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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지역 올해 아동학대 신고 2200여건…전년 연간 1900여건보다 16% 증가

    올해 경북 도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2000건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까지 9개월간 접수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2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1987건 신고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2019년 2455건의 90.2%에 해당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어린이집 등교·등원 등이 감소했으나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작은 의심 사례가 있어도 주변에서 신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고 건수 가운데 지자체와 아동학대전문기관 조사를 거쳐 실제 아동학대 판정을 받는 비율은 낮아진 것은 이를 반증한다. 2019년 신고된 2455건 중 1800건(73.3%)이 아동학대 판정을 받았고, 2020년에는 1987건 중 1437건(72.3%), 올해는 2215건(9월 말 기준) 중 1456건(65.7%)이 아동학대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은 중앙 및 지방정부가 아동복지법 개정 등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매스컴 등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킨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일선 지자체 한 관계자는 “과거 학교 등에서 아동학대를 숨기는 경향이 있었으나 제도가 바뀌어 적극적으로 경찰에 연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2∼3년 전보다 확실히 신고가 늘었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최근 구미지역에서 발생한 3세 여아 사망 사건 등 아동학대 관련 대중에 충격을 준 사건도 학대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7개 시·군에서 16명이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23개 전 시·군 49명으로 확대 배치하고, 아동보호 전문 요원도 13개 시·군 18명에서 19개 시·군 24명으로 확대했다. 아동학대 대응 기관인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는 경북경찰청, 경북도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에서 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복지협회 등 10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위기 의심 아동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주수 의성군수 오는 6일 뇌물수수 혐의 영장실질심사

    김주수 의성군수 오는 6일 뇌물수수 혐의 영장실질심사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김주수 의성 군수가 오는 6일 오후 3시쯤 대구지법 의성지원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김 군수는 수년 전 업체 관계자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런 혐의에 따라 지난 6월 김 군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소환 조사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세 내용은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2004년 제45대 농림부 차관을 지낸 김 군수는 2014년 제43대 의성군수에 당선된 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 중고 물품 허위 광고 글…경찰, 18억 챙긴 18명 검거

    중고 물품 허위 광고 글…경찰, 18억 챙긴 18명 검거

    경북경찰청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각종 물품 판매를 빙자해 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18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중 11명을 구속하고 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174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17억 83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컴퓨터, 안마의자, 지게차 등을 판매하겠다고 허위 광고 글을 올린 뒤 돈만 받아 가로챘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중고물품 거래 때 가능하면 직거래 방식을 이용하고, 온라인 거래를 할 때도 게시글에 판매자의 휴대전화 번호 등 정보 없이 SNS 아이디나 닉네임만 있는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은퇴를 명받았습니다”…44명의 인명 살린 경북 119 구조견 ‘제우스·민국’

    “은퇴를 명받았습니다”…44명의 인명 살린 경북 119 구조견 ‘제우스·민국’

    경북도소방본부는 119 특수구조단에서 활동한 구조견 ‘제우스’와 ‘민국’이 은퇴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우스와 민국은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배치된 이후 500여건의 구조 현장에 출동해 44명(제우스 25명·민국 19명)의 인명을 구하는 활약을 펼쳤다. 제우스는 2016년 군위군에서 30분만에 구조가 필요한 사람을 발견해 군위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TV와 유튜브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민국 역시 지난해 6월 영천에서 발생한 실종자(88세) 수색 현장에서 안전한 구조를 할 수 있도록 도와 경북경찰청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또 매년 열리는 소방청장배 전국 구조견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제우스와 민국을 대신할 인명 구조견 ‘해찬’(셰퍼드)과 ‘하늘’(마리노이즈)을 배치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관리와 교육훈련으로 119 구조견들이 최상의 수색 능력을 유지하고 도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원, 예산집행 개입 혐의 사무실 등 압수수색

    경북도의원, 예산집행 개입 혐의 사무실 등 압수수색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경북도의회 A 도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첩보 등을 바탕으로 22일 오전에 A 도의원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 도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지자체가 사업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 부적절한 개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A 도의원은 부동산 투기 혐의는 아니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중이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돈 안 빌려줘서”…마포 오피스텔 살인·사체유기 40대 송치

