만인 이달 7일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네티즌들은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경비원들을 바로 갈아치우겠다는 건가”,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갑자기 나가라고 하면 그 분들은 어디서 일하나요”,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참 딱한 상황이 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78명 대량해고? ‘충격’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78명 대량해고? ‘충격’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가 경비원 78명 전원 해고를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동대표회장 73살 이 모 씨는 “3일 입주자대표회의 결과, 현재 용역업체와 더는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씨에 따르면 경비원 분신 사건 전부터 해당 업체의 각종 비리와 관리 부실로 계약을 연장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민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경비원 78명의 해고가 확정, 새로 계약하는 업체의 고용 승계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아파트, 경비원 78명 전원 해고 결정

    경비원 분신 아파트, 경비원 78명 전원 해고 결정

    4일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동대표회장 73살 이 모 씨는 “3일 입주자대표회의 결과, 현재 용역업체와 더는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씨에 따르면 분신 사건 전부터 해당 업체의 각종 비리와 관리 부실로 계약을 연장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민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 이에 기존 경비원 78명의 해고가 확정됐다. 새로 계약하는 업체의 고용 승계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이 아파트 경비원 53살 이 모 씨는 주민 폭언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몸에 불을 질러 치료를 받다가, 분신 한 달여 만인 지난달 7일 숨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항상 따뜻한 차·음식 나눴는데…배신감” 용역업체 변경…노조와 정면충돌하나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항상 따뜻한 차·음식 나눴는데…배신감” 용역업체 변경…노조와 정면충돌하나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항상 따뜻한 차·음식 나눴는데…배신감” 용역업체 변경…노조와 정면충돌하나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 S아파트 입주민들이 현재의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3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 등 용역노동자 106명 중 대다수가 직업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달 19∼20일 전원 해고예고 통보를 받은 상태다. 동대표회장 이모(73)씨는 이날 저녁 입주자대표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용역업체와는 더 이상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각종 비리와 관리부실로 경비원 이모(53)씨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내부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면서 “이번 사건도 우울증 환자를 취약한 지역에 배치한 것 자체가 관리능력에 문제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일하고 있는 경비원이나 환경미화원 등의 고용승계 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아파트는 전자경비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만큼 경비인력에서 고령자 비중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경비업무에도 최저임금 100%가 적용되면서 경비원 인건비가 연간 10억원대 후반에서 25억원으로 32%가량 늘 것이란 이야기도 오갔다. 다만 이씨는 “인건비 자체는 문제가 아니었다”면서 “그보다는 먹지 못할 물건을 던졌다는 등 주장만 이어질 뿐 개인적으로 딱한 사정의 경비원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항상 따뜻한 차와 음료 등을 나눴던 주민들의 선행에 대해선 누구도 입을 열지 않는데 깊은 배신감을 느낀 것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이 3000만원 가까이를 모금해 유족에게 전달했지만 이것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아파트측은 조만간 현재의 용역업체를 대체할 새 업체 선정 작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 아파트 경비원들은 지난달 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잠정 결정하고, 서울지방노동위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한 상태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7일 오전 9시 30분쯤 경비원 이모(53)씨가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씨는 한 달만인 이달 7일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네티즌들은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너무 비정한 것 같네요”,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추운 겨울에 도대체 어디로 가라고 이런 행동을?”,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문제가 있는 용역업체 바꾸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년 만에 예산안 처리시한 지켰다

    여야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총 375조 400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을 통과시켰다. 헌법 제54조에 규정된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킨 것은 2002년 이후 12년 만이다. 여야가 이날 통과시킨 새해 예산안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376조원에서 6000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여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3조 6000억원을 삭감하고 3조원을 증액했다. 여야가 합의했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의 국고 지원분 5064억원, 기초생활보장급여 1376억원 등이 증액됐다. 또 여야는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298억원, 저소득층 기저귀·분유지원비 50억원, 경비원 대량 해고를 막기 위한 고령자고용연장지원금 51억원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여야는 담뱃값 2000원 인상안과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의 소득공제 연장안을 부수법안으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여야가 합의한 소규모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세 부담 완화, 월세 세액공제(10%), 대기업의 연구·개발(R&D)비 공제율 인하 등도 처리했다. 그러나 야당이 반대했던 상속세 비과세 규정 완화 안건은 사실상 원내지도부 합의로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새누리당 일부 의원이 반대에 동조하며 표결 끝에 결국 부결됐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포함된 담뱃갑 경고 그림 게시 규정은 여야 합의로 삭제했다. 더불어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한·캐나다 FTA 비준동의안, 소말리아 등 국군부대 해외 파견 연장 동의안 등도 의결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강도 2명 죽인 개, 주인까지 불구로 만들고 사살돼

