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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도메인 drugs.com 10억원에 팔려

    [로스앤젤레스 AP 연합] 거액의 입찰가로 화제가 된 drugs.com이란 인터넷도메인 네임이 약82만달러의 거액을 제시한 한 기업에게 최종 낙찰됐다.지난 6일 끝난 경매에서 익명의 한 기업이 치열한 경쟁끝에 82만3,465달러(약9억9,000만원)로 이 도메인 네임을 차지한 것. 이 도메인 네임은 인터넷 사업가 에릭 맥키버(21)가 옵션(매입 권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여러 거대 제약회사와 자금이 넉넉한 투기꾼들이구매에 관심을 보여왔다. 원래 맥키버는 인터넷 약품 판매사업을 위해 석달전 이 도메인 네임의 옵션을 미니애폴리스의 한 인터넷 상거래사의 소유자인 보니 뉴벡으로부터 구입했으나 이후 사업을 포기하면서 도메인 네임에 대한 옵션을 경매에 부쳤다. 이외 현재 경매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인터넷 도메인 네임으로는 15만달러의 입찰가가 제시된 tobacco.com과 20만달러의 slim.com,6만5,000달러의 houses.com,3만5,000달러의 videodating.com 등이며 이들의 최종 낙찰일은 아직정해지지 않았다.
  • 테헤란로 ‘정보통신의 거리’ 굳혔다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 일대가 국내 ‘정보통신의 메카’로 확고한 위상을굳혀가고 있다. 최근들어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선릉∼역삼∼강남역 구간을 중심으로 굵직굵직한 통신회사와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인터넷회사들의 이주가잇따르고 있다. 이 일대가 강북 도심지역을 제치고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수요처로 떠올랐다는 사실이 이런 붐을 가져온 직접적인 원인이다. 이곳의 동향과 정보를 남보다 앞서 파악해 따라잡지 않고서는 급속도로 바뀌는 정보통신 산업의 흐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동종 업체간정보교환이 쉽고,네트워크와 보안시설이 완비된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 많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016 개인휴대통신(PCS)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은 오는 11일 서울 서소문의임대빌딩을 떠나 삼성역∼선릉역 중간의 18층짜리 빌딩으로 옮겨간다.이미신세기통신(017 이동통신)과 온세통신(008 국제전화) 및 각각 SW와 네트워크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국내 최대인터넷경매 서비스회사인 ‘미래와 사람’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한통프리텔의 이사로 강남역 부근의 LG텔레콤(019) 한솔PCS(018)를 포함,국내 5개 이동전화회사 중 4개사가 강남에 터를 두게 됐다. 또 데이콤(002 국제전화,080 시외전화,PC통신 천리안)이 오는 11월 선릉역과 역삼역 사이 지하 7층,지상 20층짜리 대형 신축건물에 새로 둥지를 튼다. 국내 최대 시스템통합(SI)회사인 삼성SDS의 바로 옆이다. 나모인터랙티브(웹에디터 등 인터넷관련 SW)도 이달말 선릉역 근처로 옮길예정이고,이찬진(李燦振) 전 한글과 컴퓨터 사장이 새로 차린 인터넷회사 드림위즈도 지난달 포스코센터 사거리에 간판을 걸었다. 이밖에 삼성역 부근에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SGI·AMD 등 국제적인 HW 회사의 한국지사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015 삐삐 나래이동통신·인터넷회선서비스 아이네트·동양최대 정보통신학원 삼성멀티캠퍼스·국내 최대 인터넷검색서비스 네이버(이상 역삼역 부근),초고속인터넷두루넷·야후코리아·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아담소프트(〃강남역)도 테헤란로를 ‘미래의 거리’로 만드는 대표주자들이다.때문에 정보통신 전문 홍보대행사들의 강남진출도 두드러진다.이달말 역삼역 상록회관 부근으로 옮기는 드림커뮤니케이션즈를 비롯,링크·인컴 등이이 일대에 자리한 대형 홍보대행사들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수해로 값 오른 채소류 산지출하 대폭 늘린다

    정부는 수해로 소비자값이 크게 오른 오이와 호박,상추 등의 가격안정을 위해 이들 채소의 주산지 출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또 쇠고기값 오름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비축중인 한우와 수입쇠고기를 싼 값에 방출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농수축산물 가격안정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의 채소를 수도권에 확대공급키로 하고 오는 13일까지 오이 1,200t,호박 700t,가지와 풋고추 각 300t,상추와 파각 200t 등 총 3,000t의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고랭지 무와 배추의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의 출하를 하루 1,300t으로 늘리고 경기와 강원 등 수해지역에는 8월 말까지 배추직판장을 운영,시중가격의 50∼70% 수준에 총 120t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추석을 앞두고 쇠고기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비축중인 한우고기 6,000t을 10% 낮은 가격에 방출하고 수입쇠고기도 도매시장 경매예정가격이나 포장육값을 5% 인하하기로 했다. 함혜리 김상연기자 lotus@
  • 조계종 도난백서 펴내