    “돈 안 빌려줘서”…마포 오피스텔 살인·사체유기 40대 송치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과거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강도살인·사체유기·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이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2분쯤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 모습을 드러낸 피의자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유족에게 할 말은 없는지” “금품을 뺏을 목적으로 범행한건지”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랐다. 노란색 운동복 차림의 A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고개를 푹 숙이며 얼굴을 감추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0대 피해자가 일하고 있던 오피스텔에서 미리 준비해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혈흔을 지운 뒤 미리 준비한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싣고 자신의 거주지인 경산으로 이동했으며 정화조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증권사를 함께 다닌 적이 있는 피해자를 찾아가 돈을 빌리려 했다가 거절 당하자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의 실종 신고로 오피스텔을 수색하던 중 살인 혐의점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폐쇄회로TV(CCTV)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후 동선을 추적해 경북경찰청과 공조해 15일 오전 경산에서 체포했다.
  • 고 최숙현 운동처방사 안주현 항소심도 중형

    고 최숙현 운동처방사 안주현 항소심도 중형

    대구고법 형사1-2부(조진구 부장판사)는 22일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운동처방사 안주현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 6월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신상정보 공개,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간 등 취업제한도 함께 명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팀닥터’로 불린 안씨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2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13일 경북경찰청에 구속됐다. 그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선수 여러 명을 때리고 폭언 등 가혹 행위를 하거나 일부 여성 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이 유죄로 본 공소사실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도 모두 유죄로 판단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유사강간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항소심 심리 중 사기·강제추행 피해자에게 일정 금액을 변상하고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1심에서 징역 8년에 벌금 1000만원,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 7년 동안 신상정보공개, 7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안씨와 함께 최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은 1심에서 징역 7년, 주장 장윤정 선수는 징역 4년, 김도환 선수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에 대한 항소심은 별도로 진행 중이다.
  • 경북자치경찰위 1호 지시사항 의결…“청소년 대상 성매매 단속”

    경북자치경찰위 1호 지시사항 의결…“청소년 대상 성매매 단속”

    경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는 20일 경북경찰청장에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단속과 피해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자치경찰위는 지난 19일 포항 산림조합 숲마을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시사항을 의결했다. 자치경찰위는 최근 포항과 안동에서 연이어 발생한 여중생 성매매 강요사건과 관련해 ▲아동·청소년 성을 사는 행위 적극 단속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근절 예방대책 수립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근본적 보호 대책 및 제도 정비를 요구했다. 또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인사규칙 제정의 건’, ‘2021년 8월 및 9월 정기회의 개최일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순동 위원장은 “도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치경찰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해답을 내놓는 데 주력하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청소년 성매매 피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사] 경찰청, 국세청, 환경부, 한국전력

