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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50년대 소련 ‘우주견’이 입던 우주복 경매

    1950년대 소련 ‘우주견’이 입던 우주복 경매

    지난 1950년 대 당시 소련 우주기관이 개에게 입혔던 ‘우주복’이 경매에 나온다. 최근 온라인 경매업체 ‘옥션나타’는 오는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유서깊은 ‘개 우주복’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품된 개 우주복은 소련의 ‘우주견’으로 유명한 벨카(Belka)와 스트렐카(Strelka)가 훈련 중 입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두 마리의 견공은 지난 1960년 8월 19일 스푸트니크 5호를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가 하루 동안 지구 궤도를 선회한 후 무사히 귀환했다. 이색적인 모양의 이 개 우주복은 전체적으로 사람이 입는 것과 비슷하다. 소련의 방산업체 RSC 에너지아가 개발한 이 우주복은 코튼, 나일론, 고무, 알루미늄을 재료로 산소를 공급하는 튜브가 설치된 것이 특징. 당시 소련 연구기관은 개들에게 이 우주복을 입혀 중력 가속도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인간이 입을 우주복에 적용시켰다. 특히 1957년에는 유기견 출신의 라이카(Laika)가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우주로 나가 동물 최초의 ‘우주견’이 됐으나 임무 중 과열과 스트레스로 죽었다. 인류의 초기 우주 개발에는 이처럼 동물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던 셈. 경매 업체 측은 “이 우주복 앞에는 헬멧과 결합되는 링 장치도 있다” 면서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예상 낙찰가는 약 8000유로(한화 1000만원)정도”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中 예향 항저우 ‘K아트’에 빠지다

    中 예향 항저우 ‘K아트’에 빠지다

    “굉장해요. 전통에 치우친 중국 현대미술과 달리 전통과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듭니다.”(쉬 원원 중국 상하이데일리 기자) 지난달 29일 중국 고도(古都)이자 저장성 성도인 항저우(杭州). 시내 중심가에 자리한, 저장성 최초의 공인 사립미술관인 ‘싼상(三尙)당대미술관’은 100여명의 현지 미술 관계자와 취재진으로 왁자지껄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돌과 철판으로 이뤄진 이우환(78)의 대표작인 ‘관계항’이 보였다. 반대편으로 발길을 돌리니 백남준의 초기 텔레비전 설치작품 5점과 러시아 소설가 톨스토이를 형상화한 로봇 1점이 자리했다. 2011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 선보였던 이용백(48)의 ‘브로큰 미러’(Broken Mirror)도 눈길을 끌었다. 어두운 복도에 들어서자 총소리와 함께 굉음을 내며 유리가 산산조각 나는 착시 현상이 일었다. 미술관 구석구석에는 김아타(58), 유근택(49), 이세현(47), 홍경택(46) 등의 중견 작가와 오윤석(42), 권순관(41), 김기라(40), 박지혜(33), 장종완(31) 등 청년 작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 12명의 대표 작품 30여점이 배치됐다. 동서양 회화와 사진, 영상, 설치 등 매체를 가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29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는 전시는 서울의 학고재갤러리와 싼상당대미술관이 주관한 ‘한국현대미술-우리가 경탄하는 순간들’전이다. 2011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로서 ‘중국통’으로 불리는 윤재갑 상하이 하오아트뮤지엄 관장이 기획했다. 윤 관장은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함과 깊이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설치미술가인 진양핑 중국미술학원 교수는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유례없는 대규모의 한국 현대미술전”이라고 평했다. 중국 미술 전문 월간지 ‘예술당대’의 쉬커 부주간은 “베이징이나 상하이에서 단편적으로 접한 작품들과 달리 다채로운 한국 미술의 색채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왕둥린 중국미술학원 서예과 원장과 관화이빈 설치미술과 교수는 “중국의 작가, 기획자, 컬렉터 등 우리 미술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우환, 이용백, 김아타 등을 제외한 작가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작품 설명에 나섰다.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국내 작가 중 최고가 기록을 세운 홍경택은 불꽃놀이처럼 화려하게 치솟는 연필을 그린 회화작품을, 실천주의 작가 김기라는 냉면을 소재로 남북 간 ‘이념의 벽’을 허물려는 노력을 담은 영상작품을 각각 내놓았다. “서울 곳곳에 함흥냉면이란 빨간 깃발이 펄럭이지만 누구도 이념 문제를 제기하진 않는다”는 김 작가의 설명에 중국 취재진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유근택은 전통 수묵화의 질감을 살리면서도 현대사회의 문제를 예리하게 담은 ‘어떤 만찬’이란 회화를 내놓았다. 그는 “누군가 질펀하게 먹어치운 식탁 위에 남겨진 포도주와 과일 등이 ‘6자 회담’ 등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칼리지 출신의 박지혜 작가는 인간의 불완전성을 다룬 3분 49초짜리 프로젝트 영상작품을, 권순관은 성형수술 전후의 모습을 모두 담은 초라한 여성의 육체를 사진작품으로 선보였다. 참여 작가 중 막내인 장종완은 종(種)에 관계없이 동물들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 등을 그린 ‘새드 로맨스’(Sad Romance)를 벽에 걸었다. 그런데 이 같은 전시가 왜 항저우에서 열렸을까. 천쯔징 싼상당대미술관장은 “현재 항저우 저장미술관에서는 한국의 ‘국전’과 비슷한 5년 주기의 ‘전국미전’이 열리고 있어 중국 미술계의 관심이 온통 항저우에 쏠려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항저우는 남송시대 수도로 ‘남송화’ 등 중국 전통미술이 스민 고도이면서 ‘중국 현대미술의 발원지’로 불린다. 베이징의 중앙미술학원과 함께 중국 양대 미술교육기관인 중국미술학원이 자리 잡고 있다. 1985년 중국 현대미술운동인 ‘85미술신조류’가 태동한 곳이며 황융핑, 차이궈창 등 중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를 배출하기도 했다. 우찬규 학고재갤러리 대표는 “중국 작가들의 급성장에 비해 한국 작가들의 입지는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중국은 한국 작가와 미술계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곳으로 향후 그룹전은 물론 좋은 작가의 개인전을 열어 미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항저우(중국)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개인회생·개인파산 신청 시 전문가 도움받는 것이 중요

