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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갱의 500억 명작’ 3만원에 낙찰받은男 소유 판결

    ‘고갱의 500억 명작’ 3만원에 낙찰받은男 소유 판결

    한 가난한 공장 노동자의 집 주방에 40년 동안이나 걸려있던 그림이 알고보니 약 500억원에 달하는 그림이라면... 이탈리아에서 영화에나 나올 법한 꿈같이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최근 로마 법원은 화가 폴 고갱과 피에르 보나르의 그림 총 2점 모두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노동자의 소유라고 판결했다. 한 순간에 팔자를 고치게 된 이 노동자와 그림에 얽힌 길고 긴 인연은 지난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자동차 회사 피아트의 노동자로 일했던 이 남자는 분실물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단돈 3만원 정도에 문제의 그림 두 점을 낙찰받았다. 이후 이 그림들은 남자의 집 주방에 걸려 무려 40년의 세월을 함께했다. 그림의 정체가 밝혀진 것은 올해 초였다. 미대에 다녔던 남자의 아들이 그림 중 한 점이 고갱의 화보집에 나오는 작품과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한 것. 이에 아들이 전문가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탈리아의 미술품 전문 경찰에도 연락이 닿아 곧 그림의 정체가 밝혀졌다. 놀랍게도 그림 중 한 점은 고갱의 1889년 작 ‘테이블 위의 과일’ 혹은 ‘강아지의 모습’(Fruits sur une table ou nature au petit chien)이라는 제목의 그림이며 또 한 점은 고갱에게 영향을 받은 현대미술의 거장 피에르 보나르의 ‘두 개의 안락의자와 여인’(La femme aux deux fauteuils)의 진품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이 평가한 작품의 가치는 각각 3500만 유로(약 479억원)와 60만 유로(8억 2000만원). 논란은 이 명작들이 어떻게 40년 전 일반 분실물 경매 신세가 됐는냐는 점이다. 이탈리아 경찰의 수사결과 이와 관련된 진실도 드러났다. 애초 이 작품은 1970년 6월 영국 런던 레전트파크의 한 집에서 도난당했다. 5년 후 이 그림은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 토리노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분실물로 발견돼 경매장까지 흘러 들어왔다. 이번 판결이 더 큰 화제가 된 것은 지난 4월 전세계적으로 이 사실이 보도됐으나 아무도 그림의 소유 권리를 주장하지 않은 점이다. 이에 로마 법원은 이 그림들을 지금은 은퇴한 이 노동자(70)의 소유라고 판결했다. 남자는 "가난해서 부인과 신혼여행도 가지 못했는데 이제 그럴만한 여유가 생겼다" 면서 "고향 시실리에 농장을 사서 말년을 여유롭게 보낼 계획" 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그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처음 경매장에서 이 그림을 봤을 때 그냥 아름답다고만 느꼈다" 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 영화] ‘파커’, ‘상남자’ 스테이섬을 위한 액션

    [새 영화] ‘파커’, ‘상남자’ 스테이섬을 위한 액션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는 늘 대머리 아저씨들이 있었다. 저 멀리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숀 코너리부터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 ‘리딕’ ‘트리플 엑스’의 빈 디젤 등이다. 이들은 스크린에서 대를 이어 가며 쉼 없이 피를 줄줄 흘렸고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칼과 몽둥이, 주먹 세례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다들 뭔가 조금씩 부족하거나 넘쳤다. 숀 코너리는 멋진 웃음을 흘리며 여자에 관심이 더 많았고, 브루스 윌리스는 좌충우돌하면서도 여유만만했지만 누구가를 때리고 맞기에는 이제 너무 지쳤다. 빈 디젤은 머리를 쓰는 것과는 거리가 먼 단순 과격한 이미지를 가진 근육질덩어리로 연기의 입체적인 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할리우드 대머리 액션 배우’의 계보는 제이슨 스테이섬으로 이어졌고 비로소 완성됐다. 영국 국가대표 다이빙 선수 출신으로, 크지도 작지도 않게 다져진 탄탄한 몸매이며 깔끔한 정장을 입고 너무 과하지 않게만 머리를 쓰는 ‘합리적인 지성미’를 갖췄는가 하면 절제하며 내뿜을 줄 아는 감정 연기에도 강하다. ‘트랜스포터’ 시리즈, ‘분노의 질주’ 시리즈, ‘익스펜더블’ 시리즈 등에서 유감없이 이러한 면모를 확인시켜 줬다. 영화 ‘파커’는 오로지 스테이섬을 위해 존재한다. 원칙을 지키며 절제할 줄 아는 도둑 파커는 새롭게 구성된 동료들과 놀이공원을 털었으나 자기 몫을 챙기지도 못하고 그들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다. 파커가 죽었다고 생각한 강도단은 플로리다 팜비치의 보석 경매장을 털었지만 파커는 부동산 중개인 레슬리(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짝을 이뤄 그들로부터 다시 보석을 빼앗아내며 완벽한 배신을 완성시킨다. 팜비치의 시원한 바다 풍경 속에서 어느덧 4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지만 더욱 완숙해져 매력적인 가수 겸 배우 로페즈에게 마음을 줄 듯 말 듯 하면서 애간장을 녹이는 상남자의 매력도 함께 뽐낸다. 문제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액션 배우 스테이섬의 이미지를 너무 과잉 소비한다는 점이다. 초기 ‘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등에서 보여준 참신함은 이제 찾기 어렵다. 각종 시리즈물에서 같은 패턴을 보여주는 스테이섬으로 인해 자칫 관객들이 금세 싫증 내며 멀리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 영화 첫 장면에서 은발의 덥수룩한 스테이섬을 볼 수 있다. 꽤 잘 어울린다. 대머리가 아니었다면 더욱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지 않았을까 기대를 남긴다. 10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무려 263억…세계서 ‘가장 비싼 회중시계’