    ■ 경찰청 ◇ 총경 전보 [경찰청] △ 피해자보호담당관 임만석 △ 생활질서과장 박영수 △ 안보기획관리과장 최성규 △ 안보범죄분석과장 임성순 △ 안보수사과장 조우종 [경찰대] △ 학생과장 김근만 [경찰수사연수원] △ 운영지원과장 민윤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 행정지원과장 이동우 [경찰병원] △ 총무과장 윤규근 [서울경찰청] △ 성북서장 탁기주 △ 동작서장 여진용 △ 강북서장 김기헌 △ 금천서장 전창훈 △ 경무기획과 우상진 △ 생활안전과 연명흠 [부산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병학 △ 정보화장비과장 남기병 △ 경비과장 강일웅 △ 외사과장 정규열 △ 과학수사과장 조정재 △ 중부서장 장원석 △ 동래서장 권창만 △ 영도서장 옥영미 △ 동부서장 김태경 △ 사하서장 김오녕 △ 연제서장 이봉균 [대구경찰청] △ 홍보담당관 안정민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종진 △ 경비과장 김진성 △ 수사과장 양시창 △ 과학수사과장 강영우 △ 여성청소년과장 배기명 △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박종하 △ 중부서장 시진곤 △ 남부서장 이갑수 △ 달성서장 이성균 △ 강북서장 이희석 [인천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재환 △ 공공안녕정보과장 배석환 △ 외사과장 박찬규 △ 형사과장 강석현 △ 사이버수사과장 남규희 △ 생활안전과장 권용석 △ 교통과장 임욱성 △ 중부서장 이상훈 △ 서부서장 임실기 △ 연수서장 최호열 [광주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문병조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백형석 △ 경비과장 이용관 △ 수사심사담당관 김영록 △ 형사과장 조영일 △ 생활안전과장 임진영 △ 여성청소년과장 장승명 △ 교통과장 김진천 [대전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박수빈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교동 △ 수사심사담당관 임경칠 △ 사이버수사과장 조미연 △ 생활안전과장 주현오 △ 교통과장 안태정 △ 대전 자치경찰위원회 백혜경 △ 중부서장 김선영 △ 동부서장 송재준 △ 둔산서장 맹병렬 [울산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황덕구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오생 △ 형사과장 장종근 △ 생활안전과장 이철수 △ 여성청소년과장 이상훈 △ 교통과장 김주곤 △ 울산 자치경찰위원회 원용덕 △ 동부서장 김태우 △ 울주서장 이병두 [세종경찰청] △ 경무기획과장 변종문 △ 공공안전과장 박성갑 △ 수사과장 황석헌 △ 생활안전교통과장 윤상식 △ 세종기동대장 이연형 △ 경무기획과(세종남부경찰서 준비요원) 김경열 △ 세종서장 박종혁 [경기남부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노주영 △ 정보화장비과장 이창영 △ 경비과장 권기섭 △ 수사과장 오지용 △ 과학수사과장 김형섭 △ 여성청소년과장 구은영 △ 교통과장 김경진 △ 안양만안서장 진점옥 △ 군포서장 곽경호 △ 성남중원서장 정재남 △ 시흥서장 김태수 △ 광주서장 조용성 △ 김포서장 전재희 △ 의왕서장 김원식 △ 이천서장 최규호 △ 안성서장 장한주 △ 여주서장 김정훈 [경기북부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희종 △ 청문감사담당관 손창현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류경숙 △ 경비과장 박종천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이재경 △ 사이버수사과장 이병우 △ 과학수사과장 이용배 △ 교통과장 박창지 △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김평일 △ 의정부서장 김영진 △ 남양주남부서장 김종필 △ 연천서장 황세영 [강원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박은식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경한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노윤환 △ 생활안전과장 노동열 △ 여성청소년과장 손창권 △ 강릉서장 윤휘영 △ 원주서장 정훈도 △ 속초서장 김승혁 △ 평창서장 김진홍 △ 횡성서장 엄명용 △ 고성서장 백두용 △ 철원서장 백순근 [충북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성식 △ 청문감사담당관 이준배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규하 △ 경비과장 안효풍 △ 여성청소년과장 이정섭 △ 교통과장 김경태 △ 제천서장 이동환 △ 단양서장 정관호 △ 옥천서장 양윤교 [충남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조재광 △ 경비과장 황순평 △ 수사과장 길우근 △ 형사과장 조대현 △ 과학수사과장 양동혁 △ 안보수사과장 임지환 △ 여성청소년과장 이용욱 △ 교통과장 지지환 △ 천안서북서장 임종하 △ 아산서장 김장호 △ 논산서장 김창영 △ 보령서장 조성수 △ 홍성서장 이만형 △ 금산서장 길재식 △ 태안서장 정활채 [전북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태호 △ 안보수사과장 최홍범 △ 여성청소년과장 고영완 △ 군산서장 임종명 △ 정읍서장 장명본 △ 남원서장 이동민 △ 부안서장 류재혁 [전남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준영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덕진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상훈 △ 경비과장 정성록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중호 △ 형사과장 송기주 △ 생활안전과장 박임규 △ 교통과장 김종득 △ 목포서장 차복영 △ 순천서장 최병윤 △ 나주서장 김선우 △ 광양서장 장진영 △ 고흥서장 고영재 △ 해남서장 송세호 △ 보성서장 오임관 △ 영광서장 강기현 △ 화순서장 고은경 △ 영암서장 서태규 △ 장성서장 배승관 △ 진도서장 김신조 [경북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선섭 △ 청문감사담당관 이길우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서재찬 △ 경비과장 황정현 △ 사이버수사과장 최진태 △ 생활안전과장 채경덕 △ 포항북부서장 박봉수 △ 경산서장 유오재 △ 문경서장 안동현 △ 의성서장 이정열 △ 영덕서장 박종우 △ 울진서장 곽동호 △ 예천서장 김택수 △ 청송서장 정근호 △ 고령서장 김순태 [경남경찰청] △ 홍보담당관 우문영 △ 청문감사담당관 한정우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변석우 △ 경비과장 박병기 △ 공공안녕정보과장 이태규 △ 수사심사담당관 유병조 △ 수사과장 박용문 △ 형사과장 서성목 △ 안보수사과장 진영철 △ 생활안전과장 김현진 △ 창원서부서장 정창영 △ 마산동부서장 오동욱 △ 진주서장 공용기 △ 김해서부서장 심태환 △ 사천서장 김영호 △ 합천서장 박정덕 △ 창녕서장 김현식 △ 고성서장 유충열 △ 남해서장 박동준 △ 함안서장 김정완 [제주경찰청] △ 홍보담당관 엄정운 △ 청문감사담당관 김종규 △ 공공안녕정보과장 이창열 △ 수사과장 고재권 △ 형사과장 임상우 △ 안보수사과장 조은순 △ 생활안전과장 박현규 △ 여성청소년과장 윤창기 △ 경비교통과장 오충익 △ 해안경비단장 박진효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문영근 △ 동부경찰서장 오인구 △ 서부경찰서장 김영옥 [대기] △ 병원 총무과 노재호 △ 서울 경무기획과 김진복 △ 부산 경무기획과 윤경돈 △ 부산 경무기획과 정명시 △ 대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희룡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재훈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동기 △ 세종 경무기획과 유병희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강복순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안기남 △ 경기남부 운영지원과 윤성혜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명균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철민 △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곽영진 △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김태철 △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이성호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택근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서완석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엄기영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의옥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홍완선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철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인배 △ 경북 경무기획과 서동수 △ 경북 경무기획과 정흥남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구 △ 제주 경무기획과 진희섭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기획과 여개명 △ 서울 경무기획과 황정인 △ 서울 경무기획과 김성훈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채민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안창익 [교육] △ 경대 운영지원과 위동섭 △ 서울 경무기획과 김산호 △ 서울 경무기획과 반진석 △ 서울 경무기획과 안용식 △ 서울 경무기획과 이종서 △ 서울 경무기획과 이충섭 △ 서울 경무기획과 박삼현 △ 인천 경무기획과 신동곤 △ 인천 경무기획과 김난영 △ 인천 경무기획과 임태현 △ 인천 경무기획과 하지원 △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효진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명진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유동하 △ 울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탁차돌 △ 세종 경무기획과 백현석 △ 세종 경무기획과 안찬수 △ 경기북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재성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재삼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구자면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동수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송해영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영기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철균 △ 전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송희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공정원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규행 △ 경북 경무기획과 김경규 △ 경북 경무기획과 김유식 △ 경북 경무기획과 이재욱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병원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한상철 ■ 국세청 ◇ 고위공무원 전보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박해영 ◇ 고위공무원 승진 △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오상훈 △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백승훈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재웅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성진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박광종 △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유병철 △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윤승출 △ 강남세무서장 이응봉 △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양동구 △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한창목 ◇ 과장급 전보 △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김기영 ■ 환경부 ◇ 과장급 전보 △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 김진식 △ 환경보건국 화학물질정책과장 박봉균 △ 환경보건국 화학안전산업계지원단 팀장 이지현 ◇ 과장급 승진 △ 환경보건국 생활환경과장 이경빈 ■ 한국전력 ◇ 부사장·본부장 △ 해외원전부사장 임현승 △ 미래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박헌규 △ 전력혁신본부장 최현근 △ 상생관리본부장 이정복 ◇ 본사 처(실)장 △ 전력시장처장 정학준 △ 탄소중립전략처장 오현진 △ 지속성장전략처장 주재각 △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재천 △ KENTECH지원단장 전찬혁 △ 상생발전처장 최명호 △ 에너지신사업처장 이경윤 △ 수요관리처장 박우근 △ 해외사업기획처장 은상표 △ 해외사업운영처장 김홍재 ◇ 지역본부장 △ 부산울산본부장 이경숙
  • 경찰 조사받은 윤석열 전 대변인 “공작이다”

