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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영덕 오늘 개통… 부산~강릉 철도시대 열린다

    포항~영덕 오늘 개통… 부산~강릉 철도시대 열린다

    올해 철도는 2016년 수서고속철도, 지난해 경강선처럼 대형 사업은 없지만 의미 있는 개통이 예정돼 있다.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에 따르면 올해 개통 또는 개통 예정인 철도사업은 5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공항철도를 잇는 연결철도(6.36㎞)가 지난 13일 올해 첫 개통했다. 이어 동해선(포항~삼척) 철도건설 1단계 구간인 포항~영덕 간(44.1㎞) 열차 운행이 26일부터 이뤄진다. 국내 최초 철도기술 테스트베드인 ‘철도종합시험선로’도 연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사업과 민간투자시설사업(BTL)으로 추진된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26일 개통되는 포항∼영덕 구간은 단선·비전철로 건설되는 동해선(166.3㎞) 1단계 구간이다. 월포·장사·강구·영덕 등 4개 역사가 신설됐다. 포항에서 영덕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 걸렸으나 철도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34분으로 단축되고 KTX 포항역과 연계, 환승도 가능하다. 월포·장사·화진해수욕장과 영덕·강구항 등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 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포항~영덕 구간은 지난해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국민 불안과 철도시설물 안전을 위해 1개월 정도 연기했다. 철도공단은 지진 발생 직후 궤도 점검과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 조사 등을 실시했고 일부 교량 구조물에 발생한 균열도 보수했다. 부산에서 강원 고성을 잇는 동해선은 2020년 개통 예정으로 현재 2단계 구간인 영덕∼삼척 철도 건설사업(122.2㎞)은 공정률 45.3%를 기록하고 있다. 철도공단 건설계획처 안희철 차장은 “여객 수요가 적은 구간이고 부분 개통이라 이용객 증가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구간이 개통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열차로 이동이 가능해져 새로운 철도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도종합시험선로(12.99㎞)는 충북선 오송~오송기지~경부선 전동 구간에 건설됐다. 2011년 착공해 사업비 2411억원이 투입됐다. 우리나라는 고속철도 운영국가임에도 그동안 철도 차량이나 기술·장비·부품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 기존선을 이용해 성능 테스트와 검증이 이뤄졌는데 열차 운행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해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종합시험선로가 완공되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성능 검증이 가능해져 철도용품·시스템 등의 개발 촉진 및 철도기술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국산 철도 기술의 해외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수형 건설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표적인 인프라 사업인 원주~강릉 복선전철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미뤄졌던 수원 및 인천발 KTX 사업을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등이 올해 착공된다”면서 “철도 이용 편의와 안전한 철도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천 지하철 2호선 광명역 연장 추진

    인천지하철 2호선을 경기도 광명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22일 인천시민의 고속철도(KTX)에 대한 광명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중 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 연장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가량 걸릴 예정이다. 타당성 용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 종점인 인천대공원역을 출발해 광명시를 잇는 3개의 후보 노선 중 최적 노선을 찾기 위해 실시된다. 3개 후보 노선은 인천대공원역∼KTX 광명역(12.8㎞), 인천대공원역∼경부선 독산역(13.9㎞), 인천대공원역∼신안산선 매화역(8.6㎞) 등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 연장사업에는 광명시와 시흥시도 적극 참여한다. 인천과 인접한 두 지역도 이번 사업을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이 성사되면 광명과 시흥도 인구가 2016년 300만명을 넘어선 인천경제권과 철도망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차원에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1억 5000원 가운데 인천시는 10%만 부담하며 광명시 50%, 시흥시 40%의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연구용역에서 3개 후보 노선을 비교 검토해 경제성이 가장 높고 정부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찾게 된다”면서 “내년 하반기 연구용역을 마무리해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달라고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코레일 2018 설 기차표 KTX예매 시작…강화된 반환수수료 얼마?

    코레일 2018 설 기차표 KTX예매 시작…강화된 반환수수료 얼마?

    코레일이 올해 설 열차승차권 예매를 16일 시작했다. KTX 예매 등은 서울역 등 지정된 역 창구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명절승차권 선점 폐해를 막고 승차권을 예매하고도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 등을 줄이기 위해 반환수수료를 대폭 강화했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충북선 등이 예매를 시작한다. 17일에는 호남선, 전라선, 경강선, 장항선, 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판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2월 14∼18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등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승차권은 인터넷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평시처럼 구매할 수 있다. 올해부터 예약부도 최소화와 실제 구매자의 승차권 구매기회 확대를 위해 설 승차권에 한해 반환수수료 기준이 강화된다. 지난해 추석 특별수송 기간에 판매된 승차권 총 680만장 가운데 264만장(38.9%)이 반환돼 명절승차권 선점에 따른 문제점이 큰 것으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반환수수료는 결제기한 내에는 수수료가 없지만 결제기한 이후 출발 2일 전까지는 400원, 출발 1일전부터 출발 3시간 전까지는 5%, 출발 3시간 이내는 10%, 출발 후에는 15%부터 최대 70%까지 수수료를 내야 한다. 그동안은 출발 1일 전까지 수수료 없이 승차권 반환이 가능했다. 역에서 구매한 승차권도 최저 수수료 400원만 내면 됐었다. 승차권 구입은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다. 설 승차권 예약 전용 홈페이지는 ‘코레일멤버십’ 회원이 아니면 이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할인은 어린이(만 6세 이상 13세 미만), 경로(만 65세 이상), 장애인(1~3급, 4~6급)만 적용되며 마일리지나 이용실적은 적립되지 않는다. 승객들이 다수 이용하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어 불편함도 예상된다. 코레일 측은 잔여석을 판매하는 17일 오후 4시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등을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고 입장이다. 장거리 이용고객의 승차권 구매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는 오는 23∼24일 별도로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올겨울 최강 한파 출근길 덮쳤다 .. 서울 영하 16도