    무려 263억…세계서 ‘가장 비싼 회중시계’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회중시계로 유명한 명품 수제 회중시계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Patek Philippe Supercomplication)이 역대 최고 가격으로 경매에서 낙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경제·금융전문매체 블룸버그는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Patek Philippe Supercomplication)이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경매장에서 역대 가장 비싼 가격인 2400만 달러(약 263억 3760만원)에 낙찰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회중시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경매장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구매자에 의해 2400만 달러(약 263억 3760만원)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낙찰됐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경매낙찰가격으로 알려져 있다. 2400만 달러(약 263억 3760만원)라는 낙찰가격은 지난 1999년 소더비경매장에서 세워진 역대 최고가 경매낙찰가격인 115억 6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공교롭게 당시에 해당 기록을 세운 물품도 똑같은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Patek Philippe Supercomplication) 회중시계다. 즉, 십여 년이 지나 스스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비싼 가격만큼 해당 회중시계에 얽힌 사연도 흥미롭다. 해당 회중시계는 지난 1925년 미국 은행가이자 유명 명품 시계 수집가였던 헨리 그레버스의 요청으로 특별 주문 제작된 제품으로 따라서 명칭 또한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Patek Philippe Supercomplication)으로 정해졌다. 수퍼컴플리케이션(Supercomplication)이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회중시계는 24개에 달하는 측시 컴플리케이션(complication) 기술과 날짜 조정 기능, 동력 축적 기능 등이 포함된 당대 가장 복잡한 시계로 명성이 높았다. 한편, 파텍 필립(Patek Philippe)은 폴란드 출신 사업가 노르베르트 드 파텍(Norbert de Patek)과 시계 기술자 프랑수아 차펙(Francois Czapek)이 지난 1839년 공동 설립한 차펙 주식회사(Czapek & Co.)에서 시작된 최고급 기계식 시계 제조업체로 현재 예거 르쿨트르, 바쉐론 콘스탄틴, 오데마 피게 등과 함께 세계 명품시계 브랜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번 경매도 파텍 필립 설립 175년 기념으로 진행된 것이다. 사진= ⓒ 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263억 경매 낙찰…세계서 ‘가장 비싼 회중시계’ 화제

    263억 경매 낙찰…세계서 ‘가장 비싼 회중시계’ 화제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회중시계로 유명한 명품 수제 회중시계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Patek Philippe Supercomplication)이 역대 최고 가격으로 경매에서 낙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경제·금융전문매체 블룸버그는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Patek Philippe Supercomplication)이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경매장에서 역대 가장 비싼 가격인 2400만 달러(약 263억 3760만원)에 낙찰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회중시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경매장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구매자에 의해 2400만 달러(약 263억 3760만원)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낙찰됐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경매낙찰가격으로 알려져 있다. 2400만 달러(약 263억 3760만원)라는 낙찰가격은 지난 1999년 소더비경매장에서 세워진 역대 최고가 경매낙찰가격인 115억 6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공교롭게 당시에 해당 기록을 세운 물품도 똑같은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Patek Philippe Supercomplication) 회중시계다. 즉, 십여 년이 지나 스스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비싼 가격만큼 해당 회중시계에 얽힌 사연도 흥미롭다. 해당 회중시계는 지난 1925년 미국 은행가이자 유명 명품 시계 수집가였던 헨리 그레버스의 요청으로 특별 주문 제작된 제품으로 따라서 명칭 또한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Patek Philippe Supercomplication)으로 정해졌다. 수퍼컴플리케이션(Supercomplication)이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회중시계는 24개에 달하는 측시 컴플리케이션(complication) 기술과 날짜 조정 기능, 동력 축적 기능 등이 포함된 당대 가장 복잡한 시계로 명성이 높았다. 한편, 파텍 필립(Patek Philippe)은 폴란드 출신 사업가 노르베르트 드 파텍(Norbert de Patek)과 시계 기술자 프랑수아 차펙(Francois Czapek)이 지난 1839년 공동 설립한 차펙 주식회사(Czapek & Co.)에서 시작된 최고급 기계식 시계 제조업체로 현재 예거 르쿨트르, 바쉐론 콘스탄틴, 오데마 피게 등과 함께 세계 명품시계 브랜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번 경매도 파텍 필립 설립 175년 기념으로 진행된 것이다. 사진= ⓒ 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천일의 스캔들…英헨리8세 ‘이혼편지’ 경매 나온다

    천일의 스캔들…英헨리8세 ‘이혼편지’ 경매 나온다

    영국 국교회(성공회) 설립의 시발점이 된 헨리 8세와 캐서린 왕비 사이의 이혼 관련 내용이 담긴 희귀 편지가 경매에 등장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은 헨리8세의 첫 번째 왕비였던 캐서린이 남편과의 이혼을 막아달라며 당시 교황이었던 클레멘스 7세에게 보낸 편지가 경매에 등장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편지는 1529년 10월 3일 작성된 것으로 헨리 8세의 이혼요구를 취소시켜달라는 캐서린 왕비의 간절한 애청이 담겨있다. 당시 헨리 8세는 표면적으로 캐서린 왕비가 아들을 낳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혼을 고집했지만 사실 캐서린의 시녀였던 앤 불린과 결혼을 하려는 목적이 감춰져있었다. 본래 캐서린 왕비는 해당 시기 스페인 아라곤 왕국의 페르난도 2세와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 1세 사이의 넷째 딸로 그녀의 조카는 유럽 대륙의 막강한 권력자인 신성로마제국의 카를 5세였다. 결국 클레멘스 7세는 카를 5세와 관계 악화를 우려함과 동시에 가톨릭에서 이혼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교리를 근거로 헨리8세의 이혼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헨리8세는 한술 더 떠 로마 가톨릭교회와의 단절을 선언하고 1534년 수장령(首長令)으로 영국 국교회(國敎會)를 설립해버렸는데 이것이 오늘날 성공회다. 헨리8세는 이후 앤 불린을 비롯한 두 명의 왕비를 처형하고 세 명의 왕비를 내쫓았으며 영국 내 중앙집권체제를 강화하고 절대왕정을 확립하는 등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았다. 이와 같은 헨리8세의 삶은 수많은 문학작품의 소재가 됐으며 최근에는 영화 ‘천일의 스캔들’, 드라마 ‘튜더스’등으로 영상화되기도 했다. 특히 해당 편지는 헨리8세의 격동에 찬 삶이 시작되기까지 그 시작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많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해당 편지는 다음 주 프랑스 파리 아데르 노드만 경매장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경매가격은 25000파운드(약 4376만원)~35000파운드(6126만원) 사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70억 가치 ‘황금 회중시계’…역대 최고 경매가 예상

