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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미술경매 38% 감소”

    지난해 국내 미술 경매시장의 낙찰총액은 1191억원으로 2007년 1926억 6413만원에서 38.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술시장연구소장인 서진수 강남대 교수는 5일 ‘2008년 한국미술시장 결산’ 보고서에서 “2년간 호황을 누렸던 미술시장이 2007년 말부터 위축되기 시작해 경매를 중심으로 작품 가격 하락 등 뚜렷한 경기후퇴를 보였다.”며 이처럼 밝혔다.
  • 115억원 車 ‘부가티’ 유산 남긴 괴짜 노인

    생전 독특한 성격으로 ‘별난 할아버지’로 불렸던 영국의 한 의사가 매우 귀한 자동차들을 조카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남기고 떠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에 소개된 해럴드 카 할아버지는 지난 해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생전 할아버지의 취미는 자동차 수집. 그러나 친지들에게 단 한번도 차고를 공개한 적이 없었다. 그의 친지들은 “할아버지는 항상 차고를 잠그고 차들을 애지중지 했을 뿐 아니라 성격이 유별났기 때문에 차고에 어떤 차들이 있는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 유서를 남겨 조카들에게 ‘차고를 열고 그 안에 있는 차들을 가지라.’고 전했다. 유언에 따라 조카들이 할아버지의 차고를 열었을 때 그들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으로만 봐오던 매우 귀한 자동차들이 보관돼 있었기 때문. 차고에는 마치 소형 자동차 박물관을 옮겨놓은 듯 대단한 물건들이 주인을 잃고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1937년 단 17대만 제작된 한정판 부가티가 세워져 있었고 그 옆에 E 타입 재규어와 애스턴 마틴 등 각종 고가의 자동차가 보관돼 있었다. 할아버지의 소중한 선물을 받은 조카들은 이 자동차를 경매에 내놓아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다. 이 자동차는 다음달 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본햄 경매장에서 매물로 나오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인 제임스 나이트는 “이렇게 귀한 물건의 경매를 담당하게 돼 영광”이라며 “몇 년 전 같은 모델의 부가티가 약 115억원에 거래됐기 때문에 가격은 역시 그와 같거나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 살리기’ 전문가 제언]“창의적 콘텐츠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갖춰야”

    [‘문화 살리기’ 전문가 제언]“창의적 콘텐츠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갖춰야”

