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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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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인허·수출 절차 대폭완화

    ◎행정규제 최소화·자율경쟁 틀 마련/「민간자문위」 신설… 이달 본격 가동/창업 따른 구비 서류 축소/비리 막게 처리시한 단축/수출품 검사 절차 간소화/건의할 내용 정부는 민간의 기업및 경제활동의 걸림돌이 되고있는 인·허가등 각종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무회의는 국무총리 산하 기존 「행정규제완화위원회」에 민간자문위원회를 신설 운영키로 하고 12일 그 설치근거가 되는 「행정규제완화민간자문위원회규정」을 의결했다. 이 위원회는 유창순전경련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상하대한상의회장,황승민중소기협중앙회회장,엄영석국민경제제도연구원원장,박동서서울대교수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올해말까지 1차 건의서를,내년 3월말까지 최종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가 민간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한 것은 최근의 경제난조가 복잡한 창업절차및 과다한 구비서류,실효성 없는 수출검사등 시대에 뒤떨어진 각종 행정규제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고 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관련,총무처의 한 고위당국자는 『6공화국이후 정부는 행정규제완화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약 4백여종의 각종 행정규제를 완화했으나 민간기업으로부터 실효성이 없는 전시행정의 표본이란 지적이 계속되어왔다』고 말하고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등 급변하는 세계경제질서에 부응하기 위해 민간자문위원회에서 건의하게 될 방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부의 행정규제완화방침은 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감독의 폭과 기간을 줄임으로써 자율적인 공정경쟁의 장을 마련하겠다는데 뜻이 있으며,부수적으로 행정불신과 공직자의 비리를 없애겠다는 의미도 내포한다. 이에따라 정부는 이번 민간경제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에 대해서는 과거처럼 정부가 사무국이나 간사기능을 갖지 않고 일체의 권한을 위원회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유전경련회장은 『위원회의 업무를 조정할 간사기능과 작업의 실질적인 추진업무는 전경련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맡게 된다』고 말했다. 민간자문위원회에서 제출하게 될건의서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중앙부처 장관들을 위원으로 하는 「행정규제완화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해 법령개정등 관련조치 등을 통해 시행되게 된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 “사치·낭비 추방 국민운동 전개”/노 대통령 당부

    ◎“각계서 일하는 기풍 진작할때” 노태우대통령은 12일 『우리사회발전의 걸림돌로 대두되고 있는 사치낭비추방과 일하는 기풍진작을 위해 사회지도층과 모든 단체들이 보다 강도높은 차원에서 「총체적인 국민운동」을 전개해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노대통령은 이날낮 유창순전경련회장을 비롯,교계신도회장,바르게살기운동등 민간단체장 11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사회에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과소비와 낭비,향락사치풍조를 몰아내고 다시 한번 땀흘려 일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회지도층부터 자숙·자제하고 인식과 생활자세에 대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계는 지금 따라잡지 못하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갖고 보다 더 진지하고 비상한 자세로 기업정신과 근로윤리를 세워 생산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 온천·발전용수에 지역 개발세/징수 여부는 지자단체 일임

    ◎당정/지방세법 개정안 이번 국회 처리 정부와 민자당은 11일상오 여의도전경련회관에서 이상연내무장관과 오한구국회내무위원장을 비롯한 당소속 내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지역개발세의 신설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이 확정한 지방세법개정안은 지자제의 실시에 따른 지방재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발전용수의 경우 10t당 1원씩,온천수의 경우 1t당 10원씩을,그리고 지하자원의 경우 석탄을 제외한 모든 자원에 대해 t당 시가의 1천분의 1의 지역개발세를 신설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개발세의 신설에 따른 조세저항등을 감안,지방세법에 지역개발세를 징수할수 있는 근거조항을 마련토록 하되 징수여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일임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이날상오 시내 상공회의소에서 진념동자부장관과 유한렬국회동자위원장을 비롯한 당소속 동자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를 갖고 대한석탄공사의 자본금을 현재의 1천5백억원에서 4천5백억원으로 증자토록 하는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대한석탄공사법개정안을 비롯,석유가스안전및 사업관리법개정안,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안등 3개법안을 당초 정부가 입법예고한대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 경제 성장률 8.5%로 낮춰/하반기