    개인회생·개인파산 신청 시 전문가 도움받는 것이 중요

    최근 TV 방송에 대부업 신용대출상품 광고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더 이상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이 가계부채 축소에 나선 사이, 한국의 가계부채만 나 홀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신용대출 광고들은 고금리라는 점은 감춘 채 간편한 절차와 당일 입금만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을 대출 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자신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 6월까지 개인회생 접수자는 5만 7,0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늘어난 수치이다. 이처럼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는 개인회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개인회생은 법원이 강제로 채무를 재조정해 개인 파산을 구제하는 법정관리다. 채무 범위는 무담보채권의 경우 5억 원, 담보부채권의 경우에는 10억 원 이하다. 변제기간은 최장 5년이며, 이 기간에 일정한 금액을 변제하면 나머지 채무를 면제 받을 수 있다. 개인회생신청자격은 일정한 소득이 있는 급요 및 영업소득자,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등에 종사하는 자로서 현재 과다한 채무로 인해 지급불능의 상태에 빠졌거나, 지급불능의 상태가 발생할 염려가 있는 개인에 한정된다. 또한 이미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제도나 배드뱅크에 의한 지원절차를 이용하고 있는 채무자, 개인파산절차나 화의절차가 진행중인 채무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회생 신청 후 인가결정이 되면 급여압류나 통장압류, 동산(전자제품 등) 압류, 부동산강제경매 등 채권자들의 법적 조치에 대해 해지나 취소신청이 가능하므로, 위와 같은 법적 조치가 된 후에는 채권자집회에 다녀와 법원 사건조회를 통해 인가결정여부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개인회생 제도는 원금 또한 탕감 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에 있는 채무를 비롯해 보증채무, 사채 등 모든 채무로도 진행이 가능하며, 최대 약 90%까지 부채가 탕감 가능하다. 이와 관련, 법무법인 장백 관계자는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절차에 맞춰 관련서류를 잘 구비해야 시간과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을 수 있다”며 “상황에 따라 변제금액 또한 다르게 산정되기 때문에 개인회생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개인회생 전문 변호사와 상담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장백(www.60222800.com)은 무료상담지원센터(전화 02-6022-2800)를 통해 개인회생과 개인파산의 신청자격, 절차, 방법 등에 대한 365일 24시간 개인회생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히틀러 친필서명 담긴 희귀 독사진, 가격은?

    히틀러 친필서명 담긴 희귀 독사진, 가격은?

    독일 나치 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희귀 독사진이 경매에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BBC뉴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윌리엄 포레스트가 수집했던 아돌프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독사진이 경매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단정한 양복차림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히틀러의 상반신이 담긴 해당 사진 구석에는 ‘아돌프 히틀러’라는 친필서명과 함께 ‘란츠베르크(Landsberg) 1925’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역사적으로 히틀러는 1921년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당(나치스)의 당수가 돼 1차 세계대전 보상금 지급문제로 가난에 허덕였던 민중들을 대상으로 강한 독일의 재건, 사회정책의 확장, 베르사유조약 타파, 민주공화제의 타도 등을 역설, 대중들의 지지를 얻어나갔다. 이에 힘입은 히틀러는 1923년 뮌헨에서 정권장악을 위한 쿠데타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했고 독일 작센안할트 주(州) 란츠베르크 육군형무소에 투옥된다. 이곳에서 유명 저서인 ‘나의 투쟁’을 집필하기도 했던 히틀러는 1925년 출옥하게 되는데, 해당 사진은 4년 후인 1929년 이를 기념하며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흔치 않은 역사적 사진을 얻어낸 사람은 영국 뉴스크로니클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윌리엄 포레스트로 1945년 히틀러가 자살한 베를린 벙커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찾아냈다. 참고로 윌리엄 포레스트는 1937년 독일, 이탈리아의 스페인 게르니카 침공,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직접 현장 취재했던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종군기자로 평가받는다. 한편, 해당 사진은 오는 13일 영국 체셔 카운티(Cheshire county) 렁컨(Runcorn) 경매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해당 사진은 1만 2,000파운드(약 2027만원)에서 1만8,000파운드(약 3038만원) 사이에 경매 초기 가격이 형성될 예정인데, “역사적 가치가 무척 높은만큼 최종 낙찰 가격은 상당한 고가에 형성될 것”이라고 경매장 측은 밝혔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학고재갤러리 작년 상하이에 새롭게 ‘둥지’