    경제위기 속에서 2009년 우리 문화가 살길이 과연 어디에 있을까.문화예술인들은 일단 경제와 문화는 사회 발전의 두 축인 만큼 정부가 눈앞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겠다며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줄여 그 한 축을 허물어뜨려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한편으로는 국민에게 환영받는 콘텐츠,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는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으며,경제 위기를 오히려 우리 문화 예술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적극적인 목소리도 많았다. ■ 문화ㆍ예술 가장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분야는 문학이었다.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분야가 문학이었다는 과거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시조시인인 이근배 예술원 회원은 “우리나라는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문화 콘텐츠가 크게 발전했다.”면서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문학을 저비용 고효율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전인미답의 경지를 개척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정부의 적절한 지원을 요구했다.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한양대 교수도 “최근 정부는 문화 예산의 축소를 추진하고 있어서,가뜩이나 위축된 문화 산업이나 활동의 행로가 불투명해졌다.”면서 “어느 나라나 문화는 어떤 경제적 가치보다 장기적이고 호환불가능한 고유의 가치라는 점에서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문화 산업에 강력한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거들었다. 공연기획제작사 이다엔터테인먼트의 손상원 대표는 “지금 대학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만큼이나 힘들다.”면서 ‘경기가 어려울수록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그래야 10년 뒤 또다시 경제위기가 온다고 해도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고흥식 출판문화협회 상무는 “출판은 모든 콘텐츠의 원형”이라면서 “정부가 영화와 만화,게임을 산업화하고자 민관합동펀드를 조성하는 것처럼 출판계에도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교섭 북섬 출판사 주간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좋은 책은 독자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면서 “더 이상 출판계가 독자를 계몽하기보다는 독자들이 요구하는 재미있는 책들을 출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 내부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미술품 경매회사 인터알리아의 이진숙 큐레이터는 “작가들이 더 이상 좁은 국내 시장을 겨냥하지 말고 국제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밀도 있는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국내 추상화단의 대표적인 두 작가인 이우환과 박서보의 그림값이 국제적인 컬렉터들의 선호도에 따라 엄청나게 차이가 벌어졌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같은 크기의 그림이라도 국제적으로 성가가 높은 이우환 것이 5억원이라면 그렇지 않은 박서보는 1억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그는 “같은 차원에서 강형구와 형경택,김동유 작가도 글로벌한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미술인이 됐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내 경매시장에서 거품을 키운 작가의 작품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래식음악평론가 정만섭씨는 “그동안의 대형 연주회는 해외 연주자의 명성에 기대 흥행으로 연결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껑충 뛰어버린 환율로 유명 연주자를 불러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새로운 연주자를 찾아내고 기획력을 발휘해 관객을 불러모을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 점에서 경제위기는 오히려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라고 기대했다. 류태형 월간 객석 편집장도 “올해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이 줄어든 것은 경기 침체와 환율 상승의 영향도 있지만 기획사끼리 경쟁하면서 해외 연주자의 개런티를 천정부지로 올려놓은 결과”라면서 “경제 위기는 그동안의 ‘이름잔치’를 청산하고 공연예술계의 밑바탕을 탄탄히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문소영 최여경 박록삼기자 symun@seoul.co.kr ■ 영화 충무로에 2009년에는 해가 뜰까.좀처럼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때,올해 영화계 전망도 밝지 않다.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본 궤도에 오르기 위한 정확한 현실 파악과 방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008년 1~11월 상영작 가운데 서울관객수를 기준으로 한 한국영화의 점유율(한국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은 39%.2006년 같은 기간 61.2 %,2007년 46.8%보다 크게 하락했다. 더불어 같은 기간 한국영화 개봉작 편수는 모두 100편으로,관객 200만명을 넘긴 영화는 10편도 채 되지 않는다.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질적인 면에서도 부진이 뚜렷했다.해외 영화제 진출 소식이 줄어든 것에서 드러난다.베니스 영화제에 10년만에 처음으로 초청작을 내지 못했고,영화 마켓에서도 100만달러 이상에 팔린 한국 영화가 2~3편에 머물 만큼 실적이 부진했다. 전문가들은 침체의 원인으로 좋은 작품이 부족한 것을 꼽는다.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문화콘텐츠연구가 고정민(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박사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영화계에 열정과 창의력이 뛰어난 감독·작가가 많았지만,최근 들어 매너리즘에 빠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시장이 정체돼 있는데,영화제작 편수만 무리하게 늘리다 보니 수요·공급의 밸런스가 무너졌고,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결국 좋은 작품을 만들지 못하는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열악한 제작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관건.이와 관련,현재 7000~8000원인 영화관람료를 물가인상률에 맞게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관람료는 2001년 1000원을 인상한 뒤로 변화가 없다.이에 대해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인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수익분배율 조정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그는 “현재 수익분배는 극장이 ‘6’을 갖고,나머지 ‘4’를 제작·투자·배급 측이 나눠갖는 방식”이라면서 “제작환경을 실질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수익분배 구조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불법 다운로드를 뿌리 뽑는 것도 중요하다.극장 관객수의 가격 탄력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 다운로드는 영화산업을 위축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같은 맥락에서 수익채널 다변화도 함께 도모해야 한다.인터넷에서도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료화 비즈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어려운 시기지만 다양한 영화에 투자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투자가 적으면 결국 안전한 상업영화에만 돈이 몰리고,그러면 또다시 뻔한 영화들만 양산될 것이므로 신예 감독과 작가를 발굴하는 데 과감히 나서라고 주문한다. 더불어,드라마에서부터 일고 있는 출연료 상한가 지정,배우들의 개런티 재투자 움직임 등도 제작 거품을 빼는 긍정적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감독 및 배우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2006년 축소된 스크린쿼터의 원상 회복 등도 한국영화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는 과제들이라는 지적이다.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불황일수록 저렴한 오락거리를 찾게 되지 않겠느냐.”면서 “2009년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잘만 하면 영화계에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문화예술계 불황 속 희망찾기] 어두울수록 빛나는 콘텐츠의 힘

