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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원 지원 받으세요” 클릭했더니 고금리 일수 대출

    “서민금융원 지원 받으세요” 클릭했더니 고금리 일수 대출

    코로나19 이후 불법 사금융 신고·제보 증가정부, 연말까지 불법 사금융 집중단속무등록 대부업 최고 이자 연 24%→연 6%로 “코로나19 자영업자 특별지원 대출은 서민금융원에서” 자영업자 A씨는 이런 내용이 적힌 문자메시지를 받고 나서 공공기관의 공적지원으로 착각해 해당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서민금융진흥원을 사칭한 불법 사금융 업체는 A씨에게 원금의 2배가 넘는 고금리로 일수 대출을 내준 뒤 꼬박꼬박 이자를 받아내고 있다. 정부가 이러한 불법 사금융을 근절하고자 오는 29일부터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틈타 돈이 부족한 서민들을 상대로 불법 사금융을 시도하는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4월 법정 최고금리(연 24%) 위반, 불법 추심 등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제보 건수는 하루 평균 35건으로 지난해 평균(20건)보다 절반 이상 늘었다. 5월에도 하루평균 신고·제보 건수가 33건으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상품권 깡, 대리입금, 휴대전화 이용한 고금리 대출 등도 성행하고 있다. 정부는 신종 영업 수법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불법 대부 광고, 금감원의 피해 신고·제보 건, 수사기관의 자체 인지 범죄정보 등을 단속하게 된다. 단속에 적발되면 불법 이득은 적극적으로 몰수보전을 신청하고, 탈세업자 세무조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불법 사금융 신종 수법과 불법 시도에 대한 신속 경보체계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인터넷 게시판 등을 활용한 온라인 불법 대부 광고와 문자, 명함, 현수막 형태의 오프라인 불법 광고도 차단한다. 집중단속과 함께 불법 사금융 예방을 위한 홍보와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우선 무등록 대부업자가 받을 수 있는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연 24%에서 연 6%로 낮춘다. 무등록 대부업자는 영업 자체가 불법이지만, 대부업법상 합법적 금융업자와 같은 수준의 최고금리(연 24%)를 받을 수 있다. 연 6%가 넘는 이자에 대해서는 원금 변제로 충당할 수 있고, 이후 남은 금액은 차주가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 등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명순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불법 사금융은 원금 이외에 이자를 받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다른 법체계와 연관성, 과잉 금지 원칙 등 고려해 6%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원금에 연체 이자까지 합친 금액에 이율을 적용하는 방식도 사라지게 된다. 연 20% 이자에 100만원을 빌린 다음 갚지 못하면 120만원에 대한 이자(연 20%)를 다시 적용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또 무자료 대출 계약은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고금리와 불법 추심 피해자에 대해서는 온라인 구제신청 시스템 개설, ‘찾아가는 피해 상담소’(전통시장·주민센터 등) 운영을 통한 지원이 이뤄진다. 법률구조공단은 고금리·불법 추심 피해자에게 맞춤형 법률 상담과 채무자 대리인·소송 변호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지구온난화로 이른 더위, 알래스카 빙하 ‘와르르’…메가 쓰나미 오나?

    지구온난화로 이른 더위, 알래스카 빙하 ‘와르르’…메가 쓰나미 오나?

    집채만 한 빙하가 무너져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알래스카주 키나이피오르국립공원 아이알릭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거대한 파도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아이알릭 빙하 일부가 붕괴됐다. 빙하에서 떨어진 얼음덩어리가 바다에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자, 유람선에 탄 관광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다. 매년 여름 키나이피오르국립공원에는 아이알릭 빙하 붕괴 장면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빙하가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굉음은 수 킬로미터 밖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하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칼빙(빙하가 조각나 떨어져 내리는 현상)을 목격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유람선 관계자는 아이알릭 빙하에서 분리돼 바다로 곤두박질친 얼음덩어리가 건물 5층 높이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가 빙하의 붕괴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눈사태전문가 데이브 페틀리는 “봄부터 알래스카에 대규모 산사태 발생했다”면서 “그 규모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원인은 지구온난화”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13일에는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근처 유디켄치 빙하봉에서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했다. 높이 1747m의 빙하봉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인근 지형도 달라졌다.미 항공우주국(NASA)이 눈사태 이전인 5월 6일과 눈사태 후인 13일 촬영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눈사태 이후 오솔길이 그대로 드러난 것을 볼 수 있다. 얼어있던 호수도 녹아 물빛이 선명하다. 눈사태 당시 알래스카주 기온은 5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20.5도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적어도 20년 안에 빙하 붕괴로 ‘메가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사냥꾼과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베리암 협만을 비롯해 해리먼 피오르 일대에 파괴적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알래스카 천연자연국과 전문가가 함께 예측한 결과에 따르면 메가 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베리암 협만은 20분 만에 초토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58년 알래스카 남동부 해안에서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최고 높이 524m의 메가 쓰나미가 발생했다. 쓰나미가 해안에 도달했을 때도 그 높이는 23m에 달했다. 오하이오주립대학 및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알래스카대학 전문가 14명은 “알래스카 얼음은 전 세계 빙하와 마찬가지로 기온 상승과 함께 녹아내리고 있다”면서 재난 경보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모바일 운전면허증 내년 도입…“보안 최우선 과제”

