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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지방자치 시험대… 획일적 제도론 지방 소멸 못 막는다”

    “30년 지방자치 시험대… 획일적 제도론 지방 소멸 못 막는다”

    ‘5극3특’ 권한 이양이 관건先연합·後통합, 핵심은 주민 공감권한·재원·인력 이양이 선행돼야지역별 재정자립도 갈수록 후퇴지방자치 제도 다양성 허용 필요생활권 단위 통합 행정 절실내년 지방선거가 분권개헌의 기회지방의회에서 주민자치회와 협력주민 삶 중심의 연계 행정 펼쳐야예산 등 실질 권한 부여가 지름길민선 지방자치 30년 만에 첫 광역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균형 성장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운을 뗀 뒤 당정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2월 특별법 처리, 7월 통합특별시 출범”이란 구체적 시간표를 제시했다. 실현된다면 ‘행정’을 통해 대한민국 지도를 바꾸는 담대한 구상이다. 정부의 5극3특 구상, 지방소멸 대응, 지방선거까지…. 2026년은 향후 30년 지방자치의 향방을 가를 해로 꼽힌다. 대전환의 원년을 앞둔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육동일 원장을 만났다. 그는 “양적 성장을 이룬 지방자치가 이제 질적 성숙으로 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행정구역 지키다 소멸할 수 없다”-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접한 자치단체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할 줄 모른다는 게 우리 지방자치의 문제였다. 행정구역을 국경보다 높이 세우고, 지역 축제도 따로 하고, 시설도 따로 투자하면서 각자 소멸하는 모습이었다. 이미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인데 행정권이 이를 못 따라가는 모습이었다. 대전만 해도 충남·충북, 세종까지 하나의 생활권으로 학교, 직장, 결혼 다 그 안에서 이뤄진다.” -갑작스러운 통합 논의가 지방선거용이란 정치적 해석과 반론도 있다. 평소 ‘선(先)연합, 후(後)통합’ 원칙을 강조해왔는데. “지역 통합은 정치나 관 주도로 밀어붙인다고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 주민 공감대가 핵심이다. 연합이 우선이라는 원칙도 이 맥락에서 나왔다. 협력의 경험 없이 서두른 통합은 후유증이 크다. 마산·창원·진해가 전격 통합했지만 아직도 세 도시 협력이 잘 안되는 이유도 연합 후 통합이라는 원칙을 지키지 못해서 그렇다. 일본에서도 오사카시와 오사카부 통합을 많은 준비를 거쳐 추진했지만, 2015년과 2020년 두 차례 주민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주민 공감대를 얻지 못한 채 이중행정 해소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지역 간 화학적 결합은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준 사례다.” -이전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의 통합 움직임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만큼 이번엔 다를까. “5+2 광역권, 4+3특화발전 등 여러 시도가 최종 결실을 맺지 못한 건 권한·재원·인력 이양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없이 구호만 있었기 때문이다. 재정 등이 따르지 않는 권한 이양은 지방에서 원치 않는다. 이 대통령의 제안을 비수도권이 광역통합과 초광역권적 연합과 같은 다양한 협력방식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정쟁화되거나 선거쟁점화 되어선 안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도 이 정책이 성공하기 위한 후속 연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도는 성인, 권한은 미성년 상태-지방단체장 선거가 부활한 지 30년이 됐다. 총평은. “제도적 진전은 분명히 있었다. 주민직접참정제도도 늘었고, 지방의회도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그러나 서울이든 농촌이든, 인구쏠림 지역이든 인구소멸 지역이든 똑같은 획일적 자치제도가 문제다.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는 1995년 63.5%에서 48.6%로 오히려 후퇴했다. 법령 범위 안에서만 조례 제정이 가능하니 자치사무도 늘지 못했다. 성인기에 접어든 지방자치에 이제 다양성을 허용해야 할 시점이다.” -중앙정부가 권한을 내려놓지 않는 한 지방으로의 권한 이양은 공염불에 그치기 쉽다. “권한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 하는데, 지금은 불일치한다. 중앙이나 광역에서 기초에 인·허가권을 넘기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 구조, 또는 역의 상황이 누적되어 왔다.국가, 광역, 기초의 역할분담이 안 돼 있다. 재개발 문제만 해도 문화재 보존은 국가가, 부동산·지역경제 영향은 시가, 현장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구가 맡아야 하는데 서로 ‘네 문제, 내 문제’ 하면서 옥신각신한다. 체계적으로 연계해 주민의 삶을 돌봐야 하는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가 분절되어 있다.” “결정권 없는 주민자치는 들러리”-평소 주민참여를 강조해왔다. 그러나 주민참여가 형식적이란 비판이 이어진다. “참여의 핵심은 ‘공동결정’이다. 들러리로 참여하거나 집행과정에서 동원되는 게 아니라,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해야 진정한 참여다. 그러나 주민자치회가 읍면동마다 있어도 결정할 수 있는 게 없다. 효능감이 떨어지니 참여율도 떨어진다. 예산 등 실질적 권한을 주는 것이 자치의 성과를 주민들에게 체감시키는 지름길이다.” -지방의회에 대한 불신도 주민참여를 가로막는다. “지방의회가 국회를 흉내내고 답습하는 모습이 신뢰를 떨어뜨렸다. 중앙정치처럼 정치색에 따라 대립하는 게 지방의회의 모습이 되어선 안 된다.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AI 같은 신기술로 주민과 가까워지는 방법도 있다. 주민자치회와 역할분담하며 협력해야 한다. 지방의회가 주민참여를 적극 끌어들이고, 주민자치회와 역할분담하며 협력해야 한다.” “현장에서 위로” 지방분권 새 시대-지방선거가 중앙정치의 대리전이 된다면,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집중해야 할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지방자치는 선거에서 시작해 선거로 끝난다. 지역 인물이 공약으로 경쟁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중앙 정당정치의 대리전처럼 치러진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이다. 현행 정당공천제를 없애기 어렵다면, 잘못된 공천에 책임을 지는 ‘정당책임공천제’를 도입할 수 있다. 자체와 지방의회가 집중해야 할 문제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현장에 있다. 그동안 ‘위에서 아래로’ 지휘하는 컨트롤타워를 강조해왔다. 이제는 ‘아래에서 위로’, 현장의 필요에 맞춰 움직이는 체계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산불이 나면 지금은 산림행정 따로, 소방 따로, 경찰 따로다. 재해·재난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지방행정·자치경찰·소방·교육행정이 생활권 단위로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현장중시 행정체계가 절실하다.” -그렇다면 중앙·지방행정 위계 등 구조적 제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겠다. “지방자치의 숙제가 많다. 권한, 다양성, 재정분권. 이런 것들의 물꼬를 개헌으로 틀 수도 있다. 현행 헌법은 117조, 118조에서만 피상적으로 지방자치를 규정하고 있다. 프랑스는 2003년 헌법을 개정하며 ‘프랑스 공화국은 지방분권 조직에 기초한다’고 헌법 1조에 명시했다. 아직 중앙권력, 대선제도 개선에 집중된 헌법 개정 논의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의제까지 확장되어야 한다. 내년의 지방선거 시기가 분권개헌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결국 지방자치가 살아야 지방이 살고,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기 때문이다.”
  • 포항 돌봄·보육 돕는 ‘아이누리센터’ 준공

