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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在日 한국Y회관 경매처분 안될말

    언론을 통해 일본의 한국YMCA회관이 외환은행에 대한 부채로 경매에 부쳐졌다는 소식을 들었다.이곳은 3·1운동의 도화선인 2·8독립선언이 이루어진민족의 얼이 살아있는 민족문화유산이다.우리민족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소중한 유산이다. 이런 회관을 외환은행이 이자채무를 이유로 경매처분하려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본다.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민족문화유산을 처분한다는 것은 우리나라를 다시한번 잃게 하는 제2의 매국행위라고 볼수 있기 때문이다.또 부실경영으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외환은행이 민족문화유산을 경매하려 한다는 점이 실로 유감이다. 올바른 역사인식을 다시 가다듬고 후세에게 물려줄 유산으로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민족의 얼은 돈으로 환산할 수없는 가치이므로 외환은행은 경매 절차를 즉시 중지해야 한다.또 국가는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개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허복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동]
  • 법관업무 10% 일반직에 위임

    앞으로 판사가 처리하는 가벼운 업무의 일부가 법원 일반직원에게 위임된다. 대법원은 12일 일선 판사들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무관(5급) 이상 법원 일반직 간부들로 하여금 판결과 관련없는 업무를 맡도록 하는 사법보좌관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대법원은 이같은 내용의 ‘사법보좌관법’ 제정시안을 마련,법무부와의 협의를 거쳐 정기국회에 상정,빠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법보좌관은 법원사무관 이상 직급으로 3년 이상 근무하거나,법원주사보이상 직급으로 10년이상 근무한 사람 가운데 80∼90명이 우선 선발된다. 이들은 판사업무 가운데 제소전 화해,협의이혼 의사확인,소송비용 확정,담보취소 및 담보물 반환,집행문 부여 명령 등 공증적 업무를 직접 처리하게된다. 또 독촉·공시최고·재산관계 명시·채권압류 및 추심·전부명령 및 배당·부동산 경매·민사조정 및 가사조정·약식과태료 사건에서도 이의절차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위임받으며 사건처리에 필요한 조사업무도 수행한다. 대법원 관계자는 “사법보좌관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법관 업무의 10% 정도를 경감할 수 있다”고 밝히고 “판사들이 복잡한 사건의 심리에 집중함으로써 고품질의 사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굄돌-가격파괴 전시

    가끔 외신을 통해 거액의 미술품 도난사건을 접한다.소더비나 크리스티 경매에서 천문학적 액수로 그림이 팔려나갔음을 듣기도 한다.그만큼 미술품은고가의 진귀한 물건으로 인식된다. 최근 개봉된 영화 ‘제너럴’에는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도둑 마틴 카힐이미술관에 잠입,가격 순으로 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그것은 미술품의 가치를 알아차렸기 때문에 가능했다.미술품은 태생부터 ‘귀족적’이었다.원래 그림·조각은 지배계급만이 독점했었는데 미술관의 등장으로 일반인들도 보고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상업화랑의 등장에 따라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미술품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미술품을 선뜻 구입하기란 여전히 쉽지 않다.며칠전 모 미술대학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선배 화가들이 기증한 약 2호 크기의작품 200여점이 전시되는 행사가 인사동의 한 화랑에서 열렸다. 모든 작품이 40만원 균일가에 판매되었으며 선착순에 따라 작품을 고르면주인이 되는 이 ‘게임’은 무척 흥미진진했다.화랑문이 열리자 마자 달려들어 유명작가 순으로 싹쓸이를 해 한시간만에 거의 모든 작품들에 팔렸다는표시의 빨간 스티커가 붙었다. 좋은 기획의도와 ‘가격파괴 전시’가 어우러진 이번 전시회는 그림을 좋아하지만 여유가 없었던 사람들에게 그림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미술애호가들에 대한 일종의 서비스 차원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불황에 빠진 화랑가로 미술애호가들을 끌어들이고 호당가격제,지명도에 의존해 유지되는 현재의 미술품 가격형성 구조를 화랑 스스로 탈피해 나가고자 하는 의욕도 주목된다. 그러나 미술품이 백화점의 반짝세일 마냥 팔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객들의 선호 작품이란 것이 자신의 미적 취향 보다 지명도와 투자가치에 의존한 면도 아쉽다.하지만 화랑들이 미술품을 사고 싶다는 본능적 욕망들을채워주지 못했던 그간의 사정을 새삼 돌이켜 보게 만든 전시행사였음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 부동산 전문기자가 부동산안내서 출간

    현직 부동산 전문기자가 15년간 관련분야 취재경험을 살려 부동산 실수요자 들에게 “돈버는 내집마련”이라는 제목의 부동산 투자지침서를 출간해 화제다. 내외경제신문 부동산팀장인 張湧東기자(42)가 쓴 이 책은 지난 한해동안 주택가격의 폭락과 각종 부동산 관련법의 대폭적인 개정으로 혼란에 빠진 실수요자들을 위해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투자패턴을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내집마련 기본 플랜,신규아파트 투자전략,분양권 매입,재개발,재건축,경매,급매물 잡는 요령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내용을 담았고 별책부록으로 99년 분양,입주아파트 핸드북을 마련했다.살림출판사 발행,값은 1만3,000원. 朴性泰
  • ■넥스트 웨이브는 어떤회사

