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보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폭격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외무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태국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정국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235
  • 제네시스 GV80 연내 출시 안 한다

    제네시스 GV80 연내 출시 안 한다

    하반기 현대자동차 실적을 견인하고 미국, 중국, 유럽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의 연내 출시가 물거품이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17일 “GV80은 올해 안 나온다. 내년에 나올 것”이라면서 “혹시 모를 변수를 제거하려고 전반적인 것들을 처음부터 다시 테스트하고 있다. 완벽한 상태로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애초 GV80은 지난달 말 출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GV80의 신형 직렬 6기통 3.0ℓ 디젤 엔진의 환경부 배기가스 인증 문제로 출시를 한 차례 미뤘다. 이후 12월 19일 출시로 가닥을 잡았었지만, 최근까지 사전 계약 움직임이 없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대차는 출시 직후 품질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쏘나타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GV80 출시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급화 전략을 채택한 제네시스에서 품질 문제가 불거질 경우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GV80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또 다른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1월 중 출시가 목표”라고 말했지만 테스트 결과에 따라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신차 효과’를 고려해 GV80 가솔린 모델을 비롯해 G80 풀체인지(완전변경), GV80보다 작은 SUV인 GV70 등 제네시스 후속 제품의 출시일을 줄줄이 미룰 가능성도 있다. 당초 GV80 가솔린은 GV80 디젤 출시 이후, G80은 내년 3월, GV70은 내년 중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GV80에 최첨단 안전·편의 장비를 설치해 상품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차 안에서 결제하는 ‘카 페이먼트’,차가 운전자 성향을 파악해 스스로 주행에 적용하는 ‘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자동차가 주행할 때 생기는 노면 소음을 분석해 이를 상쇄하는 반대 음파를 내보내 실내를 더 조용하게 하는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기술’ 등을 GV80에 적용한다. 디스플레이에 홀로그램을 투영해 이동방향과 제한속도, 위험경보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도 국내 최초로 탑재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단속 걸렸던 사람이 또… 봐달라 애원해도 ‘아웃’

    단속 걸렸던 사람이 또… 봐달라 애원해도 ‘아웃’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시작된 지난 16일 밤, 서울 관악구 난곡사거리 방향 남부순환로에서 경찰의 음주 감지기가 붉은빛을 내며 요란한 경보음을 울렸다. 단속을 시작한 지 6분 만이었다. “망했다.” 30대 남성 A씨의 입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경찰은 A씨의 흰색 승용차를 갓길에 댔다. 혈중알코올농도 0.037%,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이미 두 번이나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에 걸린 A씨는 ‘삼진아웃제’를 적용받아 면허가 취소됐다. A씨는 서울대입구역에서 회식하고 소주 2~3잔을 마신 뒤 집에 가던 길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18일이면 음주운전 사망사고 가해자를 최소 3년 이상 징역에 처하는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1시간쯤 뒤 20대 여성 음주운전자 B씨가 단속에 걸렸다. 차에서 직장 동료와 내린 B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한사코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실랑이 끝에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7%. 수치를 확인한 B씨는 “신림동에서 직장 동료와 소주 3~4잔만 마셨다”면서 “(음주운전) 기록을 남기지 말아 달라. 다시 측정할 수는 없느냐”며 애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전 3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16명,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31일까지 음주운전 상시단속체계에 돌입해 유흥가, 식당, 유원지 등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곳 주변에서 밤낮없이 불시 단속할 계획이다. 글 사진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F1 전 회장 딸 가족, 휴가 떠나자마자 770억원 상당 보석 털렸다

