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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출금리 中의 2.3배, ‘양국 경쟁력’보고서 분석

    J전자는 2년전 생산원가가 오른데다 해외 거래선의 제품단가 인하 압력이 겹치면서 어려움에 빠졌다.바이어들은 가격경쟁력이 떨어지자 해외로 구매선을 옮기겠다고 위협했다. 급기야 지난해 중국시장 진출이란 카드를 뽑아 들었다.생산원가와 투자효율성 측면에서 대륙시장이 훨씬 낫다고 판단했다. 예상은 적중했다.현지 경제특구 공장의 생산원가는 국내의5분의 1 수준이었다.가격경쟁력이 5배나 높아진 셈이다.이덕분에 올해 수출목표 1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국내 제조업 붕괴 현실화] 국내 제조업체들의 ‘탈(脫) 코리아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16일 전경련이 내놓은‘한·중 요소별 경쟁력 비용실태’ 보고서 내용은 상당히충격적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인건비가 한국보다 싸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최고 43분의 1 수준이라는 사실은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말한다.그만큼 중국이 사업하기에 한국보다 좋다는 뜻이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국내 제조업체의 공동화(空洞化) 현상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자비용 절반에 불과] 한국과 중국간의 기업환경 차이는비단 임금이나 땅값에 국한된 게 아니다. 차입금리도 큰 차이가 났다.Y사는 중국 현지공장의 차입금리가 4.7%인데 반해 국내는 10.8%로 2배이상 많은 이자를 내고 있다. 특히 중국진출 기업들은 해외투자 유치 차원에서 다양한 조건의 금리혜택을 받기 때문에 실제로는 금융비용을 훨씬 적게 물고 있다.S사의 중국법인은 평균금리 5.6%보다 2%포인트 낮은 3.6%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게다가 현지 지방정부의 지급보증 및 차입행정 대행 혜택까지 받는다. 자금을 빌릴 경우 구비서류 수도 중국은 6.6개로 한국의 7개보다 적었다.중국에서 돈 빌리기가 더 쉽다는 얘기다. [공장설립도 수월] 매출액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이 8.75%이고 중국은 4.67%로 나타났다.K사의 경우 국내의 물류비 비중이 11%로 중국 현지공장의 3.7%보다 3.7배나 높았다. 중국 현지공장은 대부분 항만 주위에 들어서 있어 수송비부담이 적은데다 절대운송비가 낮기 때문이다. 공장설립 때 필요한 서류도 한국(34.6개)이 중국(18.2개)보다 2배 많았다. 전경련 관계자는 “안정적인 제조기반 확보없이는 첨단산업 육성과 기술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정부는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중국을 본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건승기자 ksp@
  • 전경련 정부조직개편안/ 정부 유사기능 부·처 통폐합