    2017년 경북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어린이집이 보육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포항시는 영유아 돌봄과 보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시설인 포항시아이누리센터가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누리센터는 포항시 보육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이다. 보육 교직원과 부모 대상 교육, 어린이집 지원사업 등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장난감도서관 4곳과 키즈카페 2곳 등 영유아 놀이체험 시설 운영도 지원한다. 시는 기존에 평생학습원 내에 사무실을 마련해 센터를 운영했으나, 지진 피해를 입었던 흥해시립어린이집을 연면적 322.6㎡, 지상 2층 규모로 리모델링해 이전했다.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춘 독립 시설이 마련되면서 보육 행정과 지원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보육 현장에 대한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영유아 돌봄과 보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尹정부 요직’ 경찰 총경 대거 좌천… ‘경찰국 반대’ 주역은 화려한 복귀

    ‘尹정부 요직’ 경찰 총경 대거 좌천… ‘경찰국 반대’ 주역은 화려한 복귀

    경찰청이 최근 전국 총경의 60%가량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반년 가까이 미뤄졌던 이번 인사에서 윤석열 정부 시절 요직을 맡았던 인물들은 대거 지방으로 좌천됐지만, 과거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불이익을 받았던 이른바 ‘총경회의’ 주역들은 핵심 보직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6일 총경급 472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냈다. 전국 총경 75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자리를 옮긴 역대급 규모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총경회의 참석자들의 전면 배치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의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했다가 좌천성 인사를 당했던 이은애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이 경찰청 내 요직으로 꼽히는 감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에 총경회의 참석자인 우상진 경찰대 운영지원과장이 서울청 치안정보분석과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감찰과 정보 등 경찰청 주요 보직자도 모두 바뀌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 자리에는 정현철 서울 제2기동대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치안정보상황과장에 양승호 서울 금천경찰서장이, 치안정보분석과장에 신동곤 서울 노원경찰서장이, 치안정보협력과장에 정문석 서울 은평경찰서장이 전보됐다. 반면 윤석열 정부 당시 주요 보직을 맡았던 인물들은 대부분 지방 발령이 났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인 박종현 서울청 경무기획과 치안지도관은 경남청 범죄예방대응과 범죄예방계장으로, 인수위에서 인사검증팀 위원으로 일했던 정해영 서울청 치안정보분석과장은 경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발령 났다. 아울러 전 정부에서 국정홍보비서관실 행정관이었던 조영욱 서울청 치안지도관은 경찰대 관리자교육계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 출신이자 대통령실을 경호하는 101경비단장이었던 황세영 서울청 홍보담당관은 대전청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발령 났다.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동조’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김완기 서울 마포경찰서장은 제주청 홍보담당관으로 발령이 났다. 한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인사 결과를 두고 내부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면서 “윤 정권의 물방울 한 방울만 튀겨도 지방 등으로 쫓겨난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밖에 전국 경찰서 261곳 중 134곳의 경찰서장이 교체됐고, 서울 내 31개 경찰서 중 19곳의 서장이 교체됐다. 경찰 내부에선 이번 인사가 가져올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청 내 한 고위 관계자는 “비상계엄 이후 경찰의 중립성 회복이 화두가 된 상황에서 이번 인사가 ‘정치적 중립’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형태의 줄 세우기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경북 경산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북 경산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경북 경산시 옥곡동 한 아파트에서 A(49)씨와 부인(44)씨, 아들(13)군, A씨의 부친(78), 모친(68) 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지인 B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B씨는 경찰에 “A씨가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외부 침입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도 없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라면서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해 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경산서 조부모, 손자까지 3代 가족 5명 숨진채 발견