    올겨울 최강 한파 출근길 덮쳤다 .. 서울 영하 16도

    충남 전라 제주에는 최고 32cm 폭설 . KTX 지연도 11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으로 곤두박질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올 겨울 들어 최강의 겨울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연천(중면) 영하 20.6도, 포천(일동) 영하 19도, 가평(북면) 영하 17.5도, 파주(광탄) 영하 16.1도, 동두천(하봉암) 영하 15.4도, 남양주(오남) 영하 15도 등을 기록했다. 서울은 영하 11.9도, 인천 영하 10.7도, 수원 영하 11.1도를 비롯해 청주 -10.5도, 대전 -11.7도, 전주 -9.5도, 광주 -6.5도, 제주 1.1도, 대구 -8.3도, 부산 -6.5도, 울산 -6.7도, 창원 -6.2도 등 충북 이남 지역도 수은주가 영하 10 아래로 떨어졌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16도, 인천 -17.7도, 수원 -14.9도, 춘천 -14.7도, 강릉 -14.9도, 청주 -13.5도, 대전 -11.7도, 전주 -9.5도, 광주 -11도, 제주 -4.8도, 대구 -13.7도, 부산 -11.6도, 울산 -12도, 창원 -8.8도로 더 추웠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지역별 최고기온은 영하 10도를 겨우 웃돌겠다. 낮 최고기온은 양주·파주 영하 9도, 의정부·고양·포천·가평·구리 영하 8도, 동두천·연천·남양주 영하 7도로 예보됐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일부 지역, 제주도에는 폭설이 내렸다. 오전 4시 현재 목포에 21.2㎝, 나주 25.5㎝, 제주 어리목 32.6㎝가량이 쌓인 것으로 측정됐다. 특히 충남 지역을 지나는 경부선 고속열차(KTX)가 많은 눈으로 20분 이상 지연돼 오송역 등 수도권으로 향하는 이용객들이 강추위 속에 기다리는 등 많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1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산지 10∼20㎝,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 3∼8㎝다. 11일까지 전라내륙에는 2∼5㎝, 충남남부내륙에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12일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라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RT 설 승차권 23~24일 예매하세요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은 9일 올해 설 승차권을 오는 23~24일 이틀간 홈페이지(etk.srail.co.kr)와 지정된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고 밝혔다. 23일 경부선, 24일엔 호남선 승차권 예매가 이뤄지며 인터넷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열차는 2월 14~18일까지 운행하는 SRT 승차권이다. 설 연휴 기간 공급되는 좌석은 30만 5860석으로 인터넷으로 70%, 역 창구에서 30%를 각각 판다. 설 승차권 판매역은 SRT 정차역과 서울·용산·영등포·수원·광명역 등이다. 설 승차권은 예매 기회 확대 및 불법 유통·부당 확보 방지를 위해 한 번에 최대 6매, 1인당 최대 12매까지로 판매가 제한된다. SRT앱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고 SR·코레일 간 온라인 상호발매는 하지 않는다. 장거리 이용객을 위해 수서~동탄, 지제~천안아산, 울산~부산 등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약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2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SRT 설 승차권 예매 23~24일 실시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는 9일 올해 설 승차권을 오는 23~24일 이틀간 홈페이지(etk.srail.co.kr)와 지정된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고 밝혔다. 23일 경부선, 24일엔 호남선 승차권 예매가 이뤄지며 인터넷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열차는 2월 14~18일까지 운행하는 SRT 승차권이다. 설 연휴기간 공급되는 좌석은 30만 5860석으로 인터넷으로 70%, 역 창구에서 30%를 각각 판다. 설 승차권 판매역은 SRT 정차역과 서울·용산·영등포·수원·광명역 등이다. 설 승차권은 예매 기회 확대 및 불법유통·부당 확보 방지를 위해 한 번에 최대 6매, 1인당 최대 12매까지로 판매가 제한된다. SRT앱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고 SR·코레일 간 온라인 상호발매는 하지 않는다. 장거리 이용객을 위해 수서~동탄, 지제~천안아산, 울산~부산 등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약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2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항 5.4 지진] 아파트 균열, 학교 외벽 와르르… “경주 때보다 훨씬 더 흔들”

    [포항 5.4 지진] 아파트 균열, 학교 외벽 와르르… “경주 때보다 훨씬 더 흔들”

