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보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경추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붕괴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장자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면역력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747
  • 새달 비핵화 시한 앞두고 한미 압박… 軍 “강한 유감” 이례적 표명

    새달 비핵화 시한 앞두고 한미 압박… 軍 “강한 유감” 이례적 표명

    北 해안포 발사 5일 만에 또 도발 감행 합참 “日 요청 오면 지소미아 가동 예정 군사적 긴장 고조행위 즉각 중단 촉구” 발사 간격 30초로 줄어 ‘연속 사격’ 입증 전문가 “김정은의 엄포… 전초전 모습”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2발은 30여초 간격으로 발사됐다. 그간 세 차례 시험 발사에서 이루지 못했던 ‘연속 사격’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전동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군은 오후 4시 59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며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 고도는 약 97㎞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 들어 13번째이며 지난달 31일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2발 발사한 지 28일 만이다. 당시 발사 간격이 3분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30초 간격으로 줄어 연속 발사 능력이 크게 진전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합참 관계자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가동 여부에 대해 “일본에서 요청이 오면 공유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5시 4분에 발표한 한국 합참의 최초 공지보다 1분 빠르게 “북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항행 경보를 발표했다. 군 당국은 작전 실무자를 앞세워 이례적으로 강한 유감 표명을 했다. 전동진 작전부장은 “우리 군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작전부장이 전투복을 입고 출입기자들 앞에 나선 것은 그동안 북한의 발사 때 국방부 대변인이나 합참 공보실장이 유감을 표명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군 당국은 이례적으로 북한의 발사 이후 약 1시간 40분 만에 초대형 방사포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금껏 발사 이후에도 종류를 특정하지 않고 신중한 태도로 일관했던 모습과는 달랐다. 그만큼 강한 유감을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지난 23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으로 9·19 군사합의까지 위반하는 등 도발을 이어 간 점도 비판 수위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26일 북측에 9·19 군사합의 위반에 대한 항의문을 전달했다. 하지만 북한의 관영매체 보도 이후 하루 만이자 실제 사격 이후 사흘 만에 나와 ‘뒷북 대응이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북한이 해안포를 발사한 지 5일 만에 또 도발을 감행한 것은 연말 비핵화 시한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엄포를 놓은) ‘새로운 길’의 입구에 상당히 진입해 전초전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합참 ‘초대형 방사포’ 발표에도…日 ‘탄도미사일’ 고집

    합참 ‘초대형 방사포’ 발표에도…日 ‘탄도미사일’ 고집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 2발을 ‘탄도미사일’로 규정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후 4시 59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380㎞, 고도는 97㎞로 탐지됐다. 반면 아베 총리는 “우리나라의 영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 낙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심각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 등 국제사회와 연계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31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서도 ‘탄도미사일’이라고 표현하면서 미국,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북한의 이날 발사체 발사는 우리 정부가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결정을 내린 지 엿새 만이다. 일본 정부와 언론도 한 목소리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앞서 아베 총리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 총리 관저에서 관방장관, 외무상, 방위상이 참가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4각료’ 회의를 10분간 개최하고 북한의 발사체 발사 사안을 협의했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주중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일본 외무성 간부는 기자단에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련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고노 다로 방위상은 이날 오후 4시 58분쯤 북한 탄도미사일 2발이 고도 100㎞, 380㎞를 비행했다고 설명하면서 일본 선박과 항공기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한국 합참의 ‘문자 공지’보다 1분 빠른 오후 5시 3분쯤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항행 경보를 발령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발표와 달리 북한은 지난달 31일에도 올해 3번째로 초대형 방사포 발사시험을 했다. 당시 발사체의 최대고도는 90㎞, 최대 비행거리는 370㎞였다. 조선중앙통신은 당시 “이번 시험 사격은 초대형 방사포의 연속사격체계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언제든 기습적인 타격으로 지정된 목표구역을 초강력으로 초토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혀 초대형 방사포 발사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일본이 지난달 31일과 이날 발사체를 우리 군 분석과 달리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한 것은 북한의 위협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 직후 지소미아에 근거한 한일 간 관련 군사정보 공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북한 발사체 공지 시간, 한국과 일본 1분 차이 났다··· 발사 시간도

