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북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물티슈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LG그룹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620
  • 여야 지도부부터 들썩… 지방·보궐선거 물밑싸움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부터 들썩… 지방·보궐선거 물밑싸움 시작됐다

    여야가 내년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에서도 상당수 인사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최고위원들이 줄줄이 출마할 경우 일찌감치 지도 체제가 개편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6일 민주당 최고위원 7명 중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사람은 5명이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한준호·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은 경기지사, 지명직인 서삼석 최고위원은 전남지사 후보로 거론된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항마로는 지도부 외 인사도 다수 거론되는 만큼 경선 과정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의 재선 도전으로 경기도 행정수장을 둘러싼 당내 경선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최고위원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로부터 6개월 전인 다음달 5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다만 거론되는 모든 인사가 동시에 출마에 나설 경우 지도부 개편이 불가피하다. 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사퇴 시한을 앞두고 그런 방향(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가지 않도록 사전에 정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달리 원외 인사들이 지도부 절반 이상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에서도 일부 인사의 지방선거 도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지도부뿐 아니라 현역 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에 관해선 당에서 종합적인 기준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지사가 3선 도전에 나서는 경북지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기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민수 최고위원도 지지층을 중심으로 보궐선거 또는 경기지사에 도전해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 경기지사에 현역 의원이 차출될 경우 보궐 도전 가능성도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이병진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평택을 조직위원장에 공모했다. 다만 지도부는 보궐이 예정된 곳은 위원장 선정을 서두르지 않고 전략 지역으로 남겨 둘 전망이다. 양 최고위원의 경우 경기지사 도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의 ‘키맨’으로 꼽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연대에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연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익숙한 방식으로 또 가서 또 지는 것은 진짜 멍청한 일”이라고 말했다.
  • 무조건 50%이상 감축… ‘온실가스 청구서’ 온다

    무조건 50%이상 감축… ‘온실가스 청구서’ 온다

    1안 50~60%·2안 53~60%로 좁혀업계는 부담 가중 우려 48% 요구 우리나라의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 대비 ‘50~60%’ 또는 ‘53~60%’ 두 가지 안으로 압축됐다. 현행 ‘2030년 40% 감축’보다 10~20%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상한선(60%)은 이미 정해졌고, 쟁점은 하한선이다. 감축 하한을 50%로 둘지, 53%로 높일지에 따라 기업의 감축 설비 투자 규모, 전기요금·제품 가격의 상승폭까지 달라질 수 있다. 단 3% 포인트 차이지만 산업 경쟁력을 흔들 수 있는 무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두 가지 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오는 10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감축 목표를 확정하고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공청회에서 “시민사회는 61~65% 감축을 요구했고, 업계는 48% 감축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호소했다”며 “정부는 상반된 의견 속에서 균형점을 찾고자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48%(산업계 요구) ▲53%(연평균 감축 기준) ▲61%(국제사회 권고) ▲65%(기후단체 요구) 등 네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 뒤 여섯 차례 토론회를 거쳐 현재의 두 안으로 좁혔다. 하한이 어느 쪽이든 50% 이상 감축은 확정적이다. 이는 곧 산업계의 부담 증가를 의미한다. 전력 부문에서는 급격한 석탄 발전 축소가 불가피하며, 수송 부문에서는 전기차·수소차 전환이 빨라진다.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탄소 감축 설비와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이는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업계는 “현실을 무시한 과도한 목표”라고 비판했다. 전력 부문의 감축 목표는 특히 가파르다. 하한이 50%로 설정되더라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억 8300만t에서 2035년 8830만t으로 약 70% 줄여야 한다. 지난해 배출량(2억 1830만t)과 비교하면 10년 안에 절반 이상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수송 부문 역시 50% 이상 감축해야 하며 하한이 53%로 높아질 경우 감축률은 60%를 넘는다. 감축 목표는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기업 비용으로 직결된다. 기업은 배출량을 할당받고 기준보다 더 배출하면 초과분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NDC에 따라 할당받는 탄소 배출량이 줄어들면 배출권 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전기요금 인상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 결국 기업 부담이 소비자가격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국내 감축 기술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목표를 급격히 높이면 생산비가 상승하고 전기요금과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결국 고용 감소와 산업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저탄소 제품 생산 인센티브’, ‘다배출기업 탄소 감축 설비 지원’ 등 일부 지원 방향이 소개됐지만 예산 규모·재원 조달 방식·시행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반대로 환경단체는 감축 목표가 기후위기 대응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발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려면 61% 감축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이번 정부안에는 이 기준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창민 플랜1.5 변호사는 “하한선인 50% 또는 53%가 정부의 감축 의지를 보여 주는 수치”라며 “정부가 제시한 네 가지 안 중 최악과 차악만 남겼다”고 비판했다. 절차적 정당성 문제도 제기된다. 정부는 유엔 권고 제출 기한(9월)을 두 달 넘겨 제출할 예정이며 첫 토론회를 9월 중순에야 열었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이 불과 두 달 만에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새 정부 출범 시점(6월)을 고려하면 더 일찍 준비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법적 논란도 남는다. 헌법재판소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 미래 세대에 과도한 부담을 전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전제로 2018년부터 매년 같은 비율로 감축하면 2035 NDC는 53%가 돼야 한다. 따라서 하한선 50% 안은 초기 감축을 미루고 나중에 부담을 떠넘기는 방식이 돼 헌재 요구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준원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첫 번째 안(50~60%)은 헌재의 요구를 충족하는지 상당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해체 중 ‘와르르’… 9명 중 2명 구조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해체 중 ‘와르르’… 9명 중 2명 구조

