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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뇌가 크면 똑똑하다고?…정말 그럴까?

    [와우! 과학] 뇌가 크면 똑똑하다고?…정말 그럴까?

    뇌의 크기가 클수록 IQ가 높고 똑똑하다는 ‘믿음’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해부학자인 프리드리치 티에드만은 1836년 발표한 논문에서 “뇌의 절대적인 크기와 지적 수준 및 기능 사이에는 명백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고, 이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쟁이 꾸준히 존재해왔다.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이를 확인하기 위해 8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의 뇌 크기와 IQ, 성별과 나이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뇌의 크기와 IQ사이의 연관성이 매우 약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적능력을 판단하는 척도 중 하나인 IQ가 결정될 때 뇌의 크기가 하는 역할은 매우 미미하며, 이보다는 뇌의 구조나 형태 등이 생물학적 IQ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 예컨대 향유고래의 경우 가장 큰 뇌를 가진 포유동물로 일컬어지며 뇌 무게가 8㎏에 달한다. 약 1.5㎏밖에 되지 않은 인간의 뇌와 비교했을 때 막대한 크기지만 지능은 인간에 비해 떨어진다. 이러한 사실은 서로 다른 생명체의 종(種)간에 지적능력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이 뇌의 크기가 아닌 구조에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비교에서도 같은 결과를 유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뇌는 여성의 뇌보다 더 크지만, 전 세계를 통틀어 IQ테스트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는 찾아볼 수 없다. 연구진은 또 ‘거뇌증’을 예로 들었는데, 뇌의 실질이 정상에 비해 큰 이 증후군은 경련 등의 뇌증상뿐만 아니라 일반인보다 IQ가 낮은 지능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연구를 이끈 빈대학교의 제이콥 피츠쉬니히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모든 동물의 뇌의 구조가 인지능력을 결정하는데 더욱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및 생물행동 개관‘(Neuroscience and Biobehavioral Review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쏭달쏭+] 나이 들수록 왜 잠들기 어렵지?...대책은?

    [알쏭달쏭+] 나이 들수록 왜 잠들기 어렵지?...대책은?

    아기는 거의 온종일 자고 어린아이 역시 한 번 자면 거의 반나절을 잔다. 하지만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 보통 7시간 정도 자게 된다. 우리 인간은 잠을 꼭 자야만 하는데 이는 잠을 통해 기억을 처리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며 기분을 진정시키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이 들수록 잠이 줄어드는 이런 현상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일까. 단지 잠이 줄어 멍해지고 짜증이 나는 것일까. 그 대답은 어느 정도 맞지만 또한 아니기도 하다고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의 과학담당 편집자인 에린 브로드윈은 말한다. 그녀는 과거 수면 관련 연구와 학술자료 등을 인용해 ‘나이가 들수록 잠자기 어려운 과학적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잘 가요(Bye)~ ‘깊은 잠’ 나이 든 사람과 젊은 사람이 잠을 자는 일정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나이 든 사람은 한 번에 오랫동안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한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잠에서 깬 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자주 낮잠에 드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뇌는 그 활동을 진정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인 깊은 잠 상태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25세 때 일반적인 뇌는 자는 동안 몇 시간에 걸쳐 깊은 잠을 6번 정도 반복한다. 반면 평균 70세 때 뇌는 깊은 잠을 단 몇 분밖에 못 자며 중간 수준의 잠으로 빠르게 전환해 선잠을 자거나 완전히 깨 있는 시간이 더 많다. 또한 잠이 들고 깨는 동안 이뤄지는 과정이 나이가 들수록 더 빨리 변한다. 즉 어느 순간 잠에 빠지고 깨는 것. 이는 아마도 나이 든 사람들이 흔히 자신을 “잠이 잘 깨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이유일 것이다. ◆ 안녕(Hello)~ ‘낮잠’ 1990년대 과학자들은 쥐 실험을 통해 뇌에서 수면을 일으키고 중지하는 일종의 온/오프 스위치 역할을 하는 부분을 식별해냈다. 그리고 이들은 지난해 우리 인간에게서도 똑같은 영역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이가 들수록 해당 영역의 뇌세포를 잃게 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발견 이후 연구진은 65세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사망할 때까지 장기간 수면 상태를 검사했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수면 관련 뇌세포를 더 많이 잃은 사람일수록 수면 패턴이 나뉘어 더 자주 깨고 더 짧게 자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이런 뇌세포와 수면 패턴 사이의 관계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다. 수면 관련 뇌세포가 더 적은 사람일수록 수면 패턴은 더 자주 나뉘었다. 그리고 수면을 더 방해받을수록 기억력은 더 나빠졌다. 그래서 대책은 있는 것인가. 일반적으로 낮잠은 여전히 우리가 깊은 잠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지만 너무 적은 수면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을 돕는다. ◆ 나이 상관없이 잠을 잃을 때 노인의 경우 수면 장애는 근육 경련이나 우울증, 불안감, 혹은 흔히 나이 들어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호흡장애 등 다른 문제의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은 종종 사람들이 단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으로 가정할 때 진단될 수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관절염과 같은 다른 만성질환 역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수면 부족이 단순하게 지극히 평범한 불면증으로 무시되지 않도록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경련·日게이단렌 서울서 체육교류회