    경찰 조사받은 윤석열 전 대변인 “공작이다”

    100억원대 사기로 구속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경찰에 출석해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6시3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전 논설위원은 검은색 차량에서 내려 ‘정권의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여권 쪽 인사가 와서 Y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고 회유했다)”며 “경찰과도 조율됐다는 식으로 말했다. 저는 안 하겠다, 못 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대상 중 하나로)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됐다”며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 선언하던 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공작이다”라고 말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자신을 회유한 여권 인사가 누군지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다만 이 전 논설위원이 언급한 Y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인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의 대변인을 지냈던 그는 지난달 임명 열흘만에 물러난 바 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조사를 마친 뒤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8월15일 골프(회동) 때 김태우 소유의 캘러웨이 중고 골프채를 빌려 사용했고 집 창고에는 아이언 세트만 보관돼있다”며 “풀세트를 선물로 받은바 없다”며 수백만원 상당의 골프채 수수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윤 총장 대변인으로 간 뒤 경찰은 이 사건을 부풀리고 확대했다”며 “피의사실 공표가 윤 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일인 6월 29일 시작됐다. 사건 입건만으로도 경찰이 언론플레이를 한 것은 유례없는 인권유린”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저에 대한 실체적 조사도 없이 입건 여부와 피의사실을 흘린 경찰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경찰과 언론의 피의사실 공표에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논설위원을 소환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자신의 차량을 타고 경찰 출석했다. 이 전 논설위원은 김씨로부터 고가의 골프채 등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논설위원은 홍준표 의원 등 정치권 인사를 김씨에게 소개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홍 의원은 김씨가 수상하다고 느끼고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금품 공여자인 김씨와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이 전 논설위원, 이모 부부장검사,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 엄성섭 TV조선 앵커와 중앙일보 논설위원 A씨, TV조선 기자 B씨 등 총 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 피의자들도 14일 이후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짜 수산업자’에 관한 제보는 올해 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초 김씨 사정을 안다는 제보자가 포항에서 값비싼 슈퍼카가 여러 대 돌아다닌다다며 슈퍼카와 관련해 자금 출처가 의심스럽다는 내용을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정·관계, 교육계, 언론계 등 유명한 사람들과의 인맥을 과시하고 다닌다는 등의 내용도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제보를 바탕으로 사실 확인에 나섰으나 가짜 수산업자 김씨가 정상적인 렌터카 영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등의 이유로 추가 조사를 하지는 않았다.
  • 경북경찰, 땅 투기 의혹 구미시의원 구속