    6일 오후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기력발전 5호기 보일러 타워가 붕괴했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 9명 중 2명은 구조했고, 2명은 구조 중이다. 나머지 5명은 잔해 속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는 이날 오후 2시쯤 발생했다. 철거를 앞둔 보일러 구조물을 절단하던 중 구조물 일부가 갑자기 무너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3대 등 장비 총 13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2명을 구조했고, 이후 현장에서 매몰자 2명을 발견해 구조 작업 중이다. 나머지 매몰자 5명도 찾고 있다. 구조된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고, 구조 중인 2명은 땅과 구조물 사이 틈에 끼어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700t급 크레인 2대와 500t급 3대를 투입했다. 붕괴한 보일러 타워는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고, 이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핵심 설비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공사 관계자들이 5호기 해체 공사 발파를 위한 사전 취약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3시 1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했다. 소방당국은 부산·대구·경북·경남 등 4개 시·도 소방본부 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등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했다. 구조대는 전문가들과 함께 소방 크레인을 이용해 구조물을 단계적으로 해체하며 매몰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구조견과 드론, 응급환자 이송용 대형 소방헬기, 야간작업에 대비한 조명차 등도 배치했다. 사고 현장은 철 구조물인 타워 하부가 완전히 붕괴됐고, 타워 윗부분만 겨우 형태를 유지한 채 아슬아슬하게 기울어져 있다. 사고 현장 인근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A(60대)씨는 “‘쾅’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까 타워가 무너지고 있었다”며 “큰 소리에 놀라서 쳐다보니 먼지가 훅 나면서 넘어지더라”고 말했다. 발전소 보안요원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200ꏭ 정도 떨어진 건물에 있었어 현장을 보지는 못했지만, ‘콰르릉’하는 소리에 큰일이 생겼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력 5호기는 4·6호기와 함께 1981년 준공된 1200㎿급 중유발전소로, 40여 년간 가동되다 한국동서발전이 2021년 운전을 중단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026년까지 4~6호기를 완전히 철거할 계획이다. 해체 공사는 HJ중공업이 시공, 협력업체 코리아카코가 용단작업을 맡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해체 공정은 가동 중인 설비보다 훨씬 위험하다”며 “절단 순서나 하중 조절이 조금만 어긋나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에도 그런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사고 직후 관계 부처 합동 대응에 나섰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구조 과정에서의 2차 사고 방지를 당부했다. 행안부는 현장상황관리반을 급파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등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구조와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구조가 마무리되는 대로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강제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보고를 받은 뒤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현장 구조 인력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경북 주도 통합신공항 추진과 민생경제 회복 대전환”… 강력 촉구

