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수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의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다시 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심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110
  • 경북도, 내년 생활임금 1만 1670원으로 결정…올해 대비 2.1% 인상

    경북도, 내년 생활임금 1만 1670원으로 결정…올해 대비 2.1% 인상

    경북도는 2025년 생활임금을 1만 1670원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만 1433원보다 2.1% 인상한 것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생계 보장을 목적으로 한 최저임금에 교육·문화·주거 등 금전적 가치를 더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정책·사회적 임금이다. 도는 2022년 1월 제정·공포한 ‘경상북도 생활임금 조례’를 근거로 매년 최저임금 인상률, 경북소비물가상승률, 공무원임금인상률 등을 종합 반영해 생활임금위원회 표결을 거쳐 생활임금을 의결하고 있다. 도의 내년 생활임금은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1640원(16.4%) 높다.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3만 9030원이다. 도는 내년부터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도 소속 노동자에서 출자·출연기관 노동자까지로 확대한다. 최영숙 도 경제통상국장은 “생활임금 제도를 통해 노동자가 실질적으로 안정된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민간 영역에도 확산해 저임금 노동자가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경남서 다채로운 기념행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경남서 다채로운 기념행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경남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2일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가보자! G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기념식·학술대회·릴레이 가야문화축제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이달 23일~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가야고분군의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 가치·속성, 활용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한다. 가야고분군이 있는 경남 5개 지자체(창녕·합천·고성·함안·김해)는 릴레이 가야문화축제를 연다. 창녕 고분군 기념행사(9월 26일~28일)를 시작으로 합천 대야문화제(9월 27일~30일), 고성 소가야 문화제(10월 3일~5일), 함안 아라가야문화제(10월 11일~13일), 김해 가야문화축제(10월 16일~20일)가 10월 20일까지 차례차례 열린다. 각 시군은 고유한 역사·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학술심포지엄, 고분군 음악회, 사진 전시회, 문화유산 특강 등을 선보인다. 이들 5개 지자체(김해·창녕·합천·고성·함안)는 다음 달 18일 김해 수릉원에서 ‘공동 기념식’도 연다.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주간 운영 기간(9월 23일~10월 20일)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방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경남도민의 집에서는 다음 달 3일~30일 ‘고분의 빛’을 주제로 미디어아트 영상 작품과 가야고분군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는 가야고분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보존하고 활용하고자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센터 김해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가야 문화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은 지난 7월 ‘통합관리기구 설립 입지 1순위는 김해’라는 연구용역 결과를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 통합관리지원단은 경남·경북·전북도와 7개 기초지자체(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고령·남원)가 공동 설립한 기구다. 경남도는 전국 가야유적 2495건 중 67%인 1669건이 경남에 분포하는 점 등에 비춰 ‘경남의 가야 정체성’이 더 확고해질 수 있다며 환영 목소리를 냈지만, 경북에서는 반발이 일고 있다. 고령군은 “설립 위치 선정을 위한 지표설정 오류가 있었다”며 주장하고 있다.
  • “제2의 서초동 현자” 김해 침수된 차량 위 고립된 남성…“119에 구조”

    “제2의 서초동 현자” 김해 침수된 차량 위 고립된 남성…“119에 구조”

