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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회장직 제의땐 검토”

    정몽구(鄭夢九) 현대그룹 회장이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이 내놓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의 후임자로 확실시되고 있다. 정회장은 16일 인도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뒤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제안이 오면 검토해 보겠다”고 말해 전경련 회장직을 수락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그러나 “전경련에서 공식 제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정회장의 이같은 언급은 “기아자동차 경영 등 때문에 바빠 전경련 회장을 맡을 여력이 없다”던 그동안의 태도와는 달라진 것이다.당초 전경련 회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완강한 입장을 보여왔지만 재계에서 다른 인물이 없다는 점 때문에 생각을 바꾼 것으로 여겨진다.정회장은 부친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의 허락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회장이 ‘재계의 총리’로 불리는 전경련 회장직에 오르면 현대그룹의 재계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이다.다만 재계의 대표로서 정부의 재벌개혁 정책에 보조를 맞춰야하는 등 다소의 부담감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다른 재벌 총수들이 회장직을 고사하고 있는이유도 그런 점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변수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다음달 4일 회장선출 때까지 시일이 남아있고 정회장말고도 총수 2∼3명이 계속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현대그룹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鄭世永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대우車경영 제의하면 검토”

    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은 14일 “정부와 채권단이 대우자동차 경영을 맡아줄 것을 제의하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고문단 연석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대우자동차 경영을 맡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정 회장은 그러나 “몇몇 사람이 한 이야기를 갖고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으며 공식적인 제의를 받은 바도 없다”고 밝혔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전경련 회장 새달4일 선출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임 회장이 새달 4일쯤 선출된다. 전경련은 14일 오전 회장단·고문단 연석회의를 열어 후임회장 선출방안을논의한 끝에 새달 4일쯤 임시총회를 개최,후임 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재계는 차기 회장으로 정몽구(鄭夢九) 현대 회장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정 회장은 최근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이 문제를 숙의,“대세에 따르라”는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그룹 핵심측근들을 따로 불러 의견 수렴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이밖에 손길승(孫吉丞) SK,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5대그룹 회장이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모두 불참했으며 김각중(金珏中) 경방 회장,유창순(劉彰順) 롯데 고문,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김환용기자
  • 전경련 새회장 선출 논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오전 10시 회장단,고문단,명예회장단 연석회의를열어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전경련 회장 선출 문제를 논의한다.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13일 “14일 회의에서는 다른 보고를일절 받지 않고 오직 후임 회장 선출문제만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부회장은 “조속히 임시총회를 소집해 후임 회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회장대행 체제를 구축한 뒤 내년 2월 총회에서 후임회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 [특별시론] 金宇中회장의 ‘해야할 일’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던 대우그룹 김우중(金宇中)회장이 지난 8일전경련회장직을 사퇴한 데 이어 곧 대우에서도 완전히 손을 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부분의 언론보도나 관계당국자의 코멘트내용은 대우사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김회장이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는 것이 좋다는 식이어서 그의 퇴진은 이미 기정사실화한 상황인 듯싶다. 지난 30여년 동안 한국 고도성장 신화의 한 주역으로 일년 중 200일을 해외에서 보냈던 세계화경영의 1인자 김우중회장의 시대가 끝나려 하는 것이다. 내일의 최고경영자를 꿈꾸던 젊은이들의 우상이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의 상징이기도 했던 그가 이제 아이러니컬하게도 한국경제에 새로운 위기를 불러온 부실경영인의 처지로 몰락하게 된 것이다.그러나 현 시점에서 과연 김우중회장의 완전 퇴장이 한국경제의 최대현안으로경제회생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대우사태해결에 가장 바람직한 지름길이되는 것인가를 냉철하게 되새겨 봐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물론 그는 지나치게 많은 빚으로과잉투자를 함으로써 채권금융단이 더이상 지원할 수 없을정도의 대우 경영부실을 초래했다.차입경영의 국가경제적 폐해를 단적으로보여준 사례라 하겠다. 이러한 김회장의 비극적 상황과 대우의 붕괴사태와 관련,몇가지 간과할 수없는 사실이 있다.우선 채권단의 책임문제를 꼽을 수 있다.채권금융기관들도 자금차입기업의 사업전망 등을 면밀히 분석·평가해야 하며 상환능력 이상으로 돈을 빌려줬다면 책임의식을 갖고 대처해서 피해를 줄였어야 했다.그렇지만 사태진행과정에서 대우계열사 상업어음할인이나 수출신용장개설을 기피하는 등 문제를 악화시킨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더이상의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면피성(免避性) 업무수행의 관행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이다. 이같은 행태는 채권은행은 물론 대우사태와 관계되는 각 경제부처당국자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문제 속에 뛰어들어 핵심에 접근해서 뇌관을 제거하는 사즉생(死^^生)의 각오와 자세로 임해도 일이 잘 될까 말까한 것이 작금의 위험한 경제상황이다.그럼에도 행여훗날의 청문회소환대상이라도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에서 관료특유의 적법(適法)과 원칙준수의 보신(保身)주의에 따라 별 흠집없는 업무처리로 일관하느라 사태해결이 미뤄진다고 보는 시각이 만만찮다. 대우의 고통은 대우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의 아픔이라 할 수 있다.100억달러가 넘는 해외부채,589개의 해외사업장,6,400여개의 협력업체 등 엄청난 규모와 복잡한 채권·채무관계를 플어 가기 위해 우리는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대우사정을 누구보다 속속들이 잘아는 김우중회장에게 사태마무리를 위한 마지막 임무가 주어져야 한다고 본다.사태해결의 최종책임이 어느 정부부처에 있는가 하는 것은 중요치 않다고 본다.문제는 대우사태로 인한 국가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회생의 역동성을 하루 빨리 되찾는 일이다.김회장에게국가경제를 위해 최대한으로 봉사해서 계열사매각 때 조금이라도 제값에 가깝게 처분토록 하고 동구권 등 세계 곳곳에서 그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대우사업장의 정상가동을 돕도록 해서 우리국가 경제의 대외신인도를 높이는 일도중요하다.무에서 유를 만든 대우의 신화를 없애기보다 김회장이 적극나서서 대우사태해결을 통한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함을 거듭강조한다.그는 그다음 물러나도 된다. 우홍제 논설주간
  • 여의도 일방통행로 대폭 확대

