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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친 고소 이후… 박세리 ‘나혼산’ 4층 집, 경매 넘어갔다

    부친 고소 이후… 박세리 ‘나혼산’ 4층 집, 경매 넘어갔다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47)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박세리의 주택과 대지가 경매시장에 나왔다. 16일 여성동아 보도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1785㎡ 규모 대지와 해당 대지에 건축된 주택과 차고, 업무시설 등에 대해 법원이 최근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 주택엔 박세리 부모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 소유의 539.4㎡ 규모 대지와 이 위에 세워진 4층 건물도 경매에 나왔다. 이 건축물은 2019년 지어진 것으로, 지난 2022년 5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소개됐다. 박세리는 “집 인테리어와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면서 “부모님이 살던 집이 정원이 있는 집인데 한 쪽에 건물을 지어서 4층을 제가 쓰고, 3층을 제 동생과 언니가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매 결정이 내려진 건 박세리의 부친 박모씨가 복잡한 채권채무 관계에 얽혀있는 상황에서 채권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박세리 전 감독이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경매 집행은 정지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박세리 전 감독이 부친의 지분을 넘겨 받은 것 자체에 대한 채권자 반발이 나온 것으로 보이고, 이와 관련해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등의 복잡한 소송이 보인다”라며 “경매와 관련해 복잡한 법률 관계가 있다는것은 부친이 상당한 액수의 채무 관계가 있고 채무 이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세리는 1998년 US 여자 오픈 챔피언십에서 맨발 투혼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25승을 거둬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은퇴 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했다. 박세리는 2022년 한 방송에서 “자랑할 만한 건 세계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는 것”이라며 “(총상금에 대해선) 저도 제가 번 걸 잘 모른다. 뉴스에 난 걸로만 보면 200억원 좀 안 된다. 상금보다는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큰데 그건 다 부모님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에 부모님을 위한 저택을 마련해 드렸다”며 “부모님께 해드린 것은 절대 아깝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박세리측, 아버지 고소한 이유는 박세리 재단 측은 지난해 9월 박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의 기소 여부는 검찰 수사 후 가려질 예정이다. 박씨는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모 회사가 자신을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의 운영 참여를 제안하자 재단 도장을 몰래 제작한 뒤 사업참가의향서에 날인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 재단은 행정기관이 사업참가 의향의 진위 여부를 묻자 서류에 위조 도장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이사회를 열어 박씨에 대한 고소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재단 홈페이지에 “최근 박세리 감독의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해 진행하고 있는 광고를 확인했다. 박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및 박세리 국제학교 유치·설립과 관련해 전국 어느 곳에도 계획 및 예정이 없음을 밝힌다”고 공지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외국인학교를 설립 및 운영할 수 없어 국제골프학교를 세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단의 의사결정은 등기이사 회의를 거쳐 진행된다. 개인(박세리)의 판단(고소 결정)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며 부녀 간 갈등에 선을 그었다. 박세리씨와 그의 부친 간의 법적 갈등이 불거지면서 부친이 참여하고자 했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의 우선협상자 역시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새만금개발청이 민간 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검증하는 과정에서 박씨의 부친이 허위 서류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사업계획서에는 ‘박세리희망재단이 참여하는 국제골프학교 사업’이 명시돼 있었고, 박씨 부친이 자신을 재단 회장이라고 칭하며 재단의 도장을 도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 안정상 “MB 4번·朴 3번·尹 1번 실패… 보수정부, 왜 제4이통사 진출 애쓰나”

    안정상 “MB 4번·朴 3번·尹 1번 실패… 보수정부, 왜 제4이통사 진출 애쓰나”