    북한 발사체 공지 시간, 한국과 일본 1분 차이 났다··· 발사 시간도

    韓합참 “발사 시간 오후 4시 59분… 문자 공지 오후 5시4분”日방위상 “발사시간 오후 4시58분… 문자 공지 오후 5시3분” 한국 “초대형 방사포 추정”··· 일본 “탄도미사일 2발“방사포 최고 속도 마하 6.5… 1분이면 100km 이상 비행지소미아 연장 근거 정보제공?… “日요청 없어 안 했다”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날린 발사체 2발과 관련해 일본이 한국보다 1분 먼저 공지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문자 공지’보다 1분 빠른 오후 5시 3분쯤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항행 경보를 발령하며, 주변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공지 1분 차이는 발사 시간에서 차이가 났다. 한국은 이날 오후 4시 59분, 일본은 4시 58분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8월 북한이 쏜 방사포의 최고 속도가 마하 6.5 전후인 점을 감안하면 1분의 시간이면 100km 날아간다. 발사체와 관련해 한국은 방사포로 추정한 반면 일본은 탄도미사일로 규정해 시각 차를 드러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후 4시 59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 고도는 약 97㎞로 탐지했다”며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반면 고노 다로 방위상은 이날 오후 4시58분쯤 북한 ‘탄도미사일’ 2발이 고도 100㎞, 380㎞를 비행했다고 설명하면서 일본 선박과 항공기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기자단에 밝혔다. 탄도미사일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 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조건부 연장된 지소미아에 근거한 한일 간 관련 군사정보 공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 소식통은 “아직 일본 측에서 정보제공 요청이 없었다”며 “일본에서 요청이 오면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한 연합뉴스가 덧붙였다.한편 북한의 이날 발사는 지난달 31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2발 발사한 지 28일 만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北, 초대형 방사포 추정 ‘2발’ 발사…美 ‘대북정찰’ 대폭 강화

    北, 초대형 방사포 추정 ‘2발’ 발사…美 ‘대북정찰’ 대폭 강화

    오후 4시 59분쯤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 발사초대형 방사포 추정…사거리·고도·연속발사 향상 북한이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후 4시 59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2발은 30여초 간격으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발사에서는 없었던 ‘연속사격’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380㎞, 고도는 97㎞로 탐지됐다. 지난달 31일 3번째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는 최대 비행거리 370㎞, 최대고도 90㎞였다. 이번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가 더 높아 기술 향상이 이뤄진 것으로 보여진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31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2발을 발사한 지 28일 만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13번째 발사체를 발사했다. 한미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긴장고조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합참 관계자는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종료 후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이 최근 북한 상황과 관련해 별도의 회의를 진행하던 중에 상황이 발생했다”며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서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이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에 초대형 발사체 연속발사 성능을 시험한 발사로 추정하고 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여부 등) 관련된 부분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3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이후 이번에는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발사 등 저강도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신형 무기 성능시험 목적도 있지만 북미관계나 남북관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구경 600㎜급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는 지난 8월 24일과 9월 10일에 이어 지난달 31일 등 3차례 공개적으로 발사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3번째 시험 사격에서는 2발의 발사 간격을 3분으로 줄였다. 1차 17분, 2차 19분이던 발사 간격이 3차에서 3분, 이번 4차에서는 30여초로 계속 줄여나가고 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한국 합참의 ‘문자 공지’보다 1분 빠른 오후 5시 3분쯤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항행 경보를 발표하면서 일본 주변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해상보안청은 “미사일은 동해의 배타적 경제 수역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은 최근 북한의 해안포 사격 이후 이례적으로 3종류의 정찰기를 한꺼번에 띄우며 대북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해군 소속 정찰기인 ‘EP-3E’가 이날 수도권 등 한반도 상공 2만 3000피트(7010m)를 비행했다. 미 공군의 E-8C 1대도 한반도 상공 3만 2000피트(9754m)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전날에는 리벳 조인트(RC-135V) 정찰기도 서울과 경기도 일대 3만 1000피트(9천449m) 상공을 비행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드레스덴 박물관 49캐럿 다이아몬드도 도둑 맞아, 석연치 않은 점 투성이

    드레스덴 박물관 49캐럿 다이아몬드도 도둑 맞아, 석연치 않은 점 투성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보석 박물관에서 발생한 보석류 절도 사건은 석연치 않은 점 투성이다. 애초에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은 유럽은 물론 세계 최고의 보석류 컬렉션을 자랑하는 이곳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49캐럿 짜리 다이아몬드가 미국 뉴욕 순회 전시를 떠나 화를 면했다고 밝혔는데 하룻만에 이를 뒤집어 도난 물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27일 전했다. 문제의 다이아몬드는 1728년 작센왕국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1세가 구입한 것으로 전문가들로부터 1200만 달러(141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도난당한 보석 공예품에는 상당한 다이아몬드 등 보석이 장식으로 사용됐다. 9개의 대형 다이아몬드와 770개의 소형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검 공예품도 도난당했다. 일간 빌트는 이번에 도난당한 보석 공예품 가격이 최대 1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뤼네 게뵐베’는 아우구스트 1세가 드레스덴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츠빙거 궁전을 짓고, 서관 1층에 마련한 전시 공간이다. 아우구스트 1세 등 작센 선제후들이 수집한 보물들이 전시돼 있다. 절도범 둘이 창문을 깨부수고 박물관에 진입해 도끼로 전시함을 여러 차례 내리쳐 깨부순 뒤 보물을 들고 밖에 세워둔 차량을 이용해 달아났는데 경비원들은 상해를 입을까봐 경찰이 충돌할 때까지 기다렸다는 어이없는 정황이 공개됐다. 처음에는 근처 변전시설에 일어난 화재 때문에 경보가 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보가 울렸던 것으로 정정됐다. 경찰은 박물관 밖에 공범 2명이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넷으로 추정했다. 이 박물관의 보안에만 연간 800만 유로(103억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정작 박물관은 이들 소장품에 대한 보험도 가입하지 않았다고 야후! 파이넌스 등이 전했다. 보험을 들지 않은 이유로 지방정부의 예산이 부족해 보험금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였다는 이유를 댔다. 박물관은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록 어떤 물품을 도둑맞았는지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경찰 역시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물관은 워낙 알려진 보석류라 처분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도둑들이 이 귀중한 보석류를 파괴하는 선택에 내몰릴까 두려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도난 사건을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예술품 도난 사건으로 보고 있는데 이런 허술한 보안 문제로도 최고가 아닌가 싶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단독] 메르스 땐 미세먼지용 마스크, 미세먼지엔 의료용 쓰셨나요