    “무서워 집에 들어갈 용기 없어”여진 우려 일부 한밤 귀가 포기한동대 건물 우박처럼 떨어져수업받던 학생들 긴급 대피도 15일 낮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지진은 전국에서 감지됐으며, 119에는 “지금 지진 난 것이 맞느냐”는 문의가 쇄도했다.강진 이후 계속된 수십 차례 여진에 겁을 먹은 대부분 시민은 밤이 됐는데도 집에 들어가는 걸 포기한 상태다. 진앙 깊이가 9㎞로 1년 전 경주 지진 때보다 얕아 또다시 지진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좀더 안전한 운동장이나 체육관으로 몰려들었다. 흥해체육관에는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기운 대성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피했다. 크고 작은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도 속속 몰려들었다. 대도중과 항도초등학교에도 주민 300여명이 대피했고 한동대·선린대 기숙사에 있던 학생 300여명도 인근 기쁨의 교회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피했다. 오후에는 북구 용흥동 10여개 학교에 주민 200여명이 몰려 있다가 날이 어두워지자 흩어지기도 했다. 포항시민 이상호(40)씨는 “어린 애들과 학생들이 1년 전을 떠올리며 너무 무서워해 집에 들어가기 싫어한다”고 말했고, 장정숙(38·여)씨는 “지진에 놀라 정신없이 밖으로 나왔는데 집으로 들어갈 용기가 없다”고 했다. 흥해읍실내체육관에 대피 중인 엄재철(55)씨는 “여진이 올까봐 집으로 퇴근을 못하고 대피소로 바로 왔다”면서 “아직도 많이 떨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집에는 언제 가야할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포항시민들은 “지난해 경주 지진 때보다 훨씬 많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포항시 재난대책상황실이 지진 피해를 접수한 결과 진앙과 가까운 북구에 피해가 집중됐다. 건물 27곳이 금이 가거나 일부 부서졌고 도로 2곳이 금이 가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상수도관 40곳이 파손됐고 공장 1곳이 부서졌으며 KTX 포항역사 천장이 일부 무너졌다. 포항공대 등 4곳은 정전이 됐고 주택과 상가 10여곳에서 작은 불이 났다. 남구 지곡동 행복아파트 두 채 화장실 천장이 무너졌고 북구 두호동 4층 건물과 우창동 상가 건물은 붕괴 위험에 놓였다. 북구 장성동과 흥해읍 요양병원 3곳은 건물 외·내벽이 갈라져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포항역은 지진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했다. 열차 운행도 중지시켰다. 코레일은 경부고속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 등에서 서행 운행을 실시했다. 부산~김해경전철도 지진이 발생하자 운행이 7분가량 일시 중단됐다. 일부 승객은 차량이 역사에 급히 정차하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포항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에서는 건물 외벽이 잇따라 무너져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학생들이 수업 중 혼비백산해 뛰어나왔고 건물 주변에 있던 승용차도 여러 대 파손됐다. 학교 관계자는 “지진이 난 뒤 학교 건물 여러 채 외벽에 금이 가고 일부 벽돌은 우박처럼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고 말했다. 진앙과 인접한 양학동 21층 아파트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급하게 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 인근 공터 등으로 피신했다. 일부 주민은 미처 외투를 입지 못해 추운 날씨에도 반소매 셔츠 차림이었다. 이 아파트 15층에 사는 권모(40)씨는 “집안에 걸려 있는 액자가 바닥에 떨어지고 책장에서 책이 쏟아졌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과 포항 북부경찰서의 천장과 건물 외벽이 아래로 떨어졌으며, 건물 밖에 세워 둔 차가 부서지기도 했다. 당분간 재판 등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해 보인다. 포항 시내 한 커피숍에서는 매장 유리벽이 깨져 산산조각이 났다. 진앙지로 알려진 남송리 김정구(44) 이장은 “갑자기 집 안의 화분이 깨지고 찬장, 신발장이 넘어지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며 “50여 가구 마을 주민 70여명이 불안에 떨었다”고 전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건물이 ‘쿵’ 하고 수초간 흔들리는 지진동이 감지됐다. 대전 서구 한 중학교에서는 천장재 일부가 떨어져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사는 최모(61)씨는 “지진 발생 당시 창원 홈플러스 1층에서 쉬고 있다가 진동을 느끼고 놀라서 밖으로 달려 나왔다”고 말했다. 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이번 지진은 강력했다. 123층으로 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도 약한 진동이 감지됐지만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월드타워 개장 이후 처음 겪는 지진이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타워 저층부에 있는 사람들 상당수는 지진을 감지하지 못했고, 상층부에선 다소 미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월드타워는 초안전 구조기술과 첨단 공법이 적용돼 규모 7 이상, 진도 9 이상, 순간최대풍속 80m/s에서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의 자체 지진계측기가 측정한 진도는 1 이하였다. 진동은 제주에서도 감지됐다. 지진 발생 직후 제주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진동을 감지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제주시 곳곳에서 “아파트 고층에서도 흔들림을 느껴 무섭다”는 글이 많았다. 포항 김상화 박정훈 기자 shkim@seoul.co.kr
  • “벽돌이 우박처럼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혼비백산 한동대

    “벽돌이 우박처럼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혼비백산 한동대

    포항 지진에 전국 흔들7000건 119 신고… 경상 7명 車 부서지고 상가 유리창 박살 광화문·롯데월드타워 진동 감지美지질조사국 “서울 3급 강력” 15일 낮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지진은 전국에서 감지됐으며, 119에는 “지금 지진 난 것이 맞느냐”고 묻는 전화가 쇄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포항시민은 일제히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북구 양학동, 두호동 등 일부 아파트의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 수백명이 걸어서 대피하기도 했다. 시민 정병숙(69)씨는 “한동안 계속 흔들려서 급하게 집 밖으로 뛰어나왔다. 지난해 경주 지진 때보다 훨씬 많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특히 진앙과 가깝고 수차례 여진이 이어진 포항시의 피해가 컸다. 포항역은 지진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했다. 열차 운행도 중지시켰다. 코레일은 경부고속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 등에서 서행 운행을 실시했다. 경남 김해를 오가는 부산~김해경전철도 지진이 발생하자 운행이 7분가량 일시 중단됐다. 경전철은 운행을 재개한 후에도 30㎞가량 서행 운행을 계속했다. 지진 발생 당시 일부 승객은 차량이 역사에 급히 정차하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대구~포항고속도로 하이패스도 가동이 멈췄다. 포항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에서는 건물 외벽이 잇따라 무너져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학생들이 수업 중 혼비백산해 뛰어나왔고 건물 주변에 있던 승용차도 여러 대 파손됐다. 학교 관계자는 “지진이 난 뒤 학교 건물 여러 채 외벽에 금이 가고 일부 벽돌은 우박처럼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고 말했다.진앙과 인접한 양학동 21층 아파트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급하게 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 인근 공터 등으로 이동했다. 급박하게 밖으로 나온 까닭에 일부 주민은 추운 날씨에도 반팔 티셔츠 차림이었다. 이 아파트 15층에 사는 권모(40)씨는 “집안에 걸려 있는 액자가 바닥에 떨어지고 책장에서 책이 쏟아졌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 대구지법 포항지원과 포항 북부경찰서의 천장과 건물 외벽이 아래로 떨어졌으며, 건물 밖에 세워 둔 차가 부서지기도 했다. 당분간 재판 등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해 보인다. 포항시내 한 커피숍에서는 매장 유리벽이 깨져 산산조각이 났고, 은행에선 화분 등 집기가 떨어져 파손됐다. 경북도교육청은 지진 관련 매뉴얼에 따라 이날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 등 1064개 학교에 긴급 메시지를 보내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오후 2시 30분쯤 건물이 ‘쿵’하고 수초간 흔들리는 지진동이 감지됐다. 대전 서구 한 중학교에서는 천장재 일부가 떨어져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도청에서도 일부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화들짝 놀라며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사는 최모(61)씨는 “지진 발생 당시 창원 홈플러스 1층에서 쉬고 있다가 진동을 느끼고 놀라서 밖으로 달려나왔다”고 말했다.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이번 지진은 강력했다. 123층으로 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도 약한 진동이 감지됐지만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월드타워 개장 이후 처음 겪는 지진이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타워 저층부에 있는 사람들 상당수는 지진을 감지하지 못했고, 상층부에선 다소 미동이 느껴졌다”며 “118층 전망대에서도 미동이 감지됐지만 관람객들이 전혀 동요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월드타워는 초안전 구조기술과 첨단 공법이 적용돼 규모 7 이상, 진도 9 이상, 순간최대풍속 80m/s에서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자체 지진계측기가 설치돼 있는데, 이날 측정된 진도는 1 이하로 미미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한국 포항의 지진을 가장 최신 지진으로 실시간 추적했다. 이날 지질조사국 공식 자료를 보면 5.4 강도의 지진이 포항 흥해읍에서 한국시간 오후 2시 29분 32초에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국 정부가 알린 발생 시간보다 3초 늦다. 아울러 강원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남한 전역에서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답변을 토대로 한 현황을 보면 포항을 포함한 경상도에서 감지 강도가 강했고, 서울도 포항 인근 대구 수준에 버금갔다. 지진진도(MMI)를 보면 진앙으로부터 262㎞ 떨어진 서울이 3급, 230㎞ 떨어진 오산 등 경기 일대가 2~3급, 군산 등 전라도가 3급, 188㎞ 떨어진 충남 조치원이 3급, 168㎞ 거리 밖의 대전이 3급에 이르렀다. 108㎞ 떨어진 경남 진주는 4급으로 가장 높았는데, 64㎞밖에 떨어지지 않은 대구는 3급이었다. 실제 서울 곳곳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영상제공=실시간 대구
  • 북청주역 혜택 받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관심 집중

