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매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선진국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성구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동부지역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지휘자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97
  • 쉬어가기˙˙˙

    역대 천하장사들의 손과 발이 기념 액자로 제작된다.한국씨름연맹은 12일 개막하는 천하장사씨름대회에 앞서 인천시립도원체육관에서 이만기(인제대 교수) 이준희(신창 감독) 이봉걸(사업) 등 역대 천하장사 15명을 초청해 ‘핸드 앤드 풋 프린팅(hand & foot printing)’ 행사를 갖는다.역대 천하장사들의 손과 발을 프린팅한 액자는 장충체육관내 연맹 자료실에 전시된다고.또 이번 대회 천하장사의 샅바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경매에 부쳐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
  • 경매 포인트

    ●신곡동 극동아파트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극동아파트 104동 1206호(19평형)가 18일 의정부지원 12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3-22656’.동오초교 북쪽에 있다.95년 8월에 지은 594가구 단지.방 2개 복도식.의정부역에서 버스로 7분 거리.최초 경매가는 73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5840만원부터 시작한다.시세는 6500만∼7200만원.등기부등본에 근저당 1건과 가압류 2건이 있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있다. ●대방동 성원아파트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성원아파트 103동 2606호(34평형)가 19일 서울본원 2계에 경매로 나왔다.사건번호 ‘2003-14486’.공군회관 건너편에 있다.94년 1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487가구 단지.방 3개 계단식.지하철1호선 대방역이 걸어서 5분 거리.최초 경매가는 3억 3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됐다.이번 입찰가는 2억 6400만원부터 시작된다.시세는 2억 8000만∼3억 8000만원.3억원에 낙찰받으면 차익이 기대된다. 집주인이 살고 있어 세입자 처리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www.rdaq.com
  • 올림픽金 대거 초청 이웃돕기등 이벤트/송파구 연대방안 모색

    ‘올림픽 도시’ 송파구와 ‘월계관 영웅’들이 이웃돕기와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11일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임인 ‘한국올림픽참피온클럽’(KOCC·회장 양정모·51)을 초청,구에서 시행중인 사업과 연대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이날 오후 6시 올림픽파크텔에서 2004아테네올림픽 성공기원 행사를 위한 자리도 겸한다. KOCC는 청소년에게 도전의식을 심고,이웃돕기에 동참함으로써 인류평화 실현에 앞장선다는 올림픽 정신을 되살리자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7월 첫 발을 뗐다.회원은 70명이다.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 레슬링에서 한국인으로선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양 회장을 비롯해 마라토너 황영조,배드민턴 박주봉,쇼트트랙 전이경씨 등이 가입했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인은 단체를 포함하면 13개 종목에 모두 99명이다. 송파구와 KOCC는 이날 모임에서 올림픽 도시인 송파구의 이미지를 높이고,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영예를 이어가기 위해 양측의 역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구청이 실시중인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과 올림픽 명소화 작업,체육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우선 내년 3월 오금동에 청소년 전용 체육문화회관이 들어서면 세부 운영계획과 각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해 스포츠 영재들의 산실로 내실을 다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KOCC는 오는 18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꿈과 용기를 드리는 사랑나눔의 밤’ 행사를 갖는다.금메달을 따는 장면들을 영상으로 엮은 ‘영광의 순간들’에 이어 미래가 밝은 꿈나무에 대한 표창,디너쇼로 진행된다.메달리스트 소장품 경매코너와 마술쇼도 펼쳐진다. 송한수기자 onekor@
  • “요즘 부자들 지갑 안열어 걱정입니다”/VIP 마케팅 개척자 오뜨마케팅 채창병 사장