    한국경제연구원이 14일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의 핵심은 유사한 기능을 가진 부·처의 통합으로 요약된다.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작지만 유능하고 투명한 정부’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설명이다.정부의 생각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일부에선 개편안이 구체적인 대안제시보다는 원론만 지나치게 강조,알맹이 없는 발표라고 지적하고 있다.주요 정부조직 개편안을 요약한다. ●대통령실의 정예화= 대통령의 역할을 장기적 전략기획과조정기능에 맞춰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를 위해 일상적인국정운영과 행정 각부의 통할·감독기능은 국무총리에 위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비서실’도 ‘대통령실’로 개칭,소수의 전문보좌관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한경연은 역대 정권의 대통령비서실 인력이 전두환(全斗煥) 대통령 시절 334명,노태우(盧泰愚) 대통령 384명,김영삼(金泳三) 대통령 375명,김대중(金大中) 대통령 405명에 달해 갈수록 확대돼 왔다고 밝혔다. ●국가개혁위원회 신설= 국가의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하고개혁 전 과정을 총괄하는 부총리급의 ‘국가개혁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개위는 소수정예체제로 하되 각종 대통령 자문위원회와 싱크탱크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기능을 정상화= 헌법에 명시된 대로 국무총리가 행정 각부의 통할·감독권,국무위원 임명제청권,해임건의권을 행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국무총리 비서실과국무조정실을 ‘국무총리실’로 통합,실질적인 감독권을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국무총리가 실질적으로 국무위원 임명제청권과 해임건의권을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의 ‘중앙인사위원회’도 국무총리 소속으로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중복되는 부·처는 통폐합= 감사원의 직무감찰기능과 부패방지위원회 및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을 통합한 대통령 직속의 ‘부패방지원’ 신설을 제안했다. 또 세입,세출,국고,예산편성 기능을 담당하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등도 한 부서로 통합해 재정의 일관성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산업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도 정보통신부,산업자원부,과학기술부 등유관부처를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파크스위트’ 고위공직자 공개청약만 허용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는 공개청약만 허용합니다.’ 삼성홈이앤씨가 16일부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옆 ‘파크스위트’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고위 공직자와 현역국회의원은 공개청약일(16일)에 한해 청약접수를 하기로했다.일반인에게는 사전 예약을 받았다. 삼성홈이엔씨는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국회와 가깝고,국회의원들의 분양 문의가 많아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우려 때문에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은 1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사무실로 쓰기에적합한지를 묻는 등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여의도 공원과 한강 생태공원을 바라볼 수 있고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20∼66평형 352실이다.평당 분양가는 1000만∼1300만원.(02)784-9600. 김성곤기자
  • 전경련, 과징금제도 개선 촉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기업의 준조세로 작용하고 중복처벌의 소지가 있는 과징금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전경련은 ‘과징금제도 운영현황과 개선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행정제재금의 일종인 과징금이 1981년 공정거래법에 도입된 이후 각 분야로 확산돼 현재 과징금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법령이 75개에 이를 정도로 늘어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경련은 “공정거래법상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과징금과같이 대부분 과징금을 형사처벌과 병행하고 있어 헌법에서규정하는 2중처벌 금지나 과잉금지 원칙을 위배할 소지가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과징금제도가 무분별하게 확대돼 1998년 이후 30대그룹이 부당내부거래를 이유로 부과받은 과징금이 2955억원에 달할 만큼 기업에 준조세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에 따라 “무분별한 과징금제도의 확산을 지양해야 한다.”며 “과징금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징수규모는 물론 징수자금의 운용실태를 공개하고 과징금관리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주장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부동산 파일/ 외국인 임대사업 재테크 세미나

    ◆외국인 임대사업 재테크 세미나 해밀컨설팅에서는 ‘도시형 부동산 및 외국인 임대사업’에 관한 주제로 무료 부동산 재테크 세미나를 오는 14일 오후2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연다.참가비는 무료이며,참석희망자는 선착순으로 300명에 한해 접수를 받는다.세미나 참가자에게는 재테크 책자를 증정한다.해밀컨설팅 황용천 사장이 맡는다.(02)784-9600. ◆‘I-PARK' 374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택지개발지구 35블럭에 죽전2차아파트 ‘I-PARK’ 374가구를 22일부터 분양한다.39평 154가구,45평 140가구,51평 80가구이다.평당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736만∼739만원선.중도금전액 무이자 융자조건이다.견본주택은 17일 개관한다.입주는 2004년 7월 예정이다.죽전 I-PARK는 근린공원,한성CC,단국대학 등이 인근에자리잡고 있으며 택지지구여서 인근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용적률이 197.33%이며 세대내 정원개념을 도입한 확장형 발코니를 채택했다. (031)719-3999. ◆남광토건 남양주에 456가구 분양남광토건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에 아파트 ‘스윗닷홈 리버’를 분양한다.지상 25층 7개동으로 23평형 133가구,32평형213가구,46평형 110가구 등 모두 4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평당 분양가는 490만∼550만원.인근에 근린공원과 한강둔치조각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청량리∼덕소 경전철이 2003년 개통될 예정이다.농수산물 시장,마그넷,킴스클럽,LG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2005년 5월 입주예정.(031)566-9700. ◆우리건설 ‘유앤미' 96가구 분양 ㈜우리건설은 서울 구로동 재개발 아파트 ‘유앤미’ 20평형대에 반찬냉장고,가스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 등 첨단 생활편의시설 3종을 빌트인 시스템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건설의 유앤미는 서울 5차 동시분양에 선보이게 되며 20∼32평형 216가구로 구성돼 있다.이 가운데 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02)826-4471. ◆LG빌리지 938가구 분양 LG건설은 인천 서구 원당지구 아파트 ‘LG빌리지’ 938가구를 분양한다.대지 1만 4852평에 25평형 125가구,33평형 719가구,41평형 94가구로 이뤄졌다.평당 분양가는 380만∼420만원.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일조권이 뛰어나다.가스오븐레인지,반찬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중도금은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신공항고속도,48번 국도 등이 가까워 서울 도심 진·출입이 쉽다.2004년 6월 입주예정.(031)985-2323.
  • 전경련 7월부터 대학생 대상 시장경제 교육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오는 7월부터 국내 대학생100명을 선발,5박6일간 자유시장경제와 글로벌 경영환경에대한 교육과 산업현장 시찰 등을 실시하는 ‘영 리더스 캠프(Young Leaders’ Camp)’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과정을 수료한 뒤 성적이 상위 10%에 드는 학생에게는 8박9일간 미국 동부권 탐방의 기회가 주어지고 30대 기업 취업시 전경련 국제경영원 원장의 추천서도 받을수 있다.신청은 국내 대학 3,4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봉사활동,각종 대회수상 경력,TOEIC 성적 우수자는 우대할 예정이다.신청 마감은 오는 24일까지.(02)3771-0477 강충식기자
  • 삼성 “KT지분 매각 불참”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은 9일 “삼성은 KT(옛 한국통신)지분 매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가 끝난 뒤 KT지분 참여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 사업도 바쁜데 남의 사업에 참여할 여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경련은 이날 이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鄭夢九) 현대차회장,손길승(孫吉丞) SK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회장단 회의를 갖고 저금리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회장단은 회의에서 금리인상이수출과 투자 등 실물경제 회복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면서 당분간 저금리 기조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장단은 또 중동지역의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추세에 대비해 안정적인 석유수급 방안을 마련할 것과 함께 안정적인 환율 운용에도 정부가 적극적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장했다. 회장단은 회의가 끝난 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를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갖고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재계 전경련 아래 다시 뭉치나

