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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장비 사용 엄벌”/야선 전경 전면해체등 촉구

    ◎어제 상위활동 시작… 강군 사망 공방 국회는 29일 하오 운영·외무통일·노동위를 제외한 법사·내무위 등 14개 상임위를 열어 정부측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듣고 명지대 강경대군 상해치사사건,원진레이온 사태 및 낙동강 페놀유출 사건,수서사건 등 현안에 대해 정책질의를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내무·행정위 등에서 강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책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며 특히 야당의원들은 ▲노태우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노재봉 내각의 총사퇴 ▲전투경찰의 전면해체 등을 요구했다. 이종국 치안본부장은 이날 내무위에서 『향후 시위진압시 지급된 장비 이외의 장구사용은 엄금하겠으며 출동전 장비검열시 불법장구가 발견되면 소지자 및 상급자를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최루탄사용시 지휘관의 엄격한 통제하에 최소량만 사용하겠다』면서 『45도 각도 발사장치를 일제 점검하고 사용시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국방장관은 국방위 답변을 통해 『북한은 핵연료 자체조달과상당수준의 독자적인 기술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소련의 핵연료 및 기술지원이 중단되더라도 북한은 자체능력으로 핵무기 개발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은 황해도 평산에 우라늄광산과 정련공장을 완공했고 제2,제3 원자로도 자체기술로 이미 완공 또는 건설중』이라고 설명하고 『핵개발에 가장 중요한 핵재처리시설도 93년까지 완공될 것으로 전망돼 핵관련 기술축적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권병식 도로공사 사장은 건설위에서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요인이 28.3%에 달해 현재 관계기관과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폭과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며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상공위에서 박용도 상공부 차관은 『상공회의소·전경련 등 경제단체에 환경전담부서를 설치하도록 하고 상공부에도 공해대책 전담부서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본회의를 속개,야권의 반대 속에 오는 5월6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키로 결의했다.
  • 재계,사회복지사업 가시화/확정된 「매년 1백억 공익투자계획」 내용

    ◎산재병원에 의료기·인력 지원/근로자아파트 2백가구 기증/추가출손은 30억뿐… 일부선 “생색용” 지적도 재계가 이익을 쫓는 것에서만 벗어나 사회복지사업에도 눈을 돌린다. 전경련은 26일 해마다 1백억원씩을 거둬 근로자기숙사 장애자복지관 등의 지원사업에 기금을 모두 쓰기로 확정했다. 전경련은 이날 상오 임시 이사회와 총회를 잇달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복지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1백억원의 목돈을 들여 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사업내용은 직업기술훈련과 의료사업,일반복지 등으로 크게 나눠진다. 먼저 고용촉진과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공단지역내 기술대학의 설립을 지원하고 실업고교에 필요한 학습기자재를 지원키로 했다. 또 현재 전국의 8개 병원 및 2개 전문병원으로는 연간 12만8천명(89년)에 달하는 산업재해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베풀 수 없어 이에 필요한 의료장비 및 전문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각 시도에 5백,7백평 규모의 종합복지관 건립과 공단지역내 근로자들에 11평형 아파트 2백가구를 지어 기증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페놀오염과 관련,환경보호 연구기관에 재정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 같은 사업내용을 이달말까지 유창순 회장 등 10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확정,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운영위원은 유 회장 외에 이현재 정신문화연구원장,이영섭 전 대법원장,고재필 전 보사부 장관,김동익 중앙일보 사장,최창봉 MBC 사장,이춘임 현대종합상사 회장,이석희 대우재단 이사장,구평회 럭키금성상사 회장,김종대 대전피혁 회장 등이다. 한편 재원은 현대·삼성·대우·럭키금성·선경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19개 회장단사가 85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15억원은 일반회원사가 거둬 내기로 했다. 재계의 이번 사회복지사업 참여는 해마다 1백억원씩을 조건없이 사회에 되돌린다는 점에서 기업이 공익투자를 가시화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유 회장 연임체제가 본격궤도에 진입했다는 청신호이기도 하지만 재계가 지난해 이후 부동산투기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일반의 따가운 눈총을 의식한 고육책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예컨대 기금 1백억원의 조성내역을 뜯어보면 순수추가조성액은 30억원에 불과할 뿐 지난해까지 경제·사회·문화 분야의 협조비로 낸 30억원과 올부터 지원을 끊기로 한 자유총연맹 등의 지원금 40억원을 이 안에 포함시켜 생색을 냈다는 지적이다. 또 사업대상도 UR협상 등과 관련,국내농업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 및 지원비용 등의 계상이 아쉽다는 소리도 적지 않다.
  • “페놀두산” 오명씻기 포석/박용곤회장 퇴진… 정수창씨 영입 언저리