    모바일 운전면허증 내년 도입…“보안 최우선 과제”

    내년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도입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비대면 문화에 대응하고자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비대면 서비스 확대·맞춤형 서비스 혁신 등에 초점을 맞춰 다듬은 것. 먼저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에 저장해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앞당겼다. 정부는 당초 올해 말부터 모바일 공무원증을, 2022년부터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시기를 내년으로 조정했다. 여러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정보를 모아 정보주체인 국민이 직접 관리하고 활용하도록 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초·중·고 교실에 와이파이 구축, 온라인 교과서 확대 등 산업기사 시험 온라인 실시 등 비대면 교육·시험을 확대한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는 국민들이 각자 상황에 맞는 행정지원 및 혜택 등을 안내해주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올해부터 도입한다. 메신저 챗봇이나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을 통해 건강검진·국가 장학금 신청·민방위 교육·세금납부 등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 알림을 받고 신청·납부 등의 업무까지 함께 볼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여러 번 통화를 거치지 않고 한 번에 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콜센터도 통합한다. 중앙부처 11개 콜센터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까지 총 156개 콜센터를 합쳐 범정부 통합 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 예보·경보 시스템 설치, 정부 업무망을 유선망에서 5G 무선망으로 전환,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주민센터 등 4만여곳에 2022년까지 와이파이 추가 설치 등 디지털 인프라 확충 사업도 벌인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모바일 신분증 도입에 있어 ‘보안’은 정부가 가장 신경쓰고 있고 기술적으로 완벽성을 추구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며 “개인 스마트폰에 암호화 보관해 관리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되 생체인증과 같은 허가 없이 열람이 불가하도록 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윤 차관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경우 공무원증과 운전면허증 등 다른 여타 신분증의 모바일화 결과를 봐가면서 추진할 계획으로 지금으로선 시기를 못 박기는 어렵다”며 “보안에 관한 기술적 발전이 같이 병행해 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호주] “나도 서핑하고 싶어”…서핑하는 바다사자 순간 포착

    [여기는 호주] “나도 서핑하고 싶어”…서핑하는 바다사자 순간 포착

    서퍼들 사이에서 마치 나도 서핑하고 싶다는 듯 장난을 치는 바다사자가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 시내에서 서쪽으로 16㎞에 위치한 노스 비치에서 촬영된 순간 포착 사진을 소개했다. 퍼스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해양 생물학자인 닉 테이크(37)은 지난주에도 해변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노스 비치로 출사를 나섰다. 퍼스 주변의 해변에서도 서퍼들이 많이 찾는 노스 비치에서 열심히 촬영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 촬영한 사진들을 확인하던 순간 테이크는 그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하마터면 의자에서 떨어질 뻔했다’. 수백장 찍은 사진 중에 마치 서퍼들 사이에서 파도를 타며 서핑을 하는 듯한 바다사자 한 마리가 절묘하게 찍힌 것. 파도를 타기 위해 준비하는 서퍼의 뒤로 바다사자 한 마리가 파도에서 뛰어 오르며 서핑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테이크는 “서퍼도 자신의 뒤편에 바다사자가 있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한 듯 하다”고 설명했다. 해양학자이기도 한 테이크는 “호주 바다사자들은 정말 호기심이 많다”며 “잠수를 하다보면 바다사자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다사자가 바다에서 뛰어 오르는 경우는 상어같은 포식자를 피하기 위한 행동유형이기도 하지만 당일 상어 출현을 알리는 경보가 없었으므로 해당 바다사자는 서퍼들 사이에서 놀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주식 리딩방 피해 경보령

