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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안 써도 OK!…뉴질랜드 럭비 구장 채운 관중 4만 3000명

    마스크 안 써도 OK!…뉴질랜드 럭비 구장 채운 관중 4만 3000명

    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지난 주말, 3개월여 동안 문을 닫았던 럭비 구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약 4만 3000명이 빽빽하게 들어앉은 럭비 경기장의 풍경은 뭇 국가들이 부러워하기에 충분할 광경이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든파크에서 열린 프로 럭비 리그는 오클랜드 블루스와 웰링턴 허리케인스의 경기로 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장의 관중석을 가득 채운 관중들은 코로나19 감염과 격리의 두려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합법적으로 무시’했고, 심지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3개월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경기의 관중 규모는 2005년 오클랜드에서 열린 슈퍼 럭비 리그 이후 기록한 최다 관중이며, 역사적인 경기의 승리는 오클랜드 블루스가 차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규모 관중이 들어찬 스포츠 경기가 열린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살만한 이벤트다. 뉴질랜드는 지난 8일 마지막 코로나19 환자였던 50세 여성의 격리 해제를 끝으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이에 경보단계를 1단계로 내렸고, 9일부터는 주민들의 생활이 거의 정상화 됐다. 뉴질랜드에 이어서 대만과 베트남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했고, 베트남 역시 지난 60일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종식 선언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베트남에 앞서 동남아시아 최초로 코로나 종식을 선언한 국가는 라오스다. 라오스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이자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나온 코로나19 종식 선언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코로나19가 최초로 시작된 중국이 종식을 가장 먼저 선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베이징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기 시작해 다시 위태로움에 빠졌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차 확산이 시작됐다는 점 때문에 ‘제2의 우한’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천 화재 원인은 용접 불꽃…공사 빨리하려다 화 불렀다

    이천 화재 원인은 용접 불꽃…공사 빨리하려다 화 불렀다

    지난 4월 29일 경기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용접 작업시 튄 불꽃이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공사기간을 단축하려고 많은 인력이 한꺼번에 투입돼 작업하는 등 안전관리 수칙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38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컸다고 분석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5일 이천경찰서에서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건의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원인과 인명 피해에 책임이 있는 공사 관계자 24명(발주자 5명, 시공사 9명, 감리단 6명, 협력업체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책임이 무거운 9명(발주자 1명, 시공사 3명, 감리단 2명, 협력업체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공사기간 단축하려 평소 2배인 67명 투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과 화재감식, 외부 전문가 의견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했을 때 화재 원인은 사고 당일 오전 8시 시작된 지하 2층 저온창고 산소용접 작업으로 추정됐다. 용접 중 튄 불꽃이 천장과 벽체 마감재 안에 있던 우레탄 폼에 옮아붙으면서 빠르게 번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공사기간을 단축하려고 화재 당일 평상시보다 2배 많은 67명의 노동자가 투입돼 인명피해 규모를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상 2층 조리실에서 주방 덕트와 소방배관 작업 중이던 12명의 노동자가 모두 사망했다. 엘리베이터 작업은 5월 초순 시작해 6월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당겨지면서 사고 전날부터 노동자 3명이 투입됐고 이들 모두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화재경보기도 없어…대피 타이밍 놓쳐 경찰은 화재와 폭발 위험이 있는 우레탄 폼 발포 작업과 용접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등 안전관리 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점도 짚었다. 경찰 관계자는 “비상유도등, 간이 피난 유도선 등 임시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며 “특히 비상 경보장치가 없어 불이 처음 난 지하 2층 외에 다른 층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는 화재를 빨리 알아채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용접 작업시 갖춰야 하는 방화포와 불꽃 불티 비산방지 조치도 없었으며 2인 1조로 해야 하는 화기작업 필수 조건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다.방화문 자리에 벽돌 쌓아…노동자 4명 참변 안전을 도외시한 설계 변경도 화를 키웠다. 방화문을 설치할 공간을 벽돌로 쌓아 폐쇄함으로써 대피로가 차단된 바람에 지하 2층의 노동자 4명은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또 지상 1층부터 옥상까지 연결된 옥외 철제 비상계단은 설계와 달리 외장을 패널로 마감해 화염과 연기의 확산 통로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재 발생과 피해 확산의 근본적 원인이 된 공사기간 단축과 관련한 주요 책임자들을 집중 수사하고 공사 과정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재하도급, 건축자재 관련 부정거래와 형식적인 감리제도 등 잘못된 공사 관행에 대한 법 제도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수사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매연 밉상’ 5등급 차량 멈췄다… ‘파란 미소’ 서울 하늘이 웃었다