    유통업계엔 ‘20대80 법칙’이란 것이 있다.상위 20%의 고객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의미.그래서 나온 것이 이들 20%의 고객을 잡기 위한 ‘VIP 마케팅’이다. VIP마케팅은 요즘처럼 불경기에 특히 진가를 발휘한다.부자들의 씀씀이는 아무래도 경기를 덜 타기 때문에 유명 백화점들은 서너명의 VIP 고객 앞에서 패션쇼를 여는가 하면 수십명의 고객만을 위한 콘서트를 마련하기도 한다.요즘은 유통뿐만 아니라 금융,자동차,패션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VIP 마케팅이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90년 고급취향 무가지 ‘노블레스' 창간 우리나라에서 이같은 ‘VIP 마케팅의 원조’로 불리는 이가 있다.채창병(42) ㈜오뜨마케팅 사장.지난 90년 이후 ‘노블레스’‘오뜨’ 등 고급 취향의 부자들을 위한 잡지를 창간했고 은행·백화점 등의 VIP 마케팅 파트너로 활약해 왔다.그의 특별한 마케팅 이야기를 들어보자. 수더분한 인상과 소박한 차림새.채 사장의 외모는 의외로 평범했다.대한민국 부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필요할 것 같은 ‘세련된 부티’는 보이지 않고 남다른 꼼꼼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그는 지난 90년 광고대행사 한컴에서의 월급쟁이 생활을 접고 월간 ‘노블레스’를 창간하면서 VIP 마켓 개척에 나섰다.이후 국내 최초의 회원제 잡지인 월간 ‘HAUTE(오뜨)’ 창간,‘오뜨 멤버스 센터’ 창립,씨티은행·신세계백화점·삼성플라자·대우자동차·랑콤화장품·템플턴·굿모닝증권 마케팅 파트너로서 국내 ‘럭셔리 마켓’과 VIP 마케팅을 이끌어 왔다. 90년 당시만 해도 국내에 부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은 전무했다고 채 사장은 말한다. “당연히 부자들의 불만이 많았죠.그들은 돈을 지불한 만큼 대접을 받고 싶어 했어요.수십억원을 예치해 놓은 고객도 돈을 찾기 위해 은행 창구에서 일반 고객들에 섞여서 30분씩 기다려야 하는 시절이었거든요.” 그는 부자들을 위한 전문화된 마케팅을 틈새 시장으로 판단하고 먼저 그들과의 대화 창구 역할을 할 잡지 노블레스를 만들었다.이 잡지는 고급 취향의 부자들을 위한 최초의 무가지였다.백화점이나 금융기관의 고급 손님에게 잡지를무료로 넣어주고 광고 수입으로 회사를 운영했다.무가 매체가 전무했던 당시로서는 상당한 모험이었다. “처음 영업을 할 때는 고생이 많았지요.한 광고회사에 갔더니,그게 무슨 잡지냐며 보는 앞에서 쓰레기통에 던지더군요.지나친 고급 취향의 공짜 잡지란 인상을 받아 거부감이 심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고급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정보에 목말라하던 이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잡지는 어렵지 않게 자리를 잡아갔다. 채사장은 투자 지분 등의 문제로 노블레스를 창간 4년여 만에 매각하고 94년 회원제 잡지인 월간 ‘오뜨’를 창간한 데 이어 젊은 층을 위한 월간 ‘오뜨젠느’와 격월간 ‘오뜨웨딩’을 잇달아 창간했다. 그는 은행이나 백화점 등에 단순한 금융이나 쇼핑 서비스를 넘어 VIP 고객들이 겪는 각종 생활상의 애로점을 해결해주는 ‘라이프 뉴 센터’를 설치해 업계는 물론 고객들 입에 한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VIP 마케팅은 결국 고객의 라이프 캐어(life care),즉 세심한 집사의 역할이라고 봅니다.단순한 고가 상품 소개가 아닌고급스러운 문화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적·정신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불경기엔 부자들 아낌없는 소비 필요 요즘 부자들의 소비 취향에 대해 물어봤다.“처음 마케팅을 할 때보다는 소비 행태가 많이 세련돼졌어요.그때만 해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만 선호했어요.그런데 지금은 남들과 다른,자신만 아는 브랜드를 찾습니다.” 그는 심심하면 언론의 도마에 오르는 ‘과소비’의 개념이 많이 왜곡돼 있다고 지적한다.소득 수준을 벗어난 과다한 소비가 과소비지,고소득층이 고급 취향에 맞춰 돈을 쓰는 것을 과소비라고 몰아세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요즘같은 불경기엔 부자들의 아낌 없는 소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IMF 때도 부자들은 큰 영향 받지 않고 돈을 썼어요.그런데 요즘은 지갑을 열려고 하지 않아요.정말 걱정입니다.” ●중국 부자 주머니 열 전략 마련중 채 사장은 몇 년 전부터 재벌가 며느리및 딸들의 자선모임인 ‘미래회’를 도와 매년 4월과 11월 자선 바자회와 자선 파티를 열고 있다.고급 브랜드 업체가 협찬한상품 판매액 전액이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매년 8000만∼1억원 정도의 성금이 전달된다고. 또 인터넷을 통해 매달 20여 품목의 제품을 경매에 부쳐 판매한 금액을 기부하는 자선경매도 실시하고 있다.부자들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행사들이다. 채 사장은 최근 들어 중국시장 공략 준비에 매달리고 있다.수시로 중국에 드나들며 한국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중국 부자들의 주머니를 열게 할 마케팅 연구에 몰두한 지 2년째.머지않아 중국 현지에 합자회사를 세워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채 사장이 중국에서도 부자마케팅의 원조로 불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글·사진 임창용기자 sdargon@
  • 루벤스의 ‘한국인’ 국내 첫선/‘루벤스 - 반 다이크’ 드로잉展

    루벤스로 대표되는 플랑드르 미술은 17세기 서양미술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플랑드르 미술은 보통 19세기 이전 남부 네덜란드 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술로,오늘날 벨기에 북부의 행정구역인 플랑드르주와는 관계가 없다.플랑드르 미술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별로 접할 기회가 없었다. 19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루벤스-반 다이크 드로잉’전에서는 루벤스를 비롯해 반 다이크,요르다엔스 등 플랑드르 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 중에는 소설 ‘베니스의 개성상인’을 통해 잘 알려진 루벤스의 작품 ‘한국인(사진)’이 국내에 첫 소개돼 관심을 끈다.지난 83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드로잉 경매사상 최고가인 32만 4000파운드에 팔린 ‘한국인’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게티 미술관 소장품.이 드로잉은 조선시대 무관이 입던 공복(公服)차림의 사내를 묘사한 것으로,회화제작을 위한 습작이 아니라 독립된 완성작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하지만 작품 속 인물이 정말 한국인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반 다이크는 루벤스의 가장 뛰어난 제자로,유럽미술사에서 귀족 초상화의 새로운 전형을 창조한 인물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02)580-1300. 김종면기자 jmkim@
  • 인터넷 최저가 경매는 도박?