    중국이 전 세계 미술시장을 뜨겁게 달구던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베이징은 10여개의 한국 갤러리들로 붐볐다. 불과 2년 안팎의 짧은 기간에 기이할 정도로 많은 갤러리들이 중국시장을 노크했다. 하지만 2008년 시작된 금융위기로 상황이 돌변했다. 거친 변화의 터널을 지나 살아남은 한국 갤러리들은 서너 곳에 불과했다.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모양새였다. 현재 중국 미술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베이징 왕징 서쪽 ‘주창 예술구’에선 더 이상 한국 화랑을 찾아볼 수 없다. 인근 ‘798 예술지구’로 규모를 줄여 옮기거나 중국 사업을 아예 포기했기 때문이다. 전시 내용도 달라졌다. 진출 초기에는 의욕적으로 한국 대가들의 전시가 잇따라 열렸으나 지금은 중국과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주로 소개하는 정도다. 쇠퇴의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미술 관련 정책이 자리한다. 중국 정부는 2012년까지 수입관세, 영업세, 소비세 등 미술작품 가격의 41%를 세금으로 매겼다. 갤러리들은 서류상으로 작품을 싸게 들여와 수익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2년부터 중국 정부가 세금의 폭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신 대대적인 예술품 가치 검사를 병행하자 경영이 악화됐다. 중국 미술시장 전문가인 서진수 강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무턱대고 진출했던 일부 한국 화랑들의 잘못도 크지만 중국 미술 컬렉터들이 자국 미술품에만 집착하는 경향도 무시할 없다”고 말했다. 중국 ‘슈퍼리치’들이 앞다퉈 소더비 등의 미술 경매에서 자국 작가들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동안 한국 미술시장은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쟝사오강, 팡리쥔, 마류밍 등 1950~1960년대 출생 작가들이 명성을 쌓는 동안 한발 앞서 서구 미술계에 진출한 한국 작가들은 여전히 미술시장의 변방에 머물러 있었다. 최근 중국 미술시장에선 작은 변화가 일고 있다. 박여숙화랑, 샘터화랑 등이 진출했다가 철수한 상하이에 지난해 12월 학고재갤러리가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최근에는 아라리오갤러리가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자리를 옮겼다. 그 배경에는 한국 미술이 ‘K팝’ 못지않은 ‘K아트’로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담겨 있다. 윤재갑 상하이 하오아트뮤지엄 관장은 “지금의 중국은 정치·경제적 성장을 배경으로 관용적인 분위기가 퍼져 있어 한국 미술을 전파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항저우(중국)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라디오스타’ 딘딘부자? 김구라가 인정한 유복한 집안…깜짝

    라디오스타’ 딘딘부자? 김구라가 인정한 유복한 집안…깜짝

    딘딘 부자, 라디오스타 딘딘  방송인 김구라가 힙합 가수 딘딘의 집안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딘딘이 규현의 자리를 노리자 “딘딘의 아버지가 철도 관련 사업을 하셔서 집안이 유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딘딘은 “규현이 군대 언제 가는 지 궁금하다. 규현이 군대 가면 공석이 되기 때문에, 저 자리 경쟁률이 엄청 치열하다. 웬만한 경매보다 비싼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돈 주고 들어오겠다는 말인가?”라고 질문을 하자 딘딘은 “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라며 제작진을 향해 “‘라디오스타’ 세트도 바꿔주겠다”고 제안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라디오스타’ 딘딘 때문에 웃겨 죽는 줄” “‘라디오스타’ 딘딘 집안 정말 그렇게 부자인가?” “딘딘 부자처럼 안보이는데” “김구라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딘딘 집안 이야기까지 알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딘딘은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이계인, 유정현, 황현희 등과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멸종 조류 500년 전 ‘초대형 알’ 경매 나온다