    ◎내년 주택 공급도 50만 가구로 억제/강현욱 기획원차관 밝혀 정부는 국제수지적자·물가불안등 최근의 경제난국을 극복하기위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8.5%로 낮춰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과열이 지속되고 있는 건설투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설투자증가율을 경제성장률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이를위해 내년도 주택건설물량을 50만호 수준에서 억제해나가기로 했다. 강현욱 경제기획원 차관은 10일 전경련 조찬강연회에서 『정부는 앞으로 경제안정기조의 정착과 산업경쟁력강화라는 정책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총수요관리를 통해 현재 9%를 웃도는 성장률을 올 하반기에 8.5%,내년에는 8%로 낮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차관은 또 현재의 총통화증가율 18% 수준은 올경상 GNP(국민총생산)증가율이 17.4% 수준임을 고려할 때 상당히 긴축적인 수준이라며 그러나 총수요관리를 위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차관은 이와함께 건설투자를 경제성장률수준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60만호를 웃돌것으로 보이는 주택건설물량을 50만호 수준으로 유지토록 하고 업무용·상업용건물에 대해서도 건축과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제수지적자의 주요인인 부품과 기계류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96년까지 「2단계 기계국산화계획」을 수립,대일기계류 무역적자를 개선해 나가고 현재 원화대출보다 금리가 낮아 외산기계류의 수입유발효과가 큰 외화대출제도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대일 수입선 전환/한­대만 교역 확대/양국 재계 합의

    한국과 대만 경제계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선 전환을 통해 양국간교역을 확대키로 합의하고 상품별로 수입선전환 가능성을 정부와 민간경제계가 공동조사하기로 했다. 7일 전경련에 따르면 양국 경제계는 6일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24차 한·대만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양국 경제의 상호보완성을 제고,경협확대를 기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건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소련및 동구의 개방과 관련한 공동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의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대만의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CETRA)간의 정보교환을 촉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 광공업 경기 상승세 전망/전경련

    건설경기 진정과 소련 사태등으로 부진했던 국내 광공업경기가 9월에는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전경련이 4일 업종별 매출액 순위 5백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업종별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종합경기지수가 지난 8월의 90에서 9월에는 1백21로 나타나 국내 광공업 경기가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한때 진정기미를 보였던 건설부문의 활성화와 경공업제품등 내수부문의 증가세가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섬유·신발등 종전의 주력상품들이 9월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대부분의 업종들은 지난 8월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최근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경상수지 적자와 소련의 불안한 정세,유통등 각 부문의 급속한 개방화 진전,지속적인 인력난과 자금난등이 경기흐름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됐다.
  • 예산 크게 늘어/인플레등 우려/경제 5단체장

    경제계는 최근 정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크게 늘리려 하는 것은 기업의 임금인상및 인플레를 자극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전경련·대한상공회의소등 경제 5단체장들은 3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정례 회의에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국제수지악화 등 우리 경제 상황에 비추어 지나친 팽창예산』이라고 지적했다.
  • 유엔가입 경축사절 파견/정·경·농민등 각계 대표 30명으로 구성

    정부는 2일 우리나라의 유엔가입이 실현되는 이번 유엔총회에 30명의 각계대표로 구성되는 경축사절단을 파견키로하고 그 명단을 확정했다. 정계·국회·경제·언론·교육·문화예술·여성·체육계등 각계와 농어민대표·학생대표등으로 구성된 이 경축사절단은 오는24일 노태우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듣는다.또 이들은 유엔가입경축연과 교포들을 위한 리셉션에도 참석하며 카네기홀에서 열릴 경축공연에도 참석할 예정이다.경축사절단 명단은. ▲정계=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김대중 신민당총재 ▲전총리=노신영·강영훈·노재봉씨 ▲국회=박정수 외무통일위원장,박관용 통일정책특위위원장 ▲통일관련기관=민관식 남북조절위공동위원장대리,홍성철 민주평통수석부의장,조영식 1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이사장 ▲경제계=유창순 전경련회장 ▲언론계=김병관 신문협회장,안병훈 신문편집인협회장,서기원 방송협회장 ▲교육계=현승종 교원단체총연합회장 ▲문화예술계=강선영 예총회장 ▲예비역군인=소준렬 재향군인회장 ▲외교원로=김용식 전유엔대사·외무장관,박동진〃〃 최광수〃〃 ▲여성계=이계순 정무제2장관 ▲체육계=김운용 IOC위원 ▲청년계=조충훈 청년회의소중앙회장 ▲법조계=김홍수 대한변호사협회장 ▲노동계=박종근 노총위원장 ▲농어민대표=한호선 농협회장 명의식 축협회장 이방호 수협회장 ▲학생대표=서가람군(서울대외교학과 4년) 고희경양(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3년)
  • “대기업 사업 중소기업에 이양때/조세부담 대폭 완화해야”