    재계에 모처럼 화해분위기가 감돌았다.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과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이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오랫만에참석하자 전경련 실무진들도 상당히 고무된 표정이었다.그동안 전경련은 매달 정례 회장단 회의를 열었지만 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과 손길승(孫吉丞) SK 회장,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 회장,이웅렬(李雄烈) 코오롱 회장만 단골로 참석했다.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손 회장을 빼고 삼성이 회장,구본무(具本茂) LG 회장,현대·기아차 정 회장은철저히 거리를 뒀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지난해 9월11일 전경련 창립 40돌기념행사에 함께 나온 적이 있지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것은 3년만에 처음이다. LG 구 회장은 이날 선약을 이유로 회의에 불참했다.그러나 다음달 15일 전경련 회장단을 초청해 곤지암CC에서 골프회동을 갖고 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1998년 현 정부 출범 이후 4대 그룹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처음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셈이다. 구 회장은 지난 99년 LG반도체를 현대전자(현 하이닉스반도체)로 넘기는 빅딜(대규모 사업장 교환)을 결정한 이후3년 동안 전경련 모임에 나오지 않았다.이에 따라 정부의빅딜정책에 적극적이었던 전경련 회장단과의 불화설이 꾸준히 나돌았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회장과 구 회장,정 회장의 전경련활동이 뜸해 상당히 부담이 됐다.”면서 “세분 회장이 잇따라 모임에 참석함으로써 전경련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반색했다. 재계 관계자는 재벌 총수들이 올해 양대 선거와 내년 2월 전경련 차기 회장 선출을 앞두고 그간의 앙금을 풀고 결속을 다지고 나선 것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 전경련 회장단 회의 “저금리 정책기조 유지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 이건희회장,현대차 정몽구 회장,SK 손길승 회장 등 주요 대기업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저금리정책 기조의 유지를 촉구했다. 회장단은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수출과 투자 등 실물경제의 회복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면서 당분간 저금리 기조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회장단은 또 중동지역의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추세에 대비해 안정적인 석유수급 방안을 마련할 것과 함께 안정적인 환율운용에도 정부가 적극적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장했다. 회장단은 회의가 끝난 뒤 이한동 국무총리를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갖고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장단회의에는 김각중 전경련회장과 삼성 이 회장,현대차 정 회장을 비롯해 SK 손 회장,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코오롱 이웅열 회장 등 15명이 참석해 모처럼 활기를보였다. 또 6월에는 LG 구본무 회장 초청 골프모임이 예정돼 있다. 이 회장과 정회장이 지난해 9월11일 전경련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 참석한 적은 있지만 회장단회의에 함께참석한 것은 3년여 만에 처음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도쿄 이야기] 日 경제단체의 변화