    경산서 조부모, 손자까지 3代 가족 5명 숨진채 발견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경산시 서부동 한 아파트 세대 내에서 일가족 5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망자들은 A(40대)씨와 그의 아내인 B(40대)씨, 아들 C(10대)군, A씨의 부모인 D(70대)씨와 E(60대)씨로, 조부모부터 손자까지 3대 일가족이다. 경찰은 A씨의 지인에게 “A씨로부터 신변 비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일가족 사망 현장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내가 받은 도움 돌려주려”…경주서 폐지 모아 30만원 기부해

    “내가 받은 도움 돌려주려”…경주서 폐지 모아 30만원 기부해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 사연이 알려져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28일 경북 경주시는 성건동에 거주하는 A씨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폐지를 팔아 마련한 기부금 30만 원을 봉투에 담아 전달하며 “내가 받은 도움을 조금이라도 다시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도 A씨는 경북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 돕기 위해 10만3830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A씨는 “내 몸은 조금 고달파도 이 성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밥 한 끼, 훈훈한 방 한 칸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했다.
  • 영덕 앞바다서 밍크고래 몰래 포획·유통…선장 구속·선원 2명 불구속 송치

    영덕 앞바다서 밍크고래 몰래 포획·유통…선장 구속·선원 2명 불구속 송치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포획을 금지한 밍크고래를 몰래 잡아 유통한 혐의(수산업법 위반 등)로 포획선 선장 A씨(50대)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불법 포획에 가담한 혐의(수산업법 위반 등)로 B씨 등 선원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8월 초 영덕 인근 해역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울진해경은 지난 11월 A씨 등과 사전에 공모한 뒤 이들이 포획한 밍크고래를 넘겨받아 유통·판매한 혐의(수산업법 위반 등)로 총책 및 유통책, 구매자 등 3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긴 바 있다. 울진해경 측은 “밍크고래는 한 마리만 포획해도 수천만 원에서 1억원에 이르는 고가로 거래돼 불법 포획 유인이 크다”며 “고래 불법 포획 유통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혼전임신’ 곽튜브, 아내와 별거 고백… 전현무 반응은

    ‘혼전임신’ 곽튜브, 아내와 별거 고백… 전현무 반응은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33)가 결혼한 지 한 달 반 된 아내와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소녀시대 효연과 함께 숨은 맛집을 찾아 경북 경주로 향했다. 세 사람은 마지막 맛집으로 생아귀 식당을 찾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연은 “(가장 빨리 결혼할 멤버로) 날 꼽는다. 왜냐면 난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 제2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휘몰아쳐서 누군가 날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난 네가 비혼주의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 효연은 “완전 다산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곽튜브가 “방송으로 볼 때랑 이미지가 되게 다르다”고 하자 효연은 “마음을 열어놓고 외국 사람도 괜찮다. 언제 어디에서 내 인연이 있을지 모르니까”라며 열린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효연은 최근 결혼한 곽튜브에게 “행복하겠다. 국내 여행하면서 맛있는 거 먹고, 지금 너무 알콩달콩 좋을 때 아니냐”고 물었다. 곽튜브는 “오늘부로 결혼 한 달 반”이라면서 “내가 (여행 유튜버라) 집에 거의 안 있어서 아내를 본 건 거의 보름밖에 없다. 심지어 지금은 따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럼 아직 연애할 때와 다를 바가 없지?”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아직은 그렇다”고 답했다. 곽튜브는 5세 연하 공무원과 지난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애초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혼전임신으로 날짜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 이 대통령 “국가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응답하는 나라 만들 것”