    이충원 경북도의원 “경북 주도 통합신공항 추진과 민생경제 회복 대전환”… 강력 촉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59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이 진정한 주체로서 통합신공항 건설을 이끌지 못한다면, 이 사업은 더 이상 대구·경북의 공동 공항이 될 수 없다”라며 도정의 방향 전환과 강력한 추진의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건설이 아니라 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국가적 프로젝트임에도 중앙정부와 대구시 중심의 구조 속에서 경북의 결정권이 축소되고 있다”라며 “가덕도 신공항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반면, 통합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돼 경북이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안는 것은 명백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성군민이 감내한 희생에 대한 보상의 약속이 담긴 공동합의문 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화물터미널 부지와 항공물류단지 조성 과정에서도 경북이 반복적으로 양보해 왔다”라며 “이제는 도가 주도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 경북의 몫을 분명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북의 민생경제 뿌리인 골목상권이 사실상 파탄 직전으로 하루 평균 110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폐업하고,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9%에 달해 ‘상권 붕괴, 소비 위축,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도가 ‘100만 소상공인의 행복’을 외치고 있으나, 고금리·고물가·내수침체 속에서 정책의 실효성은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비판하며 “도지사가 직접 컨트롤타워가 되어 시군·중앙부처·유관기관을 하나로 묶는 실질적·현장형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가축분퇴비의 평균가격이 계속 상승함에도 도비 지원이 10여년 가까이 20kg 1포대당 180원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은 65% 이상의 높은 농가 자부담으로 농사에 꼭 필요한 가축분퇴비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비 보조금을 대폭 상향해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등 환경문제도 해결하고 농가의 부담도 줄여 ‘경북형 농업대전환’의 또 다른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정질문을 마무리하며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경북의 미래이며, 농업대전환과 민생경제 회복은 농민을 비롯한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절박한 과제”라며 “경북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에 서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도의회가 정책 대안과 견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정경민 경북도의원 “포스트 APEC부터 학교폭력까지... 경북도정 전반의 혁신 필요”

    정경민 경북도의원 “포스트 APEC부터 학교폭력까지... 경북도정 전반의 혁신 필요”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포스트 APEC전략, 저출생 극복 등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의 핵심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APEC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진정한 APEC의 성공은 향후 추진될 후속사업이 문화,관광,경제,산업 등 각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 APEC 이후 도시 브랜드 강화 사례를 언급하며 “단기적 과제와 중장기적 과제를 별도로 수립하고, 실행가능한 사업부터 발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경북도의 저출생극복사업과 관련해 “커플 매칭과 축제성 행사 중심으로 추진되는 저출생극복사업은 한계가 있다”면서, 단순한 만남지원을 넘어, 결혼·출산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육아·보육 환경 조성으로 ‘아이를 낳고 살고 싶은 경북’이라는 긍정적 인식 확산에 주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청년인구 유출방지 대책과 관련해서는 “도내 청년정책은 간부공무원이 만든 일방적 매뉴얼에 따른 추진으로, 정책효과와 예산집행이 부진한 실정이다”면서, 경북출신 인재가 경북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도민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도정질문과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지만, 실질적 변화나 홍보는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도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상위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경북형 정책 추진과 도민 안전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조했다. 학교폭력·마약흡연과 관련한 학생 교육에 대해서 정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학생이 아닌 업무담당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에게는 현실과 동떨어진 비효율적 구조라며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교육과 학교폭력 은폐 관행을 없애고, 오픈 대응체계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SNS 등을 통해 확산되는 청소년 마약 과 흡연예방 교육에 대해서도 캠페인·교원연수 중심의 현행 교육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교육 지침의 최신화 등 관련 정책의 정비와 내실화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경북도교육청 직속 화랑교육원의 교육운영과 관련해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인성·리더십·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운영의 전문성과 공신력 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APEC을 통해 경북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그 성과를 지속시켜 명품 경북을 만들어내는 것은 앞으로의 정책에 달려있다”라며, 관행적으로 해 오던 모든 정책을 다시 점검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일에 도와 교육청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농업·공직사회·교육·다국어언어센터 4대 핵심현안 대책 촉구

