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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과학·농어업 ‘당선권 0’ 비례대표 취지 무색해졌다

    기초과학·농어업 ‘당선권 0’ 비례대표 취지 무색해졌다

    민주·통합당 ‘위성정당’ 경쟁 탓 변질 다문화도 소외… 전문가 후순위 밀려전·현 기성 정치인 대거 당선권 포진각계각층의 목소리와 전문성을 반영하기 위한 비례대표제가 ‘연동형’ 도입과 함께 의석을 차지하기 위한 양당의 꼼수 경쟁으로 변질되면서 취지가 무색해졌다. 전문가들은 뒷전으로 밀려났고 전·현직 의원 등 기성 정치인들이 대거 당선권에 포진했다.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5개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보면 기초과학 분야와 농어업 분야 후보는 당선권에 사실상 전멸하다시피 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미래한국당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을 지냈던 조명희 경북대 융복합시스템공학부 교수가 9번에 배치된 정도다. 시민당에서 이경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이 당선이 쉽지 않은 18번을 받았고, 다른 정당은 이마저도 없다.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과 민주당, 국민의당의 비례 1번이 기초과학 분야 전문가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농어업과 체육, 다문화 분야도 소외됐다. 시민당이 백혜숙·김상민 후보를 후순위인 27·28번에 배치했고, 정의당은 박웅두 정의당 농어민위원장을 14번에 배치했지만 당선권 밖이다. 체육 분야에선 미래한국당이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18번)과 김은희 테니스 코치(23번)를 후보로 냈지만 당선 가능성은 확정할 수 없다. 이주민·다문화 역시 정의당 후보로 나선 이자스민 전 의원이 유일하다. 반면 정치권 인물들은 전면에 나섰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고 현역인 이태규·권은희 의원을 2·3번에 배치했다. 민주당 열성 지지층으로 구성된 열린민주당은 김진애 전 의원,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1·2·4번을 부여했다. 미래한국당에선 정운천 의원이 16번을, 시민당에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이 14번을 받아 당선 가능 범위에 들었다. 그나마 보건·의료 분야와 중소기업·소상공 분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확돼됐다. 시민당과 국민의당은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과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에게 나란히 1번을 부여했다. 장애인 비례대표가 전무했던 20대 때와 달리 시민당의 최혜영 강동대 사회복지행정과 교수(11번), 미래한국당의 이종성 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4번)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11번), 정의당의 배복주 전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7번) 등이 국회 입성을 노린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구·경북 확진자 완치율 40% 넘어

    대구·경북 확진자 완치율 40% 넘어

    70세 이상 3주 자가격리 중 완치도 대구 어제 확진 전날보다 31명 늘어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완치율이 40%를 넘었다.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인식되는 고령 환자들도 관리만 잘하면 완치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진자 6422명 중 완치자는 2606명으로 완치율이 40.4%에 이른다. 전날에는 268명의 확진자가 완치됐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 125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128명, 자가격리 확진자 15명 등이다. 경북도 완치율은 40%다. 1203명 중 482명이 건강을 회복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완치자가 속속 나오고 있다. 경북 경산에서는 93세 확진자가 건강을 되찾아 지난 21일 집으로 돌아갔다. 국내 최고령 완치자다. 참좋은노인요양원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한 이 완치자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뒤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다가 2주 만에 완치됐다. 치매 증상이 있었으나 별다른 기저 질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에는 대구의 79세 확진자가 퇴원했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대병원에서 17일간 입원 끝에 완치됐다. 코로나19 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상병원에서는 지금까지 186명의 완치자 가운데 21명이 70세 이상이었다. 대구 남구의 70대 확진자는 확정 판정을 받은 뒤 3주간 자가격리를 하다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국내 최고령 확진자 104세 할머니도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할머니는 의식이 또렷하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식사도 하루 3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이송돼 2주째 치료 중이다. 하반신을 쓰지 못하고 천식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지만 의사 소통은 원활하다는 설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고령의 완치자들 중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이는 잘 관리하고 치료를 한다면 누구든지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버지는 진료, 아들은 방역… 코로나에 맞선 대구 父子