    한해 평균 불교문화재 도난사건이 2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통사찰에 대한 문화재 보호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고산)이 최근 펴낸 ‘불교 문화재 도난백서’에따르면 84년부터 올해 6월까지 도난당한 불교문화재는 총 316건에 453점인것으로 집계됐다.백서에는 사진과 함께 소재지,도난일시,시대,크기,재질,도난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싣고 있다 불교문화재 도난 건수는 91년 48건을 최고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올 상반기 들어서만 12건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불교문화재가 도난위험에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도난당한 문화재유형을 보면 불교회화가 186건 275폭으로 가장 많으며 불교조각이 61건에 109구,탑파가 18건,기타 51건이었다. 이 가운데 불화(佛畵)는 가볍고 부피가 적어 도난이 쉬운 데다가 최근 우리나라 불화가 국제 경매시장에서 고가로 팔려 나감에 따라 전문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최근에는 규모가 큰 대웅전의 후불도를 절취해 가는 경우도 빈발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북 111건,전남 60건,경남 36건,전북 34건,충남 32건 등이었으며 교구별로는 17교구(금산사) 31건,8교구(직지사) 30건,16교구(고운사) 26건,9교구(동화사) 21건,19교구(화엄사) 17건,11교구(불국사,이상 본사) 17건 등 순이었다.전통사찰이 적은 충북은 13건,서울·경기와 강원은 15건에 그쳤고 3교구(신흥사)와 23교구(관음사)는 도난 피해가 없었다. 지역및 교구별 도난 추이를 보면 전문절도범들이 집중적으로 한 지역을 절도 대상으로 삼는 사례가 많았다.88년 4월부터 몇 달동안 금산사와 운주사등 전라도 지역 사찰이 차례로 문화재를 도난당했으며,91년과 97년에는 충남과 경북 일대의 사찰에서 비슷한 수법의 도난 사례가 보고됐다. 도난문화재는 보물과 사적 등 국가지정문화재가 7점,시도지정 문화재와 문화재자료가 각각 8점과 9점이었다.절도범들이 이처럼 비지정 문화재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보존과 관리가 상대적으로 허술한 데다 지정문화재의 경우처벌규정이 엄하고 내다팔기도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가운데 불교문화재는 50.7%에 이르며 비지정 문화재까지 합치면 70∼80%가 불교문화재인 것으로 추정된다.국가 소유를 제외한 지정문화재는 조계종 소유가 전체의 94.6%를 차지하고 있다. 조계종은 이번 백서발간을 계기로 불교문화재에 대한 국가및 시도 지정을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비지정문화재의 절도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도록 문화재보호법 개정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찬기자 parkchan@
  • 연대보증제 개선방안 문답풀이

    새로운 연대보증제도 개선방안을 문답으로 간추린다. 개선안 시행으로 고객들이 유의할 점은. 내년 하반기부터 ‘보증총액한도제’가 시행될 경우 한번 보증을 서면 다음에 보증을 설 수 있는 한도가 줄어든다.뿐만 아니라 보증인 본인이 신용 대출을 받을 경우에도 기존 보증채무가 신용대출한도에 반영돼 대출한도가 축소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보증시 은행이 제한하는 금액기준은 여신한도인가,보증한도인가. 은행이 제한하는 금액기준은 여신한도가 아니라 한건의 대출에 대해 설 수있는 보증한도다. 개선안으로 보증이 제한돼 특히 기업의 자금경색이 우려되는데. 기업의 경우 부동산 담보외에 각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 활용은 물론 서울보증보험이 정상화될 경우 보증보험증권도 이용할 수 있어 신용도가 좋은기업은 계속 대출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보증시 금융기관으로부터 설명을 들어야 하는 점은. 이번 개선안이 시행되면 보증시 금융기관이 보증인에게 채무자의 신용상태에 대해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따라서 보증인은 보증을 서기 전에금융기관에서 채무자의 대출금 내역이나기존 대출의 연체여부,신용불량 여부 등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이를 감안해재산상의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금융기관이 보증인에게 채무자의 신용상태 변경시 통보하는 경우는. 채무자가 은행에 대한 채무중 한건이라도 갚지 않거나 채무자가 제공한 담보재산에 대해 임의경매가 개시되는 경우 등이다.이 경우 보증인의 별도 통지신청이 없어도 은행이 보증인에게 관련내용을 통보하게 된다. 개선안의 시행시기는. 부분연대보증제와 총액보증한도제 등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개인신용평가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이 완비돼야 한다.대부분의 은행은 올해말까지 시스템을 완비,3개월간의 시험기간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조흥·한빛·신한·주택·기업·산업은행 등 시스템개발이 완료돼 올해안에 일정 금액이상의보증제도 폐지와 함께 부분연대보증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증인에 대한 채무자의 신용상태 통보는 올 10월부터,보증총액한도제는 내년 하반기부터 각각 시행된다. 박은호기자
  • [그린벨트 투자 이렇게] 경매·공매 물건도 풍부