    검찰이 인터넷 최저가 경매에 대해 도박과 같은 사행행위로 규정,사행행위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처벌했다.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李昌世)는 4일 인터넷 최저가 낙찰방식의 경매사이트를 운영한 코스닥 등록업체 K사 대표 유모(41)씨와 L사 대표 허모(37)씨,Y사 대표 이모(38)씨를 사행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또 사이트를 해킹,당첨 가격대를 알아내 경품을 탄 해커 4명을 적발해 5100만원어치의 경품에 당첨된 문모(32)씨를 구속 기소하고 고교생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유씨는 지난 2월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개설,고가의 경품을 내걸어 최저가 또는 최고가를 맞힌 응모자에게 낙찰하는 수법으로 37차례에 걸쳐 16만여명으로부터 50억 4000만원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경매사이트를 운영하는 허씨는 지난 6∼10월 17차례에 걸쳐 경매를 개최,21만 3000명으로부터 15억 2000만원을,이씨는 같은 기간 9만 8000여명으로부터 13억 3000만원을 벌어들였다. ‘최저가 혹은 최고가 경매’는 신종 경매 방식으로 1회당800∼3000원의 입찰 쿠폰을 구입한 응모자가 최저가 또는 최고가의 낙찰 가격을 단독으로 맞히면 경품을 낙찰받는 방식이다.검찰 관계자는 “최저가 경매사이트의 사행행위 중 특정 설문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는 조건으로 응모자로부터 금품을 모아 적중자에게 이익을 주는 ‘현상업(懸賞業)’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기소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경매 포인트

    ●갈현동 현재 트윈빌 아파트 서울 은평구 갈현동 현재트윈빌 102동 306호(42평형)가 11일 오전 10시 서부지원 3계에 경매로 나온다.사건번호 ‘2003-5524’.선정여중 남쪽에 있는 52가구 단지.2000년 4월에 입주한 방 4개 계단식 구조다.지하철 6호선 구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한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2억 4000만원이다.시세는 2억 8000만∼3억원.2억 5000만원 정도에 낙찰 받으면 차익이 기대된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있으나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의정부 호원동 성호 1차아파트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성호1차 102동 2005호(33평형)가 11일 오전 10시 의정부지원 10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3-7947’.지난 96년 6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방 3개 계단식 구조.망월사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최초 경매가는 1억 35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격이 1억 800만원으로 떨어졌다.시세는 1억 2500만∼1억 3500만원.한차례 더 유찰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있다. 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www.rdaq.com
  • [화제의 사이트]www.mongkids.com

    “엄마 구조조정은 나쁜 건 가요.”,“아빠,10만원 넘는 돈은 왜 수표로 만들죠.” 호기심 많은 자녀가 까다로운 경제 지식을 물어올 때면 부모는 진땀을 빼기 일쑤다.엉뚱한 듯 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질문에 대답하자니 알쏭달쏭한 내용이 많고 설령 안다고 해도 어려운 경제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일이 녹록하지도 않다.이럴 때는 ‘몽키즈’(www.mongkids.com)에서 답을 찾아보자. ‘몽키즈’는 어른도 이해하기 힘든 경제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경제교육 전문 사이트.이곳에선 경매,프리티족,예금자보호법,환율,세금과 같은 경제용어를 ‘몽이’라는 아이와 엄마간 대화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 놓았다. 또 신문기사에 실린 경제 관련 내용을 다루는 ‘일일경제용어’,생활 속 경제를 소개하는 ‘생활 속의 발견’코너 등을 검색하다 보면 어려운 경제 지식이 부담없이 다가온다.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학년별로 쉽게 풀어 놓은 점이나 어린이끼리 경제를 주제로 토론할 수 있게 해 놓은 점도 눈길을 끈다. 만화같은 디자인은 물론사이트 곳곳에서 도우미로 등장하는 원숭이 ‘몽키’는 어린이의 지루함을 풀어준다.이 사이트 신승하 기획실장은 “온라인을 통해 어린이가 실제 경험하듯 느끼는 ‘체험식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성했지만 경제지식이 부족한 어른이 함께 이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 경기도 공장 인·허가 실태/ 공장설립 승인받는데 ‘1년허송’

