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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남북 산림협력회담 전체회의

    [서울포토] 남북 산림협력회담 전체회의

    2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산림협력분과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오른쪽부터 우리측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박종호 산림청 차장, 김훈아 통일부 과장. 북측대표단 왼쪽부터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 2018. 10. 22 사진공동취재단
  • UBS 직원 중국 억류… “中 방문 자제해라”

    UBS 직원 중국 억류… “中 방문 자제해라”

    글로벌 금융업계에 ‘중국 방문 경보’가 내려졌다. 최근 멍훙웨이(孟宏偉) 인터폴 총재가 억류된 데 이어 중국을 방문한 금융회사 직원이 억류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금융그룹 UBS 싱가포르 지사에서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직원 한 명이 중국 베이징 출장 중 억류됐다. 이에 따라 UBS는 일부 자산관리팀에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스위스 은행 줄리어스 베어도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을 금지했다. 중국에 억류된 UBS 직원에 대한 구체적인 신상 정보나 억류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현재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으며 다음주 중 중국 사법당국 관계자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의 범법 행위는 없었으며 여권 압수 등 구금에 해당하는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UBS와 줄리어스 베어,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등은 관련 답변을 거부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이 UBS가 중국 금융 개방 정책의 첫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국 당국이 조기 관리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전문가 스콧 케네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중국 당국은 부패 척결과 부채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금융 부문에 초점을 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는 중국 궈샹자산관리와 궈뎬캐피털, 중량그룹(COFCO)과의 합작법인 지분 25%를 보유 중이다. 올 초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당국이 11월 외국계 회사의 금융사 지분 제한을 완화할 경우 과반 지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2년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에서 일하는 싱가포르 직원이 중국에 3개월 간 억류된 적이 있다. 중국 당국은 당시 스탠더드차타드의 일부 고객이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자금을 이체하고 중국을 떠나 이를 조사하기 위해 억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서울포토] 회담 전 악수나누는 남북 산림협력회담 대표들

    [서울포토] 회담 전 악수나누는 남북 산림협력회담 대표들

    2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산림협력분과회담에서 우리측 수석대표 박종호 산림청 차장과 북측 수석대표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8. 10. 22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악수하는 산림협력회담 남북 수석대표

    [서울포토] 악수하는 산림협력회담 남북 수석대표

    남북 산림협력 회담 남쪽 수석대표를 맡은 박종호 산림처 차장(왼쪽)과 북쪽 수석대표를 맡은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이 2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8. 10. 22 사진공동취재단
  • 김포 남북조강리에 50만평씩 IT중심 첨단산업단지 조성 구상