    그린벨트 땅을 경매나 공매를 통해 낙찰받는 방법도 있다. 정부가 투기방지를 위해 그린벨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법원 경매나 성업공사 공매로 그린벨트 물건을 낙찰받으면 면적에 상관없이 거래 허가가 면제된다.경매나 공매는 법률 집행에 따라 부동산이 거래되는것이어서 거래허가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경매나 공매를 통하면 시세보다 30∼50% 가량 싼 값에 물건을살 수가 있다.다만 농지법에 따라 1,000㎡ 이상의 농지를 구입할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과 농지위원회 2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현재 경매나 공매로 나와 있는 그린벨트 물건은 상당히 풍부한 편이다.그동안 3∼4차례 유찰된 것들이 대분분이다.이런 물건들은 대개 시세의 절반정도면 낙찰받을 수 있다는 게 경매컨설팅업체들의 설명이다. 그린벨트 경매 물건 중에서도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하남시 덕풍동,광주군 곤지암리,의정부시 부곡·포곡동 등의 대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또광주군 분원리,남양주시 와부읍,양평군 양수리 등 집단 취락지구로개발된곳도 주목받는다.남양주시 금곡동,하남시 신장·창우동 등도 투자유망 지역으로 꼽힌다. 그린벨트내 토지 주택 등의 경매물건은 서울 도봉·은평·강서·중랑·서초구,경기도 남양주시·하남시·광주군 등 여러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전문가들은 특히 경쟁률이 낮은 여름비수기를 이용해 경매에 참가하면 예상치보다낮은 가격에 낙찰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나 그린벨트내 경매물건은 자칫 오랫동안 투자금액이 묶여 있을 수 있어 해당 지자체의 용도 변경계획 등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 또 외지인들이 1,000㎡ 이상의 농지를 구입할 때는 거래허가구역 여부에 상관없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야 한다.또 물건이 속한 해당지역 농지위원회 2인 이상의 동의서를 첨부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유승컨설팅 이경식(李敬植)사장은 “입찰 이전에 현지를 반드시 찾아가 해제되더라도 개발 가능한 땅인지 환경조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美시카고 학교 지하창고는 ‘보물창고’

    미국 시카고 시와 공립학교들이 뜻밖의 횡재로 들떠있다. 시카고 시는 2년전부터 각급 공립학교에 소장된 미술 작품의 목록을 정리하기 위해 감정인들을 고용,작업에 착수했는데 최근 각 학교의 지하창고에 처박힌 미술품들이 유명화가의 진품으로 판명나면서 평가액이 2,000만 달러에이르는 것으로 조사된 것.미 ABC방송은 시 당국의 말을 인용,10만∼50만 달러를 호가하는 명품들이 포함돼 있으며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까지 합해 회화,조각,판화 부문에서 모두 8000개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지하실 귀퉁이에서 먼지가 수북히 쌓인채 방치돼 있던 작품 중에는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회화를 비롯,키이스 헤어링의 벽화장식품도 끼어 있었다.학교 학생들의 미술작품 감상용으로 기증돼온 것들로 학교측이 작품의 진가를 제대로 알지 못해 홀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50만달러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알려진 달리 회화의 경우 그림 위에 누군가의 테니스 신발자국까지 나있었다.보일러공이 보일러 실에서 발견한 시카고 회화작가 마틴 헤밍스의 ‘케년 트레일’의 경우 쥐똥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공립학교 재정난에 허덕이던 시카고 시 학교이사회 측은 발밑에 깔고 있던 보물 발굴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 예술품의 복원및 처리방안을 논의할 위원회를 구성하기 시작했다. 처리 방안과 관련,미술품이 시카고 시민과 아이들이 즐겨야 할 귀중한 유산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재정 확충을 위한 미술품 경매 보다는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작품의 보존에 위원회 활동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아마존’ 인터넷백화점 변신

    인터넷 시장에도 ‘백화점’이 탄생하게 됐다.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com은 지난 12일 기존 영역에 장난감 및 가전분야를 추가하는 새로운 사업확장계획을 내놨다.이에 따라 온라인서점으로출발한 아마존은 4년만에 음반,비디오,제약,애완용품,경매,연하장,식료품에이어 가전,완구점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최초의 인터넷 백화점으로 성장했다.1,000만 고객을 확보하고 올 예상 매출액만 14억달러에 이르는 막대한양적 팽창도 이뤘다. 아마존의 사업다각화는 올들어 더욱 가속도가 붙어 한달에 한건꼴로 신규시장에 진출해왔다.이번에도 발표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온라인 PC시장 진출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형편이다.이같은 성과에도 불구,공격적인 사업확장은 아마존에 지난 한해만 2억8,100만달러 손실을 안겨줬다.하지만 회사측은2001년을 손익분기점으로 잡고 그때까지 투자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마존의 완구,가전 진출발표가 나오자 e토이스(완구),800.com(가전) 등 기존 전자상들은 산업특성상 아마존이 이들 두 분야까지 석권하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면서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제프리베이조스 아마존 사장은 “우리는 음반시장에서 넉달만에,비디오에선 45일만에 매출 1위에 도달했다”면서 향후 전망을 낙관했다. 아마존의 공격적 투자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아직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견해다.시장 선도기업인 만큼 초기투자를 확실히 해둘수록 더욱 오래 비교우위를 누릴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1억5,000만 인터넷 인구가 매년 두배이상 늘어난다고 가정할때 아마존의 잠재고객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이들의 전망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증기탕女주인 4년간 갈취 2억원 뜯은 경찰관 구속

    서울지검 형사1부(秋昊卿 부장검사)는 9일 서울 성북경찰서 노영채(47) 경장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노 경장은 97년 4월 김모(50·여)씨의 증기탕이 있는 서울 R호텔이 경매에넘겨져 영업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되자 “영업에 지장이 없게 해주겠다”면서 5,0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1억9,000여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노 경장은 또 자신의 친척을 명의 사장으로 앉히도록 하고,매월 200만원씩을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홍기기자
  • 내가 가진 고미술품 의심나면 중앙박물관 찾아라