    170억 가치 ‘황금 회중시계’…역대 최고 경매가 예상

    위엄과 기품이 공존하는 '성배'(Holy Grail)라는 별명이 어색하지 않은 역대 최고 경매가격의 '황금 회중시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포브스지는 역대 최고 경매 낙찰 가격을 기록한 명품 황금 회중시계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Patek Philippe Supercomplication)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최근 소개했다. 폴란드 출신 사업가 노르베르트 드 파텍(Norbert de Patek)과 시계 기술자 프랑수아 차펙(Francois Czapek)이 지난 1839년 공동 설립한 차펙 주식회사(Czapek & Co.)에서 시작된 파텍 필립(Patek Philippe)은 오늘 날 예거 르쿨트르, 바쉐론 콘스탄틴, 오데마 피게 등과 함께 세계 최고급 기계식 시계 브랜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최고급 품질의 유수한 기계식 시계 제품을 만들어온 파텍 필랩 브랜드 역사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제품은 따로 있는데 바로 미국 은행가이자 유명 명품 시계 수집가 였던 헨리 그레버스에 의해 주문 제작된 1925년 제품,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Patek Philippe Supercomplication)이다. 수퍼컴플리케이션(Supercomplication)이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회중시계는 24개에 달하는 측시 컴플리케이션(complication) 기술과 날짜 조정 기능, 동력 축적 기능 등이 포함된 당대 가장 복잡한 시계였다. 이 기록은 무려 1989년까지 이어졌다. 기능적 복잡성외에 황금으로 이뤄진 외형으로 아름다움까지 겸비했던 해당 시계는 지난 1999년 소더비 경매에서 무려 115억 6000만 원이라는 금액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 경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그런데 내달, 이 기념비적인 황금 회중시계가 경매에 재등장할 예정이다. 파텍 필립 설립 175년 기념으로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장에 공개될 이 황금 회중시계의 예상 낙찰가격은 15년 전을 훌쩍 뛰어넘는 170억 원이다. 사진= ⓒ 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kt렌탈 오토옥션,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반자 역할 ‘톡톡’

    kt렌탈 오토옥션,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반자 역할 ‘톡톡’

    2010년을 기점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3년 말 기준 중고차는 신차 대비 2.2배 높은 거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이 성숙한 미국이나 유럽에 비하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한 kt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은 지난 3월 24일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매장 ‘kt렌탈 오토옥션(kt rental Auto Auction)’을 개장했다. kt렌탈 오토옥션은 회원업체 대상으로 주 1회(매주 월요일)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여 자체적으로 직접 관리 및 점검한 최고 품질의 중고차를 유통하는 자동차 경매장이다.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규모와 최첨단 시스템 완비로 국내 중고차 경매 문화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안성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신뢰도 높은 차량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중고차 시장의 윤활유 역할 차량의 갈수록 짧아지는 신차 교환 주기와 함께 실용적인 소비의 확산으로 인해 중고차 거래량은 신차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국내 중고차 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중고차 시장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차량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절실하다. 올 연말이면 차량보유대수 11만대를 돌파하는 kt렌탈은 kt금호렌터카를 통해 확보되는 연간 2만대 이상의 매각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kt렌탈 오토옥션을 설립했다. 차의 연식이 3~4년 정도로 짧고 kt금호렌터카가 직접 관리하여 품질이 우수한 매각차량들은 kt렌탈 오토옥션의 투명한 이력관리와 경매방식, 정확한 정보제공 하에 거래되고 있다. kt렌탈 오토옥션은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 중고차 시장에 안정적인 경매물량을 보장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권 활성화와 기업 투자문의 증가로 안성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 나서는 요즘, 안성시 원곡면 일대는 kt렌탈 오토옥션 설립 이후 유동인구가 증가하며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월 기준 약 1,600명의 경매장 유동인구가 인근 주유소와 음식점, 대중교통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설립 당시 장비∙인력∙레미콘∙골재 등을 담당하는 안성시 인근업체와의 협력으로 관련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상권이 살아나며 자연스레 안성시에 대한 타기업 투자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용인시 남부에 조성될 삼성 연구단지에 대한 투자 문의뿐만 아니라 LG전자와 LG생활건강 연구소 건설이 논의되고 있다. 상권 활성화와 여러 기업체들의 투자문의 외에도 중고차 차량을 거래를 위한 상품으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세금으로 안성시의 세수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전문가 양성으로 고용 촉진까지... 안성시민과의 공생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내외 기업 유치에 더욱 적극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kt렌탈 오토옥션은 현재 협력업체를 포함한 60여명의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 주민들을 지속적인 충원 할 예정이다. kt렌탈 오토옥션은 좋은 일자리 제공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경매장 인근 대학의 자동차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Buy Manager 교육을 진행하여 연 20명 내외 자동차 매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 수강생에게는 교육비 지원 및 수당 지급의 혜택이 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kt렌탈 오토옥션 또는 협력업체로 채용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잡았다! 월척이다!

    잡았다! 월척이다!

