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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사회=비리경연장?…前회장 2명 수뢰적발

    마사회=비리경연장?…前회장 2명 수뢰적발

    전직 마사회장 두 명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분사시킨 시설물 관리업체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받아오다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고건호)는 10일 마사회 시설물 관리용역 비리를 적발, 전 마사회장인 윤영호(6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윤씨 후임인 박창정(59)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황모(47)씨 등 마사회 시설팀 직원 3명을 불구속기소 또는 약식기소하고, 금품수수 액수가 적은 배모씨 등 3명은 마사회측에 비위 사실을 통보했다. 2000년 1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마사회장을 지낸 윤씨는 마사회에서 분사한 R사 전 대표 조모(44·불구속기소)씨로부터 편의제공 청탁 등과 함께 회장 재임 중에 13차례에 걸쳐 1억 4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사회는 2001년 3월 공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R사를 분사시켜 수의계약 형식으로 시설물 관리용역을 맡겨 왔다. 조씨 등 R사 직원 대부분은 마사회 출신이다. 윤씨는 또 넥타이 등 마사회장용 기념품 가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공금 3000만원을 빼돌리고, 법인카드를 업무용으로 사용한 것처럼 속여 15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 후임인 박씨 역시 조씨한테서 경마장시설용역 등과 관련된 편의제공 명목 등으로 18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고급양주 등을 받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박씨는 이같은 비리 의혹에 대해 청와대측이 조사에 착수하자 최근 사퇴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위간부뿐 아니라 하위직 역시 회식비 등 각종 명목으로 용역업체로부터 뇌물을 상납받는 등 도덕적 해이가 극심했다.”면서 “이번 수사를 계기로 유사 공기업 비리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공포 택시…여승무원 살해범 전과9범기사

    지난 16일 발생한 항공사 여승무원은 강도 등 전과 9범의 택시기사에게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택시기사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채용된 것으로 드러나 택시 이용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분당경찰서는 29일 항공사 여승무원 최모(25)씨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택시기사 민모(38)씨에 대해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민씨는 경찰에서 “경마에 빠져 버는 돈을 탕진하고 교통사고 자책금으로 월 20만원씩 5개월간 물고 있는 데다 특히 신용불량자로 찍혀 생활고에 시달려 왔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민씨는 범행 다음날인 17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홀수날) 다른 승객들을 태우며 태연히 택시운행을 해 왔다. 경찰은 민씨가 지난 16일 새벽 1시10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근처에서 술에 취해 승차한 최씨가 잠들어 있는 것을 보고,3시20분쯤 인적이 없는 경기도 광주시 하천변 도로에 차를 세운 뒤 최씨를 위협해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냈으며, 최씨가 자신의 얼굴을 기억하고 경찰에 신고할 것이 두려워 운동화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5일 경기도 광주의 골프연습장 인근에서 실종 하루 만에 피살된 채 발견됐던 신모(50·여·성남시 분당구)씨의 살해 용의자로 노모(33·무직)씨와 백모(33·무직)씨를 이날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원전센터를 잡아라”경주·영덕·포항 3개지자체 유치경쟁

    “원전센터를 붙잡아라.” 경북 동해안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원전센터(원전수거물관리시설) 유치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경주 핵대책시민연대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죽어가는 경주경제와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특별지원금 3000억원+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원전센터 유치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경주시와 시의회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금까지 핵시설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온 경주 핵대책시민연대가 원전센터 유치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 지난 17일 출범한 ‘국책사업 경주유치위원회’도 이날 “경주경마장 무산과 태권도공원 유치 실패 등 주요 국책사업이 잇따라 경주를 외면해 지역민을 낙담하고 있다.”며 “방폐장 유치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경주시의회도 원전센터 유치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의회는 오는 28일쯤 전체 의원간담회를 열어 원전센터 유치문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덕군 원전센터 유치위’(위원장 이선우·50)도 원전센터의 영덕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와 부지 조사 등을 내용으로 한 청원서를 군 의회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원전센터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남정면 주민의 30%가 넘는 1030명과 군내 다른 8개 읍·면 주민 1284명 등 모두 2314명이 서명했다. 청원서는 군의회(의원 9명)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3분의2가 찬성하면 가결된다. 빠르면 5월 초쯤 가결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결시 집행부는 예비후보지를 선정해 사전에 타당성 여부를 조사해야 하며, 주민투표 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투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위원장은 “낮은 재정자립도에다 날로 인구도 줄어드는 등 지역경제가 갈수록 침체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원전센터 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시도 지난 4일 정장식 시장이 간부회의에서 ‘원전센터 유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반면 이들 지역의 반핵단체 및 후보지 주민 등은 “원전센터가 유치될 경우 생존권이 위협을 받게 된다.”면서 유치를 위한 어떠한 일도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히 맞서고 있다. 경주·영덕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산·경남 경마장 개장 늦어지나