    아버지는 진료, 아들은 방역… 코로나에 맞선 대구 父子

    김신우 경북대병원 교수·김주현 상병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해 함께 극복을” 일란성 쌍둥이 김형준 상병·김형진 일병 “국가와 국민 지키는 일… 최선 다할 것”대구를 초토화시킨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족들이 앞장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신우(56)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김주현(22)씨 부자는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대구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곳이다.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환자 8961명 가운데 6411명이 대구에서 발생했다. 이런 곳에서 김 교수는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면서 대구시의 감염관리를 총괄 지휘하는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도 맡고 있다. 시의 환자 관리와 감염병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책 조언도 하고 있다. 매일 대구시의 브리핑에 나와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주현씨는 대구 대봉동대 소속 상근 예비역 상병으로 학교와 도로 등을 소독하고 있다. 역할은 다르지만 부자가 대구시와 병원, 군에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교수는 위험에 노출되는 감염내과 특성 때문에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그는 지난달 18일 진료한 환자 중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와 다음날부터 2주간 가족 모두가 격리됐다. 다행히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다. 이들은 복귀 뒤 곧바로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달려갔다. 김 교수는 이날 “환자들이 잘 치료받아 건강히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료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예방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현씨는 “요즘은 아버지 얼굴 보기가 힘들다”면서 “저도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란성 쌍둥이 상근예비역인 김형준(22) 상병과 형진(22) 일병도 지난 4일부터 선별진료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대구시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스타디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예약 안내와 주차, 교통통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도 모두 이곳에서 다닌 형제는 어려움에 처한 고향지킴이를 자처했다. 이들은 매일 8시간 동안 방호복을 입고 움직이는 게 무엇보다 힘들다고 했다. 김 상병은 ”둘이 외모가 많이 닮아 평소에도 구분하기를 어려워하는데, 방호복을 입고 있으니 더욱 힘들어한다”며 “그래도 쌍둥이라 그런지 마음이 잘 통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어 지원업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 일병은 “국가와 국민을 지켜야 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둘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잇따라 사망…국내 총 111명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잇따라 사망…국내 총 111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5명이 잇따라 숨졌다.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11명으로 늘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A(86)씨가 사망했다.이 환자는 대구 김신요양병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입원해 치료받고 있었으며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평소 기저질환으로 폐암과 만성신질환이 있었다. 앞서 오전 8시 2분쯤에는 경북대병원에서 확진환자 B(84)씨가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 19일 달서구 성서호호요양병원에 입원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었다. 오전 7시 25분쯤에는 대구의료원에서도 확진환자 C(88)씨가 사망했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전 3시 50분쯤에는 대구의료원에서는 또 다른 확진환자 D(86)씨가 숨졌다. 이 환자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평소 고혈압과 치매 등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E(71)씨도 이날 사망했다. E씨의 사망 시각과 기저질환 여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대구 요양병원·일반병원서 25명 추가 확진 발생

    대구시 내 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수 검사 과정에서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11명), 달성군 대실요양병원(4명), 달서구 송현효요양병원(1명), 성서요양병원(1명), 수성구 김신요양병원(1명) 등에서 추가 확진자 18명을 확인했다. 대구경북혈액원(1명)과 파티마병원(3명), 칠곡경북대병원(1명), 배성병원(2명) 등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한사랑요양병원 92명(환자 67명, 종사자 21명), 대실요양병원 66명(환자 54명, 종사자 12명), 배성병원 11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0대 위중 환자 ‘사이토카인 폭풍’ 우려…예의주시”

    “20대 위중 환자 ‘사이토카인 폭풍’ 우려…예의주시”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위중 환자인 20대 환자에게서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분비돼 체내를 공격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대 환자와 관련해서는 해당 의료기관 주치의께서 일부 사이토카인 폭풍이 의심된다고 하신 상태”라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8799명 중 인공호흡 등이 필요한 위중환자는 62명으로, 20대는 1명이다. 방역당국은 특히 20대 위중 환자를 두고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증상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환자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 등 외부 병원체가 몸에 들어왔을 때 체내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앞서 대구시는 20일 “지역 코로나 환자 가운데 현재 26세 환자 1명이 갑작스럽게 ‘사이토카인 폭풍’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돼 의료진이 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3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증상이 악화해 현재 인공호흡기와 에크모에 의지하는 등 중증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본부장은 “관련 사례가 정립되고 국내외 치료 과정에서 혹시 사이토카인 관련 위험 요소 등이 파악되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치료와 관련된 여러 지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총 9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서 중증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32명, 위중하다고 분류되는 환자는 62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지만, 위중한 환자는 2명 더 늘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19 사망자 97명으로 늘어(종합)