    정부가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 후보 자격을 취소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방송미디어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안정상 중앙대 겸임교수가 “정부의 완전한 정책실패”라고 비판했다. 안 교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만 제외하고 대부분 예상했던 우려가 현실화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교수는 제4이통사 실패를 예견했던 이유로 우선 우리나라 통신시장이 가입자 과포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도, 중국, 미국 등 우리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나라도 이통사는 3~4개”라며 “국내는 기간통신사업자가 운영하는 이통사가 3개고, 알뜰폰사업자가 수십 개나 된다. 신규 가입자 확보는 불가능하고 사업자간 가입자 뺏기 전쟁 일색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이통사들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심해 자율적 요금정책을 수립하기 어렵고 관치형 저가요금제 출시 압박으로 이통사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며 “따라서 4번째 신규 사업자 진출로 이통사 간 경쟁을 촉진시킴으로써 가계통신비 인하를 유도하는 메기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이번 사태가 재정능력이 부실한 사업자의 참여를 정부가 방치한 결과라고 봤다. 그는 “5G 28㎓ 대역 주파수의 특성은 직진성이 좋고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도달 거리가 짧고 장애물 앞에서 회절성이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촘촘하고 더 많은 기지국과 장비를 구축해야 한다. 3.5㎓보다 최소 5배 이상 투자비가 소요된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제4이통사는 무엇보다도 확실한 재정능력을 구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핵심이고 선결요건인데 정부는 등록제라는 단 하나의 이유를 들어 이 재정능력 문제에 대해 매우 소홀했고 사전 검증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4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특혜성 지원을 해주겠다고 선언해 부실한 사업자가 제4이통사업자 선정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제4이통사 출범은 결국 알뜰폰 죽이기로 그간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과 배치된다는 주장도 폈다. 안 교수는 “제4이통사가 시장에 안착하려면 저가 요금제 경쟁과 양질의 서비스, 즉 가성비로 승부를 걸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알뜰폰 가입자들의 제4이통사로의 이탈이 가속화돼 알뜰폰 시장은 회복 불능의 상태에 빠져 버릴 수 있다”고 꼬집었다. 안 교수는 “이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통사 후보 자격을 취소하겠다는 방향을 발표한 것은 통신 시장의 현실을 무시한 졸속 정책이었음을 스스로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한마디로 근시안적 사고가 불러온 정책실패”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시절 4번, 박근혜 정부 시절 3번, 윤석열 정부에서 1번 등 총 8번에 걸쳐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한 제4이통사 신규 진출 사업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왜 보수정부만 들어서면 제4이통사업자를 진출시키려고 애를 쓰는 것인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여러 방안이 있는데도 과포화 상태인 통신시장에 굳이 이통사 하나 더 만드는 것만이 능사인 양 착각하는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 14일 자본금 납입 미이행을 이유로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통사 후보 자격을 취소하기로 했다. 강도현 과기부 2차관은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스테이지엑스가 법령이 정한 필요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하지 못한 점과 구성 주주 및 주주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이 문제 됐다. 과기부는 지난 2월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통해 4301억원의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달 7일까지 주파수 할당 대가(할당 대가 약 10%인 430억원) 납부 영수증, 법인 등기사항 전부증명서(법인 등기부등본), 주식납입금 보관증명서(자본금 납입 증명서), 할당 조건 이행각서만 납부했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자본금 납입 증명서에 따르면 자본금 2050억원에 현저히 미달하는 금액만 납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부는 그 차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으나,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3분기까지 납입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필요 서류 제출 시점인 지난달 7일까지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 완료하는 것이 필수 요건이며,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는 것이 과기부의 판단이다. 구성주주와 구성주주별 주식소유비율도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달랐다.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추가 자료에 따르면 신청 당시 5% 이상 주요 주주 6곳 가운데 자본금 납입을 일부 이행한 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 1곳뿐이었다. 다른 5곳은 필요 서류 제출 기한까지 자본금 납입을 하지 않았으며 기타주주 4곳 중 2곳도 납입하지 않았다. 이는 과기부 인가 없이 구성 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을 변경해서는 안 되고 할당신청서류에 기술한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서약 사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 정부, 제4이통사 선정 취소 절차 개시…스테이지엑스 “취소사유 없다” 법적 대응 예고

    정부, 제4이통사 선정 취소 절차 개시…스테이지엑스 “취소사유 없다” 법적 대응 예고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자본금 납입 미이행을 이유로 취소하기 위한 청문절차에 돌입하자 해당 사업자가 주파수 할당 취소 근거를 반박하며 법적·행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월 국내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을 목표로 진행됐던 제4이통사 선정이 수포가 될지 주목된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던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법령이 정한 필요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에 알게 된 여러 가지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경매 절차에 대한 문제, 주파수 할당 공고에 대한 문제를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하지 못한 점과 구성 주주 및 주주 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을 문제 삼았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 측에 해명과 이행을 요구했으나 취소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고, 업체 측에서 제출 기한 연장 의사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통해 지난 1월 31일 4301억원의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를 할당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7일까지 필요 사항 이행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할당대가(총액의 10%인 430억원) 납부 영수증, 법인 등기사항 전부증명서(법인 등기부등본), 주식납입금 보관증명서(자본금 납입 증명서), 할당 조건 이행각서 등 서류를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중 자본금 납입 증명서와 법인 등기부등본상 주요 주주 구성이 주파수 할당 신청 때와 같아야 하고, 각 구성 주주가 할당 신청서류에 적시한 자금조달계획을 지켜야 한다고 봤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자본금 납입 증명서에 자본금 2050억원에 현저히 미달하는 금액만 납입된 걸로 확인되자 취소를 위한 청문절차를 개시한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는 납입 자본금의 구체적 액수를 밝히기 어렵다면서도“500억원에 조금 미달하는 금액을 납입했다”고 전했다. 또 이마저도 지난 13일 기준 법인 등기부등본에는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이 1억원으로 기재돼 있어 자본금 납입 증명서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복수의 법률 자문을 통해 필요 서류 제출 시점인 5월 7일에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 완료하는 것이 필수요건임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반면 스테이지엑스는 현재까지 진행해 온 주파수할당 대상 법인 선정 및 인가 절차 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과기정통부가 제4이통사 후보 자격 취소 예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관련 사실관계 등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대응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이용계획서에서 따른 사업 절차는 주파수할당 공고, 신청서 제출, 신청 적격 통보, 주파수할당 대상 법인 선정, 주파수 대금 10% 납입, 인가(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주주들의 출자금 완납 및 남은 주파수 대금 순차적 납부(2028년 3월 20일까지 5회·5년 분납)의 순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 법령 및 주파수 이용계획서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주파수를 할당하면 스테이지엑스가 주주들로부터 출자금을 완납 받고 주파수 이용계획서상의 남은 절차를 이행하면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스테이지엑스는 과기정통부 발표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과기정통부가 필요 서류 제출 시점인 5월 7일에 자본금 2050억원 납입 완료가 필수요건이라고 발표한 것을 두고는 이에 대한 법령상의 근거가 없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과기정통부가 언급하는 신청서상 자본금을 두고는 “주파수 이용계획서에서 기술한 최종 자본금을 적시한 것인데, 주파수 이용계획서는 무시하고 신청서만을 언급하며 문제 삼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스테이지엑스는 경매 낙찰을 통해 할당 대상 법인의 자격을 획득한 사업자에게 사후적으로 자본금 요건을 문제 삼아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사유가 된다고 하는 것은 과거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제 시절의 절차와 관행을 따른 것으로 등록제로 변경된 현시점에는 부합하지 않다고도 주장했다.또 다른 주파수 할당 취소 사유로 지적된 구성 주주 문제에 대해서도 과기정통부와 스테이지엑스의 입장은 크게 엇갈렸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추가 자료에 따르면 신청 당시 5% 이상 주요 주주 6곳 가운데 자본금 납입을 일부 이행한 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 1곳뿐이고, 다른 주요 주주 5곳은 필요 서류 제출 기한인 5월 7일까지 자본금 납입을 하지 않았으며 기타 주주 4곳 중 2곳도 납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 인가 없이 구성 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을 변경해서는 안 되고 할당 신청서류에 기술한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서약 사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과기정통부는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과정에서 필요 사항 및 서약 사항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3차례에 걸쳐 각 구성 주주의 자본금 납입 증빙서류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반면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3분기까지의 자본 조달계획에 있어서 주파수 이용계획서상 기술한 구성 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에 변경이 예정돼있지 않다고 과기정통부에 여러 차례 의견을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5% 이상 주요 주주에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이를 과기정통부에 즉시 알리고 인가를 받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스테이지엑스는 “5월 7일 기준 구성 주주와 주식 소유 비율은 주파수 이용계획서상 전체 2050억원 자본금을 순차적으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이라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과기정통부가 스테이지엑스에게 보완 요구까지 해 검증한 주파수 이용계획서의 내용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으로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스테이지엑스가 향후 진행될 청문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필요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서 제4이통사 선정 취소를 앞둔 잡음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주장하는 자본금 조성을 신뢰할 수 없으며, 할당 신청서에 적시된 자본금이 적절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주파수 할당대가 잔액 3871억원 납부와 설비 투자, 마케팅 등 적절한 사업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장비 제조사 등 협력사, 투자사, 이용자 등 향후 예상할 수 있는 우려 사항도 고려해야 해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반면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이러한 과기정통부의 발표를 두고 “절차대로 했을 때 저희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보고 있다”며 “자신이 있다”고 했다. 한편 정부의 이날 발표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환영 입장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스테이지엑스 28㎓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를 환영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준비가 부실한 기업의 기간통신사업 진입 시도가 재연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부,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취소 절차 돌입