    [문화예술계 불황 속 희망찾기] 어두울수록 빛나는 콘텐츠의 힘

    경제가 기침을 하면 문화는 몸살을 앓는다고 할 만큼 문화예술계는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문제는 우리 경제가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도 더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벌써부터 한숨소리가 들려오고 있는 문화예술계지만,오히려 위기가 바로 기회라며 팔을 걷어붙이는 사람들이 있다.어려울수록 위기에 강한 콘텐츠,위기를 역이용하는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여 성공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2009년은 ‘희망의 해´가 되고 있다. ■대중문화 - 세련된 리메이크·순도 높은 웃음코드 처방 2008년 영화 관계자들은 ‘맘마미아’의 흥행 성적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이미 뮤지컬로 소개된 이 작품은 매체만 영화로 바뀌었을 뿐,내용과 노래 선곡까지 거의 비슷한 데도 460만명 남짓한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였기 때문이다.흥행 비결은 30년 전 히트했던 그룹 ‘아바’의 노래가 지닌 특유의 감수성에 있었다.명곡이 지닌 생명력을 ‘흘러간 노래’로 치부하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포장한 결과, 40~50대의 향수를 자극한 것은 물론 20~30대에게도 새로운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상품으로 재탄생했다. 이런 사례는 수입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지난달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그룹 ‘카니발’의 공연은 ‘명품 콘서트’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단 한 장의 앨범만 발표했을 뿐인데도,카니발의 공연은 10만원이 넘는 VIP석을 포함해 이틀에 걸친 2만석의 좌석을 모두 매진시켰다.십년 전 노래와 함께 가슴속에 묻어 뒀던 감수성을 수준 높은 공연으로 눈앞에서 확인하고 싶어하는 2030세대의 문화적 욕구가 매출로 이어진 것이다. 대중문화는 어느 분야보다 사회 분위기에 민감한 만큼 때론 의외의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하지만 그 속엔 대중심리의 이면이 숨어 있다.지난 연말 한국 영화계의 최대 수확은 ‘과속스캔들’이다.많은 이들은 아무런 조건이나 계산이 필요없는 순수한 웃음 코드를 흥행 비결로 꼽는다.누구나 ‘불황’이나 ‘우울’ 같은 단어를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요즘,두시간만큼은 확실하게 웃음에 집중하게 만드는 영화적 장치에 많은 이들이 열광한 것이다. 경기 불황으로 울상인 공연계에도 강력한 ‘웃음’ 처방은 확실히 통했다.지난달 24~28일까지 열린 개그 듀오 ‘컬투’의 ‘크리스마스쇼’는 시쳇말로 ‘초대박’을 쳤다.9회에 이르는 공연의 티켓이 하루에 1000장씩 팔려 나갔다. 이 공연이 인기를 얻은 것은 무엇보다 ‘개그’가 중심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공연기획사인 좋은콘서트의 최성욱 대표는 “경기가 안 좋다 보니 관객들이 부담스러운 콘서트보다는 쉽고 편한 웃음과 재미를 추구하는 공연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공연 - ‘고환율 특수’ 창작극 신규제작 박차 공연제작사 예감은 2009년 사업 규모를 올해보다 늘려 잡았다.경기불황으로 기존 사업을 축소하거나 신규 제작을 꺼리는 공연계의 대체적인 기류와는 반대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하는 창작 공연 브랜드 ‘점프’와 ‘브레이크아웃’에 대한 자신감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무술퍼포먼스 ‘점프’와 비보이춤에 코미디를 결합한 ‘브레이크아웃’은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점프’는 2007년 10월~2008년 7월 330여회의 정규 공연에서 평균 객석점유율 80%를 기록해 로열티 수입만으로 55만달러를 벌었다.지난해 9월 막올린 ‘브레이크아웃’도당 초 예정된 4주 공연을 7주 더 연장해 순수익 50만달러를 거둬들였다.2012년 런던 올림픽 이전까지 현지에 전용관 개관도 추진 중이다. 국내 공연에서도 환율상승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서울 점프 전용관은 평균 객석점유율이 90%를 웃돌고,2008년 5월 개관한 부산 전용극장도 점유율이 85%에 달한다.예감은 이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제3의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총 2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퍼포먼스 ‘MA2’를 추진해온 예감은 오는 3월 제작발표회에서 그 실체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경훈 예감 대표는 “불황일수록 적극적인 블루오션 개척이 필요하다.”면서 “고급 크루즈선에서 상설 공연을 추진하는 등 향후 1~2년간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점프’에 앞서 해외시장을 개척한 ‘난타’도 환율 특수를 누리고 있다.강북과 강남 두 곳의 전용관과 제주 전용관은 평균 객석점유율 85%이고,외국인 비율이 80%를 넘는다. 창작 콘텐츠는 아니지만 오디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는 뮤지컬 ‘드림걸즈’도 해외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신춘수 대표가 프로듀서로 참여,작품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권한을 갖고 미국 공연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공연이 진행될 경우 로열티를 받게 된다.신 대표는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 장기공연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미술 - 작품 가격 거품 빼고 질 높일 절호의 기회 세계적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가 지난해 9월15일 파산보호 신청을 한 뒤 한 달 남짓 지난 10월,싱가포르 아트페어가 열렸을 때 참가한 화랑 대부분은 당초의 기대를 꺾어야 했다.그러나 이은숙 갤러리 SP대표는 유독 “작품만 좋으면 어렵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시장이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당시 이 대표는 30대 후반의 홍지연,이샛별 작가와 50대 초반의 황용진,김광문 작가의 작품을 들고 나갔다.중견 작가지만 100호에 1000만원 정도의 그리 비싸지 않은 작품을 들고 나갔는데,호평을 받았고 현지 갤러리들이 ‘작품을 팔 수 있을 것 같다.’고 요청해 절반 정도인 11개 작품을 남겨 놓고 왔다. 이 대표는 “한국 작가의 작품은 밀도가 있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작가의 경우 가격이 합리적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래서 이 대표는 경기가 나쁘다고 올해 전시계획을 조금도 바꾸지 않고 강행하기로 했다.해외 아트페어에 나가는 계획도 그대로 진행한다.달러가 부족해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작가들에게 도움도 되고 달러도 번다니 이보다 좋은 일이 없다는 것이다. 이화익 갤러리의 이화익 대표도 경기 침체기가 오히려 컬렉터와 화랑에는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대표는 “경기가 크게 나빠지면서 거품이 끼었던 중견 작가들의 작품 값이 제 값을 찾아가는 것은 미술시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면서 “컬렉터들이나 화랑,미술관 입장에서는 좋은 작품을 좋은 가격에 살 기회가 생기니 또다른 활력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원화의 가치가 2007년보다 달러대비 50% 하락하고,엔화의 가치가 2007년보다 2배가 된 상황에서 일본 등 해외 컬렉터들이 국내 작가들에게 접근이 용이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술계에서는 아시아 아트페어가 지난해 수준으로 열린다면 국내 작가들이 외화벌이에도 상당히 공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일본·유럽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해 세계 경제침체가 확연하던 지난해 11월30일~12월1일까지 열린 홍콩 크리스티 아시아 현대미술 경매에서 내용이 좋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은 상당한 가격으로 홍콩 현지 컬렉터에게 팔렸다.최영걸(4000만원),권기수(3200만원) 김성진(3500만원) 변웅필(2200만원) 등이다. 국내 중견 작가들의 작품들이 대부분 유찰되는 상황에서 대형 인물화를 그리는 작가 강형구의 ‘링컨’은 110만 홍콩달러에 팔려 추정가 45만~70만 홍콩달러를 두배 가까이 웃돌았고,청바지의 작가 최소영은 ‘이른새벽’을 68만홍콩달러에 팔아 추정가 20만~30만 홍콩달러를 웃돌았다. 결국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지는 작품의 수준에 달려 있다고 미술계 모두가 입을 모으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길을 비켜라”… 꽃단장 한 中 ‘돼지왕’