    호우특보가 내린 경남 김해에서 한 남성이 침수된 차량 위에 고립돼 있는 모습이 포착돼 ‘제 2의 제네시스남’이라 불리며 눈길을 끌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김해 실시간 제네시스 아재2’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도로가 침수되자 차 보닛 위로 대피해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도로는 차 절반이 잠겨있을 만큼 흙탕물이 높이 차오른 상태였다. 작성자는 경남 김해 내덕동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며 “도로 앞은 지하차도, 옆은 산이라 물이 갑자기 불어나 피해를 입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2년 서울 강남에도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며 침수된 제네시스 G80 위에 올라간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남성은 모든 걸 체념한 듯 앉아 있는 모습 때문에 ‘강남 제네시스남’, ‘서초동 현자’로 불리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상황에 글쓴이는 ‘제네시스 아재2’라고 제목을 붙인 것이다. 이후 사진 속 남성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19 구조대원이 친구를 신속하게 구조해줬다”며 ‘김해 아재’ 상황에 대한 후기를 남겼다. 그는 “친구가 차와 함께 떠내려가다 견고하게 주차돼 있던 다른 사람의 차 위로 올라탄 상황”이라며 “친구의 차는 물에 떠내려가 잃어버렸다. 비가 그치면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기록적 9월 폭우에 전국서 1500여명 대피한편 경남은 21일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남 지역 평균 강수량은 207㎜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창원이 464.2㎜로 가장 많았다. 김해시도 367.5㎜, 사천시도 339.0㎜를 기록했다. 특히 김해에선 도로가 침수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고분군 일부가 붕괴하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부산에선 깊이 8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배수를 도우러 가던 소방차량 1대와 트럭 1대 등 2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피한 인원은 부산·충북·충남·경북·경남·전남·전북 등 7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1014세대, 1501명이다. 이 중 455세대 682명은 미귀가 상태다. 이들 중 405세대 595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다른 이들은 친인척집, 경로당·마을회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이번 호우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서 침수 피해도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 “한국도 이상기후”…가을 폭우에 900명 이재민 발생·곳곳서 하루 최대 강수량 기록

    “한국도 이상기후”…가을 폭우에 900명 이재민 발생·곳곳서 하루 최대 강수량 기록

    가을비라고는 믿기 힘든 전국적인 폭우에 경북 등 6개 시도에서 9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피한 인원은 부산·충북·충남·경북·경남·전남 등 6개 시도, 31개 시군구에서 581세대, 903명이다. 이 중 409세대 613명은 미귀가 상태다. 경북에서 10개 시군의 230세대 362명이 대피하는 등 대피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343세대 510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다른 이들은 친인척집, 경로당·마을회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이번 호우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서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공공시설에서는 도로 침수 83건, 토사 유출 18건, 옹벽 붕괴 1건, 기타 27건 등의 피해가 있었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싱크홀이 생기는 등 도로 파손이 있어 현재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 중이다.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25건, 상가 침수 26건, 공장 침수 3건, 병원 침수 1건, 차량 침수 2건, 기타 23건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 논과 밭 등 농경지 4116ha가 침수됐다. 소방에서는 37명을 구조했고, 배수 지원 331건 및 안전조치 1753건의 활동을 펼쳤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호우로 각종 도로 및 국립공원, 야영장 등도 통제 상태다. 도로는 경기 8개소를 포함한 33개소, 하상도로는 경남 22개소를 포함한 32개소가 통제됐다. 수월교는 316개소, 강가는 3561개소가 현재 출입이 금지됐다. 지하차도와 둔치주차장 또한 각 32개소·141개소, 국립공원은 22개 공원 641구간이 통제 상태다. 이날 창원, 김해, 부산, 양산 등에서 역대 9월 일강수량 신기록이 나왔다.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 14곳 등에는 산사태 경보가, 경북 12곳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 [속보] 전국 산사태 경보 ‘경계’ 상향… “대피명령 귀 기울여야”

    [속보] 전국 산사태 경보 ‘경계’ 상향… “대피명령 귀 기울여야”

    산림청은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전남, 전북 등 9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 따라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다.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지역은 ‘경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국에 200㎜ 내외의 비가 내렸다. 특히 충남 서해안, 경남남해안, 제주도 산지 등에는 200~450㎜의 매우 많은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전라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상권 30~100㎜(많은 곳 180㎜ 이상) 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국민들은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달라”며 “대피명령시 인근의 마을회관, 학교 등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저승서 벌어 이승서 쓰는 물질”… 해녀 명맥 잇는 전국해녀협회 첫발

