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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APEC 이어 겹경사…올해의 관광지에 ‘황리단길’ 선정

    경주, APEC 이어 겹경사…올해의 관광지에 ‘황리단길’ 선정

    경북 경주의 황리단길이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30일 경주시는 황리단길이 ‘2025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선정에 이어 같은 분야에서 두 번째 수상한 전국 최초 사례다. 문화·관광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셈이다. ‘한국 관광의 별’은 관광 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지·콘텐츠 등을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평가제도다. ▲방문객 만족도 ▲관광 서비스 품질 ▲지속가능성 ▲발전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신라 역사문화권과 인접한 황리단길은 길과 골목을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합 관광 공간이다.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지역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행정적 지원에 따른 보행 친화적 공간 설계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카페·체험형 매장 등 지역 상권의 자생적 콘텐츠가 SNS를 통해 확산 중이다. 야간관광까지 활성화돼 ‘머무는 관광지’로 성장했다. 이에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여행지이자 재방문율이 높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 지역 관관객이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경주는 ▲2010년 라궁(관광연계) ▲2011년 산라달빛기행(관광 매력물), 문화관광 홈페이지(관광정보) ▲2015년 보문관광단지(관광매력물) 등 다수의 관광자원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황리단길의 선정은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국가가 다시 한번 인정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가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더욱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성주서 돈사 화재…새끼돼지 300마리 폐사

    경북 성주서 돈사 화재…새끼돼지 300마리 폐사

    경북 성주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새끼돼지 300마리가 폐사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성주군 초전면 돈사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337㎡ 크기의 돈사 절반이 불에 탔고 새끼돼지 300마리가 폐사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 30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한국인 대학생 죽인 중국인 체포…캄보디아서 관계자 9명 검거(종합)

    한국인 대학생 죽인 중국인 체포…캄보디아서 관계자 9명 검거(종합)

    국가정보원이 한국인 대학생 사망 배후 인물인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을 전격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도 함께 체포됐다. 국정원은 전날 캄보디아 경찰과 협조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리광하오 등 관계자들을 검거했다. 1991년생의 중국 조선족인 리광하오는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가족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외국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했던 인물이다. 리광하오는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저지른 총책의 공범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1월 한국으로 마약 4㎏을 들여오다 적발돼 한국에서 체포영장 발부 및 인터폴 적색수배됐다. 최근에는 한국인 등을 상대로 각종 스캠 범죄도 자행한 혐의가 있다. 박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범죄 단지에 감금돼 고문당했다. 이어 8월 8일 보코산 일대에 주차된 차 안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박씨의 몸에는 멍 자국과 상처 등 고문 흔적이 발견됐다. 국정원은 박씨의 시체가 발견된 후 관련 인물들을 3개월여간 추적해왔다. 지난 8월 소셜미디어(SNS)에 떠돌던 박씨에게 강제로 마약을 흡입하게 하는 영상을 단서로 삼아 추적을 본격 진행해왔다. 리광하오는 언론에 대학생 사망사건 주범으로 지목되자 프놈펜 일대에서 권총을 휴대한 채 은신처를 옮겨 다니며 도피를 이어갔다. 국정원은 단속에 압박을 느껴 스캠단지를 이탈한 외국인 및 정보원들을 통해 그가 프놈펜 차이나타운 중식당에 수시로 출현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검거에 성공했다. 다만 리광하오는 한국인 대학생 살해 혐의가 아닌 캄보디아에서 저지른 또 다른 범죄로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대학생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리광하오가 전날 다른 혐의로 체포됐다”며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리광하오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향후 수사와 재판 모두 캄보디아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박씨는 캄보디아로 송출된 후 리광하오 등 다수의 스캠조직들에 팔려다니며 지속적으로 폭행 및 마약 강제 흡입과 같은 가학행위를 당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검거된 9명은 캄보디아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우리 정부도 합동으로 조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앞으로도 경찰과 원팀으로 박씨 사망에 책임 있는 모든 인물을 계속 추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건드리면 손해’라는 인식을 각인시켜 국제범죄 조직이 더 이상 한국인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병준 경북도의원 “농어업인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 집중할 것”