    경북경찰, 땅 투기 의혹 구미시의원 구속

    경북경찰청 부동산특별수사대는 5일 개발사업 대상지 인근 토지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구미시의회 A 시의원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시의원은 2019년 9월 구미 꽃동산민간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 대상지 일대 1100여㎡(매입가 1억 3000여만 원)를 지인 명의로 매입한 혐의를 받는다. A 시의원이 토지를 매입한 시점은 해당 사업이 확정되기 수개월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토지 보상가는 A 시의원이 매입한 가격보다 3배 정도 올랐다. 대구지법 김천지원은 이날 A 시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등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 시의원 외에 또 다른 구미시의원 1명에 대해서도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 꽃동산민간공원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9천여억원을 들여 공동주택 2천872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 [보따리]남편 못 잊어 이사도 안하는 줄 알았는데…그녀가 범인이었다

    [보따리]남편 못 잊어 이사도 안하는 줄 알았는데…그녀가 범인이었다

    6회 : 뺑소니사고로 위장한 의성 청부 살인 사건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2003년 뺑소니사고로 남편을 잃은 아내 박모(당시 52세)씨는 끝내 사고를 낸 범인을 잡지 못했다. 남편을 잊지 못하는 듯 이사를 하지도, 재혼을 하지도 않았다. 뺑소니 사망사고의 공소시효 10년이 지났고, 사고는 그렇게 잊혔다. ●목격자도 CCTV도 없는 뺑소니 사망사고 박씨의 남편 김모(당시 54세)씨는 2003년 2월 23일 경북 의성군의 한 마을 진입로에서 차에 치여 사망했다. 김씨의 깨진 손목시계가 멈춘 시간은 오전 1시 40분. 마을 주민들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시간은 오전 8시 50분이었다. 인적이 드문 시골 마을에서 사고를 목격하거나 수상한 차를 본 사람은 없었다. 폐쇄회로(CC)TV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당시 경찰은 김씨의 행적과 사고 현장을 살펴봤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이 사고는 영구미제로 남는 듯했다. 뺑소니 사망 사고가 계획된 살인 사건으로 밝혀진 건 김씨가 죽은 지 13년이 지난 2016년이다.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2003년 김씨를 들이받은 차가 1톤 트럭이고, 당시 트럭 운전자가 “농사일을 가르쳐 달라”며 찾아온 이모(당시 43세)씨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씨는 사고 당시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이씨의 트럭을 타고 귀가했다. 김씨를 마을 입구에 내려다 준 이씨는 별안간 차의 라이트를 끄고 걸어가던 김씨에게 돌진했다. 이씨의 트럭에 치인 김씨는 뇌손상, 다발성 늑골골절, 폐 손상 등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13년 만에 드러난 진실은 보험금 노린 아내의 청부 살인 이씨의 범행은 혼자만의 계획이 아니었다. 남편의 보험금을 노린 아내 박씨, 박씨의 여동생(당시 39세), 여동생의 지인 최모(당시 44세)씨 등 4명이 얽히고설켜 벌인 살인 사건이었다.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박씨는 2001년 8월부터 지속적으로 여동생에게 “남편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박씨는 당시 자신을 수익자로 지정한 보험 2개를 남편 몰래 가입해놓은 상태였다. 무속인이었던 여동생은 형부를 죽게 해달라는 기도를 올렸지만 통할리가 없었다. 결국 여동생은 평소 알고 지내던 최씨에게 “형부를 죽이면 언니가 5000만원을 준다고 했다”며 살인을 청부했다. 최씨는 자신의 친구 이씨에게 “돈을 나눠주겠다”고 제안했고, 벌이가 시원찮았던 이씨도 가담했다. ●보험금 한 푼이라도 더 타내려 일요일 새벽에 범행 김씨를 살인하기로 마음먹은 4명은 교통사고를 가장해 범행을 저지르기로 했다. 범행 이후 나눌 사망보험금을 조금이라도 늘리려고 범행 날짜는 일요일, 범행 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사이로 정했다. 김씨가 가입한 보험의 약관상 휴일·야간에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보험금이 더 많이 지급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범행 일주일 전 김씨의 집, 김씨를 살해할 장소인 마을 진입로, 범행 이후 만나기로 한 장소를 답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행동책 역할을 맡은 이씨는 범행 전 “과수원 일을 배우고 싶다”며 김씨에게 접근했다. 일을 배우면서 김씨와 안면을 튼 이씨는 공범들과 계획한 날짜인 2003년 2월 22일에 맞춰 술 약속을 잡았다. 두 사람은 이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는 시늉만 한 이씨는 술에 취한 김씨를 마을 진입로에 내려주고서 그대로 트럭으로 돌진했다.●완전범죄 꿈꿨지만, 술자리 실언에 발목 잡힌 보험사기 아내 박씨는 남편 사망 이후 보험사 3곳에서 보험금 5억 2000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4500만원은 이씨에게, 2억 7500만원은 여동생과 최씨에게 건넸다. 이른바 ‘수고비’를 주고받을 때도 이들은 의심을 사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박씨는 차명계좌를 통해 1년여의 기간동안 50만~100만원씩 수십 차례에 걸쳐 돈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공범 중 한 명이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당시 범행을 일부 이야기하면서 이들의 범죄는 꼬리를 잡혔다. 공범의 이야기를 들은 제보자가 금융감독원에 보험사기로 제보했고, 금감원은 경북경찰청 장기미제사건팀에 이 내용을 전달했다. 이후 경찰의 수사로 김씨가 죽은 지 13년 만에 진실이 밝혀진 것이다. 1심 재판부는 아내 박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박씨의 여동생은 징역 10년, 최씨와 이씨는 각각 징역 10년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살인은 그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특히 이 사건은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범행 날짜와 시간, 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고, 현장을 미리 둘러보는 등 치밀한 준비를 거쳐 이뤄졌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씨 등은 범행 사실을 부인하며 항소했지만, 원심 판단은 뒤집히지 않았다. 박씨는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징역 15년이 확정됐고, 나머지 3명은 2017년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북경찰, 청도군청 압수수색…공무원 3명 땅 투기 혐의