    [단독] 메르스 땐 미세먼지용 마스크, 미세먼지엔 의료용 쓰셨나요

    0.02~0.2㎛ 바이러스 차단 의료용 N95 미세먼지용과 인증기관·방식 완전 달라 노인·어린이 사용 때 호흡곤란 올 수도 0.4㎛인 미세먼지 막는 보건용 KF94 세탁땐 정전기력 사라져… 1회 사용만 호흡 편한 밸브형, 자주 사용하면 세균 경기 파주에 사는 이모(51)씨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나 목공예 작업을 할 때 ‘N95’ 마스크를 사용한다. 이씨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높다는 광고를 보고 N95 마스크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KF94나 N95 모두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90% 넘는 좋은 제품 아니냐”고 말했다. 최근 수년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처럼 ‘의료용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용으로 잘못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언론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의료용인 ‘N95’와 미세먼지 차단용인 ‘KF94’의 기능이 같다고 추천하고 있어 전문가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27일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연구팀이 한국환경보건학회지에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의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에 N95와 KF94 마스크를 동일한 마스크로 분류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두 마스크는 얼핏 미세먼지를 각각 95%, 94% 차단하는 것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인증기관과 용도, 시험 방식이 완전히 다른 마스크다. N95는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이 인증한 산업용 마스크로, 호흡기 감염을 막기 위해 주로 의사와 간호사들이 사용한다. 0.02~0.2㎛ 크기인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따라서 일부 노인이, 어린이는 사용할 때 호흡곤란을 경험할 수 있다. N95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재고가 동이 날 정도로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당시에도 “N95는 환자를 가까이에서 진료·치료하는 의료진에게 권고하는 장비로, 일반인이 사용하는 마스크가 아니다”라며 사용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반면 KF94는 평균 입자 크기가 0.4㎛인 미세먼지를 94%까지 차단하며 식약처가 허가한 제품이다. 식약처가 인증한 제품은 포장지 겉면에 ‘의약외품’이라는 표기도 있다. KF94와 KF99는 바이러스 등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KF94는 기본적으로 ‘염화나트륨’과 함께 미세먼지에 포함된 유분(기름) 차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파라핀오일’ 투과 시험을 한다. N95도 분진포집효율이 95%로, 성능이 비슷한 것 같지만 유분에 저항성이 있는 제품인 ‘P’, 저항성이 없는 ‘N’, 8시간만 저항성이 있는 ‘R’ 등 3개 제품으로 구분돼 있어 동일한 기능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또 기본 제품은 염화나트륨 시험만 하기 때문에 유분 차단 효과가 검증돼 있지 않다. 길병원 연구팀은 “식약처에서 진료, 처치, 수술을 할 때 감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를 허가해주고 있지만 일반 환경 노출에 사용하는 보건용 마스크 대용으로는 적절치 않다”며 “보건용 마스크를 표현할 때 ‘KF 등급’을 사용해야 하며, ‘N95 마스크’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KF80은 평균 입자 크기가 0.6㎛인 미세먼지를 80%까지 차단한다. KF94, KF99와 달리 병원체 감염 차단 효과는 없다. 노인이나 어린이의 경우 KF94 이상 등급을 착용하다 호흡곤란을 경험했다면 KF80으로 등급을 낮추거나 밸브형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세탁하면 미세먼지를 달라붙게 하는 ‘정전기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가급적 1회용으로 사용하고 버려야 한다. 호흡이 편한 밸브형 마스크도 세균 증식 위험이 있어 여러 차례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1회 광주시의회대상 시상식

    11회 광주시의회대상 시상식

    경기 광주시의회는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2019년도 광주시의회대상’시상식을 열고 문화예술 등 8개 분야에 대한 의회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부문 김정옥 얼굴박물관 관장, 교육부문 전찬진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팀장, 체육부문 한정남 광주중학교 복싱부지도자, 지역사회봉사부문 박상열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주시 지구협의회 회장, 지역안정부문 김학성 도척생활안전협의회 회장, 행정부문 김미희 광주시청 문화관광과 팀장, 지역경제부문 정병목 동성코메즈 대표, 환경보전부문 배명선 한강유역환경청 명예환경감시원 등 8명이다. 광주시의회대상은 지역사회 및 의회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을 선발ㆍ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박현철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자의 역할을 해 온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회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1심 재판부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에 사형 선고