    “돼지 나가신다~길을 비켜라~” 지난 28일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올해 최고의 돼지’를 뽑는 이색 문화제가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8마리의 돼지가 선을 보였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굳센 돼지’(猪坚强)라는 이름의 돼지. ‘굳센 돼지’라는 이름은 지난 5월 쓰촨성 대지진 당시 36일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영웅 대접을 받았던 돼지와 같은 이름으로, 이 돼지의 주인은 “당시 중국 국민의 희망이 됐던 ‘굳센 돼지’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같은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름값을 하듯 이 돼지는 6600위안(약 121만원) 상당의 고가에 거래돼 이날 ‘돼지왕’ 자리를 차지했다. ‘돼지왕’ 타이틀을 거머쥔 이 돼지는 빨간색의 긴 천을 머리에 두르고 몸에 ‘복’(福)자를 붙이는 등 치장을 아끼지 않은 화려한 모습으로 재등장해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인부들이 228kg에 달하는 거구의 돼지를 ‘가마’에 태워 행진하는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매를 통해 모인 돈은 쓰촨성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기금으로 이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진 당시 살아남았던 ‘진짜 굳센 돼지’는 현재 쓰촨성의 한 박물관 관장에게 인도된 뒤 ‘몸조리’를 받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현지 언론에 의해 ‘2008 최고의 감동을 준 동물’로 꼽히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택수·현정화 “탁구로 이웃사랑”

    이웃을 돕는 연말 휴일 ‘핑퐁 쇼’는 즐거웠다.28일 경기 안양시 호계동 탁구 전용체육관에선 ‘드라이브 황제’ 김택수(38) 대우증권 총감독과 ‘피노키오’ 현정화(39) 한국마사회 감독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2008 불우이웃돕기 자선 탁구대회 이벤트로 두 사람이 성(性) 대결을 펼친 것. 3판 2선승제였다.김 감독이 4점을 잡아줘 0-4부터 시작한 경기에서 두 아이의 엄마인 현 감독은 현란한 대각선 스매싱을 퍼부으며 1세트를 11-6으로 따냈다.김 감독은 2세트 들어 펜스 밖까지 나가 스매싱을 맞받아 박수를 이끌며 11-8로 가져갔다.김 감독이 3세트에서 일부러 실수를 저지른 사이,현 감독은 대각선 구석을 찌르며 연속 2점을 따내 13-11로 이겼다.현 감독은 “이런 대회를 자주 치러 국민을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감독도 “국민에게 받기만 했기 때문에 이제는 사랑을 돌려줄 때”라며 활짝 웃었다. 현 감독은 이날 애장품 경매 행사에 1993년 스웨덴 예테보리 세계선수권에서 우승 선물로 받은 자신의 흉상이 든 기념패를 내놨고,김 감독은 30만원 상당의 ‘김택수 라켓’을 기증했다. 현 감독과 정병국(한나라당) 의원,만화가 이현세씨와 여자 대표팀 에이스 김경아(31·대한항공),신학용(민주당) 의원과 유승민(26·삼성생명),태권도 스타 차동민과 박미영(27·삼성생명)이 각각 대결을 펼치며 성금까지 내놓아 행사를 훈훈하게 했다.이날 자선대회에선 기증품을 낙찰에 붙여 마련한 220만원과 성금 등 2000여만원이 모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헐값 ‘짝퉁그림’ 알고보니 수백억대 진품

    헐값 ‘짝퉁그림’ 알고보니 수백억대 진품

    모방작으로 알고 헐값에 사들인 그림이 수백억원을 호가하는 명작인 것으로 판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는 최근 “익명을 요구한 한 스위스 고미술 수집가가 모방작이라고 여기고 몇 년 전 350만원이란 헐값에 사들인 그림이 최근 독일 르네상스 대표적인 화가 한스 홀바인 2세((1497~1543)의 진품으로 판명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 그림의 주인이 된 수집가는 지난 2000년 프랑스에서 열린 한 경매장에서 라무아뇽 가문이 내놓은 수십 점의 그림 중 홀바인의 제자 중 한명이 그린 모방작으로 알려진 이 초상화를 350만원에 샀다. 수집가와 함께 경매에 참석했던 뉴욕 경매장의 담당자 말코 그라시는 “모방작인만큼 소장가치가 떨어져 구매를 두고 망설이는 것을 사라고 부추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몇 년 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이 그림이 모방작이 아닌 홀바인이 16세기에 그린 작품이란 사실이 판명됐기 때문. 전문가들은 세밀한 묘사와 특징 등 홀바인의 기법과 일치한다는 의견을 냈고 적외선 실험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고미술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이 그림의 정확한 가격은 나와 있지 않은 상태. 하지만 최근 홀바인의 토마스 와이어트 초상화가 무려 130억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이 그림은 최소 100억원은 호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홀바인 2세는 독일 르네상스기 대표적 화가로 영국 헨리 8세의 궁정화가로 활동했다. 초상화에 특히 뛰어났으며 특출한 성격 묘사와 정교한 필치에 의한 세부 마무리와 풍부한 빛깔로 인간성과 의상의 재질감까지 교묘히 나타냈다. 사진=한스 홀바인이 그린 토마스 와이어트 초상화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이우환과 홍라희/노주석 논설위원