    최병준 경북도의원 “농어업인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 집중할 것”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 농수산위원회)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진행된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농어업인 등 경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보다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며 농수산위원회 소속 경북도 기관들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예산 심사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3선 중진의원이자 제12대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중책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사업 추진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정책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최 의원은 예산안 심사에서 농업기술원은 단순히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선택과 집중의 원칙 아래 현장 농어업인 등 도민들이 실제 사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어려운 도 재정 여건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연구 중심의 농업기술개발과 농가에의 기술보급 기능이 본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므로 단순히 연구에 머무르지 말고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현장에서 성과가 증명되는 연구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업기술원에서 청년들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부터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지역 상생 협동 모델 구축사업’과 ‘청년 애그테그 창업 아카데미 교육’등의 사업이 기존 사업과 유사하거나 협력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경북도내 농업법인수가 2920개소이고, 작목반도 1800여개에 이르는데, 겨우 2개소에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인 사업이다”며 “기존의 유사사업과의 협력과 사업내용의 조정을 통해 정책성과를 극대화하도록 정책내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26일 이어진 해양수산국에 대한 예산심사에서는 2026년은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하고,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도 더욱 본격화되는 등 경북 동해안을 국가 전략해양거점으로 성장시키는 사업들이 필요한데 해양수산국 예산이 오히려 줄어든 상황임을 상기시키고 해양수산국의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2026년 신규사업도‘있는 예산 나눠 쓰는 수준’이 아니라, 경북 동해안을 국가 전략해양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분명한 비전수립과 그를 실천하는 과감한 예산투자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농축산유통국에 대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보험이 농업인들의 생명과 농가 경영안정을 지키는 최소 안전망임에도 도내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의 가입률이 모두 40%에 머무르고 있고,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률은 7.3%에 그쳐 사실상 대부분 농기계가 무보험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과 농업인 대상 홍보 등을 통해 가입률을 높여 재해나 사고발생 등 만일의 상황에 농업인들의 빠른 피해극복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축산유통국은 농업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행정 조직이고 농업기술원이 연구과제의 타당성 검증과 모니터링, 결과물의 기술 이전 등을 할 수 있는 전문기관인데 사업의 비효율성이 우려된다고 하고, 농축산유통국이 직접 R&D 사업을 수행해야만 하는 이유를 점검했다. 또한 꼭 필요한 R&D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연구용역의 특정인 편중이나 연구성과 사장 등의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적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이번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일관되게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정책의 현장 실용성‘을 강조했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북도민들의 경제상황에서 경북도의 행정이 한정된 예산에서 최대의 효과를 거둠으로써 도민의 신뢰를 받음은 물론, 삶의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는 경북도 행정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또 최 의원은 “도민들의 경북도에 대한 기대와 믿음은 매우 크다”라며 ”경북도의 정책 성과가 농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생활 안정에 실제 기여하는 현장감 있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선의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 의원의 이번 농수산위원회 소속 경북도 각 기관에 대한 2026년 예산안 심사 활동은 경북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열망과 의지가 반영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조례안’ 교육위 통과

    김대일 경북도의원,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조례안’ 교육위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6일, 김대일 도의원(안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중심지로 평가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17개 중 6개가 경북에 위치하고, 국가유산의 약 15%가 이 지역에 분포해 있다. 이러한 풍부한 문화유산은 교육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지만, 학교 간 프로그램 격차와 예산 제약 문제로 인해 체험 교육의 지속성과 체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학교 교육 과정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조례에는 교육감의 책무 규정은 물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전문 인력과의 협력 체계, 유관기관 연계, 홍보와 행사 운영,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등이 담겼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 곧 경북의 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북의 풍부한 문화유산이 살아있는 교육 자원으로 활용되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 최병근 경북도의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서 경북도 농수산 정책 전방위 질타

    최병근 경북도의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서 경북도 농수산 정책 전방위 질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2026년도 예산안심사에서 최병근 도의원(김천)은 경북도의 농수산 정책 전반에 대해 “더 이상 관행적·반복적 예산편성은 용납될 수 없다”라며 부서별 예산 구조와 사업 성과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병근 의원은 “성과 없는 사업에 예산을 쏟아붓는 방식은 이제 끝내야 한다”라며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의 예산을 세부 항목별로 분석하며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소관 1조 1천여억 원 예산안을 심사하며 전국 포도 생산량의 60%를 책임지는 경북 포도 산업의 심각한 위기를 강조했다. 경북 주력 품종인 샤인머스캣 가격이 전년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김천을 비롯한 경북 포도 농가가 깊은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는 일시적 가격 조정이 아니라 구조적 위기의 신호”라며 경북도의 대응이 현장 농가의 시름과 괴리되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북도는 포도 신품종 개발과 해외 판로 개척 등으로 해소 방안을 답변했으나, 최 의원은 즉각 해외 상설 판매장 실적 부진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또 최 의원은 경북도는 2017년부터 해외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왔지만, 판매실적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10월 기준 3637달러로 지난해 대비 판매 금액이 반토막이 났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 정도 수치는 단순 부진이 아니라 사업 구조 자체가 무너진 것”이라며, 특히 2020년 4332달러의 매출을 올렸던 중국 매장 철수 이후 대체 시장을 확보하지 못한 점, 캐나다 밴쿠버·토론토 매장이 전년 대비 20% 수준의 실적에 그친 점을 비판했다. 또한 “매년 관행적으로 반복만 하는 예산은 낭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예산을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농가소득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어야 한다며, 해외 상설 판매장의 근본적 체계 재정비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해양수산 분야 예산심의에서 2026년 해양수산국 예산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고, 부서별로 예산 규모가 극단적으로 편차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실제 독도해양정책과는 전년 대비 17.3% 증액했고,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0.6% 예산이 대폭 늘었지만, 해양레저관광과는 33억 9000만원(-21.2%) 감소한 예산안을 편성 제출했다. 최 의원은 “경북 동해안을 국가 전략 해양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분명한 비전과 그에 상응하는 과감한 예산 투자가 필요함에도 오히려 예산을 줄이는 것은 모순”이라며 “부서별로 예산증감이 전년보다 –21%에서 +20%까지 들쑥날쑥한 예산편성은 중장기 목표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66억원이 증액된 독도해양정책과에 대해서는 “과거처럼 단순 홍보·전시를 반복해서는 안 되며 AI·데이터 기반의 독도 왜곡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실효성 높은 사업을 주문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 의원은 ‘산모건강회복 동해특산미역 지원사업’을 대표적 예산 비합리 사례로 지목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목적으로 경북의 산모에게 미역 꾸러미를 보내는 내용인데, 산모 대상 선호도도 없었고, 저출생 극복 효과도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미역을 보낸다는 논리는 타당성이 부족하며, 이 사업은 저출산이라는 이름만 붙인 지역 특산물 판매 사업에 가깝다고 사업 재검토 또는 산모 수요 기반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경북 농수산 정책이 과거 관성에 머물러선 안 된다”라며 “해외 판매장, 해양레저, 독도, 저출생 사업 모두 실질적 효과가 있는지부터 먼저 따져야 한다”라고 강조했으며“2026년은 성과 중심·전략 중심·검증 중심으로 예산체계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해가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정근수 경북도의원, 2026년 예산안 심사서 ‘실효성 있는 현장 맞춤형 정책’ 집중 주문 등 맹활약