    넥스트 웨이브사는 95년 5월 퀄컴사의 초대 회장인 샐머시가 PCS사업을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회사다.96년 5월 뉴욕·로스앤젤레스·워싱턴·휴스턴 등 50개 지역 중 25개 지역을 차지,PCS사업권(9,379만명)을 획득했다.이 회사의 실질적인 경영권은 경영권이 있는 A주식을 샐머시가 52%,스티븐 박이 소유주인 굿 뉴스 커뮤니케이션사가 33%,경영권이 없는 B주식을 MCI 15.8%,기타 한전·포철·일진 등이보유하고 있다.한국회사는 1억3,50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경영권은 없는 셈이다.그러나 사업환경 변화 등으로 면허료 납부지체 회사가 다수 발생하면서 사업권이 경매에 부쳐지는 등 경영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TV미리보기 M-TV‘우리가 정말‘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뭔지 아니?돈이야 돈…”오는 27일 첫 방송되는MBC 수목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는 가난 때문에 물질적 성공에집착하는 젊은이의 초상이라는 다소 흔한 소재를 줄거리로 삼고 있다. 신분상승에 눈이 먼 주인공이 진실한 사랑을 외면하고 부잣집 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전개방식도 새로울 것 없는 뻔한 스토리.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눈을 끄는 흡인력이 만만치않다.게 경매를 하면서 대학을 다니는재호,진실한 사랑을 믿는 순수한 대학강사 신형,다분히 현실적인 사랑을 택하는 현수 등 등장인물의 캐릭터는 이전의 드라마에서 본 듯하면서도 차별화된 매력을 풍긴다. 전작 ‘거짓말’에서 뒤늦게 찾아온 중년의 사랑을 따뜻하게 그렸던 노희경 작가가 이 드라마의 또다른 축으로 내세운 중년부부의 갈등도 주목할 만하다.남들 눈에는 ‘잉꼬부부’지만 속내는 이미 남남이나 다름없는 이들의 위선적인 삶의 모습은 중년의 쓸쓸함과 맞물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보인다.꽥꽥이 할머니,뻥아줌마 등 주변 인물의설정도 흥미롭다. 그러나 모든 드라마가 그렇듯 이 드라마의 앞길에도 함정은 있다.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인생은 소중하고 아름답고 가치있는 것임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와 달리 재호를 둘러싼 삼각관계에 매몰될 경우 또하나의 흔한 사랑드라마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시청률이 낮더라도 감동을 주는 드라마로 만들자’고 작가와 굳게 약속했다는 박종PD의 다짐이 끝까지 지켜지길 기대한다.李順女
  • 맥과이어 70호 홈런볼 270만달러에 팔렸다

    │뉴욕외신종합│미국 프로 야구사에 신기록을 수립한 마크 맥과이어의 70번째 홈런볼이 12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게른시경매소에서 270만달러에 팔렸다. 경매소측은 이 공을 산 사람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다만 이 사람이 전화로 주문을 해 왔다고만 밝혔다.이 사람은 낙찰가 270만달러와 경매소에 지불할 수수료 29만달러를 합해 모두 299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야구볼은 베이브 루스가 양키스타디움에서 날린 첫번째 홈런 볼로 작년 11월 경매에서 12만6,500달러에 팔렸다.
  • 노량진수산시장 정전 어패류 수천마리 폐사

    8일 새벽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수산시장에 두차례에 걸쳐 정전사고가 발생,어패류 수천마리가 집단폐사하고 새벽 경매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비상발전기까지 부품이상으로 가동되지 않은데다 한전측이 1차 정전원인을 규명하지 못한채 2차 정전사고가 발생,피해가 더 컸다. 이날 새벽 2시50분쯤 1차 정전으로 도미 광어 우럭 산오징어 등을 취급하는 230여개 상점의 어패류 수천마리가 산소부족으로 집단 폐사했다.이어 오전5시40분쯤 다시 전기가 끊겨 경매와 도산매가 중단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 趙炫奭 全永祐 hyun68@
  • 독자의 소리-법원 경매통지 못받아 불이익…

    28년간 공직에 몸담고 있는 공무원이다.전세든 집이 경매처분을 당해 전 재산을 날리게 됐는데 법원에서 송달처리를 잘못해 결정적인 피해를 본 것이어서 당혹스러웠다. 민사소송법 제61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르면 법원에서 경매기일과 경락기일의 지정내용 등을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하도록 돼있다.그런데 경매 이행절차진행을 위해 현지조사를 할 당시 법원에서 세입자에 대한 주민등록 사항을조사했고 법원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했음에도 계속 거주해온 주소지에 법원 지원,지방법원,대법원 등에서 도합 6회이상 보냈다고 하는 통지가 한 번도도착한 적이 없다.법원은 송달처리상의 중대한 과오를 인정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또 그동안 피해를 본 국민에 대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본다.김기훈[서울 강서구 화곡동]
  • 학교 정화구역내 유해환경 벌금 1,000만원/국회통과 법안 요지

    ◎내년 4월부터 도시 거주자도 국민연금 가입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34개 법률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건축사법(개정) 건축분야 기사2급 자격취득자가 자격취득 후 9년의 실무경력을 쌓거나 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사보(補)로 7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는 건축사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보건법(개정)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안에서 금지되는 행위·시설을 한 자에게 과하는 벌금을 종전의 1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다.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개정)비밀엄수 등의 의무범위에 아동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교장을 포함시켜 이들의 전학 등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되도록 한다.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임차인이 임차보증금반환채권의 확정판결 기타 이에 준하는 채무명의(名義)에 따라 경매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반대의무(反對義務)의 이행 또는 이행의 제공을 집행개시의 요건으로 보지 않음으로써 임차인이 주택을 비우지 않고도 경매를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부정경쟁방지법(개정) 기업에 유용한 기술상의 영업비밀을 외국에서 사용하거나 외국에서 사용될 것임을 알고 제3자에게 누설한 자를 더 무겁게 처벌할 수 있게 하여 영업비밀의 해외유출을 방지한다. ●국민연금법(개정) 국민연금 가입대상자의 범위를 현재 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와 농어민 등 군(郡)지역 주거자로 한정하던 것을 1999년 4월1일부터 도시지역 거주자까지 확대한다.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개정) 중고등학생의 학원수강기간제한, 교습소의 교습과목제한 폐지 등 학원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학원 수강자의 귀책사유로 수강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수강료를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여 학습자의 권리를 강화한다. ●국제상거래에 있어서의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제공행위방지를 위한 협약비준동의안 국제상거래에 있어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제공행위를 자국법상 범죄행위로 규정토록 의무화한다. ●기타 통과법안 △법관징계법 △군행형법 △한국국제협력단법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재외동포재단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한국교육방송원법 △학술진흥법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한국사학진흥재단법 △양곡증권정리기금법 △화전정리폐지법 △인삼산업법 △양곡관리법 △축산법 △한국진돗개보호육성법 △유통산업발전법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 △의사상자예우에 관한 법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 △택지개발촉진법 △건설기계관리법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자동차관리법 △교통안전공단법 △취업최저연령에 관한 협약비준동의안
  • 전입신고 효력은 다음날 0시/같은날 설정 근저당보다 우선