    강도 2명 죽인 개, 주인까지 불구로 만들고 사살돼

    "아직은 40대로 인생의 절반을 살았을 뿐이다. 아직은 인생이 많이 남았는데.. 팔 하나로.." 남자는 남은 인생을 외팔로 살아갈 생각을 하면 막막한지 말을 끝맺지 못했다. "인생이 너무 많이 남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르헨티나 지방 네우켄에 사는 에밀리오 무뇨스는 최근 개에게 물려 왼팔을 잃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무자비하게 팔을 끊어버린 개는 평소 듬직한 경비원처럼 집을 지키던 애견이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무뇨스는 사고를 당한 날 애인을 초대해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식사를 마친 그는 길에 세워둔 자동차를 차고에 넣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갔다. 차고에 차를 넣은 무뇨스에게 앞정원에 있던 개들이 반갑다며 달려들었다. 그런 개들을 쓰다듬고 있을 때 갑자기 오토라는 이름을 가진 롯트와일러가 그를 공격했다. 무뇨스의 왼팔 덥썩 물어버린 그는 주인을 불구로 만들겠다고 작정한 듯 놓아주지 않았다. 무뇨스의 비명을 듣고 애인이 달려나와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사나운 개를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웃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개를 사살하고 무뇨스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무뇨스는 왼팔을 잃고 말았다. 주인을 공격하다 사살된 롯트와일러는 상당히 위험한 개였다. 롯트와일러는 이미 사람을 두 번이나 죽인 적이 있다. 현지 언론은 "문제의 개가 2011년과 2012년 집에 든 강도를 공격해 숨을 끊어놓은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강도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주인에겐 더없이 든든한 경호원 같았던 롯트와일러가 갑자기 주인을 공격한 이유는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무뇨스는 "오토가 공격을 한 이유도, 다른 개들이 나를 도와주지 않은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절망할 필요도 없고, 낙심할 필요도 없다. 아직은 40대로 젊다."면서도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아파트 경비원 고용지원금 자격 완화

    아파트 등의 경비직에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정부가 근로자 1인당 월 6만원, 연간 72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주는 제도가 2017년까지로 3년간 연장된다. 또 당초 경비직 100명 중 23명 이상을 60세 이상 근로자로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주던 것을 100명 중 12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고용노동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경비직 고령 근로자 고용 안정과 작업 환경 및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고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2015년 1월 경비직 근로자 최저임금 전면 적용을 앞두고 대량 실업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치로 최대 1만명 정도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 금액은 연간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고령자 고용지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사업시설유지관리서비스업과 경비 및 경호서비스업의 현행 기준고용률(23%)을 12%로 하향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정부는 또 경비직 고령 근로자의 작업 환경과 근로 조건 개선,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 등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내년에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비 근로자 해고 우려가 높은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개선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달 중 지역 노·사·민·정 협의회에 ‘경비직 고령 근로자 고용 안정 강화 방안’을 상정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 마련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고용부가 지난달 27~28일 경비원을 고용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864곳의 고용 실태를 샘플 조사한 결과 전체 12.0%인 104곳이 1명 이상의 고용 인원 감축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나 감원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인력 조정 규모는 현재 고용 인력 8829명의 4.0%인 354명으로 추산됐다. 인력 감축 사유로는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이 88.4%(92곳)를 차지했다. 또 조사 대상 사업장의 90.2%(779곳)는 최저임금 전면 적용에 따라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도 여배우 치마 짧다는 이유로 방청객男에 얼굴 구타당해

    인도 여배우 치마 짧다는 이유로 방청객男에 얼굴 구타당해

    방송 진행 중인 인도의 여배우가 한 남성으로부터 얼굴을 구타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인도의 TV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유명 여배우인 가우르 칸(Gauhar Khan·34)이 한 남성 관객으로부터 얼굴을 구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힌두 스탄 타임즈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인도 로우 스타’(India‘s Raw Star) 세트장.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 시즌 최종 경연) 촬영 중 진행자 칸이 한 남성 방청객에게 얼굴을 가격당한다. 칸을 공격한 후, 스튜디오 내 경비원에게 붙잡힌 폭력용의자는 24세의 ’모하메드 아킬 말릭‘(Akil Mallick)이란 남성으로, 칸의 치마 길이가 너무 짧아 화가 난 나머지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이후 경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는 말릭은 “무슬림 여성인 그녀가 그러한 짧은 드레스를 입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세트장에는 2500명의 방청객과 250명의 경비원이 있었지만 칸에게 폭행을 가하는 남성의 습격을 막지 못했다. 사진·영상= Bollywood Lif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경비원 분신’ 강남 아파트 노조 파업 결정