    북청주역 혜택 받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관심 집중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입지는 수요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 중 하나다. 교통망이 확충된 곳은 주거환경이 편리하고 출퇴근 등 이동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지하철이나 도로 개통 등의 호재까지 예정돼 있다면 향후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신설되는 역 주변은 개통 수혜로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GTX-A노선 킨텍스역이 신설되는 고양시 대화동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3㎡ 당 1,001만 원이다. 고양시 평균보다 약 40만 원 가량 높다. 또 인천 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이 신설되는 인천시 송도동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3㎡ 당 1,255만 원이다. 인천시 평균보다 약 450만 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청주시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으로 역사 신설이 예정되면서, 일대 부동산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2022년 완공)은 기존 경부선과 충북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북청주역(가칭) 신설이 계획에 포함돼있다. 신설역 인근에는 테크노폴리스가 위치해 개발 호재를 노리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설역 인근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는 곳”이라며 “신설되는 역의 각종 프리미엄을 누리려면 인근 부동산을 발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새로 지어지는 북청주역(가칭) 인근에는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신영의 ‘지웰’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의 핵심입지에 선보이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336가구 규모, 전용면적 84㎡(A/B/C)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지나가는 북청주역(가칭)과 가장 가까운 단지이며,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점인 KTX오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제 2순환로와 최근 개통된 LG로(청주-오창간 직선도로),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좋다. 서청주IC와도 인접해 인근 도심지역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 또 SK하이닉스가 15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신축공장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탄탄한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각종 생활인프라와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테크노폴리스 중심 상권과 근린상권이 가까우며,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아울렛 등이 있다. 특히 테크노폴리스 내 청주지역 최초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 예정이어서 원스톱 쇼핑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양 옆으로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은 고층 아파트가 없는 단독주택용지로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신영만의 특화 설계를 도입한 실속 있는 공간 구성도 선보인다. 전 가구 4베이 평면 설계를 도입했으며, 전용 84㎡B 타입의 경우 북측 거실통창으로 호수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청주 최초로 주방특화평면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청주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지웰’ 브랜드 아파트 라는 것이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주 내에 조성된 지웰시티 1,2차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은 이달 16일 1순위 청약 접수,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3일은 당첨자를 발표하며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동군 노근리학살현장 방문한 미국 목회자들

    영동군 노근리학살현장 방문한 미국 목회자들

    미국 목사들이 2일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 학살이 발생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를 찾아 미군을 대신해 사과하고 희생자를 위로했다.허버트 넬슨(J. Herbert Nelson) 미국 장로교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목사 17명은 이날 학살현장인 경부선 철도 쌍굴을 둘러보고 노근리 평화공원 추모탑에 헌화했다. 학살 피해자와 유족들은 이들에게 당시의 참상과 아픔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현장을 둘러본 넬슨 목사는 “노근리를 직접 보니 가슴이 아프고 착잡하다”며 “아직까지 미국 정부의 공식사과가 없다는 점에서 큰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와 유족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도록 교단 차원에서 미국 정부를 설득하고 조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치유와 화해, 노근리의 과거 극복’을 주제로 열린 평화포럼에도 참석했다. 미국 장로교는 교인이 277만명에 달하는 교세 10위의 교단이다. 그동안 여러 명의 목회자가 이곳을 찾는 등 노근리 사건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6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미국 장로교단 총회에서는 노근리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를 담은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들은 이어 지난 9월에는 미 정부에 배상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번 방문은 한반도 평화 순례의 일환이다. 이들은 지난 1일 서울 마포의 전쟁 여성 인권 박물관을 찾은 데 이어 3일 강원도 철원 국경선 평화학교와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노근리사건은 1950년 7월 25∼29일 미군이 경부선 철도를 따라 이동하는 피란민에게 공중 공격과 기관총 사격을 가해 150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된 학살을 말한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경북 화물차·제주 렌터카 사고… 1위 내 가족도 파괴했다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경북 화물차·제주 렌터카 사고… 1위 내 가족도 파괴했다