    정근수 경북도의원, 2026년 예산안 심사서 ‘실효성 있는 현장 맞춤형 정책’ 집중 주문 등 맹활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 2일간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 정근수 의원(구미5)은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예산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며 관행적인 예산 편성, 부실 계획 등의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고, 단순히 정책의 숫자를 늘리기보다 ‘실효성 있는 현장 맞춤형 정책’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정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예산안 심사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가 2025년에는 8개 시군 17개소를 통해 1만 4441농가를 중개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했으나 신청 농가의 심사, 체류 관리 등 행정 과정이 과중하고 송출국 사정, 비자 지연 등으로 실제 농번기에 제때 인력이 도착하지 않는 사례가 반복된다고 지적하고, 충분한 인력이 지원되도록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의 확대와 현장 애로사항의 빠른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해양수산국에 대한 심사에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으로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지역인데 그 동안 대부분의 교육대상이 주로 초·중·고등학생에서 금번에 신규사업으로 대학에 강좌를 개설한 것은 의미가 있으나 전문가 양성 후 사후관리 계획이 없는 것은 너무 부실한 계획이다”고 지적하고 “더욱이 관련 예산 중 절반이 자료집과 홍보물 제작에 사용되는 것으로 볼 때 기존의 사업과 거의 차이가 없다”며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보완을 주문했다. 농업기술원에 대한 심사에서는‘24년 7월에 출범한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기존에‘구미화훼연구소’를 개편한 연구소로서 화훼연구에는 차질이 없다는 발표와 달리 화훼연구 관련 예산이 화훼연구소(2024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고 질타하고, 그뿐 아니라 경북도의 스마트농업을 이끌어가는 연구소인데 2개의 연구항목과 1억원의 예산 편성은 너무 부실한 계획이므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간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과 관련한 예산 8억 8200만원이 2025년 10월 현재 벌써 100%소진됐고, 11월과 12월에도 영농부산물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데, 이에 대한 대책이 없이 2025년과 같은 금액의 예산을 2026년에도 배정하면 안되며, 예산 부족으로 고령의 농가들이 새벽에 영농부산물을 몰래 소각하는 중에 화재나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현장의 상황과 대비책 마련을 강조했다. 따라서 현재 국비 지원만 있고 도비지원이 없는 것은 개선되어야 하고 추후 도비 지원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지난 2024년 5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으로 인해 다수의 산불 발생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경상북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정근수 도의원 대표 발의)를 제정하였으므로 본 조례에 따라 추진에 철저를 기해 달라는 당부하였다. 정 의원은 이번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일관되게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현장 맞춤형 정책‘을 강조했으며 “농수산위원회 소관 2026년 예산안은 농업·수산·농업기술 분야 전반에서 관행적 예산편성의 문제가 많은 곳에서 드러난 예산안”이라고 평가하며 “많은 사업이 중복되고 있고, 반복 투입되는 비효율적 예산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도민의 혈세가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중복되고 관행적인 예산을 조정하고 집행 단계에서 실효성 있는 현장 맞춤형 정책이 집중력있게 추진되도록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석영 경북도의원 “62억원 정화운반선 목적 잃고 연안만 맴돌아”