    미술계의 지형도는 갤러리와 작가,컬렉터,큐레이터,평론가 등 각 요소에 의해 움직인다.복잡하게 얽혀 돌아가지만 갤러리와 작가가 중심에 서 있다.한 월간지가 미술계 인사 1만 5573명을 대상으로 ‘한국 미술계의 힘 30’을 설문조사했다.그 결과 최고의 인물에 홍라희(53)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뽑혔다.생존 미술가 중에서는 작가 이우환(72)씨의 인지도가 가장 높았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과 태평로 로댕갤러리,용인 호암미술관을 동시에 운영한 ‘삼성가의 안방마님’ 홍 전 관장은 1만 5000점의 각종 미술품을 소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5년 이후 리움 미술관장 직에서 물러난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누구나 최고의 갤러리 운영자이자 컬렉터인 그녀를 ‘미술 대통령’으로 호칭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박명자 현대갤러리 회장,유희영 서울시립미술관장이 뒤를 이었다. 생존 미술가 중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인지도 1위에 오른 이우환씨는 백남준 사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의 맨 앞자리에 있다.뉴욕 소더비에서 1978년작 ‘점으로부터’가 18억원에 팔려나가는 등 경매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철판 위에 바윗돌을 얹은 ‘관계항’(60년대),캔버스에 점을 찍거나 선을 긋는 ‘점으로부터’‘선으로부터’(70년대),자유로운 붓질로 선을 그은 ‘바람으로부터’(80년대),캔버스에 점을 하나 둘 찍는 최소한의 행위로 긴장감을 보여주는 ‘조응’(90년대)연작이 대표적이다. 그의 작품은 미술관에만 숨어있지 않다.서울 태평로 서울신문사 빌딩 앞에 초기 대표작 ‘관계항’이,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청담동 K옥션에 ‘바람으로부터’,프라자호텔 옆 한화빌딩과 여의도 문화방송 부속건물(옛 동서증권)에서 ‘조응’을 각각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서양화가 박서보와 천경자가 2,3위에 올랐다. 삼성이 비자금으로 미술품을 구입했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와 2010년부터 4000만원 이상 미술품 거래시 양도세 부과 방침 등으로 미술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미술관계자들은 홍 전 관장과 이우환씨의 ‘힘’이 미술계를 되살리길 기대하는 것 같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고금리에 무너진 부동산 귀재

    종잣돈 3억원과 담보대출로 아파트를 산 다음 전세를 주고 다시 아파트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무려 73채를 ‘돌려막기’하던 광주의 40대 임대 사업자가 ‘눈덩이’ 같은 이자를 견디지 못해 결국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광주지검 형사2부는 25일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면서 담보로 제공했던 아파트로 임대사업을 벌여 세입자 19명에게 7억여원의 피해를 준 혐의(사기)로 고모(48)씨를 구속했다. 고씨는 지난 2001년 3억원의 초기 자금으로 광주시 일원에 중소형 아파트 4가구를 구입,이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억여원을 대출받고 전세를 놓아 아파트 시가에 육박하는 보증금을 챙겼다.고씨는 대출금과 보증금으로 생계비와 은행 이자를 충당한 뒤 남은 돈으로 또 다시 ‘아파트 사냥’에 나섰다. 부동산 가격이 뛰면서 ‘버블’이 커졌고,단기간에 중소형 아파트(평균 시가 6000만원대)를 무려 73채나 보유하게 됐다.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침체에 빠져들면서 고씨의 이같은 ‘아파트 장사’도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고씨는 임대료 31억원과 대출금 25억원을 고려하면 실제 빚이 14억원에 이르고 매월 대출이자 1500만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 몰려 일부 아파트를 가압류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씨는 그러면서도 이들 아파트로 다시 임대사업을 벌여 A씨로부터 임대료 5500만원을 받는 등 19명으로부터 임대료 등의 명목으로 7억 380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검찰 관계자는 “돌려막기 형태의 무리한 임대사업으로 고씨는 6년 만에 59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며 “이 때문에 세입자들은 아파트가 경매로 처분돼 거리로 내몰리거나 어쩔 수 없이 아파트를 구입해야 했으며,고씨에게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도 큰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어려울수록 더 훈훈한 ‘사랑 나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앞장