    금감원 “투자손실·환불 거부 등 주의” 금융감독원이 최근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등 단체 대화방에서 성행하고 있는 ‘주식 리딩방’에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22일 소비자 경보(주의)를 발령했다. 주식 리딩방은 ‘리더’ 혹은 ‘애널리스트’ 등으로 불리는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특정 종목의 주식을 매매하도록 추천하는 일명 ‘주식 리딩’을 하는 형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 리딩방 운영자는 인가받은 금융회사가 아니므로 전문성을 보장할 수 없고 각종 불법 행위에 노출될 수 있다”며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허위·과장 광고에 현혹된 투자자들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유료 회원으로 가입한 후 투자 손실과 환불 거부 등의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식 리딩방은 금융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투자 자문업자나 일반 개인이 운영하고 있어 투자손실 가능성이 높음에도 수익률과 종목 적중률 등 근거 없는 실적을 내세우며 수백만원에 달하는 높은 이용료를 지불하도록 유인하는 경우가 다수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또 이용료 환불이 지연되거나 거부되는 경우가 빈번하고 리딩방 운영자의 추천대로 주식을 매매했다가 주가 조작과 같은 중대 형사사건에 연루되기도 한다. ‘최소 50~200%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회원으로 가입했으나 추가 금액을 내고 ‘VIP 관리방’에 가입해야 수익을 볼 수 있다며 가입을 유도한 후 방장이 잠적한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은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유사투자 자문업 신고 접수 때 사업계획서 심사를 강화하고 리딩방을 통한 유사투자 자문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방역당국 “수도권 2차 유행중… 차단 못하면 가을 이전 대유행”

    방역당국 “수도권 2차 유행중… 차단 못하면 가을 이전 대유행”

    수도권 병상 과부하… 전국 확산되면 위기 박원순 “현 추세론 한달후 하루 확진 800명 종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수도”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유행을 차단하지 못한다면 가을이 오기 전 대유행이 먼저 올 수도 있다는 위기경보가 방역당국에서 나왔다. 애초 방역당국은 기온이 낮아져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강해지고 사람들이 밀폐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을·겨울철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로 예상했지만 최근 추세를 고려한 끝에 예상 시기를 더 앞당긴 것이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유행을 막지 못해 감염 규모가 커지고 감염자가 누적되면 더 큰 유행이 가을철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시일 내에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여름에 잦아들 것이란 예측도 모두 맞지 않았고, 결국은 밀폐된 곳에서 사람 간 밀접 접촉이 계속 일어나는 한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말하는 ‘대유행’은 단순히 환자가 급증하는 게 아니라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정 본부장은 “수도권의 경우 1차 유행이 2~3월에 걸쳐 있었고, 한동안 줄었다가 5월 연휴로부터 촉발된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3월 코로나19 환자가 대구·경북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을 때는 수도권을 비롯해 다른 지역의 병상 자원을 동원할 수 있었다. 하지만 5월 들어선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연달아 터져 의료자원에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수도권 환자를 지역으로 보낼 수도, 지역의 환자를 수도권으로 보낼 수도 없어 의료체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망은 더 암울하다. 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추세라면 한 달 후 하루 확진자 수가 8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지금이 2차 대유행 한 달 전이라는 얘기”라며 “(2차 대유행이 발생해) 여름철이든 또 가을철이든 아니면 겨울철 독감 유행과 겹칠 경우 의료방역체계가 붕괴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서울에서 사흘 동안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30명을 넘거나 병상가동률이 70%에 도달하는 등 공공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정도가 되면 종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도별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단계로 전환하는 기준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떤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좀 더 명확히 계획을 세워 추진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3일부터 입국제한에 들어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외에 다른 서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윤 반장은 “입국자 수에 비해 확진자 수가 상당히 높은 국가들을 모니터링해 추가적으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법망 밖’ 카카오페이·토스, 보이스피싱 책임 물린다

    ‘법망 밖’ 카카오페이·토스, 보이스피싱 책임 물린다

    文 “보이스피싱 문자 경보 검토하라” 최근 보이스피싱과 부정 결제 사고가 잇따르는데도 법망에서 빠져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에 정부가 은행 수준의 법적 책임을 지우기로 했다. 앞으로 간편송금앱이 ‘대포통장’(범죄에 악용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개설한 통장) 역할로 쓰이면 지급 정지한 뒤 돈을 환급해 줘야 하고, 범죄 예방을 위해 기존 금융업체들과 정보도 공유해야 한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을 개정하기로 하고 각계 의견을 듣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하반기에 입법예고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간편송금 서비스 업체들을 법상 ‘금융기관’으로 규정해 이들이 전자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기존 금융사 수준의 예방·보상 의무를 다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은행들은 자체 점검을 통해 특정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된 의심거래계좌로 보이면 돈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지급 정지를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나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때도 해당 계좌의 돈이 묶인다. 또 은행은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대포통장 등에 입금된 돈을 돌려주도록 돼 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를 비롯한 간편송금 업체들은 지금껏 이를 따르지 않아도 됐지만 법이 바뀌면 똑같은 의무를 지게 된다. 간편송금 업체들은 금융범죄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부정 결제나 사기 등을 미리 예측하는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자체적으로 강화하고 사기 이용 의심계좌나 전화번호 등을 수집해 다른 금융기관과 공유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코로나19 재난 메시지를 휴대전화로 보내듯 보이스피싱도 경고 문자메시지로 경보를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주문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문 대통령 “보이스피싱도 코로나처럼 ‘문자경보’ 검토하라”