    1심 재판부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에 사형 선고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주민들을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인득(42)에게 1심 재판부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이헌)는 27일 살인·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인득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안인득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이 제시한 유무죄 평결과 양형 의견은 판사에게 권고 수준의 효력만 있고 법적 구속력은 없다. 하지만 판사는 배심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선고한다. 시민 배심원 9명은 약 2시간에 걸친 평의 끝에 안인득이 유죄라는 데 전원 동의했다. 배심원 8명이 사형, 1명은 무기징역을 양형 의견으로 제시했다. 재판부는 배심원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안인득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안인득은 지난 4월 17일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이후 경보가 울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주민 4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단독] 의외로 헷갈리는 N95·KF94 마스크…무엇을 써야 할까

    [단독] 의외로 헷갈리는 N95·KF94 마스크…무엇을 써야 할까

    N95 ‘의료용’ KF94 ‘미세먼지 차단’“N95, 일반인 사용하는 마스크 아냐”KF94, 유분 차단 시험…식약처 인증호흡 곤란하면 KF80 등으로 교체해야 최근 수년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의료용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용으로 잘못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언론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의료용인 ‘N95’와 미세먼지 차단용 ‘KF94’의 기능이 같다고 추천하고 있어 전문가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26일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연구팀이 한국환경보건학회지에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의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에 N95와 KF94 마스크를 동일한 마스크로 분류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마스크는 얼핏 미세먼지를 각각 95%, 94% 차단하는 것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인증기관과 용도, 시험 방식이 완전히 다른 마스크다. N95는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이 인증한 산업용 마스크로, 호흡기 감염을 막기 위해 주로 의사와 간호사들이 사용한다. 0.02~0.2㎛ 크기인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따라서 일부 노인이나 어린이는 사용할 때 호흡곤란을 경험할 수 있다. N95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재고가 동이 날 정도로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당시에도 “N95는 환자를 가까이에서 진료·치료하는 의료진에게 권고하는 장비로, 일반인이 사용하는 마스크가 아니다”라며 사용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KF94는 평균 입자 크기가 0.4㎛인 미세먼지를 94%까지 차단하며 식약처가 허가한 제품이다. 식약처가 인증한 제품은 포장지 겉면에 ‘의약외품’이라는 표기도 있다. KF94와 KF99는 바이러스 등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KF94는 기본적으로 ‘염화나트륨’과 함께 미세먼지에 포함된 유분(기름) 차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파라핀오일’ 투과 시험을 한다. N95도 분진포집효율이 95%로, 성능이 비슷한 것 같지만 유분에 저항성이 있는 제품인 ‘P’, 저항성이 없는 ‘N’, 8시간만 저항성이 있는 ‘R’ 등 3개 제품으로 구분돼 있어 동일한 기능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또 기본 제품은 염화나트륨 시험만 하기 때문에 유분 차단 효과가 검증돼 있지 않다. 길병원 연구팀은 “식약처에서 진료, 처치, 수술을 할 때 감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를 허가해주고 있지만 일반 환경 노출에 사용하는 보건용 마스크 대용으로는 적절치 않다”며 “보건용 마스크를 표현할 때 ‘KF 등급’을 사용해야 하며, ‘N95 마스크’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KF80은 평균 입자 크기가 0.6㎛인 미세먼지를 80%까지 차단한다. KF94, KF99와 달리 감염 차단 효과는 없다. 노인이나 어린이의 경우 KF94 이상 등급을 착용하다 호흡곤란을 경험했다면 KF80으로 등급을 낮추거나 밸브형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세탁하면 미세먼지를 달라붙게 하는 ‘정전기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가급적 1회용으로 사용하고 버려야 한다. 호흡이 편한 밸브형 마스크도 세균 증식 위험이 있어 여러차례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드레스덴 박물관 경보기 먹통 틈타 보석 1조 3000억어치 훔친 도둑들

