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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일린 안경부터 가발·구두·속옷까지

    페일린 안경부터 가발·구두·속옷까지

    “페일린 가발부터 구두, 인형, 속옷까지.” 미국 공화당 세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 관련 상품들이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시작은 트레이드 마크인 무테 안경이었다.‘페일린 안경’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부통령 후보 지명 이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후 온라인 쇼핑몰에 페일린 인형이 등장했고 이제 페일린 가발과 구두, 맥주잔, 속옷까지 나왔다. 페일린 얼굴이 조각된 호박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8일 “페일린 관련 제품이 인기 절정이다. 현재 이베이에 등록된 페일린 관련 상품만 1500개를 넘는다.”고 보도했다. 반면 조지프 바이든 민주당 부통령 후보 관련 상품은 298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사이트 이베이 관계자는 “페일린 후보 지명 다음날 바로 페일린 관련 상품이 105개나 등록됐다.”면서 “후보 지명 이후 현재까지 4000개가 넘는 페일린 관련 상품이 평균 5.61달러에 경매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정치 기념물 판매 사이트 카페프레스(CafePress)에서도 페일린 관련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주 카페프레스 내에서 팔린 전체 상품 가운데 페일린 관련 상품은 32%를 차지했다. 매케인 상품은 29%, 오바마 상품은 28%였다. 현재 온라인상에선 페일린이 전당대회에 신고 나왔던 빨간 구두와 가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가을 서울도심은 ‘거리미술관’

    가을 서울도심은 ‘거리미술관’

    가을을 맞아 N서울타워와 보신각 광장, 잠실운동장 등 서울 도심 곳곳이 미술관으로 변한다. 서울시는 19일 입체 하트모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러브하트 프로젝트’와 도심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분필예술축제-상상이상’ 행사를 각각 20일과 2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일 N서울타워에서 전시를 시작하는 러브하트 프로젝트는 유명 작가들이 1.7m 크기의 입체 하트 모형에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이를 전시하는 행사다. 전시를 마친 작품들은 경매에 부쳐지는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민정기, 김주호, 강용면, 최석운, 이기일, 김태중, 박현수 등 미술가 20명이 참여한다. 내달 8일까지 N서울타워와 잠실운동장에서 전시된다. 26∼28일 보신각 광장과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분필예술축제’는 시민들이 분필을 들고 직접 도심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행사다. ‘철인캉타우’,‘심술가족’ 등으로 알려진 만화가 이정문 화백을 비롯해 최호철, 김태중, 천재홍, 손민아 등 약 30명의 작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디자인서울총괄본부측은 “분필아트 프로젝트의 핵심은 주민들의 참여인 만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산국제수산물시장 개장

    국내 최대 수산물 공영도매시장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18일 도매시장 야외 행사장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수산물 도매시장은 서구 암남동 감천항의 준설토 투기장과 공유수면 매립지 등 11만 1607㎡에 건물 연면적 11만 1769㎡ 규모로 건립됐다. 국·시비 등 2090억원이 투입돼 2001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4월말 준공됐다. 도매시장은 시장회관동, 도매장동, 냉동냉장창고동, 활어양육장동, 주차장동, 폐기물처리장동 등 6개 주요 건물로 이뤄져 있다. 도매시장에는 경매가 이뤄지는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저온경매장 2곳과 반자동 선별기 6대, 컨베이어 시스템 등 첨단시설이 갖춰져 있다. 냉동·냉장창고동은 최대 2만 5000t의 수산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동결 및 제빙시설 등을 갖춰 놓았으며 활어양육장동은 28개의 수조를 설치해 경매에 들어가는 활어의 일시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연근해 수산물과 원양수산물, 국제·수입수산물이 위판된다. 선박이 들어와 생선을 싣고 내릴 수 있는 부두에는 2만t급 2척,100t급 10척이 동시에 접안해 작업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3480t의 수산물을 처리할 수 있다. 도매시장은 전국 최초로 전자경매시스템이 도입됐다. 위판 물량에 대해 중매인들이 전자 키보드를 통해 구입 가격을 제시하면 최고 가격이 결정되면서 낙찰가격이 전광판과 도매시장 홈페이지에 표시되는 등 경매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개장 초기엔 하루 평균 2000여t, 연간 11만t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입 수산물의 경우 부산항을 통해 80% 정도 반입되며 이 중 30%가량이 이곳에서 위판될 전망이다. 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도매시장의 위판물량이 2010년부터는 연간 50만t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감천항수산물시장㈜,㈜피더블유수산,㈜부산수산물공판장 등이 시장 운영을 맡으며 160여명의 중도매인이 경매에 참여하게 된다. 은행, 편의점 등 편의시설과 함께 수입 통관 등의 지원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세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출입국관리사무소, 해양경찰외사분실 등 유관기관도 상주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기업·서민경제 돈줄 꽉 막혔다