    문 대통령 “보이스피싱도 코로나처럼 ‘문자경보’ 검토하라”

    금융위원장 “범정부 TF 구성해 척결할 것”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 회의에서 “코로나 재난 메시지를 휴대전화로 보내듯 보이스피싱도 경고 문자메시지로 경보를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스미싱(문자메시지+피싱)이라는 명칭까지 새로 생길 만큼 수법이 지능화하고 있다. (가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자에 반응해 신상정보가 넘어가는 일도 있었고,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관계기관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척결에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사이버 도박과 사기범죄 근절에도 정부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고, 민갑룡 경찰청장은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이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가운데 플랫폼 기업 노동자들을 포함한 약자들을 각별히 챙길 것을 강조했다.이 밖에도 윤석열 검찰총장은 생계에 곤란을 겪는 서민이 벌금을 분납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수사권 개혁 등 수사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반부패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공직자들이 자신 있게 적극행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고, 이에 최재형 감사원장은 “(적극행정 과정에서) 비위행위가 없으면 개인의 책임은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배수문 의원, 코로나 19 이후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 강조

    배수문 의원, 코로나 19 이후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은 22일 열린 제344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밝히고, 코로나 19 이후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며, 2019년 1월 선포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는 17가지 목표와 이행 수단으로서의 세부목표, 그리고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들을 담고 있다. 배수문 의원은 “코로나 19는 이제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지속가능발전’의 추진을 미룰 수 없음을 깨닫게 했다”며 “코로나 19 이후의 산업 및 사회구조, 환경보전과 사회 형평성, 그리고 경제성장을 함께 고려하는 발전인 ‘지속가능발전’은 오늘날 경기도가 추진할 시대정신으로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배수문 의원은 경기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경기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조속한 설치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이행계획의 수립,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일상적인 정책추진으로 이어지도록 제도화, ▲지속가능발전 관련 경기도 통계의 지속적 작성·관리, ▲경기도와 시·군의 협치 역량 강화, ▲지속가능발전 교육 추진을 제안했다. 배수문 의원은 “코로나 19 이후 경기도가 나아갈 사회 비전으로 지속가능발전을 통해 경기도 사회를 진단하고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털실 옷 벗겨 낸 안양시 가로수서 ‘유충집’ 대거 발견

    털실 옷 벗겨 낸 안양시 가로수서 ‘유충집’ 대거 발견

    매년 겨울 경기 안양시가 벌이는 ‘털실 옷 입은 가로수길’ 조성 사업이 갈림길에 섰다. 털실옷을 벗겨 낸 나무에서 흉물스런 유충집 흔적이 대거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광명, 안산. 시흥 등 경기 일부 지자체와 서울 여러 자치구에서도 벌이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유충집이 발견된 이 사업은 안양예술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냉해 예방과 병충해 방지를 위해 2017년 처음 시작했다. “아 새롭다! 신기하다!’라며 시민들이 찾아와 구경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근 시에서도 견학 차 방문하면서 시를 알리는 사업이 됐다. 시는 구경꾼들이 모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이라 평가하며 평촌중앙공원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하지만 털실옷을 입혔던 안양예술공원 가로수 수백 그루 대부분에서 유충집이 발견되면서 사업에 의문을 갖는 시민을 중심으로 점차 부정적인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선 “왜 굳이...나무에게 물어는 봤니?”,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다”라며 인위적으로 나무를 꾸미는 이 사업에 부정적이다. 한 시민은 “마치 성황당 같고 정신도 없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도시미관을 조성한다며 오색빛깔 털실 옷으로 감싼 가로수가 도시미관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적합한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산림청은 기후 온난화로 겨울철 볏짚으로 나무를 감싸는 것조차도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안양시의회에서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김은희 시의원이 나무병원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성충이 돼 다 나간 상태라 어떤 벌레인지 알 수 없는 상태다. 거미 혹은 나방과 유충집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전엔 없었던 유충집이 사업 시작 3년만에 털실옷을 벗겨낸 안양예술공원 나무에서 발견됐다”며 “포집기능이 있는 털실옷을 소각하지 않고 세탁, 소독 후 다시 사용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만안구 한 관계자는 가로수 20% 정도에서 유충집이 발견됐다고 밝혀 이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김 의원이 직접 안양예술공원을 방문, 확인한 결과 “느티나무 과에는 유충집이 거의 다 있었다”면 “올해 사업 지속 여부를 시에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검증결과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올해는 털실옷 입히기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사업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와 논의해 앞으로 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안양시 만안구는 복지문화과에서 동안구는 행정지원과에서 ‘털실옷 입은 나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먼저 사업을 시작한 만안구의 경우 2017년에는 3739만원. 2019년에는 3494만원 비용이 집행됐다. 동안구는 2018년 985만원, 2019년에는 1230만원이 들었다. 동안구 2018년 예산 내역을 보면 털실 재료비가 585만원, 60여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교통비. 식대 등으로 지불한 비용은 400만원 정도였다. 털실옷 자원봉사자 일부는 타지역 시민이며 털실옷을 만드는데 6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환경부 “묶음할인 금지 원점서 재검토” 오늘 새 대책 발표