    정부,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취소 절차 돌입

    정부가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 취소 절차에 돌입한다.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을 제때 납입하지 못한 점과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때와 달라진 주주 구성이 문제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스테이지엑스가 법령이 정한 필요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하지 못한 점과 구성 주주 및 구성 주주 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이 문제가 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관련해 업체에 추가 해명과 이행을 요구했으나 취소 사유는 해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통해 4301억원의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하고, 5월 7일까지 필요 사항 이행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스테이지엑스가 당시 제출한 서류 가운데 자본금 납입 증명서와 법인 등기부등본상 주요 주주 구성이 주파수 할당 신청 시와 같아야 하고 각 구성 주주가 할당 신청서류에 적시한 자금조달 계획을 지켜야 한다는 게 과기정통부 판단이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자본금 납입 증명서에 따르면 자본금 2050억원에 현저히 미달하는 금액만 납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3분기까지 납입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과기정통부는 복수의 법률 자문을 시행한 결과, 필요 서류 제출 시점인 5월 7일에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 완료하는 것이 필수 요건임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인 13일 기준 법인등기부등본에 자본금이 1억원으로 기재된 점도 자본금 납입 증명서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구성 주주와 주주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달랐다.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추가 자료에 따르면 신청 당시 5% 이상 주요 주주 6개 중 자본금 납입을 일부 이행한 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 1개뿐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가 없이 구성 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을 변경해서는 안 되고 할당 신청서류에 기술한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서약 사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필요 사항 및 서약 사항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3차례에 걸쳐 각 구성 주주의 자본금 납입 증빙서류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는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지위 확보 이후 출자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구성 주주로부터 자본금 납입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별도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주장하는 자본금 조성을 신뢰할 수 없으며, 할당 신청서에 적시된 자본금이 적절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사업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장비 제조사 등 협력사, 투자사, 이용자 등 향후 예상할 수 있는 우려 사항도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취소 처분 예정을 사전 통지하고 향후 행정절차법에 따른 청문을 거쳐 선정 취소 처분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 양주 김영대 씨 농가 한우, 경기 한우평가대회 ‘대상’

    양주 김영대 씨 농가 한우, 경기 한우평가대회 ‘대상’

    경기도, 코로나로 중단된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4년 만에 개최 우수상-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제6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양주시 김영대 씨 농가 출품 한우가 최고 고급육으로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주) 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14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우농가, 축협, 브랜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축협과 브랜드 업체에서 추천받은 13개 시군, 37 농가 45마리가 출품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 등급 평가(90%) 및 농장환경평가(10%) 등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대상에는 양주축협 김영대 농가, 우수상은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 특별상에는 수원화성축협의 황원민 농가가 선정됐다. 특히 최고 고급육으로 평가받은 한우는 출하체중 868kg, 등급 1++A로 3천197만 원(체중 524kg, 61,024원/kg)에 낙찰돼 일반 경매가(25,526원/kg)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2015년에 시작되어 5년 동안 치러졌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됐다가 럼피스킨 등 질병 발생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축산업 활성화를 불어 넣기 위해 4년 만에 재개됐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가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한우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농식품 트렌드가 한눈에…경북농식품산업대전 대구 엑스코서 열려