    서석영 경북도의원 “62억원 정화운반선 목적 잃고 연안만 맴돌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서석영 의원(국민의힘, 포항)이 2026년도 경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관공선의 비효율적 운영 실태와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의 허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집행부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석영 의원은 해양수산국 예산 심사에서 “62억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들여 건조한 도서지역 정화운반선이 정작 주 활동 무대여야 할 울릉도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단 7회 운항하는 데 그쳤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해당 선박은 도서지역(울릉도)의 해양 쓰레기 운반을 주목적으로 건조됐음에도, 실제 운항 실적은 영일만항 등 내륙 연안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1회 운반량 증가로 인한 운항 횟수 감소”라고 해명했으나, 서 의원은 “연간 6억원에 달하는 유지관리비가 투입되는 선박이 연 7회 운항에 그친다는 것은 전형적인 예산낭비”라며 “민간 위탁 처리 비용과 비교해 효율성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의원은 “울릉도 운항 7회를 제외한 나머지 30여 회의 운항이 ‘기타 영일만항 등’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단순히 배를 놀리지 않기 위해 근거리 운항만 한 것 아니냐”라고 꼬집으며, 2026년 운영 계획에 구체적인 운항 목표조차 명시되지 않은 점을 들어 집행부의 안일한 운영 태도를 비판했다. 이어 진행된 농축산유통국 심사에서도 서 의원의 날카로운 지적은 이어졌다. 서 의원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서 의원은 “월 90~11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이 중단되는 3년 차 이후 청년들의 폐업 및 이탈률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도가 몇 명을 선발했느냐는 실적에만 매몰되지 말고, 이들이 얼마나 잘 정착했는지를 살피는 사후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 자금 상환 문제로 고통받는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구제책 마련도 촉구했다. 정부는 2023년 농업 투입비용 증가 등을 고려해 육성자금 상환 조건을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대폭 개선하고 2020년 대상자까지 소급 적용했으나, 2018~2019년 대출자들은 여전히 ‘3년 거치 7년 상환’ 등의 과거 조건에 묶여 있다. 서 의원은 “지난해부터 원금 상환 압박을 이기지 못한 청년농업인들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북 도내에 이러한 피해자가 없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형평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예산 심사는 도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이는지 감시하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정 위협 경고

    노성환 경북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정 위협 경고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2026년도 경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무분별한 현금성 복지 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노후화된 고령 축산물공판장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성환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예산 심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구조적 위험사업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현재 정부가 제시한 국비 40%, 지방비 60%의 매칭 구조는 인구감소와 세수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소멸위기 지자체에는 사실상 감당 불가한 비율”이라며 이는 비정상적인 구조라고 강조했으며 “이러한 막대한 재정 부담은 결국 농업 기반 정비, 농기계 보급, 시설 현대화 등 농민들에게 직결된 필수 인프라 예산을 잠식해 지역 발전을 저해할 위험이 크다”면서 “한번 시작하면 줄이기 어려운 것이 현금성 복지인데, 도민들이 ‘현금 살포의 늪’에 빠지고 나면 2027년 시범사업 종료 이후 중앙정부가 사업을 회수할 경우 재정 폭탄은 누가 감당하나?”라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또한 노 의원은 국비 40% 매칭은 지역소멸 도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재정 분담 비율로 “농촌형 지자체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임에도, 재정 부담을 감당할 기반이 없다”며 “국비 70% 이상으로 상향하여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의원은 충남 도지사가 해당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사례를 들며 경상북도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그는 “조건 없는 현금 지급은 농촌 인력난 속에서 근로 의욕을 떨어뜨리고, 보조금만을 노린 위장 전입자를 양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불러온다”며 실제 시범사업 지역에서 감지되는 부작용을 꼬집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노 의원은 지역 현안인 ‘고령 축산물공판장’의 노후화 문제도 지적했다. 노 의원은 “1993년 개장한 고령 축산물공판장은 경북 축산 유통의 핵심 거점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액화 암모니아 누출사고와 구조물 낙하 사고 등 위생과 안전사고 문제 등에서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빠른 대응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노후화된 시설이 자칫 대규모 위생 사고나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농협 축산물공판장 자체가 경북 외 타지역으로 이전하게 되어, 고령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상북도 전체의 축산 산업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 시설개선을 넘어 경상북도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고령공판장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활성화 펀드·정책자금 등을 활용한 최첨단 도축시설, 축산물 가공·유통·관광·먹거리타운이 결합된 통합 스마트 식육 클러스터로, 대구권 소비시장과 연계한 전국 수준의 광역 먹거리 플랫폼을 구축하여야 한다”면서 “청년·전문인력을 모을 수 있는 미래형 축산 산업단지를 경상북도가 중심이 되어 광역 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예산 심사는 도민의 혈세가 포퓰리즘 정책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는 최후의 보루”라며 “보여주기식 사업보다는 낙후된 농업 기반 시설 개선과 같이 농어민의 생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2026년 예산안 심사서 ‘농업예산 축소·농기계사고 외면 지적