    기업·서민경제 돈줄 꽉 막혔다

    #1. 경기도 안산에서 휴대전화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업체 사장 김신영(가명)씨는 얼마 전 10억원의 대출 연장을 위해 주거래은행을 찾았다가 허탕만 쳤다.“평생 거래했는데 한번 도와 달라.”는 김씨의 읍소에 대출 담당 과장은 “본점에서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졌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김씨는 “키코(환헤지 통화옵션상품)에 가입하면서 매월 2억∼3억원씩 손해까지 보고 있어 더 이상 지탱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회사 지분을 매각하고 싶어도 사려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2. 며칠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시장에서 이례적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65㎡형 아파트가 19억 3600만원에 낙찰됐다. 집주인이 이 집을 담보로 빌린 대출금 23억 9100만원보다 4억 5500만원이나 낮은 가격이다. 미국 월가의 신용경색이 국내 실물시장까지 위협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급격히 메마르면서 기업과 서민의 주머니 사정까지 급속도로 악화, 경기 침체 가속화의 늪으로 몰아가고 있다. 부동산 등 자산가격 하락 역시 가시화되는 조짐이다. ●중소기업 직접 지원 필요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금 경색의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곳은 중소기업이다. 월가발(發) 금융쓰나미에 따라 국제적인 자금거래가 얼어붙으면서 국내로 들어오는 자금의 흐름이 말라 버린 데다 금융기관들 역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출을 옥죄고 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심사를 강화하고 건설·부동산업 등 경기 민감 업종 등에 대한 대출 기한 연장 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줄였다. 우리, 하나은행 등은 올해 들어 중기대출 금리를 0.2∼1.1% 포인트까지 올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대출은 줄이고 수신은 고금리 예금으로 끌어들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부동산가격 하락 당분간 불가피 2분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중소기업도 245곳으로 전분기보다 94.4%나 늘었다.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9%이고 중소기업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88%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중소기업의 몰락은 서민과 내수경기의 몰락으로 이어진다. 경제개혁연대 김상조 소장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는 외환 시스템의 변동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큰 충격을 미치면서 국내 실물경제가 장기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 조짐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단기적인 재정지출 확대 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자산 디플레(자산가치 하락)의 먹구름도 점차 짙어지고 있다. 금융위기를 불러온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라 미국 부동산 가격 하락은 물론 국내 부동산 가격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주가 역시 특별한 호재를 찾기 어려워 반등하기가 쉽지 않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권 4개구 시가총액은 9월 현재 77조 5534억원으로 올해 초 81조 6608억원보다 5조원 정도 하락했다. 삼성경제연구소 황인성 수석연구원은 “금융시장 붕괴와 실물경제 파급 그리고 소비 위축 등 과거 일본의 자산디플레 전철을 밟을 여지는 적다.”면서도 “상당 기간 부동산시장에 거품이 꺼지는 추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농사 대풍→ 값 폭락→ 농가 시름

