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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詩만 보고 달렸다…칠순·팔순, 詩가 터졌다

    50년, 詩만 보고 달렸다…칠순·팔순, 詩가 터졌다

    “‘나 건드리지 마, 또 시(詩) 나온다!’ 친구들을 만날 때 인사말 대신 건넨 농담이 제 트레이드마크가 됐습니다. 이제 시를 그만 써야 할 때도 됐는데. 허허허.” 문학을 천명으로 알고 50여년 외길을 걸어온 한국문인협회 원로시인 이운룡(83·전 중부대 국문과 교수·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박사. 그는 팔십 중반의 나이지만 아직도 시를 써야 삶의 의미를 느끼고 행복한 현재 진행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다.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할 뿐 마음은 문학청년이다. 솟구쳐 오르는 시상을 억누르지 못해 매일 시를 쓴다. 머리는 백발이지만 통 좁은 청바지와 스니커즈 스타일을 좋아하는 ‘멋쟁이 시인’이다. 깨끗한 피부와 살아 있는 눈빛, 힘이 있는 목소리, 밝은 표정에서 건강미가 넘친다. 항상 깔끔한 차림에 활기가 느껴진다. 젊은이도 따라가기 힘든 총기와 지성미가 풍기는 화법은 올곧게 살아온 문인의 향기를 내뿜는다. 이 박사는 ‘삶의 방정식’을 ‘근면’, ‘성실’, ‘정도’, ‘직진’으로 만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시인의 길을 한평생 쉼 없이 달려왔다. 집념과 의지로 밤낮없이 시에 매달려 살았다. 두 번의 암 수술도 그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 그래서 입버릇처럼 “문학은 나의 인생이고, 나의 인생이 문학”이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을 보낸 농촌의 자연은 꿈을 키웠고, 꿈은 문학을 키웠으며, 문학은 나를 키웠다”면서 “나와 시, 시와 나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한다.그는 1969년 등단한 이후 1355편의 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70~80대에 쓴 것이다. 시인으로서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가 많은 시를 쉬지 않고 쓸 수 있는 비법은 시상과 영감, 제재가 떠오를 때마다 잊기 전에 메모하는 것이다. 그다음에는 주제의식에 따라 언어를 구조화하면서 첨삭을 거듭한다. 시상을 더 정확하고 표상하기 위해서다. 전심전력 언어의 형상화에 투신하면 무르익은 시를 쓰고 후회하는 일을 덜 수 있다. “혈기 넘치는 젊은 시절에는 좋은 시를 쓰려고 고뇌했지만 인생을 숙고하고 성찰하면서 우주의 충만한 존재 문제에 천착하려는 시 정신과 시작 태도가 나이 든 시인의 소명임을 늦게 깨달았지요. 이제야 시가 쉽게 나옵니다.” 이 박사는 2018~2019년 2년 동안 무려 555편의 시를 발표했다. 하루에 0.76편, 나흘에 세 편꼴로 시를 쓴 셈이다. 어떤 날은 하룻밤에 80개의 제재가 떠올랐고 사흘 밤낮 16편의 시를 내리 쓰기도 했다. 최근에는 시집 2권을 한꺼번에 펴냈다. 그는 이런 현상을 “시가 터졌다”고 표현한다. 그는 긍정적 사고와 규칙적인 운동, 문인들과 진솔한 교류, 어릴 적부터 계속해 온 문학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한 목욕과 편식 없는 식사는 건강을 유지하고 일상을 즐기는 그만의 방법이다. 치아 관리도 철저해 아직도 상한 이가 하나도 없다. 무엇보다 시를 쓰는 작업이 마음을 늙지 않게 하는 비결이다. 문학계 후배와 자녀들에게는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 항상 준비하는 유비무환(有備無患),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 자강불식(自强不息) 정신을 주문한다. 평생 교육자이자 시인으로 살아온 이 박사는 얼핏 ‘금수저’ 같아 보이지만 ‘흙수저’ 출신이다. 그는 일제강점기인 1937년 전북 진안에서 가난한 농사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아들이 구름 위로 솟아오른 용이 되라는 뜻으로 운룡(雲龍)이라고 이름을 지어 줬다. 그러나 광복 이후 1946년 진안초등학교에 재입학한 아홉살 소년은 평범한 시골뜨기였다. 그에게 인생의 길라잡이가 돼준 책은 한국전쟁 당시 전주에서 시골로 피란 온 친구의 초등학교 교지였다. 