    ◎서울지법,세입자 승소 판결 서울지법 민사8단독 尹成遠 판사는 16일 權모씨(33)가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세입자의 전입신고 효력은 ‘다음날 0시부터’발생한다”면서 “국민은행은 權씨가 세든 집을 경매해 배분받은 1,500만원을 權씨에게 돌려주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이는 세입자가 ‘다음날’ 저당권을 설정한 제3자와 같은 지위에 서게 돼 전세금을 떼이던 관행을 깬 것이다. 재판부는 “전입신고 효력은 다음날 0시부터로 봐야 하기 때문에 權씨는 국민은행보다 몇시간 차이로 우선순위가 앞선다”고 밝혔다.
  • 부산권(그린벨트 조정 권역별 점검:7)

    ◎市 반쪽 ‘묶인 땅’… “용지난 해소” 기대/대상지역 촉각… ‘조사뒤 부분해제’ 못마땅/2002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순조 전망/기장군 등 해제예상지역 경매물건값 ‘껑충’ 도시 전체 면적의 51%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용지난에 허덕이던 부산시와 동·서지역이 부산·마산권에 샌드위치된 김해시 등 경남지역은 정부의 그린벨트 완화 방침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그동안 기형적으로 개발된 도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린벨트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정부의 ‘조사 뒤 부분해제’방침을 못마땅해 하면서도 해제대상지역 포함 가능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72년 지정된 부산권 그린벨트는 모두 599.85㎢. 부산시의 6개 구·군 44개 읍·면·동 381.75㎢와 경남 김해시 10개 읍·면·동 117.07㎢,양산시 101.32㎢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12만9,38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부산지역 그린벨트 가운데 해제가 유력시 되는 곳은 ●해운대구 우1,2동·석대동·재송1,2동·반여1∼3동·반송1∼3동 ●기장군 장안읍·일광면·정관면·철마면 ?같?서구 대저1,2동·강동동·명지동·가락동·녹산동 ●북구 화명동·덕천동·만덕동 ●금정구 서동·금사동·남산동·구서동·장전동·부곡1∼3동· ●동래구 온천2동 등이다. 이들 지역은 집단취락지구로 묶어놓을 의미가 없다는게 이곳 주민들의 주장이다. 부산시는 그린벨트가 대폭 해제되면 2002년 아시안게임과 관련,그린벨트안에 입지가 선정돼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승마·골프·사이클경기장의 순조로운 건설은 물론 도시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장군 신도시 개발은 물론 영상제작단지,민속촌 조성등 종합관광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으며 강서구의 경우 명지 유통단지 설립을 비롯,신호·녹산국가 사업단지와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부산발전연구원 朴仁鎬 위원(55)은 “기존의 부산시 도시계획 대부분이 그린벨트해제를 전제로 하지 않은 채 수립된 만큼 조만간 21세기를 향한 부산개발 밑그림을 새로 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권 그린벨트에 포함된 경남지역 가운데 해제가 유력시 되는 곳은 ●김해시 대동면,불암동,장유면,진례면 ●양산시 동면,물금읍등 이다. 김해시 李在燮 부시장(57)는 “김해는 동쪽지역은 부산 때문에 그린벨트로 묶여있고 서쪽지역은 마산·창원 때문에 묶여있어 도시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전면 해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의 그린벨트 완화방침 발표 이후 아직까지 이들 지역에 땅값 상승이나 거래 움직임은 거의없다. 부동산 중개업협회 강서구지회장 徐坂明씨(59)는 “IMF이후 토지거래에 대한 문의가 하루 10여건으로 부쩍 늘었다”면서 “그러나 이들 문의는 거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부재지주 등이 지가상승 등 상황을 알아보기 위한 것일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제가 예상되는 부산 일부지역의 경매물건은 값은 뛰고있다. 지난 26일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65평짜리 1층 주택이 감정가보다 22.5% 높은 7,700만원에 낙찰됐고 철마면 고촌리 임야 270평이 감정가보다 71.2%나 높은 1,512만에 팔리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그린벨트내에서는 토지거래허가 규제를받지만 경매물건은 예외이기 때문에 일부 외지인들이 땅값 상승을 기대,경매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백혈병 又一이 살려주세요”/제주 한림공고 재학

    ◎병원비 없어 쫓겨날판 백혈병에 걸린 고교생이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생명이 위태롭다. 金又一군(17·제주 한림공고2년·제주시 일도2동 138의 5)은 지난해 11월 백혈병 판정을 받고 서울 순천향병원 별관 836호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병원에서 쫓겨나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아버지 大律씨(49)가 서울에서 운영해온 가구점이 지난해 9월 극심한 불황으로 부도를 낸 뒤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등 한달에 1,0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마련할 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064)752­5340
  • 75억대 콘도회원권 사기

    ◎‘설악동해’… 회원권리 이전않고 소유권 넘겨 콘도미니엄 소유주가 회원들의 권리이전을 하지 않은 채 소유권을 넘기는 수법으로 회비 75억여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설악동해 휴양콘도미니엄’ 회원 474명은 20일 서울 동부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지난 89년 이후 1인당 1,600만원의 회비를 내고 강원도 속초에 있는 이 콘도의 회원권을 구입했으나 95년 12월 콘도의 소유권이 넘어 가면서 콘도 이용권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 콘도의 원소유주인 白모씨는 95년 법원 경매로 신내기업 대표 尹모씨에게 콘도의 소유권을 넘기면서 ‘신내기업은 기존 회원에 대해 98년 6월까지만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써줬다. 고소인들은 ‘경매에 의해 관광사업시설을 인수한 자는 그 관광사업자의 지위를 승계한다’고 명시한 관광진흥법 13조의 규정을 들어 “白씨가 尹씨에게 건넨 각서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 반 고흐 마지막 자화상 930억원에 팔려