    농사 대풍→ 값 폭락→ 농가 시름

    올해 농사는 어느 해보다 대풍인데, 농가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17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개화기와 결실기의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과일이나 쌀 등 모든 농작물의 씨알이 굵고, 맛이 좋으며 수확량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과일 수요가 많은 추석이 슬그머니 지나가자 멀쩡한 과일이 창고에서 썩고, 쌀은 이런저런 이유로 판로마저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 지난 11일 과수원을 임대해 배농사를 짓고 있는 박모(67·전남 나주시 왕곡면)씨는 가격 폭락으로 빚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자살을 택했다. ●생산가 못건져 빚 부담에 자살도 박씨는 15㎏ 배 200상자를 경매에 부쳤으나,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90만원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년째 배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50·나주시 금천면)씨는 “지난해 2만여m1/3의 과수원에서 배 15㎏짜리 2500여상자를 수확해 6000만원 가까이 손에 쥐었으나 올해는 절반도 건지기 힘들다.”고 푸념했다. 그는 “인건비 등 원가를 제외하면 한 해 농사를 짓고 손해를 볼 처지”라고 덧붙였다. 같은 지역의 이모(49)씨도 “배를 공판장에 내놓아도 사가는 사람이 없고, 냉동창고는 부족해 그대로 썩는 꼴을 지켜봐야 할 뿐”이라며 한숨을 지었다. ●사가는 사람없어 썩혀야 할 판 나주 원예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추석의 배 판매량은 예년 수준에 턱없이 부족한 20% 정도였다.”면서 “홍수출하와 경기침체 탓으로 경매가가 지난해 수준(2만 8000원)에 훨씬 못 미치는 상자당 9000원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지역의 연평균 배 생산량은 7만t이나 올해는 풍년으로 8만t으로 예상된다. 사과 생산량도 2∼3% 늘었으나 공급 과잉과 경기침체로 가격이 10% 이상 떨어졌다. ■전남, 쌀 생산량 8% 증가 불구 수매배정량 감소 벼 재배 농가도 농약값, 비료값 등 생산원가는 상승했는데, 가격 하락은 물론 판로 확보도 어려운 형편이다. ●원가 상승·판로 걱정 등 겹쳐 전남지역 쌀 생산량은 지난해 81만 6000t보다 8% 늘어난 88만 1200여t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 전남에서 사들이는 수매 배정량은 9만 4096t으로 지난해보다 2300여t이나 줄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쌀 재고량은 농협창고 기준으로 5만 2000여t에 이른다. 농민들은 “농협에서 빌린 학자금이나 영농자금 등을 갚으려면 출하기의 값이 떨어지더라도 햅쌀을 농협 등에 팔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빚 갚으려면 밑져도 팔 수밖에… 경북도의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60만 8495t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쌀 가격은 80㎏들이 가마당 14만 5304∼14만 918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 251원보다 0.7∼3.3%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화학비료와 면세유가 지난해보다 63∼75% 대폭 오르면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크게 늘었다. ■쌀 절반만 내놓는 농산물 출하거부 투쟁까지 제주지역도 참깨·콩 등 여름 작물이 대풍작을 이뤘다. 콩의 수매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1등품 ㎏당 3133원,2등품 ㎏당 3008원이다. 그러나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제주 노지감귤 재배면적 줄여 참깨는 수확초기 ㎏당 1만 3000원선이었으나 전국적인 풍작으로 요즘 1만 2500원선으로 떨어졌다. 노지감귤은 지난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 탓에 올 재배면적이 줄었다.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24% 정도 줄어든 51만t으로 예상된다. 공급이 조금 부족할 텐데도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하동밤은 수확 포기 고민 대표적인 밤 주산지인 경남 하동 등 생산농가는 대풍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수확을 포기해야 할 지경이다. 수매가는 ㎏당 특대품은 1500원, 대품은 1100원, 중품은 300∼6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 전에는 2000원선이었으나 추석이 지나자 급격히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19일 전남도청 앞에서 농산물 출하거부 투쟁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농민들은 벼 수확량의 절반을 임의로 출하하지 않기로 결의할 예정이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박수근 ‘빨래터’ 또 위작 시비