    김재준 경북도의원, 2026년 예산안 심사서 ‘농업예산 축소·농기계사고 외면 지적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농업예산 비중 축소와 조례 실효성 확보를 핵심 의제로 삼아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질의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평소 오랜 공직 생활로 다져진 날카로운 정책 분석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 의원은 단순히 개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 경북도 예산 편성에서 농업·농촌 부문이 홀대받고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정책 우선순위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농축산유통국을 대상으로 경북도 전체 예산에서 농업·농촌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농축산유통국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전체 예산 대비 비중은 2024년 9.42% → 2025년 9.46% → 2026년 9.17%로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며 “이는 경북 농업·농촌 정책의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후퇴하고 있다는 신호가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특히 2025년 기준 전북·전남·충남은 모두 11~13%대의 농업예산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데, 우리 경북은 8.65% 수준이라며 경북의 농업 규모·생산액·작목 다양성·농촌소멸 위험을 고려하면 이 비중이 적정한지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2026년 농업예산 증가율은 2.15%로 도 전체 증가율 5.40%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라며 농정국의 분발을 촉구했다. 농업기술원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지적되는 농기계사고 문제에 대한 예산 대응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김 의원은 “위원님들이 매년 ‘경북도가 농기계 사고로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지적하고, 안전교육 강화 등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러나 2026년 농업인 안전 관련 예산을 보면 오히려 축소된 사업이 다수”라고 지적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경운기 사고, 음주 운전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특화사업 예산도 보이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에서 농기계사고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했음에도, 예산안에는 오히려 사업량 축소와 소폭 감액이 반영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농기계 안전 지적에 기술원에서는 결국 아무것도 한 게 없어 보인다”며 일침을 놓았다. 해양수산국에 대해서는 친환경 어구 지원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예산 편성이 미흡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 의원은 “2025년 2차 추경에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 제정을 계기로 ‘친환경 어구 보급’ 신규사업(도비 1억원, 2개 시군 25척 대상)이 편성되었다”라며 “그러나 2026년 예산안을 보면 2025년 2차 추경에서 신규 편성한 ‘친환경 어구 보급’ 사업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너무나 심각하며, 친환경 어구 보급은 지금도 많이 늦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개별 사업의 세부 내용을 넘어 경북도 예산 편성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제기했다. 타 시도 대비 낮은 농업예산 비중, 매년 지적되는 안전 문제에 대한 예산 대응 부재, 조례 제정 후속 조치 미흡 등을 통해 경북도의 농업·농촌 정책에 대한 의지와 우선순위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김 의원은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정책 의지의 표현”이라며 “경북이 농업 대도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예산 편성과 정책 추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의 이번 예산안 심사 활동은 경북 농수산업 예산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제기하고, 정책 우선순위 재검토를 촉구한 실질적인 문제 제기로 평가받고 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6년 본예산안 계수조정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6년 본예산안 계수조정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27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소방본부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과 조례안 3건을 심사한 후 위원회 소관 전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실시했다. 26일과 27일 양일간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에 대한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거쳐 총 22억 2740만원을 삭감했다. 부서별 삭감금액은 공항투자본부 17억 540만원, 건설도시국 5억원, 소방본부 2200만원이다. 이번 예산안 심의에서는 투자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예산편성, 불요불급한 예산, 과다하게 편성된 예산에 대해 과감히 삭감․조정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소방본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칠곡2)은 현재 추진중인 울릉소방서, 포항북부소방서, 칠곡소방서 신축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난 대응에 따른 동원 급식비 지급과 소방본부에 소방준감 직급 신설을 위해 소방청 등에 건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도내 소방서가 21개소에서 22개소로 늘었음에도 소방서 예산이 감액편성된 점과, 119안전센터 근무자 부식비 지원 예산이 작년 대비 감액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일반소방서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소방본부의 본예산 주요사업설명서와 사업 명세서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향후 자료를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정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119 화재출동과 구조구급대출동 수당기준을 개선해서 일선에서 고생하는 소방공직자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울릉소방서 신축 추진 사업 진행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지연되는 원인에 대해 위원회와 공유해 적시에 대처하고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21개소 시군 소방서 예산 및 공무원 의료지원비 관련 예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특별회계 예치금을 높은 이자를 주는 금융권을 활용해서 세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경북형재난대응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모바일 앱 개발 관련하여 현장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응급구조·재난대응 긴급 출동에 따른 급식비 지원 근거를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허 복 위원(구미3)은 소방장비 관련 예산이 감액된 것을 지적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장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또한, 소방역사 유물 자료관 예산이 미편성 된 점을 지적하며 그 필요성을 염두에 두고 추경 예산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철식 위원(경산4)이 발의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덕규 위원(경주2)이 발의한 경상북도 비상소화장치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안, 박순범 위원장(칠곡2)이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서 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면밀한 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7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보건환경연구원을 마지막으로 소관 부서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완료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5개 소관 부서의 예산 중 총 48억 6443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감액 규모는 문화관광체육국 ▲46억 9927만 원, 산림환경연구원 ▲1억 6515만 원이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홍보비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바이러스성 감염병 검사에 대해 예산 편성 산출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감염병 검사량은 예측이 어려우므로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집단식중독 검사와 관련하여 미생물자동동정기 교체가 내년 5월경 이뤄지므로 기존 장비 사용을 위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무교육 추진시 도민 건강과 직결되므로 교육 운영을 실효성 있게 하라고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어린이활동공간 안전성 검사의 경우 키즈카페 등 실내 놀이시설 증가로 검사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검사 대상을 정확히 파악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먹는물 안전성검사와 관련하여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에 대한 검사를 해 미세플라스틱 발생 추이를 파악하기 위한 선제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포항 농수산물 검사소의 공간이 협소하므로 무거운 장비를 안전하게 옮기기 위한 리프트를 설치하는 방안은 적절한 조치로 보이며, 리프트 사용 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검사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경북은 도서·산간지역이 많고 유아·청소년·노약자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연중 발생하고 있으므로, 감염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골프장 잔류농약 냄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고 지적하며, 주변 농가 피해와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추진하고, 골프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호흡기 감염병이 대유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인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 진단체계 마련으로 감염병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전 분야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조정했다”면서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도 사업의 실효성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주요 도시에 ‘호텔 러시’…안동·구미 잇단 메리어트 유치