    【뉴욕 AFP 연합】 빈센트 반 고흐가 말년에 그린 자화상이 19일 뉴욕크리스티경매장에서 7,150만2,500달러(약 930억원)에 팔렸다. 1889년 고흐가 어머니의 생일선물로 그린 ‘수염없는 예술가의 초상’이라는 제목의 이 자화상은 그의 마지막 자화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금껏 최고가로 거래된 고흐작품은 ‘가헤트박사의 초상화’로 8,250만달러였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 인상파의 거장 폴 세잔의 1904년도 작품 ‘검은 성(城)’은 1,155만2,500달러(150억원)에 매각됐다. 두 작품 모두 지난 91년 사망한 야케스 쾨르퍼 전 BMW 회장 소장품이었다.
  • 교통·입지여건 등 현장 확인 필수/부동산­재테크 어떻게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20%를 육박하던 고금리가 10%전후로 떨어지고 있다.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만약 여유돈 1억원이 있다면 “미분양아파트를 분양받아야 하나”“경매가 좋다는데 경매를 해볼까”“임대사업을 해봐”“상가가 요즘 바닥이니까 목좋은데 상가를 하나 사두면 어떨까”.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같은 생각을 한두번은 다 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부동산을 사야할 지, 과연 지금이 적당한 시기인지,사기나 당하지 않을런지. 이런 저런 이유와 걱정때문에 부동산투자는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부동산 재테크 요령과 각 분야별 투자요령을 살펴본다.【편집자註】 ◎미분양아파트 선택 요령/시공자 재정·융자금 내용도 알아둬야/대단지·역세권 소재 매물은 노려볼만 미분양된 아파트라 할지라도 미분양된 이유는 각각 다르다. IMF 이전에는 입지가 좋지 않은 경우나 단지규모가 작아 크게 투자메리트를 갖지 못하는 아파트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IMF이후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대량의 미분양이나 분양시기가 휴가철 명절 등에 끼어 미분양된 경우도 많다. 따라서 미분양 아파트를 살 때는 무엇보다 먼저 미분양된 이유를 살펴보아야 한다. 교통여건이나 입지여건,분양가격 등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조건들과 부합하는 지도 살펴야 한다. 서울의 경우 분양가격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높거나 단지 규모가 작은 아파트가 주로 미분양되는 경우가 많으며,수도권지역의 경우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미분양이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아울러 공장이나 혐오시설 건설이 계획돼 있으나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도시계획을 반드시 확인해 보도록 하며,같은 지역이라도 실제 주거여건이 천차만별일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현장을 확인해야 한다. 미분양 아파트 구입시 실수요자들에게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가격. 최근 신규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에 있어 기존 아파트,신규 분양아파트와 금융비용을 감안해 가격을 비교해 봄으로써 어느 아파트가 자신의 상황에맞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IMF이후 건설업체의 이어지는 부도로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시공업체가 얼마나 건실한 업체인 지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시공사가 부도 날 경우 공사가 지연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고생도 따른다. 이밖에 업체들이 지원하고 있는 융자금의 내용도 필수 확인사항. 지원총이 얼마나 되는지 연이자는 얼마인지,금리는 확정인지 변동인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미분양아파트의 경우 투자적지로는 역세권에 위치하거나 대중 교통수단이 편리한 지역을 선택하도록 하며 아울러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향후 시세차익을 확보하는 데 좋다. 아울러 가격에 있어 신규로 분양되는 아파트나 기존 급매물로 나온 아파트와의 꼼꼼한 비교를 통해 경쟁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하며,시공사가 얼마나 건실한지도 살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한국주택협회 미분양상담실(분당 주택전시관소재,0342­711­8160∼2),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미분양상담실(785­0990)을 통하면 전국의 미분양아파트 현황을 알 수 있고상담받을 수도 있다. ◎분양권 전매/선별구매 기회… 청약통장 없어도 가능/입주 앞두거나 시작한 물건 사는게 유리 지난 8월말 분양권 전매가 실시됐다. 두 달이 지난 지금 분양권 전매에 대한 일반 실수요자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분양권전매의 경우 가장 큰 단점은 올 5월22일 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분양권전매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에게는 미분양아파트 구입자처럼 정부의 혜택이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분양권전매 아파트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를 선별해서 매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또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새 아파트를 자신의 소유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입주시기가 이른 분양권전매 아파트의 경우 금융비용을 적게 지불한다는 이점이 있으므로 분양권전매 아파트 투자시에는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입주를 하기 시작한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이 유리하다.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될 수 있는 한 금융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분양권 전매 아파트를 눈여겨보고있는 투자자들이라면 신규아파트나 미분양 아파트,기존아파트와의 꼼꼼한 가격 비교를 통해 메리트가 있을 경우 투자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분양권전매 아파트 매입은 서울지역의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거나 대중교통 수단과의 연계가 편리한 지역,수도권의 경우 김포,일산 등지의 도심과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선별해 투자하도록 한다. ◎경매/일반 부동산 물건보다 철저 조사 필요/장래·환금성 등 고려 투자대상 고르고/세입자 유무·임차인과 권리관계 파악을 최근 법원에선 매물 유찰시마다 경매가를 낮추는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대로 확대하는 등 경매물건을 소진시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만큼 경매물건이 쏟아지고 있으나 소화는 안되고 있다는 증거다. 하지만 경매도 잘 고르면 아주 효자노릇하는 부동산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경매물건을 구입 할 때는 일반 부동산 물건보다 철저한 조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일반인들이 사전지식도 없이 경매에 참가했을 경우 오히려 일반매매가를 웃도는 가격이나 하자물건을 낙찰 받는 경우가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경매물건 낙찰가 현황도 잘 파악해야 한다. 현재 경매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들은 IMF 이전에 감정가가 정해진게 대부분이라 현재 시세보다 높게 책정된 것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감정가를 기준으로 낙찰가를 생각하지 말고,그 물건이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현 시세를 기준으로 낙찰가를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투자대상 선정시에도 어떤 물건이 장래성 있는지,환금성은 어떨지 등을 고려해 경매에 임해야 한다. 그리고 특별한 이유없이 지나치게 많이 유찰되는 물건은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일반인들이 보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서류상으로 드러나지 않는 결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경매에 참여해 마음에 드는 물건을 경락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세입자가 있는지 등 임차인과의 권리관계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경매 참가시에 미리 해당물건의 등기부등본을 파악해 가등기 및 저당권 설정여부와 임차인관계 등을 잘 살피도록 한다. 그 중 임대차관계 확인은 필수 점검사항으로 최근 경매전문정보지에서는 세입자의 세대별 전입일자,주민등록등본,등기부등본과 해당주택에 누가 현재 살고 있는지,확정일자는 언제인지,임차보증기간은 언제 끝나는지 등의 여러가지 사항들을 알아봐주기도 하므로 이같은 전문지를 참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태인경매정보(02)313­4085,유승컨설팅(02)5949­300등 경매전문 컨설팅사를 활용해도 좋다.
  • 경제·통상정보 DB 내년 구축/정보화 추진회의