    뛰어난 예술품엔 가짜가 따르기 마련이다. 검찰이 국보급 고서화를 대량 위조한 일당을 적발함으로써 고미술품 위·모작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미술품 모작은 이번 사건에서 재연된 천경자화백의 미인도 뿐만 아니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도 진위(眞僞)시비에 휘말릴 정도로 뿌리깊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짜 그림이 대규모로 유통되는 까닭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기 때문이다. 오랜 역사에 비하면 사실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문화재는 별로 없는 편이다.전쟁과 마구잡이 개발의 결과다.여기에 미술품을 투기 대상으로 삼는 사회심리도 가짜 미술품을 양산하는 데 공범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가짜 그림이 단원 김홍도,청전 이상범 등 조선 후기 및 근현대의 인기화가들에서 주로 나오는 것도 수요·공급의 엄청난 불균형에 따른 높은 환금성 때문이다.반면 도자기류는 지하 또는 해저에서 종종 발굴돼 상대적으로 위작·모작이 적다고 한다. 그렇다면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은 어떻게 진위를 확인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국립중앙박물관 등 박물관이나 미술관,관련 분야의 학자나 연구소 등을 찾아 문의할 것을 권하고 있다.중앙박물관은 소장가의 요청이 있으면 시가감정은 해주지는 않지만 문화재적 가치나 진위여부 등에 대해서는 답해주고 있다.동양화나 현대 회화는 시공사의 한국미술연구소 등을 찾으면 된다.또 문화재청을 통해 관련 분야의 문화재위원을 소개받아 자문을 구할수있다. 제도적으로는 학자 등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공식 감정기구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현재 고미술협회를 비롯한 민간차원의 감정기구가 있지만,이번 사건에서도 드러났듯이 비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민간기구라도 학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참여시켜 공정성을 회복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경매제도를 활성화해 미술품 거래를 공개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국립중앙박물관 정양모관장은 “겸재 정선의 그림에는 그 시대의 지질,안료등을 썼을 것”이라며 “정부 산하의 문화재연구소 등에서 고미술품의 재질을 조사,자료화하면 위조나 모조품은 발을 들여 놓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대우마티즈 업계 첫 인터넷 경매

    “마티즈 경매 1,000원부터 시작합니다”대우자동차가 ㈜인터넷경매와 제휴해 업계 처음으로 8일 부터 인터넷 경매를 통한 신차 판매를 실시한다. 대상차량은 전시차와 시승차,이벤트 사용차,재고차 등 성능이나 품질은 일반 신차와 차이가 없지만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차량들. 구입방법은 대우자동차가 대상차량의 최저 경매가격을 결정해 ㈜인터넷 경매에 의뢰하면 이를 웹사이트(www.auction.co.kr)상의 대우자동차 경매센터에 등록한뒤 경매를 진행하게 된다. 이 웹사이트에 등록,회원ID를 받은 회원은 경매기간중 직접 경매에 참가해희망가격을 제시하고 이중 최고가를 제시한 회원이 낙찰받게 된다. 경매방식으로는 최저가에서 경매를 시작하는 ‘특가경매’와 일정가격에 정해진 수량의 차량을 판매하는 ‘한정판매’를 비롯 ‘예고경매’,‘돌발경매’,‘채팅경매’ 등이 이용될 예정이다. 대우는 인터넷 경매 시작 기념으로 마티즈 1대를 경매시작가 1,000원에 내놓고 12일까지 경매를 진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병헌기자 bh123@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우리社株 의무보유 3년 등