    F1 전 회장 딸 가족, 휴가 떠나자마자 770억원 상당 보석 털렸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을 40년간 이끈 버니 에클스턴 전 회장은 자신의 딸이 소유한 런던 저택에서 5000만파운드(약 771억원) 상당의 보석을 훔쳐간 절도 사건에 대해 내부자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에클스턴 전 회장의 딸 태머라 에클스턴(35)은 남편 제이 버틀란드, 그리고 두 사람의 5살 된 외동딸 소피아와 함께 런던 서부 부촌인 켄싱턴 팰리스 가든스에 있는 저택에서 살고 있다. 내부에 방 57개가 있는 7000만파운드(약 1083억원) 상당의 이 저택 밖에는 곳곳에 폐쇄회로(CC)TV가 있고 이를 보안요원들이 24시간 내내 감시한다.그런데 태머라 에클스턴 가족이 지난 13일 크리스마스 휴가를 즐기러 유럽 최북부 라플란드로 전용기를 타고 떠난지 불과 몇 시간 뒤인 밤 10시40분쯤 세 명의 강도가 뒷담장을 넘어 정원을 가로지른 뒤 집안에 침입했다. 이들 도둑은 50분간 집안에 머무르며 부부가 각각 따로 탈의실 비밀공간에 숨겨둔 금고를 열어 8만파운드(약 1억2000만원)짜리 팔찌를 비롯해 귀걸이와 목걸이 등 5000만파운드 상당의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 현지 경찰은 당시 CCTV실에 보안요원이 근무하고 있었음에도 침입자 감지 경보가 울리지 않거나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점과 사건 직전 한 보안요원이 저택 부지를 벗어났던 일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버니 에클스턴 회장은 “딸 집의 모든 보안 사항을 고려해 볼 때 난 이번 사건이 내부자의 소행이라고 추측한다”면서 “딸이 라플란드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선 직후 생긴 이번 절도 사건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다방면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도둑들이 빈집을 찾아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마구 확인하고 다니는 유명한 사건이 수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축구 선수 출신 존 테리가 2017년 프랑스 알프스로 스키 휴가를 떠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가족 사진을 게시한 뒤 그가 설리에 소유한 저택에서 40만파운드 상당의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털어가는 사건이 있었다.이번 사건 역시 인스타그램 스타인 태머라 에클스턴이 가족과 함께 전용기를 타기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0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을 상대로 사진을 공유했기에 경찰은 이점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사건이 발생한 주택가는 런던에서도 ‘억만장자들의 거리’로 불리는 부촌의 일부로, 주위에는 영국 대표 부동산 중계업체 ‘폭스턴스’의 창립자 존 헌트와 첼시 구단주로 유명한 러시아 부호 로만 아브라모비치, 브루나이의 술탄(국왕) 그리고 중국 최고 부호인 왕지안린 완다그룹 회장의 저택들이 즐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랑크푸르트 떠나 8시간 비행 끝에 135㎞ 떨어진 쾰른 착륙 어쩌다?

    프랑크푸르트 떠나 8시간 비행 끝에 135㎞ 떨어진 쾰른 착륙 어쩌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떠나 미국 뉴욕의 JFK 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8시간 비행 끝에 착륙했는데 프랑크푸르트로부터 135㎞ 떨어진 쾰른 공항이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오후 5시 53분 이륙한 루프트한자 항공의 에어버스 A340-600 기종인 LH 404편은 4시간쯤 날아 대서양을 건너다 안전 문제가 제기돼 돌아와야 했다. 기체의 수리 체계에 결함이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턴해 돌아왔을 때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폐쇄된 상태라 가장 가까운 쾰른 공항으로 선회했다. 승객들은 다음날 새벽 1시 53분에야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었다. 정상적으로 비행했다면 뉴욕에 내릴 시간이었다. 그리고 버스에 다시 몸을 실어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왔다. 루프트한자 항공 대변인은 쾰른 공항에 무사히 착륙하면서 기체의 수리 체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리 체계의 문제점은 아일랜드 상공을 지날 때 발견했으며 당장 긴급 경보를 발령할 상황은 아니었으며, 착륙 때 주 기어가 먹히지 않을 수 있어 사전 예방 차원에서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17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일부 승객은 같은 편으로 다시 예약을 했고 뉴욕이 최종 목적지가 아닌 승객들은 다른 편을 예약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사고는 간간이 일어난다. 지난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을 출발해 캐나다 동부로 향하던 KLM 항공 KL 685편 승객들은 무려 11시간 비행 끝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멕시코 화산 폭발 때문이었는데 일반 승객이라면 캐나다나 미국의 다른 공항에 착륙하면 그만이었을 일이었다. 하지만 일부 승객이 비자 문제가 있다며 회항할 것을 요구했고 특별한 손님들이 많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KLM 항공은 웹사이트 심플 플라잉에 “말들이 여러 마리 실려 있었는데 검역 등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車에 갇힌 아이 볼 수 있도록”… 통학버스 선팅 규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통학차량에 갇힌 아이를 발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어린이 통학버스 옆면 창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 기준을 현행 40%에서 70%로 올리기로 했다. 청소년 수련시설과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학교 급식실에도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국민 생활과 밀접하지만 안전 규제가 미흡한 분야의 규정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17개 부처와 함께 교통안전, 산업안전, 생활·여가, 시설안전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64개 개선과제를 마련했다. 정부가 정한 핵심 과제는 어린이 안전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민식이법’ 통과를 계기로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규제부터 강화하기로 했다. 통학차량에는 보호자 동승과 하차 확인 장비를 설치하고, 통학버스에 짙은 선팅을 하지 못하게 규제할 방침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선팅 규제가 따로 없어 일반 차량과 마찬가지로 앞면 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70% 미만, 운전석 좌우 옆면 창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40% 미만일 때만 과태료 2만원이 부과되고 있다. 정부는 통학버스 모든 유리창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70%까지 올리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하도록 국회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암사초록길, 성내유수지 생활SOC 체육시설 사업 등에 초록불 켜졌다”

    황인구 서울시의원 “암사초록길, 성내유수지 생활SOC 체육시설 사업 등에 초록불 켜졌다”