    김경숙 경북도의원, 농업·공직사회·교육·다국어언어센터 4대 핵심현안 대책 촉구

    경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6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과 공공조직의 인권 보호, 학생 자살 예방, 다문화 교육정책 등 경북의 핵심 현안에 대해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농업과 에너지의 공존’이라는 표방과 달리 현실에서는 농지 타용도 일시사용 허가 기간(8년)의 제약으로 농민의 장기적 소득 안정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대규모 자본이 농지를 잠식할 위험이 크다고 비판했다. 또한 일부 지역의 형식적인 주민 동의 절차를 지적하며, 농업 중심의 ‘경북형 영농형 태양광 모델’과 ‘주민참여형 수익구조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대책을 주제로, 2021년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에도 불구하고 실제 피해자 보호 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했다. 최근 4년간 신고된 괴롭힘 신고 18건 중 절반 이상이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되는 현실을 꼬집으며, 모든 시·군에 심의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갑질 상담 안심노무사 제도’를 시·군 단위로 확대하여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부서장 평가에 관련 지표를 반영하여 책임성을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 자살 예방 대책에 대해서는 “최근 3년간 경북 도내 학생 39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생명사랑센터의 예산(9억원 수준)으로는 27만명의 경북 학생을 제대로 보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AI 기반 위험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교-지자체-의료기관이 연계된 다기관 공동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또 자살 이후 학교 공동체와 유가족에 대한 사후 심리 치유 지원체계 마련이 절실함을 언급했다. 또한 다국어 언어센터 설립을 제안하며, 다문화학생이 전체 학생의 5.5%를 차지하는 경북에서 언어 장벽은 학습 부진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전했다.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교육을 병행하는‘거점형 언어센터’를 시·군별로 설립해 문화 교류와 글로벌 시민교육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핵생들을 복지 대상이 아닌 지역의 인적 자산으로 전환하여 경북형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은 현장의 목소리로 반영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도정은 도민의 지속가능한 삶과 미래를 책임지는 만큼 농업, 인권, 교육 등 핵심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북형 정책으로 과감히 재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울산화력 기력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 9명 매몰 2명 구조·2명 구조 중

    울산화력 기력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 9명 매몰 2명 구조·2명 구조 중

    울산화력발전소 기력발전 5호기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근로자들이 매몰됐다. 6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가 운영하는 울산화력발전소 내 기력발전 5호기 보일러 타워가 철거 작업 중 무너졌다. 붕괴된 보일러 타워는 물을 끓여 전기를 만드는 설비다. 이날 사고는 5호기 해체 공사 발파를 위해 사전에 보일러 구조물을 절단하는 용단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된다. 5호기 철거 작업은 모두 협력업체 (주)코리아카코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도착해 현재 근로자 2명을 구조하고, 2명은 구조 중이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잔해에 여전히 5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20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13분쯤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시·도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발령된다. 현재 부산·대구·경북·경남 등 4개 시·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및 중앙119구조본부 등 소방 인력 85명과 장비 30대가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구조물 전문가와 함께 소방 크레인을 투입해 체계적으로 구조물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매몰자를 구조할 예정이다. 기력발전 5호기는 4, 6호기와 함께 1980년 준공돼 2022년 폐쇄 결정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어 울산화력발전소는 오는 2026년까지 4~6호기(최대 용량 1200㎿)를 완전히 철거를 결정하고 현재 해체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기력발전 1~3호는 1973년 준공된 뒤 2013년까지 43년간 운영돼다가 2014년 가동 중단을 거쳐 2019년 말 완전히 철거됐다. 정부는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와 관련해 관계 부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울산시, 남구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주문했다. 행안부는 현장상황관리반을 급파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노동부도 즉각 대응에 착수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 등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정부는 관계부처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압수수색을 포함한 강제 수사를 적극 추진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보고를 받은 뒤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현장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 역대 최악 경북 산불, 방화 아닌 실화… 검찰 ‘징역 3년씩’ 구형