    박수근 ‘빨래터’ 또 위작 시비

    국내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인 45억원에 낙찰된 박수근(1914∼1965)의 미공개작 ‘빨래터’의 위작 시비가 또 다시 불거졌다. 명지대 최명윤 교수(명지대 국제미술과학연구소장)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발표된 박수근 화백의 유화 ‘빨래터’에 대한 과학감정 결과 보고서는 조작됐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교수는 지난 7월 발표된 과학감정 결과에 대해 그 동안 자체 분석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빨래터’가 위작임을 주장했다. 최 교수는 보고서 조작에 대한 판단 근거와 관련,“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 정전가속기연구센터의 윤민영 교수가 빨래터의 캔버스와 액자를 1948∼195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연대측정하면서 적용한 모델값은 다른 심포지엄 때 발표된 내용과 다르다.”며 “서울대가 기존에 제시한 모델값을 적용하면 빨래터는 2000년 이후에 그려진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일본 도쿄예술대 보존수복유화연구실의 일본어 원본과 한글 번역본의 내용에 차이가 있고, 과학감정 때 ‘빨래터’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사용된 기준작 7점 가운데 ‘고목과 여인’은 1980년대 후반에 개발된 합판이 사용된 사실 등 기준작들 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와 관련,‘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오관영 사무처장은 “최 교수의 주장을 접수한 만큼 문화연대 등과 함께 서울옥션에 관련 내용을 공개질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빨래터’ 위작 시비는 미술전문잡지 ‘아트레이드’가 올 1월 창간호에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는 서울대와 도쿄예술대에 과학감정을 의뢰, 진품으로 판명받았다. 이후 작품을 경매한 서울옥션측은 아트레이드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25일 첫 공판이 열린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다이아·루비로 만든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은둔 예술가가 루비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예수상 예술품을 공개해 수집가와 카톨릭 신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의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에서 공개된 이번 작품들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형상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다이아몬드와 루비, 진주 등의 보석이 이용됐다. 길이 약 4.5m크기의 십자가 예수상 3개는 모두 합쳐 3t의 무게를 자랑하며 작품의 가격은 하나 당 7000만 파운드(약 1470억)에 달한다. 이것을 만든 콩씬 펄미치(Kongthin Pearlmich)의 대변인은 “펄미치의 작품은 ‘인간의 망상’(The Man Delusion)이라는 제목처럼 인간의 헛된 욕심과 현혹을 예수의 십자가와 연관시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작가는 순수함과 깨끗함을 뜻하는 진주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손을 장식했고 인간의 물질적인 욕망과 망상을 대표하는 다이아몬드로 발을 장식했다. 특히 그리스도의 피를 그리기 위해 붉은 빛의 루비를 이용, 가슴 부분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펄미치가 만든 이 작품은 캔터베리 대성당과 바티칸에 각각 보내졌으며 그 중 하나는 미국의 한 부유한 수집가가 약 7000만 파운드의 고가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가의 십자가 예수상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이를 만든 무명의 작가. 이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경매나 갤러리가 아닌 특정 고객들에게만 직접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더비 경매 관계자들도 “예술품 경매에서 본 적이 없는 이름”이라고 말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캔터베리 대성당의 한 관계자는 “이 작품은 곧 성당에 기증될 예정이다. 그러나 우리도 작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남3구·분당 경매 낙찰가율 뚝뚝↓

    서울 강남권의 집값이 떨어지면서 강남 3구와 강남권과 가까운 경기 분당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고가 아파트의 거래가 줄고, 매매가가 떨어지면서 감정가보다도 낮은 곳이 늘기 때문이다. 16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12일 진행된 경매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72.9%로 이 회사가 법원 경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분당의 경매 아파트는 이 기간 낙찰가율이 67.7%로 역시 가장 낮았다. 강남 3구와 분당의 낙찰가율은 같은 기간 서울(79.6%)과 경기도(79.1%) 평균보다 각각 6.7%포인트,11.4%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 8일 동부지법에서 입찰한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전용면적 158.7㎡)은 감정가는 16억원이었으나 6억원 가까이 낮은 10억 2550만원에 낙찰(낙찰가율 64%)됐다.11일 입찰한 감정가 28억원짜리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전용면적 165㎡)는 감정가의 69.1%인 19억 36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지난 8일 경매장에 나온 분당 아이파크(158.1㎡)는 감정가 17억원의 67%인 11억 3700만원에, 지난 1일 입찰한 로얄팰리스(244.2㎡)는 감정가 25억원의 66%인 16억 500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일반 거래시장에서 고가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응찰자들이 매우 보수적인 자세로 입찰가를 써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EBS플러스2]