    레저세 감면을 둘러싼 부산·경남도와 한국마사회간 갈등으로 부산·경남 경마공원 개장이 연기된다. 당초 개장일은 다음달 29일이었다. 한국마사회는 17일 부산·경남 경마공원 개장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마사회는 “최근 수정 제시한 레저세 감면방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마공원 인근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는 오는 2007년 이후로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양 자치단체가 약속했던 교통인프라가 미흡해 이대로 개장할 경우 2009년까지 1300억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보전할 서울경마공원의 매출도 최근 30%나 줄어 레저세 감면없이는 개장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9월 개장 후 5년간 레저세 절반감면을 요구했으나 부산시와 경남도가 거부하자 최근 수정안을 제시했다. 올해 절반 감면하고, 내년부터 매년 10%씩 감면비율을 낮추는 대신 경주 수를 늘려 지자체의 세수를 보전해 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사행산업에 대한 세금감면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특히 레저세 감면의 경우 입장객이 내는 세금의 일부를 징수권이 없는 마사회가 징수하는 결과를 가져와 사회적 반발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부산시 관계자도 “교통문제는 예산확보와 보상 등으로 인해 당초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장에는 차질이 없도록 임시도로를 확보하는 등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일단 개장한 후 운영상태를 보면서 레저세 감면을 논의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알뜰 혼례’ 무료결혼식장들

    ‘알뜰 혼례’ 무료결혼식장들

    준마와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전통혼례식을 올릴까.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야외 결혼식을 올리면 어떨까.새봄 새출발을 꿈꾸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보다 여유있고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분주히 발품을 팔고다니는 요즘이다. 식 올리는 데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 든다고들 하지만 잘 살펴보면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도 품격있고 이색적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말타고 가마타고 “이랴, 새 신랑 납시오.” 경기 과천 서울 경마공원에서는 말을 탄 의기양양한 새 신랑과 가마 옆 작은 창을 열어 바깥을 살피는 수줍은 신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이 제시한 전통혼례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혼례식이 치러져 의미와 깊이가 남다르다. 장소와 신랑·신부 혼례복 등 각종 의상, 전통가마와 말, 화문석(돗자리) 등 혼례에 필요한 모든 것이 무료지만 피로연은 따로 준비해야 한다. 혼례 30일 전까지 신청해야 하고 청년여성문화원에서 진행하는 혼례예절교육을 1시간 받아야 한다. 비가 오면 공원 대강당에서 식을 진행한다. 서울 남산 식물원 분수대 앞 예식장은 신랑·신부가 입장할 때 분수대가 하늘높이 솟아올라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자연 속에서 이국적으로 계절에 따라 식물원에서 기른 꽃이나 화분으로 만든 꽃길 사이로 입장하는 것도 색다르다. 장소와 예식을 위한 비품 등은 모두 무료이며 의상과 사진촬영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비가 오면 바로 옆의 교육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식을 올리면 된다. 화기 이용이 금지돼 있어 피로연장은 식물원 및 공원관리사무소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별도의 장소에 준비해야 하는 점이 불편하다. 한강 시민공원(여의지구)과 양재 시민의 숲에 마련된 야외결혼식장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남산과는 달리 야외에서 피로연까지 열 수 있어 외국영화 속 이국적인 결혼식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결혼식장을 위탁운영하는 경실련 건전혼례사업본부에 드레스·턱시도 이용요금을 포함한 39만원(예복 이용 안 하면 20만원대)을 내야 되고 피로연도 경실련 측이 지정한 곳을 이용해야 한다. 잠실운동장 야외웨딩홀도 야외 예식장을 운영한다.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장소 사용료는 없지만 식장설치비용 45만원을 내야 한다. 홈페이지(www.partyhall.co.kr)에서 상담 및 견적을 해볼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등장 돔형으로 생긴 자연투광창을 통해 햇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는 대합실과 전시실 등의 공간을 결혼식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시민들이 제안한 행정개선안 가운데 채택돼 2001년부터 운영된 이곳은 지금까지 30쌍 가량의 부부가 탄생했다. 지하2∼4층을 잇는 에스컬레이터를 활용해 신랑·신부를 극적으로 입장시킬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특징이다. 신랑·신부 대기실은 지하2층 대합실에 별도 공간이 마련돼있고 폐백과 피로연은 지하 4층에서 열면 된다. 의상이나 행사진행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공공기관의 청사나 구민회관 등에서 일반 예식장보다 훨씬 여유롭게 예식을 올릴 수도 있다. ●시청·구민회관 등에서 여유롭게, 저렴하게 일반 예식장이 한곳 밖에 없는 경기 의왕시는 의왕시청 대회의실을 결혼식장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휴무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시청직원 2명이 결혼식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신부대기실과 폐백실로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고 전체 좌석은 250석 정도로 여유로운 편이다. 구내식당을 통해 하객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400여대를 주차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신랑·신부 또는 부모가 의왕시에 거주하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예식장과 식당 사용료 각 5만원, 식당조리원 인건비 12만원 등 모두 22만원이 들어간다. 인천 연수구청은 기초생활수급 대상가구에 한해 토·일요일 지하1층에 있는 대강당(430석)을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한다. 일반인에게는 10만 3000원을 받는다.(1시간30분 기준) 인천항 갑문관리소는 청사내에 있는 잔디밭을 야외 예식장으로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결혼식을 하는 정취가 그만이어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관리소측은 연단과 방송시설 등 야외 결혼식에 필요한 시설물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곳 또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토·일·공휴일에 한해 개방한다. 김병철 김학준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야외결혼식 이런점 주의를 한가롭고 여유있는 에식을 원하거나 급히 결혼날짜를 잡은 경우, 경제적으로 빠듯한 신랑·신부가 선택하는 것이 무료 예식장이다. 무료예식장은 보통 장소 사용료만 내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하객을 접대하기 위한 피로연 비용 등은 부담해야 한다. 무료예식장은 대개 필요한 비품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 비품이 없거나 더러운 것들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무료예식장은 예식전용 공간이 아니어서 일반 예식장에 비해 장소가 넓은 편이다. 풍선장식 등을 이용해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썰렁한 느낌이 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주차장,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하객들이 이용할 편의시설도 미리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야외 예식장은 번잡하지 않고 여유로운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세대 예비부부 덕에 이용이 늘고 있다. 다양한 연출로 독특한 결혼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점이 장점이지만 꽃길, 방송장비, 출장뷔페 등을 개별적으로 섭외해 준비하는 것이 만만찮다. 야외라 하객들의 주의가 산만해지기 때문에 비누방울·폭죽 등을 이용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가 올 때를 대비해 실내와 실외를 겸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하는 것이 좋다. 공원 입구나 버스정류장·전철역 등에 하객들을 위해 예식장 안내표시를 해두는 것도 좋다. 도움말 한국웨딩플래너협회·마이웨딩 소속 웨딩플래너 김아미
  • 2005 한국 마케팅대상 수상