동시 “하늬바람 불어오면/ 전깃줄은 쓰르릉 피리 불고요”라는 구절을 보는 순간 시를 쓰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리고 무작정 시를 흉내 내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쓴 최초의 동시 ‘달밤’이 학급 문집 ‘글벗’에 수록됐던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1959년 전북대 국문과에 진학하면서 이 박사는 시인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대학 2학년이던 1962년 10월 경북대 주최 제5회 전국대학생문예작품 현상공모에 ‘기도’가 당선됐다. 이어 1964·1965·1969년 ‘현대문학’에 연 3회 추천되면서 등단에 성공했다. “앞만 보고 뛰어가는 외곬으로 뚫린 성격, 철저한 준비성과 꼼꼼한 정리벽,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긍정적 사고, 끝장을 내야 직성이 풀리는 근성이 저의 유일한 자산이지요.” 그가 시인으로서 문학의 앞길을 열기까지 과정은 시련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격동기를 살아오면서 시대적 상황에 휩쓸리고 지독한 가난과 싸워야 했지만 오직 정신력 하나로 이겨냈다. 중학생 때부터 학비 마련을 위해 장작 장사를 했고 공사판에서 등짐을 졌다. 대학 시절 굶기를 밥 먹듯이 하는 바람에 영양실조에 시달렸지만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마쳤다. 가난은 시련과 고통이었으나 성취욕 강한 그는 오히려 성장의 자양분으로 치환했다.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나는 주제넘게 시인이 되기를 꿈꾼 비현실주의자입니다. 시와 함께 사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믿었지요.” 이 박사는 오로지 좋은 시를 쓰기 위해 노력했을 뿐 경제적으로는 빵점짜리 가장이었다. 부인이 생활고를 탓하며 바가지를 긁으면 “선비가 돈 버는 것 봤느냐”며 되레 큰소리치고 헛기침을 했다. 이 박사는 전북문인협회장, 초대·2대 전북문학관장을 역임하며 향토문학계에 족적을 남겼다. 그가 22년 동안 이끈 ‘열린시문학회’와 ‘시창작교실’은 전북 지역 문인 배출의 산실 역할을 했다. 그가 닦아 놓은 문학 기반은 전북도 문화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서울신문 향토문화대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이 증명해 준다. “나는 어린 시절 희망대로 여전히 시를 쓰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생활력과는 담을 쌓고 살았지요. 저승의 부모님에게는 불효막심이고 형제에겐 자기 이상만 고집해 온 이기적이고 염치없는 졸장부지요. 어찌 보면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는 “돈도 백(배경)도 없는 촌놈이 문학생활을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은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불꽃’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불꽃은 가난 속에서 팔순까지 지칠 줄 모르고 문학인으로 담금질하는 에너지원이었다. 또 세 자녀를 낳은 아내가 3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을 때나, 10년 전 전립선암과 위암 수술로 사경을 헤맬 때도 그를 지탱해 주고 일으켜 준 힘이 됐다. “그동안 옆걸음 치면서 타인의 어깨 너머를 넘보지 못했고 유유자적 느림의 미학도 탐할 수 없었지요. 자녀들도 모두 자리잡아 걱정이 없다 보니 이제야 숨 돌리고 인생과 문학을 정리할 때가 왔다는 사실도 깨닫습니다. 불청객 세월이 가르쳐 준 결과지요.” 이 박사는 한때 이 세상 사람으로 살았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시집 20권, 문학이론서 및 시론서 등 13권의 저서를 남겼다. 이제 소망이 있다면 작은 개인 문학관을 건립하고 자신이 제정한 ‘중산문학상’이 계속 후배 문인들에게 희망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한가함을 즐기지 못하는 그의 문학사랑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는 ‘언제까지 문학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제 그만 써야겠다”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2022년에 단행본 시집 7권을 합본한 3번째 ‘이운룡 시 전집’과 시론집 ‘시와 비평의 등가성’을 발간할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외교부, 교육부