    암사초록길 착공, 강동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등 강동구 지역 숙원사업들이 해결 국면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강동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2020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하며 강동구 지역 숙원사업인 암사초록길 착공과 강동구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교시설 개선 등에 관한 예산 확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암사초록길 착공과 관련해 황인구 부위원장은 “올해 6월에 진행한 시정질문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암사초록길 착공 및 ‘올림픽대로 지하화와 상부공원 조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원안으로의 사업 재개를 촉구한 바 있다”며, “그간의 노력으로 10년 동안 계획만 무성했던 암사초록길 조성을 위한 총 사업비 240억여 원 중 서울시 예산 30억여 원이 확보됨으로서 사업 재개의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황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가 “암사초록길 사업이 본격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며, “서울시와 강동구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선사유적지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는 사업이니만큼 완공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 부위원장은 “암사초록길과 더불어 성내유수지에 리틀야구장 건립예산 11여억 원과 소규모 체육관 건립 예산 8억여 원이 확보됐다”고 강조하고, “강동구가 이번 예산을 통해 녹지공간과 체육시설의 확보로 주민이 마음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서 한 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입장을 말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성내유수지 리틀야구장 및 소규모 체육관 건립은 시민의 체육·운동 여건 마련하고, 생활SOC 확충이라는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동 지역의 생활체육 진흥과 주민 건강권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구정활동을 통해 황인구 의원이 유치했던 성내유수지축구장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생활체육시설로 성내유수지가 발돋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지역 생활체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분야의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확충과 관련해 황 부위원장은 “국민적 관심과 국회의 어린이 안전 관련 법 통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이 매우 중요한 의제로 부각되었다”며, “이에 따라 이번 예산심의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 등에 예산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환경보호에도 아낌없는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 황인구 의원은 “운동장이나 교내 낡은 시설 등의 개선을 위하여 내년 본예산 반영 예정인 예산 외에 추가 예산 증액을 요청하는 등의 노력으로 34억여 원의 예산이 추가 확보됐다”는 점을 알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기확보된 예산 중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단지 내 있는 둔촌초와 위례초 개축을 위한 타당성 용역 예산의 경우 새로 신축된 아파트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교육환경을 만드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확보된 강동구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사업 관련 예산은 ▲ 성내중과 천일초 등의 레이저 사격장 설치 사업(각 5천만 원), ▲ 둔촌중 운동장 환경개선(3억 원), ▲ 둔촌고 체육관 옥상방수(3천 8백만 원), ▲ 한산중 노후 보도블럭 교체(8천 5백만 원), ▲ 선린초 방송실 환경 개선(1억 원) 등으로 낡은 학교시설 개선과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환경 구성에 초점이 맞춰 편성됐다. 예산안과 안건 처리를 끝으로 2019년을 마무리하며 황 부위원장은 “올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성과도 있었지만 많은 아쉬움이 교차하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강동구, 그리고 우리 서울교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힘찬 전진을 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포함한 정책 집행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악먹튀’ 윤석민 은퇴…FA시장 덮친 한파 경보

    ‘최악먹튀’ 윤석민 은퇴…FA시장 덮친 한파 경보

    윤, 4년 90억원에 KIA와 계약했지만 141이닝 4승16패 ‘사이버 투수‘ 오명투자 대비 비효율에 구단도 학습 효과 거품 빠지는 과정… 등급제 도입 명분윤석민의 ‘충격적인 은퇴’가 한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한파를 몰고 오고 있다. 15일 현재까지 FA 신청을 한 19명 중 계약을 마친 선수는 3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이들 3명도 예년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 윤석민 이전에도 FA 투자가 실패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최악의 먹튀’라는 평가를 받는 윤석민의 실패는 ‘특정 선수에게 리그 수준과 규모에 비해 과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맞느냐’는 근본적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모양새다. 윤석민이 4년 총액 90억원의 FA를 맺고 남긴 성적은 141이닝 4승16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08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계약 첫해인 2015년 70이닝 2승6패 30세이브 ERA 2.96의 성적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사이버 투수’라는 별명이 이상하지 않을 초라한 성적이었다. 윤석민의 사례는 과거의 화려한 이력에 기대 맺은 FA가 팀에 비용, 이미지 관리 등 여러 면에서 타격이 된다는 걸 절감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FA 시장은 2014~2018년 동안 5년 연속 500억원을 넘기는 광풍이 몰아쳤고 2019년 FA 시장에서 500억원 선이 깨지긴 했지만 여전히 490억원으로 판이 컸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거액의 외부 투자만큼 효율(우승)을 거둔 구단은 장원준을 영입한 두산과 최형우를 영입한 KIA 정도에 불과했다. 이 두 선수도 올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동안 계속된 FA 광풍에 야구계와 팬들 사이에선 리그 규모와 수준에 비해 과한 금액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이대호(150억원), 김현수(115억원), 황재균(88억원) 등 메이저리그 프리미엄이 붙은 선수들의 연봉이 ‘정의롭지 못하다’는 시각도 팽배해졌다. 이들보다 낮은 금액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리그 MVP,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되면서 “양심이 있으면 연봉을 토해 내라”는 팬들의 비아냥도 빗발쳤다. 결국 반복된 실패의 학습은 구단들이 합리적인 계약을 모색하는 분위기로 이어졌고 이번 FA 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4년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모범 FA로 평가받던 정우람이 한화와 4년 39억원, 희귀한 포수 자원이던 이지영이 키움과 3년 18억원, 모범 베테랑 유한준이 kt와 2년 20억원에 계약을 맺는 등 예상보다 낮은 금액에 사인한 게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오지환, 안치홍, 김선빈, 전준우 등 생애 첫 FA를 얻은 선수들은 거액을 요구했다는 소문으로 인해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속전속결로 거액의 FA 계약 소식이 이어지던 예년에 비해 속도와 규모가 확실히 줄어든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국내 프로야구의 거품이 빠지는 정상화 과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선수 자원이 줄어드는데도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늘리지 않음으로써 국내 선수들이 실력에 비해 과도한 몸값을 받아 챙기는 거품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 시즌 프로야구는 질 낮은 경기력으로 관중 수 800만 붕괴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가 FA등급제(내년 FA 시장부터 적용)라는 칼을 빼들며 변혁에 나섰다. 소극적으로 응하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역시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도입에 찬성하기로 하는 등 대변혁이 예고된 상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윤석민의 실패, FA 시장 덮친 한파 경보