    전경련·日게이단렌 서울서 체육교류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일본 경제단체인 게이단렌과 ‘전경련-게이단렌 체육교류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게이단렌의 구보타 마사카즈(오른쪽) 사무총장을 비롯한 일본 게이단렌 임직원 30여명이 10~11일 방한해 이뤄졌다. 전경련-게이단렌 체육교류회는 1989년 서울에서 개최된 1회 대회 이후 도쿄와 서울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이승철(왼쪽) 전경련 부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이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이번 스포츠 교류회가 두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나이 들수록 잠자기 어려운 과학적 이유

    나이 들수록 잠자기 어려운 과학적 이유

    아기는 거의 온종일 자고 어린아이 역시 한 번 자면 거의 반나절을 잔다. 하지만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 보통 7시간 정도 자게 된다. 우리 인간은 잠을 꼭 자야만 하는데 이는 잠을 통해 기억을 처리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며 기분을 진정시키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이 들수록 잠이 줄어드는 이런 현상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일까. 단지 잠이 줄어 멍해지고 짜증이 나는 것일까. 그 대답은 어느 정도 맞지만 또한 아니기도 하다고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의 과학담당 편집자인 에린 브로드윈은 말한다. 그녀는 과거 수면 관련 연구와 학술자료 등을 인용해 ‘나이가 들수록 잠자기 어려운 과학적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잘 가요(Bye)~ ‘깊은 잠’ 나이 든 사람과 젊은 사람이 잠을 자는 일정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나이 든 사람은 한 번에 오랫동안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한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잠에서 깬 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자주 낮잠에 드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뇌는 그 활동을 진정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인 깊은 잠 상태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25세 때 일반적인 뇌는 자는 동안 몇 시간에 걸쳐 깊은 잠을 6번 정도 반복한다. 반면 평균 70세 때 뇌는 깊은 잠을 단 몇 분밖에 못 자며 중간 수준의 잠으로 빠르게 전환해 선잠을 자거나 완전히 깨 있는 시간이 더 많다. 또한 잠이 들고 깨는 동안 이뤄지는 과정이 나이가 들수록 더 빨리 변한다. 즉 어느 순간 잠에 빠지고 깨는 것. 이는 아마도 나이 든 사람들이 흔히 자신을 “잠이 잘 깨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이유일 것이다. ◆ 안녕(Hello)~ ‘낮잠’ 1990년대 과학자들은 쥐 실험을 통해 뇌에서 수면을 일으키고 중지하는 일종의 온/오프 스위치 역할을 하는 부분을 식별해냈다. 그리고 이들은 지난해 우리 인간에게서도 똑같은 영역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이가 들수록 해당 영역의 뇌세포를 잃게 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발견 이후 연구진은 65세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사망할 때까지 장기간 수면 상태를 검사했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수면 관련 뇌세포를 더 많이 잃은 사람일수록 수면 패턴이 나뉘어 더 자주 깨고 더 짧게 자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이런 뇌세포와 수면 패턴 사이의 관계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다. 수면 관련 뇌세포가 더 적은 사람일수록 수면 패턴은 더 자주 나뉘었다. 그리고 수면을 더 방해받을수록 기억력은 더 나빠졌다. 그래서 대책은 있는 것인가. 일반적으로 낮잠은 여전히 우리가 깊은 잠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지만 너무 적은 수면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을 돕는다. ◆ 나이 상관없이 잠을 잃을 때 노인의 경우 수면 장애는 근육 경련이나 우울증, 불안감, 혹은 흔히 나이 들어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호흡장애 등 다른 문제의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은 종종 사람들이 단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으로 가정할 때 진단될 수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관절염과 같은 다른 만성질환 역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수면 부족이 단순하게 지극히 평범한 불면증으로 무시되지 않도록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운전자 ‘의도’ 읽는 로봇…“교통사고 방지 가능”