    ‘매연 밉상’ 5등급 차량 멈췄다… ‘파란 미소’ 서울 하늘이 웃었다

    지난 겨울철 수도권에서는 해마다 발생하는 ‘삼한사미’(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을 빗댄 신조어) 현상이 거의 없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하기보다는 ‘집콕’(집에만 머무는 것)한 데서 원인을 찾는다. 또 한편으로는 예년보다 올해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러나 서울시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당 35㎍에서 28㎍으로 20%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초 수도권에 고농도 비상저감조치가 7일 연속 시행됐음에도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치인 135㎍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좋음일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일보다 10일 늘어난 21일이었다. 또한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인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일수도 21일에서 7일로 14일 줄어들었다. 이렇게 대기질이 개선된 원인에 대해 박록진 서울시 미세먼지연구소장은 “3월에 깨끗한 동풍이 부는 등 유리한 기상여건과 코로나19 영향,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여건과 코로나19 영향 등 외부여건을 제외하고 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둔 제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이다. 우선 시는 지난해 1월부터 미세먼지 계절제 도입을 위해 서울연구원에서 다양한 시행방안을 연구 검토해 왔다. 그해 3월 환경부와 수도권 단체장 간담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계절관리제 도입 필요성을 제안한 데 이어 9월에는 시민 1000여명이 대토론회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당시 전체 참석자의 약 94%가 계절관리제 도입에 찬성했다”고 전했다.시는 이후에도 설문조사해 시민들 의견을 듣고 수차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했다. 계절관리제 대책에는 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저감 등 총 4개 분야 16개 사업이 포함됐다. 수송 분야에서 핵심 정책은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다. 서울시는 도심 교통정체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결과 5등급 통행량, 단속대상인 저공해 미조치 통행량 등이 모두 확연히 줄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5등급 통행량은 1만 5113대에서 9360대로 38.1% 감소했다. 단속대상인 저감장치 미부착차량도 하루평균 8740대에서 1938대로 7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시행한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과태료 부과 조치가 전체 수도권의 저공해 조치를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8년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지자체 교통부문의 미세먼지 관리방안’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녹색교통지역에서 노후 5등급 차량운행이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경우 녹색교통지역 내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15.6%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시가 실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난 2월 24일까지 시·구 산하기관 564곳 총 8000여대가 참여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에는 ‘시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증 대책’도 실시됐다. 5등급 차량 주차대수는 서울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증 시행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볼 때 올해 1~3월에는 504대에서 월 평균 83대로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배출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인 31%를 차지하는 난방 분야 대책으로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8분의1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보일러 3만 8000대를 보급했다. 또한 계절관리제 기간 직전 2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0% 이상 절감한 회원에게 1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하는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를 시행했다. 시는 이번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해 오염물질의 양을 대폭 줄이면 미세먼지 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첫 번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정책효과에 대해 서울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과 함께 면밀한 평가와 분석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 지원, 국제협력 강화, 5등급차량 운행제한 수도권 공동시행 등 다음 시즌 계절관리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은 기상여건도 좋았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계절관리제를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크릴오일, 따져보고 올바르게 선택하자

    크릴오일, 따져보고 올바르게 선택하자

    최근 크릴오일에서 유해성분이 발견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내가 구매한 크릴오일이 안전한 제품인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크릴오일 선택에 있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인지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선한 크릴오일을 만드는 것은 선상에서 즉시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만 가능하다. 선상가공이 중요한 이유는 어획 직후 산패가 시작되는 크릴새우의 민감한 특성을 막고 불소가 함유된 머리와 껍질을 제거하여 분말화한 후 냉동을해야 원료 자체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먹을 수 있는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과정이 어획 즉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곧바로 가공하지 않고 냉동보관할 경우 향후 불소 제거와 오일 추출 과정에서 영양소 파괴 등 산패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수확한 크릴을 선상에서 즉시 가공할 수 있는 선박을 보유한 회사는 노르웨이의 Aker사가 유일하다. 선상가공 과정을 거친 크릴오일 분말은 특허기술을 가진 aker사의 전문 생산공장에서 유해성분 없는 순수한 오일로 추출된다.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원료인증(GRAS)을 받았는지도 중요하다. FDA GRAS는 식품으로써의 모든 어획부터 추출, 보관 및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안전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이는 미국식품의약국의 최고등급으로서 신뢰할 수 있다. 전 세계의 크릴오일 원료 중에서 Aker사의 크릴오일만이 유일하게 FDA GRAS를 인증받았으며, 특히 Aker사가 생산하는 원료 중 인지질 최고함량을 뜻하는 ‘슈퍼바부스트(SUPERBA BOOST)’는 믿고 섭취할 수 있다. 환경문제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만큼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의 승인을 받았는지도중요한 부분이다. 남극에서 어획할 수 있는 크릴새우의 양은 CCAMLR의 엄격한 관리에 따라 정해져 있으며, 승인된 선박에 한해서만 정해진 기간에 허가받은 만큼만 어획할 수 있다. Aker사는 설립 후 177년 간 발전시켜온 다양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판매 1위의 품질좋은 양질의 크릴오일을 생산하는 동시에, 세계 1위 크릴오일 원료 제조사로서 환경보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어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식약처의 크릴오일 조사에서 에톡시퀸 및 유해성분, 금지된 추출용매가 불검출된 안전한 제품을 보유한 ㈜펄세스 관계자는 “자사의 ‘크릴56’은 최고의 기술을 가진 노르웨이 Aker사로부터 안전한 원료를 공급받아 빈틈 없이 설계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기업 가치에 따라 앞으로도 어획, 제조부터 유통까지 전 제품을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성환 의원, 경기도 자연장 장려 및 지원 조례안 보건복지위 심의 통과