    ◎전경련,개방대비 세제개선 건의 경제계는 개방화에 따른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산업구조 조정을 위해 외국에 비해 불리한 조세체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올해 세제개편 때 조세감면규제법 등의 관련조항을 개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경련은 29일 「당면 세제개선에 관한 건의」를 통해 산업구조의 조정을 위해 세제상 지원이 미약한 첨단산업부문 투자와 대기업사업의 중소기업 이양시 조세부담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기술 및 인력의 개발을 위해 이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를 현행 10%에서 선진국수준인 25%로 확대하고 외국기술도입에 따른 투자비용에 대해서도 세제혜택을 달라고 건의했다.
  • 26개 직장조합 양재 우성아파트/58가구가 무자격자

    ◎경찰,투기 드러나면 모두 구속 서울 서초구청은 29일 한국주택은행 등 26개연합직장주택조합이 건설한 서초구 양재동 154의2 양재우성아파트 7백94가구 가운데 주택은행이천지점대리 권헌욱씨(38)등 58가구가 무자격조합원이라고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58가구의 대부분은 우성건설·한미은행·한국주택은행·전경련·서울대·공무원연금관리공단·대한건설협회·시티은행직장주택조합원들이다. 고발된 사람들은 3년이상 무주택세대주로 부양가족이 있으면서 같은직장에 2년이상 근무해야 하는데도 주민등록을 옮겨 무주택자로 위장했거나 아파트를 전매한 일이 있으며 부모등 직계존·비속에게 집이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권씨의 경우 강동구 명일동에 27평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거주지를 다른집으로 옮겨 무주택자로 위장한뒤 주택조합에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청의 고발을 받은 경찰은 권씨가 억대의 전매차익을 노려 주택조합에 가입한 것으로 보고 30일중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국제기구 적극 참여/향후 경제외교 강화/이 외무 밝혀

    이상옥외무장관은 28일 국제경제환경변화에 따른 향후 경제외교의 방향과 관련,『정부는 자유무역주의와 세계주의,다자주의를 기본이념으로 모든 국제기구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낮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초청 오찬간담회에서 「국제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경제외교」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전경련 초청 미 다우케미컬 포포프회장

    ◎“기업도 환경문제에 적극 관심을/국제경쟁력 기르는데 우선 둬야” 전경련초청으로 내한한 미국 다우케미컬사의 프랭크 포포프회장(55)은 28일 『최근 몇년 사이에 동구권 국가의 정치적 변화및 독일의 통일,소련의 급작스런 민주화 등 국제정세의 격변기에서 기업이 살아 나려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국제 경쟁력을 기르는데 최대의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포프회장은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인 다우케미컬이 기업경영의 책임을 기능적·지리적·분야별로 세분화 해 균형과 효율을 극대화한 「매트릭스 경영법」을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경영을 위해서는 전통적 의미의 생산·자본·인력의 효율성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자본의 형성,행정력의 개혁,산업경제적 환경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포함해 그 효율성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 자문기관인 환경위원회의 위원장이기도 한 포포프회장은 환경문제와 관련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및 신뢰성은 산업폐기물에 의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얼마나 고려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기업은 공장설립및 생산단계에서부터 상품이 소비자에게 들어가 사용된 이후에 발생하는 제반 환경오염문제까지 관심과 책임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토초세 완화/전경련 건의