    운전자 ‘의도’ 읽는 로봇…“교통사고 방지 가능”

    인간이 어떤 움직임을 취하려고 하는지 그 ‘의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예언자 로봇”이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전문지 씨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 기계가 향후 빙판길 차량 미끄러짐과 같은 위급상황에서 인간의 의도를 읽어 차량을 대신 운전해주는 등의 안전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발을 이끈 저스틴 호로비츠는 “인물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을 방해하는 요소를 분석한다면 인물이 본래 의도했던 동작이 무엇인지 알아챌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예를 들어 누군가 종이 한 장을 잡으려 손을 뻗는 와중에 그 손이 갑자기 무엇이 다가와 부딪힌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인간이 이러한 예기치 못한 방해에 대응해 손의 방향을 재조정 하기 까지는 120~150밀리초(millisecond, 1000분의 1 초)가 소요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인간이 돌발적 상황에 적응하는 짧은 시간동안 일어나는 신체 반응들을 포착해 분석하면, 어떤 움직임이 '의도'된 것이며 또 어떤 움직임은 외부적 힘에 의해 강제된 것인지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구분을 통해 결국 인간이 원래 손을 뻗으려 했던 방향이 어디일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이번 로봇은 인간의 움직임과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 그리고 인간의 반응시간보다 월등히 빠르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연산장치 등 이러한 ‘예측’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더 나아가 이번 로봇기술은 인간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보조 장치들에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 로봇을 자동운전기술에 접목시킨다면 위급상황에 차량이 스스로 인간을 대신해 인간의 ‘의도’대로 주행할 수도 있다. 호로비츠는 “차량이 빙판 위로 움직이다가 미끄러지는 경우를 생각해보라”며 “운전자는 차량이 자신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주길 바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때 차량은 핸들이 가리키는 방향이 아니라 운전자가 마음속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알아낼 필요가 있다”며 “일단 이런 분석이 이루어지면 그 뒤에는 자동조종을 통해 해당 위치로 움직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한 손 떨림으로 불편을 겪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 의수’의 개발에도 응용 가능하다. 호로비츠는 “이번 로봇에 사용된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동작을 개선해주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전경련-경단련, 체육교류회,”한일 경제인 힘겨뤘다”

    전경련-경단련, 체육교류회,”한일 경제인 힘겨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경제단체인 경단련과 ‘전경련-경단련 체육교류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단련의 쿠보타 미사카즈 사무총장을 비롯한 일본 경단련 임직원 30여명이 10~11일 방한해 이뤄졌다..  전경련-경단련 체육교류회는 지난 1989년 서울에서 1회 대회 이후 도쿄와 서울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경단련 일행은 방한 첫 날인 지난 10일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둘러본 뒤, 이날 오전에 용산 등지에서 풋살과 볼링 등 체육대회를 진행 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맞춰 쇼핑을 한 후 출국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2020년 동경 하계올림픽이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오늘 경단련과 전경련 간의 스포츠 교류회가 양국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보타 경단련 사무총장은 “미국과 유럽 등에도 여러 경제단체들이 있지만,이렇게 양 기관의 임직원들 모두가 강한 신뢰로 연결되어 있는 곳은 전경련뿐”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건축 규제 개선 7800억 투자 유도

    건축 규제 개선 7800억 투자 유도

    정부가 건축 규제를 개선해 7800억원의 투자 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서울 태평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국토교통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산업계와 지방자치단체가 건의한 10가지 규제개선을 약속했다. 회의에는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전경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녹지·관리지역 지정 이전에 들어선 공장을 증축하기 위해 붙어 있는 땅을 사들이면 기존·신규 부지를 하나의 대지로 간주, 20%인 건폐율을 40%까지 완화해 주기로 했다. 일반주거지역에 1000㎡ 미만의 빵·떡 공장을 짓는 것도 허용된다. 또 주거지역 건물이 폭 20m 이상인 도로와 도시계획시설에 접하면 도시계획시설 위치와 상관없이 ‘일조권사선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판매용 태양광에너지 시설도 자가용 태양광 시설처럼 ‘건물의 부속 건축시설’로서 주거지역 입지가 가능해진다. 생산관리지역 중 농촌융복합산업지구에서는 농업인이 교육관에 음식점 등을 함께 설치하는 것을 허용해 농산물 생산(1차산업)·가공(2차산업)·체험(3차산업)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생산녹지지역에 있는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에 대해서는 건폐율이 현재 20%에서 60%로 크게 완화된다. 국토부는 이날 대두된 규제 개선 과제를 올해 안에 모두 해결하고, 지침 등을 고쳐 바로 시행할 수 있는 내용은 이달 중 즉시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국민의 건의가 있을 때마다 신속히 해결하는 자리로 마련하고 부처, 실·국이 관련된 민원은 책임자를 지정해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허리, 다리통증 동반하는 ‘척추관협착증’, 풍선확장술로 증상개선 가능

