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북경찰청
    2026-05-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1
  • ‘복날 살충제 사건’ 피해 할머니 1명 오늘 퇴원…실마리 풀릴까

    ‘복날 살충제 사건’ 피해 할머니 1명 오늘 퇴원…실마리 풀릴까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일명 ‘복날 살충제 사건’의 피해 할머니 5명 중 1명이 25일 퇴원했다. 이에 경찰은 조만간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해 피의자 특정 등 유의미한 수사 결과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안동병원에서 퇴원한 할머니 A(78)씨는 사건 발생 이튿날인 지난 16일 탈수 증상 등을 보이며 쓰러져 입원했다. 또한 B(65)씨와 C(75)씨는 의식을 회복해 일반병실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이르면 27일까지 차례로 퇴원할 전망이다. 다만, D(69)씨와 E(85)씨는 의식을 찾지 못해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24일) 음독한 할머니 5명의 집에서 사건 당일 입은 옷과 쓰레기 등을 수거했으며, 유의미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경찰은 사건이 발생했던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 86개 자료를 확보, 분석하고 있다. 또 관련자 56명을 면담·조사했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A씨의) 가족들과 조율 과정을 거쳐 조사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언제 조사가 이뤄질 지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이며, 곧 수사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 봉화 봉화읍 내성4리 여성경로당 회원인 이들 할머니는 초복인 지난 15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경로당에 들른 뒤 살충제 성분에 중독됐다. 경찰은 4명의 위세척액에서 에토펜프록스와 터부포스 등 2가지 살충제 성분의 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지만, 마지막으로 증상을 보인 할머니의 위세척에서 나온 농약 성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 ‘복날 살충제 사건’ 할머니들 집에서 유의미한 ‘증거’ 나왔다

    ‘복날 살충제 사건’ 할머니들 집에서 유의미한 ‘증거’ 나왔다

    경북 봉화군 ‘복날 살충제 사건’이 열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경찰이 음독한 할머니들의 집에서 유의미한 증거를 확보했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4일 이같이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감식 결과는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확보된 증거 자료를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독한 할머니 5명의 집에서 사건 당일 입은 옷과 쓰레기 등을 수거해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인 지난 15일과 16일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 4명의 위 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 유기인제가 검출됐다. 지난 18일 입원한 할머니 A(85)씨에게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지만 성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경찰은 여성 경로당 주변 다량의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 86개를 분석 중이다. 경로당 등에서 확보한 감정물 총 311점에 대한 감정도 의뢰한 상태다. 또 사건이 발생한 마을의 주민 등 56명에 대한 면담과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은 응급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할머니 B(78)씨, C(65)씨와 대면 조사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진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D(75)씨는 응급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았고, 건강 상태도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E(69)씨는 중태다. A씨 등 5명은 초복 날인 지난 15일 여성 경로당 회원들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경로당으로 갔다. 이 곳에서 A씨를 제외한 4명은 종이컵 등에 커피를 담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C·D·E씨 등 3명은 사건 당일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B씨는 사건 다음 날, A씨는 사건 나흘째에 음독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 ‘조여 오는 수사망’…경찰,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 당사자 대면조사 계획

