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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사이소’ 상반기 매출 230억 돌파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도는 ‘사이소’가 상반기 매출 23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164억원) 대비 40.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 업체들이 입점한 사이소는 유통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을 얻는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18만명이던 회원 수도 1년 만에 27만명으로 9만명 늘었다. 이 같은 인기는 곧 입점 업체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 상반기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는 과일·채소류 11곳, 곡류 9곳, 축산물 8곳 등 총 42곳으로 집계됐다.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 ‘농부플러스’가 13억 4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도는 농특산물 특성상 매출 65%가 하반기에 집중되는 만큼 올해 1억원 이상 매출 달성 업체가 크게 늘 것으로 내다본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구조가 사이소의 최대 강점”이라며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제공하는 성공 모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잿더미 된 영천 화장품 원료 공장… 1명 실종·3명 부상

    잿더미 된 영천 화장품 원료 공장… 1명 실종·3명 부상

    3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큰불이 나 공장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소방대원이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이날 오후 11시 현재 1명이 실종됐고 3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망 하세월…불 꺼진 ‘깡통 팹’ 위기 [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망 하세월…불 꺼진 ‘깡통 팹’ 위기 [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공장 설립 2027년까지 원전3기 전력 확보해야 지역 반발에 발전소 부지도 못정해 동·서해안 송전선 사업도 지연 우려 ‘전기 안 들어오는 반도체 클러스터?’ 2027년 1호 반도체 제조공장(팹)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전력 공급이 제때 이뤄지 않아 자칫 반도체 생산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백조원을 들여 공장을 지어도 가동을 못하는 ‘깡통 팹’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정상 가동되기 위해선 우선 2027년까지 원전 3기 발전용량에 해당하는 3GW(기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 2030년까지 6GW, 2053년까지는 10GW 이상의 전력과 이를 실어 나를 대규모 송전망이 필요하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으로 나뉜다. 728만㎡에 이르는 국가산단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6기, 협력사 60여개가 들어서고, 415만㎡ 규모의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 공장 4기 등이 설립된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국가산단에는 동서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등 한전 자회사 3개가 각각 1GW급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를 순차 건설해 2030년부터 3GW를 공급할 계획이다. LNG 발전소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2027년 12월 착공 예정이지만, 지역 주민 반발 때문에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발전소 부지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일반산단 상황은 더 촉박하다. 첫 가동 시점인 2027년에 맞춰 ‘신안성~동용인’ 송전선로를 구축해 충남 당진·태안 등 서해안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 3GW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중 전력구 공사와 변전소 설치가 한창이다. 그러나 추가 전력 확보를 위한 동해안, 서해안 송전선로는 각각 2027년 12월과 203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데, 전문가들은 사업이 이미 수차례 연기돼 왔다는 점을 들어 더 늦어질 것으로 본다. 팹 가동률이 낮은 초기에는 그럭저럭 전력 수급을 맞출 수 있더라도 전체 팹이 돌아가야 할 시점에는 전력은 물론 송전선로가 턱 없이 부족할 수 있다. 원전, 태양광, 풍력 등 신규 발전소 건립에 5~1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송전망 구축도 제때 이뤄진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다. 그동안 진행된 동해안~신가평, 당진화력~신송산, 신당진~북당진, 신시흥~신송도 송전 사업이 계획대로라면 모두 완공됐어야 하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북당진~신탕정’ 구간은 12년가량 늦어진 지난해 말에서야 공사가 마무리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외에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점도 문제다. 천안, 구미, 청주, 포항, 새만금, 울산 등지에 계획된 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2026~2030년 조성을 목표로 하지만 뾰족한 전력 공급 계획은 없다. 송승호 광운대 교수는 “계획대로 준공된 송전선로는 전체의 10%에 불과하다”면서 “한전이 송전 사업을 독점하는 구조도 송전망 확충 속도를 늦추는 요인인 만큼 민간 개방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전망 위기, 이재명표 ‘에너지고속도로’ 해법될까‘U자형’ 전국 잇는 해상 전력망서해안 사업비만 11조원 전망발전단지·수요처 근접화도 필요“100조 안정적 예산 확보 시급” 이재명 정부의 송전망 확충 사업인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은 학계와 산업계 모두가 대체로 필요성을 인정한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재원 조달계획, 전력 수요처와 발전단지의 근접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2030년 서해안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전국을 ‘U자형’으로 잇는 해상 전력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남해와 남해를 거쳐 경북 동해안까지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첫 공사 구간은 새만금~서화성(220㎞)이다. 2038년까지 신해남∼태안∼서인천(430㎞), 새만금∼태안∼영흥(190㎞) 구간이 차례로 조성된다. 전문가마다 의견이 엇갈리지만 U자형 전력망을 완성하려면 100조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국내 발전업계는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음에도 이를 실어 나를 송전망이 부족해 감발(減發)하는 실정이다. 전력망에 접속하지 못하는 ‘접속 대기 전력’ 규모는 약 8.9GW(기가와트)로, 원전 9기의 발전용량과 맞먹는다. 이 같은 미스매치는 비수도권에서 대다수 전력을 생산하고, 수도권이 전력 대부분을 소비하는 구조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수도권의 에너지 자급률은 0.66(66%)으로, 강원권(1.53), 영남권(1.45), 충청권(1.23), 호남권(1.31) 등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첫 단추 격인 서해안 사업비만 11조 5000억원이 들 것으로 보이는데, 한전이 혼자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면서 “정부의 재정 투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중앙대 교수는 “재원 조달을 위해 전력망을 민영화한다면 국민 저항이 심할 수 있다”며 “전력망 운영은 당분간 한전이 전담하되 민간 발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윤순진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전력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업 등 전력 수요처를 지방으로 이전하면 송전망 수요를 줄이고 균형 발전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기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도 “지역별 에너지 가격 차등제를 도입하거나 송전선이 지나는 지역 주민에게 충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송전선로를 먼저 깔고 발전소를 지어야 하는데, 지금은 전국에 흩어진 발전단지를 모두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라면서 “사업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타이완) 명종원 기자
  • ‘물폭탄’ 남부지방 1400여명 대피… 李대통령 “적극행정 나서야”(종합)