    허리, 다리통증 동반하는 ‘척추관협착증’, 풍선확장술로 증상개선 가능

    허리 통증이나 다리, 엉치, 허벅지, 종아리 등 하지로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디스크탈출이나 척추전방전위증과 같은 척추의 퇴행의 원인이 되어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은 활동에 의해 악화되며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전형적인 양상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 마비, 경련, 저림, 근력약화로 인해 보행이나 일상적인 활동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군자점 김세훈 원장은 “척추관협착 등의 척추질환은 조기수술보다는 풍선확장술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비수술적 방법을 사용해 통증 완화와 보행 능력의 회복을 통한 기능적 개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풍선확장술은 척추관 내에 풍선이 내장된 직경2㎜의 특수 카테터를 삽입후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신경압박개선, 협착부위 혈류개선을 통하여 통증완화 및 보행증력 개선 가져올 수 있다. 풍선확장술 시행 뒤에는 불안정한 척추부위에 탁월한 조직 증식효과를 가지는 PDRN(DNA주사), 리젠씰(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증식치료를 병행하여 척추의 안정성을 높여 증상 재발을 막아야 하며, 자세 안정 및 척추주위의 근력강화를 위하여 도수치료, 운동치료를 동반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풍선확장술은 수술에 비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매우 적으며 국소마취로 진행돼 6시간 정도의 당일입원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며 “다만 시술 후 부작용을 줄이고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증상개선을 기대한다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통해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화인통증의학과 군자점은 풍선카테타 최초 개발 업체인 서울 아산병원 산학 협력기업 JUVENUI에서 정한 ‘국제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연수 및 교육지정병원‘이며 시술 역시 JUVENUI에서 만든 ZINEU카테타를 사용하여 풍선확장술을 시행하고 있다. 화인통증의학과 군자점 김세훈 원장은 풍선확장술 개발 의료진에게 직접 수련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보다 정교한 시술 및 시술 후의 철저하고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소리없는 경고, ‘칼슘 부족’의 치명적 결과

    [건강을 부탁해] 소리없는 경고, ‘칼슘 부족’의 치명적 결과

    칼슘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기능을 도와주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은 칼슘이 그저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칼슘이 하는 역할을 훨씬 많다. 때문에 칼슘 부족현상이 나타날 경우 생각지도 못한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영국국민의료보험(NHS)소속 지역 보건의인 알렉산드라 펠란 박사의 칼럼을 통해 칼슘 부족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우선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쉽게 약해질 수 있다. 칼슘과 더불어 비타민D는 뼈 성장 및 건강에 필수 영양소로 손꼽힌다. 이 시기 칼슘 부족이 생기면 구루병에 걸릴 수 있다. 구루병은 칼슘과 비타민D, 인의 대사 장애로 인해 뼈가 물러지는 증상으로, 1800년대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는 구루병이 사회 전반에서 발병하며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뼈 성장이 끝난 성인에게도 칼슘은 필수 요소다. 뼈 노화가 시작되는 30대부터 폐경기 이후의 여성까지, 칼슘 부족이 나타날 경우 뼈가 약해지고 이러한 증상은 비만과 고혈압 등으로 직결될 수 있다. 문제는 칼슘 결핍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칼슘 부족은 근육 강직성 경련 및 모세혈관파열로 인한 점상출혈이나 입가의 경련 등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대다수가 이러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기 십상이지만, 이는 칼슘부족을 나타내는 소리없는 경고와도 같다. 빠르게 대처하지 않을 경우 뼈가 쉽게 부러지거나 갑자기 살이 찌고 혈압이 높아지는 총체적 난국에 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어느 정도의 칼슘을 섭취해야 할까. 성별과 나이, 골격의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최소 7000㎎의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고 권장한다. 임신했거나 수유중인 여성이라면 섭취량을 늘려야 하며, 효과적인 칼슘섭취를 위해서는 비타민D 생성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흡수할 수 있으며, 칼슘은 어린 양배추잎이나 녹색 채소, 견과류, 오렌지 등에 풍부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성경련의 예방적 치료법을 시행하다