    [어려울수록 더 훈훈한 ‘사랑 나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앞장

    강남구가 ‘한국 최고의 부자 동네’답게 다채로운 기부행사를 통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구가 다양한 성금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 앞장을 서고 있는 것.송년회가 기금모금행사로 대체되는가 하면 기부릴레이가 펼치지고 있다.또 사랑의 쌀 모금행사와 자선바자회를 통한 경매 이벤트도 불우이웃돕기에 한 몫하고 있다. 강남구는 24일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희망 2009 이웃사랑,함께해서 행복해요’ 행사를 열어 26개 동주민센터,14개 사회복지시설 및 롯데백화점 등이 참여하는 자선바자회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강남구 홍보대사인 탤런트 채시라,김태욱 부부와 김민종이 팬사인회를 열어 성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지난 22일엔 지역 기업인 신안그룹(회장 박순석)으로부터 ‘사랑의 쌀’ 700포대를 기부받아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했다.신안그룹은 1992년도에 설립한 순석장학재단을 통해 강남구 저소득가구의 학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앞서 20일에는 강남구 여행(女幸)포럼(위원장 윤화자)에서 환급받은 종합부동산세 1%를 기부하는 십시일반(十匙一飯) 행사를 열어 2965만원을 모금했다. 또 17일 강남구 상공회(회장 박기상)가 송년모임을 저소득층의 창업지원을 돕기 위한 바자회로 대신해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했다.맹정주 강남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하고 성금을 기부받아 총 2000만원을 모았다. 구 관계자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강남구가 팔을 걷어 붙였다.”며 “감사와 나눔의 마음으로 강남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쌍용건설]신입사원 교육에 자원봉사 필수

    [사회공헌 특집-쌍용건설]신입사원 교육에 자원봉사 필수

    쌍용건설은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자원봉사 시간을 매년 포함시키고 있다. 2008년 대졸 신입사원들은 7월 연수기간 중 건설현장 체험과 더불어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탯’에 참여했다.충남 아산시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새내기 33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무주택자들을 위한 집짓기 작업을 벌였다. 쌍용건설은 2007년 전역장교 및 대졸 신입사원 23명이 경기도 양주에서 해비탯 행사에 참여했고,2006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들도 해비탯 운동에 참여,천안시 일대에서 무주택자를 위해 집을 지어줬다.해비탯은 무주택자들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운동으로 가장 절박한 가정을 정한 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집을 지어 주고 있다. 쌍용건설은 노동조합과 함께 올 1월19일 직원 34명이 태안군민돕기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을 벌였다.또 노동조합이 각 부서에서 1년 동안 사랑의 돼지저금통 행사를 통해 모금한 200만원과 모델하우스 소품 경매행사를 통한 수익금 2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태안군민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쌍용건설 여직원 모임인 ‘선용회’ 회원 등 직원 10여명은 2007년 11월23일 경기도 성남의 ‘안나의 집’을 방문,4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저녁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100만원의 성금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15일에는 쌍용건설 마산 교방 상록아파트 현장 직원들이 현장 인근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빗물이 새는 지붕을 수리해 주고,집 앞의 고철더미를 정리한 뒤 생필품도 전달했다.쌍용건설은 2003년부터 강원도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과 긴밀한 유대를 맺고,바자회 참가 등 각종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이 복지관에서의 봉사활동 과정을 포함하고 있을 정도다.2004년부터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하고 있으며,지난 11월에도 직원 48명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날 담근 김치는 주변의 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정 등 30여가구에 전달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200년 전 크리스마스에 즐겼던 게임은?

    200년 전 크리스마스에 즐겼던 게임은?

    200년 전 크리스마스에는 어떻게 놀았을까? 18세기 서양의 스포츠와 여가에 대해 기록한 서적이 최근 영국 스탠포드셔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돼 과거 놀이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포츠와 놀이’(Sports and Pastimes)라는 제목의 이 책은 1801년 만들어지던 당시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이 모여 했던 보편적인 게임들을 담고 있다. 책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에는 ‘Hot Cockles’라는 게임을 많이 했는데, 다른 사람의 앞치마 밑에 술래가 머리를 묻고 자신을 뒤에서 때린 ‘범인’을 찾는 놀이었다. 서양에서 많이 즐기는 고전놀이 ‘장님 치기’(Blind Man’s Buff)와 유사하다. 또 ‘The latter’라는 게임도 유행했다. 방의 네 귀퉁이에 사람이 서고 가운데 술래가 있는 상태에서 술래를 제외한 사람들이 서로 자리를 바꾸는 것이 목적이다. 옮기는 사이 자리를 뺏기면 술래가 된다. 여럿이 야외에서 할 수 있는 ‘Hunt the Fox’라는 게임은 술래가 멀리 떨어진 목적지까지 잡히지 않고 다녀오는 게임으로, 우리의 술래잡기와 유사한 놀이다. 작가 조셉 스트럿이 쓴 이 책에는 이같은 게임 외에도 목마타기, 가마타기와 비슷한 ‘사람위에 타는’ 놀이들도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책의 내용을 소개한 텔레그래프는 “(시대 배경 상) 크리스마스와 같은 가족 모임에서 할 수 있는 게임들”이라며 “현대에는 콘솔 게임기나 컴퓨터가 이 놀이들을 대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제의 ‘스포츠와 놀이’ 책은 내년 1월 중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③ 미술 ‘인물화 매진’ 늦깎이 작가 강형구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③ 미술 ‘인물화 매진’ 늦깎이 작가 강형구