    코로나19 사망자 97명으로 늘어(종합)

    20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숨져 국내 사망자가 모두 97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와 방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6분쯤 영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A(84)씨가 숨졌다. 고혈압과 치매, 뇌졸중 등 기저질환을 가진 A씨는 지난 17일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고 음압격리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이날 0시50분쯤에는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확진환자 B(76)씨가 숨졌다. 지난 2일 발열과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고혈압과 당뇨, 폐섬유증 등을 앓았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는 다시 100명 이하로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는 8652명으로, 전날보다 87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으로 두자릿수를 유지하다가 19일 152명으로 올라서며 다시 100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사람은 2233명으로, 전날보다 286명 늘었다. 지금까지 숨진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97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추가 환자가 각각 34명, 13명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17명, 경기에서는 14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대구가 257.54명, 경북이 45.18명이며, 4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세종이 11.98명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치명률(치사율)은 1.09%다. 80세 이상 치명률이 10.03%로 가장 높고, 70대 6.16%, 60대 1.55%, 50대 0.42%, 40대 0.08%, 30대 0.11% 순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속보] 대구서 60대 코로나로 81번째 숨져, 16일 하루 5명 사망

    [속보] 대구서 60대 코로나로 81번째 숨져, 16일 하루 5명 사망

    16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0대 남성이 숨졌다. 대구에서만 54번째, 국내 81번째 사망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5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고인은 지난달 21일 곽병원 입원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전원됐다. 치료 중 지난달 28일 심정지가 발생해 기관 삽입과 심폐소생술이 시행됐으며,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식도암을 앓고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그를 포함해 대구와 경북에서는 이날만 5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거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구서 기저질환 있던 60대 확진자 숨져…전국 79번째

    대구서 기저질환 있던 60대 확진자 숨져…전국 79번째

    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있던 6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숨졌다. 전국의 사망자는 79명으로 늘었다. 그 중 대구 사망자는 53명, 경북은 21명이 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 대구 파티마병원에 입원한 64세 여성이 사망했다. 고혈압과 만성신장질환을 갖고 있던 이 여성은 지난 11일 의식을 잃어 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날 오전 1시24분에는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던 84세 남성 확진자가 숨졌다. 이 남성은 고혈압, 당뇨, 치매를 앓았으며 지난달 28일 발열과 호흡 곤란으로 경북대병원에 입원했으며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같은날 오전 9시7분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1세 남성이 사망했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폐암, 고혈압, 심근협착증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15일 발열과 호흡 곤란으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돼 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사망…국내 총 75명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사망…국내 총 75명

    14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75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만 지금까지 51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경북대병원에서 75세 확진자 A씨가 숨졌다. 앞서 오후 6시 10분쯤 대구의 한 병원에서도 격리 병동에 입원 중이던 86세 확진자 B씨가 사망했다. 사망자들의 기저질환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54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 넘어서…어제 107명 증가

    [속보] 54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 넘어서…어제 107명 증가

    14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000명을 넘어섰다. 첫 확진자 발생 54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13일) 0시보다 10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확진자 수는 808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114명, 13일 110명에 이어 3일째 100명대에 머물렀다. 신규 확진자 107명 중 68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62명, 경북 6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3명, 경기 15명, 인천 1명이 추가됐다.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감염이 늘면서 6명이 신규 확진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충북 1명 등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72명이다. 68번째 사망자는 1942년생 여성으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69번째 사망자는 지난 3일 확진된 1934년생 남성이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어 지난달 21일 확진된 1943년생 여성, 지난 4일 확진된 1945년생 여성이 각각 동국대 경주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72번째 사망자는 1933년생 남성으로, 지난 2일 확진을 받고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04명이 늘어 총 714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링티, 땀흘리는 대구 의료진 위해 ‘수분보충제품’ 6만 7천포 지원