    환경부 “묶음할인 금지 원점서 재검토” 오늘 새 대책 발표

    우유나 과자 등 여러 제품을 재포장해 할인 판매하는 ‘묶음 상품’을 환경보호 차원에서 금지하려던 환경부가 21일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구체적 시행 방안을 놓고 업계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규제 시행 시기, 의겸 수렴 절차 방식 등은 22일 새로 내놓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우유를 묶음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모습.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연극·숲 체험·지역사 공부… 57개 ‘아이주도형 배움’ 프로그램 보급

    “아무래도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목표가 아이들에 대한 돌봄과 행복한 생활이다 보니 국영수보다 지역의 역사나 문화, 자연환경 등에 대한 교육을 많이 합니다.”(서울시 아이돌봄정책 관계자) 서울시가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단순히 방과후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1일 서울시는 미술·음악·체육·요리·영상·연극 등 57개 ‘아이주도형 배움’(PBL·Projected-Based Learning)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동네 키움센터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주도형 배움은 어린이가 연극이나 미술 등의 활동을 하면서 이와 연관된 역사와 문화, 지리 등을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연극을 직접 준비하면서 토론을 하거나, 숲 체험 등 현장 학습을 하면서 생물 다양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넘어 식물과 생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은 아이들의 관심이 다양하고 깊게 뻗어나갈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서울의 80개 우리동네 키움센터에서는 ▲바닷속 세상 만들기 ▲우리는 체험활동 기자단 ▲ㅋㅋㅋ(쿠킹·컴퓨팅·코딩 교육) ▲보이는 소리·그리는 소리(음악·미술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우리동네 키움센터에서 좀 더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우리동네 키움센터 온라인 플랫폼도 마련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속보]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분화…화산재 6㎞ 치솟아

    [속보]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분화…화산재 6㎞ 치솟아

    인도네시아 자바섬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의 므라피 화산이 21일 오전 두 차례 분화해 화산재가 6㎞까지 치솟았다.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관광 도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에는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던 곳이다. 인도네시아 지질재난기술연구개발연구소(BPPTKG)는 “오전 9시 13분쯤(현지시간)부터 328초 동안 분화가 이뤄졌고, 최대 6㎞까지 뿜어진 화산재가 서쪽으로 날아갔다”며 “두 번째 분화는 9시 27분께부터 100초 동안 이뤄졌으나 화산재 기둥 높이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주민들은 평소처럼 화산 분화구에서 반경 3㎞ 안에 들어오지 말고 침착하게 활동하라”고 권고했다. 당국은 므라피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2단계(주의)로 유지했다. 므라피 화산은 인도네시아의 120여개 활화산 가운데 가장 위험한 화산 중 하나로 꼽힌다. 1994년과 2006년에도 폭발해 각각 60여명과 2명이 사망했다. 2010년에는 대규모 분출을 일으켜 350명 이상이 숨지고 약 3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전세계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

    정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전세계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

    ‘여행자제’ 이상, ‘철수권고’ 이하에 준하는 조치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자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20일부로 다시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발령 기간은 1개월로 연장되지 않는다면 다음달 19일까지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한다.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 권고) 이하에 준하는 조치로 원칙적으로는 최대 90일간 발령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1개월 단위로 연장한다. 정부는 올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두 차례 연장을 거쳐 오는 20일 자동 해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상당수 국가로의 여행이 제한되고 있는 점, 해외 유입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재발령을 결정했다 외교부는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면서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8일 자정 기준 신규 유입된 확진환자 17명 중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다 검역단계에서 발견된 환자는 모두 14명이다. 전체 확진 환자(1396명) 중엔 절반에 가까운 608명이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속보] 정부, 전 세계 해외여행 주의보 재발령