    다음달 1일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소개한다. 1.재정·금융 위탁급식에도 부가가치세 면제 학교운영자가 직접 운영하는 구내식당 뿐만 아니라 학교장의 위탁을 받은 업자가 공급하는 음식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등기전 양도신고제 확대 부동산 매매 때 뿐만 아니라 교환·현물출자·공매·경매·수용의 경우에도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우리사주 의무보유기간 종전 7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외국인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방식 변경 외국인관광객이 국내에서 물품구입시 부담한 부가가치세를 종전에는 출국 후 송금해주었으나,7월부터는 출국시 공항 환급창구에서 환급받을 수도 있다. 주식청약 한도 및 단위 1인당 청약한도,청약단위 등에 관한 규제 폐지. 고객예탁금 별도예치제 증권금융회사에 고객예탁금을 전액 별도 예치함. 2.산업·과학기술 원자력 관련제도 방사선발생장치 또는 방사성동위원소가 내장된 기기의 설계승인 및 검사제도 신설.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제도 신설. 연탄제조업에 대한 규제완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외국인에 대한 광업권 개방 원칙적으로 제한하던 외국인의 광업권 보유를허용. 가스배관 매설상황 확인 도로에서 굴착공사를 하려는 자는 도로 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가스배관 상황까지 도시가스사업자에게 확인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아파트형 공장 입주범위 확대 공장 이외에도 비제조업 벤처기업,기타 첨단산업,지원시설 등으로 입주범위를 확대. 전기공사 실명제 공사완공 후 주된 배전반 등에 발주자,시공사업자,감리자 등을 기재한 표지판 부착 의무화. 서울지역 6XX번대 국번호 변경 화곡,영등포,개봉 및 목동 전화국 등 4개전화국의 600∼649국번 중 40개가 변한다.기존의 국번호 앞에 ‘2’를 추가한다.예 645→2645. 3.농림·건설교통·해양수산 축산업 허가 일정규모 이상의 축산업을 하려는 자는 시·도지사 또는 농림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7월부터 폐지. 가축 사체의 소각 또는 매몰 의무 종전에는 전염병에 걸린 가축사체는 즉시 소각하거나 묻어야 했으나,7월부터는 필요할 경우 열처리해 재활용할 수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증명서 소지 종전 가축주인은 광견병예방주사를 맞았다는증명서를 가축에 붙이거나 소지해야 했지만,이를 폐지한다. 산불 주민동원령 산불발생시 시장·군수가 현지주민에게 진화를 위한 동원을 명할 수 있었으나,이를 폐지. 부동산중개업 허가 5년마다 갱신해야 했던 허가갱신제도를 폐지. 채권입찰제 폐지 투기과열지역에서 민영주택의 시세차익을 환수하기 위해채권입찰제를 실시했으나,이를 폐지. 청약제도 개선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18평초과 25.7평 이하의 주택에대해서는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 가입자 모두에게 청약을 허용. 선박의 명칭변경 허가 선박의 명칭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이를 폐지. 수산,동·식물 수입검사 수수료 1건당 5,000∼2만원에서 2만원으로. 어업면허의 유효기간 불성실한 어업자는 연장허가에서 배제될 수 있음. 남녀차별금지및 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5개 분야의 남녀차별에 대해 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이 시행에 들어간다.차별 금지 분야는 고용,교육,재화·시설·용역 등의 제공및 이용,법과 정책 집행,성희롱금지 등이다.차별을 받은 피해자나 대리인이 여성특위 내에 설치된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시정을신청하면 실무위원회에서 조사 심의한후 양 당사자간의 조정을 거쳐 시정조치를 권고한다.시정권고등을 받은 기관의 장이나 사용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이에 따르고 30일 이내에 그 처리결과를 위원회에 통보해야 하며 이유없이 불복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위는 이때 피해자의 법률적 구제를 위해 소송을 지원할 수 있다. 교과서 저작권료 제도 시행=초·중등 교과서도 타인의 지적 창작물을 함부로 실을 수 없게 된다.문학 미술 음악등 저작권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서용 도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통상 저작권료의 10%의 절반인 5%를 기준으로 하고 전체교과서의 쪽수에서 보상 대상 저작물이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보상금이 적용된다.
  • 백화점 여름 고객 시선끌기…업체마다 다양한 행사

    다음 달 2일을 전후해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다.세일에앞서 각 백화점들은 다양한 행사를 열어 고객 시선끌기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8층에서는 12개국 토속 민속품을 전시판매하는 ‘세계 풍물벼룩시장 특별전’을 세일 전날(7월1일)까지 연다.케냐의 동물조각의자(2만5,000원),인도의 신주촛대(1만5,000원),멕시코의 판초모자(9,000원) 등이 있다.5만원 이상 산 고객들에게는 각 국가마다 사은품이 준비돼있다. 현대백화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도 루마니아의 전통 항아리,네델란드의나막신 등을 파는 세계풍물대전을 갖는다.방송에서 인기 연예인들이 착용한액세서리를 산 고객에게는 ‘누드목걸이’를 준다. 뉴코아백화점 평촌점은 26일부터 10일간 세계적으로 희귀한 우표와 화폐를전시한 뒤 경매방식으로 팔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다음 달 1일까지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26일 개봉하는 영화 ‘스타워즈’의 3,000원 할인권을 2매씩 준다.갤러리아백화점 서울 잠실점은 ‘전라남도 특산물전’을 열며 5만원 이상 산 고객중 30명에게 피부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티켓을 준다. 경기 분당 삼성플라자는 오는 7월18일까지 7만원 이상 산 고객 중 169명에게1등 1명 200주,2등 2명 100주 등 삼성물산주식 3,000주를 경품으로 준다.
  • 부동산 양도신고 대상 확대·문답풀이