    ‘조여 오는 수사망’…경찰,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 당사자 대면조사 계획

    경북 봉화군 복날 살충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3일 사건이 발생한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여성경로당 회원 등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이어갔다. 수사상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경찰은 사건 당사자이자 쓰러진 할머니 5명의 DNA를 확보했다. 경찰은 전날 안동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진 할머니 A(85)씨와 B(65)씨와의 대면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현재 호흡기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의료진의 판단을 받아 이날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사는 병원 외부일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또 내성4리 경로당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다량 확보해 사건 당일인 지난 15일 이곳을 드나든 출입자를 추려내고 특이점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응급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할머니 C(75)씨는 의식을 찾았으며 D(69)씨와 E(85)씨는 중태다. A씨 등 5명은 초복 날인 지난 15일 여성경로당 회원들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경로당으로 갔다는 공통점이 있다.이중 A·B·C·D씨는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고, E씨는 마시지 않은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당일 탈수 증상이 나타나 집 근처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귀가했지만, 다음 날 증상이 악화해 안동병원에 입원했다. B·C·D씨는 사건 당일 쓰러지면서, E씨는 지난 18일 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여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위세척액과, 소변, 혈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경로당 감식을 실시해 컵에서 살충제 성분을 확인했다.
  •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 일부 주민 DNA 검사…“수사방식 일환”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 일부 주민 DNA 검사…“수사방식 일환”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복날 살충제 음독 사건’이 사건 발생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 특정을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8일째인 22일 일부 마을 주민을 상대로 DNA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살충제를 음독해 쓰러진 할머니들을 제외한 일부 할머니들에 대해 DNA 검사를 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DNA 검사 대상은 확인해 줄 수 없지만 이번 검사는 수사방식의 일부”라고 말했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원한 범죄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이 하나둘 확보됨에 따라 유의미한 증거 자료 또한 수집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용의자가 특정된 상황이 아니며 현재로선 진술을 뒷받침할 증거 확보 등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서 경로당 감식을 통해 A씨 등이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한 컵에서 살충제 성분을 확인했다. 경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살충제를 음독해 쓰러진 할머니 5명 가운데 3명의 상태가 호전되며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안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할머니 5명 중 1명인 A씨가 건강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A씨는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과 협의를 거쳐 A씨와 면담을 통해 진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15일 여성경로당 회원들과 점심을 먹은 이후 경로당에서 냉커피를 마신 것 외에 별다른 음식을 먹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평소 경로당에 있던 냉커피를 마셔왔기 때문에 사건 당일 별다른 의심 없이 냉커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할머니 B씨, C씨도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고 대화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정지가 왔던 D 할머니와 사건 발생 나흘째인 지난 18일 입원한 E 할머니는 의식 저하 상태다.
  •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음용’ 할머니 5명 중 3명 상태 호전…1명은 일반 병실로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음용’ 할머니 5명 중 3명 상태 호전…1명은 일반 병실로

    경북 봉화에서 복날 살충제를 음용했던 할머니 5명 중 3명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봉화군 봉화읍 한 여성경로당에서 살충제를 음용했던 할머니 A(65)씨, B(75)씨, C(78)씨가 의식을 되찾았다. 이 중 C 할머니는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일반 병실로 전원이 예정됐다. 그는 사건 당일 봉화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이튿날인 지난 16일 안동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A 할머니와 B 할머니는 의식을 되찾았으나 아직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문답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상태는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 당일 심정지가 왔던 D(69) 할머니는 여전히 상태가 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자택에서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E(85) 할머니는 한때 심정지가 왔다가 현재는 의식 저하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진술이 있지만 진술 내용만을 가지고서는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며 “진술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여성경로당에서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이해 회원 41명이 보양식을 먹고, 일부 회원들이 따로 커피를 마신 뒤 살충제 중독으로 3명이 심정지 등 증세를 보였다. 사건 이튿날과 사흘 후에도 할머니 1명씩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 추가 피해자 1명도 살충제 성분 검출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 추가 피해자 1명도 살충제 성분 검출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 추가 피해자에게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북경찰청은 19일 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 피해자 4명과 유사 증세를 보여 전날 병원에 이송된 A(85·여)씨의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앞선 피해자 4명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 유기인제가 나왔다. A씨는 이들과 같은 식당에서 식사하고 경로당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도 앞선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경로당 내에 있던 커피, 물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황이다. 경찰은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를 받아서 분석 중”이라며 “A씨가 커피를 마셨는지 여부는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복날 살충제 사건’ 1명 추가 병원 이송…피해자와 유사 증세