    한국마케팅연구원(이사장 조병두)은 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05 한국마케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한해 동안 마케팅 활동을 가장 활발히 벌여 성과를 얻은 기업에 주는 이 상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마케팅대상은 제조, 서비스마케팅, 브랜드마케팅, 환경마케팅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됐다. 제조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제일모직(사장 제진훈)은 해외브랜드가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1989년 철저한 시장조사와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빈폴’을 내세워 캐주얼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96년까지 평균 3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는 등 초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서비스마케팅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현대오일뱅크(사장 서영태)는 지난 2003년 ‘웰컴’ 이라는 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지금까지 대대적으로 펼치면서, 전국의 주유소와 충전소에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모든 서비스 비품을 표준화하는 등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마케팅부문의 대상 수상업체인 파리크라상(부사장 조상호)은 1988년 파리바게뜨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고품질·혁신적인 마케팅·고객만족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업계 최초로 패밀리카드를 도입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 공간을 연출, 평균 4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동원F&B(사장 박인구)는 1969년 창립 이후 바다사랑, 지구사랑 캠페인 등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결식 아동 및 무의탁 노인에게 식료품을 공급하는 푸드뱅크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의 활동이 두드러져 환경마케팅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신문 채수삼 사장을 비롯해 물류협회 안태호 명예회장, 나라기획 조해형 회장, 성균관대 김정남 교수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2005 한국마케팅대상 시상식

    조병두 한국마케팅연구원 이사장은 4일 낮 1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05 한국마케팅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한국마케팅대상은 1985년 이후 마케팅 활동을 가장 모범적으로 벌인 기업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제조, 서비스마케팅, 브랜드마케팅, 환경마케팅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 韓·中 환경마크 상호인정협정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한국과 중국은 환경마크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했다. 환경마크협회(회장 이상은)는 1일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에서 환경표지제도 인증기관인 중국환경연합인증센터와 환경마크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와 환경마크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한 국가는 호주, 타이완, 태국, 일본에 이어 5개국으로 늘어났다. 한국기업이 중국 환경마크를 얻으려면 우리나라 환경마크협회의 적합성을 검증받은 뒤 협회가 그 결과를 중국에 통보하는 것으로 모든 절차가 끝난다. 중국의 환경표지제도는 1994년 도입, 지난해 말 현재 800여개 업체의 1만 2000여개 제품에 인증을 부여했다. oilman@seoul.co.kr
  • 박창정 마사회장 돌연 사표

    한국마사회 박창정(60) 회장이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조사를 받은 뒤 돌연 사표를 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마사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회장이 경마 매출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로 큰 부담을 느껴 사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회장의 사임은 설연휴 직후인 지난 14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경기도 과천시 마사회를 방문,‘마사회 용역업체의 입찰비리’에 대해 조사를 한 사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민정수석실은 마사회 경영지원본부장 등 주요 임원실에서 전기시설 등 용역업체의 입찰 관련 및 용역업체 직원채용 등에 대한 서류를 조사한 뒤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용역업체는 외환위기 때 구조조정으로 마사회를 떠난 직원들이 세운 회사로, 경마장 시설의 유지·관리를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사표제출 후 집무실을 나간 뒤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있다. 박 회장은 농림부 차관보 출신으로 2001년 5월 마사회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3년 8월 회장에 취임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도박과 스포츠 베팅