    ‘서울의 바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활어 맨손잡기’를 비롯한 싱싱한 축제가 펼쳐진다. 동작구는 오는 25일과 26일 제4회 ‘도심 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이라는 대도심에서 활어 맨손잡기, 모의경매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수산물도 저렴하게 즐기는 이색 축제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방문객 10만명을 웃돌아 서울시에서 내로라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번 축제는 25일 오전 11시 30분 동작문화원 풍물놀이패의 신나는 사물놀이로 시작을 알린다. 활어 맨손잡기, 모의경매 등 체험행사와 동작바다콘서트, 노들가요제 등 축하공연,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채워진다. 또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수산물을 싼값에 판매하고 각종 먹을거리 장터도 열린다. 특히 이틀간 오후 3시 45분부터 4시 45분까지 한 시간 동안 수산시장 내 고급경매장에서 열리는 활어 맨손잡기는 도심 속 바다축제의 최고 인기코너다. 임시수족관(10m×7m)에 참가자들이 들어가서 제한된 시간 내에 맨손으로 활어를 잡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은 가져가거나 즉석으로 회나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어, 오징어, 붕장어, 숭어 등 500~600마리의 수산물이 준비된다. 접수는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행사진행 부스에서 받는다. 행사 개시 30분 전 접수증을 발급한다. 올해는 맨발로 얼음판 위에서 누가 오래 견디나 겨루는 ‘맨발의 청춘’과 수산물을 저울에 올려놓고 눈대중으로 무게를 맞혀 보는 ‘눈대중의 달인’ 등의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즐길 만하다. 동작구 토박이라는 점을 뽐내는 이창우 구청장은 “수산시장은 오랫동안 1000만 서울시민들의 새벽을 깨우며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온 곳”이라고 운을 뗐다. 또 “가을의 막바지에 가족, 친구들과 수산시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5억대 ‘희귀 핑크 다이아’ 반지 호주서 도난당해

    5억대 ‘희귀 핑크 다이아’ 반지 호주서 도난당해

    호주에서 57만 7천 달러 (한화 약 5억 3천만원 )상당의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가 지난 29일, 한 보석 경매소에서 도난당했다. 이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는 그 당시 경매에서 최고의 주목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 반지는 시드니의 한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가 7년 전 한 여성고객의 결혼 기념일을 위해 만든 반지로 거의 1캐럿에 가까운 0.91캐럿(9부1리)의 브릴리언트 컷의 핑크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다. 한 보석 감정사는 “이 정도 크기의 핑크 다이아몬드는 정말 희귀하다.”라고 말하며, “뿐만 아니라 거기에 포함 되어있던 다이아몬드들 역시 흔치 않은 다이아몬드이며, 이 반지에 들어있는 모든 다이아몬드들은 레이저 커팅으로 그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 있는데, 이러한 다이아몬드를 훔친 사람은 아마 그것을 다른 곳에 팔기가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다이아몬드는 경매가 이루어지기 전 날 100여명 정도가 경매장소에 사전 조사를 하러 왔을 때 도난 당했다. 그 당시 다이아몬드는 보석 창고의 유리함 속에 보관되어 있었고 주변에는 경비들도 삼엄한 경계를 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그 보석을 훔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 소설속 괴도 루팡이 훔친 것처럼 깜쪽같이 사라진 것.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이 다이아몬드는 처리하기 힘든 물건이다. 만약 이 물건을 훔친 사람이 지금이라도 되돌려 놓는다면 죄를 묻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도난당한 시가 5억 3천만원 상당의 희귀 핑크다이아몬드 반지. 이희건 호주 통신원 leeheegeon@gmail.com
  • 200년 된 세계최초 ‘셀카 사진’ 무려 1억 2000만원 낙찰

    200년 된 세계최초 ‘셀카 사진’ 무려 1억 2000만원 낙찰

    세계최초 셀카로 유력 추정되고 있는 한 스웨덴 사진작가의 작품이 경매에서 1억이 넘는 가격에 낙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요크셔 지역매체 요크 프레스는 스웨덴 사진작가 오스카 젤렌더가 200년 전 촬영한 세계최초 셀카 추정 사진이 최근 북 요크셔 모펫 해러게이트 경매장에서 7만 파운드(약 1억 1794만 원)에 낙찰됐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지금으로부터 164년 전인 1850년, 젤렌더가 남긴 70장의 앨범 사진 중 1가지로 렌즈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작가 젤렌더 본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본래 초상화 전문 화가로 활동했던 젤렌더는 사진작가로 변신한 뒤, 여성누드를 주제로 한 작품사진을 촬영하는 등 초기사진예술의 폭을 넓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셀카를 포함한 젤렌더의 작품 70장은 19세기 유명 수계 지리학자 조지 브라우닝에 팔렸으며 최근까지 해당 집안 후손들이 관리했었다. 모펫 해러게이트 경매장에 따르면, 처음 매도인이 해당 셀카를 가져왔을 때 구입비용은 100파운드(약 17만원)에 불과했지만 최종 낙찰가격은 7만 파운드(약 1억 1794만 원)에 육박했다. 경매장 측은 오스카 젤렌더의 명성과 세계 최초 셀카라는 점이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세계 최초 셀카로 추정 중인 사진은 젤렌더 작품 외에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고넬료가 1839년 10월,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그의 집 뒷마당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단독 사진인데 연도 상으로는 고넬료의 작품이 약 젤렌더 보다 10여년 앞선다. 하지만 고넬료의 작품은 다게레오타입(daguerreotype) 즉, 은판사진법(銀板寫眞法)으로 촬영된 것이며 젤렌더의 작품은 1850년 보편화된 유리판사진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현대적 의미에서 어떤 사진이 세계 최초 셀카인지는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64년 전 세계최초 ‘셀카’, 가격이 무려…