    # 지난 5월 11일 강원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173㎞ 지점 둔내터널 인근에서 정모(49)씨가 운전하던 시외버스가 앞서가던 스타렉스 차량을 추돌해 이 승합차에 타고 있던 신모(69·여)씨 등 노인 4명이 숨졌다. 지난해 7월 17일에도 같은 방향 도로 180㎞ 지점에 있는 봉평터널에서 방모(57)씨가 운전하던 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시속 91㎞ 속도로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치는 대형사고였다. 이처럼 강원에선 버스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22일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실시한 지역별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강원에서 발생한 대형 고속버스 사고의 치사율이 11.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독 강원에서 버스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이유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측은 지형과 기후, 많은 버스 통행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버스 사고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영동고속도로의 안개나 적설 등의 영향으로 고속버스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강원경찰청은 올해 4월부터 사고가 났던 지점을 포함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봉평터널 전 1㎞ 지점에서 둔내터널 후 3.5㎞ 지점까지 총 19.5㎞에 대한 구간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또 강원은 산지 지형이 많기 때문에 도로 커브가 심한 도로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꼬불꼬불한 길에서 차량의 길이가 긴 버스의 운행은 차선을 침범할 우려가 커 위험할 수밖에 없다. 또 아직까지 KTX를 포함하는 철도가 강원 쪽으로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원으로 가는 대중교통은 사실상 버스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강원에서 버스 사고의 치사율이 높다는 분석 결과는 충분한 설득력을 지닌다. 이 밖에 관광지역이 많은 제주도 버스 사고의 치사율이 11.1%로 높았다.특히 제주는 ‘렌터카 사고’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 1만명·도로 1000㎞당 102.30건으로 2위인 광주(52.44)와 2배에 가까운 큰 격차를 보였다. 실제로도 제주에서는 관광객들의 렌터카 이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제주 서귀포시 한 마을의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노모(26)씨가 몰던 렌터카가 김모(66·여)씨가 몰던 오토바이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쓰러진 김씨는 또다시 유모(20·여)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결국 목솜을 잃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렌터카는 평소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차량을 낯선 도로 환경에서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전국에서 렌터카 사용량이 가장 많은 제주에서는 렌터카 운전자들이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캠페인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은 고속버스보다 상대적으로 운행 속도가 느린 ‘시외버스’ 사고의 치사율이 7.2%로 가장 높았다. 충북에서 시외버스 사고가 잦은 이유로는 경기·강원·충남·전북·경북 등 5개 도와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운행량이 많은 시외버스 노선이 다른 도에 비해 많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도 덩달아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사업용 버스(시내·시외·고속·전세버스) 사고가 2015년 222건, 2016년 171건, 올해 9월까지 146건이 발생했으며, 23명이 숨지고 1093명이 다쳤다. 또 시외버스 사고는 차량과 사람이 동시에 몰리는 터미널 부근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충북 청주시외버스 터미널 버스 진입로 횡단보도에서 한 고3 학생이 시외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충북에 이어 충남과 경남도 각각 6.8%, 6.5%의 비교적 높은 치사율을 기록했다. 충남은 택시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충남은 해수욕장이 관광지로 발달한 지역이다. 거기에 충남 아산시 신창역까지 지하철 1호선이 개통돼 있기 때문에 일부 충남 관광객들은 지하철로 이동한 뒤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령 머드축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들은 버스 이용에 서툴러 머드축제를 찾을 때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이런 배경에서 충남에서 택시 사고가 많은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 충남 지역의 택시 운행 행태 등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는 지방자체단체가 관리하는 도로인 ‘특별광역시도 사고’의 치사율이 20.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위인 울산(2.0%), 3위인 인천(1.7%)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특별광역시도는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에 있는 도로들로 서울로 진입하고 빠져나오는 차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경기가 이 교통사고 유형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경북은 ‘화물차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8.2%로 가장 높았다. 경북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으로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화물차의 혼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을 오가며 물량을 실어 나르는 화물차들은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 화물차 사고 치사율이 6.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경기 평택항 등을 오가는 화물차의 운행량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남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가 전국에서 치사율이 가장 높은 교통사고 유형으로 꼽혔다. 경남 지역은 창원 등에 대규모 공단이 많아 단체로 어린이집 버스로 통학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의 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경남에서는 매년 되풀이되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학생 통학버스 운전기사 A(52)씨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서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약 2㎞를 지그재그로 운행하며 보복 운전을 하다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 지역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발생 건수는 119건으로 매년 20~30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168명이 발생했다. 전북은 차로위반(진로변경 위반) 사고의 치사율이 3.2%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전북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운전자들의 진로 변경 위반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휴가철엔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해진 운전자들이 막무가내로 차선을 변경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가수 박현빈씨가 탄 차량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 역시 박씨 앞으로 가던 차량이 무리한 끼어들기를 하면서 발생했다. 전남은 과속사고 치사율이 47.7%를 기록했다. 전남은 산지 지형이 적은 국내 대표적인 평야지대이기 때문에 과속 사고도 빈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남이 다른 도에 비해 인구가 적어 차량 이동량도 많지 않아 과속 차량이 많은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의 ‘고속도로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광주·전남지역 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01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6%가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으며, 부주의 중에는 과속이 25%로 가장 많았다. 특별기획팀 hiyoung@seoul.co.kr 특별기획팀 이영준·박재홍·문경근·이하영 기자
  • ‘가을휴가’ 추석연휴 귀성 귀경 정체 벌써부터 시작? 서울→부산 6시간50분 소요

