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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 탓에 학대받는 여우들…고도비만에 눈병까지

    모피 탓에 학대받는 여우들…고도비만에 눈병까지

    좁고 어두운 철장 안에 갇혀 가죽이 접힐 정도로 살이 찌고 눈은 세균에 감염돼 앞도 잘 볼 수 없게 된 여우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핀란드 동물보호단체 ‘동물을 위한 정의’(Oikeutta elaimille)가 비밀리에 촬영해 공개한 이번 조사 영상은 핀란드 서부 지역에 있는 여우털 모피 농장들의 실태를 보여준다. 공개된 영상에서 어떤 은빛 여우는 좁은 우리 안에서 너무 살이 쪄 잘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고 또 다른 여우는 눈에 세균이 감염돼 빨갛게 부어 앞도 제대로 보지 못하며 좁은 우리 생활에 다리가 변형된 모습도 보인다. 일부 여우는 좁은 우리에 갇힌 탓에 스트레스를 받아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당시 현장을 조사한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은 주장한다.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야생에서 암컷 여우의 체중은 3.5㎏ 정도밖에 안 나가지만 농장에 있던 어떤 여우는 체중이 19㎏을 넘었다”면서 “모피 경매에서 비싼 값에 팔기 위해 평균 체중보다 5배 이상 무겁게 사육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생동물 전문가 크리스 팩햄은 이번 영상을 보고 “가슴이 아프다”면서도 “이는 지난 몇 년간 우리가 ‘여우는 사육에 적합한 동물이 아니다’고 말한 게 사실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심지어 이 영상은 사육장 면적과 위생 상태, 먹이 등 유럽연합(EU)의 동물 복지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세계적인 핀란드 모피 경매업체 ‘사가 퍼’(SAGA furs)의 인증을 받은 농장이 포함돼 있어 충격을 더한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모피 농장에서조차 여우들이 이런 열약한 환경 속에 살고 있는 것을 보면 다른 일반 농장에 사는 여우들은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음은 불보듯 뻔하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네셔널(HSI) 영국지사의 클레어 배스는 “인도주의적인 모피 생산 같은 것은 없다. 따라서 여우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모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해마다 5000만 마리에 달하는 동물이 모피 때문에 학대 속에 희생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모피 산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구찌를 시작으로 많은 패션 브랜드가 모피 사용을 중단하는 데 동참하고 있으며, 영국, 북아일랜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에서는 모피 거래 자체를 법으로 금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모피 판매를 전격 금지하는 법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기도 했다. 사진=Oikeutta elaimill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매가 최대 3조 ‘쩐의 전쟁’… 업계판도 바꿀 ‘5G 주파수’ 잡아라

    경매가 최대 3조 ‘쩐의 전쟁’… 업계판도 바꿀 ‘5G 주파수’ 잡아라

    내일 초안 공개…관전 포인트 정부의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안 공개가 임박해지면서 통신업계의 물밑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경매 가격만 최대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5G 주파수 할당이 ‘5:3:2’ 시장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중요 변수인 이유에서다. 현재 통신시장 점유율은 SK텔레콤 50%, KT 30%, LG유플러스 20% 구도로 굳어져 있다.과학기술통신부는 19일 5G 주파수 경매 공청회를 열고 정부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초안에는 구체적인 경매 대상과 방식, 일정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할당 공고를 거쳐 6월 경매가 이뤄질 계획이다. 일단 경매 대상은 3.5㎓(3400~3700㎒)와 28㎓(26.5∼29.5㎓) 대역이다. 이 중 핵심은 전국망 용도인 3.5㎓ 대역이다. 과기부는 4G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의 간섭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애초 3.5㎓ 대역의 공급폭(300㎒)보다 20㎒ 적은 280㎒를 우선 경매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통신 3사는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2·3위 사업자인 KT와 LG유플러스는 “최대한 균등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SK텔레콤은 “가입자가 가장 많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만큼 비균등 분할해야 한다”며 최소한 100㎒ 이상 대역폭을 요구하고 있다. 280㎒가 매물로 나오게 되면 100㎒씩 나눠주는 균등 할당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5G 시대가 시작되면 이전과는 다른 서비스 혁신이 일어나는 만큼 모든 사업자가 사실상 ‘제로베이스’에서 가입자 유치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KT, LG유플러스가 5G 주파수 경매에서 ‘균등 배분’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KT 관계자는 “공공재인 주파수 경매가 자본력 싸움으로 흘러가선 안 된다”면서 “주파수를 비균등 분할하면 5G 시장이 시작부터 불공정한 경쟁구조가 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LG유플러스 측도 “5G 주파수에서 수십㎒ 차이는 이전 4G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속도 차이를 가져온다”면서 “주파수는 그 위에 통신 서비스와 차별적인 요금 경쟁을 얹는 바탕인데 특정 사업자에게 주파수가 더 많이 배분되면 가입자가 그쪽으로 더 몰릴 수밖에 없다”고 거들었다. 균등할당이 어려우면 공급 대역폭 차이를 최소화해서라도 특정 사업자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게 2·3등의 주장이다. 1등인 SK텔레콤 측은 “가입자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파수 총량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맞선다. 균등 분할은 애초 경매 취지인 ‘시장 경쟁 원리’와 배치된다는 것이다. 안진걸 참여연대 시민위원장은 “수십년째 비슷한 통신 3사 점유율 구도 탓에 음성 1.8원, 문자 20원, 데이터 요금 0.5킬로바이트당 0.275원 등 요금 변별력이 없다”면서 “소비자 권익을 고려하는 쪽으로 5G 주파수를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도한 경쟁으로 주파수 할당 비용이 비싸지면 5G 서비스 요금 또한 올라가 결국 부담이 고객에게 전가될 수 있다”며 “이를 감안해 경매 기준과 방식을 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아시아 첫 ‘컬러 테마 크루즈’ 띄우는 부산