    [속보] 정부, 전 세계 해외여행 주의보 재발령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발령했다. 외교부는 20일부로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발령 기간은 1개월로 연장되지 않는 한 7월 19일까지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 원칙적으로 최대 90일간 발령이 가능하다. 정부는 지난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두 차례 연장을 거쳐 오는 20일 자동 해제될 예정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킬러 모기’ 7억 마리 방사 승인한 美… “바이러스 잡아줘”

    ‘킬러 모기’ 7억 마리 방사 승인한 美… “바이러스 잡아줘”

    영국의 생명공학기업이 미국 플로리다에 무려 7억 5000만 마리의 모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당혹스러워하기는커녕 이를 승인하고 기다리는 상황이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생명공학기업인 옥시텍이 플로리다에 방사하겠다고 밝힌 모기 7억 5000만 마리는 평범한 모기가 아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를 조작하거나 변형시킨 이른바 GM(Genetically Modified) 모기다. 옥시텍이 만든 GM 모기 방사의 주된 타깃은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들이다. 일반적으로 지카 바이러스는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해당 기업은 이집트숲모기 수컷의 유전자를 변형, 암컷과 교미해 알을 낳더라도 염색체 이상으로 부화의 확률이 낮아지는 효과를 노렸다.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는 대체로 수컷이 아닌 암컷이기 때문에, 대량의 GM 모기 방사가 사람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옥시텍은 지난 5월 GM 모기 7억 5000만 마리의 방사 계획을 설명했고, 플로리다 당국이 한 달 만에 이를 전격 승인하면서 ‘대규모 GM 모기 부대’의 플로리다 공습이 성사됐다. 일각에서는 GM 모기가 도리어 생태계를 어지럽힐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지 환경단체는 “수컷 GM 모기와 교미한 암컷이 낳은 알이 모두 부화 되지 않는 것이 아니므로, 일부 살아남은 모기들은 저항성을 가질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나중에는 도리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들을 처리하는 일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반대한다. 하지만 플로리다주 정부는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와 뎅기열 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018년에 당시에도 이집트숲모기 불임화 프로젝트에 410만 달러(약 50억 원)의 예산 투입을 승인했었다. 옥시텍의 GM 모기 방사 시기는 올 여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잡는 모기’, ‘킬러 모기’ 등으로 불리는 GM 모기 방사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의 한 바이오벤처 업체 역시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허가를 통해,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미국 20개 주와 워싱턴DC에 ‘킬러 모기’를 판매할 권한을 얻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현재 이 시간에도 모기로 인한 바이러스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달 말 베트남에서 3년 만에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와 베트남 보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지난 2월에는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한국인 3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카 바이러스는 B·C형간염, 일본뇌염, 뎅기열 등과 함께 격리는 필요 없지만, 발생률을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는 3급 법정 감염병에 속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구로구 독서토론 리더 양성교육 온라인 운영

    구로구 독서토론 리더 양성교육 온라인 운영

    서울 구로구는 독서토론 리더 양성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로구는 당초 3월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독서토론 리더 양성교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 화상 강의로 바꿔 실시하기로 했다. ‘독서토론 리더 양성교육’은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활성화와 독서 토론 문화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수료자들은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서 운영되는 독서동아리의 독서토론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온라인 강의는 한국독서로연구소 서미경 강사가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독서토론 이론, 인지단계별 발문 방법, 독서토론 리더진행법 등으로 구성된다. ‘2020 구로의 책’ 등 수업 전 미리 읽은 책을 주제로 독서토론도 진행된다. 교육은 7월20일까지 매주 월요일 6회에 걸쳐 이뤄지며, 수강생들은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노트북, 핸드폰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하향되면 상황에 맞춰 단계별 오프라인 강의로 변경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독서토론 리더와 함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기동성 높이고 요격 무력화… 北도발 최전선에 선 신무기