    ‘복날 살충제 사건’ 1명 추가 병원 이송…피해자와 유사 증세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복날 살충제 사건’ 피해자와 비슷한 증세를 보인 마을 주민 1명이 추가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8일 내성4리 경로당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85·여)씨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앞서 병원에 실려 간 피해자 4명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으며 함께 식사하고 경로당에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의 공통된 증상은 호흡 마비와 침 흘림, 근육 경직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령인 만큼 정확한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에 다니는 41명이 마을 내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으며 이 중 60~70대 4명이 차례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성분이 검출됐다.한편 경찰은 사건 당일 피해자들이 단체로 그라운드 골프를 한 정황을 확인하고 일행들을 상대로 경위 파악에 나섰다. 15일 오전 6시 40분쯤 피해자 4명 등 일행 10여명은 봉화군 한 그라운드 골프장을 찾아 자체 경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전 피해자들의 행적 등을 파악하기 위해 봉화군 관제 센터를 통해 해당 그라운드 골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 나섰다. 또 그라운드 골프 협회원 명단도 파악 중이다. 피해자들은 골프 경기 이후 각자 귀가한 뒤 식사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이들이 식사 후 경로당을 찾아 커피를 마셨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 경북 봉화 ‘복날 보약식 살충제 사건’ 지역 주민 1명 또 병원 이송…피해자와 유사 증세

    경북 봉화 ‘복날 보약식 살충제 사건’ 지역 주민 1명 또 병원 이송…피해자와 유사 증세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복날 살충제 사건 피해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 마을 주민 1명이 18일 추가로 병원에 이송됐다. 1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내성4리 경로당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85·여)씨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로써 피해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앞서 피해 본 여성 4명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으며 함께 식사하고 경로당에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의 공통된 초기 증상은 호흡 마비와 침 흘림, 근육 경직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령인 만큼 정확한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 주민 41명이 점심을 먹었으며 이 중 60∼70대 여성 4명이 차례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성분이 검출됐다. 모두 살충제에 사용된다. 한편 ‘복날 살충제 사건’ 피해자들은 사건 당일 단체로 그라운드 골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일행들을 상대로 경위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일행은 사건이 발생한 봉화읍 내성4리 만이 아닌 각 마을 출신 남녀 혼성 어르신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전 피해자들의 행적과 특이점을 파악하기 위해 봉화군 관제센터를 통해 해당 그라운드 골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 나섰다. 또 관할 체육회를 통해 그라운드 골프 협회원 명단을 파악 중이다. 피해자 4명은 골프 경기 이후 각자 귀가한 뒤 복날을 맞이해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식사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식사 후 경로당을 찾아 커피를 마셨다는 복수의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냉장고 안에 있던 음료로 커피 외 물과 음료수 등에 대해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감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들이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실 당시 경로당 안에 몇 명이 있었는지는 진술이 불일치한 탓에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 진술이 중요한 상황이라 마을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행적을 좇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 봉화 ‘복날 보양식 살충제 사건’ 발생 나흘째 오리무중…집중 탐문수사

    경북 봉화 ‘복날 보양식 살충제 사건’ 발생 나흘째 오리무중…집중 탐문수사

    경북 봉화 ‘복날 보약식 살충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 특정을 위해 집중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나면서 수사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8일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경찰은 탐문 수사를 통해 사건 당일인 지난 15일 피해자 4명이 식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신 것과 관련해 두 가지 종류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냉장고 안에 있는 커피를 빼서 마셨다’는 내용과 ‘바깥에 있던 커피를 마셨다’는 다른 내용으로 진술이 엇갈린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번 사건이 2015년 7월 초복에 발생한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시 냉장고에 보관된 사이다에 농약이 주입된 것으로 수사 결과 확인됐다. 앞으로 경찰 수사는 상주 사이다 사건을 참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원한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초복인 지난 15일 경로당 단체 식사와 커피 음용 후 쓰러진 피해자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 유기인제가 검출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두 성분이 모두 함유된 특정 제품의 살충제를 사용했거나, 각기 다른 성분이 든 두 가지 살충제를 섞어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판매 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피해자 4명 중 3명은 상태가 다소 호전 중이나 언제든 악화할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송 과정에 심정지가 왔던 A(69)씨는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신종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살충제 보양식’ 파장… 은어축제 앞둔 봉화 노심초사