    김포 남북조강리에 50만평씩 IT중심 첨단산업단지 조성 구상

    경기 김포시가 민선7기 8개 분야별 83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20일 김포시에 따르 면공약 사업은 대부분 교통·교육·보육·환경 등 시민 고통과 부담이 컸던 실생활 문제의 해결에 방점을 뒀다. 4년간 중점 추진될 시민과의 주요 약속을 살펴본다. ●재원·실현 가능성 검토… 8개분야 83개 공약 확정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적정성과 투자재원 조달·실현 가능성 검토 등을 거쳐 추진할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8개 분야는 ▲씽씽·쾌적·안전 교통도시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깨끗한 환경의 안전도시 ▲도전하는 청년의 도시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소통기반 자치·공정한 인사 ▲시민에게 힘을 주는 산업도시 ▲미래비전 평화생태문화도시다. 교통분야는 버스노선 신설·증차와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이음택시 등 11개 사업, 교육분야는 교육예산 500억원 편성, 교육혁신지구 지정, 중고교 교복·수학여행비 지원, 공공돌봄센터 설치 등 18개 사업, 안전분야는 미세먼지 종합대책, 공해유발공장 관리 용역 등 7개 사업, 청년지원분야는 청년수당 100만원 지급, 청년지원센터 설립 등 6개 사업, 복지분야는 임신 축하금 지급,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확대, 북부권 제2보건소 건립 등 9개 사업, 자치분야는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시민500인 원탁회의 설치 등 8개 사업, 산업분야는 경기서북부 기업지원센터 유치,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 확대,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10개 사업, 평화도시분야는 테마별 김포둘레길 조성,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14개 사업이다. ●김포의 100년 미래비전은 ‘평화’와 ‘한강하구’ 앞으로 김포의 50년, 100년을 먹여 살릴 먹거리는 ‘평화’라는 민선7기 철학에 맞게 한강하구를 활용한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과 한강하구 평화생태관광단지 개발, 접경지역 한강문예창고 설치 등도 추진된다. 특히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조강 통일경제특구와 조강평화대교, 김포~개성 간 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강 통일경제특구는 북한 조강리와 남한 월곶면 조강리 양쪽에 각각 50만평 규모로 IT중심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북한에는 부품소재 경공업단지를, 남한에는 완성품 중공업단지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남북 조강리를 잇는 조강평화대교는 왕복 6차선 2km로 대교 중간지점에 이산가족상봉장 설치를 구상 중이다. ●서울·인천 버스노선 신설… 이음버스·택시 운행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이미 대중교통기획단 구성해 대중교통노선 종합개선 용역 등 로드맵을 밝혔다. 버스와 택시·철도·도로 등 대중교통 문제점과 시스템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노선입찰제와 준공영제 등을 통해 원도심에서 신도시·북부권과 서울을 이어주는 버스노선을 신설해 2019년 운행한다. 급증하는 인천방향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인천지하철 1·2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버스노선도 기존 7개 노선의 자연 증차와 임기내 신규 2개 노선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포와 서울의 출퇴근길을 이어주는 셔틀 ‘이음버스’ 20대가 이달 중 운행에 들어간다. 이음버스는 한 대당 하루 6회씩 운행되며 시민들의 편리한 출퇴근길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쾌적한 교통환경과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9개 노선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한 완전공영제도 추진한다. 또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일정거리가 넘거나 버스운행 횟수가 적은 지역에는 2019년 상반기를 목표로 ‘이음택시’가 도입된다. 사업자가 선정될 경우 버스요금 상당액을 내고 마을회관에서 읍면사무소까지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신도시 대중교통 시스템의 거점이 될 운양환승센터 주차장도 임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운양환승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2개동 규모로 김포도시철도와 차량·버스 등이 종합 연계되는 교통중심지로 계획됐다. ●중고생 교복·수학여행비 지원… 공공돌봄센터 설치 시는 일반예산의 5% 범위 내에서 연간 500억원 예산을 교육에 투자할 계획이다. 학생·학교·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이 추진된다. 교육청 실무협의에 이어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뒤 2019년 지구 지정이 전망되고 있다. 중학교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72%가 찬성하는 등 공감대가 형성된 고교평준화가 추진되고, 올해 일부 삭감 시행된 고교 무상급식도 내년부터 전면 실시된다. 내년부터 중·고교생 신입생들의 교복 구입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25억원 예산이 투입되며 김포시와 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한다. 교복은 현물지원으로 학교주관 구매제도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고 35개교 2학년 학생 72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이내 수학여행비 지원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지원청 등 협의가 끝나면 내년부터 지원할 전망이다. 만 6세부터 12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연차별 10개소 내외 공공돌봄센터가 설치된다. 장소는 공공시설과 마을회관,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하며 아이들 보호는 물론 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도 기대된다. 또 기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증축해 소공연장과 과학·요리·교통안전 체험실, 자유놀이실이 추가 운영된다. 야간보육을 위해 현재 62개소인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휴일보육을 시범실시한다.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한 장기근속수당 등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등 유해환경관리 강화 거물대리 등 난개발 지역 입지 특성을 고려한 김포시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경관리가 한층 더 강화된다. 특히 대곶면 일대는 주택과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돼 주거환경이 심각하다. 사업장 집단화를 추진하고 공장총량제 제한으로 개별입지 공장설립을 억제할 방침이다.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드론 환경감시단을 설치해 환경오염 행위를 지도 단속하고 조사할 예정이다. ●청년수당·임신축하금 지급… 여성취업 예산 확대 청년기본조례 제정과 청년기업 인증 및 우선구매제도 등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3년 이상 김포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함께 연 100만원 청년수당이 지급된다. 또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청년 예비창업자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창업허브센터가 설립되고 2020년에 청년활동 공간인 청년지원센터도 설립된다. 2020년 김포 거주 1년 이상 임신부에게 50만원 이내 임신축하금이 지급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예산도 매년 확대한다. 2010년 부지 매입 뒤 첫삽도 못 뜨고 있는 신도시 내 통합사회복지관 건립도 본격 추진된다. 이곳에는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보훈회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여성비전센터 등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북부권 문화·복지와 열악한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과 제2보건소 건립도 추진된다. ●‘500인 원탁회의’등 시민의견 시정 적극 반영 시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500인 원탁회의’를 해마다 1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정책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시민 뜻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우수 제안은 시 정책에 필히 반영한다. 국장 승진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제는 실시 중이고,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도 2019년 시범 실시된다. 정하영 시장은 “앞으로 민선7기는 4년간 교통과 교육·보육·환경 등 실생활 불편과 고통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오늘 제시한 공약사업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앞으로 시민 행복과 김포 가치가 두 배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시아·태평양 항공사 사장단 “안전체계 구축·환경보호 협력” 결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산업을 이끄는 사장단들이 제주에 모여 범 국가적 항공안전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기로 결의했다.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는 18~19일 제주 칼호텔에서 제 62차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AAPA 연차 회의는 대한항공이 주관했다. AAPA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15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19일 열린 개막식에 이어 본회의에서는 항공안전 자율보고 프로그램의 원칙을 따를 수 있는 범 국가적 항공안전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 이행에 적극 협력하며,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공항 인프라의 균형 발전 및 항공업 종사자들의 양성평등, 고른 교육 기회 제공 등을 논의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AAPA는 1966년 아·태 지역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된 국제 협력기구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년 회원사들이 돌아 가며 주관해 개최하며 아·태 지역 항공사들의 안전과 영업환경, 업무 표준화 등 전반적인 의제를 다루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부산 사상역 역세권에 위치한‘경보 센트리안 2차’ 오피스텔 분양 중