    “저승서 벌어 이승서 쓰는 물질”… 해녀 명맥 잇는 전국해녀협회 첫발

    “전국해녀협회 창립은 오랜 시간 바다와 함께해 온 해녀어업인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입니다.” 전국해녀협회 초대회장을 맡게 된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이 20일 오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서 “뜻깊은 순간을 맞아 매우 감격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에서 전국 1만여 명 해녀들의 권익 향상과 해녀문화 보존을 위한 구심점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를 주축으로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전남, 충남 8개 연안시도의 해녀대표 대의원 62명과 전국 해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해녀협회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협회는 각 시도별 지회를 통해 전국 1만여 명 해녀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위상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전국 해녀어업유산의 보존과 전승, 세계화에 기여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창립총회에서는 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도 선출했다. 초대회장으로는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이, 부회장으로는 성정희 경북해녀협회장이 선출됐다. 이사에는 강원 이정숙, 경남이순덕, 부산 김정자, 울산 이두리, 전남 박춘례, 충남 주은희 해녀대표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경남 최명숙, 제주 강명선 해녀가, 사무국장으로는 제주 고송자 해녀가 임명됐다. 창립총회 후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영상을 통해 협회 창립을 축하했으며, 8개 연안시도 자치단체장들도 서면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해녀는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이어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2023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며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해녀들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1만 여명의 해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제주해녀들은 지난해 3000명 선마저 붕괴해 2839명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해녀 중 70세 이상이 60.3%, 60세 이상이 90.3%로 해녀 고령화가 심각하다. ‘호이익~호이익~’하고 내뱉는 해녀들의 숨비소리는 수심 20m까지 내려가 턱까지 올라온 숨을 한계까지 붙잡고 작업한 후에 물 밖으로 나와서 숨을 한꺼번에 토해내는 소리다. 그만큼 해녀들의 물질은 ‘저승에서 벌어 이승에서 쓰는 물질’이라고 할 만큼 고되고 힘들다. 전국해녀협회 설립은 해녀 수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라는 시급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속가능한 해녀어업인 육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전국 해녀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문화를 보존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도는 지난해부터 해녀문화 보전정책의 일환으로 제주가 주축이 돼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지역별 순회 토론회를 5차례 개최했으며,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올해 4월 전국 연안시도의 해녀 담당팀장들로 구성된 행정실무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6월에는 각 시도 해녀 대표들이 참석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8월에는 준비위원회를 통해 정관 방향 및 사업계획안을 마련하는 등 창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전국해녀협회는 연내에 사단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제주도정은 해녀 보존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회의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또 당할라”…비 피해 걱정에 경북서 400여명 사전 대피

    “또 당할라”…비 피해 걱정에 경북서 400여명 사전 대피

    밤사이 비가 내리며 경북 지역 주민 400여명이 사전 대피했다. 2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295세대 436명이 비 피해를 우려해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한 상황이다. 지역 별로는 울릉도 208명, 봉화 38명, 영주 42명 등이다. 경북소방안전부는 이날 나무 쓰러짐 등 비 피해 관련 신고 10건을 접수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이날 0시부터 문경(동로) 124.5㎜, 봉화(석포) 124㎜, 영주 113㎜, 상주(화동) 108㎜, 봉화 100.8㎜ 등이다. 상주에는 호우 경보, 의성·구미·김천·영천·칠곡·청송·영덕·포항·경주·문경·예천·안동·울릉도·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사태경보는 상주, 산사태주의보는 구미, 안동, 문경, 예천, 봉화, 영주 등에 발령됐다. 비는 오는 22일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30∼8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남부 동해안의 경우 120㎜까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중간이 없네” 폭염 끝나자 폭우…주말 최대 300㎜ 강풍 동반 비