    다음달부터 매매로 인한 부동산 양도 뿐아니라 교환,법인에의 현물출자,공매 또는 경매,수용 등으로 인해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관할세무서에 부동산 양도신고를 해야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해진다. 국세청은 22일 부동산양도 신고대상을 확대하고 외국인이나 해외거주 교포도 부동산 양도신고를 하도록 했다. 확대대상은 등기원인일(등기부에 기재되는 날짜로 계약의 경우 계약체결일)이 오는 7월1일이후인 경우부터 적용된다.부동산 양도신고란 부동산을 넘기는 경우 소유권이전 등기 전에 거래내용을 양도자의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먼저 신고하고 양도신고확인서를 발급받아 등기소에 제출해야 등기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로 9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관할 세무서는 양도신고 확인서를 발급할 때에 납부할 양도세액을 계산(기준시가 기준)해주며 2개월 이내에 자진납부하면 15%의 세액공제혜택을 주고있다. 다만 3년 이상 보유한 주택과 8년 이상 보유한 농지의 경우 양도신고를 하지 않아도 이전등기를 할 수 있다. 1가구 1주택이 아니거나 자경농지가 아니어서 양도세 감면대상이 아닌 경우등기 전에 부동산 양도신고를 하고 납부세액을 기한내 납부하면 마찬가지로15%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민원인들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민원우편으로 신고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양도신고 대상 확대 문답풀이 국세청은 22일 부동산 양도신고대상을 매매를 원인으로 하는 양도행위에서경매,공매 등으로 7월부터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양도신고 확대대상은 지금까지는 소유권이전등기 원인이 매매인 경우로만 제한됐다.그러나 다음달부터 교환,법인에의 현물출자,공매,경매,토지수용 등으로 확대된다. 적용시기는 등기원인일이 99년 7월1일 이후인 것부터 적용된다.등기원인일이란 등기부에 기재되는 날짜를 말한다.예를 들어 교환은 교환계약 체결일,현물출자는현물출자계약일,경매는 경락대금 완납일,공매는 매각결정일,협의수용은 계약일 등을 말한다. 부동산양도신고는 누가하나 양도자가 양도신고확인서를 발부받아 양수자에게 넘겨주면 양수자가 등기소에이를 제출해 이전등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공매,경매,토지수용법 등에 의한 수용의 경우나 부득이한 사유로 양도자가 양도신고를 하지 않을 때는 양수자가 신고할 수 있다. 비거주자의 양도신고는 어떻게 하나 국내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그 국내사업장의 소재지 관할 세무서,없는 경우에는 양도한 부동산 소재지 관할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 비거주자가 양도신고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납부세액에 대한 담보를 제공해야한다는 점이 내국인과 다른 점이다. 문의는 (02)3971-471∼3(국세청 재산세1과) 노주석기자 joo@
  • “물건 값 싼곳은 여기”…정보 사이트 등장

    인터넷 쇼핑몰이 늘어나면서 어디에서 사는 것이 가장 싼지 알려주는 사이트도 생겼다.여러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가격을 비교할 필요가 없어진셈이다. ■숍바인더(http:///shopbinder.com) 국내 400여개 쇼핑몰 사이트의 전 상품을 비교검색해 상품선택 폭이 넓다. 상품종류를 고르면 가격,쇼핑몰,제품명이 나온다.다시 상세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쇼핑몰 전화와 주소,결제방법,사용가능한 신용카드,배송·환불방법이 나온다.상세정보가 나와 있지 않는 쇼핑몰이 다수 있는 것이 흠. ‘자세히 찾기’에서 가격,제품종류,신용카드,배송무료 등의 조건을 지정하고 ‘TV,29인치’처럼 구체적으로 검색어를 써주면 원하는 상품을 확실하게찾을 수 있다.‘제품분류’로 들어가면 제품과 관련된 사이트가 연결돼 있다.‘cool site’에서는 중고차거래,자동차잡지,정비학원 사이트 등과 연결된다. ■웹나라(http:///www.webnara.com) 155개 쇼핑몰이 등록돼 있고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바로 해당 쇼핑몰로 가서 주문할 수 있다.상품명과 가격을 입력하면 제품을 파는쇼핑몰과 값이 나오는데 제품 모델명이 없는 것이 많아 세심하게 물건을 선택할 수 없는 것이 흠이다. ‘메뉴 상세보기’에서 ‘가구·침구·수납’ ‘스포츠·레저·건강’ 등상품 메뉴안에 어떤 제품이 해당되는지를 적어 놓아 검색을 돕고 있다.이외전국 레스토랑·미용실 등의 할인쿠폰을 얻을 수 있는 코너가 있다. ■에누리정보(http:///www.enuri.com) 인터넷 쇼핑몰 72개,PC통신업체 15개,할인점·백화점·전자상가 등 기타 업체 10개의 제품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할인점 가격을 제시하는 유일한 사이트. 최저가 상품제시,상품설명 등의 서비스가 전자제품에 한해서만 제공되는 것이 아쉽다.가격정보는 주 2회 고쳐진다.생활가전,컴퓨터 등 항목을 선택하고제품을 고르면 최저가 쇼핑몰로 안내된다. 대형업체 중 최저가로 파는 곳을 따로 안내했고 제품성능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우수쇼핑몰’에는 최저가 제품수가 가장 많은 업체를 선정했고 주문을 돕기 위해 ‘스크린필터’ ‘슈퍼플랫’ 등을 설명하는 ‘용어사전’도 있다. ■하우머치(http:///www.howmuch.co.kr)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의 값과 조건을 올리면 전문업체들이 견적을 올려 소비자에게 보내주는 ‘역경매’ 방식이다.미국에서 비행기표나 여행상품에서 활성화됐다. 이사·여행·결혼·홈페이지 제작 등의 분야가 있고 50여개 업체가 등록돼있다.소비자가 값을 정하지만 하우머치는 ‘너무 싼 가격에 현혹되지 말 것’을 권한다.서비스 내역을 자세히 검토하고 업체에 여러번 상담전화를 거는것이 안전하다. 전경하기자
  • 대가들 작품 잇단 경매/서울경매 25일·새달 4일 실시