    기동성 높이고 요격 무력화… 北도발 최전선에 선 신무기

    초대형 방사포 KN25, 발사관수 늘려명중률 높이고 발사시간 20초로 당겨‘무한궤도’는 비포장도로 기동력 높여단거리 미사일 KN24, 자유낙하 뒤 상승식별고도 이하 비행…한미 요격 피해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미 연합훈련이 취소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경축사 등을 통해 수차례 남북 협력을 강조했지만, 신형무기 발사와 감시초소(GP) 총격사건 등 북한의 도발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지 3일 만인 지난 16일 실제로 사무소 건물을 폭파해 접경지역 긴장감을 크게 높였습니다. 심지어 북한군은 같은 날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한 지역에 다시 진출하고 대남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각종 도발과 함께 무기 개발도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북한은 특히 올해 들어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북한판 이스칸테르급 미사일’(KN23), ‘북한판 에이태킴스 미사일’(KN24)과 ‘초대형 방사포’(KN25),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인 ‘북극성 3형’(KN26) 등 각종 신무기를 선보였습니다. 이들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방사포’는 기술 특성상 남한을 겨냥해 개발한다고 볼 수밖에 없어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왜 최근 들어 이런 무기들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을까. 무기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전문가들은 남한의 방어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동발사 차량 동원 신속 엄폐로 반격 피해 18일 한국국방연구원의 ‘동북아 안보정세 분석’에 실린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도발 양상 분석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3월 2일과 9일, 29일 연이어 초대형 방사포 KN25 시험발사를 실시했습니다. 비행거리는 각각 240㎞, 200㎞, 230㎞였고 발사 간격은 20초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29일 발사에선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우선 북한은 바퀴가 달린 ‘차륜형 이동발사 차량’ 대신 ‘궤도형 이동발사 차량’를 동원했습니다. 발사관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렸습니다. 연속 사격수를 늘려 명중 가능성을 높이고, 전차와 같은 무한궤도를 장착해 비포장 지역 기동 능력을 높인 것입니다. 보고서를 쓴 이중구 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 포병이 한미 양국의 감시에서 벗어난 지역에서 공격하고 반격을 피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N25는 초기 형태는 발사 간격이 17~30분이었지만, 이후 20초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무한궤도와 마찬가지로 북한이 추구하는 ‘사격 후 신속 진지 변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재빨리 차량을 다른 진지로 옮기거나 동굴 등에 엄폐시켜 포 사격이나 전투기의 공대지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는 전술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해 3월 포사격 경기 현지지도에서 “현대전은 포병전이며 포병싸움 준비이자 인민군대의 싸움 준비”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포병 전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공군 전력 열세를 포병 전력 강화로 대응하려는 포석입니다. 그 중심에 이들 신무기가 있는 겁니다. 이 선임연구원은 “김 위원장은 과거 핵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핵무기 개발에 열을 올렸지만,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는 실제 전투수행 수단이 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그나마 자신들이 강점을 가진 방사포 전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분석에 따르면 KN24와 KN25의 정점 고도는 30~50㎞로, 먼 거리를 매우 낮은 각도로 날아 표적을 타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대해 이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의 비행시간을 줄여 한미 동맹의 대응을 곤란하게 하고, 패트리엇 미사일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방어하기 어려운 고도의 단거리 미사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단거리 미사일인 KN24는 지난 3월 시험발사에서 자유낙하한 뒤 다시 상승하면서 비행하는 이른바 ‘풀업 기동’을 보였습니다. 이 선임연구원은 이에 대해 “북한에서는 ‘저고도 활공도약형 비행궤도’로 불리는데, 최대한 조기경보 레이더의 식별고도 이하로 미사일을 비행시켜 한미 미사일 요격을 곤란하게 하려는 기술로 이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은 무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KN25에 유도장치를 장착하고, KN24에도 ‘위성항법장치‘(GPS)를 부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북한은 남한에 대한 공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사일 방어 돌파’와 ‘정확도 향상’, ‘반격 회피’ 등 3가지 기술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겁니다. ●“北, 다시 도발할 것… 대비태세 점검해야” 북한은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등 선제공격을 하고도 곧바로 남한의 K9 자주포 등으로 반격을 받고 큰 피해를 입어 사실상 패배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선 부대에 원거리 정밀 포격 후 포대를 신속히 이동시키는 전술을 집중적으로 숙달시키고 있습니다. 이 선임연구원은 “KN25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제 사격의 수행이나 ‘사격 후 신속 진지 변환’에는 더욱 높은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속에 경제 부문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보여주기 어려운 김정은 정권은 내부 불만을 억제하는 데 방점을 둘 수밖에 없고, (저강도 도발이) 지도자의 권위와 강제력을 보여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올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성대히 기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둔 것도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에 따른 무기개발 조기 성과를 보일 필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반기에도 KN23부터 KN26까지 신형무기 시험발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이 선임연구원은 끝으로 “북한의 저각발사 능력과 요격회피 기술을 갖춘 단거리 미사일 실전배치에 대비해야 한다”며 “지휘통제시설에 대한 방호, 신속한 도발 원점 식별 및 반격 등 전투 대비태세의 중요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31.4도, 30도… 벌써 끓는 러시아, 북극 앞마당 덮친 ‘자연의 역습’

    31.4도, 30도… 벌써 끓는 러시아, 북극 앞마당 덮친 ‘자연의 역습’