    ◎오너→전문경영인 바통 인계 “1호”/「집단운영」 지속… 새 회장 역할엔 한계/일부선 과도기간 지나면 박 전회장 복귀 점치기도 2차례에 걸친 「페놀누출」사건으로 두산그룹은 회장이 바뀌는 등 창업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 22일 두 번째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24일 오너회장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사태수습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그 동안 경제계에 각종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에 따른 수습책으로 오너가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공언을 한 적은 자주 있었지만 회장직을 가족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넘겨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재계는 「비오너체제」로 출발하는 두산그룹의 장래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4년동안 회장 역임 ○…신임 정수창 두산그룹 회장은 이번에 물러난 박용곤 회장에 앞서 지난 77년부터 4년 동안 그룹 회장을 맡은 바 있는 대표적인 두산맨이며 대한상의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원로 경영인. 선대 박두병 회장의 경성고상(현 서울대 경영대학) 9년 후배인 정 회장은45년 동양맥주 전신인 「소화기린맥주」에 입사한 이래 60년대 후반 삼성그룹에 잠시 몸담았을 뿐,40여년 동안 두산과 인연을 맺어왔다. 그러나 5공 출범 당시 입법회의의원을 지낸 관계로 5공 청문회에 출석한 뒤로는 두산그룹에서 운영하는 연강학술재단 이사직만을 맡은 채 거의 은퇴한 상태로 지냈다. 박용곤 전 회장 형제들도 그의 앞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선친을 대하듯 예의를 지켜왔다고. ○…「비오너 회장」의 취임으로 두산그룹의 경영형태가 바뀔 것이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 우선 정 회장이 오너측과 가족이나 다름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72세의 고령이어서 적극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서기가 쉽지 않기 때문. 더구나 기존의 그룹 운영이 박용곤 회장,박용오 그룹부회장,박용성 동양맥주 부회장 겸 그룹기획 실장 등 3형제의 집단운영체제로 유지돼왔기 때문에 신임 정 회장의 역할이 크지 않으리라는 것. 박 전 회장은 그룹 총수직에 있었다고는 하나 대외적인 일은 박용오 부회장이,그룹내의 일은 박용성 기획실장이 전담하다시피 했다. 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정수창 회장 체제」가 잠정적인 것으로 보고 과도기간이 끝나면 박 전 회장이 다시 등장하거나 용오·용성 형제 가운데 새 회장이 나올 것으로 점치기도. ○경영형태 안 바뀔듯 ○…박 전 회장은 이날 상오 긴급소집된 사장단회의에서 자신의 사퇴와 후임 회장에 정 회장을 임명했음을 통보. 박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선대 회장들이 쌓아놓은 그룹이미지를 자신의 대에서 그르친 데 대해 비감한 심정을 토로하고 정 회장을 맞아 「제2의 창업」을 한다는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을 당부. 또 신임 정 회장도 『최선을 다하자』는 짧은 말로 취임사를 대신,회의는 10분여 만에 끝났다고. 한편 박 전 회장은 지난 22일 「제2차 페놀사고」가 터지자 즉시 사퇴를 결심하고 정 회장과 후임 회장 문제를 논의했다는 후문. ○…박 전 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그룹 일은 물론 일체의 사회활동에서 손을 뗄 것으로 주위에서는 전망. 박 전 회장은 성격이 비사교적인 편이어서 평소에도 외부행사에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 박 전 회장은 현재 대한상의 및 능률협회 부회장,전경련 이사 등을 맡고 있는데 이들 경제단체 직책을 유지할지도 관심사. ○비오너체제에 관심 ○…재계는 박 전 회장의 사퇴와 정 회장의 등장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눈치. 그 동안 사회에 큰 물의를 빚은 경제사건들이 터지더라도 오너회장이 물러나는 일은 없었기 때문. 지난 67년 「한비사건」이 터졌을 때도 당시 이병철 삼성물산 회장(당시는 그룹회장제가 없었음) 겸 한국비료 사장은 한국비료 사장직에서만 물러나고 물산 회장직은 유지했다. 이 회장은 경영권을 장남인 맹희씨(당시 삼성물산 부사장)에게 넘긴다고 발표했지만 70년에 그룹 회장으로 취임,경영 전면에 다시 나섰다. 또 최근 「수서사건」으로 구속된 한보그룹도 현재 그룹 회장직을 공석으로 남겨둔 채 정태수 전 회장의 3남인 보근씨가 부회장으로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 “쌀 시장 개방 안한다”/당정/“불가피설” 강력 부인