    부산 사상역 역세권에 위치한‘경보 센트리안 2차’ 오피스텔 분양 중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시설과 생활 편리시설이 잘 갖춰진 위치인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인근에 위치한 ‘사상역 경보 센트리안 2차’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본 오피스텔은 풀 옵션 소형 오피스텔로, 고급 마감재들을 시공해서 럭셔리함과 내구성까지 갖추었으며,시스템 에어컨은 기본이고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최신 하이라이트,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고효율 LED전등, 각종 고급 도기 및 수전 등 다양한 무상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경보센트리안 2차 오피스텔이 위치한 사상역 주변은 하루 유동인구가 17만명에 이르는 유동성이 많은 지역으로, 풍부한 상업시설과 이마트, 홈플러스, 르네시떼, 애플아울렛, 롯데시네마 등이 도보 5분안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잘 갖쳐져 있다. 또한 사상공단, 김해공항(확장 예정), 서부산 스마트 시티 개발(예정)까지 인근에 위치하였으며, 서부산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에코델타시티는 4만 3천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2호선 사상역과 부산-김해 경전철, 경부선 사상역에 사상-하단선(공사중), 마산-사상-부전 복선철도(공사중)까지 누릴 수 있는 교통을 자랑하며, 서부 시외버스터미널, 김해국제공항, 동서고가도로 인접하여 영남권 및 전국 어디든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여기에 사상역 복합환승센터(2020년예정),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2030년 예정), 서부산청사 건립(2023년예정), 김해국제공항 확장(2025년예정), 에코델타시티 개발 등의 사업을 예정하고 있어 개발 호재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9/13 부동산 대책에서 오피스텔의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주택 숫자 합산에 들어가지 않아 청약에서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에서 빠져 있다는 점에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상역 경보센트리안 2차는 임대보장 2년까지 지원해 주고 있어 입주 초기 공급 과다로 인한 공실율에 대한 우려를 제거했으며, 부담없는 분양금액과 중도금 60%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사상역 경보 센트리안 2차’ 오피스텔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상구 사상로에 위치한 분양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지는 ‘라돈 생리대’ 진실공방

    원안위도 조사 중… 다음주쯤 결과 발표 친환경 제품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끈 생리대에 대해 라돈 검출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해당 업체가 의혹을 정면 반박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생리대 브랜드 ‘오늘습관’은 지난 16일 JTBC가 보도한 라돈 검출 의혹과 관련해 17일 자사 홈페이지에 국가인정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방사능 검출 시험 결과서를 게재하며 반박에 나섰다. 오늘습관은 게시물을 통해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는 당사 생리대에 대한 라돈 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니라 단순히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했고, 당사에 2시간 전 통보 후 그대로 기사화한 내용”이라면서 “해당 내용에 대한 정정보도 요청 및 손해배상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오늘습관이 공개한 결과서에 따르면 해당 품목의 방사능 수치는 국내 안전기준 수치인 100㏃/㎏보다 낮은 1.2~1.6㏃/㎏로 나타났다. 앞서 JTBC의 ‘뉴스룸’은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인 148㏃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중 오늘습관 생리대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단독]오늘습관 ‘라돈 생리대’ 부인했지만…해명은 의혹투성이