    여의도 일대에 일방통행로가 대폭 확대운영된다. 서울시는 구간별 교통량 차이가 극심한 여의도 일대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일방통행로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 다. 시는 지난 9월말 여의도에 대한 일방통행제의 확대시행 실시설계용역 결과 가 나옴에 따라 여의도 일대 일방통행로 구간을 현 17개 구간 6.4㎞에서 24 개 구간 12.1㎞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의2교 북단∼63빌딩앞∼서강대교 남단▲전경련회관 뒤 이면 도로▲KBS연구동 앞 이면도로▲여의도호텔∼중앙보훈회관 이면도로▲맨하탄 호텔∼장기신용은행블럭 5개 이면도로 등 모두 9개 구간에 새롭게 일방통행 제가 실시된다. 또 기존의 SBS∼KBS별관과 63빌딩∼성모병원 등 2개 구간은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으로 변경된다. 여의도지역을 통과하는 33-1,720,823,700,3,104,48,70번 등 시내버스 8개 노선도 일부 선로가 변경된다. 서울시는 오는 14일 중소기업협동조합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최종의견을 수렴,오는 12월 초까지 일방통행제 실시에 필요한 공사를 마무리짓고 12월 중순부터 일방통행제를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대호(金大鎬) 교통운영개선기획단장은 “일방통행제를 확대시행할 경우 여의도지역 전체 평균 통행속도가 현재의 시속 20.7㎞에서 26.3㎞로 2 7.1% 향상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연간 108억원에 이르는 차량운행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전경련회장을 찾습니다”