    ◎UR협상 정부입장 오늘 발표 정부는 국내 쌀 시장 개방과 관련한 발언파문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25일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긴급히 열어 쌀 시장 개방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협의,발표키로 했다. 25일의 관계부처 장관회의에는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유종하 외무부 차관,박용도 상공부 차관 및 심대평 총리실 행정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관계장관회의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정에서 쌀 시장을 개방치 않겠다는 기존의 정부방침을 재확인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와 민자당은 24일 낮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농림수산 분야 당정회의를 갖고 쌀시장 개방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은 『쌀 시장을 개방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방침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창화 위원장 등 국회 농림수산위 소속 민자당 의원들은 정부측의 방침과 다르게 쌀 시장 개방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박수길 주제네바 대사의 소환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민자당의 나웅배 정책위의장도 『쌀 시장 개방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당의 확고한 입장이며 당정회의·국회활동 등을 통해 정부측에 방침변경이 없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사는 23일 외무부 출입기자단과 간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의 진행과정과 앞으로의 전망에 관해 설명하며 『각국 쌀 시장의 3∼5%는 개방하고 나머지 품목은 개방을 유보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었다. 박 대사는 UR협상의 우리나라 상시대표를 맡고 있기 때문에 그의 발언은 쌀 시장에 관한 우리 정부의 방침이 종전과 1백80도 바뀐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관계부처 및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또 24일 상오에는 방미중인 이봉서 상공부 장관이 「쌀을 포함한 농산물 수입을 자유화할 것」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는 외신이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무근임이 확인됐다.
  • 건설경기 과열 최대한 억제/정부,인력·자금·자재난등 부작용 덜게

    ◎올 50만호 공급은 예정대로/유통·건설업등 「주력업종」서 제외/박 청와대경제비서관 밝혀 정부는 총 2백만호 주택건설계획이 차질이 없는 범위내에서 과열된 건설경기를 최대한 억제해나가기로 했다. 박운서 청와대경제비서관은 24일 전경련에서 열린 전경련 회원사 기조실운영위원회에 참석,현재 건설경기의 추세로 볼 때 연말까지 당초 물량보다 많은 2백50만호의 건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올 공급물량 50만호를 예정대로 공급하되 기업들의 인력난·자재난·자금난 등 부작용을 고려,건설경기의 과열을 막기로 했다. 박 비서관은 10대 재벌그룹의 경우 소비성 서비스업을 주력업체로 선정하는 것은 사회정책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지적,유통·무역 및 건설업이 주력업종에서 제외될 것임을 밝혔다. 또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그 동안 정치적 목적이나 무조건적인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이뤄진 부분도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를 철저히 지양,실제 유통량 등을 감안한 실수요 측면에서 정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기업대표들은 자금난 해소를 위해 16조원의 통화안정증권 매입에 대한 신축적인 대응책을 요청하고 주식분산 우량업체 선정시점을 현행 매년 4월 기준에서 대주주 지분 8%가 충족되는 시점부터 신청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 “임금인상,한자리 수로 월내 매듭을”/최 부총리