    [단독]오늘습관 ‘라돈 생리대’ 부인했지만…해명은 의혹투성이

    국가기관 시험성적서에 라돈 측정치 빠져 있어업체 측 대진침대 측정한 ‘라돈아이’ “믿을 수 없다”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여성 생리대에서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업체인 ‘오늘습관’ 측은 국가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며 반박에 나섰다. 하지만 이 업체가 근거로 제시한 시험결과서에는 라돈 측정치가 빠져 있어 오히려 의문을 낳고 있다. 또한 오늘습관은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한 수치는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 측정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국가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성능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5월 불거진 ‘라돈침대’ 사태를 촉발한 대진침대의 라돈 수치 측정에도 사용된 바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친환경 생리대로 입소문을 탔던 ‘오늘습관’ 판매업체인 일레븐모먼트는 17일 라돈 검출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일레븐모먼트는 “국가기관 시험결과, 대한민국 방사능 안전기준 수치보다 훨씬 안전한 수치로 확인됐다”며 “언론에서 보도되는 라돈 측정은 ‘국가인증’이 아니라 단순히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6일 JTBC는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 148Bq/㎥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며 문제가 된 대진침대의 검출량보다 많다고 보도했다. JTBC의 의뢰로 오늘습관 생리대의 라돈 검출 여부를 시험한 박경북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 소장은 일레븐모먼트의 해명을 재반박했다. 박 소장은 업체가 제시한 국가인증 시험결과서는 라돈 검출 여부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일레븐모먼트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인증을 받은 업체 해즈멧센터가 작성한 시험결과서를 공개하고 방사성 동위원소인 아이오딘(I-131)과 세슘(Cs-134·Cs-137)의 검출량이 각각 1.4Bq/kg과 1.2Bq/kg·1.6Bq/kg로 안전기준수치인 100Bq/kg보다 현저하게 낮다고 주장했다.업체는 또다른 방사성 동위원소인 우라늄(Pb-214)과 토륨(Ac-228), 포타슘(K-40)의 검출량도 각각 기준치 이하라고 밝혔다. 즉 라돈에 대한 직접적인 검출 결과가 아니라는 얘기다. 라돈과 우라늄, 세슘 등은 핵종 물질이지만 동위원소가 달라 전혀 다른 성질의 물질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생식기에 닿는 생리대에 라돈이 함유됐다면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게 학계의 의견이다. 일레븐모먼트는 박 소장과 JTBC가 라돈 측정에 사용한 기기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JTBC는 보도에서 측정 방법과 시험환경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보급형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가 사용되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와 관련 일레븐모먼트는 “라돈아이는 검사 환경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라돈아이 업체 측에서도 정확한 수치는 국가기관에 의뢰하라고 안내한다”며 측정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박 소장은 정면 반박했다. 박 소장은 “라돈아이의 측정 오차는 10% 내외로 검출 수치에 오차가 발생할 수는 있으나 라돈이 전혀 없는데 검출됐다고 나올 수는 없다”며 “더구나 오늘습관 생리대에서는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된 만큼 측정 오차를 시비삼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라돈아이는 지난 5월 라돈침대 의혹 제기에 사용된 기기다. 당시 대진침대의 음이온 침대를 구매한 가정주부가 라돈아이로 측정한 결과 너무 높은 수치가 나오면서 언론에 보도됐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 결과 대진침대의 21종, 8만 7749개의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중에 유통된 물량에 대해 수거·폐기 조치를 내렸고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라돈아이는 지난 4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성능확인 시험을 통과했고 한국환경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서를 받는 등 국내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서울대 지질학과와 연세대 환경공학부 등 학계에서도 활용되는 제품으로 전해졌다. 원안위는 이날 오늘습관 생리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다음주 중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국민신문고 및 시민단체의 제보가 들어온 제품들이 있는데, 이 중 이 생리대도 포함돼 있다”며 “현재 방사능 농도 분석 및 인체영향평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라돈 검출 논란이 일자 오늘습관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제품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일레븐모먼트의 입장을 듣기 위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연락처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산화탄소 누출 삼성전자 소방시설법 위반 송치

    경기도가 지난 달 3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대해 소방시설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응급의료법 및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하기로 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월 30일부터 사고 발생 이틀 후인 9월 6일까지 경보설비를 연동정지(작동정지) 상태로 관리해 소방시설의 정상작동을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보설비 정지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삼성전자는 경보설비 정지 이유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사고 당일 자체 구급차로 환자를 이송했지만, 사상자들의 처치 기록지를 의료기관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의료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기도는 용인시 기흥보건소에 위반 사실을 통보해 처분하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경기도에 제출한 정기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결과 내용 가운데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제어반 위치와 과압배출구 현황 등이 실제 현장과 다르고, 소방관리자가 방재센터 업무에 관여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보고 소방시설법 위반으로 각각 과태료 처분하기로 했다. 또 소방개선공사 시공업체에 대해서도 공사현장에 소방기술자를 배치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달 4일 오후 2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 이산화탄소 집합관실 옆 복도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도 “CO2누출 삼성전자, 소방시설법 위반 송치”

    경기도 “CO2누출 삼성전자, 소방시설법 위반 송치”