    링티, 땀흘리는 대구 의료진 위해 ‘수분보충제품’ 6만 7천포 지원

    ‘링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땀흘리는 대구 의료진을 위해, 약 2억원 상당의 제품을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 지원했다. 링티 측은 대구 의료진들이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는 레벨D 방호복입은 상태로 몇 시간씩 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며, 일부 의료진들은 탈수현상까지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대구 의료진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수분보충 제품인 링티를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링티 관계자는 “의료시설 외에도 자가 격리중인 소외계층 및 외국인근로자 대상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수분섭취가 시급히 필요한 기관 및 시설에서 연락이 온다면, 언제든지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현재까지 링티가 후원한 제품은 약 6만 7천포로, 대구의료원, 대구동산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소재 보건소 5곳 등 의료시설을 시작으로, 대구시청,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 대구 소외계층의료지원단체 위드라이프 등 지역사회에도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링티는 군의관 출신의 개발진이 고된 훈련 후 많은 땀을 흘리는 병사들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수분보충제로 생수 500ml에 한 포를 넣어 흔들어 마시는 형태로 간편하게 수분 충전이 가능하며, 카페인과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다.한편 링티는 지난 해에도 택배기사, 소방관, 군인,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주력 제품 링티 지원에 나서는 등 평소 수분 섭취가 필요한 직업군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스친 예비후보들… 선관위 “격리·확진자 거소투표 가능”

    코로나 스친 예비후보들… 선관위 “격리·확진자 거소투표 가능”

    4·15 총선을 한 달여 남겨둔 1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후보들은 선거운동에 앞서 방역부터 신경 써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자신의 선거사무실이 있는 신도림동의 코리아빌딩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하자 스스로 관련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윤 전 실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조금 전 구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는 문자 연락을 받았다”며 “지금은 더이상의 추가 확진환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대구 북갑에 단수공천된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이모(62) 사무장은 지난 9일 오전 숨진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7일 기침·발열로 검진을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심정지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이송된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10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했다. 통합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후보자가 홀로 길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정도의 선거운동만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 또는 자택 격리 중인 유권자는 오는 24~28일 거소투표 신고 기간에 신고하고 거소투표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거소투표는 몸이 불편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이 자신이 머무는 병원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대구서 코로나19 사망자 5명 추가 발생…59명으로 늘어

    대구서 코로나19 사망자 5명 추가 발생…59명으로 늘어

    10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사망자 수는 54명(0시 기준)이었으나, 이후 대구시가 코로나19로 5명이 더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사망자 수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49분쯤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62세 남성 환자가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여 대구 북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이틀 뒤 심정지로 사망했고, 사후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20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폐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 46분쯤 대구의료원에서는 83세 여성 환자가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2일 발열 증세를 보여 이 병원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며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기저 질환으로 고혈압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1시 22분쯤에는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71세 남성 환자가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이 병원 호흡기내과를 찾아 진료받았으며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기저질환으로 만성기관지염을 앓았다. 지난 9일 오후 9시 35분쯤에는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59세 여성 환자가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2일 부산 연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흘 뒤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다. 앞서 9일 오후 8시 25분쯤에는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76세 여성 환자가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평소 당뇨를 앓고 있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양금희 선거사무장’ 이차수, 코로나19로 사망 “음성→양성”[종합]

    ‘양금희 선거사무장’ 이차수, 코로나19로 사망 “음성→양성”[종합]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58) 예비후보 캠프의 선거사무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10일 보건당국은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던 이차수(62)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 49분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세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도 뒤늦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다들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양금희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가신 분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면서 “양금희 후보 선거사무장(전 북구의회의장)은 지난 6일 코로나 검사를 의뢰해 생전 ‘음성’ 판정 후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양금희 후보 사무실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북구보건소에 신고 및 접수 후, 양금희 후보는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며 당일 오후 5시에 북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무장이 숨짐에 따라 대구 북구청은 이 사무장의 서둘러 사망 전 동선 파악에 나섰다. 북구청은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와 선거구 내 주민센터를 방역하고 이 전 의장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그가 사무장을 맡았지만, 활발하게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 전 의장이 지난달 말부터 건강이 나빠져 많이 활동하지 않았고, 행사가 있더라도 잠시 다녀오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도 “이 전 의장이 마스크를 잘 끼고 다녔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디를 가도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았다”며 “현재로는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양 예비후보를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10일 중 모두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故 이차수 전 의장은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수료했으며, 제6, 7대 대구 북구의회 의원, 제6대 대구 북구의회 전반기 의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장지는 칠곡군 지천면 조양공원 내 납골당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금희 통합당 대구북구갑 예비후보 사무장 코로나19사망