    164년 전 세계최초 ‘셀카’, 가격이 무려…

    세계최초 셀카로 유력 추정되고 있는 한 스웨덴 사진작가의 작품이 경매에서 1억이 넘는 가격에 낙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요크셔 지역매체 요크 프레스는 스웨덴 사진작가 오스카 젤렌더가 200년 전 촬영한 세계최초 셀카 추정 사진이 최근 북 요크셔 모펫 해러게이트 경매장에서 7만 파운드(약 1억 1794만 원)에 낙찰됐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지금으로부터 164년 전인 1850년, 젤렌더가 남긴 70장의 앨범 사진 중 1가지로 렌즈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작가 젤렌더 본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본래 초상화 전문 화가로 활동했던 젤렌더는 사진작가로 변신한 뒤, 여성누드를 주제로 한 작품사진을 촬영하는 등 초기사진예술의 폭을 넓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셀카를 포함한 젤렌더의 작품 70장은 19세기 유명 수계 지리학자 조지 브라우닝에 팔렸으며 최근까지 해당 집안 후손들이 관리했었다. 모펫 해러게이트 경매장에 따르면, 처음 매도인이 해당 셀카를 가져왔을 때 구입비용은 100파운드(약 17만원)에 불과했지만 최종 낙찰가격은 7만 파운드(약 1억 1794만 원)에 육박했다. 경매장 측은 오스카 젤렌더의 명성과 세계 최초 셀카라는 점이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세계 최초 셀카로 추정 중인 사진은 젤렌더 작품 외에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고넬료가 1839년 10월,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그의 집 뒷마당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단독 사진인데 연도 상으로는 고넬료의 작품이 약 젤렌더 보다 10여년 앞선다. 하지만 고넬료의 작품은 다게레오타입(daguerreotype) 즉, 은판사진법(銀板寫眞法)으로 촬영된 것이며 젤렌더의 작품은 1850년 보편화된 유리판사진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현대적 의미에서 어떤 사진이 세계 최초 셀카인지는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히틀러 친필서명 담긴 희귀 독사진, 가격은?

    히틀러 친필서명 담긴 희귀 독사진, 가격은?

    독일 나치 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희귀 독사진이 경매에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BBC뉴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윌리엄 포레스트가 수집했던 아돌프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독사진이 경매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단정한 양복차림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히틀러의 상반신이 담긴 해당 사진 구석에는 ‘아돌프 히틀러’라는 친필서명과 함께 ‘란츠베르크(Landsberg) 1925’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역사적으로 히틀러는 1921년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당(나치스)의 당수가 돼 1차 세계대전 보상금 지급문제로 가난에 허덕였던 민중들을 대상으로 강한 독일의 재건, 사회정책의 확장, 베르사유조약 타파, 민주공화제의 타도 등을 역설, 대중들의 지지를 얻어나갔다. 이에 힘입은 히틀러는 1923년 뮌헨에서 정권장악을 위한 쿠데타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했고 독일 작센안할트 주(州) 란츠베르크 육군형무소에 투옥된다. 이곳에서 유명 저서인 ‘나의 투쟁’을 집필하기도 했던 히틀러는 1925년 출옥하게 되는데, 해당 사진은 4년 후인 1929년 이를 기념하며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흔치 않은 역사적 사진을 얻어낸 사람은 영국 뉴스크로니클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윌리엄 포레스트로 1945년 히틀러가 자살한 베를린 벙커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찾아냈다. 참고로 윌리엄 포레스트는 1937년 독일, 이탈리아의 스페인 게르니카 침공,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직접 현장 취재했던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종군기자로 평가받는다. 한편, 해당 사진은 오는 13일 영국 체셔 카운티(Cheshire county) 렁컨(Runcorn) 경매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해당 사진은 1만 2,000파운드(약 2027만원)에서 1만8,000파운드(약 3038만원) 사이에 경매 초기 가격이 형성될 예정인데, “역사적 가치가 무척 높은만큼 최종 낙찰 가격은 상당한 고가에 형성될 것”이라고 경매장 측은 밝혔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무려 156억…세계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 경매

    무려 156억…세계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 경매

    엄지손가락보다 작은 1조각에 담긴 가치가 156억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몬드’의 실물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 온라인 판은 8.41 캐럿 1조각의 값어치가 156억에 육박하는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의 자세한 사항을 18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세계 다이아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업체 드비어스(DE BEERS)에 의해 채굴된 해당 다이아몬드는 최근 발견된 핑크 다이아몬드 중 외부적, 내부적으로 전혀 흠이 없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다이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Christie’s)와 함께 세계 경매 시장에서 양대 산맥으로 평가 받는 경매전문기업 소더비즈(Sotheby‘s)에 따르면, 해당 핑크 다이아는 본래 뉴욕에 전시되어있던 19.54캐럿짜리에서 본체에서 일부 절단된 8.41 캐럿짜리로 선명도가 남다르다. 소더비즈 측 관계자는 “이 핑크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채굴된 것 중 가장 아름답고 진한 음영을 자랑한다. 역대 핑크 다이아몬드 중 캐럿 당 가격이 가장 높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 아름다운 핑크 다이아몬드는 시장에 가장 희귀하고 가장 특별한 다이아를 소개하는 소더비즈의 전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핑크 다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로 16세기 인도 무굴제국의 시조 자히르 알딘 무함마드 바부르가 소유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2013년 4월 18일에 미국 크리스티 경매사가 제공한 34.65캐럿짜리 프린시 다이아몬드가 유명한데 역대 보석 경매 사상 두 번째로 비싼 3,930만 달러(약 400억)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 핑크 다이아가 앞으로 10년 안에 모두 고갈될 것으로 전망해 희소성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소더비즈 측에 따르면, 이 핑크 다이아의 가격은 1,280만 달러(130억 3,000만원)~1,540만 달러(156억 8,000만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핑크 다이아는 내달 런던에서 전시되며 정식 판매는 오는 10월 7일, 소더비즈 홍콩 경매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조각에 156억…세계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