    역대 최악 경북 산불, 방화 아닌 실화… 검찰 ‘징역 3년씩’ 구형

    지난 3월 역대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경북 산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검찰이 징역 3년씩을 구형했다. 6일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1단독 문혁 판사 심리로 열린 과수원 임차인 정모(62) 씨와 성묘객 신모(54) 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두 피고인들에게 각각 산림보호법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씨는 지난 3월 22일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씨는 같은 날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에 자라난 어린나무를 태우려고 나무에 불을 붙였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피고인 정씨는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44분쯤 과수원에 설치된 노란색 물탱크 인근에서 플라스틱, 상자, 캔 등 쓰레기를 소각했다”며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부 기관에서 강풍과 재난 문자 등의 방법으로 산불 예방에 대한 홍보를 지속해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쓰레기를 소각했더라도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이날 정오께 현장을 이탈했으며 산불이 발생했다”며 “위 산불은 강풍을 통해 확산해 산림 2만 9000㏊를 태웠고, 동시간대 안평면에서 확산 중이던 산불과 결합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번져 추가적으로 산림 4만 6000㏊를 훼손, 합계 약 7만 6000㏊를 태워 없앴다”고 설명했다. 신씨에 대해서는 “조부모의 산소 위에 자라난 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터보 라이터를 사용해 불을 붙여 약 2만 3000㏊의 산림을 태웠다”며 “이 산불은 안계면에서 발생해 확산 중이던 산불과 만나 결합해 총 면적 합계 약 6만9천㏊의 산림을 태웠다”고 밝혔다. 피고인 정씨는 최후진술에서 “불을 끄기 위해 물을 3번 뿌렸고, 불을 다 껐다고 생각하고도 다시 와서 또 봤다”라며 “도깨비 바람이 불어 이렇게까지 불이 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각 지역에 손해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정씨 변호인은 “피고인으로서는 불을 끄고 현장을 이탈했는데도 산불이 나 피를 토하고 싶은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당일 안계면 외에도 안평면에서도 큰 산불이 발화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다. 피고인 신씨는 “저의 부주의로 많은 피해를 발생시켜 죄송하다. 용서를 바란다”라며 “남은 인생 반성과 속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살겠다”고 진술했다. 신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최초 신고자로 상당기간 진화를 위해 현장에 있었다”라며 “안계면 산불과 합쳐져 대형 산불이 될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6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는 안계면과 안평면 두 지점에서 산불이 발화했다. 실화로 인해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안동, 청송 등 4개 시·군으로 번졌다. 소방 당국은 전국에서 차출한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149시간 만인 같은 달 28일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경북 산불로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부상 31명 등 5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역대 최대인 9만 9289ha로 집계됐으며, 3500여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 한중 양국 해빙 훈풍 타고…지방정부 교류 협력 ‘급물살’

    한중 양국 해빙 훈풍 타고…지방정부 교류 협력 ‘급물살’

    최근 한중 정상이 만나는 등 양국의 긴장 관계가 해빙되는데 힘입어 지방정부간의 교류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6일 도를 방문한 중국 허난성 리타오 부성장 일행과 환담을 갖고, 양 지역 간 통상·물류·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부지사는 “도와 허난성은 지난 30년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으며, 특히 최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문화 협력 및 지방정부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오는 7일 중국 칭다오 하이티엔 호텔에서 ‘제주-칭다오 무역 상담 및 유통 협력 네트워크 교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 농수산물 가공 식품기업 8개사와 중국 바이어 22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제주기업과 중국 바이어 간 1:1 수출상담회, 중국 정부 및 수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교류,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 사업보고,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지원사업 소개, 칭다오보세구 정책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미래도시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했다. 특히 김 지사는 중국 장시성 인훙 당서기와 회담을 갖고, 경제·산업을 비롯해 농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장시성은 2004년 우호교류, 2012년 자매결연을 하고 고위급, 농업, 청소년,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와 경북 칠곡군은 최근 국제 친선 결연도시인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 허난성 제원시를 각각 방문, 도시 간 경제·문화 등 다각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칠곡군은 중국 3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비철금속 제련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제조업·농업·관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과 인적 교류 확대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북 포항에서 영덕까지 ‘20분’…9년만 고속도로 개통

    경북 포항에서 영덕까지 ‘20분’…9년만 고속도로 개통

    경북 포항과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가 9년 만에 완공되면서 개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6일 국토교통부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총 연장 30.9㎞에 이르는 왕복 4차로 규모인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서 오는 7일 개통식을 연다. 2016년 착공에 들어간 고속도로에는 총 1조 61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포항시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까지 연결된다. 정식 차량 운행은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구간 중 약 5.4㎞ 길이의 포항 청하터널에는 국내 최초로 터널 내 위성항법시스템(GPS)를 도입해 터널 내부에서도 끊김없이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통으로 흥해읍에서 강구면까지 주행거리는 37㎞에서 31㎞로 단축된다. 이동 시간은 기존 42분에서 19분으로 약 23분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연결 도로인 국도 7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및 주말 정체가 심했으나 해당 구간 교통혼잡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분 내외로 포항~영덕 간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두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영덕 간 이동도 1시간대로 줄면서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포항의 경우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연계될 경우, 동해안 북부 지역과 남부권 산업도시를 아우르는 물류 이동이 가능해 거점 도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올해 초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영덕에 철도까지 들어서면서 군은 지역 내 교통망과의 연계를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을 지속할 계획이다. 안동~영덕구간 도로 개량, 국지도 20호선 강구대교 건설, 강구~축산 간 도로, 달산~죽장 간 도로 건설 등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철도와 함께 숙원사업인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서 주변 도시를 포함해 타지역 관광객 유입이 더욱 편리해진다”며 “영덕의 관광 자원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지역 산업 및 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 경북 고령에 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화…오는 2028년 준공 예정