    ◎부처간 전자문서 상업화 정부는 4일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17개 부처 장관과 9개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어 99년도 정보화 촉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컴퓨터 2000년 표시 문제 해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각 부처별 내년도 정보화 추진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교통상부(44억원)=조약 정보,주요 외교일지 등 19개 외교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강하고,경제·통상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구축한다.여권발급 등 영사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재외공관 영사정보망을 법무부,행정자치부,경찰청,병무청 등의 정보망과 연계한다. ■ 법무부(16억원)=형사사법정보망을 법무부 교정국으로 확대하여 재소자 및 출소자 정보 등을 공동활용한다. ■행정자치부(3,253억원)=중앙행정기관간 전자문서 유통을 시행하고 공무원 10만명에게 개인별 전자우편(E­mail)서비스를 제공한다.부처간 PC(개인컴퓨터) 영상회의를 시범운영한다. ■교육부(3,911억원)=초·중등학교에 PC 11만1,000대를 보급한다.1,450개 학교에 전산망을 구축한다.정보교육 교과서 7종을 개발하고 교원정보 연수를 85,000명 이상에게 실시한다. ■문화관광부(131억원)=우리말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사회의 구현을 위해 국어정보 처리 기반기술 개발 프로젝트인 ‘21세기 세종계획’을 추진한다. 윈도용 도서관 업무 패키지를 개발,보급한다.국가문헌종합목록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하고 저작권법 및 제도를 정비한다. ■농림부(356억원)=농업 통합 데이터베이스 및 농산물 출하전략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축산 관련 질병·개량 정보의 공동 활용체제를 구축한다.농·축산물 전문쇼핑몰,전자경매 등의 전자상거래를 추진한다. ■산업자원부(581억원)=전력,섬유산업의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고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도 확대한다.의장도면 검색시스템 개발 등 특허정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한다. ■보건복지부(203억원)=의료보험 등 4대 사회보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보험 전자문서 가입기관을 3만개 병·의원으로 확대한다. ■환경부(24억원)=동북아 지역 국가간 환경정보 교류를 위한 동북아 환경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노동부(466억원)=산재보험 정보시스템을 서울 경기·영남·호남 등 3개 권역별 통합관리체계로 전환한다. ■건설교통부(1,225억원)=수도권 도로교통 관리시스템과 도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 총격요청 수사결과­발표문 요지