    경북 주요 도시에 ‘호텔 러시’…안동·구미 잇단 메리어트 유치

    안동과 구미 등 경북도 내 주요 도시에 호텔 건립에 잇따를 전망이다. 안동시는 28일 경북도청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등과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신규 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새롭게 조성될 호텔은 지상 15층·지하 1층 규모로 객실 350실을 갖춘 고급 호텔로 계획됐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유에이치씨가 공동 운영할 예정이며, 안동시 원도심에 10년 만에 추진되는 대형 호텔 개발이다. 안동시는 이번 호텔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과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경북도, ㈜코람코자산운용, ㈜호암글로벌과 ‘구미 산단 내 브랜드 호텔 건립 및 운영을 위한 4자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다. 이로써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1단지(공단동 256-25번지)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이 들어서게 된다. 확정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총사업비 996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된다. 객실 수는 208실로 확정됐으며,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공은 지역 건설사인 ㈜서한이 맡는다. 호텔이 완공되면 비즈니스 미팅과 숙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호텔 내 F&B(식음료), 연회장 등 부대시설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호캉스)을 제공하여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영덕과 경주에도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영덕과 경주에도 최고의 호텔 건립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韓 대학생 살해 주범, 현지에서 체포

    캄보디아 韓 대학생 살해 주범, 현지에서 체포

    몇 달 전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중국 동포 리광호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붙잡혔다.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전날 프놈펜에서 리광호를 현지에서 발생한 별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당시 리광호는 식당에서 다른 한국인들과 식사하던 중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광호는 사건 직후 수사망을 피해 도주한 상태였다. 한국인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현지에서 구속기소된 중국인 3명과 달리, 리광호를 포함한 공범 일부는 현지 당국의 추적을 피해 도주했다. 숨진 대학생 박모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갔다. 박씨는 지난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일대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된 채 발견됐다. 현지에서 부검 등이 진행됐으며 유해는 지난달 21일 경북 예천의 자택으로 돌아왔다. 경북경찰청은 리광호가 별건 혐의로 체포된 만큼, 국제공조를 통해 이번 사건과의 관련 혐의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 크나우프 석고보드㈜, 포항서 ‘희망의 집짓기’…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석고보드 266매 지원

    크나우프 석고보드㈜, 포항서 ‘희망의 집짓기’…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석고보드 266매 지원

    - 2000년부터 26년째 제품 기증∙건축 봉사…대표이사 송광섭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크나우프 석고보드㈜는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올해도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회사는 13일 경북 포항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식을 열고, 주거 취약 가정을 위한 건축 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 전량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희망의 집짓기’ 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 전달식은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송광섭 크나우프 석고보드㈜ 대표이사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크나우프 그룹은 전 세계 90개국에서 4만 2천여 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건축자재 선도기업이다. 한국법인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올해로 26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프로젝트 현장에서 진행됐다. 해당 가구는 지은지 50년이 넘은 한옥으로, 심의봉 선생의 손자녀 3인이 거주해왔다. 그러나 포항 지진으로 벽과 지붕이 크게 훼손되고 내부 공간도 심하게 노후화됐다. 임직원들은 현장 리더의 안내에 따라 석고보드를 운반·재단·부착하며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심의봉 선생은 청송 의진에서 유생 신분으로 의병 활동에 참여했으며, 안동 지역에서 정세를 파악해 보고하는 등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파주 지역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며 항일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송광섭 대표이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후손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며 “26년째 이어온 해비타트 협력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북 연안 침식 위험도 완화… C·D등급 우려 지역 3곳 감소