    서울경매(주)가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정기 및 특별 경매를 잇따라 실시한다.근현대미술품을 대상으로 한 정기경매는 25일 오후 5시,기업소장 미술품을 취급하는 특별경매는 7월 4일 오후 5시에 각각 열린다. 정기경매의 출품작은 모두 70여점.그 가운데는 김기창의 ‘부엉이’,남관의 ‘문자추상’,최영림의 ‘여인’,박승무의 ‘설경’ 등 대가들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이번 전시에는 조각가 문신의 회화작품 ‘목욕’(53년)이 출품돼 눈길을끈다. ‘목욕’은 목판에 유채로 그린 50호 크기의 작품으로 추정가는 3,000만원. 이밖에 숫자작업으로 유명한 그리스 작가 로만 오팔카의 유화,프랑스판화가 폴 자쿨레의 판화,피카소의 세라믹 작품,샤갈의 판화 등 해외작가들 의 작품 10여점도 나온다.한편 특별경매에는 퇴출 은행 및 증권사,부도처리된 기업체 등 3개사가 10년 이상 소장해온 작품 60여점이 출품된다. 최영림 장리석김영덕 황원철 신양섭 곽덕준 노광 등의 서양화와 김옥진 허문 등의 동양화가 경매품에 포함돼있다.정기경매 전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특별경매 전시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된다.02-395-0330
  • 고독과 광기의 예술혼담은 서간모음집 ‘반 고흐… ‘ 출간

    “나는 늘 두 가지 생각 중 하나에 사로잡혀 있다.하나는 물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생각이고,다른 하나는 색에 대한 탐구이다” 가난과의 고투,그리고‘색’으로 상징되는 그림에의 끝없는 열정.‘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진솔한 육성이 담긴 서간선집 ‘반 고흐,영혼의 편지’가 도서출판 예담에서 나왔다.신성림 옮김. 고흐는 1853년 네덜란드의 브라반트의 북쪽 그루스 준데르트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그는 1890년 권총으로 자살할 때까지 ‘해바라기’‘별이 빛나는 밤’ 등 모두 879점의 그림을 남겼다.그 중 ‘해바라기’는 지난 87년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3,629만 2,500달러라는 거액에 팔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흐는 37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다.늘 고독했던 고흐는 그의 친구이자 후원자,동반자였던 동생 테오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편지를 주고받았다.고흐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무려 668통.이 책에는 테오외에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 윌,동료인 고갱,베르나르,라파르 등에게 보낸 편지도 실려 있다. 고흐의 편지에는 그의 심정과 처지가 솔직하게 표백돼 있다.‘본의 아니게쓸모 없는 사람’‘새장 속에 갇힌 새’‘나는 개다’ 등의 표현이 그것.그밖에 사촌 케이에게 구혼했다가 거절당했을 때의 심정,매춘부인 시엔과 동거함으로써 동료·가족과 겪게 된 갈등,아버지와의 격심한 불화,고갱과의 다툼 등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흐는 테오에게 일기를 쓰듯 편지를 썼다.테오는 고흐에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한 존재’였다.고흐는 죽음의 순간도 동생과 함께 했다.고흐는 30분동안 동생의 품에 안긴 채 “이 모든것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파란많은 삶을 마감했다.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나뉘어 있다.‘갇힌 새의 운명’‘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빵과 그림’‘내 영혼을 주겠다’‘고통은 광기보다 강하다’‘그림을 통해서만 말할 수 있는 사람’. 각 장의 제목들은 고흐의 삶과 예술의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김종면기자
  • 억! 억! 억단위 넘는 경품 인터넷 판촉전 부작용 우려

    ‘마우스 클릭 한번은 복권 한장’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의 회원확보 경쟁이 가열되면서 인터넷사이트 곳곳이각종 경품행사로 떠들썩하다. 경품의 종류가 많아진 것은 물론,몇만원짜리 경품은 거들떠보지도 않을 정도로 금액 인플레도 심해졌다.최고 20억원대의 경품행사도 나왔다.인터넷 이용자의 상당부분이 중고생이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터넷을 통한 경매를 주관하는 ‘인터넷 경매’는 다음달 31일까지 경매에 쓸 수 있는 10만원권 ‘e-머니’ 1만장,모두 10억원어치를 추첨을 통해 ‘살포’하고 있다.지난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는 하루 100명씩이지만 행사마지막날인 31일에는 무려 4,300명에게 e-머니를 준다. 광고를 보면 돈을 준다는 아이디어로 유명해진 ‘골드뱅크 커뮤니케이션즈’는 다음달 말까지 신규회원과,신규회원을 2명 이상 추천하는 회원들에게황금상 1억원 등 모두 2억원의 현금을 준다. ‘디지틀조선일보’는 삼성생명과 공동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말일까지사상 최대의 인터넷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1등 상품은 ‘29평짜리 아파트 한채+다이아몬드 1개+노트북컴퓨터 1대+해외 왕복항공권 2장’ 등 모두 1억원어치.2등 상품도 3,000만원어치에 이르는 등 전체 규모가 20억원에 이른다.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한솔CSN’도 이달말까지 신규 회원에게 1만원의 ‘사이버 머니’를 주고 이 가운데 100명을 추첨,미주 유럽 동남아 등 3개 대륙에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대규모 행사를 펴고 있다.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 인터파크도 다음달부터 신규 회원들에게 총 5억원어치의 경품을 주는 ‘코스닥 등록 및 인터파크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밖에 LG정유는 신규 인터넷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장학금 1,000만원과 5만∼240만원짜리 주유권을,해태제과도 인터넷 퀴즈에 응모하면 노트북PC등을 준다고 광고하고 있다. 이런 경품 바람은 대개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한 것.미국의 경우,기업가치를따질때 통상 가입자 1명에 2,000달러(240만원)을 쳐 주고,국내에서도 50만원 정도의 가치를 인정해 준다. 또 국내 400만에 이르는 네티즌들이 많이 드나드는 목 좋은 곳에 광고를 걸어두면 기존 매체보다도 훨씬 더 효율적인 판촉을 할 수 있어 경품을 통한판촉 및 광고전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무리한 출혈경쟁으로 인한 부실 경영의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일촉즉발 위기감속…꽃게잡이 어민 한숨