    최근 억대 내기 골프를 도박이 아니라고 한 판사의 판결이 화제다. 지금까지는 대체로 판돈의 크기와 참가자의 재산·소득 등을 기준으로 도박 여부를 판단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화제가 된 판결은 판돈 규모가 아니라 게임의 내용을 이유로 삼았다. 골프는 고스톱이나 포커처럼 운에 따르는 게임이 아니라 실력이 더 중요한 요소여서 도박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논리다. 그러면 도박죄를 구성하는, 운에만 좌우되는 게임은 뭐가 있을까. 고스톱? 포커? 필자는 골프가 운보다는 실력에 따라 스코어가 결정되는 게임이라는 데 동의한다. 그러면 고스톱이나 포커는 운이 모든 승패를 결정하는 게임인가? 아니다. 골프보다도 실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임이다. 고스톱은 프로 선수가 없지만 포커는 프로 선수가 있고 그만큼 승률이 높다.90대를 치는 아마추어 골퍼가 PGA 현역 프로 골퍼를 이길 확률이 평범한 사람이 라스베이거스의 프로 포커 선수를 이길 확률보다 더 높다. 스포츠에서의 도박은 베팅에서 발생한다. 지금까지 국내에 도입된 스포츠 베팅은 전문가이건 비전문가이건 누구에게나 맞히기가 극히 어려운 확률 게임이라 별로 문제가 된 적은 없다. 프로야구나 프로농구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에게는 베팅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권고가 있기도 하지만, 사실 그럴 필요성도 없다. 그러나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고정배당률 게임은 문제가 다르다. 배당률이 고정됐다는 점이 경마와는 다르지만 경기 정보의 중요성은 그만큼 더 크다. 특히 선발 투수가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로야구나 참가 인원 수가 워낙 적은 프로농구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마는 말이라는 동물이라도 있지만 야구나 농구는 모두 인간이 승패를 좌우한다. 두 종목 모두 내부 관계자의 경기에 대한 도박은 영구 추방을 시키는 규정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안심해서는 결코 안 된다. 지금까지는 별 문제가 되지 않던 선수의 부상이나 컨디션에 대한 정보가 엄청난 의혹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1919년의 월드시리즈에서 베팅 때문에 일어난 ‘블랙삭스 스캔들’은 메이저리그의 신뢰도에 먹칠을 했다. 법정에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관련 선수 8명이 모두 풀려났지만 야구판에서 영구 추방되는 홍역을 치러야 했다. 고정배당률 게임이 활성화되면 해당 스포츠의 인기 상승에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조그만 의혹이라도 입에 오르내리면 정당한 승부를 자랑으로 하는 스포츠는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선수는 물론 구단 관계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등 제도적인 대비가 절실하다. ‘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tycobb@sports2i.com
  • 29억짜리 경마용 씨수말

    경마용 말을 생산하는 씨수말 값은 과연 얼마나 될까. 몸값 29억원짜리 교배용 씨수말이 이달 말 ‘말의 고장’인 제주에 올 예정이어서 화제다. 22일 한국마사회 제주경주마육성목장에 따르면 이 말은 서러브레드종인 9살짜리 ‘엑스플로잇’으로, 지난달 말 미국 켄터키주에서 도입, 현재 검역기관에서 EVA(말바이러스성 동맥염) 검사 등 국내 적응시험을 거치고 있다.22억원짜리 씨수말인 8살짜리 ‘콘멘더블’도 함께 온다. 지금까지 제주경주마육성목장에 들어온 가장 비싼 씨수말은 지난 2003년 12월 11억 9000만원에 수입한 미국산 7살짜리 ‘워존’이었다. ‘엑스플로잇’과 ‘콘멘더블’은 도입 대상마 가운데 혈통, 체형, 경주성적, 국내 적응력 등 4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는 3월부터 본격적인 짝짓기 작업에 들어간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억대 내기골프 도박 아니다”

    1심 법원이 내기 골프는 도박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내기 골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전원에게 무죄 판결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내기 골프에 유죄를 선고해 온 판결을 처음 뒤집은 것이다. 학계에서는 내기 골프가 도박이라는 게 다수설이며 대법원 판례도 내기 골프에 상습도박죄를 적용, 유죄로 인정하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이정렬 판사는 20일 우승자에게 거액을 배당하는 등 수십차례에 걸쳐 내기 골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60)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씨 등은 2002년 12월 제주도의 한 골프장에서 각자 핸디를 정하고 18홀을 9홀씩 전·후반으로 나눠 최소타를 친 승자에게 상금을 주는 방식의 내기 골프를 했다. 이들은 전·후반 각각 1타에 50만원,100만원씩 걸고 전반전 우승자에게 500만원, 후반전 우승자에게 1000만원을 배당했다. 검찰은 지난해 5월까지 32회에 걸쳐 8억원,26회에 걸쳐 6억원의 ‘판돈’을 건 이들을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징역 2∼3년을 구형했다. 이 판사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화투처럼 승패의 결정적인 부분이 우연에 좌우된다면 도박이지만 운동경기인 내기 골프는 경기자의 기능과 기량이 승패를 좌우해 도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판사는 “경마나 경륜은 타인의 경기에 대한 승패를 맞히는 것으로 우연적 요소가 지배적”이라면서 “내기 골프가 도박이라면 홀마다 상금을 걸고 승자가 이를 차지하는 골프의 스킨스 게임도 도박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학계에서는 ‘내기 골프가 도박죄가 성립된다.’는 다수설과 ‘안된다.’는 소수설이 갈려 있다. 두 주장의 출발점은 모두 승패에 ‘우연’이 작용하느냐 안 하느냐로 같다. 다수설은 일본의 판례를 들어 내기에서 기량이 주된 요소라 하더라도 우연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는다면 도박이라고 한다. 대법원은 2003년 9월 10억원대의 내기 골프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에게 상습도박죄를 적용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는 등 유죄 판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판사는 “현재의 논리로 따지면 프로 선수들이 출전비를 내고, 성적에 따라 상금을 받는 골프대회는 물론 시즌의 성적 결과에 따라 돈을 받거나 도로 내놓는 프로야구의 ‘마이너스 옵션’ 계약도 모두 도박죄”라고 지적했다. 이 판사는 강원랜드의 카지노나 경마, 경륜은 패가망신, 자살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공공연한 도박인데도 국가가 허용한다고 처벌이 안 되고, 국가가 허용하지 않으면 도박이라는 주장은 모순이라는 것도 무죄 판결의 이유로 들고 있다. 국가나 기업이 상금을 걸고 벌이는 운동경기는 적법하고 개인이 상금을 거는 비공식 경기는 도박으로 처벌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는 것이다. 이 판사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법률 전문가들도 많다. 시민단체와 네티즌들도 국민정서와 상식을 무시한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 판사는 지난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무죄 판결을 내려 관심을 모았지만 항소심에서 파기됐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Doctor & Disease] ‘추나의학 개척’ 자생한방병원장 신준식 박사