    멸종 조류 500년 전 ‘초대형 알’ 경매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알’이 경매에 나와 고가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7일 보도했다. 이 희귀한 ‘알’은 500년의 역사를 품고 있으며, 지금은 멸종된 에피오르니스(elephant bird)의 것으로 알려졌다. 에피오르니스는 코끼리 새 라고도 부르며, 마다가스카르에 살던 날지 못하는 거대 새다. 타조보다 훨씬 크고 다리가 강하며, 내부에 약 9ℓ의 물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알을 낳는 것이 특징이다. 에피오르니스 알의 크기는 일반 암탉 알의 100배에 달하며, 특히 보존상태가 완벽하다는 이유 때문에 경매 업체는 고가의 낙찰가를 예상하고 있다. 영국 경매업체인 서머 플레이스 옥션스의 큐레이터이자 에피오르니스 관련 서적을 출판하기도 한 전문가인 에롤 폴러는 “이것은 지금까지 발견된 에피오르니스의 알 중에서도 ‘기적’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60~70개의 에피오르니스 알이 발견됐지만 대부분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개인 소유가 가능한 경매는 매우 드물며, 경매 낙찰가는 최소 84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까지 발견된 그 어떤 고대 공룡알보다도 훨씬 큰 크기”라면서 “이렇게 완벽한 보존상태를 자랑하는 알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했다. 진화의 역사를 간직한 멸종 조류의 알은 오는 11월 26일 열릴 경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라디오스타’ 딘딘 부자? 김구라도 인정한 집안보니…

    ‘라디오스타’ 딘딘 부자? 김구라도 인정한 집안보니…

    딘딘 부자, 라디오스타 딘딘  방송인 김구라가 힙합 가수 딘딘의 집안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딘딘이 규현의 자리를 노리자 “딘딘의 아버지가 철도 관련 사업을 하셔서 집안이 유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딘딘은 “규현이 군대 언제 가는 지 궁금하다. 규현이 군대 가면 공석이 되기 때문에, 저 자리 경쟁률이 엄청 치열하다. 웬만한 경매보다 비싼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돈 주고 들어오겠다는 말인가?”라고 질문을 하자 딘딘은 “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라며 제작진을 향해 “‘라디오스타’ 세트도 바꿔주겠다”고 제안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라디오스타’ 딘딘 때문에 웃겨 죽는 줄” “‘라디오스타’ 딘딘 집안 정말 그렇게 부자인가?” “딘딘 부자처럼 안보이는데” “김구라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딘딘 집안 이야기까지 알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딘딘은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이계인, 유정현, 황현희 등과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딘딘 “라디오스타 세트장 바꿔주겠다” 엄친아 집안 보니 ‘대박’

    라디오스타 딘딘 “라디오스타 세트장 바꿔주겠다” 엄친아 집안 보니 ‘대박’

    ‘라디오스타 딘딘’ ‘딘딘’ 힙합 가수 딘딘의 집안이 공개됐다. 2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계인, 방송인 유정현, 개그맨 황현희, 힙합 가수 딘딘이 출연해 ‘철없는 남자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규현이 언제 군대 가는지 궁금하다. 왜냐면 규현의 자리가 공석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자리가 경쟁률이 엄청 치열하다. 웬만한 경매보다 비쌀 거 같다”며 라디오스타 MC자리를 노리고 있음을 밝혔다. 방송인 김구라는 딘딘에게 “돈 주고 들어오겠다는 얘기냐?”고 물었고, 딘딘은 “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라며 “진짜 ‘라디오스타’ 세트도 바꿔주겠다”고 파격 제안을 했다. 이에 김구라는 “딘딘의 아버지가 철도 관련 사업을 하셔서 집안이 유복하다”며 딘딘의 집안 사정을 밝혔고, 윤종신은 “불황인 방송국에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딘딘의 유복한 집안 사정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딘딘, 완전 엄친아 집안이네”, “라디오스타 딘딘, 철도 사업이면..대박”, “라디오스타 딘딘, 세트장 정말 바꿔주고 들어와라”, “라디오스타 딘딘, 저렇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부럽네”, “라디오스타 딘딘, 김구라는 저런거 어떻게 다 아는거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규현의 핵폭탄급 비밀을 알고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라디오스타’방송캡쳐(’라디오스타 딘딘’ ‘딘딘’) 연예팀 mingk@seoul.co.kr
  • ‘슈퍼맨’ 만화 1권 32억원… 역대 최고가

    ‘슈퍼맨’ 만화 1권 32억원… 역대 최고가

    슈퍼맨 만화책 한 권이 역대 만화책 경매 최고가인 32억원에 낙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베이는 1938년도 ‘액션 코믹스 1호’ 한 권이 320만 7852달러(약 32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액션 코믹스 1호는 발간 당시 10센트에 판매됐지만 슈퍼맨이 처음으로 등장해 현재는 만화계의 ‘성배’로 불린다. 지금까지 최고가 기록도 2011년 동일한 만화책이 216만 달러에 팔린 것이었다. 만화책 등급평가 업체 CGC는 이 만화책이 현재 50∼100부만 남아 있으며 이번에 낙찰된 책처럼 보존 상태가 좋은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판매자인 대런 애덤스는 “현존하는 것 가운데 최상의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브가 세운 ‘크리스토퍼 앤드 데이나 리브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포장이사업체추천 받은 이삿짐센터, 서비스 품질은 믿을 수 있을까