    “중간이 없네” 폭염 끝나자 폭우…주말 최대 300㎜ 강풍 동반 비

    가을 폭염이 이어지던 한반도에 이번에는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태풍보다 약한 저기압)가 한반도를 예상보다 더 가깝게 지나면서 여파가 미쳤다. 다음 주부터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 미만으로 내려가는 등 무더운 날씨가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전국 곳곳에 호우경보 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고 비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 서산에서는 오전 3시 10분까지 239.0㎜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서산시 동문동의 한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유실됐고 사방댐이 사방댐이 범람해 공무원들이 배수 조치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은 21일 오전 4시 50분부터 백제보에서 1초당 430㎥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강보관리단은 앞서 40㎥이던 1초당 방류량을 전날 오후 11시부터는 150㎥로,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는 300㎥로 늘렸다. 제주도는 사흘간 최대 600㎜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612.5㎜, 사제비에 414.5㎜에 비가 내렸고 지점별 누적 강수량이 제주 가시리 218㎜, 한남 193㎜, 와산 177.5㎜, 성산수산 164㎜, 제주남원 160.5㎜, 제주김녕 143.5㎜, 산천단 123.5㎜에 달했다. 오전 6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늦은 오후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은 저녁까지, 경상권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22일 밤, 제주도는 2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30~80㎜(많은 곳 강원동해안·산지 100㎜, 대전·세종·충청남부, 전남남해안, 전북, 경북남부동해안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100㎜(많은 곳 180㎜ 이상) 등이다. 경기남부와 제주도에는 20~60㎜(많은 곳 제주 중산간·산지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5~30㎜, 강원 내륙 5~50㎜, 울릉도·독도에 10~60㎜의 비가 예보됐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동해안은 22일, 제주도산지는 23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제주도 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또는 발표된 서해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외), 남해동부먼바다, 전남동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전해상에서는 23일(서해중부먼바다는 22일)까지 바람이 시속 30∼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전부터 전남서해앞바다, 남해앞바다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 “신혼부부도 외면, 실수요자에 맞아야”…공공임대주택, 공실 절반 ‘10평 이하’

    “신혼부부도 외면, 실수요자에 맞아야”…공공임대주택, 공실 절반 ‘10평 이하’

    LH 임대 공가 5만개 중 31㎡ 미만 ‘50%’충남 6966호로 12.9%, 가장 높아복기왕 “평수 넓히고, 재정지원 확대해야” “10평 남짓 집은 신혼부부 두명도 살기 어렵습니다.” 공공임대주택 공실 중 절반이 10평(33㎡) 이하 소형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임대주택의 실평수를 넓히고 재정지원을 확대 필요성이 요구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산시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 수 및 공가율 현황’을 20일 공개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LH 건설임대주택 공가(空家) 4만9889호 중 전용 31㎡(약 9.4평) 미만이 2만4994호로 50.1%를 차지했다. 평수별 공가 현황은 31~41㎡ 9927호(19.9%), 41~51㎡ 8803호(17.6%), 51㎡ 이상 6165호(12.4%)로 주택 평수가 넓어질수록 낮았다. 충남 아산지역에서는 신혼부부가 행복주택에 당첨됐지만, 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신혼부부조차 주택이 너무 작아 입주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올해 8월 기준 LH가 관리하는 건설임대는 총 98만5300호이며, 3년 이상 초장기 공실도 3910호(0.4%)를 차지했다. 지역적으로 임대주택 공가율은 충남이 5만3903호 중 6966호로 전체 12.9%를 차지하며 가장 공실이 많았다. 이어 △경북 7.8% △전북 7.7% △대구 6.4% △부산 6.2% △대전 6.1% △충북 5.7% △세종 5.6% 등이다. 복 의원은 “임대주택이 국민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실수요자의 욕구에 맞게 평수를 더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 지원 단가와 기금출자 비율도 현재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가구원 수에 따른 면적 기준을 이르면 오는 10월 폐지한다. 현재는 1인 가구는 35㎡ 이하, 2인 가구는 26∼44㎡, 4인 이상 가구는 45㎡ 이상 등 기준이 있다.
  •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합니다”…경북 구미에 ‘일자리 편의점’ 1호점 개소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합니다”…경북 구미에 ‘일자리 편의점’ 1호점 개소