    ◎배후 등 공범 수사/한씨 “이회성씨에 보고” 진술 번복/피의자 3인 “총격요청 했지만 보고는 안했다” ▲수사배경=한성기가 안기부 조사 과정에서 이회성에게 무력 시위 요청 계획을 사전에 보고하고 경비 5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진로그룹 장진호 회장에게도 사전에 보고했다고 진술했다.오정은 한성기등이 이회창 후보 당선 시공을 인정받아 대가를 얻을 목적으로 범행에 이른점에 비추어 볼 때 추진 상황을 사전에 이후보 진영에 보고하였을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돼 이회성 장진호 오정은의 비선조직과 통일부 안기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배후 및 공범관계 수사를 계속해왔다. ○‘이 후보 지시’ 아직 못밝혀 ▲이회창 후보 수사 결과=오정은은 97년 10월 한성기로부터 진로의 부동산 매각과 화의신청을 도와주면 장진호가 박찬종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해 박찬종을 이후보 진영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사정비서관과 민정비서관에게 부탁했다.11월 하순 한성기와 함께 이후보의 승용차에 동승,박찬종 고문 자택까지 안내해 이후보와 박고문의 회동을주선하는 등 이후보와 지속적으로 접촉했다. 피의자 등이 모두 이후보의 휴전선 무력시위 요청을 지시받거나 보고한 사실이 없다고 극구 부인하고 있어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로는 이후보가 지시했거나 보고받았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회성 관련 의혹=이회성은 대선기간동안 조선호텔 객실에서 한성기를 1회 만난 것은 사실이나 10여분 동안 선거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했을 뿐 무력 시위 요청 내용에 대해 사전 사후에 보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극구 변명했다. 한성기는 안기부 조사에서는 97년 11월 하순 조선호텔에서 이회성을 만나 “이런 식으로 가면 대선에 절대 불리할 것 같다.4·11 총선과 같이 북풍을 일으켜 대선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야겠다”고 했고 12월 다시 만나 “북경에 가서 북풍을 일으켜 달라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죄송합니다”라고 했다고 진술했다.그러나 검찰에서는 그 진술을 번복했다. 결론적으로 한성기와 이회성이 단둘이 은밀히 만났다면 한성기가 자신의 공로를 인정받기 위해 출국전에 무력 시위를 요청할계획을 얘기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출국전 계획보고 가능성 또 한성기는 12월8일 조선호텔에서 이회성을 만나 북풍 요청 사실을 말하려고 했으나 사람이 많아 말을 다하지 못했고 이회성의 지시에 따라 진로그룹 장진호 회장을 만나 “북경으로 가서 북한 사람과 만나 무력시위를 요청하려 한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종합하면 한성기가 중국 출국전에 이회성을 만나 무력 시위 요청 계획을 보고했을 의심이 가므로 보고 여부에 관해 계속 수사할 필요가 있다. 한성기는 안기부 조사시 이회성고문에게 무력 시위 요청 사건을 사전에 보고하고 경비조로 5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했으나 검찰에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번복했다.이회성도 자금 제공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진위에 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장진호씨가 자금 지원 ▲장진호 관련 의혹=장진호는 97년 10월 한성기 오정은으로부터 이회창 후보를 돕기 위해 비선 조직을 결성할 계획이니 자금을 지원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12월 초순에는 한성기의 북한 주민접촉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발급해 주고 한성기가 북경에서 북측 인사를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사전에 보고받은 점이 확인됐다.장진호는 안기부 조사시 97년 12월초 한성기로부터 “12월10일쯤 북경을 방문해 북한측에 모종의 부탁을 하려 하는데 앞으로 휴전선에서 시끄러운 일이 생길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으나 검찰에서는 진술을 번복했다. 전후 사정을 종합해보면 장진호가 무력 시위 요청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였을 개연성이 있으나 장진호가 한성기 등에게 무력 시위를 요청하도록 지시했거나 자금 지원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향후 수사 계획=피의자들은 검찰 송치후 배후 관련 부분을 제외한 범행을 대부분 시인했으나 사건이 정치쟁점화되고 신체검증과 구속적부심 등을 통해 자백을 번복하고 배후를 부인하고 있어 계속 수사해 진상을 규명하겠다. ◎범행 동기/이회창 후보 당선땐 승진·채무변제 등 기대 26일 검찰이 발표한 판문점 총격요청사건 중간수사결과 발표의 주요내용을 간추린다. 吳靜恩張錫重은 94년 현대종합상사 부장인 吳모씨의 소개로 알게된 뒤 吳靜恩은 張錫重의 대북 무역업에 관한 편의를 봐주고,張錫重은 북한관련 정보를 吳靜恩에게 제공했다.韓成基와 吳靜恩은 97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을 다니면서 알게 됐다. 吳靜恩은 별정직 공무원으로서 金泳三대통령 퇴임후의 신분유지에 불안을 느껴 韓成基와 함께 李會昌 후보 선거운동을 위한 비선조직을 구성키로 합의했다.한성기와 오정은은 97년 10월 진로그룹 張震浩 회장의 집을 방문하여 비선조직 운영자금 7,000만원을 제공받아 2,000만원은 韓成基가,5,000만원은 吳靜恩이 조직운영비로 사용했다. 피의자들은 대선 기간중 吳靜恩 韓成基가 李會昌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했음에도 李후보의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이에 따라 張錫重이 97년 10월16일 북의 아세아 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방북 초청장을 받고 추진하던 金順權 박사의 방북을 대가로 북한측에 96년 4·11 총선 직전에 발생한 판문점 무력시위와 같은총격전 등을 요청하여 보수세력의 지지를 결집시켜 李후보의 지지율을 제고키로 했다. 李후보가 당선될 경우 오정은은 청와대 별정직 3급 공무원으로서 현직 유지가 가능하고 승진 또는 출신지역에서 정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삼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성기는 안기부장 특보직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석중은 대북사업 중 발생한 현대측에 대한 2억원의 채무변제 유예가 가능하고 앞으로 오정은 등을 배경으로 원활한 대북사업을 할 수 있는 등 충분한 보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와 같이 개인적 이익과 영달을 위하여 국기를 위협하는 판문점 총격요청 범행에까지 이르게 됐다. ◎총격요청 공모/“선거 이틀전 터트리면 야당서도 대응 못할것” 장석중은 북한에 농업용 자재를 제공하고 농산물을 받아오는 계약재배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경북대 김순권박사의 방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정은에게 김박사의 방북승인을 부탁했다.장석중이 현대에 대한 채무 2억원을 변제하지 못하고 담보물건에 대한 경매를 통보받는 상황에 이르러 오정은에게 그 해결을 부탁하자 오정은은 정·재계에 지면이 넓은 한성기를 장석중에게 소개했다. 오정은의 소개로 한성기 장석중이 만나 김박사의 방북을 고리로 현대의 대북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장석중의 현대에 대한 채무를 연기받는 방안을 논의하던중 오정은이 북한에 김박사를 보내면 장석중의 사업뿐 아니라 이번 대선과 관련해 활용할 수도 있을 것 아니냐고 제의했다. 이후 97년 11월 하순 오정은과 한성기가 만나 李후보 지지율 문제를 논의하다가 한성기가 국민회의 공작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휴전선 총격전인데 시시한 것 갖고는 안되고 한번 ‘쾅’하고 크게 터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오정은은 만약 그런 사건을 일으키면 오히려 여당이 덮어쓸 가능성이 많다고 하자 한성기는 선거에 임박해 이틀 정도 하면 야당이 대응할 여유가 없다면서 내가 북경에 가서 북한사람들을 만나보겠다고 말했다. 97년 11월말경 삼청동 오복집에서 오정은 한성기 장석중이 만났다.이 자리에서 한성기가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4·11총선 때처럼 판문점에서 무력시위가 있어야 하며 홍보가 중요하므로 사전에 북측과 약속된 지점에 미리 카메라를 설치하여 북측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내려오는 장면을 실감나게 찍어 방영하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석중이 그런 문제는 자신있다며 북한측과 한성기를 만나도록 주선해주겠다고 했다.또 장석중이 오정은에게 김박사의 방북승인 일정을 책임져 달라고 하자 오정은은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오정은은 통일원에서 김박사의 방북승인을 얻어내고 장석중은 한성기를 북경으로 안내하여 북측인물과 접촉을 주선하며,한성기는 북측인사들을 만나 대선 직전 북한군의 휴전선 무력시위를 요청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97년 12월 초순 장석중이 북경 방문시 대선문제 등을 논의할 목적으로 북경 주재 북한 대외경제위원회 협력처장 리철운에게 전화하여 한성기를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김박사의 방북건은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이니 대선관련 요청 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97년 12월9일 삼청동 오복집에서 3인이 만나 무력시위 요청에 관한 북한측과의 접촉상황 등을 최종점검하면서 만약 공안기관에 노출되면 김박사의 방북 등 남북교류 부분에만 목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하자고 약속했다. ◎권영해씨 직무유기/사건내용 알고도 자료인계 안해 권전안기부장은 97년 12월 한성기가 북경에서 북측 인사들을 만나 북측이 휴전선에 1개 소대를 보내 무력 시위를 일으키거나 김대중 후보의 친북활동 자료를 제공하여 주면 북한에 식량과 비료 등을 지원해주겠다고 언동했다는 보고를 받고 이대성 해외조사실장에게 진상 확인을 지시했다.이대성은 12월12일 중국에서 귀국하는 한성기를 김포공항에서 임의동행해 조사한 결과 한성기는 부인했으나 소지품 등을 통해 첩보가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이대성은 권영해에게 한성기 조사 결과와 동행한 장석중이 안기부 공작원이라는 사실을 보고했으나 권영해의 별도 지시가 없자 한성기를 석방했다. 