    열성경련의 예방적 치료법을 시행하다

    치료법이 없는 열성경련 치료, 통합치료로 예방법을 찾다 필자는 오래 전부터 열성경련은 간질로의 이행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필히 예방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양방의 소아과에서는 열성경련이 자연 호전 되기에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했지만 이러한 주장과는 반대의 의견을 나타낸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열성경련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입증하는 연구자료가 발표됐다. 미국의 이반 솔티스 박사가 의학 전문지 네이쳐 메디신에 기고한 연구 발표에 따르면 그 동안 해롭지 않은 것으로 이해돼왔던 열성경련이 추후 간질의 소인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솔티스 박사에 의하면 쥐 실험을 통해 열성경련이 뇌에 장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뇌의 단기 기억과 학습 능력을 관장하는 주요 영역인 해마 부분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열성경련으로 인한 해마 부위 신경원의 변화가 발생한 쥐들에게 실험을 지속한 경우 간질 발작 발생 확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아이토마토한방병원에서는 열성경련과 간질 사이에 상관성이 있다는 통계적인 자료를 기초로 하여 일반적인 아이의 간질 발병율 보다 열성경련이 있는 아이에게서 간질이 발병할 확률이 최소 5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솔티스 박사의 연구는 이를 입증하는 자료가 된다. 특히 열성경련 중에서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고 간질로 이환 될 가능성이 높은 복합 열성경련의 경우에는 조기치료가 필수적인 경우로 분류한다. 열성경련이 반복되는 것은 뇌의 해마 부위에 변질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간질 발작 위험이 높아진다는 솔티스 박사의 연구를 통해 열성경련과 간질 사이의 인과 관계가 확인됐다. 따라서 열성경련은 별다른 조치 없이 자연 치유될 것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예방하여 발병을 차단시켜야 한다. 양방치료로는 열성경련을 예방 할 치료법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현재 양방에서는 중증의 열성경련의 경우에 항 경련제 사용을 검토한다. 하지만 항 경련제는 인지저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예방치료로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한방병원 자체 통계에 의하면 6개월 치료 시 열성경련 예방효과가 90%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예방이 보장되지 않는 중증이라 하더라도 1년 정도 치료를 지속하면 뚜렷한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열성경련 재발율이 30%를 넘어간다는 통계에 비춰보면 눈에 띄는 예방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열성경련을 일으키는 아이들은 유전력이 있으면서 체질적으로 고열 발생이 빠르게 진행되고 면역력이 저하돼 자주 감기에 노출되는 일련의 공통성이 나타난다. 이러한 체질을 안정시키기 위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열에 대한 민감성을 안정시키는 체질적 처방을 내복약으로 사용한다. 또 편도가 비대한 경향도 나타나는데 편도 비대 경향을 별도의 편도 절제술 없이 탕약처방만으로 안정시켜낸다. 열성경련은 예방이 가능하고 적극적으로 예방을 해야 하는 질환이다. 방치된 채 악화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예방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아이토마토 한방병원 김문주 대표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침대에서 옛 남친 이름을 부르다니...” 질투가 부른 살인

    “침대에서 옛 남친 이름을 부르다니...” 질투가 부른 살인

    순간적인 질투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여자를 끔찍하게 살해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마이애미 경찰이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히스패닉계 청년 피델 로페스(24)를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남미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애미에 정착한 청년은 현지에서 만난 여자와 동거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건이 벌어진 날 청년은 동거녀와 사랑을 나누다 갑자기 통제불능 폭력범으로 돌변했다. 성관계를 갖던 중 동거녀가 자신을 옛 남자친구의 이름으로 불렀다는 이유에서다. 순간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남자는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는 급기야 여자를 공격했다. 경찰은 "유리병, 헤어아이온 등 닥치는대로 물건을 집어던지면서 결국 여자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청년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여자친구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여자를 발견했지만 여자는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여자는 남자가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자 화장실로 피했지만 결국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됐다. 집에 있던 남자는 바로 경찰에 체포됐지만 처음엔 혐의를 극구 부인했다. 남자는 "성관계를 갖다가 기절을 했다."며 "정신을 되찾은 뒤에는 경련을 일으켰지만 여자를 공격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가 화장실에서 숨진 이유에 대해 청년은 "사랑을 나누던 여자가 갑자기 화장실로 달려가 구역질을 하다가 쓰러졌다."고 했다. 그러나 정황상 남자를 용의자로 확신한 경찰이 집요하게 추궁하자 결국 남자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침대에 여자친구가 옛 남자친구의 이름을 불렀다."며 "두 번이나 여자친구가 옛 남자친구의 이름을 부르자 화가 치밀어 여자를 폭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청년이 여자를 폭행하면서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된다."며 "성폭행과 살인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웃들은 "청년이 평소 다혈질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사진=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TV 하이라이트]