    ‘적 경비정이 또다시 월선하고 있다.즉각 출동하라’ 10일 새벽 4시45분.연평도 해군기지에서 비상 대기중이던 우리 고속정 편대에 긴급 출동명령이 내려졌다.새벽 0시20분 북한 경비정 4척이 북방한계선(NLL) 북쪽으로 철수한 지 불과 3시간20분 만이었다. ‘2분 대기조’인 고속정 2척은 전속력으로 기지를 떠나 새벽 5시25분쯤 연평도 서쪽 10㎞ 해상에서 밤새 경계 중이던 고속정 2척 및 초계정 1척과 합류,4일째 영해를 침범한 북한 경비정에 대한 퇴각작전에 돌입했다.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고조됐다.아침 6시3분 북한 경비정 3척이 추가로 월선,NLL 남쪽 0.5∼3.5㎞ 사이에 머물자 해군 고속정 12척은 1.5∼2㎞ 정도 거리를 유지한 채 육안과 레이더를 통해 북한 경비정들의 움직임을 감시하며경고방송 및 기적,발광장치 등의 수단을 동원,‘즉각 퇴각하라’고 명령했다.해군은 최일선 해상에 고속정 12척과 초계함 2척 등 함정 14척이 2㎞ 정도의 거리를 유지한 채 북한 경비정 4척을 포위토록 하는 등 3중의 전선을 구축했다. 고속정 정장(艇長) A모 대위는 무기나 함정속도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해 교전이 벌어지면 우리 고속정 1척으로도 4∼6척의 북한 경비정을 격침할 수 있다며 20여명의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같은 극도의 긴장 속에서도 10t 안팎의 북한 어선 20척은 4일째 NLL 북쪽 바다에서 꽃게잡이를 계속했다. 이날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파고가 1m 안팎으로 잔잔한데다 안개마저걷혀 꽃게잡이에는 아주 좋은 날씨건만 주민들은 섬에 묶인 채 발만 동동 굴렀다. “요즘 하루는 다른 때 한달과 비교할 정도로 중요한 시기인데…”주민들은 꽃게 성어기(5∼6월)를 맞아 섬내 55척 선박이 꽃게를 잡아 하루 3억∼4억원의 수입을 올리다가 4일째 조업을 못하자 불만을 터뜨렸다.특히 서해 5도서 가운데 백령·대청도 어장은 이날부터 통제가 해제된 데 비해 연평도에는 출어금지가 계속되자 격한 감정마저 내비치고 있다.연평도 어민회장 신승원(申承元·61)씨는 “북한 경비정이 지키는 가운데 북한 어선들이 꽃게잡이를 하듯이 우리 어선도 경비정 보호 아래 조업을 강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평도는 주민 1,350명 가운데 700여명이 꽃게잡이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연평도 꽃게가 서해안에서 잡히는 꽃게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이날 인천 연안부두 경매장에서는 꽃게가 최고 140%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백령·대청·연평도 등 서해 5도서를 찾는 관광객도 줄어들고 있다.(주)진도해운 등 인천과 서해 5도서를 운항하는 여객선사에 따르면 최근 3일간 승객이 20% 가량 줄었으며 단체관광객들의 예약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옹진 김인철 김학준기자 ickim@
  • 美 새 증권거래시스템 추진

    뉴욕 연합 미국의 대형 증권·투자은행인 메릴 린치와 골드만 삭스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증권거래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메릴과 골드만은 이를 위해 ‘프라이멕스 트레이딩’이라는 첨단 전자증권거래시스템을 개발해 온 ‘버나드 L.마도프 투자증권’과 제휴해 이를 내년6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멕스 트레이딩은 특정가격에 주식 매도자와 매수자를 연결시켜 주는기존의 전자 주식거래 시스템인 일렉트로닉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ECN)의거래방식과는 달리 주식에 대한 매수,매도가격을 좁혀가는 경매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프라이멕스 트레이딩은 ECN보다는 한 차원 더 높은 거래방식으로 평가되고있으며 월가의 대형기업인 메릴과 골드만의 후원을 받음으로써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YSE와 나스닥 등은 최근 낮은 수수료와 주식시장 마감 이후의 거래 등으로 ECN에 고객을 뺏기면서 최근 저녁장 개장을 모색하는 등 자구책 마련을 서둘러왔다. 세계 최대규모인 NYSE 입장에서는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메릴과 골드만이 새로운 증권거래시스템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타격이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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