    이 대통령 “국가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응답하는 나라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응답하는 나라, 국민을 위한 헌신이 자긍심과 영예로 되돌아오는 나라를 꼭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위험 직무를 하다 순직한 공직자의 유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히고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우리나라만큼 안전한 나라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며 “많은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희생과 헌신이 있었던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때로는 거칠게 일렁이는 파도 속으로 또 때로는 밤낮 없는 격무의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나선 분들이 있었다”며 “단순한 직무 수행을 넘어선 고귀한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을 향해선 “생전에는 언제나 건강한 복귀를 바라며 불안을 견디고 묵묵히 기다리고 또 인내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낸 이후에는 감히 헤아리기 어려운 슬픔에 가슴 아프셨을 것”이라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신 산 증인으로서 순직자분들의 용기와 사랑이 우리 이웃과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주셨다는 자부심과 긍지나마 간직해달라”고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 군무원, 해양경찰, 공무수행자 등 위험 직무 순직자 18명의 유가족 35명이 참석했다. 경북 문경의 한 공장에서 화재 진압으로 순직한 김수광 소방관의 아버지 김종희씨는 “내 아들이 아닌 국가의 아들로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이런 아픔이 없게 정부가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비행교육 도중 순직한 조종교관 이장희씨의 딸 이숙인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잊혀지는 게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이라며 “기억의 순간을 마련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른 유가족들도 하고 싶은 말이 있겠으니 다 받아서 답변해드리라”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으로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했으며, 마지막 공개 일정으로 이날 오찬을 진행했다. 대통령 집무실은 29일부터 청와대로 이전한다. 앞서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를 기해 내려지고, 이와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
  • 파이낸스뉴스 송민수 발행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파이낸스뉴스 송민수 발행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2025 사회봉사 대상’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 기여자 시상 파이낸스뉴스 송민수 발행인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4회 2025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 주최, 보건복지부·교육부·국가보훈부·기후에너지환경부·통일부·서울시·전국 시·도의회 및 시·도교육청 후원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은 이웃과 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봉사 실적과 체험 수기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는 참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송 발행인은 평소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봉사활동과 함께 글로벌 환경에서의 사회적 협력과 교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언론 매체를 통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을 위해 경북도청를 비롯 전남도청, 국회입법조사처,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의 투자유치 활성화 양해 각서 (MOU)체결의 가교 역할을 맡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송 발행인은 최근 언론 후원과 함께 겨울철을 맞아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연탄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평소 우리 사회 취약 계층의 실상을 체험하며 지역 사회 현안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함께하며 계층을 떠나 마음을 열어 소통하는 것은 사회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북 미세먼지 경보권역, 3개서 5개로 ‘촘촘해진다’

    경북 미세먼지 경보권역, 3개서 5개로 ‘촘촘해진다’

    경북의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권역이 현재보다 더 세밀하게 구분된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1월부터 도내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권역을 3개에서 5개 권역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경보제 권역은 서부권·동부권·울릉권에서 서북권·서남권·동북권·동남권·울릉권으로 바뀐다. 기존 권역은 거리가 멀어 대기오염도 대표성이 떨어지고 시·군별 측정소의 개수 차이로 평균 농도가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산정됐다. 이에 보견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제 권역을 더 촘촘하게 변경해 농도의 대표성과 정확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권역별 미세먼지 2시간 평균 농도가 150㎍(마이크로그램)/㎥ 이상이면 ‘주의보’, 300㎍/㎥ 이상이면 ‘경보’가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2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면 ‘주의보’, 150㎍/㎥ 이상이면 ‘경보’가 발령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권역별 대기질 상황을 더 정확하게 반영한 경보제 운용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내일까지 전국이 꽁꽁…수도·보일러 동파 방지 유의

    내일까지 전국이 꽁꽁…수도·보일러 동파 방지 유의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칼바람에 체감온도 뚝노약자·어린이 외출 자제…28일 평년 기온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추위는 27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풀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27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 영하 1도~영상 1도, 최고 1~9도)보다 2~7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며, 오후에도 최고기온은 영하 1~7도 사이 머물 것으로 보인다. 27일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일요일인 28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가 되겠다. 수도관·보일러 동파 방지법영하 5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에는 동파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 수도계량기는 계량기 함에 헌 옷이나 수건 등을 활용해 공간이 남지 않도록 보온재를 채우고 외부와의 공기를 차단한다. 또 장시간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집안의 수도꼭지 ‘온수’를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을 만큼만 약하게 틀어 물줄기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한다. 만일 수도계량기가 이미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이 녹이고, 뜨거운 물을 붓거나 라이터 등 불을 피워 녹여서는 안 된다. 이미 계량기가 동파됐다면 교체해야 한다. 보일러 역시 노출된 배관을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보호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외출시엔 보일러를 끄지 말고 ‘동파방지’ 또는 ‘외출’로 맞춰 둔다. 만일 수도꼭지에서 냉수는 잘 나오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으면 보일러가 언 것이다. 이때는 온수를 틀어놓은 상태에서 헤어드라이어나 따뜻한 물수건 등으로 보일러 배관을 녹이는 것이 좋다.
  • “李 부친 담배 수매 대금 들고 야반도주” 주장한 전직 언론인 검찰 송치