    ‘살충제 보양식’ 파장… 은어축제 앞둔 봉화 노심초사

    경북 봉화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마을 주민 4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의 불똥이 ‘봉화은어축제’로 튈까 봉화군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축제를 통한 관광객 10만명 유치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봉화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제26회 봉화은어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은어야 놀자! 레츠 고 봉화로’를 슬로건으로 해 9일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공연·전시·부대 행사 등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의 핵심인 은어잡이 체험 중 반두잡이는 매일 4차례, 맨손잡이는 매일 3차례 각 체험장에서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2000원. 비용 일부(5000원)는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하지만 축제를 10여일 앞둔 지난 15일 오리고기를 함께 먹은 60~70대 주민 4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유기인제가 검출됐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57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자 축제 예약 문의가 뚝 끊겼다. 봉화읍내 식당 주인 A씨는 “예년에는 축제 보름 전부터 예약이 몰렸으나 올해는 문의조차 없다”면서 “사건이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은 끊길 것”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면서 “계획대로 추진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 “보양식 아닌 커피에서?”…‘복날 살충제 사건’ 추가진술 나왔다

    “보양식 아닌 커피에서?”…‘복날 살충제 사건’ 추가진술 나왔다

    경북 봉화에서 복날을 맞아 점심을 함께 먹고 중태에 빠진 60~70대 마을 주민 4명이 식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의 유기인제가 검출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 인근 전통시장 농약 판매점 등을 돌며 에토펜프록스와 터부포스 성분이 든 살충제 판매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관련 성분이 든 살충제를 판매하는 업체를 찾아가 판매 경로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감식반은 이날 내성4리 경로당에서 3시간 이상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또 점심 자리에 참석했던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며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들 4명이 점심 자리에 참석하기 전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와 경로당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 중이다.앞서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을 이용하는 41명이 복날을 맞아 인근 식당에서 보양식과 쌈 등을 먹었다. 이후 당일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3명이, 다음날 1명이 경로당에 쓰러져 중태에 빠졌다. 이들은 모두 한 식탁에 앉아서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정지 상태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던 70대 여성은 응급처치 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의식은 없는 상태다. 의식저하, 호흡마비 증세를 보인 3명은 현재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주민 4명은 여성경로당 회장과 부회장, 회원 2명 등이며 같은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었던 나머지 1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북 봉화 보양식 농약 사건 불똥 ‘봉화은어축제’로 튀나

    경북 봉화 보양식 농약 사건 불똥 ‘봉화은어축제’로 튀나

    경북 봉화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마을 주민 4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의 불똥이 ‘봉화은어축제’로 튈까 봉화군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축제를 통한 관광객 10만명 유치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봉화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제26회 봉화은어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은어야 놀자! 레츠 고 봉화로’를 슬로건으로 해 9일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공연·전시·부대 행사 등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의 핵심인 은어잡이 체험 중 반두잡이는 매일 4차례, 맨손잡이는 매일 3차례 각 체험장에서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2000원. 비용 일부(5000원)는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하지만 축제를 10여일 앞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복달임으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함께 먹은 60~70대 주민 4명이 중태에 빠지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이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유기인제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경북경찰청은 형사과장(총경)을 팀장으로 형사기동대·봉화경찰서 등 57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전담팀은 앞으로 현장 CCTV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 사건 경위를 밝힐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축제 예약 문의가 뚝 끓기면서 주변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봉화읍내 식당 주인 A씨는 “예년 축제 때면 보름 전부터 전국에서 예약이 밀렸으나 올해는 문의조차 없다”면서 “사건이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은 끊길 것”이라고 한숨지었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면서 “계획대로 추진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 경북 봉화서 보양식 먹고 중태빠진 주민들에서 살충제 ‘유기인제’ 검출…경찰 수사 착수