    윤석민의 실패, FA 시장 덮친 한파 경보

    FA투자 실패 학습효과… 합리적 계약 분위기 가속윤석민의 ‘충격적인 은퇴’가 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시장에 한파를 몰고 오고 있다. 15일 현재까지 19명의 FA선수 중 계약을 마친 선수는 3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이들 3명도 예년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 윤석민 이전에도 FA투자가 실패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최악의 먹튀’라는 평가를 받는 윤석민의 실패는 ‘특정 선수에게 리그 수준과 규모에 비해 과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맞는가’하는 근본적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모양새다. 윤석민이 4년 총액 90억원의 FA를 맺고 남긴 성적은 141이닝 4승 16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08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계약 첫 해인 2015년 70이닝 2승 6패 30세이브 ERA 2.96의 성적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사이버 투수’라는 별명이 이상하지 않을 초라한 성적이었다. 윤석민의 사례는 과거의 화려한 이력에 기대 맺은 FA가 팀에게 비용, 이미지 관리 등 여러 면에서 타격이 된다는 걸 절감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FA 시장은 2014~2018년 동안 5년 연속 500억원을 넘기는 광풍이 몰아쳤고 2019년 FA시장에서 500억원 선이 깨지긴 했지만 여전히 490억원으로 판이 컸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거액의 외부 투자만큼 효율(우승)을 거둔 구단은 장원준을 영입한 두산과 최형우를 영입한 KIA 정도에 불과했다. 이 두 선수도 올해는 기대에 못 미쳤다. 그동안 계속된 FA광풍에 야구계와 팬들 사이에선 리그 규모와 수준에 비해 과한 금액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이대호(150억원), 김현수(115억원), 황재균(88억원) 등 메이저리그 프리미엄이 붙은 선수들의 연봉이 ‘정의롭지 못하다’는 시각도 팽배해졌다. 이들보다 더 낮은 금액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리그 MVP,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되면서 “양심이 있으면 연봉을 토해내라”는 팬들의 비아냥도 빗발쳤다. 결국 반복된 실패의 학습은 구단들이 합리적인 계약을 모색하는 분위기로 이어졌고 이번 FA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4년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모범 FA로 평가받던 정우람이 한화와 4년 39억원, 희귀한 포수 자원이던 이지영이 키움과 3년 18억원, 모범 베테랑 유한준이 kt와 2년 20억원에 맺는 등 예상보다 낮은 금액에 사인한 게 분위기를 단적으로 반영한다. 오지환, 안치홍, 김선빈, 전준우 등 생애 첫 FA를 얻은 선수들은 거액을 요구했다는 소문으로 인해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속전속결로 거액의 FA계약 소식이 이어지던 예년에 비해 속도와 규모가 확실히 줄어든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국내 프로야구의 거품이 빠지는 정상화 과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선수 자원이 줄어드는데도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늘리지 않음으로써 국내 선수들이 실력에 비해 과도한 몸값을 받아챙기던 거품이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시즌 프로야구는 질낮은 경기력으로 관중수 800만 붕괴라는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가 FA등급제(내년 FA시장부터 적용)라는 칼을 빼들며 변혁에 나섰다. 소극적으로 응하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역시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도입에 찬성하기로 하는 등 대변혁이 예고된 상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경기대·통일부, 통일공감대 확산 위한 업무협약

    경기대·통일부, 통일공감대 확산 위한 업무협약

    경기대학교는 12일 통일부와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북 교류 협력에 기여할 차세대 전문가를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박상철 경기대학교 특임부총장, 이주태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대학교와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번영과 통일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대학교에 신설 예정인 남북교류협력학과의 교육과정 운영, 상호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북한 문제 및 통일정책 공동 연구, 지역사회 주민대상 통일교육 협력 및 남북 대학 간 상호 방문·체육교류, DMZ 중심의 한반도 평화구축·관광추진·환경보호 등을 위한 조사 연구 등에서 협력하고, 탈북민 취업·창업지원, 탈북대학생 학업 및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대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대학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남북교류협력 분야에서 대학 특성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협력에 기여할 차세대 전문가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과 한민족의 통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와우! 과학] 지구상에서 곧 사라질 동식물은?…IUCN, 멸종위기 1840종 추가