    ■ 외교부 ◇ 총영사 △ 주휴스턴총영사 안명수 ■ 교육부 △ 차관보 이상원 △ 고등교육정책실장 최은옥 △ 교원소청심사위원장 서유미 △ 고등교육정책관 신익현 △ 대학학술정책관 설세훈 △ 직업교육정책관 김일수 △ 교육복지정책국장 오석환 △ 교육안전정보국장 이승복 △ 경기도 제1부교육감 김규태 △ 충청남도 부교육감 김병규 △ 경상남도 부교육감 강영순 △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박주용 △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이경희 △ 경북대학교 사무국장 송기민 △ 전남대학교 사무국장 김환식 △ 충북대학교 사무국장 임창빈
  • “인술 펼친 훌륭한 의사”…의협, 국내 첫 의료인 사망에 추모

    “인술 펼친 훌륭한 의사”…의협, 국내 첫 의료인 사망에 추모

    의료계가 환자 진료 중 감염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60대 내과 의사를 추모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코로나19에 감염된 의사회원 한 분을 잃었습니다.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으로 13만 의사동료들과 함께 고인을 추모합니다”라고 밝혔다. 의협은 “고인은 경북 경산에서 내과의원을 열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인술을 펼쳐온 훌륭한 의사였다”면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며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인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면서 “열악한 조건 속에서 코로나19와 악전고투하고 있는 수많은 의료인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회원들에게 “4월 4일 토요일 정오에 진료실, 수술실, 자택 등 각자의 위치에서 1분간 묵념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에 대해 “경산에 코로나19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바람에 보건소에서 다른 일반 환자 진료는 못 하는 실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진료를 부탁하면 잘 받아주시는 등 코로나19사태 대처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라며 “공무원이 몸에 이상이 있는 자가격리자의 증세를 적어서 가면 굉장히 귀찮고 번거로운 일일 수도 있는데 대리처방을 잘 해줘 굉장히 고마워하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인과 친분이 있는 동료나 주변 의료진들도 ”집과 병원만 왔다 갔다 하는 조용한 성격인데 환자에게 참 친절한 의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내과 의사로 개인병원을 운영한 A(60) 원장은 지난 2월 26일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한 뒤 폐렴 증상이 발생했다. 3월 18일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으로 투병하다 끝내 사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내 첫 의료인 사망···방대본 “코로나19 관련 사망 판단”

    국내 첫 의료인 사망···방대본 “코로나19 관련 사망 판단”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대구에서 사망한 60대 내과 의사의 사인에 대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망자의 사인에 대해서는 의무기록 검토, 중앙임상위원회의 판단이 필요하지만 대구에서 사망진단을 한 주치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사망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심한 폐렴이 있었고, 폐렴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심근경색증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료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이 사망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사망한 의사는 기저질환(지병)이 있었지만, 개인 의무정보이기 때문에 세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사망자는 국내 첫 의료인 사망자다. 그는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진료 중에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후 폐렴 증상이 발생했다. 사망자가 2월 26일과 29일에 진료했던 2명은 진료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앞서 보건소의 역학조사에서 “진료 중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경북대병원에서 중환자로 입원하고 있었고, 지난 1일에는 심근경색이 생겨 스텐트 삽입 치료를 받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구시 “60세 의사, 코로나19로 숨져”…국내 첫 의료인 사망

    대구시 “60세 의사, 코로나19로 숨져”…국내 첫 의료인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내과 의사가 3일 숨졌다. 국내 첫 의료인 사망 사례로 국내 사망자는 175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52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60)원장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A원장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시민으로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했던 A원장은 지난 2월 26일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한 뒤 폐렴 증상이 발생했다. 3월 18일 경북대병원 응급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으로 판명됐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입원한 A원장은 중환자로 분류돼 신대체요법(CRRT) 치료까지 받다가 지난 1일 심근경색 발생으로 응급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합병증으로 심근 등에 문제가 있었어도 결론적으로 사망 원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라며 “확진자에게 노출된 이후 폐렴이 상당히 악화된 상태였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면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50대 내과 의사, 사망 아닌 “위중 상태”