    경북 고령에 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화…오는 2028년 준공 예정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에 복합커뮤니티가 조성된다. 고령군은 오는 2028년까지 대가야읍 헌문리 일대에 복합커뮤니티를 건립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읍사무소 이전에 따라 조성되는 이 복합커뮤니티는 보육·교육·청년 복합시설을 갖춘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006㎡ 규모다. 이를 위해 군은 공모를 통해 ㈜다울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설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건축물 중정(中庭·안뜰)의 표현과 명확한 공간, 동선 분리, 조경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건물이 완공되면 보육 기반 마련과 함께 청년들의 창업, 지역상권 활성화,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공무원 복리후생 확대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공무원 복리후생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5일 서울시 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무원의 복리후생제도 개선 및 임신·육아공무원 대직자 인센티브 제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청 본관과 후생동에 위치한 공무원 연금매점이 직원 복리후생을 위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시중보다 비싼 가격에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명절 때마다 지급되는 연금매점 전용 상품권이 오히려 직원들의 소비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사랑상품권 등 외부 사용이 가능한 복지수단의 전환을 제안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보장하고 육아지원근무제를 장려하고 있지만, 육아시간 사용자의 공백을 대신하는 대직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전무한 실정을 지적했다. 현재 경북은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광주는 ‘육아시간 대직자 특별휴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 역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하여 대직자 지원제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APEC 정상회의 성과 놓고 ‘정쟁’ 벌이는 정치권에 “APEC 성공 모두가 협력한 결과…논쟁 유감”

    이철우 경북도지사, APEC 정상회의 성과 놓고 ‘정쟁’ 벌이는 정치권에 “APEC 성공 모두가 협력한 결과…논쟁 유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역대 가장 성공적인 경주 APEC을 두고 정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경주 APEC은 참가국 간 양자 회담 개최 수, 경제회의인 CEO 서밋 참가 인원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우여곡절 끝에 ‘경주선언’을 끌어내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미·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국익을 증진했고, 세계의 이목이 쏠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경주 APEC의 대성공은 전·현 정부와 여야 국회의원, 대한상의, 그리고 경북도와 경주시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제 여야 정치권 모두 국격을 높이는 국가적 행사에 대해서는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정치의 품격을 높여 초일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간곡히 소망한다”고 적었다.
  • 지드래곤, ‘마약 누명’ 입 열었다 “은퇴 생각까지…허탈하고 허무”

    지드래곤, ‘마약 누명’ 입 열었다 “은퇴 생각까지…허탈하고 허무”

    그룹 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7)이 ‘마약 투약 누명’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5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파워’(2024) 앨범을 언급하다가 “앨범을 내기 1년 전 어떠한 사건에 연루됐다”고 입을 열었다. 2023년 그를 둘러쌌던 마약 투약 누명 사건이다. 그해 10월 인천경찰청은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줄곧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수사 중 진행된 간이시약 검사와 정밀감정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제보자의 진술에만 의존해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두고 경찰은 “무리한 수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명확한 증거 없이 내사 단계에서 지드래곤의 이름이 공개된 것을 두고도 비판이 일었다. 지드래곤은 이 사건을 두고 “개인적인 의견이나 기분을 말할 곳이 없었다”며 “(내가) 피해자임에도, 내가 억울하다고 하소연하고 싶은 일이 아님에도,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활동을 쉬던 기간이었는데 2~3개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지드래곤은 이 일로 인해 “허탈함과 허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시위할 것도 아니고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고통스러웠고,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도 (이런 누명을) 감내해야 한다는 점이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차라리 은퇴해 일반인으로 살 수도 있었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부터는 이런 사례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며 “내가 가진 음악의 힘을 이용해 미디어를 풍자하고자 했고, 이는 ‘파워’ 앨범에 담은 핵심 메시지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경북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환영 만찬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 [마감 후] 황리단길 가기 100m 전