    [와우! 과학] 지구상에서 곧 사라질 동식물은?…IUCN, 멸종위기 1840종 추가

    이미 서식지 파괴 위협에 직면한 수많은 동식물 종이 기후 변화 탓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험이 더욱더 커졌다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레드리스트’(적색목록) 개정판을 통해 밝혔다. IUCN은 이번에 멸종 우려가 있다며 레드리스트에 동식물 1840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멸종위기종은 현재 3만여 종이 넘는다. 이에 대해 그레텔 아길라르 IUCN 사무총장 대행은 “기후 변화가 동식물 종이 직면한 여러 위협을 가중하고 있어 이런 위기 상황을 억제하기 위해 시급하고 단호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면서 “개정판은 야생생물들에 인간이 미치는 악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IUCN은 또 지난 평가 이후 동식물 73종에서 개체 수의 뚜렷한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레드리스트 개정판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 중에 발표된 것으로, 이날 IUCN은 기후 변화가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스트에 따르면, 기온 상승은 이미 여러 종의 민물고기와 상어의 개체 수 감소에 영향을 줬다. 거기에는 호주에 사는 담수어종의 37%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어의 일종인 짧은꼬리수염상어의 잔존 개체 수도 30년간 약 80% 감소했는데 이는 수온 상승으로 이들 상어가 서식하는 천해(얕은 물)의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수십 종의 새와 식물도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IUCN은 과거 야생에서 멸종한 것으로 기록된 새인 괌뜸부기의 개체 수가 회복했다며 보존 활동의 성공 사례도 언급했다. IUCN 생물다양성 보존 그룹의 총 책임자인 제인 스마트는 단호한 보존 활동으로 인한 이런 결과는 정부와 환경보호단체 그리고 지역사회 등이 협력하면 생물다양성의 손실 추세를 뒤집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IUCN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 도봉구, ‘환경호르몬 알리미 강사증 수여식’ 개최

    서울 도봉구, ‘환경호르몬 알리미 강사증 수여식’ 개최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일 구청 8층 소통협력실에서 2019년 환경호르몬 예방·저감 교육활동가에 대한 강사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강사증을 받은 환경호르몬 예방·저감 활동가들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환경호르몬 예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2019년 도봉구 환경보건 분야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경력단절여성들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환경보건강사로 거듭난 이들은 지역의 환경교육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의미에서 그린뉴딜 정책의 좋은 사례로 호평받고 있다. 구는 2017년 선도적으로 환경호르몬 대처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봉구 환경유해인자 예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지난 3년간 환경호르몬 예방·저감을 위한 지역활동가를 양성해왔다. 또한 지역 내 보육시설 실태조사와 찾아가는 환경호르몬 예방·저감 교육 등 환경호르몬 예방·저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올해는 도봉구 환경호르몬 알리미(환호알)로 활동단체명을 정해 관련 교재와 교구 개발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매진해 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호르몬 없는 아동친화도시 도봉’ 실현을 위한 도봉구만의 환경유해인자 예방·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文 “농정틀 과감히 전환…30분 내 보육·보건 서비스 접근”

    文 “농정틀 과감히 전환…30분 내 보육·보건 서비스 접근”