    기업인들이 “기업 못해먹겠다.”며 분통을 터뜨리는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A제약(주) 관리과장 심모씨는 최근 몇달동안 한숨으로 하루를 보냈다.공장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5월23일 인근 공장부지 1만 7752㎡를 매입한 후 대행기관을 통해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관할 환경관리청에 제출했으나 보고서 작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신씨는 서류를 보완해서 제출했지만 또다시 퇴짜를 맞았다.3번째 시도끝에 통과됐으나 보고서 작성과 협의에만 7개월 11일이 걸렸다.공장설립승인은 지난 5월15일 떨어졌다.통상적인 처리기한이 45일인 공장설립 승인에 무려 357일이 걸린 것이다. 신씨는 “미숙한 대행기관에 의뢰한 잘못도 있지만 애초부터 일괄적으로 보완요구를 했으면 이렇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경기도가 기업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인·허가실태 조사를 벌였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이번 조사에는 도와 시·군 감사반원 등 33개반 66명이 투입됐으며 공장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조사 결과 아직도 관련기관의 협의 기간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여전히 남아있는 각종 규제로 공장 설립 및 증축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협의 수개월 소요 1만㎡ 이상의 공장설립 또는 증축의 경우 환경영향평가서가 반드시 첨부돼야 한다.민원인은 평가서를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시·군에선 관할 지방환경관리청과 협의에 들어간다.이 과정에서 보완 사항이 생기면 시·군을 통해 민원인에게 통보되고 민원인은 서류를 보완해 다시 시·군을 통해 평가서를 보낸다.서류가 지방환경청을 경유해 돌아오는데는 최소 7일이 걸리지만 보완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첫 협의과정에서 일괄적으로 요구하지 않을 경우 수개월이 소요되기 십상이다. 이같은 까다로운 규정과 일선 공무원들의 관행 등으로 민원인이 독자적으로 승인절차를 이행하기 어려워 신청자의 95% 이상이 대행기관을 이용,건당2000만∼3000만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험이 부족한 대행기관에 맡기면 오히려 일을 그르쳐 시일이 더 걸리는 경우도 발생했다. 군부대도 기업이 넘어야 할 높은 벽이다.공장설립 지역이 군사보호구역내에 위치할 경우 관할 군부대 협의는 필수.광고물 제조업체인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주)K기획은 공장설립 신청서를 접수한 뒤 군부대 협의를 거쳐 승인이 나오는데까지 무려 148일이 걸렸다.군부대측이 훈련과 작전 등을 이유로 제때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장증설도 못해 부지 3630㎡의 안성시 원곡면 H제약(주)은 관리동과 공장건물과의 연결 통로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 준농림지 3000여㎡를 추가 확보,시에 공장 증축 허가 신청을 냈으나 반려됐다. 총 공장면적이 1만㎡이하여서 허가해 줄수 없다는 담당 공무원의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올해 1월부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준농림지역내 공장면적이 1만㎡ 이하의 경우 개별입지를 불허하고 있다.나홀로 공장 등으로 인한 난개발을 막기 위한조치다.그러나 기존 공장들에 대해서도 일률적으로 적용,공장 증축을 가로 막는 바람에 민원을 야기시키고 있다.안성시 관계자는 “이 법은 전국의 모든 준농림지역에 적용되고 있어 민원을 유발하고 있다.”며 “기업인들이 공장면적을 1만㎡로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부지까지 확보하는 등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총량제 땅투기 악용 공장총량제에 의한 신·증설 물량을 배정받은 뒤 시세차익을 노리고 해당 공장부지를 전매하는 투기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도 사실로 드러났다.수도권 지역의 공장총량 부족이 심화되자 부동산중개업자 또는 개발업자들이 신·증설물량을 배정받은 뒤 실수요자인 기업인들에게 평당 10만원 이상의 웃돈을 받고 부지를 팔고 있는 것. 화성시의 경우 지난해 등록된 442건의 공장 가운데 51.6%인 228건의 명의가 변경됐으며 올들어서도 338건의 공장 가운데 153건이 명의 변경된 것으로 조사됐다.시 관계자는 “설립승인을 받은 공장 가운데 50%의 명의가 중간에 다른 사람으로 변경되는 등 공장총량제를악용한 부동산 투기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민원처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공장 신·증설과 관련,업무처리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와 지연 처리의 원인이 되는 부당한 규제·행정편의적 절차 등에 대한 감사를 강화한다는 것이다.최문용 경기도 감사관은 “앞으로 감사의 방향은 ‘왜 해주었는가’ ‘특혜가 아닌가’라는 과거의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왜 지연처리 했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예방적 감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경기 ‘공장설립 지원단' 만든다 경기도는 공장설립에 따른 인·허가 처리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공장입지 사전검토제’를 실시하고 ‘공장설립 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특히 공장총량제가 부동산 투기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기혐의자를 국세청에 통보하고 공장총량 사전예고제 및 일괄배정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최근 도내 31개 시·군에 소재한 1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허가 처리실태 조사결과를 3일 발표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장설립 개선대책을 밝혔다. 경기도 최문용 감사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들이 과다한 규제 등으로 공장 설립 등 기업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장 건축 가능지역을 사전에 조사해 이를 기업인들에게 제공하는 공장입지 사전 검토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지역에서 환경청·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지연 등으로 공장을 설립하는데 무려 357일이 소요된 곳도 있었다.”며 “이같은 폐해를 근본적으로 막기위해 도·시·군 단위별로 기관·부서간 복합실무종합심의회를 구성하고 부단체장 직속으로 공장설립 지원단을 설립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공장총량제로 인한 부동산 투기가 기승을 부려 기업인들이 웃돈을 주고 공장 부지를 구입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공장설립 승인을 받은 후 특별한 사유없이 매각,시세차익을 남기는 투기 혐의자에 대해 국세청에 통보하는 방안을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감사관은 이밖에 “공장총량제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장총량의 물량과 기준 등을 공개하는 사전예고제 및 일괄배정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기업부도 등으로 경매에 부쳐진 공장건물을 매입한뒤 실수요자에게 원가에 공급하는 공장부지 은행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김진수 경기도 기업지원 감찰팀장 “직접 현장에 나가보니 기업인들이 겪는 애로가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했습니다.” 화성·김포·안성 등 경기도내 6개시에 소재한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허가 실태 조사를 벌인 경기도 기업지원감찰팀 김진수팀장은 “갈수록 나빠지는 기업환경과 과다한 규제 때문에 기업이들이 겪는 고충은 이루다 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행정이 투명해지면서 과거와 같은 행정편의에 의한 부당한 서류 청구 등은 사라졌으나 아직도 관청의 문턱은 높았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열심히 일하는 기업인들도 많았다.”고 소개했다.그러나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행정의 고객이어야 할 기업인들이 떳떳한 고객으로서 권리를 찾기가 힘들어 보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부대나 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의 공장설립 협의 처리기간이 납득이 되지 않을 정도로 과다하게 소요돼 기업인들이 이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었다.”며 “공장 설립계획 단계부터 가동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원시스템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팀장은 또 “상당수의 기업인들이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공장설립 민원을 토목설계사무소 등에 위탁처리하고 있었다.”며 “이 부분도 자치단체들이 끌어안아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김팀장은 “이같은 규제와 채산성 악화 등을 이유로 중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정부와 자치단체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경기 ‘공장설립 지원단’ 만든다/ 입지 사전검토제 도입… 기간 대폭 축소