    ‘경비원 분신’ 강남 아파트 노조 파업 결정

    50대 경비원의 분신에 이어 경비 노동자 전원에 대한 해고 통보로 물의를 빚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아파트의 경비원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정했다. 내년부터 감시·단속 근로자도 최저임금의 100%(시간당 5850원)를 적용받는 상황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무더기 해고가 점쳐지는 터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S아파트분회는 27~28일 임단협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71.18%의 찬성으로 파업을 잠정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조 측은 곧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4일 경비 용역업체인 한국주택관리주식회사와 노조 측은 제25차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된 바 있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은 조정신청 이후 10일(연장 시 최장 20일)의 조정 기간을 거쳐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노조 측은 조정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미리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경비 노동자들이 스스로 권리를 찾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으로 파업까지 불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7일 경비원 이모(53)씨가 아파트 입주민의 지속적인 언어폭력에 시달린 끝에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이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었고 한 달 만에 패혈증에 따른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5일 회의를 열고 용역업체 변경을 결정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경비원을 포함한 용역업체 노동자 106명에게 다음달 31일자로 해고하겠다는 통보를 지난 20일 보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다음달 초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확정될 사안일 뿐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최저임금의 100%가 적용되면서 관리비 상승을 우려한 입주자들이 경비원 대량 해고 움직임을 보이는 터라 노동계는 S아파트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안성식 노원노동복지센터 사무국장은 “다른 아파트들도 무더기 해고가 예상되는 만큼 파업이 실제로 진행되면 다른 곳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산터미널 건달 ‘철마늑대’ 찜찜한 구속

    “조용히 밥만 먹으면 우리도 밥 한 그릇은 공짜로 줄 수 있어요. 그런데 다른 손님한테 욕설을 퍼부어 놀란 손님들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부산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10년째 온갖 행패를 부리다 28일 구속된 서모(57)씨의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이곳에서 일명 ‘철마늑대’로 불리는 서씨는 아무도 못 건드리는 건달이었다. 배가 고프거나 술이 생각나면 눈에 보이는 식당 아무 곳에서나 마음대로 먹고 돈은 한번도 내지 않았다. 2005년 5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내 식당과 제과점, 분식점 등 영세상인을 상대로 무전취식하며 상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돼 왔다. 터미널 경비원 윤두수(66)씨는 “서씨가 날마다 술을 마시고 승객들에게 행패를 부려 경비원들과도 자주 싸웠다”며 “서씨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인들은 황제처럼(?) 군림하던 서씨의 구속 소식을 반기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 보복도 두렵지만 그의 안타까운 사연 때문이다. 부산의 명문 고교를 중퇴한 서씨는 10여년 전 암에 걸린 부인의 치료 때문에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간호했으나 퇴직금을 병원비로 모두 써 버리자 투병 중인 부인과 이혼하고 노숙자 생활을 전전했다. 현재 부인은 두 딸이 번갈아 가며 간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 정모(45)씨는 “행패를 부리던 서씨가 구속돼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속이 후련하지만 몇 달 뒤 풀려나면 다시 찾아와 보복하지 않을까 두렵다”고 밝혔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단독]‘분신자살’ S아파트 경비원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단독]‘분신자살’ S아파트 경비원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경비원 이모(53)씨가 분신해 숨져 논란이 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아파트 경비원들이 파업을 잠정 결정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S아파트분회는 지난 27~28일 ‘임단협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행한 결과, 투표권자 56명 중 찬성 42표(71.18%), 반대 11표, 무효 3표로 파업을 잠정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 경비원 78명 가운데 59명(76%)이 노조에 가입해 있다. 휴가자 1명, 투표 거부자 2명을 제외하고 조합원 56명이 파업 찬반투표에 참여했다. 노조 측은 이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기로 했다. 앞서 24일 경비 용역업체인 한국주택관리주식회사와 제25차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교섭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면 통상 조정기간 10일(연장하면 최장 20일)을 거친다.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진행한다. 노조 측은 조정에서 주도권을 갖고자 미리 찬반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7일 경비원 이씨가 아파트 입주민의 언어폭력에 시달리다가 분신자살을 시도 하기도 했다. 이씨는 결국 전신 3도 화상을 입었고, 한 달만인 이달 7일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이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5일 회의를 열고 용역업체 변경을 결정했다. 경비원 78명 등 용역업체 노동자 106명에게 12월 31일 해고하겠다는 예고 통보를 지난 20일 보냈다. 관리사무소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확정될 사안일 뿐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관계자는 “내년부터 감시·단속직 노동자의 최저임금이 100%로 오르기 때문에 12월에 다른 아파트에서도 무더기 해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문소영의 시시콜콜] 사람을 소중히 하지 않는 풍토