    포장이사업체추천 받은 이삿짐센터, 서비스 품질은 믿을 수 있을까

    나에게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작은 것 하나라도 따져보고 비교해 본 후 가격대비 가치, 즉 가성비를 따지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는 가격비교 서비스라든지 소셜 커머스 같은 큰 폭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켓 채널이 나타나면서부터 왠지 제값 주고 사면 손해라는 느낌을 받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인 것도 한 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가성비를 따지고 값을 흥정하는 데는 가족을 생각하는 주부들이 제일이겠지만 평소 자주 접할 수 있고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제품들은 초보라도 대충의 가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가격비교가 쉽지만 일년에 한 두 번도 하기 어려운 포장이사가격비교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자주 접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당장 필요할 때가 와서 알아보다 보면 오히려 더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 최근 이사를 준비하던 워킹맘 천씨는 이사를 준비하다가 깜짝 놀랐다. 포장이사전문업체, 포장이사업체추천, 포장이사 잘하는 곳 등을 검색해 보니 수 많은 이사업체들이 화면을 가득 메웠는데 어디부터 연락해봐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간혹 포장이사가격비교, 포장이사견적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이삿짐센터가격비교를 내세우는 사이트들도 있었지만 실제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사업체의 목록만 나열하는 경우가 많았고, 포장이사 역경매 서비스에 문의 글을 올렸더니 허가업체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업체들의 연락이 계속 왔다. 포장이사전문업체를 선택할 때 소비자들이 알아 볼 수 있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평가는 얻기가 쉽지 않다. 이사비용은 적절한지, 허가증을 보유한 정식허가업체인지, 정직원으로만 구성되어 있는지, 피해보상 약관을 준수하는지, 책임배상 보험에 가입해 있는지 일일이 따져보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포장이사후기에는 그런 내용이 들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내가 사는 지역의 이사업체 후기만 살펴봐야 하는 것도 하나의 제약이라고 볼 수 있다. 같은 브랜드라도 인천포장이사 지점과 울산포장이사 지점의 서비스에 편차가 있을 수 있고, 부산포장이사지점에 만족했던 소비자가 지인에게 용인, 수원포장이사 업체로 추천한 곳이 정작 그 지역 지점의 서비스가 형편없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거주지 중심의 이용 후기와 소비자 평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사 서비스 품질은 경험과 밀접하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포장이사비용에 관한 기대치를 얼마나 충족했는가에 따라 결과가 다르겠지만 가성비가 좋은 업체를 선택하려면 무엇보다 소비자가 깐깐하게 따져보아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사 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두고 여러 업체의 이사 후기와 평판을 먼저 살펴본다. 마음에 드는 이삿짐센터가격비교 대상을 선정한 후 차례로 무료방문견적 서비스를 신청해 이삿짐센터견적비교를 해 본다. 방문견적을 진행하지 않는 업체는 과감하게 리스트에서 제외해야 한다. 직접 방문하여 견적계약서를 작성하는 업체로만 골라 비교해도 충분하다. 내 짐 량에 따라 2.5톤, 5톤, 6톤 포장이사비용을 견적계약서에 기입해 달라고 요청하고 추가금 여부를 특약에 기입해 놓으면 이사 당일 부당한 요금 요구로 인한 포장이사피해사례도 예방할 수 있다. 전 지점 방문견적 및 견적계약서 작성을 원칙으로 하는 이사의달인 정태신 대표는 “소비자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한계가 있다는 걸 이용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떠 넘기거나 정확히 제공해야 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식으로 원가절감을 하는 업체들은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발 붙일 곳이 줄어 들고 있다.”고 하면서 “포장이사 품질이 좋은 업체라면 굳이 연예인을 내세우거나 과도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광고비 부담을 전가할 필요 없이 서비스 품질 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이사짐센터들도 소비자의 평가와 입소문을 이윤보다 높은 가치로 둘 때 비로소 서비스에 전력을 다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로 뛰며 사람을 남긴다는 기업 정신으로 운영중인 이사의달인(http://1666-2423.com)은 동작, 관악, 성동, 광진, 서초, 강동, 중랑, 양천, 영등포 포장이사 지점 등 서울 전지역과 구리, 남양주, 수원, 용인, 화성, 오산, 분당, 일산, 파주, 의정부, 부천, 고양 포장이사 지점 등 수도권은 물론 인천, 부산, 울산, 대전, 광주, 대구포장이사 등 광역시와 제주도 포장이사 지점까지 전국지점을 보유한 포장이사전문기업으로, 용달이사, 원룸이사, 투룸이사, 오피스텔이사, 가정이사, 반포장이사, 사무실이사, 관공서이사, 병원이사, 공장이전, 공공기관이전, 사옥이전, 해외이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장이사업체순위, 포장이사업체추천, 이사짐센터견적비교 리스트 등에 자주 이름이 오르는 관허업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달걀 100개분…‘세계서 가장 큰 새알’ 경매 나온다