    경기도는 지난달 4일 모두 3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대해 소방시설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응급의료법과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월 30일부터 사고 발생 이틀 후인 9월 6일까지 경보설비를 연동정지(작동정지) 상태로 관리해 소방시설의 정상작동을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보설비 정지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삼성전자는 경보설비 정지 이유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사고 당일 자체 구급차로 환자를 이송했지만, 사상자들의 처치 기록지를 의료기관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의료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도는 용인시 기흥보건소에 위반 사실을 통보해 처분하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경기도에 제출한 정기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결과 내용 가운데 CO2소화설비 제어반 위치와 과압배출구 현황 등이 실제 현장과 다르고, 소방관리자가 방재센터 업무에 관여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보고 소방시설법 위반으로 각각 과태료 처분하기로 했다. 또 소방개선공사 시공업체에 대해서도 공사현장에 소방기술자를 배치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경기도 김용 대변인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대처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다섯 차례에 걸쳐 민관합동조사를 포함한 긴급조사를 했다”며 “사고에 책임이 있는 삼성전자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도는 화재 또는 구조·구급 상황을 119에 신고하지 않거나 지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주체에 대한 명확한 설정과 처벌규정을 신설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소방기본법은 ‘화재 현장 또는 구조ㆍ구급이 필요한 사고 현장을 발견한 사람은 그 현장의 상황을 소방본부, 소방서 또는 관계 행정기관에 지체 없이 알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사람’을 ‘관계인’으로 분명히 하고 처벌규정을 만들어 법규를 준수토록 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사고 직후가 아닌 사망자 발생 직후에 소방당국에 신고해 논란이 일었다. 삼성전자는 소방기본법이 아닌 산업안전기본법을 따랐다고 주장했다. 산업안전기본법은 사망자 1명 이상 등 중대재해의 경우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오후 2시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 이산화탄소 집합관실 옆 복도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약하는 흑산공항/김정춘 섬생태연구소장

    [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약하는 흑산공항/김정춘 섬생태연구소장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제주에서 열린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서는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선언문’이 채택됐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세계적 공감대 속에서 우리가 건설하려는 흑산공항이 흑산도 및 신안군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한번 짚어 보고자 한다.흑산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지만, 세계적인 관점에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포함된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태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있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하는 육상, 연안 또는 해양 생태계로 핵심, 완충, 협력구역으로 세분화되며, 보전, 지원, 발전이라는 세 가지 기능을 적절히 수행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생물다양성의 보전가치가 큰 지역은 핵심구역으로 지정해 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하되, 환경교육, 생태관광, 연구 등 건전한 생태적 활동을 위한 완충구역과 지역의 자원을 함께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구역도 함께 지정하고 있다. 생태보전과 더불어 생태관광 활성화, 환경보전과 병행한 개발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지속가능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의 취지인 것이다. 흑산공항이 들어설 예정 부지인 예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구분으로는 협력구역에 속한다. 엄격한 보호보다는 지역주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발 및 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한 지역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절대적 보전만 주장하며 공항을 반대하기보다는 주민들과의 상생의 차원에서 공항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공항을 기반으로 국립공원이자 생물권보전지역인 흑산도 지역의 자연환경 교육 및 생태관광 등 건전한 생태적 활동이 활성화되고, 이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장이 펼쳐진다면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철새가 우선인지, 사람이 우선인지를 논하는 분열과 갈등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흑산도, 나아가 신안군에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흑산공항 건설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 친환경 강조했던 ‘오늘습관’ 생리대, 기준치 이상 라돈 검출 논란