    경북도와 구미시는 ‘일자리 편의점’ 1호점인 구미지점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자리 편의점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단기 일자리 소개, 돌봄센터 이용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영유아,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의 경력 단절 혹은 취업 희망 여성이다. 부품생산, 소포장, 민원 안내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준비돼 있다. 신청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혹은 전화(054-456-9494)로 하면 된다. 경북도는 구미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한 후 내년에는 예천군과 포항시에 2·3호점을 열 예정이다. 경북도는 일자리편의점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월 300명씩 3개월간 약 1000명에게 단기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도는 일자리를 쓰는 업체 등에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단기 일자리를 쓰는 업체에는 50%,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으로 업무 공백이 난 곳에는 100% 지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예산 5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더 많은 여성이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6월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편의점 1호점 구미지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홍준표 “TK 신공항 현안, 10월 말까지 해결”

    홍준표 “TK 신공항 현안, 10월 말까지 해결”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대구경북(TK)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 “경북도와 의성군은 10월 말까지 국토부와 국방부가 제시한 안에 대해 수용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민간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로 분쟁이 있은 지 1년이 다 됐고 정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12월로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떼법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앞서 의성군이 국토부와 국방부가 민간 활주로 동측에 화물터미널을 설치하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민간 활주로 서측 설치 입장을 고수하자 ‘플랜B’를 언급한 바 있다. 그가 말한 플랜B는 신공항 건설예정지를 군위 소보·의성 비안에서 군위 우보로 이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경북도와 의성군에 10월 말까지 답변을 달라고 한 배경에 대해 “TK신공항 건설을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대구시가 직접 수행하는 방안에 대해 용역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10월 중에는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조만간 용역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28일 열리는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자치경찰위원회에 “퀴어축제가 집시법 제12조에 따른 집회제한구역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진행하는 위법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경찰청과 협의해 계도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보건복지국에 “전국적인 의료대란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지역 의료계와 긴밀히 협의해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 경북도, 문경지역 소에 백신 긴급접종…인접 충주 럼피스킨 발생

    경북도, 문경지역 소에 백신 긴급접종…인접 충주 럼피스킨 발생

    경북도는 지난 19일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문경에서 사육하는 소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문경지역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시장 1곳을 잠정 폐쇄했다. 도는 럼피스킨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25개 거점 소독시설에 살충제를 비치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역(김천·예천) 소에는 지난 4월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이와 함께 가축시장 입구에는 수의사를 배치해 소에 대한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도는 높은 기온으로 흡혈 곤충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사료 및 가축 운반 차량에 오염된 매개 곤충이 붙어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농장 주변과 인근 도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및 해충방제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 경북 경주시 소재 두류공단 대상 하반기 악취실태조사 실시

    경북 경주시 소재 두류공단 대상 하반기 악취실태조사 실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경주시 소재 두류공단에 대한 악취실태조사가 실시된다. 20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소재 일반공업지역(두류공단)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악취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악취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악취 관리 정책 수립과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효율적인 악취관리로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2022년 경북도의 악취관리지역에 지정된 두류공단은 2023년부터 매년 두 차례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두류공단 내 4개 지점과 부지 경계 지역 2개 지점, 인근 영향지역 4개 지점에서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복합악취와 황화합물,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물질 12개를 포함한 13개 항목이다. 악취 발생원과 피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 파악을 위해 기상 요소(풍향·풍속·기온 등)도 함께 측정한다. 최종 악취실태조사 보고서는 경주시에 제공해 효율적인 악취관리 기반 조성과 악취 배출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관리 지역 인근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악취 배출시설의 적정 관리 유도와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북도, 가을철 임산물 불법 채취 집중 단속