    ‘물폭탄’ 남부지방 1400여명 대피… 李대통령 “적극행정 나서야”(종합)

    3일 저녁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주민 1400여명이 대피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4개 시도·13개 시군구에서 1044세대 10415명이 일시 대피했다. 지역별 대피 인원은 경남 1307명, 부산 29명, 충남 64명, 전남 15명 순이었다. 시간당 최고 141㎜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광주·전남 지역에선 곳곳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영광·담양 등 2개 군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장성·함평·나주·무안·곡성·신안과 광주 전역인 5개 자치구에는 산사태 주의보를 내렸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지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설치된 자동 기상관측장비(AWS)에는 오후 8시 10분 기준 시간당 142.1㎜에 이르는 ‘물폭탄’이 떨어진 것으로 기록됐다. 무안군 연평균 강수량이 1290㎜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1년치 비의 11%가 단 1시간 동안 쏟아진 셈이다. 광주에서는 풍영정천과 평림천, 광주천, 서창천 등 인근에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광주 유촌교와 풍영정천2교, 평림교, 전남 함평 원고막교, 학야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화순·나주·담양·구례·곡성·장성·함평·영광·순천·무안·신안·흑산도·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전남 11개 시군(여수·광양·고흥·보성·강진·해남·완도·영암·목포·진도·장흥)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경남지역에도 이날 저녁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산청군은 이날 오후 8시쯤 ‘삼장면·단성면 산사태 경보 발령. 산사태 취약지 및 산불피해지 주변 거주민들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란다’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군은 삼장·단성면 외에도 산사태나 침수, 하천 범람 우려가 큰 지역 주민들을 이날 오후부터 대피시키는 중이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산청에는 호우경보, 나머지 17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 전북 4개 시군, 경남 산청군, 충남 보령시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비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남과 경북, 경남, 부산, 울산, 충남, 충북, 세종, 전북, 제주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기준 일 누적강수량을 보면 무안공항 289.6㎜로 가장 많았고, 군산 어청도 235㎜, 무안 운남 234㎜, 광주 167.7㎜, 신안 압해도 149㎜, 보령 외연도 145㎜, 장성 상무대 132.5㎜, 순창 복흥 118㎜, 경남 하동 화재 79.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자 관계 부처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여름휴가 차 경남 저도에 머물고 있는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선조치 후보고’ 원칙하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저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우 상황을 챙기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정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 무안공항 시간당 140㎜ ‘물폭탄’… 광주·나주 등 호우경보 격상