    경북경찰, 청도군청 압수수색…공무원 3명 땅 투기 혐의

    경북경찰청은 청도군 공무원들 땅 투기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5일 청도군청 등을 압수수색해 A씨(7급) 등 공무원 3명의 휴대전화와 부동산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A씨 등은 2006년 7월쯤 청도지역 진입도로가 없는 농지 3300여㎡를 본인 또는 처, 친인척 명의로 사들인 뒤 이듬해 농지 진입로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땅 투기 혐의를 조사 중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시군 단체장 ‘비리비리비리’…통합신공항·행정 공백 ‘아수라장’

    경북 시군 단체장 ‘비리비리비리’…통합신공항·행정 공백 ‘아수라장’

    김주수 의성군수 자택·사무실 압수수색김영만 군위군수도 뇌물수수로 법정행‘대구공항 이전’ 공동 추진 차질 빚을 듯 엄태항 봉화군수 수뢰 혐의로 법 심판대‘승진 대가 금품’ 김영석 前영천시장 수감경북도의 시군 전·현직 단체장들이 잇따라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이나 수사를 받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이에 행정 공백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전 등 굵직한 현안사업의 차질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공분과 허탈감도 커지고 있다. 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1월 관급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엄 군수는 2019년 6월 건설업자 A씨에게 관급 공사 수주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엄 군수 가족 소유의 태양광발전소 공사 대금 9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엄 군수에 대한 재판은 이달 30일 대구지법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또 경북도의 가장 굵직한 현안사업 중 하나인 대구공항 이전 지역의 군수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주수 의성군수의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수년 전 지역의 모 업자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뇌물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영만 군위군수 역시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 군수는 관급공사 수의계약에 대한 청탁 대가로 담당 공무원을 통해 2억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특가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2억원 및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현재 군수직을 유지하면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경북도의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어렵게 합의를 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인 군위군수의 구속에 이어 의성군수까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막대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한동수 전 청송군수는 재임 당시 비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지난해 2월 경북 안동시 문화관광단지 인근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승진을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챙긴 김영석 전 영천시장도 재판을 받고 복역 중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9500만원을 선고받은 김 전 시장의 상고를 기각했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민선 자치단체 역사가 깊어지고 있지만, 단체장의 권력 남용과 측근 결탁 등으로 인한 비리는 여전히 줄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지방자치 분권 경영에 역행하는 단체장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공천 과정에서 청렴성과 부패 연루 등을 엄격히 심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전현직 자치단체장, 잇단 뇌물수수 혐의 물의