    경기도는 공장설립에 따른 인·허가 처리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공장입지 사전검토제’를 실시하고 ‘공장설립 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특히 공장총량제가 부동산 투기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기혐의자를 국세청에 통보하고 공장총량 사전예고제 및 일괄배정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최근 도내 31개 시·군에 소재한 1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허가 처리실태 조사결과를 3일 발표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장설립 개선대책을 밝혔다. 경기도 최문용 감사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들이 과다한 규제 등으로 공장 설립 등 기업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장 건축 가능지역을 사전에 조사해 이를 기업인들에게 제공하는 공장입지 사전 검토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지역에서 환경청·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지연 등으로 공장을 설립하는데 무려 357일이 소요된 곳도 있었다.”며 “이같은 폐해를 근본적으로 막기위해 도·시·군 단위별로 기관·부서간 복합실무종합심의회를 구성하고 부단체장 직속으로 공장설립 지원단을 설립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공장총량제로 인한 부동산 투기가 기승을 부려 기업인들이 웃돈을 주고 공장 부지를 구입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공장설립 승인을 받은 후 특별한 사유없이 매각,시세차익을 남기는 투기 혐의자에 대해 국세청에 통보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감사관은 이밖에 “공장총량제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장총량의 물량과 기준 등을 공개하는 사전예고제 및 일괄배정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기업부도 등으로 경매에 부쳐진 공장건물을 매입한뒤 실수요자에게 원가에 공급하는 공장부지 은행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 기무장교 농락한 보신탕집 여주인/“청와대 친분 회장 수양딸” 사칭 거액 뜯어