    [Doctor & Disease] ‘추나의학 개척’ 자생한방병원장 신준식 박사

    “디스크 같은 척추 및 근골격계 질환에 외과적 수술만이 능사라는 생각은 오해입니다. 인체는 유기체여서 일단 수술로 조직이 손상되면 기능 회복이 어렵지요. 추나치료는 이런 질환을 수술없이 치료하는 유효한 대안입니다.” 더러는 생소하다고 여길 수도 있는 추나(推拿)치료에 일가를 이룬 신준식(54·자생한방병원장) 한의학박사. 추나치료법에 대해 묻자 그는 예의 지론인 ‘최소수술론’으로 말문을 열었다.“물론 양의가 모두 수술만 고집하는 건 아니지요. 그러나 모든 경우 최종 선택이어야 할 수술이 남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수술이라는 게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적지 않은 치료법인데….” 추나치료란 어떤 치료법인가. -디스크 같은 척추·근골격계 질환에는 수술 혹은 보존치료를 적용하는데 추나치료는 비수술적 보존치료 방식이다. 한자로 밀 추(推), 당길 나(拿)자를 쓰는데, 말 그대로 밀고 당겨 비뚤어진 골격과 조직을 바로 잡아 통증을 없애고 훼손된 신체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이런 추나요법에 추나약물요법, 추나침술요법을 더해 추나의학이라고 말한다. 어떤 질환에 적용되는 치료법인가. -우리가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탈출증, 추간공협착증, 퇴행성 척추염, 퇴행성 디스크와 목 디스크, 척추전방전위증 등에 효과적이다. 이밖에 견비통, 소화불량, 두통, 고혈압, 중풍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디스크 95% 추나의학으로 치료 가능 추간판탈출증 등 수술로 효과가 기대되는 질환에도 이 치료법을 적용한다는 것인가. -디스크 진단을 받은 100명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 정도에 불과하다. 이 5%에 드는 환자라면 나도 수술을 권한다. 그러나 이런 상태에 이르지 않았다면 추나의학으로 수술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수술을 받은 경우라도 추나의학으로 골격을 바루고, 인대와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키며, 염증을 억제해 일반적인 수술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 추나의학의 과학성을 설명해 달라. -다양한 검증법이 있지만 임상 통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퇴행성척추염은 74.4%, 디스크가 부은 경우는 70.2%, 추간판탈출증은 69.0%가 추나치료 후 정상으로 돌아왔다. 전체 환자의 69.4%가 완치됐다면 탁월한 과학성 아닌가. 사실 추나의학의 과학성에는 우리보다 미국 의료계가 먼저 주목했다. 미국 UC어바인대학은 한국추나학을 의대 정식 교과목으로 지정했으며, 신 박사는 매년 그곳에서 두 차례씩 특강을 통해 추나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추나약물요법에 사용하는 양근탕과 청파전에서 신바로메틴이라는 신물질을 찾아내 미국 물질특허를 얻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이 약물은 소염작용은 물론 골 및 신경재생, 신경마비 억제 등에 탁월한 추나요법의 중추 약제로, 앞으로 더 놀라운 과학성이 입증될 겁니다.” 과학성과는 별도로 치료 과정이 번거롭다고 여기지는 않는가. -그것은 오해다. 수술은 쉽고 단순하게 통증을 유발하는 부분만을 제거해 재발의 소지가 많지만, 추나치료는 근골격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약물을 이용해 원인을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훨씬 낮다. 어느 쪽이 더 번거로운가는 환자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본다. ●환자의 재발률도 7.7%불과 재발 문제를 거론했는데, 실제 추나치료의 재발률은 어느 정도인가. -추나치료를 마친 환자의 재발률은 7.7%로 수술 재발률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일부의 자료이긴 하지만 특정 질환에 대한 수술 재발률이 70%대에 이른다는 부분 통계도 있다. 재발을 초래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또 재발 사례에서 추나치료의 문제가 드러난 사례는 없는가. -치료방법이나 약제의 문제는 없다. 문제는 치료를 마친 사람들이 질환을 초래한 행동 등 일상적 습관을 되풀이한다는 점이다. 운동 부족과 운전, 직장인의 잘못된 의자생활 등이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된다. 예컨대 디스크의 경우 증상이 어느 정도까지면 추나치료가 가능한가. -디스크의 경우 돌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80% 이하로 잠식했다면 추나치료가 가능하다. 이런 상태는 MRI(자기공명영상)나 CT(컴퓨터단층촬영)로 판정하는데, 진단 결과 극심한 노화나 통증이 심각한 상태라면 우선 수술을 권한 뒤 추나요법으로 후유증을 줄이는 치료를 한다. 신 박사는 이런 설명도 덧붙였다.“치료의 성과를 말할 때는 환자의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임상에서 겪어보면 치료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 치료 효과가 80%를 넘는 반면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은 25%선에 그치기도 합니다. 엄청난 차인데, 의료인과 환자의 신뢰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근거가 되지 않을까요.” 디스크 등 관련 질환의 발병 추세와 경향은 어떤가. -예전에는 아무래도 활동량이 많아 척추부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강했던 탓에 노인성 환자가 많았지만 지금은 활동량이 줄어 20∼30대 척추질환자가 놀랄 만큼 많다. 운동부족, 스트레스, 자세 불안정 등이 두루 영향을 끼친 탓이라고 보여진다. ●요즘은 20~30대 척추질환 많아 의사에게 치료비를 묻는 ‘몰상식’도 사양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신 박사는 흔쾌히 답했다.“환자군의 치료 기간을 보면 1개월에 치료가 끝나는 경우가 30%,3개월 50%,5개월 20% 정도인데 일률적인 것은 아니지만 약물치료를 포함,1달에 50만원 정도 들까요? 그러나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삶이겠지요.” ■ 신준식 박사는 ▲경희대한의대 및 대학원(박사)▲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 및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포천중문의대 외래교수▲중국 제1군의대학 명예교수▲미국 UC어바인대 의대 특별강사▲미국 국제동양의학연구소 연구이사▲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 회장▲대한항노화학회장▲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겸 자생한방병원장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과소비로 빚지고 못갚아도 직장있으면 개인회생 가능