    08:00 바나나를 탄 끼끼 10:10 알록달록 콩콩이 12:20 천사랑 14:00 중학영어독해 15:00 중학2학년 난제공략 수학8-나 15:30 2008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좌 16:30 부동산경매 강좌(재) 17:00 초등 친절한 선생님 사회 3-2,4-2,5-2,6-2 20:20 TV중학 3학년 기술·가정(재) 24:20 중학 3학년 도덕(재)
  • [EBS플러스2]

    08:20 씽씽 동물나라10:10 알록달록 콩콩이14:00 중학 사고와 논술15:30 2008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좌16:30 부동산 경매강좌(재)17:00 초등친절한 선생님 수학3-나, 수학4-나, 수학5-나, 수학6-나20:20 중학 1학년 퍼펙트 체크업 수학22:20 중학 2학년 퍼펙트 체크업 수학01:00 중학 사고와 논술(재)
  • 고대 ‘파라오의 눈’ 36년만에 이집트로

    36년 전 도난당한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의 눈’이 고향으로 돌아간다. 일간 데일리뉴스 이집트는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박물관에 있던 아멘호테프 3세 조각상의 눈 부분(길이 약 50㎝)을 다음달 안에 돌려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자히 하와스 이집트 고유물최고위원장은 이날 “아멘호테프 3세의 눈을 찾고자 지난 2년 동안 바젤 박물관과 협상을 벌여 왔고 이번에 아무 조건 없이 돌려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아멘호테프 3세의 조각상은 1970년 이집트 남부 고대도시 룩소르(테베)의 신전에서 발굴됐다. 이후 콤 엘-헤탄에 보관됐으나 1972년 불이 나는 바람에 조각상을 옮기던 도중 사라졌다. 하와스 위원장은 “잃어 버렸던 조각상의 일부분이 미국인 유물 상인의 손을 거쳐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이후 이집트 고유물위원회는 추적을 계속했고 조각상의 일부분이 독일 유물상에게 넘어간 뒤 마지막으로 바젤 박물관에 옮겨진 사실을 알아냈다. 아멘호테프 3세는 고대 이집트 제 18왕조(BC 1550∼1292)의 제 9대 왕으로 이집트를 40년 동안 통치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처칠이 그린 비공개 그림 30년만에 공개

    뛰어난 그림실력을 지녔던 것으로 유명한 윈스턴 처칠 전 수상의 비공개 그림이 경매에 나와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그림에는 훗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 왕이 결혼 후 애용했던 별장이 위치한 사용했던 서리(Surrey) 지방의 풍경이 담겨져 있다. 세계 2차 대전 중 처칠의 보좌를 맡았던 로드 테일러(Load Taylor)가 보관하고 있다가 지인에게 선물했다는 이 그림은 지인의 아들에게 물려져 보관돼 왔다. 그러나 자신이 소유했던 그림이 처칠 수상의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그림 소유주는 다락방에 30년간 넣어둔 채 꺼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히 그림 경매업체 관계자가 그림을 발견했고 10개월을 연구한 끝에 캔버스에 그려진 다리와 호수, 집들이 서리 지방의 한 풍경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사인이나 이름이 없고 색감과 붓터치가 처칠 전 수상의 스타일과 같다는 점, 처칠이 1934년 서리 지방을 방문한 뒤 한 매거진에 글을 기고했던 것 등의 사실이 처칠의 그림임을 확실케 했다. 영국 벅스에 위치한 경매업체 대표 존 딕킨스(John Dickins)는 “처칠 수상은 대부분 자신의 그림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예술가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사람들은 그의 실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했으며 그는 많은 작품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처칠은 항상 호수 위에 보트를 그려 넣는 것을 좋아했다.”면서 “이 그림은 색감이나 스타일 뿐 아니라 이러한 처칠 그림만의 특징을 모두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30년 동안 다락방에 갇혀있다 빛을 보게 된 처칠 전 수상의 그림은 오는 20일 경 경매에 나올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적어도 15만 파운드(약 3억원)이상의 고가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이클잭슨 입던 속옷 경매…시작가 11억원