    1조각에 156억…세계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

    엄지손가락보다 작은 1조각에 담긴 가치가 156억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몬드’의 실물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 온라인 판은 8.41 캐럿 1조각의 값어치가 156억에 육박하는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의 자세한 사항을 18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세계 다이아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업체 드비어스(DE BEERS)에 의해 채굴된 해당 다이아몬드는 최근 발견된 핑크 다이아몬드 중 외부적, 내부적으로 전혀 흠이 없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다이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Christie’s)와 함께 세계 경매 시장에서 양대 산맥으로 평가 받는 경매전문기업 소더비즈(Sotheby‘s)에 따르면, 해당 핑크 다이아는 본래 뉴욕에 전시되어있던 19.54캐럿짜리에서 본체에서 일부 절단된 8.41 캐럿짜리로 선명도가 남다르다. 소더비즈 측 관계자는 “이 핑크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채굴된 것 중 가장 아름답고 진한 음영을 자랑한다. 역대 핑크 다이아몬드 중 캐럿 당 가격이 가장 높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 아름다운 핑크 다이아몬드는 시장에 가장 희귀하고 가장 특별한 다이아를 소개하는 소더비즈의 전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핑크 다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로 16세기 인도 무굴제국의 시조 자히르 알딘 무함마드 바부르가 소유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2013년 4월 18일에 미국 크리스티 경매사가 제공한 34.65캐럿짜리 프린시 다이아몬드가 유명한데 역대 보석 경매 사상 두 번째로 비싼 3,930만 달러(약 400억)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 핑크 다이아가 앞으로 10년 안에 모두 고갈될 것으로 전망해 희소성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소더비즈 측에 따르면, 이 핑크 다이아의 가격은 1,280만 달러(130억 3,000만원)~1,540만 달러(156억 8,000만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핑크 다이아는 내달 런던에서 전시되며 정식 판매는 오는 10월 7일, 소더비즈 홍콩 경매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축구 자료 4만여점 수집 이재형 축구역사문화연구소장

    [김문이 만난사람] 축구 자료 4만여점 수집 이재형 축구역사문화연구소장

    피천득 선생은 생전에 2002년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며 ‘붉은 악마’라는 시를 지었다. ‘붉은 악마들의/끓는 피 슛! 슛! 슛 볼이/적의 문을 부수는/저 아우성! 미쳤다. 미쳤다/다들 미쳤다 미치지 않은 사람은/정말 미친 사람이다.’ 그랬다. 2002년 6월 18일이다. 이탈리아와 16강 연장전에서 안정환 선수가 환상적인 헤딩골을 터뜨려 온 국민을 환각상태에 빠뜨리게 했던 광경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렇다면 당시 그 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003년 어느 날이다. 한 TV방송에서 월드컵 1주년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이탈리아전에서 주심을 맡았던 에콰도르의 바이런 모레노와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왔다. 당시 모레노 주심은 거친 플레이를 일삼는 이탈리아 공격수 토티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시켰다. 이로 인해 유럽에서는 ‘편파 판정, 홈팀 봐주기’라고 맹비난했다. 방송사는 모레노 주심을 만나 당시 상황이 어떠했는지 다시 물었고 모레노는 공명정대한 판정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안정환 선수가 넣은 골든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자는 심장이 멎을 듯한 전율을 느꼈고 ‘저 공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고 다짐했다. 축구역사문화연구소 이재형(53) 소장이 바로 그 남자다. 이 소장은 그날부터 혼자서 안정환의 골든볼을 찾아오는 작전에 들어갔다. 우선 수소문 끝에 모레노의 주소지를 파악한 다음 모레노에게 줄 선물을 마련했다. 그냥 달라고 하면 선뜻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월드컵 사진집에서 가장 잘 나온 모레노의 사진을 골라 서울시내의 한 동판 제작사를 찾았다. 되도록 최고급으로 만들어줄 것을 부탁했다. 마침 제작사 사장이 축구를 좋아했던지라 이 소장의 뜻을 전해듣고 원래 가격보다 좀 싸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얼마 후 동판이 완성되자 이 소장은 동판 제작과정을 촬영한 연속사진과 월드컵 기념 히딩크 넥타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사진집, 월드컵 기념 공 등 네 가지 선물을 꾸린 보따리를 들고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로 날아갔다. 이때가 2004년 2월 3일이었다. ‘키토 0203 작전’은 그렇게 시작됐다. 나름대로 반드시 성공시키고야 말겠다는 다짐에서 작전명을 세웠던 것이다.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보문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이 소장을 만나 당시 내용을 들었다. “모레노의 집에 도착했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틀 전 업무차 미국 마이애미로 떠나 20여일 후에나 돌아온다는 것이었습니다. 허탕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고민 끝에 현지에서 봉제업을 하는 교포에게 부탁했습니다. 모레노가 오는 즉시 ‘골든볼을 꼭 기증해 달라’는 간곡한 내용의 편지와 함께 선물을 맡기고 귀국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한국에 돌아와 연락을 애타게 기다린 지 20여일 지나자 골든볼을 기꺼이 기증하겠다는 대답을 듣게 됐고 며칠 뒤 공무차 귀국하는 주에콰도르 대사관 직원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전달받았다. 또한 모레노가 보낸 보따리에는 골든볼뿐만 아니라 당시 이탈리아 선수 토티를 퇴장시킨 레드카드와 자신이 입었던 주심 유니폼, ‘대한민국 국민이 이 볼을 보면서 월드컵의 감격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이재형 소장에게 영구히 기증한다’는 내용의 서신까지 담겨 있었다. 이렇게 해서 한·일월드컵 16강에서 터뜨린 안정환의 골든볼은 현재 수원월드컵박물관에 기증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그의 노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에는 스페인전에서 패널티킥으로 4강 신화를 쏘아 올린 ‘홍명보의 볼’이었다. 월드컵조직위원회, 대한축구협회 등에 수소문했으나 어느 누구도 공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 여러 자료를 뒤진 끝에 ‘2002 FIFA 공식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전 주심이 이집트의 가말 알 간두르라는 사실과 이집트축구협회를 통해 연락처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즉시 간두르에게 이집트에 갈 일이 있을 때 꼭 만나보고 싶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그렇게 해도 좋다는 답신을 받았다. 이 소장은 2006년 8월 3일 작전명을 ‘0803’이라고 정하고 카이로행 비행기에 올랐다. 3일 뒤 마침내 가이드와 함께 간두르의 집에 도착했다. 자연스럽게 한·일월드컵 당시의 상황이 화제가 됐다. 모호한 판정으로 스페인 축구팬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던 일, 그래서 학교 다니는 딸에게 1년간 경호원을 붙였던 일 등을 털어놨다. 이어 간두르는 4강볼을 보여주었다. 볼에는 당시 4강 신화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여러 사인들이 있었다. 주심과 부심, 감독관 등의 친필 사인이었다. 경기가 끝났을 때 간두르는 심판들에게 “현역 심판복을 벗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4강을 결정지은 공을 보관하고 싶다”고 말해 각자 공에 사인을 해주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그러나 간두르는 기증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 소장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설득했다. 4강볼이 이집트에 있으면 한 개인의 영광이겠지만 한국에 가면 한 나라의 영광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때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4강볼은 한국축구 100년사에 길이 빛날 역사적 증거자료로 빛을 발할 것이며 박물관에 영원히 보관하면서 가말 알 간두르란 이름으로 명패를 새겨 공과 함께 당신의 명예가 영구히 보존되도록 할 것이라고 몇번이고 말을 했지요. 언제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초청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러자 간두르는 마음이 흔들렸던지 잠시 가족회의를 열고 나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이 공을 바친다’는 편지와 함께 4강볼을 건네줬지요.” 이 소장의 끈질긴 설득과 축구 열정에 감동해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틀 후 대사관에서 공식 전달식이 열렸다. 간두르가 대사에게 기증하고 이 소장이 공을 전달받는 형식을 거친 뒤 귀국했다. 이러한 사실은 곧 국내 언론에 보도됐다. 일부에서는 ‘홍명보의 4강볼’이 경매시장에 내놓으면 22억원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 소장은 간두르와의 약속을 더 소중하게 여겼다. 이처럼 한국 축구의 보물을 찾으러 다니기도 했지만, 그가 세계 40여개국을 다니면서 꾸준히 모은 축구자료는 통틀어 모두 4만여점에 이른다. 그가 사는 아파트는 온통 축구자료로 가득하다. 한국축구 100년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각종 사진자료, 1954년 월드컵 때부터 입었던 유니폼 등을 비롯해 축구대회 포스터, 축구화, 축구공, 국내외 축구스타 사진, 엠블렘 등 말 그대로 축구에 관한 한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모은 것들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펠레가 무명시절에 찼던 축구공이다. 가죽 조각을 일일이 이어붙인 다갈색의 수제품으로 펠레의 친필사인과 브라질축구협회의 인증서도 있다. 2003년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골동품 경매장에서 경매물건으로 나왔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직접 구입했다. 펠레를 세계적 스타로 만든 귀한 공을 수집한 후 펠레 관련용품만 100여점을 모았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때 입고 출전한 등번호 10번의 유니폼, 펠레 관련 서적들, 펠레 모형의 인형, 기념우표, 초상화 등이 대표적이다. 펠레와 함께 세계축구사에서 전설로 통하는 포르투갈의 에우제비우의 공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경매장에서 입수한 뒤 2004년 리스본에서 에우제비우를 만나 직접 사인을 받아내기도 했다. 그가 축구에 관심을 가진 것은 초등학교 때 축구선수를 하면서였다. 계속 축구를 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에 축구부가 없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축구와의 인연이 끊어졌다. 축구선수가 되지 못하자 보상심리가 발동돼 축구관련 자료수집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중학교 때 서울 돈암동의 한 은행에서 받은 축구공 모양의 플라스틱 저금통이 최초의 수집품이다.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축구장을 찾았고 여러 자료들을 모아나갔다. 대학에서 금속학을 전공한 그는 국내외 축구자료들을 본격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다니던 첫 직장을 그만두고 ‘월간축구’(현 베스트일레븐)라는 축구잡지 기자를 지원했다. 이때부터 경기를 관람하고 좋아하는 축구선수들과 만나는 것이 일이자 취미가 됐다. 그렇게 바삐 지내다 보니 아직 결혼을 못했다. 그는 자료수집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어김없이 축구장에 나가 직접 선수로 뛴다. 이때마다 공격수로 평균 두세 골씩 넣곤 했는데 축구황제 펠레의 통산 1300골보다 더 많은 4000골을 넣었다며 웃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축구복합문화센터, 축구박물관을 짓는 일”이라고 대답한다. 인터뷰를 마친 이틀 후 그는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로 향했다. 어떤 귀중한 자료를 수집해올지 궁금해진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이재형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동기계공고와 인하대 금속학과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축구선수였으며 중학교 때부터 축구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2004년 3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안정환의 골든볼’을 에콰도르에서 찾아냈다. 2006년 8월에는 한·일월드컵 때 4강 신화를 쏘아 올린 ‘홍명보의 4강볼’을 이집트에서 찾아내기도 했다. 지금까지 40여개국을 다니면서 귀중한 축구 관련 자료 4만여점을 모았다. 그동안 소장전을 몇 차례 가졌다. 현재 축구자료 수집가로 활동하면서 축구역사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구잡지 ‘베스트일레븐’ 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22억짜리 축구공’이 있다.
  •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불결한 침대…가격이 20억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불결한 침대…가격이 20억