권전안기부장은 첩보 내용의 신빙성을 확인해 한성기가 국가보안법을 위반했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이 가는 상황이었고 특정 후보의지지율 제고를 위해 북과 내통해 휴전선에서의 무력 시위를 요청한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했다.그런데도 대공수사실로 관련 첩보 및 증거물을 이첩하여 수사토록 하지 않고 퇴임시까지 아무런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건의 암장을 기도,이후보의 당선을 음성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장석중씨 사전인지 의혹 권영해는 범행의 동기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나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사건에 대해 은폐하려한 점에 비춰 피의자에게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는지 그 동기를 추단해 볼 수 있다.권은 자신의 조사 지시로 범행이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권 교체후 새 안기부 수사팀에 본건 관련 자료를 공식 인계한 사실도 없을 뿐 아니라 부장의 지시가 없을 경우 수사 부서로 이첩되지 않아 수사가 이뤄질 수 없다는 점에 비춰 범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이 후보당선 음성적 지원 특히 안기부에서 공작원인 장석중 등이 계획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유는 12월12일 귀국하자마자 안기부에서 조사받은 한성기가 다음날 북경에있는 장석중에게 안기부에서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고 알렸음에도 장석중이 상급자 공작관에게 이실직고하지 않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 등 때문이다.이 점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총격요청 경과/북 박충 만나 무력시위 부탁/“평양에 알아보겠다” 답변 97년 12월10일 오후 장석중 한성기가 중국 북경에 도착해 캠핀스키 호텔에 투숙했다. ▲1차 접촉=12월10일 오후 6시 한성기의 호텔 방에서 장석중의 전화를 받고 찾아온 북한 대외경제위 소속 리철운과 김영수를 만났다.이 자리에서 장석중은 한성기와 같이 북경에 온 목적은 첫째 김순권 박사 옥수수 계약재배건이며,둘째는 대선에 관한 특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리철운이 무엇을 도와 달라는 것이냐고 묻자 한성기는 김대중 후보의 친북자료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 자료가 있으면 부탁한다고 말했다.또 판문점 무력시위 요청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사람과의 회담 주선을 부탁했다. ▲2차 접촉=같은 날 오후 8시 캠핀스키 호텔 다방에서 한성기 장석중과 북한의 리철운 김영수,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 참사라고 소개한 박충이 만났다.한성기는 이 자리에서 현재 대선상황은 전쟁상황보다 더 심각하다면서 이회창 후보 특보 자격으로 북한에 왔다고 밝혔다.또 박충에게 우리가 요청하는 사항을 들어달라고 요청,박충으로부터 될 수 있는 대로 도와드리겠다는 답변을 들었다.이어 한성기는 박충과 따로 만나 TV화면이 잘 잡히는 판문점에서 무장군인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무력시위를 하여 긴장을 조성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요청했다.또 요청을 들어주면 김박사를 북한에 보내주고 신정부 출범 전까지 비료,영농자재 등을 대가로 지원하겠다고 제의했다.박충은 내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니 평양에 전문을 보내 출국하기 전에 답변을 주겠다고 말했다. ▲3차 접촉=12월11일 오전 11시쯤 캠핀스키 호텔에서 한성기 장석중과 리철운 김영수 등이 만나 계약재배건 등 대북사업계획을 논의했다. ▲4차 접촉=12월12일 오전 8시30분쯤 같은 호텔에서 한성기 장석중이 북한의 박충 리철운 김영수를 만났다.이 자리에서 박충은 한성기가 말한 부분에 대하여 우리 공화국에 전문을 보냈으나 회답이 없다고 전했다.박충은 또 지금 답변할 수 있는 것은 현재 답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라는 통보를 했다. ◎결론/적과 내통 긴장 조성/자유민주주의 뒤흔든 사건 ▲사건의 성격=이번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은 제15대 대선중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인 청와대 행정관 오정은과 진로그룹 고문 한성기 등이 재벌의 자금지원으로 비선조직을 가동,특정후보의 당선을 위해 북측인물과 내통,판문점에서의 총격까지 요청,국가의 안녕과 자유민주주의 뿌리를 뒤흔드는 가증스러운 사건으로 우리 사회의 기강이 극도로 문란해져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권영해 전 안기부장의 특수직무유기 사건’은 국가최고정보기관의장이 총격요청사건을 수사에 착수도 하지 않아 대공정보·수사권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또 하나의 대표적 사건으로 지난 대선기간 중 일어난 ‘북풍’사건과 궤를 같이 한다. ▲검찰의 입장=‘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은 적과 내통해 긴장을 조성,보수계층을 결집시켜 대선에서 특정후보의 당선을 기도한 것으로국민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고 국가의 존립·안전을 위태롭게 한 사건으로 역사적 교훈으로 삼기 위해 엄정하게 사법처리 했다. 관련자들은 소속 정당,신분,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수사,배후관계 등과 관련,의심되는 부분이 적지 않았으나 증거법상 인정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기소하였다. ▲향후 수사계획=북한과 관련된 사항이 많고,피의자들이 언론에 보도된 후 정치쟁점화되고 신체검증·감정절차,구속적부심 절차와 한나라당 소속 변호인들과 접견한 뒤 자신들의 범행을 부인,배후관계 등에 강한 의혹이 있음에도 수사 애로상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고 증거법상의 제약으로 기소를 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나,▲혐의자들에 대한 공모,자금 지원 여부 ▲김순권 박사의 방북카드를 대가로 무력시위 요청 경위 ▲권영해의 특수직무유기행위와 정치권과의 연관관계 ▲판문점 총격요청을 전후한 한성기,장진호,이회성 등의 접촉과 관련한 일련의 의혹 등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다. 아울러,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제기된 가혹행위여부에 대해서도 인권옹호 차원에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
  • 전국 먹거리축제 실속파 관광객 유혹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고 값싸게 사고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때맞춰 전국 곳곳에서 먹거리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관광도 하고 여러가지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각종 양념이나 밑반찬 거리도 값싸게 준비할 수 있다. 일석3조인 셈이다. 가을을 맞아 찾아갈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광주김치 대축제/갖가지 김치 한자리에/담그기대회·요리 경연도 16∼20일 5일 동안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 모든 종류의 김치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김치관에서는 5,000년 역사를 지닌 김치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국제관에서는 각국의 발효음식과 일본김치가 전시돼 우리의 김치와 비교도 가능하다. 특히 관광객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치경연대회와 응용요리 경연 등은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치담그기 강의 및 실습도 준비돼 있다. 볼거리로 판소리,전통민속,풍물굿,고싸움,품바타령 등도 공연된다.문의는 (062)225­0101, 224­4486 ◎남도 음식대축제/526종 맛깔진 요리 전시/농악공연 등 이벤트 풍성 남도 고유의 향토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22일∼25일 4일간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526종의 갖가지 음식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농악,도립국악단 공연,횃불행진,전통혼례식,관광객 줄다리기 등이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낙안읍성은 조선 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길이 1,410m의 성으로 사적 302호이다. 주변에는 구석기 시대의 유물인 고인돌(群)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고인돌공원과 경관이 빼어난 선암사,한국 삼보사찰중의 하나로 승보사찰인 송광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 행사 무렵에는 산사입구의 숲도 단풍에 물들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는 (062)222­0101 ◎부산자갈치 축제/오늘 출어제… 5일간 열려/장어들고 달리기 ‘신나요’ 15일 전야제인 출어제를 시작으로 19일까지 5일간 부산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16일에는 오후 4시쯤 모두 1,000여명이 참가하는 길놀이에 이어 오후 7시30분쯤 자갈치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다음날인 17일에는 살아있는 장어를 들고 뛰는 장어이어달리기와 시장상인의 생선요리 솜씨자랑 등이 펼쳐진다. 18일에는 외국인 요리자랑대회와 자갈치아지매 선발대회도 열린다. 행사중 관광객이 직접 경매에 참여하고,손으로 활어를 잡는 각종 체험이벤트도 열린다. 문의는 (051)243­9363 한화국토개발은 광주 김치대축제와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을 돌아보는 상품을 마련했다. 또 강경젓갈시장 방문이나 화순온천,지리산 등을 방문하는 당일 및 1박2일 코스의 4가지 상품을 내놓았다. 문의는 (02)774­3200
  • 인사­청탁·인사고과관련 금품수수 중점/16개 중점 사정대상