    경북 연안 침식 위험도 완화… C·D등급 우려 지역 3곳 감소

    경북 동해안 주요 연안 가운데 21곳에서 침식이 우려되거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주요 연안 44개 지점을 대상으로 ‘2025년 연안 침식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조사에서는 드론과 레이저를 이용한 정밀 측정 장비인 라이다, 입체 화상을 기록해 주는 스테레오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침식 상태를 평가해 A(양호), B(보통), C(우려), D(심각) 4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침식 우려(C등급)·심각(D등급)은 지난해 24곳(54.5%)에서 올해 21곳(47.7%)으로 줄었다. A등급 지역은 1곳에서 3곳으로 증가했으며, D등급 지역은 6곳에서 4곳으로 감소했다. 이는 태풍 영향 감소와 모래 유입 증가, 연안 정비사업 효과에 따른 자연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침식 우려·심각(C·D등급) 비율은 울진군(91.7%→75.0%), 포항시(37.5%→25.0%), 울릉군(40.0%→20.0%)에서 감소했고 영덕군(60%)은 지난해 조사 결과와 동일했다. 경주시는 22.2%에서 33.3%로 증가하는 등 일부 해변에서 지속적인 침식이 관측됐다. 등급이 상향된 지역은 온양·산포리(울진), 칠포∼용한·영일대∼두호동(포항), 태하1리(울릉) 등 10곳이며 하향된 지역은 경주 전동·하서1∼수렴과 영덕 남호·원척∼부흥 4곳이다. 도는 내년에 537억원을 투입해 침식 우려가 큰 포항 영일대, 영덕 고래불, 울진 후포면 금음·봉평2리, 울릉도 태하1리 등 16개 해역에 연안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연 친화형 정비 확대, 드론 기반 상시 모니터링, 취약지역 정밀 조사 등도 병행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과학적 자료에 기반한 맞춤형 연안 관리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해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잇따르는 벌목 사고…노동부 ‘벌목작업 안전 강화 대책’ 추진 뒷북

    잇따르는 벌목 사고…노동부 ‘벌목작업 안전 강화 대책’ 추진 뒷북

    최근 경북지역에서 벌목을 하다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3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벌목 현장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50대 작업자 A씨가 깔렸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벌목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는 점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10시 58분쯤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의 한 벌목장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A(50대) 씨가 나무에 깔렸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중상을 입은 A 씨를 구조해 닥터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벌목작업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벌목작업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벌목 현장에서는 작업자가 벌목하려는 나무에 깔리거나 다른 작업자 방향으로 나무가 넘어가면서 그 작업자와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임업 사망사고는 2022년 11명, 2023년 16명, 2024년 11명이다. 노동부는 먼저 ‘벌목작업 재해예방 5대 안전 수칙’을 마련해 산림사업시행업체, 유관 협회·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한다. 5대 안전 수칙은 ▲ 수구(베어지는 쪽 나무 밑동 부근에 만드는 쐐기 모양의 절단면) 각도는 30도 이상·깊이는 뿌리 지름의 4분의 1∼3분의 1 만들기 ▲ 벌목작업 위험 구역은 가지 않기 ▲ 받치고 있는 나무는 벌목 금지 ▲ 작업 전 대피로 및 대피장소 확인 ▲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이다.
  • 꼭!꼭!꼭! PGA… 혹시 잘 안되면, 또!또!또! ‘또전’

    꼭!꼭!꼭! PGA… 혹시 잘 안되면, 또!또!또! ‘또전’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옥태훈(27) 천하였다. 시즌 3승으로 다승왕에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톱10 피니시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제 더 큰 무대로 눈을 돌리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다. ●새달 Q스쿨 최종전 활약 땐 美진출 ‘옥태훈 천하’라는 말을 꺼내자 그는 “집중할 때 몰아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짚었다. 2018년 투어에 입성한 옥태훈은 지난해까지 7년간 준우승 2회 포함 톱10에 21차례 진입했다. 하지만 좀처럼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올해 6월 KPGA 선수권에서 첫 승을 일궜고, 군산CC 오픈까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10월 경북오픈에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지난 12일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자축 무대로 만든 옥태훈은 새달 11~14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 나선다. 대상 수상으로 DP월드 투어 시드 1년 출전권과 함께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미국은 처음이라 현지를 잘 아는 캐디와 의사소통을 도와줄 사람을 급하게 섭외해놨다고. 옥태훈은 “Q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PGA 투어로 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DP와 국내 투어를 병행할 것”이라고 내년 계획을 소개했다. 비거리를 위해 체중을 늘리기보다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유연성을 기르는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하는 등 큰 무대에 연착륙하기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DP 소속 선수들과 겨뤘던 지난달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그는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딱히 불리한 게 없었다”면서 “쇼트게임에서도 큰 차이가 없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어느 투어에서든 꾸준함의 대명사가 되고 싶다는 옥태훈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롤 모델로 꼽았다. 꾸준함을 닮고 싶어서다. 그는 “한번 떴다가 사라지고 싶지는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고의 실력에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해 ‘무관의 제왕’으로 불린 플릿우드는 163전 164기 끝에 지난 8월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골프 천재’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손사래를 친다. 옥태훈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는 진짜 노력형이라는 것을 팬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눈을 빛냈다. ●겸손왕 옥태훈, LIV보다 PGA 혹시 LIV 골프에서 러브콜은 없었을까. 그는 “LIV보다 PGA에 가고 싶다.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 궁극적인 꿈”이라면서도 “꿈을 너무 멀리 설정하면 가기도 전에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PGA 진출을 1차 목표로 하고 싶다”고 자신을 낮췄다. 사실 옥태훈은 시즌 내내 겸손함의 아이콘이었다. 이와 관련, 그는 “항상 다른 분에게 컷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며 “목표에 미달해 실망하고 좌절해도 차근차근 올라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혹시 Q스쿨에서 고전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영호남,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연결에 ‘한마음’