    ‘가을휴가’ 추석연휴 귀성 귀경 정체 벌써부터 시작? 서울→부산 6시간50분 소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당일인 4일 이른 아침부터 늦깎이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에 정체가 시작됐다. 상행선도 오전 중에 일찌감치 차례를 지내고 이른 귀경길에 오른 차들이 쏟아지면서 정체가 본격화할 전망이다.이날 전체 고속도로 교통량은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수치이자 역대 일일 교통량 최다 신기록인 586만대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당일 기록인 535만대 대비 10%, 평소 주말 평균인 450만대보다 30% 정도 많은 수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총 24.5㎞ 등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 빠르게 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도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부터 기흥나들목→오산나들목,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등 총 17.9㎞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10∼30㎞ 수준으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역시 노은분기점(중부내륙)에서 충주휴게소, 여주분기점에서 감곡나들목 등 18.4㎞ 구간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50분, 목포까지 6시간 20분, 광주까지 5시간 40분, 울산까지 5시간 3분, 대구까지 4시간 7분, 대전까지 3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 40분, 양양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총 55만대 가운데 오전 8시까지 약 9만대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상행선의 경우 아직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오전 중에 귀경 차량이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오전 9시에 승용차로 각 요금소를 출발했을 때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 목포에서 6시간 20분, 광주에서 5시간 1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오후 4∼5시 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자정 쯤 해소될 것”이라면서 “상행선 정체는 오전 11시 쯤 시작돼 오후 4시 쯤 극에 달했다가 5일 새벽까지도 정체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2014∼2016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분석 결과 추석 당일 평균 427.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9명이 숨지고 984.3명이 다쳐 약 99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추석 전날 사고 건수는 평균 486.3건으로 연휴 기간 가장 많았으나 사상자는 829.3명(사망 14명·부상 815.3명)으로 추석 당일보다 적었다. 추석 다음 날은 사고 444건에 사망 7명·부상 829.3명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당일은 뒤늦게 고향을 찾거나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몰리고, 추석 전날은 귀성이 집중되는 날이어서 사고와 사상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에 이르는 만큼 이동량이 분산돼 평년보다 사고가 적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일평균 15건이다. 하루에 0.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 이는 주말 평균 13.4건의 사고가 발생해 0.7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 해소…“3일 아침부터 다시 정체”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 해소…“3일 아침부터 다시 정체”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밤이 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가 거의 해소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전국의 고속도로 95.6㎞ 구간에서 차들이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오후 4∼6시에 절정에 달했던 정체는 저녁부터 풀리기 시작해 현재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지방까지 막힘 없이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천안휴게소∼남이분기점 등 26.1㎞ 구간에서만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오창나들목∼남이분기점 총 14.6㎞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연풍나들목∼문경휴게소,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등 31.7㎞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정체구간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예측한 이날 오후 10시 서울 출발 기준 주요 도시까지의 소요 시간은 양양 1시간 40분, 강릉 2시간 20분, 대전 1시간 50분, 대구 3시간 44분, 광주 3시간 30분, 부산 4시간 50분 등이다. 평상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 시간이 4시간 30분인 것을 고려하면 평소보다 20분 가량 더 걸리는 셈이다. 오후 9시 30분 기준 차량 40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10만대가 추가로 벗어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같은 시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4만대가 들어왔고, 자정까지 10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일 아침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연휴 첫날 저녁, 고속도로 교통상황 원활…서울→부산 4시간 20분

    추석 연휴 첫날 저녁, 고속도로 교통상황 원활…서울→부산 4시간 20분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저녁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대부분 해소됐다.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귀성길 교통정체는 모두 해소돼 정체 구간은 거의 없다. 다만 서울 방향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반포나들목∼경부선종점 2.1㎞ 구간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방향 송내나들목∼서운분기점 4.4㎞ 구간이 정체를 보이는 등 전국 고속도로 전체 정체 구간 길이가 총 10.3㎞에 불과했다. 오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5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6분, 광주 3시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1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내일은 오늘보다 전체 교통량도, 귀성·귀경 방향 차량 대수도 적어 귀성길 정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0월 1일 예상 교통량은 378만대로 이날보다 90만대 줄어들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귀성 방향 차량 대수는 45만대(7만대 감소), 귀경 방향 차량 대수는 38만대(9만대 감소)로 각각 예상된다. 1일에는 오전 8∼9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을 이루고 오후 11시∼자정쯤 해소될 것이라고 공사는 예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첫날 늦은 오후 ‘원활’…서울→부산 4시간 30분

    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첫날 늦은 오후 ‘원활’…서울→부산 4시간 30분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일 수준으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천안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21.9㎞ 구간이 정체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산인분기점∼창원1터널서측 10㎞ 구간에서, 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상동나들목∼대동분기점 7.3㎞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일부 구간 정체를 빚었던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하다. 오후가 되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도 조금씩 교통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경부고속도로는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과 반포나들목∼경부선종점 13.6㎞에서,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6㎞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구리방향 서운분기점∼중동나들목 2.5㎞ 구간과 일산 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시흥요금소∼시흥나들목 2.5㎞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인다.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각 주요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1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23분, 광주 3시간 10분, 강릉 2시간 30분, 대전 2시간, 양양 1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하는 귀성 교통량은 오후 4시 현재 30만대로 집계됐고,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귀경 교통량은 현재까지 24만대이고,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얌체운전’ 했다간 드론에 딱 걸린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얌체운전’ 했다간 드론에 딱 걸린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귀성행렬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빨리 가기 위해 얌체운전을 하는 운전자도 있지만 경찰차와 단속 카메라 외에도 하늘에서 드론(무인기)이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지난 설 연휴에 이어 고성능 카메라가 달린 드론이 고속도로 하늘에서 얌체 운전을 적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고속도로에서 끼어들기·갓길주행·지정차로 등 규정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데 드론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부선 죽전BS·천안Jct·금호Jct, 서해안선 당진Jct, 영동선 여주Jct, 중앙선 대동Jct 등 24개 지점에서 드론이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투입되는 드론은 총 10대로, 지름 1m 크기에 짐벌(수평을 맞춰 주는 장치)을 탑재했다. 3000만 화소급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들은 각자 맡은 지점의 25m 상공을 비행하면서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드론은 정지 비행이 가능해 정밀 촬영에 유리하고 이착륙을 위한 공간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단속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드론은 올 설 연휴에 처음 고속도로 단속에 투입됐다. 교통 당국은 올 1월 26일∼30일 닷새 동안 드론 4대를 투입해 총 130대의 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 어린이날이 있던 5월 5∼7일(금∼일요일) 연휴 사흘 동안도 드론 2대가 101대를 적발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경찰도 전국 고속도로에 암행 순찰차를 운행하고, 경찰 헬리콥터 14대를 띄워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 헬기에는 600m 상공에서도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다. 지상의 암행 순찰차와 공조해 끼어들기·난폭운전 등을 단속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상공을 비행하며 2차 사고 발생을 막는 안전·계도활동도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 고속도로 3일 오전과 4일 오후 가장 혼잡…귀성길 시간↓, 귀경길↑