    김우중(金宇中) 회장의 사퇴로 자리가 빈 전경련 회장 후임자 물색이 쉽지않을 전망이다.전경련은 5대그룹에서 회장 후임자가 나서주길 바라고 있으나 모두 고사하고 있어 난감한 상태다.이 때문에 자칫 회장 공석상태가 장기화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전경련 내부와 재계에선 전경련 부회장 중 ‘원로’를 회장에 추대하는 안이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다.재계와 전경련 관계자들은 “지금처럼 정부의 재벌강공 국면에서 어차피 과도체제라면 원로가 무난할 것”이라고 말한다.이러한 측면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김각중(金珏中) 경방회장.22년동안 부회장직을 맡아왔고 부회장단중 올해 74세로 최연장자다.김상하(金相廈)상의회장도 거론되고 있지만 전경련과 별 인연이 없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적어보인다. 정부 일각에서는 정계와 관계·재계를 두루 거친 인사가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전경련이 내민 카드에 정부가 거부반응을 보일 경우 회장 공석상태가 길어질 수 있다. 김환용기자
  • 金宇中 전경련회장“미안해도 회원뜻이…”

    김우중(金宇中) 대우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떠날까. 김 회장은 30일 전경련 회장직 사퇴여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전적으로회원사들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밝혔다.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은 “김 회장이 회장직 사퇴 여부에 대한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현 회장단,전 회장,고문단의 의견을 모아 김 회장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의 발언이 사실상 사퇴표명인지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재계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정부의 고강도 재벌개혁에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전경련 회장직을 맡겠다고 선뜻 나설 후임자가 있겠느냐는 점에서 당분간 회장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대우 고위관계자는 “그룹이 사실상 해체돼 김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에 대한 미련을 버린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전격 사퇴’도 힘든 것 아니냐”면서 “사퇴를 하더라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으려는 게 김 회장의 고민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 精文硏이사장 丁渽錫씨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韓相震)은 28일 47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에 정재석(丁渽錫) 전 부총리,이사에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상근부회장,이난영(李蘭英) 동아대교수,권태준(權泰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을새로 선임,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했다.또 감사에 정창영(鄭暢泳) 연세대교수,이정락(李定洛) 변호사를 뽑았다.
  • 현대 남녀농구단 방북 이모저모

    ?27일 오후 4시1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현대 남녀농구단은 고려호텔에서 첫밤을 보낸 뒤 28일 오전 9시부터 평양체육관에서 북한선수들과 함께 1시간여동안 가볍게 몸을 풀었다.선수단은 오후 소년궁전을 방문해 1시간 가량 공연을 관람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막식은 송호경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선수단 입장과 꽃다발 증정,선수 소개,페넌트 교환 순으로 약 20분여 동안 진행.양측 선수들은 특히 여자와 남자순으로 나란히 손을 맞잡고 입장,화합을 다지는 모습.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한때 참관설이 나돌았던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김종훈 아태평화위 서기장,정운업 남경련회장,오흥룡 조선농구협회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김용순위원장은이날 판문점을 통해 입북한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본부석에 나란히 앉아눈길. ?경기가 진행되는동안 관중들은 줄곧 ‘딱딱이’를 치며 양팀을 성원.특히최근 북한에서 최고 인기직종으로 떠오른 남자 치어리더가 코트에서 ‘3-3-7박수’‘기차박수’등을 유도해 눈길을 끌었다. ?출전 여부로 관심을 끈 북한의 세계 최장신센터 이명훈(235㎝)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농구인들의 추측을 뒷받침.북한 대표선수인 이명훈은 지난해 말 방콕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위해 이동중 선수단 버스가 전복돼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3사는 27일 오후 6시 통일농구대회 생중계 사전점검을 위한 위성시험방송을 시도해 북한측과 직접 통화하는데 성공,중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 국내 통신시장 개방 어디까지