    북부서도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아 ‘몸살’ “시베리아 산불·기름유출로 온난화 가속 해충 번식으로 환경파괴 악순환 이어져” 러시아 북극권에서 최악의 산불과 기름유출 사고 등이 잇따르며 ‘극한의 땅’ 러시아가 초여름부터 고온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이 일시적으로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러시아만큼은 올여름이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수도 모스크바는 17일(현지시간) 오후 한때 기온이 31.4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을 무색하게 하는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러시아가 1800년 말부터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6월 17일을 기준으로는 최고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기상청은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 기온이 당분간 30~32도를 오가는 고온현상을 겪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모스크바의 6월 평년 기온은 18~22도를 오르내리는 수준이었다. 이 같은 고온 현상은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맹추위로 유명한 시베리아 등 러시아 북극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가디언은 러시아 북부 니즈냐야 페사가 지난 9일 30도를 기록했고, 하탄가는 지난달 22일 25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기간 역대 최고 기온이 12도였던 하탄가의 경우 무려 10도 이상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이상기온 현상의 배경에는 최근 러시아에서 잇따른 환경파괴가 자리하고 있다. 가디언은 시베리아 산불과 대형 기름유출 사태, 나방 등 해충의 창궐 등으로 이례적인 온난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베리아는 지난해 7~9월 발생한 산불로 소실된 땅이 30만㎢에 이른다. 피해 지역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접근도 쉽지 않아 사실상 화재 진압이 불가능해 피해를 키웠으며, 당시 화재로 인한 연기가 캐나다 서부 해안까지 도달할 정도였다. 대형 산불로 인한 이 지역 일대의 기온 상승은 나방류 해충의 번식으로 이어지며 생태계가 교란되고, 침엽수의 성장도 피해를 보고 있다. 해충 전문가 블라디미르 솔다토브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방이 이처럼 빨리 번식하는 것을 처음 본다”면서 “나방 유충이 침엽수 잎을 갉아먹는데, 이 때문에 나무들이 산불에 더 취약해진다”고 설명했다. 북극권 최대 환경오염 사건이라는 말이 나오는 지난달 말 발생한 시베리아 발전소 기름유출 사고는 이 지역 영구동토층을 해빙시키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동토층의 얼음이 녹을 때 메탄가스가 발생하는데, 온실가스 유발력이 이산화탄소보다도 훨씬 더 높아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이상고온 현상으로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는 5등급 날씨 위험 경보 가운데 최악인 ‘적색’ 경보 바로 아래 등급인 ‘오렌지색’ 경보가 내려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야생동물 매개 감염병 막게, 한국형 ‘원 헬스 체계’ 필요”

    코로나19를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야생생물이 매개하는 감염병 관리를 위해 자연생태환경 등을 반영한 한국형 ‘원 헬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ASF 초기 지리적·생태환경적 특성이 다른 유럽 대응체계를 적용해 시행착오를 겪은 바 있다. 18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발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태환경 기반 능동적 감염병 대응 체계 마련 방안’에 따르면 야생생물을 매개로 하는 감염성 질병의 국내 유입 증가로 국가적 손실이 증가·반복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의 손실액이 추정 불가한 가운데 2002년 발생한 사스로 인한 전 세계 피해액은 48조 8000억원으로 동일본 대지진 피해(45조 1000억원)보다 컸다. 2015년 메르스로 인한 국내 피해액만 2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예측·대응 및 수습 체계가 확보된 자연재해와 달리 야생생물을 매개로 한 감염성 질병은 치료체계 개발까지 손실과 위험성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피해가 심각하다. 보고서는 야생생물 매개 감염병 증가 및 확산을 서식지 훼손과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접촉 기회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생물자원 조사가 자연자원 현황 파악과 생물다양성 정책 수립 등에 머물러 사후 대응 관리 측면에서 제한적 분석만 가능할 뿐 질병의 확산과 이동경로 등 질병생태학적 관점에서 분석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태환경적 질병 관리는 수비적 전략에서 능동적 생태 기반 대응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안했다. 특히 ‘사람·동물·환경’이 생태계에 연계돼 있어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는 다차원적인 정책적 협력 전략인 ‘원 헬스’ 구축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 인수공통감염병과 화학물질사고 등이 늘어나면서 부처 간 협력 대응 대책을 도입했지만 야생생물 매개 신규 감염병 이동의 불확실성으로 사전 예방적 우선순위 설정과 질병 예찰·예방에 한계를 드러냈다. 따라서 질병 발생 후 백신·치료제를 개발하는 ‘선 발생 후 대응’의 수비 전략에서 인수감염질병의 근본 원인을 제한·조절하는 능동적이고 사전 예방적 대응책을 주문했다. 또 환경보건·생물다양성 정책 연계와 질병 예방을 위한 생태 기반 평가, 계절별 관리, 지역맞춤형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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