    경제계는 토지초과이득세제가 시행과정에서 적잖은 부작용과 제도상 미비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정부에 이의 시정 및 보완을 건의했다. 전경련은 24일 「토초세제개선에 대한 의견」에서 『현행 토초세제는 미실현 소득에 대한 고율과세로 조세마찰이 초래되고 유휴토지에 국한함에 따라 조기개발을 촉진,국토의 비효율적 이용및 건설경기 과열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휴토지 판정기간및 범위의 조정 ▲공시지가 산정의 신뢰성및 적정성회복 ▲세액공제의 합리화 등을 제시했다. 전경련은 건축허가 절차가 진행중인 나대지에 대해서는 유휴토지 판정을 유예하고 현재 1년으로 규정돼있는 유휴토지 판정유예기간을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1∼3년으로 늘리는 등 탄력적 적용방안을 건의했다. 또 공사가 진행중인 건축물의 부속토지와 법령및 행정조치로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된 토지는 과세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대소 경제행보 “일단멈춤”/수출품 선적보류·합작 재검토 속출

    ◎진도모피 현지공장 정상가동/대기업들,정보수집에 총력전 국내기업들은 20일 고르바초프의 실각과 보수군부의 권력장악으로 소련의 내부정정이 불안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대소수출품의 선적을 보류시키거나 대소합작투자계획을 재검토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모스크바에 현지지사를 두고 있는 현대·삼성·대우·럭키금성등 대기업들은 현지 직원들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그룹간부들로 긴급대책반을 편성·운영하는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일부 기업들은 소련사태가 장기화하는 경우 소련으로부터 안정적인 원자재 조달과 소비재수출등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원자재의 대체수입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소련에 이미 투자가 이뤄진 현대의 삼림개발과 진도의 모피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현대가 30년간 개발키로한 연해주지역의 스베틀라야 삼림개발은 현재 근로자 2백여명의 신변이 안전하고 전화·팩시밀리등의 통신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현대측은 연간 1백만㎥의 벌목계획이 순조로우며 원목운반선이 이달 내에 국내에 입항하기로 돼있는등 선적일정에도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자·화학제품등 이달말에 수출키로 한 상품의 선적은 향후 추이를 봐가며 결정할 문제이나 대금회수와 관련,당분간 보류키로 했다. 진도가 지난해 9월부터 모스크바에 가동중인 모피공장도 원료수급이나 현지인의 출근등에서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운영되고 있다. 진도측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달러화부족으로 소련인들의 구매력이 떨어져 매출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하오 삼성물산의 시장개척팀과 대소영업부서등으로 소련대책위원회(팀장 조경한북방전략사업부장)를 구성,소련내 상황변화에 따른 대응책등을 논의했다. 삼성은 소련의 국내정세가 유동적인 현 단계에서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판단아래 당분간 사태추이를 관망키로 하는 한편,모스크바지사를 비롯한 해외지사망을 풀가동,정확한 정보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말 2개품목 9백만달러어치를 비롯,연내 11개품목 3천2백만달러규모의 대소소비재수출을 추진해온 (주)대우의 경우 고르바초프의 실각에 영향을 받아 대소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의 한 관계자는 『이달말부터 자동차 배터리·봉제품등 대소소비재수출이 개시될 예정이나 소련의 지급보증지연에 따라 신용장개설이 늦어져 차질을 빚어오던 차에 크렘린사태로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며 『소련의 정정불안이 해소되고 경협분위기가 사태이전으로 돌아가야 대소수출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럭키금성상사는 21일 출항예정인 한소해운소속 트레이드럭호에 선적할 대소수출용 합성수지 원료인 ABS소재 컨테이너 6개의 선적을 일단 보류했다. 럭키금성의 관계자는 『선적기일인 9월말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의 추이를 좀더 파악해 보기 위해 일시적으로 보류한 것이며 수출자체가 취소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럭키금성의 관계자들은 『현재 원부자재의 수입이나 소비재수출 분야의 통상적인 업무는 소련사태FH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각종 투자관련 사업은 일단보류된 상태』라고 말했다. ○…전경련·무협·대한상의 등 경제 5단체장들은 이날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정례 모임에서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실각이후 대소수출을 포함한 일련의 경제교류가 당분간 침체될 것으로 보고 사태의 추이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던 소련에 대한 수출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의 수출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수입을 억제하는 등 무역수지적자폭을 최대한 줄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 “경협 어떻게 되나”… 경제계 초비상/충격·경악속 대책마련 부산