    “李 부친 담배 수매 대금 들고 야반도주” 주장한 전직 언론인 검찰 송치

    경북 안동경찰서는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친 고 이경희씨에 대한 허위 사실이 적힌 책을 출간하고, 유튜브에서 관련 내용을 말한 혐의(사자명예훼손 등)로 전직 언론인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고인이 생전에 잎담배 매수 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이 담긴 책을 발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해 10월 유튜브 한 시사 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석해 “이재명의 부친이 엄청난 사고를 치고 (고향에서) 야반도주했다”며 “1972∼1973년경 마을 전체의 엽연초 수매대금을 들고 사라졌다”고 발언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친형이 A씨를 관련 혐의로 고소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이 주장한 내용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라며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이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건 언론인으로서 안동에 거주하면서 수년간 취재해 확인한 사실이며 관련 사건에 대한 피해자 등의 증언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제가 피소당한 고소 사건은 명백하게 허위에 의한 무고”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이 대통령의 친형을 무고죄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 앞두고… 지자체들, ‘신년화두’로 새해 비전 다진다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 앞두고… 지자체들, ‘신년화두’로 새해 비전 다진다

    지방자치단체들이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앞두고 잇따라 신년 화두를 선정하며 새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경북 영천시는 새해 신년 화두로 ‘준마도약(駿馬跳躍)’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말의 해를 맞아 힘차게 뛰어올라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다. 시는 내년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 및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을 발판으로 핵심 사업들을 잘 추진하며 시민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충북 증평군은 신년 화두로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의미의 ‘주마가편(走馬加鞭)’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의 눈부신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 행복과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마가편의 정신 아래 ‘쉬지 않고 성장하는 잘사는 증평’을 향해 더욱 속도감 있게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충북 청주시는 ‘개화공영(開花共榮)’을 내년 신년 화두로 삼았다. 청주시는 개화공영(開花共榮)이 민선 8기 출범 후 이룬 성과를 더욱 크게 꽃 피우고 청주의 미래와 번영을 이루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신년 화두로 초심근민(初心近民), 마부정제(馬不停蹄), 동행비상(同行飛上)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경기 성남시는 새해 사자성어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을 선정했다. ‘정본청원’은 한서(漢書) 형법지(刑法志)에 등장하는 고전 구절로, ‘근본을 바르게 세우고 흐름의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내년 1월 9~11일 개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내년 1월 9~11일 개최

    ‘한국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인 경북 청송군은 내년 1월 9∼11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국제산악연맹(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UIAA와 (사)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20여 개 나라에서 남녀 일반부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한다. 첫 날 선수 등록과 테크니컬 미팅이 진행된다. 대회는 제한 시간 내 최대한 높이 오르는 리드 부문과 같은 길을 최대한 빨리 올라야 하는 스피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본격적인 경기는 둘째날 시작한다. 개회식과 함께 리드 남녀 예선, 스피드 부문 예선과 결승이 열린다. 마지막 날엔 엔 리드 남녀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진 뒤 시상식이 이어진다. 지난해 청송군과 대한산악연맹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월드컵 연장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조좌진 연맹 회장은 “아이스클라이밍의 박진감과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청송이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도시라는 위상을 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월드컵은 FIXE, 노스페이스, DYPNF가 후원사로 참여하고 레드불이 협찬사로 함께 한다.
  • 현정은 회장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현정은 회장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 이사장이 지난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7세. 고인은 1928년 경북 포항에서 고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장녀로 태어났고, 1949년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66년 재단법인 겸산학원과 강문고등학교를 인수해 1970년 용문학원 및 용문고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인은 1970대와 1980년대에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코리아) 및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청소년 교육사업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했다.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용문학원 이사장을 지냈고, 10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용문학원을 명문 사학으로 육성하는 데 힘썼다. 2005년에는 임당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초대 이사장으로 12년간 재직했다. 청소년 선도 유공 국민훈장 ‘동백장’과 ‘김활란 여성 지도자상’을 받았다. 고인은 남편인 고 현영원 전 현대상선 회장과의 사이에 차녀인 현 회장(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배우자) 등 4녀를 뒀다. 고 김창성 전방 명예회장과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동생이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7일.
  • 구석 구석 돌고 돌아 찾은 곳… 설렘도 아픔도 마음에 오롯이