    농식품 트렌드가 한눈에…경북농식품산업대전 대구 엑스코서 열려

    경북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K-경북푸드, 세계의 중심에 서다!’ 라는 주제로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세계로 향하는 K-경북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품산업의 국제적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정했다. 올해로 10회째다. 이번 행사는 22개 시군, 식기업, 유관기관 등 210여 기관과 기업이 참여, 빠르게 변화하는 농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수 농식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내 식품기업의 수출과 국내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산업 관계자 50여명도 참여한다. 또 종전 소비자 중심에서 벗어나 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소비처 확대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산업대전은 경북 농식품 가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주제 전시관(K-FOOD 글로벌관, 탐나는 기업관, 전통주관), 22개 시군 홍보관, 식품기업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첫날 ‘청년들이 들려주는 경북푸드 이야기’ 라는 주제로 도내 농식품 우수기업 대표 3명(이우락 농부플러스 대표, 김민희 미니공작소 대표, 김승수 라온타운 대표)의 창업 비하인드와 성공 스토리를 담은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사전접수 및 현장 참가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골든벨’ 행사가 열린다. 농식품 상식에 대한 OX 퀴즈 등을 통해 식품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흥미 유발을 돕는 자리다. 60여 종 이상의 경북 전통주를 한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구성한 전통주관에서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전통주’ 프로그램을 매일 3회 운영한다. 와인 에티켓 설명 및 시음, 안동소주 칵테일 시연 등으로 우리 술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경북 6차산업 체험관’ 에서는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농식품 만들기 체험(삼색인절미, 그라인더 생강소금, 크로와상 샌드위치 등)을 매일 4회 진행한다. 즉석농식품경매, 선착순이벤트, 인증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방문객이 우리 농식품을 좀 더 다채롭게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말처럼 우리 K-푸드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에서 그 진가를 뽐내고 있다”며, “경북 하면 떠오르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K-경북푸드가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말 기준 도내 식품 제조·가공 업체 수는 2643곳, 매출액은 4조 5498억원으로 연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이 83곳에 이른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9억 3314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최근 10년간 약 3.4배 성장세(2013년 2억 7222만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농식품 가공산업 집중 육성에 따른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수출 대상국 현지에 맞는 제품 다양화, 시장 다변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어? 날개 로고가 없네” 40년 된 조던 농구화가 4억원대에 팔린 이유 [스니커 톡]

    “어? 날개 로고가 없네” 40년 된 조던 농구화가 4억원대에 팔린 이유 [스니커 톡]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미국)을 위해 40년 전에 만들어졌던 농구화가 우리 돈으로 4억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습니다. 미 CBS 방송에 따르면 나이키가 1984년도에 샘플로 만든 농구화 한켤레가 한 경매에서 32만 5085달러(약 4억 48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온라인 경매 사이트 그레이 플란넬 옥션을 통해 팔린 이 농구화는 에어 조던 1 하이 브레드 1984년판 시제품입니다. 브레드는 조던이 뛰던 시카고 불스의 상징적인 색인 블랙과 레드의 줄임말입니다.나이키는 해당 컬러웨이를 기반으로 운동화를 만들었는 데 이는 신발의 51%가 흰색이어야 한다는 미국프로농구(NBA)의 규정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이라고 CBS는 전했습니다. 나이키는 5000달러의 벌금을 물어가면서까지 이 농구화를 조던에게 신게 했습니다.특히 이 신발은 에어 조던 시리즈의 상징적인 점프맨과 윙(날개) 로고가 탄생하기 전에 만들어졌기에 발목 칼라 부분에 에어 조던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같은 컬러웨이는 아니지만, 최근 발매가 확정된 에어 조던 1 하이 블랙토 리이매진드 제품에도 윙 로고 대신 에어 조던 글자가 채택돼 있습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조던 농구화가 특별한 점은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신발 사이즈는 왼쪽이 310㎜, 오른쪽이 315㎜로 짝짝이인데, 조던의 실제 발 크기에 맞게 맞춤으로 제작됐기 때문입니다. 총 몇 켤레가 샘플로 만들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에 나온 제품은 1984년 말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한 대학 농구 코치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경매업체 측은 해당 매물이 40년 동안 세심하게 보관돼 왔으며 단 한 번도 전시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이키는 1985년 4월 첫 3년 안에 300만 달러(약 41억원)를 버는 것을 목표로 에어 조던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보고된 수익은 첫 해에 1억 2600만 달러(약 1738억원)였습니다. 피터 무어가 디자인한 에어 조던 1은 당시 65달러, 이듬해 출시된 에어 조던 2는 100달러에 팔렸었습니다.
  • ‘꿀벌 살리자’ 경남도, 도내 5곳에 밀원숲 50㏊ 조성