    얼마 후면 미국의 ‘AT&T’나 영국의 ‘브리티시 텔레콤’(BT)같은 초대형통신회사들이 국내 TV에 모습을 드러내고,자기들이 제공하는 국제전화를 써보라고 재촉할지도 모른다.굳게 닫혔던 국내 통신시장의 문이 빠르게 열리면서 외국회사들이 ‘광속’(光速)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통신시장은 지난 97년 2월 타결된 세계무역기구(WTO)기본통신협상에의해 지난해 1월부터 개방의 물꼬가 틘 상태다.올해까지 두 해에 걸쳐 국내유·무선통신회사에 대한 외국인 지분한도가 49%(한국통신은 33%)로 늘었고,외국인이 한국통신을 뺀 모든 기간통신회사의 대주주가 될 수 있게 됐다.사실상 완전개방된 셈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최근 한 조사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통신 자유화의 속도가빠른 나라로 꼽혔을 정도다.WTO 협상 및 이후 과정에서 미국과 유럽의 입김이 많이 작용한 탓도 있지만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통신업계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게 정보통신부의 설명이다.이를 뒷받침이라도하듯 최근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등에 시장장벽의 제거를 요구하기 위해 외국인의 국내 통신업체에 대한 지분 소유제한을 폐지하는 등 개방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때문에 내년 1월부터 시작될 ‘GATS(서비스 교역에 관한 일반협정)다자간협상’(뉴 라운드)에서도 국내 통신개방은 큰 진통없이 넘어갈 것이라는게전문가들의 전망이다.이슈가 된다면 점차 확대되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세부과 문제나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한도를 51%까지 허용해 달라는 미국의 요구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볼때 자금력과 기술력에서 우리보다 몇배 앞서 있는 미국과 유럽의 사업자들이 급속도로 국내 시장을 잠식할 수도 있다고 본다.특히 기간통신망을 빌린 음성재판매(별정통신)에 대한 우려는 매우높다.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별정통신사업을 허용했지만 법규 미비와 중소업체의 난립으로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반면 지난 94년 완전 개방한 PC통신 등 부가통신사업이 당초 우려와 달리국내사업자 및 시장규모 확대에 기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우려할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태균기자
  • 재벌 출자총액 한도 순자산의 25% 합의

    정부는 21,22일중 재벌개혁에 관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출자총액제한제도를 순자산의 25%로 확정하는 등 재벌개혁 정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20일 “지난주 정·재계 실무협의회에서 재계의 의견을 들은만큼 재벌 개혁의 최종 방침을 추석 연휴 전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벌개혁 관련 경제정책조정회의는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과 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손병두(孫炳斗)전경련 부회장은 20일 만나 출자총액제한 기준을 순자산의 25%로 하고 유예기간을 1년간 두는 것에 대해 완전 합의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홍석현씨 검찰고발 반응

    재계는 보광그룹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씨에 대한 국세청의 검찰고발 조치에 아연 긴장하고 있다. 보광 외에 한진그룹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고 삼성·현대그룹도 각각 우회증여와 주가조작 혐의로 국세청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한진그룹도 보광과 똑같은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혀 한진그룹의 세무조사 결과도 이달말이면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재계는 오너중심의 재벌체제에 대한 정부 의지가 이번 국세청 발표를 계기로 분명하게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고발된 홍씨가 중앙일보 대주주라는 점에서 그동안 ‘성역’으로 간주됐던 언론사 사주도 개혁의 칼날에서예외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전경련 고위 관계자는 “정부의 재벌 때리기가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홍씨에 대한 고발로 정부의 의도를 재확인했다”면서 “정부의 재벌 총수에 대한 목죄기가 본격화한 것같다”고 말했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현대자동차 해외 주식예탁증서 발행과정에서도 보듯이번 홍씨고발로 국가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가 더욱 떨어지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삼성측은 홍씨가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처남인 점을 의식해서인지 “우리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애써 의미부여를 축소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政·財界 오늘 재벌개혁 협의

    재벌개혁정책에 대한 정부와 재계간 실무협의가 14일 열린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는 14일 오후 3시 은행회관에서 재벌개혁과 관련된 각 부처와 전국경제인연합회,5대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열어 지난달 25일과 지난 8일 두차례의 정·재계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의 후속실천방안을 협의한다. 이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이근경(李根京) 재정경제부 차관보,김병일 공정거래위 사무처장,김종창 금융감독위 상임위원,조학국 청와대 경제수석실 비서관 등이 참석하며 재계에서는 유한수(兪翰樹) 전경련 전무,5대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 참석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金대통령 APEC·오세아니아 정상외교 이모저모(I)