    무안공항 시간당 140㎜ ‘물폭탄’… 광주·나주 등 호우경보 격상

    전남권에 시간당 최대 1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격상되고 예상 강수량이 상향 조정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순천·무안·함평·영광·신안), 흑산도·홍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나머지 전남 12개 시군(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목포·진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주요 지점 일 누적 강수량은 무안 운남 204㎜, 신안 자은도 145.5㎜, 곡성 86.5㎜, 영광 염산 84㎜, 장성 상무대 63㎜, 순천 황전 61.5㎜, 광주 56.3㎜ 등이다. 무안군 망운면 무안공항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오후 8시 10분 기준 1시간 동안 142.1㎜에 이르는 ‘물폭탄’이 떨어진 것으로 기록됐다. 무안군엔 연평균 1290㎜ 정도 비가 내리는데, 이를 고려하면 1년치 비의 11%가 단 1시간 동안 쏟아진 셈이다. 기상청은 오는 5일 오전까지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에 100~200㎜, 최대 250㎜ 이상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전남 남해안에는 80~150㎜, 많게는 20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호남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4일 오전까지 시간당 30~80㎜씩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전남 이외 지역 5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80~150㎜(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250㎜), 수도권·서해5도·대전·세종·충남·전북 50~100㎜(충남남부·전북 최대 180㎜ 이상, 경기남동부·경기북동부·대전·세종·충남북부 최대 150㎜ 이상, 서울·인천 최대 120㎜ 이상) 등이다. 강원내륙·산지·중남부동해안과 충북·대구·경북에는 30~80㎜(강원중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충북·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최대 120㎜ 이상)의 비가 오겠다. 제주는 북부와 서부 이외 지역엔 20∼60㎜(제주산지 최대 150㎜ 이상, 산지 이외 지역 최대 100㎜ 이상) 비가 오고 북부와 서부엔 10∼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려 저지대나 주택 침수, 하천 범람 등이 우려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 탑승객 38명 긴급대피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 탑승객 38명 긴급대피

    3일 오후 3시 52분쯤 충북 괴산군 동부리 34번 국도를 달리던 44인승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37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이 불에 타 소방 추산 1억 8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운전자 이모(63)씨는 주행 중 차량 후면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승객 37명과 함께 자력으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버스는 경북 문경에서 출발해 경기 안산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野 당권 레이스 첫 주말, 일제히 TK로…당 혁신 입장은 엇갈려