    Q.1999년 은행 직원의 권유로 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만들기는 했지만 지갑에 넣고만 다니는 정도였습니다.2001년 친구를 사귀면서 용돈이 많이 들자 통장 잔고만으로 사용대금 결제가 안돼 현금서비스로 막았습니다. 현금서비스 한도도 500만원까지 늘었기에 매달 30만원 이상 초과 지출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자와 수수료가 누적돼 2002년 말 채무가 1000만원이 넘었습니다. 여러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돌려막고, 사채까지 쓰다 보니 2004년 말에는 빚이 5000만원이 넘었습니다. 저의 월급 100만원으로는 이자도 감당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빚 독촉에 회사조차 다니기 힘들고, 남자친구의 결혼제의조차 받아들일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파산으로 새 출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저처럼 과소비한 경우에는 면책받기 어려운 것 아닌가요. -한수지(29) A. 신용카드에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흔히 감자칩증후군(potato chip syndrome)이라고 하는데, 감자칩의 맛이 ‘딱 하나만 더’ 먹겠다는 마음이 들게 해서 결국 사람을 비만에 빠지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신용카드도 당장 결제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만 더 쓰고….”하는 마음을 들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카드회사의 공격적인 영업과 결합되면 전문적 식견이 없는 사람은 중독되기 쉽고 상황을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변제능력을 상실한 뒤입니다. 물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데도 감당하지 못할 소비를 선택한 데 대한 책임은 1차적으로 카드를 쓴 사람에게 있습니다. 마치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많이 마셔 폐나 간이 병드는 것 같은 불이익을 소비자가 입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술·담배의 판매자가 중독자를 만들 듯이, 신용카드를 비롯한 소비자신용의 확대가 채무의 노예를 만들어내는 현실을 똑바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파산법상으로는 낭비로 재산을 감소시킨 경우 면책을 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단순히 소득의 규모를 초과하는 소비지출이라는 것만으로 낭비했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돈을 빌려 카지노나 경마장 출입, 해외관광을 상습적으로 한 경우에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면책을 부인합니다. 하지만 충동적 미용성형수술, 간헐적 명품 구입, 신혼여행 정도는 상관이 없습니다. 새출발을 허용해도 갈 길이 먼 가난한 젊은이를 풀어주는 것이 저출산 시대의 바람직한 정책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낭비로 채무가 늘어났더라도 직장이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회생을 할 수 있습니다. (파산·개인회생 전문 변호사) ●김관기 변호사의 ‘채무상담실’ 상담신청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받습니다.
  • [독자의 소리] 소매업생산 22개월째 감소