    코로나19 확진 50대 내과 의사, 사망 아닌 “위중 상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50대 개인의원 내과 의사가 2일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 측이 알렸다. 2일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59) 원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대본은 이날 오후 3시쯤 해당 환자의 경북대 담당교수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위중 상태’라고 밝혔다. 이 의사는 외래 진료 중 확진환자와 접촉하며 감염돼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대구 지역 의료인은 현재까지 12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직업별로 의사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 등이다. 이중 위중 환자는 1명, 중증 환자는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구 내과 의사 사망’ 보도와 관련 해당 환자의 경북대 담당교수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위중상태’라고 알려왔습니다. 이에 정정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구서 코로나 확진 판정 74세 숨져…누적 사망자 171명

    대구서 코로나 확진 판정 74세 숨져…누적 사망자 17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대구에서 추가로 숨졌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71명으로 늘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37분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74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2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울증, 양극성 장애 등을 앓아 왔으며 칠곡 경북대병원에는 같은 달 14일 입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 후 일주일째 코로나19 브리핑 불참…업무는 복귀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 후 일주일째 코로나19 브리핑 불참…업무는 복귀

    피로 누적으로 실신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일주일째 대구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 불참했다. 대구시는 2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브리핑은 권 시장의 불참에 따라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진행했다.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의원과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쓰러져 대구 경북대 병원에 입원했다. 권 시장은 이후 지난달 29일 오전 퇴원해 귀가해 31일 오후 시장으로서의 업무에 복귀, 대구시 방역과 경제문제 등에 대해 점검했다. 앞서 1일 대구시는 권 시장에 대해 “아직 완전히 건강이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생활방역과 경제 활성화 대책 등 상황관리가 필요해 조심히 방역대책을 지휘하기로 했다”면서 “그간 걱정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권영진 아픈 몸 이끌고 출근…브리핑은 불참 “회복 아직”

    권영진 아픈 몸 이끌고 출근…브리핑은 불참 “회복 아직”

    피로누적으로 실신해 입원 중이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출근해 업무에 복귀했다. 정례 브리핑은 엿새째 불참했다. 대구시는 1일 오전 10시30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진행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 26일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가 늦다는 이진련(비례) 대구시의원의 항의를 받고 쓰러져 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9일 오전 퇴원해 휴식을 취했다. 시는 “권영진 시장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전날 저녁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은 당분간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권영진 대구시장 업무복귀는 언제? “관사에서 대기”

    권영진 대구시장 업무복귀는 언제? “관사에서 대기”

    피로누적으로 실신해 입원 중이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닷새째 대구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 불참했다. 31일 대구시청 브리핑은 권 시장의 불참에 따라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진행 중이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26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의원과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를 놓고 설전을 벌이다 쓰러져 대구 경북대 병원에 입원했다. 권 시장은 지난 29일 오전 퇴원해 귀가했다. 채홍호 부시장은 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 시장의 건강상태는 혈압 등 정상”이라며 “그러나 피로누적으로 두통과 가슴통증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채 부본부장은 “치료를 마치고 업무복귀하려고 했지만 일부 언론과 지인 찾아와 인터뷰 요청하는 등 병실에 머무를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현재는 퇴원해 상태를 보자는 의료진의 말에 따라 자택에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지역에는 소유 주택이나 전셋집이 없다. 자택은 서울 노원구 아파트이며 대구에서는 관사에 머무르고 있다. ※대구시는 브리핑에서 자택에 대기하고 있다고 했지만 현재 권영진 시장이 노원 자택이 아니라 관사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제목에 반영합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실신’ 권영진 대구시장 3일 만 퇴원…코로나 음성

    ‘실신’ 권영진 대구시장 3일 만 퇴원…코로나 음성

    혈압 정상으로 돌아와…이르면 30일 복귀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로 대구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실신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입원 3일 만인 29일 퇴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경북대병원에서 심·뇌혈관 검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르면 오는 30일부터 정상 출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시는 설명했다. 하지만 건강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업무 복귀 시점은 유동적이다. 권 시장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해 대구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했다가 긴급 생계자금 지급 시기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다 쓰러져 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권 시장은 구토, 어지럼증, 가슴 통증에 저혈압, 안구진탕(눈동자 떨림) 소견을 보였다고 시는 밝혔다.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쓰러진 권영진, 대구 지원금은?…김부겸 “일어나서 할일해야”