    ‘꿀벌 살리자’ 경남도, 도내 5곳에 밀원숲 50㏊ 조성

    경남도가 10억원을 들여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에 밀원숲을 조성한다. 12일 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꿀벌생태계 복원,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산림소득 증대, 산림경관자원 조성 등을 목표로 밀원숲 50㏊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밀원숲 조성 사업비(전액 국비)는 한국양봉협회, 세종사무소, 도 재정협력관, 복권위원회 파견 도 공무원 등과 협업해 확보했다. 조성지는 지리산·덕유산·가야산 등 국립공원이 있는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5개 군이다. 도는 이곳에 아까시, 헛개, 쉬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높은 수종을 심어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밀원숲을 확대해 새로운 산림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밀원숲과 국립공원 친환경 이미지를 결합해 ‘경남 청정 벌꿀’ 상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소멸 대응도 바라본다. 도는 장기적으로 ‘채밀권 경매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채밀권 경매제는 양봉농가들이 산주에게 일정 금액의 임차료 등을 내고 꿀을 채취하는 권리로, 국내에서는 아직 사례가 없다. 이와 함께 도는 3월부 9월까지 한자리에서 채밀할 수 있는 지역특화림 조성사업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동양봉이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해 고정양봉이 가능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밀원숲을 조성해 꿀벌과 공생을 통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봉농가 소득을 높이려 한다”며 “밀원숲을 산림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산림소득과 산림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 세계 식물 75%가 꿀벌 수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꿀벌 생태게 보존과 밀원숲 조성은 필수다. 2022년 기준 경남 양봉 농가는 3308가구로, 경북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 양봉농가와 벌통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개화일수 감소, 밀원수 부족, 병해충 등으로 꿀 생산성은 감소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밀원 면적은 약 15만㏊다. 1970~1980년대 밀원 면적(48만㏊)과 비교하면 30% 수준에 불과하다. 밀원수 부족은 꿀벌 대량 폐사되는 원인 중 하나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360㏊ 사유림에 밀원수·경제수 등을 심은 바 있다.
  • “예상 낙찰가 53억원” 1500년전 이집트 성경 사본 경매 나온다

    “예상 낙찰가 53억원” 1500년전 이집트 성경 사본 경매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는 이집트 성경 사본이 경매에 나온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4세기경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 전례서인 크로스비-쇼엔 코덱스(Crosby-Schøyen Codex)가 11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 온다. 예상 경매가는 200만~300만파운드(약 25억1000만원~52억7000만원)이다. 이집트 북부 수도원의 한 필경사가 40년에 걸쳐 파피루스에 콥트어로 작성한 크로스비-쇼엔 코덱스는 104쪽 또는 52장 분량의 초기 기독교 문헌이다. 베드로서와 요나서 일부가 실린 이 문헌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약 1500년간 묻혀 있다가 발견됐다. 크리스티의 서적과 필사본 전문가인 유지니오 도나도니는 크로스비-쇼엔 코덱스가 “기독교 연구에 혁명을 일으킨 20세기의 세 가지 발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지중해 주변에서 기독교가 처음 전파되던 당시의 자료인 데다, 유대교 전통에 여전히 경도돼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이와 구분되는 ‘기독교인’으로 규정하던 초기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크로스비-쇼엔 코덱스는 1981년까지 미시시피대학이 소장했으나 이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쳤고 1988년부터는 노르웨이 서적, 필사본 수집가인 마르틴 쇼엔이 가지고 있었다. 쇼엔은 이번 경매에 크로스비-쇼엔 코덱스 외에도 13세기 히브리어 원고가 포함된 61점의 소장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는 성경과 관련된 400여 점을 포함해 2만여 점의 사본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사본 보관소 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
  • 8000만원으로 다세대 주택 4채 갭투자…부산서 임차인 102명 보증금 82억 떼먹은 일당 검거

    8000만원으로 다세대 주택 4채 갭투자…부산서 임차인 102명 보증금 82억 떼먹은 일당 검거

    부산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다가구 건물 4채를 사들여 보증금으로 돌려막기를 하다가 연쇄부도를 내 세입자 102명의 보증금 82억원을 떼먹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부산진구와 연제구에 있는 다가구 건물 4채의 임차인 총 102명의 보증금 82억 560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차례로 다세대 주택 4채를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124억원인데, 이들이 초기 투자한 자기자본은 8000만원에 불과했다. 이들은 처음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 29억 4000만원이 걸린 첫 번째 건물을 은행 대출 13억원을 받아 매입했다. 이후에는 부동산 활황 때 전세가를 부풀려 받아 은행 이자를 갚고, 보증금과 담보 대출 등으로 다른 건물 3채도 매입하면서 임대 규모를 키웠다. 이들은 새 임차인에게서 받은 보증금을 계약이 끝난 다른 세입자에게 주는 방식으로 버텼는데,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전세 보증금도 하락하자 연쇄 부도를 맞게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일당과 계약한 세입자는 102명으로 대부분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였다. 임차인들은 전세보증금은 7000만원에서 1억 4500만원 상당인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 A씨 등이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할 때 보증금 반환 보증 보험에 가입한 것처럼 속이거나, 전세가 아닌 월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서류를 조작한 뒤 보증보험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 탓에 일당이 보유한 건물이 경매로 팔리더라도 보증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거나 보증 금액이 적은 세입자들은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A씨 일당이 빼돌린 범죄 수익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일당이 다가구 건물을 되팔아 시세 차익을 올리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임대차 계약을 할 때는 전세 보증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고,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을 이용한 매매가와 전세가 확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안심 전세 앱을 통한 악성 임대인 명단 확인 등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당정대 “물가안정 최선… 과일 등 관세인하 연장 검토”