    ◎“북방 교역에 타격” 정정에 촉각/경제단체/소 지사에 급전… 현지동정 주시/진출업체/“계획경제로 회귀 힘들 것” 낙관도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갑작스런 실각은 그동안 소련진출을 활발히 추진해오던 경제계에도 충격과 심각한 우려를 주었다. 이날 하오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실각이 알려지자 주가는 대폭락을 했고 소련관련 경제단체및 진출기업들은 사태진전을 주시하며 앞으로의 대책마련에 부산했다. ▷경제단체◁ ○…전경련·대한상의·무역협회등 국내 경제단체들은 소련이 보수파의 득세에도 불구하고 고르바초프가 이끌어온 개방 경제정책에는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이유는 소련이 예전의 계획경제체제로 급선회할 경우 서방 선진국으로부터 경제원조의 중단은 물론이고 고르바초프 집권이후 상당부분 뿌리내리고 있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급속히 배제하기 힘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경제단체들은 현재 소련 내부의 정국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추이를 좀더 지켜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신중한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한상의 민완기이사는 『소련이 자국에 이익이 되는한 자본주의 경제를 구태여 막을 이유가 없다』며 『그러나 사태발생 원인이 정치·군사적인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에 있다면 우리기업의 소련진출 템포를 늦추거나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소경제협회 조중근사무국장은 『새로 집권한 보수세력의 성명문 논조가 강경한 것으로 봐서 경제정책을 포함,고르바초프의 정책에 강한 제동을 걸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소련이 완전히 과거의 계획경제체제로 돌아서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전경련의 소련경제담당 이성환선임조사역도 『강경 보수세력들이 고르바초프 실각후 내부 정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자본주의 경제유입을 통제할지 모르나 결국은 자본주의 경제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갈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단체들은 우리나라가 소련에 30억달러의 경제원조를 약속했고 이를 계기로 상당수 기업들이 소련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에서 소련이 최악의 경우 고르바초프 집권이전 상황으로 회귀한다면 우리의 북방경제정책에 큰 타격이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르바초프의 실각이 소련내부에서 오랫동안 진행되던 정치 상황의 일시적 변화가 아닌 군부세력에 의한 쿠데타 상황일 경우 정부차원에서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북방국가와의 경협창구인 무공(KOTRA)은 이날 하오 임인주통상본부장을 중심으로 대소대책반을 긴급 편성,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무공측은 모스크바주재 무역관과 통화를 시도한 결과 이미 외신을 통해 보도된 내용외에는 더이상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면서 가능한 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수시로 보고토록 조치했다. 지난 89년4월17일 모스크바에 무역관을 설치한 이래 올 10월 서울과 모스크바에 정식으로 양국의 트레이드센터를 건립키로 합의한 무공은 이번의 사태로 트레이드센터 건립일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 ▷진출기업◁ ○…지난 89년 1월 이후 지금까지 정주영명예회장이 10차례나 소련을 방문하는등 민간업계에서 대소진출에 가장 적극성을 보여온 현대그룹은 갑작스러운 고르바초프의 실각소식에 어리둥절. 현대는 외신보도가 나온 이날 하오 모스크바지사와 전화통화를 통해 『방송으로 고르비의 실각소식을 들었으나 일반적인 분위기는 평온하다』는 보고를 받고 현대종합상사·현대자원개발·현대종합목재등의 지사와 현장을 통해 사태파악과 대책마련에 부산.현대 모스크바 지사는 현지에서 고르비가 ▲발레를 구경하던 중 당했다▲크리미아에서 휴가를 마치고 모스크바로 돌아오던 중 당했다▲가택에 연금돼 있다는등 3가지 설이 나돌고 있다고 보고. ○…삼성그룹의 경우 북방교역을 전담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시장개척팀이 모스크바 지사와 수시로 전화접촉을 가지면서 현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삼성은 특히 소련의 경우 고르바초프의 실각에 따른 권력변화가 기업활동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보다 정확한 정보획득을 위해 미국·일본등 소련과 관련한 정보수집이 가능한 모든 해외지점에 긴급전문을 보내 소련내 동향을 세밀히 점검토록지시. 이와는 별도로 삼성물산의 시장개척팀은 전기·전자·섬유 등 소련에 현품을 수출하는 영업부서및 수입부서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상품수출입및 대금결재 현황등을 재점검. 삼성의 올해 대소교역목표량은 모두 2억5천만달러(수출 1억5천만달러,수입 1억달러)이며 상반기중 수출 4천5백만달러,수입 2천1백만달러 등 모두 6천6백만달러 규모의 교역실적을 기록. ○…올 4월20일 국내은행으로선 처음으로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개설,3명의 직원을 파견하고 있는 수출입은행도 나름대로 대책마련에 나섰으나 현지 사무소와의 통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내외신 보도에만 의존해 사태를 파악. 수출입은행측은 모스크바 사무소개설이래 동구권지원프로젝트 관리업무,해외투자,조사활동및 차관업무 등을 담당해 왔다.
  • 제조업체 투자/계획의 40%선/올 상반기