    조성환 의원, 경기도 자연장 장려 및 지원 조례안 보건복지위 심의 통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성환(더불어민주당·파주1)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자연장 장려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조 의원은 “기존의 매장 위주의 장묘문화와 화장의 증가로 인한 봉안시설의 설치로 인해 국토훼손과 장묘 수요·공급 상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묘지문제는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또한 급격한 저출산·고령사회의 대두와 핵가족 및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에 기인하여 장묘 문화에 대한 국민 의식 변화와 환경보호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면서 전통적인 장묘문화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공복리 증진을 위하여 친환경적인 장사제도인 자연장을 장려하고 도민들의 편리 도모와 자연장의 원활한 활용을 도모하고자 제안하게 되었다”며 덧붙였다. 조례안에서는 ▲도지사의 책무 ▲자연장 기본계획 수립·시행 ▲자연장 장려 지원사업 ▲공설자연장지설치 지원 ▲자연장 관리·운영 실적 평가 ▲자연장 장려 및 교육·홍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 중에서 특이할 만한 사항은 자연장 장려와 지원을 위해 두 가지 정책이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첫번째는 공설자연장지 조성 등 시설 인프라 구축과 기존 공설묘지 및 사설묘지에 매장된 묘, 봉안시설을 자연장지로 이장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한 사용료 지원, 둘째, 도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홍보 사업 등이다. 이날 심의에서는 기존 공동·공설 묘지의 재개발을 통한 자연장 확충으로 기존 묘지를 없애는 동시에 자연장을 확충하여 친환경적인 장사정책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됐다. 조 의원은 “미래에 닥칠 위기에 대비하지 않고, 현실적인 상황을 이유로 더 이상 적극적인 자연장 장려 및 지원 정책을 실시하는데 주저한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 경기도는 심각한 자연환경의 훼손과 함께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전국 최대규모의 인구 수를 지닌 우리 경기도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자연장을 장려하여 정착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자연장지 조성 시 단순히 과거 장사시설에 대한 개선과 변형의 차원에서 접근할 경우, 기존 장사시설이 갖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고 할 것이므로 단순한 장사시설로서의 의미를 더해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녹색성장의 기반, 환경과 문화교육의 장 등 지역의 어메니티(amenity) 요소가 가미되어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6월 24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시, 경기도 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나섰다

    김포시, 경기도 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나섰다

    경기 김포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경기 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 공공기관들을 북부권이나 접경지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도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비롯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총 5개 공공기관 이전방침을 확정하고, 경기 북부와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에 위치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선정 공모에 들어갔다. 경기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치다. 공모 시기는 7월 중으로 기관별로 구체적인 시기와 공모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시?군은 재정수준과 행정인프라 등이 부족한 경기 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으로 김포시를 비롯해 김포·고양 등 총 17개 시·군에 한정된다. 김포시는 이 중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6개 기관이 통합돼 신설되는 기관이다.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에너지사업의 발굴·기획 및 지원, 지역 내 녹색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환경보전의식 증진을 위한 환경분야 교육·홍보 등을 담당한다. 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최병갑 부시장이 지휘하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민간투자 촉진, 한강하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등에서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지역 내 환경오염 단속 강화와 영세사업장 지원 등에서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유치에 사활을 걸고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정하영 시장은 “TF가동을 통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반드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유치하겠다”며 “김포시는 기관의 입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진흥원 추진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동작구,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다중이용시설 2500곳으로 확대