    野 당권 레이스 첫 주말, 일제히 TK로…당 혁신 입장은 엇갈려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후보들이 대구·경북(TK)을 잇따라 찾았다. 당 최대 지지기반인 TK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당 혁신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은 엇갈렸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중 가장 먼저 대구를 찾은 건 조경태 후보다. 조 후보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대구와 경북 고령, 청도, 안동, 문경 등을 돌며 당원들과 만남을 가지며 윤 전 대통령 탄핵이 정당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헌법과 법을 위반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킨다는 것은 반보수이고, 정통보수와 정면으로 반대되는 개념”이라며 “정당 지지율이 17%이면 적색 신호인데, 이것을 의원들과 당원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1일 경북 구미 박정희대통령 생가 및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찾은 뒤 대구로 이동해 대구시당 당원, 대구시의원 등과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고 재판에 들어가야 하는데, 연임제 개헌을 하려고 할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 당이 대선 이후 새롭게 당을 정비해 대한민국을 이재명 총통 독재로부터 지키기 위한 전열을 정비하는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면회나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유튜브 출연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2일에는 안철수 후보와 주진우 후보가 나란히 대구를 찾았다. 안 후보는 이날 동대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 저지선만은 반드시 지켜야 되고, 인적 쇄신도 필요하다”면서도 “불법 계엄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헌정사 최악의 법치 유린이며, 그것을 옹호하거나 침묵하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된다면 그 즉시 우리 당은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히고, 해산의 길로 내몰릴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부터 다음 총선에 이르기까지 계속 공천을 하면서 경쟁력 있는 좋은 사람들을 계속 찾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자신을 ‘합리적 보수’라고 소개하며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외연 확장이 필수적인 만큼 개헌 저지선을 깨지 않는 선에서 혁신안을 수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서문시장을 찾아 “선거 전략에 있어 중간에 선다는 것은 제일 바보 같은 전략이지만, 저와 유사하게 생각하는 일반 국민과 우리 당원들이 많을 것이고 제가 보수 분열을 막을 유일한 후보이기도 하다”며 “물론 계엄은 누가 보더라도 잘못된 일이지만, 내란죄라는 형사처벌에 대해 예단해 발언하는 건 법치주의에 맞지 않는 만큼 내란죄 처벌과 비상계엄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 대표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오는 5~6일 1차 예비경선을 거친 뒤 4강 후보를 압축한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망 하세월…불 꺼진 ‘깡통 팹’ 위기[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망 하세월…불 꺼진 ‘깡통 팹’ 위기[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전기 안 들어오는 반도체 클러스터?’ 2027년 1호 반도체 제조공장(팹)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전력 공급이 제때 이뤄지 않아 자칫 반도체 생산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백조원을 들여 공장을 지어도 가동을 못하는 ‘깡통 팹’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정상 가동되기 위해선 우선 2027년까지 원전 3기 발전용량에 해당하는 3GW(기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 2030년까지 6GW, 2053년까지는 10GW 이상의 전력과 이를 실어 나를 대규모 송전망이 필요하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으로 나뉜다. 728만㎡에 이르는 국가산단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6기, 협력사 60여개가 들어서고, 415만㎡ 규모의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 공장 4기 등이 설립된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국가산단에는 동서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등 한전 자회사 3개가 각각 1GW급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를 순차 건설해 2030년부터 3GW를 공급할 계획이다. LNG 발전소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2027년 12월 착공 예정이지만, 지역 주민 반발 때문에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발전소 부지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일반산단 상황은 더 촉박하다. 