    ■우리 가족(KBS1 밤 12시 35분) 고작 10여 살의 나이에 혹한을 뚫고 북에서 이탈한 아이들. 태어나서 생일상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그 아이들을 위해 결혼도 무기한으로 미루고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한 남자가 있다. 티격태격 다투고 토라지는 일마저도 즐거운 일상인 10명의 북한 이탈 청소년은 비록 피는 나누지 않았지만 노총각 삼촌과 이제 ‘진짜 가족’이 돼 가려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밤 1시 5분) 생후 10개월 무렵 급작스레 열경련을 일으키며 아프기 시작한 보경이. 의료진이 단순 열 감기라라고 했던 증상은 호전되지 않고 계속됐고 뒤늦게 ‘급성 괴사성 뇌증’이라는 희귀병으로 밝혀졌다. 맞는 치료 한 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채 이미 몇 달이 흐른 후였고 의료진은 엄마에게 보경이가 10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했는데…. ■크리미널 마인드 10(OCN 밤 11시) 미국 몬태나주에서 부유한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피해 남성들의 입에서 공통으로 ‘밤 12시’에 알람이 맞춰진 휴대전화와 손목시계가 발견된다. 한편 남자아이가 핼러윈에 납치돼 그다음 해 핼러윈에 풀려나는 사건이 2년 연속으로 발생한다. 범인이 잡힌 상태였지만 똑같은 사건이 일어나자 연방수사국(FBI)은 방송을 통해 경고한다.
  • [사설] 국회·재계·노동계 노사정 합의 존중하라

    노사정위원회가 어제 본위원회에서 지난 13일 타결한 노사정 대타협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앞서 한국노총은 반대하는 일부 구성원의 분신 미수 소동 속에 합의안을 추인했었다. 그러나 대타협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대전제인 법제화를 앞두고 우려스런 사태가 전개되고 있다. 노사 양측이 타협안에 대해 볼멘 표정인 데다 입법권을 쥔 여야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 노동개혁은 어차피 세계 각국의 사례에서 보듯 노사가 조금씩 고통을 분담하지 않는 한 달성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어렵사리 이룬 합의 정신이 입법 과정에서 왜곡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맥락에서 그제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5단체가 대타협안에 대해 쏟아낸 불만은 가당치 않다. 임금체계 개편이나 해고 요건 완화가 제대로 관철되지 않아 부담만 커졌다는 것이다. 이런 불만에 일리가 아주 없진 않겠지만 재계가 경총회장이 합의문에 서명하는 순간 독자적 입법 청원을 하겠다며 이중 플레이에 나선 것은 딱한 노릇이다. 상호 양보와 고통 분담이란 대타협 정신을 망각한 일방통행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치자면 노동계도 불만이 왜 없겠나.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과 같은 개혁 조치에 대한 민주노총 등의 반응을 보라. 다만 노동계도 기업이 근로자들을 더 쉽게 해고하고 임금을 마음대로 깎도록 탄압하는 길을 열었다는 식으로 왜곡 선전해선 곤란하다. 새누리당은 어제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기간제근로자법, 파견근로자법 개정안 등 이른바 ‘노동개혁 5대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법제화의 전도가 그리 밝아 보이진 않는다. 그제 노사정위를 대상으로 한 국회 환경노동위의 국정감사가 입법 전쟁의 전초전으로 비치면서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참여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대환 위원장을 상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고 실패작”이라는 등 인신공격을 퍼부었다. 노사정 합의를 정면 거부하기 어려우니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인상이 들 정도였다. 특히 재벌개혁이 더 시급하다며 논의의 초점을 흐리는 야권의 태도가 문제다. 지난번 공무원연금 협상의 전철을 답습하려는 꼴이라 사뭇 걱정스럽다. 당시 국민연금과의 연계를 주장하며 사실상 공무원노조를 비호하며 공무원연금 개혁 자체를 지지부진하게 하지 않았나. 노사든, 정치권이든 한때 ‘유럽의 중환자’였던 스페인 경제가 모범적 노동개혁으로 되살아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2011년 말 집권한 라호이 총리 정부가 정규직 과보호를 걷어내고 청년 고용 기업의 세금을 깎아 주자 실업자는 줄고 성장률은 높아졌다지 않은가.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노사 양측의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노동자 여러분의 고뇌에 찬 결단이 결코 희생을 강요하고 쉬운 해고를 강제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치권도 대타협안의 요체가 ‘해고를 쉽게 하려는 게 아니라 기업들이 고용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있다’는 긍정적 시각에서 입법 협상에 나서기를 당부한다. 가까스로 이룬 노사정 합의가 무산되지 않으려면 합의 정신의 골격은 흔들지 말고 보완하는 데 힘써야 한다.
  • 전경련 청년 토크 콘서트 열어…백종원 “열정·신념이 성공 비결”