    드레스덴 박물관 경보기 먹통 틈타 보석 1조 3000억어치 훔친 도둑들

    獨 작센왕국 다이아 등 100여점 도난 “2차대전 이후 최대 예술품 절도 사건” 독일 동부 드레스덴에 있는 유명 박물관에 25일(현지시간) 새벽 도둑이 들어 최대 10억 유로(약 1조 3000억원) 상당의 귀중품 100여점을 훔쳐 달아나 독일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과 AFP·dpa 등이 전했다. 도둑들의 범행 수법이 영화처럼 대담했고, 순식간이었다. 절도는 인근 화재 사건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전 5시쯤 드레스덴의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 근처의 전기 배전함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해 불을 껐다. 이 화재로 근처의 가로등은 꺼졌고, 박물관의 경보시스템은 먹통이 됐다. 잠시 뒤 박물관 보안요원이 감시 카메라를 보다 절도범들이 침입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알렸다. 경찰이 신고 접수 몇 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절도범들은 대기하던 차량을 타고 유유히 문을 빠져나간 뒤였다. 경찰이 도주 차량 추격에 나섰으나 놓쳤다. 경찰이 이날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절도범들은 대담했다. 절도범 2명이 도끼로 작은 코너 창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도주까지 불과 몇 분만 걸렸을 정도로 순식간에 범행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드레스덴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불탄 채 버려진 승용차 아우디A6가 발견됐다. 불탄 차량이 박물관 절도범들이 타고 달아난 도주 차량임을 확인한 경찰은 범행 단서를 찾기 위해 차량을 정밀 감식하고 있다.드레스덴 주립미술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이아몬드 3세트 등 보석류 100여점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물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도난품 가치가 10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드레스덴 국립미술관 측은 “18세기에 만들어진 보석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는 환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국은 절도범들이 시장에 몰래 팔기 위해 다이아몬드나 진주를 떼어 내는 등 공예품을 훼손할까 우려하고 있다. ‘녹색 금고’라는 뜻의 그뤼네 게뵐베는 독일이 문화국가라는 자부심이 담긴 박물관이다. 17세기 작센왕국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1세가 보석과 귀금속, 상아 등을 모아 놓은 곳으로 4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으로 파손됐으나 2006년 복원됐다.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처음 국빈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이곳에서 열기도 했다. 빌트지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예술품 절도 사건”이라고 평했다. 경찰은 2017년 베를린 보데 박물관에서 금화 100㎏이 도난당한 사건과 이번 사건의 유사점이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베를린 경찰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튿날인 26일 오전까지 뚜렷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아내의 맛’ 진화 교통사고, 함소원 눈물 펑펑 ‘무슨 일?’

    ‘아내의 맛’ 진화 교통사고, 함소원 눈물 펑펑 ‘무슨 일?’

    ‘아내의 맛’ 함소원과 제작진이 청천벽력 같은 진화의 교통사고 소식에 일제히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뛰쳐 들어가는 역대급 사태가 발발한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73회에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함진 부부는 한의원을 찾아 조언을 듣는가 하면 몸에 좋다는 장어를 요리하려다 화재경보기까지 울리는 초특급 혼란을 맞이해 당황했지만, 곧 장어는 식당에 맡기고 함진 부부는 웃음을 되찾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폭소와 공감을 끌어냈다. 이와 관련 26일(오늘) 방송될 ‘아내의 맛’ 74회에서는 함소원이 ‘아내의 맛’ 촬영을 준비하던 도중, 남편 진화가 탄 택시가 음주 뺑소니 차량에게 들이 받혔다는 전화를 받고 뛰쳐나가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진다. 함소원이 낯선 이에게서 “진화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고 순식간에 핏기가 가신 채, 이내 “촬영 못할 것 같아” “진화가 다쳤대”라는 말을 남기고 허둥지둥 뛰쳐나가면서, 제작진 역시 깜짝 놀라 촬영을 접고 뒤를 따랐다. 무엇보다 사고 당일, 함소원은 이상한 예감이 들어 진화에게 “오늘따라 느낌이 안 좋아”라는 말과 함께 진화의 핸드폰까지 숨기며 진화의 외출을 만류했던 상태. 진화는 결국 핸드폰 없이 외출했고,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던 중 음주 차량에게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심지어 진화를 친 차량이 도주까지 감행하자, 진화가 탑승한 택시가 가해 차량을 추격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졌던 것. 과연 스튜디오에도 출연하지 못할 정도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진화의 상태는 어떠할지, ‘아맛팸’들의 심장을 뚝 떨어트린 진화의 현 상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함소원은 새하얘진 얼굴로 병원에 달려가 목이며 다리에 깁스를 하고 누워있는 진화를 보고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하지만 정신없는 와중에도 ‘짠소원’의 똑 부러진 면모를 톡톡히 발휘하며, 일사천리로 사고를 수습하는 든든한 와이프의 면모로 아맛팸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모두를 놀라게 한 ‘함진 부부’ 사고의 전말은 26일(오늘)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된다. 제작진은 “너무 급작스러운 사고가 벌어져, 현장에 있던 제작진뿐만 아니라 ‘아내의 맛’ 팀 전원이 깜짝 놀랐다”며 “진화는 모두가 걱정하시는 것보다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조 2900억원 가치 지닌 獨 작센왕국 보석류 세 점 눈뜨고 도둑 맞아