    친환경 강조했던 ‘오늘습관’ 생리대, 기준치 이상 라돈 검출 논란

    친환경을 내세웠던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를 훨씬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는 측정 결과가 공개됐다. 16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이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오늘습관’ 생리대의 라돈량을 측정한 결과 흡수층에 있는 제올라이트 패치에서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문제가 된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량보다 많은 양이라고 한다. 박경북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장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워낙 피부하고 접촉이 가깝기 때문에, 이 생리대를 사용했던 여성들한테는 어떤 피부암이라든가 더 나아가서 여성 특유의 암하고도 직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고배율 현미경으로 패치를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군데군데 적갈색의 모래알이 발견됐다. 취재진은 “순수한 제올라이트는 라돈을 뿜어내지 않을 뿐 아니라 색깔도 하얗다”면서 “전문가들은 이 패치에 제올라이트가 아닌, 라돈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나자이트’가 쓰였을 가능성을 제기한다”고 보도했다. 또 ‘오늘습관’이 제품이 안전하다는 시험성적서를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작 시험성적서를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늘습관’ 생리대는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유해물질과 독성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생리대 위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성들을 중심으로 안전한 생리대 제조기준 마련과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여론이 커졌다. 하지만 이날 일부 생리대에서 기준치를 훨씬 넘는 라돈이 검출된 사실이 공개되면서 생리대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공항서 초밀착 포옹 ‘로맨스 시작?’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공항서 초밀착 포옹 ‘로맨스 시작?’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이 심쿵 저격 ‘돌발 공항 포옹’으로 쌍방향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이제훈과 채수빈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각각 팔에 웨어러블 장치를 부착한 ‘괴력의 미스터리남’ 이수연 역과 주변에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1년차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았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비행기 사고 현장에서 한여름(채수빈 분)의 엄마 윤혜원(김여진 분)을 남몰래 도와준 이수연(이제훈 분)은 사실을 알게 된 한여름이 이유와 함께 “혹시 나 좋아해요?”라고 묻자, “네”라고 대답하는 ‘심쿵 고백 엔딩’으로 본격적인 ‘직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이제훈과 채수빈이 자신들의 ‘일터’인 공항 터미널 안에서 ‘기습 포옹’을 나누며 ‘심쿵 러브라인’의 불을 더욱 거세게 지핀다. 극중 한여름이 이수연의 품에 떠밀리게 되자, 이수연이 두 팔로 빠르게 한여름을 끌어안는 장면.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터미널 내에서 깜짝 포옹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허리를 안은 상태로 ‘밀착 눈 맞춤’을 나누며 두근거리는 감정을 공유한다. 이수연의 품에 쏘옥 들어온 한여름과 한여름을 매너 있게 안은 이수연의 모습이 절로 떨리는 감정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전날 이수연의 고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절묘한 스킨십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 케미를 드러낼 예정. 이수연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 한여름이 자신의 마음까지 열며 ‘오늘부터 1일’을 맞이하게 될지, 두 사람의 ‘공항 터미널 포옹’ 내막과 이후 벌어질 상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제훈과 채수빈은 분주한 공항 터미널 안에서 모든 것이 멈춘 듯한 ‘그들만의 멜로’ 상황을 실감나게 연기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제훈은 자신 앞으로 떠밀리는 채수빈을 가볍게 잡아낸 후 특유의 그윽한 눈빛을 발산해 ‘설렘 경보’를 제대로 발동시켰다. 채수빈은 이제훈에게 안긴 뒤 자신도 모르게 두근대는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면서, 직후 무언가에 깜짝 놀라는 연기를 펼쳐, 포옹 순간의 달콤한 감정을 더욱 감질나게 표현했다. 제작진 측은 “16일(오늘) 방송될 두 사람의 공항 포옹 신은 ‘라떼신’에 이어 모두의 심박수를 폭발시킬 ‘결정적 장면’으로 등극할 것”이라며 “감성 어린 케미를 제대로 드러내고 있는 이제훈-채수빈이 드디어 ‘쌍방 로맨스’를 시작하게 될지, 이들의 아름다운 러브라인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터·스타렉스 나와” 현대차 독점 상용차 시장에 르노 ‘마스터’ 도전장

    “포터·스타렉스 나와” 현대차 독점 상용차 시장에 르노 ‘마스터’ 도전장

    ‘포터’와 ‘스타렉스’ 등 현대자동차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상용차 시장에 르노삼성자동차가 ‘마스터’로 도전장을 던졌다. 르노삼성은 ‘마스터’로 경상용차(LCV) 시장의 독점 구조에 균열을 내고 2년 내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르노삼성은 16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 테크놀로지 코리아에서 중소형 밴(Van) ‘마스터’를 공개했다. 마스터는 1980년 처음 출시돼 현재 유럽에서는 2014년 출시된 3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유럽 43개국에서 판매되며 유럽 상용차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라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마스터 S(스탠다드)’와 ‘마스터 L(라지)’ 2종류가 출시되며 프랑스에서 생산된 차량을 전량 수입한다. 마스터는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포터와 봉고 등 1톤 트럭과 스타렉스와 정면 대결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운전자의 안전과 공간 활용성, 화물작업의 효율성 등이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마스터가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르노삼성은 마스터의 공간 활용성과 안정성을 포터와 스타렉스와 가감 없이 비교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마스터S와 L의 적재함 높이는 각각 1.75m와 1.94m로 스타렉스와 포터에 비해 410㎝, 140㎝ 높아 성인 남성들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작업할 수 있다. 적재함 용량도 8.0㎥와 10.8㎥로 스타렉스와 포터보다 각각 2.8㎥, 2.3㎥ 많다. 또 차량 후면의 리어 트윈 스윙 도어가 180도 이상으로 완전 개방돼 화물 상하차를 수월하게 해준다. 최근 화물차에 의한 충돌사고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안전성 또한 경쟁 모델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화물차와 달리 엔진룸이 차량 앞면에 돌출형으로 위치해 있어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흡수해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다. 또 전륜 구동 방식으로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과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사고의 위험을 낮춘다. 르노삼성은 중소 사업자나 의료기기 및 음향장비를 대여 및 설치하는 업체, 특송업체 등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초도물량 200대를 도입해 시장 반응을 살펴본 뒤 내년 본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사전계약이 250대를 넘어서 시장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마스터 전기차 역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여기는 중국] 중국 스모그 컴백…원인은 향수와 스프레이?

    [여기는 중국] 중국 스모그 컴백…원인은 향수와 스프레이?