    강 작가는 1992년부터 가로 2.6m,세로 2m의 대형 캔버스에 ‘마르고 닳도록’ 사람의 얼굴을 극사실적으로 그려대더니 17년째인 올해 급기야 ‘대박’을 터뜨렸다.아트페어와 미술품 경매에서 ‘잘 나가는’ 작가가 된 소감을 묻자 “성실한 작업은 절대로 외면받지 않는구나 하는 확신과 함께,미술계로부터 ‘팔릴 수 없는 작품을 한다.’는 비난과 따돌림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사실 그의 작품은 크기도 개인이 소장하기에는 부담스럽다.게다가 사람의 얼굴은 전통적으로 초상화로 재실에 영정으로 모시는 것으로 인식되는 분위기에서 그의 초대형 자화상이나 초상화는 환영받는 소재가 아니었다.무표정하거나 사색하는 듯한 강렬한 눈빛도 부담이다. 강 작가는 “얼굴은 원초적 자아를 증명하는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것이지만,시간과 사회를 통해 항상 유동한다는 것을 확대된 화면을 통해 보여 주고 싶었다.”고 설명한다.최대한 작품 속 얼굴이 감상자와 시선과 시선으로 얽히면서 진지한 교감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찌 보면 그는 최근 3~4년 사이에 급성장한 아시아와 중동 아트페어와 경매시장의 진정한 수혜자라고 할 수도 있겠다.미술품경매회사 인터알리아의 이진숙 큐레이터는 “중국의 구상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김동유를 필두로 강형구 등 국내의 노동집약적인 순수회화 작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1974년 중앙대 서양화과에 들어간 강 작가는 학창시절부터 세밀한 인물 묘사로 이단아로 찍혔고,졸업한 뒤 등단도 쉽지 않았다.그래서 그는 평범한 회사원,갤러리 운영자로 방황하다가,1992년에서야 작가로 돌아올 수 있었다.그뒤 두문불출하면서 10년 동안 대형 인물화를 그렸고 2001년부터 해마다 빠지지 않고 전시했다.그의 작품은 지난해 11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빈센트 반 고흐 블루’가 457만홍콩달러(7억 6000만원)에 팔린 것을 시작으로 정가보다 4~6배 비싼 가격으로 국내외 컬렉터들에게 꾸준히 팔려 나가고 있다.그의 작품은 미국의 지미 카터 센터,광주시립미술관,포항공대,잠실 올림픽 주경기장,포항공과대학 등이 소장하고 있다. 강 작가의 인물화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자신의 얼굴을 그린 자화상과 미국 케네디 대통령,마릴린 먼로,링컨,앤디 워홀 등 유명인,그리고 흑인 소년 등 불특정 다수 순이다.흔히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 작가’니 ‘얼굴 작가’로 불린다.하지만 그는 “1990대의 늙은 마릴린 먼로를 그리는 것은 환상과 허구를 극대화하는 것인 만큼 초현실주의적인 경향이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2008년 화려하게 부상한 늦깎이 작가 강형구(54)의 휴대전화 컬러링은 희한하게도 낭낭한 목소리의 남자 어린이가 부르는 애국가였다.2005년부터 ‘손기정기념관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는 강 작가는 자신에게 전화를 할 때만이라도 애국가를 한 번씩 들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며 웃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새 수장 맞은 통신업계… 투톱의 과제

    새 수장 맞은 통신업계… 투톱의 과제

    통신업계가 이석채 KT 사장후보와 정만원 SK텔레콤 신임 사장 구도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우선은 내부 조직 다지기에 치중하겠지만 곧바로 유선 강자인 KT와 무선 강자인 SK텔레콤의 한판 대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후보는 최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현안 이슈 챙기기를 뛰어넘어 기업의 미래와 관련된 큰 틀의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음성을 지원하는 와이브로 투자문제,KTF합병 등 조직관련 문제도 포함돼 있다.현재 KT가 처한 급박한 상황을 헤쳐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검찰 수사로 KT와 자회사인 KTF가 사실상 경영공백사태에 빠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한시라도 빨리 조직을 안정시키고 미래 경영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판단에서다.이전 사장들이 사장 후보로 선임된 뒤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되기 전까지 따로 TF팀을 만들지 않고,사무실에 비서 1~2명을 두고 개별 본부·실별 업무보고를 받는 데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개혁 바람이 휘몰아칠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해마다 1000억원가량 매출이 줄고 있는 유선전화를 대체할 새로운 먹을거리 창출도 이 후보의 고민이다.인터넷TV(IPTV) 등으로 대체하려고 했지만 몇 년간은 이익보다는 콘텐츠 투자 등 투자금액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때문에 이 후보는 몇 년간 넘지 못한 매출 12조원대의 벽을 깰 무기를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 신임사장의 고민도 비슷하다.정 사장은 ‘SK텔레콤은 성장이 멈춘 회사’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줄 새로운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SK텔레콤은 5년여의 김신배 사장 재임 기간 매출은 소폭이나마 꾸준히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올해까지 3년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영업이익은 2006년 2조 5840억원,2007년 2조 1720억원에 이어 올해는 3·4분기 말 현재 1조 5910억원에 그쳐,2조원에 턱걸이할 수 있을지도 의문스러운 상황이다. 동시에 1위 이동통신업체로서 안정된 신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힐리오로 미국 이동통신시장에 진출했다가 4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안고 3년 만에 철수하는 등 그동안 야심차게 진행했던 해외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일부에서는 정 신임사장이 SK네트웍스를 워크아웃에서 4년 만에 졸업시키는 등 구조조정에도 강하다는 점을 들며,SK텔레콤에도 구조조정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구조조정과 함께 이번 인사에서 3개로 축소한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숙제도 풀어야 한다. 업계는 내년 경쟁상황으로 볼 때 현안에 따라 두 회사 간의 치열한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KT는 새 수익원이라고 할 수 있는 IPTV,와이브로 등 신성장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집전화 등에서는 경쟁사의 공격을 최대한 방어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이에 맞서 SK텔레콤도 이동통신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및 IPTV 등에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격 경영을 펼 것으로 보인다.주파수 경매제 실시,KT-KTF 합병 등 통신시장 재편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통신업계 투톱은 조직 내부 추스르기를 끝낸 뒤 본격적으로 힘겨루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마릴린 먼로 사망 6주 전 사진 1억 9000만원에 팔려