    추석 고속도로 3일 오전과 4일 오후 가장 혼잡…귀성길 시간↓, 귀경길↑

    올 추석 연휴에도 고속도로 정체가 심할 전망이다. 귀성길은 다음달 3일 오전, 귀경길은 4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추석에는 연휴기간이 긴 데다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25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연휴를 즐기는 차량이 몰리며 부산→서울 7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 분산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717만명이다. 추석 당일인 내달 4일에 최대 72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총인원은 작년 추석(3539만명)보다 5.0%(178만명) 많지만, 연휴가 긴 덕분에 이동량이 분산되면서 1일 평균 이동 인원은 작년(590만명)보다 2.2% 감소할 전망이다.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84.4%로 가장 많았고, 버스(10.7%)와 철도(3.6%), 항공(0.7%), 여객선(0.6%) 순이었다. 출발 날짜별 귀성 인원 비율은 추석 전날인 내달 3일이 26.4%로 가장 높았다.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 가운데는 추석 다음날인 내달 5일 오전 출발하겠다는 비율이 20.8%로 가장 높았다. 귀경 인원은 추석 당일인 내달 4일 오후와 다음날인 내달 5일 오후가 각각 19.9%, 17.9%로 이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35분 감소하고, 귀경은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증가할 전망이다.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1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5시간 10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 20분이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7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강릉→서울 3시간 40분 등으로 예측됐다. 고속도로별 차량 비율은 경부선이 29.3%로 가장 많았고 서해안선 17.5%, 중부내륙선 8.5%, 영동선 7.7% 등의 순이었다. 올해 추석은 처음으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내달 3∼5일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그냥 내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그냥 통과하면 된다.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하루 평균 고속버스 1029회, 철도 28회, 항공기 2편, 여객선 204회 등 수송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앱),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과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 시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77개 구간(996.1㎞)과 국도 12개 구간(196.5㎞)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정부는 차량 소통 향상을 위해 갓길차로(11개 구간·34.4㎞)를 추가로 운영한다.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은 임시 감속차로(7개 노선 14개소)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차로 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일산방향) 등 7개소에는 램프 신호등 제어를 통해 진입 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을 시행한다. 고속도로 서울양양선(동홍천-양양 71.7㎞) 등 9개 구간 465.2km가 신설 개통되고 국도 29개 구간(225.2㎞)이 준공 개통되며, 국도 13개 구간(68.25㎞)도 임시 개통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 쉼터 등에 임시화장실 1353칸을 추가 설치하고, 주요 혼잡휴게소 여성 화장실 비율을 늘린다.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전국 휴게소 12개소, 27개 코너에서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옛 경춘선 화랑대역, 철도공원으로/김성환 노원구청장

    [자치광장] 옛 경춘선 화랑대역, 철도공원으로/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한 화랑대역. 경춘선 복선 구간 개통에 따라 2010년 12월 20일 그 역할을 다한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다. 외진 곳에 있고 고즈넉해 산책 주민들이나 사진 마니아들이 간혹 찾는 곳이다. 하지만 나무들 사이로 시원하게 뻗어 있는 넓은 철로가 잡풀로 뒤덮여 방치되는 것이 늘 아쉬웠다. 그러던 중 3년 전 새해를 맞아 정동진을 갔었다.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시계박물관이 있었는데 실제 운행하던 기차를 리모델링해 시간의 역사부터 해시계, 연소시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채워 놓았다.  순간 화랑대역이 머릿속을 스쳤다. 우리나라에 철도가 도입된 지 120년이 돼 가지만 철도 역사와 체험을 위한 공간은 드물다. 화랑대역은 71년 된 등록문화재다. 철로도 거의 남아 있어 철도 공원을 만들면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았다. 마침 서울시가 주변 6.3㎞ 경춘선 폐선 구간을 공원으로 꾸미고 있어 추가로 ‘화랑대역 철도공원’ 조성을 건의했다.  그러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기차다. 그것도 우리나라 철도 역사와 때를 같이한 초기 운행하던 것이면 좋겠다 싶었다. 자료 조사와 수소문 끝에 고종 황제가 탔다는 서울의 첫 노면전차가 서울민속박물관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황제가 직접 탔던 것은 아니고 2002년 실물과 똑같이 복원한 것인데 이전을 진행 중이다.  뜻밖의 성과도 있었다. 1960년대 서울 도심을 다니던 당시 노면전차 모델이 지금도 일본에서 운행된다 하여 구매를 위해 나가사키를 방문했다. 그런데 관광청장 면담 자리에서 한?일 문화 교류 차원에서 무상으로 기증받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철도공원 조성 과정의 협력을 약속했고 실제 노면전차 도입이 가능한지 살피기 위해 전 국토교통성 차관의 현장 방문도 있었다. 이 외에도 구한말 노면전차와 비슷한 모델 도입을 위해 체코 대중교통박물관과 구매계약도 체결했다. 지금 화랑대역에는 1950년대 일본에서 수입해 경부선을 오가던 미카형 증기기관차와 수인선 협궤열차가 옮겨와 있다.  철도공원에는 구한말부터 1900년대 초까지 운행한 노면전차, 1950년대 일반 기차, 1974년 서울의 첫 지하철 등을 시대별로 갖추어 전시할 예정이다.  철도 박물관은 8량 규모의 열차 내부에 세계 여러 나라와 한국, 서울의 철도 역사 등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구비한다. 우리나라와 세계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화랑대역 철도공원은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의 효과를, 어른들에게는 진한 추억의 향수를 제공할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서동철 칼럼] 신립과 이억기, 그리고 이순신