    부산시와 솔트앤파트너스는 18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시아 최초의 컬러 테마 크루즈인 ‘CPP(Color Play Party) 크루즈 2018 부산’이 출항한다고 17일 밝혔다. 3박 4일 항해한 뒤 일본 도쿄에 도착한다. ‘CPP 크루즈 2018 부산’은 부산을 상징하는 컬러인 ‘시 블루’(Sea Blue)를 테마로 컬러 패션쇼, 음악공연, 파티, 장애 어린이 돕기 기부 경매, 컬러 팝업 갤러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현대아산 등이 국내외 크루즈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한국의 문화 콘텐츠 수출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18일 오후 2시 10분 국제여객터미널 2층에서는 출항 기념 컬러카펫 행사를 연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아시아 최초 ‘컬러’ 테마 크루즈 항해 닻 올린다...8일 부산항 출항

    아시아 최초 ‘컬러’ 테마 크루즈 항해 닻 올린다...8일 부산항 출항

    패션쇼 ,뮤지컬 공연, K팝 공연 등 다양한 장르와 색깔이 어우러진 이색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 일명 색’(컬러)을 주제로 한 크루즈관광이다. 부산시와 솔트앤파트너스는 18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시아 최초의 컬러 테마 크루즈인 ‘CPP(Color Play Party) 크루즈 2018 부산’이 출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오후 4시 부산항을 출발해 3박 4일의 항해를 한 뒤 일본 도쿄에 도착한다. ‘CPP 크루즈 2018 부산’은 부산을 상징하는 컬러인 ‘씨 블루’(Sea Blue)를 테마로 컬러 패션쇼,음악공연,파티,장애 어린이 돕기 기부 경매,컬러 팝업 갤러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부산관광공사,부산항만공사,현대아산 등이 국내외 크루즈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한국의 문화 콘텐츠수출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출항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10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2층에서는 ‘출항을 기념하는 컬러카펫 행사가 열린다.한국의 K팝 그룹 비투비,배우 김소은,리키 김 가족,모델 심소영,패션디자이너 카티아 조와 일본,중국,대만,필리핀 등의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컬러카펫에서 아시아 트렌드 스타 시상과 포토월 행사를 한 뒤 CPP 크루즈 여행을 함께한다. 아시아 트렌드 스타들은 1500여명의 승객들과 함께 CPP 컬러에 맞춰 옷을 입고 선상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참여한다. 메인모델인 비투비 육성재,심소영과 YG케이플러스 탑모델 20명이 참여하는 카티아 조 25주년 패션쇼와 비투비공연,뮤지컬배우 류승주,이탈리아 테너 및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등도 펼쳐진다. 이번 컬러테마크루즈 여행은 출항 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대만,인도네시아,일본,필리핀 등 아시아와 멕시코에 널리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선적인 코스타 네오로만티카는 총 톤수가 5만 5150t으로 평균 속도는 18.5노트이며 높이는 13층 에 달한다.객실 789개와 최대 1800명 탑승이 가능하며 승무원수는 622명이다.2012년 3월 취항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 크루즈 운항을 시작으로 한류,K팝,패션 등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크루즈관광 상품을 계속 개발하는 한편 크루즈관광산업과 지역의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연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CEO 초대석] “‘진짜 노하우’ 알려주고 싶어 부동산 역량 키웠죠”

    [CEO 초대석] “‘진짜 노하우’ 알려주고 싶어 부동산 역량 키웠죠”

