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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 팠더니 1억3000만원 다이아몬드 나왔다···‘로또’ 맞은 남성의 사연

    땅 팠더니 1억3000만원 다이아몬드 나왔다···‘로또’ 맞은 남성의 사연

    광산에서 광물을 캐며 고된 삶을 이어가던 최하 빈곤층의 광부가 다이아몬드 하나로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영국 BBC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 판나 지역에 사는 라주 고운드는 10년 넘게 광부로 일하면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약 2개월 전 그의 아버지가 판나 인근의 한 마을에 있는 땅을 임대했음을 알렸다. 판나 지역은 과거부터 다이아몬드 산지로 유명한 탓에 이 남성 역시 ‘인생역전’의 꿈을 키웠다. 판나 지역에서는 정부가 운영하는 광산 사업체에 200~250루피(한화 약 3300~4000원)를 지급하면 땅을 빌릴 수 있었다. 고운드는 “우리 가족은 매우 가난하고 다른 수입원이 없었다. 그래서 돈을 벌고 싶었다”고 말했다.지난 24일, 고운드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다이아몬드를 찾은 꿈에 부푼 채 지친 몸을 광산으로 이끌었다. 구덩이를 파고 흙과 돌 조각을 꺼내 체로 씻은 후에 수천 개의 작은 돌 안에서 조심스럽게 다이아몬드를 찾는 지루한 작업이 이어졌다. 그는 “평소처럼 돌 사이를 뒤지다가 유리조각 같은 것을 보았고 반짝인다는 걸 알았다. 그때 나는 다이아몬드를 드디어 찾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고운드는 곧바로 땅을 임대해 준 정부 사무실로 찾아가 ‘진품’임을 인증 받았다. 무게는 무려 19.222캐럿에 달했다. 정부는 고운드의 다이아몬드를 인도받아 경매에 올리고, 낙찰되면 고운드에게 세금과 로열티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 다이아몬드의 경매가가 약 800만 루피, 한화로 약 1억 33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운드는 “다이아몬드를 판 돈으로 먼저 가족을 위한 더 나은 집을 지을 것이다. 자녀들의 교육비도 지불하고 싶다. 같이 사는 친척 19명에게도 돈을 나눠줄 계획”이라면서 “무엇보다 지금 가진 빚 50만 루피(약 830만 원)를 어서 갚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도 다시 광산에 나가 다이아몬드를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이아몬드 산지로 유명한 판나 지역에서는 고운드처럼 인생역전의 기회를 맞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2020년에는 라칸 야다브라는 농부가 역시 3000원대에 임대한 땅에서 다이아몬드를 찾았다. 해당 다이아몬드는 606만 루피(당시 환율로 약 9000만원)의 거액에 팔렸다. 같은 해 야다브를 포함해 총 4명이 다이아몬드 채굴로 큰돈을 손에 쥐었다. 이들이 다이아몬드를 판 액수는 총 1500만 루피(약 2억 2000만원)에 달했다. 2018년에도 역시 판나 지역에서 1500만 루피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인생역전을 이루기도 했다.
  • 완벽한 인생역전…3000원짜리 땅에서 ‘1억원 넘는 다이아’ 발견한 광부[월드피플+]

    완벽한 인생역전…3000원짜리 땅에서 ‘1억원 넘는 다이아’ 발견한 광부[월드피플+]

    광산에서 광물을 캐며 고된 삶을 이어가던 최하 빈곤층의 광부가 다이아몬드 하나로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영국 BBC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 판나 지역에 사는 라주 고운드는 10년 넘게 광부로 일하면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약 2개월 전 그의 아버지가 판나 인근의 한 마을에 있는 땅을 임대했음을 알렸다. 판나 지역은 과거부터 다이아몬드 산지로 유명한 탓에 이 남성 역시 ‘인생역전’의 꿈을 키웠다. 판나 지역에서는 정부가 운영하는 광산 사업체에 200~250루피(한화 약 3300~4000원)를 지급하면 땅을 빌릴 수 있었다. 고운드는 “우리 가족은 매우 가난하고 다른 수입원이 없었다. 그래서 돈을 벌고 싶었다”고 말했다.지난 24일, 고운드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다이아몬드를 찾은 꿈에 부푼 채 지친 몸을 광산으로 이끌었다. 구덩이를 파고 흙과 돌 조각을 꺼내 체로 씻은 후에 수천 개의 작은 돌 안에서 조심스럽게 다이아몬드를 찾는 지루한 작업이 이어졌다. 그는 “평소처럼 돌 사이를 뒤지다가 유리조각 같은 것을 보았고 반짝인다는 걸 알았다. 그때 나는 다이아몬드를 드디어 찾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고운드는 곧바로 땅을 임대해 준 정부 사무실로 찾아가 ‘진품’임을 인증 받았다. 무게는 무려 19.222캐럿에 달했다. 정부는 고운드의 다이아몬드를 인도받아 경매에 올리고, 낙찰되면 고운드에게 세금과 로열티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 다이아몬드의 경매가가 약 800만 루피, 한화로 약 1억 33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운드는 “다이아몬드를 판 돈으로 먼저 가족을 위한 더 나은 집을 지을 것이다. 자녀들의 교육비도 지불하고 싶다. 같이 사는 친척 19명에게도 돈을 나눠줄 계획”이라면서 “무엇보다 지금 가진 빚 50만 루피(약 830만 원)를 어서 갚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도 다시 광산에 나가 다이아몬드를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이아몬드 산지로 유명한 판나 지역에서는 고운드처럼 인생역전의 기회를 맞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2020년에는 라칸 야다브라는 농부가 역시 3000원대에 임대한 땅에서 다이아몬드를 찾았다. 해당 다이아몬드는 606만 루피(당시 환율로 약 9000만원)의 거액에 팔렸다. 같은 해 야다브를 포함해 총 4명이 다이아몬드 채굴로 큰돈을 손에 쥐었다. 이들이 다이아몬드를 판 액수는 총 1500만 루피(약 2억 2000만원)에 달했다. 2018년에도 역시 판나 지역에서 1500만 루피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인생역전을 이루기도 했다.
  • 야구 전설의 ‘예고 홈런’ 유니폼 경매가 최소 184억원