    일본의 한 코미디 연예 프로덕션이 문턱 높기로 유명한일본의 경제인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에 가입한다고 해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개그맨 이영자,신동엽이 소속된 프로덕션‘GM’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 게이단렌이 새 회원으로 맞이할 회사는 ‘요시모토 고교(吉本興業)’.일본의 내로라 하는 코미디언 650명이 소속된 일류 연예 프로덕션이다. 일본의 굵직한 대기업 1000여개를 거느린 게이단렌이 일개 연예 흥행 회사를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요시모토는 연예 프로모션만이 아닌 고속대용량 통신용의 콘텐츠 제작은 물론 아시아 진출에도 눈을 돌리는 등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21세기의 변화에 적응해 가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자세가 덩치 큰 전통적 기업의 경영진들에게 호감을 산 것이다. 요시모토는 최근 통신회사인 KDDI나 도쿄(東京)전력 등과 손을 잡고 고속대용량 사업을 추진하게 될 합병회사를 설립했다.타이완(臺彎)이나 상하이(上海)에서 희극 공연을갖는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한 회원사 사장은 “소프트 산업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요시모토식 경영을 칭찬했다. 1912년 창립된 요시모토는 도쿄 증시 상장기업이다.지난해 3월 결산 기준으로 341억엔의 매출을 올려 21억엔의 영업이익을 남겼다.세계 굴지의 전자업체인 도시바(東芝)가올 3월 결산 때 5조 4000억엔가량의 매출에 1135억엔의 손해를 남긴 것과 비교하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수익성은놀라울 정도이다. 요시모토의 변화도 변화이지만 요시모토를 받아들인 게이단렌의 변화도 상징적이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의 쇠퇴는 필연적이다.일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가업의 대물림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최근 몇대째 내려온 오랜 백화점,일본식 여관,음식점이 변화의 물결을 넘지 못하고 줄줄이 도산하고 있다. 요시모토는 창업 때의 코미디 하나만 고집하지 않고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생존전략으로 새 물결에 적응해 가고 있는 것이다. 황성기 특파원 marry01@
  • 전경련 회장단 오늘 회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손길승(孫吉丞) SK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회장단회의를 열고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방안 및 금리문제를 비롯한 경제현안 등을 논의한다. 전경련은 회장단 회의가 끝난 뒤 이한동 국무총리를 초청, 만찬간담회를 갖고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정부와 경제계의 협력 및 지원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에정이다. 강충식기자
  • 녹취록의 새로운 주장들/ 최 “”DJ가 김우중 도와줘라 지시””

    최규선씨의 육성 테이프에는 ‘청와대의 밀항권유’ 등 지금까지 알려진 것이 대부분이지만 “대통령 3남 김홍걸씨에게 돈을 건넨 것은 ‘보험용’이었다.”는 등의 새로운 내용도 들어있다.김대중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대선에 도움을많이 줬다.”며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을 돕도록 최씨에게 지시했다는 주장 등 민감한 내용도 많아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홍걸씨에게 건넨 돈은 ‘보험용’] 최씨는 청와대측의 집요한 ‘밀항 권유’를 자신의 신변에 대한 불안 요인으로 받아들였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홍걸씨에게 돈을 건넨 이유를 밝혔다.최씨는 “홍걸씨에게 돈을 주고,빌려주고,대신 갚아주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이 정권에 피해망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홍걸씨에게 보험들려고 줬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100만원짜리 수표 300장 돈세탁 시도] 최씨는 검찰 출두를앞둔 지난달 14일 청와대 김현섭 민정비서관과 통화를 하면서 “(홍걸씨에게) 100만원짜리 수표 300장을 건넸는데,추적을 피하기 위해 정리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소환을 늦춰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수차례 열린 청와대 대책회의] 최씨는 “청와대 이만영 정무비서관과 최성규 전 총경,2명의 국정원 직원 등이 모여서여러차례 회의를 가진 사실을 최 전 총경에게 들었다.”고공개했다.최씨는 또 그 자리에서 (최 전 총경이 누군지 밝히지 않았지만) 한 인사가 자신의 밀항을 거론했다고 주장했다.최씨는 최 전 총경이 홍콩으로 떠나는 날(4월13일)까지 집요한 ‘동반 밀항’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김우중씨 지원 지시] 최씨는 대선 직후 당선자인김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외자유치에 나선 일화를 거론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왕자가 대우그룹에 1억 5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된 계기가 김 대통령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최씨는 “당시 (김대통령이) ‘규선이,대우를 도와주게,내가 당선되는데 큰 힘을 발휘했네.김우중씨는 차기 전경련 회장이 될 사람인데,(왈리드 왕자를)이 회사 저 회사 만나게 하지 말고 대우만 만나서 투자유치를 시키게.’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을 폈다.그뒤 현대도 김 대통령이 직접 ‘찍어서’ 외자유치에 도움을 줬다는 것.반면 그는 ‘손봐줄’ 대상인 삼성그룹을 돕다가 권력 핵심부에서 제거되는 불운을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이밖에 ▲최 전 총경의 후견인은 김홍일 의원이고▲98년 8월 당시 이강래 정무수석이 경찰청장을 통해 직접경찰청 특수수사과에 자신의 구속을 지시했다는 등의 주장을 제기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기업 체감경기 ‘역대 최고’