    경북도, 가을철 임산물 불법 채취 집중 단속

    본격적인 가을철 임산물 생산을 앞두고 경북도가 불법 채취를 특별 단속한다. 20일 경북도는 가을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림 내 임산물 불법 채취가 성행할 것에 대비해 다음 달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버섯류(송이·능이 등)와 수실류(잣·밤 등), 약초류(산양삼·당귀 등)를 불법 채취하는 행위다. 특히 경북도는 임업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문 채취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관과 산림보호 공무원을 동원해 임산물 도난 취약지역 위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적발 시 경각심 고취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등산객을 대상으로는 주요 등산로와 임도에서 ‘불법 임산물 채취금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산림 내 버섯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관련 법률에 의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도규명 경상북도 산림정책과장은 “타인 소유의 산림에서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며 “가을철 입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법 임산물 채취 행위 근절에 도민이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 호남·충청 등 중남부 호우 중대본 1단계 가동…산사태 주의 발령(종합)

    호남·충청 등 중남부 호우 중대본 1단계 가동…산사태 주의 발령(종합)

    행정안전부는 20일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중남부 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전 9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이어 산림청은 10시 30분을 기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 남부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곳은 최대 150㎜ 이상, 강원 산지 등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우려 지역과 지하 차도, 둔치주차장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호우 특보 시 강가 저지대와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고령자·어린이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고, 구조·구급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본부장은 “각 기관에서는 재난 문자·방송, 마을 방송 등 가용 매체를 총동원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및 위험지역 접근 금지를 비롯한 주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며 “여름 장마철 수준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 통제된 지역이나 위험지역 출입을 자체하고 대피 안내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17개 시·도와 11개 소속기관 공동으로 산사태 재난 대비 비상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지난해 산사태 피해가 많았던 경북 북부지역과 경주 토함산 국립공원 지역 산사태 피해지 등의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등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모바일 청첩장·택배 문자 누르니 악성코드…베트남 거점 100억 스미싱 조직 소탕

    모바일 청첩장·택배 문자 누르니 악성코드…베트남 거점 100억 스미싱 조직 소탕

    베트남에 거점을 둔 100억원대 모바일 스미싱 조직이 경찰에 일망타진됐다. 조직 총책과 핵심 조직원 등 7명이 베트남에서 검거됐고 6명이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과 공조수사를 통해 해외 조직원 7명을 베트남 현지에서 검거하고, 총책 등 3명을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이 검거한 국내외 피의자는 총책을 비롯해 피의자 총 86명이다. 해외 조직원 8명 중 7명을 검거했고 총책과 자금 세탁책 등 핵심 조직원 총 6명을 국내로 송환했다. 나머지 1명은 별건으로 현지 수감 중이다. 수사 관서인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7월 모바일 청첩장을 받고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최초로 접수한 뒤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는 ‘모바일 스미싱’ 사건이라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피해금을 송금받은 가상계좌, 법인계좌 등 약 70개 계좌에서 30만개에 이르는 거래 내용을 분석하는 등 집중 수사를 벌여 국내 조직원인 베트남인 2명을 검거하고 그 중 1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모바일 청첩장, 부고장, 택배 문자, 자녀사칭 문자 등을 발송해 피해자 230명으로부터 100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모바일 스미싱 사건 중 가장 피해액이 크다. 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조직원들의 소재 단서를 인접국 경찰과 공유해 제3국으로의 도피를 차단했다. 그 과정에서 압박을 느낀 조직원 2명이 자수했고, 베트남 공안이 지난달 조직원 3명을 검거했다. 총책은 지난 4일 베트남 호찌민시의 은신처에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이 현지 사법기관 및 경찰주재관과 한팀이 돼 해외거점 범죄 조직을 와해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신종·악성 사기 등 조직화한 범죄 척결을 위해 긴밀한 국가 공조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연휴 마친 첫날부터 현장으로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연휴 마친 첫날부터 현장으로