    [독자의 소리] 소매업생산 22개월째 감소

    내수가 바닥 모를 하강을 거듭하고 있다. 소매업 생산이 22개월 연속으로 줄었고, 도매업도 4개월째 하락했다. 둘 다 통계작성 이후 가장 긴 마이너스 행진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복권·경마 등 사행성 산업의 매출도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11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6% 감소,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5개월 연속 감소는 99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소매업은 가정용 기기·가구(-10.0%), 백화점·슈퍼마켓 등 종합소매(-4.6%), 음식료품(-1.4%) 등의 부진 탓에 3.3%가 줄어 2003년 2월 이후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도매업도 건축자재·철물(-7.4%), 기타 산업용 중간재(-6.6%) 등이 위축되면서 전체적으로 0.2%가 감소,4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오락·문화·운동 서비스업은 사상 최대인 10.0% 감소를 기록했고 교육서비스업도 학원(-4.4%) 수업료 수입 감소 등으로 4.4% 줄었다. 이·미용, 욕탕, 세탁업, 예식장업 등 기타서비스업은 8.1%, 부동산·임대업은 7.0%가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9월 발효된 성매매특별법 영향으로 여관업과 주점업도 각각 9.8%와 3.0% 줄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국민들이 복권, 경마, 카지노 등 사행산업에 쓴 금액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이날 내놓은 ‘2004년 사행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행산업의 고객 총지출액(사행산업 시행업체 순매출액)은 4조 8749억원으로 전년보다 9.6% 감소했다. 사행산업 고객 지출액이 줄어든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0.0%) 이후 처음이다. 복권 지출은 1조 9095억원으로 전년대비 9.8% 감소했고 경마(1조 4925억원)도 16.6%나 줄었다. 반면 강원랜드카지노(7590억원)와 경정(3378억)은 각각 전년보다 14.3%와 3.4%가 늘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신림동 고시촌을 파고드는 유흥업소들

    신림동 고시촌을 파고드는 유흥업소들

    세상이 변하다 보니 고시생들도 예전의 고시생이 아닌 모양이다. 신종 유흥업소가 최근 수험서를 팔던 고시서점이나 고시식당을 밀어내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 지역으로 속속 파고들고 있다. ●토킹바 증가 서점·실비식당 감소 고시서점으로 이 지역에서 유명한 S서적 근처를 지나다 보면 예전에 보지 못했던 간판들이 눈에 띈다. 업소 이름 아래 작은 글씨로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친근한 말벗이 있습니다.” 등의 문구가 쓰여진 간판을 따라 들어서면 대개 ‘토킹바(Talking Bar)’다. 지난 24일 고시촌에서 만난 행정고시 준비생 장모(28)씨는 “2년 전쯤부터 여성 바텐더가 술을 조금씩 따라주며 말을 건넬 수 있는 토킹바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공부가 잘 안되는 날이면 가끔 토킹바에 들러 기분전환을 한다.”고 말했다. 사법시험 준비생인 하모(26)씨는 “스터디모임 단위로 술을 마실 때면 간혹 밤늦도록 마시는 경우가 많다.”며 “오히려 혼자 양주 한잔하며 바텐더와 얘기하는 게 생활리듬을 깨지 않아 좋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감정평가사를 준비한다는 권모(25·여)씨는 “고시공부를 오래하다 보니 힘들어서 저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럼에도 그리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고시촌에서 A 토킹바를 운영하는 이모(37)씨는 “고시생들이 여성 바텐더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일은 거의 없다.”며 “토킹바는 신세대 취향에 맞는 새로운 영업형태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스크린경마·마사지업소 곳곳에 T학원,H학원,C학원 등 주요학원이 밀집해 있는 신림9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스크린 경마’ 업소 3∼4곳이 성업 중이다. 이들 업소는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 고배당을 거둘 수 있다며 고시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주로 나눠주는 상품은 고시생들이 선호하는 문화상품권이다. 기술고시 준비생 최모(29)씨는 “처음에는 호기심삼아 몇백원으로 게임을 했는데 요즘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씩 1만원 정도 게임을 한다.”면서 “1만원 가지고도 10∼20분을 버티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번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모(27)씨는 “친구따라 몇번 가본 적 있는데 사행성이 너무 강해 깜짝 놀랐다.”면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스크린경마에 빠져 생활리듬을 잃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던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주변 환경 실망해 떠나는 수험생 늘어 학원가 골목길에는 ‘여대생 마사지’라고 적힌 명함크기의 선전물도 종종 눈에 띄었다. 최근 한 대기업에 취직한 손모(27)씨는 “취업에 성공해 고시공부를 하는 친구들에게 한턱 내려 했더니 한 친구가 고시촌에 있는 ‘여대생 마사지’에 가자고 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런 모습에 대해 고시촌에서 10여년간 식당을 경영한 김모(54)씨는 “고시촌에 점점 유흥업소가 많아지면서 이곳을 떠나는 수험생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글 사진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마권세 놓고 정부와 과천시 氣싸움 서울시는 희희낙락