    1조 2900억원 가치 지닌 獨 작센왕국 보석류 세 점 눈뜨고 도둑 맞아

    가치를 따지기 쉽지 않은 독일 작센왕국의 보석류를 박물관에서 도둑 맞았다. 일간 빌트는 도둑들이 훔쳐간 보석류가 대략 10억 유로(약 1조 2918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쯤 동부 드레스덴의 ‘그뤼네 게뵐베(녹색 금고)’ 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보석류 세 세트를 훔쳐 갔다. 세트당 37개의 보석이 달려 있었는데 도둑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시관 유리를 깨부순 뒤 “대략 10개 다이아몬드 세트 가운데 세 세트를 갖고 달아났다”고 드레스덴 주립박물관은 밝혔다. 야간 경비원이 근무 중이었지만 웬일인지 도둑들을 막지 못했다. 박물관은 사건 발생 하루가 지났는데도 정확히 얼마나 털렸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뤼네 게뵐베’는 17세기 이 지역을 호령하다 나중에 폴란드 국왕에 오르는 작센왕국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1세가 각종 유럽 예술품을 모아 꾸민 곳이다. 보석과 귀금속, 상아 등 3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많은 보석류를 소장한 박물관으로 이름높다. 2차 세계대전 때 공습으로 파손되기도 했으나 재건됐다. 러시아의 피터 대제가 선물한 에머랄드와 648캐럿 사파이어로 꾸민 세트도 유명하지만 사실 이곳 박물관에 전시된 품목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은 41캐럿 짜리 녹색 다이아몬드인데 미국 뉴욕 전시 순회 중이라 도둑들의 손길을 피했다. 2017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우구스트 1세가 모은 예술품을 조명하는 특별전 ’왕(王)이 사랑한 보물‘이 열렸을 때 ‘그뤼네 게뵐베’ 이미지가 소개되기도 했다. 다이아몬드 뿐만 아니라 루비, 에머랄드, 사파이어 등도 도난 당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보석류의 원재료 자체는 가치가 높지 않으나, 18세기에 만들어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얹어 계산해야 하는 만큼 제값을 올바로 매기기가 어렵다고 마리온 아커만 박물관 담당자는 설명했다. 그녀는 이들 보석류를 예술품 경매 시장 등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물관 감시 카메라에는 헤드랜턴을 쓴 두 도둑이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는 모습이 찍혔다. 경찰은 도둑이 침입하기 직전 근처 배전반 박스에 화재가 일어나 전력 공급이 차단돼 박물관 경보가 작동하지 않고 가로등들이 꺼져 감시 카메라에 침입 전후 상황이 제대로 녹화되지 않은 점을 중시,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또 용의자들이 고속도로로 도주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드레스덴 근처 고속도로에서 차량 검문을 하고 있는데 불에 탄 차량이 발견돼 용의자들이 도주한 뒤 태워버린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행적을 좇고 있다. 미카엘 크레취머 작센주 총리는 “우리 주의 예술품뿐만 아니라 우리 작센이 도둑맞았다”면서 “작센의 소장품들, ‘그뤼네 게뵐베’의 소장품들 없이 우리 역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심심찮게 보석류 절도 사건이 벌어진다. 지난해 7월 스웨덴 스톡홀름 근처 한 성당에서 수백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17세기 왕관 둘 등이 쾌속정을 이용한 도둑들에게 도둑 맞았다. 나중에 스웨덴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다. 2017년에도 수도 베를린의 보데 박물관에서 100㎏ 무게의 거대한 금화가 도둑을 맞았으나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이 금화는 캐나다 왕립조폐국이 지난 2007년 발행한 것으로 두께 3㎝, 지름 53㎝에 이른다. 99.99%의 순도를 고려할 때 450만 달러의 값어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2015년 4월에는 60대와 70대 남성들이 영국 런던의 해튼 가든 금고의 벽을 드릴로 뚫어 1370만 달러 어치의 금괴, 현금, 보석류 등을 훔쳤다. 2013년 7월에도 프랑스 칸의 리비에라 리조트에서 열린 보석류 전시회에 무장한 남성이 난입해 4000만 유로 상당의 보석류를 빼앗아 달아났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사업장 처분 강화

    앞으로 대기배출사업장이 측정값을 조작하는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25일 불법 대기배출사업장의 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26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6개월 후 시행된다. 개정안은 측정값 조작 등 부당행위 금지와 측정값 조작 시 처분을 과태료에서 벌칙으로 상향, 초과배출부과금 가중 산정 등을 담고 있다. 우선 배출사업자는 측정대행업자에게 측정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금지토록 했다. 금지한 행위로는 측정결과 누락과 거짓 측정결과 작성, 정상적인 측정 방해 등이다. 위반시 행정처분과 함께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올해 4월 여수산업단지에서 적발된 측정값 조작사건에서 배출사업장이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대행업체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장이 측정결과를 거짓으로 기록·보존해도 동일한 처벌을 받는다. 현행법은 측정 결과를 거짓으로 기록하는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도 최대 500만원 이하 과태료만 부과되면서 제재 수단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허용기준을 반복적으로 초과한 사업자에 대해 최대 10배 이내에서 초과부담금을 가중해 부과한다. 환경부는 대기배출부과금이 수질 등과 비교해 위반 횟수별 부과계수가 낮아 배출 허용기준 준수 유도에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금한승 대기환경정책관은 “사업자가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방지시설 개선 등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불편해도 환경 규제 필요” “왜 소비자만 부담 떠안나”

    “불편해도 환경 규제 필요” “왜 소비자만 부담 떠안나”