    ◎주공아파트 소형 위주 공급/산업인력공급대책 곧 발표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23일 경제6단체장과 조찬모임을 갖고 『30대 그룹 등 대기업들이 총액 기준 한자리 수내에서 이달말까지 임금협상을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87년 이후 노동생산성을 크게 웃도는 임금인상과 산업경쟁력의 약화로 지난해부터 물가가 뛰고 국제수지도 적자로 돌아섰다』고 지적,『올해에는 임금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경제안정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단체장들이 기업의 자금난을 들며 총통화 공급을 늘려 달라는 데 대해 『기업이 선별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물가안정을 위해 농산물의 수급조절과 건설투자에 대한 간접규제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주공이 짓게 되는 아파트는 전량 소형 위주로만 공급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것과 관련,산업체 부설학교에 대한 정규학교 인정을 교육부와 협의검토하는 한편 이달중에 산업인력 공급에관한 정부대책을 발표키로 했다. 또 경제단체장들은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가 임금인상보다 더 심각하다며 금리의 인하를 건의하고 국제유가에 맞춰 국내유가를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이유있다』며 하반기 유가인하 가능성을 비췄다. 재계는 노사안정과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업이 지을 근로자주택의 택지공급과 세제·금융상의 종합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최 부총리·최병렬 노동장관·유창순 전경련 회장·박용학 무협 회장·김상하 상의 회장·황승민 중기협 회장·이동찬 경총 회장·정춘택 은행련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 기업당 기부금 해마다 5억꼴/연대 정구현교수 조사

    국내 대기업이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한해에 내놓은 기부금 규모는 1개 기업당 5억원에 달했다. 연세대 정구현교수는 19일 전경련 주최로 유성에서 열린 기업재단협의회에 참석,「한국기업의 사회봉사활동」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88년 1백개,89년 99개의 표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부금 평균지출규모는 세전 이익대비 3.14%에 달한 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기업의 평균기부금 비율인 세전이익대비 1∼1.5%와 일본의 과세 총소득액 대비 0.96%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 한국 OECD 가입/한미 통상관계 도움/국제경제연 소장

    한미통상관계에 있어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한국이 다자간 무역체제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하루빨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방한중인 미국 국제경제연구소(IIE)의 프레드 버그스텐 소장은 18일 하오 전경련이 주최한 「한미무역마찰과 한국의 대응방향」에 관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버그스텐 소장은 한국이 오는 95년쯤 1인당 국민총생산이 1만달러 수준이 되면 OECD에 가입할 충분한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태평양 경제협 총회/한국대표 29명 파견/전경련

    전경련은 5월4일부터 8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24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연차총회에 구평회 한국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29명의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 재계 “사회간접자본 투자 참여”/유 전경련 회장

    ◎컨테이너부두등 일부 분야에 재계는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제한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유창순 전경련 회장은 16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측의 투자참여 요청이 오는대로 민간자본의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그러나 도로건설 등 대규모 사업은 투자한 자본의 회임기간이 길고 참여기업에 특혜를 준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참여대상으로는 불합리하다면서 컨테이너 부두건설 등 제한된 시설에의 투자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재원조달에 있어 기업들이 기부금을 거둬 정부에 출연하는 것보다는 기업이 직접 사회간접자본에 투자,이로 인한 적정한 이윤을 얻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지난 8일 회장단 회의에서 사회간접자본투자와 관련,수익성 보장과 참여시 정경유착이란 국민의 오해를 살 우려가 있다며 투자에 난색을 표시한 바 있다.
  • 보안법 골격유지 재확인/민자/“야의 대체입법주장 수용 못해”