    “누군가 항상 추천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유를 1~2시간 설명하죠. 그 상황에서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고향 땅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요. 20분이면 설명이 끝나요. 딱 드러나는 거죠. 문의자들이 어떤 지역 물건을 줘도 그 자리에서 능수능란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전문가예요.” ‘진짜’ 노하우를 주고 싶어서 부동산에 대한 역량을 키워온 순호 한국부동산 감정평가연구소 배순호 대표는 ‘어떤’ 전문가를 만나는가에 따라 부동산 투자의 향방이 갈린다고 역설한다. 배 대표는 작년 코엑스 부동산 박람회 현장에서 방송사와 부동산 전문가들이 인터뷰 진행하는 것을 문득 보게 됐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나름 노하우와 팁을 공유한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현장에서 뛰었던 관점에서는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성의가 없어 보였다고 그는 회고한다. 현실에 맞지 않는 조언을 해주는 전문가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배 대표. ‘진짜 부동산 투자’의 비결을 들었다. 편집자주→순호 한국부동산 감정평가연구소는 투자자문·부동산개발·시행·분양·인테리어와 디자인 권리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의 선도적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장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가장 큰 원동력은 제가 어렸을 때 어려운 사정이 있는 분들을 도우려 무료로 대행을 많이 했던 경험입니다. 인허가 문제 등 부동산 계약 관련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대신해 많이 해결해드리다 보니 부동산법보다 지역 조례가 더 우선순위로 작용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반적인 법보다 지역별로 특징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특히 강의를 쭉 진행해오다가 공식 행사에 참여해 무료 상담을 해줬던 경험이 회사 발전에 작용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돈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버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을 한 끝에, 어렸을 때 경험들을 토대로 부동산이라 판단을 내렸습니다. 각종 다양한 처지에 있는 분들을 돕는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잘 해결하게 되고, 그게 쌓이고 쌓여 유명세만으로도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애초에는 돈 버는 것에 관심을 가졌으나, 지나고 나니 알게 된 지식을 활용해서 지식이 없어 못 버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러한 활동 자체가 돈이 되다 보니 돈을 더욱 벌게 된 거예요. 지금은 사업보다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담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쉽사리 브랜드로 내놓기가 만만치 않았을 텐데요. -책임감으로 제 이름을 내놓았습니다. 회사를 구성하는 많은 파트들이 있지만 매출의 가장 큰 원동력은 분양이다 보니 앞에 붙는 것이 책임이예요. 사실 말로는 책임을 진다고 하는데, 막상 돌이켜보면 책임을 지지 않잖아요. 그러한 상황이 너무나 마음 아파서 법인 구조도 제가 책임질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원래 회사 이름은 순호가 아니예요. 원래 성림이었는데, 이름을 개명하면서 법인까지도 바꾸게 된 것입니다.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저도 직원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다 보니 승진하는 과정에서 분양팀 간부도 했었습니다. 말로는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막상 문제가 터지니 저는 아무 힘이 없더라고요. 죄짓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엄밀히 생각해보니 책임을 질 힘도 가치도 안 되는거예요. 제가 어떻게든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진행해보려 했는데, 회사에서는 원하지 않더라고요. 이직도 동료끼리 갈등도 있었고요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을 저는 고객에게서 얻었습니다. 회사는 저를 필요로 안 할 수 있겠지만, 고객들이 저를 찾게 만들어놓았죠. 온갖 민원들을 무료로 해드렸어요. 그것이 바로 전문가로서 저를 인도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단순한 지식만으로 부동산 투자에 도전하면 정말 위험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윈윈은 없어요. 누군가가 가치를 모르고 싸게 팔았을 때 내가 그 가치를 취하거나, 숨은 가치를 모르고 지금 시가대로 팔았을 때 상대방이 이익을 취하는 것입니다. 서로 제값을 받는 윈윈은 없습니다. 원석을 볼 줄 알아야 해요. 그런 노하우 없으면 하지 말아야 해요. 진짜 전문가는 자기 노하우가 있어요. 운동선수들같이, 야구선수들도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하듯이 말이죠. 그런 사람을 찾아야죠. 그러니 사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투자해야 돈 벌 수가 없어요. →현 정부에서 중앙과 지방과의 상생 관련 강원도 원주에 대한 비전 발표에 대해서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요즘 단순 개발이 아닌 ‘클러스터’ 형태로 해서 ‘산학연’을 묶잖아요. 원주의 경우 학(학교)과 연(연구소)은 되는데 산(산업단지)이 부족한 거예요. 그런데 강원도 모든 지역 중에서 원주시만 산업단지를 갖출 수 있는 교통망이 있어요. 철도망 4개 고속도로망 3개가 원주를 거쳐요. 강원도 내에서는 이런 지역이 없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낙후돼있는 문막단지는 특히 국가 차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죠. →최근 저금리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비효율적 공급 과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토지시장이 호기라고 보십니까? -그렇지는 않아요. 부동산 시장은 풍선 효과가 있어요. 아파트 상가나 건물끼리는 풍선효과가 있는 반면, 토지는 마니아층만 매매가 많지 일반인이 덤비기에는 이미지가 좋지 않을뿐더러 어렵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전문가를 만나면 도리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부동산개발업체 마케팅에 있어서 복잡한 정부규제 등 부동산 법률과 정보 부족으로 인한 피해사례도 있다고 봅니다. 고객들에게 피해방지를 위해서 대표님만의 전략적 경영방침은 무엇입니까? -기획부동산이라는 명칭을 쓰기는 하지만, 사실 기획은 전문분야입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 5개년 계획에서 부동산종합서비스 파트가 만들어지는데 거기에 기획 파트가 있어요. 전문적인 파트입니다. 한데 우리가 직접 겪는 기획부동산은 ‘분양 회사’인 거예요. 사실 우리 회사와 같이 종합으로 조직과 역량을 갖고 있어야 해요. 부동산의 부가가치를 직접 만드는 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기획 부동산은 영업 조직만 있어요. 