    야구 전설의 ‘예고 홈런’ 유니폼 경매가 최소 184억원

    미국프로야구의 ‘전설’ 베이브 루스(1895~1948)가 ‘예고 홈런’을 쳤을 때 입었던 유니폼이 스포츠용품 경매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AFP가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FP는 경매 주관사인 헤리티지 옥션을 인용해 “루스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시절 입었던 유니폼은 수수료를 포함해 입찰가 1330만 달러(184억원)까지 치솟았다”라며 “이는 2022년 8월 1260만 달러에 판매된 미키 맨틀의 야구 카드 가격을 넘어선 것”이라고 전했다. 경매에 나온 유니폼은 루스가 1932년 10월 1일 월드시리즈 3차전 시카고 컵스전에 입었던 것으로, 당시 루스는 그 유명한 ‘예고 홈런’을 쳤다. 당시 그는 5이닝에 타석에 들어서자 자신을 향해 야유를 퍼붓는 관중석을 향해 손으로 가리키는 행동을 되풀이하다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이를 야구 기자 조 윌리엄이 ‘예고 홈런’이라고 부르면서 유명해졌다. 경매는 다음 달 24일까지 이어지며 전문가들은 유니폼의 가격이 30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존 스포츠 의류 최고가는 마이클 조던(61)이 1998년 NBA 결승 1차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으로 2022년 9월 소더비 경매에서 1010만 달러에 팔린 바 있다.
  • 광장 따라… 걷다 보면 마주하는 걸작, 운하 따라… 일상 속의 동화 같은 풍경[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광장 따라… 걷다 보면 마주하는 걸작, 운하 따라… 일상 속의 동화 같은 풍경[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세계적인 미술관을 돌아보는 테마 여행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과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등 유명 작품들이 국내에 잇따라 선보이며 세기의 걸작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젊은 여행자들이 몰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도 ‘운하의 도시’, ‘풍차와 튤립의 도시’를 넘어 ‘문화·예술의 도시’로 사랑받고 있다. 인구 90만명의 도시 암스테르담에는 한해 20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다. 반고흐 미술관, 안네 프랑크 하우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담 광장, 렘브란트 하우스 등 암스테르담 인기 명소 상위 5곳 중 3곳이 미술관이다.암스테르담에서는 렘브란트 판레인(1606~1669)의 ‘야경’,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해바라기’, 프란스 할스(1582~1666)의 ‘기분 좋은 술꾼’, 요하네스 페이메이르(1632~1675)의 ‘우유 따르는 여인’ 등 네덜란드 출신 화가들의 세기의 걸작을 만날 수 있다.12세기 후반 작은 어촌에서 시작한 암스테르담은 17세기 세계 무역의 중심지로 ‘황금시대’를 누렸다. 이로 인해 부유한 상인들의 초상화를 그려 주는 상업 미술도 크게 번성했다. 이 시기 ‘인간의 영혼을 그리는 화가’ 렘브란트를 비롯해 경쾌한 붓터치로 순간의 표정을 묘사한 할스, 서민 일상을 사실적으로 화폭에 담은 페르메이르 등 초상화의 거장들이 탄생했다.네덜란드 황금시대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은 네덜란드 회화의 메카로 불리는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이다.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5000여점의 작품과 기록물 등을 소장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의 중심인 담 광장에서 도보로 20분(1.8㎞) 떨어진 뮤지엄거리에 있다. 담 광장에서 암스테르담 왕궁, 신교회, 마담투소 박물관 등을 돌아본 뒤 운하를 따라 걸어가는 것이 좋다. 국립미술관에서 인기 있는 작품은 2층 중앙홀에 자리잡은 렘브란트의 ‘야경’(1642)이다. 빛과 그림자를 적절히 사용해 인물들의 심오한 감정을 담아냈다. 등장인물들을 동일한 크기로 표현한 기존 군상화(집단 초상화) 방식에서 벗어나 중심인물을 부각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렘브란트가 초상화가로서 내리막길을 걷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렘브란트의 ‘책을 읽는 노인’(1631), ‘기수’(1636), ‘사도 바울의 모습을 한 자화상’(1661), ‘포목상 조합의 이사들’(1662) 등도 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작품은 페이메이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1658~1660)과 ‘연애편지’(1669), 할스의 ‘이삭 마사 부부의 초상’(1622), ‘기분 좋은 술꾼’(1628~1630), ‘남자의 초상’(1630~1633), ‘하를럼의 성아드리안 시민군의 장교들’(1633) 등이다.#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17세기 황금시대 상업미술 번성‘야경’ 등 5000여점 작품들 소장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5·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소장)를 그린 페이메이르는 생전에 남긴 작품이 35점에 불과하지만 평범한 인물들의 특징을 포착해 고요하고 아름답게 화폭에 담았다. 할스는 경쾌한 붓 터치로 순간의 표정을 화폭에 담아 살아 있는 듯 생생한 인물을 묘사했다. 이는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밖에 반 고흐의 ‘자화상’(1887)과 ‘밀밭’(1888), 안토니 반다이크의 ‘윌리엄과 메리 스튜어트 초상’(1641), 바르톨로메우스 판데르 헬스트의 ‘로엘로프 비커 대위가 지휘하는 8구역 민병대’(1640~1643) 등도 볼 수 있다. 미술관 2층 끝에 있는 난간에서는 거대한 책장이 있는 웅장한 도서관 내부를 내려다볼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이 도서관에는 국보급 희귀도서와 자료 50만여점이 소장돼 있다. ⓘ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입장료는 성인 22.50유로다(2024년 7월 현재).#렘브란트 하우스 화실 등 공간과 200여점 작품도‘하우스 캐비닛’ 고가 골동품 주목 렘브란트의 걸작들이 탄생한 작업실을 보려면 렘브란트 하우스로 가야 한다. 렘브란트 하우스는 그가 20년간 거주했던 5층짜리 저택을 개조한 박물관이다. 담 광장에서 도보로 10분(750m) 정도 걸리는 유대인 거주 지역 요덴브레이 거리에 있다. 렘브란트 하우스에서는 렘브란트의 굴곡진 삶을 돌아볼 수 있다. 