    민자당은 11일 상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김영삼 대표최고위원 주재로 핵심당직자회의를 갖고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개혁입법처리방안을 논의,국가보안법은 현재의 기본골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개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은 보안법을 폐지하고 「민주질서보호법」으로 대체하자는 신민당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오는 7월1일 경찰청 발족에 대비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경찰법을 처리하되 경찰위원회 5명 중 2명을 국회에서 추천하는 내용으로 야당측과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야당측과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민자당 단독으로 경찰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안기부법은 신민당측이 주장하고 있는 수사권 대폭축소는 현재의 남북대치 상황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공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는 범위내에서 합리적으로 수사권을 재조정한다는 원칙에서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
  • 민자수뇌 조찬회동/오늘 국회 대책 논의

    민자당은 11일 상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김영삼 대표최고위원 등 3최고위원과 당4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모임을 갖고 오는 19일부터 개회되는 제1백54회 임시국회 대책 및 광역의회의원선거 일자 등에 대해 논의한다.
  • 「10대 재벌 주력기업」 유통업은 제외/정 재무

    ◎땅 안판 그룹에 추가조치 시사/금리결정방식 자율화 추진/대출심사 강화… 통화 간접관리 전환 재벌의 주력업종 선정과 관련,유통업체는 10대 재벌의 경우 주력업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영의 재무부 장관은 9일 전경련이 마련한 최고경영자 모임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각 그룹들이 경영의 특성이나 사회통념상의 공감대 범위내에서 주력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제한 뒤 『5대,10대 재벌에 드는 기업이 유통업체를 주력업체로 선정하는 것은 사회적 공감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에 대해 정 장관은 『일부 재벌에 대한 금융제재조치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다른 제재조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혀 현대·롯데 등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실적이 미흡한 일부 재벌기업에 대한 신규대출 중단과 사채발행 중단 등의 강력한 추가조치가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대주주 지분이 8% 미만인 기업에 대한 여신관리는 없어지며 이로 인한 경영권 상실의 불안을 막기 위해 주거래 은행과의 협의 아래 타금융기관이 지분을 보유하는 등의 보호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밖에 대출심사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통화관리를 간접관리방식으로 전환하고 금리결정방식을 자율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공무원 정년연장/올 6월부터 적용/당정,개정안 확정

    정부와 민자당은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6급 이하 하위직공무원의 정년을 현행 58세에서 61세로 연장하고 공무원의 정직 및 감봉시 보수감액 비율을 대폭 낮추기로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금년 6월 정년퇴직 해당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 2·4분기 경기 회복/건설업종등 활기로/전경련 전망

    국내 산업경기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걸프전 이후 선진국들의 경기회복과 중동·동구 특수 등 대외경제여건의 호조와 국내건설 관련업종의 활기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전경련이 국내주요 광공업체 3백6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4월 및 2·4분기 기업경기 동향조사」에 따르면 종합경기 BSI(기업경기 실사지수)는 3월의 1백26에 이어 4월에도 1백32로 나타났고 2·4분기중에는 1백41로 예측됐다. 특히 2·4분기의 종합경기 BSI는 1·4분기의 95에 비하면 현저히 나아진 것으로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도로·항만건설 수익성 불투명”/재계,간접자본투자 난색