    기업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3개월 연속 140을 웃돌아 실물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인 10명중 7명은 최근 국내경기가 과열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과열을 우려할 만큼회복세가 기대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5월 BSI 전망치가 14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종전 역대 최고였던 3월의 141.9를 넘어선것이다. 전경련 BSI는 지난해 12월 101.3 이후 6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3월부터는 3개월 연속 140 이상을기록했다.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을 뜻한다. 한편 대한상의가 이날 발표한 ‘최근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의견’에 따르면,조사대상 업체 220곳(서울지역 제조업체)중 72.3%가 과열이 아니라고 답했다. 안미현 강충식기자hyun@
  • 전경련 회장단 힘실린다

    재계에 화합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힘이 실리고 있다. 5일 전경련에 따르면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 회장,SK 손길승(孫吉丞) 회장 등 주요대기업 총수들이 오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5월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키로 했다. 아직 참석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LG 구본무(具本茂) 회장까지 모이면 4대그룹 총수들이 수년만에 처음으로 모두 참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경련은 회장단 회의 직후에는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0년 세계박람회 공동유치위원장인 이 총리와 현대차 정 회장이 참석하는 만큼 박람회 유치를 위한 재계의 협조와 지원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월드컵 유치 197억 후원

    재계가 2002 월드컵 축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200억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전경련 홈페이지에 올린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 환경조성 필요’라는 글을 통해 삼성 등 14개 대기업이 월드컵유치를 위해 모두 197억원을 지원했다고 공개했다. 강충식기자
  • [사설] 분식회계, 사면요구 앞서 고백을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엊그제 정치 자금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기업들의 분식 회계에 대해 일괄사면을 요구하고 나섰다.기업들이 어쩔 수 없이 정당이나정치인들에게 불법으로 돈을 제공하면서 이를 감추기 위해 이중장부를 만들고 결과적으로 탈세하거나 허위 정보를제공한 대목을 모두 불문에 부쳐달라는 것이다. 차기 정부의 과제로 열거한 사항 가운데 하나인 이런 재계의 요구에는 일리가 없지 않다.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당사자들의 심적 부담을 훌훌 털어주고 새로운 준법관행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재계의 분식회계 사면 주장은 10여일전 이미 내놓은 정치부문 제안과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다.당시 재계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치지도자들의 대국민 고해성사와 특별법 제정을 통한 사면”을 주장했다.이런 논리대로라면 기업들도 불법 정치자금을 누구에게,얼마나 제공했는지를 ‘고해성사’를 통해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적어도고해 용의를 밝힌 뒤 사면을 거론할 수 있는 것이다.정치인들의고해성사를 주장하면서 기업들에는 분식 회계 사면부터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각각 다른 잣대를 적용한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또 하나 문제는 이런 주장에서 드러난,분식회계에 대한재계의 안이한 인식이다.회계정보는 바로 투자자들의 이익과 손실을 가르는 분기점이며 회계조작은 국제적으로 중대 범죄에 해당된다.사면 특별법을 만든다고 분식회계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소송을 막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재계는 사면을 주장하기보다 먼저 고해성사하겠다는 자세를보여야 옳다.한경연의 이러한 주장이 기업들의 분식회계에 따른 고민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나,재계는 현실 여건을따진 후에 잘 다듬은 방안을 제시하길 바란다.그래야 차기 정부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 전경련 ‘차기정부 과제’ 내용/ “”노사정위 폐지 마땅””