    마시다만 빈 술병, 담배꽁초, 구멍 난 스타킹 등 각종 물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더러운 침대의 금전적 가치가 20억원에 달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영국 로이터 통신은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 측이 유명 설치 미술가 트레이시 에민(52)의 작품 ‘나의 침대’(My bed)의 경매 가를 최소 80만 파운드(약 13억원)에서 120만 파운드(약 20억원) 사이로 책정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침대는 한눈에 봐도 더러운 빈 술병, 담배, 속옷, 양말에 심지어 피임기구가 어지럽게 널려있어 처음 봤을 때는 전혀 미술작품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작품은 지난 1999년 첫 출품당시, 30여년 역사의 영국 최고 권위 미술상 ‘터너 프라이즈’(Turner Prize) 최종 수상 후보에 올랐던 이력이 있다. 해당 작품은 처음 공개됐을 때 사람들로부터 “이게 과연 예술인가?”라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마치 1917년 공개돼 논란이 된 마르셀 뒤샹의 ‘샘’(Fountain)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사실 사람들이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 은밀하고 부끄러운 내면을 끄집어낸다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작가 트레이시 에민은 특이한 작품세계 만큼 범상치 않은 인생 이력으로도 유명하다. 불안정하고 예민한 청소년기를 보낸 에민은 미술세계에 눈을 뜬 뒤 영국 로열 아카데미에서 미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3년 대영제국 훈장을 받는 등 실력 있는 예술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녀는 “내게 있어 미술은 아름답고 예쁜 것만이 아니다. 세상의 더럽고 불편한 진실까지 전달하는 메시지가 바로 미술의 본질“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티 경매장 측은 에민의 ‘침대’가 오는 7월 1일 런던에서 열리는 ‘Post-war and Contemporary Art Sale’에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케네디, 결혼 후에도 여자들에게 추파 던져”