인맥 관계로 분양을 하다 보니 회사가 노출될 필요가 없죠. 기획 부동산들은 노출시키기를 꺼려하죠. 인터넷이나 SNS에 널리 안 알려진 회사들은 이유가 있을 것이니 그런 것만 피하더라도 환금성이 떨어진다든지 불이익당하는 사례들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연구소 산하 순호건설은 토지 분양 후 건물을 신축하여 수익형 부동산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분양만 하면 꿈도 못 꾸는데, 회사 내 건설사가 있다 보니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건축 비용이 줄어듭니다. 분양 마진의 일부만 들여도 건물 지을 자금이 나옵니다. 저희 회사 투자자 중 보면 여유자금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피땀 흘려 번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분을 투자했거든요. 매각을 하더라도 금액이 얼마 안 되다 보니 수익 구조를 바꾸려고 합니다. 원룸을 지으면 임대료를 받고, 투자 금액을 비율로 해서 재분배시킬 생각입니다. 일부 분양만 하고 회사 보유고는 빼놓았기에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는 아닙니다. →부동산투자의 정확한 정보를 구분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은? -어떤 땅에 뭐가 들어온다 하잖아요. 그게 들어오기 위해서는 부수적으로 인허가 나와야 할 것이 많아요. 그 세대들이 들어올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기반 시설 허가가 났는지 봐야 합니다. ‘선계획 후분양’이라 먼저 짓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것에 관련된 조율이 지자체가 일어나기에 확인이 됩니다. 그런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생긴다는 이슈만으로는 안 됩니다. →투자자가 다양한 정보 중에 정확한 것을 구별해내기란 어렵지 않겠습니까? -투자의 기본적인 양식과 부동산 투자의 정도를 알려주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지침으로 대학에서 무료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땅 투자 중에 가장 관심 많은 분야가 경매예요. 그래서 저는 교육생들에게 경매부터 가르칩니다. 경매해서 사면 싸다고 생각해요. 토지 같은 경우는 3번 이상 유찰되는 것을 삽니다. 감정가에 50% 미만 금액이 나와요. 싸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투자라는 것은 되팔아서 이익을 내야 합니다. 감정가 대비 매물가가 낮을지 몰라도 입찰자 중에 가장 비싼 돈을 써야만 오는 것입니다. 그 매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비싸게 구매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환금이 잘 안 돼요. 내가 가장 비싸게 샀다는 것이 문제죠. 매물가가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이후 수요자가 생길 수 있는가가 문제예요. →대표님께서 생각하는 전도유망한 지역과 매매 타이밍이 궁금합니다. -그것도 제가 늘 하는 이야기 중 하나인데, 중앙정부 시절에는 그 문제가 정말 중요했어요. 지금은 지방자치제잖아요. 어느 지역이든 중심지는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 핵심 타이밍은 부족할 때 사는 거예요. 완벽하게 되면 사는 타이밍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리어 문제가 해결됐을 때는 매도 타이밍이예요. 흠결이 있어 저렴하니 매수하는 것이고, ‘불안정’해야 사는 타이밍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발 관계자들은 부동산 매매에 있어 ‘용도’를 정말 중요시합니다. 문제는 그 땅에 당장 무엇을 지을 수 있는가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지을 수 있는지 확인한 뒤 주변 지역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예요. 항상 대부분 파는 사람들은 어떤 것을 하면 좋다고 하지만 주변에 과연 그 용도가 필요한 것인가 판단하고 구분하여 가치 없는 땅은 투자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표님께서는 단순한 지식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부동산을 찾는 시대는 지났다고 하셨는데 미래 가치가 오를 땅을 보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가치가 오를 땅을 고르는 방법은 공원이나 초등학교 인근 땅을 사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어요. 주거지 지정 전에 반드시 따라가는 것이 공원이예요. 반드시 공원을 먼저 지정해요. 그런데 공원 지정 인근 땅이 주거지예요. 아무 용도 없는 땅이 주거지가 되면 비싸지겠죠. 그리고 초등학교 인근 땅이 주거지가 돼요. 아파트를 짓게 되면 반드시 일정 거리 안에 학교가 생기게 돼요. 초등학교 옆 취락지구 땅 사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지방으로 가면 초등학교들이 폐교된 곳이 많은데 그곳은 조심해야 해요. 지방 초등학교 근처 본교 근처 투자하시면 상승은 보장합니다. 관심사가 있는 곳은 거품 가격이 껴요. 이슈가 생기면 호가가 먼저 오르게 됩니다. 아파트는 호가와 거래가가 10%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부동산은 배가 차이가 나요. 그때 들어가는 돈은 좋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배후지예요, 중심 개발지는 정부도 국토부도 지가가 상승할 것임을 알고 있고요. 투기 세력들을 조사하고 있죠. 하지만 배후지는 조사하지 않습니다. 산업단지를 만들면 공장에 다닐 사람들이 살아야 하는 곳도 있잖습니까? 그러한 배후 주거지는 괜찮아요. 서울 중심부를 개발했더니 그 옆의 수도권이 이득을 많이 보는 것처럼 말이죠. →순호건설만의 독특한 사내경영 문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밤이 되면 이 사무실 자체가 와인바가 돼요. 야경을 보면서 와인 마실 수 있도록 만든 바예요. 저희 회사는 직원이 80명 정도 됩니다. 작년 직원들 회식비 지원이 1억 정도 나왔어요. 저희는 사무실 근처에서 회식 안 해요. 오전에 업무를 다 마치고, 관광버스 타고 전국 맛집에 가요. 또한 돌아가는 길에 지역 유명한 빵집에서 빵을 사다가 직원들에게 한 봉지씩 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달 1일은 휴무예요. 1달 동안 고생했다는 대가로 말입니다. 특히 분양팀은 마감일이 치열하다 보니 사기충전 차원에서 쉬게 해줍니다. 그리고 월요병을 없애주기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노래 강사가 옵니다. →제도권 관련자들이나 부동산 관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리고요, 다음 기회에 부동산정책에 대해서 자세히 듣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제도 중에 제가 한 가지 놀랐던 사실은, 현 제도는 부동산 범죄 관련 ‘사전 방지’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기획 부동산 단속을 위해 청와대 청원에 올렸는데, 서울시 경찰청으로 넘겼고 답신이 저한테 왔습니다. 피해 본 것 없으면 단속을 못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피해를 보면 구제해주지 못합니다. 법률적 자격증을 가진 사람뿐 아니라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을 자문으로 넣어서 사전 피해를 방지해야 합니다. 지금은 기획 부동산 관련 전문가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노승선 객원기자 nss@seoul.co.kr
  • 노량진시장 ‘도심 속 바다축제’ 지역축제 大賞