    한국경제연구원이 2일 발표한 교육·산업·금융·복지·노동 부문의 차기정부 정책과제는 노사정위원회와 고교평준화의 폐지,국·공립대 민영화 등 민간의 자율성 확대를 바탕으로 한 제도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분식회계 행위까지 일괄사면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재계측 논리에 너무 집착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한경연이 발표한 차기정부 정책과제의 주요 내용이다. [은행에 주인을 찾아 줘야] 선진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효율적인 은행 민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은행주식의 동일인 보유한도를 10∼15%로 확대하고 의결권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규제를 완화하고,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전제로 금융감독위원회와금융감독원을 통합,공적인 민간기구화할 것을 제안했다. [분식회계도 사면해야] 정치권의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고백 및 사면조치를 위한 특별법 내용에 기업의 분식회계를일괄 사면하는 규정을 담도록 요구했다.그런 뒤에 회계관련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한편 기업과 공공부문이 함께 ‘윤리준수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은 경쟁촉진법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했다.경제력집중 억제책에서 탈피해 기업간 경쟁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문은 최대한 자율권을 부여해야] 교육부문의 경쟁도입을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를 초등교육 업무로 한정하고중앙정부의 교육관련 행정 기능을 학교,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학교설립이 이뤄지도록 고교평준화제도를 폐지하고,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해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에 따라 국가보조금을 배분하는 ‘바우처(Voucher)’ 제도를 점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학은 기여입학,학생선발,정원,등록금,교육과정 등에 대한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국립대학은 민영화할 것을 촉구했다. [노사정위 폐지해야] 법정퇴직금과 연·월차휴가,생리휴가를 폐지하는 한편 근로시간에 대한 관련조항을 없애 개인별 자유계약에 따라근로관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노사정위원회가 기업의 개별적 성향을 무시한 채 집단주의 논리를 강조하고 있다며 이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전경련, 고교평준화 폐지 요구

    재계가 학교 교육의 자율권 확대를 위해 고교평준화 폐지와 국립대학의 민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노사정위원회의 폐지와 기업의 분식회계 관행에 대한 일괄 사면을 차기정부의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산업·기업·노동·인적자원·복지·환경·대외부문 등 8개 부문의 ‘차기정부 정책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경연은 교육자치의 확대를 위해 현재 2실·3국·6심의관·30과인 교육인적자원부 조직을 초등교육 중심의 1개국 정도로 축소하고 고교평준화제도를 폐지,학교 교육의 자율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대학의 경우 기여입학을 도입하고 학생선발,정원,등록금,교과과정을 자율에 맡겨 경쟁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사관계의 분권화를 위해 노사정위원회를 폐지하고 해고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요구했다.근로시간이 자유계약에따라 정해지도록 법정퇴직금,월차휴가,생리휴가를 폐지할것도 촉구했다. 한경연은 특히 기업의 분식회계 관행을일괄 사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디지털시대 기업가’ 등 6편 자유경제출판문화상 도서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제13회 자유경제출판문화상수상작으로6편의 도서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우수도서에는 ‘디지털시대의 기업가와 기업가정신’(문원택·김원석 저,한언커뮤니티),‘Q&A 형식으로 엮은 시장경제 이야기’(박동운 저,FKI미디어),‘이제는 자유를 말할 때’(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편,율곡출판사) 등 3편이 선정됐다. 추천도서에는 ‘현대 한국·동아시아 경제론’(안충영 저,박영사),‘부자국민 일등경제’(송병락·이원복 저,김영사),‘자본주의 역사와 중국의 21세기’(이재정 역,이산) 등 3편이 선정됐다.우수도서와 추천도서 수상작은 각각 1500만원과 100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받는다.시상식은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박건승기자 ksp@
  • 주 5일 근무제 조기 도입 반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30일 서울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02년 제1차 대·중소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주 5일 근무제의 조기 도입에 반대하는 내용의 정부 건의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업 경영의 안정을 위해 저금리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기업규제 및 준조세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주 5일 근무제는 한국사회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제도이지만 경제상황과 국민소득 수준을감안할 때 법정근로시간 단축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거듭확인했다. 특히 중소제조업의 경우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53.5시간으로 법정 근로시간인 44시간을 크게 웃돌고 있어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할 경우 노동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인력난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한·중 수교 10주년 및 2002년 월드컵을 맞아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공동진출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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