    마이클잭슨 입던 속옷 경매…시작가 11억원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속옷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인터넷 사이트 ‘이베이’(ebay.com)에서 경매에 붙여져 진행중이라고 NBC,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매시작가는 무려 100만 달러(약 11억원). 판매되는 잭슨의 속옷은 지난 2003년 그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증거물로 압수됐던 것. 당시 지방검사 톰 셰던은 DNA 검사를 위해 그의 속옷을 증거물로 요청했었다. 마이클 잭슨은 이 사건에서 결국 무혐의로 판정 받았다. 이베이에 등록된 이 28인치 캐빈 클라인 속옷들에는 경찰이 증거물을 표시한 테이프 자국까지 그대로 남아 잭슨이 실제로 입던 ‘진품’임을 증명하고 있다. 경매 등록자는 헨리 바카로(Henry Vacarro)라는 뉴저지의 한 사업가로 그는 잭슨이 파산 처분할 때 이 물품들을 입수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헨리의 경매 등록 물품에는 잭슨의 속옷 외에도 전처 리사 프레슬리와 혼인취소에 이르게 된 이유를 적은 자필 문서와 잭슨이 사용했던 미백크림 등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다음 달 29일 50번째 생일을 맞아 발표할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ingersroom.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이팅게일 ‘희귀사진’ 경매 나온다

    나이팅게일 ‘희귀사진’ 경매 나온다

    간호사들의 어머니로 존경받는 나이팅게일의 희귀 사진이 경매에 나온다. 나이팅게일은 1820년 영국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영국과 독일에서 간호사 교육을 받았다. 훗날 간호직 확립과 의료보급에 일신해 ‘광명의 천사’(The Lady with the Lamp)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나이팅게일의 흑백사진은 그녀가 90세의 나이로 임종했던 1910년, 런던 파크 레인 근처에 위치한 자택에서 촬영된 것이다. 유명 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등의 초상화를 찍기도 했던 사진작가 리지 커스월 스미스(Lizzie Caswall Smith)가 촬영한 이 사진은 간호사가 아닌 ‘인간’ 나이팅게일의 모습을 촬영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물건이 가지런히 정리된 깔끔한 방과 침대 위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사진 속 나이팅게일의 모습에서 자연스러움이 묻어난다. 사진 뒤에는 ‘파크 레인 근처에 위치한 그녀의 집에서 임종 직전에 찍었으며 이는 내가 스튜디오 밖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이다. 나는 절대로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작가 스미스의 친필 메모가 적혀있다. 사진의 경매를 진행할 경매업체의 관계자 말콤 클라리지(Malcolm Claridge)는 “이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사진 중 하나”라면서 “경매를 통해 높은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팅게일의 희귀 사진 경매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사진=SWNS(경매에 나올 예정인 나이팅게일의 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샤갈·에밀 놀데 등 유명화가 그림 12점 도난