    환경부가 내후년부터 카페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히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겠다는 목표에 반대할 사람은 없지만 이에 따른 부담이 기업이 아닌 소비자에게만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있다. ●“컵 값 추가로 내는 건 기업만 이득” 지난 22일 환경부가 발표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계획(로드맵)’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식당,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는 일회용 종이컵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테이크아웃 해 가려면 소비자가 추가로 돈을 내야 한다. 배달 음식을 먹을 때 쓰는 일회용 수저도 무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또 2022년부터는 현재 대형 쇼핑몰, 백화점에서만 금지되는 비닐봉지를 편의점, 제과점 등에서도 쓸 수 없게 된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도 금지된다. 시민들은 “환경보호 실천은 좋지만, 일회용품을 쓰는 소비자만 ‘벌금’ 내듯 사용료를 내도록 하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직장인 김모(30)씨는 “정부는 환경보호에 따르는 부담을 개인에게만 지운다”면서 “원래는 음료 가격에 일회용품 비용이 포함돼 있는데, 앞으로 추가로 돈을 내라는 건 기업에만 득 될 일 아니냐”고 말했다. 소비자가 테이크아웃을 위해 일회용 컵에 음료를 받을 때 보증금을 내고, 컵을 반환하면 돈을 돌려받는 ‘컵 보증금제’ 재도입 방안을 놓고도 반발이 크다. 바리스타들이 모인 한 온라인 카페에서는 “우리 매장 컵인지도 아닌지도 모르는 걸 처리하는 데 시간과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야 한다”면서 “음료 한 잔 더 팔기 바쁜 자영업자 입장에서 이익도 미미한 보증금 반환 업무를 하는 건 부담”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소수 품목 그쳐… 더 강한 규제 필요 반면 찬성하는 시민들은 “정부가 이제야 나서서 환경보호 노력을 한다”며 환영한다. 취업준비생 이모(26)씨는 “쓰레기가 하루에도 몇 톤씩 나와 산을 이뤘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나도 몇 퍼센트쯤 기여했겠구나’ 하는 생각에 불편했다”면서 “앞으로 정부 정책이 뒷받침되면 소비자든 판매자든 의식적으로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은 “종이컵뿐 아니라 세탁소 비닐 커버, 전통시장의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소비량이 시민단체가 계도해서 줄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지금 당장은 불편하고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쓰레기 발생량을 고려하면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로드맵 발표 후 성명서를 내고 “이번 계획은 이미 시민들을 중심으로 감축 노력을 하고 있는 컵, 비닐봉지 등 소수 품목에 대한 규제에 그쳤다”면서 “생산·유통업계가 사용하는 포장재 대부분은 일회용 플라스틱인데도 이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더불어민주당·마포1)는 제290회 정례회 기간 중(11월 21일)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로 김포도시철도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을 현장방문해 김포도시철도 탑승, 운영현황 보고 및 종합관제실 방문 등 김포도시철도 운영 전과정을 점검하고, 시민안전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년 9월 28일 개통한 김포도시철도는 김포공항역~양촌역까지 23.7km구간(10개역)을 완전자동 무인운전(UTO)으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이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운영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 UTO(Unattended Train Operation)는 기관사나 안전요원이 타지 않은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최신의 철도운행시스템으로 보통 기관사 1인이 탑승하는 DTO(Driverless Train Operation) 방식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김포공항역에서부터 양촌역까지 김포도시철도 전 구간을 직접 탑승하면서 전동차 및 PSD 운행상태, 터널내 비상대피공간, CCTV 등 전동차 내 각종 안전장비, 무음경보장치 등에 대한 체험 및 설명을 듣고, 승객이 많은 첨두시간에 대한 안전대책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당초 김포도시철도가 고속주행시의 떨림 현상으로 인해 개통이 지연됐던 만큼 이용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면밀한 원인 파악과 함께 철저한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전동차 도입방안을 마련하여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김포와 서울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주민의 염원이 실현된 최고의 교통복지인 만큼, 수 십년에 걸친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운영 노하우가 김포도시철도에 접목될 수 있도록 김포골드라인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인해 김포와 서울의 연결이 편리해진만큼 김포시 발전에도 견인차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선 조정 자동차로 필로폰 밀수하려던 美 16세 소년 체포

    무선 조정 자동차로 필로폰 밀수하려던 美 16세 소년 체포

    한 16세 소년이 리모콘으로 원격조종되는 무선 조종 자동차로 마약을 밀수하려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20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장벽 근처에서 덤불 속에 숨어있던 16세 청소년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미성년인 관계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소년은 ‘마약의 대명사’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26㎏ 가량 소지하고 있었다. 시가로 따지면 우리 돈으로 무려 1억 2000만원 정도. 더욱 놀라운 사실은 마약 밀수 수법이다. 소년은 원격조종되는 무선 조종 자동차를 한 대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필로폰을 밀수하려다 적발됐다. 샌디에이고 CBP 순찰대장인 더글라스 해리슨은 "16세 소년은 미국 시민으로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돼 입건됐다"면서 "매우 특이한 밀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원격 조정되는 기기를 통해 마약을 운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에도 드론을 띄워 마약을 운반하던 25세 남성이 체포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물왕저수지서 떠나는 ‘시흥물길, 우리는 수변원정대’ 여행