    마릴린 먼로 사망 6주 전 사진 1억 9000만원에 팔려

    사진작가 버트 스턴(79)이 1962년 마릴린 먼로 사망 6주 전에 촬영한 먼로 사진 한장이 경매에서 14만 6500달러(약 1억 9000만원)에 팔렸다.이는 지금까지 팔린 먼로 사진 중 최고가이다. 미국 경매중개업체 크리스티는 17일 버트 스턴의 마릴린 먼로 사진집 ‘라스트 시팅(The Last Sitting)’에 수록됐던 사진 한장이 1994년 기록된 먼로 사진의 종전 최고가 6만 3000달러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위작 시비 박수근 ‘빨래터’ 법원 간다

    미술품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이 위작 논란에 휩싸여온 박수근(1914~1965) 화백의 유화 ‘빨래터’의 감정을 법원에 신청하기로 했다.서울옥션은 18일 “‘빨래터’와 함께,서울대의 과학 감정 때 비교 대상으로 사용된 박수근의 ‘고목과 여인’,‘빨래터’의 당초 소장자인 존 릭스가 박수근 작품이 놓여 있는 방에서 찍은 사진 원본 등에 대해 법원 감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빨래터’는 지난해 5월 서울옥션에서 45억 2000만원에 거래된 뒤 지난해 12월 미술 전문 격주간지 ‘아트레이드’가 위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위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옥션은 올해 1월 아트레이드 측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에 따른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법원 감정은 담당 재판부가 내년 1월12일까지 양측으로부터 재감정 방식에 대한 의견을 받아 추가 과학감정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스칼렛 요한슨이 ‘코푼 휴지’ 사실래요?

    스칼렛 요한슨이 ‘코푼 휴지’ 사실래요?

    ‘아일랜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잘 알려진 스칼렛 요한슨의 ‘코푼 휴지’가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올라 현재 2151달러(270 만원)까지 입찰 가격이 치솟아 화제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수요일 유명 토크쇼인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에 그녀의 신작 ‘스피릿’(The Spirit)을 홍보하러 출연했다. 요한슨은 이날 “동료배우인 사무엘 잭슨에게 감기에 옮았다.”며 “이 감기는 유명인 사이를 거쳐 값어치가 있지 않겠냐?”고 농담 했다. 이에 사회자인 제이 레노가 요한슨이 2번 코를 푼 휴지를 건네 받고 이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단체인 ‘USA 하베스트’에 기부하기 위해 이베이에 경매로 팔자고 제안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콧물과 립스틱 자국이 남아 있는 이 휴지는 비닐봉투에 담겨, 사인이 첨부돼 경매에 나왔다. 19일 현재(한국시간 오전 11시) 스칼렛 요한슨의 콧푼 휴지는 이베이에서 64명이 입찰하여 2151달러가 최고 가격인 상태. 이 경매는 다음주 월요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태경(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요원 “얻은게 너무나 많아 행복했다”

    [NOW포토] 이요원 “얻은게 너무나 많아 행복했다”

    스타와 사진작가의 해외 봉사활동을 그린 tvN 월드스페셜 ‘LOVE 사진전’의 기자간담회 및 전시 오프닝 행사가 18일 서울 강남 빌라 드 베일리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나림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배우 류승범, 이보영, 이요원, 이지아가 참석해 사진설명 및 스타 애장품 경매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5월 부터 시작한 ‘LOVE 사진전’은 소외된 지구촌의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 자선봉사 활동을 펼쳐 이로인한 수익금을 다시 그들에게 환원해 자선과 기부문화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지아 “참담한 현실에 너무나 슬펐어요”

    [NOW포토] 이지아 “참담한 현실에 너무나 슬펐어요”

    스타와 사진작가의 해외 봉사활동을 그린 tvN 월드스페셜 ‘LOVE 사진전’의 기자간담회 및 전시 오프닝 행사가 18일 서울 강남 빌라 드 베일리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나림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배우 류승범, 이보영, 이요원, 이지아가 참석해 사진설명 및 스타 애장품 경매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5월 부터 시작한 ‘LOVE 사진전’은 소외된 지구촌의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 자선봉사 활동을 펼쳐 이로인한 수익금을 다시 그들에게 환원해 자선과 기부문화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보영, 소외된 자들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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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와 사진작가의 해외 봉사활동을 그린 tvN 월드스페셜 ‘LOVE 사진전’의 기자간담회 및 전시 오프닝 행사가 18일 서울 강남 빌라 드 베일리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나림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배우 류승범, 이보영, 이요원, 이지아가 참석해 사진설명 및 스타 애장품 경매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5월 부터 시작한 ‘LOVE 사진전’은 소외된 지구촌의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 자선봉사 활동을 펼쳐 이로인한 수익금을 다시 그들에게 환원해 자선과 기부문화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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