    전경련 청년 토크 콘서트 열어…백종원 “열정·신념이 성공 비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5 뉴스타트’(이하 뉴스타트) 행사를 개최했다. 뉴스타트는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다. 행사는 ‘주인의식을 갖고 도전하는 진취적인 젊음이 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채욱 CJ 부회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이 멘토로 나섰다. 평사원에서 최고경영자(CEO)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이 부회장은 강연에서 행운아 마인드를 갖고 스스로 무엇을 할지를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했다. 백 대표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이 원하는 것을 팔아야 하며 열정과 신념이 성공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1년차 근로자 월급 30년 일하면 4.3배로

    우리나라 30년차 근로자의 월급이 1년차 근로자의 4.3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 조사’ 자료의 82만 4439명의 임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638만원으로 1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149만원의 4.3배였다고 10일 밝혔다. 임금 격차는 근속연수가 높을수록 커졌다. 1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75만원(2.5배), 20년차는 548만원(3.7배), 31년차 이상은 652만원(4.4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5.9배), 숙박음식업(5.4배),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5.3배) 등의 순으로 1년차와 30년차 간의 임금 격차가 컸다. 이 격차는 2010년 4.1배에서 2014년 4.3배로 점점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행 전경련 고용복지팀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30년차 직원의 신입사원 대비 임금격차는 3.5배로, 일본(2.4배), 독일(1.9배), 영국(1.6배), 프랑스(1.5배), 스웨덴(1.1배) 등 주요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다”면서 “연공서열형 임금체계를 직무·성과형 임금체계로 바꾸는 것이 노동개혁 과제의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30년차 근로자 임금 “1년차 근로자의 4.3배” 월평균 임금 얼만가 보니

    30년차 근로자 임금 “1년차 근로자의 4.3배” 월평균 임금 얼만가 보니

    30년차 근로자 임금 “1년차 근로자의 4.3배” 얼마기에? 일본-독일과 비교하니 ‘30년차 근로자 임금’ 30년차 근로자 임금 평균 액수가 1년차 근로자의 4.3배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10일 ‘근로자 근속연수별 임금 격차 분석’ 보고서에서 2014년도 3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638만원으로 1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149만원의 4.3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월평균 임금은 상여금을 포함해 산정한 것이다. 전경련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82만4천43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년차 근로자 임금 평균 액수가 1년차 근로자의 4.3배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1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75만원(2.5배), 20년차는 548만원(3.7배), 31년차 이상은 652만원(4.4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1년차 근로자와 30년차 근로자간 임금 격차를 보면, 금융보험업(5.9배), 숙박음식업(5.4배),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5.3배), 부동산임대업(4.9배), 운수업(4.7배), 건설업(4.7배), 도소매(4.5배), 제조업(3.5배) 순이었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30년차 근로자와 신입사원 대비 임금 격차는 3.5배로, 일본(2.4배), 독일(1.9배), 영국(1.6배), 프랑스(1.5배), 스웨덴(1.1배) 등 주요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직무·성과형 임금체계로 바꾸는 것이 노동개혁 과제의 핵심사안이라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30년차 근로자 임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30년차 근로자 임금 “평균 638만원, 1년차 근로자의 4.3배” 일본-독일과 비교하니