첫 가동 시점인 2027년에 맞춰 ‘신안성~동용인’ 송전선로를 구축해 충남 당진·태안 등 서해안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 3GW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중 전력구 공사와 변전소 설치가 한창이다. 그러나 추가 전력 확보를 위한 동해안, 서해안 송전선로는 각각 2027년 12월과 203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데, 전문가들은 사업이 이미 수차례 연기돼 왔다는 점을 들어 더 늦어질 것으로 본다. 팹 가동률이 낮은 초기에는 그럭저럭 전력 수급을 맞출 수 있더라도 전체 팹이 돌아가야 할 시점에는 전력은 물론 송전선로가 턱 없이 부족할 수 있다. 원전, 태양광, 풍력 등 신규 발전소 건립에 5~1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송전망 구축도 제때 이뤄진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다. 그동안 진행된 동해안~신가평, 당진화력~신송산, 신당진~북당진, 신시흥~신송도 송전 사업이 계획대로라면 모두 완공됐어야 하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북당진~신탕정’ 구간은 12년가량 늦어진 지난해 말에서야 공사가 마무리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외에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점도 문제다. 천안, 구미, 청주, 포항, 새만금, 울산 등지에 계획된 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2026~2030년 조성을 목표로 하지만 뾰족한 전력 공급 계획은 없다. 송승호 광운대 교수는 “계획대로 준공된 송전선로는 전체의 10%에 불과하다”면서 “한전이 송전 사업을 독점하는 구조도 송전망 확충 속도를 늦추는 요인인 만큼 민간 개방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전망 위기, 이재명표 ‘에너지고속도로’ 해법될까 ‘U자형’ 전국 잇는 해상 전력망서해안 사업비만 11조원 전망발전단지·수요처 근접화도 필요“100조 안정적 예산 확보 시급” 이재명 정부의 송전망 확충 사업인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은 학계와 산업계 모두가 대체로 필요성을 인정한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재원 조달계획, 전력 수요처와 발전단지의 근접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2030년 서해안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전국을 ‘U자형’으로 잇는 해상 전력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남해와 남해를 거쳐 경북 동해안까지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첫 공사 구간은 새만금~서화성(220㎞)이다. 2038년까지 신해남∼태안∼서인천(430㎞), 새만금∼태안∼영흥(190㎞) 구간이 차례로 조성된다. 전문가마다 의견이 엇갈리지만 U자형 전력망을 완성하려면 100조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국내 발전업계는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음에도 이를 실어 나를 송전망이 부족해 감발(減發)하는 실정이다. 전력망에 접속하지 못하는 ‘접속 대기 전력’ 규모는 약 8.9GW(기가와트)로, 원전 9기의 발전용량과 맞먹는다. 이 같은 미스매치는 비수도권에서 대다수 전력을 생산하고, 수도권이 전력 대부분을 소비하는 구조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수도권의 에너지 자급률은 0.66(66%)으로, 강원권(1.53), 영남권(1.45), 충청권(1.23), 호남권(1.31) 등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첫 단추 격인 서해안 사업비만 11조 5000억원이 들 것으로 보이는데, 한전이 혼자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면서 “정부의 재정 투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중앙대 교수는 “재원 조달을 위해 전력망을 민영화한다면 국민 저항이 심할 수 있다”며 “전력망 운영은 당분간 한전이 전담하되 민간 발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윤순진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전력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업 등 전력 수요처를 지방으로 이전하면 송전망 수요를 줄이고 균형 발전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기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도 “지역별 에너지 가격 차등제를 도입하거나 송전선이 지나는 지역 주민에게 충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송전선로를 먼저 깔고 발전소를 지어야 하는데, 지금은 전국에 흩어진 발전단지를 모두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라면서 “사업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타이완) 명종원 기자
  • “쾅” 굉음 후 버섯불기둥, 영천 공장폭발사고…일대 ‘공황’

