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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년까지 국도 완전포장/이 건설

    ◎휘발유특소세 세입 7백55억 활용 국회는 23일 예결위를 속개,교육·노동·건설·체육청소년부등 12개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부별심사를 계속했다. 예결위는 25일까지 부별심사를 마친뒤 26일부터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해 예산항목의 조정작업을 벌인다.이날 답변에서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은 『정태수한보그룹회장이 지난 16일 대한하키협회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추대됐으나 이에대한 인준권한은 대한체육회장에게 있다』면서 『법적인 결격사유는 없으나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론이 내려지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설건설부장관은 『전국의 국도포장은 금년말까지 95%,92년말까지는 97%가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3천3백90억원이 소요되는 나머지 비포장 33개 노선은 93년까지 완전 포장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11월 원유가및 환율상승에 따라 92년에 휘발유특소세세입이 당초보다 8백4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7백55억원을 도로사업특별회계에 전입할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령문화부장관은 『현재까지 돌아온 해외유출문화재는 2천4백11점이고,확인되고 있으나 반환되지 못하고 있는 문화재는 모두 2천5백17점』이라며 『앞으로 유네스코등을 통해 반환노력을 계속 하겠으며 개인소장품등이 소더비경매장등에 나올 경우 정부와 기업이 적극 참여해 회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고미술품의 세계화(사설)

    세계미술품시장에서의 최고권위인 소더비 뉴욕경매가 한국고미술품만을 가지고 대성황을 이루었다는 뉴스는 드물게 신선하고 흥겹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미술경매에 있어 쌍벽을 이루는 크리스티가 86년과 88년에 크지 않은 규모로 한국 도자기와 골동품을 경매한 일이 있고 소더비 역시 작년부터 경매품목에 한국회화류들을 넣고는 있었다.그렇다 해도 이번처럼 단독으로 불과 18점에 2백80만달러나 총매매액을 기록했다는 것은 소더비쪽에서 보다 우리가 더 즐거워 할 가치가 있다. 고려불화 「수월관음도」가 내정가를 몇배나 뛰어넘어 1백76만달러(약 13억2천만원)에 팔린 것은 앞으로도 우리 작품들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언뜻 이 작품들은 어디에 있다가 어디로 빠져나가 국제경매장에 나서게 되었는가 라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그러나 우리것은 우리만이 잘 지키자는 국수적 관점으로만 볼 일은 아니다.문화재로 지정된 것이 아니라면 우리문화의 정수들이 보다 넓게 세계시장을 돌아다니게 하는 것이 실제로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때마침 최근「사회주의 종말의 여로」라는 저서로 세계적 베스트셀러 저자가 된 프랑스의 기 소르망이 23일 TV에 나와 한 말이 있다.『한국도 이제는 문화를 팔아야 할때이다.이 정도의 발전을 하고서도 경제적 상품만을 판다는 것은 온당치 않다.세계는 아직도 한국을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하다』이점에서 소더비경매는 기억할 만한 출발이 될 수 있다. 좀더 조직적이고 세심히 관심을 가져야 할 부면도 있다.한번 경매에 성공했다 해서 급격히 방매를 하도록 해서도 안되고 작품가치의 평가가 제삼자에 의해서만 결정되도록 해서도 안된다.한국문화의 관점으로 한국작품들에 대한 세계적 가치화작업이 신중하게 첨가돼야 계속해서 돈으로 환산되는 가치도 높아질 것이다. 지난해 한국지사설립을 끝낸 소더비는 그간 한국내의 민화나 도자기들의 가격조사까지 끝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리고 현재 경매에 내놓은 작품이나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은 주로 미국내 소장품과 일본인들의 수장품으로 되어 있다.이번 경매의 성공으로 아마도 국내에서의 수집도 이어질 것이다.이 계기에 우리는 오히려 어떤 경로로든지 국외로 나가 있는 작품들을 우리 손으로 되사오는 전략도 세울 수 있다.세계시장에서의 한국미술품들을 좀 더 활성화 시키면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이미지화하는데 우리가 고가로 재반입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해볼만 하다. 1984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우선 일본에 나가 있는 것만이라도 라는 출발점에서 해외반출문화재조사를 한 일이 있다.하지만 예측했던대로 개인소장품 조사에는 접근해 보지도 못했다.미국내의 한국문화재가 1만3천점을 넘는다는 조사도 해 놓은 것이 있다.이 대부분이 지금 사장돼 있다.스미소니언 박물관만 해도 3천점을 소장하고 있지만 진열은 언제나 2∼3점 내외이다. 이 모든 문화재와 작품들을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세계시장의 규칙속에서 활성적인 품목으로 상승시키는 일은 경매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어야 할 것이다.
  • 첨단 꽃 도매시장 첫 “개화”/양재동 화훼공판장 어제 문열어