    노량진시장 ‘도심 속 바다축제’ 지역축제 大賞

    서울 동작구는 ‘제2회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에서 지역축제활성화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동작구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에서 ‘도심 속 바다축제’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2011년부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열린 도심 속 바다축제는 맨손 활어잡기, 모의경매, 시식 등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왔다. 수산물 판매도 촉진하면서 대표적인 도심 가을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했다는 점에서 지역축제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들섬,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 용양봉저정, 수산시장 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융합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특허기간 5년’ 홍종학법 전면 수술대에… 면세점 특허제도 손질한다

    정부가 면세점 특허 제도를 수정된 특허제, 등록제, 경매제 가운데 하나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자 선정 때마다 특혜 시비를 불러온 현행 제도를 손질하겠다는 것이다. 면세점 특허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바꿔 고용불안과 업계 경쟁력 저하를 가져왔다는 비판을 받는 일명 ‘홍종학법’이 전면 수술대에 오를지 주목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면세점 사업자 선정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면세점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면세점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현재는 시내면세점에 대해서는 일정 요건을 심사해 제한된 수의 특허를 부여하는 특허제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인위적 규제로 인한 경직성과 특허 심사의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주제 발표를 맡은 정재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TF 위원)은 이날 수정된 특허제, 등록제를 가미한 특허제, 부분적 경매제 등 3가지 개선안을 발표했다. 수정된 특허제는 현행 특허제의 큰 틀은 유지하되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기존 5년의 특허 기간은 대기업은 1회, 중소·중견기업은 2회에 한해 갱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갱신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이를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하는 갱신 요건을 신설했다. 등록제를 가미한 특허제는 일정 자격을 갖춘 사업자에게 면세사업에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난립을 막기 위한 것이다. 중소·중견 사업자에게는 대기업와는 다른 기준을 적용해 우대한다. 특허 신청은 1년에 2차례이며 사업자의 적격성을 심사해 특허를 발급한다. 특허 기간은 기존대로 5년으로 했다. 부분적 경매제는 기본 요건은 기존대로 심사하되 특허 수수료에 대해 경매를 도입해 시장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 심사 방식은 60%, 특허수수료는 40%로 점수를 배정한다. 경매제는 대기업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신규 특허는 외국 관광객 수나 사업자 매출액이 일정액수 이상 증가할 경우 발급되며 특허 기간은 5년, 10년, 5+5년 등이다. TF는 공청회를 통해 논의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왈츠를 추듯, 美味

    왈츠를 추듯, 美味

    봄이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는 날이 많은 때다. 햇살 좋고, 바람 따스하니 볼거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기도 좋다. 가족과 함께 보고 즐기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축제와 먹거리를 모았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사진 한국관광공사, 리에또#울산 옹기축제 옹기는 ‘숨을 쉬는 그릇’이다. 예부터 이어온 우리의 독특한 음식 저장 용기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표면의 구멍을 통해 ‘숨을 쉬는’ 옹기 특유의 장점은 현대 기술로도 여전히 흉내조차 낼 수 없다. 울산옹기축제는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옹기의 멋과 기품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다. 새달 4일부터 7일까지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다. 핵심 프로그램은 도붓장수 옹기장날, 외고산 옹기 팔러가세, 옹기장난촌 등이다. 도붓장수 옹기장날은 옹기장터와 주막, 깜짝경매, 놀이마당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이벤트가 쉼 없이 진행되는 축제의 핵심 장소다. 옹기장난촌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 구역이다. 옹기 제작의 기본이 되는 흙과 물속에서 마음껏 놀 수 있다.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옹기 제작 시연행사도 열린다. 울산옹기축제 사무국(227-4961, 이하 지역번호 052).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 언양불고기 울주를 대표하는 음식은 언양불고기다. 일제강점기부터 도축장과 푸줏간이 많았던 언양읍에 1960년대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노동자들이 모여들었고, 이들의 입을 통해 유명해졌다. 언양불고기는 소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을 한 다음 석쇠에 구워 낸다. 한양불고기(서울식), 광양불고기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불고기로 꼽힌다. 서울식에는 육수가 들어 있고, 광양식은 생고기를 구워 먹는데 견줘 언양불고기는 구워서 나온다. 재료는 등심을 주로 쓴다. 등심의 지방과 육즙 덕에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언양기와집불고기(262-4884)와 갈비구락부(264-4746) 등이 알려졌다.#연천 구석기축제 경기 연천의 전곡리 일대는 세계 고고학계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1978년 한 미군 병사가 전곡리에서 아슐리안형 석기를 발견했는데, 이게 고고학의 정설을 무너뜨렸다. 당시 일반적인 견해는 양면의 날을 세운 아슐리안형 석기는 유럽과 아프리카에서만 사용됐고, 동아시아는 찍개문화였다는 것이었다. 아슐리안형 석기를 사용한 유럽 쪽의 선사 인류가 동아시아보다 진화가 빨랐다는 은근한 우월 의식이 고고학계에 퍼져 있었는데, 이게 뒤집어진 것이다. 이 일대에서 5월 4~7일 연천구석기축제가 열린다.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 구석기문화를 두루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형 축제다. 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참여도가 은근히 높다. 초대형 화덕에서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연천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839-2562, 이하 지역번호 031).매콤달콤 불맛 가물치 구이에 민물매운탕 가물치 구이는 연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먹거리로 꼽힌다. 회처럼 도톰하게 썬 가물치 살에 양파와 파를 넣고 고추장으로 버무린 다음 불판에 구워 먹는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가물치 살이 매콤달콤한 양념과 묘한 조화를 이루는 별미다. 가물치 구이 1㎏이면 3~4명 정도가 먹을 수 있다. 한탄강오두막골(832-4127)이 이름났다. 민물매운탕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불탄소가든(834-2770)이 알려졌다. 재인폭포 초입에 있다.#함평 나비대축제 함평나비대축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성년을 맞아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는 27일~5월 7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대표 이벤트는 나비 날리기다. 다섯 마리의 나비가 들어 있는 나비통을 받아 참가자가 직접 하늘로 날려 보낸다. 수백마리의 나비가 펼치는 날갯짓의 향연이 장관이다. 평일은 중앙광장 꽃밭에서 오후 1시 30분,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직접 나비가 될 수도 있다. 나비, 곤충 등의 복장을 하고 최고의 나비복장 선정 이벤트를 벌인다. 22종 15만 마리의 나비를 볼 수 있는 나비곤충생태관을 비롯해 10종 1만 마리가 전시된 나비 탄생관과 22종 6만 마리의 나비가 전시된 생태관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인근의 황금박쥐전시관, 다육식물관, 숲속의 곤충마을 등도 둘러볼 만하다. 함평군 문화관광체육과(320-1781~5, 이하 지역번호 061).생고기에 육회비빔밥… 일품 소고기 딱! 함평은 한우로 이름난 고을이다. 한때 전라도 소값을 쥐락펴락했다는 함평 우시장 덕에 한우고기를 싼값에 먹을 수 있다. 특히 날것으로 먹는 소 생고기의 명성이 높다. 날것이라 해서 모두 생고기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고 품질의 특정 부위만 쓸 수 있다. 목포식당(322-2764)의 생고기는 접시를 세워도 생고기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차지다. 금송식육식당(324-5775), 해보면 문장리의 해월축산한우직판장(324-6692) 등도 이름났다. 읍내 함평시장 주변에 음식테마거리가 조성돼 있다. 육회비빔밥으로 이름난 초록식당(322-5287)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다.
  • “인테리어용 공룡 사세요”…화석 2점 경매나왔다