    구석 구석 돌고 돌아 찾은 곳… 설렘도 아픔도 마음에 오롯이

    광복 8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릴 것이 참 많은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서울신문 렛츠고’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쉼 없이 돌았습니다. 여정은 혼자였으되 독자들의 시선은 등에 늘 묵직하게 매달려 있었지요. 올해 찾았던 곳 가운데 되새길 만한 곳을 추려 봅니다. 지난 시간의 단순 복기가 아닌, 발견의 기쁨을 새삼 각인하고 공유해 보려는 것이어서 느낌이 각별합니다. 흔히 발견의 시대는 저물었다고들 하지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여행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새로이 보는 눈을 갖는 것이니까요. 1 [지리산 종주:전남 구례~경남 산청] 버킷리스트 하나를 채우다 올해 시작은 어수선했습니다. 비상계엄 여파로 주변에 ‘밤새, 안녕’을 물어야 하는 고통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혼돈의 와중에 평소 꿈꿨던 지리산 종주를 떠올렸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한 해를 견딜 힘을 얻기에 제격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지리산 종주 코스는 대체로 들머리의 앞 글자와 날머리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정합니다. 저는 ‘성중종주’를 추천합니다. 전남 구례군 성삼재에서 출발해 노고단과 최고봉인 천왕봉(1915.4m)을 찍고 경남 산청군 중산리로 내려섭니다. 거리는 34㎞, 보통 새벽에 성삼재를 출발하는 1박2일 여정을 택하지만 몸에 근육이라곤 없는 도시인의 수준을 고려해 2박 3일로 늘려잡았습니다. 대신 좀 더 여유있게 첫째 날 노고단, 둘째 날 천왕봉 해돋이를 감상했습니다. 겨우 한 번 종주하고 지리산의 참모습을 알 수는 없을 겁니다. 사실 고통의 기억만 선연할 뿐 가슴과 머리에 맺힌 게 있기나 한 지는 지금도 묘연하니까요. 이런 여정들이 반복되면 왜 지리산을 어머니의 산이라고 하는지 깨닫는 때도 오겠지요. 2 [경북 문경] 일제와 해방 공간의 영웅들 올해 가장 의미 있는 수확은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에서 활약한 영웅들을 무수히 만난 것입니다. 고구마 줄기를 캐듯, 한 명의 영웅이 또 다른 영웅을 끌어내는 형국이었습니다. 실마리는 일제에 맞선 박열 의사와 아내 가네코 후미코였습니다. 경북 문경시에 있는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은 날, ‘나는 개새끼로소이다’라는 충격적인 시를 쓴 박열, 이 시에 빠져 그와 연인이 된 가네코를 만났습니다. 둘은 훗날 일본 국왕 폭살 미수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지요. 둘 다 무기징역으로 감형됩니다만, 가네코는 이감된 감옥에서 23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습니다. 가네코는 우여곡절 끝에 생전 소원이었던 박열의 고향 문경에 묻힙니다. 다만 박열이 북한 땅에서 영면 중인 탓에 함께 묻히고 싶다는 바람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네요. 홀로 ‘영혼의 피앙세’의 고향을 지키는 모습이 애처로웠습니다. 문경 외에도 일본 도쿄와 세종시 등에 둘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둘이 옥중 결혼을 하고, 일본 조야를 발칵 뒤집은 ‘괴사진’을 찍은 곳이 일본 도쿄 신주쿠 요초마치의 ‘이치가야 형무소 터’입니다. 비록 작은 기념비가 고작이지만, 신주쿠에 간다면 들르시길 권합니다. ‘도시락 폭탄’ 이봉창 의사도 이 곳에서 순국했습니다. 3 [충북 청주 예술기행] 예술·문화로 다시 본 ‘노잼 도시’ 가네코의 이야기는 충북 청주시로 이어집니다. 청주는 예부터 ‘노잼 도시’로 알려진 곳이지요. 최근의 변화는 무척 놀랍습니다. ‘청주의 테이트 모던’이라 할 문화제조창, 냉전 시대 산물이었던 ‘당산 벙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등 문화예술 분야 볼거리가 넓고 깊어졌습니다. 특히 일본의 목판화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가 ‘청주행’을 이끈 강력한 요인이었습니다. 진품 소장처인 일본 야마나시현에서도 지난 20년 동안 딱 3주만 공개할 정도로 애지중지하는 작품이 충북도와의 ‘결연’ 덕에 한국으로 처음 건너 온 겁니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진행된 이 전시를 통해 조선을 사랑한 야마나시 출신 아사카와 노리타카, 다쿠미 형제를 알게 된 것도 수확이었습니다. 미술교사였던 형 노리타카는 전국을 돌며 조선 도자기 연구에 매진했고, 동생 다쿠미는 조선통독부 임업연구소에서 일하며 한반도 녹화사업에 헌신했습니다. 다쿠미는 1941년 40세로 요절하면서 남긴 “조선의 장례로 조선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현재 서울 중랑구 망우리공원에 묻혀 있습니다. 한국 민화의 중시조라 할 대갈 조자용(1926~2000) 선생을 만난 것도 이 여정에서였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세계인에 각인된 호랑이와 도깨비 등 우리 전통의 가치를 수십 년 전에 꿰뚫어 본 분입니다. 청주 바로 옆 보은 속리산에 그의 유산을 전시한 ‘조자용 민문화관’이 있습니다. 4 [베일에 쌓인 제주 돌하르방] 문화유산 돌하르방과의 조우 제주 돌하르방을 모두 ‘알현’한 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돌하르방은 사실 지금도 모르는 것 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저마다 손 모양이 다른지, 뭘 상징하는지 등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지요. 