그는 1606년 암스테르담 서쪽에 있는 레이던의 방앗간 집 아들로 태어났다. 해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예술가들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그는 20대에 미술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부유한 상인들로부터 초상화를 주문받으며 경제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다. 부와 명예를 거머쥔 그는 1634년 사스키아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뒤 1639년 대출을 받아 당시 암스테르담 평균 집값의 10배가 넘는 호화주택을 매입했다. 하지만 ‘야경’을 그린 이후 초상화 주문이 줄고, 고가품 수집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이어 가다 1656년 파산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된다. 렘브란트 하우스에서는 화실과 거실, 식당, 침실 등 그가 생활하고 작업했던 공간을 볼 수 있다. 공간마다 200여점의 판화, 소묘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주목해서 봐야 할 곳은 ‘하우스 캐비닛’으로 불리는 방으로 그가 수집한 고가의 골동품과 조류 박제, 조각품 등이 전시돼 있다. 렘브란트의 파산을 불러온 수집품들이다. ⓘ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성인 19.5유로다.#반고흐 미술관유화·드로잉 등 700점 이상 보유‘꽃피는 아몬드 나무’ 눈여겨볼 만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서 5분 거리(350m)에는 반고흐 미술관이 있다. 1973년 문을 연 미술관은 반 고흐의 유화와 드로잉, 스케치 등 작품 700점 이상을 보유한 세계 최대 반고흐 미술관이다. 반 고흐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삶을 살아간 화가다. 그는 스무 살의 늦은 나이에 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평생 그림 한 점 제대로 팔지 못했지만, 광기가 어린 내면의 본능을 캔버스에 쏟았다. 1853년 네덜란드 남부 그루트쥔데르트에서 태어난 그는 평생을 이방인처럼 살았다. 평생을 괴롭혀 온 불안과 발작 증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1890년 7월 27일 37세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젊은 나이에 요절했고 화가로서의 인생을 산 것도 10여년에 불과했다. 5개 층으로 이뤄진 본관 1~2층에는 1882년부터 1890년까지의 회화, 3층에는 데생, 4층에는 그가 수집한 고갱 작품과 그의 화풍에도 영향을 미친 일본 판화 우키요에 등을 전시하고 있다. 반고흐의 편지 등은 기획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생 테오가 형과 주고받은 편지를 보관하던 장식장도 있다. 주요 작품은 ‘감자 먹는 사람들’(1885), ‘성경이 있는 정물’(1885), ‘자화상’(1887), ‘노란 집’(1888), ‘주아브 병사’(1888) ‘해바라기’(1889), ‘까마귀 나는 밀밭’(1890) 등이다. 반 고흐가 프랑스 외곽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할 때 방안의 이젤에 놓여 있던 마지막 작품이자 미완성 작품인 ‘나무뿌리와 기둥’(1890), 폴 고갱이 그린 ‘해바라기를 그리는 반고흐’(1888)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작품은 ‘꽃피는 아몬드 나무’(1890)이다. 남프랑스 아를에서 고갱과 불화 끝에 귀를 자르고 인근 생레미 정신병원해 입원했을 당시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조카(동생 테오의 아들)의 탄생을 기념해 그린 작품이다. 반고흐 미술관의 탄생에는 고흐의 그림을 모두 상속받은 조카의 공이 컸다. ⓘ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22유로다.#가 볼 곳과 피할 곳‘안네의 집’ 보고 수제 맥주 맛보고홍등가·대마초 파는 커피숍 주의 암스테르담은 운하의 도시답게 160여개의 운하가 도심 속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다. 운하를 따라 빼곡하게 늘어선 중세시대 고풍스러운 건물은 ‘동화 속 풍경’을 연출한다. 운하 크루즈를 이용하면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운하지구를 돌아볼 수 있다. 또 세계적인 치즈 수출국답게 다양한 치즈도 맛볼 수 있고 하이네켄 맥주의 본고장답게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브루어리가 있다. 암스테르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안네 프랑크의 집이다.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1929~1945)와 가족들이 독일 나치를 피해 숨어 살던 곳이다. 규모가 크지 않아 예약이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다. 입장료는 성인 23유로다.반면 피해야 할 곳은 ‘홍등가’다. 해상무역 강국으로 떠오른 17세기 뱃사람들로 인해 형성된 곳이다. 일대는 치안이 좋지 않고 대마초 냄새가 진동하는 곳인 만큼 특히 밤에는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커피숍이라고 쓰인 곳은 커피와 대마초를 판매하는 곳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 [여행수첩] ⓘ 항공 : 인천에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까지는 대한항공과 네덜란드 항공에서 직항편을 운항한다. 갈 때는 14시간, 올 때는 12시간 걸린다.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20분 걸리며 요금은 5.9유로다. ‘NS 철도’ 앱에서 1유로 저렴하다. ⓘ 호텔 : 암스테르담은 유럽에서도 숙박비가 비싼 편이다. 중앙역 인근 구도심 지역 호텔은 1박에 20만~50만원대지만 미술관이 있는 뮤지엄플레인 주변은 10만~30만원대로 약간 저렴한 편이다. ⓘ 교통 : GVB 교통패스를 사면 편리하다. 1일권(24시간) 9유로, 2일권(48시간) 15유로, 3일권(72시간) 21유로다. 1회권(1시간)은 3.4유로다. ⓘ 미술관 : 뮤지엄카드(Museumkaart)를 네덜란드 박물관협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사면 네덜란드 내 박물관 500여곳을 1년 동안 무제한 입장할 수 있다. 성인 75유로, 18세 이하 39유로다. 각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하거나 뮤지엄카드가 있어도 홈페이지에서 2~3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 G마켓 창업한 유통가 신화… 무리한 몸집 불리기가 화근