    당정대 “물가안정 최선… 과일 등 관세인하 연장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고물가 대책으로 오는 6월 종료 예정인 ‘과일류 및 주요 식품 원료에 대한 관세 인하 조치’를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수석대변인은 이날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이상기후나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 안정 노력을 배가할 필요성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당정은 배추와 무를 각각 1만t, 5000t 이상 비축하고 여름철에 농산물 생육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식품·외식업계가 스스로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자체 노력을 촉구했고, 정부에 세제 지원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식주 등 생활밀접 분야에 공정거래위원회 주도로 정부가 업계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는 시장 모니터링 전담팀을 운영해 달라고도 했다. 이날 논의 테이블에는 군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북한의 대남 도발, 의료개혁 추진 계획,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등의 안건도 올랐다. 당정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훈련병 사망사고를 엄중히 인식하고, 유족과 국민이 한 치의 의구심도 없도록 면밀한 조사를 토대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군기훈련 규정 표준 가이드안’을 즉시 배포하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신병영 문화 혁신 가이드북’을 제작해 간부 계급부터 숙지시킬 방침이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행위에 대해선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이자 정전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 당정은 국방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는 않았다. 당정은 의료개혁 문제에 대해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연차적, 단계적 재정투자 방안을 수립해 조속히 발표하기로 했다. 또 앞선 21대 국회에서 무산됐던 ‘간호사법’을 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 주택을 경매에서 적극 낙찰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한 뒤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저렴하게 장기 거주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당은 저출생 대응 등 앞서 발표한 31개 민생 패키지 법안에 협조해 줄 것을 정부에 당부했고, 당정은 공동으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 당정대 “물가안정 최선…과일 등 관세 인하 연장 검토”

    당정대 “물가안정 최선…과일 등 관세 인하 연장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고물가 대책으로 오는 6월 종료 예정인 ‘과일류 및 주요 식품 원료에 대한 관세 인하 조치’를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수석대변인은 이날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이상 기후나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 안정 노력을 배가할 필요성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당정은 배추와 무를 각각 1만t, 5000t 이상 비축하고 여름철에 농산물 생육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식품·외식업계가 스스로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자체 노력을 촉구했고, 정부에 세제 지원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식주 등 생활밀접 분야에 공정거래위원회 주도로 정부가 업계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는 시장 모니터링 전담팀을 운영해 달라고도 했다. 이날 논의 테이블에는 군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북한의 대남 도발, 의료개혁 추진 계획,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등의 안건도 올랐다. 당정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훈련병 사망사고를 엄중히 인식하고, 유족과 국민이 한치의 의구심도 없도록 면밀한 조사를 토대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군기훈련 규정 표준 가이드안’을 즉시 배포하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신병영 문화 혁신 가이드북’을 제작해 간부 계급부터 숙지시킬 방침이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행위에 대해선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이자 정전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 당정은 국방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는 않았다. 당정은 의료개혁 문제에 대해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연차적, 단계적 재정투자 방안을 수립해 조속히 발표하기로 했다. 또 앞선 21대 국회에서 무산됐던 ‘간호사법’을 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주택을 경매에서 적극 낙찰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한 뒤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저렴하게 장기 거주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당은 저출생 대응 등 앞서 발표한 31개 민생 패키지 법안에 협조해줄 것을 정부에 당부했고, 당정은 공동으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 ‘개인 파산’ 홍록기, 금호동 아파트도 경매 나왔다

    ‘개인 파산’ 홍록기, 금호동 아파트도 경매 나왔다

    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씨의 부동산이 또 경매에 나왔다. 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 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씨 소유의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가 오는 16일 경매에 부쳐진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 면적 117.18㎡(42평) 크기로, 감정가는 16억 3000만원이다. 경매는 감정가 100%로 진행된다. 201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도보 5분 거리 역세권인 데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일대에서 선호 단지로 손꼽힌다. 이 아파트는 2022년 6월 17억 5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마지막으로 2년간 거래가 없으나 현재 단지 내 같은 평형이 층에 따라 매매가 16억 2000만~19억원에 나와 있다. 등기부등본상 홍씨는 이 건물을 2015년 12월 8억원에 매입했으며 소유권 등기일에 은행에서 6억 3600만원의 근저당이 잡힌 것에 미뤄볼 때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씨 소유의 일산 오피스텔도 지난 3월 경매에 부쳐졌으며 한 차례 유찰된 끝에 감정가(4억 7500만원)의 80% 수준인 3억 8500만원에 낙찰됐다. 홍씨는 2011년 웨딩 컨설팅 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하다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해 올해 초 파산 선고를 받았다.
  • 국외 유출 영동 중화사 보물 ‘현왕도’ 제자리로

    국외 유출 영동 중화사 보물 ‘현왕도’ 제자리로

    국외로 유출됐던 충북 영동의 중화사 보물 ‘현왕도’가 신도들 품에 안겼다. 영동군은 중화사(주지 철우)가 국외로 유출됐던 중요 불화 ‘현왕도’를 환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도들 성금이 큰 힘이 됐다. ‘현왕도’는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한 불화다. 이 불화는 중화사 재산목록에 등재돼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사라졌다. 이후 2011년 한 국내 수집가가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구입해 국내로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철우 주지 스님은 2021년 부임 이후 본격적으로 환수를 추진했고, 2023년부터 협상이 본격화됐다. 매매대금 문제로 협상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도들 도움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었다. 이 불화는 지난 22일 마침내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현왕도는 약 100점이다. 이 중 대부분이 19세기 이후 작품이고 18세기에 제작된 현왕도는 ‘중화사 현왕도’를 포함해 12점이 전해진다. ‘중화사 현왕도’는 불교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전남도, 목포에 수산식품 수출단지 착공