    영호남 지자체가 전북 새만금지구와 경북 포항을 연결하는 동서 3축 국가간선도로망 미개설 구간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동해안과 서해안을 직접 연결해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7일 전북도와 경북도에 따르면 영호남 중북부를 연결하는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총연장 291.7㎞) 건설사업이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 계획에 포함됐으나 아직도 일부 구간이 장기 미구축된 상태여서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현재 영호남 연결 고속도로는 남해선과 광주~대구선으로 남부에 치우쳐 있다. 특히, 지난 22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동서 3축을 완성해 환황해권과 환동해권의 경제·교통·물류 중심축을 연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전주~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제3차 고속도로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주~장수~무주(75㎞)로 이어지는 기존 우회노선 대신, 전주~무주(42㎞) 직선 노선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전주~무주를 4차로로 연결하면 운행거리가 33㎞ 단축된다. 경북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된 무주~성주~대구 간 86.7㎞ 4차로 건설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달라고 요구한다. 전북 무주군(통영~대전 간 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경북 김천시, 성주군, 칠곡군을 거쳐 대구시(경부고속도로)에 연결된다. 총사업비는 7조여원이다.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1999년, 2010년, 2017년 세 번에 걸쳐 추진을 시도했으나 매번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마셨다. 경북도는 서남부권과 호남 동부권의 항공 수요를 흡수해 대구경북신공항의 수요를 확장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꼭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다. 경북은 경제성 확보를 위해 추가 교통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전북도·무주군과 함께 지역 낙후도 등에서도 점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인접 생활권 묶어, 소멸 늦출 열쇠로[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인접 생활권 묶어, 소멸 늦출 열쇠로[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인구 감소로 지역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생활권이 인접한 지자체 간 기능적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주인구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역을 오가며 소비·활동하는 ‘생활인구’를 기반으로 한 협력 전략이 지방소멸을 늦출 현실적 대안이라는 분석이다.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대구경북 인구포럼’에서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총인구 감소 속에서 지방의 정주인구 증가를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지역 간 격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위기 대응과 함께 장기적인 적응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포럼은 ‘생활인구의 힘, 다시 채우는 미래–인구대반전 해법, 대구경북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 연구위원은 지방소멸의 가장 큰 요인으로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을 들었다. 그는 “청년은 일자리·학업을 따라 이동하는 특성이 강하다”며 “저출산·고령화는 단순히 인구 감소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성 저하와 지역 불균형 심화로 이어지는 구조적 위험”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가 주도의 획일적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지자체 중심의 인구전략이 자리잡고 있다”며 “생활권 단위로 인접 지자체가 기능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이 제시한 빅데이터 분석은 전출 규모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생활권의 균열을 보여 준다. 우선 인구감소지역 전출인구는 2020년 42만명에서 2022년 34만명으로 줄었다. 전출 규모만 보면 유출이 다소 진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자리와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는 핵심 활동 인구의 비중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이동 비율은 33.3%에서 34.2%로, 교육 이동 비율은 6.4%에서 8%로 상승했다. 전출자 구성 자체가 지방의 미래를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인구감소지역 주민의 일상 이동 거리는 평균 22.4㎞로, 일반지역(18.0㎞)이나 관심지역(19.2㎞)보다 길었다. 인접 지자체에서조차 일자리·교육·생활서비스를 해결하기 어려워 더 먼 곳으로 이동하는 비효율적 구조가 고착돼 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위원은 지자체들이 그동안 주력해 온 ‘등록인구 늘리기’ 전략이 더이상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등록인구 확보만으로 경쟁하는 방식은 한계가 뚜렷하다”며 “부족한 연령대를 생활인구로 끌어들여 지역의 혁신 역량을 보완하고 장기적으로 등록인구로 전환하는 유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권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 간 자발적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도 이에 맞는 재정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도시·중소도시·농산어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 생활권 전략을 제시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이미 영남 초광역 생활권, 대구·안동·포항 광역생활권, 포항·경주·울산 ‘해오름 동맹’ 등을 중심으로 사실상의 생활권 연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해오름 동맹은 경북을 넘어선 생활권 확장의 사례로 평가된다. 생활권 기반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방안도 제시됐다. 이 연구위원은 “광역·기초지자체 간 분야별 협의회를 꾸려 공동사업을 추진하거나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해 초광역 생활권 단위의 협력사업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로봇·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육성도 권역별 연계를 기반으로 추진한다면 국가균형성장과 산업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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