    군내 최고 엘리트집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국군기무사령부의 영관 장교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진급하려다 평범한 ‘보신탕집’ 여주인에게 농락당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기무사 소속이었던 K(45) 중령이 권모(39·여)씨를 만난 것은 2001년 9월.충북 증평군에서 보신탕집에 손님으로 찾아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권씨는 K중령과 몇 차례 만난 뒤 “나는 대통령의 후원자인 P그룹 C회장의 수양딸이며 청와대 고위층과 친분이 있다.”고 속였다.군내 주요 인사들의 동향관찰과 비위적발 임무를 맡아 판단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기무사의 고급 장교였지만 대령 진급의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던 터라 K중령은 귀가 솔깃해졌다. 권씨는 대기업 회장의 수양딸로 행세하기 위해 다양한 수법을 동원했다.권씨는 우선 ‘kingXXXX’라는 아이디로 C씨 명의의 가짜 이메일 계정을 만들었다. 권씨는 이 이메일로 대령 진급을 시켜주거나 막대한 재산을 줄 가능성을 엿보였다.은근히 K중령을 협박하는 내용의 글도 보냈다.대통령과의 친분도 과시했다. 또 권씨는 C회장 명의로 K중령의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자신이 직접 주문한 순금열쇠에 무궁화와 태극 문양 등을 넣어 마치 청와대 하사품인 것처럼 속이기도 했다.간단히 확인만 했더라도 알아차릴 수 있는 수법이었지만 이미 판단력을 잃은 K중령에게는 모든 것이 그럴 듯 해보였다.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오빠와 먼 친척관계인 고위 공직자도 권씨가 K중령을 속이는데 동원한 인물들이었다. 물론 C회장은 권씨와 일면식도 없는 관계였고,오빠와 친척 공무원도 이 사기극에 자신들이 거명되고 있다는 사실도 전혀 알지 못했다.권씨는 K중령에게 주식투자 등 명목으로 30차례에 걸쳐 3억 1746만원을 받아 가로챘고,K중령의 동료인 L(44)중령에게도 “경매물건을 사서 수십배 이익금을 남겨주겠다.”며 1300만원을 받아 챙겼다. 또 K중령이 기무사 내무규정을 위반해 징계를 받게 되자 권씨는 자신을 청와대 비서관이라고 사칭하면서 소속 부대장에게 3차례 전화를 걸어 선처를 요구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건을 조사한 경찰관은 “기무사 중령이 이렇게 어이없이 당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일 권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장바구니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2월3일까지 ‘인기가전 초특가찬스’를 마련,가전제품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상품에 따라 상품권,가습기,메모리폼 베개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비디코리아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돼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스키전용 고글 ‘스키드(사진)’를 출시했다.가격은 15만원. ●마리오 아울렛은 12월3∼7일 ‘마리오 아울렛 결산 빅세일’ 행사를 연다.이 기간동안 기본 10∼30% 할인율에,상품에 따라 최고 30%까지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LG이숍(www.lgeshop.com)은 30일까지 영화 ‘올드보이’ 의상과 소품을 모아 자선경매를 한다.유지태 정장,강혜정 원피스·빨간모자 등 9점.수익금은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한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카테고리별 대표 인기상품 50여종을 모아 최고 35% 할인판매하는 ‘인기상품 바겐세일’을 12월5일까지 연다. ●코리아텐더는 노트북,핸드폰,디지털카메라,디지털캠코더 등 젊은 층에서 인기있는 상품을 비공개 입찰경매방식을 통해 구매토록 한‘대박경매’ 사이트를 넷마블(www.netmarble.net)에 오픈했다. ●해태제과는 모카크림을 넣은 초코케이크 ‘오예스모카(사진)’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모카크림을 10% 함유해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6개입 1500원. ●유니레버코리아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밀크티를 즐길 수 있는 ‘립톤 밀크티 스틱믹스’를 출시했다.가격은 8개입 2700원,20개입 5800원. ●CJ는 건더기가 살아있는 냉장스프 ‘델리레또 스프 3종(사진)’을 출시했다.고온살균된 액상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브로컬리 치즈,양송이,베이크포테이토 세 가지맛.180g 1500원. ●크라운제과는 검은콩,검은깨를 첨가한 블랙 제과 시리즈 ‘美in블랙(미인블랙)’을 출시했다.샌드쿠키,프렌치쿠키,퍼프,롤(이상 비스킷),트위나(미니초콜릿),크런치캔디(캔디) 등 총 6종.1000∼1500원. ●KFC는 새로운 세트 메뉴인 ‘징거 서프라이즈’를 선보였다.100% 닭 통가슴살로 만든 징거 버거와 달콤한 고구마 샐러드,음료가 약 28% 저렴한 가격에구성됐다.3500원. ●맥도날드는 통닭다리 살로 만든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를 출시했다.상하이식 매운 맛과 쫄깃쫄깃한 통닭다리 살이 일품이며 풍성한 야채가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단품 3600원,세트 4900원.
  • 민주당 길거리 쫓겨날 판/임대료·관리비 37억 못내 피소 입주빌딩 소유주 “당사 비워라”

    민주당이 밀린 당사 임대료를 내지 못해 소송까지 당했다. 23일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따르면 민주당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기산빌딩 소유주인 여성의류업체 H사는 지난 14일 민주당을 상대로 ‘밀린 임대료와 관리비 37억 5000만원을 내고 당사를 비워달라.'는 명도소송을 냈다.업체측은 소장에서 “지난 6월말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는 데도 민주당이 건물을 비우지 않고 밀린 임대료와 관리비도 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는 28일 전당대회 후 중앙당 후원회를 열면,임대료와 관리비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건축된 이 빌딩은 2001년 1월 H사가 임의경매에서 낙찰받은 것으로 민주당은 그해 1월 여의도 한양빌딩에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한편 민주당은 최근 중앙선관위로부터 국고지원금 20억여원을 받았으나 사무처 당직자 월급과 퇴직금 등으로 지출하고 2억원 정도밖에 남지 않아 이달부터 사무처 직원들의 월급도 지급하지 못할 처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삼기자 hisam@
  • 강남아파트 경매시장 찬바람

    일반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경매시장에서도 강남 아파트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강남지역(강남·송파·서초·강동) 경매시장에서는 이달 들어 입찰참가자가 크게 줄면서 낙찰가율이 급락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입찰경쟁률은 지난달 5.6명에서 이달들어 3.5명으로 급감했다.특히 아파트 경매는 9.5명에서 3.9명으로 입찰참가자가 60% 이상 줄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강남 유망 아파트 경매에는 한 건당 수십명의 입찰참가자가 몰렸으나 이달 들어서는 참가자가 한자리수에 그치고 있다. 지난 14일 서초 신반포아파트 45평형 경매에는 단 1명만이 참여했다. 17일 경매에 나온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28평형과 고덕동 아남아파트 38평형은 유찰되기도 했다. 이달 강남 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은 83%로 지난달 97.4%에 비해 무려 14%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아파트는 지난달 101%에서 19%포인트 하락한 81.6%를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낙찰가는 모두 감정가를 넘어섰고 감정가의 130%에 낙찰받는 사례가 있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감정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강남 아파트를 낙찰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감정가 7억 6000만원에 나온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45평형은 감정가의 81%인 6억 1510만원에 낙찰됐으며 송파구 풍납동 동아한가람 26평형도 감정가의 86.5%에 낙찰됐다. 연합
  • 경매 포인트