    “케네디, 결혼 후에도 여자들에게 추파 던져”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재클린 케네디(1929~1994)가 퍼스트레이디로서의 불행한 삶과 남편의 외도에 대한 소회 등을 적은 친필 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재클린이 1950년부터 케네디 암살 1년 후인 1964년까지 14년간 아일랜드 신부 조지프 레너드에게 보낸 편지 33통이 공개돼 오는 6월 경매에 부쳐진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편지에는 재클린이 케네디와 결혼한 후 어떤 좌절을 겪었는지, 케네디의 여성 편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그는 이 일들에 대해 “하느님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됐다”고까지 언급했다. 재클린은 편지에서 “남편은 결혼한 후에도 자신의 매력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에게 추파를 던졌다”고 고백했다. 레너드 신부는 재클린과 단 두 번 만났을 뿐이지만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로 알려졌다. 이 편지들은 다음 달 10일 아일랜드 더로우시의 한 경매장에 나올 예정이다. 낙찰 예상가는 약 120만 유로(약 16억 9000만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인근 불법 가축 경매현장 보니 ‘끔찍’

    서울 인근 불법 가축 경매현장 보니 ‘끔찍’

    서울 강동경찰서는 버섯농장으로 위장해 불법 동물 경매장을 운영하며 부당이득을 챙긴 강모(46)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 7월부터 최근까지 양주에 위치한 야산에서 철제 우리 80여개와 경매기기를 설치해 놓고 개·염소·닭·돼지 등 가축 93억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물주와 낙찰자 양쪽으로부터 낙찰가에서 5%의 수수료를 받아 챙겨 지금까지 9억 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매장 입구에 버섯농장인 것처럼 ‘○○버섯’이란 간판을 내걸고 건강원과 도축업자들에게 경매 날짜와 거래 대상 가축 목록을 문자메시지로 알리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됐음에도 방역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아 전염병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영업을 해왔다. 경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야생동물들이 경매 대상이 됐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며 경기도 일대의 불법 가축시장 전반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서울 강동경찰서 영상팀 seoultv@seoul.co.kr
  • 70년대 옛소련 시절 ‘우주 귀환캡슐’, 14억원에 팔려

    70년대 옛소련 시절 ‘우주 귀환캡슐’, 14억원에 팔려

    냉전시대인 1970년대 옛소련의 우주비행사 3명을 태웠던 우주 캡슐이 경매에 나와 14억원을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매업체 렘퍼츠가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경매장에서 소련의 우주캡슐 ‘바즈브라셰니예 아파라뜨’(VA)가 전화로 입찰한 익명의 유럽인에게 100만 유로(약 14억 1600만원)에 팔렸다. ‘귀환 캡슐’ 혹은 ‘재돌입 캡슐’로 불리는 이 장비는 높이 2.2m, 무게 1.9톤의 우주 캡슐로, 1977년 유인 우주선 임무, 이듬해 무인 우주선 임무 이후 훈련용으로 쓰이다가 영국의 민간 우주여행업체인 엑스칼리버 알마즈에 소유권이 넘어갔다가 이번 경매에 나오게 됐다. 대기권 재돌입 당시 열로 타버린 자국 등은 이번 경매 이전 새롭게 단장하며 복구했다. 또한 이번 경매에는 러시아 우주복 2점도 출품됐다. 1996년 우주정거장 ‘미르’ 임무 당시 우주인 알렌산드르 칼레리가 착용했던 1점은 VA캡슐 구매에 성공한 같은 유럽 입찰인에게 6만 3000유로(약 8900만원)에 낙찰됐으며, 2003년 우주선 소유스호가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 당시 쓰인 1점은 7만 유로(약 9900만원)에 팔렸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고차 시장 질주

    중고차 시장 질주

    이어지는 경기불황 속 신차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중고 시장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28일 국토해양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거래는 약 338만대로 156만대를 기록한 신차 시장의 2배를 훌쩍 넘는다. 시장 규모(추정치)로 따져도 30조원을 넘어 세계 10위에 해당한다. 2009년까지만 해도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차량 수는 196만대로 145만대인 신차 거래 대수에 비해 52만대 정도 많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4년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밝은 시장 전망에 외국 기업도 눈독을 들인다. 핀란드의 마스쿠스와 일본의 카치스홀딩스는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마스쿠스는 헬싱키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전 세계 53개국에 진출해 있는 중고차 전문 회사다. 카치스홀딩스 역시 막강한 엔화 경쟁력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한 대형 중고차 업체다. 수입차 업계도 중고차의 품질을 보장하는 공식인증 서비스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미 중고차를 판매 중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이어 폭스바겐과 아우디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인증 중고차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판매 수수료 외에 정비센터 수익, 판매된 자사 차의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중고차 판매에 나서는 이유다. 비교적 투명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 ‘중고차 경매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현대글로비스, SK엔카 등 대기업 계열사가 경매사업에 진출한 가운데 최근 kt렌탈이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경매장을 개장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체 중고차 거래의 60%가 경매로 이뤄지는 일본에 비해 경매 비중이 10% 미만인 국내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버려지는 중고부품을 재사용하려는 움직임도 빠르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80만여대의 차량이 폐차되지만 투명한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멀쩡한 중고부품까지 재사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국토교통부와 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가 공동으로 만든 ‘지파츠’(www.gparts.co.kr)가 문을 열었다. 판매 제품은 모두 중고지만 부품이력제 등을 통해 100%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다. kt렌탈 관계자는 “겉보기엔 예쁘지만 사실 속은 쓰고 시다는 점을 들어 흔히 중고차 시장을 레몬마켓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면서 “이런 세간의 부정적 인식을 넘어 꾸준한 신뢰를 쌓는다면 중고차 시장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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