    G마켓 창업한 유통가 신화… 무리한 몸집 불리기가 화근

    싱가포르에서 귀국해 수습 논의나스닥 위한 확장 전략이 부메랑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의 발단이 모기업인 큐텐의 구영배(58) 대표가 무리하게 몸집을 불린 것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국내 최초 오픈마켓인 G마켓을 창업하며 유통계의 신화로 불렸던 인물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있던 구 대표는 최근 국내로 급히 귀국했다. 티몬·위메프 대표 등 경영진을 만나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대표는 대표적인 ‘이커머스 1세대 인물’이다. 2000년 인터파크에서 일하기 시작한 구 대표는 경매 서비스인 ‘구스닥’을 만들고, 이를 사내 벤처 형태의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켰다. 이것이 훗날의 G마켓이다. 그는 2009년 G마켓을 미국 이베이에 매각하고 이듬해 싱가포르에서 큐텐을 차렸다. G마켓 매각 당시 퇴직 후 10년간 한국에서 경쟁사에 근무하지 않겠다는 ‘경업금지’를 약속했던 그는 이 기간이 끝난 2019년 큐텐과 큐익스프레스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큐텐을 앞세워 2022년 티몬을 시작으로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사들였다. 올해 들어선 AK몰과 미국 위시 등을 연이어 인수했다. 큐텐은 큐익스프레스의 희망 몸값을 10억 달러로 책정하고 지난 5월을 목표로 상장을 시도했으나 지금까지도 상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큐텐이 위시를 약 2300억원에 인수하면서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까지 끌어 쓴 것이 유동성 악화의 원인이란 진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수를 통해 판매자 수와 상품 수를 늘려 물동량을 확보하겠다는 시나리오였지만 계열사 간 시너지가 안 났다”고 말했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 그룹 내 거래 비중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지난해 한국 법인 매출액은 810억원으로 전년(734억원) 대비 10.4% 증가했다. 하지만 핵심 자회사인 티몬과 위메프가 흔들리면서 큐익스프레스 실적이 고꾸라지고 연내 상장도 물건너갔다는 말이 나온다. 미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이커머스를 닥치는 대로 사들였지만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지 못하면서 확장 전략은 부메랑이 돼 돌아온 셈이다.
  • 중고 명품 감정부터 위탁까지… ‘더 컨시어지’ 출범

    글로벌 미술품 경매회사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서울옥션이 중고 명품 감정, 감가, 위탁 서비스인 ‘더 컨시어지’를 출범시킨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소장하고 있는 명품 시계, 핸드백, 보석류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소장자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에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감정부터 위탁까지 다양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영국의 미술 전문 매체 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미술품 경매회사의 경매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럭셔리 품목 판매 실적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미술품 경매사인 크리스티의 경우 자사에서 핸드백을 구매하거나 응찰한 고객의 38%가 다른 품목의 구매 또는 응찰에도 참여했다는 결과를 발표하는 등 럭셔리 아이템이 미술품 경매회사의 거래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서울옥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론칭은 고객 서비스 강화 측면이 더 크다”고 말했다.
  •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2년 간 544명…市, 피해 지원 총력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2년 간 544명…市, 피해 지원 총력

    대구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5월 전세사기를 당한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대구에서만 최근 2년간 544명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으면서다. 대구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맞춤형 피해 지원 정책을 마련해 피해 회복과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25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는 2412건으로 집계됐으며, 피해 금액은 2조2836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대구에서는 544명이 518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 중 경찰이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한 사건은 158건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6월 14일부터 전세사기 피해 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피해 접수, 사실조사, 피해자 상담, 공공임대주택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는 게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피해자에게 최대 1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과 최대 100만원 규모의 이주비를 지원한다. 생활안정지원금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이주비는 경매낙찰 등 이사가 불가피한 경우 지급한다. 대구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조례도 개정해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전세 피해 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센터에서는 전세 피해 임차인의 법률·금융·주거·심리 분야 무료 상담을 비롯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결정 신청, 지원정책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세사기 피해 발생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정기적인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중개행위 업소는 등록취소 등 강력하게 처벌키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세 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역대 최고가 ‘600억원’ 공룡 화석 낙찰자 알고보니 美 억만장자

    역대 최고가 ‘600억원’ 공룡 화석 낙찰자 알고보니 美 억만장자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스테고사우르스 화석이 공룡 경매 역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가운데 낙찰자의 신원이 드러났다. 미국 CNBC는 18일 스테고사우르스 화석의 낙찰자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시타델의 창립자 켄 그리핀(55)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공화당의 ‘큰 손 기부자’이기도 한 그리핀 CEO는 이날 ‘에이펙스’(Apex)라는 이름의 스테고사우르스 화석을 무려 4460만 달러(약 618억원)에 낙찰받았다. 경매 전 예상 낙찰가보다 10배 이상이나 높은 액수로, 기존 기록은 지난 2020년 경매에 오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약 3180만 달러) 화석이 갖고 있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가격에 낙찰된 에이펙스는 역대 발견된 스테고사우르스 화석 중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높이 3.4m, 코부터 꼬리까지 길이가 8.2m인 에이펙스는 뼈 319개 중 254개가 보존돼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스테고사우르스 화석 ‘소피’보다 30% 이상 크다.이같은 이유로 에이펙스가 경매에 출품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고고학계를 중심으로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커지기도 했다. 소중한 정보를 간직한 스테고사우르스 화석이 개인에게 판매되면 사실상 접근이 봉쇄되며 연구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CNBC는 그리핀이 판매 후 “에이펙스는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앞으로도 미국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화석을 기관에 대여하는 것을 모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그리핀은 지난 2021년 소더비 경매에서 희귀한 미국 헌법(Constitution) 초판 인쇄본을 4320만 달러에 낙찰받은 바 있다. 특히 당시 입찰에서 그는 1만 7000명이 넘는 암호화폐 투자자들로 이루어진 단체와 끝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 결국 미국 헌법 초판을 손에 넣었다.
  • “역사상 가장 비싼 공룡” 600억에 낙찰된 스테고사우르스 화석