    경북 봉화서 보양식 먹고 중태빠진 주민들에서 살충제 ‘유기인제’ 검출…경찰 수사 착수

    경북 봉화에서 초복에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중태에 빠진 마을 주민들에게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한 마을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심정지와 근육 경직 증세를 보인 60∼70대 여성 3명의 몸(위)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왔다. 이들과 5인석에 합석했던 다른 여성 한명도 이날 오전 10시 14분쯤 안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들의 공통된 초기 증상은 호흡 마비와 침 흘림, 근육 경직으로 나타났다. 복통과 설사, 구토 같은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과는 다른 것으로, 모두 살충제 성분인 유기인제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전날 입원한 3명은 현재 모두 의식이 없으며, 이날 입원한 다른 1명은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안동병원 의료진은 이들의 치료를 위해 위세척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요청한 결과 살충제 성분인 유기인제를 확인했다. 유기인제는 음식에 미량으로 섞인 수준으로는 검출될 수 없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상당량의) 약물 섭취가 확정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유기인제 외에도 ‘엔도설판’이라 불리는 유기염소계 약물도 파악했다. 해당 약물은 해독제가 없어서 몸에서 자연히 분해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국과수에 소변과 혈액 표본도 넘긴 상태다. 혈액과 소변에서 농약은 검출되지 않아 이날 재검사를 통해 결과를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 사건 당일 이들은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오리고기를 각자 덜어서 먹는 방식으로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리에 모인 회원 41명 중 피해자는 5인석에 앉았던 4명이다. 이들은 식당에 늦게 도착해 같은 테이블에서 가장 마지막에 식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 특정을 위해 경로당 회원 등을 상대로 주변 탐문,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고의로 음식에 살충제를 넣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2015년 7월 14일 초복 다음날 상주시 한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7명 중 6명이 냉장고에 든 사이다를 나눠마셨다가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진 ‘농약사이다 사건’이 발생했다. 이듬해 3월엔 청송군 현동면 한 마을회관에서 냉장고에 든 소주를 나눠 마신 주민 2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들 사건에선 모두 당시 제조·판매가 중단된 고독성 농약 ‘메소밀’ 성분이 검출됐다. 메소밀은 진딧물 방제에 주로 쓰이는 살충제로 체중 1㎏당 치사량이 0.5~50㎎에 불과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 [속보]봉화서 초복 보양식 먹고 중태 빠진 주민들…“농약 성분 검출”

    [속보]봉화서 초복 보양식 먹고 중태 빠진 주민들…“농약 성분 검출”

    초복에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중태에 빠진 마을 주민들에게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한 마을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심정지와 근육 경직 증세를 보인 60∼70대 여성 3명의 위에서 농약 성분이 확인됐다. 농약 성분은 안동병원 의료진이 이들의 위세척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요청한 결과 확인됐다. 의료진은 국과수에 혈액 표본도 넘겼다. 이들의 공통된 초기 증상은 호흡 곤란과 침 흘림, 근육 경직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셋 다 의식이 없는 중한 상태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사건 당일 이들을 포함한 경로당 회원 41명은 함께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용의자 특정을 위해 경로당 회원 등 주변 탐문,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고의로 음식에 농약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범인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 임성근 무혐의 공방… 野 “특검 필요성 커져” 與 “수사 왜곡 시도”

    임성근 무혐의 공방… 野 “특검 필요성 커져” 與 “수사 왜곡 시도”

    野 “대통령실, 1명 지키기에 혈안”與 “원하는 결과 안 나왔다고 비난”경북경찰청장 “청탁·외압 없었다”수사심의위 명단 공개 놓고도 충돌野 “TK 출신” 경찰 “비공개 원칙” 여야는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경찰이 ‘무혐의’ 처리한 데 대해 11일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꼬리 자르기식 면죄부 수사라며 채상병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여당은 수사 왜곡 시도라고 비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등의 현안 보고를 받았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집권당과 대통령실에서는 임 전 사단장 1명을 지키는 데 혈안이 돼 있다. 배후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도 “월권은 맞지만 권한이 없어 직권남용이 아니라고 하면 이 무슨 궤변이냐. 특검이 왜 필요한지 더 명확해졌다”고 했다. 이는 지난 9일 임 전 사단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경북경찰청의 논리를 비판한 것이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이 채 상병 수색 과정에 과도하게 관여해 월권은 인정되나 작전통제권이 없어서 남용할 직권은 없다고 봤다. 내부 징계는 가능하나 형사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반면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에서는 본인들이 원하는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론을 왜곡해 갈등을 부추긴다.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김 청장을 불러내 “이번 수사와 관련해 외부 특정인·기관으로부터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전화나 청탁을 받았거나 구체적인 수사 지휘를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청장은 “일체의 전화와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수사 적절성 요구에 대한 검토도 받았다”고 강조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인 이모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로비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제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자신의 연루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정권의 충견이 됐다’, ‘충성스러운 개’라는 민주당의 표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윤 청장과 김 청장은 “상당히 모욕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야당과 경찰은 수심위 명단 공개 여부를 두고 맞붙었다. 민주당은 수심위에 친여 성향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민주당은 “수심위 관련 규칙 어느 조항에도 명단을 비공개한다는 이야기는 없다”(신정훈 행안위원장)고 주장했고 경찰은 “심의와 더불어 명단도 비공개”(윤 청장)라고 맞섰다. 야당 의원들은 일부 수심위원의 출신 지역이 TK(대구·경북)라고 지적했고 여당 의원들은 “TK면 다 편향됐냐”며 반발했다.
  • 임성근 무혐의 공방…野 “특검 필요성 커져” 與 “수사 왜곡 시도”