    마권세 놓고 정부와 과천시 氣싸움 서울시는 희희낙락

    정부와 과천시의 기싸움에 서울시가 희색을 드러냈다. ●정부서 국세 전환방안 제기 정부 일각에서 마권세를 국세로 전환하는 방안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과천시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부지에 지방세를 부과하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과천 정부 제2청사를 비롯, 서울시 소유 서울대공원 등에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지방세를 거둬들이겠다는 것.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임대한 부지는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정부와 타 지방자치단체도 해당 지자체에 토지와 건물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천시 “정부·자치단체 땅에 지방세 부과” 대응 여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상수 의원과 함께 재산세 부과에 대한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헌법 소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행정자치부의 유권해석은 아직까지 냉랭하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소유·임대한 부지는 법률적으로 비과세 대상”이라면서 “과천시의 주장은 특정지역의 정부 소유 건물에만 세금을 매기는 것이기 때문에 전국에 있는 모든 정부 소유 건물과 토지로 대상을 확대하지 않고서는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실현 가능성이 의문”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예산에서 마권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다. 올해 시 예산 1858억원 가운데 45%에 해당하는 845억원을 마권세로 확보했다. 경기도를 통해 들어오는 마권세는 중요한 세원인 셈이다. 마권세를 빼면 마땅한 대안이 없는 과천시는 마권세의 국세 전환에 반대하며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경마장의 불황으로 마권세마저 줄었다. 과천시의 주장대로 법개정을 통해 정부 제2청사에 입주한 중앙부처와 서울시도 과천시에 재산세를 내야한다. 하지만 서울시는 오히려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서울대공원과 제주 여미지 식물원 등 일부 시외 서울시 재산으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보다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세수가 더 크기 때문이다. ●서울시 세금수입 실보다 득이 더 많아 이상하 서울시 세제과장은 “대전에서 비슷한 사례가 무산됐으며 전국으로 실시하려면 정부에서 예산을 크게 늘려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서울시는 정부중앙청사를 비롯, 경복궁 등으로 세수가 더 늘어나 손해볼 것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은 815만㎡, 정부 청사는 56만㎡이다. 과천시의 주장에 따라 서울시 소유인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정부 종합청사 등에서 거둬들일 수 있는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모든 지방세를 가정하면 8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마사회 매출격려금 펑펑

    한국마사회가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 환원용 기부금으로 집행하면서 자체 심의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근거없이 수십억원의 매출격려금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가 하면 경마장 설계변경비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5∼7월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경마산업 운영 및 수익금 집행실태’ 감사를 벌인 결과, 마사회 기부금의 70∼80%가 내부 기부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지 않거나 포괄심의만 받은 채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100억 7000만원의 마사회 기부금 예산 가운데 17%(17억 2800만원)만 위원회 개별심의를 받았고,56%(56억 2600만원)는 기부금 총액만을 정하는 포괄심의 후에,27%(27억 1600만원)는 심의없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회는 지난 2002년말 매출액이 7조원을 넘어서자 급여규정에도 없는 매출격려금을 임직원과 청원경찰, 시간제 경마직원에게 1인당 월 기본급의 100%씩 총 12억 6200만원을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밖에 근로연수가 1년 미만인 경우에는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근로기준법 규정과 달리, 마사회의 급여규정을 임원에 한해 퇴직금 지급을 위한 최소 근무연수를 6개월로 정한 사실을 밝혀내고 시정을 요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사슴 노는 서울숲이 한눈에

    서울시는 10일 성동구 성수1가 뚝섬에 조성되는 서울숲에 숲을 관통해 강변북로를 횡단해 한강시민공원 유람선 선착장과 연결되는 길이 560m의 보행전망교 상판을 12일 밤 설치한다고 밝혔다. 숲 중심의 문화예술공원에서 시작되는 전망교가 설치되면 시민들은 너비 3m에 바닥을 목재로 만든 다리를 따라 걸으면서 숲 속에서 뛰어노는 사슴과 고라니 등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공사는 대부분 완료됐으며,12일 밤 강변북로를 횡단하는 255m구간의 다리 상판공사를 실시한다. 시는 밤에는 다리 난간에 빛의 삼원색인 빨강, 녹색, 파랑색을 조합한 12가지 색상의 조명을 비춰 다리를 숲의 명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보행교 기둥에 지름 80㎜짜리 원뿔형 조명등 54개를 설치, 기둥에서 빛이 뿜어져나오는 광경을 연출한다. 내년 4월 말 옛 경마장 자리에 준공되는 ‘서울의 센트럴파크’ 서울숲은 35만평 규모의 초대형 공원으로 지난 4월 초 공사에 들어가 현재 52% 가량 공정이 진행됐다. 보행교는 서울숲 개장후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최용호 공원녹지기획단장은 “보행교에 오르면 한강과 중랑천까지 한눈에 들어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1년간 330회 115억 결제

    중견 건설회사 회계담당자가 도박빚을 회삿돈으로 갚으려다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한명관)는 29일 도박빚을 갚기 위해 회사 법인카드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모 건설회사 회계과장 김모(37)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초 개인적인 채무를 갚기 위해 과천과 사설경마장 등 도박판에 발을 들여 놓았다. 그러나 김씨의 기대와 달리, 드나드는 횟수가 잦을수록 도박빚만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이모(기소중지)씨와 공모, 자신이 관리하고 있던 회사 법인카드를 이용해 접대비 등 법인카드의 사용내역을 허위로 작성하고 현금을 송금받는 이른바 ‘카드깡’을 시작했다. 이씨에게 지불하는 10%의 수수료 등 카드깡으로도 부족한 돈은 다른 카드로 ‘돌려막기’를 통해 메웠다. 이렇게 시작한 김씨의 돌려막기는 1년간 무려 330여회, 총 누적액수는 115억여원에 달했다. 김씨는 자신의 횡령을 감추기 위해 회사 명의의 위임장을 위조한 뒤 회사 몰래 법인카드의 한도를 늘리거나 새로운 법인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씨는 돌려막기가 반복될수록 수수료를 지불하지 못했고 결국 23억여원이 연체돼 덜미가 잡혔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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