    ◎대형 전광판 설치,전자식 공개경매/건평 9천여 평… 유통정보실 등 갖춰 우리나라 최초의 꽃 도매시장인 화훼공판장이 26일 문을 열었다. 꽃 재배농가의 숙원이던 이 공판장은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 옆 2만6천8백30평의 대지에 연건평 9천4백평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꽃꽃이용 절화경매장 2천9백82평,2개동의 분화온실 3천6백평,관상수원 1천7백80평,중매인점포 1천96평 등을 갖추고 있다. 가장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절화경매장에는 경매시설과 하치장 외에 1백20석의 경매대가 마련되었고 거래기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우리나라 최초로 전자식 공개경매를 실시하게 된다. 손가락으로 응찰가격을 제시하던 지금까지의 방식과 달리 계단식으로 설치된 중매인석 앞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경매대상이 되는 꽃의 종류·물량·재배농가 등이 게시되며 고유의 암호를 부여받은 1백10명의 중매인들은 이를 보고 응찰가격을 결정,신호에 따라 전광판과 연결된 자신의 응찰기 키보드로 그 가격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컴퓨터는 이중 최저가를 판별해서 즉각 낙찰자를 전광판에 게시한다. 응찰가 입력시간은 5초 이내이며 실수로 잘못 입력시켰을 때는 이 시간내에 수정할 수 있다. 똑같은 응찰가격이 나왔을 때는 컴퓨터가 가격입력시각이 빠른 순서로 응찰자를 결정한다.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의 응찰가격이 제시되면,예컨대 시세의 10배나 되는 응찰가격은 컴퓨터가 경쟁대상에서 탈락시킨다. 경락대금은 출하농가의 농협구좌에 당일 송금되며 그 내역은 우편으로 농민에게 통보된다. 이 시장의 개장으로 그 동안 20% 수준이던 농민들의 수수료 부담이 7%로 낮아지며 또 이중 2%포인트는 경락이 되지 않은 물량에 대한 보상금 및 출하장려금으로 농민들이 되돌려 받게 된다. 경매장에는 언제나 섭씨 15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2백평 규모의 소생고가,지하에는 평균 5∼10도를 유지하는 4개의 소생고가 각각 설치돼 경매가 안 됐거나 출하를 기다리는 꽃을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다. 분화온실에는 관엽식물매장 1백8곳,난류매장 8곳,분재매장 6곳이 개설됐고 화훼 거래가격과 반입량 등 유통정보를 전산집계,전국 16개 화훼 주산단지에 팩시밀리로 즉각 전파하는 유통정보실,전시회와 꽃꽃이 강습회장으로 활용되는 전시교육장과 편의시설,7백20대의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신정·설날·추석을 제외하고 연중 언제나 새벽 4시부터 장이 선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금년중 이 시장의 거래량이 서울시내 전체 거래량의 40%를,오는 96년에는 80∼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국제 미술품 시장 “불황에 허덕”

    ◎그림값 절반 낮춰도 고객 외면/피카소·샤갈작품도 거래 끊겨 뉴욕 미술품 시장에서 호황이 사라진지 6개월,세계 일류 예술가들의 그림과 조각 등 작품 가격이 폭락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인상파 및 현대 명화의 경우 그 동안 잘 구축된 가격들이 5월들어 잇따라 무너져 내리는 도미노 현상을 일으켰다. 세계 미술품 시장의 불황은 얼마나 깊은 것일까. 진짜 명품인 경우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 내놓더라도 가격 하락폭은 5% 정도 밖에 안되겠지만 그저 그런 작품들의 값은 이미 40%나 폭락했다는 것이 중개상들의 얘기다. 마르크 샤갈처럼 잘 알려진 화가들의 작품도 그렇게 떨어졌다고 한다. 미술품 가격은 증권이나 채권과는 달라서 미묘하고 독특하다. 뉴욕 소재 소더비 경매장과 크리스티 경매장은 최근 2주간 실시한 경매에 앞서 판매 내정가를 인하조정했지만 많은 작품이 내정가 이하에 팔렸거나 아예 팔리지를 않았다. 소더비 경매장의 경우 한 때 일본인 구매자들이 크게 탐을 냈던 5백만달러 이하의 인상파 그림과 현대화의 내정가를 종전 최고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해서 경매에 내놓았다. 새로운 분위기 조종을 위해 그림값을 87∼88년 수준으로 후퇴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화 분야에서 25∼65%의 가격인하가 이뤄졌다. 그러나 타임 머신의 다이얼을 과거로 더 돌렸어야 좋았다는 것을 이번 시즌은 보여주었다. 크리스티와 소더비에서 경매에 붙여진 인상파 및 현대화 작품 2백34점 가운데 31%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으며 35%는 내정가 이하로 팔렸다. 내정 가격이 50만달러였던 피에르 보나르 한 누드화는 28만6천달러에 팔렸고 40만달러를 내정했던 오딜롱 르동의 꽃그림은 24만2천달러를 받았다. 미국의 유명한 스미소니인 박물관 「족보」에 올라 있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한 조각물은 내정 가격이 30만달러였으나 19만8천달러에 팔렸다. 「공급과잉」인 파블로 피카소와 샤갈 작품에 대한 수요는 거의 없었다. 작년 봄까지도 투기꾼과 미술품에 「굶주린」 일본인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랑스의 다작화가 장 뒤뷔페의 작품은 이번에 4점이 15만∼55만달러의 가격표를 달고경매대에 올려졌으나 단 1점도 팔리지 않았다. 피카소의 작품은 이번에 모두 19점이 경매에 붙여졌다. 이 가운데 어느날 저녁 소더비 경매대에 18만∼2백30만달러의 꼬리표를 달고 나온 5점은 별 관심을 끌지 못해 결국 2점 밖에 팔리지 않았다. 미술품 붐이 한창이었을 때 수집가들은 피카소 작품이면 질이나 가격의 고하를 가리지 않고 마구 사들였다. 피카소의 작품은 워낙 많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잦은 경매로 가격 하락이 초래됐다고 중개상들은 말한다. 금년 봄이 미술품 경매에서 나타난 주요 특징은 ▲2백만달러 수준에서 가격 저항이 나타나고 ▲일본인 고객의 참여가 거의 없었으며 ▲가격이 충분히 내려가자 미국과 유럽의 수집가들로부터 상당한 수요가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화상과 수집가들은 『최근의 시장 사정이 꼭 불황의 장기화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반전」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들에게 기대를 갖게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바닥」경기를 알리는 신호인 인상파 작품의 가격 고착화가 나타나지 않고있다는 것이다. 또한 오는 11월 경매에선 빚 독촉에 몰린 투기꾼들이 매물을 싼값으로 많이 내놔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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