    국내기업들이 극심한 자금난으로 투자계획 집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17일 전경련이 발표한 「상반기 투자집행 동향 및 애로요인 조사결과」에 따르면국내 1백13개 제조업체의 올상반기 투자실적은 당초 투자계획 11조5백72억원의 39.2%에 불과한 4조3천3백61억원에 그쳤다. 이는 올들어 시중 자금사정이 악화돼 기업들이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신규사업 투자를 보류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부분적시설 개·보수 투자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특히 중화학공업의 투자집행이 부진해 당초계획의 38.1%인 3조7천4백3억원에 그쳤으며 경공업부문의 투자도 당초 계획의 47.8%선인 5천9백58억원에 머물렀다. 한편 자금사정 악화로 내부자금이나 주식시장조달 자금을 이용한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큰 차질을 빚음에 따라 은행이외의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자금 조달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 전경련/고도성장 견인차 재벌의 권익대변

    ◎오늘 창립30주년… 그 업적과 과제/울산공단 설치등 굵직한 성과남겨/국민경제 발전에 적극 나서야 할때 한국경제인들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6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5·16 군사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제재건과 민간주도의 자유기업주의 실현을 목표로 지난 61년 태어난 전경련은 그동안 「정경유착의 표본」「재벌의 방패막이」등 온갖 비난과 우여곡절속에서도 고도성장을 이끌어온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60년대 공업화에 불을 댕긴 시멘트·제철·비료 등 10개 분야의 기간산업을 일으킨 것을 비롯,울산공업단지와 수출산업공단 설치 등을 대표적 업적으로 꼽을 수 있다. 유엔산하 IFC(국제금융공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개발금융,중소기업의 창업지원을 위해 세운 한국기술개발 및 한국창업투자회사도 가시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전경련은 실물경제를 주무르는 재계인사들의 모임이지만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영향력도 막강하다.여신관리·세법개정·금리인하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서는 언제나 큰 목소리로 재계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현재 회원사 및 단체는 4백61개.법적으로 가입이 강제돼 있는 대한상의나 무역협회와는 달리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임의단체지만 내수업종의 경우 연매출 5백억원 이상,중화학공업은 1천2백억원 이상이라야 회원자격이 있다. 이병철 전삼성회장 등 13명의 기업인이 5·16군사정권에 의해 부정축재자로 몰린 끝에 자의반타의반으로 전경련의 전신인 한국경제인협회를 결성한 때와 비교하면 30년이란 기간중 전경련의 위상도 엄청나게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3공시절 본격적인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면서 정치자금과 이에대한 반대급부로서의 특혜등과 관련,정경유착의 장본인이라는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고 또 창립목적인 「국민경제의 발전」보다는 대기업의 「이익단체」로서의 속성을 더 강하게 표출함에 따라 대기업들을 위한 단체라는 비난도 받아왔다. 내부적으로도 원로 위주의 운영방식과 재계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 때문에 회장단과 젊은층인 창업2세대간에 마찰을 빚기도 하고 있다. 이런 비난은 20대회장인 유창순현회장을 제외하고는 고 이병철(초대) 고 이정림(2∼3대) 김용완(4∼5대,9∼12대) 고 홍재선(6∼8대) 정주영(13∼17대) 구자경(18대)회장 등이 모두 재벌그룹의 총수들이었던 사실만 보아도 수긍이 간다. 「재계의 총리」로 불리는 역대 회장들은 나름대로 그때그때의 시대상황에 따라 재계를 이끌어 왔다. 이병철회장은 1년남짓한 짧은 재임기간중 전경련의 초석을 다졌고 고 이정림,김용완,고 홍재선회장은 관주도로 강력한 경제개발을 추진한 60∼70년대에 정부와 재계의 중개자역할을 매끄럽게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대외적으로 전경련의 위상을 오늘의 위치로 끌어올린 결정적인 시기는 정주영회장의 재임기간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79년 서울 여의도에 20층짜리 회관을 마련했고 국민을 의식한 재벌들의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정부에 대해서도 할말은 분명히 하는 등 재계의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5공때 국무총리를 잠시 지냈던 현 유창순회장은 지난 89년 비오너출신으로 처음 회장을 맡아 28년 전경련전통을 깬 인물이다.특유의 조용한 성품탓에 정부가 금융실명제·재벌부동산매각 등 굵직한 조치를 내놓을 때도 침묵으로 일관,회원들로부터 『재계입장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그러나 재벌기업의 총수들이 1세에서 2세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공백을 메울 인물로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장년기를 맞은 전경련은 최근들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1백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위상정립을 시도하고 있다.또 지난날의 공에 집착하지 않고 과의 시정에 전향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의 기업과 본격적으로 경쟁을 해야 하는 2천년대를 앞두고 「국민경제의 발전」이란 큰 목적과 「재계이익의 옹호」라는 실질목적을 잘 조화시켜나가는 것이 앞으로 전경련이 해결해나가야할 큰 과제이다. ◇역대 전경련회장 이 름 재임기간 초 대 이병철 61·8·16∼62·9·28 2∼3대 이정림 62·9·29∼64·4·16 4∼5대 김용완 64·4·17∼66·4·28 9∼12대 〃 69·4·21∼77·4·28 6∼8대 홍재선 66·4·29∼69·4·20 13∼17대 정주영 77·4·29∼87·2·11 18대 구자경 87·2·12∼89·2·8 19∼20대 유창순 89·2·9∼현 재
  • 수감 장영자씨/지병악화 입원/경희대 병원에