    [마감 후] 황리단길 가기 100m 전

    경북 경주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황리단길을 찾는다. 지난 1일까지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세계의 정상과 각국 관계자들이 쇼핑하거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APEC 기간 내내 경주 시내에서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었다. 저녁 시간에는 행인들의 어깨가 부딪칠 정도였다. 반면 황리단길을 약 100m만 벗어나도 거리에 썰렁한 기운이 감돌았다. 주말인데도 원도심 일대인 ‘금리단길’은 문을 닫은 상점이 많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했다는 황남빵 가게만 북적일 뿐이었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차로 빵만 사서 돌아갔다. 전통시장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시장 나름대로 영어 안내문과 메뉴판을 마련하고 외국 관광객을 맞을 채비까지 한 모습이었지만, 평소보다 손님이 없다는 볼멘소리가 가득했다. 교통 통제 때문에 현지인들마저 발걸음을 줄인 여파였다. 텅 빈 골목을 나서며 두 가지 걱정이 들었다. 하나는 황리단길로 편중된 관광 수요가 다른 곳으로 확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금리단길에서 만난 한 음식점 직원은 “APEC 기간 오히려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여기는 가족끼리 한두 명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가 많은데 걱정”이라고 했다. “황리단길 근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여긴 효과를 모르겠다”는 자영업자가 대부분이었다. 또 다른 걱정 하나는 황리단길의 획일화였다. 비슷비슷한 길거리 음식점과 카페, 상점이 이어지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늘어서 있어서다. 일부 관광객 사이에선 “다른 지역 상점가와 비슷하다”거나 “굳이 한 번 더 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거기가 거기 같다’는 인식이 자리잡기 시작하면 관광객 재방문은 감소하고, 주변 상권이나 관광지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방문객이 많아 보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로는 연결되지 않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임대료 상승과 동종업종 난립, 주민과 기존 상인의 이탈 같은 ‘젠트리피케이션’도 발생하게 된다. ‘~리단길’의 모태가 된 서울 경리단길이 대표적이다. 경리단길은 유명세를 얻은 뒤 외부 자본이 유입되고 임대료가 치솟으면서 2016년 이후 폐업이 늘어나기 시작해 쇠퇴의 길을 걸었다. 경리단길을 따라 우후죽순 생겨난 전국 ‘리단길’들도 이런 경로에서 자유롭지 않아 보인다. 한국관광공사가 2021년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리단길’ 명칭을 쓰는 곳은 전국에 30여곳이지만 고유의 특색이나 정체성이 꾸준히 유지되는 곳은 많지 않다. “카페와 맛집을 중심으로 한번 가볼 만하지만 지역 정체성이 부족하다.” 한국관광공사 보고서가 황리단길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다. 한국의 어떤 역사 도시보다 정체성이 강한 경주에 뼈아픈 분석이다. 경주 시민이 여러 불편을 감수하고 APEC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장기적 관점의 정책을 세워 이런 비판을 뒤집길 바란다. 김지예 사회부 기자
  • 경북, 포스트 APEC 사업 추진… 정상회담장은 ‘상징 공간’ 활용

    경북, 포스트 APEC 사업 추진… 정상회담장은 ‘상징 공간’ 활용

    경북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포스트 APEC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5일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3대 분야 10개 포스트 APEC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EC을 계기로 남겨진 유산을 활용해 경제 레거시, 문화 레거시, 평화 레거시 3대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주 CEO 서밋 창설 ▲APEC 퓨처 스퀘어 건립 ▲경북도 인공지능(AI) 새마을운동 전개를, 문화 분야에서는 ▲세계경주포럼 개최 ▲APEC 문화전당 건립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APEC 개최도시 연합협의체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평화 분야 ▲APEC 글로벌 인구협력위원회 창설 ▲신라통일평화정원 조성 ▲남부권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건립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APEC을 계기로 건립된 인프라 시설에 대한 활용 방안도 제시됐다. 한미·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된 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은 철거하지 않고 상징 공간으로 활용한다. 정상회담 때 사용한 집기 등 일부를 그대로 두고 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공개한다. 향후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류를 전파하는 공연 및 체험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APEC을 계기로 최첨단 디스플레이와 통번역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갖춘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신규 조성된 국제미디어센터는 하나로 연결해 대형 컨벤션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HICO는 그간 좁은 공간이 단점으로 작용했으나, 공간 확보를 통해 대형 행사 유치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APEC 정상회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후속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세계인을 사로잡은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경주를 글로벌 10대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 김영남 ‘조문 특사론’… 북측은 아직 무반응