    [문소영의 시시콜콜] 사람을 소중히 하지 않는 풍토

    아파트 주민들끼리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서 가벼운 목례 정도는 한다. 아이들은 때로 “안녕하세요” 하고 큰 목소리로 인사를 해 “안녕!” 하고 답례도 한다. 아파트 경비원들과도 출근길에 인사를 주고받는다. 연세가 있는 경비원들이 워낙 깍듯하고 절도 있게 행동해 예의를 차리지 않을 수 없다. 눈을 마주 보고 인사하는 행위는 별것 아닌 거 같지만, 남녀노소·지위고하를 떠나 서로 존재에 대해 인식하고 배려하려는 기본적인 행위가 아닌가 싶다. 어릴 때 수리공들이 오면 여름에는 얼음을 띄운 미숫가루 음료를, 겨울에는 따뜻한 믹스커피를 내갔다. 점심 시간이 맞물려 있으면 엄마는 간단하게 밥상을 차려 내는 일도 있었다. 내 돈 주고 일을 시킨다고 해서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휴일에는 걸인이나 탁발승이 대문을 두드리곤 했는데 어른이 없어도 뒤주에서 쌀 한 바가지를 퍼 자루나 바랑에 조심스레 넣어 주곤 했다. 우리 집이 유난했던 것이 아니라 1970~80년대 청주 같은 중소도시의 단독 주택지에서는 사람 사는 모습이 대강 그러했다. 그 무렵에는 칼갈이나 양산·우산을 고쳐 주는 사람, 양은 솥을 때워 주는 사람, 고장 난 재봉틀을 손봐 주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규칙적으로 나타나 마술처럼 고쳐 주곤 사라졌다. 강풍에 살이 부러진 우산들이나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 등을 모아 놓고 주부들은 애타게 그 기술자들이 출몰하길 기다렸다. 미국 등에서는 인건비가 비싸 기술자들이 먹고살기가 수월하다며 어느 날엔가 한국의 인건비도 비싸질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세월이 흘렀지만 한국에서 인건비는 미국만큼 비싸지지 않았다. 저임금의 해외 근로자들이 국내에 들어왔고, 또 ‘소비자가 왕’이라며 과잉 서비스가 당연하다는 사회 분위기 탓이다. 특히 TV나 에어컨, 냉장고, 인터넷, 케이블TV 등의 설치를 하는 기술자들은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주문에 떠밀려 저녁 늦게까지 일한다. 비정규직에 위험이나 부당한 대우에 노출되지만 ‘서비스가 만족스러우냐’는 콜센터의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의식해 감수하며 일한다. 한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고 에어컨을 설치해도 “냉수 한잔 하라”고 권하거나, “추위에 고생하시네요”와 같은 따뜻한 위로도 기대할 수 없단다. “당신, 내 덕에 밥 먹고 산다”는 심사인가 싶다. 그 기술자는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자 남편이자 아버지다. 왜 이리 삭막해진 것일까.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떡 던지거나 모멸감 줬다는데..‘전원해고’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떡 던지거나 모멸감 줬다는데..‘전원해고’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가 남은 경비원 전원을 해고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서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의 경비원 78명 등 노동자 106명이 지난 19∼20일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에서는 지난 6일 열린 입주자임원회에서 현재의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공식 결정한 상태”라며 “경비원 분신 사건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일종의 보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관계자는 “입주자임원회에서 동대표회장 등이 그런 의견을 내놓기는 했으나, 내달 초 열리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확정돼야 할 사항”이라며 “정말로 용역업체를 바꾸고 경비원 등을 해고하려 했다면 이미 새 업체 선정작업을 시작했겠지만 전혀 결정되거나 진행된 것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7일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 경비원 이모 씨(53)는 주민의 폭언과 모욕을 견디지 못해 분신을 시도했다. 이 씨는 한 달 만인 이달 7일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네티즌들은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무섭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이미지 더 안 좋아졌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어떻게 이럴 수가”,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전원 해고가 사실이라면 정말 너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아파트’ 78명 전원해고

    ‘경비원 분신 아파트’ 78명 전원해고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가 남은 경비원 전원을 해고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서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의 경비원 78명 등 노동자 106명이 지난 19∼20일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에서는 지난 6일 열린 입주자임원회에서 현재의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공식 결정한 상태”라며 “경비원 분신 사건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일종의 보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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