    ◎건축­부당 설계변경 등 위법사항 묵인/보건­유흥·공해업체서 정기 상납 조사/세무­과세특례·세금환급관련 비리 추적 법무부가 13일 발표한 중하위직 공무원 사정의 대상은 건축·교통·세무·소방·교육·병무 등 상대적으로 비리의 가능성이 큰 16대 분야이다.분야별 중점 사정대상을 간추린다. ▷인사◁ 승진·전보 등 인사청탁과 시험성적 등 인사고과 관련 금품수수를 조사한다.불합격자 특별임용 등 인사행정 비리도 대상이다. ▷건축◁ 설계변경 허가 지연,부당 설계변경,준공검사 위법사항 묵인 관련 비리와 준공 뒤 무단 용도변경을 단속한다.부실건설공사 근절을 위해 감리 및 설계 변경 관련 비리는 엄단한다. ▷부동산 인·허가◁ 제한구역의 토지형질변경 허가때 재량권을 남용하거나 투기적 토지거래신고를 묵인하면서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가 대상이다. ▷공사◁ 설계금액·예정가액 등을 사전에 누설한 행위나 공사감독·준공검사와 관련한 비리를 집중 단속한다. ▷보건·환경◁ 유흥업소나 공해배출업소 등의 인·허가 관련 비리는 물론적발된 업소를 묵인해주고 업소로부터 일정액을 상납받는 비리가 대상이다. ▷교통◁ 사업면허·노선·운임허가 등 관련 비리가 중점 대상이며 음주운전 묵인 및 축소조작과 관련한 비리는 엄중 처벌한다. ▷소방◁ 소방대상물 검사의 생략과 위험물 저장시설 기준의 묵인,유관업체로부터 정기적 금품수수 등이 단속대상이다. ▷노동◁ 사업장 정기감독,신고사건 처리 등과 관련된 금품수수를 없앤다.산업재해 조사와 해외취업 모집업 허가 관련 비리도 조사한다. ▷수사◁ 수사기관의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를 비롯,단속정보 유출과 사건은폐 비리를 척결한다.사건 부당처리와 관련한 금품수수도 대상이다. ▷세무◁ 세무사찰 묵인과 관련한 부정청탁이 대표적인 유형이다.부가가치세 과세특례 및 환급제도,무환수입품 통관,관세환급 등 관련 비리도 대상이다. 납세자의 무지를 악용한 금품수수와 밀수행위의 묵인도 단속한다. ▷교육◁ 학교설립 허가,정원배정업무 등 관련 비리와 대학학사 감사업무를 단속한다.특히 입학시험 부정과 관련한 금품수수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뿌리를 뽑는다. ▷병무◁ 징병검사때 학력 허위신고와 정신병환 위장,허위진단서 묵인 등 모든 병무관련 비리가 대상이다. ▷금융◁ 대출커미션 수수와 같은 만연된 부조리와 여신금지업종 대출관련 금품수수 등을 없애 선량한 서민과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법조 주변◁ 지금까지 집중 단속한 변호사 선임·알선과 관련한 비리에서 경매관련 부조리까지 확대한다. ▷납품◁ 공용물품 등 조달행위와 관련된 금품수수는 물론,기업간 납품과 하도급 관련 비리를 바로 잡는다. ▷사이비언론◁ 기업체나 단체 등의 약점을 이용한 갈취행위와 광고게재를 강요한 뒤의 금품수수가 대표적이다.행정관청에 인·허가를 청탁하는 등 각종 이권개입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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