    거액어음사기사건으로 지난82년 구속돼 징역15년을 선고받고 청주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던 장영자씨(48)가 협심증 등 지병이 악화돼 지난 9일 「김진숙」이란 가명으로 경희의료원 922호 특실에 입원,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장씨는 협심증과 관상동맥경련·만성위염·치질 등 9가지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월 특별가석방으로 풀려난 남편 이철희씨(68)가 청주교도소 근처에 셋방을 얻어 면회를 자주 온 뒤부터 몸과 마음이 급속히 악화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3∼4일 안에 CT촬영 등 종합검진을 마치는대로 재수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올 경상수지적자/70억불에 이를듯/한국경제연 전망

    올해 우리경제는 무역수지 적자(국제수지기준)가 60억달러,경상수지 적자가 70억달러로 예상되나 경제성장률은 9·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전경련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91년 3·4분기및 연간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연간 경상수지 적자는 67억7천만 달러로 정부의 억제선인 50억달러를 훨씬 웃돌것으로 예상됐다.
  • 하반기 경제·수출 좋아진다/광·공업체등 경기상승세에 힘입어

    ◎자동차·선박·전자부문등 회복예상/섬유·신발업종은 부진할듯 국내 광업및 제조업부문의 8월중 종합경기는 지난 3월이후 계속된 부진을 씻고 상승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전경련이 발표한 「업종별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3백60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월중 종합경기 BSI지수는 지난달의 98보다 16포인트 오른 1백14가 될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전망의 근거는 ▲3월이후 전자및 전기·자동차의 동남아와 동구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유지하고 ▲건설경기가 진정되고 있으며 ▲세계경제도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등이 꼽혔다. 그러나 최근 부쩍 늘어난 수입동향과 이에 따른 국제수지의 악화,지불능력에 한계성을 지닌 동구시장에의 불안한 수출증대등은 여전히 잠재적 불안요소로 지적됐다. 부문별로는 생산과 수출을 비롯,내수·투자집행·자금사정에서 BSI지수가 3∼1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인력수급문제는 3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나무및 나무제품·정유·일반기계부문이 BSI지수 40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광공업·제조업·비철금속물·자동차·조선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다소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철강부문은 지난달 BSI지수 94에서 88로,광업은 62에서 54로 각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무역진흥공사는 「주요품목별 하반기 수출전망」을 통해 전체수출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자및 자동차·선박등 6개업종이 계속 호조를 띠어 하반기의 전반적인 수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섬유와 신발업종은 중국·동남아등 후발개도국의 추격과 인력난까지 겹쳐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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