    샤갈·에밀 놀데 등 유명화가 그림 12점 도난

    프랑스의 출신의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마르크 샤갈 및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도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샤갈 외에도 20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에밀 놀데와 키스 반 도건 등 유명 화가들의 그림 12점은 LA의 한 가정집에서 도난 됐으며 LA경찰과 FBI, 인터폴 등이 수사에 나섰다. LA에 살고 있는 중년 부부가 소유하고 있던 이 그림들은 부부의 집에서 일하는 도우미가 문을 잠그지 않고 집을 비운 대낮에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들은 두 개의 방에 나뉘어 보관돼 있었으며 지난 60년간 많은 돈을 들여 그림을 수집해 온 중년 부부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베벌리힐스 갤러리의 리차드 라이스(Richard Rice)는 “이번에 도난당한 그림과 규모는 세계적 수준에 달한다.”면서 “모든 그림은 미술관에 걸릴 만큼 수준과 가치가 높은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도난당한 그림의 가치가 적어도 400만 달러(약 44억원)이상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림이 도난된 뒤 FBI와 인터폴은 세계 각지의 경매업체에 그림 경매와 판매자를 주의하라는 경고와 함께 그림을 찾는 사람에게는 20만 달러(약 2억 2000만원)의 포상을 내리겠다는 공고를 내렸다. 한편 도난당한 그림 중에는 샤갈, 디에고 리베라, 에밀 놀데 외에도 한스 호프만, 아쉴 고르키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그림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텔레그래프(사진 왼쪽은 키스 반 도건, 오른쪽은 마르크 샤갈의 도난된 그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2세 美여대생, 처녀성 경매에 내놓아 논란

    미국 세크라멘토주에 사는 한 대학 졸업반 여성이 자신의 학비를 위해 처녀성을 경매에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22세의 나탈리 딜란(가명)은 “경매로 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재정적인 안정을 줘 학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주간지 ‘인사이더’를 통해 밝혔다. 이어 “이미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나의 처녀성이 진실임을 입증됐고 의학적인 검사를 통해 다시 처녀성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번 경매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딜란은 또 “난 단지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만을 찾지는 않는다. 난 진실한 사람, 전체적으로 좋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는 네바다의 장 알려지지 않은 ‘문라이트 버니 랜치’라는 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BS플러스2]

    08:00 바나나를 탄 끼끼 10:10 알록달록 콩콩이 12:20 천사랑 14:00 중학영어독해 15:00 중학2학년 난제공략 수학8-나 15:30 2008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좌 16:30 부동산경매 강좌(재) 17:00 초등친절한 선생님 사회 3-2, 사회 4-2, 사회 5-2, 사회6-2 20:20 TV중학 3학년 기술·가정(재)
  • 아인슈타인이 착용한 시계, 경매 나온다

    아인슈타인이 착용한 시계, 경매 나온다

    아인슈타인의 시계가 경매에 나온다. AFP 통신 등 해외언론은 “시간의 개념을 확장시킨 아인슈타인의 시계가 다음 달 16일 시계전문 경매업체 앤티쿼럼(Antiquorum)에 나온다.”며 “경매가는 약 2천만~3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보도했다. 아인슈타인의 시계는 스위스 명품 론진(Longines) 제품으로 1930년도에 만들어졌으며 시계 뒷면에 ‘알버트 아인슈타인 교수, 1931년 2월 16일, 로스 앤젤레스’라고 쓰여있다. 14캐럿 금으로 제작됐으며 디자인은 여느 시계와 다르지 않아 평범한 편이다. 경매 담당자는 “특별히 눈에 띄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물리학자의 시계라는 데 높은 가치를 둔다.”고 기대를 보였다. AFP통신은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으로 시간의 개념을 확장시킨 물리학자지만 실제 생활에선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으로 알려졌다.”며 이 시계로 시간을 지켰을 것이라는 추측을 덧붙였다. 한편, 앤티쿼럼의 시계전문가 줄리앙 세어러는 “이 시계는 뭔가 다른 것을 원하는 수집가를 위한 경매품”이라며 “시계를 착용한 아인슈타인의 사진 몇 장도 함께 제품 가격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사진= worldtempu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고향의 멋과 정 민속놀이의 유혹