    “농어민에 혁신·성장 혜택 돌아가야”“로컬푸드 직영매장 1200개 이상 늘린다”“농수산 대학, 청년농 사관학교로 육성”“사람 돌아오는 농산어촌, 국정과제로 추진”“5대 유망 식품 집중 육성, 해외 판로 넓혀”사람중심농정·살고싶은농어촌·시스템선진화·스마트화·안전먹거리 등 5대 목표 제시“폭락한 쌀값, 19만원대로 안정세 유지”“쌀 관세율 협상 성공적…쌀 산업 보호중”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을 국정과제로 삼겠다”면서 “정부는 지속가능한 농정 가치를 실현하면서 혁신·성장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농정 틀을 과감히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젊은층과 은퇴 계층을 겨냥해 “2022년까지 생활간접자본을 900곳 이상 늘려 30분 이내에 보육과 보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에서 열린 ‘농정 틀 전환을 위한 타운홀 미팅 보고대회’에 참석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농어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과감한 농정 대전환으로 청년은 농어촌에서 미래를 일구고 어르신은 일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고 환경은 더 깨끗하고 안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서로 나누고 협동하면서 더불어 살았던 농어촌의 마음도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농어업·농어촌 특위에서 진행한 타운홀 미팅 결과를 보고받고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전환을 독려하고 농어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농정 틀 전환을 위해 사람중심농정·살고싶은농어촌·시스템선진화·스마트화·안전먹거리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사람·환경 중심 농정을 구현하겠다”면서 “쌀에 편중된 직불제를 개편해 논·밭농사 모두 직불제 혜택을 받도록 하고 중소 농민을 더욱 배려해 영농규모에 따른 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환경친화적 농어업 정착에도 힘쓰겠다”며 “자율휴어, 친환경 양식과 같이 환경보호를 위한 수산직불제 개선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겠다”면서 “2022년까지 읍면 소재지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900곳 이상으로 늘려 30분 안에 보육·보건 서비스에 접근하고 60분 안에 문화·여가 서비스를 누리고 5분 안에 응급상황에 대응할 3·6·5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다둘레길·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관광자원 개발로 어촌 활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농어촌 그린뉴딜 정책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신안군 휴암마을 태양광 사업처럼 재생에너지로 주민 소득을 높이는 주민주도형 협동조합을 확산하겠다”면서 “6000개의 농어촌 사회적 경제 조직을 활성화하고 현재 250여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2022년까지 1200개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귀농·귀어·귀촌 통합 플랫폼을 마련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농수산대학을 청년농 사관학교로 육성하며 청년창업농과 여성 농업인 지원으로 농어촌 희망을 키워 농어업회의소를 활성화해 지역 농정 협치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농수산물 수급관리와 가격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온라인 또는 사이버거래시스템을 확산해 농어민이 유통·판매 과정에서 소득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문 대통령은 “맞춤형 특수식품 등 5대 유망 식품을 집중 육성해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내년부터 임산부와 취약계층으로 신선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 ‘지역 푸드플랜’을 현재 46개 지자체에서 2022년까지 100개 지자체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쌀값 안정화를 언급하며 그간의 성과들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쌀값은 폭락했던 가격을 회복해 19만원 대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5년에 걸친 쌀 관세율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513%의 관세율로 쌀 산업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 농가소득은 사상 처음 4000만원을 넘은 4200만원을 기록했고 어가소득은 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농어민의 자손이며, 우리 민족의 정신과 뿌리도 농어촌에 있다. 대한민국 발전 근간도 농어촌”이라면서 “땅·바다에 흘리는 농어민의 땀은 정직하고, 자연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 농어민의 삶은 숭고하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눈부신 산업 발전도 농어촌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그 과정에서 농어촌은 피폐해지고 도시와 격차가 커져 온 게 사실”이라면서 “그 반성 위에서 농어업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새로운 농어업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화산 폭발 예측, 정말 가능할까?…뉴질랜드와 일본 사례 보니

    화산 폭발 예측, 정말 가능할까?…뉴질랜드와 일본 사례 보니

    뉴질랜드 유명 관광지인 화이트섬에서 화산이 분출해 6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가운데, 폭발 위험이 있는 화산의 관광이 왜 허가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10일 “우리는 화산폭발을 감지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화이트섬 화산 분화에 대한 사전 경고가 없었던 이유를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화산 분화는 마그마의 분화작용 또는 지반의 균열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지진이나 가스의 분출, 화산의 팽창과 수축 등이 있는지 지속 관찰한다. 대부분의 화산은 분화하기 몇 주 또는 몇 개월 전에 이러한 징후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화산의 폭발은 예상치 못하게 갑작스럽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화산이 휴면 상태이거나 도리어 활발하게 활동 중일 경우에는 분화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 뉴질랜드 화이트섬 분화의 경우 마그마가 직접 터져나온 것이 아닌, 마그마 과열로 인한 지하수계의 증기 폭발이었다. BBC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이 경우 마그마 분화에 비해 사전 감지나 추적이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2014년 일본 온타케산 분화 역시 비슷한 사례로 꼽힌다. BBC는 2014년 9월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본 온타케산 분화 당시는 분화가 전혀 예상되는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경보 발령이 없었고, 이 탓에 사망자 58명, 실종자 5명이라는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화이트섬이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는 화산이었다고 지적한다. 호주 모나쉬대학의 지구대기환경학 레이 카스 교수는 “그 화산이 중요했던 점은 예측할 수 없었다는 것”이라며 “경보 수준이 2단계로 낮을 때도 이처럼 예상치 못한 폭발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의 셰인 크로닌 교수도 “화산 폭발 과정이 진행되면, 경고를 할 수 있는 기간은 몇 초에서 몇 분 정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전조에서 폭발로 이어지는 시간이 매우 짧아 대처가 어렵다는 뜻이다. 한편 화이트섬 화산분화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6명, 실종자 8명이지만 뉴질랜드 경찰은 “폭발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딸기·양파 가공 브랜드로 연 3억 매출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딸기·양파 가공 브랜드로 연 3억 매출

    ●농업 김유선씨 경남 함양에서 딸기와 양파를 활용한 농수산물 가공제품 브랜드 ‘딸기엄마 양파아빠’를 개발했다. 양파와 여주를 섞은 엑기스와 딸기잼을 주로 판매한다. 연매출은 3억원에 달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와 세심한 고객 관리로 직거래 비율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농촌 환경보전 운동도 적극 실천하는 우수 귀농 청년이다.
  • 잔인한 상어체험 관광...백상아리, 케이지에 걸려 참혹한 죽음 (영상)