    “쾅” 굉음 후 버섯불기둥, 영천 공장폭발사고…일대 ‘공황’

    3일 낮 경북 영천의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큰불이 나 공장 관계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관계자 1명은 연락 두절 상태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학 물질인 화장품 원료 제조 공장에서 위험물 폭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근처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공장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염없이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일부 주변 공장 건물은 충격으로 인해 외벽이 파손되고 유리창들도 떨어진 상태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6분 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거센 불길과 부식성이 강한 증기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공장 내부로 진입하는 데 애를 먹으며 헬기 위주의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충격음이 상당히 컸고, 폭발로 인한 화염도 강했다. 현재 화재가 공장 내외부로 확산 중이며 소방 당국이 진입하지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폭발의 충격은 공장에서 약 300m 떨어진 편의점과 식당 등 상가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편의점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나고 식당 간판은 위아래가 뒤집힌 채 뜯겨 나갔다. 사고 지점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는 “건물이 흔들려서 지진이 난 줄 알고 가게 밖으로 뛰어나왔다” “가게 유리가 깨지고 화분이 떨어졌다. 공장이랑 더 가까운 곳에 있는 건물 중에 판넬 건물은 지붕 지지대가 내려앉았고 현관문이 안으로 밀려들어 가서 문을 못 여는 곳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 업주는 “냄새는 크게 못 느끼겠다. 지금 불길은 많이 진압은 된 것 같은데 검은 연기가 많이 올라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불이 난 공장은 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인 화장품 원료를 제조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과산화수소는 산화성 액체로 가열하거나 금속 촉매와 접촉하면 화재를 일으키거나 폭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공장에서 위험물이 폭발했으니 인근 주민은 남부동행정복지센터, 금호체육관 등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주민은 마스크 착용 및 연기 확산에 유의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 산불 대응 패러다임 바뀔까…대구시, 산불 진화 AI 드론 개발 나선다

    산불 대응 패러다임 바뀔까…대구시, 산불 진화 AI 드론 개발 나선다

    대구시가 산불 대응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인공지능(AI) 드론 개발에나선다. 헬기와 폐쇄회로(CC)TV 위주의 산불 진화·감시 체계를 변화시키겠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대구시는 3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대형산불 초기 긴급 대응을 위한 AI 군집 드론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40억원을 확보한 대구시는 이달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초기 산불 탐지와 진화에 최적화된 AI 군집 드론 기술 개발과 실증에 들어간다. 이후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과 4월 대구와 경북, 경남 등 영남권을 휩쓴 초대형 산불 피해를 계기로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긴급 추경 예산을 투입해 마련됐다. AI 군집 드론 연구개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주관하고 지역 기업인 ㈜무지개연구소와 ㈜그리폰다이나믹스를 비롯해 헬리오센, 볼트라인이 참여한다. 시는 실증 지역 선정과 참여기관 견계 등 사업 수행을 위한 실증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AI 군집 드론 기술이 도입되면 기존 CCTV 중심의 산불 감시 체계 및 헬기 중심의 산불 진화 방식에서 상시 산불 탐지와 초기 진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산불의 대형화를 차단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군집 드론 기술이 개발되면 AI 기반 산불 대응체계가 국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드론 산업 활성화, 지역 고용 창출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도 대구시가 미래 항공산업의 선두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 연구개발 사업 확보를 통해 지역 전문기업 육성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영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 화재…3명 중경상·1명 실종

    경북 영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 화재…3명 중경상·1명 실종

    경북 영천의 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학 물질인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6문 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공장 주변으로 여러 건물이 모여 불길이 확산하면서다. 거센 불길과 부식성이 강한 증기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공장 내부로 진입하는 데 애를 먹으며 헬기 위주의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고로 현재까지 공장 관계자 A(50대)씨가 안면부에 화상(중상)을, B(18)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다른 공장 관계자 1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지속적으로 인명 피해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에서 300여m 떨어진 편의점 유리가 파손되고 아파트 창문이 흔들리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불이 난 공장은 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인 화장품 원료를 제조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과산화수소는 산화성 액체로 가열하거나 금속 촉매와 접촉하면 화재를 일으키거나 폭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영천시는 ‘공장에서 위험물이 폭발했으니 인근 주민은 남부동행정복지센터, 금호체육관 등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와 함께 ‘주민은 마스크 착용 및 연기 확산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폭발 신고가 접수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북 영천 화학물질 취급 공장서 폭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경북 영천 화학물질 취급 공장서 폭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경북 영천의 한 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불이 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12시 42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공장에서 위험물 폭발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6분 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피해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이와 관련해 영천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 예천서 다슬기 잡으러 간 80대 심정지로 발견