    “역사상 가장 비싼 공룡” 600억에 낙찰된 스테고사우르스 화석

    뼈 254개 보존… 관절염 흔적 ‘고령’ 추정종전 최고가는 4년 전 티라노 렉스 439억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스테고사우르스 화석이 소더비 뉴욕 경매에서 공룡 경매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 NBC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에이펙스’(Apex)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화석은 높이 3.4m, 코부터 꼬리까지 길이는 8.2m에 이르는 초대형 공룡으로 이날 경매에서 4460만 달러(약 616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경매 전 예상 낙찰가(400만~600만 달러)를 최대 10배 이상 넘긴 것이다. 공룡 화석 종전 최고 기록인 2020년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낙찰가(3180만 달러)보다도 훨씬 높다. 15분 이상 이어진 입찰 경쟁에서 6명의 경쟁자를 물리친 낙찰자의 신원은 미국인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더비는 익명의 낙찰차가 에이펙스를 미국의 한 기관에 대여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외국으로의 반출 우려에 선을 그었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날 낙찰된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스테고사우르스 화석 중 보존 상태가 가장 좋다. 스테고사우르스의 뼈 319개 중 254개가 보존돼 있다. 크기는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스테고사우르스 화석 ‘소피’보다 30% 이상 크다. 튼튼한 성체의 화석이며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앓은 흔적도 있어 고령까지 산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펙스는 2022년 고생물학자 제이스 쿠퍼가 미국 콜로라도주 모팻 카운티의 한 사유지에서 발견했다. 화석은 콜로라도주와 와이오밍주를 중심으로 한 퇴적암 지대인 모리슨 지층에 있었다. 스테고사우루스는 쥐라기 후기(약 1억 5500만~1억 5000만년 전) 현재의 북미 대륙에 주로 서식했던 초식 공룡이다. 꼬리에 있는 4개의 날카로운 가시와 등줄기를 따라 난 육각형 모양 골판이 특징이다. 한편 고생물학계 일각에선 이번 경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발굴 당시부터 뛰어난 보존 상태로 이목을 끈 에이펙스가 개인에게 판매되면 연구를 위한 접근이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에서다.
  • 센터커피,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한정판 인스턴트 커피 출시

    센터커피,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한정판 인스턴트 커피 출시

    ㈜클라우드 핑크(대표 박상호)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센터커피가 신제품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인스턴트 커피’를 한정 수량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는 ‘신의 커피’로 불릴 만큼 한 번 맛보면 기억에 각인될 정도라고 평가받을 만큼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게이샤 품종이다. 향긋한 재스민과 라벤더의 플로럴 아로마와 더불어 살구와 청포도의 플레이버가 풍미의 깊이를 더하고, 깔끔한 애프터로 우아함까지 돋보이는 커피라는 평을 가지고 있다. 라 에스메랄다 농장은 파나마 일대에 위치한 전 세계에서 게이샤 품종 커피로 가장 유명한 농장으로 가장 품질이 뛰어난 마이크로 랏(Lot)들을 선별하여 매해 경매를 진행한다. 센터커피는 해당 랏을 1㎏당 55만원에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랏은 농장에서 특별 관리된 단일 생두이기 때문에 그만큼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진다. 센터커피는 해당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커피를 매입하여 누구나 쉽게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인스턴트 커피로 제조했다. 센터커피 관계자는 “한정 수량 100병만 제작돼 희귀한 게이샤 품종의 인스턴트 커피를 맛볼 드문 기회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인스턴트 커피’는 22일 오후 7시부터 센터커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센터커피 박상호 대표는 “그동안 센터커피만의 노하우를 담은 하이엔드 스페셜티 커피의 품질과 수준을 지속해서 지켜왔다”며 “단순한 음료 경험을 넘어 새로운 취향을 찾고 또 스페셜티 커피를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대중에게 계속해서 안내해 나가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센터커피는 커피를 통해 일상의 작은 사치를 선사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섬세한 브루잉 커피와 시즌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는 매장 5곳(서울숲점·서울역점·빅파일럿바·강남점·삼성점)을 운영 중이다. 또 센터커피 공식 홈페이지·마켓컬리·29CM·코케·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 게임 한 판에 4000만원···트위치 1등 팔로워 누구?

    게임 한 판에 4000만원···트위치 1등 팔로워 누구?

    16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 등은 한 유명 게이머와 1대1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의 경매가가 50만달러(약 6억9055만원)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글로벌 모금 플랫폼 틸티파이(Tiltify)는 지난 15일 유튜버 CDawgVA(27, 코너 커훈)의 주관으로 오픈된 경매 리스트를 공개했다.해당 경매에는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만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서명한 포스터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었지만, 포키메인(Pokimane)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게임 인플루언서, 이마네 아니스(28)와의 1대1 게임권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모금 플랫폼 틸티파이는 ‘업계 최고의 스트리머인 포키메인과 좋아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포키메인는 모로코계 캐나다인으로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북미권 인기 온라인 게임 스트리머다.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팔로워 수는 932만명으로 여성 스트리머 중 1위, 남녀를 통합한 전체 랭킹은 12위다.경매 주최자인 CDawgVA는 지난 1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포키메인과의 1대1게임권이 50만달러(약 6억9055만원)에 거래된 캡처본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27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지만, CDawgVA가 공유한 캡처본이 온라인에서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 논란이 됐다. 현재 틸티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최고 경매가는 3만200달러(약 4169만원)다. 경매는 7월 19일에 종료되며, 모금액은 초기 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전국규모의 환자 단체인 면역결핍재단(Immune Deficiency Foundation)에 전달될 예정이다.
  • ‘길이만 21m’···세계서 가장 큰 공룡 화석 경매 나온다