    ◎전경련,“경영권 보장 등 전제돼야” 재계는 최근 민간에 의한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투자와 관련,이에 대한 수익성보장을 당국에 선결요건으로 요구,투자에 난색을 표시했다. 전경련은 8일 하오 회장단회의를 열고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대한 민간 참여문제를 논의했으나 이에 대한 국민여론을 좀더 수렴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이 구체화된 뒤 참여문제를 재검토키로 했다. 이는 재계가 그 동안 성장의 걸림돌로 인식돼온 사회간접자본시설에 적극 투자키로 한 당초방침에서 급선회한 것이다. 회장단들은 회의에서 『사회간접자본시설은 정부주도사업이며 현재의 사회분위기상 민간의 참여가 이뤄졌을 때 야기될 수 있는 정경유착 등의 특혜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국민적 합의를 사전에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회장단은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민간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개발에 따른 경영권 인정이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투자한 자본을 되찾는 데 10년 이상의 장기간이 걸려 참여유인이 낮고 ▲항만법·국유재산법·공유수면매립법 등에 따른 사권설정이 어려워 투자자금 조달이 어려우며 ▲수익이 많을 때 뒤따를 정경유착이란 국민의 인식이 개선돼야만 기업의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창순 회장과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조우동 삼성중공업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 소양호수 물 서울로 끈다/민자유치,1백㎞ 지하송수관 부설

    강원도 소양댐 물을 직접 서울시민의 식수로 끌어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6일 관계당국과 재계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강원도 춘성군 신북면 소양댐 물을 지하송수관으로 서울지역까지 1백㎞에 걸쳐 끌어들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전경련은 지난 1일 환경대책회장단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내놓고 재벌기업간에 컨소시엄을 형성,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한 뒤 당국과 협의중이다. 정부는 청와대내에 설치된 사회간접자본 투자기획단을 중심으로 이 공사에 필요한 재원조달방안 등도 마련하고 있다. 재계는 페놀파동을 계기로 기업들의 환경오염 방지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서울∼소양댐간의 송수관설치사업에 재벌들이 공동출자하는 내용 등을 오는 8일 열리는 회장단회의에서 결정,정부측과 구체적인 시행여부를 매듭짓기로 했다. 정부는 전경련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제출하는 대로 타당성을 검토,민관공동투자 형태로 연내 사업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공해방지시설 투자확대 결의/전경련 환경위

    재계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회사별로 「환경백서」를 만들어 공해요인을 사전에 줄여나가기로 했다. 전경련은 4일 산업환경위원회를 열고 낙동강 수질오염사태를 계기로 각 기업이 환경백서를 만들어 현재의 공해기준치와 환경처리시설의 용량 등을 대비,이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기술 및 자본투자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환경오염 방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업체가 공해방지시설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이에 대한 보완투자 및 기술도입을 서두르기로 다짐했다.
  • 에너지 재생기술 이전등 합의/한­스위스 경협위

    한국과 스위스 양국은 환경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자본 및 기술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국 경제협력위원회는 3일 전경련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시쓰레기 소각과 에너지재생,산업폐기물처리를 위한 기술이전 등에 합의했다. 쓰레기 소각과 관련,럭키엔지니어링은 스위스의 위더에른스트사와 기술이전에 합의했고 대우엔지니어링은 슐처사와 황산처리시설을 건설,폐산화물의 재활용을 도모키로 했다.
  • 5대강 정화에 적극 투자/경제5단체/재원부족 중기엔 정부보조 건의

    ◎공단 「공동하수처리장」 설치… 공해 봉쇄 재계는 페놀사태를 계기로 북한강·낙동강 등 5대강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공해방지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 유창순 전경련 회장·박용학 무협회장·김상하 상의회장·황승민 중소기협 회장·이동찬 경총회장 등 경제 5단체장들은 2일 상오 모임을 같고 이같이 합의했다. 대기업들은 5대강 수질보전에 노력하고 재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의 금유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계열협력업체는 모기업에서 지원키로 했다. 또 공단지역에는 입주업체공동으로 하수종말처리시설을 만들어 공해요인을 사전에 막기로 했다. 재계는 4일 열리는 전경련 산업환경위원회에서 구체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재계는 기업체간 부당인력 스카웃에 따른 경영불안과 고용윤리상실 등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업체간의 인력스카웃을 전면금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단협에 고용윤리위원회를 두고 인력고용시 제조업에는 혜택을 주고 레저산업에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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