    미래통합당 북구 갑 선거구 양금희 예비후보의 사무장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보건당국은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던 이차수(62) 양 예비후보 사무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 49분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사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세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도 뒤늦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다들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장이 숨짐에 따라 대구 북구청은 이 사무장의 서둘러 사망 전 동선 파악에 나섰다. 북구청은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와 선거구 내 주민센터를 방역하고 이 전 의장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그가 사무장을 맡았지만, 활발하게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 전 의장이 지난달 말부터 건강이 나빠져 많이 활동하지 않았고, 행사가 있더라도 잠시 다녀오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도 “이 전 의장이 마스크를 잘 끼고 다녔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디를 가도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았다”며 “현재로는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선거사무소 사무장으로서 발병 전까지 접촉한 당원, 유권자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양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날 정오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1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장,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공식]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장,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공식]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 예비후보 캠프의 선거사무장 이모씨(6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양금희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가신 분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면서 “양금희 후보 선거사무장(전 북구의회의장)은 지난 6일 코로나 검사를 의뢰해 생전 ‘음성’ 판정 후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양금희 후보 사무실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북구보건소에 신고 및 접수 후, 양금희 후보는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며 당일 오후 5시에 북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지난 5일 선거캠프에 들러 20여 분간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7일 기침, 발열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일 심정지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49분께 숨졌고, 사망 후인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다. 20년 전 교통사고로 폐 손상을 입은 것 외에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양 예비후보 등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10일 중 모두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양 후보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19일부터 비접촉 선거운동으로 전환해 이 사무장이 사무소에 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9일) 0시에 비해 131명이 증가한 총 75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추가된 총 54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靑 경제보좌관 박복영·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사열

    靑 경제보좌관 박복영·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사열

    문재인 대통령은 공석인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에 박복영(왼쪽·52)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는 김사열(가운데·64)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는 정은숙(오른쪽) 법무법인 수륜아시아 변호사가 각각 위촉·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경남 마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미국 UC버클리대 객원연구원을 지낸 대외통상 분야 전문가다. 2017년부터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을 맡으며,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에 조언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문성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 전반에 대한 대통령 자문과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임 김 위원장은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생물교육과, 덴마크 코펜하겐대 박사 출신으로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공학연구소 객원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가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조율하는 위원장직을 대구·경북(TK) 출신 인사에게 맡겼다는 점이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후원회장을 맡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신임 정 위원은 부산진여고, 서울대 사회복지학 박사를 거쳐 41회 사법시험 합격 후 보건복지부 자문변호사, CJ 나눔재단 이사를 지냈다. 20여년간 변호사로 활동한 여성 법조인으로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서 전문성과 균형 잡힌 사고를 갖췄다는 게 청와대의 평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생물학 원로학자들, 서적 3800권 기증

    국내 생물학 분야 원로학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서적 수천권을 기증해 일반인들의 활용이 가능해졌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9일 고(故) 이영노 이화여대 교수와 고 이창언 경북대 교수, 선병윤 전북대 명예교수, 송종석 안동대 교수, 문순화 사진작가가 국내외 생물학 전문 서적 3800여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 자료는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 식물분류 및 곤충 등의 연구 관련 기록과 식물 화보집 등이다. 이영노 교수는 우리나라 식물분류학의 선구자로 150여편의 논문과 10여권의 저서를 남겼고 퇴임 후 1996년 한국식물연구원을 설립했다. 유가족이 기증한 2000여권의 서적 중에는 일제시대 한반도와 만주·일본·중국의 식물상을 알 수 있는 제주도식물조사보고서, 조선삼림식물편, 조선약용식물지 등이 포함됐다. 이창언 교수가 기증한 1000여권은 자연실태종합조사보고서와 조선박물학잡지 등 곤충학 전문도서다. 선병윤 명예교수는 동아시아 선태류 연구 전문학술지인 ‘하토리 식물연구소 잡지’ 창간호부터 종간호까지 전권을 기증했다. 국내 식물생태 연구가인 송종석 교수는 선태류 서적 250여권을, 국내 생태 전문 1세대 사진작가로 식물 화보집을 발간해 온 문순화 작가는 100여권의 국내외 식물도감을 내놨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단독] 절망에 빠진 대구에 봄은 옵니다