    ‘길이만 21m’···세계서 가장 큰 공룡 화석 경매 나온다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화석 중 가장 큰 것으로 꼽히는 화석이 경매에 나온다. 더 타임스 등 외신의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와이오밍주(州)에서 발굴된 해당 화석은 아파토사우루스의 것으로, ‘불케인’(Vulcain)이라는 명칭으로 불려왔다. 초식공룡인 아파토사우루스의 몸길이는 최대 27m에 달했고, 현재의 미국 콜로라도주, 와이오밍주, 오클라호마주, 유타주 등 대부분의 미국 지역에서 후기 쥐라기(1억 5400만 년~1억 5000만 년 전)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화석은 길이가 약 21m에 달하며, 골격의 80% 이상이 보존돼 거의 완벽한 아파토사우루스 화석으로 꼽혀왔다. 전문가들은 2018년 당시 와이오밍주에서 해당 화석을 발견한 뒤 이를 세상 밖으로 모두 꺼내는 데 무려 3년이 걸렸다. 역사상 가장 큰 육상동물 중 하나로 꼽히는 아파토사우루스의 화석은 발굴 직후부터 수많은 수집가의 관심을 받아왔다.복원 작업을 모두 마친 해당 화석은 오는 11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경매는 지난 20년 동안 크리스티, 소더비, 아귀트 등 세게적인 경매회사에서 공룡 화석을 전문으로 담당해 온 에릭 믹켈러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 화석의 낙찰가가 최소 330만 달러(약 45억 6000만 원), 최대 540만 달러(약 74억 63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가치 높은 공룡화석 경매에 비난 목소리도 한편 공룡 화석의 가치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높아지는 추세다. 앞서 1997년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수’(Sue)의 화석은 소더비 경매에서 84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116억 원)에 낙찰됐다. 역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스탠’(Stan)은 202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어 3180만 달러(약 440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티라노사우루스 ‘수’는 현재 시카고 필드 박물관에 전시돼 있으며, ‘스탠’을 소유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2025년 개관하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학계에서는 연구 가치가 높은 화석이 경매를 통해 개인 수집가에게 판매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5월 높이 3.4m, 길이 6m에 달하는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인 ‘에이펙스’(Apex)가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에이펙스 화석은 지금까지 나온 스테고사우루스 가운데 가장 크기가 크고 보존 상태도 우수하다. 에이펙스는 스테고사우루스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어 연구 가치가 큰데다, 목 부분에서는 피부의 조각도 함께 발견돼 화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여러 정보를 담은 귀중한 연구자료로 평가됐다. 그러나 화석이 개인에게 판매되면 연구자는 접근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고생물학계는 화석 경매장을 ‘과학적 도살장’이라고 비난해 왔다. 스튜어트 수미다 척추고생물학회 부회장은 지난 5월 뉴욕타임스에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의 판매 가격은 대부분 연구 기관이 지불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경매 업체는 경매품을 홍보하기 위해 과학적 중요성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완벽 보존된 ‘세계서 가장 큰 공룡 화석’ 경매에…“예상가 약 75억원” [다이노+]

    완벽 보존된 ‘세계서 가장 큰 공룡 화석’ 경매에…“예상가 약 75억원” [다이노+]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화석 중 가장 큰 것으로 꼽히는 화석이 경매에 나온다. 더 타임스 등 외신의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와이오밍주(州)에서 발굴된 해당 화석은 아파토사우루스의 것으로, ‘불케인’(Vulcain)이라는 명칭으로 불려왔다. 초식공룡인 아파토사우루스의 몸길이는 최대 27m에 달했고, 현재의 미국 콜로라도주, 와이오밍주, 오클라호마주, 유타주 등 대부분의 미국 지역에서 후기 쥐라기(1억 5400만 년~1억 5000만 년 전)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화석은 길이가 약 21m에 달하며, 골격의 80% 이상이 보존돼 거의 완벽한 아파토사우루스 화석으로 꼽혀왔다. 전문가들은 2018년 당시 와이오밍주에서 해당 화석을 발견한 뒤 이를 세상 밖으로 모두 꺼내는 데 무려 3년이 걸렸다. 역사상 가장 큰 육상동물 중 하나로 꼽히는 아파토사우루스의 화석은 발굴 직후부터 수많은 수집가의 관심을 받아왔다.복원 작업을 모두 마친 해당 화석은 오는 11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경매는 지난 20년 동안 크리스티, 소더비, 아귀트 등 세게적인 경매회사에서 공룡 화석을 전문으로 담당해 온 에릭 믹켈러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 화석의 낙찰가가 최소 330만 달러(약 45억 6000만 원), 최대 540만 달러(약 74억 63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가치 높은 공룡화석 경매에 비난 목소리도 한편 공룡 화석의 가치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높아지는 추세다. 앞서 1997년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수’(Sue)의 화석은 소더비 경매에서 84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116억 원)에 낙찰됐다. 역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스탠’(Stan)은 202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어 3180만 달러(약 440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티라노사우루스 ‘수’는 현재 시카고 필드 박물관에 전시돼 있으며, ‘스탠’을 소유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2025년 개관하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학계에서는 연구 가치가 높은 화석이 경매를 통해 개인 수집가에게 판매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지난 5월 높이 3.4m, 길이 6m에 달하는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인 ‘에이펙스’(Apex)가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에이펙스 화석은 지금까지 나온 스테고사우루스 가운데 가장 크기가 크고 보존 상태도 우수하다. 에이펙스는 스테고사우루스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어 연구 가치가 큰데다, 목 부분에서는 피부의 조각도 함께 발견돼 화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여러 정보를 담은 귀중한 연구자료로 평가됐다. 그러나 화석이 개인에게 판매되면 연구자는 접근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고생물학계는 화석 경매장을 ‘과학적 도살장’이라고 비난해 왔다. 스튜어트 수미다 척추고생물학회 부회장은 지난 5월 뉴욕타임스에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의 판매 가격은 대부분 연구 기관이 지불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경매 업체는 경매품을 홍보하기 위해 과학적 중요성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쿠사마 야요이+루이비통 협업 가방 미술품 경매에…양대 경매사 하반기 첫 경매