    달걀 100개분…‘세계서 가장 큰 새알’ 경매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큰 새알’이 경매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23일 자 보도에 따르면 ‘코끼리 새’로 불리는 융조(에피오르니스)의 알이 영국 웨스트서식스주(州) 빌링스허스트에 있는 경매사 서머스 플레이스 옥션스를 통해 경매에 출품된다. 융조는 약 200년 전 멸종할 때까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했던 지상 최대 조류로, 이번 경매에 나오는 융조알은 지름이 1피트(약 0.3m)에 달하며 부피는 현존 최대 조류인 타조의 알을 7개나 합친 것과 맞먹는다. 또한 흔히 볼 수 있는 달걀로는 무려 100개며 가장 작은 조류인 벌새의 알로는 1만 2000개에 달하는 크기라고 한다. 이번 경매의 책임자인 에럴 풀러 큐레이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 알은 구조와 기능 모두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소개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 새알의 낙찰 예상가는 3만~5만 파운드(약 5054만~8400만원)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슈퍼맨 만화책’ 역대 최고가 ‘무려 32억원’ 낙찰

    ‘슈퍼맨 만화책’ 역대 최고가 ‘무려 32억원’ 낙찰

    지난 1938년 미국 가판대에서 단돈 10센트에 판매됐던 슈퍼맨 만화책이 우리 돈으로 무려 32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이베이(eBay) 경매에 출품된 ‘액션 코믹스 넘버1’(Action Comics No. 1)이 무려 320만 달러에 낙찰돼 이 부문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만화책 ‘액션 코믹스’는 미국의 아이콘이 된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역사적인 기록물이다. 출간 직후 슈퍼맨은 미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창작자 제리 시겔과 조 슈스터 역시 ‘인기 날개’를 달았다. 1938년 당시 ‘액션 코믹스’는 20만 부가 출판됐지만 현재 전해지는 것은 100권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32억원이라는 초고가에 판매된 것은 역사적인 가치 뿐 아니라 보존상태가 10점 만점에 9점일 정도로 극히 양호하기 때문이다. 이 만화책은 유명 수집품 딜러인 대런 애덤스가 소장해오다 이번에 이베이에 출품했으며 낙찰자는 뉴욕 만화책 딜러인 스테판 피셔와 빈센트 저졸로로 전해졌다. 피셔는 “10센트 짜리가 이렇게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이 믿기 어려울 것” 이라면서 “세상 사람들은 이 만화책을 통해 처음으로 슈퍼 히어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게됐다. 그가 바로 슈퍼맨”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만화 경매가 최고 기록은 역시 같은 ‘액션 코믹스 넘버1’으로 지난 2011년 216만 달러(약 22억원)에 팔린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무려 156억…세계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 경매

    무려 156억…세계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 경매

    엄지손가락보다 작은 1조각에 담긴 가치가 156억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몬드’의 실물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 온라인 판은 8.41 캐럿 1조각의 값어치가 156억에 육박하는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의 자세한 사항을 18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세계 다이아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업체 드비어스(DE BEERS)에 의해 채굴된 해당 다이아몬드는 최근 발견된 핑크 다이아몬드 중 외부적, 내부적으로 전혀 흠이 없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다이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Christie’s)와 함께 세계 경매 시장에서 양대 산맥으로 평가 받는 경매전문기업 소더비즈(Sotheby‘s)에 따르면, 해당 핑크 다이아는 본래 뉴욕에 전시되어있던 19.54캐럿짜리에서 본체에서 일부 절단된 8.41 캐럿짜리로 선명도가 남다르다. 소더비즈 측 관계자는 “이 핑크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채굴된 것 중 가장 아름답고 진한 음영을 자랑한다. 역대 핑크 다이아몬드 중 캐럿 당 가격이 가장 높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 아름다운 핑크 다이아몬드는 시장에 가장 희귀하고 가장 특별한 다이아를 소개하는 소더비즈의 전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핑크 다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로 16세기 인도 무굴제국의 시조 자히르 알딘 무함마드 바부르가 소유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2013년 4월 18일에 미국 크리스티 경매사가 제공한 34.65캐럿짜리 프린시 다이아몬드가 유명한데 역대 보석 경매 사상 두 번째로 비싼 3,930만 달러(약 400억)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 핑크 다이아가 앞으로 10년 안에 모두 고갈될 것으로 전망해 희소성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소더비즈 측에 따르면, 이 핑크 다이아의 가격은 1,280만 달러(130억 3,000만원)~1,540만 달러(156억 8,000만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핑크 다이아는 내달 런던에서 전시되며 정식 판매는 오는 10월 7일, 소더비즈 홍콩 경매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섹시한 ‘오리지널 백설공주’ 공개…어떤 모습?