    “인테리어용 공룡 사세요”…화석 2점 경매나왔다

    이제 공룡 화석도 전세계 부자들이 구매하는 아이템에 새롭게 이름을 올릴 모양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공룡 화석 2점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오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누군가의 인테리어 소품이 될 이 공룡은 각각 디플로도쿠스(diplodocus)와 알로사우루스(allosaurus)다. 목과 꼬리가 제일 긴 공룡으로 유명한 디플로도쿠스는 후기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초식공룡이다. 이에반해 중생대 쥐라기 후기에 번성한 육식성 공룡인 알로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냥꾼으로 악명을 떨쳤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디플로도쿠스는 12m 길이로 예상 가격은 45만 유로(약 6억원), 3.8m의 알로사우루스는 65만 유로(8억 600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흥미로운 점은 더이상 공룡 화석이 과학자들의 연구용이나 박물관용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경매를 주관하는 비노슈 에 지퀠로 옥션의 라코포 브리아노는 "공룡화석의 전통적인 구매자는 미국과 유럽의 억만장자들"이라면서 "최근에는 중국의 부자들도 공룡 화석에 관심을 두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같은 할리우드 연예인들도 공룡 화석의 팬"이라면서 "점점 공룡은 마치 그림과 같은 데코레이션 목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G 중복투자 막는다

    통신사, 설비 공동구축·부담 2021년쯤 전국 상용화 예정 정부 “10년간 최대 1조 절감” 내년 3월로 예정된 5세대(5G) 이동통신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두고 정부가 중복 투자를 줄이기 위해 통신사들이 설비를 공동으로 구축·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최대 1조원의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신규 설비의 공동구축 및 기존 설비의 공동활용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고시 개정안들을 행정예고했다. 개정 작업은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된다. 차세대 통신망인 5G는 전파 도달거리가 짧은 높은 주파수 대역을 쓰기 때문에 기지국을 촘촘하게 설치해야 한다. 건물 위나 지하에 별도의 기지국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5G 기지국 수는 기존 LTE망에 비해 최대 18배까지 많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통신사들이 설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여기에 드는 비용 역시 공동 부담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기존에도 통신사들이 택지 개발이나 건물 신축 등의 과정에서 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는 했지만 전국적인 통신망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은 5G가 처음이다. 이번 방안이 시행되면 참여해야 하는 사업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유선사업자 외에 SK텔레콤이 추가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5G망 구축에 있어 통신사의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 5G망 조기 구축을 통한 세계 최초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9일 공청회를 열어 5G 주파수 할당 계획과 경매 일정을 공개한 뒤 6월쯤 주파수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5G 서비스는 내년 3월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돼 2021∼2022년쯤 전국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통신사들은 수용 의사를 밝히고 있다. 다만 설비에 대한 이용료 산정 문제를 놓고는 미묘한 신경전도 예상된다. 공동 이용 설비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이용료 부담이 수입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비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러셀 크로 53번째 생일이자 결혼기념일에 웬 이혼의 예술 경매

    러셀 크로 53번째 생일이자 결혼기념일에 웬 이혼의 예술 경매

    호주 출신 영화 스타 러셀 크로가 53번째 생일이자 결혼 생활을 이어갔더라면 결혼 15주년 기념일이었을 7일 특별한 소장품 경매에 나선다. 2003년 자신의 39번째 생일날 가수 다니엘레 스펜서와 결혼했다가 2012년 이혼해 이제 6년 지났으니 그동안 익숙했던 것들과 결별하겠다는 것이 경매의 취지다. 이름 하야 “이혼의 예술” 경매. 시드니 소더비에서 경매가 진행되는데 대략 230만달러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경매 목록 중에는 영화 ‘글래디에이터’(2000년)의 갑옷과 로마 마차 모조품과 무기들, 실물 크기로 제작된 회전목마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마스터 앤드 커맨더-위대한 정복자’(2003년)에 나온 바이올린이나 1986년 자니 캐시가 받았던 그래미상 트로피 둘 중 하나가 가장 비싼 값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없는 반항’(Romper Stomper, 1992년)에 등장했던 신나치족 구두들이다. 시드니 놀란과 마가렛 올리 같은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는 유서 있거나 동시대 작가의 작품 몇 점도 망라됐다. 조금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이들이라면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2009년)에 나온 스카프나 낡은 구두 한켤레, 그리고 자신의 밴드 ‘30 Odd Foot of Grunts’를 굴릴 정도로 음악에 애착을 갖는 그가 모은 기타 몇 점이 포함됐다. 크로는 이번 경매가 역사적인 순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거창한 설명을 곁들였다.경매에 출품된 227점 가운데 2003년 결혼식 날 이용했던 메르세데스벤츠, ‘섬 오브 어스’(1994년)에 등장했던 천사인형의 옷, ‘신데렐라맨’(2005년)에 입었던 ‘작스트랩’(운동선수가 입는 기능성 팬티), ‘3:10 to Yuma’(2007년)에 등장한 가죽 스케치북 등이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경남도 ◇4급△서울본부장 김상원△경남문화예술진흥원 파견 김진동△재난안전건설본부 안전점검단장 서만훈△농업기술원 기술원이전추진단장 직무대리 조현국△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강춘석△경남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이선기 ■청주시 ◇5급 전보△시의회 재정경제전문위원 김병욱△시의회 도시건설전문위원 김성국△청원구 건설교통과장 신성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임형석△기획협력실장 구본성△국제금융연구실장 박해식△은행·보험연구실장 이대기△금융인력네트워크연구센터장 박재하△보험·연금연구센터장 김병덕△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 서정호△금융소비자연구센터장 이순호 ■iMBC △대표이사 김원태△이사 한기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파트너 및 SMC 사업본부 우미영◇상무△컨슈머 및 디바이스 사업본부 엄용웅△컨슈머 및 디바이스 사업본부 이건복△기술지원본부 김학우◇이사△파트너 및 SMC 사업본부 이종희△서비스 사업본부 정재현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추진단장 신수철△경제상무 이정희△총무상무 강수호△㈜부산수산물공판장 파견 백기점△경제지원과장 조영제△기획과장 윤영진△경매팀장 김대회△안전관리과장 류성기△총무과장 김형곤△운영과장 박경호△판매관리과장 고영현△현대화사업추진단 부단장 허창경△운영1팀장 강동렬△운영2팀장 하정민△정산팀장 여병천△이용가공팀장 송동원△환경관리팀장 송언진 ■KG제로인 ◇신규 선임△상무이사 한수혁
  • 185년 전 ‘코 성형수술’ 보여주는 희귀 고서 등장