    북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을 계기로 ‘조문 특사’를 통해 남북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북측의 반응이 없어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5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 조문 특사를 자처했다”면서 “오늘이 지나면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문 특사로 갈 수 있게 된다면 북측에 ‘대화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전날 부고 소식이 북한 매체를 통해 전해진 직후에도 김 전 위원장과 10여차례 만난 인연을 소개하며 특사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어제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이종석 원장에게 물었더니 인연이 있는 박 의원이 가는 것이 최적임자인데 아쉬움을 표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김 전 위원장은) 경북고를 졸업한 대구 출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북한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평양 출신에 중국 헤이룽장성 조선족중학교, 평양로농정치학교, 김일성종합대학을 거쳐 러시아 모스크바대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정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사람 사이 관계에서 경조사는 관계의 미래 방향을 바꾸는 분기점이 되곤 한다”며 “아무리 서운하고 소원해도 조사는 챙기는 것이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이라며 사절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국정원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 간 통신이 두절된 상태라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졌고, 이날 오전 9시 발인했다.
  • “지자체서도 고유의 데이터 생성… 지역 특화 ‘AI비서’ 선보일 수도”[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지자체서도 고유의 데이터 생성… 지역 특화 ‘AI비서’ 선보일 수도”[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수성알파시티에 243개 기업 입주바이오·헬스케어 산업 AI 전환 추진 “인공지능(AI)의 기회는 서울에만 있는 게 아니라 지역에도 있습니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산업과장은 5일 포럼 세션 ‘버티컬 AI와 지역 AX(인공지능 전환) 전략’ 발표에서 “예산 문제로 지방자치단체가 데이터센터를 짓긴 어렵지만, 지역에서 생성되는 고유의 데이터를 가지고 AI 비서(에이전트)를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류 과장은 필리핀의 한 고등학생이 1000일간 자신의 셀카 사진을 찍은 데이터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들어 1만 달러 상당의 가치를 창출했던 것을 예시로 들며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도 경제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데이터 중 하나로 사투리가 주목받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는 사투리를 수집해 AI에 학습시킨 뒤 사투리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AI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지역적 데이터에 특화된 AI를 ‘버티컬 AI’라 한다. 정부가 AI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AI 고속도로’ 정책과 연계해 대구시는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AI 로봇 수도를 목표로 해 로봇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AI 산업을 특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으로 탄생한 것이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 세워진 ‘수성알파시티’다. 현재 24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류 과장은 서울대생들이 창업을 위해 이곳을 찾아왔을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했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를 기반으로 서울·광주와 함께 국가 AI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지역 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에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5510억원이 투입된다. 류 과장은 “대구는 전통적인 섬유 산업 도시에서 벗어나 로봇,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반도체, AI 등 첨단 산업 도시로 전환 중”이라면서 “AI를 활용한 산업 대전환을 통해 전국 하위권에 속하는 대구의 1인당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을 상위권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 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 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이동업 대표의원)는 지난 4일 경북도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되어, 경북의 고립·은둔 청년 정책 수립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사회 재진입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동업 의원은 “짧은 연구 기간이었지만 정서적 외로움과 단절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가족들에게 자립과 회복을 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경북 현안과 실정에 맞는 재정적 지원 등 도의회 차원에서의 정책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박균익 연구원((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은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 상위계획 및 관련 법규 검토 ▲고립·은둔청년 현황 및 사례분석 ▲FGI, AHP 진행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는 이동업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대진, 김진엽, 손희권, 서석영, 연규식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앞으로 경북이 추진해야 할 청년과 가족 지원 사업 방향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됐다.
  • 박지원 “北김영남은 경북고 졸업한 대구 출신”… ‘조문 특사’ 거듭 제기

    박지원 “北김영남은 경북고 졸업한 대구 출신”… ‘조문 특사’ 거듭 제기

    북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을 계기로 ‘조문 특사’를 통해 남북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북측의 반응이 없어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5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 조문 특사를 자처했다”면서 “오늘이 지나면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문 특사로 갈 수 있게 된다면 북측에 ‘대화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전날 부고 소식이 북한 매체를 통해 전해진 직후에도 김 전 위원장과 10여차례 만난 인연을 소개하며 특사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어제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이종석 원장에게 물었더니 인연이 있는 박 의원이 가는 것이 최적임자인데 아쉬움을 표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김 전 위원장은) 경북고를 졸업한 대구 출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북한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평양 출신에 중국 헤이룽장성 조선족중학교, 평양로농정치학교, 김일성종합대학을 거쳐 러시아 모스크바대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정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사람 사이 관계에서 경조사는 관계의 미래 방향을 바꾸는 분기점이 되곤 한다”며 “아무리 서운하고 소원해도 조사는 챙기는 것이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이라며 사절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국정원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 간 통신이 두절된 상태라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졌고, 이날 오전 9시 발인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