    동작구,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다중이용시설 2500곳으로 확대

     서울 동작구가 다중이용시설 2500곳에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의무로 도입해야하는 시설은 관내 605곳이다.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고위험 8개 업종 519곳과 집합제한명령 시설인 PC방 86곳이다. 동작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의 강력한 차단을 위해 의무시설 외 1906곳을 포함한 2500곳으로 확대 적용한다. 중위험시설인 게임장, 학원, 종교시설, 헬스장에는 시스템 사용을 권고하고 저위험시설인 식당, 카페, 미용실에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19일까지 해당 시설에 포스터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구 홈페이지와 SNS를 이용해 홍보한다.  의무시설은 별도 관리부서에서 시설관리자용 앱 설치 등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은 이용자가 발급받은 QR코드를 시설에 출입할 때 관리자 전용앱에 인식하면 이용자의 방문기록이 자동으로 보관된다. 필요할 경우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과 경계 단계까지 한시 적용하며, 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앞서 구는 방문판매업체를 통한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11일까지 관내 소재 방문판매업체 105곳을 현장점검했다. 구 직원이 3개조로 전 사업체에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명령 안내문을 전달하고, 홍보관·교육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 안내문을 부착했다. 방역수칙 준수명령과 집합금지명령 위반시에는 사업자를 고발 조치하고, 업체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에는 치료비와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사용에 시설관계자와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주민 여러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개개인이 방역주체가 되어 철저한 개인방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노원구,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연다

    노원구,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연다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지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주민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양이 4만 7000t에 이르고 처리비가 83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2019년 7월 이전 무선인식(RFID) 방식의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한 171개 단지다. RFID 종량제는 배출카드를 갖다 대면 각 가정을 구분해 음식물 쓰레기양을 전자저울로 측정, 요금을 차등 부과하는 방식이다. 다만 100세대 미만 공동주택과 세대별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임대아파트와 단지별 종량제를 실시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관련 감량기 등 타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은 제외한다. 경진대회는 이달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추진하며 세대수별로 1500세대 이상은 1그룹, 500~1500세대 미만은 2그룹, 100~500세대 미만은 3그룹으로 나눠 선정한다. 점수는 총 50점으로,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 감량률(30점), 1인당 월 배출량(15점), 자체 감량실천 사례(5점)를 종합해 산정한다. 동점인 경우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을 우선한다. 구는 9월말까지 공동주택별 자체감량 실적 접수 후, U-도시생활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https://www.citywaste.or.kr) 상의 배출량 통계를 활용해 오는 12월 중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시상은 ‘최우수’ 3개 단지, ‘우수’ 12개 단지 등 총 15개 단지다. 우수 공동주택에는 40만원에서 1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RFID 배출카드, RFID 잠금장치, 수거용기(120ℓ) 중 선택하면 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해당 공동주택 171개 단지에 감량 경진대회 안내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방안과 유의사항, 자체감량 실적 제출 방법 등을 홍보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RFID 개별 종량제 사업을 추진해, 현재 314개 주택 12만 8696세대에 RFID 개별 종량제기기 총 2045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연간 33%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비용절감과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전체 주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도쿄 코로나19 경보 해제 추진…4일 연속 감염자 20명 이하

    도쿄 코로나19 경보 해제 추진…4일 연속 감염자 20명 이하

    일본 도쿄도가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가능성에 대해 도민들의 경계를 요청하는 ‘도쿄 얼러트(경보)’의 발령을 이르면 12일 0시를 기해 해제하기로 했다. 현재 오후 10시까지인 음식점, 주점 등 영업 제한을 자정까지로 연장하는 등 추가적인 제한완화도 검토하고 있다. NHK는 11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지난 10일 18명으로 나타나는 등 4일 연속으로 경보 해제 기준치인 20명을 밑돌았다”며 “당국이 설정한 3개의 감염상황 지표 중 2개에서 조건을 충족시킴에 따라 도쿄도는 11일 감염자 급증이 나타나지 않는 한 12일 오전 0시를 기해 도쿄 경보를 해제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도쿄도는 상점에 대한 휴업요청 등 완화의 단계를 현재의 ‘스텝2‘에서 ‘스텝3’로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스텝3가 되면 음식점이나 술집 등의 영업을 밤 12시까지 할수 있고 노래방, 노래주점 등의 영업 제한도 풀리게 된다. 도쿄도는 지난 2일 도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이나 나오는 등 ‘긴급사태’ 해제 이후 상황이 악화되자 도민들에게 경보를 발령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6월 가뭄 예·경보 발표