    쿠사마 야요이+루이비통 협업 가방 미술품 경매에…양대 경매사 하반기 첫 경매

    미술품 경매사인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이 올해 하반기 첫 경매에 나선다. 김종학의 ‘여름설악’과 이중섭 편지화 등이 나올 예정이다. 케이옥션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75점, 64억원 상당의 미술품 경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국내외 근현대 작품으로만 구성된다.‘설악의 화가’라고 불리는 김종학의 작품은 4억 5000만원부터 시작되는 ‘여름 설악’을 비롯해 ‘여름 폭포’(5500만~1억원), ‘설악’(2200만~5000만원), ‘맨드라미’(1200만~3000만원) 등이 나온다. 이중섭의 작품 ‘물고기와 게와 아이들’(1억 4000만~3억 5000만원), 도상봉의 ‘장미’(8000만~1억 5000만원), 임직순의 ‘꽃과 여인’(600만~2000만원) 등 한국 근현대 대표적 구상 화가의 작품도 출품된다. 이우환의 작품도 6점 출품된다. 1993년작 ‘조응’(6억 9000만~9억 5000만원)과 1994년작 ‘조응’(2억 7000만~4억원)을 비롯해 종이에 수채로 그린 ‘무제’(9000만~1억 5000만원), 판화 1점과 도자기에 그린 작품 2점이다. 윤형근의 작품은 100호 크기의 ‘무제’(6억 5000만~8억원) 등 3점이 경매된다. 박서보의 작품 5점도 선보인다. 1호 사이즈 ‘묘법 No. 950503’(1800만~8000만원)과 10호 ‘묘법 No. 070219’(1억~2억원) 등이다. 서울옥션은 23∼24일 ‘아트 라이프 밸런스’ 경매에서 335점, 낮은 추정가 기준 약 37억원 규모의 출품작을 경매한다. 23일에는 현장 참석자 없이 온라인과 서면, 전화로만 응찰하고 경매 진행 상황은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하는 ‘라이브 경매’ 방식으로 진행한다.미술품으로는 노은님의 양면화(1200만∼3000만원)가에 출품된 것을 비롯해 이우환의 테라코타 작품,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색 호박 작품 등이 경매된다. 와인과 위스키, 코냑 등 주류 25점과 ‘청자참외주자형연적’, ‘백자투각포도문필통’ 등 고미술품들도 출품됐다. 24일 마감하는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응찰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다. 한스 베그너의 디자인 가구, 쿠사마 야요이와 루이비통이 협업한 가방, 무라카미 다카시가 커피를 내려 마신 뒤 남은 필터를 활용해 작업한 작품, 아야코 록카쿠의 그림을 소재로 한 러그 등이 경매된다.
  • 野, 노란봉투법 등 7개 법안 당론 채택…“7월 국회서 민생지원금도 함께 처리”

    野, 노란봉투법 등 7개 법안 당론 채택…“7월 국회서 민생지원금도 함께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전세사기특별법’을 포함한 7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특히 전 정권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 감사를 견제할 수 있는 감사원법 개정안이 새로 포함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노란봉투법·전세사기특별법·감사원법·가맹사업법·구하라법(민법 개정안)·범죄피해자보호법·화물자동차법 개정안 등 7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려 했으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은 상임위원회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가급적 7월 임시국회 내에 노란봉투법과 전세사기특별법, 그리고 이전에 당론으로 채택했던 민생회복특별조치법(전 국민 25만~3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 민생 입법을 통과시키자는 것이 원내 지도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란봉투법 개정안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도 지난해 5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임차보증금을 먼저 돌려주고 경매나 주택 매수·매각을 통해 자금을 회수하는 ‘선구제 후회수’를 규정하고 있다. 감사원법 개정안에서는 감사원이 감사를 시작하거나 상시 공직 감찰에 대한 사후 승인·고발 때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치고 또한 직무감찰 결과는 국회에 보고하도록 규정했다. 감사원장과 사무총장에 의한 전횡을 막겠다는 취지다. 여당은 민주당이 감사원 직무 개입 근거를 만들려 하는 것으로 본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 본사를 상대로 한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여당은 가맹점주 단체 난립과 협의 요청 남발 가능성을 우려한다. 다만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에 대해 상속권을 배제하는 ‘구하라법’은 여당도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 대통령 탄핵 요구 청원’에 대한 청문회를 의결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청원 동의 역시 상임위 회부 요건인 5만명을 넘겼다. 5만명 이상 청원이 늘면서 양쪽 모두 청문회를 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또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 요구 청원 청문회를 막기 위해 오는 12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 野, 노란봉투법 등 7개 법안 당론 채택…“7월 국회서 민생지원금도 함께 처리”

    野, 노란봉투법 등 7개 법안 당론 채택…“7월 국회서 민생지원금도 함께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전세사기특별법’을 포함해 7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특히 전 정권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 감사를 견제할 수 있는 감사원법 개정안이 새로 포함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노란봉투법·전세사기특별법·감사원법·가맹사업법·민법 개정안(구하라법)·범죄피해자보호법·화물자동차법 등 7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려 했으나 국정원법 개정안은 상임위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가급적 7월 임시국회 내에 노란봉투법과 전세사기특별법, 그리고 이전에 당론으로 채택했던 민생회복특별조치법(전 국민 25만~3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농가지원법 등 민생 입법을 통과시키자는 것이 원내지도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8일과 25일 본회의 개최를 위해 국회의장을 설득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의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직전 21대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전세사기특별법도 지난해 5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임차보증금을 먼저 돌려주고 경매나 주택 매수·매각을 통해 자금을 회수하는 ‘선구제 후회수’를 규정하고 있다. 감사원법 개정안은 감사원이 감사를 시작하거나 상시 공직 감찰에 대한 사후 승인·고발 때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치고, 또한 직무감찰 결과는 국회에 보고하도록 규정했다. 감사원장과 사무총장에 의한 전횡을 막겠다는 취지다. 여당은 민주당이 감사원 직무 개입 근거를 만들려는 것으로 본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사를 상대로 한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여당은 가맹점주 단체 난립과 협의 요청 남발 가능성을 우려한다. 다만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에 대해 상속권을 배제하는 일명 ‘구하라법’은 여당도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19일과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청원’에 대한 청문회를 의결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청원 동의 역시 상임위 회부 요건인 5만명을 넘겼다. 5만명 이상 청원이 늘면서 모두 청문회를 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 공탁금 48억원 횡령 전 법원 공무원 징역 13년…“공무원 사회적 신뢰 훼손 심각”