    ●금호동 벽산아파트 서울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111동 1001호(42평형)가 다음달 1일 오전10시 동부지원1계에 경매로 나왔다. 사건번호 ‘2003-3359’.지난 2000년 9월 입주한 2921가구 단지.방 4개 계단식구조. 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최초 경매가는 4억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3억 2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시세는 3억 6000만∼4억 8000만원.3억 7000만원 넘게 낙찰하면 차익 얻기가 힘들다.집주인이 살고 있다. ●효성동 하나아파트 인천 계양구 효성동 하나아파트 5동 1108호(39평형)가 26일 오전10시 인천본원2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사건번호 ‘2003-15411’.한국공영이 96년에 지은 아파트로 498가구 단지.방 3개 계단식구조. 최초 감정가는 1억 5000만원에서 시작됐다. 한차례 유찰돼 1억 500만원에서 다시 시작된다.시세는 1억 6000만원 정도.한차례 더 유찰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 자료제공㈜알닥 (02)3445-8114,www.rdaq.com
  • [씨줄날줄] 전두환씨 일가

    우리나라의 전직 대통령은 몇 사람 되지 않는다.초대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하여 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등 8명에 불과하다.이승만 전 대통령은 귀국길이 막혀 하와이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윤보선 전 대통령도 불우하게 삶을 마쳤고,박정희 전 대통령은 부하의 총탄에 비운을 맞았다.최규하 전 대통령은 칩거하고 있고,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빚이 많다.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임기중에 자식들이 감옥을 들락거렸고 지금도 운신이 그렇게 자유로운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본인이 원했든 아니든간에…. 다른 나라 얘기는 뭣하지만 그렇게도 구설수에 올랐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한번 보자.얼마전 중국을 방문했던 클린턴 전 대통령은 극진한 대접 속에 거액의 강연료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클린턴은 한 강연회에서 20분 연설의 대가로 35만달러(약 4억원)를 받았고 쓰촨성의 주류제조업체로부터 수고비조로 40만달러(약 5억원)를 챙겼다.클린턴은 2001년 이후 전세계를 돌며 2000만달러에 가까운 강연료를 벌어들였다고 한다.최근 한국을 방문해서는 재계 인사들과 함께 두차례나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르윈스키와의 성 스캔들,화이트게이트 등 축재와 부정 스캔들에 시달렸던 클린턴도 자유인으로서 돈도 벌고 대접도 받고 있다. 그런데 전두환 전 대통령은 국가에 2205억원의 빚을 지고 있어도 오불관언이다.자동차는 물론 키우던 진돗개까지 경매에 부쳐졌고 지난 18일에는 자택 별채까지 경매에 부쳐졌다.경매에서는 전씨의 처남 이창석씨가 낙찰받아 전씨는 계속 이 집에서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씨는 아직도 1870억원의 빚이 남아 있다. 문제는 빚을 얼마 갚았고 남은 빚이 얼마인가가 아니다.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는 전씨가 빚을 갚고 안 갚고의 문제는 이제 관심 밖이다.측근과 일가가 재력을 과시하며 국가와 국민들을 우습게 만든다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다.권력형 비리로 옥고를 치른 처남은 물론 둘째 아들도 괴자금 100억원을 여자 탤런트 가족 계좌에서 돈세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그 돈들이 권력에서 비롯됐다는 것은말할 필요도 없다.더욱이 어떤 처신이 옳은가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김경홍 논설위원
  • ‘부자’ 처남이 16억에 낙찰/전두환씨 집 별채 경매… 감정가 2배 이창석씨 ‘5공 비리’ 관련 기소 전력

    전 재산이 29만 1000원뿐이라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부자 처남을 둔 덕에 16억 4800만원짜리 ‘별채’에서 그대로 살게 됐다. 18일 서울지법 서부지원 408호 경매법정에서 열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5의5 전씨의 자택 별채에 대한 경매에서 전씨의 처남 이창석(52)씨가 이 집을 낙찰받았다.이씨는 대리인 윤영길(50)씨를 법정에 보내 응찰가로 16억 4800만원을 써냈다. 이는 한국감정원의 감정가 7억 6449만 780원의 2.1배에 이르는 것이다. 전씨 집 주변 주택은 감정가의 70∼80%에 낙찰되는 게 보통이다.이씨 외에도 정모·강모씨가 각각 14억원,8억 1000만원에 응찰했다.30대인 정씨는 서울 강남에 거주하고,강씨는 지방에서 올라온 일반 시민이라고 말했을 뿐 구체적인 신상을 밝히지 않았다.윤씨는 “이씨의 대리인으로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면서 “(지금 전씨가) 사는 곳이니 계속 살게 하겠다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97년 법원이 전씨에게 추징한 2205억원 가운데 15.2%는 갚은 셈이 됐다.남은 추징금은 1870억원에 이른다. 한편 이씨는 5공비리 사건과 관련,업무상 횡령과 조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91년 말 징역 2년6월·집행유예 4년에 벌금 15억원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지난 85년 4월부터 자신이 경영하던 철강업체 ㈜동일이 하청업체에 지급한 하자보수비를 실제보다 높게 책정해 차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1년7개월 동안 모두 29억여원을 횡령하고 17억여원을 탈세한 혐의로 지난 88년 11월 기소됐었다. 이와 관련,민주노동당은 ‘끝까지 짜고 치는 전두환 일가’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이순자씨의 유일한 남동생인 이씨는 5공비리에 연루됐던 인물로 경기 오산에 시가 700억원짜리 17만평의 토지 외에 청담동의 70억원대 5층짜리 건물 소유자이자 가전제품 수입업체인 S사의 실질적 사장이기도 한 자산가”라면서 “대통령을 배출한 가문의 품위를 지키겠다면 일가가 함께 추징금을 납부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 이베이, 옥션지분 전량 공개매수/“나스닥 상장” 차익 기대설도