    [오클랜드 양승현특파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및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에 나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에 도착,공항도착 행사를 시작으로 8박9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김대통령의 이번 뉴질랜드·호주 국빈 방문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제인들이 수행한다.비공식 수행 경제인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포항제철 등 정부투자기관과 민간기업 대표 등을 합쳐 54개 공사·기업 관계자 103명.나라별로는 뉴질랜드에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25명과 11개 민간기업 대표 16명이 수행하며,호주에는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35명,15개 민간기업 대표 27명이 동행한다.APEC 정상회의 수행 경제인은 모두 18명이다. 이번 수행 경제인의 특징은 자원·해양·제지·가스 등 1차산업과 반도체·텔레콤 등 정보통신분야에 집중돼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대성그룹 김영훈 사장과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한솔그룹 조동혁 부회장,캐드랜드 윤재준 사장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동시 수행한다.동원수산 송장식 사장과 제철화학 민병초 회장 등은 뉴질랜드만,아남반도체 김이환 부회장,풍안 류진 사장,고려아연 최창걸 회장 등은 호주만 수행한다. APEC 비공식 경제수행원에는 김영훈 대성그룹 사장,현재현 동양그룹회장,조석래 효성그룹회장,손병두 전경련부회장,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유상부 포철회장,윤재준 캐드랜드 사장 등이다. ?지난 7월초 미국과 캐나다 방문때는 아시아나 특별기를 이용했던 김대통령은 이번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에는 대한항공(KAL) 보잉 737-200 특별기를 이용했다. yangbak@
  • [대한시론] 재벌체제는 사회 곳곳 병들게해

    현재 정부는 일부 대재벌의 불법과 탈법을 척결하기 위해 국세청,공정거래위,금감원,검찰 등 4대 기관을 통해 사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국민의 정부의 이 조치는 역사적 차원의 국가행위이다.‘재벌체제’는 지금까지 법 바깥에서 또는 법 위에 존재하였지만,역대 정권은 이를 봐주며 재벌을 등쳐먹기만 했기 때문이다. 법치주의는 국가권위의 근본이고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이다.그러나 건국 이래 50년 동안 우리는 법치주의 확립에 실패했고 이로 인해 국민 속에서는 법치냉소주의가 팽배하였다.‘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라는 시쳇말은 사법(司法)에 대한 대중의 좌절감과 냉소를 잘 집약하고 있다.대중은 국가기관의 말보다 도둑놈의 말을 더 믿고 신창원을 의적으로 간주하는 전도된 법의식을 갖고 있다.이런 법치냉소주의의 척결은 국민이 ‘죄벌(罪閥)’이라고 생각하는 재벌체제의 비법(불법·탈법·편법)을 방치하고는 불가능한 것이다. 재벌들의 비법적 오만은 “정부의 각부처를 분양받고 청와대를 돈 주고 사버리고싶다”는 그들의 주석(酒席) 농담에서 잘 드러난다.또 “기업경영에서 주가조작과 주가관리는 구별하기 힘들고 정부도 기관투자가를 이용해 주가관리를 하고 있다”는 전경련 부회장의 발언은 그들의 불법불감증을 잘 보여준다.공익을 위한 정부의 주식시장 개입과 사익을 위한 재벌의 주가조작을 등치시키는 이 발언은 정부를 ‘형님재벌’쯤으로 여기는 국가능멸이다. 조세연구원은 재벌들이 상속세를 제대로 납부한다면 경영권의 대물림은 불가능하다고 보고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벌의 경영권이 세습되어 온것을 보면 ‘재벌체제’는 불법·탈법·편법복합체라는 것을 뜻한다.재벌이관행적으로 범해 온 탈세,정경유착적 부정부패와 뇌물행각,자금해외도피,주가조작,편법상속은 재벌비리의 주종목이다. 재벌의 1인 독재식 기업지배체제는 합법적인 기구들(기업의 독립법인성,이사회,감사,주주총회 등)을 무력화시킨 채 생성되고 존속해왔다.재벌체제의경영권 대물림이 불법과 편법의 산물이라면,‘재벌체제’의 생성과 유지는탈법의 산물인 것이다. 총수가 아무런 합법적 권한도 없이 어떤 계열사에 투자하고 어떤 회사를 인수하고 어떤 계열사의 빚보증을 서라고 지시하는 탈법체제에서는 전문경영인이 성장할 수 없다.경영자들이 밥먹고 골프치는 것까지도 체크하는 숨막히는 독재체제에서 자기 판단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경영 체제가 발붙일 수 있겠는가? ‘재벌체제’는 기업 테두리에서 끝나지 않는다.‘재벌체제’는 언론사의대광고주로서 언론사에 영향권을 확대하여 여론을 병들게 하고 재벌비호 정치인을 키우고 각종 재단과 대학교를 세워 심지어 수많은 교수,언론인,문화예술인들까지도 장악하는 등 사회 곳곳으로 뻗쳐있다.그리하여 이들의 입을통해 ‘재벌이데올로기’를 확대 재생산한다.경제발전에 재벌의 공도 크다는 둥,재벌체제가 국제경쟁에서 유리한 점도 있다는 둥,재벌압박은 경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둥,‘과격한’ 말로 언치(言治)를 한다는 둥 하는 말들이모두 이런 지식분자들이 만들어 낸 재벌이데올로기에 속한다. 경제발전에 공이 큰 군사정부가 수명을 다하고 청산된 것처럼 구(舊)재벌체제도 과거의 공으로 더이상 수명을 연장할 수 없는 시대를 맞았다.재벌체제가 국제경쟁에서 불리하다는 것은 IMF 위기가 웅변으로 증명하였고 재벌개혁은 우리 경제의 국제신인도를 제고시켜 준다.근거없는 말로 재벌체제를 비호하는 것은 역사적 죄악일 것이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라고도 하고 ‘도덕의 최대한’이라고도 한다.‘재벌체제’의 비법적 재생산은 부도덕성의 재생산이다.검찰은 ‘재벌체제’의 이 부도덕성을 역사적으로 종식시킴으로써 그간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할 것이다.검찰의 도덕적 생사(生死)와 법치확립은 이 일의 성패에 달려있다. 黃 台 淵 동국대교수·정치학
  • 곤혹스런 ‘현대家’