    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9일 경북교육 현장을 찾았다. 박 위원장은 최근 경북 직업계고 중 4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영천 신녕면 소재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 정미정 교장은 학교 현황 설명에서 “우리 학교가 잘 되는 것은 무엇보다 단일학과(바이오식의학과) 이기 때문”이라면서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로(특수목적고) 전국단위모집과 소수학생 선발, 신성장 바이오분야 영마이스터로 양성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교생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2주에 1번 귀가,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술자가 인력양성의 목표이며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제약회사와 바이오 기술 기업인 ‘메디포스트’, ‘씨위드’ 등으로 취업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선옥 부장은 “본교가 보유한 장비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동종 또는 유사 장비이므로 어느 학교보다 현장성 높은 교육으로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이날 학교 현황과 교육 현장을 둘러보면서 “바이오 분야는 앞으로 더욱 전망되는 분야이며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도내 출자·출연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에도 지역 인재가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경북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실습실에서 수업 중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경주 삼릉 숲길 등 가을에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선

    경주 삼릉 숲길 등 가을에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선

    국립공원공단이 20일 역대 최장·최강의 더위에 지친 국민의 심신을 달래줄 ‘가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선을 선정했다. 경주 삼릉 숲길과 가야산 소리길, 오대산 소금강산길, 다도해 해상 청산도 단풍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소백산 죽령옛길, 무등산 만연 자연관찰로 등이다. 가을철 정취를 느낄 수 있고, 경사가 완만한 저지대에 조성돼 가족이 함께 걸을 수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경주 삼릉 숲길(1.2㎞)은 햇빛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휘어진 소나무들 속에서 숲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탐방로를 따라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 선각육존불 등 경주 남산의 문화유적을 함께 볼 수 있으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대산 소금강산길(2.5㎞)은 수려한 기암괴석과 맑은 폭포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광이 빼어나다. 무릉계, 천하대, 십자소, 식당암, 구룡폭포 등뿐 아니라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함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도해 해상 청산도 단풍길(3.2㎞)은 국제 슬로시티연맹에서 2011년 인증한 세계 슬로길 중 하나로 붉은빛 단풍 터널이 절경이다. 소백산 죽령옛길(2.8㎞)은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을 잇는, 삼국시대에 조성된 숲길로 명승지 30호로 지정됐다. 역사적,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고 완만한 경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는 길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를 가족과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발굴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 구미서 의식저하 70대, 22차례 병원 수소문 끝에 창원 헬기 이송

    경북 구미서 의식저하 70대, 22차례 병원 수소문 끝에 창원 헬기 이송

    경북 구미에서 의식 저하로 쓰러진 노인이 20여차례 병원 연락 끝에 창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20일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5분쯤 구미시 선산읍에서 70대 노인 A씨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A씨가 저혈압과 산소포화도 저하 등의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했다. 이후 소방 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 지역 병원 21곳에 연락했지만 모두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58분께 22번째로 연락한 창원의 한 병원에서 수용 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소방헬기로 이송됐고 해당 병원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3시 50분이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수용 가능하다는 병원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8대 남화영 사장 취임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8대 남화영 사장 취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제18대 사장으로 남화영 전 소방청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1964년 경북 봉화 출신인 남 신임 사장은 1986년 소방장학생으로 임용됐으며, 경북소방본부장(2019), 소방정책국장(2021), 소방청 차장(2021), 경기소방재난본부장(2022) 등을 거쳐 지난 6월 소방청장(2024)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취임사에서 남 사장은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안전 지식과 경험, 소통 역량을 공사 발전을 위해 진력(盡力)할 것”이라며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미래지향 조직혁신, 국민 안심 사회 구현, 안전 기술 산업 선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기재해 감소를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 집중 ▲열린 조직·미래지향 조직혁신 ▲전기안전 생태계 선도 ▲투명 경영 및 노사 간 소통·협력·상생문화 구축과 ESG 경영 노력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당당한 안전공사 등 다섯 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남 사장은 “현장 중심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미래의 산업 변화를 한발 앞서 감지하고 유연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