    내고향의 멋과 정 민속놀이의 유혹

    “한해가 한가위만 같아라.”추석을 맞아 전국의 지자체에서 귀향객을 맞이하는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들이 마련된다. 농악놀이, 줄다리기, 윷놀이, 달맞이 등 ‘고향의 멋, 푸근한 정과 추억’을 담은 축제가 총망라됐다. 전남지역은 22개 시·군 163곳에서 농악놀이, 윷놀이,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한가위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가 열린다. 목포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 담양 죽녹원에서는 15일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인 김동언 선생의 우도농악놀이와 판소리, 사물놀이가 이어진다. ●전남은 163곳서 농악놀이·줄다리기·제기차기… 또 이날 구례읍 신촌마을회관에서는 구례 전수농악인 도둑잽이굿, 진도군 소포마을에서는 윷놀이·닭싸움·줄다리기 등 세시풍속놀이가 열린다. 순천시는 한옥글방 앞마당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행사를, 무안군 망운초등학교에서는 면민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이 열린다. 13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남도립국악단이 토요공연, 진도 운림산방에서는 토요 그림경매가 준비된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13∼15일 앞마당에서 8개 종목의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연다. 최근 개막한 ‘2008광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전시관과 이웃해 있어 미술체험도 겸할 수 있다. 전주시내 전통문화시설과 국립 전주박물관도 다양한 추석맞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13∼15일 한지를 주제로 한 작품전시회, 디지털 판소리 노래방, 한지 제기차기 대회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추석연휴 기간에 마당극 ‘불멸의 사랑이야기’ 공연, 윷놀이와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전통문화센터도 추석 연휴 때 시민과 함께 하는 한벽예술단의 특별공연, 가족 영화극장 등을 마련했다. ●한복 관람객 무료 입장 최명희 문학관은 12∼15일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가위 혼불 여행’과 ‘혼불’로 읽는 한가위 걸개 그림 전시,‘최명희의 숨결을 내 손에’등 문학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 전주박물관도 13일부터 사흘간 윷놀이와 팽이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하고 참가자에게 윷과 팽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인 이석씨가 살고 있는 승광제에서는 추석 연휴에 제기차기와 밤, 고구마 굽기, 궁중의상 체험, 매실차 시음 등의 행사가 열린다. 강원 속초시는 13∼14일 속초시립박물관에서 먹거리와 상모판, 굿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색송편 빚기, 가족 투호대회, 속초북청사자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무료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제기차기 대회와 가족 투호대회에서 입상한 시민에게 실향민문화촌 1일 무료 숙박권을 증정한다. 강릉시는 14일 오후 7시부터 8시45분까지 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경포 달맞이 축제’를 열고 호수에 달등 띄우기, 달맞이 축원, 태평무, 민요 부르기, 사물놀이 등의 행사를 갖는다. ●문화·공연·체험행사도 수두룩 대구에서는 자치단체와 문화단체 주최의 문화행사가 준비된다.13일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 ‘바르게 살자’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또 이날 동대구역에서 우리모습보존회 주최로 ‘대구화합 모듬놀이’를 한다. 지역 극단 연기자 등 60여명이 마당놀이 ‘신흥부놀부전’을 공연한다. 달서구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국악협회 주최로 12일과 14일 이틀동안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 상설공연이 열린다.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추석 전날인 12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천연염색 체험행사’를 갖는다. 해운대구는 10일 1동사무소에서 국내로 시집온 외국 여성들을 상대로 추석맞이 음식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국립제주박물관은 11∼15일 박물관 야외정원을 중심으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풍속화 퍼즐맞히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갖는다.‘탁본·목판인쇄체험코너’, 체험관 ‘어린이올레’도 운영한다. 특히 13∼15일 우리 조상과 전통음식을 소재로 구성된 가족애니메이션 ‘호박전’(오후 2시·5시)이 상영된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EBS플러스2]

    10:10 알록달록 콩콩이 12:40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 14:00 중학 사고와 논술 15:30 2008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강좌 16:30 부동산 경매강좌(재) 17:00 초등친절한 선생님 수학3-나, 수학4-나, 수학5-나, 수학6-나 20:20 중학 1학년 퍼펙트 체크업 수학 22:20 중학 2학년 퍼펙트 체크업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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