    30년차 근로자 임금 “평균 638만원, 1년차 근로자의 4.3배” 일본-독일과 비교하니

    30년차 근로자 임금 “평균 638만원, 1년차 근로자의 4.3배” 일본-독일과 비교하니 ‘30년차 근로자 임금’ 30년차 근로자 임금 평균 액수가 1년차 근로자의 4.3배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10일 ‘근로자 근속연수별 임금 격차 분석’ 보고서에서 2014년도 3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638만원으로 1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149만원의 4.3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월평균 임금은 상여금을 포함해 산정한 것이다. 전경련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82만4천43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년차 근로자 임금 평균 액수가 1년차 근로자의 4.3배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1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75만원(2.5배), 20년차는 548만원(3.7배), 31년차 이상은 652만원(4.4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1년차 근로자와 30년차 근로자간 임금 격차를 보면, 금융보험업(5.9배), 숙박음식업(5.4배),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5.3배), 부동산임대업(4.9배), 운수업(4.7배), 건설업(4.7배), 도소매(4.5배), 제조업(3.5배) 순이었다. 1년차 근로자와 30년차 근로자간 월평균 임금 격차는 2010년 4.1배에서 2014년 4.3배로 확대됐다. 최근 4년 동안 월평균 임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근로자는 10년차(24.0%), 20년차(21.3%), 31년차이상(18.7%), 30년차(14.4%), 1년차(8.6%) 순이었다. 2014년도 전체 근로자 분포를 보면, 1년차(16.2%), 10년차(2.7%), 20년차(1.2%), 30년차(0.5%), 31년차이상(1.5%) 등이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30년차 직원의 신입사원 대비 임금격차는 3.5배로, 일본(2.4배), 독일(1.9배), 영국(1.6배), 프랑스(1.5배), 스웨덴(1.1배) 등 주요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많은 기업이 연공서열형 임금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직무·성과형 임금체계로 바꾸는 것이 노동개혁 과제의 핵심사안”이라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30년차 근로자 임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30년차 근로자 임금 “1년차 근로자의 4.3배” 일본과 비교하니

    30년차 근로자 임금 “1년차 근로자의 4.3배” 일본과 비교하니

    전경련은 10일 ‘근로자 근속연수별 임금 격차 분석’ 보고서에서 2014년도 3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638만원으로 1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149만원의 4.3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월평균 임금은 상여금을 포함해 산정한 것이다. 전경련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82만4천43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년차 근로자 임금 평균 액수가 1년차 근로자의 4.3배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30년차 근로자와 신입사원 대비 임금 격차는 3.5배로, 일본(2.4배), 독일(1.9배), 영국(1.6배), 프랑스(1.5배), 스웨덴(1.1배) 등 주요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직무·성과형 임금체계로 바꾸는 것이 노동개혁 과제의 핵심사안이라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경련 찾은 문재인… 허창수 회장과 정책간담회

    전경련 찾은 문재인… 허창수 회장과 정책간담회

    문재인(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 대표는 야당 대표로서는 이례적으로 허 회장과의 정책간담회를 자청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남북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표는 “정부가 길을 열어 주고 경제계가 팔을 걷어붙인다면 우리 경제의 영역이 단숨에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허 회장은 “남북 간 경제 관계가 깊어지면 군사적 긴장감이 있어도 파국에 이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사설] 최고조의 한·중 우호 경제협력으로 이어져야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의 항일 전승(戰勝)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톈안먼 성루(城樓)에 오른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오른쪽 두 번째 자리에 앉아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 열병식을 지켜봤다. 대한민국 정상 가운데 톈안먼 성루에 올라 중국군의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한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61년 전인 1954년 10월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같은 장소에서 마오쩌둥 국가주석과 나란히 열병식을 지켜봤던 것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한·중 관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역동적인 사건이다. 달라진 동북아 지형을 실감케 한다. 미국과 일본의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지만 박 대통령의 방중은 동북아 외교의 주도권을 쥐면서 일정한 외교 성과를 거뒀다고 본다.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한·중·일 정상회담도 10월 말이나 11월 초쯤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제 정치·외교 분야의 방중 성과를 경제적 실리로 이어 가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이미 양국 정상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발효해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구상은 연관성이 있는 만큼 서로 연계해 나가자는 데도 합의했다. 박 대통령이 요청한 ‘동북아개발은행’ 참여에 대해서도 중국의 경제총책임자인 리커창 총리는 “진지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양국은 2000억원 규모의 문화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보건의료, 로봇, 차세대 통신 등 신산업 분야까지 포함해 민간 차원의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33건도 체결했다. 2020년 10조 달러(1경 20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중국 소비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는 마련된 셈이다. 중국은 우리나라 수출의 무려 4분의1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우리나라의 8월 수출은 14.7%가 줄며 금융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 수출 위기를 타개하려면 시장을 다양화해야 한다. 동시에 최대 시장인 중국은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그러려면 기업들의 발상부터 바꿔야 한다. 중국을 단순히 저임금을 활용한 생산기지로 활용했던 ‘메이드 인 차이나’ 전략에서 벗어나 주요 소비시장으로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메이드 포 차이나’ 전략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엔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5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의 80%가 넘는 105명의 중소·중견 기업인들은 식품, 중소 가전, 유아용품 등의 분야에서 현지 기업인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고 계약 수주를 노린다고 한다. 다른 분야에서도 한·중 경협은 더 확대되고 구체화돼야 한다. 박 대통령의 방중 성과가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더 많은 사업을 따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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