    중국이 또 다시 ‘스모그 지옥’이 됐다. 지난주까지 맑았던 베이징의 하늘이 희뿌옇게 바뀌었다. 청명했던 가을하늘은 사라진 베이징에 스모그 경보가 내려졌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213㎍을 기록한 가운데 지독한 스모그의 원인을 둘러싸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스웨쥔 베이징 환경과학원 부원장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베이징에서 일상생활로 인해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 부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5월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해당 보고서는 헤어스프레이와 향수의 사용, 요리 시 발생하는 매연 등 일상 요인이 베이징 시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원인의 1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왕겅천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 연구원 역시 15일 “베이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12%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질) 때문에 생긴다”고 주장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은 헤어스프레이와 향수, 살충제 등에서 배출되는 물질을 의미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은 그동안 중국 내에서 ‘덜 중요한’(less significant) 오염원으로 간주됐었지만, 환경보호국이나 환경과학원 등 주요 국가기관과 신화통신 등 주력 언론이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베이징의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 국가도시환경오염컨트롤기술연구센터 펑잉덩 연구원은 “헤어스프레이나 향수 사용 등이 공기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은 오염물질 자체가 아니며, 화학반응 후에만 초미세먼지를 생산하기 때문에 이것이 초미세먼지 수준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정확히 계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편 베이징 기상당국은 당분간 강풍 예보가 없어 국지적인 스모그가 열흘가량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겨울 난방이 시작될 예정인 만큼, 베이징의 대기 질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키스방, 안마방이 뭐에요?”···학교앞 신종변종업소, 5년간 900여건 적발

    “키스방, 안마방이 뭐에요?”···학교앞 신종변종업소, 5년간 900여건 적발

    학교 200m 이내 불법금지시설 적발 사례 중 51.4% ‘키스방’이나 ‘안마방’ 등 유사성행위 및 각종 음란행위를 하며 영업을 하는 신종변종업소를 초·중·고교 200m 이내에서 운영하다 적발된 사례가 최근 5년 간 9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신종변종업소는 학교앞 불법금지시설로 적발된 사례 중 가장 많은 5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18년 상반기까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금지시설로 적발된 1824건 중 신종변종업소가 51.4%(937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도교육청 교육환경보호구역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신종변종업소나 성기구취급업소 등은 학교 경계로부터 200m이내에 설치될 수 없다. 여기에는 가축분료나 폐수종말 등 폐기물처리시설도 포함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이 인허가취소, 과징금부과, 시설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 등을 집행할 수 있다. 키스방이나 안마방 등 어린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유해가 될 수 있는 시설들이다. 이들 신변종업소는 2018년 6월말 현재 서울 18곳, 부산 37곳, 경기 35곳으로 대도시에서 집중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밖에 학교주변 폐기물처리시설도 2018년 상반기에만 전국에서 121건이 적발돼 적지않게 운영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학교주변 변태적인 변종업소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법망을 교묘히 피해 새롭게 등장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폴 앨런 별세…빌 게이츠와 함께 신화적 성공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폴 앨런 별세…빌 게이츠와 함께 신화적 성공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창업한 억만장자 폴 앨런이 15일(현지시간) 암으로 별세했다. 65세. 앨런의 회사인 벌컨은 이날 앨런의 별세 사실을 확인했다. 앨런은 지난 2009년 발병해 치료를 받았던 혈액암인 림프종이 최근 재발했다고 이달 초 밝힌 바 있다. 앨런의 누이는 “많은 사람이 그를 기술자이자 자선가로 기억하고 있지만, 우리에겐 더없이 사랑받는 형제이자 특별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앨런과 빌 게이츠는 어릴 적 친구로 시애틀 북부의 한 사립학교에 다니면서 알게 됐다. 이 시절 두 사람은 컴퓨터와 영화에 빠져 자주 어울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빌 게이츠가 동부의 하버드대학, 앨런이 서부의 명문인 워싱턴주 워싱턴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잠시 떨어졌지만, 둘 다 대학을 중퇴하면서 다시 의기투합하게 된다. 하버드대를 중퇴한 빌 게이츠는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로 불렸던 앨런이 세운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1:1 지분으로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회사를 세웠고, 첫 제품으로 알테어 호비키트 퍼스널 컴퓨터를 위한 PC 프로그래밍 언어를 내놨다.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된 이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시애틀 인근 벨뷰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된다. 바로 IBM으로부터 PC 운영체제 주문을 받은 것. 이들은 다른 프로그래머인 팀 패터슨으로부터 Q도스를 사들여 IBM에 납품했는데 이것이 MS의 눈부신 성공의 발판이 됐다. IBM이 PC 기술을 공개, 다른 회사들이 라이선스를 통해 IBM 호환 PC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고, IBM 호환 기종이 PC 시장을 점령하면서 공식 운영체제인 MS-DOS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1983년 윈도 운영체제를 내놨고, 같은 해 나온 MS워드도 크게 성공했다. 1991년 MS 윈도의 세계 PC 시장 점유율은 93%까지 올라갔다. 앨런은 1983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겸 연구개발·신제품 책임자로 일했다. 하지만 그해 처음 암이 발견되면서 회사를 떠났다. 이 시기 빌 게이츠와의 관계가 썩 좋지 못했던 이유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1986년 누이 조디와 함께 투자회사 벌컨을 세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은 빌 게이츠가 거의 전담했고, 앨런은 벌컨을 통해 의료, 기술, 미디어, 과학탐구,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투자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로 축적한 막대한 부를 자선사업과 연구개발, 스포츠 구단 운영 등에 쓰기도 했다. 뇌과학 연구를 위한 앨런연구소를 만들었고, 인공지능(AI) 연구에도 투자했다. 평생교육과 야생보호, 환경보존, 예술진흥 등을 위해 20억 달러가 넘는 재원을 지원했다. 스포츠마니아인 그는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구단인 포틀랜드 블레이저스의 구단주로 팀을 운영하기도 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씨호크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30대에 NBA 구단주가 된 뒤 “꿈이 실현됐다”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다. 앨런은 올해 8월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포함해 202억 달러(약 22조 8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 100위 내의 부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충전소 도심 설치 금지…규제에 발목 잡힌 수소차