    예천서 다슬기 잡으러 간 80대 심정지로 발견

    지난 1일 오후 8시 2분쯤 경북 예천군 용궁면 금남천에서 A(8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다슬기를 잡으러 간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다가 물속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李대통령에 APEC·산불특별법 등 지원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 李대통령에 APEC·산불특별법 등 지원 건의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행사장 시설과 경관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 APEC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북한의 평화 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부 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도적 참여를 건의했다. 이와함께 동해안 산업·물류 발전을 위한 포항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등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이 지사가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관광·숙박 시설을 새로 짓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APEC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특히 이 대통령이 평화 회담 개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만난 시도지사 “한미 관세협상 성공적 마무리 축하”

    李대통령 만난 시도지사 “한미 관세협상 성공적 마무리 축하”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전국 시도지사들이 지난달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1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지사는 “감귤 등 1차 산업의 비중이 큰 제주도민들은 농업 부문에 대한 추가 개방 없이 협상이 타결된 걸 기적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도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던 농민단체들이 오히려 고맙다, 환영한다는 전화를 걸어왔다”고 소개하며 농업 시장을 지켜낸 협상 결과를 높게 평가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지사는 “첨단 산업이 도내에 집중돼 관세협상이 초미의 관심사였다”며 “협상이 잘 타결돼 기쁘다”고 밝혔다. 같은 당 소속 김두겸 울산시장도 “자동차는 숨통이 트였고, 조선은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며 “울산시민들이 정말 기뻐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강 대변인이 밝혔다.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임 정부가 12·3 비상계엄 이후 APEC 준비에 손을 놓는 바람에 경주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고 있다”며 “APEC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경주 APEC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임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잘 설득해 하노이 빅딜에 버금가는 경주 빅딜이 나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재난·재해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시도지사들은 소비쿠폰의 신청과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또 수해 복구 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와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이 대통령은 “시도지사들의 의견이 국정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지방행정을 하며 느낀 문제점들을 조금씩 개선하고 지방자치와 분권이 실질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로드와이즈, 빛하민에듀케이션과 업무협약 체결…‘Ai영어쌤’ 경상북도 학교 현장에 적용

    로드와이즈, 빛하민에듀케이션과 업무협약 체결…‘Ai영어쌤’ 경상북도 학교 현장에 적용

    에듀테크 기업 (주)로드와이즈(대표 김광민)는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에서 (주)빛하민에듀케이션(대표 이창호)과 AI 영어학습 솔루션 ‘EBS미디어 Ai영어쌤’의 공교육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교육경감지원센터 운영 기관인 빛하민에듀케이션과 협력해, 경북 지역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Ai영어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AI 기반의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로드와이즈는 2009년 설립된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EBS미디어와의 공식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AI 영어 코스웨어 ‘Ai영어쌤’을 개발·출시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전국 50여 개 학교에서 도입되어 AI 발음 평가와 영작문 첨삭, 실시간 피드백 서비스 등을 통해 영어 말하기·쓰기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Ai영어쌤’은 국내 5천만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교육 플랫폼으로, 음소 단위의 발음 분석, 서술형 작문 자동 첨삭, 수업자료 자동 생성 기능 등을 탑재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연계 활용 가능한 공교육 특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빛하민에듀케이션은 지역 기반의 교육 전문 기관으로, 진로체험, 방과후 프로그램, 캠프 등 공교육 연계형 교육 서비스를 지속 운영해 온 바 있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Ai영어쌤’의 학교 현장 적용 및 디지털 기반 영어 교육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광민 로드와이즈 대표는 “에듀테크가 실제 수업 현장 안으로 들어가는 전환점을 빛하민에듀케이션과 함께 만들어가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AI 영어학습의 공교육 내 확산을 적극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더운데 잠깐 쉬었다 갈까?”…군인 휴가 하루 더 주는 시설 어디