    경북 전현직 자치단체장, 잇단 뇌물수수 혐의 물의

    경북 전현직 자치단체장들이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이나 수사 등을 받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때문에 행정공백 및 현안사업 차질 우려와 함께 지역민들의 공분과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주수 의성군수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잎서 지난 5일 김 군수의 사무실,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수년 전 지역의 모 업자로부터 상당한 금액의 뇌물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인 김영만 군위군수의 구속에 이어 의성군수까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막대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 나온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1월 관급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엄 군수는 2019년 6월 건설업자 A씨에게 관급 공사 수주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군수 가족 소유의 태양광발전소 공사 대금 9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엄 군수에 대한 재판은 이달 30일 대구지법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만 군위군수 역시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 군수는 관급공사 수의계약에 대한 청탁 대가로 담당 공무원을 통해 2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특가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2억원 및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현재 군수직을 유지하면서 항소심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한동수 전 청송군수는 재임 당시 비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지난해 2월 경북 안동시 문화관광단지 인근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같은 해 2월 18일 청송 면봉산 풍력발전사업 수사와 관련해 금품거래 정황을 포착해 한 전 군수의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승진을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챙긴 김영석 전 영천시장도 재판을 받고 복역 중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9500만원을 선고받은 김 전 시장의 상고를 기각했다. 김 시장은 재임 중인 2014년 4월쯤 5급으로 승진한 B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데 이어 최무선과학관 건립 등 2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2차례에 걸쳐 4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민선 자치단체 역사가 깊어지고 있지만 단체장의 권력 남용과 측근 결탁 등으로 인한 비리는 여전히 줄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지방자치 분권경영에 역향하는 단체장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공천 과정에서 청렴성과 부패 연루 등을 엄격히 심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찰, 뇌물수수 의혹 의성군수 수사…전날 자택 등 압수수색

    경찰, 뇌물수수 의혹 의성군수 수사…전날 자택 등 압수수색

    경찰이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의 뇌물수수 의혹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김주수 의성군수 사무실,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다. 김 군수는 수년 전부터 업체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웃집 맡긴 3살 아이, 4층서 추락…“식탁서 떨어졌다” 거짓 진술

    이웃집 맡긴 3살 아이, 4층서 추락…“식탁서 떨어졌다” 거짓 진술

    경북 구미시 한 빌라에서 이웃집에 맡긴 3살 아이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 20분쯤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3살 아이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아이의 엄마 A씨는 SNS를 통해 “인근에서 가게를 하는데 아이가 이 빌라 4층에서 살던 신생아와 잘 놀고 아기 엄마 B씨와 친분도 있고 해서 아이를 그 집에 잠시 맡겼는데 아이가 빌라 4층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아이는 뇌출혈이 발생하고 한쪽 폐가 손상됐다. 또한 온몸에 타박상을 입어 중환자실에 있다. A씨는 “B씨가 처음에는 ‘아이가 식탁에서 떨어졌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창문에서 떨어졌다’고 말을 바꿨다”며 “처음부터 4층에서 떨어졌다고 했으면 대학병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을텐데 식탁에서 떨어졌다고 해서 금방 나을 줄 알고 지역 병원에 가서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토로했다. B씨와 친분이 있던 A씨는 당일 오전 9시쯤 아이를 B씨에게 맡겼으며 사고 후 아이를 치료한 구미 강동병원은 대구 대학병원으로 아이를 이송했고 대학병원에서는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아이가 놀다가 식탁에서 떨어졌다”고 이틀동안 거짓말을 하다가 인근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경찰이 추궁하자 “4층에서 떨어졌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무서워서 거짓말을 했다’고 하는데 믿을 수 없다”며 “아이가 4층에서 떨어졌으면 119에 먼저 신고해야 하는데 자기 신랑한테 먼저 알리는 게 말이 되나”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B씨가 ‘한달된 본인 아기 분유를 먹이고 있었는데 우리집 아이가 안방으로 들어가 한참동안 인기척이 없길래 찾아봐도 없어 창문을 보니 방충망이 열려 있었다’고 말했다”며 “‘창문 옆에 침대가 있었고 환기시킨다고 창문을 열어놨다’고 하는데 겁이 많은 아이가 방충망을 자기가 열고 스스로 뛰어내렸다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접수한 대구 경찰은 경북경찰청으로 넘겼으며 경북경찰청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B씨의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직 탈퇴한 선배 보복폭행 폭력조직원 13명 검거