    정부는 최근 3개월 동안 누적 강수량은 평년 수준 이하지만 지속적인 수위 관리로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 수준보다 높아 용수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6월과 7월에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여 용수 사용과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저수율이 평년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나 충남 보령댐은 저수율이 평년보다 낮아 가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진입할 우려가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행안부는 “모내기 추진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모내기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농업용수 공급 상황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도 일부 도서·산간지역의 비상급수 관리와 강수 부족으로 우려되는 일부 지역도 지속 관리해 정상적인 용수공급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우종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6월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데, 물 부족으로 인한 피해까지 더해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가뭄 상황관리와 사전대비를 통해 국민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B-1B 괌에서 철수…미군 이동제한령 해제에 한국 빠져

    B-1B 괌에서 철수…미군 이동제한령 해제에 한국 빠져

    미군 이동제한령, 일본 등 5개국 해제최근 확진자수 재증가세 한국은 빠져 한국 내 美여단 순환시점은 시간 남아괌 배치 B-1B, 한달 훈련뒤 본토 철수미국 국방부가 코로나19로 내렸던 미군 이동 제한령을 5개 국가에서 해제하면서 한국은 포함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 수를 잘 통제했지만 최근들어 상승세라는 점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괌에 배치했던 B-1B(랜서) 폭격기는 한달만에 미국 본토로 철수했다. 미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일본, 영국, 독일, 벨기에, 바레인 등 5개국이 이동 제한 해제 요건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뉴욕, 매사추세츠 등 미국 38개 주와 함께 여전히 이동제한 대상국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로 지난 3월 13일 한국, 이탈리아 등 여행경보 3단계 국가의 경우 군인, 군무원, 가족 등의 업무상 이동을 금지했고 3월 16일부터는 이들의 미국 내 이동 역시 제한했다. 이동 제한령이 해제되려면 해당 지역의 자택 대피령이나 기타 이동제한 해제, 14일간 코로나19 신규 발병 하향, 14일간 독감이나 코로나19같은 증상의 하향 등 소위 ‘녹색지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각 군 장관, 작전지휘 사령관 등이 이를 평가한다. 미국의 군사전문일간지인 성조지는 “대유행이 시작될 때 검사 정책 등으로 성공스토리를 쓴 한국은 리스트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확진자수 증가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 주둔 여단의 순환시점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조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잠행에 맞춰 지난달 1일(현지시간) 괌에 배치했던 전폭기 B-1B(랜서)가 1개월간의 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텍사스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최대속도가 마하 1.2로 괌 기지에서 이륙해 2시간이면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많은 폭탄을 탑재하고도 고도 60m의 저공침투도 가능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스마트폰 게임 1천만원 ‘결제 폭탄’에 中중학생 극단적 선택

    스마트폰 게임 1천만원 ‘결제 폭탄’에 中중학생 극단적 선택

    중국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부모 몰래 1000만원이 넘는 돈을 결제했던 여중생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랴오닝성 후루다오의 중학생 류모(14)양은 텐센트가 서비스 중인 ‘드래곤 판타지(龍族幻想)’라는 게임을 즐겼다. 류양이 이 게임에 빠지게 된 것은 최근 코로나19로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되자 어머니가 평소 쓰지 않던 휴대전화를 딸에게 주면서 비롯됐다. 이 게임에서 사용자가 돈을 써서 게임 속 캐릭터를 장식하고 좋은 아이템을 구매해야 미션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류양은 이를 위해 자신의 게임 계정과 어머니의 은행계좌를 연동해 게임머니를 충전했다. 4월 7일~5월 5일 약 한달 동안 류양이 게임에 쓴 돈은 무려 6만 1678위안(약 1046만원)이었다. 부모는 류양의 등교 개학 전날인 5월 5일에서야 은행 계좌에서 게임 결제로 돈이 인출된 사실을 알았다. 주방용품 판매업을 하는 류양의 부모는 매일 업무적인 거래가 이뤄지다보니 게임회사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일찍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경보에 따르면 부모는 다음날 오후 딸에게 게임에 대해 물었지만 류양은 모른다고 답했고, 부모도 딸이 게임에 돈을 쓸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 넘어갔다. 부모는 계좌가 도용된 것으로만 생각해 집 근처 은행에 가서 모든 돈을 인출했고, 딸 류양에게는 “경찰에 신고하고 어떻게 된 건지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부모가 거래 기록을 살펴보기 위해 인근 은행을 찾았는데, 그 사이 류양은 어머니에게 “제가 게임에 쓰려고 결제한 거예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라며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류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게임회사 측은 류양이 결제한 금액을 환불해달라는 부모의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이번 일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자 환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퇴근길까지 후끈…35.7도까지 치솟은 무더위 ‘폭염주의보’