    섹시한 ‘오리지널 백설공주’ 공개…어떤 모습?

    우리가 알고 있는 디즈니의 ‘백설공주’는 누가 봐도 아름답고 예쁜 외모와 더불어 선하고 순한 이미지를 가졌지만, ‘오리지널 백설공주’의 모습은 사실 이와 다소 거리가 있다. 약 80년 전인 1935년, 월트 디즈니는 한 카툰 아티스트에게 ‘백설공주’ 스토리를 전달한 뒤 이와 어울리는 캐릭터를 의회했다. 당시 의뢰를 받은 아티스트는 1931년 등장해 현재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베티붑’(Betty Boop, 베티부프)를 그린 사람과 동일인이었다. 그가 그려 온 백설공주는 베티부프와 묘하게 닮은 이미지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공주보다 훨씬 ‘섹시’해 디즈니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베티붑과 닮은 새빨갛고 도톰한 입술과 장난기 가득한 큰 눈, 속눈썹 화장을 한 듯한 눈꼬리 등은 디즈니가 원하는 공주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소매가 봉긋하고 네크라인이 과장된 드레스는 백설공주가 새엄마인 왕비에게 핍박받는 캐릭터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화려했다. 결국 디즈니와 관계자들은 이미지 삽화를 되돌려보낸 뒤 더욱 ‘공주스러운’ 그림을 원했고, ‘새로’ 탄생한 백설공주가 바로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선하고 소박한 백설공주의 모습이다. 백설공주의 오리지널 버전은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 애니메이터가 소장하다 최초로 이를 경매에 내놓기로 결심하면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미국 보스턴의 경매업체 전문가는 이 그림이 약 2540만 원 이상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버림받은 ‘공간사옥’을 미술관으로…예술이 발휘하는 힘 보여주고 싶어”

    “버림받은 ‘공간사옥’을 미술관으로…예술이 발휘하는 힘 보여주고 싶어”

    “공공미술관 개관이라는 36년간의 꿈을 이루게 되니 흥분과 두려움이 교차합니다.” 국내 최대 미술품 컬렉터로 꼽히는 아라리오 갤러리 김창일(63) 회장이 지난해 150억원에 인수한 서울 종로구 원서동의 ‘공간 사옥’(등록문화재 제586호)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해 21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공간 사옥은 한국 현대건축 1세대인 고 김수근 선생이 설립한 공간그룹의 사옥이자 그가 직접 설계한 건물이다. 지난해 11월 경매에 나온 건물을 김 회장이 원래의 건물 형태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150억원에 매입한 뒤 새롭게 단장해 새달 1일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정식 개관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경매에서 유찰돼 버림받은 공간 사옥이 미술관으로 변했을 때 예술이 어떻게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며 “김수근의 건축물을 최대한 원형대로 보존하면서 미술관을 꾸몄다”고 말했다. 미술관에는 예전 건물의 화장실과 비상구 표시등, 배선 등이 그대로 남아 전시장으로 활용될 만큼 본래 모습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다. 그는 “김수근 선생의 뜻에 맞게 지난 두 달간 공간마다 작품 배치를 어떻게 할지 신경 썼는데 아직도 만족스럽지 않다”고 털어놨다. 미술관 개관전 ‘리얼리?’에선 김수근의 손때가 묻은 건물의 붉은 벽돌을 따라 유명 작가 43명의 작품 96점이 선을 보인다. 김 회장의 개인 소장품 3700여점 가운데 엄선한 것들이다. 그가 1989년 천안에 처음 갤러리를 연 뒤 전시했던 키스 해링의 설치작품 ‘무제’를 비롯해 마크 퀸, 고헤이 나와, 피에르 위그 등 수십년간 세계 곳곳을 돌며 수집한 작품들이 공개된다. 백남준, 바버라 크루거, 신디 셔먼, 수보드 굽타, 트레이시 에민 등 세계적인 컬렉터 찰스 사치와 경쟁하며 사들인 유명 작가의 미술품들도 내놓는다. 5층 규모 미술관 내의 38개 방에 세계적인 미술품들이 가득 들어차는 셈이다. 한편에서는 ‘씨 킴’이란 예명으로 작업한 자신의 작품 6점도 선보인다. 그는 건물 인수 과정의 뒷얘기도 털어놨다. “150억원에 (공간 사옥이) 처음 유찰됐다는 사실을 듣고 곧바로 직원을 보내 협상에 나섰다. 한 달 뒤 재입찰하면 5% 내려간 가격에 살 수도 있었지만 1시간 반 만에 바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그때 건물을 판 공간 측에 (내게 판 것을)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큰소리까지 쳤다”며 “첫 경매에서 왜 아무도 안 샀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터미널 및 유통업으로 사업에 성공하면서 미술품을 수집해 세계 200대 컬렉터가 된 그는 “지금까지 사들인 미술품은 단 한번도 판 적이 없다”면서 “미술품들은 훗날 모두 재단에 귀속시켜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미술관의 입장료는 기존 사설 미술관들보다 비싼 1만 2000원이다. 이에 대해선 “미술관의 미래에 투자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회장은 내년까지 제주도에도 4개의 미술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조만간 중국 상하이에도 새 전시 공간을 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37년 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