시도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돌하르방은 ‘조선시대 제주목, 대정현, 정의현의 성문 앞(혹은 성문 밖)에 세웠던 현무암 석인상’을 말합니다. 제작 연대는 1754년(영조 30년)이 유력합니다. 총 48기였는데 현재 제주도에 45기,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 2기가 남아있습니다. 1기는 행방불명입니다. 돌하르방이 있는 곳이 대부분 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만큼 한 번쯤 모두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5 [서울 종로 한옥마을 ‘북촌’] ‘레트로의 힘’ 근대 셀럽들과의 만남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를 오가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짓던 근현대의 셀럽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단초는 지난해 세상을 뜬 ‘뒷것’ 김민기였습니다. 전북 익산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가회동에 정착한 그의 뒤안길을 밟다가 수많은 인걸과 만났습니다. 그와 한국의 모던 포크를 함께 일군 양희은, 한국의 1세대 건축가 김수근, 1990년대 문화 대통령 서태지, 명동 백작 박인환, ‘모란이 필 때까지’의 시인 김영랑과 엇갈린 사랑을 나눈 무용가 최승희 등 수많은 인물들이 갈래를 치며 뻗어나갔습니다. ‘레트로의 힘’이 얼마나 세던지요. 압권은 ‘북촌의 설계자’ 정세권이었습니다. 경남 고성군의 시골 능참봉에서 일약 ‘경성 건축왕’에 오른 인물입니다. ‘일제강점기 부동산 개발업자’에서 민족자본가의 위상으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6 [마산, 딱 100년간 존속했던 도시] 문인·사상가의 숨결을 마주하다 옛 경남 마산(현 창원시)에서 마주한 인물의 스펙트럼도 현란했습니다. 마산은 1910년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딱 100년 동안 존속했던 도시입니다. 물 좋고 공기 맑아 일제 때부터 ‘결핵 치료의 메카’였습니다. 나도향, 김지하, 서정주, 김춘수, 함석헌 등 셀 수 없이 많은 문인과 사상가가 마산결핵요양소(현 국립마산병원)를 거쳐 갔습니다. 그 중 한 명이 ‘하얀 나비’의 가수 김정호였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 1970~80년대를 풍미하다 결핵 탓에 서른세 살에 마산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조선의 루돌프 발렌티노(할리우드 최고의 미남 배우)’라 불리던 임화와 마산 유지의 딸 지하련의 애사,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마산에 왔던 시인 백석 등도 있지요. ‘마산의 명동’ 불종거리에 가면 이들이 알알이 새겨 놓은 이야기들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7 [화마가 할퀸 경북 의성] 새순 돋듯 치유의 봄날 기다리며 경북 의성군 고운사 들머리엔 해마다 분홍빛 법계도림이 펼쳐집니다. 법계도림은 화엄사상을 210개 글자의 시로 축약한 뒤 이를 54개 굽이(角)의 사각형으로 만든 미로입니다. 봄이 되면 법계도림에 꽃잔디를 심고 예쁘게 장식하곤 했지요. 하지만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 산불은 모든 것을 집어삼켰습니다. 천년고찰 고운사의 범종이 깨지고, 아름다운 누각들이 재만 남긴 채 사라졌습니다. 상처는 아직 치유되지 않았지만 새순이 돋는 기색은 역력했습니다. 새해엔 화마의 아가리에서 앙버틴 지역들을 한 번쯤 방문하길 권합니다. 8 [숨겨진 유산 품은 전남 고흥] 예술·비경이 안겨 준 뜻밖의 감동 전남 고흥군에선 화가 천경자의 생애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올해도 전시회 등이 고흥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고흥군이 천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벌인다고 하니, 새해 진행될 이벤트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숨겨진 자연 유산을 만나는 기쁨도 쏠쏠했습니다. 금강죽봉의 자태가 압도적이었지요. 우리나라에선 보기 드문 흰빛의 응회암 주상절리입니다. 아쉽게도 현재 도보로 접근할 수는 없습니다. 9 [로컬 문학의 재발견 전남 장흥] 10대째 詩 쓰는 오헌고택 사람들 전남 장흥군에 10대째 시를 쓰는 집이 있다면 믿겠습니까? 장흥 위씨 종갓집인 오헌고택 사람들입니다. 오헌 위계룡부터 시작해 10대가 시인입니다. 굶어 죽기 딱 좋은 게 글 짓는 예술가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가문입니다. 장흥은 문학으로 돌아보기 좋은 고장입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남도의 깡촌’ 장흥이 가진 문학의 힘을 많은 이들이 진심으로 다시 보고 있지요. 10 [전통 소주 되살리는 경북 안동] 한국의 ‘SOOL’ … 세계인과 ‘짠 이제껏 우리 전통술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죄다 사라졌다는 게 통설이었습니다. 한데 1000년 넘게, 최소 수백 년은 이어 온 지혜가 기껏 수십 년의 통제에 소멸한다는 건 어불성설일 겁니다. 경북 안동시처럼 지역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었지요. 우리에겐 반드시 되돌려야 할 술의 역사가 있습니다. ‘소주’가 특히 그렇습니다. 희석식 소주에 밀려 있는 전통 증류식 소주를 제자리로 바로잡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언젠가 ‘SOOL’도 ‘KIMCHI’처럼 세계인의 보통명사가 되는 날도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 올해 철도 개통 이어 KTX까지 운행… 동해선 지자체들 “관광 특수 잡아라”