    [서동철 칼럼] 신립과 이억기, 그리고 이순신

    충북 충주의 남한강변에는 고려시대 마애불이 있다. 그런데 마애불이 육지 쪽이 아닌 탄금호 물길을 바라보고 있어 탐방객들을 당황스럽게 한다. 마애불 주변에 고려시대 이후 경상도에서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수운(水運)으로 개경이나 한양으로 나르던 조창(漕倉)이 있었다는 설명을 듣고 나면 조금은 그 까닭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조운선 뱃사람들은 먼 길에 나서기에 앞서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마애불을 향해 손을 모았을 것이다.이 마애불에는 설화도 깃들어 있다. 주인공은 뜻밖에 신립 장군이다. 신립이라면 임진왜란 당시 충주 탄금대에서 이른바 ‘배수(背水)의 진(陣)’으로 싸우다 조선군을 사실상 전멸시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탄금대에서 패한 신립이 남한강을 헤엄쳐 건너와 바위에 자기 얼굴을 손으로 그려 놓고는 강물에 뛰어들어 자결했으니 마애불은 곧 그의 자화상이라는 것이다. 마애불의 군데군데 붉은빛은 신립의 피라는 믿음이 덧붙여진다. 남한강 수운은 20세기 들어 경부선과 충북선이 잇따라 부설되어 서울에서 충주까지 철도로 이어지기 직전까지도 기능을 발휘했다. 설화는 조운선 뱃사람과 그 가족이 중심이었을 마을 주민들이 신립 장군을 부처의 모습으로 현현(顯現)한 수신(水神)으로 격상시켜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우리에게 신립은 ‘실패의 아이콘’으로 인상지워졌지만 정작 처참한 패배의 현장인 충주에서 그에 대한 평가는 이렇게 다르다. 신립은 북변에 침입한 여진족 이탕개를 물리친 데 이어 두만강 건너까지 추격해 본거지를 소탕한 장수다. 이탕개가 1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다시 경원으로 쳐들어왔을 때도 육진(六鎭)을 방어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 역사에 남을 맹장(猛將)의 한 사람으로 기록해도 모자람이 없는 것 아닌가 싶다. 그런데 한 번의 패배로 고집불통의 지략 없는 졸장부가 되고 말았으니 지하에서도 눈을 감지 못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 탄금대 전투를 다룬 역사학자의 글을 읽으며 신립이 결코 폄하되어도 좋을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됐다. 1만명 남짓한 신립 군은 육진 출신의 정예 기마병 일부에 오합지졸 농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반면 고니시 유키나가의 왜군은 1만 8700명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일 장군이 이끈 사실상의 농민군은 이미 상주 전투에서 끔찍한 패배를 당한 상황이었다. 결국 북변에서 기마전술로 혁혁한 전공을 세운 바 있는 신립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전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기마병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탄금대 앞 개활지에서 왜군과 맞붙게 됐다는 것이다. 탄금대 전투는 처음부터 중과부적(衆寡不敵)이었다. 그럼에도 패배에만 초점이 맞춰졌을 뿐 신립과 조선군이 두 배 가까운 왜군과 맞붙어 결코 비겁하지 않게 싸우고 장렬하게 산화했다는 사실은 잊히곤 한다. 탄금대의 패배로 피난 갈 시간을 벌지 못한 선조 임금과 조정의 인식을 21세기에도 답습할 이유는 없다.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오늘날 국난(國難)에서도 긍정적으로만 작용할지 개인적으로는 의문이 없지 않다. 이순신이 나라를 구한 영웅이라는 데 이견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불과 열두 척의 배로 왜군 선단과 맞서 승리를 거둔 명량대첩도 신화의 반열에 올려 마땅하다. 하지만 그의 존재로 명장(名將)의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진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엊그제는 전남 해남의 전라우수영에 다녀왔다. 옛터에는 ‘통제사 충무 이공 명량대첩비’가 세워져 있다. 하지만 왜란 내내 전라우도 수군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억기 장군의 자취는 없다. 그는 1597년 7월 15일 칠천량에서 전사했고, 이순신은 9월 16일 우수영에서 지척인 명량에서 역사적 승리를 거두었다. 지금 위기에 처한 우리에게 이순신 같은 존재가 있는지 묻고 싶다. 아니라면 신립이나 이억기처럼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작은 영웅들을 소중히 생각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
  • “광화문에서 돌팔매 맞을 것들”…코레일 ‘추석표 먹통’ 비난 폭주

    “광화문에서 돌팔매 맞을 것들”…코레일 ‘추석표 먹통’ 비난 폭주

    코레일이 29일 오전 6시를 시작으로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시작한 가운데 올해도 전산 오류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폭주하고 있다.코레일은 이날부터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30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6시 경부선 등에 대한 전산 예매가 시작된 직후부터 해마다 반복된 전산 오류가 또 일어나면서 이른 새벽부터 추석표 예매 경쟁이 뛰어든 많은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코레일은 동시 접속 폭증에 따른 전산 오류 발생을 막기 위해 접속 순서에 따라 ‘예약접속 대기’ 순번을 정해 순차적으로 표를 예매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약접속 대기 상태에서 ‘중복 접속 창’ 확인 안내 문구가 뜬 뒤 다시 초기 화면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반복됐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유모(35)씨는 “부산에 가는 표를 예매하려고 아침 5시 30분부터 마우스를 쥐고 대기했는데 5번이나 이유도 없이 튕겼다”라면서 “최초 접속 당시 대기 인원이 6000명 정도 있었고, 대기인원 200명 정도에서 튕겨 다시 접속하니 이미 대기 인원은 1만 9000명대로 늘어나 있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시민들은 저마다 억울한 상황을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한 시민은 유씨와 비슷한 상황을 전하며 “코레일, 광화문에서 돌팔매 맞을 XX들”이라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한편 이날 오전 서울역과 대전역 등 전국 주요 역에는 전날 밤부터 몰려든 수백명의 예매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예매 대상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등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승차권은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30일 오후 4시부터 9월 3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승차권은 30일 오후 4시부터 평시처럼 구매할 수 있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지만, 잔여석을 판매하는 30일 오후 4시부터는 예매가 가능하다. 장거리 이용고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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