    ‘마침내 올 것이 왔다’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에 대해 9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현대 임직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재계와 정치권의 경제논리가 우여곡절 끝에 법률논리에 밀림으로써 현대의경영공백과 함께 그룹 위상이 커다란 손상을 입게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회장의 사법처리가 다음주 있을 정몽헌(鄭夢憲)그룹 회장의 소환 조사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계열사 전체의 대외 이미지와 신인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걱정한다. 외국기업들은 국내기업보다 더 한국기업의 상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하소연한다.한 계열사 사장은 “외국기업 인사들과 만나면 이회장이 검찰에서 조사받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우려는 벌써 현실화되고 있다.해외에서 5억달러 규모의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추진중인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발행가 산정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는 이번 사건이 이회장의 ‘1인극’이라고 검찰이 밝힌 만큼 정몽헌 회장이 형사처벌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애써 자위하고 있다. 정씨 일가에 미칠 수사의 칼날을 막기 위해선 이회장의 구속은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자는 의견도 있다. 현대는 이날 증시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는 전경련과투신사 사장단 등의 지원사격을 큰 힘으로 여기고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전경련회장단회의 이모저모

    안도의 숨을 고르기도 전에 불만과 장탄식이 터져 나왔다.현대전자 주가조작 혐의로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이 구속되고 정부가 재벌정책의 강도를 높이자 재계의 반발도 노골화되고 있다.전경련은 9일 회장단회의에 이어 재계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정부의 재벌정책을 ‘성토’했다. 재계원로들도 불만 토로 전경련 회장단과 원로자문단이 가진 오찬에서 신현확(申鉉碻) 전 총리 등 재계 원로들은 정부의 재벌정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원로들은 “정부의 재벌정책이 너무 조급하다”고 지적하고“시간을 두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민이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인이 존경받을 때 선진국이 된다”면서 “정부가 기업에 대해 파생적 문제에만 자꾸 접근하게 되면 근본적인 문제를 놓치게 된다”고 재벌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침통한 회장단회의 회장단은 출자총액제도 부활 등 정부의 각종 규제조치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한 그룹회장은 “정부의 규제가 점점 많아진다”면서 “기업의 자율성이 점차 없어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또다른 그룹회장은 “경영은 기업인의 재량에서 나오는 것인데 현재는 그렇지못하다”면서 “모든 것을 세세한 조항까지 비율로 묶는 것은 기업을 하지말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불참 회장단 다른 때보다 많아 당초 회장단회의에 참석키로 한 정몽구(鄭夢九) 현대 회장과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이 선약을 이유로 불참,배경에관심이 쏠렸다.정회장은 현대측이 8일 밤늦게 불참을 통보해왔다.삼성 관계자는 “선약 때문”이라고만 밝혔다.전경련 고위관계자는 “주가조작 수사와 세무조사설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두 회장이 재계 행사에 나올 기분이겠느냐”고 반문했다. 구본무(具本茂)LG,박정구(朴定求) 금호,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 등 9명은 독감과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불참,회의가 활력을 잃었다.전날 청와대에 참석한 김승연(金昇淵) 한화회장은 5대그룹 빅딜에 문제를 제기한 이후 빠져갈등설을 낳았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재계, 재벌정책 불만 표출