    185년 전 ‘코 성형수술’ 보여주는 희귀 고서 등장

    초창기 성형 외과의사가 어떻게 코 성형술을 터득했는가를 보여주는 희귀 고서가 등장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85년 전 독일 베를린 출신의 교수이자 외과의인 요한 프리드리히 디펜바흐의 성형 수술법 일부가 담긴 책이 세상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환자의 코 재건 수술에 있어 현대식 기술들을 확립한 디펜바흐는 자신의 성형수술 절차를 기록한 책을 1833년 발표했다. 영어로 번역된 초판본 ‘복원 수술의 외과적 관측’(Surgical Observations on The Restoration of the Nose)에는 다양한 사례연구와 이를 뒷받침하는 도표들이 그려져 있는데, 성형수술이 단지 현 21세기 사람들의 집착만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책 안에는 코에서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 질병으로 인해 손상된 코를 치료하는 방법, 환자의 팔에 있는 피부를 사용해 새로운 코를 만드는 방법, 연골 조직을 움직임으로써 코 형태를 개선하는 방법 등이 약술돼 있다. 디펜바흐가 사용한 수술법들은 여전히 오늘날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그의 책은 미 경매에서 희귀 성형 서적을 모으는 개인 수집가에게 7300파운드(약 1100만원)에 팔렸다. 경매전문회사 PBA갤러대표 샤론 지는 “이는 기록적 가격이다. 1967년 이래로 처음 경매에 나왔다. 디펜바흐는 성형 외과 수술과 코 성형술에 선구자였으며 코 수술 전 환자를 마취시킨 최초의 외과의 중 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16세기 거장의 사라진 작품, 창고서 발견…116억원 가치

    16세기 거장의 사라진 작품, 창고서 발견…116억원 가치

    16세기 네덜란드 거장 오토 판 펜(1556~1629)의 작품이 미국의 한 미술관 창고에서 발견됐다고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품의 가치는 400만~1100만 달러(약 42억~116억 원)로 추정된다. ‘아폴로와 비너스’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직전, 아이오와주(州) 디모인에 있는 예술복합센터 ‘호이트 셔먼 플레이스’에서 이곳의 운영자인 로버트 워런이 미술관 창고를 조사하던 중 발견했다. 워런은 “창고에 있던 테이블 뒤에 오래된 그림 한 점이 숨겨져 있었다”면서 “신화 속 인물들을 그린 작품으로 오염과 손상이 있고 금이 간 부분까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작품 뒷면에 경매 기록으로 보이는 라벨이 붙어있던 것을 확인하고 이를 단서로 작품의 출처를 추적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한때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전시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작품을 뉴욕 미술관에 대여했던 인물은 1900년대 초 네이슨 콜린스라는 이름의 한 남성으로, 그가 가족과 함께 디모인으로 이주한 뒤 나중에 그의 손녀가 이 작품을 비롯한 그림 5점을 현지 사교클럽 ‘디모인 여성클럽’에 기부했고 이 단체가 운영하는 예술복합센터에 미술관에 보관됐지만 전시된 적이 없어 언제부터 창고에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작품의 작자에 대해서 라벨에는 이탈리아의 화가 페데리코 바로치(1528~1612)라고 쓰여있지만, 전문가들의 협력을 얻어 정밀히 조사해 네덜란드 거장 오토 판 펜이 그린 작품으로 밝혀졌다. 작품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폴로와 비너스 외에도 비너스의 아들 큐피드로 여겨지는 아이도 그려져 있다. 제작 연대는 1595년에서 1600년 사이로 추정된다. 이 작품은 지난 1년 동안 복원을 마쳤으며 미술관에 상설 전시될 계획이며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DSM매거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日서 불탄 줄 알았던 ‘효종실록’ 귀환

    日서 불탄 줄 알았던 ‘효종실록’ 귀환

    일본에서 불타 없어진 줄 알았던 조선왕조실록 ‘효종실록’ 1책(권20)이 고국에 돌아왔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국내 문화재매매업자가 지난해 11월 일본 경매에서 낙찰받은 ‘효종실록’ 1책을 지난달 15일 경매사를 통해 구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구매한 ‘효종실록’은 1661년(현종 2년)에 편찬된 것으로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사고에 보관되었다가 1913년 일본 동경제국대학(현 도쿄대)으로 반출됐다. 당시 같이 반출된 실록들(총 788책)은 1923년 관동대지진 때 대부분 소실됐고 ‘효종실록’도 당시 같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11월 일본 경매에 나오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효종실록’은 국보 151-3호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의 일부이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있는 ‘정족산사고본’(국보 제151-5호), 부산 국가기록원에 소장된 ‘태백산사고본’(국보 제151-2호)과 동일한 판본이다. 내지와 본문에는 ‘동경제국대학도서인’이라는 인장이 찍혀 있다. 평창 오대산 사고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실록은 모두 788책이었으나 관동대지진 이후 74책만 보존됐다고 전해진다. 그중 중종실록 20책, 선조실록 7책 등 27책이 1932년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으로 이관됐고 성종실록 9책과 중종실록 30책, 선조실록 8책 등 47책은 2006년 7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있던 오대산사고본은 조선시대에 실록을 여러 사고에 분산해 두던 규정에 따라 2016년 74책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은 6월 24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이번에 들여온 효종실록을 일반에 공개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미술품 표준계약서·재판매권 법제화… 작가 권리 확대