    미국의 인터넷 경매업체인 이베이가 옥션의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매수를 추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옥션의 최대주주(지분율 50.01%)인 이베이KTA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최대 639만 4225주(발행주식의 총 49.99%)의 옥션 지분을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이베이KTA는 공개매수 공고를 통해 “옥션의 온라인 경매사업은 ‘온캣’,‘다음’ 등의 경쟁자 진입으로 매우 경쟁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같은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공매가격 7만원은 6만 2000원대의 현재 주가를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지분 확대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단순한 경영권 강화 차원의 지분 확대라기보다는 옥션을 나스닥에 상장시켜 새로운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차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김미경기자
  • 부동산 경매 열기도 ‘시들’/입찰경쟁률·낙찰률등 하락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경매시장의 열기도 수그러들고 있다. 16일 경매전문 포털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지역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86.67%로 지난 10월의 89.58%보다 2.91%포인트가 떨어졌다. 특히 아파트는 88.81%로 전월의 93.06%에 비해 4.25%포인트나 하락했다.토지는 10월 67.74%에서 48.72%로 무려 19.02%포인트가 떨어졌다. 반면 단독주택은 낙찰가율이 113.49%로 전달의 108.20%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단독주택의 감정가는 낮게 책정된 반면 감정평가 이후 가격이 오른 때문으로 풀이된다. 낙찰률도 10월 29.04%에서 이달 들어 26.79%로 2.25%포인트 떨어졌다.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1.00%에서 27.03%로,토지는 34.74%에서 28.00%로 각각 하락했다.입찰 경쟁률도 평균 3.07대1로 10월의 3.74대1을 크게 밑돌았다.아파트의 입찰 경쟁률은 5.53%,전월의 6.45%보다 0.92%P 내려갔다. 김성곤기자
  • 대선자금 수사 / 강금원씨 15일소환 안팎

    검찰이 노무현 대통령측의 선거자금 금고를 통째로 열어 볼 태세다.15일 검찰에 출두하는 창신섬유 대표 강금원씨는 그동안 노 대통령의 후견인 역할을 맡았던 사람이다.이 때문에 강씨에 대한 조사는 사실상 노 대통령과의 관계를 포함,정치권에서 제기된 대선 당시 부산캠프 관련 의혹들을 규명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국회에서 통과된 측근비리 특검법을 의식한 측면이 크다.노 대통령은 특검에 반대해서가 아니라 검찰에 수사할 시간을 주기 위해 재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재의 여부 결정에는 15일 정도 여유가 있다.검찰은 이 기간 동안 측근비리의혹 규명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우선 ‘2억 3000만원’의 사용처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강씨 소환 방침에 대해 검찰은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SK로부터 받은 11억원의 사용처를 쫓다 보니 전 장수천 대표 선봉술씨에게 2억 3000만원이 건네졌다는 사실이 나왔고 선씨가 관리하는 몇 개의 차명계좌를 조사해 보니 강씨와의 자금 거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선씨와 강씨의 거래 관계에서 억대의 돈이 오간 흔적이 나왔으나 SK 11억원과는 무관해 보인다고 밝혔다.강씨는 즉각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 해서 도와준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이런 구도로 짜인 사건이라면 검찰은 2억 3000만원의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강씨를 참고인으로만 부르는 셈이다. 그러나 검찰이 여기서 수사를 멈추지 않으리라는 해석이 우세하다.압수수색이나 계좌추적 등을 통해 강씨와 주변인물들의 자금 거래 관계를 샅샅이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이 경우 노 대통령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씨 등 최측근 인사들에 대한 소환이 잇따를 전망이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캠프에 대한 조사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강씨는 검찰 소환 방침이 알려지자 지난해 민주당에 20억원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강씨는 “이상수 당시 사무총장이 ‘돈이 없는데 정부보조금이 나오면 갚는다.’고 해서 12월6일 빌려줘 12일 되돌려 받았다.”고 말했다.차용증을 작성했고 온라인으로 보내고 받아 관련 기록이 다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로서는 강씨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를 통해 이참에 특검의 빌미가 되고 있는 ‘부산캠프’ 관련 의혹을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그 과정에서 ‘의외의 것’이 튀어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