    쓰러진 권영진, 대구 지원금은?…김부겸 “일어나서 할일해야”

    권영진 대구시장이 긴급 생계자금을 신속히 지급해달라는 시 의원의 항의에 쓰러졌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후보는 29일 “할 일은 해야 공직자”라며 얼른 일어날 것을 요청했다. 김부겸 후보는 “그동안 시장님을 힘껏 도왔다. 임시 인력을 채용해 선거 사무 보조를 맡기고, 지원금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드리자는 제안도 드렸다.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할 일은 해야 하는 게 공직자”라고 유감의 발언을 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으로 ‘건의’ 드린다. 은행 사정 다 봐주고, 구청장 의견 다 들어주는 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니고, 중요한 건 시민의 생명이다. 얼른 일어나 관계자들을 불러모으시라”고 요청했다. 또 “방역은 부시장들과 대책본부에 맡기고,(긴급생계·생존자금 등은)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하시라. 다른 시·도보다 하루라도 빨리 지급할테니, 시장을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안심부터 시켜달라”고 호소했다.실신한 권영진 시장은 사흘째 대구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불참하고 있다. 권 시장은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병원 측은 “피로 누적으로 인한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세를 보였다. 당분간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들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총선 이후 지급될 것으로 보여 늑장 지급 논란이 일고 있다. 우편으로 받으면 다음 달 10일, 직접 받으려면 다음 달 16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와 달리 다른 지자체의 경우 서울시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선지급 후 검증 방식으로 425개 주민센터에 850명의 임시 지원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2월 이후 매출액 10% 이상 감소도 3만 3000세대에게 200만원씩 긴급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4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3월 24일0시 기준 전 도민 1326만여명에게 석 달 안에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로 주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구시장과 언쟁 이진련 대구시의원 폭행죄로 피소

    대구시장과 언쟁 이진련 대구시의원 폭행죄로 피소

    “이런 식의 일이 일어나는 건 안타깝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비 지급방식을 놓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언쟁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대구시의원이 폭행죄로 고발당했다고 밝혔다. 27일 이 의원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는 “어제 일로 제3자가 폭행죄로 저를 고발했다”며 “제가 고발당하는 건 괜찮지만 이런 식의 일이 일어나는 건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의원과 권 시장은 전날 코로나19 긴급생계비 관련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긴급임시회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 언쟁을 벌였다. 이 의원은 회의장을 나가려는 권 시장에게 “왜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느냐. 납득이 안 되니 근거를 좀 주시라”고 말하자 권 시장은 “제발 힘들게 하지 마. 좀”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다시 답을 요구했고 권 시장은 “이 의원이 좋아하는 박원순 시장이나 이재명 지사는 왜 현금으로 못 드리는지 물어보라. 제발 좀 그만하라”고 대답한 뒤 본회의장 밖 계단을 내려오다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려졌다. 곁에서 이를 지켜본 대구시청 공무원이 급히 권 시장을 업어 시청 2층 시장실로 이동했고, 이후 119구급차를 불러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권 시장은 지난 25일 열린 임시회 당시 이 의원이 코로나19 대응 긴급생계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촉구하는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 밖으로 퇴장했다. 권 시장은 퇴장 뒤 화장실에서 구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26일 임시회에서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사과했다. 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권 시장은 의식을 되찾았으나 병원 측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코로나19 진단도 실시했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권영진 대구시장, 코로나 음성 판정

    권영진 대구시장, 코로나 음성 판정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다. 앞서 권 시장은 긴급생계자금 지급과 관련,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포토] 긴급생계자금 지급 촉구하는 대구 시민

    [포토] 긴급생계자금 지급 촉구하는 대구 시민

    27일 대구시청 앞에서 한 시민이 긴급생계자금 즉시 지급을 요구하는 거리 피케팅 시위를 하고 있다. 전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시의원과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점을 두고 설전을 벌이다가 쓰러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 “긴급생계비 논란 그만”… 항의 받은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