    37년 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

    최근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이 출시 21주년을 맞아 화제가 된 가운데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기즈모도 등 외신에 따르면 최초의 스마트워치는 1977년 HP(휴렛팩커드)가 출시한 ‘HP-01’이란 제품이다. 이 기기는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에 시간을 보여주는 것 외에 계산기, 알람, 스톱워치, 타이머, 당시 기준으로 앞으로 200년까지 대응하는 달력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조작은 화면 하단에 탑재된 28개의 작은 버튼을 눌러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현재 기술과 비교하면 매우 유치할 수도 있지만 이 기기는 당시로써는 ‘스마트’한 것이었다. 실제로 이 기기는 ‘스마트 전자 손목시계’라고 묘사되곤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크기가 오늘날 스마트워치보다 크지만 뭔가 엔틱한 느낌마저 느껴진다. 단종된 제품이지만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는 무려 1만4500달러(약 1485만원)라는 가격에 공개된 바 있다. 배송비만 175달러(약 18만원)였는데 현재는 경매가 종료된 상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977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 ‘HP-01’

    1977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 ‘HP-01’

    최근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이 출시 21주년을 맞아 화제가 된 가운데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기즈모도 등 외신에 따르면 최초의 스마트워치는 1977년 HP(휴렛팩커드)가 출시한 ‘HP-01’이란 제품이다. 이 기기는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에 시간을 보여주는 것 외에 계산기, 알람, 스톱워치, 타이머, 당시 기준으로 앞으로 200년까지 대응하는 달력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조작은 화면 하단에 탑재된 28개의 작은 버튼을 눌러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현재 기술과 비교하면 매우 유치할 수도 있지만 이 기기는 당시로써는 ‘스마트’한 것이었다. 실제로 이 기기는 ‘스마트 전자 손목시계’라고 묘사되곤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크기가 오늘날 스마트워치보다 크지만 뭔가 엔틱한 느낌마저 느껴진다. 단종된 제품이지만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는 무려 1만4500달러(약 1485만원)라는 가격에 공개된 바 있다. 배송비만 175달러(약 18만원)였는데 현재는 경매가 종료된 상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K옥션, 근현대 작가 259명 작품 온라인 경매

    미술품 경매회사인 K옥션은 20∼28일 천경자와 장욱진, 이우환 등 한국 근현대 대표작가를 비롯한 작가 259명의 작품 452점에 대한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경매 출품작의 추정 가액만 10억여원으로 국내 온라인 경매 사상 최대 규모다. 장욱진의 ‘휴식’(1100만∼1800만원), 오치균의 ‘사북’(1800만∼3000만원), 강요배의 ‘달’(1500만∼3000만원) 등 1000만원 이상의 작품이 13점 나왔으며 경매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조환, 윤동천, 김지원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 美 자동차 경매서 사상 최고가 기록한 ‘1962년 페라리 250 GTO’… 경매가 알고보니 ‘경악’

    美 자동차 경매서 사상 최고가 기록한 ‘1962년 페라리 250 GTO’… 경매가 알고보니 ‘경악’

    이탈리아 스포츠카 페라리가 자동차 경매 역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며 자동차 수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매전문업체 본햄스가 미국 몬테레이에서 주최한 경매에서 1962년 페라리 250 GTO가 3811만5천 달러(약 390억원)에 팔렸다. 이는 작년 영국 본햄스 경매에서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레이서 후안 마누엘 판조가 타던 벤츠 W196R이 세운 2천965만 달러(약 302억원)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현재까지 각종 경매에서 낙찰된 페라리의 금액을 모두 더해도 6500만 달러(약 661억원)에 못미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낙찰가는 놀랄 만한 금액이라고 자동차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250 GTO는 페라리 모델 가운데에서도 특히 높은 가치와 명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차로 총 39대가 제작됐다. , 소유자 가운데에서는 디자이너 랠프 로런, 그룹 핑크플로이드의 드럼 주자 닉 메이슨, 월마트 상속자 롭 월튼 등 유명인이 다수 포함돼 있다. 차번호 ‘3851 GT’를 달고 이번 경매에 나온 차량은 1962년 9월11일 동일 모델 가운데 19번째로 출고된 것으로 옅은 메탈릭 회색 바탕에 빨강, 파랑, 흰색의 줄무늬를 중앙에 길게 두른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후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뀌며 외관 색깔과 문양도 그에 따라 변경됐다. 첫 번째 주인은 프랑스의 F1 레이서 조 슈레저였고, 이후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비올라티가 페라리박물관 컬렉션으로 보존·관리하다 이번에 그의 가족에 의해 경매로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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