    임성근 무혐의 공방…野 “특검 필요성 커져” 與 “수사 왜곡 시도”

    여야는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경찰이 ‘무혐의’ 처리한 데 대해 11일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꼬리자르기식 면죄부 수사라며 채상병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여당은 수사 왜곡 시도라고 비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등의 현안 보고를 받았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집권당과 대통령실에서는 임성근 전 사단장 1명을 지키는데 ‘올인’이 돼 있다. 배후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믿고 있다”며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도 “월권은 맞지만 권한이 없어 직권남용이 아니라고 하면 이 무슨 궤변이냐. 특검이 왜 필요한지 더 명확해졌다”고 했다. 이는 지난 9일 임 전 사단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경북경찰청의 논리를 비판한 것이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이 채 상병 수색 과정에 과도하게 관여해 월권은 인정되나, 작전통제권이 없어서 남용할 직권이 없었다고 봤다. 내부 징계는 가능하나 형사책임을 물을 순 없다는 것이다. 반면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에서는 본인들이 원하는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론을 왜곡해 갈등을 부추긴다.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김 청장을 불러내 “이번 수사와 관련해 외부 특정인·기관으로부터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전화나 청탁을 받았거나 구체적인 수사 지휘를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 청장은 “일체의 전화와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인 이모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로비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제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자신의 연루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도 “임 전 사단장은 과욕인지 모르겠지만 오해받을 행동을 했다는 건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도 “법적으로 처벌받아야 하는지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했다. 이날 야당과 경찰은 경북경찰청의 수심위 명단 공개를 두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수심위에 친여 성향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은 “수심위 관련 규칙 어느 조항에도 명단을 비공개한다는 이야기는 없다”(신정훈 행안위원장)고 주장했고, 경찰은 “수심위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최고의 가치”(윤희근 경찰청장)라고 맞섰다.
  • [사설] ‘채 상병 수사’ 이제 공수처가 마무리하라