    [단독] 절망에 빠진 대구에 봄은 옵니다

    코로나19 격전지 대구에는 절망만 있는 건 아닙니다. 온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3살짜리 여자아이가 가족과 생이별을 할 때도 아이의 손을 잡아 준 의료진이 있었고, 바이러스 노출을 감수하면서도 유전자 검출검사(PCR)에 나선 자원봉사자도 있었습니다. 절망이 대구를 얼리려 할 때 봄바람 같은 희망이 전국의 선한 마음들로부터 불어왔습니다. 서울신문은 지난 1일 유동훈(39)씨가 대구 생활치료센터(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 입소할 때부터 연락을 주고받으며 현장의 상황을 기록했습니다. 20대 초반부터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상명대 음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음악심리치료사 자격증을 준비하던 유씨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그는 대구에 자신의 삶을 던지기로 했습니다. 서울신문은 9일 유씨와 주고받은 연락을 토대로 현장 상황을 편지 형식으로 재구성해 지면에 싣습니다.제가 자원봉사자(간호조무사) 자격으로 대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건 지난 1일 일요일입니다. 센터가 개소하면서 봉사에 참여한 것이지요. 저는 처음엔 검체 수집 인력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에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결국 대구 생활치료센터의 치료 인력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바로 전날 저녁에 대구로 와 줄 수 있느냐는 전화를 받았는데 아무 생각하지 않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힘든 사람을 돕는 것은 그 무엇보다 보람찬 일이어서 고민할 게 없었습니다. 간호장교였던 어머니 빼고 가족 모두 반대했지만, 그렇게 대구로 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제 역할은 의사·간호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일입니다. ▲오전 및 주간(오전 7시~오후 8시) ▲오후 및 야간(오후 3~11시) ▲야간 및 새벽(오후 11시~오전 7시) 3교대로 일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공식 근무시간에만 일하지 않습니다. 일거리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납니다. 입소 첫날 환자들이 쓸 구호물자를 분류·배정하는 것도 우리 손을 거쳤고, 환자들의 증상을 살피는 일, PCR 검사 시 검체를 담은 통을 소독하고 포장하는 일 또한 저희 일입니다. 특히 2일 오전 국무총리가 방문하고 저녁 늦게까지 환자 160명이 입소할 땐 너무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 센터엔 중증으로 가기 전 과도기 상태의 환자들이 입소하다 보니 늘 긴장 상태입니다. 특히 13살짜리 여자아이가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가족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탓에 다른 병원으로 뿔뿔이 흩어지면서 이 여아만 센터에 입소했습니다. 혼자서 생활하는 게 불안했는지 사라졌던 몽유병 증상이 나타났고, 발열도 심해져 의료진 모두 걱정했습니다. 어느 날 밤에는 아이가 ‘잠자다 깨 보니 화장실 안이었다’며 펑펑 우는데 마음이 찢어지는 듯했습니다. 다행히 엄마가 있는 병원으로 옮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지금은 엄마가 있는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일 자체도 힘들고 고됩니다. 보호복(레벨D)을 입고 온종일 환자들의 증상을 체크하면 온몸에 땀이 나고 고글에 김이 서려 눈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6일부터 PCR 검사를 시작했는데, 환자의 코와 입에서 검체를 채집할 때면 저희도 간담이 서늘합니다. 보호장비를 더 껴입었는데도 ‘혹시나’ 하는 걱정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곳에선 절망보단 희망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자원봉사자 모두에게서 힘을 얻습니다. 힘들 때면 서로 보듬어 줬고, 손이 필요할 때면 누구 할 것 없이 자원했습니다. 평소 말씀이 없는 봉사자 한 분이 있었습니다. 다른 봉사자들과 똑같이 일을 하셔서 누군지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경북대 간호학과 교수였습니다. 학생들에게서 귤이 배달 왔을 때 알았습니다. 가족 몰래 온 분도 있습니다. 대구간호사회나 시민분들에게 음식 등 구호물품을 받으면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곳은 매점조차 없어 소시지 하나조차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입소자 24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소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의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아 희망을 느꼈습니다. 아직까지 갈 길이 멉니다. 입소 대기자도 밀려 있습니다. 새로 입소하신 분 중에 임신부도 있어서 조마조마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일상을 포기하고 여기까지 온 만큼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환자 여러분 맘 굳게 먹고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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