    잔인한 상어체험 관광...백상아리, 케이지에 걸려 참혹한 죽음 (영상)

    상어체험(샤크 케이지) 중 거대한 백상아리가 케이지에 걸려 과다 출혈로 죽는 사고가 발생해 관광회사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의하면 이 사고는 지난 10월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에서 200km 떨어진 과달루페섬 인근 상어체험 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담겨있는 동영상을 보면 수면 아래 케이지로 백상아리 한 마리가 다가온다. 백상아리가 케이지로 머리를 들이미는 순간 그만 아가미가 케이지의 창살에 끼여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머리를 빼지 못하는 백상아리는 무섭게 공격적으로 변하며 케이지 안에 있던 4명의 관광객을 공격하는 아찔한 순간도 발생했다. 백상아리가 케이지에 끼인 채 발버둥치자 그만 상어의 아가미가 찢겨지며 피가 사방으로 번져 나갔다. 백상아리가 발버둥 칠수록 역으로 아가미는 더욱 찢겨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 것. 백상아리는 그렇게 25여 분이나 생존의 사투를 벌이다 결국 과다출혈로 죽었다.해당 동영상이 공개되자 이 투어를 진행한 ‘노틸러스 다이브 어드벤처‘ 관광회사에 비난이 빗발쳤다. 멕시코 환경보호 운동가인 아르투로 이슬라스 아예데는 “상어가 케이지에 끼이지 않게 쇠창살의 간격을 좁게 제작했어야 했다”며 “이 관광회사의 케이지는 안전 기준을 위반했다. 이는 상어 뿐만 아니라 케이지 안의 관광객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회사 측은 “우리 회사는 2013년부터 한해 5만여 명의 상어체험을 진행하는 회사로 이런 경우는 처음 발생한 사고"라면서 "우리는 안전규칙을 전혀 위반하지 않았으며, 해당 사건은 매우 기이하고 드문 경우”라고 해명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미세먼지, 오늘 오전이 ‘고비’…내일 강풍 불며 해소

    미세먼지, 오늘 오전이 ‘고비’…내일 강풍 불며 해소

    대기흐름이 정체되면서 이틀째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했다. 11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 그 밖의 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아침까지 대기가 정체돼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부산, 대구, 충남, 충북, 세종, 강원 영서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충북은 이틀 연속, 충남·세종·대구·부산·강원 영서는 올겨울 첫 시행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해된다. 이날 오후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오염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12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춥겠다. 최저 기온은 -8~3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내려가겠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며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임대주택 동절기 화재예방 현장점검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임대주택 동절기 화재예방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제290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서울시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임대주택 내 화재예방시설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인제 위원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김세용 사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매입임대주택의 화재예방을 위해 SH공사가 그간 추진해 온 화재예방대책 추진상황 및 실적에 대해 보고를 받고 매입임대주택 화재예방시설 설치현장을 둘러봤다. SH공사는 서울시내에 위치한 모든 매입임대주택에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2016년) 및 외벽 드라이비트 보강시공(2018년), 분말소화기 설치(2019년)를 완료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단계적으로 화재예방 CCTV와 가스타이머콕 설치작업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유형으로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화재안전설비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화재발생시 대량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그간 SH공사로 하여금 매입임대주택에서의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여 추진해달라고 주문해왔다. 이날 현장방문도 그 연장선에서 화재 등 재해대응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하려는 목적이다. 현장점검에 나선 김 위원장은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서 모든 매입임대주택 내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화재진압을 위해서는 세대별 자동식 소화장치의 설치도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예산확보와 함께 건축설계단계에서 부터 화재예방설계 여부 등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대부분 필로티 구조로 되어있는 매입임대주택 지층부 주차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의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대비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점검을 마치며 김 위원장은 “화재에 극도로 취약한 드라이비트 외벽은 타 지방 공사보다도 앞선 지난 2015년부터 전체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보강시공을 시작해 2018년 완료된 이래,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시설들이 지속적으로 확충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화재발생 시 임대주택 입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추진 중인 화재예방 CCTV설치 및 가스타이머콕 설치작업도 하루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림같은 옥색 바다 카리브도 물 부족?…심각한 가뭄 경보