    “긴급생계비 논란 그만”… 항의 받은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

    경북대병원 실려가… 전날엔 구토 증세 코로나 확진자 발생 35일째 ‘야전 생활’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지역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를 놓고 대구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권 시장은 대구시의회 본회의가 끝나고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시의원으로부터 “긴급생계자금을 왜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느냐”는 항의를 받고 “제발 그만 좀 하세요”라며 언쟁을 하던 중 갑자기 뒷목을 잡고 쓰러졌다. 권 시장은 실신 직후 직원에게 업혀 경북대병원으로 가면서 “난 괜찮아, 괜찮아”라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환자가 나오고 사흘 뒤인 21일부터 35일째 시장 집무실에 비치한 야전침대에서 생활하고 있다.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25일 열린 임시회 당시 이진련 시의원이 코로나19 대응 긴급생계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촉구하는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 밖으로 퇴장한 뒤 화장실에서도 구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선거업무 등을 고려해 긴급생계자금 현장 지급은 투표소 설치, 사전투표 등 행정복지센터의 선거 사무가 많은 점을 감안해 4·15 총선 이후에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여권과 시민단체의 공격에 시달렸다.대구 민주당 광역·기초의원들의 모임인 ‘민주자치연구회 파랑새’는 “긴급생계자금을 총선 다음날 지급하겠다는 것은 정치적 고려가 깔린 판단”이라며 “3월 말부터 즉각 시행하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구시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총선 이전이라도 선불카드가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하면 곧바로 시민들에게 지급하겠다”며 한발 후퇴했다. 시는 시의회에서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면 오는 30일 긴급생계자금 지원 공고를 한다. 지급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다음달 3일부터 시와 8개 구군 홈페이지에서, 6일부터는 8개 구군 행정복지센터와 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등 560여곳에서 신청을 받는다. 우편 수령은 다음달 10일부터, 현장 수령은 다음달 16일부터 가능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절차가 준비되는 대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면 됐을 것을 총선 이후로 날짜를 못 박은 게 불찰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슬픈 대구·경북, 코로나19로 하루새 8명 사망…국내 총 139명

    슬픈 대구·경북, 코로나19로 하루새 8명 사망…국내 총 139명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80대 남성과 90대 남성이 잇달아 사망해 국내 사망자가 139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26일 하루 동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각각 4명씩 모두 8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하고 있던 경북 지역 80대 남성 환자 1명과 90대 남성 환자 1명이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138번째 사망자는 91세 남성으로 김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139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쯤에는 대구동산병원에서 87세 남성 환자가 숨졌다. 대구지역 95번째 사망자다. 대구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4명이 숨졌다. 그는 지난 7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칠곡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다음날 동산병원으로 옮겨 흉부X선 검사를 받은 결과 폐렴 소견이 나타났다. 그는 고혈압, 당뇨를 앓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대구 지역의 60·80대 남성 2명도 잇따라 숨을 거뒀다.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87세 남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 17일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후 동산병원으로 옮겼다. 그는 치매,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시각인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68세 남성도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양성으로 판정돼 29일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기저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에는 대구 92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오전 9시 55분쯤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던 81세 남성이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달 24일 대구 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해 확진 판정을 받고 나흘 뒤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또한 이날 오전 9시 26분쯤 경북 안동의료원에서는 83세 여성 환자가 숨졌다. 그는 코로나19 집단발병한 경산 서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발열로 재검사한 결과 지난 25일 확진돼 안동의료원에 옮겨 치료를 받았다. 지난 1월 30일 서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경증 치매와 당뇨를 앓았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된 86세 남성 환자가 이날 오전 9시 51분쯤 폐렴 악화로 숨졌다. 2019년 10월부터 푸른요양원에서 생활했으며 고혈압, 전립선암, 심장질환을 앓았다. 경북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항의 받다 실신’ 권영진 대구시장 입원 치료…“당분간 절대 안정”

    ‘항의 받다 실신’ 권영진 대구시장 입원 치료…“당분간 절대 안정”