    수입은 적고 근로 환경은 열악한 미술 작가들의 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가 도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작가와 화랑·미술관 간 표준계약서 작성, 미술품이 재판매될 때 작가가 수익의 일정한 비율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인 미술품 재판매권 신설을 법제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미술진흥 중장기계획’을 2일 공개했다. 표준계약서 도입과 미술품 재판매권은 그간 작가들이 꾸준히 도입을 주장해 왔던 제도다. 작가·화랑·경매사·구매자 사이에 체결될 표준계약서 6종에는 미술 창작 대가 기준,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 등이 명기된다. 연내에 시안을 제작하고 내년부터 정부 지원 사업에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세계 80여개국이 채택한 미술품 재판매권은 일명 ‘추급권’으로도 불린다. 3000유로(약 390만원) 이상 미술품에 한해 판매가의 0.25∼4%를 작가에게 지급하는 유럽연합(EU) 지침을 바탕으로 내년에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문체부는 3년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0년 만에 경매 나온 반 고흐 그림…예상 낙찰가격은

    20년 만에 경매 나온 반 고흐 그림…예상 낙찰가격은

    네덜란드의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20년 만에 경매에 나온다.28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고흐가 화가 경력 초기에 그린 작품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고치는 여인들’이 오는 6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예상 낙찰가는 약 500만 유로(약 65억 6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예술품 시장이 호황을 맞은데다 고흐처럼 세계적 유명 화가 작품이라는 점에서 입찰이 끝날 때의 낙찰가를 정확하게 예상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고흐가 ‘스케브닝겐의 바다 전경’을 그렸던 1882년 탄생했다. ‘스케브닝겐의 바다 전경’은 2002년 암스테르담 반고흐박물관에서 도난당했다가 2016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발견됐다.유화 물감으로 그린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고치는 여인들’은 유럽의 한 예술품 수집가의 소장품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전시되고 나서 수년간 반고흐박물관에 보관됐다. 프랑스의 미술품 경매회사 아르퀴리알(Artcurial)의 브루노 조베르는 이 작품에 대해 고흐가 고향에서 노동자 계층을 그린 것이라며 “그는 (그 작품이 나오기) 2년 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흐의 최고가 작품은 ‘가셰 박사의 초상’으로 1990년 8250만 달러(약 880억원)에 팔렸다.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고치는 여인들’은 오는 6월 반고흐의 친구 폴 고갱이 그린 작품 5점과 함께 경매장에 나올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F 선구자’ 큐브릭 감독 관련품 경매…총 1억2000만 원 낙찰

    ‘SF 선구자’ 큐브릭 감독 관련품 경매…총 1억2000만 원 낙찰

    ‘20세기 영화 거장’ 스탠리 큐브릭(1928~1999) 감독의 상징적인 물건들이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경매에서 총 9만 유로(약 1억20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에 팔렸다. 이탈리아 경매업체 ‘보라피’의 토리노 경매장에서 열린 이번 경매에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 그의 혁신적인 작품에 사용된 소품과 의상, 그리고 홍보물이 출품됐다. 이 밖에도 큐브릭 감독이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오래된 쇼핑 목록도 경매에 등장했다. 특히 영화 ‘샤이닝’에서 광기에 빠지는 주인공 잭 토랜스를 열연한 영화배우 잭 니컬슨이 입었던 재킷은 무려 1만9000유로(약 2500만 원)에 낙찰됐다. 최저 낙찰가 1만 유로(약 1300만 원)의 2배에 달하는 값이었다. 또한 큐브릭 감독의 미국 작가조합(WGA) 회원증은 경매 시작가 1000유로(약 130만 원)를 크게 넘는 1만3000유로(약 1700만 원)에 낙찰돼 이목을 끌었다. 한편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공상과학(SF) 영화의 선구자로 영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영상을 만들어낸 거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완벽주의자로 불릴 정도로 기술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추구했으며 창의적인 촬영 기법으로 미려한 영상을 만들어 많은 영화 감독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우리토지정보, 삼성서울병원 불우환자 치료기금 2천만원 전달

    (주)우리토지정보, 삼성서울병원 불우환자 치료기금 2천만원 전달

    토지경매전문법인 (주)우리토지정보가 27일 삼성서울병원에 불우환자 치료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토지정보는 비영리단체 우리희망이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미얀마의 어려운 계층을 경제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며 이번 치료기금을 전달했다. 우리토지정보 황성일 이사장은 “생명은 누구에게나 존중받아야 마땅하며,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우리토지정보 황성일 이사장·노왕종 총괄사장·정수연부사장·장윤순부사장·정미경부사장, 삼성서울병원 이준혁 대외협력실장·김형진 사회공헌팀장·임영주 사회공헌파트장이 함께 참석해 (주)우리토지정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 리뉴얼아트센터 건립

    충북 청주시는 국비 24억원 등 총 67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청원구 주중동 일원에 리뉴얼아트센터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연면적 2000㎡(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되는 센터는 재활용품 수리·수선장, 전시·판매장, 체험교육관, 홍보관, 경매장 등으로 꾸며진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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