    전남도, 목포에 수산식품 수출단지 착공

    전남도가 수산식품산업 고도화의 교두보가 될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2만 8133㎡의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4만 6612㎡의 규모로 임대형 가공공장과 국제마른김거래소, 연구시설, 냉동ㆍ냉장창고, 수출지원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국제 마른김 거래소는 마른김 구매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가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장비를 구축·운영하고 마른김 품질관리(등급제)의 제도화를 추진, 국제적 김 가격 경쟁력 향상은 물론 전남의 김 산업이 재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R&D 연구센터는 가공식품 공동 개발, 성분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단지가 준공되면 전남에서 직접 생산한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가공과 유통, 수출 체계 구축은 물론 36개 기업 유치와 2천여 명의 고용 유발, 2000여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착공식에서 “전남은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이 1위인데,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통해 전남 수산식품을 고차 가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돈 버는 어업,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책, 나누고 통한다… 마포구 6월 1~2일 ‘더 북 데이’

    책, 나누고 통한다… 마포구 6월 1~2일 ‘더 북 데이’

    서울 마포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 오후 2시~9시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독서문화 행사 ‘더 북 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북 데이는 책을 통한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다. 축제엔 마포구립도서관,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출판문화진흥센터 플랫폼P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해 ▲알뜰 북 마켓 ▲체험 부스 ▲큐레이션 부스 ▲북 경매 ▲북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알뜰북마켓은 주민에게 기증받은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중고도서 플리마켓이다. 마포구 16개 동 주민들로 구성된 ‘더 북 데이 추진위원회’가 직접 운영하고 판매수익은 전액 마포복지재단에 기부돼 마포구 소외계층에 쓰일 예정이다. 마포구립도서관과 출판문화진흥센터, 새마을문고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심리테스트를 통한 성격유형 맞춤 도서 추천 ▲자동차 풍선 만들기 ▲책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글바람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또, 마포구 숨은 명소와 레드로드에 대해 소개하는 ‘레드로드 따라 마포 여행’과 ‘세대공감, 효 여행’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교육 자료들을 전시하는 큐레이션 코너 등 다양한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1일 오후 6시에는 가수 강민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독서캠프존 무대에서 책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유명인의 친필사인이 담긴 기증 도서를 현장 입찰해 경매수익을 마포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순도 100%의 휴식’ 박상영 작가의 북 토크와 사인회가 열려 ‘진정한 휴식과 여행’에 대해 관객과 소통한다. 북 토크는 2일 오후 4시에도 한 차례 더 진행돼 ‘여행 말고 한 달 살기’ 김은덕·백종민 작가와 ‘한 달 살기’, ‘작가와 유튜버로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더 북 데이는 책장 속에 잠들어있는 좋은 책들을 기부해 판매 대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홍대 레드로드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 북 데이 행사를 통해 책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오토허브셀카, 배터리 진단 전문 기업 ‘피엠그로우’와 협약…전기차 배터리 성능진단 및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 제공키로

    오토허브셀카, 배터리 진단 전문 기업 ‘피엠그로우’와 협약…전기차 배터리 성능진단 및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 제공키로

    중고차 전문 기업 오토허브셀카는 29일 경기 안성 소재 경매장에서 배터리 진단 전문 기업인 피엠그로우와 경매 출품되는 중고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서 양사는 경매 출품 중고 전기차에 대해 배터리 성능 진단과 잔존 수명 인증을 진행함으로써 중고 전기차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독일 품질·안전 인증업체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TUV NORD KOREA)로부터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성능 진단 인증을 받은 피엠그로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토허브셀카 자동차 경매에 참여하는 국내∙외 회원사에게 전기차 내∙외관 성능 평가 정보와 함께 정확한 배터리의 잔존 수명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와트에버’라 불리는 인증 서비스는 전기차에 자가진단장치(OBD)를 장착해 전기차 충전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배터리 잔존 수명과 상태를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사업에 선정돼 개발된 신기술이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 서비스인 ‘와트에버’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직접 진단·평가해 잔존 수명 등이 포함된 객관적 성능 결과를 산출함으로써 중고 전기차 거래의 투명성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간 약 7만대 출품 차량을 경매로 처리하는 오토허브셀카는 지난해 총 830대의 전기차 출품 대수 중 40%인 약 320여대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전기차 거래 규모에 비해 배터리 성능 진단이 부재함에 따라 평균 이하 낙찰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국내 최초로 전기차에 대한 성능진단 및 인증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힌 것이다. 조성봉 오토허브셀카 대표는 “지난 4월 자사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86% 회원사가 전기차 배터리 성능 진단이 필요하다. 이번 협력 계약 체결이 이러한 업계 요구를 충족시키고 향후 전기차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27억원에 팔린 ‘전설의 힙합 앨범’, 79년 뒤에야 들을 수 있다는데…