    조직 탈퇴한 선배 보복폭행 폭력조직원 13명 검거

    경북 경주지역 폭력조직인 통합파 조직원들이 탈퇴한 조직원을 보복 폭행해 대거 구속됐다.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통합파 조직원 10명을 구속하고 가담 정도가 덜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수년전 조직을 탈퇴한데 대한 보복으로 30대 중반 A씨를 흉기로 찌르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 조직원 가운데 20대 4명이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경주 한 식당에서 조직을 탈퇴했다는 이유로 A씨를 흉기로 찌르는 등 집단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2월 21일에도 조직원 4명이 한 식당에서 지인 3명과 함께 있던 A씨를 보고 시비를 걸었다. A씨가 다른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자 새벽 시간인데도 다른 조직원 6명을 더 모아 A씨와 지인을 찾아낸 뒤 집단 폭행했다. 이들의 집단 폭행으로 A씨뿐 아니라 지인 2명도 심하게 다쳤다. 집단 폭행에 가담한 통합파 조직원 13명 가운데 1명은 지난해와 올해 집단 폭행에 모두 가담했다. 경찰은 집단폭행 조직원들에 대해 범죄 단체를 구성하거나 단체에 가입한 사람에게 적용하는 ‘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른 조직원을 비상연락망을 통해 비상 소집하고 A씨를 찾아내 폭행했기 때문에 범죄단체 활동으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합파가 이전에 재판을 통해 범죄단체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입만 해도 처벌할 수 있으며, 범죄단체 활동까지 한 만큼 엄중하게 처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주에는 경찰 관리 대상 조직원이 50여명으로, 추종 세력을 포함하면 100여명에 가까운 폭력조직인 통합파가 있다. 통합파는 경쟁 조직인 신세계파와 세력 다툼 과정에서 패싸움을 하다 2018년 두목과 조직원 40여명이 검거돼 유죄를 선고받았다. 신세계파도 2014∼2015년 두목과 조직원이 대거 검거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통합파 일부 조직원들은 지난해 말부터 다시 폭력을 행사하는 등 말썽을 일으켰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조직적으로 학생들에게 페미니즘 주입” 청원글 美 IP 주소

    “조직적으로 학생들에게 페미니즘 주입” 청원글 美 IP 주소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올라왔던 교사 집단의 페미니즘 주입 교육 의혹 글이 미국 IP 주소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 인력과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미국 측에 국제 사법 공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앞서 11일 이 글 내용의 진위과 사실관계를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경찰청에 보냈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는 “교사 집단 또는 그보다 더 큰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가 인터넷을 통해 은밀하게 자신들의 정치적인 사상(페미니즘)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기 위해 최소 4년 이상을 암약하고 있었다는 정보를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청원 작성자는 “마음이 쉽게 흔들릴 만한 어려운 처지에 처한 학생들에게 접근해 세뇌하려 하고 자신들의 사상 주입이 잘 통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교사가 해당 학생을 따돌림을 당하게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해당 교사 조직이 활동했을 것이라 추정되는 웹사이트는 비공개 웹사이트로, 폐쇄된 것처럼 보이게끔 되어 있으나 폐쇄되지는 않았다고 한다”면서 “접근 가능했을 때 확인된 페이지의 내용은 관련 링크의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며 링크를 함께 올렸다. 그러나 현재 해당 링크는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돼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상태다. ‘조직적으로 학생들을 세뇌하려는 사건에 대해 수사, 처벌, 신상공개를 청원한다’는 제목의 해당 글에는 21일 오후 11시 5분 현재 28만2421명이 동의했다. 정부는 20만 명이 이상이 동의한 청와대 청원 글에 답변해야 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찰, 땅 투기 혐의 영천시청 공무원 영장 신청

    경찰, 땅 투기 혐의 영천시청 공무원 영장 신청

    경북경찰청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한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천시청 간부 공무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도시계획 부서에 근무하며 도로 확장공사 예정지역 인근 땅을 미리 사놓고 개발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8년 7월 영천 창구동 일대 350여㎡ 터를 3억 3000만원에 사들였고, 이후 70여㎡가 도로 확장 구간에 편입돼 2020년 9월 1억 6000여만원을 보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확장으로 나머지 땅값도 구매할 때보다 많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7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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