    물왕저수지서 떠나는 ‘시흥물길, 우리는 수변원정대’ 여행

    경기 시흥시는 수변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오는 23일 물왕저수지에서 ‘시흥물길, 우리는 수변원정대’ 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흥물길, 우리는 수변 원정대는 1구간인 물왕저수지에서는 간단한 몸체조, 연꽃테마파크에서는 지역특산물 맛보기(햇토미·연근·연잎차) 및 야생동물에게 희망의 볍씨 나누기행사를, 2구간 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에서는 갯골습지보호지역 해설 및 희망 메시지 남기기, 3구간 갯골생태공원~월곶포구에서는 갯골 조류관찰과 함께 점심식사 후 쉬는 시간, 4구간 월곶포구~배곧생명공원에서는 바람개비 퍼포먼스, 5구간 배곧생명공원~오이도에서는 시흥물길 OX퀴즈 및 완주증 수령과 사진촬영과 함께 낙조를 구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민원정대 행사를 토대로 시흥의 물길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관계공무원과 생태 환경·관광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책 플러스 학습모임 역시 병행 추진한다. 또 다음달에는 시흥의 수변관광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수변생태관광의 가치를 찾는 전문가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21일까지 시흥블루웨이 걷기여행 홈페이지(blueway.modoo.at)에서 신청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과(031-310-2913)나 환경보전교육센터(070-4788-0007)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성흠제 서울시의원, 녹번동·응암1동 중학교 통학여건 개선 요구

    성흠제 서울시의원, 녹번동·응암1동 중학교 통학여건 개선 요구

    성흠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은 19(화) 열린 서울시의회 제290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수년간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녹번동, 응암동 학생들의 중학교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중학교를 이전·재배치 해 줄 것을 조희연 교육감과 박원순 시장에게 촉구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68조」, 「중학교 입학 배정업무 시행계획」,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규 칙 별표1」에 의하면, 학교의 학생수용능력, 남녀성비, 교통편 등 통학여건을 고려해 중학교입학추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중교통 30분 이내 학교군 내 학교로 추첨·배정하도록 돼있다. 그런데, 서부1·2학교군 중학교의 불균형 배치로 인해 응암동 및 녹번동 지역 중학생의 원거리 통학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통학시간이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30분 이상, 도보로는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만 2018년 215건, 2019년 210건에 이른다. 성 의원은 “교육청 요구에 의해 응암재개발 단지 내 학교용지 폐지가 결정된 후, 꿈나무마을 내로 학교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음에도 서울시는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소규모·노후화 되고 있는 꿈나무마을을 아동복지 종합타운으로 신설하여 이전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응암재개발 단지 내 학교용지 폐지 결정 이후 재개발 세대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중학교 이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도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꿈나무마을 및 아동복지 종합타운 조성사업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둘째 위해 고군분투 ‘장어탕 만들기 도전’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둘째 위해 고군분투 ‘장어탕 만들기 도전’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내의 맛’ 73회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장어탕 대소동’이 펼쳐진다. ‘아내의 맛’을 통해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간절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공개했던 함소원은 병원에 의뢰했던 대망의 ‘시험관 결과지’를 받아들었던 상황. 그런데 함소원은 ‘시험관 부작용’으로 인해 당분간 자연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고, 함소원의 타는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진화는 천하태평인 모습으로 함소원을 더욱 다급하게 했다. 함소원은 불혹의 나이인 만큼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 한의원을 찾아갔고, 상담 끝에 ‘자연 임신 가능성’이 있는 날짜를 점지받았다. 그리고 그날이 바로 ‘오늘’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큰마음을 먹고 생장어까지 사들고 집으로 귀환, 일단 몸보신을 위한 ‘장어탕 만들기’에 나섰다. 함소원이 심기일전하며 장어를 냄비에 넣은 것도 잠시, 힘 좋은 장어들이 요동을 치며 냄비에서 튀어 올라 탈출하기 시작한 것. ‘요알못’ 함소원은 결국 바닥을 가르는 장어떼의 몸부림을 본 후 기겁했고 진화에게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사태는 점점 심각해졌고, 급기야 난데없는 화재 경보까지 발발하고 말았던 터. 마침내 두 사람의 혼이 점점 빠져나가게 되면서, 과연 두 사람이 혼신의 힘을 쏟아부은 장어탕이 완성은 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공개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던 함소원이 이번에는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좌충우돌 순간을 가감 없이 공유한다”라며 “가정을 꾸린 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울산 캠핑장 텐트서 2명 질식사

    울산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질식사로 추정되는 남녀가 발견됐다. 19일 울산동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울산 동구의 한 캠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다. 당시 텐트는 닫혀 있었고, 안에는 숯이 탄 화덕도 있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9일에도 경북 봉화군 한 캠핑장 텐트에서 50대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지는 등 캠핑장 질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캠핑카나 텐트에서 화덕이나 가스 등을 이용한 난방기기를 사용하면 좁은 공간에서 산소가 연소하고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부터 글램핑장 등의 시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