    퇴근길까지 후끈…35.7도까지 치솟은 무더위 ‘폭염주의보’

    8일 퇴근길까지 무더위가 지속된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경북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전북 담양에도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북 경산에 폭염경보가 지속 중이다. 이 밖에 경상남도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 서울(동남권·동북권),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문경·청도·경주·포항·청송·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영천구미), 전라남도(담양), 충청북도(제천·단양·충주·영동·옥천·청주), 충청남도(청양·논산·공주·천안), 강원도(홍천평지·횡성·춘천·화천·원주·영월), 경기도(여주·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의정부·양주·포천), 전라북도(전주·익산·무주·완주)다. 담양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날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가장 더웠던 지역은 경북 영천시 신녕면이었다. 한때 기온이 35.7도까지 올랐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은 31.6도, 인천 27.5도, 춘천 32.4도, 강릉 32.9도, 대전, 32.1도, 전주 32.0도, 광주 32.8도, 대구 34.5도, 부산 26.6도, 제주 26.6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날인 9일 오전 11시부터는 경기도 포천·양주·의정부, 충북 청주, 서울시 동남권·동북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주를 보다] 태양 위성에 포착된 6000년 만에 찾아온 혜성 아틀라스

    [우주를 보다] 태양 위성에 포착된 6000년 만에 찾아온 혜성 아틀라스

    약 6000년 만에 지구를 찾아온 혜성의 모습이 지구 주변을 돌고 있는 위성에 포착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 탐사선 스테레오-A(STEREO-A)가 포착한 혜성 '아틀라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25일~지난 1일 사이에 촬영된 아틀라스는 화면 속에서 오른쪽 상단에서 왼쪽 하단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확인된다. 화면 왼쪽에서 이글이글 흰 연기로 보이는 것은 태양풍이다. 지난 2006년 발사된 스테레오-A는 이듬해 발사된 스테레오-B와 함께 쌍둥이 태양 탐사선으로 지구 주변을 돌면서 태양 분출 현상(코로나 질량방출)을 관측하고 있다. 혜성 아틀라스는 지난해 12월 28일 처음 존재가 확인됐으며 정식이름은 ‘C/2019 Y4’ 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원하는 하와이대학 천문연구소의 ATLAS(Asteroid Terrestrial-impact Last Alert System·소행성 충돌 경보시스템)에 처음 포착돼 아틀라스로 불리고 있다. 당초 아틀라스는 5월이면 지구상에서 밤하늘의 초승달 만큼이나 밝게 빛나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아왔다.그러나 3월 중순 경까지 빠르게 밝아지던 아틀라스 혜성은 이후 갑자기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이유는 아틀라스 혜성이 태양으로 다가가면서 쪼개지고 있었기 때문. 다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되듯 아틀라스는 다행히 완전히 부서지지 않았으며 끝까지 태양으로부터 살아남으면 다시 태양계 외곽으로 빠져나간다. 한편 한때는 두려움과 경이의 대상이었던 혜성은 타원 혹은 포물선 궤도로 정기적으로 태양 주위를 도는 작은 천체를 말하며 아틀라스의 공전주기는 무려 6000년이다. 소행성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행성이 바위(돌) 등으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혜성은 먼지와 암석, 물 성분의 얼음 및 얼어붙은 가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혜성이 태양에 가깝게 접근하면 내부 성분이 녹으면서 녹색빛 등의 꼬리를 남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뉴질랜드, 세계 최초 ‘감염자 제로’ 회복…입국금지는 유지

    뉴질랜드, 세계 최초 ‘감염자 제로’ 회복…입국금지는 유지

    뉴질랜드가 코로나19가 휩쓴 국가들 중 처음으로 감염자 ‘제로’(0명)를 달성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유일하게 치료를 받고 있던 감염자 1명이 회복하고 신규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음에 따라 뉴질랜드에는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고 공식 선언했다. 보건부 애슐리 블룸필드 사무총장도 “지난 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진행형 감염자가 모두 사라진 것은 우리들의 여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은 신규 감염자가 17일간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코로나19가 뉴질랜드에서 완전히 퇴치됐다고 보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블룸필드 사무총장은 “이미 얘기한 대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를 계속 유지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공중보건 전문가 마이클 베이커 오타고대학 교수도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징후가 보이고는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감염 고리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감염 사례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인구 약 450만명의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월 말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확진자와 감염 추정자를 포함해 1504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진단검사는 지금까지 총 29만 4000여건이 실시됐다.코로나19와의 전쟁이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뉴질랜드 정부는 각료회의 논의 끝에 8일 자정을 기해 국민들의 생활을 거의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경보 1단계에 돌입했다. 다만 경보 1단계로 옮겨가더라도 외국인 입국금지 등 엄격한 국경 통제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된다. 뉴질랜드는 2월 2일 중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전면금지했고, 3월 2일에는 한국·이탈리아 여행객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3월 14일에는 모든 외국 입국자들로 자가격리 대상을 확대했으며 5일 뒤에는 외국인에 대해 전면적으로 입국을 금지했다. 이처럼 국경을 막는 동시에 같은 달 26일에는 전국 봉쇄령까지 내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강력한 대책을 시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현충일 행사에 천안함 유족 대표 초청…논란커지자 뒤늦게 포함