    “더운데 잠깐 쉬었다 갈까?”…군인 휴가 하루 더 주는 시설 어디

    국가보훈부가 1일부터 휴가 중 자발적으로 현충시설을 견학하는 병사를 위한 보상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 6곳에서 9곳을 추가해 총 15곳이 됐다. 국방부와 국가보훈부는 ‘휴가 장병 현충시설 견학 보상제도’ 확대를 협의하고 이날부터 방문 시 휴가 하루를 부여하는 시설을 기존 1개소에서 5개소로 늘렸다. 외출 보상 시설도 총 10개소로 확대·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존 독립기념관만 해당했던 휴가 보상 시설은 독립기념관, 서해수호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전쟁기념관 등 5개가 됐다. 전쟁기념관은 방문 시 외출 하루가 부여됐지만 이날부터 보상이 휴가로 확대됐다. 안중근의사기념관 등 10개소를 휴가 중 방문한 병사는 외출을 하루 추가로 받는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육군박물관, 공군박물관, 해병3·4기 호국관, 해병대기념관 등 6개소는 이번에 새롭게 지정됐다. 백범김구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유엔평화기념관, 호남호국기념관 등 4개소는 기존에 육군 병사 대상으로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던 것을 전군 병사로 확대했다. 휴가와 외출 보상은 군 복무 기간 중 각각 1회만 가능하다. 다른 기관을 방문해도 중복 보상되지 않고 같은 날짜에 휴가와 외출을 모두 보상받는 것도 제한된다. 기관을 단순히 들르는 것이 아니라 견학을 다 마쳐야 한다. 휴가·외출 보상은 병사들의 여자친구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현충시설 관계자는 “여자친구들이 시설에 전화해 오늘 문을 여는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문을 연다고 하면 군인 남자친구와 함께 일찍부터 시설을 둘러 보고 보상을 얻어 간다”고 말했다. 나치만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관은 “수도권 위주였던 보상 대상 현충시설이 충북, 경북, 제주 등 타 지역으로 확대됐다”며 “병사들이 연고지 또는 복무지 인근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체험하고 국가안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현충시설 방문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휘영 장관 첫 일정은 APEC 점검…1박 2일 동안 현장 방문

    최휘영 장관 첫 일정은 APEC 점검…1박 2일 동안 현장 방문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첫 공식일정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점검이었다. 문체부는 “최 장관이 첫 공식 일정으로 경북 경주를 방문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최 장관은 전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경주로 이동해 1박 2일 일정으로 APEC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 전시장 등을 둘러봤다. 문체부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문화 행사 준비와 국내외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최 장관은 오는 26∼28일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 회의가 열리는 경주 우양미술관도 찾아 전시 중인 백남준 특별전을 둘러봤다. 최 장관은 “천년고도 경주의 유산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통해 오늘의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전통과 기술, 예술과 혁신이 공명하는 ‘문화 정상회의’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 등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 발령…당국과 어민 바짝 긴장

    포항 등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 발령…당국과 어민 바짝 긴장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행정 당국과 어민이 긴장하고 있다. 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전 10시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표층 수온은 포항 월포 28.1도, 포항 구룡포 하정 27.9도, 영덕 23.8도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이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고수온 예비특보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주의보 ▲28도 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하면 고수온 경보를 발령한다. 수온이 25도를 넘기 시작하면 양식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직 포항지역 양식장에서는 물고기 집단 폐사가 눈에 띄게 늘지는 않았지만 양식 어민이나 행정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 등 양식생물의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피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OCI 포항공장서 20대 직원, 고온 타르에 2도 화상

    OCI 포항공장서 20대 직원, 고온 타르에 2도 화상

    화학 제품 생산기업인 OCI 포항공장에서 직원이 근무 중 고온의 타르에 화상을 입었다. 1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4시쯤 OCI 포항공장에서 20대 직원 A씨가 타르 생산설비 인근에서 누출된 고온의 타르를 뒤집어썼다. 그는 옆구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회사 측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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