    올해 초 동해선 개통에 이어 고속철(KT X)까지 도입되면서 동해안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30일 동해선 KTX-이음 투입에 맞춰 최근 동대구역과 부전역(부산)에 철도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울진 알리기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주요 관광지, 해양·산림 힐링 코스, 축제와 체험 행사,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동해선은 지난 1월 삼척~포항 구간의 개통으로 강릉에서 부전까지 완전히 연결됐다. 그동안 비교적 느린 ITX-마음만 운행되며 강릉에서 부전까지 평균 5시간 4분이 걸렸지만, KTX-이음을 이용하면 3시간 54분으로 70분 단축되는 등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강원 삼척시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KTX-이음 개통 기념 특별 환영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1호 예매 고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열차 이용객에게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해상 케이블카, 해신당 공원 등 주요 관광지 10곳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KTX-이음의 기존 중앙선 정차 횟수 증가와 함께 동해선까지 추가된 울산시는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스마트 관광 온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 등을 통해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열차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2층 시티투어 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하고, 기차여행 상품 운용 여행사에 상품 개발 및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의 울진 방문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혹시 나? “12억 찾아가세요”…‘이 회차’ 복권 1등 당첨자 행방묘연

    혹시 나? “12억 찾아가세요”…‘이 회차’ 복권 1등 당첨자 행방묘연

    복권 1등 당첨금 12억원 미수령 수동 당첨자가 또 등장했다. 당첨금 지급 기한이 코앞인 로또 1등 미수령 8억원 주인공도 아직 나타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2월 15일 추첨한 제1159회 로또복권 1등과 2등 당첨금 가운데 각각 1건씩이 아직 수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수령 1등 당첨금은 12억 8485만원으로, 당첨 번호는 ‘3·9·27·28·38·39’다. 해당 복권은 서울 강북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급 기한은 내년(2026년) 2월 16일까지다. 같은 회차 2등 미수령 당첨금은 4477만원이며, 당첨번호는 ‘3·9·27·28·38·39’와 보너스 번호 ‘7’이다. 2등 당첨 복권은 경북 김천시에 있는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 등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로또 1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동행복권이 지난달 4일 공개한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 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에 따르면 1152회차 로또복권 1등 3명이 당첨금(8억 7473만원)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 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올리고 있다. 로또 당첨 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로또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받을 수 있다.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안정 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맹준석 본부장은 “복권을 구매한 뒤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잊고 지내다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가정이나 직장 등에 보관 중인 로또복권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당첨금 지급 기한인 추첨일로부터 1년 내 반드시 수령해 달라”고 당부했다.
  • ‘보수 텃밭’ TK,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 사퇴 러시…“스펙 보단 비전이 중요”

    ‘보수 텃밭’ TK,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 사퇴 러시…“스펙 보단 비전이 중요”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고위공무원들의 사퇴가 줄을 잇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25일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형일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은 지난 19일 대구시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부구청장은 달서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서구청장 선거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유력한 출마예정자로 꼽힌다. 홍 부시장은 이르면 내년 초 사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지난달 17일 퇴임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그는 대구 서구청장 출마를 위한 표밭갈이에 열중하고 있다. 권 전 국장은 “지역민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데 열중하고자 공직에서 조금 일찍 나왔다”며 “연말 행사장 등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과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김진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은 모두 북구청장 후보로 거론된다. 경북에서도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공무원들의 사퇴가 잇따를 전망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김 부지사는 고향인 문경시장 출마에 출마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도 영양군수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경북 영주시장 선거 출마설이 나왔던 유정근 영주 부시장도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다. 이 밖에도 포항 부시장을 지낸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지난 10월 퇴직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출마를 본격화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TK의 경우 과거부터 공직자 출신 정치인, 지자체장이 많았던 터라 고위 공무원들의 출마가 더욱 두드러지는 양상”이라며 “다만, 과거와는 달리 지방의원, 기업인 출신 등도 다수 지방선거에 나서고 있어 단순히 고위 공직자 출신이라는 ‘스펙’만 내세워서는 표를 얻기 어려운 만큼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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