    현충일 행사에 천안함 유족 대표 초청…논란커지자 뒤늦게 포함

    보훈처, 추념식에 천암함·연평도 유족대표 7명 초청6일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전국서 묵념 사이렌정부가 6일 현충일 행사에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 유가족·생존자 대표를 제외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행사 하루 전날에야 뒤늦게 포함시켰다. 국가보훈처는 6일 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되는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연평도·천안함 관련 유가족·생존자 대표 7명을 초청한다고 5일 밝혔다. 보훈처는 “해군본부에서 지난 5일 유가족 및 생존장병 대표자의 참석을 건의해 기존 참석 규모 내에서 참석자를 조정, 서해수호 관련 유가족 및 생존자를 대표할 수 있는 7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연평도 유가족들만 추념식 참석자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내용의 지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서해 수호 관련 생존자 및 유가족들은 지난해까지는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에 대해 보훈처는 각 보훈단체에서 추천을 받는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졌다고 해명했지만 군 안팎에서는 이들을 현충일 행사에 초대하지 않은 현충일 행사 취지에 어긋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보훈처는 “코로나19로 예년 1만여명의 초청 인원을 300여명으로 대폭 축소함에 따라 각 보훈단체에 일정 인원을 배정해 자율적으로 초청 인사를 추천하도록 했다”며 “각 단체에서 추천한 명단에 해당 유가족 및 생존자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충일 추념식 최초로 서해수호 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에서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의 추모 연주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6일 오전 열리는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당초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방역이 한층 강화되는 상황으로 장소가 대전으로 변경됐다. 추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추념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에서 묵념을 위한 경보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충일 오전에 울리는 경보 사이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한 뒤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울산시·시의회·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

    울산시, 울산시의회, 울산시교육청은 5일 제25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대응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등은 이날 오후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선언문에는 ▲울산시는 기후 위기에서 시민을 지키고, 미래 세대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유지하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 ▲시의회는 시정과 교육행정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교육청은 기후변화 문제 인식 확산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지원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올해 환경의 날의 주제는 ‘녹색전환’이다. 이는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환경 가치가 내재화하는, 근본적인 체계의 변화를 뜻한다. 기념식에서는 시민·환경단체 활동가와 기업체 임직원 등 지역 환경보전에 공로가 있는 13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크리스 조던’ 특별전시회 개막식 등이 함께 열린다. 크리스 조던은 미국 출신 영상 촬영 감독이자 환경운동가로, 현대사회 발전의 이면에 발생한 환경 문제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작가다. 특히 8년여간 북태평양 미드웨이섬에서 앨버트로스의 탄생부터 죽음까지를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 ‘알바트로스’가 유명하다. 2018년 런던 세계보건영화제 대상작인 이 작품에서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어린 앨버트로스의 이미지는 처참한 환경 문제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특별전시회는 7월 12일까지 울산박물관 1층 2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단체 대표와 표창을 받는 유공자 등 100여명만 참석하는 소규모로 진행된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세계 최초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얼굴가림막’ 판매 시작