    그림같은 옥색 바다 카리브도 물 부족?…심각한 가뭄 경보

    이름만 들어도 옥색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떠오르는 카리브. 이런 카리브가 말라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카리브 지역의 다국적 기구인 '카리브 기후 아웃룩 포럼'(Caricof)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0년 물 부족이 카리브의 매우 심각한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리브 곳곳에서 시작된 가뭄이 확산하면서 물이 부족한 곳이 속출할 것이라는 경고다. Caricof는 "내년 2월부터 강수량이 급격히 줄면서 가뭄이 확산할 것"이라며 "이미 수개월째 계속되는 가뭄이 더욱 심해지고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는 곳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카리브에선 이미 바베이도스, 벨리스, 카이만 제도 등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단기적으로 가뭄으로 인한 고통이 예상되는 곳은 카리브 서부지역이다. 바하마와 쿠바 서부 등이 여기에 속한다. Caricof는 "농업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산불의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기적으론 이미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바베이도스, 벨리스 중부와 서부, 카이만 등이 물 부족 심화가 우려가 되는 곳이다. 보나이러, 도미니카, 과달루페, 아이티, 쿠바 등도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이 심각해질 수 있는 위험군 국가로 지목됐다. 더운 날씨에 가뭄까지 겹치면 사람은 지친다. Caricof도 이런 점을 경고했다. Caricof는 "적어도 내년 5월까지는 더위로 인해 사람들에게 생기는 스트레스가 예년보다 심각할 것"이라며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국가에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년에 가뭄과 폭염이 겹칠 것으로 예상되는 카리브 국가는 벨리스와 트리니다드 등이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명예기자가 간다] ‘미세먼지 해결사’로 나선 공공부문… 첫 시험대는 계절관리제·차량 2부제

    [명예기자가 간다] ‘미세먼지 해결사’로 나선 공공부문… 첫 시험대는 계절관리제·차량 2부제

    미세먼지는 이제 전 국민의 최대 관심사다. 아침마다 미세먼지 농도와 예·경보를 확인하는 게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상황이 좀더 달라졌다. 새로운 키워드가 추가됐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시보다 미세먼지를 더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상 기간을 12~3월로 정한 것은 이 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농도에 비해 15∼30% 높아지기 때문이다. 계절관리제는 총 28개에 달하는 다양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지만 국민과 언론의 주목을 받는 주제는 수도권 5등급차 운행 제한과 수도권을 비롯해 6개 특·광역시에서 시행되는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석탄발전 감축운영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공공부문 차량 2부제는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분들한테 특히 관심 대상이다. 얼마 전 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분의 민원전화를 받았다. 그는 “내가 하루 운전을 안 한다고 해서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나 줄어들겠느냐”고 강하게 항의했다. 맞으면서도 틀린 말이다. 개인적인 사정과 각자의 고충은 이해 못할 바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지 않는다면 정부가 산업계,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동참을 독려할 수 있겠는가? 계절관리제 첫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우리 모두는 미세먼지 피해자이자 해결사”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같은 실천가능한 운동에 참여해 주기를 호소했다. 이 같은 호소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첫 시험대는 계절관리제 기간 공공부문 차량 2부제가 될 것이다. 미세먼지는 발생 특성상 우리의 감축 노력이 가속화되더라도 겨울철 기상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고농도로 나타날 수 있다. 오늘도 정부는 국민들의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현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미세먼지 대응에 적극 나선 것은 우리 가족,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좀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마음일 것이다.
  • 올겨울 최악의 미세먼지… 부산·강원까지 비상저감조치

    올겨울 최악의 미세먼지… 부산·강원까지 비상저감조치

    中서 계속 유입… 오늘 9개 시·도 비상저감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습격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10일 수도권과 충북에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데 이어 11일에는 수도권과 부산·대구·충남·충북·세종·강원영서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서울·인천·경기·충북은 이틀 연속, 충남·세종·대구·부산·강원영서는 올겨울 첫 시행이다. 최악의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을 받아 12일이 되어야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았다. 오후 3시 기준 수도권은 매우 나쁨, 중부권은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 농도는 인천 113㎍, 서울 108㎍, 경기 102㎍에 달했다. 지역별로 서울 마포 141㎍, 금천 135㎍, 인천 서구 130㎍, 경기 김포 134㎍, 시흥 127㎍, 고양 124㎍까지 상승했다. 환경부는 11일에도 9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적용되고, 조례가 시행되지 않는 대구와 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도 이뤄진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공기질이 악화하면서 출근길 상당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목도리로 코와 입을 가리는 등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실천했다. 지난 1일부터 공공부문 차량 2부제가 시행 중인 수도권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 중에는 주차장을 폐쇄한 곳도 있었다. 서울시청은 차량번호와 관계없이 친환경차 및 업무 관련 긴급 차량만 통행시켰다. 서울 중구청도 주차장을 개방하지 않았다. 충북에서는 홀수 차량의 공공기관 출입이 불허되면서 근무자와 방문객들이 주차를 못 해 허둥대기도 했다. 시민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 서울시는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청과 구청 및 산하기관 등 주차장 424곳을 전면 폐쇄키로 했다. 총 10기의 석탄발전소가 가동을 정지하고 38기는 상한제약(80% 출력 제한)한다. 한편 환경부는 내년 4월 3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의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 대기환경보전법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 개정안 등을 11일 입법예고한다.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사업장(625곳)과 배출농도 30분 평균치 등이 공개된다. 건설·농기계의 배출가스 기준이 유럽연합 수준으로 강화되는 등 매연저감장치(DPF) 장착이 의무화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