    재계가 정부의 강도높은 재벌정책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월례 회장단회의를 가진 뒤 발표문을 통해 “최근 일련의 사태가 기업가의 의욕 저하를 초래해 실물경제를 위축시켜서는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일부 참석자들은 이익치(李益治)현대증권회장 등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당국의 구속수사,출국 금지조치 등이 기업의 대외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는만큼 선처가 필요하다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단은 그러나 “정부의 개혁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윤리경영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 구축과 사회공헌 확대에 전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회장단 모임에서는 지난달 25일의 5대 그룹 정·재계간담회와 8일의 6∼30대 그룹 간담회 합의내용에 대한 실천방안을 보고서로 만들어 내주 중 정부에전달키로 했으며,기업구조조정은 약속대로 연내 완료키로 했다. 대우사태와 관련,최근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회생조치가 실효를 거두지못할 경우 우리 경제의 회복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면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정부와 채권단간 협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22명의 회장단 가운데 김우중(金宇中)전경련 회장(대우 회장)과 손길승(孫吉丞)SK·김석준(金錫俊)쌍용건설·이준용(李埈鎔)대림·이웅렬(李雄烈)코오롱·장치혁(張致赫)고합 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애경신화 일궈낸 여장부/장영신 공동대표는 누구

    재계의 여장부가 정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신당 창당발기인 공동대표로내정된 장영신(張英信·63) 애경 회장은 지난 72년 애경유지 사장에 취임한이후 ‘애경 신화’를 일궈낸 대표적 여성 기업인이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도 내실을 바탕으로 공격적 경영을 진두지휘,흑자를 내는 등 경영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이다.지난 5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 선정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6월에는 사회 기여도가 높은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다산경영상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받았다. 장회장은 9일 창당발기인 명단 발표 직후 “현재의 정치상황에서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신당의 목적에 동의해 발기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그는 “정치에 일단 참여한 이상 기업경영 마인드를 살려 국가와 당의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선언’한 셈이다.장회장이 애경 본사가 있는 서울 구로구에서 출마할 가능성도제기되고 있다. 미국 체스트넛힐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장회장은 지난 69년 남편 채몽인(蔡夢印)사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회사를 맡아 28년 만에 애경을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성장시켰다.최근에는 쌀벌레 퇴치제인 ‘닥터 쌀벌레’,여드름 치료 화장품인 ‘에이 솔루션’ 등 기발한 신상품을선보여 ‘히트’를 치기도 했다.지난해 5월에는 모 방송국 ‘성공시대’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했다, 경영 일선에 나선 후 모르는 일이 있으면 부장,과장까지 직접 찾아다니며업무를 익혔다는 그녀의 열성은 지금까지 직원들의 귀감으로 전해진다. 환갑을 넘긴 요즘도 그는 어김없이 오전 7시30분에 서울 구로동 사무실로 출근,영어와 일어 개인교습을 받는 등 자기계발에 힘쏟고 있다. 또 활발한 대외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지난 97년 여성기업인의 구심체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초대 회장으로 재임중이다.여성기업인 최초의 전경련 부회장,전경련 산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제2건국위위원,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위원,한국능률협회 부회장,기획예산위 자문위원,규제개혁위원회 위원,중소기업청 중소기업특위 위원,민화협후원회장단 등 명함에 찍힌 굵직한 직함은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다. 3남 1녀를 두고 있으며,미스코리아 출신인 서울방송(SBS) 아나운서 한성주씨(26)가 막내 며느리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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