    [사설] ‘채 상병 수사’ 이제 공수처가 마무리하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해 온 경북경찰청이 어제 해병대 1사단 7여단장과 제11·7포병 대대장 등 현장 지휘관 6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반면 여단장 윗선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사건 현장에서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하급 간부 2명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7월 경북 예천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된 채모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건을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이첩받아 1년 가까이 벌여 온 수사의 결론이다. 경찰은 이 사건 수사에 24명을 투입해 피의자 9명과 참고인 58명 등 67명을 조사했다. 경찰의 어제 결론은 채 상병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위를 밝히고 형사상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군 수사기관 외압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공수처는 채 상병을 사망에 이르게 한 과정에서 지휘 책임이 7여단장에게만 있는지를 가리는 것은 물론 대통령실이나 이종섭 전 국방장관 선에서 외압이 있었는지도 철저히 가려야 한다. 출범 3년이 넘도록 존립 이유를 증명하지 못한 공수처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기대되는 이유다. 공수처 어깨가 무거워졌다. ‘채상병특검법’은 야당 주도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됐다. 여당은 여야 합의도 생략되고, 위헌 소지가 큰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당연한 일이다. 공수처의 수사가 미진하거나 명백한 결함이 있을 때 혹은 공수처의 수사력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대형 사건이라면 특별검사가 나서도 이상하지 않다. 김대중 정부 시절의 대북 송금이 그렇다. 하지만 채 상병 사건처럼 사실관계 규명이 복잡하지 않은 사건에 야당의 입맛에 맞는 특별검사가 임명돼 공수처 수사를 중단시키고 원점에서 재수사하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다. 야당은 경찰 수사 결과에 더이상 시비를 붙지 말고 공수처의 수사를 기다려야 한다. 한 해 예산 200억원이 들어가는 공수처가 대한민국에 필요하다고 무리하게 입법을 한 게 누구인가. 그런 공수처를 믿지 못하고 특검을 해야만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다는 논리는 너무나 군색하다. 야당 입법에 거부권만 행사하는 정권이란 프레임을 씌우려는 속셈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21대 국회까지 치면 세 번째 입법인 채상병특검법이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공수처는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대통령실과 군도 협력해 수사의 발목을 잡는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경찰, 채상병 사건 1년 만에 “임성근 무혐의”

    경찰, 채상병 사건 1년 만에 “임성근 무혐의”

    8일 경찰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송치 결정했다. 채 상병이 사망하고 경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존중한다. (채상병특검법) 재의 요구를 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임 전 사단장 고발인 측은 “경찰이 윤석열 정부의 봉사자임을 각인시켜 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고발된 임 전 사단장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해병대원 사망사고’의 직접 원인으로 제11포병 대대장이 임의로 수색 지침을 변경했다는 점을 꼽았다. 임 전 사단장으로서는 제11포병 대대장과 직접 소통하고 지시하는 관계가 아니었고 부하들에게 작전 수행을 지적하고 질책했어도 제11포병 대대장이 임의로 지침을 변경할 것을 예상할 수 없었기에 그에게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사고 전날인 지난해 7월 18일 대대장 중 선임인 제11포병 대대장이 “허리 아래까지 들어간다. 다 승인받았다”고 수중 수색으로 오인케 하는 지시를 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이 내린 “수변으로 내려가서 바둑판식으로 수색하라”는 지시는 수색 지침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임 전 사단장에게 작전통제권이 없어 사전 위험성 평가의무가 없으며 수색 작전과 관련한 지시들은 ‘월권행위’에 해당할 뿐 형법상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도 봤다. 경찰은 해병대 1사단 7여단장 등 현장지휘관 6명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하기로 했다. 신속기동부대장인 7여단장, 제11·7포병 대대장, 7포대대 본부 중대장, 본부중대 소속 수색조장, 포병여단 군수과장이 그 대상이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7여단장은 수중 수색 지시를 오판한 포병 11대대장과 직접 소통했다. 대대장 이하 대대원들은 사단장, 여단장 지시를 받았다고 생각했다. (반면) 임 전 사단장의 경우 지휘계통에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인 말단 간부 2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경찰 수사심위위는 임 전 사단장 등을 송치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경찰의 수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경찰이 밝힌 실체적 진실이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과는 많이 다르다는 게 드러났다고 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도 조속히 수사를 마무리해서 사실관계를 빨리 밝혀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위헌성이 더 강화된 특검법안이 넘어왔다. 재의 요구를 결정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9일 국무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는 안건이 의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 김재훈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경찰 수사 결과는 해병대 수사단 최초 조치 의견보다 국방부 재검토 의견이 보다 적정했음을 확인해 주고 있으며, 군의 의견 등에 충실한 수사 및 법리 검토로 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8월 임 전 사단장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경북경찰청에 고발한 채 상병 소속 대대의 부대장이었던 이용민 중령 측 변호인은 이날 “경북경찰청이 국민 전체의 봉사자가 아닌 윤석열 행정부의 충실한 봉사자임을 국민에게 각인시켜 줬다”고 비판했다. 사건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 측은 입장문에서 “경북경찰청이 사단장을 송치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수사 결과 발표는 특검이 왜 필요한지를 잘 보여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속히 특검이 발족돼 해병 사망이 누구의 책임이고 누가 왜 해병대 수사에 개입했는지 낱낱이 규명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제11포병 전 대대장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은) 기승전(결), 시작과 끝이 다 그분(임 전 사단장)”이라며 “(경찰이) 도대체 1년 동안 뭘 했는가 싶다. 제가 (지시를) 오해한 것도 없고, 과거 경찰 조사 때 다 소명을 했다”고 반발했다. 해병대예비역연대도 이날 경찰 발표에 대한 입장문에서 ‘부실수사’라고 비판하며 “수사 외압은 현재 진행형이며, 경북경찰청 또한 그 수사 대상”이라고 성토했다.
  • 임성근 “허위 주장 정정 안 하면 민·형사상 권리 구제 조치할 것”