    與시의원 “왜 생계자금 현금 지원 안하나” 권 “이러지 마시라”…항의 받던 중 쓰러져앞서 권 “너무 어지럽고 구토 많이 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브리핑 맡기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생계자금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던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당분간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 권 시장의 상태는 입원 후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나와 앉아 있을 수가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자기공명영상(MRI) 및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았다. 병원 측은 “권 시장이 병원에 왔을 당시 피로 누적으로 인한 구토, 어지럼증, 가슴 통증을 나타냈다”면서 “저혈압, 안구진탕(눈동자떨림) 소견도 있다”고 밝혔다. 또 “권 시장은 신경과, 심장내과 진료와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면서 “당분간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권 시장은 오후 5시 30분쯤 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병실에 입원했다.권 시장은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신도 31번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면서 한 달 이상 격무에 시달려왔다. 그는 앞서 오후 2시쯤 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의회 임시회에 출석해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다 쓰러졌다.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임시회에서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고 본회의장 바깥으로 나가려던 순간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은 권 시장에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항의했다. 해당 시의원은 권 시장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왜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느냐”고 따졌고, 권 시장은 “이러지 마시라”고 대응했다. 이후에도 항의가 계속되자 권 시장은 갑자기 오른 손으로 머리를 잡은 채 뒤로 넘어졌다.곁에서 이를 지켜본 대구시청 공무원이 급히 권 시장을 업어 시청 2층 시장실로 이동했고, 이후 119구급차를 불러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의료진이 권 시장에게 당분간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했다”면서 “하룻밤 입원하고 나서 향후 일정을 논의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이 진행해온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은 당분간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제정신이 아닐 때가 많다. 몸도 거의 한계 상황에 와 있다”면서 “30여일째 사무실에서 야전침대 생활을 하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다. 이해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전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도중 퇴장한 것에 대해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렇다”며 사과했다. 그는 지난 25일 열린 임시회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시의원이 코로나19 대응 긴급생계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촉구하는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 밖으로 퇴장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열린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출석해 “어제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나와 앉아 있을 수 없었다”면서 “의장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화장실에 가서 많이 구토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대구서 확진자 2명 잇단 사망…국내 사망 총 136명

    [속보] 대구서 확진자 2명 잇단 사망…국내 사망 총 13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구에서 60·80대 남성 2명이 잇달아 숨졌다. 이에 따라 국내 사망자는 총 136명으로 늘었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87세 남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 17일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후 동산병원으로 옮겼다. 그는 치매,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시각인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68세 남성도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양성으로 판정돼 29일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기저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구 긴급생계자금 왜 빨리 지원 안하냐” 항의에 권영진 ‘실신’

    “대구 긴급생계자금 왜 빨리 지원 안하냐” 항의에 권영진 ‘실신’

    대구시장, 긴급생계자금 늑장 지급 논란 권영진 대구시장이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대구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대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해 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했다. 한 시의원은 권 시장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왜 현금으로 빨리 지원하지 않느냐”고 항의했고, 권 시장은 “이러지 마시라”고 대응하고 항의가 계속되자 갑자기 오른 손으로 머리를 잡은 채 뒤로 넘어졌다. 대구시청 공무원은 권 시장을 업어 시청 2층 시장실로 이동한 뒤 119구급차를 불러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오전 권 대구시장은 전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도중 퇴장한 것에 대해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렇다”며 사과했다.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들에게 시가 나서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총선 이후 지급될 것으로 보여 늑장 지급 논란이 일고 있다. 우편으로 받으면 다음 달 10일, 직접 받으려면 다음 달 16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제정신이 아닐 때가 많다. 몸도 거의 한계 상황에 와 있다. 30여일째 사무실에서 야전침대 생활을 하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다. 이해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5일 열린 임시회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시의원이 코로나19 대응 긴급생계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촉구하는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 밖으로 퇴장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열린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출석해 “어제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나와 앉아 있을 수 없었다. 의장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 죄송하다. 화장실에 가서 많이 구토했다. 이 점에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와 달리 다른 지자체의 경우 서울시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선지급 후 검증 방식으로 425개 주민센터에 850명의 임시 지원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2월 이후 매출액 10% 이상 감소도 3만 3000세대에게 200만원씩 긴급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4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3월 24일0시 기준 전 도민 1326만여명에게 석 달 안에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로 주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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