    충전소 도심 설치 금지…규제에 발목 잡힌 수소차

    ‘고압가스시설’로 분류돼 입지부터 제한 국내 설치 수소충전소 10곳 내외 불과 ‘관리자 24시간 상주’도 운영에 큰 부담 佛·日 등 입지·운영 규제 완화와 대조 현대차 ‘넥쏘’, 도요타에 추격당할 위기 ‘수소사회’ 고도화·관련 인프라 구축 시급지난 14일(현지시간) 에펠탑이 눈앞에 보이는 프랑스 파리 알마 광장에서 파리의 한 택시기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수소전기차(FCEV) 택시에 수소를 직접 충전했다. 그러나 투싼 수소전기차 택시의 고향인 한국에서는 이 같은 모습을 보기 어렵다. 한국에서는 수소충전소를 도심 한복판에 세우는 것도,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하는 것도 현행법에 의해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15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수소전기차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는 설치에서 운영까지 각종 규제에 겹겹이 둘러싸여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우리나라가 ‘수소 이니셔티브’를 지키기 위해서는 수소차 확산에 발목을 잡는 규제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먼저 수소충전소는 고압가스시설로 분류돼 있어 국토계획법과 건축법, 학교환경보호법, 철도안전법 등에 따라 입지에서부터 제한을 받는다. 아파트와 놀이터, 의료시설로부터 50m, 학교 부지로부터 200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며 대형마트 같은 상업시설과 관공서에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내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는 10곳 내외에 불과하며 이마저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다. 반면 일본과 유럽에서는 충전소 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일본 도쿄 시바코엔역에 있는 충전소는 반경 3㎞ 이내에 도쿄의 대표적인 쇼핑가인 긴자와 정부청사, 국회의사당이 있다. 수소충전소의 운영인력 규정도 까다롭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는 안전관리책임자가 관련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을 얻을 수 있지만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책임자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가스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또 관리자가 24시간 상주해야 하며 충전소 직원이 아닌 운전자는 수소를 충전할 수 없다. 관리자를 상주하도록 한 규정은 충전소 운영의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이다. 반면 미국과 유럽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운전자는 누구나 직접 수소를 충전할 수 있고,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충전소를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1년 늦게 뛰어든 도요타에 추격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현대차가 지난 2월 출시한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달까지 총 300대 판매되는 데 그쳤지만 도요타의 ‘미라이’는 2014년 출시돼 지난해까지 4000대 이상 판매됐다. 일본이 2014년 ‘수소사회’를 선언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서 수소차의 보급과 운영 노하우 축적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수소에너지 생산과 활용 등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수소사회’ 시스템을 국내에서 고도화하고 이를 수출해야 미래 수소경제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IoT로 독거어르신 안전 지키는 영등포구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행정서비스와 결합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IoT를 활용해 24시간 독거어르신 안전을 살피는 ‘독거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서울시 시범 자치구로 선정되면서 독거어르신 82명의 가정에 IoT 기기를 설치했다. 구는 중순부터 추가로 독거어르신 62명의 가정에 기기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가운데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어르신의 움직임, 실내온도, 조도, 습도, 화재, 가스 등을 감지하는 IoT 기기를 설치해 생활관리사가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시간에 따라 주의, 경보, 위험 3단계로 알림이 표시돼 단계별 조치가 취해진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생활관리사는 즉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거나 연락해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한다.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에는 현황판이 설치돼 있어 생활관리사와 함께 이중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아울러 IoT 기기에 수집된 온도, 습도, 조도 등 정보는 한파와 폭염에 대비한 냉·난방용품과 기타 복지자원 분배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공공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모니터링 및 에너지 관리, 스마트 의약품 냉장고 온도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분야에 IoT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기존에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조기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지만, IoT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안전확인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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