    임성근 “허위 주장 정정 안 하면 민·형사상 권리 구제 조치할 것”

    8일 경북경찰청이 업무상과실치사·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송치 결정한 가운데 임 전 사단장이 “수사 기관의 공식적 사실 확인을 기다리면서 지난 10개월가량을 견뎠다”며 “이번에 확인된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을 발표한 분들은 오는 20일까지 기존에 쓰신 글과 주장을 정정해달라”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경북경찰청이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한 이날 취재진에게 이메일을 통해 “기존의 글 취지와 내용이 제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 저에게 사과의 뜻을 개인적, 공개적으로 표시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완전, 불충분하게나마 저와 군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치를 해달라”며 “그 조치 여부를 저에게 문자 메시지, 이메일을 통해 통지해달라. 통지 결과를 토대로 허위 사실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분들을 상대로 형사·민사 소송 등 권리 구제 조치를 빠짐없이 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 조사 결과는 그간 증거와 법리를 토대로 말씀드린 바와 사실상 거의 같다”며 “이에 더해 앞으로는 더 이상 허위 주장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 [속보] 경찰, ‘채상병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에 “혐의 없다”

    [속보] 경찰, ‘채상병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에 “혐의 없다”

    경찰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직권남용이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결정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8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고발된 임 전 사단장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8월 포병대대 7본부(제7포병) 대대장 이용민 중령의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에 의해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경찰은 해병대원 사망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제11포병 대대장이 임의로 수색 지침을 변경했다는 점을 꼽았다. 임 전 사단장으로서는 제11포병 대대장과 직접 소통하고 지시하는 관계가 아니었으며, 부하들에게 작전 수행을 지적하고 질책을 했어도 제11포병 대대장이 임의로 지침을 변경할 것을 예상할 수 없었기에 그에게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사고 당일 수색 지침은 ‘수중이 아닌 수변에서 장화 높이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내용이었으며 이후에도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도 사고 전날인 지난해 7월 18일 오후 9시 30분쯤 포병여단 자체 결산 회의에서 제11포병 대대장은 “내일 우리 포병은 허리 아래까지 들어간다. 다 승인받았다”라고 사실상 수중 수색으로 오인케 하는 지시를 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임 전 사단장이 이를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에게 사망 사고와의 인과 관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경찰은 밝혔다. 언론 등은 임 전 사단장이 여러 수색 지시를 하거나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여러 문제점을 제기했으나 경찰은 모두 임 전 사단장에게 적용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임 전 사단장이 내린 “수변으로 내려가서 바둑판식으로 수색하라”는 지시는 수색 지침대로 군사교범상 의심 지역 집중 수색 방법인 바둑판식으로 꼼꼼하게 수색할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그에게 작전 통제권이 없어 사전 위험성 평가 의무가 없으며, 수색 작전과 관련한 그의 지시는 월권행위에 해당할 뿐 형법상 직권 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한편 경찰은 해병대 1사단 7여단장 등 현장 지휘관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하기로 했다. 신속기동부대장인 7여단장, 제11·7포병 대대장, 7포대대 본부 중대장, 본부중대 소속 수색조장, 포병여단 군수과장이 그 대상이다. 경찰은 송치된 6명은 “업무상과실치사의 공동정범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