    세계 최초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얼굴가림막’ 판매 시작

    세계 최초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보호장비가 시판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 등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방역용품 사용량이 급증했다. 특히 얼굴 전체를 가리는 가림막은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된 의료진에게 최소한의 방역망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감염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쉽게 버려지는데다 재활용이 어려운 탓에, 이러한 보호장비는 바이러스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중요한 도구이자 환경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로 자리 잡았다. 영국의 환경보호단체인 플라스틱 플래닛(A Plastic Planet)과 포장 용기 전문가 및 업체가 모여 만든 새로운 얼굴 가림막은 목재펄프의 섬유소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제조 과정에서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활용이 쉽고, 분해해 퇴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번 캠페인의 공동 창립자인 시안 수더랜드는 “한번 사용한 플라스틱 보호장비는 버려진 뒤 수 세기 동안 썩지 않고 쓰레기로 남아있을 수 있다”면서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동시에 지구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자연을 희생할 수 있다. 기후 위기에 대해 (바이러스처럼) 스스로를 격리하거나 예방접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팬데믹 안에서도 자연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친환경 얼굴 가림막은 유럽경제지역(EEA)에서 CE인증도 획득했다. CE인증은 안전과 건강, 환경 및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유럽연합의 지침과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인증마크다. 가격은 개당 한화 770월 꼴로 이번 주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영국의 특송 업체인 요들 등 일부 배송업체는 배송기사와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해 해당 제품의 사용을 이미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 사용한 얼굴 가림막은 재활용이 어려운 재료의 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 스타트업 기업인 ‘테라사이클’이 수거를 맡는다. 해당 업체는 이를 수거해 재활용 또는 퇴비화 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플라스틱 플래닛 측은 매주 100만 개가 넘는 친환경 보호장비 키트를 생산할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미국의 공장에서도 제조를 시작해 아프리카에도 배포할 계획을 세웠다. 한편 영국에서는 올해 2월 이후 최근까지 플라스틱으로 만든 보호장비 7억 6100만 개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환경단체는 보호장비뿐만 아니라 일회용 마스크 또는 라텍스 장갑 등 코로나19 방역용품에 의한 폐기물이 바다로 유입되기 시작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쿄 코로나 확진 34명 나오자… ‘도쿄 경보’ 첫 발령

    ‘N95’ 대란에 中 규격 ‘KN95’ 대체 지급 “뺨 사이 손가락 훅 들어갈 정도” 헛발질 성능 부실 지적에 “사용여부 각자 판단” 일본 도쿄도가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이후 재악화가 우려된다며 2일 첫 경보를 발령했다. 또 일본 정부가 마스크 부족이 심각한 전국 의료현장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대체용품을 지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집집마다 천마스크를 2장씩 나눠 주는 이른바 ‘아베노마스크’로 국민적 비판을 받은 데 이은 것으로, 마스크 보급 정책에서 연속으로 헛발질을 하고 있는 셈이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경보 발효를 결정했다. 지난달 25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긴급사태가 해제된 이후 지사가 상황이 재악화됐다고 판단할 경우 도민에게 경계를 당부하는 도쿄도 차원의 대응책이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이날 34명으로 19일만에 30명을 넘겼다. 직전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12.9명)의 2배가 넘는다.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51명(오후 9시 기준)이었다. 마스크 공급을 둘러싼 문제도 불거졌다. 이날 일본 민방 MBS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병원 등에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사용하는 ‘N95’ 규격 마스크가 부족해지자 중국 규격을 따르는 ‘KN95’ 마스크를 들여와 대체품으로 지급했다. 하지만 MBS는 “KN95 규격은 공사현장 등에서 작업자들의 분진 흡입을 막는 데 주로 쓰이는 마스크”라며 직경 0.3μm의 미세한 입자를 95% 이상 막아 주는 고성능 N95 마스크와는 차원이 다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사카부에 있는 한 의료기관은 “KN95 마스크는 N95와 같은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병원 차원에서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가현에 있는 한 병원 의사는 “KN95 마스크는 (밀착력이 너무 떨어져서) 마스크와 뺨 사이로 손가락 1개가 그냥 들어가 버릴 정도”라며 “이 마스크는 사용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라고 MBS에 말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KN95 마스크를 공급하면서 “이 마스크를 쓸 것인지는 얼굴 밀착도 테스트 등을 거쳐 각 의료기관이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이어서 무책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여성 앞길 밝혀주는 동작… 안심마을사업 공모 2개 분야 선정

    여성 앞길 밝혀주는 동작… 안심마을사업 공모 2개 분야 선정

    서울 동작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여성안심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동작구는 여성 1인가구 안심존과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심마을 조성 등 2개 분야에 모두 선정돼 사업비 5100만원을 확보했다. 범죄취약주거지역 내 여성 안심 생활망을 강화하는 여성 1인가구 SS(safe single)존 조성에 3600만원을 투입한다. 대상 지역인 상도3·4동은 높은 언덕과 골목길이 많고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이 모여 있어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는 도어락 외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문자가 전송되는 문열림센서, 창문잠금장치, 방범창 등 4종을 여성 1인 가구 140곳에 설치한다. 여성 1인 점포 25곳에는 안심벨을 설치한다. 위기상황 시 안심벨을 누르면 구청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경찰이 즉각 출동한다.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 사업 추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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