    27억원에 팔린 ‘전설의 힙합 앨범’, 79년 뒤에야 들을 수 있다는데…

    경매에서 27억원에 낙찰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앨범’이 된 힙합 앨범이 제작된 지 9년만인 다음달 대중에 공개된다. 단 한 장만 제작된 데다 “2103년까지 발매될 수 없다”는 규정에 묶여있던 탓에 전세계에서 극소수의 사람만 들을 수 있었던 ‘전설의 앨범’이다. 단 한 장만 제작해 27억원에 매각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호주 태즈매니아 주에 있는 모나 박물관은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4월 21일까지 열리는 특별 전시에서 미국의 유명 힙합 그룹 우탱클랜(Wu-Tang Clan)이 2015년 제작한 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샤오린’을 공개한다. 우탱클랜은 1990년대 미국 이스트 코스트 힙합 신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당시 홍콩 무술 영화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와 스토리는 매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5년 6년에 걸쳐 극비리에 녹음해 완성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샤오린’ 앨범을 단 한 장만 찍어냈다. “온라인 스트리밍과 불법 복제로 음악의 가치가 낮아졌다”며 “음악을 르네상스 스타일로 접근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총 31곡이 담긴 이 앨범은 고가의 보석함을 연상시키는 은색의 니켈 금고 안에 가죽으로 제본된 174페이지 분량의 가사집, 앨범이 세상에 단 한 장 뿐이라는 ‘정품 인증서’와 함께 담겨있다. 이들은 이 앨범을 경매에 부쳤고, 미국의 펀드매니저이자 제약회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유명세를 탔던 마틴 슈크렐리가 200만 달러(27억원)에 낙찰받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앨범’으로 화제를 모았다. “2103년까지 발매 금지” 조항에 극소수만 청취 천문학적인 가격 뿐 아니라 앨범 수록곡들을 일반 대중이 들을 수 없다는 점 탓에 앨범은 ‘전설의 앨범’으로 추앙받았다. 우탱클랜은 앨범을 매각할 당시 “소유자는 2103년까지 수록곡들을 발매할 수 없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슈크렐리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에서 이 앨범을 한 차례 재생한 적이 있어, 이 앨범은 해당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만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희대의 주가조작범’이었던 슈크렐리는 금융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과 형사 벌금 등으로 740만 달러(1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지게 됐다. 2021년 미국 법무부는 그의 전 재산을 몰수하면서 이 앨범을 경매를 통해 한 예술품 수집 업체에 매각했다. 모나 박물관은 이 앨범을 낙찰받아 소유하고 있는 업체로부터 임대해 대중에 공개한다. 박물관은 다음달 15일부터 24일까지 ‘리스닝 파티’를 열고 이 앨범 수록곡을 총 30분 분량으로 편집해 관람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 앨범의 수록곡을 들어보기는 커녕 실물조차 보지 못했던 팬들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앨범 수록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 野 오늘 처리 vs 정부안 맞불… ‘전세사기특별법’ 또 다른 화약고?

    野 오늘 처리 vs 정부안 맞불… ‘전세사기특별법’ 또 다른 화약고?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침을 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정부와 국민의힘은 해당 방안에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이를 제외한 정부 개정안을 별도로 내놓으며 맞섰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전세사기특별법 통과를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엄청난 재정 소요가 있을 것처럼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특별법을 6개월마다 한 번씩 개정한다고 약속했는데 헌신짝처럼 내버렸다”고 비판했다. 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해 5월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빠진 채 국회를 통과했고, 6개월마다 법의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선구제 후회수는 전세사기 피해자인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일부를 우선 정부기관이 돌려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비용을 보전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여야는 피해자 선구제 부문에서 평행선을 달렸고, 야당은 단독으로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올렸다. 반면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선구제 후회수 방안에 대해 “무주택 서민들의 청약저축으로 조성된 주택도시기금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것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개인 간 거래에 국가가 개입하는 데 따른 문제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은 전세사기 관련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날 ‘전세사기 피해지원 정부 대안’을 내놓았다. 민주당처럼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대신 주거안정 방안으로 선구제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다. 먼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자로부터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 주택을 경매로 사들인 뒤 그 주택을 공공임대로 최장 20년까지 제공한다. 경매 과정에서 LH가 감정가보다 낮은 낙찰가로 사들였을 경우엔 그 차익을 피해자 임대료로 차감하고 피해자가 퇴거할 때는 남은 차익을 보증금 손해 회복에 지원한다. 그러나 특별법 시행 1년이 다 되도록 LH 매입임대는 한 건에 불과하다. 민주당이 전세사기특별법을 단독 통과시키고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해당 법안은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
  • 野 28일 처리vs정부안 맞불…전세사기특별법 또 다른 ‘화약고’?

    野 28일 처리vs정부안 맞불…전세사기특별법 또 다른 ‘화약고’?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침을 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정부와 국민의힘은 해당 방안에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이를 제외한 정부 개정안을 별도로 내놓으며 맞섰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전세사기특별법 통과를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엄청난 재정 소요가 있을 것처럼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특별법을 6개월마다 한 번씩 개정한다고 약속했는데 헌신짝처럼 내버렸다”고 비판했다. 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해 5월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이 빠진 채 국회를 통과했고, 6개월마다 법의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선 구제 후 회수’는 전세사기 피해자인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일부를 우선 정부기관이 돌려주고, 정부기관이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비용을 보전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여야는 피해자 선구제 부문에서 평행선을 달렸고, 야당은 단독으로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올렸다. 반면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에 대해 “무주택 서민들의 청약저축으로 조성된 도시주택기금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것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개인 간 거래에 국가가 개입하는 데 따른 문제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은 전세사기 관련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날 ‘전세사기 피해지원 정부 대안’을 내놓았다. 민주당처럼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대신 주거안정 방안으로 ‘선구제’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자로부터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 주택을 경매로 사들인 뒤 그 주택을 공공임대로 최장 20년까지 제공한다. 경매 과정에서 LH가 감정가보다 낮은 낙찰가로 사들였을 경우엔 그 차익을 피해자 임대료로 차감하고 피해자가 퇴거할 때는 남은 차익을 보증금 손해 회복에 지원한다. 그러나 특별법 시행 1년이 다 되도록 LH 매입임대는 한 건에 불과하다. 민주당이 전세사기특별법을 단독 통과시킬 경우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해당 법안은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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