    공탁금 48억원 횡령 전 법원 공무원 징역 13년…“공무원 사회적 신뢰 훼손 심각”

    공탁금 48억원을 횡령하고, 횡령금을 파생상품에 투자해 대부분 탕진한 전 법원 공무원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장기석)는 10일 전 법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사문서 위조·행사, 공문서 위조·행사 등 혐의 재판에 넘겨진 전 법원 7급 공무원 박모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고도의 직업윤리와 준법정신이 요구되는 법원 공무원으로 적법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피공탁자가 불명인 경우 명의를 임의로 변경해 공탁금을 지급하더라도 발각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악용,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이 범행으로 공무원의 직무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결과가 초래됐으며, 피해액 48억원 대부분이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 투자로 손실돼 복구도 요원하다”면서 “타 부서에 전보된 이후에도 이전보다 더 대담하게 추가 범행으로 나아간 점을 고려하면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씨가 사법 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깨뜨렸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검찰은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대표적 범죄가 뇌물죄다. 뇌물죄도 양형기준에 따라 15년 11개월이 최선이지만 이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징역 20년을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피공탁자가 불명 공탁금 명의를 가족으로 바꾸는 등 수법으로 53차례에 걸쳐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법원 공탁계에 근무하면서 횡령을 저질렀으며, 형사합의부로 옮기고 난 뒤에도 인수인가계 덜 됐다는 핑계를 대거나 점심시간에 몰래 공탁계 사무실에 들어가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빅씨는 또 부산지법에서 근무하기 전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울산지법 경매계에 근무하면서 배당금 7억 8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어 형량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22개월 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22개월 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 매수시장에 훈풍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경매시장에서도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90%를 넘기며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집값의 선행지표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89.1%)에 비해 3.8% 포인트 상승한 92.9%로 2022년 8월(93.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용산구(103.3%), 성동구(102.2%), 강남구(101.0%) 등의 순으로 높았다. 강남 3구 등 기존 인기 지역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약세를 유지하던 도봉구(81.7%)와 강북구(82.3%) 등 외곽 지역도 전달에 비해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지지옥션은 “매매가격 상승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경매시장도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중에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의 전용면적 244.35㎡ 매물이 113억 7000만원에 낙찰돼 지난달 기준 가장 높은 낙찰가를 보였다. 해당 매물의 낙찰가율은 104.8%였다. 가장 높은 낙찰가율(110.2%)을 기록한 매물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 전용면적 159㎡로 46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감정가인 42억 2000만원보다 4억 3000만원 높게 거래된 셈이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도 전월(86.4%)보다 0.9% 포인트 오른 87.3%를 기록해 5개월 연속 85% 선을 웃돌았다. 하남시와 광명시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 반복해서 유치권 행사 방해한 50대 법정구속

    반복해서 유치권 행사 방해한 50대 법정구속

    정당한 방법이 있는데도 불법적인 방식으로 유치권 행사를 방해한 50대 남성이 법정에서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권리행사방행·감금·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경매에서 2층 단독주택을 낙찰받았다. 그러나 전 주인으로 부터 인테리어 공사비 6200만원을 못받은 채권자 3명이 해당 주택을 사실상 점유하는 유치권을 행사하자, 이들에게 주택을 넘겨달라며 소란을 피우거나 위협적인 태도를 보여 경찰에 18회나 신고됐다. A씨는 경매잔금을 내고 소유권을 취득했으며 B(62)씨 등 유치권 신청자들을 상대로 한 부동산인도명령 소송에서도 이겼다. 그럼에도 B씨 등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집안에 머물자,전선을 반복해서 끊고 문을 밖에서 폐쇄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정에서 “전기선 절단 등이 유치권 행사에 방해되지 않고 채권자들이 다른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올 수 있어 감금이 아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부동산인도명령으로 적법하게 주택을 넘겨받을 수 있는데도 사적제재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탈취하려 했다”면서 “채권자들을 상당 시간 감금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 비닐봉지 담겨 굴러다니더니 308억원 낙찰…무슨 그림이길래

    비닐봉지 담겨 굴러다니더니 308억원 낙찰…무슨 그림이길래

    200여년 간 두 차례나 도난당하는 수난을 겪었던 르네상스 거장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그림이 경매에서 1750만 파운드(약 308억원)에 팔렸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치아노의 16세기 작품 ‘이집트로 피신 중 휴식’(Rest on the Flight into Egypt)은 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크리스티 경매에서 역대 티치아노 작품 중 최고가인 1750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티치아노가 1508년 완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유대 왕 헤롯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안 성모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를 데리고 이집트로 도망치던 중 잠시 쉬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두 차례나 도난을 당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런던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발견되는 등 사연이 많은 작품으로 유명하다. 프랑스가 오스트리아 수도 빈을 점령했던 1809년 당시 유럽의 한 귀족이 소유하던 이 작품은 나폴레옹 군대에 의해 약탈당해 파리로 옮겨졌다. 이후 6년 뒤인 1815년 다시 빈으로 반환됐지만 이후로도 여러 소장가의 손을 거쳐 영국의 한 귀족 가문 소유로 들어가게 된다. 잉글랜드 윌트셔주에 있는 이 귀족의 저택에 전시되어 있던 이 작품은 1995년 다시 도난당해 7년간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02년 런던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채로 발견됐다. 경매사 크리스티의 올랜도 록 영국 회장은 이번 경매 결과가 “티치아노의 젊은 시절 그려진 가장 시적인 작품 중 하나인 이 숭고한 초기 걸작의 흠잡을 데 없는 기원과 조용한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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